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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민해 잠 못 든다면 '마그네슘' 보충하세요

    신경이 예민해 잠을 잘 못 이루는 사람은 밤에 마그네슘을 먹어보자. 마그네슘이 수면에 도움을 준다. 헬스조선 약사자문단 이보현 약사(압구정스타약국)는 "미국·유럽에서는 마그네슘을 이용한 '슬리핑 테라피'를 시행하고 있다"며 "마그네슘은 수면제만큼은 아니지만, 수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머리 속 해마에는 기억력 유지와 통증 감지 등의 역할을 하는 'NMDA수용체'라는 것이 있는데, NMDA수용체가 과활성화되면 뇌신경이 흥분되면서 예민해지고 잠을 잘 못 잔다.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 박석삼 회장(박석삼의원)은 "마그네슘은 NMDA수용체를 차단해주는 역할을 해 신경을 이완시키고 잠을 잘 자게 한다"고 말했다. 마그네슘은 '이완의 영양소'라 근육·혈관도 이완시켜 근육 수축·떨림이 있는 사람이나 혈관 수축으로 인한 고혈압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문제는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한 사람이 많다는 것. ▲평소 과음을 하는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육류를 즐기는 사람 ▲이뇨제 등의 약물 복용자 ▲임신·수유부는 마그네슘이 부족하기 쉽다. 마그네슘은 식품을 통해 보충해야 하지만, 환경 오염으로 과거에 비해 자연 식재료에 마그네슘 함량이 부족해졌다.마그네슘 부족이 의심되는 사람은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은 한 번에 100~200㎎을 보충한다. 잠을 못자는 사람은 자기 전에 섭취하면 된다. 하루에 1~2회 보충하면 되며, 상한 섭취량(350㎎)은 넘기지 않아야 한다. 박석삼 회장은 "마그네슘을 과잉 섭취하면 설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0/04 08:56
  • 피곤하면 어깨 딱딱… '이렇게' 풀어주세요

    피곤하면 어깨 딱딱… '이렇게' 풀어주세요

    피곤하면 특별히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어깨가 뭉치는 경우가 많다. 어깨 근육이 긴장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근육은 원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야 혈액을 통해 영양분·산소 공급이 잘 돼 말랑말랑하고 탄력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그러나 긴장한 상태로 움직이지 않은 채 있으면 근육은 계속 수축해 단단해지고 덩어리가 뭉쳐진다. 특히 어깨의 대표 근육인 승모근은 머리 무게를 지탱하는 일을 하고 있다. 피곤하면 자세를 잡는 근육부터 피로도가 증가하면서 자세가 흐트러지기 쉽다. 자세가 흐트러지면 머리가 앞으로 나오는 거북목 자세가 된다. 평소에는 5㎏의 머리 무게만 지탱하면 되는 승모근이 거북목 자세가 되면 20㎏이나 되는 머리 무게를 지탱해야 하므로 어깨 근육의 피로와 통증이 더욱 증가한다.따라서 업무를 할 때 틈틈이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뭉친 어깨를 풀어주는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양손을 허리춤에 올린 후 목을 숙이자. 그러면 어깨 근육인 승모근의 긴장이 완화된다. 목 뒤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목을 숙여야 한다. 그다음 오른손으로 왼편 머리를 잡고 오른쪽으로 45도 각도로 천천히 내려준다. 적어도 10초 이상 유지하고 반대쪽도 똑같이 한다. 10~15회 정도 반복하는 게 효과적이다.만약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3개월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 질환을 검사해 치료받아야 한다. 특히 목디스크가 진행되면 어깨가 뭉치거나 손이 저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목에서 갈라져 나와 어깨·팔·손으로 가는 신경이 눌리기 때문이다. 어깨 통증이나 손저림이 오십견이나 혈액순환장애 증상과 비슷해 중년층 이상에서는 방치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03 07:50
  • [똑똑한 운동 가이드] 운동중독 의심해야 할 증상 4

    [똑똑한 운동 가이드] 운동중독 의심해야 할 증상 4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은 필수다. 하지만 자신의 체력보다 과도한 양의 운동을 지속하고 있거나,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운동하고 있다면 '운동중독'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뇌 속에서 도파민 호르몬이 분비돼 쾌락, 즐거움, 만족감을 느낀다. 일부는 이런 느낌에 중독돼 필요 이상의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운동중독'이다.◇운동으로 얻는 쾌감 때문에 중독격렬한 운동을 하면 쾌감과 행복감이 느껴지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고 부른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A. J. 맨델이 1979년 처음 사용한 용어다. 보통 1분에 120회 이상의 심장박동수로 30분 정도 달리다 보면 러너스 하이를 느낄 수 있다. 달리기는 물론 사이클, 야구, 축구, 스키 등 장시간 지속하는 운동이라면 어떤 운동이든 러너스 하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자주 느끼기 위해 운동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운동중독으로 이어진다.◇운동 안 할 때 불안하면 중독 의심운동중독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운동하지 않을 때 불안한 마음이 들거나 짜증이 나는 등 금단 증상이 있거나 ▲늘 하던 운동보다 더 많이 해야 만족감이 들거나 ▲운동하지 않으면 심한 죄책감이 들거나 ▲운동으로 인해서 일상생활·대인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운동으로 인해 다쳤거나, 병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그만둘 수 없는 상태가 된다.◇부상 위험 커지고 사회생활에 지장도운동중독은 심리적인 문제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친다. 운동을 안 하면 불안·초조 등 금단현상이 나타나고, 운동에 집착하게 돼 사회활동에 지장을 주고 자기 조절 능력에도 문제가 생긴다. 운동중독은 신체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인대가 손상되거나 근육이 파열되는 등 근골격계의 부상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운동중독으로 진단받았다면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스스로 지나치다는 것 인지해야운동중독 치료는 다른 행동중독 치료와 유사하게 이루어진다. 면담치료(정신분석치료), 인지행동치료가 우선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운동이 환자에게 어떤 개인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정신분석치료인 면담치료가 필요하다. 면담을 통해 환자 스스로도 운동이 자신의 삶에 지나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에는 이를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 방법을 치료자인 의사와 정한다. 운동을 완전히 끊기보다는 하루 1시간으로 운동 시간을 제한하는 등 행동 범위를 정해놓는 식의 치료법이 주로 쓰인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9/10/03 07:40
  • 앞·뒤·좌·우 '뇌(腦)' 골고루 자극하는 치매 예방법

