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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들면 왜 목에서 '쇳소리' 날까

    나이 들면 왜 목에서 '쇳소리' 날까

    나이 들면 목소리가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낀다. 목소리에 쇳소리가 잘 섞이고, 쉰 소리가 나고, 갈라지고 떨리거나 큰 소리를 내기 힘들어지기도 한다. 이유가 뭘까?나이 들면 팔다리 근육이 점차 빠지는 것처럼 성대와 그 주변이 위축하기 때문이다. 목소리는 목구멍 속 브이(V)자로 생긴 성대에서 나온다. 성대는 인대와 점막으로 이뤄졌고, 하루에 수 만 번 열렸다 닫히기를 반복하면서 숨을 쉴 때 들이마신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를 낸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성대 중간에서 인대를 수축, 이완시키는 탄성섬유가 쪼그라들고, 인대 겉에 붙어 있는 점막이 탄력을 잃는다. 이로 인해 성대 양쪽이 제대로 닫히지 못한다. 그러면 바람이 새는 듯한 쉰 소리, 갈라지는 소리가 날 수 있다. 말하는 도중 수시로 사레에 걸리기도 한다. 성대 주변에서 성대 움직임을 도와주는 연골, 관절, 근육이 노화되는 것도 원인이다. 연골 등이 굳고 부식되면 성대가 잘 못 움직여 음을 다양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폐 기능이 떨어지면서 호흡을 통해 폐로 들어간 공기가 다시 성대로 충분히 밀려 나오지 못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나이 들어서도 젊은 목소리를 유지하려면 성대 점막 탄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수시로 하는 게 좋다. 혀를 입천장에 대듯 위로 약간 구부리고 '으르르르' 소리를 내서 혀가 빠르게 떨리게 하면 된다. 후두마사지도 효과적이다. 턱과 목젖 사이 부분을 양손으로 잡은 뒤 둥글게 마사지하고, 손에 힘을 준 상태에서 피부를 쓸어내리듯 밑으로 내리면 된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2 11:07
  • 두피 관리 안 하면, 머리카락 '후두둑'… 알아둬야 할 두피 관리법

    두피 관리 안 하면, 머리카락 '후두둑'… 알아둬야 할 두피 관리법

    두피는 머리카락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아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두피가 손상되거나 빨리 노화되면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면서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려면 평소에 두피 관리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하고,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필수"라고 말했다.​​◇샴푸 후 적당한 빗질, 두피 혈액순환 촉진두피 관리의 기본은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할 때 모자를 착용해 두피 노출을 최소화한다. 단, 머리를 조이는 모자를 오래 착용하면 오히려 두피 혈액순환을 막을 수 있다. 되도록 헐렁한 모자를 쓰고 중간중간 모자를 벗어 통풍을 시켜준다.머리는 하루 이틀에 한 번은 감아야 한다. 머리 감을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해서 머리를 자주 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오히려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머리 감을 때는 두피를 구석구석 잘 마사지해줘야 한다. 손가락 끝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두피를 문지르고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군다.  젖은 머리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비듬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말리고 자야 한다. 말릴 때는 마른 수건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머리카락과 드라이어 사이에 30cm 정도 간격을 둔다.샴푸 후 적당한 빗질은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해 모발에 윤기가 나게 하고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킨다. 이때 브러시는 끝이 둥글고 넓은 모양을 권장한다. 왁스, 젤과 같은 헤어 제품은 오염물질이 두피에 달라붙을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수시로 과일과 채소를 먹어 비타민과 미네랄를 충분히 섭취하고 물을 자주 마셔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시키는 것도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 ◇​민감성 두피는 과도한 자극 피해야두피 타입에 맞는 관리도 중요하다. 지성두피는 두피를 깨끗이 씻어내는 게 중요하다. 두피에 홍반이나 가려움증 등 문제가 생기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거나 알맞은 샴푸를 처방받아야 한다. 건성두피는 외부 자극에 민감하고 각질이 생기기 쉬워 두피 당김 현상이나 비듬이 생기기 쉽다. 두피건조를 막기 위해선 두피 마사지와 헤어팩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줘야 한다. 민감성두피는 두피의 보호기능이 떨어져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두피 표면이 전반적으로 붉은색을 띤다. 증상이 심할 경우 염증이나 지루성 두피로 발전할 수 있어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세정력이 강한 샴푸보단 저자극 샴푸를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도록 하고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지나친 두피마사지나 과도한 두피 헤어팩의 사용, 잦은 샴푸는 자제한다.한편 두피가 연한 붉은색을 띠거나 군데군데 붉은색 홍반이 있다면 과도한 피지 분비나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인해 모낭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생긴 것이다. 두피가 누런 황색을 띠고 있다면 피지 분비가 과도한 상태다. 이물질이 달라붙어 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이러한 노력에도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되도록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탈모는 머리숱이 조금이라도 많을 때 치료해야 효과적인 만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최근 탈모 환자들 사이에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탈모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등이다. 하지만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이 보다 효과적이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2 10:47
  • 정상체중이어도 '이것' 있으면, 전립선암 위험 껑충

