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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탄산·혼합음료의 당류 함량 조사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탄산음료는 가장 주요한 당류 공급식품이며, 어린이의 탄산음료를 통한 당류 섭취량이 평균보다 많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에 유통되는 탄산음료 282개와 혼합음료 350개의 당류 함량을 조사했다.632개 음료 중 식약처 품질 인증을 받은 제품은 11개에 불과했다. 이 중 탄산음료는 없고, 혼합음료만 11개였다. 품질 인증을 받은 음료의 평균 당류 함량은 1회 섭취참고량(200mL)당 11.4g으로 비교적 낮았다.당류 함량이 가장 많은 탄산음료는 '스띵(베트남 수입 제품)'과 '데미소다애플(동아오츠카)'로, 각각 37.6g, 31g이었다. 그 외에 마트에서 자주 보이는 탄산음료 중 당류가 많다고 나온 제품은 '데미소다그레이프(동아오츠카, 30g)', '로리나핑크레몬에이드(프랑스 수입 제품, 25.7g)', '트로피카나스파클링복숭아(롯데칠성음료, 28.2g)', '안녕자두야스파클링(에스에프씨바이오/보해양조, 29.1g)', '썬키스트멜론소다(해태에이치티비, 26.9g)' 등이었다.당류 함량이 가장 많은 혼합음료는 '지룩스라임쥬스음료(미국 수입 제품)'와 'Woognjin꿀홍삼(웅진식품)'으로 각각 66g, 33g이었다. 그 외에 마트에서 자주 보이는 혼합음료 중 당류가 많다고 나온 제품은 '트로피칼바(말레이시아 수입 제품, 40g)', '썬키스트허니자몽(해태에이치티비,29.3g)' 등이었다.식약처는 "여름철에는 음료류를 과잉 섭취하기 쉬운데, 비만과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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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9kg을 감량했다. 3주만에 9kg 감량한 가운데, 강남은 자신의 SNS에 "6개월 만에 18kg이 증가했는데, 이번에는 요요 현상이 오지 않게 잘 관리하겠다"고 올렸다.단시간에 9kg 감량한 만큼, 요요 현상이 오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단기간에 급격히 살을 뺐다가 다시 살이 찌는 요요 현상은 한 번만 겪어도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미국 컬럼비아 바젤로스의대 연구팀은 요요 현상을 겪은 평균 연령 37세, 체질량지수(BMI) 26인 여성 485명을 조사한 적이 있다. 분석 결과, 연구에 참여한 여성은 요요 현상을 겪지 않은 여성보다 건강한 체질량지수를 가질 확률이 82% 낮았다. 정상 범위의 체질량지수는 18.5~25를 말한다. 또한 요요 현상을 경험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혈관질환, 뇌졸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도 비슷한 결과를 보인 연구가 있다.요요 현상을 겪지 않으려면 점진적인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고,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게 좋다. 굶거나, 지나치게 적게 먹거나, 급하게 먹거나, 불규칙하게 먹는 습관은 좋지 않다. 운동도 병행해야 하는데, 걷기·등산·에어로빅과 같은 유산소운동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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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성공적 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지역사회 여가시설 이용으로 밝혀졌다. 통증 관리도 노인의 성공적 노화를 도왔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선문대 간호학과 이홍자 교수팀이 2017년 10∼12월 충남 거주 65세 이상 노인(혼자 일상생활 할 수 있고, 의사소통 가능) 1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이 교수팀은 총 31문항으로 이뤄진 한국 노인의 성공적 노화 척도를 이용해 성공적 노화 정도를 계량화했다. 노인의 성공적 노화 척도는 자율적 삶, 자기완성 지향, 적극적 인생 참여, 자녀에 대한 만족, 자기 수용, 타인 수용 등 6개 하부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자율적 삶은 ‘난 건강을 해치는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한다’, ‘난 외모를 단정하게 하고 깨끗하게 가꾼다’ 등의 9개 항목이다. 자기완성 지향은 ‘난 남은 인생에서 이루고자 하는 계획이 있다’ 등 6개 문항, 적극적 인생 참여는 ‘난 사회 활동에 참여를 많이 하는 편이다’ 등 5개 문항, 자녀에 대한 만족은 ‘나와 자녀와의 관계는 원만하다’ 등 5개 문항, 자기수용은 ‘내 지나온 삶이 보람됐다’ 등 3개 문항, 타인 수용은 ‘난 젊은 세대의 입장을 잘 수용하는 편이다’ 등 3개 문항이다. 각 문항에 대해 최고 5점을 부여(‘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매우 그렇다’ 5점), 총점은 31∼155점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성공적 노화 수준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전체 대상자의 성공적 노화 평균 점수는 3.6점으로, 중간값(보통)인 3점보다 높았다. 6개의 하부영역별론, ‘자녀에 대한 만족’ 4.0점, ‘자율적 삶’ 3.9점, ‘타인 수용’ 3.7점, ‘자기수용’ 3.7점, ‘적극적 인생 참여’ 3.3점, ‘자기완성 지향’ 2.9점 순서였다. ‘자녀에 대한 만족’과 ‘자율적 삶’은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았고, ‘적극적 인생 참여’와 ‘자기완성 지향’은 점수가 낮았다.