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이아라 기자 2025/12/12 00:01
-
푸드최지우 기자 2025/12/11 23:20
-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메리카즈 넥스트 톱모델(ANTM)’ 시즌 23 우승자인 모델 '인디아 간츠'가 약물이나 극단적 다이어트 없이 50파운드(약 23kg)를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체중 감량의 핵심 비결로 ▲금주 ▲고단백 식단 ▲웨이트 트레이닝 세 가지를 꼽았다.◇"금주, 모든 변화의 출발점… 건강·멘탈까지 안정"간츠가 가장 먼저 실천한 것은 '완전한 금주'였다. 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체중 감량을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며 "술을 끊은 것이 모든 변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알코올은 대사와 뇌 건강을 해치고 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다"며 "금주 이후 정신적 안정, 수면, 피부 상태까지 좋아졌다"고 했다.실제로 살을 빼고 싶다면 금주를 해야 한다. 알코올은 당분 공급원이자 복부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높여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민감해 '술배'가 쉽게 생긴다. 또한 알코올은 근육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체지방 증가로 이어진다.금주는 체중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개선 효과가 있다. 간의 지방 수치가 몇 주 내 감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돼 간 기능이 회복된다. 심혈관 건강도 좋아진다. 알코올은 혈압과 염증을 높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금주 후 심장 부담이 줄고 혈관 기능이 안정화된다. 영국 서식스대 연구에 따르면 한 달 금주 후 ▲71%는 수면 질 개선 ▲67%는 체력 향상 ▲54%는 피부 개선을 경험했다. ◇"탄수화물 무조건 끊기보다는 단백질 섭취 늘려"두 번째 변화는 식단 조절이었다. 간츠는 "탄수화물·빵·단 음식을 완전히 포기하는 대신, 단백질 섭취량을 의도적으로 늘리는 전략이 심리적으로 훨씬 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단백질을 늘리자 포만감이 유지돼 과식이 줄었고, 근육량이 늘면서 몸의 변화가 빠르게 느껴졌다"고 했다.단백질은 식후 혈당 상승 속도가 느리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 조절에 유리하다. 아침 식사에서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에서도 단백질 비중이 높은 식단을 먹은 그룹은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이 자연스레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단백질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달걀이 꼽힌다.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두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충족할 수 있다. 동물성 단백질뿐 아니라 콩·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혈당 상승을 더디게 해 체중 관리에 적합하다.◇"주 3회, 15~30분 웨이트 트레이닝… 체형 완전히 달라져"간츠는 "요가나 걷기도 좋지만, 몸을 바꾼 건 웨이트 트레이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주 3회, 15~30분 정도의 짧은 시간만 투자했지만 체형 변화가 뚜렷했다"고 했다.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면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증가해 체중 유지와 감량에 효과적이다. 또한 근육은 자세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탄탄한 코어와 하체가 만들어지면 몸의 라인이 정돈되고 전체적인 체형이 균형 잡힌다.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사용하는 조직이라 혈당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다만, 초보자는 무리한 자세나 과한 중량을 피해야 한다. 관절·허리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맨몸 스쿼트·덤벨 등 가벼운 강도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장가린 기자2025/12/11 22:40
-
-
허가되지 않은 비만 치료제를 투여한 직후 복부 출혈로 인해 피를 토하는 등 극심한 부작용을 겪은 중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11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거주하는 28세 여성 첸은 지난달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통해 체중 감량 주사 관련 광고를 접했다. 광고는 '주사를 한 번 맞으면 최소 3.5kg의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그는 광고를 믿고 주사 3회를 포함한 다이어트 패키지를 900위안(한화 약 18만원)에 구매했고, 처음 사용하는 약물인 만큼 부작용에 대비하고자 권장 용량의 절반만 복부에 주사했다. 비만 치료제의 알려진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인 구토·메스꺼움 등 위장관 부작용과 식욕 저하를 경험했지만, 첸은 약물의 정상적인 부작용이자 체중 감량을 위한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등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는 "처음 3일 동안은 정말로 하루에 거의 1kg씩 빠졌다"며 "단 4일 만에 총 5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문제는 투여 4일차부터 나타났다. 그는 녹색과 노란색 액체를 토하기 시작했고, 병원에서는 그에게 "담즙 때문"이라며 "이미 위벽이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상태는 심전도 검사를 받으러 갔을 때 더 심해졌다. 