    정상체중이어도 '이것' 있으면, 전립선암 위험 껑충

    정상체중이어도 대사질환이 있으면 과체중에 대사질환이 없는 사람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박홍석, 김종욱 교수팀이 2009~2012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남성 1177만여 명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과체중 여부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 유무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전립선암 발병률을 분석했다.그 결과, 정상체중이면서 대사질환이 있는 그룹이 정상체중이면서 대사질환이 없는 그룹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율이 14% 높았다. 또한 정상체중이면서 대사질환이 있는 그룹이 과체중이면서 대사질환이 없는 그룹보다 전립선암 위험이 4% 높았다. 과체중이면서 대사질환이 있는 그룹은 정상체중이면서 대사질환이 있는 그룹보다 전립선암 위험이 25% 높았다. 과체중과 대사성질환이 독립적으로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높인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두 가지 요인을 복합적으로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종욱 교수는 “체중이 정상이어도 근육보다 내장지방이 많을 수 있고, 대사성 질환을 동반한 경우 오히려 건강한 과체중인 사람보다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음을 보여준 연구”라며 “대사성질환을 갖고 있다면 자신이 정상 체중이라 할지라도 자만하지 말고 건강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논문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2019년 2월호에 게재됐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2 10:31
  • "하루 3번 양치 습관, 심장병도 예방한다"

    "하루 3번 양치 습관, 심장병도 예방한다"

    양치질을 자주 해 치아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박신영 교수팀은 40세 이상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자 24만7696명을 약 9.5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하루 3번 이상 양치를 하거나 1년에 1회 이상 스케일링을 하는 경우 심혈관계 질환 발생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치 횟수에 따라서도 위험도에 차이가 발생했다. 양치를 하루 한 번 더 하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약 9% 감소하고, 스케일링을 규칙적으로 하는 경우에도 약 14% 가량 위험도가 감소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2 10:08
  • "당신은 대사증후군에 해당합니다"… 무슨 뜻일까?

    "당신은 대사증후군에 해당합니다"… 무슨 뜻일까?

    30대 회사원 이모씨는 건강검진 결과지를 확인하다가 '당신은 현재 대사증후군에 해당합니다'라는 문구를 발견했다. 대사증후군이 위험하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정확히 어떤 상태를 뜻하는지 의문이 생겼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5가지 중 3가지를 동시에 지닌 상태를 말한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신체활동 감소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사증후군이 있을 경우 심뇌혈관의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다른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따르면 건강검진 수검자 1478만5545명 중 26%가 대사증후군이며, 73.2%는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 위험 효인 5개 항목 진단기준별로는 복부비만 23.9%, 고혈압 43.6% 고혈당 38.3%, 고중성지방 32.2%, 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 22.1%로 나타났다. 또한 50대 이하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비율을 보이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대사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인슐린저항성을 원인으로 추정한다. 인슐린저항성이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하여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저장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고혈당이 유지되고, 이를 극복하고자 더욱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는 상태가 된다. 결국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코르티솔도 인슐린과 혈당을 증가시켜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수면부족도 대사증후군의 높은 유병율과 관련 있다. 수면시간이 8시간 이상인 경우 대사증후군의 환자가 15%인 것에 비해, 6시간 이하인 경우 24.4%로 발생위험이 1.6배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외에 특징적인 불편함이 없어 검사를 하지 않으면 유병 여부를 알 수 없다.대사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다. 내장지방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걷기와 같은 바로 실천이 가능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어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이상 소견들을 호전시킬 수 있다. 일부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는 대사증후군 환자에서는 꾸준한 약물 치료 등이 필요하다. 또한 각 요소별로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대사증후군은 신체에서 보내는 일종의 경고이자 신호”라며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기본 원칙은 규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고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비만한 대사증후군 환자의 경우 적절한 체중 감량을 위해 고지방 및 고탄수화물 음식을 피하고 좌식생활을 줄이고 걷기운동을 늘리는 등의 신체활동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대사증후군 기준아래의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정의할 수 있다.1) 허리둘레 : 남자 90 cm, 여자 85 cm 이상2)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물 복용3) 고밀도지방 :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 mg/dL 미만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물 복용4) 혈압 : 130/85 mmHg 이상 또는 고혈압약 복용5) 공복혈당 : 100mg/L 이상 또는 혈당조절약 복용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2 10:00
  • [소소한 건강 상식] 버스에서 졸아도 내릴 때 잠 깨는 이유

