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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아무리 망가지고 아파도 티를 내지 않는다. 그래서 평소에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검진을 생활화하고,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간 건강 지키는 수칙 5가지를 소개한다.1.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우리가 먹는 음식은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절제된 식습관이 중요하다. 음식은 가능한 도정하지 않은 쌀이나 통밀가루, 잡곡 등을 많이 섭취하고 매끼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반찬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청량음료나 주스, 과자, 흰 빵 등에 들어있는 설탕과 꿀, 물엿, 액상 과당과 같은 단순당과 정제된 쌀, 밀가루 등은 우리 몸에서 빠르게 지방으로 바뀌어 지방간의 주범이 될 수 있다.2. 체중의 5% 줄이기체중의 5%만 줄이면 간에 쌓인 지방을 상당량 줄일 수 있다. 단 1주일에 1kg 이상씩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면 오히려 지방간염을 유발하고 간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1주일에 2~3회 이상, 한번에 30분 이상 가볍게 땀이 날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3. 도수 낮은 술도 NO흔히 소주나 양주 같은 도수가 높은 독주만 간에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막걸리와 맥주처럼 도수가 약한 술이라도 자주 많이 마시면 알코올성 간질환이 생긴다. 간 손상의 정도는 알코올 도수가 아니라 알코올 양에 비례한다.4. 약 복용 줄이기간은 우리가 복용한 약을 해독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몸에 좋다고 여러 약을 아무렇게나 동시에 복용하는 것은 간을 혹사시키는 행위다. 검증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과 생약을 과다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5. 간염 검사 받기A형 간염은 급성 간염의 대표적인 원인이고 B형, C형간염은 만성 간질환의 주범이다. 또 간암 발생 원인의 70% 가량은 B형 간염이 차지하고 있고, C형 간염이 그 뒤를 잇는다. 간염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 여부를 모른다면 검사를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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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뇌도 노화한다. 뇌에 베타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과 같은 노폐물이 쌓이고 뇌 크기가 위축되면서 기억력이 떨어진다. 뇌 신경세포 간 자극 전달도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서 뇌 기능 자체도 저하된다. 하지만 뇌를 자주 사용하고 단련하면 연결망이 발전하면서 충분히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뇌 건강에 도움 되는 생활 수칙을 알아봤다.◇뇌 건강 지키는 생활 수칙 5가지▲취미 만들기=취미활동은 지적 자극을 유발해 기억력 강화와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평소에 하지 않았던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 더 좋다. 실제 새로운 취미 활동이 뇌 기능을 변화시켜 기억력 등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모임 가지기=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적 유대를 갖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이 낮다. 좋은 사람들과의 유대 관계가 끈끈할수록 삶의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스트레스는 기억력 감퇴의 주원인 중 하나다. 실제 계명대 연구팀이 고령자를 대상으로 약 6년간 추적 연구한 결과, 3가지 이상의 집단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인지기능 감소율이 낮았다.▲충분한 숙면 취하기=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중요하다. 잠이 부족하면 기억력이 감퇴하고, 치매 유발 물질의 분비가 증가해 뇌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하루 평균 7시간 정도 자는 것이 좋다.▲금주 및 금연하기=과음은 뇌 신경세포를 파괴한다. 적절한 양의 음주도 장기간 지속되면 뇌 부피를 줄이고, 하루 한두 잔이라 하더라도 계속해서 마시면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졌다. 담배 역시 끊는 것이 좋다. 흡연은 심혈관 질환과 기억력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뇌혈관 손상 등을 일으켜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규칙적인 운동하기=운동은 뇌의 유연성을 증대시켜 인지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또 여러 연구를 통해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치매 예방뿐 아니라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대한치매학회에서는 적당한 걷기,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권장한다. 30분~1시간 정도 약간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이 좋다. 발바닥을 자극시켜 균형과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소뇌 발달을 도울 수 있다. 이와 함께 근력을 키우는 것 또한 전반적인 인지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건강한 뇌 유지에 도움 되는 음식▲견과류호두·아몬드 등의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 아르기닌,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혈중 중성지방을 낮춰 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아 하루 한 줌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녹황색 채소당근, 시금치 등의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를 가져 뇌 신경과 뇌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등푸른생선고등어, 꽁치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생선은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을 구성하는 DHA와 EPA는 뇌세포 막을 둘러싸고 있는 뇌 신경세포와 동일한 성분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우리 몸에 필요하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등푸른생선 섭취가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는 등 뇌 건강에 기여한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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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인지적, 기능적인 면에서 심각한 퇴화를 보이고, 아직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는 진행성 뇌질환이기 때문에 치매 환자는 모든 일상에서 보호자의 도움과 보호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치매 보호자는 심각한 부양 부담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정지향 교수팀은 치매 유병률이 가장 높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심리적 치료 개입 프로그램인 'I-CARE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치매 보호자 부담 경감 및 우울증 감소에 대한 유효성 조사를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이 개발한 'I-CARE 프로그램'은 치매 전문 병원에서 시행 가능한 최소의 개입 횟수와 개입 시간을 적용하면서 치매 보호자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는 단기 개입 프로그램(총 4회)으로 구성됐다.