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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이 건강검진 받은 남편 진화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쏟았다.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내시경을 받았던 함소원과 달리 진화는 올해 내시경을 받아야 했던 상황이었다. 아침 일찍부터 홀로 대장내시경을 위해 약을 마신 진화는 함소원과 병원으로 출발했지만, 병원을 가는 도중 화장실 신호가 오기 시작해 함소원에게 "제발 운전 천천히 해"라며 힘듦을 호소했다. 이후 대장내시경을 마친 진화를 바라보며 함소원은 "한국 와서 힘들었지, 나 만나서 고생하고"라며 "여보 배고팠으니까 뭐 먹고, 혜정이 있는 집으로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남편이 지쳐 누워 있는 모습에 눈물을 쏟았다.함소원 남편 진화가 받은 대장내시경은 그 과정이 번거로워 꺼리는 사람이 많다. 금식과 장 정결(세척) 등 검사 전 준비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어려움이 장 정결이다. 장정결약을 먹고 설사를 해 장을 비우는 것도 힘들지만, 아예 장정결약을 먹지 못해 검사 자체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대장암은 위암보다 조기 발견율이 낮은 편이다. 위암의 조기 발견율은 60%를 넘지만, 대장암은 40%가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대장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잠깐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 병을 키우는 것보다 낫다. 대장내시경 검사로 대장용종 단계에서 발견하면, 별도의 수술 없이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할 수 있다. 대장암으로 발전해도 상대적으로 종양의 크기가 작고, 전이가 이뤄지지 않은 1기, 2기에서 발견하면 제거 수술과 부가적인 치료가 가능해 예후가 좋다.현재 대장내시경 검사는 만 45세 이상부터 5년마다 받는 것이 권고된다. 하지만 가족력이나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나이와 관계없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장암의 대표적 이상 증상은 ▲검붉거나 선홍빛 혈변 ▲갑작스러운 변비나 설사 ▲식욕 및 체중 감소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 등이 있다. 또한 과거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1cm 이상의 선종이나 다발성 용종이 발견됐다면, 의사와 상의해 검사 주기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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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56)가 화성사건 9건 말고도 또 다른 범죄 5건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2일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총 10건의 살인사건 중 모방 범죄로 판명 난 8차 사건을 제외한 9건의 사건 포함해 5건의 또 다른 범죄를 자신이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경찰은 나머지 5건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해당 사건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사건의 잔혹성과 현재까지 그의 행동을 고려했을 때, 지능 높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사이코패스'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에 속한다.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경우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느끼는 두려움, 죄책감, 슬픔, 기쁨, 분노 등을 느끼는 능력이 부족하며, 동정심, 애정 등을 잘 느끼지 못한다. 사이코패스는 단순히 범죄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회사나 조직에서 자신의 출세와 성공을 위해 남을 짓누르거나 해코지하는 사람, 남에게 사기를 치면서 죄책감 없이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 역시 일종의 사이코패스일 수 있다.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사이코패스는 뇌의 회백질에 일반인과 다른 구조적 이상이 나타났다. 회백질은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동시에 뇌의 각 영역에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사이코패스 뇌의 회백질 부분이 수축해 있는데, 이로 인해 이들이 당혹감 혹은 죄책감을 느끼기 어렵고 처벌과 보상에 대한 학습 능력이 부족한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사이코패스는 보통 어린 시절부터 '품행장애'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품행장애를 가진 아동은 10~12세 이전부터 친구를 자주 때리거나 남의 물건을 훔치고도 태연하다. 이뿐 아니라 방화 수준의 불장난을 하기도 하며, 이유 없이 학교에 결석하는 경우도 잦다. 이러한 선천적 특성을 가진 사람이 성장 과정에서 폭력적인 성향이 굳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전문가는 "품행장애를 보이는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국가가 치료를 지원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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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두드러기는 원인불명의 가려움증과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되는 피부 면역 질환이다. 