    [소소한 건강 상식] 버스에서 졸아도 내릴 때 잠 깨는 이유

    버스나 지하철에서 잠들어도 자신이 내려야 할 정류장에서 눈이 번쩍 떠지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이를 밝혀내기 위한 프랑스의 한 실험이 있다. 자는 동안의 뇌파를 분석했더니 비렘수면(꿈을 안 꾸는 수면) 중 얕은 잠인 1~2 단계에서는 뇌의 외부 자극 처리 기능이 원활히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중 교수는 "꿈을 꾸는 렘수면 단계에서는 기억 등 내부 자극을 처리하고, 비렘수면 단계에서는 외부 자극을 일부 받아들인다는 게 학계의 통설"이라며 "비렘수면일 때 '광화문역'같이 평소 의미 있게 여기던 단어가 귀를 통해 들어오면 뇌는 이를 놓치지 않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내리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깊은 잠인 비렘수면 3~4단계에 들었다면 이 같은 작업이 이뤄지지 않는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12 09:11
  • 식사 가볍게 하려면 디저트 미리 골라라

    식사 가볍게 하려면 디저트 미리 골라라

    케이크 같은 고열량의 디저트를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식사 전에 디저트 메뉴를 미리 생각해두는 게 좋다. 고열량 디저트를 먹기로 미리 결정하면, 메인 식사는 저열량 요리를 선호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애리조나대 연구팀은 멕시코 몬테레이에 위치한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18~60세 134명을 대상으로 4일간에 걸쳐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 디저트로 열량이 높은 레몬 치즈 케이크와 신선한 과일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한 뒤 메인 식사 메뉴를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디저트로 고열량의 치즈 케이크를 고른 사람은 과일을 고른 사람보다 낮은 열량의 메인 요리를 선택, 디저트를 포함한 전체 식사에서 30%나 적은 열량을 섭취했다. 또, 식사 전 디저트로 치즈 케이크를 고른 사람은 식사 후 치즈 케이크를 고른 사람보다 저열량의 메인 요리를 주문할 가능성이 2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사람들은 자신이 처음 선택한 음식을 염두에 두는 경향이 있다"며 "고열량의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식사 전 디저트 메뉴를 골라두는 게 전체 식사 열량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12 09:08
  • 어려 보이고 싶다면 '광대 근육' 자극하세요

    어려 보이고 싶다면 '광대 근육' 자극하세요

    어려 보이기 위해서는 광대 근육에 신경 써야 한다. 나이를 짐작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얼굴 주름이다. 주름은 피부가 얇으면서도 움직임이 많은 눈가와 입가에 주로 생기는 편이다. 그런데 광대 근육이 단단하면 눈가와 입가 피부에 탄력이 생겨 주름이 덜 진다고 한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주름을 방지하려면 광대 근육을 키워야 한다"며 "여기에, 긴장된 얼굴 곳곳의 근육을 풀어주면 어려 보이고 좋은 인상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효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게 표정 근육 훈련이다.①어금니와 입술을 살짝 떼고 ②혀 끝을 입 천장에 붙인 뒤 ③'은' 소리를 내면서 ④입꼬리를 올리면 된다. 광대 근육을 자극한다는 생각으로 힘을 주고 집중하면 좋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2/12 09:06
  • [심봉석 교수의 위풍당당 중장년 性] [15] 변했다니? 갱년기라 그래

