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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 ‘젤잔즈’, 궤양성대장염·건선성관절염 적응증

    화이자 ‘젤잔즈’, 궤양성대장염·건선성관절염 적응증

    화이자의 류마티스 관절염 경구 치료제 ‘젤잔즈정5mg(성분명 토파시티닙 시트르산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궤양성대장염 및 건선성관절염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이로써 젤잔즈는 ▲메토트렉세이트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 내지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뿐 아니라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및 ▲이전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JAK 억제제 중엔 최초다. 새로운 허가사항에 따르면, 생물학적 제제를 비롯한 기존 치료에 실패한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에서 젤잔즈의 권장용량은 총 8주 간 10mg을 1일 2회 복용한 이후, 치료 반응에 따라 5mg 또는 10mg을 1일 2회 복용한다.이번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승인은 ‘OCTAVE 글로벌 임상 개발 프로그램’과 OCTAVE Open 연구에 근거한다. 연구는 이전에 기존 치료제에 실패한 궤양성 대장염 환자 598명, 541명에게 젤잔즈 10mg을 1일 2회 투여하는 위약 대조 연구로4, 치료 8주 시점(1차 평가 변수)의 관해율이 18.5%로, 위약군(8.2%) 대비 개선된 수치를 나타냈다.한편, 건선성 관절염 승인은 OPAL Broaden, OPAL Beyond 연구와 1건의 장기 연장 임상인 OPAL Balance 연구로 구성된 ‘OPAL(Oral Psoriatic Arthritis TriaL)’ 임상 개발 프로그램에 근거한다. 연구에선 젤잔즈 5mg 복용군의 치료 3개월째 ACR20 도달 비율이 50%로, 위약군(33%·24%) 대비 높았다. 이 약은 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에서 5mg을 1일 2회 메토트렉세이트나 다른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DMARDs)와 병용 투여하도록 허가됐다.한국화이자제약 염증·면역사업부 김희연 상무는 “궤양성 대장염과 건선성 관절염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자가 면역 질환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큼, 복약 편의성이 높은 약제가 장기적인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이번 적응증 확대로 젤잔즈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이어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에 모두 사용 가능한 첫 JAK 억제제로서 그동안 새로운 경구제 옵션을 원해 온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 폭을 넓힐 수 있게 돼 기쁘다”는 뜻을 전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8 11:26
  • 밥 먹고 더부룩할 땐 '무'…속 쓰릴 땐?

    밥 먹고 더부룩할 땐 '무'…속 쓰릴 땐?

    소화불량은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자 질환이다. 식사를 전후로 속이 더부룩하거나 쓰릴 때 도움을 주는 음식은 무엇일까.◇무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하다. 특히 밥 위주의 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한국인에게는 무에 든 효소가 소화를 돕는 데 효과적이다. 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도 들어 있다. 다만, 디아스타아제는 열에 취약해서 50~70도만 돼도 효능이 떨어지고, 리파아제도 익히면 없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각종 효소와 칼슘, 비타민 C는 껍질에 많으므로 잘 씻은 무를 껍질째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껍질째 강판에 갈아 낸 무즙은 매운맛도 느껴지지 않고 위가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매실천연소화제라 불릴 만큼 소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다. 매실즙은 위액 분비를 정상화해 소화가 잘되도록 만든다. 위산 과다와 위산 부족에 모두 효과가 있다. 매실의 피크르산 성분은 항균작용이 있어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단, 매실은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안 된다. 매실과 설탕을 1 대 1 비율로 섞어 매실청을 담근 뒤, 5~7배의 물에 희석해 식후에 마시면 좋다. 음식에 넣어 먹으면 매실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이 미각을 자극해 식욕을 돋워준다.◇양배추평소 속 쓰림이 있는 사람이라면 양배추가 도움이 된다. 양배추는 비타민U가 풍부해 위산과 자극 물질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속 쓰림을 완화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단, 양배추는 열을 가하면 비타민 등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어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게 좋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8 11:19
  • 시험 시작 10분전, 기억력 높이는 ‘이 방법’은?

    시험 시작 10분전, 기억력 높이는 ‘이 방법’은?

