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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리 발인, 남은 가족·지인도 마음 건강 챙겨야

    설리 발인, 남은 가족·지인도 마음 건강 챙겨야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의 발인식이 17일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를 포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직원들과 동료 연예인, 가족들이 참석해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전원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가족 의사에 따라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구두 소견을 통해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밝혔다.이처럼 최근 우울증 등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자살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고, 자살한 사람의 70~80%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돼 평소 주변인의 자살 위험 징후 등을 조기에 발견해 대처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그런데 주변에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 만큼 마음 건강에 신경써야 할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자살한 가족이나 지인을 둔 주변 사람들이다. 전문가들은 가족 1명이 사망할 경우 평균 6명이 큰 정신적 충격 과정을 겪는데, 이 과정을 겪으면서 여러 정신적, 신체적 반응들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가족 중 누군가 사망할 경우 가장 처음에는 죽음 자체를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후에는 죽음의 이후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다가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내가 평소에 이렇게 했다면 죽지 않았을텐데'라는 죄책감을 잘 이겨내지 못하면 분노로 이어지고 심각한 우울증, 불면증, 거식증 등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죄책감이 심해지면 가족이나 지인들 역시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전문가들은 가족 중 누군가 자살을 한 사람이 있다면, 그 이후에 겪는 '애도과정'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가족의 죽음 후 1~3주간은 충분히 울도록 도와줘야 한다. 이때 감정을 억제하게 하거나 힘든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것은 독(毒)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짧지만 충분한 애도 과정을 거쳤다면 가급적 빨리 자신의 일에 복귀하도록 돕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직업이 없는 경우 몰두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장례를 치르고 2년 정도는 남은 가족이나 지인들이 서로 가까이 지내며 같이 있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가족이 숨진 경우 슬퍼하고 노여워하는 애도 기간을 약 2년으로 보는데, 이 기간 동안 서로 자주 만나고 같이 지내면서 이야기를 듣고 감정을 공유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이 기간에 술을 마시면 자제력을 잃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술은 마시지 못하도록 한다.
    정신과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10/17 11:28
  • 몸을 꼼짝 못하게 하는 '가위 눌림', 왜 생길까?

    몸을 꼼짝 못하게 하는 '가위 눌림', 왜 생길까?

    잠을 자는 중 의식이 깨어있는데 몸을 움직일 수 없거나 특정한 소리를 들으면 흔히 '가위에 눌렸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런 가위눌림은 왜 생기는 것일까? 우리가 가위눌림이라고 부르는 수면장애 증상은 의학적 용어로 '수면마비'라고 표현한다. 수면마비는 잠자리에 들거나 잠에서 깰 때, 꿈꾸는 수면(REM sleep) 직후, 골격근의 마비가 나타나는 현상이다. 수면마비는 갑작스럽게 시작되어 1~4분 정도 지속되고 급격히 또는 서서히 끝나는데 이때 어떤 소리를 듣거나 신체를 누군가 만지면 증상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렘수면 단계에서는 우리 머리 속에서 꿈을 꾸되 그 내용이 행동으로 나타나지 못하도록 호흡이나 생명에 필수적인 기관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근육이 마비된다. 정상적인 수면에서는 렘수면에서 빠져나와 비렘수면 단계로 갔다가 깨어나게 수면마비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렘수면에서 바로 각성되는 경우 깨어있거나 반쯤 깨어있는 상태에서 움직이지 못하거나 질식감을 느끼는 등 수면마비 현상을 겪게 된다. 이때 골격근은 마비가 되어도 눈의 근육과 호흡근육은 보존되어 있어 움직이려고 애쓸 때 심한 눈의 움직임이 생기기도 한다.수면마비는 수면부족, 불규칙한 생활리듬, 과도한 음주, 수면제 등 약물 과다 복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 강한 시청각적 자극 등으로도 수면마비가 생길 수 있다. 고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교수는 "전체 인구의 15~40%에서 수면마비가 나타나며, 특히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수면마비가 만성적으로 생긴다면 기면병을 의심할 수 있다. 기면병이란 뇌하수체의 하이포크레틴이라는 물질의 부족으로 수면-각성기전에 문제가 생길 때 나타나며, 주간의 졸리움과 비정상적인 렘 수면의 발현으로 인한 탈력발작과 수면마비, 그리고 수면이 시작되거나 끝날 때 나타나는 환각 등의 증상이 특징이다. 윤호경 교수는 "대략 기면병 환자의 20~40%에서 수면마비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수면마비는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질식할 듯한 느낌을 느낀 경우 놀란 기분이 오래갈 수 있으나 대개 일시적이며 후유증 없이 사라진다. 윤호경 교수는 "수면마비는 불규칙한 수면 습관, 수면 부족, 잦은 음주, 시차여행과 같은 수면-각성 주기의 교란을 일으키는 상태에서 쉽게 발생하므로 생활습관 교정과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다만 기면병에서 나타나는 수면마비의 경우 렘수면 단계에 작용하는 약물을 사용해 치료하거나 심리적 문제를 다루는 정신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10/17 11:04
  • 산후조리원 감염 피해 계속…대부분 신생아