    앞·뒤·좌·우 '뇌(腦)' 골고루 자극하는 치매 예방법

    운동을 하면 근력이 좋아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뇌를 많이 쓰면 나이가 들어도 뇌 기능이 향상된다. 훈련을 통해 뇌세포 활동이 많아지면, 뇌세포에서 나뭇가지처럼 뻗어 있는 신경 줄기인 수상돌기들이 풍부하게 자라기 때문이다. 이 수상돌기를 통한 정보 전달이 촉진되고 새로운 신경망이 형성되면 뇌 기능이 좋아진다. 뇌의 앞·뒤·좌·우를 골고루 자극하는 일상 속 치매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앞쪽 뇌=뜨개질, 악기 배우기 등 손 사용하기앞쪽 뇌는 운동과 동기부여, 실행 의지, 판단을 담당한다. 앞쪽 뇌 활성화를 위해서는 손을 많이 쓰는 게 좋다. 손을 담당하는 뇌 부위는 대뇌 운동 피질의 약 30%를 차지할 만큼 매우 넓다. 실제 공 여러 개를 양손으로 돌려받는 저글링을 석 달간 훈련을 시켰더니 앞쪽 뇌 두께가 더 두꺼워졌다는 연구가 있다. 그만큼 손과 뇌는 밀접하다. 뜨개질이나 악기 배우기도 좋다.◇뒤쪽 뇌=새로 만난 사람들 얼굴 기억하기뒤쪽 뇌는 주로 시각 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후뇌를 활성화하려면 숨은 그림 찾기나 미로 찾기, 연예인이나 유명인 사진 보고 이름 맞추기, 오늘 새로 만난 사람 얼굴과 이름 기억하기 등이 도움이 된다. 누군가를 만나 대화하는 것도 좋다. 혼자서 외롭게 지내는 사람은 치매 걸릴 확률이 1.5배 더 높고, 매일 지인들과 만나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40% 낮아진다.◇좌뇌=매일 외국어 한 문장씩 외우기왼쪽 뇌는 언어적 능력과 계산을 주로 맡는다. 좌뇌를 자극하려면 매일 한자를 공부하거나, 일본어·영어·중국어 같은 외국어를 몇 문장씩 외우면 좋다. 끝말잇기·반대말 찾기도 좌뇌에 좋다. 간단한 계산은 암산으로 하고, 스도쿠 같은 간단한 숫자 게임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저녁에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메모하거나, 일주일 간격으로 어떤 일을 했는지 떠올리는 습관을 들이는 게 효과적이다.◇우뇌=그림 그리기, 종이접기 등 창의적 활동시공간 능력과 감정을 담당하는 우뇌를 자극하려면 자동차 운전 시 내비게이션 사용을 줄이는 게 좋다. 내비게이션은 초행길에만 쓰고, 다음에 찾아갈 때는 기억을 되살려 운전하면 우뇌가 활성화된다. 그림 그리기나 색칠하기, 종이접기나 만들기 등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활동이 우뇌에 도움을 준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03 07:30
  • "많이 처방되는 약 10개 중 7개는 다국적 제약사"

    국내 병원에서 많이 처방되는 약들은 대부분 국내 제약사가 아닌 다국적 제약사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해 판매하는 ‘순수한’ 국내 의약품 비중은 25% 수준에 그쳤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바른미래당)은 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8년 상위 100대 의약품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돈이 되는’ 의약품은 다국적 제약사가 차지하고 국내 제약사는 오래된 약이나 저가 약을 박리다매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국내 의약품 총 청구액은 약 17조8764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국내 제약사는 71.3%(12조7545억원), 다국적 제약사는 28.7%(5조1219억원)을 차지했다. 국내 대 다국적 제약사의 청구액 비중은 최근 5년 내내 7대3 수준을 유지했다.그러나 병원에서 많이 처방되는 상위 100대 ‘알짜’ 의약품을 살펴보면 비중이 뒤바껴 국내 대 다국적 제약사는 3.5대 6.5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처방 상위 100대 의약품의 총 청구액은 3조5542억원으로, 이 가운데 37.4%(1조3317억원)가 국내 제약사였다. 국내 제약사로 분류된 1조3317억원 안에서도 4416억원은 다국적 제약사의 의약품인데 국내사에 판매를 위탁해 국내 청구로 잡힌 액수다. 이를 제외하면 순수한 국내 의약품 비중은 25%로 줄어든다. 상위 100개 중 원개발 기준 국내 제약사 의약품은 29개로 8901억원, 다국적 제약사는 71개로 2조6641억원이었다. 장정숙 의원은 “다국적사의 의약품이 건강보험 상위 청구액을 모두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과 개량신약, 제네릭 등을 대형품목으로 성장시키지 못하고 결국 매출액 저조, 이로 인한 투자비 회수 장기화, 임상시험 지연, 시장점유율 확대 등 한계의 악순환”이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02 17:57
  • 김영규 교수,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차기 회장 선임

