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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은 슬플 때는 물론, 무섭거나, 긴장되거나, 당황스러운 여러 상황에서 쉽게 울음을 터뜨린다. 그래 어리니까 그렇다 치자.
문제는 20~30대 성인이 돼서도 어렵고 당황스러운 일과 마주했을 때 원치 않게 울음부터 쏟아지는 사람들이다. 대부분 그런 자신의 모습을 창피해 하고 고민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직장 상사에게 쓴소리를 듣기만 하면 울음이 난다.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다"는 상담글을 본 적 있다.
기자 주변에도 유독 울음이 많은 친구가 있다. 고등학교 동창인데 당시 교생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 날 혼자 울음을 터뜨려 주목받았다. 그 친구는 성인이 돼서도 직장 일이 힘들거나,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친구들 앞에서 힘든 일을 토로하며 자주 운다.
커서도 울음이 많은 사람들. 이유가 뭘까?
우선 '과거부터 울음이 많았던 사람'과 '최근 들어 울음이 많아진 사람'을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과거부터 울음이 많았던 사람을 먼저 살펴보자.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병수 원장은 "1차 감정을 2차 감정으로 덮어버리는 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직장 상사가 정당하지 못한 쓴소리를 했는데 울음이 터지는 사례를 보자. 쓴소리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야 하는 정상적인 감정은 분노다. 이것이 '1차 감정'이다. 그런데 분노를 표현하지 못하고 슬픔이라는 감정으로 덮어버려 울음이 난다. 이때의 슬픔은 '2차 감정'이다. 분노를 슬픔으로 덮어버리는 이유는 분노를 표현했을 때 상대방과 분쟁이 생기는 것을 과도하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어린 시절 자기주장을 하면 부모님에게 과도하게 혼나는 등 자기주장을 편 후의 결과가 자신에 대한 비난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이런 증상을 잘 겪는다"고 말했다. 2차 감정으로 슬픔을 활용하는 이유는, 울음을 보이면 상대방이 나를 공격하거나 비난하지 않을 것이라는 무의식적인 기대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상대 눈치를 보지 말고 자기감정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이를 위해서는 나는 상대방에게 평가받아야 할 존재가 아니며,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최근 들어 울음이 많아진 사람들은 우울증, 불안증, 번아웃증후군에 의한 것일 수 있다. 번아웃증후군은 과로 등으로 심신에 피로가 쌓여,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 상태다. 이런 상태에서는 감정 조절이 어렵다. 김병수 원장은 "울게 만드는 자극도 문제인데, 이보다 선행하는 우울이나 번아웃 상태가 슬픈 감정을 극대화시킨다"고 말했다. 쉽게 설명하면 피로가 누적되고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사소한 자극에도 감정이 파도치는 것이다. 이때는 우울감, 피로감을 주는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 해결해야 한다. 혼자서 어렵다면 심리상담센터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런 고도의 심리 분석을 뒤로 하고, 울음이 나올 것 같을 때 샤이니의 '링딩동'을 되뇌이거나 숫자를 10부터 거꾸로 세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변화를 원하는 사람은 자신이 울보가 되어버린 이유를 분석해보는 게 낫다. 단순히 울지 않게 바뀌는 게 아니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 등 삶을 일구는 전반적인 기술을 레벨 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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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중심을 바로잡고 균형 있게 서 있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방해하는 원인 중 하나가 '골반 틀어짐'이다. 골반은 몸과 다리를 연결하고 몸의 중심을 바로잡아주는 뼈다. 그런데 골반은 다리 꼬기 등 잘못된 자세나 습관에 의해 틀어지기 쉽다. 골반이 틀어지면 근육, 관절, 척추 등에 이상이 생기고 혈액순환이나 신경계 문제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혈액순환, 신경에 문제… 여성은 생리통 심해지기도
골반이 틀어지면 골반이 연결하고 있던 허리와 다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골반과 연결된 척추가 휘어지면서 주변 신경 조직을 압박하는데, 이로 인해 통증이 유발되고 근육·관절에 이상이 생긴다. 몸통 혈액순환도 잘 안되고, 심한 경우 신경전달 체계가 망가지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틀어진 골반으로 인해 자궁과 난소가 압박돼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골반이 틀어지는 대표적인 원인은 평소 다리를 꼬는 것이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한쪽 골반에만 몸무게가 실리면서 반대쪽 골반 근육은 심하게 당겨진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골반 윗부분 허리에까지 무리가 가 허리가 아프고 골반이 틀어질 수 있다. 숄더백이나 크로스백을 자주 메 한쪽 어깨에만 무게가 실리거나, 한쪽 다리에만 힘을 주고 비스듬히 서 있는 버릇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바지 뒷주머니에 휴대폰이나 지갑을 넣고 다니는 경우에도 골반이 틀어질 수 있다.