    10분간 경미한 정도의 운동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일본 쓰쿠바대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경미한 운동이 인지 능력 향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10분 동안 운동하게 하고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을 이용해 운동 직후의 뇌를 검사했다. 그 결과, 운동 직후 기억 형성과 저장을 담당하는 해마와 대뇌 피질 사이의 연결 정도가 개선됐다. 이에 따라 해마의 기억 능력도 향상됐다. 또한 운동 후 패턴 분리력(pattern separation acting)이 향상된다는 점도 관찰됐다. 패턴 분리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비슷하게 여겨질 수 있는 이전의 경험을 상세히 구분하고 기억해내는 능력이다. 연구팀은 “해마는 새로운 기억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가장 먼저 파괴되는 뇌 부위 중 하나다”라며 “해마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기억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됐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8 11:18
  • 고위험 산후우울증 산모 2년간 2.6배 증가

    고위험 산후우울증 산모 2년간 2.6배 증가

    산후우울증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산모 수가 2015년 3201명에서 지난해 8291명으로 2년 새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2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보건소를 찾아 산후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은 산모 수는 2015년 2만9219명, 2016년 4만7066명, 2017년 6만8972명으로 2년새 2.36배 증가했다.이들 중 고위험군 산후우울증 판정을 받은 인원은 최근 3년간 1만7302명으로, 고위험군 판정 비율은 2015년 10.95%에서 지난해 12.02%로 늘어났다.시도별로는 서울 2373명, 경기 1709명, 인천 702명, 부산 654명, 전북 483명 순이었다. 최근 2년간 고위험 산후우울증 인원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지역은 강원으로 무려 16.6배 증가했다.현재 각 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고위험 산후우울증 산모들의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우울증상담이 의뢰된 경우는 2015년 59.95%에서 2017년 48.18%로 2년 사이 크게 감소했다.최도자 의원은 “최근 고령임신과 난임으로 인해 장기간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지속되는 고위험 산후우울증 산모들이 증가추세”라면서 “산모들이 산후우울증을 조기에 이겨낼 수 있도록 모성보호 차원의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산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8 11:11
  •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부인과 피부과학' 번역 출간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부인과 피부과학' 번역 출간

    강서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는 피부 병변을 주 증상으로 내원한 부인과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부인과 피부과학: 진료 지침’을 번역 출간했다.강서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에서 출간한 ‘부인과 피부과학: 진료 지침’은 네덜란드 VU메디컬센터 피부과 Gudula Kirtschig 교수와 영국 옥스포드 대학병원 피부과 Susan m Cooper 교수가 지은 ‘Gynecologic Dermatology, Symptoms, Signs and Clinical Management’의 번역본이다. 실제 임상에서 부인과 피부질환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다.이 도서는 감염이나 염증성 발적, 색소 침착 또는 단순한 통증 증상 환자 내원 시 어떻게 접근하고, 진단하고 치료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특히 방대한 테이블과 수많은 그림 그리고 핵심 소견 등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있어 산부인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전공의, 피부과와 병리과 전문의에게도 도움이 된다.강서 미즈메디병원 장영건 원장은 “부인과 피부과학은 진료현장에서 가장 복잡하고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한 분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다”며 “이 도서는 국내 최초의 부인과 외음부 피부과학 번역서로 방대한 지식을 총망라하고 있어 외음부 피부질환 환자 진료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미즈메디병원은 오는 10월 강서구에 위치한 본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부인과 피부과학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책/문화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28 10:54
  • [따끈따끈 최신 연구] "어릴적 빈곤했던 노인, 인지기능 낮아질 수도"

    [따끈따끈 최신 연구] "어릴적 빈곤했던 노인, 인지기능 낮아질 수도"

    어릴 때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노인은 인지기능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체코 정신건강연구소 연구팀은 유럽 16개국 2만244명의 노인(평균 연령 71세)을 조사했다. 연구팀이 조사 대상자들의 어린 시절 경제적인 상태를 분석한 결과, 4%(844명)가 경제적 빈곤을 겪었다. 빈곤했던 노인들은 다른 노인들에 비해 사고·학습·추론·기억·문제 해결 등의 종합적인 인지 점수가 평균 15점 낮았다. 이는 신체 활동 수준, 심혈관질환 여부 등의 요인을 보정한 결과다. 연구팀은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면 교육 수준이 낮거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가족 구성원이 적거나, 우울감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것들은 인지기능 형성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결핍 시 인지 능력이 낮게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28 09:12
  • 고화질 CT·신약 도입… 악질 '췌장암' 희망이 보인다