만성 두드러기는 가려움증, 혈관부종 등 증상으로 인한 고통이 매우 크고,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친다. 만성 두드러기는 어떤 병이며,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아본다.◇원인불명 만성 두드러기, 20~40대 여성 많아만성 두드러기는 자가면역기전을 포함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국내 유병률 통계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인구의 0.5~5%에서 발생하며, 연간 약 1.4%의 발생률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증상은 가려움증, 타는 듯한 작열감, 혈관부종이 동반된다. 일반적인 두드러기가 가려움을 주 증상으로 호소하는 반면, 만성 두드러기는 갑자기 발생하는 심부 진피층, 피하조직 또는 점막의 심한 부종인 혈관부종이 나타나 주로 통증 동반하는 것이 특징 중 하나이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성인 만성 두드러기 환자 약 30%가 혈관부종(피부 하층부에 피가 고이는 것)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얼굴, 혀, 생식기, 손과 발에서 주로 발생한다.◇유병 기간 평균 1~5년, 심각한 삶의 질 저하만성 두드러기는 평균 유병 기간이 약 1~5년 (평균 3.76년, 3차 병원 내원자 641명 대상 국내 연구 기준)에 달한다. 삶의 질 저하도 심각하다. 관련 조사에 따르면, 예측 불가능한 증상 및 악화, 통증, 가려움증 등으로 인한 수면 장애, 치료제에 대한 이상 반응, 미용상의 문제, 심한 가려움증이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삶의 질 저하 문제는 건선, 아토피, 기저세포암, 나병 환자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만성 두드러기에 진정효과가 있는 항히스타민제를 야간에 사용할 경우, 렘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도 있다. 이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만성 피로는 직장에서의 생산성 저하로 이어져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6주 이상 두드러기, 정확한 진단·치료받아야6주 이상 두드러기가 반복된다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만성 두드러기는 병력 및 신체검사(의심되는 음식, 약물, 물리적 인자에 대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기본 검사로는 말초혈액검사, 적혈구침강속도 검사 등이 있고, 감염이나 기타 질환, 호르몬 문제에 의한 두드러기 여부, 다양한 피부반응검사를 추가 검사할 수 있다. 치료는 우선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는데 약 60% 이상의 환자에서 불충분한 효과를 보이고, 약 30%에서는 항히스타민제를 4배까지 증량한 후에도 두드러기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에는 생물학적제제나 면역억제제를 추가하여 치료를 시도한다. 만약 임의로 투약을 중단하면 재발 우려가 높기 때문에 자의로 약을 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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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의 만연화로 눈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안구가 건조해 눈이 뻑뻑한 느낌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구체적으로는 눈 주변 근육이 긴장했거나, 눈꺼풀 안쪽 피지선이 줄어든 탓이다. 하지만 간단한 지압법을 활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아래 방법으로도 눈 피로가 해소되지 않으면 안과적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게 좋다.◇시큰한 눈 주위 통증 없애는 지압법우리 몸의 근육은 모두 근막이라는 얇은 막으로 감싸여 있다. 따라서 근육을 편하게 움직이려면 근막이 부드러워야 한다. 눈 주변에 있는 눈둘레근 역시 근막이 감싸고 있는데, 눈에 피로가 쌓인 사람은 대부분 눈둘레근의 근막이 단단하게 뭉친 상태다. 단단하게 굳은 근막을 풀어주면 눈썹까지 이어진 눈둘레근의 긴장도 함께 풀린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눈을 살짝 감고, 손끝을 이용해 눈두덩과 눈썹의 경계 부분, 눈 아래로 약 1cm 떨어진 부근을 가볍게 두드린다. 손에 힘을 뺀 상태에서 30초 동안 계속 두드리면 된다. 눈두덩과 눈썹의 경계 부분은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으로, 눈 아래 부근은 엄지를 이용해 두드린다.◇뻑뻑하고 건조한 눈을 위한 지압법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마이봄샘' 이상이다. 마이봄샘은 위아래 눈꺼풀 안쪽 결막에 위치하는 피지선으로, 눈에 지방층을 형성하고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는 것을 막는다. 나이가 들수록 마이봄샘이 줄어들며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는 보고가 있다. 마이봄샘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눈에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해 온찜질을 해준 후 다음 지압법을 시도해보자. 마사지하기 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은 필수다.먼저 눈 위·아래 꺼풀을 차례로 마사지한다. 아래꺼풀을 마사지할 때는 눈을 위로 치켜떠야 한다. 검지 손가락 옆 부분을 이용해 눈꺼풀 가장자리, 속눈썹 부위를 위 방향으로 누른다. 눈 앞꼬리, 중간, 뒤꼬리를 나눠서 하는 게 효과적이다. 