    "당신 많이 변했어." 예전에는 열정적이었던 남편이 자신에게 성적으로 흥분하지 않고 성생활에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부인들은 당황하고 이해하지 못한다. 많은 여성들은 이를 자신의 탓으로 돌린다. 자신이 더 이상 매력이 없거나, 뚱뚱해졌거나, 나이 먹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오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 성욕 감소도 함께 일어난다. 이는 나이에 따른 현상인지 다른 건강 이상 때문인지 구별하기는 어렵다. 성욕은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성욕이 강렬하다는 기준이 무엇인지도 정확하지 않다. 절정에 다다르기 어렵고 쾌감의 정도도 감소한다고 호소한다. 만약 성관계에서는 절정에 도달하기 힘든데, 자위를 할 때는 잘 된다면 갱년기가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애정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어디서 딴 짓 하고 온 거 아니야?" 갱년기에는 사정 시 정액의 양도 줄고 강하게 분출되지 않는다. 아내는 남편을 오해하면 안 된다. 정액은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만들어지는 정자와 전립선액, 정낭액으로 구성되는데, 끈적끈적한 젤 상태로 분출돼 30분 정도 지나면 액화된다. 진료실에서 정력에 좋은 식품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뇨기과 전문의니까 좋은 식품을 먹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아쉽게도 의학적으로 효과가 확실하다고 밝혀진 식품이나 영양제는 현재 없다. 갱년기 성기능 개선을 위해서는 비뇨기과를 찾아 테스토스테론 감소 여부를 검사하고 보충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다.
    비뇨기과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2019/02/12 09:01
  • 허벅지 근육만큼 중요한 '작은 근육'… 잘 키워야 오래 산다

    허벅지 근육만큼 중요한 '작은 근육'… 잘 키워야 오래 산다

    근육이라고 하면 팔, 다리, 가슴, 어깨 등 큰 근육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발바닥 근육 같은 작은 근육도 건강과 직결돼 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작은 근육'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작은 근육, 무엇이 대표적이며 어떻게 단련할까?◇작은 근육, 일상생활 능력·사망률과 관계 밀접작은 근육은 손 근육·발 근육·삼킴 근육·호흡 근육·배뇨 근육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작은 근육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작은 근육 힘이 떨어지면 옷 갈아입기나 목욕하기, 화장실 이용하기 같은 일상생활이 제대로 안 돼 삶의 질이 떨어진다. 걷기 같은 일상생활 능력이 떨어지면 사망률·심혈관질환 위험이 덩달아 커진다. 한양대구리병원 재활의학과 한승훈 교수는 "50대 이후부터는 노화로 근육 감소증 증상이 심해지면서 작은 근육들도 함께 약화된다"며 "어떤 작은 근육이 중요한지 인지하고, 꾸준히 운동해 근육을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2/12 06:15
  • 입 바짝 타는 '드라이 마우스'… 침샘 자극 습관 들여야

    입 바짝 타는 '드라이 마우스'… 침샘 자극 습관 들여야

    입이 마르는 '드라이 마우스(dry mouth)'를 가진 사람이 있다. 입이 마르면 말을 하기도 어렵고, 미각이 떨어져 식사의 즐거움도 떨어진다. 입안에 통증도 생긴다. 드라이 마우스는 의학적으로 '구강건조증'이라고 하는데, 침 분비가 부족한 경우도 있고 침 분비량이 정상적이어도 입이 마른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노년기에 10~47%에서 호소할 만큼 흔하다. 드라이 마우스는 치료 약에 한계가 있어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하다.◇약물, 노화, 스트레스… 원인 다양 병적인 드라이 마우스는 1분당 침 분비량이 안정 시(저작 등 구강 자극이 없을 때 )에 0.1㎖ 미만이고, 자극 시(껌 등을 씹었을 때) 0.7㎖ 미만일 때 해당된다. 여기에 타액선 스캔 검사를 통해 침을 만들어내는 침샘에 종양 등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 지도 살핀다. 이런 기준에 속하지 않아도 수면 중이나 이른 아침 등 특정 시간에 입이 마른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2/12 06:15
  • 민물 게장 자주 먹으면, 기생충 검사 받아봐야 하는 까닭