    산후조리원 내 신생아 감염 피해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산후조리원 내 감염 발생이 2015년 262건, 2016년 399건, 2017년 301건, 2018년 320건 등으로 꾸준히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144건이 발생했다.산후조리원에서 감염이 발생하면 사고 건수보다 피해자 수가 많다. 신생아와 산모들이 좁은 곳에 모여있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2015년부터 2019년6월 사이 발생한 감염 사고는 1427건인데, 같은 기간 피해자는 1898명이 발생했다.최대 피해자는 세상에 막 태어나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들이었다. 전체 피해자의 90.9%(1898명)가 신생아였다. 개별 공간이 주어지는 산모들보다 신생아는 한데 모아 관리된다. 감염자 중 산모 비율은 7.9%(164명)였다. 종사자는 1.2%(25명)였다.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주요 감염 질환은 대부분 철저한 위생 관리로 예방할 수 있는 감기나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등 호흡기계가 47.9%를 차지했다. 또 로타바이러스를 포함한 위장관계 질환이 36.6%였다.지역별로는 서울(27.8%)에서 가장 많은 산후조리원 감염이 발생했다. 다음으로 경기(21.9%), 대구(13%), 인천(10.1%) 등으로 인구 밀집 지역 순으로 나타났다.기동민 의원은 “최근 국내 산모의 10명 중 6명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있는데, 산모와 아이의 빠른 회복과 안정을 위한 곳인 만큼 산후조리원 내 감염 발생이 줄도록 위생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7 10:44
  • 독감 예방, 효과적인 방법은 손 씻기와 '이것'

    독감 예방, 효과적인 방법은 손 씻기와 '이것'

    큰 일교차에 독감 발생 위험성이 커져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손씻기다. 손 씻기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손 씻기 외에도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권영근 교수는 "독감백신의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가 소요되므로, 본격적인 독감 시즌이 오기 전인 가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독감 고위험군에 속하는 영유아, 어린이(특히 5세 이하), 65세 이상 성인, 그리고 요양병원에 있거나 폐질환, 심장질환, 콩팥질환, 간질환, 당뇨, 면역이 억제될 수 있는 암환자, BMI40이상의 고도비만환자,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사람 등 인플루엔자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기저질환자들은 필수 접종 대상군이다.질병관리본부에서도 올해 겨울 독감을 대비하기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임신부와 어린이, 만 75세 이상 고령자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이 시행된다. 만 65세 이상은 22일부터다.권영근 교수는 "임신부의 경우 독감에 걸리면 자연유산, 조기분만, 저체중 출산 등 합병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통해 위험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독감백신은 해마다 유행할 바이러스를 WHO가 예측해 매년 다르게 준비하지만 유행할 바이러스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현재까지는 불가능하므로 백신 접종과 함께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를 통해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10/17 10:41
  • 식약처, 메디톡스 수출용 '메디톡신' 강제 회수폐기 명령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6일 메디톡스의 보톨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뉴로녹스)'에 대해 강제 회수 및 폐기 명령을 내렸다.'메디톡신'은 국내 보톡스 성분(보톨리눔톡신) 시장에서 매출 1위 제품이다.식약처는 지난 8월 말 메디톡스 오송3공장에서 수거한 보관검체 검사 결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회수 사유는 역가, 함습도 등 품질 부적합이다. 이번 회수 대상 제품의 제조번호는 'TFAA1601', 'TFAA1603'으로 유효기간은 이달 5일, 11일, 18일까지다. 식약처 관계자는 "메디톡스의 나머지 제조 제품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라며 "수출용을 제외한 내수용 검체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다른 배치들의 사용 기한이 남은 수출용 제품은 물론 내수용 제품들도 샘플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10/17 10:22
  • 씨엠에스랩, 베트남 신제품 런칭 행사 성료