뻐근하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압박하면 좋다. 눈 윗꺼풀을 마사지할 때는 눈을 아래로 향하게 해서 똑같은 방법으로 마사지를 한다. 굳어있던 기름이 배출되며 눈앞이 뿌옇게 보일 수 있으나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참고 서적=《스탠퍼드식 최고의 피로회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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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단층촬영) 등 고가의 진단 촬영을 불필요하게 반복하는 일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니던 병의원에서 같은 질병으로 이미 촬영을 했는데도, 병의원을 옮기면 재활영을 하는 경우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동일상병으로 30일 이내 전원한 환자의 재촬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고가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재촬영한 환자는 2012년 13만1967명에서 2017년 16만5746명으로 5년새 35.5% 증가했다.재촬영으로 인한 급여 청구액도 같은 기간 170억9500만원에서 225억2400만원으로 31.7% 증가했다. 촬영 장치별 재촬영 환자수는 2017년 기준으로 CT 15만2838명, MRI 1만2492명, PET 416명이었다.오제세 의원은 이처럼 재촬영을 많이 하는 이유에 대해 “영상 촬영 집중도가 떨어지는 노후기기와 최신의 고성능 기기 간에 수가체계가 같아, 의료기관에서는 오래된 장비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올해 7월 기준으로 CT, MRI, PET 등 국내 의료기관의 방사선 장치는 총 3835대인데 10년 이상된 노후기기의 비율이 3대 중 1대 이상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CT의 경우 2027대 중 34.7%인 704대, MRI의 경우 1,612대 중 30.9%인 498대, PET의 경우 196대 중 50.0%인 98대가 노후기기였다.오제세 의원은 “불필요한 중복촬영은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진료비 낭비로 인한 건강보험의 재정 악화 우려가 있다”면서 “CT 등 재촬영률이 높은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환류와 중재를 하고, 10년 이상 노후장비의 품질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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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는 구강항균 작용에 도움을 주는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출시했다.신제품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자연에서 온 호주산 프리미엄 프로폴리스를 원료로 사용했으며,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입 안에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휴대가 용이하다.수용성으로 제조한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했고, 믹스베리 향을 사용해 쓴맛이 덜하다. 부원료로는 장미꿀, 히비스커스 추출액, 자일리톨, 블랙앨더베리 농축액을 함유했다.제품을 기획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세노비스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환절기 뿐 만 아니라, 계절에 관계없이 자연유래 성분인 프로폴리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면서 “스프레이 타입 제품으로 간편하게 구강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프로폴리스(Propolis)는 각종 나무, 풀, 꽃으로부터 나오는 수지에 꿀벌 자신의 침과 분비물 등을 섞어 만든 물질이다. 꿀벌은 이 프로폴리스를 벌집에 발라 병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프로폴리스 내에는 20종류가 넘는 ‘플라보노이드’가 세포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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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가 최근 한양대학교 류마티즘연구원(Hanyang University Institute for Rheumatology Research, HYIRR) 초대 연구원장으로 임명됐다.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은 지난 1993년 11월 국내 최초로 설립된 류마티즘연구소가 확대돼 발족된 조직이다.최근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학문사회에서 국내 류마티즘 분야의 선도적인 의료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보다 국제적 수준으로 연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롭게 개편됐다. 류마티즘연구원은 향후 류마티스질환과 관련된 기초, 중개, 임상 분야 연구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해 국가의 보건 및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발전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초대 연구원장으로 임명된 배상철 교수는 국내 임상연구와 류마티스질환 진료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린 의학자이자, 지난 14년간 병원장을 역임하며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을 ‘류마티스질환 치료의 4차 병원’이라는 명성을 공고히 한 주역이다. 