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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칼럼] 야외 나들이가 많은 가을날, 감염병에 유의하세요

    [의학칼럼] 야외 나들이가 많은 가을날, 감염병에 유의하세요

    매년 최고의 기온을 갱신하는 더위지만, 올해의 여름은 특별히 더욱 더웠던 것 같다.. 하지만 그것도 한 때, 찜통 더위가 처서를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서서히 꺾이고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어 가는 요즘이다.본격적인 소풍, 캠핑, 성묘로 대표되는 야외 나들이의 계절이 시작된 것이다. 여름철 보다는 감염병의 발병 빈도가 낮을 수 있으나, 여러 가지 야외 활동에 따른 감염병에 대한 관심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대표적인 가을철 전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 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이 있다. 이 질병들은 초기에는 감기와 같은 증상을 보일 수가 있어 자칫 무시하고 있다가 중증으로 발전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 치료가 늦어질 경우 위중한 결과를 초래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부분 야외에서 전염되는 병이고, 가을철 추석 전후에 많이 발생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아래의 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쯔쯔가무시대개 9월에서 11월까지 늦여름에서 가을에 많이 발생되며, 가을철 유행성 열성 전염병중에 가장 흔하다. 농부와 같이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에게서 발병하기 쉽고, 추석 전후 성묘나 벌초를 가는 시즌에 전국 각지에서 많이 발생한다.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 때 리케치아성 질병을 전염시키기 때문에 털진드기병(Scrub typhus)이라고도 한다.야생쥐 등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쯔쯔가무시균의 매개체다. 특히 진드기에 물린 곳에는 1-2cm 이하 크기의 흉터와 비슷한 딱지(가피)가 생긴다. 자칫 직접 관찰하기 어려운두피, 겨드랑이나 등에 가피가 발생할 경우, 본인도 모를 수 있다. 잠복기는 보통 10~12일 정도이다.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발한,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적절히 치료하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치료하지 않으면 4~40%까지 사망할 수 있으므로 초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초기에는 독감과 같이 비특이적인 증상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감염이 의심되면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앞서 언급했듯이 야외 활동 후 발열과 함께 피부 발진, 물린 흉터, 임파선 부종이 발생시 의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두통, 마른 기침, 피로감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2주 후에 급성 간염, 뇌염, 폐렴 등이 동반되거나 및 다장기 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다.치료 약제로는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이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생제이다. 항생제를 사용하면 치사율이 4%~40%에서 2%로 급감한다.보통 독시사이클린이나아지트로마이신, 사이프로플록사신 등이 사용되며, 환자에 따라 부작용이 우려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통한 적절한 치료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여야 한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면역 상태가 좋은 성인일 경우 저절로 호전되나, 고령이나 면역 저하자에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추천된다.신증후성출혈열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한탄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고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야외활동이 많은 젊은 남자에게 잘 발병하며, 최근 소아에게도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보통 늦가을과 늦봄 건조기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다.고열, 구토, 복통, 요통, 단백뇨에 이은 신부전증 등이 발생한다. 증상은 발열기, 저혈압기, 핍뇨기, 다뇨기, 회복기의 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발열기는 3~4일 지속되며 근육통을 동반하며 갑자기 시작되는 발열, 식욕부진, 심한 두통, 서맥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결막충혈, 출혈반(동전만한 크기의 멍) 등이 발생한다.저혈압기는 수시간~3일 정도 지속되며, 때로는 쇼크로 동반된다. 빈맥, 백혈구증가, 혈소판 감소증, 심한 단백뇨, 빈뇨 등의 나타나며, 심한 경우 착란, 섬망, 혼수의 상태를 보일 수도 있다.핍뇨기는 3~10일 정도 지속되며, 저혈압,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요독증, 복통, 뇌부종으로 인한 경련, 폐부종 등이 나타난다.다뇨기는 7~14일 정도 지속되며, 신기능이 회복되어 다뇨가 동반되나, 심한 탈수 및 폐합병증이 나타난다. 전해질 불균형이나 탈수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회복기는 1~2개월에 걸쳐 서서히 회복되나 빈혈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저혈압기와 핍뇨기, 다뇨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한탄 바이러스에 오염된 환경에 자주 노출되거나 고 위험군에 속한 사람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감염예방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고 대증적인 치료가 주된 치료 방법이다. 쇼크의 치료, 혈압을 유지, 신속한 투석을 통한 신부전의 치료 등, 첫 4일 이내에 치료가 시작될 경우 사망률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은 감염 빈도가 많이 감소하는 추세이고 증상의 심각한 정도도 약해졌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높은 사망률은 보이지 않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핍뇨기, 저혈압기와 다뇨기의 환자는 높은 주의를 요한다.렙토스피라증유행성 폐출혈열로 불리던 원인불명의 질환이었으나 병원성 렙토스피라균(Leptospira)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증상은 제1기(패혈증기)와 제2기(면역기)로 구분하기도 하나,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질환이다. 북극과 남극 외에 어느 지역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고 할 수 있다. 렙토스피라균은 환경 조건만 적합하면 동물의 몸 밖에서도 오래 생존할 수 있고 증식도 가능하다.제1기에는 비특이적으로 독감 유사증상이 4~7일 정도 지속되다, 1~2일간 열이 가라앉는 시기를 거쳐 제2기로 진입한다. 제1기 증상은 약한 감기몸살과 유사하며, 갑작스러운 고열, 근육통(장딴지, 허리), 두통(전두부나 눈 뒤쪽) 오심, 구토, 복통, 설사, 점막·피부의 일시적 발진, 결막의 심한 발적과 눈부심 등이 나타난다.제2기에는 항체가 형성되면서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렙토스피라가 사라지고 균이 소변에서 검출된다. 일부 경우는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다시 발생하여 뇌수막염이나 포도막염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폐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치료는 대증적 치료와 동시에 항생제를 투여하는데, 항생제는 가능한 조기에 투여하여야 하며, 독시사이클린, 암피실린, 아목시실린, 에리스로마이신 등을 사용한다. 오염된 개천이나 강물에 들어가서 수영을 하는 등의 행위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야외 작업은 장화를 신어서 직접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고, 고무 장갑이나 앞치마를 착용해 감염 가능성이 있는 재료와 신체 접촉을 미리 차단해야 한다. 백신은 효과적이지 못하므로 권장되지 않는다.가을철 발병되는 전염병은 대부분 발열로 시작되고 비특이적인 증상을 주를 이루는 경우가 많으므로, 야외활동 후 발열이 발생할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감염내과 전문의 진료를 권장한다.
    내과권혜윤 인하대병원 감염내과 교수2019/09/25 10:02
  • 국립암센터 박병규 교수팀, 골육종 新 항암치료법 개발