    씨엠에스랩, 베트남 신제품 런칭 행사 성료

    메디컬 코스메틱 컴퍼니 '씨엠에스랩'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된 '쎌퓨전씨'와 '스위스킨'의 신제품 런칭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약 400여 명의 현지 유통 관계자, 피부과 의사, 베트남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등이 함께 참여해 스위스킨, 셀퓨전씨의 브랜드 데이로 나눠 양일간 진행됐다.행사 첫째 날인 '스위스킨 데이'에는 신제품 '글루타티온 앰플'과 인기 제품 '샐몬 디엔 앰플'을 선보였다. '글루타티온 앰플'은 흰 피부를 원하는 베트남 여성들의 니즈에 맞춰 개발된 제품으로, 11월 중 베트남 리테일 채널에 입점 예정이다.둘째 날은 셀퓨전씨의 전문가 라인인 '셀퓨전씨 엑스퍼트'의 신제품 '비타셉12 이펙터, 크림 2종'을 소개하는 자리로, 베트남 인기 가수 남긍을 비롯해 유통 관계자, 피부과 의사, 베트남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등이 함께 참여했다. '비타셉12 이펙터, 크림'은 칙칙하지 않고 균일하지 못한 피부 톤, 여드름 색소 침착 피부가 많은 베트남 사람들의 피부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제품으로, 색소 침착 개선 및 미백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씨엠에스랩 관계자는 "이번 자사의 신제품 런칭 행사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브랜드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베트남 뷰티 시장 내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씨엠에스랩은 중국, 일본, 홍콩 등 주요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미주, 유럽 등 전세계 24개 국가에 진출, 글로벌 유통채널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기타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10/17 09:50
  • 당뇨병, 약 끊는데 집착 말고 식사부터 줄여야

    당뇨병, 약 끊는데 집착 말고 식사부터 줄여야

    한국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가 당뇨병이다. 문제는 당뇨병이 심장혈관이나 뇌혈관 질환을 일으켜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점이다. 지난해 당뇨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03만명이나 됐다.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은 70세 이상 고령이었다. 당뇨병이 합병증으로, 온몸을 망치기 전에 잘 다독일 순 없을까.◇체지방 늘면 인슐린 효과 떨어져당뇨병은 고혈당 혈액이 온몸을 돌면서 미세혈관과 거대혈관을 망가뜨려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혈당, 즉 혈액 속 포도당 농도는 어쩌다 높아졌을까. 우리가 먹은 음식은 몸에서 포도당으로 바뀌어 에너지로 쓰인다. 포도당 농도는 췌장에서 생산되는 두 호르몬에 의해 일정 수준으로 유지된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고, 글루카곤은 혈당을 높인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까지 데려다주는 운반자 역할도 한다. 그런데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혈당이 지나치게 높아진다. 고혈당이다.한국인의 약 98%는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쌓여 서서히 문제를 일으킨 제2형 당뇨병이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환자가 많아진다. 60대에선 4~5명 중 1명이다가 70대에선 3명 중 1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좀 잘 먹고 잘 쉬었을 뿐인데 뭐가 문제란 말인가. 체지방이 증가하면 세포에도 기름막이 형성돼 인슐린이 아무리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넣어주려 해도 뚫고 들어갈 수가 없다. 인슐린 효과가 떨어졌다, 인슐린 저항성이 커졌다는 게 이 뜻이다.인슐린 효과가 떨어지면 혈당 관리가 당연히 어려워진다. 뇌는 포도당을 직접 이용하지만 근육과 지방세포는 인슐린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런데 인슐린이 역할을 못해 포도당이 혈액에 남은 상태에서 계속 음식을 먹으면 어떻게 될까. 혈당이 크게 높아진다. 적게 먹거나 운동을 해서 포도당을 소모시켜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다. 건강검진에서 혈당이 좀 높게 나와도 안일하게 대처하다 1~2년새 당뇨병이 된다. 혈당이 한번 기준을 넘어가면 회복되는 일은 없다. 이후부터는 노력해도 잠깐 좋아지다가 결국 악화된다.◇미세혈관부터 시작해 거대혈관까지고혈당 혈액에 장기간 노출되면 혈관벽이 망가지다가 결국 장기 기능이 손상된다. 처음엔 얇고 미세한 혈관부터 망가진다. 눈 망막에 분포된 미세혈관이 막혀 혈액순환이 안 되면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생겼다가 쉽게 터지면서 시력이 흐려지고 심하면 실명한다. 이런 식으로 신장, 손, 발 등에 당뇨병 합병증이 생기기 시작한다. 신장질환으로 혈액 투석을 하거나, 손과 발이 아프고 궤양이 생긴다.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고생하다 보면 대혈관에도 문제가 생긴다. 심장 관상동맥이나 뇌혈관이 잘못돼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한다.당뇨병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는 병이 아니다. 주기적으로 검강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뇨병의 3대 증상이 다음, 다식, 다뇨라고 하지만 한참 진행된 뒤에야 느껴진다. 증상이 없더라도 혈당이 좀 높다면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다. 당뇨병이 발생하지 않았거나 심각하지 않더라도, 환자를 위한 교육을 들어본다. 당뇨병을 빨리 이해하고 대응할수록 좋다.진단받은 뒤에는 혈당, 고지혈증, 고혈압, 체중 등 여러 위험 인자를 동시에 잘 관리해 합병증을 최대한 예방한다. 약은 빼먹지 말고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먹는다. 약을 끊는데 집착하지 말고, 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혈당을 관리하는데 주목한다. 운동은 일주일에 5회, 30분 이상씩 한다. 40대 이후부터는 10년에 약 8%씩 근육량이 줄어든다. 70대 이후로는 근육 손실 속도가 더 빠르다. 유산소운동뿐 아니라, 근육운동을 병행해야 기초대사량을 유지할 수 있다. 예전처럼 먹어도 살이 크게 늘지 않는 몸을 만드는 것이다.당뇨병 환자는 덜 먹는 게 낫다. 많이 먹고 운동을 많이 하는 전략보다, 적게 먹고 운동을 조금 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매일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열량만 섭취하는 게 좋다. 자신의 키와 체중에 맞는 열량을 확인해 알맞은 양을 하루 중에 나누어 먹는다. 영양소는 곡류, 어육류, 채소, 지방, 우유, 과일 등을 골고루 챙긴다. 어렵다면 담당 의사나 영양사 등과 상의한다.
    종합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7 09:13
  • 초록마을 '한우갈비탕'에서 세균 검출…판매 중단