◇평소 양쪽 다리에 고르게 힘 줘야
골반이 틀어졌는지 확인하려면 거울을 보고 팔을 내린 채 편하게 서보자. 이때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면 골반 균형이 무너졌을 확률이 크다. 혹은 천장을 보고 누웠을 때 왼쪽 다리를 구부려 허벅지에 올리고, 몸을 틀어 왼쪽 다리를 오른쪽 바닥에 댄다. 좌우 모든 방향으로 했을 때 바닥에 잘 안 닿는 쪽이 있다면, 그쪽 골반이 틀어진 것이다. 이외에도 신발 한쪽의 밑창만 닳거나 바지·치마가 계속 한쪽으로 돌아가면 골반 틀어짐을 의심해야 한다.
한번 틀어진 골반을 완전히 되돌리기는 힘들다. 더 악화되지 않도록 평소 반듯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의자에 앉거나 서 있을 때, 양쪽 다리에 힘을 고르게 주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배에 힘을 주는 게 좋다.
아랫배에 힘을 주고 복식호흡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크로스백이나 핸드백을 들 때는 물론 배낭도 무게를 최대한 가볍게 해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오래 서서 일하는 경우 짝다리를 짚는 경우가 많은데, 양쪽 다리에 번갈아 힘을 줘 힘을 분산시키는 게 낫다. 그리고 여성은 하이힐보다는 체중에 부담이 가지 않는 2~3cm 굽의 신발을 신는 게 좋다.
규칙적으로 골반 교정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바닥에 앉아서 양반다리를 하고 양 발바닥을 맞댄 다음 발뒤꿈치를 최대한 몸쪽으로 끌어당긴다. 발을 잡고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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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과 담도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말기에 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 위험한 암이다. 애플을 창업주 스티브 잡스는 췌장암으로, 운동 선수 이왕표는 담도암으로 운명을 달리한 바 있다. 췌장암과 담도암은 주변에 중요한 혈관이 많고 복강이나 간과 가까워 위험하지만, 몸 깊숙이 위치해 관리와 검사가 쉽지 않다. 증상도 복통, 소화불량, 식욕부진으로 인한 체중 감소여서 생활 속에서 무심코 넘기기 쉽다. 이로 인해 환자의 90% 이상이 진단 후 1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췌장암과 담도암을 미리 발견하는 데 주로 쓰이는 것이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RCP)'이다. ERCP는 내시경과 방사선을 동시에 활용해 검사와 시술을 시행한다. 담도와 췌관의 입구인 ‘십이지장 유두부’까지 내시경을 통해 접근한 다음 담도로 조영제를 주입, 방사선 촬영을 통해 담도 및 췌장의 상태를 확인하여 검사와 치료를 시행한다. 경희의료원 소화기센터 동석호 교수는 “개복하지 않고 결석, 암 등 질환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담석증, 담도협착 등의 치료까지 시행할 수 있어 매우 활용도가 높다”며 “다만, 내시경을 이용한 시술 중 가장 어려울 정도로 시술의 난이도가 높고 동반되는 합병증 위험이 있어 시술자의 능숙함과 전문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ERCP는 병변이 위치하는 담관 내부를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아닌 X-ray 영상만을 이용하여 간접적인 방법으로 확인해, 진단 및 치료에 어려움이 생기는 한계도 있다. 동석호 교수는 “검사의 난이도를 떠나 암의 발견 및 조직검사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획기적으로 극복해낸 것이 ‘스파이글래스 DS(SpyGlass DS)’라는 디지털 담도내시경”이라고 말했다.스파이글래스 DS는 2015년에 개발된 일회용 담도내시경이다. 고화질의 카메라가 장착된 매우 얇은 내시경을 십이지장 유두부로 직접 삽입, 담도 내부를 선명한 영상으로 직접 관찰하며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경희의료원 소화기센터 오치혁 교수는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소화기센터는 스파이글래스를 2016년 서울 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하여 지금까지 최다 케이스 시술을 시행해 암뿐 아니라 담석질환의 비수술적 치료에도 획기적인 치료 성적을 이루고 있다”며 “담도 및 췌장질환을 조기진단하고 신속하게 시술, 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스파이글래스 DS는 매우 고가이고 시술 난이도가 높아 국내 많이 도입되지 않았다. 경희의료원을 포함한 국내 9개 병원에서만 사용한다. 오치혁 교수는 “하루빨리 신 의료기술 인정 및 수가 책정 등 정책적인 지원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해당 의료기술을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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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의지와 상관 없이 대변이 새는 것이 ‘변실금’이다. 70세 이상 노인의 5~1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재채기, 기침할 때, 쭈그려 앉거나 물건을 들고 일어날 때 자기도 모르게 대변이 조금씩 흘러나오거나 화장실에 가기 전에 배변을 보게 된다. 문제는 변실금을 방치할 경우 기저귀를 착용해야 하고 냄새 걱정으로 외출을 피하면서 우울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변실금은 항문 괄약근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분만이나 치루·치핵 수술 과정에서 괄약근을 많이 잘라내 제 기능을 못 할 때. 둘째, 괄약근은 정상이지만 당뇨병이나 대사성 질환에 의해 괄약근을 조절하는 신경이 손상된 경우. 셋째, 직장의 탄력성이 떨어져 대장에 찬 대변 양에 대한 감각이 떨어지면 변실금이 생길 수 있다. 변이 가득 찼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긴장감을 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잦은 변비로 무리하게 힘을 주다 신경이 늘어났거나 심한 설사나 설사약을 남용하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변실금의 원인에 따라 다양한 수술 방법이 존재한다. 속옷에 변이 약간씩 묻는 초기라면 변을 굳게 하는 약물이나 물리치료(바이오피드백 치료) 등 간단한 방법으로 교정할 수 있다. 