    국립암센터 박병규 교수팀, 골육종 新 항암치료법 개발

    국내 연구팀이 희귀난치암인 골육종의 괴사율을 높이는 새로운 항암치료법을 개발했다.국립암센터 임상의학연구부 박병규 교수(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골육종의 종양괴사율(항암화학요법에 의해 종양세포가 죽는 비율)을 높이는 수술전화학요법인 ‘투약간격단축 MAPI 요법’을 제시했다.골육종은 수술전화학요법으로 종양세포를 최대한 괴사시킨 후,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다. 따라서 수술전화학요법에 의한 괴사율이 질병의 예후 및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수술전화학요법으로는 ‘MAP 요법’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MAP에는 메토트렉세이트(M), 아드리아마이신(A), 시스플라틴(P) 3가지 약제가 쓰인다. 그런데, MAP 치료에 양호한 반응(괴사율이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정의)을 보이는 예는 40~50%에 불과하다. 이는 골육종의 생존율이 지난 30여 년간 제자리걸음을 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이에 박병규 교수팀은 MAP에 이포스파마이드(I)를 추가한 MAPI를 투약간격을 단축해 투여하는 ‘투약간격단축 MAPI 요법’을 개발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암센터 환자 17명(10~36세 소아 및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투약간격단축 MAPI 요법’을 시행한 결과, 종양괴사율이 71%에 달했고, 기존 MAP 치료와 비교해 부작용 빈도도 차이가 없었다.이 요법은 4가지 약제를 투여함에도 불구하고, 1주기에 소요되는 기간을 3가지 약제를 쓰는 MAP과 동일하게 5주로 설정해 투약간격을 단축했다. 수술 전 화학요법을 2주기 시행하는데, 부작용 빈도에 차이가 없어 그만큼 치료 강도를 높일 수 있었다.박병규 교수는 “MAP만을 고수하면, 골육종의 치료성적이 나아질 희망이 보이지 않아 새로운 치료법을 고안하게 됐다”며 “다만, 골육종의 희귀성으로 인해 환자 수가 적고, 후향적 연구라는 한계가 있어 조만간 국내 소아혈액종양학회 산하 다수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전향적 다기관연구를 통해 투약간격단축 MAPI 요법의 효능을 확증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종양학(On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5 09:49
  • 노유민 딸 병원비 1억, 미숙아 합병증 어느 정도길래…