성공적 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지역사회 여가시설 이용, 자존감 지지, 정서적 지지, 규칙적 운동, 통증의 순이었다.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자존감 지지와 정서적 지지가 높을수록, 지역사회 노인여가시설 이용할수록, 규칙적 운동을 할수록, 통증이 적을수록 성공적 노화 점수가 높았다”고 말했다. 노인복지관·경로당 등 지역사회 여가시설은 노인이 사회와 연결해 소통할 수 있는 통로다. 여러 노인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지역사회 여가시설은 단순한 시간 보내기나 친목 도모를 넘어 노인에게 사회로부터의 고립이 아닌 긍정적인 사회참여의 계기가 된다”며 “사회적 지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지역사회 노인의 성공적 노화 수준과 영향요인)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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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생이 된 14세 한모군은 최근 들어 이유 없이 짜증을 내고 예민해지는가 하면 몸이 아프고 피곤하다며 누워있는 일이 잦아졌다. 사춘기 학업스트레스로 여겼지만, 목과 허리 통증까지 호소하자 병원을 찾았다가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았다.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나 S자형으로 휘어져서 몸이 좌우로 기울거나 돌아가 변형되는 질환이다. 일단 척추가 틀어지면 어깨나 허리, 목에 통증이 발생하고, 척추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라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다. 휘어진 각도가 10도 이상이면 척추측만증으로 진단하는데 환자의 약 절반 정도가 10대 청소년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결과 최근 5년간 척추측만증환자의 46%가 10대인 것으로 나타나 성장기 청소년의 척추건강에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잘못된 자세로 하루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들의 일과와 장시간 PC 및 스마트폰 사용이 청소년기 척추측만증의 주요 원인이 된다”며 “한 쪽으로만 무거운 가방은 멘다거나, 엉덩이를 앞으로 쭉 뺀 채 의자 끝에 걸터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비스듬히 기댄 채 앉는 자세 등은 허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고개를 숙이고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는 목에 큰 부담이 생긴다”고 말했다.척추측만증은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심해지면 갈비뼈와 골반 변형을 유발해 호흡이나 소화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등 다양한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다. 척추와 주변 근육에 부담을 주고, 뇌 척수액의 순환을 악화시켜 집중력 저하로 학습능률도 떨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청소년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선 각 가정에서 아이의 상태를 유심히 살펴봐야한다. 똑바로 선 상태에서 어깨 좌우 높이가 다르거나, 몸을 숙였을 때 양쪽 등의 높이가 다르면서 한쪽이 좀 더 위로 튀어나와 있는 경우, 평소에 신발 밑창이 유독 한쪽만 닳거나,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지 못하고, 평소 무리하지 않아도 목이나 어깨에 쉽게 피로를 느끼고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는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다.정병주 원장은 “이 질환은 초기에 자각증상이 없어 성장기 청소년이 있는 부모라면 주기적인 관찰이 중요하다”며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강화를 위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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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 연구팀이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법 발달 덕분에 최근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 비율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응급실 방문환자가 감소한 원인은 생물학제제 등 새로운 치료법의 발달과, 질환에 대한 의사 및 환자의 인식 개선에 따라 비교적 조기에 진단되는 비율이 높아진 것 등이 꼽히고 있다. 또한 염증성 장질환 중에서도 궤양성 대장염보다는 크론병이 응급실 내원비율이 높아, 크론병에 대한 치료법 개발이 보다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염증성 장질환은 소장과 대장 등 소화관에 지속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만성 소화기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이에 속한다. 