환자의 80%가 이런 치료만 해도 좋아진다. 변실금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증상이 가볍다면, 음식 섭취 일지 작성을 하는 게 좋다. 음식 섭취 일지 작성을 하면 어떤 음식이 변실금을 악화시키는지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이 들어갔거나 알코올, 가공 식품, 유제품을 주의해야 한다. 설사와 변비가 변실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은 충분히 마셔야 한다.케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케겔 운동은 항문, 질, 요도의 근육을 수축했다 이완하는 운동이다. 항문 괄약근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케겔 운동할 때는 우선 다리를 골반 너비만큼 벌리고 양손으로 허리를 짚는다. 숨을 들이마시며 10초간 항문, 질, 요도를 당기며 수축한다. 숨을 천천히 내쉬며 10초간 느린 속도로 이완한다. 이를 30~50회 반복한다. 케겔 운동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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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제정, 시상하고 있는 제1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창원파티마병원 김대현과장의 작품 ‘예방접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6시 30분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지난 10월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98편이 출품되었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윤영소)에서 심사를 맡아 총 9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대상을 수상한 김대현 과장의 ‘예방접종’은 필자가 초등학교 때 예방접종 차례를 기다리며 두려워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호스피스병동을 맡은 의사가 된 후 순서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음을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치밀한 구성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수준 높은 의학 수필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금상에는 이재언씨(뉴프라임연산병원)의 ‘그럴 수도 있다’, 은상에 이수영씨(화순전남대병원)의 ‘외로움에 대하여’와 이채영씨(지샘병원)의 ‘40㎝ 인생’이 선정되었으며, 동상에는 김부경씨(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의 ‘엄마의 얼굴’, 장석창씨(부산탑비뇨의학과 의원)의 ‘운명적 만남’, 김호준씨(을지대학교병원)의 ‘드레싱’, 노경한씨(본브릿지병원)의 ‘그날의 발자국’, 고은지씨(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그리고, 여름’이 선정됐다.대상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순금 25돈 메달과 함께 수필 전문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돈, 10돈의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고,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의술임을 알리고자 하는 보령제약의 뜻을 담아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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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2018년 의료기기 연구비상’을 수상했다.이항락 교수는 ‘대사성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사비만 위장관 풍선 치료 효과 관련한 연구’로 수상했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 미용시술의 하나로 명확한 시술 기준 없이 시행되는 풍선치료에 대한 정확한 시술 기준 및 효과에 대한 연구를 할 계획"이라며 "국내에서 비만과 대사성 질환 내시경 치료는 아직 걸음마 단계로, 이번 연구가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의료기기 연구비상’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학회 발전과 평생회원의 연구를 장려하기 위하여 수여하는 연구비상이다. 소화기 내시경분야 발전에 괄목할만한 공헌이 있다고 인정된 연구 계획을 선정, 지급한다.이항락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회기내시경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관운동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이다. 전문 진료 분야는 소화기, 위장관, 대장내시경, 대장용종절제술, 내시경지혈술, 내시경 초음파 등이다.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학술상,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연구상, 한양대학교 이달의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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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증상에 따라 필요한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은 일종의 '똑똑한 건강관리법'으로 자리 잡았다. 요즘은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각종 영양제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시중에 여러 제품이 나와 있어 중장년층, 노년층은 물론 젊은 사람들도 자신에게 맞는 영양제를 복용한다. 하지만 구입 후 모든 영양제를 한 번에 먹어버리는 등 복용 시간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영양제 성분에 따라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복용 시간이 있어, 이를 알아두고 맞춰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아침 - 비타민B, 비타민C 섭취비타민B, 비타민C는 아침에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모두 수용성으로 물에 잘 녹아 식전에 복용해야 흡수가 잘 된다. 