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분간 경미한 정도의 운동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쓰쿠바대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경미한 운동이 인지 능력 향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10분 동안 운동하게 하고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을 이용해 운동 직후의 뇌를 검사했다.
그 결과, 운동 직후 기억 형성과 저장을 담당하는 해마와 대뇌 피질 사이의 연결 정도가 개선됐다. 이에 따라 해마의 기억 능력도 향상됐다.
또한 운동 후 패턴 분리력(pattern separation acting)이 향상된다는 점도 관찰됐다. 패턴 분리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비슷하게 여겨질 수 있는 이전의 경험을 상세히 구분하고 기억해내는 능력이다.
연구팀은 “해마는 새로운 기억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가장 먼저 파괴되는 뇌 부위 중 하나다”라며 “해마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기억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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