    고화질 CT·신약 도입… 악질 '췌장암' 희망이 보인다

    췌장암은 워낙 악독한 암이라 '췌장암 진단=사망 선고'로 여겨진다. 한국인 10대 암 중에 5년 생존율이 10.8%로 가장 낮다. 최근 췌장암에도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신약 개발이 중요한데, 이에 대한 긍정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CT 해상도 높아지면서 조기발견율 늘어"췌장암은 암 크기가 2㎝ 이하로 작을 때 발견해야 수술이 가능하고,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이 가능한 1기 췌장암의 경우는 5년 생존율이 30~40% 된다. 2기는 20~30%, 3기는 10%,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4기는 2% 미만으로 크게 낮아진다. 그렇지만 2㎝ 이하로 작은 암은 잘 보이지 않는다. 다행히 최근 CT의 경우 해상도가 좋아져 조기 발견율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암센터 류지곤 교수는 "CT는 췌장암을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 장비"라며 "화질이 좋아져 2㎝ 이하의 작은 암의 발견율이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9/28 09:10
  • '남녀유별' 식사장애… 男은 폭식증, 女는 거식증 잘 걸려

    '남녀유별' 식사장애… 男은 폭식증, 女는 거식증 잘 걸려

    거식증(음식을 극도로 적게 먹음)·폭식증으로 부르는 '식사장애'는 여성에게만 있을 것 같지만, 남성도 적지 않다. 식사장애 환자 10명 중 2명은 남성이며, 남성 환자는 매년 약 2%씩 증가하는 추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식사장애는 남녀 원인·특징이 다르다. 여성은 말랐는데도 '난 너무 뚱뚱해서 우울해'라고 생각하다 식사를 거부하고, 남성은 비만인 상태에서 '살을 빼야지'라며 굶는 다이어트를 하다 폭식하는 경향을 보인다.◇남성은 비만, 여성은 우울감 관련 깊어정신신체의학지에 실린 서울백병원 섭식장애클리닉 연구에 따르면, 남성은 식사장애가 생기기 전 과체중·비만인 비율이 78.1%로 여성(53.7%)에 비해 훨씬 높다. 폭식증인 환자는 거식증 환자보다 2배 이상 많다. 인제대 섭식장애정신건강연구소 김율리 교수는 "남성은 비만으로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에서, 이를 만회하려다 식사장애까지 생기는 환자가 많다"며 "무리한 체중 조절로 아침·점심을 굶다가 저녁에 몰아서 폭식한 뒤 후회하며 토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28 09:08
  • 미숙아·신생아, 유산균 함부로 먹이지 마세요

    미숙아나 3개월 미만의 신생아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부로 먹이면 안 된다. 미숙아나 신생아가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한 뒤 균혈증(혈액 속에 균이 침투해 전신을 순환하는 상태, 심해지면 패혈증이 됨)·패혈증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어서다.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는 "균혈증·패혈증은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이라며 "미숙아나 신생아는 면역 체계가 불안정한데, 프로바이오틱스를 무작정 먹으면 체내에서 병원균으로 작용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신생아의 변에 혈액이 섞여 나올 때 '장이 약한가보다'하며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이면 더 위험하다. 이현주 교수는 "혈변은 급성기 장염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염증·상처로 장 벽이 약할 때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감염 위험이 더 크다"며 "신생아 괴사성 장염 예방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쓰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방 목적으로만 쓰고, 이 때도 해당 질환에 효과 있다고 입증된 특정 균주만 사용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성인용 프로바이오틱스를 신생아에게 먹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때 과다복용으로 설사·복통이 생길 수 있다. 미숙아나 신생아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여야 한다면 의료진과 반드시 상의한 뒤, 효과가 있는 균주를 처방받아 먹여야 한다.
    소아청소년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28 09:04
  • "머리에 배까지 아프다"고 하면 소아 편두통