식후에는 음식물로 인해 기름기가 쌓여 흡수율이 떨어진다. 특히 비타민B는 아침 식사 30분 전에 복용하면 밤새 쌓인 체내 노폐물을 처리하고, 아침 식사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효과를 낸다.◇점심 전후 - 홍삼, 오메가3홍삼은 점심 식사 전 먹는 것을 추천한다. 홍삼 속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생리활성 기능이 있어, 점심 식사 전에 먹으면 식곤증이나 피로감을 개선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점심 식사 직후에 먹는 것이 좋다. 지용성이기 때문이다. 몸에 흡수되려면 담즙산이 필요하다. 담즙산은 식사 후에 많이 분비된다. 간혹 오메가3를 먹고 메스꺼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점심식사 후에는 하루 중 가장 활동량이 많다. 이때 오메가3지방산을 먹으면 메스꺼움 증상이 줄어들 수 있다.◇저녁 전후 - 칼슘,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다이어트용 건강기능식품 성분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저녁 식사 전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 성분은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먹었을 때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방해한다. 식전 1시간 이내에 복용했을 때 효과가 가장 크다. 저녁 식사는 하루 중 가장 거하게 먹는 편이므로, 저녁식사 1시간 전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를 먹는 게 좋다.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칼슘은 위산이 충분히 있어야 흡수율이 높아진다. 위산은 식사를 했을 때 많이 나온다. 따라서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칼슘은 근육이나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해 숙면을 돕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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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며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감기가 낫는 게 우선이지만, 이후 후유증을 앓는 경우도 적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그중 하나가 관절이나 척추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어린이의 경우 고관절의 활액막(막처럼 넓은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일과성 활액막염'을, 평소 허리가 약한 사람은 급성 요통을 주의해야 한다.◇바이러스 인해 고관절 염증 생기기도일과성 활액막염은 '고관절 감기'라 불릴 정도로 흔하게 생긴다.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외상, 알레르기, 바이러스 등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감기나 중이염 등 호흡기감염질환을 앓고 나서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환자는 대부분 10세 이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15~2017년)간 일과성 활액막염 전체 환자 중 10세 이하가 약 57%를 차지했다. 주로 3~8세 사이에 발병되고, 여아보다 남아에게 많다. 어린아이가 감기를 앓고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사타구니나 다리, 엉덩이 뼈 부위에 아픈 증상을 보이면 의심해볼 수 있다.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일부 있고, 심하면 다리를 절기도 한다. 아이 다리를 바깥쪽으로 벌리거나 안쪽으로 돌릴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지,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에 겹쳐 ‘4자’ 모양으로 만들었을 때 통증이 유발되는지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별한 치료 없이 안정을 취하면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 목동힘찬병원 백지훈 원장은 “증상은 평균적으로 10일 정도 나타나고, 대부분 4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사라진다"며 "하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일 수 있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침 인한 복압 상승이 인대 긴장시켜감기 환자 중 평소 허리가 약한 사람은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한 척추 이상을 주의해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순간적으로 복부에 많은 압력이 가해지고, 복압 상승은 허리 근육을 수축시키면서 인대를 긴장시킬 수 있다.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서 외부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하는 허리디스크에도 압력이 전달된다. 디스크의 압력이 높아지면 순간적인 충격으로 디스크가 돌출되고, 돌출된 디스크가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며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다라서 평소 허리가 약하거나 허리 질환이 있는 사람은 틈날 때마다 허리 운동을 하며 척추가 경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복압을 낮출 수 있는 자세를 미리 취하는 것도 좋다. 앉아 있을 때는 무릎을 손으로 잡은 채 허리를 숙여주고, 서 있을 때는 손으로 벽이나 책상을 잡고 무릎을 굽힌다. 누워 있는 상태라면 몸을 옆으로 구부린 자세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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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건조하고 찬 바람이 많이 불면서 눈 피로가 쉽게 느껴진다. 