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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나쁨'이면 어린이집 결석도 출석 인정

    미세먼지 '나쁨'이면 어린이집 결석도 출석 인정

    오는 23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 아동이 어린이집을 결석해도 출석으로 인정된다.보건복지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어린이집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어린이집 등원 시간인 오전 9시 이전에 거주지나 어린이집 주변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을 기록할 때, 부모가 아동이 등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어린이집에 알려주면 된다.미세먼지 나쁨은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각각 81㎍/㎥, 36㎍/㎥ 이상으로 1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한편 교육부는 앞서 미세먼지가 농도가 '나쁨' 이상이면 초중고교생의 결석을 '질병 결석'으로 인정하기로 한 바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7:59
  • [신간]코드블루인데 아무도 달려오질 않는다

    [신간]코드블루인데 아무도 달려오질 않는다

    메르스 사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 등 대형 의료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매번 대책을 마련한다고 분주하지만, 결과는 늘 같다. 전문가들은 한국 특유의 의료시스템에서 원인을 찾는다. 신간 ‘코드블루인데 아무도 달려오질 않는다’는 한국 의료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들춰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업력 20년의 의료전문기자가 한국 의료시스템의 문제를 현장에서 짚었다. 저자는 한국의료가 처한 상황을 ‘코드 블루(Code Bue)’의 응급상황으로 진단한다. 한국 의료시스템의 근간인 의료보장제도의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는 지적이다. 전 국민 의료보장제도를 자랑스러워하지만, 조금만 굽어보면 의료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이 적지 않다. 건강보험재정은 지난 수년간 지속적인 당기 흑자를 기록함에도 보장성은 60%대를 계속 맴도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의 연속이다. 공급자들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조악하고 기형적인 의료보장제도로 인해 초래된 무수히 많은 문제가 국민은 물론 의료서비스 공급자인 의사들을 두고두고 괴롭힌다. 의료기관은 환자 유치 경쟁으로 정글과 다를 바 없는 환경에 놓여있다. 동네의원과 대학병원이 경증 질환자를 모시기 위해 불필요한 경쟁을 하고, 과잉 중복투자와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유도해 환자 부담을 높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꼭 의료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한국 의료시스템에 한 번이라도 의문을 가져봤을 사람이라면 저자의 문제 제기에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한국 보건의료체계는 ‘새 판 짜기’가 필수인 시점이다. 저자는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에 사회적 관심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 김상기 기자는 올해로 기자 생활 20년차를 맞았다. 2000년부터 의료전문 매체에서 기자로 근무했고, 보건의료정책과 의료보장제도, 건강형평성, 병원 노동자의 노동환경 등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취재와 보도를 해왔다. 2011년 보건의료 대안매체 라포르시안 창간에 참여한 이래 7년째 편집국을 지키고 있다. 김상기 著/올댓닥터스 刊 / 233쪽 / 1만5000원.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7:09
  • 위 보호하는 음식, 연근·흰살생선·양배추·검은콩

    위 보호하는 음식, 연근·흰살생선·양배추·검은콩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매년 인구 10만명당 50~60명의 위암 환자가 발생해 ‘위암 발병률 세계 1위’로 불린다. 미국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음식을 먹을 때 이를 가장 먼저 소화시키는 기관이 위인 만큼, 위 건강은 식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있다. 위가 아프면 당장 먹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위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알아봤다.◇흰살생선흰살생선은 부드럽게 소화돼 위의 자극을 최소화한다. 흰살생선에는 비타민 B1이 풍부해 소화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조기 ▲광어 ▲대구 ▲명태 ▲도미 ▲병어 ▲갈치 등이 대표적인 흰살생선이다.◇검정콩검정콩은 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검정콩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B군, 비타민E, 레시틴, 사포닌 등의 영양가 있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더불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리놀산이라는 불포화지방산이 위장을 보호한다.◇연근연근은 위 점막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연근에는 타닌 성분이 들어있다. 때문에 염증을 완화하고 궤양을 가라앉히며, 위 통증을 없애준다. 특히 연근을 자를 때 나오는 무틴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다.◇양배추양배추는 위궤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하다. 양배추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U는 위산과 자극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한다. 또한 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위궤양과 위염 등의 증상을 개선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6:16
  • 치매 예방 위한 '뇌 자극 습관' 4가지