    편두통을 앓는 소아(小兒)가 적지 않다. 소아두통연구회 조사에 따르면 전국 소아청소년 중 8%가 편두통을 앓는다. 소아 편두통은 증상이 금방 사라져서 부모가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소아 편두통은 두통의 강도는 낮고 지속 시간이 비교적 짧다. 그러면서 복통, 구토, 어지럼증을 동반한다. 두통이 30분~2시간이면 완화돼서 아이들이 부모에게 자신의 증상을 얘기하지 않거나, 부모에게 말하더라도 강도·빈도가 낮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한다.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차곤 교수는 "10세 미만 소아의 편두통을 방치하면 성격이 예민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져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다"며 "편두통이 있는 소아는 ADHD가 있는 아동 수준으로 집중력이 낮다"고 말했다. 아이가 소음·밝은 빛·냄새를 싫어하거나, 1주일에 두세 번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서 복통·어지러움 등을 호소한다면 한 번쯤 편두통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게 해야 한다. 아이들은 증상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다. 일기나 그림으로 증상, 수면 시간, 먹은 음식 등을 매일 적게 한 뒤, 이를 바탕으로 편두통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소아 편두통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초콜릿·카페인 음료 등은 삼가야 한다. 1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씩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만으로 증상이 낫지 않으면 소아라도 편두통 약을 먹어야 한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28 09:03
  • [힐링 여행] 왕후장상 안 부럽다… 일본 운젠 온천여행

    [힐링 여행] 왕후장상 안 부럽다… 일본 운젠 온천여행

    조선 왕들은 온천에서 질병을 치료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은 "태조, 세종, 세조가 온양에 머무르며 목욕했다"는 기록이 있다. 온천욕은 피부 질환 개선은 물론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일종의 수치료(水治療)다. 찬바람 불 때 왕이 돼 효험 있는 온천으로 '행차'를 떠나볼까.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10월 29일~11월 1일(3박 4일) '일본 운젠·시마바라 힐링여행'을 진행한다. 규슈에서도 물 좋기로 소문난 작은 온천마을에서 아침저녁으로 온천에 몸을 담그고, 낮에는 나가사키, 오바마 등에서 산책을 즐긴다. 지역마다 특색 있는 온천물을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는데 운젠은 유황천, 오바마는 나트륨천, 시마바라는 탄산천이다. 10월 말 한창인 운젠 단풍은 로프웨이를 타고 하늘 위에서 감상한다. 1인 참가비 179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여행2018/09/28 09:01
  • [공원 운동기구 100% 활용하기] 빠르게 타면 '심폐기능'… 천천히 타면 '다이어트'

    [공원 운동기구 100% 활용하기] 빠르게 타면 '심폐기능'… 천천히 타면 '다이어트'

    ③스텝사이클 기구스텝사이클은 팔·다리를 힘차게 움직일 수 있는 유산소 운동 기구다. 심폐기능 개선에 좋고, 팔·다리 근육 강화 효과도 있다.시작할 때 손잡이를 먼저 잡고, 발판에 발을 올린다. 손잡이를 잡지 않고 발부터 올리면 균형을 잃고 넘어질 위험이 있다. 손잡이를 자연스럽게 밀고 당기는 동시에 달리기 할 때처럼 발을 움직인다. 손이나 발 한 곳만 힘을 줘도 기구가 움직이는데, 이렇게 하면 특정 부위만 힘이 집중돼 운동이 제대로 안 된다.스텝사이클 기구는 스스로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다. 속도에 따라 운동 효과는 조금씩 다르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이주강 교수는 "속도를 빠르게 하면 심폐기능 개선에 좋고, 천천히 오래 하면 유산소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며 "빠른 속도의 기준은 운동을 할 때 말은 할 수 있지만, 숨이 차서 노래는 못 하는 강도"라고 말했다. 천천히 오래 할 때는 간신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강도가 적당하다. 속도와 관계 없이 15분 이상 해야 효과를 본다.단, 키·체격이 너무 작거나 큰 사람은 스텝사이클의 크기가 몸에 안 맞을 수 있다. 손잡이를 잡았을 때, 팔이 직각으로 자연스럽게 구부러진 상태로 자연스럽게 뛰거나 걸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무릎·손목·어깨에 관절염이 있다면 빠르게 하면 안 된다. 이주강 교수는 "빠른 속도로 움직일수록 관절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염증·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28 09:00
  • 수원 윌스기념병원 허동화 원장, 조이 학술상 수상