치료가 쉽지 않은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의 주요 목표는 염증과 복통, 설사, 혈변 등 증상을 가라앉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관해’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다.그 동안 염증성 장질환은 평생 치료를 해야 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라는 인식 때문에 처음 진단을 받게 되면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충격을 주는 질환이었다. 하지만 최근 표적치료처럼 염증 물질에만 반응해 치료하는 약물인 생물학제제가 널리 사용되면서 치료 방법이 크게 발전했고, 이에 따라 입원이나 수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줄어들었으며 환자들 삶의 질이 향상됐다.생물학제제란 살아있는 생물을 재료로 만든 치료제로, 면역항체나 혈액성분 등을 이용한 의약품이나 백신을 가리킨다. 특히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는 염증 매개물질인 종양괴사인자(TNF)를 억제하는 항TNF제와, 염증을 유발하는 림프구가 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하는 인테그린 억제제(α4β7 integrin) 등이 사용되고 있다. 1988년부터 항TNF제가 미국 FDA로부터 크론병 치료약으로 승인 얻은 후 다양한 기전의 생물학제제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일부 제제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허가를 받았고 2009년부터는 보험적용도 가능해져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최근에는 또다른 염증 매개물질인 인터루킨 12와, 23억제제인 우스테키누맙도 크론병에 허가를 받는 등 계속해서 다양한 약제들이 시장에 선보여지고 있다.또한 응급실을 방문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비율도 과거의 절반 정도로 감소했다. 실제로 연구팀이 2007년, 2009년, 2012년, 2014년에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통계를 조사한 결과, 2007년에는 외래를 내원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 중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비율이 11.9%였으나, 2014년에는 6.3%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 중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가 50% 정도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크론병 환자의 경우 복통(66.9%),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경우 혈변(42.1%)을 이유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응급실 방문 후 실제로 입원하게 되는 비율은 크론병의 경우 446.6%,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 59.6%였다. 특히 크론병 환자 중에서는 누공이 있거나 이전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환자가 실제로 입원하게 될 확률이 높았다.윤혁 교수는 “응급실 방문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 치료에 있어 중요 관리 지표 중 하나이지만, 그간 대부분의 연구가 2000년대 초반 이전에 진행된 것이었으며 국내 자료는 부족한 실정이었다”면서 “최신 데이터를 이용한 국내 응급실 방문 추이 연구를 통해 치료약의 발달로 응급실 내원 비율이 크게 감소했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앞으로도 염증성 장질환에 있어 주요 지표인 응급실 방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미국 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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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친다. 일에 찌들거나 나쁜 업무 습관 탓에 건강을 잃기 싫은 직장인이라면 주목하자. 건강을 위협하는 업무 스트레스 종류와,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오래 앉아 일하기업무 시간의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보내는 직장인이 많다. 그러나 오래 앉아 있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으며 수명까지 단축시킨다. 소파에 오래 앉아있을 경우 심장병과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와 유사하게 미국예방의학저널에는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근로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과 조기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미국암예방센터 역시 12만명의 참가자들을 14년 동안 관찰하고 분석했는데, 하루 6시간 이상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은 3시간 정도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에 비해 사망 위험이 여성은 37%, 남성은 1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나치게 오래 앉아서 일을 하면 여가시간에 따로 운동을 한다고 해도 수명단축을 피할 수 없다고 한다.