    민물 게장 자주 먹으면, 기생충 검사 받아봐야 하는 까닭

    민물 게장을 자주 먹으면 기생충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폐흡충(폐디스토마)이라는 기생충이 민물 게나 민물 가재에 잘 기생하기 때문이다. 실제 폐흡충에 감염된 사람은 대부분 게장을 먹다가 감염됐다. 폐흡충은 사람의 폐에 주로 자리를 잡는다. 폐에 1.5~2.5cm 크기의 주머니를 형성해 그 안에 알을 낳는다. 보통 기생충에 감염돼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폐흡충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교실 서민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폐흡충증으로 확진된 47개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62%가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였다는 보고가 있다.  더 큰 문제는 폐흡충이 간혹 뇌에 자리를 잡기도 한다는 것이다. 폐흡충은 보통 감염되면 십이지장에서 복강으로 나와 간을 뚫고 폐로 이동한다. 그런데 폐까지 도달하지 못한 폐흡충들이 뇌, 척수, 복강, 피하조직 등에 자리 잡는다. 일부는 척추를 따라 뇌 쪽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뇌에 손상을 입혀 뇌출혈을 유발할 수도 있다. 다행히 폐흡충은 프라지콴텔이라는 약을 쓰면 대부분 제거된다. 환자 90% 이상이 기생충 약을 한 번만 복용해도 증상이 낫는다. 따라서 민물 게장을 즐겨 먹는 사람은 기생충 검사를 해보거나, 기생충 약을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폐흡충 환자의 폐 엑스레이 사진이 결핵과 유사해 결핵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1 17:32
  • 손승원 "공황장애 앓았다"… 단순 불안, 공황장애 차이점은?

    손승원 "공황장애 앓았다"… 단순 불안, 공황장애 차이점은?

    윤창호법 첫 적용을 받은 연예인인 뮤지컬 배우 손승원(29)이 공황 장애를 호소했다. 손승원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재판부에 보석(조건부 석방)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손승원 측 변호인은 "손승원이 공황 장애를 앓고 있고 입대도 무산됐다"며 "손승원이 자유롭게 재판받고 앞날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말했다.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새벽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상태로 부친의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이었다. 공황장애는 명확한 이유 없이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인데, 이를 공황발작과 헷갈리기 쉽다. 공황발작은 갑자기 극심한 불안감이 나타나 1~3분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것이다. 전체 인구의 10~2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정신 질환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공황장애는 공황발작과 다르게 늘 공황발작이 올 것 같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자는 도중이나 아무렇지 않게 길을 걷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호흡 곤란 등의 신체 증상을 겪는다. 공황장애 환자는 대부분 언제, 어디서 공황발작이 올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대인관계를 맺는 걸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우울증이나 폐쇄 혹은 광장공포증, 대인기피증 같은 다른 정신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 공황장애를 제대로 진단하려면 먼저 심전도·갑상선호르몬·신경계 검사 등을 통해 심장·신경계 질환이 아닌지 감별해야 한다. 관련 질환이 아니면 ▲빈맥 ▲심한 땀 ▲어지럼증 ▲전율 ▲과호흡 ▲질식 느낌 ▲흉통 ▲오심·복부 불편 ▲주위가 비현실적인 것 같고 자신에서 분리되는 느낌 ▲자제력 상실과 미칠 것 같은 두려움 ▲죽을 것 같은 느낌 ▲마비·짜릿한 감각 ▲오한·얼굴 붉어짐 등 13개 항목 중 4개 이상의 증상이 갑자기 시작돼 5~10분 지속하다 30분 이내로 사라진 경험이 잦았는지 설문을 통해 진단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1 16:54
  • "배 뚱뚱하면 심혈관질환 예후 나쁘다"

    "배 뚱뚱하면 심혈관질환 예후 나쁘다"

