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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만 끊으면 ‘LDL 콜레스테롤’ 떨어질까?

    고기만 끊으면 ‘LDL 콜레스테롤’ 떨어질까?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린다. 혈관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콜레스테롤은 LDL·HDL 두 종류가 있는데, 이중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반면에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여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협심증·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킨다. LDL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육류에 많이 들어있어, 건강을 위해 육류 섭취를 줄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고기를 적게 먹는다고 해서 LDL 콜레스테롤의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육류 외에 조심해야 할 음식은 무엇일까?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와 튀김을 먹으면 이에 든 LDL 콜레스테롤이 몸에 흡수돼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인다. 그러나 몸속 콜레스테롤 농도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은 음식보다는 간에서 합성되는 LDL 콜레스테롤이다. 간은 소화효소인 담즙 등을 분비하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만드는데, 양이 많아지면 혈액에 쌓여 고콜레스테롤 혈증을 유발한다. 이때 간의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하는 것이 포화지방산이다. LDL 콜레스테롤이 들어간 음식을 적게 먹어도, 포화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다.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선 육류 외에도 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한다. 포화지방산은 육류뿐 아니라 머핀·케이크 등 빵과 비스켓 등 과자류에 많이 들어있다. 조리 과정에서 버터 등 유지류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고기를 적게 먹는데도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빵·과자를 지나치게 먹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게 좋다. 특히 디저트로 케이크류를 자주 먹는 사람은 포화지방산을 지나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5 14:47
  • 스카이랩스 ‘카트(CART)’ , 심방세동 진단 정확도 99% 결과 나와

    스카이랩스의 의료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카트(CART, Cardio Tracker)를 이용해 임상연구를 진행한 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 연구팀의 권순일 전공의가 제 62회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 을 수상했다.스카이랩스는 의료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서비스 ‘카트(CART, Cardio Tracker)’는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을 일상생활에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스스로 탐지하는 반지형 심방세동 탐지기이다.최의근 교수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 때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한 결과, 카트를 이용해 심방세동을 탐지했을 때 평균 99%의 정확도를 얻었다고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주목받는 딥러닝 기술을 통한 심방세동 진단 연구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심방세동의 조기 진단 및 뇌졸중 예방을 위한 선별검사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이번 젊은 연구자상 수상은 한국 헬스케어 산업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아주 의미가 깊다”라며 “특히,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트를 이용하여 병원 밖의 환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10/25 14:13
  • [답사 여행기 ①]​​ 기네스, 맥주보다 호수가 더 맛있다​​​

    [답사 여행기 ①]​​ 기네스, 맥주보다 호수가 더 맛있다​​​

    황무지엔 빛바랜 헤더 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바람은 음울함을 싣고 들판으로 휘몰아친다. 너무 황량해서 아름다운 아일랜드로 가자. 헬스조선 비타투어가 내년 봄과 가을에 진행할 '스코틀랜드-아일랜드 트레킹' 상품의 답사를 위해 임호준 헬스조선 대표가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거친 트레일을 걷고 왔다. 10박 12일 간의 답사 여행기를 몇편으로 나누어서 매주 목요일 연재한다. 첫 시작은 ‘아일랜드틱’한 위클로우국립공원의 글랜달록 호수 트레일이다.
    기타임호준 헬스조선 대표2018/10/25 13:44
  • 예송이비인후과, '트랜스젠더 헬스케어&여성화수술 컨퍼런스' 개최

    예송이비인후과, '트랜스젠더 헬스케어&여성화수술 컨퍼런스' 개최

    트랜스젠더를 위한 올바른 건강 정보 공유와 안전한 여성화수술을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가 오는 11월 28일부터 3일간 호주에서 개최된다.여성화수술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의들이 모여 수술에 대한 정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대표원장(음성여성화수술 분야), 스페인 FACIAL TEAM Dr.Daniel Simon&Dr. Luis Capitán(안면여성화수술 분야), 미국 Dr.Marci (외성기재건 성전환수술 분야)가 참여한다.컨퍼런스는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 2개 도시에서 개최 예정이다. 오는 11월 28일 멜버른에서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30일과 12월 1일에 시드니 에이콘에서 컨퍼런스가 열린다.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병원들의 수술 기법과 치료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성전환수술에 대한 간단한 검사를 비롯해 수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의사와의 1대 1 상담 시간이 마련돼있다. 컨퍼런스 참석과 1대 1 진료 상담을 원한다면 사전예약이 필요하다.<제 3회 트랜스젠더 헬스케어&여성화수술 컨퍼런스 일정표>일시 : 2018 11월 28일 ~ 12월 1일장소 : Jasper Hotel: 489 Elizabeth St., Melbourne, Victoria 3000Acon:414ElizabethSt.,SurryHills,NSW2010​
    기타헬스조선 편집국2018/10/25 13:37
  • "키 큰 사람일수록 癌 발생률 높아" 연구결과