현재 류마티스질환 영역을 넘어 다양한 과학기술 연구분야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배 원장은 류마티스학 분야에서 이룩한 학문적 업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류마티스질환의 발병 기전 규명 및 조기 진단과 치료법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배상철 류마티즘연구원장은 “의과대학뿐만 아니라 나아가 한양대학교 전체 연구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진료· 연구· 행정 및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을 극복하는 세계적으로 앞선 연구기관이 되도록 봉사하겠다”고 말했다.배상철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앤우먼스병원 연수와 동시에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에서 임상역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5~2019년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장을 역임했다. 세계 루푸스 연구자 모임(SLICC) 정회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한양대학교 석학교수, 아시아태평양루푸스 연구자 모임(APLC) 정회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2023 세계루푸스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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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 피곤하거나 우울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일시적인 우울감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지만, 매년 특정한 기간에 증상을 반복적으로 호소하면 흔히 계절성 우울증(계절성 정동장애)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진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계절성 우울증에 대해 알아봤다.Q. 계절성 우울증이란 무엇인가요? 주로 언제 나타나나요?A.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2013년 계절성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7만 7천여 명입니다. 5년 전과 비교하여 11.7%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요 우울장애의 11% 정도가 계절성으로 나타나며, 대부분의 경우에서 계절성 우울증은 우울감과 무기력 등의 증상이 가을 또는 겨울에 시작되고 봄에 회복됩니다. 여름에 심해지는 우울장애가 존재하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겨울형 계절성 우울증의 유병률은 성별, 위도 및 연령에 따라 다양합니다. 여성에서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이 나타나며, 위도가 높고 북유럽과 같이 일조량이 적은 지역에 거주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 역시 계절성 우울증과 연관되는데, 어린 연령에서 겨울형 우울증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Q. 증상은 어떤가요?A. 일반적인 우울증은 불면, 식욕저하, 체중감소 증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계절성 우울증은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는 과다 수면이 나타나고 무기력이 심해 하루 종일 누워서 지내려고 합니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가 증가하고, 과식으로 체중이 늘어납니다.Q . 왜 발생하나요?A.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겨울형 우울증은 일조량 감소와 관련이 있는데, 햇볕을 덜 받으면 체내에서 생성되는 비타민 D가 줄어듭니다. 비타민 D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합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비타민 D 수치가 낮아지면 세로토닌 분비가 저하됩니다. 이러한 세로토닌은 기분과 식욕, 수면 조절에 중요한 작용을 하므로 세로토닌의 감소가 계절성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Q. 예방 및 치료 방법이 궁금합니다.A. 햇빛을 충분히 봐야 합니다. 충분한 일조량은 비타민 D를 만들어 관절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기분이 좋아지게 해줍니다. 인위적으로 밝은 빛에 노출시키는 광치료도 계절성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적절한 신체 활동 역시 우울한 기분이 호전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낮 시간 동안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분이 많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야간에 스마트폰의 빛에 노출될 경우 생체리듬 불균형이 악화되기 때문에 잠자리에서 가급적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회적으로 고립될수록 우울한 기분이 심해지므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우울증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합니다. 우울감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이 균형 있게 분비되도록 하는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계절성 우울증의 경우 일부에서는 조울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한 평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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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을 단련할 때는 보통 팔, 다리, 어깨 등 큰 근육에만 신경 쓴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손, 발 등의 작은 근육도 단련해야 한다. 