    초록마을 '한우갈비탕'에서 세균 검출…판매 중단

    초록마을의 멸균 가공식품 ‘한우갈비탕’에서 세균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됐다. 이 식품 판매업체는친환경 유기농 브랜드로 알려져 영유아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았다.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초록마을이 판매한 한우갈비탕 제품에서 세균발육 양성 판정이 나와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9월29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1886개가 생산됐다. 이 제품은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씨티푸드에서 제조했으며, 초록마을이 유통 판매해왔다.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하면 된다.
    기타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7 09:09
  • 추우니까 사우나나 갈까? '이 질환' 있다면 위험

    추우니까 사우나나 갈까? '이 질환' 있다면 위험

    '몸이 아플 땐 사우나에 가서 땀을 쭉 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날이 추워지는 때에는 뜨거운 물에 몸을 녹이러 가기도 한다. 실제 사우나에서 땀을 빼고 나면 개운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몸 상태에 따라 사우나가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감기=자연스러운 발한작용 막아 열 오를 수도감기에 걸렸을 때 사우나로 땀을 내면 감기가 낫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우리 몸은 감기에 걸리면 몸은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자연스럽게 열을 낸다. 이때 일부러 뜨거운 곳에 노출되면 몸의 자연스러운 발한작용이 방해받고 체온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 단 가벼운 운동이 온수욕으로 땀을 내는 것은 도움이 된다. 땀이 식으면서 체온이 낮아져 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근육통·관절염=통증 완화는 일시적, 염증 심해지기도근육이 쑤실 때 사우나를 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이 드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다. 온도가 높아지면 혈액 순환이 촉진돼 순간적으로 근육·관절 통증이 줄어들지만, 밖으로 나오면 체온이 원래대로 돌아오며 다시 통증이 생긴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염증이 더 심해져 붓고 아플 수 있으니 사우나는 삼가야 한다. 근육이나 관절이 아픈 사람은 사우나보다 스트레칭·수영 등 가벼운 운동을 몸을 풀거나, 심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갑상선기능항진증=탈수, 근육 경련, 실신 위험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는 사람은 사우나를 피해야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몸의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져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이 심하고, 더위를 잘 타고 땀이 많이 난다. 이때 사우나처럼 뜨거운 공간에 있으면,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올 수 있다. 체액량이 줄어 혈압이 떨어지고 근육 경련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실신할 위험도 있다.◇말초신경병증=뜨거움 못 느껴 화상으로 이어질 수도말초신경병증을 앓는 사람이 사우나를 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말초신경병증은 손·발 등 온몸의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말초 신경이 둔해지고 감각이 떨어진 상태라, 물건을 쉽게 놓치거나 손발이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이땐 뜨거운 정도를 정확히 느끼지 못해 자칫 피부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말초신경병증 환자가 사우나를 할 땐 65도를 넘지 않는 곳에서 20분 이상 머무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6 16:00
  • 자다가 자리에 쥐 나는 이유, 올바른 처치법은?