    배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치료예후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임홍석 교수는 심혈관질환으로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환자 441명을 대상으로 ▲총 체지방 ▲​부위별(팔, 다리, 몸통 등) 체지방 ▲​총 체지방과 부위별 체지방의 비율을 측정하고 시술 후 5년간의 주요 임상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지방이 복부(몸통)에 있는 비율이 가장 높았던 환자군이 가장 낮았던 환자군에 비해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률이 약 1.8배 더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여기서 주요 심혈관 사건이란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재시술, 비치명적 심근경색 등으로 정의했다. 또한,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와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과는 연관성이 뚜렷하지 않았다. 임홍석 교수는 체질량지수는 체중과 신장(키) 만을 이용한 단순 계산식[BMI=체중(kg)÷키(m2)]이기 때문에 지방, 근육 등을 구분하여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바디빌더는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은 적지만, 체질량지수로 평가하면 ‘비만’에 해당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만 평가법으로 ‘이중 에너지 X선 흡수법(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를 이용해 지방, 근골격조직 등을 구분하여 측정했다. 임홍석 교수는 “다른 부위보다 복부(몸통)에 지방이 있으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심장혈관질환의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많은 환자들이 받고 있는 스텐트 시술 즉, 심혈관 중재시술 후 예후도 좋지 않은 것으로 이번에 확인했다”며 “심장혈관질환 예방 뿐만 아니라 시술 후 심장건강을 위해서도 특히 복부에 지방을 줄이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 교수는 “비만을 단순히 체질량지수 만으로 평가하는 것 보다 우리 몸 부위별로 지방, 근육량 등을 세부적으로 측정해야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2018년 5월 PLOS ONE에 ‘Impact of body fat distribution on long-term clinical outcomes after drug-eluting stent implantation(체지방분포가 약물방출스텐트 시술 후 장기 예후에 미치는 영향)’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2/11 16:25
  • 손에는 비싼 영양크림보다 '핸드크림' 효과적인 까닭

    손에는 비싼 영양크림보다 '핸드크림' 효과적인 까닭

    겨울만 되면 손이 터서 핸드크림을 필수로 챙겨 다니는 사람이 많다. 주부들은 실내에 주로 있어도 손이 터서 고생한다. 수시로 집안일을 하면서 물에 손을 대기 때문이다. 이때 손 보습을 위해 평소 얼굴에 바르던 비싼 영양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있다. 영양이 많은 크림은 보습력이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될 것이라 생각해서다. 하지만 손에는 비싼 영양 크림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핸드크림을 바르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이유가 뭘까?   영양크림과 핸드크림의 성분은 서로 다르다. 얼굴용 영양크림에는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같은 고급 보습 성분이 주로 들었다. 이런 성분은 피부에 스며들어 수분을 공급한다. 그런데 손은 얼굴보다 피부가 두꺼워 이런 보습 성분이 피부 속으로 충분히 침투하지 못한다. 스며들려면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인데, 그 사이 손으로 물건을 만지는 등 다른 활동을 하면서 없어진다. 반면 슈퍼마켓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렴한 핸드크림에는 유레아, 페트롤라툼 같은 성분이 많다. 이들 성분은 손에 스며들어 보습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만들어 수분 증발을 막는다. 손에 영양성분이 침투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저렴한 핸드크림을 듬뿍 발라서 표면에 방어막을 만드는 것이 낫다는 뜻이다. 핸드크림은 손가락 사이와 손가락 끝까지 고루 발라야 한다. 손이 건조해 살이 틀 정도라면 핸드크림을 손에 듬뿍 바르고, 10~15분 정도 일회용 위생장갑을 끼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1 16:03
  • “흡연 기간 길수록 폐암 치료 약물 효과 떨어져”

    “흡연 기간 길수록 폐암 치료 약물 효과 떨어져”