특히 환자와 보호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치매 전문의가 환자의 치매 증상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보호자로 하여금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상심리사가 심리 치료 기법을 이용해 보호자와의 개별 면담이라는 차별적인 교류를 통해 이상 행동에 대한 현실적인 대처 방법, 스트레스 대처 및 치매 환자의 잔존 능력 유지를 위한 활동들을 함께 논의하도록 구성했다.이번 연구에는 총 7개의 병원(이대목동병원, 인하대병원, 서울아산병원, 평촌한림병원, 춘천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 보바스기념병원)에서 38명의 보호자가 연구에 참여했다.치료군 19명과 대조군 19명을 비교한 연구 결과, I-CARE 프로그램이 보호자의 치매관 련 부양 부담(Zaret Burden Score)과 우울감(Depression)을 감소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치매 환자 간병의 다양한 측면들에 대한 새로운 치료적 개입으로서의 유용성이 입증됐다.정지향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궁극적으로는 병원내의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교육 및 상담프로그램의 급여화를 통해 간병 부담을 경감시키고, 환자와 보호자의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도록 유도함으로써 가정에서 장기적인 간병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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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풍 환자가 늘고 있고, 특히 젊은층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22만1816명이었던 국내 통풍 환자 수는 2017년 39만5154명으로 7년 새 약 78% 늘었다. 이중 남성이 93%를 차지했고 20대 남성은 5년 새 82% 증가했다. 연령별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50대가 23.5%(9만5738명)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1.9%(8만9465명)로 뒤를 이었다.통풍은 혈액 속 요산이 과도하게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요산은 음식에 들어 있는 '퓨린'이 대사되고 남은 물질이다.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배설된다. 콩팥 기능 저하, 요산 생성 증가, 가족력 등으로 인해 체내에 요산이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어 결정 형태로 쌓이면 몸의 백혈구가 요산 결정을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착각해 제거하며 염증을 유발해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통풍 통증은 주로 관절 부위에서 발생한다. 동의보감에는 통풍을 '백호역절풍'이라 소개했는데, 백마리의 호랑이가 관절을 물어뜯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는 뜻이다. 전날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관절이 새벽부터 아프기 시작해 몇 시간 안에 통증이 최고조에 이른다. 통증은 수일 이상 지속되다가 서서히 낫는데, 약물로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을 견디기 어렵다.서울의료원 류마티스내과 최병용 과장은 "통풍은 전통적으로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다소 생소한 질환이었으나, 요즘은 영양 과잉 등으로 인해 국내 환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 과장은 “서울의료원에서 진료받은 통풍 환자의 약 24.8%는 통풍 때문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 가운데 81.3%가 60세 이전의 남자로 사회나 직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야 하는 이들이 통풍으로 인해 생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며 “매해 통풍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는 반면, 나이는 젊어지고 있으므로 혈중 요산 수치가 높은 고요산혈증은 식습관의 교정이나 대사증후군의 동반 가능성에 대한 관리를 통해 혈중 요산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통풍은 초기에 제대로 치료받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요산 결정체가 덩어리를 이루어서 피하조직에 침착해 혹처럼 생긴 통풍결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통풍 예방을 위해서는 요산 농도를 관리해야 한다. 혈중 요산 수치가 높을 경우 고혈압, 비만, 지방간, 이상지질혈증 및 이상혈당증과 관련이 있는 대사증후군의 발병위험을 약 1.6배 정도 높이는 것으로 보고돼 식이 습관의 교정은 필수다. 퓨린의 함량이 높은 맥주, 육류, 내장, 등 푸른 생선, 새우 등의 과도한 복용을 피하고 체중 감량을 위해 과식을 피해야 한다. 또한 과일주스나 청량음료에 함유된 과당은 혈액 속에 쌓인 요산의 배출을 억제해 좋지 않다.최병용 과장은 “통풍은 2년 내 재발률이 80%에 달할 정도로 재발률이 높아 치료가 잘 안 되는 고질병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며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서 올바른 진단과 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 적극적으로 관리한다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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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3월 마지막 주 외래환자 1000명당 1.8명, 4월 첫째 주 2.4명, 4월 둘째 주 2.5명으로 증가추세라고 밝혔다. 주로 4월부터 8월까지 기승을 부리는데, 기온상승의 영향으로 매년 유행 시기가 앞당겨 지고 있다.#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 입안에 물집 잡히는 손발입병손발입병으로도 불리는 수족구병은 특이하게도 손과 발, 입안에 주로 물집이 잡힌다.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3~5일 정도의 잠복기 후 미열, 식욕부진, 콧물, 인후통 같은 초기증상이 나타난다. 입안에 물집과 궤양, 손과 발에는 작고 붉은 수포성 발진이 특징이다. 드물게 무릎이나 엉덩이 등 몸통까지도 나타나기도 한다.