    자다가 자리에 쥐 나는 이유, 올바른 처치법은?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의학 용어로 '국소성 근육경련'이라고 한다. 다리에 쥐가 나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이 딱딱하게 경직되면서 점점 오그라든다. 증상은 대게 몇 초에서 몇 분간 지속되며 쥐가 풀린 이후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계속되기도 한다.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원인과 처치법에 대해 알아봤다.◇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부족이 주요 원인다리에 쥐가 나는 주요 원인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도와주는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부족이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근육이 비정상적인 수축을 해서 근육경련을 일으킨다.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쥐가 나기도 한다. 운동으로 과도하게 땀을 흘리면 미네랄 성분이 땀으로 빠져나가면서 쥐가 발생하기도 한다. 잦은 음주자, 카페인 섭취가 많은 사람, 설사하는 사람도 쥐가 잘 난다. 알코올·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수분의 손실되며 미네랄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추운 날씨로 근육 수축해 발생하기도추운 날씨도 근육경련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특히 추운 날씨에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근육이 퇴화함과 동시에 혈관이 수축한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 이상이 발생하고 체내로 관련 영양소가 흡수되지 못하면서 근육경련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쥐가 났을 때는 통증 부위의 근육을 잘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순환을 도와주면서 근육을 천천히 이완시킬 수 있는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천천히 근육 늘려주며 마사지해야발바닥에 쥐가 났다면 발등 쪽으로 당겨주는 것과 같이 경직된 근육의 반대 방향으로 스트레칭이나 마사지한다. 다리에 쥐가 났다면 다리를 쭉 펴고 한 손으로 무릎을 누르면서 한 손으로는 발끝을 천천히 얼굴 쪽으로 구부려 종아리 근육을 쭉 늘여준다. 잠자리에서 당길 경우에는 가까이에 벽이 있으면 그대로 발바닥으로 벽이나 바닥을 강하게 누른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발바닥을 지압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6 15:36
  • "조울증 환자, 파킨슨병 위험 높다"

    "조울증 환자, 파킨슨병 위험 높다"

    양극성 장애(조울증) 환자는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포르투갈 리스본대 연구팀은 7개의 연구를 통해 437만4211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양극성 장애 환자는 양극성 장애가 없는 환자에 비해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3.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타난 원인에 대해 조울증 치료 약물의 영향으로 추측했다. 조울증 치료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은 '리튬'이라는 약제인데, 연구팀은 이 성분이 파킨슨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양극성 장애란 흔히 '조울증'으로 불리는 질환이다. 기분, 에너지, 생각과 행동에 극단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기분안정제, 항불안제 등 약물치료와 면담치료 등이 이뤄진다. 연구팀이 문제 삼은 리튬은 기분안정제로 도파민 활동을 억제하는 성분이다. 도파민은 뇌 신경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세포와 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물질이 과도하게 억제되면 파킨슨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조울증 치료 약이 파킨슨병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아니지만, 연관성이 밝혀졌다"며 "조울증과 파킨슨병의 상관관계가 밝혀지면 파킨슨병 예방법을 알아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자마 신경학(JAMA Neurology)'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6 13:55
  • 외국인환자 10명 중 3명 '미용성형'…성형 절반이 중국인

    외국인환자 10명 중 3명 '미용성형'…성형 절반이 중국인

    지난해 한국 병원에 방문한 외국인 환자 10명 중 3명은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외과를 찾은 외국인 환자 2명 중 1명은 중국인이었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진료과별 외국인환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총 46만4452명으로 전년보다 6만6570명이 늘었다.가장 많이 찾은 진료과는 내과통합으로, 지난해 외국인 환자 중 19.4%(8만9975명)가 진료를 받았다. 내과통합에는 일반내과, 감염내과, 내분비대사내과, 류마티스내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알레르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호흡기내과, 가정의학과 등 11개가 포함된다.이어 성형외과 14.4%(6만6969명), 피부과 13.7%(6만3671명), 검진센터 8.9%(4만1230명) 8.9%, 산부인과 5.3%(2만4472명), 정형외과 5.1%(2만3864명), 신경외과 3%(1만4052명), 일반외과 2.8%(1만 2810명) 2.8%, 치과 2.7%(1만2483명) 순이었다.성형외과와 피부과를 합한 미용성형 관련 외국인 환자는 전체의 28.1%로, 역대 최고치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외국인 환자 중 미용성형 환자의 비율은 2016년 22.4%, 2017년 23.2%, 2018년 28.1% 등으로 꾸준히 늘어왔다.지난해 성형외과를 찾은 외국인 환자 중 41.6%(2만7852명)는 중국인이었다. 최근 5년간 성형외과를 찾은 외국인 환자를 분석했을 때도 총 24만1186명 중 53.2%(12만8366명)가 중국인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일본, 태국, 미국, 러시아에서 온 성형외과 환자가 많았다.남인순 의원은 “외국인 환자를 매년 유치하고 있지만, 미용성형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가 중증질환‧희귀난치성질환 등 우리 나라의 앞선 의료기술을 제대로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은 환자의 기본정보‧유치경로‧진료정보 등 사업실적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하게 되어있다. 이는 외국인 환자의 주요 질환 및 이용 진료과를 파악하는 등 사업의 추이를 분석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인데, 2018년부터 진료비 부분이 제외됐다.남인순 의원은 “진료비는 경제적 효과 및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의료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자료”라며 “시행규칙을 개정해 진료비 자료를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6 13:34
  • "고혈압 치료하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고혈압 치료하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고혈압을 치료하면 치매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칼훈 심장학센터 연구팀은 75세 이상 199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연구 시작 시 평균 수축기 혈압은 145mmHg였다. 이들 중 한 그룹은 3년 동안 130mmHg 미만의 평균 수축기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한 그룹은 대조군으로, 아무런 치료도 받지 않았다. 연구팀은 연구 전과 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이들의 뇌 노화 정도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고혈압 치료를 받은 사람의 대뇌피질에서 백색변성(대뇌피질이 하얗게 변하는 현상)이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보다 40% 낮게 나타났다. 대뇌피질은 우리 뇌에서 판단, 창조 등 고도의 정신 활동을 담당하고 기억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대뇌피질에 발생하는 백색변성은 치매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에 참여한 울프슨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노인들이 낮은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뇌 기능과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고혈압 환자는 130mmHg 미만의 수축기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협회 저널 순환기학(Circulation)'에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6 13:26
  • 사노피 파스퇴르, 4가 독감백신 캠페인 영상 제작