    폐암 치료에 있어 환자의 흡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 표적치료제(EGFR-TKIs)인 이레사(gefitinib), 타세바(erlotinib) 등의 약물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EGFR-TKIs 는 폐선암 3-4 기에 사용하는 먹을 수 있는 항암 치료제다. 효과가 좋고 기존에 나와있는 주사 항암제보다 독성이 적어 말기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킨 우수한 치료 약제로 알려졌다. 이 약은 암세포 성장에 중요한 세포 전달 신호를 억제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 폐선암 환자 중 19번 엑손유전자 결손과 21번 엑손유전자 L858R변이가 있는 경우에만 사용가능하다. 이 유전자변이는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에게서 50-60% 발견되나 흡연자에게도 30% 정도 발견된다.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인애 교수는 진행성 폐선암(3-4기) 중 EGFR 유전자 변이가 진행돼 EGFR-TKIs 약물 치료를 받는 건국대병원의 폐암환자 총 14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김인애 교수는 환자를 무흡연자(91명), 10년 이하 흡연자(12명), 11~30년 흡연자(22명), 30년 이상 흡연자(17명)로 흡연량에 따라 4그룹을 나눠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0S)을 분석했다. 그 결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중간값이 무흡연자(11.7개월), 10년 이하 흡연자(11개월), 11~30년 흡연자(7.4개월), 30년 이상(3.9개월)로 나타났다. 김인애 교수는 “이는 아무리 효과가 좋은 표적 항암제를 복용하더라도 이전 흡연량이 많은 환자의 경우 그 효과의 유지기간이 짧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전체생존기간(OS)의 중간값 역시 무흡자가(33.6개월), 10년 이하 흡연자(26.3개월), 11~30년 흡연자(20개월), 30년 이상 흡연자(8.9개월)로 흡연 기간이 길수록 전체생존기간이 짧아졌다. 김인애 교수는 “환자의 흡연기간과 양이 많을수록 표적 항암 치료의 약물 효과가 3~4배까지 떨어졌다” 며 “금연은 폐암 발생 예방 뿐 아니라 치료 효과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인 암 전문 저널 EMC cancer(IF 3.2)에 지난 2018년 7월호 게재됐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2/11 16:00
  • 비만, 간암 발생·사망률 약 3배 높인다

    비만, 간암 발생·사망률 약 3배 높인다

    비만할수록 간암 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한간암학회가 2월 2일 ‘간암의 날’을 맞아 ‘비만과 간암의 관계’라는 주제로 지난 8일 제시한 분석결과다. 제3회 ‘간암의 날’을 맞아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는 2019년 대한간암학회가 비만과 간암의 관계에 대한 29개의 연구논문을 메타분석을 시행한 결과를 소개했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2/11 15:56
  • 키 크고 마른 흡연 남성, '기흉' 주의해야

    키 크고 마른 흡연 남성, '기흉' 주의해야

    가슴통증으로 쓰러진 환자 가슴에 볼펜을 꽂아 응급처치하는 장면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종종 나온다. ‘기흉’이란 질환을 모티브한 것이다. 기흉은 폐를 둘러싼 흉막강 내에 여러 원인으로 공기가 차, 호흡곤란이나 흉부 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17년 기흉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84.9%가 남성이고, 10대가 30.8%, 20대가 18.6%로 10대와 20대 발병률이 전체 환자의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와 20대의 젊고 마른 체형의 남성에게서 잘 생기는 ‘기흉’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김영두 교수에게 물었다. Q. 기흉은 어떤 병인가? A. 폐는 수많은 매우 작은 풍선들이 모이고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큰 풍선을 만들고 있는 장기라고 할 수 있다. 기흉은 이런 작은 풍선들 중 일부가 터져서 폐안에 있는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폐는 짜부라지고, 새어 나온 공기는 가슴 안에 고이는 질환이다. 기흉이 발생하면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숨도 차게 되어, 대부분 심각해지기 전에 병원에 오지만, 드물게 새어나온 공기의 압력이 갑자기 커져 주변의 심장이나 혈관을 누르게 되는, ‘긴장성 기흉’이라는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Q. 기흉이 생기는 원인은? A. 기흉은 크게 일차성 기흉과 이차성 기흉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각각 원인이 다르다. 먼저 일차성 기흉은 주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의 젊은 남자에게서 잘 생기는데, 이런 환자들은 보통 키가 크고 깡마른 특징이 있다. 일차성 기흉은 폐에 특별한 질환 없이 생겨 ‘자연 기흉’이라고도 한다. 폐의 표면에 비정상적으로 큰 공기주머니가 볼록 튀어나온 ‘기낭’이라는 병변이 먼저 생기고, 이 기낭이 터지면 기흉이 발생하는데, 이 기낭이 왜 생기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단, 담배를 피우면 기낭도 더 잘 생기고, 기흉 발생도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차성 기흉은 폐에 특정 질환을 오랫동안 앓은 사람에게서 말 그대로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로, 50대 이후, 특이 60-70대 어르신들께 잘 생긴다. 원인이 되는 폐질환으로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혹은 폐기종이 가장 많고, 결핵, 악성 종양, 폐섬유증, 폐렴도 기흉을 생기게 할 수 있다. Q​. 기흉이 생기면 주로 어떤 증상이 있나? A. ​가슴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숨을 쉴 때마다 가슴 안쪽이 뻐근해진다. 호흡곤란 증상도 많다. 일차성 기흉이 발생한 젊은 환자는 호흡곤란 증상이 그리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긴장성 기흉이 발생했거나, 연세가 많은 이차성 기흉 환자는 호흡곤란 증상이 통증보다 더 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침, 가래가 갑자기 늘기도 하고, 유독 운동할 때만 통증이나 호흡곤란이 이전보다 심해지기도 한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2/11 15:51
  • 속 쓰림, 혈당 상승…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 5가지