    치매 예방 위한 '뇌 자극 습관' 4가지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특히 뇌에 독성 단백질이 쌓여 생기는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수는 국내에서 급속도로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수는 2013년 23만8882명에서 2017년 39만3774명으로 4년 새 64% 늘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평소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 중 쉽게 뇌를 자극하는 법을 알아본다.◇매일 밤 하루 되돌아보기매일 밤 일기를 쓰거나, 일기를 쓰지 않으로 생각만으로 일과를 돌이켜보는 게 도움이 된다. 기억을 회상하면서 뇌를 자극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이 한 일을 반성하고 내일을 설계하는 것은 전두엽을 발전시키는 방법이다.◇코 막은 채로 음료 마시기커피 등 음료를 마실 때 코를 막으면 뇌를 자극할 수 있다. 보통 음료를 마실 때 시각, 후각, 미각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맛을 느낀다. 그런데 코를 막고 먹으면 냄새가 느껴지지 않아 뇌가 혼란스럽게 된다. 이로 인해 뇌가 맛을 판별하려고 분석 작업에 몰두하면서 활성화된다. 같은 이유로 모르는 길을 지도 없이 걷는 것도 좋다. 뇌에 새로운 길에 대한 정보를 입력시키는 과정 중 뇌가 활성화된다.◇쓰지 않는 손으로 단추 채우기평소 쓰지 않는 손을 사용하면 평소 활동이 활발하지 않던 뇌 부위가 자극된다. 특히 손은 다른 신체보다 신경망이 촘촘히 분포해 뇌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데 좋다. 실제 치매 환자를 치료할 때 손을 움직이는 활동을 많이 시킨다. 평소 쓰지 않는 손으로 옷의 단추를 채우거나 현관문을 여는 게 대표적인 예다. 주머니 속 동전을 만져 얼마짜리인지 촉감만으로 구별하는 것도 좋다. 손가락 감각을 사용하면 신경세포가 모여있는 대뇌피질을 자극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치매 노인의 인지기능을 높이기 위한 인지훈련도구를 개발했는데, 이중에도 곡식을 선별해 고르는 활동이 있다. 강낭콩, 쌀, 완두콩, 팥 등을 한 상자에 넣고 특정 곡식만 고르는 활동이다.◇​여러 사람 만나 대화하기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고 함께 웃고 대화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족, 친구, 사회와 유대감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억력이 좋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로 밝혀졌다. 봉사활동을 하거나 주민과 수다를 떠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6:09
  •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영업정지 15일→2달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행정처분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허위·과대 표시 및 광고 행정처분 강화 ▲기준·규격 위반 내용별 처분기준 세분화 ▲과징금 대체 금지대상 확대 ▲유통전문판매업소와 제조업소를 함께 처벌하는 위반행위 구체화 등이다.건강기능식품이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 표시 및 광고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기존 영업정지 15일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했다. 영업자가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최종제품에 대한 기준·규격을 위반한 경우 고의성 여부와 인체 위해성 등을 고려하여 처분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영업정지 처분을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없는 중대한 위반사항으로 ‘독성이 있거나 부작용을 일으키는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한 경우를 추가했다. 현재는 위해제품 판매, 질병치료 효과 광고, 의약품원료 사용 등 9개 항목에만 과징금 대체가 가능하다.위탁제조한 제품의 경우 제조업자에게 책임이 있더라도 위반내용과 무관하게 제조를 위탁한 유통전문판매업자도 함께 처분하도록 했던 것을 위해(危害)가 있거나 기준·규격을 위반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경우 등으로 한정하여 위반행위를 명확하게 했다.식약처는 “개정안은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위반행위에 대해 엄격히 관리하는 한편 안전과는 무관한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6:06
  • 한양대병원, 28일 루게릭병 건강강좌