    사노피 파스퇴르, 4가 독감백신 캠페인 영상 제작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의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4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 테트라주’에 대한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유튜브 등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대상층을 영유아, 학동기, 고위험군으로 나눠 총 3편으로 제작됐다. 유머 코드와 패러디 요소를 적극 활용해 독감 예방 메시지를 재치있게 전달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영유아편은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아침 드라마의 유머 코드를 접목했다. 학동기편은 중세 유럽풍 컨셉으로 프랑스 수입완제품인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특징을 살렸다. 고위험군편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인 독감에 대한 위협적이고 확고한 메시지를 담았다.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재미있고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영상을 통해 독감 예방에 대한 인식과 제품의 특장점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6 13:21
  • 관절염이 발목에도 생긴다고?

    관절염이 발목에도 생긴다고?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무릎이나 어깨에 주로 발생하는 게 사실이지만, 연골과 관절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우리 몸에는 200여 개의 뼈와 이 뼈들을 이어주는 100여 개의 관절이 있다.발목 역시 관절염이 생기는 부위다. 발목은 체중의 98%를 견디는 다리의 일부분이자, 척추와 연결돼 몸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 구조물 중 하나다. 다행히 내측과 외측 양쪽으로 뼈가 지탱하는 발목의 안정적인 구조 덕분에 무릎 관절보다는 관절염 발생 빈도가 적다. 하지만 이로 인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늦어져 문제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까지는 통증이 견딜만한 수준에 있다 보니 악화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다.발목 관절염의 약 70%는 과거 발목 골절이 있었거나 발목을 자주 접질리는 발목 염좌가 반복됐을 때 발생한다. 염좌나 골절과 같은 외상이 주원인이기 때문에 발목을 접질린 후 며칠이 지나도 부어있거나 통증이 계속되며, 특히 걸을 때 발목이 불안정하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흔히 ‘삐었다’고 하는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인대가 찢어지거나 늘어나기 때문에 관절 유지 등의 제 역할을 하기가 어렵다. 심할 경우 뼈가 탈골되거나 관절이 정상 범위 밖으로 벗어나기도 한다. 또 손상된 인대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본래 강도로 회복하지 못해 쉽게 발목을 접질리는 발목불안정증으로, 더 나아가서는 발목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연골 손상이 바로 발목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가장 큰 원인이다.치료 초반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다양한 보존적 치료로 염증을 잡는다. 그러나 충분한 보존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거나 중기나 말기 관절염으로 악화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한다. 특히 발목 관절의 연골이 다 닳아 거의 없는 말기 관절염은 관절의 기능을 인공관절로 대체해주는 인공 관절 치환술이나 발목을 고정해주는 발목 유합술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는 “많은 사람이 발목이 붓고 저리거나 통증이 느껴져도 쉬다 보면 자연스레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발목 관절염은 한 번 발생하면 원래 발목 상태로 되돌아가기가 쉽지 않지만 초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에는 정상에 가까워질 만큼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대다수의 발목 관절염은 염좌와 골절 등의 외상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상을 조심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우선 운동을 통해 발목 불안정성을 개선하고, 주변 근력을 강화시켜 유연성을 갖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운동은 근육과 관절에 압박을 주기 쉬워 철저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이 선행돼야 한다.평소 계단 오르기나 발뒤꿈치가 땅에 닿지 않도록 올렸다 내리기, 발의 오목한 부분에 밴드를 걸어 당겨주는 운동 등은 발목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 발목이 좌우로 틀어지지 않도록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 역시 발목 보호에 도움이 된다. 특히 너무 높은 하이힐이나 키높이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김학준 교수는 “외부 활동 시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이나 발목 테이핑 등은 도움이 된다"며 "여기에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 발목 주변의 근력을 강하게 하는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만약 발목을 접질린 경우에는 방치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6 13:16
  • 미란다커 득남, 출산 후 튼살 관리 잘하려면?