이를 막으려면 업무 시간에 잠깐이라도 일어나서 화장실을 다녀오는 등의 노력을 하자. 잠시 시간을 내서 사무실 주변을 걷거나 계단을 가볍게 오르내리는 등 가급적 자주 걸어야 한다.◇운전 중 휴대전화로 업무 처리운전을 하면서까지 휴대폰으로 업무를 보다가는 일찍 생을 마감하게 될 수도 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 보고에 의하면 2008년 한 해 동안 휴대폰 이용 등 주의산만의 이유로 사망한 이들의 수는 5879명에 달했다. 실제로 운전 중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낼 때에는 바깥의 사고굉음 등을 잘 듣지 못해 매우 위험하다. 운전 중에는 휴대폰을 절대 만지지 말아야 한다. 잠깐 사이 업무를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휴대폰을 내려다보는 시간 동안 차는 여전히 달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나쁜 상사 밑에서 일하기생각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쌓이고 회사에 대한 적대심까지 불러일으키는 상사와 함께 일하는 것 또한 수명을 갉아먹는다. 고학력에 중산층인 스웨덴 남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 나쁜 상사 밑에서 일한 사람의 경우 가슴 통증이나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서 두려움, 증오심 등 악감정을 겪는 사람은 사회적 지위나 수입, 생활방식, 업무량, 흡연, 운동결핍과 관계없이 건강이 악화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상사를 제외한 다른 동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도 직장 분위기가 자신에게 적대적으로 돌아갈 경우 법적인 대응 등 적극적으로 맞서고, 직장을 옮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직장에서 쫓겨나는 것직장에서 해고를 당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야기해 근로자를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다. 1970~1980년 경기 침체를 겪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근로자들을 조사한 결과, 높은 연차의 근로자의 경우 해고된 해에 사망할 가능성이 50~100%나 높았다. 해고되는 것은 이혼이나 가까운 사람의 죽음 못지않게 정신적 충격을 안겨준다. 또한 해고의 가능성을 미리 생각하며 불안증을 겪는 것 또한 건강악화의 원인이 된다. 운동 등의 취미생활과 종교 모임과 같은 사회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정신적 고통이 크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등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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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김모씨는 갑자기 눈앞이 캄캄하고 어지러우며 숨이 찰 때가 종종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주기가 점차 짧아져 단순히 빈혈로 여겨 동네 의원을 방문했지만, 빈혈 증상은 없었고, 대신 큰 병원 심장혈관내과를 방문해볼 것을 권유받았다. 의사의 말에 따라 방문한 종합병원에서 김 모 씨는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 진단을 받았다.심장 박동 분당 50회 미만이면 ‘서맥’, 심하면 실신까지도서맥성 부정맥은 분당 60~100회를 뛰어야 하는 심장 박동이 분당 50회 미만으로 느리게 뛰면 진단할 수 있다. 분당 50회 정도의 경미한 서맥은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분당 40~45회 미만이거나, 수 초 이상 심장이 멈춰서는 심한 서맥은 어지럼증, 실신, 운동시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주로 심장 박동이 만들어지는 부위인 동결절이 약해지거나(동기능 부전), 심방과 심실이 연결되는 전기통로가 약해져(방실차단) 생긴다.대부분의 서맥, ‘인공심장박동기’ 시술이 유일한 치료법혈관 질환, 약제에 의해서 생는 일시적인 서맥은 원인만 제거하면 없어지지만, 대부분의 서맥은 노화와 같이 해당 구조물의 기능이 약해져서 생기며, 약해진 동결절을 정상화해주는 약물치료도 없다. 또한 방실 차단은 심방과 심실 사이에 전기를 전달하는 방실결절 부위가 약해지면서 전기가 잘 전달되지 않아 서맥이 발생한다. 맥박이 심하게 느려지면 쓰려지거나 폐부종으로 심한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심장 안에 전깃줄을 넣어두어 느리게 뛰는 심장을 정상속도로 뛰게 해주는 인공심장박동기 시술이 반드시 필요하다.무기력증‧어지럼증과 유사해 방치하는 경우 많아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부정맥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13만9618명 중 서맥성 부정맥 환자는 9048명에 불과할 정도로 환자가 많지는 않지만, 환자가 적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까닭에 무기력증‧어지럼증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진은선 교수는 “서맥성 부정맥을 방치하면 뇌를 비롯해 주요 장기에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어지럽거나 눈앞이 깜깜해지는 증상 이외에도 맥박이 느리게 뛰는 것 같이 느껴지면 반드시 심장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라"고 말했다.