을지대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병욱 교수는 “콕사키바이러스는 보통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이라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며 "드물게 엔테로바이러스 71형 감염의 경우 뇌수막염, 뇌염, 마비 증상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전염성 강해 집단발병 위험수족구병은 생후 6개월부터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발병 첫 주에 가장 전염성이 크고, 잠복기는 3~7일 정도다. 수족구병 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했을 때 전파된다. 전염성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감염이 의심되면 등교를 제한하는 법정감염병이다. 집단 발병 방지를 위해 입안과 피부병변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격리조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잠복기로 인해 초기 발견이 쉽지 않고 한 명만 발생해도 빠르게 전파돼 발생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입안 헐어서 먹지 못하면 차가운 음식이 도움수족구병의 가장 취약점은 입안 수포 때문에 아이들의 식사량은 줄어들고 회복이 늦어진다는 것이다. 뜨거운 밥이나 국물보다는 유동식이나 씹기 편한 부드러운 음식을 식혀서 먹이자. 아이스크림이나 차가운 음식도 통증 완화에 좋다. 탈수 방지를 위해 한번 끓여서 식힌 물도 자주 먹여야 한다. 만약 수족구병으로 잘 먹지도 못한 아이가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탈수가 의심되므로 곧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38도 이상으로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이고,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 닦아주자. 손발에 난 물집은 일부러 터트리지 말고 두면, 일주일 이내로 자연스럽게 가라앉는다.#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최선의 예방책수족구병은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한번 감염되면 해당 바이러스 타입에 대한 면역이 생기지만 종류가 다른 바이러스 타입에 감염되면 다시 수족구병에 걸릴 수도 있다.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이다. ▲손 씻기는 액체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기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손 씻기 생활화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은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유행 시기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이들이 많은 곳은 피하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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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중 무호흡이 야뇨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수면무호흡협회에 의하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84%가 야간 배뇨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소가 감소하면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혈액은 더 산성화 되면서 심장 박동은 늘어나고, 폐의 혈관은 수축한다. 이때 기도를 다시 열기 위해 뇌는 깬다. 또 야간에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면, 몸에 나트륨과 물을 제거하도록 지시하는 단백질을 분비하여 야간 빈뇨를 유발한다.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 연구팀은 구강 호흡,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양압기 착용 환자 성인 남성 112명의 야뇨증 횟수를 분석한 결과, 양압기 착용 전에 평균 3.2회 였던 야뇨증 횟수가 0.9회로 감소돼 전체 85% 환자의 야뇨증 현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양압기 치료 환자는 평균 15개월 사용자로 양압기 치료 전 수면무호흡증 지수 39.3에서 치료 후 2.5로 정상화 된 환자들이다. 양압기 치료 환자중 75%가 2회 이상에서 정상 수치인 0~1회로 감소했고, 3회 이상의 다발성 야뇨증에서 정상 수치로 감소된 환자도 35% 발견됐다. 이중 한명은 5~6회 야뇨증 횟수가 0회로 완전 정상으로 호전됐다.연구팀은 야뇨증 현상은 항이뇨 호르몬 분비 저하에 따른 노화와 남성 전립선비대, 요도 협착 또는 신장 질환에 의한 비뇨기과적 문제로만 생각해 왔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과의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을 규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진규 원장은 “의사들도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야뇨증의 원인이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뇨기과에서 치료를 해도 효과가 떨어진다면 수면호흡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며 “야뇨증이 보름 이상 지속되면 수면 중 각성이 습관화 되기 때문에, 그 전에 수면다원검사로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건강한 수면과 생활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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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우면 땀냄새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다.원래 땀은 대부분 냄새가 안 난다. 우리 몸에 분포된 수백만 개의 에크린선에서 나는 땀의 90% 이상이 수분이기 때문이다. 몸에서 나는 냄새를 예방하려면 평소 생활습관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머리나 이마, 겨드랑이, 배꼽,손발 등 땀 냄새 나는 부위를 잘 씻는 것은 기본이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더러워진 옷을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다. 땀냄새 억제제나 염화알루미늄 성분의 땀억제제를 사용해 에크린선에서 나는 땀 분비를 줄이고, 씻을 때 항균 비누 등을 쓰면 도움된다.하지만 겨드랑이와 생식기에서 나는 땀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겨드랑이와 생식기에는 에크린선과 아포크린선이 같이 분포하는데, 아포크린선에서 나는 땀은 단백질과 지방산 등이 많이 포함돼 있어 냄새가 날 수 있다. 간혹 겨드랑이 땀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바로 ‘암내’라 불리는 액취증 환자다. 액취증 환자는 겨드랑이의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 있는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불쾌한 냄새를 풍긴다.액취증이 있으면 하루 1~2회 샤워하고, 샤워 후에는 겨드랑이 부위에 파우더나 땀냄새제거제 등을 뿌려야 한다. 달걀, 생선, 콩 등 비릿한 냄새가 나는 식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몸 냄새가 강해지므로 주의한다. 피부에 세균 및 진균 감염이 생겼으면 이를 먼저 치료하고, 땀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는 국소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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