    "키 큰 사람일수록 癌 발생률 높아" 연구결과

    키가 큰 사람일수록 암 발병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 레너드 너니 교수 연구팀이 영국과 미국, 한국,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스웨덴에서 23가지 암에 관해 연구한 네 건의 대규모 연구결과를 메타분석한 결과다.연구에서는 키가 평균보다 큰 사람은 발병 위험이 증가했다. 평균 키를 남성 175cm, 여성 162cm로 했을 때 평균보다 10cm 더 클 때마다 암 발병 위험이 남성 13%, 여성 1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췌장암·식도암·위암·구강암·인두암은 키와 암 발병 위험간에 연관성이 없었다. 여성의 경우 자궁암 역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세포가 많으면 암 위험이 더 크다“며 ”키가 큰 사람은 표면적이 커서 멜라닌 세포가 더 많으며, 흑색종을 앓을 가능성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비록 이번 연구결과 키가 큰 것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키는 사람의 암 위험을 결정 짓는 많은 요인 중 하나에 불과하다. 담배를 피우지 않고 체중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으로 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왕립학회 회보(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에 게재됐다.
    암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5 11:29
  • 급성 알코올 중독死 급증…20잔 이상 시 사망 위험

    급성 알코올 중독死 급증…20잔 이상 시 사망 위험

    지난 8월, 청주의 한 모텔에서 여중생이 학교 친구·선배들과 술을 마신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9월에는 영광에서 여고생이 남고생 2명과 음주 후 성폭행을 당한 뒤 방치돼 사망한 사건이 일어나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정밀 부검 결과 두 여학생의 사인이 모두 ‘급성 알코올 중독’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최근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해당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 병원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급성 알코올 중독은 단순한 ‘만취’로 여기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질환”이라며 “단시간에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 이상의 술을 마시면 체내에 분해되지 못한 알코올로 인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상승해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혈중 알코올 농도는 몸 상태나 술을 마시는 속도, 섭취량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0.1%(약 7잔)부터는 판단력과 기억력이 저하되고 신체 균형을 잡기 어려워진다. 0.2%(약 10잔)이상인 경우에는 운동조절능력 상실과 함께 정신적 활동에 혼란이 생기고 0.3%(약 14잔)을 넘기면 인사불성이 돼 심신을 가누기 힘든 상태가 된다.전용준 원장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0.4%(약 20잔)이상이면 호흡과 심장 박동을 제어하는 뇌 연수 부위가 마비돼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수 있다”며 “구토를 하다 기도가 막혀서 질식사할 위험도 크므로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의식 없이 호흡이 늦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두 사건의 또 다른 공통점은 사망자가 모두 청소년이라는 점이다. 전 원장은 “대부분의 청소년이 본인의 주량을 모른 채 호기심이나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를 하기 때문에 과음이나 폭음을 하기 쉽다”며 “청소년기는 성인에 비해 정신적·신체적으로 성숙하지 않아 음주로 인한 폐해가 더욱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문제는 사회 전반적으로 음주에 대한 인식이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데 있다. 전 원장은 “청소년들이 무분별한 음주를 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과음과 폭음을 일삼는 성인들의 음주 문화를 그대로 모방하기 때문”이라며 “술을 마시는 누구나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원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대한 음주 문화를 반성하고 더 이상 이런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인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5 11:28
  • 신경 쓰이는 ‘눈가 주름’…이렇게 개선하세요

    신경 쓰이는 ‘눈가 주름’…이렇게 개선하세요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피부가 받는 부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침저녁의 기온 차이로 인해 피부 장벽이 쉽게 무너지게 되면서 피부 속 수분과 영양은 피부 밖으로 빠져나간다. 특히 환절기에는 공기 중 수분이 15%나 줄어든다. 보통 건강한 피부의 유수분 함량은 15~20% 정도지만,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10% 이하로 떨어진다.수분이 빠지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탄력도 함께 떨어져 피부가 늘어지게 된다. 그중에서도 눈가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40% 더 얇고, 눈은 깨어 있는 동안 깜빡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해 주름지는 속도가 2배 이상 빨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선재 원장은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고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가 큰 날들이 지속되면서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피부가 건조해지면 탄력이 감소해 주름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년의 경우 노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으므로 피부 처짐이 기능상 문제로 발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老顔 부르는 ‘눈 처짐’…습도 유지+수분 섭취건조한 날씨는 피부를 당기게 만들고 이로 인해 푸석해진 피부는 탄력이 감소하게 된다. 피부의 땀과 기름 분비량이 크게 줄어 피부 신진대사가 위축된 탓이다. 탄력이 감소하면 처진 피부로 인해 주름이 쉽게 생기고 이는 실제 나이보다 들어 보이게 만드는 ‘노안’의 원인이다.보통 피부 노화는 20대부터 시작된다. 특히 한국인들의 피부는 나이가 들수록 유분이 감소해 ‘유분부족형’ 건성 피부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건조한 피부는 생기 없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을 떨어지게 만들어 얼굴과 목에 잔주름을 발생시킨다. 특히 상대적으로 노화가 많이 진행된 중년층의 피부는 탄력이 훨씬 떨어질 뿐만 아니라 각종 처짐 현상을 동반한다. 특히 눈가는 지방이 적고 피부가 얇아 작은 자극에도 주름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일상 속 피부 건조로 인한 탄력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 실내 적정 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고, 하루 1.5~2L의 충분한 물 섭취로 수분 손실을 방지하는 것이 도움 된다. 세안과 샤워를 지나치게 많이 하는 행동도 금물이다. 잦은 피부 자극으로 오히려 피부를 더 푸석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눈 처짐 심하면 ‘비절개 상안검’ 수술생활 습관만으로 피부를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게 25세가 넘으면 피부 속 콜라겐의 양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40대가 되면 피부 속 콜라겐은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는데,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그중 피부 처짐이 단연 두드러지는 부위는 눈가다. 빠르면 30대 때부터 눈꺼풀 처짐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눈꺼풀이 처지며 겪는 불편함 중 하나는 시야 확보의 어려움이다. 또 눈을 크게 뜨기 위해 이마 근육을 사용하다 보니 이마 주름이 깊게 자리 잡고 눈도 쉽게 피로해진다.눈꺼풀 처짐 현상은 기능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눈꺼풀과 함께 내려온 속눈썹이 눈을 찔러 시력 손상을 야기하고, 염증과 진물로 인한 피부염을 유발하는 것이다. 만약 눈꺼풀이 눈동자를 2mm 이상 가리는 등 눈꺼풀 처짐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수술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이에 인상과 기능적인 문제를 함께 개선할 수 있는 ‘비절개 상안검’이 각광받고 있다. 비절개 상안검은 기존 매몰법 방식에 조직 유착의 힘을 더한 방법이다. 실과 조직의 유착이라는 이중 힘을 이용해 눈꺼풀을 보다 안정적으로 고정시킬 수 있다. 수술 시간이 짧으며 부기와 통증이 적고, 절개를 하지 않아 수술 후에도 자연스럽고 밝은 인상이 가능하다.박선재 원장은 “눈은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능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부위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절개 상안검 수술은 처진 피부를 잘라내지 않고 실을 사용해 눈매를 개선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인상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며 “예민한 눈가 피부를 다루는 고난도의 수술인 만큼 숙련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형외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5 11:26
  • 음주+흡연 둘 다 하면 '이것' 위험 최대 '256배'