    김영규 교수,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차기 회장 선임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김영규 교수가 제26대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김 교수는 2020년 9월부터 임기 1년의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 외에도 2020년 8월부터 대한정형외과 통증의학회 회장을 수행할 계획이다.김 교수는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 만큼 학회 발전과 관련 분야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며 “진료와 연구 활동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교수는 2009년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장,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 현재 대한체육회 의무분과 부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9/10/02 17:27
  • 엠투웬티-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 MOU

    엠투웬티-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 MOU

    근감소증 예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엠투웬티가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 융합센터,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와 함께 의료기기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는 노인, 장기 입원환자, 중증환자 등의 근감소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근육 발달 의료기기 개발을 위함이다. MOU는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에서 진행됐다.엠투웬티 김진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중주파와 저주파를 활용한 근육 발달장비 연구개발이 고도화될 것"이라며 "근육운동을 하면 관절이 마모되거나 부상 위험이 큰데, 해당 기기를 사용하면 관절 사용 없이 누워서도 근육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병원 내 입원 환자는 근감소증이 많은데, 이를 2차 부상 없이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투웬티는 국내기업 중 최초로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장비 ‘마이미러(Myomirror)’를 국내 최초로 해외에 수출했으며, 다양한 국가와 수출 계약 협상 진행 중이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0/02 16:57
  • 나누리병원, 세계 최대 북미척추학회 첫 ‘척추내시경 워크숍’ 이끌어

    나누리병원, 세계 최대 북미척추학회 첫 ‘척추내시경 워크숍’ 이끌어

    나누리병원의 척추내시경팀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척추학회로 꼽히는 '북미척추학회(NASS)' 정기학술대회에서 척추내시경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과 허동화 부원장이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2019 북미척추학회 정기학술대회(2019 NASS Annual Meeting)’에 참석해 척추내시경 심포지엄 및 카데바 워크숍(Endoscopic Spinal Surgery Symposium and Cadaver Workshop)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김현성 원장은 북미척추학회 정기학술대회 척추내시경 심포지엄 및 카데바 워크숍의 프로그램 책임자(Program Director)로 활약하며, 척추내시경 강연 및 실습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이끌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북미척추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사상 처음으로 척추내시경 카데바 워크숍이 열려 눈길을 끌었으며, 북미척추학회에서 마련한 워크숍 프로그램들 중 유일하게 조기 마감되는 등 세계 척추 의사들에게 주목 받았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9/10/02 16:54
  • 혈액이 맑아야 몸이 숨 쉰다… 혈액 맑게 하는 법은?

    혈액이 맑아야 몸이 숨 쉰다… 혈액 맑게 하는 법은?