    한양대병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본관 3층 강당에서 루게릭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건강강좌에서는 신경과 김승현 교수가 '루게릭병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루게릭병의 증상과 진단방법 및 최신 치료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루게릭병은 몸 속 운동신경세포가 죽는 질환이다. 김승현 교수는 "루게릭병은 환자마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나, 증상의 정도가 다르다"며 "허에 힘이 빠지는 사람도 있고,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사람도 있어 경험 많은 의료진의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루게릭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 후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양대병원 루게릭병클리닉(02-2290-8367)로 연락하면 된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4/19 15:49
  • 보라매병원, 의료소송실무 법관 연수

    보라매병원, 의료소송실무 법관 연수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지난 11일 원내에서 연수법관 판사와 재판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소송실무 법관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에는 부장판사 및 고법판사를 비롯한 판사 30명 과 보라매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의료윤리위원회 및 병원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병원장 환영사에 이어진 연수 프로그램은 ▲김춘기 원무과장(의료윤리위원회 간사)의 의료분쟁 현황 및 의료윤리위원회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강의 ▲신경외과 이상형 교수의 의료윤리위원회 조정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담당 의료진과 함께 하는 수술실·MICU·응급의료센터 견학의 순서로 진행되었다.김병관 원장은 “이번 방문 프로그램은 의료 현장에 대한 법조계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5:19
  • 대림성모병원, 25일 당뇨병 건강강좌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당뇨병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의 치료 및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박경선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당뇨병은 몸속에서 혈당 조절을 하는 기능이 떨어져 혈액 속의 당이 높아지며 생기는 질병이다. 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발병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중풍, 족부궤양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적절한 합병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당뇨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당뇨병 환자가 가져야 할 올바른 생활습관 및 관리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4/19 15:18
  • 한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美 FDA 임상 1상 승인

    한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美 FDA 임상 1상 승인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최근 미국 FDA로부터 자체 개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바이오신약인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한미약품은 현재 BMI(체질량지수) 18.5~27 미만의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약효 및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APSTriple Agonist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바이오신약으로, 체내에서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를 동시에 활성화한다. 현재 일주일에 한번 맞는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한미약품은 이미 동물 모델에서 LAPSTriple Agonist의 지방간 및 간 염증 개선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LAPSTriple Agonist의 상용화가 가시화될 경우 환자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한미약품은 현재 비만·당뇨, 항암, 면역질환, 희귀질환 영역에서 총 26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바이오신약은 10여개 물질이며, 이중 3개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제약기업 사노피와 얀센, 스펙트럼이 상용화를 위한 활발한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5:18
  • 타그리소, 美서 EGFR 변이 폐암 1차 치료제 승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EGFR 변이가 있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이번 승인은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인 FLAURA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해 유럽종양학회(ESMO 2017)에서 발표되고, 국제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됐다. FLAURA 연구는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1세대 EGFR-TKI인 타세바(성분명 엘로티닙) 또는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와 타그리소를 비교 평가한 임상연구다.이 연구에서 타그리소는 일차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PFS)를 달성시켰고, 무진행생존기간 결과는 모든 사전 명시된 하위그룹 환자에서 일치했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18.9개월로 대조군 10.2개월보다 유의하게 개선시켰고, 반응기간도 17.6개월로 대조군 9.6개월보다 길었다. 전체 생존기간 데이터는 무진행생존기간 최종 분석 시점에서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또한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폐암학회(ELCC 2018)에서 발표된 FLAURA 연구의 신규 데이터에 따르면, 타그리소 1차 치료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효과가 지속해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확정 시점에 타그리소 1차 치료군의 치료 중단 환자 수는 대조군보다 적었고(49% vs 77%), 후속 치료를 받은 환자 수도 대조군보다 낮았다(29% vs 46%). 타그리소 1차 치료군에서 첫 번째 후속 치료 또는 사망까지 소요되는 시간 중앙값은 23.5개월로 엘로티닙 또는 게피티닙군 13.8개월보다 길었다. 타그리소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 연구에서 확인된 것과 일치했다.아스트라제네카 종양사업부 총괄 데이브 프레드릭슨(Dave Fredrickson) 부회장은 “이번 FDA의 타그리소 1차 치료제 승인은 환자와 회사에 획기적인 이정표”라며 “타그리소는 중추신경계 전이가 있거나 없는 환자를 포함해 모든 사전 명시된 환자의 하위그룹에서 전례 없는 무진행 생존 중앙값을 보였고, 종양이 성장하거나 퍼지지 않으면서 더 많은 환자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FLAURA 임상시험 수석연구자인 미국 에모리대학교 수레쉬 라말린감(Suresh S. Ramalingam) 교수는 “타그리소의 1차 치료제 승인은 EGFR 변이 환자 치료의 중요한 진전으로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타그리소는 이전 세대의 EGFR 억제제와 비교했을 때 예상치 못한 안전성 문제없이 무진행생존기간을 크게 개선했다”고 전했다.한편, 타그리소는 국내에서 이전에 EGFR-TKI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사용 가능하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4/19 15:17
  • 자꾸만 붓는 양쪽 다리… 콩팥병·간질환 탓일 수도