    음주+흡연 둘 다 하면 '이것' 위험 최대 '256배'

    평소 음주를 많이 하면서 담배까지 피우면 자살위험이 최대 256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원주의대 예방의학교실 정명지(박사과정) 연구팀은 2013~2015년까지 한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응답자 2만1654명을 대상으로 음주, 흡연 및 자살 위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알코올 사용 장애 선별검사(AUDIT)로 알코올 소비 수준을 측정해 대상자의 음주 상태를 평가했다. 이 검사에서 남성 0~9점, 여성 0~5점은 정상 음주, 남성 10~19점, 여성 6~9점은 위험 음주 단계, 남성 20점 이상, 여성 10점 이상은 알코올 남용이나 의존단계로 본다.연구결과, 남성의 경우 현재 흡연 중이면서 AUDIT 점수가 20점 이상이면 흡연과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자살 생각 위험이 83.8배 높았다. 자살계획을 세우는 위험은 흡연하면서 AUDIT 점수가 20점 이상인 경우 121.5배까지 상승했다. 특히 실제 자살을 시도할 위험은 흡연하면서 AUDIT 점수가 16~19점일 때 256.3배로 가장 높았다.여성의 경우 흡연을 하면서 AUDIT 점수가 20점 이상인 경우 자살 생각 위험이 21.9배로 나타났고, 또한 자살 계획 위험은 같은 조건일 때 19.3배였다. 자살 시도 위험은 흡연 경험이 있고, AUDIT 점수가 8~15일 때 104.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기분장애학회 공식 학술지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게재됐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5 11:01
  • 심장판막 재수술 어려운 83세 환자, 걸어서 퇴원한 비결은?

    심장판막 재수술 어려운 83세 환자, 걸어서 퇴원한 비결은?

    올해로 83세인 선이녀 할머니가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을 찾은 것은 두 번째였다. 그는 이미 수년 전 한 차례 심장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심장의 승모판막이 잘 열리지 않는 ‘승모판 협착증’을 진단했다. 판막을 대체할 수술이 시급했다. 하지만 이미 한 번 가슴을 여는 수술을 받은 데다, 고령이고, 10여 년간 고혈압·고지혈증 약물을 복용한 탓에 두 번째 수술은 그 자체로 위험했다. 다행히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대신 승모판막을 이식하는 새로운 시술법으로 치료를 받았고, 3일 만에 건강하게 걸어서 퇴원하였다. 선 할머니는 퇴원하며 “내가 이렇게 돌아다녀도 되느냐”며 “심장에 뭘 한 것 같지도 않다”고 말했다.이처럼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 수술한 부위 기능이 약화 되면서 재수술이 필요한 고령 환자가 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타비(TAVI)팀은 세계적으로 드물고 국내에서도 도입 단계인 최신 심장 치료법인 비수술적 판막 이식술로 고령 심장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있다. 경피적 승모판막 이식술(TMVR)은 대퇴정맥으로 가느다란 도관을 통과시켜 심장의 우심방으로 접근한 이후 심방중격에 인공적인 구멍을 뚫은 다음 이 구멍을 통하여 인공 판막을 승모판에 삽입하는 시술이다. 대동맥 판막을 교체하는 것 보다 시술 기법이 더 복잡하고 정교해 숙련된 전문의가 아니면 시도하기 어려운 최신 기법이다. 승모판 질환은 승모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피가 좌심실에서 좌심방으로 거꾸로 흐르는 승모판막 역류증과 혈관이 협착되어 승모판막이 잘 열리지 않고 좁아지는 승모판막 협착증이 대표적이다. 몸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호흡곤란이 온다. 중년 성인의 약 20% 이상 질환을 앓고 있지만 대부분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 모르고 지낸다. 질환이 심해져 중증으로 진행되고 심부전까지 오면 약물로는 치료가 어렵고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가슴을 열고 판막을 성형하거나 인공판막으로 바꾸는 수술로 치료했다. 하지만 고위험군 환자는 수술 치료가 어려워 약물로 증상을 개선하는 것 외에는 치료법이 없었다. 서울성모병원 타비팀은 현재까지 고령의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 230여명을 타비시술로 치료하였다. 지난해 2월에 100례 치료 후 가파르게 시술 환자수가 증가하여 올해 7월 200례를 넘었다. 타비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이식술이다. 이는 기존의 가슴을 열어 심장판막을 교체하는 수술 대신 허벅지의 대퇴동맥을 통해 스텐트를 삽입하여 기능을 상실한 판막을 대체하는 시술이다. 간단한 수면상태에서 하는 시술로 전신마취에 비해 회복이 빠르다. 그래서 타비시술을 받고 바로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사라져 시술 당일 식사가 가능하고 시술 후 평균 3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다. 이러한 타비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승모판막 협착증의 80대 고령 환자에게 고난도 시술인 경피적 승모판막 이식술도 성공한 것이다. 국내 병원 중 세 번째 치료 성공에 힘입어 앞으로 수명의 고령 환자가 시술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타비팀 장기육 교수는 “고령화에 따라 기존에 이식 받은 심장 판막 안에 새로운 판막을 다시 삽입하는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지만, 외과적 수술 위험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고 결국 사망하는 다양한 심장질환자들에게 비교적 안전한 시술로 새 삶을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심장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5 10:55
  • 탈모, 시작되면 돌이킬 수 없다? ‘NO’…오해와 진실