    혈액이 맑아야 전신이 건강하다. 혈액에 지방 등의 찌꺼기가 껴 있으면 혈관까지 망가지면서 뇌나 심장의 중증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혈액을 맑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혈액, 면역력 유지하고 독성물질 정화 혈액이 하는 일은 다양하다. 우선 세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외부 침입물질에 맞서 싸운다. 백혈구와 혈소판이 이 역할을 담당한다. 백혈구는 성인 기준으로 혈액 1μL(100만분의1 L) 당 4000~1만 개가 있어야 정상이다. 백혈구 속의 림프구, 과립구(호중구, 호산구, 호염구), 대식세포는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면서 각각 맡은 방어군의 역할을 한다. 림프구가 전체 백혈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44%가 돼야 면역력이 정상이다. 세균, 바이러스 등이 침입하면 우리 몸은 이들과 싸우기 위해 림프구의 비율을 50~60%까지 높인다. 몸에서 피가 나면 혈액 안에 세균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때 혈소판이 중요 역할을 한다. 혈소판은 혈관 안을 돌아다니다가 손상된 부분이 생기면, 서로 뭉쳐 출혈을 막는다. 더 이상 출혈이 생기거나 세균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 작용이다. 혈액 1μL당 15만~40만개가 정상이다. 호중구를 상처 부위로 호출하는 역할도 혈소판이 맡는다.​혈액은 매연, 중금속 등 외부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역할도 한다. 혈액 속 단백질 성분 중 하나인 알부민은 음식, 물, 호흡기 등 여러 경로로 들어온 독성물질을 흡착해 간으로 실어나른다. 알부민이 정상치(3.3~5.2 g/dL)보다 낮으면 독성 물질은 간에 가지 못하고 몸에 쌓여 질병을 유발한다. 혈액은 산소와 영양소를 몸 구석구석으로 전달하기도 한다. 산소는 적혈구가 운반하는데, 적혈구 속의 헤모글로빈이 그 역할을 집중적으로 담당한다. 적혈구의 정상 수치는 혈액 1μL당 400만~500만개, 헤모글로빈 정상 수치는 12~16.6g/dL이다. 수치가 정상보다 낮아지면 산소 공급 부족으로 빈혈이 생긴다. 영양소와 노폐물은 혈장이 운반한다. 혈액의 55%가 혈장이고, 혈장의 90%는 수분이다. 단백질, 지질, 나트륨 등 여러 영양소는 혈장 속 수분에 녹은 상태로 신체 곳곳에 옮겨진다. 등푸른생선 섭취, 일어나서 물 마시기 혈액을 맑게 하려면 고등어, 삼치, 꽁치 등 등푸른생선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오메가3지방산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오메가3는 혈관 속 기름을 밖으로 내보내는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인다. 혈관을 막는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도 막는다. 혈관을 염증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녹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혈액 속 지질 성분이 과도해지지 않게 돕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변량을 늘리고, 장 속에 오래 머무르며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굴을 먹는 것도 좋다. 굴에 든 타우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굴로 국을 끓이면 타우린이 국물로 빠져나오기 때문에 싱겁게 조리해서 국물까지 먹는 게 도움이 된다. 과일 중에는 귤이 도움이 된다. 귤에는 모세혈관을 매끈하게 만들어 혈액이 잘 흐르게 돕는 비타민P가 많기 때문이다. 귤껍질 안쪽에 붙어 있는 흰 섬유질에 비타민P가 많아 이 부분을 떼어내지 않고 먹는 게 좋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자는 동안에는 특히 수분 섭취를 안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순환이 더뎌진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게 좋다. 과식은 금물이다. 피를 탁하게 하는 주원인이 ​과잉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혈액은 각 세포에서 나온 노폐물을 콩팥으로 보낸 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그런데 이때 영양성분이 과도하면 혈액이 걸쭉하게 오염될 수 있다. 몸이 필요로 하는 양 이상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남는 영양소가 혈액 등에 지방 형태로 쌓인다. ​대표적인 과잉 영양소는 동물성 단백질이나 지방으로 이뤄진 고칼로리 식사이므로, 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오래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도 혈액 속 당 수치를 떨어뜨려 혈액을 맑게 한다.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 혈관 벽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도 막는다. 하루 30~40분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게 좋다.​ 한 시간에 한 번 제자리걸음 혈관 탄력 높여 혈관이 흐르는 길인 혈관을 탄력 있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래 앉아 있으면 혈관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잠깐 제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걸음하는 게 좋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4분 이상 제자리걸음을 하면 다리에 흐르는 혈액의 점성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로 가는 혈관 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혈액 점성도가 높아진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혈관벽도 경직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02 15:51
  • "바다 근처 사는 사람, 정신질환 위험 낮다"

    "바다 근처 사는 사람, 정신질환 위험 낮다"

    바다 근처에 살면 정신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엑세터대 연구팀은 약 2만6000명의 거주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해안가 1km 이내에 사는 사람은 50km 이상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보다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22% 낮았다. 특히 해안가에서 1km 이내에 사는 저소득층의 경우, 50km 이상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보다 정신질환 위험이 40%나 낮았다.연구진은 해안가에 사는 것이 정신질환 위험을 줄이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바닷가를 따라 걷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며 "이는 녹지 공간과 비슷하게 정신적인 행복을 증진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녹지 공간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졌다. 연구에 참여한 매튜 화이트 박사는 "도시 정책을 세울 때 녹지 공간뿐 아니라 '파란' 바다가 주는 혜택을 고려해야 한다"며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해안 지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학술지 '건강과 장소(Health and Place)'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9/10/02 15:07
  • 스트레스 심한 사람, 입 냄새 더 '고약'

    스트레스 심한 사람, 입 냄새 더 '고약'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은 입 냄새도 심한 경향이 있다. 이유가 뭘까?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근육이 긴장되는 등의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 반면에 부교감신경 활동은 줄어들어 침 분비량이 줄어든다. 침은 입속 세균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데, 침이 줄면서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잘 자라게 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 냄새가 심한 이유도 자는 중 침 분비가 줄어드는 탓이다. 자기 입 냄새가 심한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손등이나 팔에 혀로 침을 묻히고 1~2초 후 그 냄새를 맡아보면 된다. 두 손이나 종이컵에 입김을 불어 냄새를 맡거나, 혀의 가장 안쪽을 손가락으로 찍어 냄새를 맡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혀의 백태를 면봉에 묻히고 냄새를 맡아도 확인이 가능하다.입 냄새를 없애려면 스트레스를 완화하하는 등 원인을 알고 제거해야 한다. 이를 닦을 때 이 사이사이를 깨끗이 닦고 혀까지 닦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도 입 냄새가 없어지지 않으면 입 냄새를 유발하는 질환을 확인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부비동염, 편도결석, 역류성식도염, 위염, 콩팥질환, 당뇨병이다.폴리페놀이 풍부한 녹차, 홍차, 레몬차를 마시면 입냄새 제거에 도움 된다. 채소나 과일을 자주 먹는 것도 좋다. 채소와 과일에 많은 섬유질은 침 분비를 촉진하고 치아 표면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당근, 시금치, 녹차, 우엉, 브로콜리 등을 먹으면 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02 15:03
  • 한국릴리, ‘세계 봉사의 날’ 맞아 사회공헌활동 진행