    수원 윌스기념병원 허동화 원장, 조이 학술상 수상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허동화 원장은 지난 14~15일 개최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2차 추계정기학술대회에서 조이 학술상을 수상했다.조이 학술상은 척추 통증 관련 연구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허동화 원장은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골다공증성천추체 골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골다공증성천추체 골절이란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들이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 척추 아랫부분인 천추에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천추 골절의 경우 MRI 검사 시에 골절 부분이 잘 나타나지 않고, 기타 고관절 질환이나 척추관 협착증 등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쉽지 않다.초기에는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는데 호전되지 않을 경우 최소침습치료법인 천추체 성형술을 시행한다. 허 원장은 불응성 통증을 보이는 환자에서 천추제 성형술을 시행하면 임상 결결과가 좋은 것을 확인하고 연구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Pain Physician’에 게재됐다.허동화 원장은 “천추제성형술의 경우 미세바늘을 이용해서 시술 과정에서 정확한 진행 방향 설정과 주입하는 골시멘트 양의 정밀성을 높혀 천골신경공 또는 천장관절로 골시멘트가 유출되는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7 18:06
  • 흡연자라면 ‘이런 증상’ 나타날 때 폐암 의심

    흡연자라면 ‘이런 증상’ 나타날 때 폐암 의심

    통계청의 ‘2017년 주요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다. 그중에서도 폐암은 10만 명당 사망률이 35.1명으로 다른 암을 압도했다. 2위인 간암(20.9명)보다는 1.7배, 3위인 대장암(17.1명)보다는 2.1배나 높다.특히 남성의 폐암 사망률이 높다. 10만 명당 51.9명으로 간암(31.2배)이나 위암(20.2명), 대장암(19.6명)과 차이가 크다. 전문가들은 남성에서 유독 높은 흡연율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폐암의 85%는 흡연에 의한 것으로 보고된다.폐암의 사망률이 이토록 높은 이유는 조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고,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흡연은 폐암의 주요 원인이다. 흡연자라면 가장 먼저 담배를 끊어야 한다. 흡연자든 금연자든 흡연 경력이 있다면 폐암의 주요 증상을 알아두는 것도 필수다. 폐암을 의심할 수 있는 초기 증상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입맛이 감소하고, 전신 무력감이 생기는 것이다. 체중이 갑자기 감소하기도 한다. 별다른 이유 없이 최근 6개월 안에 체중이 5% 이상 감소했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폐암만의 특징적인 증상도 있다. 폐암이 생긴 부위에 따라 암 조직이 식도를 압박하면 음식물 삼키기가 어렵다. 발성에 관여하는 신경을 침범하면 쉰 목소리가 나기도 한다. 폐의 윗부분에 암 조직이 자리한 경우엔 어깨나 팔의 통증으로 나타난다. 기침이나 객혈과 함께 이런 증상이 동반되면 혈액검사나 흉부 X선, CT 촬영, 조직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폐암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7 16:41
  • 투썸플레이스·탐앤탐스·이디야 위생 점검 ‘불량’

    투썸플레이스·탐앤탐스·이디야 위생 점검 ‘불량’

    커피 전문점 투썸플레이스(동수원병원점), 탐앤탐스(마산삼계점) 등 21곳이 보건당국의 위생 점검에 적발됐다. 이디야커피(충북음성점·군산미장점·경북대병원점)에선 식용 얼음에서 기준치를 넘어서는 세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13~1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아이스음료를 판매하는 커피·생과일주스 전문점 4071곳을 점검했다. 이 가운데 21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업소가 5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사용목적으로 보관한 업소가 4곳,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가 10곳, 시설기준 위반 1곳, 무신고 영업 1곳 등이다. 이들 업체 가운데 투썸플레이스(동수원병원점), 파리바게뜨(동래역점·사직점), 쥬씨(정읍점) 등은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했다. 탐앤탐스(마산삼계점), 커피에반하다(세종 달빛로 소재) 등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다 적발됐다.또한 식약처는 점검 대상 업소에서 식용 얼음 197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그 결과, 5곳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디야 커피의 경우 충북음성점·군산미장점·경북대병원점 등 세 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됐다. 특히 군산미장점은 2만3000/㎖로, 기준치(1000/㎖ 이하)의 23배나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별로 소비가 많은 조리식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해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2018/09/27 15:03
  • 노인 1인당 진료비 年 426만원…400만원 첫 돌파