    탈모, 시작되면 돌이킬 수 없다? ‘NO’…오해와 진실

    1년 중 자연적으로 모발 탈락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계절은 가을이다. 대한모발학회에 따르면 가을철 탈모량은 봄철의 2배 이상이다. 학계에선 가을철 남성호르몬 분비량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추정한다. 실제로 9~11월엔 남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탈모와 관련한 오해와 진실을 정리했다.◇탈모치료제 먹으면 발기부전?…‘일시적 증상’탈모와 관련한 가장 큰 오해는 치료제 복용 시 성기능 장애가 나타난다는 속설이다. 약물 복용을 고민하는 환자들 대부분이 성기능 관련 부작용을 걱정한다.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승인한 약물로는 먹는 약인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이 있다.이들 치료제의 경우 일부 환자에서 성기능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꾸준히 복용하면 부작용이 사라진다는 내용이다. 올 7월 일본피부과학술지(The Journal Of Dermatology)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탈모치료제 두타스테리드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성기능 이상 반응은 치료를 지속할 시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용 첫 주에서 24주차까지의 결과와 25주에서 48주차까지의 주요 이상반응을 살펴본 결과, 발기부전의 경우 12%에서 2%로 감소했다. 사정장애는 2%에서 0%로 줄었다. 또한, 복용을 중단하면 6주 내에 이상반응이 모두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도 확인됐다.연구에 참여한 인하대병원 피부과 최광성 교수(대한모발학회 부회장)는 지난 21일 열린 제 70회 대한피부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부작용 가능성을 사전에 듣지 못한 환자는 사전에 고지 받은 환자에 비해 부작용이 3분의 1 수준이었다”며 “약에 대한 부작용과 치료 효과는 치료제와 의료진에 대한 환자의 신뢰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하며 믿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발표했다.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돌이킬 수 없다?…‘조기 치료 시 회복 가능’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극복할 수 없다는 속설도 있다. 그러나 이 역시도 사실과 다르다. 탈모는 시작되면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현되는 진행성 질환이지만,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증상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특히, 남성형 탈모는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와 만나 DHT로 변화돼 모발의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5알파환원효소를 차단하면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 중 두타스테리드는 복약 3개월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최광성 교수는 “탈모는 초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의 판단을 바탕으로 비전문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시작하기 보다는, 앞머리 숱이 줄어들거나 정수리의 모발이 가늘어지는 등 탈모가 의심되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해 적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전립선비대증 치료제가 도움 된다?…‘효과 장담 못하고 부작용 위험’탈모치료제에 대한 또 다른 속설 중 하나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가 효과를 낸다는 내용이다. 실제 적지 않은 환자들이 전립선 치료제를 처방 받아 쪼개 먹는다. 그러나 확실한 탈모 치료 효과를 바란다면 정해진 용량을 식사와 무관하게 1일 1회 복용해야 한다. 정해진 용량과 용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임상결과와 동일한 효과를 장담할 수 없다.또한 분할복용은 안정성 측면에서도 매우 위험하다. 알약을 쪼개며 발생하는 가루와 조각이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임산부에게 노출될 경우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가임기 여성이 탈모약에 노출되면 남성태아에게서 비정상적인 생식기 발달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복용자는 물론 가족도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여성 약사에게 분할 처방을 요청하는 행위 또한 지양해야 한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5 10:51
  • 정은지의 허리디스크 극복법, ‘등 근육 키우기’