    미란다커 득남, 출산 후 튼살 관리 잘하려면?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미란다 커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셋째 아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마일스(셋째 아이)가 와줘서 너무 기쁘다"며 "우리는 아름다운 아들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마일드'라고 수 놓은 천의 모습이 담겼다.임신하면 튼살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임산부의 75~90%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보통 임신 3개월 차에 아랫배나 가슴 주변에 생긴다. 튼살은 호르몬 변화가 주요 원인인데, 체내 부신피질 호르몬이 갑자기 증가하면 피부의 진피층 안에 있는 콜라겐 섬유가 손상돼 살이 갈라지듯 튼다. 배가 불러오면서 피부가 늘어나는 것도 원인이다. 초기 튼살은 가늘고 짧으며 분홍색을 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 넓고 길게 확대되며 색도 짙은 붉은색으로 변한다.튼살은 건강상 문제는 없지만 미용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튼살을 완벽하게 없애는 치료법은 아직 없다. 따라서 최대한 생기기 전에 예방해야 한다. 수분이 충분하게 보충된 피부는 외부의 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튼살크림과 같이 보습력을 높일 수 있는 크림을 발라 피부의 결속력을 높여주는 것과 충분한 양의 물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튼살이 생기기 쉬운 겨드랑이, 엉덩이, 허벅지, 가슴 등에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보습제를 꼼꼼히 바르고 충분히 마사지해주는 것도 방법이다.또 임신 후 체중증가는 불가피하지만, 과한 체중 증가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산부인과학회에서는 임신 전보다 11~12.3kg의 체중 증가를 권장하고 있다. 과도한 체중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식·과식을 피하고 요가 등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이미 생긴 튼살은 붉은빛을 띠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흰색으로 변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진다. 때문에 튼살이 생기면 보다 빨리 레이저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6 11:36
  • "급성심근경색, 비만한 사람이 치료 예후 더 좋아"

    "급성심근경색, 비만한 사람이 치료 예후 더 좋아"

    과체중이 정상체중보다 급성심근경색 치료 예후가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대원 교수와 연구진은 ‘급성심근경색 이후 체질량지수(BMI)와 1년 임상 결과 사이의 관계’를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김 교수팀은 한국심근경색증등록연구(KAMIR-NIH)에 등록된 급성심근경색 환자 1만3104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혈관 성형술(스텐트 삽입술) 시행 1년 후 발생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심근경색, 개통혈관 재협착, 뇌혈관 질환 등 심혈관 사건을 비교,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비만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전체 환자군을 정상체중군(BMI<22kg/㎡ 이하), 과체중군(22<BMI<26kg/㎡), 비만군(BMI>26kg/㎡) 세 군으로 분류했다.분석 결과, 정상체중군은 비만군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1.537배 높았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다. 과체중군은 비만군보다 1.27배 높게 나왔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즉 상대적으로 한국인에서 너무 마르지 않은 것이 급성심근경색 후 예후에 좋은 영향을 미침을 밝혀낸 것이다. 특히 비만군에서 결과가 가장 좋게 나왔는데 통계적인 보정 후에도 일관적인 결과를 보였다.김대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비만이 오히려 1년 이후 임상 결과에는 상대적으로 정상체중군보다 좋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체질량지수의 기준값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고 체질량지수 외에 복부 비만과 같은 대사성 비만에 대한 평가가 동반돼야 좀 더 명확한 원인 감별이 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개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6 11:17
  • 70대 男, 방광암 최다… "물 2.5L 이상 섭취해야"

    70대 男, 방광암 최다… "물 2.5L 이상 섭취해야"

    국내 방광암 환자 수가 늘고 있고, 70대 남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 국내 방광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5년 새 연평균 7.8% 증가했다. 남성 진료 인원이 여성의 4.2배로 더 많고,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70대(2018년 기준 1만2868명, 35.1%)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60대(9935명, 26.7%), 80대이상(7694명, 20.7%)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70대가 1만550명(35.1%)으로 가장 많았고, 60대(8208명, 27.3%), 80대이상(6068명, 20.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도 70대, 60대, 80대 이상 순으로 남녀모두 60대이상에서 80%이상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환자가 더 많은 이유에 대해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영식 교수는 "암을 유발하는 물질에 대한 생리적인 반응의 남녀 차이가 원인일 수 있다"며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방광암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으로 보아 성호르몬에 기인하다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하지만 일찍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남성 여성 빈도의 차이보다 중요하므로 조기 검진을 통한 초기 발견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70대 방광암 환자가 가장 많은 원인에 대하여 김 교수는 "나이와 연관된 요인이 성별보다 더 중요하다는 보고가 많다"며 "최근 고령 인구 증가 및 검진의 발달로 고령에 있어서 방광암의 진단율이 높아지는 추세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최근 보고에 따르면 고령층일수록 사망이 훨씬 높게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진단 시기를 놓쳤거나, 초기 증상이 있어도 젊은 사람보다 질병으로 인식하는 반응이 늦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뇨장애가 동반된 경우 소변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아 암이 정체돼있을 가능성도 있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6 10:58
  • JW중외재단, 저소득층 어르신과 계절음식 나눠