    자꾸만 붓는 양쪽 다리… 콩팥병·간질환 탓일 수도

    나이가 들면 다리 붓는 일이 흔하다. 이를 하지 부종이라고 한다. 실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7명에게 하지 부종이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일부는 특정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어 부기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서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노인의 하지 부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암, 콩팥병, 심장병이 있다. 실제 하지 부종이 있는 노인 226명을 조사한 결과 암이 51.3%(1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암이 생기면 영양 상태가 나빠져 혈관의 수분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단백질인 '알부민' 생성이 적어지는 탓이다. 또한 암 환자는 콩팥, 심장 등 여러 부위 질환을 복합적으로 앓기 쉬워 부종이 잘 생긴다. 하지부종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은 콩팥병(39.4%)이고, 그 뒤로 심장병(16.4%), 간경화(10.2%) 순다. 특히 콩팥 기능이 떨어져 체내 노폐물을 충분히 배출시키지 못하면 부종이 잘 생기는데, 심장이 기능이 떨어지면 자연히 콩팥 기능도 떨어진다.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혈관 덩어리로 구성된 콩팥에 혈액을 넉넉히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간경화가 있으면 알부민 생산이 잘 안 되면서 부종이 생긴다. 이렇게 암이나 콩팥, 심장, 간 기능 저하로 생긴 하지 부종은 통증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한편 혈전이 하지 정맥을 막는 심부정맥혈전증이 있어도 하지 부종이 생긴다. 이때는 한쪽 다리만 붓는다. 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유증으로 림프액(세포 사이에 있는 액체)을 만드는 림프 조직에 손상이 생겼을 때도 세균 감염 등으로 하지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이때 역시 부종이 한쪽 다리에만 나타나고,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5:01
  • 소변 확인하는 습관, 건강에 도움