    한국릴리, ‘세계 봉사의 날’ 맞아 사회공헌활동 진행

    한국릴리 ​임직원 260여명이 ​‘2019 세계 봉사의 날’을 맞아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세계 봉사의 날은 건강한 삶, 정신, 지역사회를 위해 세계 65개국 이상 2만여 명의 릴리 직원이 한날 한시에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08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12년 간 약 100만 시간 이상 봉사해왔으며, 이는 단일 봉사활동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한국릴리는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중점적으로 참여했다. 총 11개의 팀으로 나눠 도움이 필요한 봉사장소를 자발적으로 선정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 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 공동체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릴리 임직원은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에서 공원 돌보미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공원 내 녹지 청소 및 화초 심기 등에 동참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를 대접하고 쌀과 간식 등을 후원했으며, 청운보육원에서는 보육원 대청소 및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김장 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청계천 생태학교에서 환경 보전 활동 및 청계천 내 이끼 및 부유물 제거에 나서기도 했다.  서울 외 지역의 지방 영업팀도 동참해 장애인 복지센터 ‘소화성 가정’(광주), 미혼모 센터 ‘푸름터’(대구), 아동 보호센터 ‘천양원’(대전), 치매 환자 전문 요양원 ‘애광원’(부산)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한국릴리 알베르토 리바 대표는 “세계 봉사의 날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릴리의 약속이자 책임”이라며 “올해로 세계 봉사의 날이 12주년을 맞이한 만큼, 한국릴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19/10/02 14:23
  • 대학 기숙사에 '화상벌레' 출현, 접촉만 해도 위험…

    대학 기숙사에 '화상벌레' 출현, 접촉만 해도 위험…

    완주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 독성이 강한 벌레가 나타나 화제다.지난 29일 전북 완주에 위치한 대학교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기숙사에 '화상벌레'가 나타났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물리면 화상 입은 것처럼 붓고 피부에 열이 오르므로 주의하라는 내용이다. 화상벌레는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는 '청딱지개미반날개'를 말한다. 피부에 닿으면 화상과 비슷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킨다고 해서 '화상벌레'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 곤충은 페데린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피부 접촉만으로 상처가 날 수 있다. 페데린은 코브라 독보다 독성이 강하다.주로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화상벌레는 국내에서도 50여 년 전 전남에서 처음 출현한 바 있고, 이후에도 곳곳에서 피해 사례가 보고돼, 사실상 토착화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 매체의 전문가 인터뷰에 따르면 화상벌레는 우리나라에 이미 분포하는 종이며, 낮에는 먹이 활동을 하고 밤에는 빛에 이끌려 실내로 유입된다.국내에는 화상벌레 전용 퇴치약이 없지만, 모기 살충제로 어느 정도 퇴치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일 화상벌레에 피부가 닿는다면 이 부분을 비누와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12~36시간 안에 붉은 발진이 올라오고 곧 물집이 생긴다. 화상벌레와 접촉한 부위에는 2~3주간 피부 껍질이 벗겨지고 고통이 느껴지는 등 자극이 생길 수 있다. 만일 화상벌레와 접촉해 이미 발진이나 물집 등이 생겼다면 국소 스테로이드와 경구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등을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9/10/02 14:15
  • 걷는데 발바닥 '찌릿'… 차가운 캔 음료 굴려보세요

    걷는데 발바닥 '찌릿'… 차가운 캔 음료 굴려보세요

    날이 선선해지면서 산책하거나 등산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설악산 단풍도 지난주 처음 시작, 10월 중순이면 내륙 주요 산이 본격적인 단풍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 등을 구경하기 위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에 흔히 생기는 것이 '족부질환'이다. 특히 '족저근막염'을 주의해야 한다.족저근막염은 말 그대로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싸는 단단한 막으로 체중을 지탱하고 균형을 잡아주며,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과도한 충격이 가해지면 염증이 생겨 문제가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족저근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국내 환자는 2014년 약 18만 명에서 2018년 약 25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족저근막염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다. 노화나 급격한 체중 증가 탓에 생기기도 하고, 오래 서 있거나 굽이 거의 없는 신발을 자주 신어 발생하기도 한다. 무리해서 걷거나 갑자기 운동을 심하게 해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다. 선천적인 평발의 경우 발병 위험이 더 높다. 동탄시티병원 박철 원장은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이 붓거나 아프고, 특히 아침에 일어나 처음 걸었을 때나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발바닥에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며 "주로 발뒤꿈치나 중앙 부근에 통증이 생기지만 환자에 따라 발의 중간 부위나 앞쪽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통증이 심한 경우 보행 시 한쪽 발에 체중이 쏠리게 돼 자세가 틀어지고, 이로 인해 무릎이나 허리 등 다른 신체 부위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족저근막염 치료를 위해서는 발에 충분한 휴식을 줘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증상에 따라 약물이나 체외충격파 등이 필요하다. 통증이 심하거나 재발이 잦다면 수술을 해야 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 완화하려면 평소 발바닥 근육을 늘리는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엄지발가락을 크게 위로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거나, 바닥에 앉아 타월로 아픈 발을 감은 후 무릎을 쭉 편 채로 타월을 이용해 발을 몸 쪽으로 잡아당기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 박철 원장은 "발바닥이 아프면 차가운 캔 음료 등으로 발바닥을 문지르는 게 일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있는 상태에서 얼린 캔이나 페트병을 아픈 발바닥 밑에 깔고 뒤꿈치에서 가운데 발바닥까지 앞뒤로 굴리는 것도 효과가 있다.적절한 체중을 유지해 발바닥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하이힐이나 바닥이 딱딱한 신발보다는 볼이 넓고 바닥이 푹신한 신발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02 14:08
  • 복지부 박능후 장관 "국내 제약산업 육성방안 보완하겠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 "국내 제약산업 육성방안 보완하겠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내 제약사가 해외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제약산업 육성방안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자리에서 국내 제약산업이 신약이 아닌 다국적 제약사의 제네릭 등 구식 개발로 매출을 올리는 구조라 발전이 더딘데, 정부가 제약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울 수 있겠냐는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최근 우리나라 전통 제약사들이 기존 의약품 판매에만 몰입하지 않고 신약 개발을 활발히해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며 “제네릭 등을 생산하는 기업도 나름의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바른미래당)은 “정부가 매년 비슷한 수준의 제약산업 육성정책을 내놓는 사이, 국내 제약사들은 해외 제약사에 밀려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돈 되는 의약품은 다국적 제약사가 차지하고 있고 국내 제약사는 저가약을 박리다매해 수익을 내고 있다”며 “국내 제약사 수익성 악화뿐 아니라, 자국 의약품 수급에도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박 장관은 국내 제약산업 전망이 어둡지 않으며, 정부에서 지난 5월 발표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을 충실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 장관은 또한 “국민들이 병원비 부담 때문에 아파도 치료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건강보험 보장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선택진료비와 특실비 폐지에 이어, 초음파와 MRI의 단계적 급여화 등 남은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주민건강센터를 확충하고 방문건강관리 대상도 지속 확대해 2022년까지 어르신 4명 중 1명은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신설해 자살 예방체계를 내실화 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해 근로 빈곤층의 자립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02 14:06
  • 자는 시간 적으면, 성적도 떨어진다

