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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이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 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은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가 주최하는 행사이며, 이번 포럼의 주제는 글루텐 분해마이크로바이옴이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바이오생명과학산업의 일환인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산업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마이크로비타(Microbiota, 미생물군)과 게놈(Genome)의 합성어다. 인체 안팎에서 상호작용하는 모든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식물 및 동물의 면역학, 호르몬 및 대사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차세대 바이오생명과학산업의 핵심물질로 꼽혀 산업화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에는 의료, 식품, 제약, 농축수산, 환경, 화훼, 출산 등 다양한 전문분야별 정부기관, 지자체, 연구소, 협회 및 단체, 기업 바이오산업 등의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 좌장을 맡은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윤복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글루텐 불내증에 의해 건강 이상을 겪는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글루텐 분해 유산균의 산업화에 대한 적용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균주를 이용하여 글루텐 분해유산균을 공동 연구 개발하여 특허 출원한 락토바실러스플란타룸 MB-0601균주)을 구체적인 주제로 정했다”고 말했다. 우리가 먹는 모든 밀가루를 활용한 음식에는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이 들어있다. 글루텐은 밀가루의 쫀득하고 찰진 식감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사람의 소장에서 잘 분해가 되지 않으며, 대장으로 내려가 대장점막에 붙을 경우 배출되지 않아 부패되면 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이번 포럼 주관의원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황주홍 국회의원과 민주평화당 김경진 국회의원은 이번 국회산업화포럼을 통해 정책적으로 한국의 미래성장동력인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과정에 필요한 지원과 관련하여 정책마련을 위한 학계, 산업계, 바이오 관련업체와 소통을 진행한다. 더불어 이번 포럼에서는 윤복근 책임지도교수(포럼좌장)가 ▲장누수증후군과 글루텐분해 유산균의 산업화 적용에 대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 김민수 박사가 ▲글루텐 분해 유산균의 특성 및 활용방안에 대해, (주)마이크로바이옴 변지영 대표가 ▲글루텐 분해유산균 제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의 의료분야 적용사례로 조호군 원장의 ▲글루텐의 문제점 임상사례 발표도 준비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육성 전문가 패널 토론을 진행해 마이크로바이옴의 미래 산업화 방향을 제시한다.참가 사전 접수는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 홈페이지나 식의학(ND)/마이크로바이옴센터에서 받는다. 밀가루 소화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는 일반인이나 글루텐 관련 사업을 고민하는 기업 관계자, 특히 글루텐 알레르기, 글루텐 불내증, 글루텐 과민성 장 질환, 밀가루 중독증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참가자에게는 행사 후 글루텐 분해 유산균 체험용 1개월분 제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누구나 사전 접수를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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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가 순한 화이트닝 화장품인 W389 더마 브라이트닝 라인을 출시한다. 389 더마 브라이트닝 라인은 토너, 로션, 에센스, 크림, 선크림, 필링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링젤을 제외한 전 제품이 미백기능성인증을 받았다. W389 더마 브라이트닝 라인은 칙칙한 피부를 관리만 하는 단순한 케어가 아닌 색소침착 억제는 기본으로 피부 속부터 케어하는 진정한 화이트닝 케어를 제시한다.보통 미백 관리는 겨울이 지난 초봄에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여름내 그을리고 자극받은 피부는 계절이 바뀌면서 다크 스팟과 기미, 칙칙함이 자리를 잡아가기 쉽기 때문에 가을부터 시작해야 한다.기존의 화이트닝 제품의 단점은 피부 자극과 건조함이다. 유니베라 상품개발2팀 박상원 팀장은 ”W389 더마 브라이트닝 라인은 자극적이지 않되 보습과 윤기까지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공인된 임상연구센터에서 40세 이상 22명의 여성들의 테스트를 통해 기미 면적 감소, 피부 밝기와 투명도, 피부 톤 개선을 확인했다”고 말했다.W389 더마 브라이트닝 라인은 총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는 피부 청정 단계로, 필링젤로 오래된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결을 정돈한다. 2단계는 토너와 로션을 이용해 피부의 겉과 속에 수분과 영양을 전달하여 균형을 맞춘다. 3단계는 에센스와 크림으로 칙칙하고 어두워진 피부톤을 케어하며 피부 속 구조를 건강하게 하는 개선과 회복을 시킨다. 