    정은지의 허리디스크 극복법, ‘등 근육 키우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에이핑크 정은지가 허리디스크 사실을 밝혔다. 정은지는 허리디스크로 한동안 힘들었다며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척추관절 전문가들은 허리디스크에 등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권장한다.허리디스크가 더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감량하고, 허리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체중은 디스크에 압력으로 작용하고 디스크가 터지거나 뒤로 밀려 나오게 하는데, 등 근육이 발달하면 이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충격 흡수 역할도 한다.등 근력 강화 운동은 단계별로 하는 게 좋다. 먼저 걷는 운동이다.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고 평지를 하루 최소 30분 이상 걷는다. 이때 약간 빠른 걸음이 좋다. 걷기는 체중감량에 좋고 허리디스크가 있거나 수술 후 허리가 안 좋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운동이다.다음으로 ‘뒷다리 들기’다. 무릎을 90도로 구부려 바닥에 대고, 팔을 곧게 펴서 바닥에 짚은 상태로 허리를 편안한 자세 편다. 한쪽 팔을 허리와 수평이 되도록 똑바로 들고 반대쪽 다리도 허리와 수평이 되게 곧게 펴서 들어준다. 이 상태로 2초 정도 멈춰주면 좋다. 등 근육, 허벅지 뒤에 힘이 느껴지도록 일자로 펴준다. 우측 10회, 좌측 10회씩 한 번에 20회를 운동하고 이를 총 2세트 반복한다.복근운동은 등 근육과 마찬가지로 복근이 단련되는 것이 몸통을 잡아 주는 데 도움이 된다. 복근 운동법으로는 ‘크런치’가 있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굽히고 발은 바닥에 닿게 한다. 손가락이 무릎에 닿을 정도로만 몸통을 올린다. 하루 10회, 2~3세트 시행한다. 보통 알고 있는 윗몸 일으키기는 오히려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다리 들기 운동도 복근을 단련할 수 있다.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손을 엉덩이 아래에 살짝 넣고 다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천천히 들어 올린다. 부담되지 않는 각도까지 올리고(90도 미만)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천천히 다리를 내린다. 올라가는 것도 운동이 되지만 천천히 내리는 것도 복근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이때 허리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단, 운동 중에 허리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 운동을 멈춘다. 근육을 조금 더 풀어준 다음 낮은 각도로 다시 시도해본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수건, 핫팩 등으로 온찜질을 해주면 효과가 좋다.
    척추·관절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5 10:43
  • 노인 4명 중 1명, 독감 백신 未접종…“무료 접종하세요”

    노인 4명 중 1명, 독감 백신 未접종…“무료 접종하세요”

    독감 백신의 무료 접종 대상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4명 중 1명이 여전히 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17시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 759만 명 가운데 76.8%가 접종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또 다른 무료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12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접종률은 52.6%였다.75세 이상 어르신은 지난 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지난 11일부터 무료 접종이 시작됐다. 무료 접종 위탁 의료기관은 지난해 1만8521개소에서 올해 1만9040개소로 늘었다. 어르신 무료접종은 내달 15일까지 위탁 의료기관에서,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독감의 예방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11월 안에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보건복지콜센터(☎129)로 문의하면 당일접종이 가능한 보건소·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질병관리본부는 어르신용 백신이 현재 약 105만 도즈가 남아있어 수급이 충분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수급 불안정 대비용 백신 28.9만 도즈가 있어 일시적으로 수급이 어려울 경우에 활용해 긴급 공급할 예정이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교육부와 함께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 캠페인을 벌였다. 이에 따라 최근 2주간 어린이 접종률은 27.2%에서 52.6%로 25.4%p 상승했다. 유료접종일 때 만 1~18세 접종률이 45.7%였던 것과 비교할 때, 사업기간이 내년 4월 30일까지로 남아있는 점을 고려하면 무료지원 확대에 따라 접종률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어린이 접종률은 생후 6~35개월 68.8%, 생후 36~59개월 57.8%, 생후 60~83개월 54.1%, 7~9세 49.8%, 10~12세 39.5%로 연령이 높을수록 접종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12세의 초등학생 연령에서 절반 이상이 미접종한 것은 사회활동이 왕성한 보호자 및 학습활동이 바쁜 대상자 특성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질병관리본부는 늦어도 11월 접종률을 80%까지 올리기 위해 집중 접종주간 이후에도 교육부와 함께 가정통신문 발송 및 문자 공지 등을 통해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미접종 어린이는 함께 공부하고 활동하는 또래 아이들과 교류가 많아 인플루엔자 발생·유행에 취약하기 때문에 늦어도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올해 확대된 학교, 또래 활동으로 인플루엔자 발생·전파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겨울철 건강보호를 위해 11월까지 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보호자, 학교당국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전하며, “함께 생활하는 친구, 가족으로의 유행 확산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기간 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5 10:37
  • 무릎 수술 후 ‘이것’ 복용하면 혈전 위험 ‘뚝’

    무릎 수술 후 ‘이것’ 복용하면 혈전 위험 ‘뚝’

    무릎 수술 수 아스피린만 복용해도 혈전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그 효과는 항응고제를 복용한 환자와 유사했다.무릎 수술 후에는 다리나 폐에 혈전이 생길 위험이 적지 않은 편이다. 대부분 환자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항응고제를 복용한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무릎 치료를 받는 환자 4만1537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의 혈전 예방 효과를 연구했다. 환자의 33%는 아스피린만 복용하고, 54%는 항응고제만 복용했다. 13%는 둘 다 복용했다.연구 결과는 환자가 아스피린만 복용해도 혈전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3개월 동안 아스피린을 복용한 참가자의 1.16%만 심각한 혈전을 일으켰다.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참가자는 1.42%가 심각한 혈전이 생겼다. 따라서 어느 약물도 다른 것보다 낫지는 않다는 결과다. 하지만 아스피린은 명백한 장점이 있다. 연구를 이끈 브라이언 할스트롬 박사는 “아스피린만으로도 항응고제 치료와 유사한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며 “아스피린은 다른 항응고제가 주기적인 모니터링, 주사, 복용량 조절이 필요하고 비싼 것과 비교해 먹기 쉽고 훨씬 저렴하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수술 학회지‘JAMA Surgery’에 게재됐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5 08:50
  • 4050은 ‘미네랄’ 6070은 ‘오메가3’ 챙겨 드세요