    노유민 딸 병원비 1억, 미숙아 합병증 어느 정도길래…

    노유민이 과거 미숙아로 태어난 딸의 병원비로 1억이 들었다고 고백했다.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그룹 NRG 출신 방송인 노유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유민의 딸 노아의 사연이 공개됐다. 노아는 임신 6개월 만에 미숙아로 태어나 열 달간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자랐다. 미숙아에게 발생하는 여러 질환 때문에 10여 차례 큰 수술을 거친 후에야 엄마 품에 안겼다. 이에 대해 노유민은 "노아의 공식적인 병원비가 1억이 넘는다"며 "방송 수입이 불규칙하니까 아내가 사업을 하자고 말해 커피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미숙아는 장기 발달이 완전하지 않아 다양한 합병증이 발병하기 쉽다. 호흡기계에서는 호흡곤란증후군, 일과성 빈호흡증, 무호흡증, 기관지폐형성이상, 기흉이 올 수 있고, 대사능력과 관련해서는 저칼슘혈증, 저혈당증이 올 수 있다. 신경계는 뇌실내출혈,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순환기계는 심근부전, 저혈압, 순환부전, 지속적폐고혈압증, 동맥관개존증 등을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 빈혈, 다혈색소증, 출혈, 신부전, 저체온증, 미숙아 망막증, 괴사성 장염도 조심해야 한다.미숙아는 면역력이 약하고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여러 치료를 받으면서 만성 폐질환 등을 가진 경우도 많으므로 예방접종을 꼭 잘 챙겨서 접종해야 한다. 모든 감염에 취약하지만 1세 이전에 입원하는 가장 흔한 요인은 호흡기 감염이다. 특히 RS바이러스 예방주사가 매우 중요한데 RS바이러스는 2세 이하 유아에게 흔히 발생한다. 실제로 2세 이하 95%에서 최소 1회 이상 감염되며, 사망률은 독감 감염보다 1.3~2.5배로 높다. 예방접종으로 RS바이러스 증상을 줄이고, 입원 위험을 45~55%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발달 측정 검사도 잘 받아야 한다. 뇌내출혈이 전혀 없는 미숙아들도 발달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뇌성마비의 유병률이 일반적인 만삭아보다 훨씬 높으므로 출생 직후부터 재활의학과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어릴 때는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정기적으로 전문의의 진료를 봐야 하며, 조기에 발달 장애를 발견하기 위한 적절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5 09:44
  • 유명댄서 음주운전,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른 몸의 변화는?

    유명댄서 음주운전,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른 몸의 변화는?

    유명 댄서가 만취 상태로 20km가량 운전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이형주 부장판사)은 25일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댄서 김모(29) 씨에게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의 혐의는 지난 7월 1일 오전 7시 52분께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인근에서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서울교 인근까지 20㎞가량 운전한 것이다. 검거 당시 김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225%로 만취 상태였으며, 경찰의 정차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2.3㎞가량 그대로 질주했다.알코올은 혈액에 그대로 흡수돼 온몸에 흐르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실수록 혈중알코올농도는 점점 올라간다. 음주운전의 기준인 0.05%는 사고력 및 자제력이 떨어지고, 면허취소 수준인 0.10%일 때는 언어 기능 저하, 0.20%는 운동기능 저하가 나타난다. 0.40이 되면 감각 기능이 완전히 차단된다. 그러다가 혈중알코올농도가 0.60 이상으로 올라가면 호흡 및 심장 박동이 제대로 안 이뤄져 사망할 수 있다.따라서 음주를 하고 운전대를 잡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특히 술은 정상적인 뇌의 기능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뇌의 기능 중, 대뇌 신피질은 이성적인 판단을 담당하며, 구피질은 감정과 본능을 다스린다. 몸에 알코올이 들어오면 신피질이 정상적인 기능이 억제되며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약화된다. 대신 구피질의 기능대로 감정적이고 본능적인 행동 양상을 띄기 쉽다.한 시간에 한 병 정도를 마셨을 경우 8시간 이상 충분히 잔 후 운전하는 것이 좋다. 한 병 이상 마셨을 경우 아침에도 혈중알코올농도가 단속 기준 이상으로 측정될 수 있으니 다음날까지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5 09:39
  • 비만 막으려면 '가짜 배고픔'에 속지 마세요

    비만 막으려면 '가짜 배고픔'에 속지 마세요

    비만을 예방하며 건강을 유지하려면 '가짜 배고픔'에 속으면 안 된다. 심리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가짜 배고픔은 음식을 충분히 먹은 상태에서도 발생한다. 이에 속아 음식을 계속 섭취하면 살이 잘 쪄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만성질환 위험을 높인다.배에서 '꼬르륵' 소리 나야 진짜 배고픔진짜 배고픔을 '생리적 배고픔'이라 하고, 가짜 배고픔을 '심리적 배고픔'이라 한다. 생리적 배고픔은 신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혈당이 떨어지졌을 때 인슐린이 감소하면서 배고픔을 느끼는 것이다.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GLP-1' '렙틴'이 줄어드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중추 옆에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중추가 붙어있어 서로 통제를 한다. 심리적 배고픔은 스트레스로 인해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식욕 관련 호르몬들의 균형이 깨지는 게 원인이다.진짜 배고픔은 시간이 지날수록 배고픔이 더 커지고,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어떤 음식이든 먹고 싶고, 음식을 먹은 후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감정이 든다는 특징이 있다. 가짜 배고픔은 식사를 한지 3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배가 고프고, 스트레스받았을 때 배고픔이 심해지고, 특정 음식이 먹고 싶고, 시간이 지나면 배고픔이 사라지고, 음식을 먹어도 공허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가짜 배고픔은 잠시만 참으면 사라진다. 가짜 배고픔이 생겼을 때 산책을 하거나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등 다른 행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면 자신도 모르게 배고픔이 없어진다.아침에 일어나서 1시간 내 식사 좋아진짜 배고픔으로 식사를 할 때도 음식을 허겁지겁 먹기보다 천천히 먹는 게 좋다. 그래야 렙틴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적절한 포만감을 느끼고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 대략 20분에 걸쳐 식사하는 게 좋다. 식사 후에도 몸이 무겁지 않고 속이 편해야 적당한 양을 먹은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식사 시간은 아침에 일어나서 1시간 내 아침 식사를 하고 잠자리 들기 3~4시간 전에 저녁 식사를 하는 것이다. 그 사이에 4시간 간격으로 점심, 오후 간식을 먹는 게 좋다. 저녁 식사를 오후 7~8시에 하고 12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진짜 배고픔 신호와 배부름 신호를 따르면서 하루 3~4끼 먹고, 하루 30분 빠르게 걷기 등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5 08:18
  • [피로 퇴치 전략] 냉온(冷溫)욕 잘 하면 몸 편안해져요