    소변 확인하는 습관, 건강에 도움

    특이한 소변과 질환은 관계가 있다. 성인이라면 하루 5~6회 소변을 본다. 가능하다면 자신이 눈 소변을 잠깐 확인해보자. 횟수가 지나치게 많아지거나, 색이 달라지거나, 혼탁한 느낌이라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양이나 횟수가 특이한 소변 소변량이 지나치가 많거나 적으면 신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 하루에 3L 이상의 소변을 본다면 '요붕증'을 의심해야 한다. 소변과 관련된 호르몬이 체내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질환이다. 하루 7회 이상으로 소변을 자주 보는 것도 주의가 필요하다. 방광염이나 전립선비대증이 있을 때다. 방광염이 있으면 작은 양의 소변만 방광에 모여도 자극이 돼 자꾸만 화장실을 간다. 전립선이 커지면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막고, 요도가 압박돼 자주 소변을 보게 된다.◇선홍색·검붉은색·오렌지색 소변소변이 선명한 붉은빛을 띠면 요도 근처 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요로·요도에 결석, 염증, 종양이 있으면 출혈이 나타난다. 또한 선홍색 소변은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 손상이 있을 때 나타난다. 근육이 손상되면 근육세포에서 '마이오글로빈'이란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소변이 선홍색이 된다.특정 약물 복용으로 소변 색이 달라질 수 있다. 약물을 중단하면 색이 돌아오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리팜피신 성분의 결핵 치료제, 페나조피리딘 성분의 요로감염 치료제를 먹으면 오렌지색 소변이 나올 수 있다. 아미트리프틸린 성분의 항우울제를 먹으면 파란색 소변이 나오기도 한다.◇뿌옇고 혼탁한 소변신우신염(소변이 방광으로 흐르지 못하고 신장에 고일때 잘 생기는 감염질환)이나 방광염 등 염증 질환이 있으면 뿌옇고 혼탁한 소변이 나온다. 염증세포나 요로를 구성하는 세포가 소변에 섞여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퓨린' 성분이 많은 곱창이나 등푸른 생선을 먹은 뒤 혼탁한 소변을 보면 통풍을 의심할 수 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4:34
  • 비만, 심장 '바르르' 떨리는 심방세동 위험 높여

    비만, 심장 '바르르' 떨리는 심방세동 위험 높여

    비만이 심방세동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 ‘바르르’ 뛰는 질환이다. 심장의 비정상적인 심박수나 활동 이상을 의미하는 부정맥의 가장 흔한 유형이면서, 뇌졸중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평균 나이 43.8세의 대상자 6만7278명을 8년 동안 추적 조사해 비만과 심방세동의 연관성을 밝혔다. 대상자의 절반가량이 비만이었는데, 8년 후 이들을 다시 조사한 결과 비만이 아니었던 사람의 1.8%, 비만인 사람의 2.7%에서 심방세동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비만인 사람들에게서 심방세동과 함께 고혈압과 당뇨병이 더 심화됐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비만인 사람은 비만이 아닌 사람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이 40% 높았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발생은 각각 45%, 51% 높았다. 연구팀은 비만으로 인해 심장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와 압력이 이와 같은 결과를 야기한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만이 심장을 더 섬유화(딱딱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것)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키며 지방의 침착을 증가시킨다는 측면에서 심장 중 심방 구조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조적 변화에서 발생한 이상이 심방세동의 원인으로 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팀은 “비만과 심방세동 증상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면 비만을 치료하는 것이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첫걸음일 수 있다”며 “심방세동이 없더라도 비만이라면, 몸무게 조절을 통해 심방세동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질병에 대한 대책은 많이 제시되고 있지만 정작 그 원인으로 지목되는 비만에 대한 대책은 부족한 상태라며 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심장병 학회 저널(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4:20
  • 소방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심각

    각종 신체적 사고의 위협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이 감정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에도 심각하게 노출되고 있다. 2015년 국가인권위원회의 연구인 ‘소방공무원 인권 상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방관의 37.9%가 연구기간 동안 언어적 폭력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구급구조 요원들의 경우 81.2%가 감정노동을 경험하고 있다.경기도 내 34개 소방서에서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진행하는 등 소방공무원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온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최근 김정현 교수, 박혜연 임상심리전문가 연구팀이 소방관의 감정 노동이 소방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이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경기도 소방공무원 7190명을 대상으로 소방관의 정신 질환 및 위험 요인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최근 외상성 스트레스 사건을 경험한 소방관 중 감정 노동으로 인한 정서적 고통이 큰 소방관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중 외상성 스트레스 사건을 겪었을 때, 사건 이후 일상적으로 감정 노동 업무에 시달리는 소방관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김정현 교수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감정 노동의 부담을 줄여서 그로 인한 정서적 고통을 감소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감정 노동에 대한 치료적 개입과 함께 119 서비스 수혜자들의 폭언 및 부당한 요구로부터 소방공무원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통합정신의학’ 최신호에 게재됐고, 2018년 상반기 편집장 추천 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4:18
  • '누워서 하는 운동법' 2가지, 알고 계셨나요?