마지막으로 4단계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피부를 보호한다. 유니베라 W389 더마 브라이트닝 제품은 유니베라 플래너(UP)에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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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 하고 위해식품이 적발됐다는 기사가 줄을 잇는다. 그렇다면 이 위해식품은 얼마나 회수됐을까. 전체 위해식품 가운데 78.8%가 회수되지 않았다는 조사결과가 공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회수 결정이 내려진 위해식품은 2015년 270개, 2016년 191개, 2017년 147개, 올해 상반기에는 70개 등이었다.이들 위해식품의 회수계획량 대비 회수율(물량 기준)은 2015년 97.9%, 2016년 100.2%, 2017년 100.5%이며 올해 상반기 회수율은 102.1%로 회수실적이 매우 높은 것으로 식약처 자체 조사에서는 나타났다.그러나 최 의원실에서 자체 분석한 결과, 시중에 유통·판매된 위해식품 987톤 가운데 21.2%인 209톤만이 회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량 대비 회수율을 연도별로 보면 2015년 20.5%, 2016년 34.9%, 2017년 15.5%, 올해 상반기 9.7%로 2016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더욱이 판매량 대비 회수율이 10%가 되지 않는 위해식품이 130개(미회수량 415톤579kg), 회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위해식품도 29개(미회수량 48톤238kg)인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회수율 차이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최 의원 측은 “위해식품 영업자가 작성한 회수계획을 바탕으로 해당 식품에 대한 회수조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2015년 이후 위해식품 영업자가 보고한 회수계획량은 전체 출고량 대비 21.3% 밖에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식약처는 “위해식품이 유통단계에서 얼마나 판매됐는지 파악하기 어렵고, 소비주기가 빠른 식품들도 있기 때문에 위해식품 영업자가 보고한 회수계획량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항변했다.하지만 식약처가 위해식품의 소비주기를 업체의 영업기밀이라는 이유로 확인하지 않고 있어 영업자가 보고한 회수계획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영업자가 어떤 근거로 위해식품 회수계획서를 작성하는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최 의원은 “식약처에 확인해 본 결과 회수되지 않은 위해식품들을 소비자가 섭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며 “회수계획 및 관리를 해당 위해식품 제조업체에 맡겨서는 안 될 뿐만 아니라 철저한 회수를 통해 위해식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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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하려고 휴대전화를 켰다가 엉뚱한 작업만 하고 이내 끈다. 곧, 원래 하려던 일이 생각나 다시 휴대전화를 켠다.무언가를 하려다 순간적으로 하려던 행동을 잊는 증상을 건망증이라고 한다. 기억장애의 일종으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굳이 걱정할 필요는 없다.그러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건망증이 심하다면 치매 위험이 있으므로,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좋다. 건망증 치료를 통해 치매로의 진행을 막는 것이다.치매와 건망증은 전혀 다른 증상이다. 책으로 따지면 건망증의 경우 페이지 하나가 뜯긴 정도에 그치지만, 치매는 절반 이상이 뜯겨져 나간 것과 같다. 건망증은 기억을 순간적으로 잃더라도 다시 떠오른다. 주변에서 힌트를 주면 금방 다시 기억해낸다. 하지만, 치매는 아무리 힌트를 제공해도 그 일을 기억해낼 수 없다.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치료법도 전혀 다르다. 건망증의 치료 방법은 주로 지속적인 암기연습이다. 그 중에서도 ‘이미지 암기’가 추천되는데 이미지는 글보다 더 뇌에 각인이 잘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암기연습의 경우 단순 건망증일 때 가능하며 그 이상 가는 심각함을 보인다면 암기연습은 예방이나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없다. 건망증은 크게 단순, 위험군, 중증으로 나뉜다. 단순 건망증은 일시적인 현상이라 금방 기억을 떠올릴 수 있지만 이것이 위험군이나 중증의 수준에 이르게 되면 반드시 건망증 치료를 받아야 한다. 건망증의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 지나친 음주, 노화로 인한 뇌기능 저하, 혈액순환 장애 등이 있다. 이 원인들은 뇌의 기능을 떨어뜨려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한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올려 일시적으로 뇌 혈류를 막아 건망증을 유발하며 지나친 음주는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를 손상시킨다. 