    [피로 퇴치 전략] 냉온(冷溫)욕 잘 하면 몸 편안해져요

    몸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냉온(冷溫)욕​을 시도해볼 수 있다. 냉온욕은 이름 그대로 찬물과 따뜻한 물에 번갈아 가면서 몸을 노출시키는 것이다. 실제 스탠퍼드대 운동선수들은 격렬한 운동이나 경기를 마친 후 두 개의 욕조를 이용한 냉온욕으로 손상된 몸을 관리한다.냉온욕을 하면 혈관의 수축, 확장이 반복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이로 인해 피로가 쌓인 근육에 더 많은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다. 손상된 근육이 더 빨리 회복하게 돕기도 한다. 세포에 쌓인 피로물질이 혈액을 타고 배출되기도 쉬워진다. 결국 전반적인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데 효과적인 것이다. 자율신경 균형을 되찾는 데도 도움을 준다. 자율신경이 안정되면 긴장이 풀리고 스트레스로 인한 뇌의 피로도 함께 줄어든다.​ 실제 냉온욕을 실천한 대부분의 스탠퍼드 선수는 '몸이 편안해졌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5 07:54
  • 가을 산행 끌리는데, 고혈압·당뇨병이… 질환별 안전산행법

    가을 산행 끌리는데, 고혈압·당뇨병이… 질환별 안전산행법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산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 가을에는 날씨가 맑은 데다 단풍이 만들어내는 경관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산행을 하면 부상을 당하기 쉽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산행 전 미리 주의사항을 알아둬야 한다.◇고혈압=미리 혈압 체크하고 강도 높은 산행 피해야등산 전 자신의 혈압을 체크하고 완만한 코스를 정해 한 번에 무리한 강도로 진행하지 않도록 한다. 가파른 산행을 하는 것도 좋지 않다. 고혈압 환자들은 등산을 하면 혈압이 많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고 혈압이 240㎜HG를 넘으면 뇌출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한다. 산행 중 흉통을 느꼈다면 심장 혈관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시일 내에 전문의의 진단받는 것이 좋다.◇당뇨병=식전 혈당 수치 300㎎/㎗ 넘으면 등산 삼가야식전 혈당 수치가 300㎎/㎗가 넘으면 등산을 삼가야 한다. 혈당이 높은데도 무작정 등산을 하면 오히려 혈당의 대사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거나 인슐린을 주입한 후 바로 산행을 하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1시간 후에 산에 올라가는 게 좋다. 만약 산을 오를 때 호흡이 가빠지고 전신에 땀이 나면 안정을 취하고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간식을 섭취해서 혈당을 안정화 시켜야 한다. 당뇨발이 있는 환자는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고 꽉 조이는 신발을 피한다.◇무릎관절염=하산할 때 천천히 걷고, 스틱 사용 권장가파른 산길보다는 완만한 산길을 택해야 한다.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하행 시 특히 더 조심한다. 내려오는 과정에서 체중보다 많은 압력이 관절에 가해지며 연골 손상을 악화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내려올 때는 빠르게 걷거나 보폭을 넓게 하지 말고, 천천히 걸어 내려온다. 스틱을 사용하면 관절이 받는 부하를 덜 수 있다. 미리 전문의와 상의한 후 추천하는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호흡기질환자=천식 환자는 산행 중 발작 주의만성 기관지염, 천식, 폐렴 등 호흡기질환자는 폐활량이 일반인의 70%에도 미치지 못하므로 오르기 쉬운 낮은 산을 택한다. 산에 오를 때는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천식 환자는 산행 중 발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미리 기관지 확장제를 투여하자. 공기 오염이 심하거나 황사 및 꽃가루 등이 많이 날리는 날에는 산행을 삼가는 것이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5 07:04
  • 세균 득실 수세미, 효과적으로 살균하려면