눈이 쉽게 건조하고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눈 건강을 지키려면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고, 가능하면 매일 한 번씩 온찜질을 해주는 등의 노력이 도움이 되지만, 평소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과 한국영양학회가 발표한 눈 건강 유지를 돕는 영양소 4가지를 알아본다.▷안토시아닌= 정상 시력의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대표 과일 '블루베리'로 만든 제품을 복용했을 때 위약 복용 대조군에 비해 황반(망막에서 시세포가 밀집돼 있어 빛을 가장 선명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에서의 광퇴색 후 시력 회복이 더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눈에 피로를 느낀다는 60명을 대상으로 야생 블루베리추출물을 복용하게 했더니 위약 대조군에 비해 증상이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안토시아닌은 복분자(블랙베리)와 오디(멀베리), 아로니아, 흑미, 검정콩, 자색고구마, 자색양파 등 보라색이나 검정색 식품에 많이 들었다. 특히, 국산 복분자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은 높은 항산화 효과와 암세포 증식 억제, 면역 증진 효과 등이 확인됐다.▷루테인= 우리 눈의 황반부를 이루는 주요 시각 색소다. 나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의 백내장 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하는 최근 메타분석 결과를 보면, 루테인과 제아잔틴 섭취량이 하루 300㎍ 늘면 수정체 주위가 딱딱해지는 '핵성백내장' 위험이 3%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루테인은 콩, 달걀, 호박, 고추(고춧잎), 시금치, 근대,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루테인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아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도 판매되고 있다.▷비타민 A= 눈의 망막에서 시각 기능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최근 발표된 메타분석 결과에서 비타민 A와 β-카로틴 섭취량이 많을수록 백내장 위험률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A는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호박, 고구마, 콩, 달걀, 우유, 소간, 버터 등에 많이 들었다.▷오메가-3 지방산= 시각 발달과 안구의 항염증 등에 도움을 준다. 2014년 6월까지 발표된 논문의 메타분석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의 보충 섭취가 안구건조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HA나 EP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망막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에는 고등어, 청어, 정어리, 멸치, 견과류, 들기름 등이 있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안토시아닌과 루테인, 비타민 A, 오메가-3 지방산 같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면 맑고 밝은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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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은 지난 1일 열린 'KOREA SMILE FORUM 2018'에서 국내 안과의원의 스마일라식 수술 현황을 공유하고, 스마일라식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스마일라식 개발사인 칼자이스(CARL ZEISS)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시력교정술의 니즈를 분석하고, 국내 병, 의원의 논문과 사례를 통해 스마일라식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라식과 라섹의 장점만을 결합,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알려진 스마일라식은 각막 손상이 거의 없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회복속도가 빠르고 기존 수술에 비해 수술 후 안구건조 증상이 크게 완화됐다. 김정섭 원장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국내 시력교정 안과의원 5곳 중 1곳이 스마일라식 수술을 하고 있으며, 시력교정술 희망자 10명 중 4명은 스마일라식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원장은 “안전성과 빠른 회복속도를 겸비한 스마일라식은 바쁜 현대인의 생활 패턴,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주는 수술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스마일라식의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콜라겐 교차결합술(Cross-linking)'의 동반시술 비율은 현저히 떨어졌다. 콜라겐 교차결합술은 각막 표면에 리보플라빈(비타민B2) 용액을 도포 후, 자외선(UVA)를 조사하여 각막을 강화하는 시술이다. 시술 후 각막이 퍼지는 각막확장증을 예방하고 이후 교정시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김 원장은 “스마일라식 집도 시 콜라겐 교차결합술 동반시술 비율이 5%에 해당한다고 답한 병·의원은 66.7%로 나타났다”며 “스마일라식 자체로도 충분히 안전한 수술이지만, 평생에 단 한 번 하는 시력교정 수술인 만큼 콜라겐 교차결합술을 병행하는 것이 교정시력을 안전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정섭 원장은 국제학술지 ‘Medicine’ 2018년 12월호에 '노안과 근시를 스마일라식으로 교정한 관찰 연구결과(Ret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of micro-monovision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SMILE) for the correction of presbyopia and myopia)'를 등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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