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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식욕을 감소시켜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고,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커피도 무턱대고 마셨다가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커피 마실 때 주의해야 할 3가지를 알아봤다.◇모닝커피 마시면 위식도역류질환 위험 커져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모닝커피를 마시면 몸이 과도하게 각성될 수 있다. 기상 직후에는 안 그래도 뇌를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이때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시면 각성 효과가 증폭되기 때문이다. 평소 불안, 긴장감을 잘 느끼는 사람을 증상이 악화되거나,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하면서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이 커진다. 하부식도괄약근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데, 자극받아 약해지면 이런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속 쓰림, 입 냄새 등이 생길 수 있다. ◇커피 마신 후 2시간 후에 미네랄제제 복용해야비타민D나 철분, 비타민B군, 비타민C 등은 커피를 마신 후 바로 섭취하면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커피 속 카페인이 비타민D와 철분이 위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비타민D를 흡수하는 수용체 기능을 차단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또한 철분은 카페인과 잘 결합하기 때문에 위장에서 카페인과 만나면 서로 달라붙어 소변으로 배출된다. 실제 카페인은 철분 흡수율을 80%까지 떨어뜨린다고 알려졌다. 또한 카페인은 소변을 과도하게 배출시키는데, 이때 비타민B군과 비타민C 등 수용성 비타민이 빠져나가기 쉽다. 칼슘, 미네랄도 소변으로 배출되는 영양소라서 카페인과 섭취하면 안 된다. 전문가들은 카페인이 체내에 들어와 배출되기까지 시간이 2시간 정도여서 커피 마신 후 최소 2시간 뒤에 비타민이나 미네랄제제를 섭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30분 내로 마시고 15분 뒤 양치해야 착색 막아커피를 마시면 치아가 누렇게 변할 수 있다. 커피에 든 탄닌 성분이 입안의 단백질과 결합해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으로 들어가 변색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아에 커피 마시는 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이는 게 좋다. 또한 마신 후 입안을 물로 바로 헹구자. 단, 바로 양치를 하는 것은 커피로 인해 약산성이 된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입을 헹구고 15분쯤 뒤 양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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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 중 가장 흔히 발견되는 병변이 '대장용종'이다.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돼 장 안쪽으로 돌출된 것이다. 성인 3명 중 1명에게 대장용종이 있는데 이 중 50%는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용종이어서 크기와 상관없이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병원에서 대장용종 절제를 했는데 이후 다시 용종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중앙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박병관 교수는 "대장용종은 떼어내도 재발할 확률이 30~60%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처음 발견된 용종의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았다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밖에도 고령의 나이, 음주, 흡연, 비만, 운동 여부 등이 재발을 촉진한다고 알려졌다. 실제 용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3개 이상의 선종이 발생한 경우 선종성 용종의 재발률이 57%로 나타났으며, 1cm 미만의 선종이 2개 이하일 경우 재발률이 46%에 이른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용종이 발견된 사람 중 남성이 여성에 비해 3배 정도고 많고, 운동하지 않는 사람은 운동하는 사람에 비하여 9.24배,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하여 5.22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하여 2.35배가량 용종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박병관 교수는 “대장용종 재발 위험을 낮추려면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대장암 예방과 대장용종 재발 방지를 위해 ▲하루 섭취 열량 중 지방질 섭취 열량을 30% 이하로 줄이고 ▲일일 섬유소 섭취량을 30g까지 높이고 ▲여러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하고 ▲비만을 피하고 ▲절주, 금연하고 ▲적어도 하루 800mg 이상의 칼슘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한편, 대장용종을 떼어냈어도 혹의 뿌리가 깊거나, 떼어낸 부분에 암 조직이 남아있으면 용종이 재발할 수 있다. 박병관 교수는 "이로 인해 용종이 계속 재발하면 그 부위 대장을 수술로 절제하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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