    세균 득실 수세미, 효과적으로 살균하려면

    설거지할 때 쓰는 수세미는 음식물 찌꺼기, 물과 항상 닿아 아무리 잘 관리해도 세균 번식을 막기 어렵다. 수세미를 깨끗이 씻어내지 않으면 남은 주방세제가 세균의 영양분이 되기도 한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집에서 사용하는 도구 중 수세미에서 검출된 황색포도상구균(식중독을 등을 일으키는 세균)이 장난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한 달에 한 번 교체하거나 자주 소독해야수세미는 한 달 사용 후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주기적으로 소독해주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수세미를 물에 담가 전자레인지에 2분 이상 돌리는 것이 살균에 효과적이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 연구진이 연구한 결과, 전자레인지에 수세미를 돌렸더니 2분 만에 세균이 99% 이상 죽고 대장균은 30초 만에 죽는 것이 관찰됐다. 그러나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수세미는 전자파를 반사해 불꽃을 일으키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안 된다.아크릴이나 면 소재의 수세미를 소독할 때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을 이용한 소독이 효과적이다. 방법은 따뜻한 물과 베이킹소다, 식초를 1대 1대 1로 섞은 것을 소독할 수세미와 함께 비닐봉지에 넣고 주무르기만 하면 된다. 3분 정도 주물러 수세미를 소독한 후 꺼내서 물로 헹구면 된다. 이 방법은 칫솔이나 행주를 소독할 때 사용해도 좋다. 고기나 생선을 굽는 불판이나 석쇠를 닦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수세미는 100도 이상의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내면 세균을 소독할 수 있다.◇얇은 수세미 택하고, 잘 말리는 것 중요수세미를 선택할 때는 두께가 얇은 수세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께가 얇은 수세미는 건조가 빨라 세균 번식이 상대적으로 적다. 수세미 소독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수세미를 사용하고 난 후, 소독하고 난 후에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말리는 것이 세균 번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4 17:04
  • 김포 요양병원 화재, 49명 사상… 보일러실 불난 게 발단

    김포 요양병원 화재, 49명 사상… 보일러실 불난 게 발단

    경기도 김포의 한 요양병원에서 2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치는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24일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3분쯤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A(90)씨 등 2명이 숨지고 47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11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했고, 수십대 장비와 1000여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해 화재 진압 작업에 들어갔다. 소방당국은 건물 좌측 계단을 통해 구조대원 50여명을 투입, 연기를 빼내기 위해 병원 창문을 깬 뒤 환자들을 바깥으로 대피시켰다.​ 이후 화재가 발생한 지 1시간여 만인 오전 10시5분쯤 환자 전원을 구조했다.​ 이 병원에는 23개 병실에 환자 130여명이 입원중이고, 직원 50여명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포소방서 예방안전과 원준희 과장은 김포 화재현장 브리핑에서 "병원(4층) 내 16.52㎡ 규모 보일러실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 보일러실과 병실이 가까워 연기가 바로 병실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원 과장은 이어 "사망자 2명은 4층 집중치료실에 있던 8명 중 2명으로 연기를 많이 마셔 병원 치료 도중 숨졌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추후 병원에서 조사 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요양병원 4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스프링쿨러 작동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4 16:01
  • 안재현·구혜선, 이혼 소장 접수… 정신건강 위해 필요한 것은

    안재현·구혜선, 이혼 소장 접수… 정신건강 위해 필요한 것은

    배우 안재현, 구혜선의 이혼 소장이 법원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한 매체는 지난주 수원가정법원에 안재현, 구혜선의 이혼 소장이 접수됐다고 보고했다. 두 사람의 불화는 지난 8월 18일 구혜선이 자신의 SNS에 안재현이 이혼을 요구한다고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구혜선의 계속되는 폭로에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던 안재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후 1년 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부부간의 불화나 이혼으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으면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쉬워진다. 실제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의 연구 결과, 이혼·사별로 인해 배우자를 잃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한 우울 증상을 보였다.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60~70%가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한다. 따라서 우울증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지속되는 경우, 극단적 선택 시도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우울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가벼운 우울증은 상담치료로 충분한 경우도 있으나,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에서는 약물치료가 필수다. 최근 개발된 항우울제는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우울증의 원인을 치료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이 안전하게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그러나 우울감은 스스로 극복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2016년 보건복지부 정신질환실태조사에서 우울증 환자 479명에게 '과거에 치료를 안 받은 이유'를 물었더니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응답이 75.9%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우울증 증상이 심해지면 심각한 합병증 겪거나 극단적인 선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평소에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햇볕을 자주 쬐고, 반신욕 등으로 체온을 높이는 게 우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4 15:04
  • 갑상선 수술 후 2개월째 '우울증' 위험 최고조