    노인 1인당 진료비 年 426만원…400만원 첫 돌파

    65세 이상 고령자가 1년에 진료비로만 426만원을 쓴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40%를 넘는 수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공동으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지난해 기준 국민 전체가 사용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69조3352억원이다.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의 진료비는 40.9%인 28조3247억원이다. 2010년과 비교하면 14조1350억원에서 2배로 증가한 수치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로 환산하면 426만원에 해당한다. 처음으로 1인당 의료비가 400만원을 넘어섰다. 전체 건강보험 인구의 1인당 진료비(139만원)의 3배에 달한다. 정부는 노인 인구가 늘고, 특히 80세 이상 초고령 노인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노인진료비 증가 속도는 노인인구 증가 속도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인구 수는 2010년 498만명에서 2017년 681만명으로 1.37배 증가한 데 비해, 노인 진료비는 같은 기간 14조1350억원에서 28조3247억원으로 2배 증가한 것이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7 14:42
  • 다이어트 효과 높이는 비밀…‘상상한 만큼 빠진다’

    다이어트 효과 높이는 비밀…‘상상한 만큼 빠진다’

    정신은 육체를 지배한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 다이어트 이후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면 할수록 다이어트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영국 플리머스대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성인 남녀 14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한 그룹에는 동기강화 상담(MI)을 다른 한 그룹은 기능적 영상 훈련(FIT)를 각각 진행했다. 동기강화 상담은 말 그대로 다이어트 동기를 강화하는 이야기를 전문 상담사화 진행하는 방법이다. 기능적 영상 훈련은 여기서 한 발 나아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매우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방법이다. 일례로 자신이 다이어트에 성공했을 때 어떤 옷을 입고, 사람들과는 어떤 대화를 나누며, 주변의 시선은 어떻게 바뀔지를 표정·목소리톤 등까지 세세하게 상상하게 하는 식이다.연구팀은 6개월간 각각의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진행케 했다. 상담시간은 둘 다 4시간을 넘기지 않았고, 식사 조언은 별도로 하지 않았다. 이후 다이어트 6개월 차에 참가자의 체중과 허리둘레를 재고, 12개월 후에 다시 측정했다.그 결과, 기능적 영상 훈련을 진행한 그룹은 동기강화 상담만 진행한 그룹에 비해 체중감량 효과가 확연하게 컸다. 6개월 시점에서 FIT 그룹은 체중이 평균 4.11㎏, 허리둘레가 7.02㎝ 감소했다. 반면, MI 그룹은 각각 0.72㎏, 2.72㎝ 감소하는 데 그쳤다. 12개월 시점에선 두 그룹의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FIT 그룹의 경우 6.44㎏, 9.1㎝ 감소한 반면, MI 그룹은 0.67㎏, 2.46㎝ 감소했다. MI 그룹의 경우 6개월 시점보다 체중과 허리둘레 모두 약간 상승한 모습이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비만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게재됐다.
    다이어트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7 13:43
  • 키 큰 사람일수록 ‘하지정맥류’ 위험 커

    키 큰 사람일수록 ‘하지정맥류’ 위험 커

    키가 큰 사람은 하지정맥류의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이 늘어나 판막이 제 기능을 못 하면서 심장으로 혈액이 이동하지 못하고 혈액이 다리 정맥에 쌓이면서 그 압력으로 정맥벽이 늘어져 생기는 질환이다.미국 스탠포드대 연구팀은 40~69세 하지정맥류 환자 9577명과 건강한 41만3519명을 비교해 정맥류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신장이 10㎝ 커질 때마다 하지정맥류 위험이 2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가 상위 25%인 그룹은 하위 35% 그룹과 비교해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74% 컸다. 연구를 진행한 에릭 인겔손 박사는 그 이유에 대해 “키가 큰 사람일수록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기 위해 정맥에서 더 큰 압력을 추가적으로 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키 외에도 여성이거나 나이가 많을 경우, 과체중일 경우, 심부정맥혈전증 병력이 있을 경우 하지정맥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 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게재됐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7 13:33
  • '불닭볶음면'이 스트레스 해소?…진짜 효과 있나