    '누워서 하는 운동법' 2가지, 알고 계셨나요?

    운동은 무조건 서서 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누워서도 운동할 수 있다. 누워서 운동하면 척추에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병원에서는 근력이나 관절이 약하거나 과체중인 사람, 심장이 약해서 조금만 뛰어도 심장에 부담이 갈 수 있는 사람에게 누워서 하는 운동을 처방하기도 한다. 자기 전이나 기상 직후에 하면 효과적이다. 누워서 하는 운동법 2가지를 소개한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4:14
  • 커피 마시고 바로 영양제 먹으면 효과 '도루묵'

    커피 마시고 바로 영양제 먹으면 효과 '도루묵'

    커피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식욕을 감소시켜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고,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커피도 무턱대고 마셨다가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커피 마실 때 주의해야 할 3가지를 알아봤다.◇모닝커피 마시면 위식도역류질환 위험 커져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모닝커피를 마시면 몸이 과도하게 각성될 수 있다. 기상 직후에는 안 그래도 뇌를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이때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시면 각성 효과가 증폭되기 때문이다. 평소 불안, 긴장감을 잘 느끼는 사람을 증상이 악화되거나,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하면서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이 커진다. 하부식도괄약근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데, 자극받아 약해지면 이런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속 쓰림, 입 냄새 등이 생길 수 있다.  ◇커피 마신 후 2시간 후에 미네랄제제 복용해야비타민D나 철분, 비타민B군, 비타민C 등은 커피를 마신 후 바로 섭취하면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커피 속 카페인이 비타민D와 철분이 위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비타민D를 흡수하는 수용체 기능을 차단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또한 철분은 카페인과 잘 결합하기 때문에 위장에서 카페인과 만나면 서로 달라붙어 소변으로 배출된다. 실제 카페인은 철분 흡수율을 80%까지 떨어뜨린다고 알려졌다. 또한 카페인은 소변을 과도하게 배출시키는데, 이때 비타민B군과 비타민C 등 수용성 비타민이 빠져나가기 쉽다. 칼슘, 미네랄도 소변으로 배출되는 영양소라서 카페인과 섭취하면 안 된다. 전문가들은 카페인이 체내에 들어와 배출되기까지 시간이 2시간 정도여서 커피 마신 후 최소 2시간 뒤에 ​비타민이나 미네랄제제를 ​섭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30분 내로 마시고 15분 뒤 양치해야 착색 막아커피를 마시면 치아가 누렇게 변할 수 있다. 커피에 든 탄닌 성분이 입안의 단백질과 결합해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으로 들어가 변색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아에 커피 마시는 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이는 게 좋다. 또한 마신 후 입안을 물로 바로 헹구자. 단, 바로 양치를 하는 것은 커피로 인해 약산성이 된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입을 헹구고 15분쯤 뒤 양치하는 게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3:25
  • 팔꿈치 '찌릿'하고 주먹 쥐기 힘들 때, 어떤 치료 도움되나