    갑상선 수술 후 2개월째 '우울증' 위험 최고조

    갑상선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 100명 중 9명은 우울증에 빠지고, 특히 수술 2개월째 우울증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이비인후과 정만기, 내분비대사내과 김선욱, 사회의학교실 신명희 교수 연구팀은 미국 하버드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과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2009~2016년 갑상선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 18만7176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기간 우울증이 발생한 갑상선 절제 환자는 모두 1만6755명으로, 전체 환자의 8.9%다. 또한 갑상선 절제 수술 후 2개월째 우울증 위험도가 가장 높았고, 이 시기 전절제 환자의 경우에 부분절제 환자보다 우울증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다.갑상선 전절제 환자의 경우 수술 1년 전과 비교해 수술 2개월째 우울증 발생률이 1.81배로 최고치에 달했다. 부분절제 환자 역시 1.68배로 이 기간 발생률이 가장 높다. 수술 직전에는 각각 1.27배, 1.29배였다.이러한 증가 경향은 수술 후 1년가량 지속되다 점차 수술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다. 다만 암으로 갑상선 절제 수술을 받은 경우 이보다 지속 기간이 길어 최장 2년까지 이어졌다.발병 위험을 고려하면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 성별로는 남성이 더욱 취약했다. 50대 이상 남성의 상대적 발병 위험은 1.4배로 같은 나이대 여성 (1.1배)에 비해서도 높다.전홍진 교수는 “갑상선 절제수술을 받는 환자라면 우울증 발생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우울, 의욕저하, 불안, 불면증 등 우울증 초기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정신건강 전문의를 찾아 상담과 치료를 병행해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4 14:17
  • 하루 한 번 반주 정도, 몸에 괜찮지 않나요?

    하루 한 번 반주 정도, 몸에 괜찮지 않나요?

    식사와 곁들여 반주를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많은 양의 술을 한 번에 마시는 것이 아니여서 대수롭게 여기지 않을 수 있지만 매일 지속되면 건강에 해롭다.다사랑중앙병원 허성태 원장은 “우리나라에는 반주가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도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짙게 깔려있지만 반주는 음식이 아닌 엄연한 술”이라며 “술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될 만큼 건강에 좋기보다 나쁜 영향을 더 많이 미치며 음주운전, 주취폭행 등 사회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초래하는 원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허성태 원장은 “병원을 찾은 환자 대부분이 ‘잠이 안 와서’ ‘소화가 안 돼서’ ‘스트레스 때문에’ 등 여러 이유로 술을 마시게 됐다고 말한다”며 “반주가 건강에 좋다는 잘못된 인식은 술을 마시기 위한 또 다른 핑계가 돼 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매일 술을 마시면 내성이 생겨 점점 주량이 늘어난다. 알코올은 마약과 같은 의존성 유발 물질이기 때문이다. 허성태 원장은 "습관적으로 반주를 한다면 이미 뇌에서 중독회로가 발동해 술을 찾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술 마시는 양을 줄이려 노력하지만 실패하고, 술을 반복적으로 마셔 직장이나 가정 등에서 문제가 생기고, 술로 인해 건강이 나빠짐에도 끊지 못한다면 알코올 사용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4 13:59
  • 고려대의료원, 의료기기 국제 임상시험 전담한다

    고려대의료원, 의료기기 국제 임상시험 전담한다

    고려대의료원이 유럽 외 국가 중 최초로 독일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로부터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이하 ISO14155 인증)을 획득했다.이번 인증으로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은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을 통해 강화된 임상시험의 유럽 의료기기법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유럽 의료기기법 (MDR)은 2020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2020년 5월 26일 이후 유럽연합(EU) 시장에 출시하고자 하는 의료기기는 MDR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CE인증 지원 시 ISO14155 규격 기반 임상데이터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의료기기 국제 임상시험 ‘중심’ 계획그동안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은 국제시장 진출을 위한 CE 인증, FDA 허가 등을 획득을 위해 주로 해외 의료기관에 임상시험을 의뢰했다.MDR 유예기간이 끝나고 본격 적용되는 2020년부터는 EU 지역으로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ISO14155 기반의 임상데이터와 조사결과가 필요하다. 이는 의료기기 개발비용의 상승과 개발기간의 연장 등으로 이어져 국내 의료기기 발전의 큰 걸림돌으로 지적됐다.이번 고려대의료원의 ISO14155인증으로 숨고가 트일 전망이다. CE 인증을 대비한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진행해 기기의 안전성과 효능을 국제 수준으로 향상하고 개발 기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미국 FDA도 ISO14155 기반 임상조사 결과를 인정해 의료기기 글로벌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번 인증을 기점으로 ​고려대의료원은 ​국산 의료기기의 국제진출을 돕고 의료기기 국제 임상시험의 중심으로 도약할 계획이다.고려대의료원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우리 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이 모두 성공적으로 인증받아 기쁘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제규제에 빠르게 대응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의학을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기열 연구교학처장은 “의료기기 임상연구의 규정과 체계가 국제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향후 이를 통해 연구중심병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다국적 의료기기 임상시험연구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등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려대의료원은 국내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했으며, 학교법인으로는 국내 최초로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독보적인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메디컬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지난해에는 ‘미래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바이오 메디컬 산업을 글로벌 리더로서 질병 없는 세상을 만들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세계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24 13:55
  • 걸을 때 보폭 좁은 남성, 발기부전 위험 더 높아

    걸을 때 보폭 좁은 남성, 발기부전 위험 더 높아

    보폭이 좁은 남성은 발기부전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히로사키대 연구팀은 남성 32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걷는 동안의 보폭 길이와 걸을 때 발을 들어 올리는 높이를 측정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발기부전에 관한 설문조사에 답했다. 연구 결과, 보폭이 좁은 그룹은 보폭이 넓은 그룹에 비해 발기부전 위험이 4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보폭이 적으면 골반 근육이 약해지는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남성의 골반 근육은 방광과 성적 기능을 지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방광, 항문 등 골반 장기와 생식기를 지지하고 있는 이른바 'PC근육(Pubococcygeus muscle·치골미골근)​'을 강화하면 발기 시 강직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복근과 허벅지 근육은 움직이지 않고 소변을 보는 것처럼 항문(괄약근)을 조이는 방법을 반복하면 성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연구를 주도한 하타케야마 신고 박사는 "골반 근육의 힘과 유연성이 발기부전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골반 근육이 약하면 보폭이 좁아지고,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성 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게재됐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4 13:52
  • 뱃살 열심히 꼬집으면 빠질까?

