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후 ‘이것’ 복용하면 혈전 위험 ‘뚝’

입력 2018.10.25 08:50

흰색 가운을 입은 사람이 알약을 잡고 있다
무릎 수술 후 아스피린 복용의 혈전 방지 효과는 항응고제와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클립아트코리아

무릎 수술 수 아스피린만 복용해도 혈전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그 효과는 항응고제를 복용한 환자와 유사했다.

무릎 수술 후에는 다리나 폐에 혈전이 생길 위험이 적지 않은 편이다. 대부분 환자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항응고제를 복용한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무릎 치료를 받는 환자 4만1537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의 혈전 예방 효과를 연구했다. 환자의 33%는 아스피린만 복용하고, 54%는 항응고제만 복용했다. 13%는 둘 다 복용했다.

연구 결과는 환자가 아스피린만 복용해도 혈전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3개월 동안 아스피린을 복용한 참가자의 1.16%만 심각한 혈전을 일으켰다.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참가자는 1.42%가 심각한 혈전이 생겼다. 따라서 어느 약물도 다른 것보다 낫지는 않다는 결과다.

하지만 아스피린은 명백한 장점이 있다. 연구를 이끈 브라이언 할스트롬 박사는 “아스피린만으로도 항응고제 치료와 유사한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며 “아스피린은 다른 항응고제가 주기적인 모니터링, 주사, 복용량 조절이 필요하고 비싼 것과 비교해 먹기 쉽고 훨씬 저렴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수술 학회지‘JAMA Surger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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