위험 적어 고령 이유로 미루지 말고 시술 받아야서맥은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령 환자가 많이 시술 받는다. 시술법은 주로 왼쪽 앞가슴 부위를 약 3cm 정도 열어 피부 밑에 납작한 기계를 넣어두고, 기계에 연결된 전깃줄을 혈관을 통해 심장 안에 넣어 두는 것으로 끝난다. 진은선 교수는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도 아니고 심장을 여는 수술도 아니기 때문에 시술 자체의 위험도는 낮은 편"이라며 "순간적으로 심장이 수 초 이상 멈추는 증상이 나타나면 정신을 읽고 쓰러질 수 있어 고령이라는 이유로 시술을 미루지 말고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강한 전기장 제외하면 생활 속에서는 활동 지장 없어인공심장박동기는 전기장판, TV, 전자레인지 등의 생활가전에는 대부분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는 거의 아무런 지장이 없다. 단, 안마 의자의 경우, 박동기 근처에 강한 진동을 일으키는 경우는 영향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고압선을 가까이에서 만지는 직업, 초대형 스피커 바로 앞에서 작업하는 등 강한 전기장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이상이 있을 수 있어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비행기에 탑승 시에는, 공항검색대에서 이용하는 탐지기에 강한 전기장이 있으므로, 탐지기를 통과하지 않도록 인공심장박동기 환자임을 증명하는 카드를 보여주고 우회해서 들어가게 된다.배터리로 작동해 정기적 검사 필요, 최근 박동기는 MRI 검사도 가능인공심장박동기는 배터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수명이 있다. 사람에 따라 박동기가 소모되는 정도가 다르며, 최근 사용되는 기계들은 보통 9~15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이 다 되면, 기존 넣었던 기계를 빼고, 새로운 기계를 삽입한다. 이 또한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다. 또한 최근 삽입되는 박동기는 대부분 MRI 검사에도 지장이 없다. 단, MRI 검사가 가능해도 검사 전 박동기의 모드 조정이 필요하며, 기존 박동기 중에는 불가능한 것이 있어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후에 MRI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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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많아 영양가가 높은 과일이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보습과 미용 효과가 있으며,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지연시킨다. 또 사과에 함유된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은 장을 깨끗이 청소하는 역할을 하며, 위장 운동과 변비 해소를 돕는다. 사과 속 유기산 역시 장 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소화 운동에 도움을 준다. 매일 사과를 한 알씩 꾸준히 챙겨 먹으면 좋다.◇암 억제하는 파이토캐미컬, 식이섬유,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사과에는 비타민C, 펙틴, 폴리페놀 외에도 생리활성물질인 파이토캐미컬, 아스코르브산 등이 함유돼 있다. 이러한 물질은 인체의 다양한 조직 및 세포의 생리 활성을 조절해 질병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파이토캐미컬은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유방암 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식이섬유 섭취도 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 유럽연합 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 섭취량이 많은 그룹이 적은 그룹에 비해 대장 암 발생 위험이 25% 더 낮게 나타났다. 사과에 풍부한 비타민C도 암 예방 효과가 있다. 비타민C는 활성산소를 감소시켜 피부암의 발생을 억제하며, 위암·구강암·소화기암·폐암·췌장암·자궁암 등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된다. 또 사과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폐암 발생 위험을 44~50%가량 낮추고, 전립샘암 발생 위험은 47%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Tip. 사과 식사 가이드1. 껍질째 섭취사과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째로 먹으면 항암 효과가 있는 성분 등 유익한 영양소를 두 배로 섭취할 수 있다. 특히 플라보노이드는 사과 과육보다 껍질에 더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도록 한다.2. 생(生)으로 섭취사과에 열을 가하면 비타민C가 파괴되기 쉬우므로 사과의 효능을 그대로 얻기 위해서는 조리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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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서울병원 감염내과 박세윤 교수팀(내과 심정윤 전공의, 의학통계실 박수연 팀원)이 교수의 손위생이 전공의 손위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를 발표했다.