    JW중외재단, 저소득층 어르신과 계절음식 나눠

    J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15일 서울 우면동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JW중외제약, JW신약 등 JW그룹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JW한마음봉사단원이 참여해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호박죽 등 계절음식을 나눴다.매월 실시하는 나눔 봉사활동 ‘굿모닝 우면’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음식을 대접하고 생필품을 나누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왔다. 이번에는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게 건강식을 대접하는 의미로 호박죽을 비롯한 따뜻한 계절음식을 준비했다.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저소득층 어르신들께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이웃과 상생하는 JW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7년째 후원하는 등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6 10:21
  • 척추수술 후 물건 집을 땐 '집게' 쓰세요

    척추수술 후 물건 집을 땐 '집게' 쓰세요

    허리 뼈에 나사못 등을 박는 척추 수술을 받았다면 바닥이 아닌, 의자에 앉는다. 잘 때도 침대를 써야 수술한 허리의 움직임을 줄일 수 있다. 수술 후 3개월까지는 잘 때를 뺀 대부분 시간에 보조기를 착용하는 게 좋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세계 척추의 날을 맞아, 척추 수술 후 올바른 관리방법에 대한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소책자는 고령인구 증가로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과 통증 등 수술 후 부작용을 예방하고, 이식된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었다. 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전문가들에게 받았다.척추 수술은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디스크나 퇴행성 주변 조직을 제거하고, 필요시 의료용 나사못 등을 이용해 척추체를 고정하고 유합하는 수술이다. 요통이나 방사통 등의 증상이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조절되지 않을 때 시도한다.수술을 받았다면 상처 부위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소독을 주기적으로 한다. 상처에서 진물이 나오는 시기에는 샤워를 하지 않는다. 상처가 완전히 아물어 실밥을 제거한 이후에 샤워와 목욕이 가능하다.만약 팔 다리의 감각이 둔해졌거나 근력 약화가 있는 경우, 심한 통증과 저림이 느껴지는 경우, 수술 부위가 빨갛게 되거나 진물이 나는 경우, 37도 이상의 전신 발열이 계속 되고 두통이 있는 경우, 소변이나 대변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 등은 즉시 담당 의사에게 연락한다.수술을 했더라도 자세를 다시 나쁘게 갖거나 잘못 움직이면 수술 부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목이나 허리를 구부리고 뒤틀거나 숙이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누울 때는 척추의 압력을 줄여주기 위해 목과 다리를 받쳐줄 수 있는 부드러운 베개를 사용한다.똑바로 누울 때는 목뒤와 무릎 뒤에 베개를 받치거나 무릎을 구부려준다. 이때는 낮은 배게를 쓴다. 옆으로 누울 때는 무릎을 가슴 쪽으로 구부려 주고, 양 무릎 사이와 머리에 베개를 받쳐준다.서서 방향을 바꾸기 위해 돌 때도 한발을 다른쪽 발보다 어깨 너비 만큼 벌리면서, 한발씩 앞으로 내밀고 걸음을 내딛는다. 수술 후에는 가급적 의자와 침대를 사용하고, 바닥에 앉거나 눕는 걸 피한다. 너무 많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나쁘다.씻을 때는 고개를 숙여 머리를 감는 것을 피하고 똑바로 서서 샤워를 한다. 서는 게 힘들다면 욕실에 플라스틱 의자를 구비해 앉아서 씻는다. 이때도 허리를 구부리거나 뒤틀지 않도록 주의한다.보행기를 사용할 때는 집에서 가구를 재배치하고 전깃줄을 정리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 환자가 물건을 집어야 하는 경우, 목과 허리 등을 많이 굽히지 않도록 집게를 사용한다. 화장실에는 손잡이 등을 배치한다.수술 후 운동은 약해진 하체와 허리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데, 첫 2~3개월은 가벼운 실내 보행이나 산책 정도를 한다. 수술 후 2~3개월 뒤부터는 물 속에서 가볍게 수중 걷기를 할 수도 있다. 등산은 수술 2~3개월 뒤부터 가능하나 바닥이 평평하고 경사가 낮은 곳부터 서서히 시작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올바른 의료기기 사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홍보물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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