    4050은 ‘미네랄’ 6070은 ‘오메가3’ 챙겨 드세요

    건강기능식품 전성시대다. 바쁜 일상으로 끼니를 놓치기 십상이라 많은 사람이 영양불균형을 맞추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해서 먹는다. 그러나 막상 내게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지 알기는 어렵다. 나이에 따라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성분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보충하려면 어떤 건강기능식품을 먹어야 하는지 알아봤다.◇영유아·청소년기=종합영양제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가장 중요한 건, 균형 잡힌 영양을 통한 건강한 성장이다. 그래서 종합영양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그중에서도 비타민A와 비타민B, 비타민C, 아연과 칼슘이 들어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게 효과적이다. 비타민A는 시각세포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비타민B는 에너지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 비타민C는 뼈, 치아, 피부 등 신체조직을 튼튼하게 하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성장기에 많이 필요하다. 비타민D 역시 칼슘 흡수뿐 아니라 근력 발달과 면역력 향상을 도와 성장기에 필히 섭취해야 한다. 칼슘 역시 반드시 챙겨야 한다.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는 골격이 성장하는 시기다. 여기에 아연을 추가하면 좋다. 아연은 신체조직과 생식기능의 발달을 돕는 영양소이다. 부족하면 성장이 뚜렷하게 저하되고 성(性) 발달도 지연될 수 있다.◇20·30대=비타민B이 시기에는 학업 또는 직장생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과로로 쉽게 피로해지기도 한다. 이땐 비타민B를 챙기는 것이 좋다.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는 에너지 대사를 돕는다. 20~30대에 챙겨 먹으면 좋은 비타민B군으로는 B1·B2·B5·B6·B9·B12 등 총 6가지이다. 이들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라도 부족해지지 않도록 섭취한다. 각각의 비타민B가 체내에 필요한 이유는 비타민B1은 알코올의 체내 분해를 촉진한다. 비타민B5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B6는 음식을 먹고 난 후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시켜 주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B9는 악성 빈혈을 막고, B12(엽산)는 정상 DNA의 변형을 막아준다. 비타민D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비타민D 결핍이 가장 심한 그룹은 20~3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햇빛을 쬐면 체내에 흡수할 수 있지만, 20~30대에는 사회생활로 인해 사무실이나 실내에 있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D는 우리 몸의 뼈가 튼튼하게 유지되게 하는 칼슘 대사에 필수 영양소이다.◇40~50대=미네랄·항산화제40~50대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남녀 모두에게 갱년기가 찾아온다. 수면장애, 피로감 등이 주요 증상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지나고 폐경이 되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골다공증을 막고 갱년기로 인한 여러 증상을 완화하는 데는 미네랄 성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40~50대 여성들이 먹으면 좋은 미네랄은 마그네슘, 칼슘이다. 남성에게는 강력한 항산화제이자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돕는 셀레늄을 추천한다. 또한 이시기에는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항산화제를 먹는 게 좋다. 비타민C는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다. 또한 비타민 A·E, 코엔자임Q10도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다.◇60대 이상=오메가360대 이상에서는 퇴행성관절염, 심혈관계질환, 전립선질환 등 노화에 의한 각종 질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다. 가장 추천하는 영양제는 오메가3지방산이다. 오메가3지방산은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지방산 중 하나로,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서 채워야 한다. 오메가3지방산은 혈행 개선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혈액에서의 칼슘 수치를 높이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최근에는 오메가3지방산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다.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서 오메가3지방산을 꾸준히 먹는 것도 좋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5 08:00
  • 치매 초기증상, ‘인지기능검사’로 조기에 예방해볼까

    치매 초기증상, ‘인지기능검사’로 조기에 예방해볼까

    치매는 노인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질환’ 순위에서 늘 1~2위를 다투는 질환이다. 아직 뇌의 퇴행성 변화를 되돌리는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조기 발견을 강조한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퇴행성 변화릐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치매는 뇌의 인지기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이다. 퇴행성 뇌질환에는 파킨슨병, 치매, 뇌졸중 등이 해당되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뇌의 기능이 떨어져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지기능이 떨어진다고 해서 모두 치매라고 볼 수는 없다. 치매는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발전해 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것을 잊어버리면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치매는 건망증에서 경도인지장애로,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이어진다. 처음에는 일시적으로 어떤 기억을 잊어버리는 건망증으로 시작하게 되고 이후 기억을 잊어버리는 시간이 점차 길어지게 되면서 치매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치매가 나타나면 여러 영역에 인지장애가 나타나고 이런 인지장애는 시간이 지날수록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심각해지게 된다. 따라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가기 전에 미리 치매초기증상을 살펴보아 치매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소올한의원 박주홍 대표원장은 “인지능력의 저하나 치매와 같은 뇌 질환은 뇌 자체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한의학·신경인지학·뇌신경과학·심신의학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한 통합의학적 인지기능검사로 뇌질환의 원인을 찾아내고 기능의 문제까지 파악하여 치매를 진단하고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치매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것은 치매가 진행되면 모든 정신활동에 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치매는 진행을 늦추면 발생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미 진행된 치매라 하더라도 그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5 07:30
  • 임신 중 진통제, 딸 조기 사춘기 영향