박세윤 교수는 ‘리더십(교수)의 손위생은 팔로워(전공의)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통해 이를 밝혀냈다. 이러한 관련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구는 2015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순천향대 서울병원 442명 의사를 대상으로 했다. 442명 중 전문의 자격증을 가진 임상강사 이상의 교수직군을 “리더십”(교수)으로 정의, 총178명에서 3,007건의 손위생 관찰을 분석했다. 또 직무와 교육에 있어 수직적인 영향을 받는 해당 진료과의 전공의를 “팔로워”로 정의, 총264명에서 2,539건의 손위생 관찰을 분석했다.손위생 관찰은 WHO(세계보건기구)의 직접관찰법을 따랐고 전공의 손위생 수행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연령, 성별, 진료과, 연차를 조사했다.손위생 수행의 판단 기준은 5가지의 손위생 시점(환자 접촉 전, 환자 접촉 후, 청결/무균 처치 전, 체액/분비물 노출위험 행위 후, 환자 주변 환경 접촉 후)의 손위생 여부였고 올바른 손위생 수행의 판단 기준은 손바닥-손등-깍지-손가락등-엄지손가락-손톱 끝을 모두 포함했는지, 소독제는 20초 이상 마를 때까지, 물과 비누는 40초 이상 손위생 수행 여부였다.진료과별로 리더십과 팔로워간의 손위생 수행률과 올바른 손위생 수행률은 관련성이 있었다. 올바른 손위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전공과, 성별, 리더십의 올바른 손위생 수행, 전공의 연차였다.박세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교수의 손위생이 전공의 손위생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증명했다”며 “손위생은 의료관련 감염관리의 가장 중요한 전략이므로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을 통해 손위생 수행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해당 논문은 미국감염학회 공식 학회지(Open Forum Infectious Diseas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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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 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인보사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미 인보사를 맞은 환자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안전성에 문제는 없는 걸까.식약처는 여러 조사 결과로 미루어볼 때, 현재까지 인보사의 안전성에 큰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만약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비하기 위해 전체 투여 환자에 대한 특별 관리와 15년간 장기 추적 조사를 추진한다. 식약처는 인보사 투여 환자가 3700명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품목 허가 이후 투여 받은 환자의 수고, 허가 이전 임상 시험에 참여한 150~200명의 환자들까지 합산하면 총 3900여 명이다.인보사 투여 환자의 특별 관리 및 15년 장기 추적 조사를 위해 식약처는 우선 코오롱생명과학 측이 병·의원을 통해 환자들에게 연락하게 한다. 연락 받은 환자들이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약물역학 웹기반 조사시스템’에 등록되고, 이후 환자 동의 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가 시스템에 입력되면 관련 기관과 연계해 환자의 병력·이상사례 등을 조사 및 분석할 계획이다. 식약처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에 따르면 이러한 절차는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이며, 6개월 이내에 1차 검사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5월 27일까지 245개 의료기관 1040명이 등록됐다.환자는 인보사를 처방받은 병원을 통해 등록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식약처 콜센터나 코오롱생명과학 콜센터에도 문의 가능하다.이에 앞서 식약처 조사 결과에서는 2액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은 허가 당시 허위 자료를 제출했고, 허가 전에 추가로 확인된 주요 사실을 숨기고 제출하지 않았다. 또 신장세포로 바뀐 경위와 이유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인보사 신장세포가 악성종양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한편,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보사 품목 허가 취소 발표에 대해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를 통해 의혹을 밝히고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오롱이 파산 등의 이유로 장기 추적 조사 비용을 부담하지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코오롱으로부터 장기 추적 조사 관련 비용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