    속 쓰림, 혈당 상승…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 5가지

    따뜻한 밥과 국이 있는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현대인들은 많지 않다. 혼자 사는 1인 가구라면 더욱 그렇다. 흔히 식사 대신 빨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하곤 한다. 하지만 빈속에 먹으면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음식도 있다. 아침 대용으로 자주 선택되는 고구마나 바나나도 그중에 속한다. 공복에 먹지 말아야 할 식품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우유 우유 한 잔으로 아침을 대신하는 사람도 많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시간이 없으면 아이에게 식사 대신 우유 한 잔을 권하기도 한다. 그러나 공복에 마시는 우유는 피하는 것이 좋다.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에 든 칼슘과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벽을 자극해 위에 무리를 준다. 더불어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우유는 위의 연동운동을 자극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빠져나가 열량으로 전환된다. 아침 대용으로 우유를 마실 때는 견과류, 빵, 시리얼 등과 함께 먹어야 한다. ◇고구마 고구마는 아침 대용으로 가장 사랑받는 식품 중 하나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식사 대신 챙겨 먹기도 한다. 하지만 고구마는 빈속에 먹으면 좋은 음식은 아니다. 고구마에 들어있는 아교질, 타닌 등의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많이 나오도록 해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찌거나 구운 고구마를 빈속에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도 있다. 따라서 고구마는 식사 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바나나 바나나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돼있어 공복에 바나나를 섭취하면 혈액 속 마그네슘 수치가 갑자기 높아진다. 이는 혈액 내 칼륨과의 불균형을 초래해 심혈관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토마토 토마토를 공복 상태에 먹으면 토마토 속 용해성 수렴성분과 펙틴이 위산과 결합해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위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소화불량이나 통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토마토에 많이 들어있는 타닌 성분은 빈속에서 위장의 산도를 높여 위궤양을 유발하기도 한다. ◇귤 귤에는 유기산, 주석산, 구연산 등 다양한 산 성분이 들어있다. 따라서 공복에 먹으면 위산이 갑자기 늘어날 뿐 아니라 위점막을 자극해 위점막을 손상시키고, 역류성 식도염이나 속 쓰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귤 외에 오렌지, 자몽, 레몬 등 산도가 높은 과일도 마찬가지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1 15:10
  • 중앙대학교병원 신임 병원장, 이한준 교수 임명

    중앙대학교병원 신임 병원장, 이한준 교수 임명

    중앙대학교의료원이 2019년 2월 11일자로 병원장 및 기획조정실장 보직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의료원은 병원장에 정형외과 이한준 교수를 임명하고, 재활의학과 김돈규 교수를 기획조정실장에 새롭게 임명했다. 신임 병원장에 임명된 이한준 교수는 1991년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 의과대학 대학원 석사와 박사를 거쳐, 현재 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진료과장(2013~2016년), 중앙대병원 기획조정실장(2016~2019년)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정형통증학회 학술위원, 대한슬관절학회 학술심사위원․보험위원 등을 맡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2/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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