노화는 뇌를 퇴행시키며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 뇌가 필요로 하는 산소나 포도당 등의 영양 공급이 되지 않아 뇌세포의 손상이 나타나며 기억력이 떨어지게 된다. 공통적으로 뇌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기억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검사를 통한 원인 개선 치료가 필요하다.건망증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으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건망증을 방치하면 치매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치매의 치료가 건망증의 치료보다 훨씬 어려운 만큼 건망증일 때 '이 정도쯤이야'하는 생각으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소올한의원 박주홍 대표원장은 "건망증 자체는 치료 가능하고 흔한 질병이지만 뇌에서 이상을 발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개인별로 치매 원인을 체계적으로 추적해 원인 분석을 해야 한다"며 "과한 스트레스, 음주, 우울증 등의 다양한 원인은 건망증을 더 심화시키며 뇌세포를 손상시키고 뇌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를 가져온다. 따라서 건망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능적인 원인도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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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은 국내 10대 암으로 꼽힌다(사망률 기준, 국립암센터).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림프조직에 종양이 생긴 상태로,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뉜다. 호지킨 림프종은 주로 목, 얼굴 부위 림프샘에서 발생한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소화기관, 뇌, 폐등의 조직을 포함해 전신의 림프샘에서 발생한다.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으나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면역결핍이 중요 위험 인자로 알려졌다.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과도 연관있다.림프종에 걸리면 발열·쇠약·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가 손상돼 감염에 취약해진다. 림프종은 혈관에서 발생하므로 골수, 간, 뇌, 뼈 등의 장기로 퍼질 수 있다. 종양이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경우, 뇌 신경이 마비되는 등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림프종은 다른 암과는 다르게 암세포가 피를 타고 우리 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수술로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세포를 사멸한다. 이외에도 정상적인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골수이식도 치료법으로 활용된다.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안동역에서'라는 곡으로 잘 알려진 가수 진성이 출연했다. 그는 2016년 갑자기 찾아온 림프종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으며, 현재 회복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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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나이보다 젊어보이는 동안이 있는 것처럼, 두뇌도 젊은 사람이 있다. 내 두뇌 나이는 몇 살일까? 자신의 나이보다 훨씬 많게 나온다면 인지장애나 치매를 의심하고, 생활습관을 당장 개선해야 한다.다음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신경학과 빈센트 포트나제 교수가 개발한 두뇌 나이 측정 자가진단표다. 항목 중 몇 개가 선택되는지 확인해 보자.<문항>1. 매일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다.2. 매일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고 있다.3.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 과일을 매일 먹는다.4. 생선을 일주일에 3회 이상 먹는다.5. 오메가3 지방산이나 아마씨 성분이 들어간 건강식품을 주 5회 이상 먹는다. 6. 매일 종합비타민제와 엽산 보조식품을 먹는다.7.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을 유지하고 있다.8. 일주일에 5회 정도 포도주스(약한 와인의 경우 하루 1잔 이하)를 마신다.9. 거의 매일 30분 이상 운동한다.10. 독서, 암기, 기억, 계산, 분석과 관련된 활동을 주 5회 이상 한다.11. 콜레스테롤 수치가 5mmol/L이하다.12.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가 3mmol/L이하다.13. 기억력 손실 없이 80세 이상 산 가족 구성원이 있다.14. 비만이 아니다.15. 과일, 채소, 통곡물, 콩, 올리브오일 위주의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한다.16. 버터나 마가린 대신 올리브오일 등 불포화지방을 이용해 요리한다.17. 흡연한 적 없다.18. 혈압 수치가 정상이다.19. 당뇨가 없다.20. 대사증후군이 없다.21. 코골이, 수면 무호흡, 불면증 같은 수면장애가 없다.22. 스트레스를 통제할 수 있다. 23. 나를 지지해주고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친구, 가족이 있다.24. 