손 근육, 발 근육, 삼킴 근육, 호흡 근육, 배뇨 근육 등이 대표적이다. 작은 근육이 약해지면 옷 갈아입기, 화장실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이 힘들어져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일상생활 능력이 떨어지면 사망률이 높아지거나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위험이 커질 수도 있다.▷손 근육=손에 있는 엄지두덩근 등의 근육은 삶의 질과 직접적이 관련이 있다. 특히 손의 힘은 '악력'은 몸 전체 근력을 알려주는 지표다. 악력이 낮은 사람은 악력이 높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1.4배로 높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1.6배로 높다는 서울아산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악력이 낮을수록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연세대 연구 결과도 있다. 악력을 키우려면 고무공, 악력기를 이용해 하루 30~45회 손에 힘을 주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팔굽혀펴기나 아령 들기 등 팔운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악력이 길러질 수도 있으며, 클라이밍도 악력을 강화하는 직접적인 효과를 낸다.▷발 근육=족저근 등 발이나 발가락 움직임에 관여하는 발 근육이 약해지면 걷기 힘들어진다. 심해지면 발목 염증이 생기고 발목 관절염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후 넘어질 위험이 커지고 활동량이 줄면서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다. 발 근육을 키우려면 발 굴곡을 담당하는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게 좋다. 다리를 곧게 펴고 앉은 뒤, 수건이나 밴드를 발의 가장 오목한 부분에 걸어 당기고 10~20초 버티면 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발가락을 10초 이상 쫙 벌리고 꼼지락거리는 운동도 효과가 있다.▷삼킴 근육=음식을 삼키는 데 관여하는 입 속이나 턱 근육이 약화되면 음식 먹는 속도가 느려지고 큰 음식을 씹어 삼키기 어렵다. 방치하면 영양실조, 탈수, 흡인성폐렴 위험이 높아진다. 삼킴근육을 단련하려면 틈날 때 마다 혀로 볼 안쪽이나 입천장을 밀어내기, 입으로 바람 불어 촛불을 끄기가 도움이 된다.▷배뇨 근육=골반의 가장 밑부분에서 중요 장기를 받치는 골반저근육과 요도괄약근이 배뇨(排尿) 근육이다. 배뇨근육이 약화되면 여성의 경우 요실금, 골반통뿐 아니라 자궁이 아래로 빠지는 자궁탈출증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진다. 이를 예방하려면 평소 케겔 운동, 스쿼트가 도움이 된다. 스쿼트는 일반적인 스쿼트 동작에서 마지막으로 다리를 펼 때 엉덩이와 항문을 함께 오므린다는 느낌으로 꽉 쥐어짠다. 이상 태를 10초간 유지하는 것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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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기온이 낮아지고 날씨가 건조해져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건강의 척도’라고 불리는 장의 건강도 나빠진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변비, 각종 피부 트러블, 두통 등 온몸에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실제 장은 음식물을 흡수하고 배설하는 기능뿐 아니라 체내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분포돼 신체 면역 기능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 장내에는 500가지 이상의 세균이 100조 개 이상 있고, 이 중 중간균이 70%, 유익균과 유해균이 15%의 비율로 존재한다. 우리가 병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장내 유익균인 유산균, 비피더스균 등이 유해균과 싸우기 때문이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지면 암, 감염증, 변비, 피부 트러블과 같은 신체 증상뿐만 아니라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도 생길 수 있다고 알려졌다.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관철 전문의는 “대장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은 바로 ‘식습관 조절’이라며 육류와 채소류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고,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채소, 과일을 자주 먹어야 한다.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좋다. 불규칙한 식사는 신체 리듬을 떨어뜨려 장의 움직임을 둔화시킨다. 아침 식사는 되도록 챙겨 먹자. 아침 식사를 거르면 배변 시스템의 작동이 느려져 변비가 생기기 쉽다. 더불어 저녁 식사는 잠들기 최소 3시간 전에 마치고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야식은 되도록 자제한다.운동을 통해 대장 운동을 촉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적절한 운동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장의 연동 운동을 돕고 변비를 예방한다. 