    뱃살 열심히 꼬집으면 빠질까?

    날이 추워지는 가을, 겨울에는 평소보다 체중 관리에 소홀해셔 살이 급격하게 찌기 쉽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법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은데, 체중 감량에 대해 궁금한 사항 몇 가지를 알아본다.고민 부위 꼬집으면 날씬해질까?허벅지·복부·팔뚝 등 군살이 붙은 곳을 꼬집고 주무르는 게 지방을 제거하는 데 효과를 낸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를 통해 지방세포가 없어지지 않지만 혈액, 림프순환을 도와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될 수는 있다. 365mc병원 소재용 대표원장은 "비만클리닉에서 시행되는 HPL·카복시·메조테라피·고주파·냉동지방분해술 등 비만 시술의 기전을 살펴보면, 매개체는 다르더라도 결국 지방을 분해하고 순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며 "하지만 꼬집거나 마사지해서 날씬해지는 효과는 '매우 미비한 정도'여서 이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 대표원장은 "어떤 방법을 활용하든 식단 조절과 운동이 필수"라고 말했다.부기 방치하면 진짜 '살'로 변할까?몸이 부어 발생한 부종이 오래가면 살로 가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부종이 살이 되지는 않는다. 소 대표원장은 “살은 체지방이 축적된 결과물이지, 부종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살이 찐다’는 개념은 단순히 체중이라는 숫자의 증감이 아니라 체지방의 증감으로 평가돼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몸무게가 늘면서 이전보다 몸이 쉽게 부을 수는 있다. 또한 부종이 셀룰라이트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 셀룰라이트란 혈액순환이나 림프순환이 잘 안 돼 지방 조직,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이 뭉친 것이다. 소 대표원장은 “셀룰라이트는 미세혈관 문제로 조직 내 체액이 축적돼 붓는 현상이 발생하며 시작된다”며 “부종은 지방세포의 배열을 흐트러뜨리고, 세포 사이의 작은 혈관을 좁게 만들어, 이로 인해 지방이 잘 빠져나가지 않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단단한 살, 물렁한 살보다 빼기 힘들까?살이 빠지는 과정 중 피부의 살이 말랑해진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 단단한 살이 말랑해지면서 빠지기 쉬운 상태로 변한다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단단한 살이라고 해서 꼭 빼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소 대표원장은 “비만클리닉에서는 부종이 있거나, 셀룰라이트나 근육이 많은 상태를 두고 ‘살이 단단하다’라고 표현하는 만큼 물렁한 살보다 잘 안 빠진다고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며 “단순히 살이 단단해서 잘 빠지지 않는다기보다는 셀룰라이트가 많아서, 피하지방층보다 근육층이 더 두껍기 때문에 적게 빠진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4 11:08
  • "양파·마늘 섭취가 유방암 위험 줄인다"

    "양파·마늘 섭취가 유방암 위험 줄인다"

    양파와 마늘 섭취가 유방암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버팔로대와 푸에르토 리코대 공동 연구팀은 기름에 양파와 마늘을 넣고 튀겨 만든 양념 '소프리토'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 314명과 대조군 34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하루에 두 번 이상 소프리토를 섭취한 여성은 소프리토를 섭취하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았다. 연구팀은 양파와 마늘에 풍부한 폴리페놀을 원인으로 꼽았다.폴리페놀은 산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으로, 폴리페놀이 유방암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다른 연구도 있다. 미국 콜림비아대학 연구팀이 40명의 유방암 환자에게 6개월간 폴리페놀을 투약한 결과, 대조군보다 유방암 발전에 중요한 간세포(hepatocyte) 성장 인자 수준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주도한 가우리 데사이 박사는 "소프리토를 자주 먹는 푸에르토 리코(서인도 제도에 위치한 미국령) 사람들은 미국 본토 사람들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낮다"며 "마늘과 양파에 들어간 S-알릴시스테인 등 화합물들도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학술지 '영양학과 암(Nutrition and Cancer)'에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4 10:52
  • 평소 항문 관리 잘 해야 '항문암' 위험 낮아져

    평소 항문 관리 잘 해야 '항문암' 위험 낮아져

    국내 약 2000명이 항문암을 앓는다. 그런데 항문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증상이 발생해도 항문 통증, 이물감, 가려움증, 배변 후 잔변감 등으로 치질 증상과 비슷해 방치하기 쉽다. 항문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항문 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4 10:49
  • 펜벤다졸, 개 구충제 말기암 완치 소문… 식약처 "복용 금지"