    임신 중 진통제, 딸 조기 사춘기 영향

    임신 중 진통제 복용은 딸의 조기 사춘기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안전하다고 알려졌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다. 아들은 해당하지 않는다.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팀은 임신 중 진통제인 파라세타몰 섭취와 자녀의 사춘기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덴마크 출생 코호트 자료를 이용했다. 10만 명가량의 여성이 임신 중 파라세타몰 복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고, 1만5822명의 자녀를 대상으로 11세부터 6개월마다 설문 조사했다.그 결과, 진통제 복용 기간이 길어지면 딸의 사춘기가 더 빨리 시작했다. 엄마가 임신 중에 12주 이상 진통제를 복용하면 딸의 사춘기는 1.5~3개월 빨라졌다. 남자아이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연구팀은 “1.5~3개월은 중요하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임신 중 파라세타몰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라며 “안전하고 무해하다고 생각하는 파라세타몰에 대한 인식에 이의를 제기하는 결과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역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에 게재됐다.
    임신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5 07:00
  • 우리아이 열날 때…잘못 알려진 체온 상식 3가지

    우리아이 열날 때…잘못 알려진 체온 상식 3가지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은 아이에게 끓는 듯 열이 날 때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부모들이 적절한 대처법을 모른다. ‘삐뽀삐뽀 119 소아과’의 저자인 하정훈 원장의 도움으로 잘못 알려진 소아 해열 상식을 알아봤다.◇시원한 물수건으로 온몸을 닦는다? ‘NO’태어난 아기는 돌까지 10가지가 넘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일부는 접종 후에 발열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당황한 초보 부모는 체온을 빠르게 낮추는 것에만 급급해 ‘시원한 물수건’을 사용하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실제로 한국존슨앤드존슨이 예비 부모 1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57명 중 53%인 83명이 ‘시원한 물수건을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하정훈 원장은 물수건 사용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권장하지 않는다” 며 “아기가 열 때문에 힘들어하면 우선 해열제 사용이 기본이다”고 조언했다. 찬물로 몸을 닦게 되면 아기가 추위에 떨게 되는데, 이 때 근육에서 열을 발생시켜 오히려 체온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찬물이 피부의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정상적인 열의 발산을 방해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응답자의 47%(74명)는 ‘체온을 가장 정확하게 잴 수 있는 부위’로 항문이 아닌 겨드랑이를 골랐다. 22%(35명)는 잘못된 옛 속설에 따라 ‘오한이 생긴 아기를 따뜻한 이불로 덮어줘야 한다’고 응답했다. 21%(33명)은 ‘위생을 위해 알코올을 섞어 쓸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알코올은 피부를 통해 아기 몸에 흡수될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4개월 이상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해열제 사용 가능해열제에 대한 설문조사도 마찬가지였다. 26%(41명)은 ‘돌 전에는 해열제를 먹이면 안 된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만 4개월 이후부터는 필요하다면 의료진과 상의 후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다. 다만, 어린이 해열제의 성분에 따라 복용 가능한 월령과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성분명을 확인해야 한다.하정훈 원장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해열제는 생후 만 4개월부터 의료진과 상의 후 복용 가능하다”며 “용법과 용량을 지켜 복용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제는 위장관 출혈 위험 등 부담이 적다. 아이가 구토 했거나 수유를 하지 못해 빈속이더라도 복용할 수 있다. 복용 후에는 15분 만에 빠른 효과를 보이며 6시간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단, 몸무게 1kg당 12.5mg의 용량을 지켜야 한다.◇열 측정의 기본은 ‘타이밍’ 그리고 ‘방법’아기가 열이 나서 병원을 방문하면 갑자기 열이 떨어지거나, 집에 돌아와서 다시 오르는 경우도 있다. 병원으로 이동하는 사이에 체온에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 당황하지 않고 아기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열을 확인한 즉시 집에서 바로 체온을 측정해두고, 평소에도 아이의 정상체온을 알고 있어야 한다.또한 올바른 체온 측정 방법 숙지도 중요하다. 설문조사에서는 땀을 닦지 않고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는 잘못된 답변(23%, 36명)이 여전히 있었다. 이에 하정훈 원장은 “겨드랑이로 아기의 체온을 잴 경우 땀을 잘 닦고 3~5분 정도 충분히 잘 눌러서 재야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땀이 묻은 채로 체온을 재면 땀이 마르면서 열을 빼앗아 실제보다 체온이 낮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 원장은 “최근 귀 고막 체온계도 많이 발전했고 정확하기 때문에 귀 고막 체온계의 사용을 우선적으로 권한다”고 덧붙였다.
    육아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4 15:34
  • 단호박·계피 등…찬바람 불 때 體溫 높이는 음식 6가지