단기기억 혹은 장기기억 장애가 없다.25. 알츠하이머 예방을 위해 노력할 의지가 있다.<결과>23~25개 해당=자신 나이에서 15년을 빼면 두뇌 나이다. 뇌가 매우 건강하다.20~22개 해당=자신 나이에서 10년을 빼면 두뇌 나이다. 건강을 잘 돌보고 있는 상태다.15~19개 해당=실제 나이와 뇌 나이가 동일하다. '아니오' 라고 대답한 문항을 잘 살펴보자.12~14개 해당=자신 나이에서 5년을 더하면 두뇌 나이다. 치매 위험이 높으므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0~11개 해당=자신 나이에서 10년을 더하면 두뇌 나이다. 두뇌 노화가 상당부분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병원 상담을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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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과도하게 휘면서, 엄지발가락 쪽 관절이 튀어나와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가족력과 평발 등의 선천적 요인도 있으며, 하이힐이나 앞 볼이 좁은 신발 등 후천적 요인에 의한 발생률이 높다.◇여성 전유물?…남성·소아 발병률 급증 추세 무지외반증은 하이힐을 많이 신는 여성에게 흔한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20-30대 남성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남성도 키 높이 신발과 볼이 좁은 구두를 많이 신기 때문이다. 소아 무지외반증 유병률도 30%에 이른다고 보고된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고 자가진단이 어려워 조기에 치료받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방치하면 지간신경종·발가락관절염 위험무지외반증은 직접 겪는 발의 통증도 고통스럽지만, 이로 인한 2차 질환으로의 발전이 큰 문제다. 주요 증상은 엄지발가락 쪽 통증과 발바닥의 굳은살이지만, 육안으로 휘어진 정도나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방치하거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시기를 미루는 경우가 흔하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걸을 때 엄지발가락의 통증으로 인해 잘못된 보행 습관이 생기기 쉬우며, 지간 신경종이나 발가락 관절염, 2번째-5번째 발가락 관절의 탈구 등 2차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 큰 불편 없으면 비수술로도 증상 개선무지외반증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CM(씨엠)병원 정형외과 신혁수 전문의는 “수술 치료는 뼈의 정렬 상태,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불편함의 정도, 기존 치료에 대한 반응 여부 등의 소견을 종합 고려해 판단한다”며 “뼈의 심한 부정 정렬 상태 또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비수술적 치료로도 진행을 늦추거나 멈추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하지만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고 2차 질환이 야기된 경우, 미용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튀어나온 뼈로 인해 신발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무지외반증 수술의 가장 큰 걸림돌은 통증 및 재발에 대한 환자의 걱정이다. 과거에는 수술 시 통증이 심하고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통설이었다. 그러나 최근엔 수술 기법 및 통증 조절 방법의 발전으로 크게 개선되었다. 최근 무지외반증 수술은 최소 침습을 목표로 통증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다양한 절골술, 연부조직 교정술을 통해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고 재발률도 크게 낮췄다. 대표적인 수술법은 ▲원위 갈매기 절골술 ▲근위 중족골 절골술이다. ‘원위 갈매기 절골술’은 수술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수술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으며, 변형 정도가 심하지 않은 환자에게 적합하다. 발가락 변형이 심한 환자에게는 ‘근위 중족골 절골술’이 미용적인 부분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통상 수술 후 1개월 동안은 탈부착이 가능한 반깁스를 착용해 보행 및 재활 치료를 시행하며, 이 후 보조 신발을 이용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운동화는 약 6주 후부터 착용이 가능하다. 신혁수 전문의는 “최소한의 발가락 변형과 재발 방지를 위해 환자 개별 상태에 적합한 치료 방법이 고려되어야 한다”며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발가락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지간신경종 등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지외반증 예방법 1. 가급적 볼이 넓은 신발을 착용한다. 2. 하이힐은 굽이 낮은(5cm 이하) 신발을 착용하고, 1~2시간 후에는 휴식을 취한다. 3. 평발의 경우 발바닥 내측을 지지해주는 깔창이 도움이 된다. 4. 스트레칭과 따뜻한 물로 족욕을 자주해 피로를 풀어준다. 5.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을 한다. 6. 양쪽 발의 엄지발가락에 고무 밴드를 끼워 당겨주는 무지외반증 교정 운동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