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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의 무료 접종 대상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4명 중 1명이 여전히 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17시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 759만 명 가운데 76.8%가 접종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또 다른 무료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12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접종률은 52.6%였다.75세 이상 어르신은 지난 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지난 11일부터 무료 접종이 시작됐다. 무료 접종 위탁 의료기관은 지난해 1만8521개소에서 올해 1만9040개소로 늘었다. 어르신 무료접종은 내달 15일까지 위탁 의료기관에서,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독감의 예방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11월 안에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보건복지콜센터(☎129)로 문의하면 당일접종이 가능한 보건소·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질병관리본부는 어르신용 백신이 현재 약 105만 도즈가 남아있어 수급이 충분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수급 불안정 대비용 백신 28.9만 도즈가 있어 일시적으로 수급이 어려울 경우에 활용해 긴급 공급할 예정이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교육부와 함께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 캠페인을 벌였다. 이에 따라 최근 2주간 어린이 접종률은 27.2%에서 52.6%로 25.4%p 상승했다. 유료접종일 때 만 1~18세 접종률이 45.7%였던 것과 비교할 때, 사업기간이 내년 4월 30일까지로 남아있는 점을 고려하면 무료지원 확대에 따라 접종률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어린이 접종률은 생후 6~35개월 68.8%, 생후 36~59개월 57.8%, 생후 60~83개월 54.1%, 7~9세 49.8%, 10~12세 39.5%로 연령이 높을수록 접종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12세의 초등학생 연령에서 절반 이상이 미접종한 것은 사회활동이 왕성한 보호자 및 학습활동이 바쁜 대상자 특성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질병관리본부는 늦어도 11월 접종률을 80%까지 올리기 위해 집중 접종주간 이후에도 교육부와 함께 가정통신문 발송 및 문자 공지 등을 통해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미접종 어린이는 함께 공부하고 활동하는 또래 아이들과 교류가 많아 인플루엔자 발생·유행에 취약하기 때문에 늦어도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올해 확대된 학교, 또래 활동으로 인플루엔자 발생·전파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겨울철 건강보호를 위해 11월까지 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보호자, 학교당국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전하며, “함께 생활하는 친구, 가족으로의 유행 확산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기간 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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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전성시대다. 바쁜 일상으로 끼니를 놓치기 십상이라 많은 사람이 영양불균형을 맞추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해서 먹는다. 그러나 막상 내게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지 알기는 어렵다. 나이에 따라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성분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보충하려면 어떤 건강기능식품을 먹어야 하는지 알아봤다.◇영유아·청소년기=종합영양제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가장 중요한 건, 균형 잡힌 영양을 통한 건강한 성장이다. 그래서 종합영양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그중에서도 비타민A와 비타민B, 비타민C, 아연과 칼슘이 들어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게 효과적이다. 비타민A는 시각세포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비타민B는 에너지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 비타민C는 뼈, 치아, 피부 등 신체조직을 튼튼하게 하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성장기에 많이 필요하다. 비타민D 역시 칼슘 흡수뿐 아니라 근력 발달과 면역력 향상을 도와 성장기에 필히 섭취해야 한다. 칼슘 역시 반드시 챙겨야 한다.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는 골격이 성장하는 시기다. 여기에 아연을 추가하면 좋다. 아연은 신체조직과 생식기능의 발달을 돕는 영양소이다. 부족하면 성장이 뚜렷하게 저하되고 성(性) 발달도 지연될 수 있다.◇20·30대=비타민B이 시기에는 학업 또는 직장생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과로로 쉽게 피로해지기도 한다. 이땐 비타민B를 챙기는 것이 좋다.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는 에너지 대사를 돕는다. 20~30대에 챙겨 먹으면 좋은 비타민B군으로는 B1·B2·B5·B6·B9·B12 등 총 6가지이다. 이들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라도 부족해지지 않도록 섭취한다. 각각의 비타민B가 체내에 필요한 이유는 비타민B1은 알코올의 체내 분해를 촉진한다. 비타민B5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B6는 음식을 먹고 난 후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시켜 주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B9는 악성 빈혈을 막고, B12(엽산)는 정상 DNA의 변형을 막아준다. 비타민D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비타민D 결핍이 가장 심한 그룹은 20~3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햇빛을 쬐면 체내에 흡수할 수 있지만, 20~30대에는 사회생활로 인해 사무실이나 실내에 있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D는 우리 몸의 뼈가 튼튼하게 유지되게 하는 칼슘 대사에 필수 영양소이다.◇40~50대=미네랄·항산화제40~50대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남녀 모두에게 갱년기가 찾아온다. 수면장애, 피로감 등이 주요 증상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지나고 폐경이 되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골다공증을 막고 갱년기로 인한 여러 증상을 완화하는 데는 미네랄 성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40~50대 여성들이 먹으면 좋은 미네랄은 마그네슘, 칼슘이다. 남성에게는 강력한 항산화제이자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돕는 셀레늄을 추천한다. 또한 이시기에는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항산화제를 먹는 게 좋다. 비타민C는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다. 또한 비타민 A·E, 코엔자임Q10도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다.◇60대 이상=오메가360대 이상에서는 퇴행성관절염, 심혈관계질환, 전립선질환 등 노화에 의한 각종 질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다. 가장 추천하는 영양제는 오메가3지방산이다. 오메가3지방산은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지방산 중 하나로,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서 채워야 한다. 오메가3지방산은 혈행 개선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혈액에서의 칼슘 수치를 높이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최근에는 오메가3지방산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다.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서 오메가3지방산을 꾸준히 먹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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