    단호박·계피 등…찬바람 불 때 體溫 높이는 음식 6가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날씨에는 체온이 쉽게 떨어진다. 기상청은 오늘(25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9도라고 설명했다. 체온이 낮아지면 세포의 대사활동이 느려져서 병원균이 쉽게 침입하고, 우리 몸은 적절히 방어하지 못한다. 반대로 체온이 높아지면 면역력이 함께 높아진다. 체온을 높이는 식품을 정리했다.1. 참깨참깨는 150g당 마그네슘이 360mg으로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혈관과 근육을 이완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체온이 적절히 유지된다. 이는 체온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체온이 올라가게 돕는 역할을 한다. 참깨 외에도 해바라기씨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에 마그네슘이 많다. 하루에 한주먹 정도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2. 단호박단호박은 노란색으로 보이게 하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산소 공급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줘 체온을 유지한다. 단호박을 먹을 땐 따뜻하게 죽을 끓여 먹는 게 좋다.3. 생강생강은 예로부터 추위를 이겨내는 식품으로 전해졌다. 생강에는 '진저론'이란 소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온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몸속에 숨어 있던 차가운 기운을 빼내는 역할을 한다. 홍차를 마실 때 생강 조각을 조금 넣거나 생강차를 끓여 하루에 한두 잔 정도를 꾸준히 마시면 체온을 상승시킬 수 있다. 꿀도 몸속 대사를 촉진하는 대표 식품으로, 꿀에 생강을 절여 절편으로 먹는 것도 체온 상승을 돕는다.4. 계피계피는 혈류량을 늘리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한다. 꾸준히 섭취할 경우 수족냉증, 소화 장애, 변비 등에 도움이 된다. 계피의 주성분인 '신남알데하이드'는 살균·항암 효과도 있다. 계피는 그냥 먹기보다 생강과 함께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5. 부추부추 역시 한방에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품으로 소개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배가 잘 아프거나 손발이 찬 사람이 즙을 내어 먹으면 좋은 식품이다. 부추는 철분이 함유돼 있어, 혈액 생성과 혈액 순환을 돕는다.6. 마늘마늘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좋은 식품이다. 마늘은 면역력에 중요한 체온을 높이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 B군의 흡수를 도와 체내 에너지 대사를 활발히 하고, 병원균을 죽여 감염을 예방한다. 마늘을 날로 먹으면 냄새가 많이 나고 자극이 강하지만 새우젓이나 김치를 담글 때 넣어 발효된 상태로 먹으면 마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익혀 먹을 땐 탕으로 끓이면 냄새가 많이 나고 독해질 수 있어 불에 구워 먹는 게 좋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4 14:47
  • 유독 추위 많이 탄다면…‘이것’ 부족하다는 신호

    유독 추위 많이 탄다면…‘이것’ 부족하다는 신호

    유독 손발이 시리고, 다른 사람보다 추위를 많이 탄다면 몸속 근육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체온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근육이 체온을 유지하도록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근육은 사람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열(熱)을 생성한다. 실제로 체열의 40% 이상이 근육에서 생성된다 이 때문에 근육이 부족하면 추운 날씨에 열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체온이 쉽게 떨어진다.또한, 우리 몸은 심장에서 만들어진 따뜻한 혈액이 근육의 운동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가면서 체온이 유지된다. 이 때문에 근육이 부족하면 혈액이 몸 구석구석 퍼져나가지 못해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노인이나 여성, 식단을 극단적으로 줄여 체중을 감량한 사람들이 유독 추위를 잘 타는 것도 대부분 근육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방치하면 체온 조절 기능이 망가져 여름에도 손발이 차갑고 추위를 타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만일 겨울에 유독 추위를 많이 탄다면 평소 꾸준한 운동과 단백질 등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잘 챙겨먹어 근육의 질과 양을 늘려야 한다. 근육의 질과 양을 늘리기 위해서는 무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전체 근육의 70% 이상이 하체에 집중돼 있으므로 걷기나 다리 옆으로 올리기(상체를 곧게 세운 상태로 의자를 잡고 서서 한쪽 다리를 옆으로 뻗어 올리는 동작) 등 운동이 도움이 된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4 13:14
  • 수면내시경 때 ‘중얼중얼’…헛소리 하는 까닭

    수면내시경 때 ‘중얼중얼’…헛소리 하는 까닭

    올해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건강검진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대표적인 건강검진 항목인 수면내시경을 받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헛소리’를 했다는 경험이 적지 않게 전해진다. 수면마취를 받은 상태에서 헛소리를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수면마취의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의식하 진정요법’이다. 다시 말해, 마취를 해도 의식은 깨어 있다는 의미다. 의식하 진정요법에 쓰이는 마취제는 크게 두 가지, 미다졸람과 프로포폴이다. 이를 투여하면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근육 등 신체가 진정돼 반사작용이 감소하며 ▲기억력이 떨어진다.사실 수면내시경 검사의 경우 마취의 목적이 통증 완화에 있지 않다. 불안감·공포감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 이런 이유로 투여되는 마취제의 양 또한 최소한으로 줄어든다. 가벼운 자극에 반응할 수 있을 정도다. 누군가의 질문에 답을 하거나 자신도 모르게 헛소리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다만, 수면마취 상태인 모든 사람이 마취 중에 말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환자의 체중·연령, 시술 시간, 주사제의 종류·용량에 따라 의식이 깨어 있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흥미로운 점은 마취제의 종류에 따라 헛소리의 유형이 조금 다르다는 점이다. 미다졸람의 경우 누군가가 말을 걸면 대답하는 식이고, 프로포폴의 경우 마음에 둔 말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식으로 관찰된다고 현장의 전문가들은 전한다. 프로포폴은 한때 ‘진실을 말하게 하는 약’이라고 불리기도 했다.미다졸람은 망각 효과가 뛰어나서 마취 중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 못 한다. 반면, 프로포폴은 미다졸람에 비해 망각 효과가 조금 떨어진다. 드물게 마취 중 있었던 일을 환자가 기억하는 경우도 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10/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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