    팔꿈치 '찌릿'하고 주먹 쥐기 힘들 때, 어떤 치료 도움되나

    20대 직장인 최모씨는 테니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그만두게 됐다. 병원에서 '테니스엘보'로 불리는 외측상과염 진단을 받아 휴식해야 했기 때문이다. 최씨는 “팔을 움직일 때마다 팔꿈치 바깥쪽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생겼는데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해 파스만 붙였지만 낫지 않았다"며 "주변에서 진료를 권해 병원을 찾아 체외충격파와 물리치료를 받았더니 통증이 거의 없어졌지만 주치의 권유에 따라 휴식 중"이라고 말했다.최씨가 겪은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바깥쪽 힘줄과 팔꿈치 주위 뼈가 붙는 결골 접합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바른본병원 상지관절센터 방재현 원장은 “팔꿈치에 힘을 주고 비트는 동작을 지나치게 반복하면 근육이 수축하고 인대가 늘어나면서 미세파열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며 "테니스 선수에게 자주 발생해 테니스엘보라고 불리지만 라켓을 사용하는 배드민턴, 탁구를 자주 하거나 직업적으로 팔꿈치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흔히 생긴다"고 말했다. 주된 증상은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느껴지며, 저리고,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주먹 쥐기는 게 어려운 것이다. 심한 경우 악수만 해도 통증이 느껴지고 팔 전체로 통증이 퍼질 수 있다. 방재현 원장은 "증상이 악화되면 식사나 머리 빗기와 같은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 근육통이라고 섣불리 자가진단하기보다는 정형외과에서 진료받는 것이 안전하다. 테니스엘보는 엑스레이나 초음파 검사로 손상 정도를 진단할 수 있고, 초기에 치료하면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외충격파란 조직의 손상된 부위에 충격을 줘 혈관 및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다. 1회 치료에 걸리는 시간이 약 10분 내외로 짧고 치료 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테니스엘보를 예방하려면 평소 무리하게 팔꿈치를 쓰는 운동을 하지 말고,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 수축된 근육을 이완해야 한다. 방재현 원장은 "운동 중 적절한 휴식과 찜질로 근육 경직을 막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1:21
  • 요리 배운 청소년이 커서 더 건강한 까닭

    요리 배운 청소년이 커서 더 건강한 까닭

    청소년의 조리능력이 성인이 되었을 때 영양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연구팀은 미네폴리스 세인트 폴 지역의 학생 1158명을 대상으로 약 10년간 추적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청소년기에 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 능력이 성인이 됐을 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2002~2003년 한 번, 2015~2016년에 한 번 조사를 진행했다. 처음 조사 당시 학생들은 18~23세였으며 요리하는 능력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에 답했다. 그리고 대상자들이 30~35세가 됐을 때 이들의 영양과 건강상태에 관련된 데이터들을 수집하도록 했다. 이때는 요리 능력, 채소를 포함한 식사를 준비하는 빈도, 가족으로서의 식사 횟수, 패스트푸드 식사 횟수 등이 조사됐다. 이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청소년기에 요리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났던 그룹은 성인이 됐을 때 가족들과 식사하는 빈도가 더 높았으며 패스트푸드를 먹는 빈도는 낮았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성인기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웰빙(well-being) 정도가 청소년기에 좌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그 이유를 요리를 하면서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직접 조리하면서 접하는 신선한 재료들에 쉽게 익숙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어렸을 때 요리할 수 있는 능력이 성인이 됐을 때 영양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의미 있는 연구”라며 “청소년기에 익힌 요리 기술의 영향이 성인이 될 때 까지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해 쉽게 간과할 수 있으나, 반드시 기억하고 아이들이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영양 교육 및 행동 저널(Journal of Nutrition Education and Behavior)’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0:51
  • 대장용종 제거해도 30~60% 재발, 위험군은 누구?

    대장용종 제거해도 30~60% 재발, 위험군은 누구?