    자는 시간 적으면, 성적도 떨어진다

    평균 수면시간이 적으면 성적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대 연구팀은 MIT 공대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24시간 내내 활동을 추적하는 손목형 장치를 착용했다. 연구 결과,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학생들은 7시간 이상 자는 학생보다 50% 낮은 시험 점수를 받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새벽 2시 이후에 잠에 든 학생은 7시간 이상 자더라도 7시간 미만을 잔 학생들보다 더 나쁜 성적을 받았다.연구진은 "수면 시간이 시험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감정조절, 기억과 인지능력을 처리하는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정신적으로 정보를 처리하기 힘들고, 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수면의 질이 높을수록 학업 성적이 높다는 계명대 동산병원의 연구도 있다.연구를 주도한 제프리 그로스먼 박사는 "시험 전날 밤의 수면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며 "평소에 충분히 숙면하고,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학술지 '학습의 과학(npj Science of Learning)'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9/10/02 11:30
  •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야식의 유혹… '이것'으로 대체하세요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야식의 유혹… '이것'으로 대체하세요

    사업을 하는 유모(32)씨는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꼬박 일을 하느라 끼니를 거르는 일이 습관이 됐다. 결국 일이 끝난 후 귀가해 10시 넘어서 ‘야식’을 먹는 것이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야식을 먹는 이유는 다양하다. 유씨처럼 시간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밤에 먹거나, 스트레스를 풀고 싶어서, 단순히 유혹을 이기지 못해서 먹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야식이 우리 몸에 불러오는 ‘참사’는 이유를 불문한다. 야식 관련 궁금증을 풀어본다.Q1. 야식이 왜 비만을 부르나?같은 양,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더라도 취침 직전에 먹게 되면 살이 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 낮에 인체는 교감신경 작용이 지배적으로 일어나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향으로 대사가 이뤄지게 된다. 반면 밤에는 부교감신경 작용이 지배적이어서 섭취한 칼로리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지방으로 전환, 몸에 축적하게 된다.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더불어 수면을 취하는 동안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은 여분의 칼로리를 지방으로 저장하는 작용을 강화시킨다"고 말했다.Q2. 야식 먹으면 왜 아침에 얼굴이 붓나?야식을 먹으면서 다량의 염분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야식으로 흔히 먹는 라면만 보아도, 다량의 염분을 함유하고 있다. 다량의 염분을 섭취한 후 잠을 자면 밤사이 우리 몸이 염분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수분을 배출시키지 않고 체내에 저장하는 데다, 낮과는 달리 몸의 신진 대사가 떨어지기 때문에 붓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Q3. 야식을 자주 찾는 행위가 하나의 질환이 될 수도 있나?저녁식사 후에도 달콤하거나 짭짤한 음식을 먹고 싶은 충동이 자주 생긴다면 ‘야간식이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오한진 교수는 "종일 섭취하는 음식의 양 중 저녁 때 먹는 양이 반 이상 차지할 때 전문의들은 야간식이증후군으로 진단한다"며 "특히 낮에는 입맛이 없어 별로 먹지 않다가 하루 식사 양의 50% 이상을 저녁 이후에만 먹거나 밤에 잠이 들었다가도 배가 고파 잠이 깬다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Q4. 스트레스를 받으면 야식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야간식이증후군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대체로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물의 당분이 뇌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자극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분별한 야식 섭취를 자제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찾아 먼저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면 원인 규명과 치료를 위해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게 좋다.Q5. 야식이 부르는 건강 문제로 또 어떤 것이 있나?잠이 들면 우리 몸의 신진 대사가 떨어지고 몸의 여러 기관들도 휴식에 들어간다. 따라서 밤이 되면 위산 분비가 떨어져 소화불량이 일어나기 쉽다. 이러한 현상은 기름진 보쌈이나 족발, 치킨 등을 먹었을 때 특히 더 자주 발생한다.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 매운 음식이나 후추, 마늘 등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위에 자극을 주어 위염이 발생하기 쉽고, 스트레스와 이러한 음식에 의한 자극이 겹치게 되면 궤양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진다. 오한진 교수는 "이밖에도 야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위와 식도의 괄약근이 열리면서 위안의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되어 식도염이 발생하기 쉽고 가슴이 쓰려 잠에서 깰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Q6. 밤에 배고픔을 참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나?저녁 식사 시간을 8시경으로 늦출 것을 권한다. 점심과 저녁 사이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중간에 간단한 간식을 섭취한다. 커피보다는 녹차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저녁식사 후에도 무언가 먹을 것이 필요하다면 최대한 몸에 무리가 안 가는 음식을 조금만 섭취한다. 물이나 우유 한잔, 오이나 당근 등은 포만감을 주면서 위에 부담도 적고 칼로리도 적어 적당한 야식이 된다. 과일을 밤에 먹을 때는 당분이 적은 토마토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따뜻한 호박죽, 깨죽 같은 죽 한 그릇은 수면에도 도움이 된다. Q7. 밤에 운동을 하는 게 야식 예방에 도움이 되나?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먹는 량을 줄일 뿐 아니라 먹느라 보내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고강도 운동은 공복감을 일으킨다. 따라서 가벼운 산책, 큰 보폭으로 걷기, 전신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추천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9/10/02 11:27
  • "환자 강간해도 의사면허 박탈 안돼...CCTV 설치해야"