    펜벤다졸, 개 구충제 말기암 완치 소문… 식약처 "복용 금지"

    펜벤다졸 성분의 개 구충제가 말기암을 완치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약국에 해당약이 동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월드빌리지 매거진TV'에 개 구충제를 먹고 말기암을 완치했다는 60대 남성 조 티펜스의 인터뷰가 실렸기 때문이다. 이 영상 조회수는 현재 184만회를 기록중이다. 그는 2016년 말기 소세포폐암 진단을 받았고, 다음 해 1월 암세포가 간, 췌장, 위 등에 퍼져 3개월만 더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한 수의사가 개 구충제를 복용하고 6주 만에 뇌암이 나은 환자 이야기를 전하며 펜벤다졸 복용을 권했다. 이후 판벤다졸을 복용한 티펜스는 3개월 뒤 암세포가 깨끗이 사라졌다고 한다.암 환자들은 동물의약품지정약국뿐 아니라 동물병원까지 방문하며 약을 구하고 있다. 해당 동영상 댓글에는 '부작용이 있더라도 시도해보는 게 낫다' '밑져야 본전이니 내가 직접 먹어보고 후기를 남기겠다'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글이 많을 뿐 아니라 '지난해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나 안타깝다'며 구충제 복용을 시도해보지 못한 사실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마저 적지 않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항암제로 허가받지 않은 펜벤다졸을 암환자는 절대 복용하지 말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펜벤다졸은 사람 대상으로 효능·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로, 사람에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며 "특히 말기 암환자는 항암치료로 인해 체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한편 국내의 한 암 종양 전문가는 펜벤다졸은 세포 분열을 억제해 기생충 성장을 멈추는 약인데, 같은 원리의 항암제 '탁솔'이 이미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어 굳이 효과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개 구충제를 쓸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4 10:09
  • 장성규 20kg감량 경험 고백, 다이어트 비법은 '이것'

    장성규 20kg감량 경험 고백, 다이어트 비법은 '이것'

    장성규가 아내를 위해 20kg를 감량했던 사실을 고백한다.23일 방송될 JTBC2 '호구의 차트'에서는 '연애할 때 내가 했던 호구 짓'을 주제로 출연진들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장성규는 "과거 아내와 절친한 ‘남사친’과 ‘여사친’이었는데 어느 순간 아내가 예뻐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아내의 마음을 얻기 위해 3개월 만에 20kg을 감량하고, 안경 대신 렌즈를 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규는 과거 라디오 방송에서 감량 비법을 한약이라고 밝힌 바 있다.감량을 위한 약제는 한방·양방 모두 존재한다. 한약으로 만든 다이어트 약은 대체로 인체의 저하된 대사기능을 정상화해 기운을 북돋우고, 경락과 기혈을 소통시켜 지방 분해를 촉진하며, 식욕을 조절해 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양방 제제와 달리 한약은 ‘체중감량은 몸이 정상으로 건강해져야만 가능하다’는 기본원리에 따라 치료원칙이 정해진다. 체질에 따라, 부족하거나 모자라는 기운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약 처방이 달라진다.양방에서 다이어트 약제는 정신건강의학과 등에서 처방한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기 때문에 일반 건강기능식품에 비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편 FDA(미국식품의약국)는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이거나 BMI가 27 이상이면서 고혈압, 2형(성인형) 당뇨병, 이상지혈증 중 한 가지 이상을 가진 사람만 비만 치료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4 09:44
  • 빅스 혁 긴급수술, 실명 질환 '망막박리' 발생 원인은?

    빅스 혁 긴급수술, 실명 질환 '망막박리' 발생 원인은?

    그룹 빅스의 혁이 망막박리를 이유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빅스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빅스 혁은 8월 말 눈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았으며, '망막박리'라는 진단을 받아 급히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문제없이 회복 중인 단계로,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콘서트는 당사와 아티스트, 수술 담당 전문의가 충분히 논의한 끝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의 무대를 선보이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망막박리란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져 들뜨게 되는 질환이다. 망막이 들뜨면 망막의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시세포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게 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영구적인 망막위축이 발생하여 실명에 이르고, 안구가 위축된다.망막박리는 젊은 연령대에서도 발병하는 실명 질환 중 하나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 결과,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10.4명꼴로 망막박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4~69세(10만명 당 29명)와 20~29세(10만명 당 9명)의 두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젊은 한국인들에게서 많은 근시를 원인으로 꼽았다. 근시에 의해 유리체 박리가 망막 열공(망막에 구멍이 생기는 상태)이나 박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추측이다.만약 고도 근시를 앓고 있으면서 꾸준한 시력 저하가 있고 망막박리의 전조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눈앞이 번쩍거리는 '광시증' 혹은 먼지 같은 것이 보이는 '비문증' 증세가 있다면 젊은 나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안과를 찾아 세밀하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초기에 병원에 가서 공기·가스를 주입하거나 레이저를 쏴 치료하면 성공률이 80~90%에 달한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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