    대장내시경 검사 중 가장 흔히 발견되는 병변이 '대장용종'이다.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돼 장 안쪽으로 돌출된 것이다. 성인 3명 중 1명에게 대장용종이 있는데 이 중 50%는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용종이어서 크기와 상관없이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병원에서 대장용종 절제를 했는데 이후 다시 용종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중앙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박병관 교수는 "대장용종은 떼어내도 재발할 확률이 30~60%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처음 발견된 용종의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았다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밖에도 고령의 나이, 음주, 흡연, 비만, 운동 여부 등이 재발을 촉진한다고 알려졌다. 실제 용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3개 이상의 선종이 발생한 경우 선종성 용종의 재발률이 57%로 나타났으며, 1cm 미만의 선종이 2개 이하일 경우 재발률이 46%에 이른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용종이 발견된 사람 중 남성이 여성에 비해 3배 정도고 많고, 운동하지 않는 사람은 운동하는 사람에 비하여 9.24배,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하여 5.22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하여 2.35배가량 용종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박병관 교수는 “대장용종 재발 위험을 낮추려면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대장암 예방과 대장용종 재발 방지를 위해 ▲하루 섭취 열량 중 지방질 섭취 열량을 30% 이하로 줄이고 ▲​일일 섬유소 섭취량을 30g까지 높이고 ▲​여러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하고 ▲​비만을 피하고 ▲​절주, 금연하고 ▲​적어도 하루 800mg 이상의 칼슘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한편, 대장용종을 떼어냈어도 혹의 뿌리가 깊거나, 떼어낸 부분에 암 조직이 남아있으면 용종이 재발할 수 있다. 박병관 교수는 "이로 인해 용종이 계속 재발하면 그 부위 대장을 수술로 절제하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9 10:49
  • [카드뉴스] 폐암 환자 생존율 높인 진화된 항암제 ‘표적 치료제’

    [카드뉴스] 폐암 환자 생존율 높인 진화된 항암제 ‘표적 치료제’

    국내 사망원인 1위 폐암(통계청 2016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폐암의 증상은 감기와 구분 어려워엉뚱한 치료 받다가 적정 치료 시기 놓치기도 합니다.실제로 폐암 환자의 3분의 2이상은말기에 폐암을 처음 진단받고 있습니다.폐암 환자 5년 생존율 26.7%(2011~2015년)“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 아직 낮지만, 과거보다는 향상된 수치”어떻게 폐암 환자 생존율이 높아지게 됐을까요?생존율 향상에 기여한 것은 바로'표적 치료제‘표적 치료제란하루 한 번, 경구 복용으로암 세포가 자라나는 신호 전달 체계를 방해해 암세포가 더 이상 자라나지 못하도록성장을 억제하는 알약입니다.표적 치료제는 암세포 표면에서 세포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을 직접 억제합니다.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기존 항암화학요법과 달리 암세포에만 정확하게 작용해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때문에 EGFR 변이 양성 폐암 환자의 최적의 1차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최근 학회에서 발표된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2세대인 표적 치료제인 ‘지오트립(아파티닙)’의 경우1세대 표적 치료제 대비 폐암 진행 위험, 치료 실패 위험 모두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유럽종양학회 ESMO 2016 발표)최근에는 1~2세대 표적 치료제에 내성 생긴 경우사용 가능한 ‘3세대 표적 치료제’도 등장하였습니다.3세대 표적치료제는1차 치료 후 내성이 생겨더는 쓸 수 있는 치료제가 없는 폐암환자들이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표적 치료제는 EGFR 유전자 변이가 있는 폐암 환자에만 효과가 있습니다.이 때문에 약을 사용하기 전,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고 표적 치료제 사용이 효과적일지 파악하는 ‘동반진단법’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최근에는 폐암 환자의 암 조직 뿐만 아니라 말초혈액을 통해 유전자 변이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진단 방법도 개발되고 있습니다.표적 치료제의 발전으로 폐암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폐암은 사망위험이 큰 질환입니다.때문에 폐암 환자들 치료 시,▶ 치료 효과 지속 기간▶ 생존율 향상 가능성▶ 내성 등 부작용 발생 시 대책 등전체 생존기간은 물론 삶의 질까지 고려해 1차 치료부터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앞으로 폐암 치료는 어떻게 발전할까요?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전세계 제약사들이 표적 치료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표적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이와 더불어 표적 치료제와 다른 표적 치료제를 병용하는 치료법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폐암 환자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기획 l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구성ㅣ천지연  디자인 l 박소연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8/04/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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