    "환자 강간해도 의사면허 박탈 안돼...CCTV 설치해야"

    의사가 진료 중 환자를 강간하는 등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을 받았어도 의료면허가 박탈되지 않아 다시 환자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자는 마취된 상태로 저항할 수 없거나, 자신이 성범죄를 당했다는 사실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수술실 등 의료현장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은 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진료 중 성범죄로 행정처분 받은 의료인 현황’을 분석하고, 성범죄 의료인들이 징역형 등을 받았지만 면허박탈은 0건이라고 밝혔다.2015~2018년 사이 진료 중 성범죄로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인은 매년 1명씩이었으며 모두 의사였다. 각각 사례를 살펴보면, 2018년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 받은 의사는 대장내시경을 받으러 온 환자에게 수면유도제를 투여하고 항거불능 상태인 환자를 상대로 강간했다. 2017년 창원지방법원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한의사는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치료 목적이라며 입고 온 트레이닝복을 치마로 갈아입게 한 뒤 간음을 저질렀다. 2016년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 받은 성형외과 의사는 2개월간 수면마취 상태의 환자 3명을 상대로 준 강간을 저질렀다. 이 같은 성범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의료면허를 박탈 당하지 않고 그대로 소지하고 있다. 자격정지 기간인 최대 1년이 지나면 다시 의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다. 김순례 의원은 “의료현장 특성상 피해자는 의식이 없거나 항거불능인 상태가 많아 실제 범죄 발생 여부를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 피해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김순례 의원은 “성범죄 의료인의 의료면허를 박탈하는 등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며 “의료행위에 대한 국민 불신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수술실 CCTV 설치가 근본적 해답”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은 성범죄 의료인의 면허를 연방의사법에 따라 주 관할관청의 결정으로 취소 또는 정지하고 있다. 독일 형범에서도 성범죄 의료인에 대한 법원의 직업금지명령을 규정하고 있다. 미국은 직업 관련 면허에 대한 제재를 각 주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지만 미네소타주 등에서 중죄 수준의 형사상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면허를 자동적으로 취소하고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02 11:25
  • 열 나는 아이, 잘 자고 있어도 깨워서 약 먹여야 할까?

    열 나는 아이, 잘 자고 있어도 깨워서 약 먹여야 할까?