이관철 전문의는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줄넘기,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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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질하는 '333법칙'을 따라야 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음식 종류에 상관 없이 매일 333법칙을 따르면 오히려 치아가 손상될 수 있다. 양치질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밤중 입안 세균 가장 많아… 양치는 하루 4번일반적으로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질을 하라는 ‘333법칙’을 추천하지만 음식에 따라서는 식후 3분 이내 양치질이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법랑질을 손상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전성모병원 치과 이경은 교수는 "산도가 높은 탄산음료, 맥주, 차와 커피, 주스, 식초가 포함된 음식, 이온음료 등을 먹고 바로 양치질 하면 산성으로 변한 치아와 치약의 연마제가 만나 치아 표면이 부식될 수 있다"며 "때문에 탄산음료나 산도가 높은 음식을 먹은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구고 30분 후에 양치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한밤중에 입안 세균이 가장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음식을 먹지 않았더라도 자기 전에는 양치질을 해야 한다. 즉, 적어도 하루에 4번의 양치질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교수는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이나 혀, 입술 안쪽에 의한 자정작용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자기 전에 하는 양치질은 더 오래 신경 써서 해야 한다"며 "잠자기 전 양치질을 할 때는 칫솔질을 3분 정도 꼼꼼히 한 후, 제일 안쪽에 있는 어금니와 염증이 있거나 피가 나고 불편한 약한 잇몸에 각각 1분 정도 치실 또는 치간 칫솔을 사용하고, 잇몸 마사지와 소금물 헹구기를 1분 정도 시행하는 등 총 6분 정도의 양치질을 하면 좋다"고 말했다.칫솔에 물 묻히지 말고 양치 시작해야칫솔에 물을 묻히고 양치질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치약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치약에는 치아를 덮고 있는 치태를 벗겨내는 ‘연마제’를 비롯해 비누나 세제처럼 거품을 내 이물질을 제거하는 ‘계면활성제’,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 ‘방부제’, ‘향미제’, ‘감미제’ 등과 같은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중 연마제는 치약의 50% 이상을 구성하며 치아 표면을 연마해 때와 얼룩을 없애고 치아의 광택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연마제는 물이 닿으면 성분이 희석되면서 농도가 낮아져 기능이 약해진다.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 등의 유효 성분도 물이 닿으면 치아에 닿기 전에 희석돼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경은 교수는 "물을 먼저 묻히면 치약 속 계면활성제가 먼저 활성화되면서 거품이 쉽게 생겨 양치질하기 쉽고 더 깨끗하게 닦이는 기분이 들지만 실제로는 이 때문에 충분한 시간 동안 이를 닦지 않을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치약은 칫솔모의 3분의 1 정도 짜는 게 적당치약을 많이 짜서 양치질을 하면 치아에 붙어있는 치태나 찌꺼기들을 닦아주는 연마제나 거품을 만들어주는 계면활성제 양이 늘어나는 덕에 더 상쾌하고 개운한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계면활성제 등이 입안에 남아있으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입 냄새를 유발하고 세균 번식이 쉬어진다. 이경은 교수는 "성인의 경우 칫솔모 전체의 3분의 1 또는 2분의 1 정도의 양이면 적당하다"며 "또한 칫솔모 위에 두툼하게 묻히는 것이 아니라 칫솔모 안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눌러 짜 사용해야 치아 깊숙한 곳까지 닿아 양치질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소금으로 양치질하면 잇몸 상처 위험소금으로 하는 양치질은 잇몸과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다. 특히 굵은소금으로 양치질한 후에는 개운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것은 치아가 마모되기 때문이다. 이경은 교수는 "최근에는 예전보다 끈적이고 점착성이 높은 음식도 더 많아져서 소금으로 양치하는 것이 치약을 이용하는 것보다 양치질 효과가 떨어진다"며 "다만 하루 한 번 정도 농도가 짙지 않은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은 구강건강에 좋다"고 말했다.미백 치약, 과하게 사용하면 치아과민증도미백 치약은 치아의 착색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지만 치아의 색을 눈에 띄게 변화시키지는 못한다. 이경은 교수는 "치아 미백을 받고 미백 치약을 계속 사용할 경우에는 시너지 효과가 있어, 미백 치료를 받은 후 치아 색을 유지시키는 목적으로 미백 치약을 사용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오랜 시간 과도하게 사용하면 일반 치약보다 강화된 연마제 성분과 과산화수소 성분으로 잇몸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치아 상태에 따라 치아과민증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무분별한 사용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