    '불닭볶음면'이 스트레스 해소?…진짜 효과 있나

    매운 음식 마니아들은 매운 맛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은 사실일까?엄밀히 따져 매운 맛은 미각(味覺)이 아닌 통각(痛覺)이다. 촉각의 말초신경을 자극해 느껴지는 통증의 일종이다. 그래서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못 먹는 사람이 있다. 통증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이다.매운 음식을 먹으면 우선 우리 몸의 교감신경 스위치가 켜진다. 교감신경은 신체가 위급할 때 대처하는 신경계다. 즉, 매운 음식을 신체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땀이 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신진대사도 활발해진다. 동시에 뇌에서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을 분비시킨다. 엔도르핀은 통증을 완화하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다. 매운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이유는 이 엔도르핀 때문이다.다만, 매운 음식은 적당히 먹어야만 효과가 있다. 그 자체로 통증을 유발하는 독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알리신 등의 성분을 과하게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위벽이 얇아지고, 위염이나 위궤양에 걸리기도 쉽다. 지독하기로 소문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매운 음식 때문에 증식이 억제될 정도다.여드름, 안면홍조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맥박이 빨라지고 땀이 나는데, 이때 피부혈관이 확장돼 증상을 악화시킨다. 떡볶이·불닭 등 대다수 매운 음식은 기름지고 나트륨 함량이 높다. 비만으로 쉽게 이어진다. 또 밤 늦게 매운 음식을 먹으면, 몸에 열이 발생해 수면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7 13:17
  • 당신의 입 냄새, 몸은 원인을 알고 있다

    당신의 입 냄새, 몸은 원인을 알고 있다

    입 냄새는 호감을 한 순간에 비호감으로 바꾼다. 아무리 외모가 출중한 사람이라도 입 냄새가 심하면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진다. 문제는 자신의 입 냄새를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것. 실제 구취클리닉을 방문하는 대다수 환자는 가족이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비로소 자신에게 입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으로 전해진다.이는 후각세포의 마비와 관련이 있다. 후각세포는 어느 냄새든 빠르게 적응하고 쉽게 무뎌진다. 자신의 입 냄새를 가장 확실히 파악하는 방법은 대화하는 상대에게 묻는 것이다. 이 방법이 꺼려진다면, 빈 컵이나 빈 병에 숨을 내쉬고 냄새를 맡아 확인하는 것이 차선책이다.손등에 살짝 묻힌 침이나, 혀 부리 부근의 설태를 면봉으로 문질러 냄새를 맡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단, 이 방법으로는 몸속에서 올라오는 냄새까지는 확인할 수 없다.◇입 냄새 15%는 몸속 질환이 원인입 냄새는 보통 잇몸질환이나 충치 같은 입 안 문제가 원인이다. 잇몸질환이나 충치가 없더라도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입으로 숨을 쉬면 침이 마르면서 입 안이 건조해진다. 침은 세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침이 줄면 반대로 세균이 번식하며 냄새가 생긴다. 입 냄새의 10~15%는 입 안 문제가 아닌 코 질환·위장 장애·당뇨병 등 전신질환 탓에 생긴다. 가장 흔한 원인은 부비동염이다. 축농증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콧속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부비동 안의 고름과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식도에 머물면서 달걀이 썩는 듯한 악취를 유발한다. 코가 막히고 콧물이 계속 목으로 넘어가는 증상이 있으면 의심해야 한다.역류성식도염이나 위염·장염도 입 냄새를 유발한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에 있어야 할 위산이 입 쪽으로 역류하는 질환으로, 위산에서 나는 쓴 냄새를 풍긴다. 신물이 입으로 넘어오고, 속 쓰림이 있으면 의심한다. 위염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악취를 유발하는 물질(황화합물)을 만들고, 이것이 입 밖으로 나오면서 냄새를 유발한다. 장염은 장내 유해균이 많아져서 생기는데, 유해균이 만들어내는 가스가 혈액에 흡수된다. 혈액에 녹아있던 가스는 폐에서 공기를 교환할 때 이산화탄소와 섞여 나와 입에서 악취를 만들어낸다.◇과도한 다이어트가 입 냄새 원인으로때로 당뇨병·콩팥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당뇨병이 있으면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포도당 대신 지방이 분해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케톤이라는 물질이 생성된다. 케톤은 아세톤 향의 악취를 유발하는데, 혈액에 녹아있다 폐에서 공기 중으로 빠져나와 입에 도달한다. 이는 지나치게 공복이 길어져도 마찬가지다. 다이어트를 하느라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우리 몸은 지방을 대신 분해하는데, 이때 케톤이 생성되며 혈중에 녹아 폐로 전달돼 호흡과 함께 냄새를 유발한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혈중 요소(단백질의 최종 분해 산물) 농도가 증가하면서 암모니아가 많아진다. 암모니아 역시 혈액에 녹아있다 입 냄새를 유발한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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