    소아에서 열이 나는 증상은 매우 흔히 발생한다. 하지만 매번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 하기 십상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수한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 발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아이의 체온이 조금씩 오르락 내리락하는 이유는?인체는 생리학적으로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갖고 있다. 체온 조절에도 항상성이 작동해 인체는 적절하게 열을 생산하고 방출하면서 체온을 일정 범위로 유지한다. 통상적으로 체온의 정상범위는 36~37.7도이다. 하루 24시간 주기 중에서 체온은 이른 저녁 시간대에 가장 높이 올라갔다가 새벽 시간대에 가장 낮게 측정되며, 이것은 정상적인 체온 변동이다.체온을 정확히 재려면?일반적으로 ‘열이 난다’의 기준은 체온이 38도 이상인 경우다. 음식을 섭취한 후 또는 운동과 같은 신체 활동 후에도 일시적으로 체온이 올라갈 수 있지만 이런 현상은 ‘열’이라고 할 수 없다. 열이 나는지 알기 위해서는 체온 측정을 위한 적절한 도구와 방법이 필요하다. 간혹 일부는 체온계를 사용하지 않고 아이의 이마나 피부를 손으로 만져보고 뜨겁다고 느껴지면 열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체온은 피부 표면의 온도가 아니라 우리 몸의 중심온도를 의미한다. 이를 반영할 수 있는 곳은 고막 체온, 액와(겨드랑이) 체온, 직장(항문) 체온이다. 최수한 교수는 “반드시 체온계를 사용해야 한다”며 “고막 체온을 재는 경우에는 아이 연령에 적당한 크기의 고막용 체온계를 귀 안쪽까지 충분히 밀어 넣은 뒤 측정해야 하고, 액와 체온의 경우 겨드랑이와 체온계가 잘 접지되도록 해야 정확한 체온이 측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열이 나는 원인은?열이 나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인체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열이 과도하게 발생되는 경우다. 특정 약물중독이나 악성고열증 등에서 볼 수 있다. 둘째, 인체 밖으로 열이 적절하게 방출되지 못하는 경우로 심각한 피부 손상이나 피부질환, 외부의 과도한 열에 노출된 경우다. 대표적으로 여름철 고온환경에 노출돼 발생하는 일사병, 열사병이 있다. 첫째와 둘째 경우는 인체의 체온조절 기능이 망가진 상태이다. 이 경우 혼수, 경련 등의 신경계 손상이 유발될 수 있는 응급상황으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셋째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한 감염증, 염증성 질환이나 악성종양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다. 발열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경우는 발열 자체가 병이 아니라 원인 질환에 의한 증상 중 하나다. 가령 어떤 바이러스나 세균이 아이의 몸속으로 침입하게 되면 아이의 체내에서는 침범한 균과 일종의 전투를 일으키게 된다. 열은 이런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생리 반응이다. 원인이 되는 균들을 유발하는 질환에 따라 열뿐 아니라 기침, 콧물, 복통, 설사 등의 다른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열만 있을 수도 있다. 열이 나면 무조건 해열제를 먹여야 하나?감염증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발열의 원인이다. 열이 나는 것 자체가 병이 아니라 증상이기 때문에 원인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발열이 있더라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아이도 있지만, 대부분 발열과 함께 보챔이나 쳐짐 등의 불편감을 호소한다. 최수한 교수는 “해열제를 먹이는 이유는 발열로 인한 아이의 보챔이나 쳐짐 등의 불편감을 낮추고,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열이 난다고 무조건 해열제를 먹일 필요는 없고, 아이가 편안히 자고 있을 때 역시 일부러 깨워서 해열제를 먹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여러 종류 해열제 섞여 먹이면 효과 더 좋나?현재까지 해열제의 복합 또는 교차 투여에 대한 안정성과 효과에 대한 의학적 근거는 정립되어 있지 않아 추천되는 방법은 아니다.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온수를 수건에 적셔서 아이의 몸을 닦아주는 미온수 마사지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미온수 마사지를 할 때는 해열제 투여와 병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만약 아이가 미온수 마사지를 받으면서 오히려 더 보채고 싫어한다면 아이의 불쾌감이 가중되는 것이기 때문에 중단하는 것이 낫다.고열이 나면 뇌손상으로 이어진다?아이가 열이 심한 경우 보호자 입장에서는 고열로 인해 뇌손상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공포가 있다. 하지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소아에서 발열은 열 자체가 뇌손상 등의 위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또한 열의 정도가 높은 것이 원인 질병의 심각한 정도와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최수한 교수는 “아이가 열이 나는 경우 체온이 오르는 정도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동반된 증상이 무엇인지, 아이가 쳐지거나 잘 먹지 않으려고 하는지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며 “해열제를 먹일 때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올바른 용량과 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02 10:28
  • "도수치료, 부르는 게 값"…병원별 500배 차이

    "도수치료, 부르는 게 값"…병원별 500배 차이

    근육통·관절통을 맨손으로 풀어주는 도수치료의 비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마다 치료 시간과 방법도 제각각인 실정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은 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병원종별 도수치료 진료비용’ 자료를 공개하고, 병의원별로 1회당 도수치료비가 1000원인 곳부터 50만원인 곳까지 있다고 밝혔다.병원종별로는 의원의 경우, 최저 1000원에서 최고 30만원인 곳까지 300배 차이가 났다. 요양병원은 최저 5000원에서 최고 40만원까지 80배 차이였다. 병원은 최저 3000원에서 최고 50만원까지 166배 차이였다. 한방병원은 최저 3000원에서 35만원까지 116배 차이였다. 종합병원은 최저 5000원에서 최고 25만원까지 50배 차이였다. 상급종합병원은 최저 9500원에서 최고 14만4000원까지 15배 차이였다.도수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으로, 수가가 산정되는 급여 항목과 달리 행위에 대한 기준과 가격이 정해져있지 않다. 보험사로 청구되는 진료비 청구내역에서도 도수치료 항목에 대한 청구코드가 의료기관별로 달라, 복지부의 통계관리도 어려운 상황이다.도수치료와 관련해 불필요하거나 허위·과잉 치료 사례도 많다. 최근에는 근골격계질환이 아닌 호흡기질환으로 입원한 남자 신생아가 30일 동안 입원한 상황에서 수차례 도수치료를 받았다고 보험사에 청구된 사례가 있었다. 또한 여중생이 키가 커지기 위해 6개월간 총 30번에 걸쳐 620만원 상당의 도수치료를 받았다고 청구하기도 했다.김순례 의원은 “현재 의료기관에는 공식화된 도수치료 기록부도 없고, 의사의 도수치료 처방 후 물리치료사에 대한 지도·감독 방법도 마땅히 없는 상황”이라며 “비용도 사실상 부르는 게 값이다”고 지적했다.김순례 의원은 “의사 양심에만 의존하지 말고 지도·감독 수단이 강화돼야 한다”며 “복지부는 도수치료 규정을 정확히해 국민 불신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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