복부 출혈로 인해 누워 있던 상태에서 갑자기 피를 토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피를 토하는 순간 맥박이 멈췄다"며 "채혈, 응급 처치, 심방세동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의식을 되찾은 후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첸은 응급 처치를 받고 큰 고비를 넘겼지만, 의료진은 그에게 "소화기관 손상이 완치되지 않았다"며 "임신을 시도할 계획이 있다면 적어도 1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경고했다.조사 결과, 해당 주사제는 라이브커머스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이름으로 유통된 무허가 제품이었다. 제조업체는 위조하거나 대여한 생산 허가증을 사용했고, 허가되지 않은 소규모 작업장에서 불법적으로 들여온 '세마글루티드'를 재포장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제 한 개의 실제 생산 비용은 4위안(한화 약 834원)이었다.세마글루티드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주성분으로, 식후 소장에서 나오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호르몬을 모방해 식욕 억제와 포만감을 유도해 체중 감량 효과를 낸다. 투여 시 구토·설사·메스꺼움 등 위장관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며, 2형 당뇨병과 비만 환자, 또는 비만이면서 한 개 이상의 비만 관련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만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용도다.2022년 8월 한때 세마글루티드가 공급난에 시달렸을 때 잠시 복제약 제조가 허가됐던 경우를 제외하면, 이후 현재 위고비 이외에 세마글루티드를 주성분으로 제조한 복제약은 모두 불법에 해당한다.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 또한 지난 5월부터 체중 감량 의약품으로 반드시 규제당국의 허가를 받은 정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복제 의약품 단속에 나서고 있다.국내에서도 체중 감량 주사 오남용을 경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10월 위고비 출시 이후 온라인 불법판매 행위 359건을 적발한 바 있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판매와 구매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적응증에 맞는 환자가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정품 의약품을 사용했다가 부작용이 나타났다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피해구제 제도를 이용할 수 있지만, 적응증에 맞지 않게 사용했거나 불법 의약품을 사용했을 경우 구제받기 어렵다.
화제와이슈정준엽 기자2025/12/11 22:02
-
코미디언 김해준(38)이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전했다.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해준은 "'THE 맛있는 녀석들' 출연 3년 동안 위가 늘어났다"며 "살찌기 전에는 85kg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102kg"이라며 "최고 많이 나갔을 때는 109kg까지 나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주변에서 살찐 것 때문에 놀림당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는 김해준은 "복싱장을 아침저녁 두 번씩 나갔다"며 "아내가 다이어트 식단을 정성껏 챙겨줘서 몇 주 동안 식단과 운동을 병행했는데 살이 안 빠지더라"라고 했다. 이어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내가 채소를 많이 주는데, 그 안에 오리고기를 잔뜩 넣는다"며 "그러니 아무리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해준의 아내가 챙겨줬다는 오리고기는 예로부터 영양가 높은 보양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의서 '동의보감'에는 오리고기가 체내 냉기를 몰아내고 기력을 돋우고, 만성 기침과 천식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돼 있다.현대 영양학에서도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건강 육류로 꼽힌다. 체내 지방 균형을 돕는 고도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 '날아다니는 등 푸른 생선'이라고도 불린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영양사는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포만감을 높여 불필요한 간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오리고기는 라이신을 비롯한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B군, 철, 인, 셀레늄 등 신진대사와 면역력에 필요한 영양소도 풍부하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철, 인 등 주요 무기질 함량에서 모든 육류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다. 이 외에도 신장 기능을 북돋아 체내 중금속과 미세먼지 등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오리고기 기름 역시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이지현 영양사는 "지방 자체가 고칼로리여서 체중 관리 중에는 기름과 껍질을 제거하고 살코기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오리고기 100g에는 포화지방 6.2g, 불포화지방 11.8g이 들어 있다. 건강한 지방이 많더라도 포화지방 섭취량을 고려해야 한다.한편, 김해준이 선택한 복싱 운동은 유산소·무산소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발을 계속 움직이며 전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산소 소비량이 높고 체지방 연소가 활발하다. 순간적으로 힘을 써야 하는 동작이 많아 순발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며, 평소 사용량이 적어 살 빼기 어려운 팔 안쪽·허벅지 안쪽 근육까지 자극하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어트장가린 기자2025/12/11 21:20
-
‘소아 치매’는 산필리포증후군, 바텐병, 알퍼스증후군 등 100여 개가 넘는 희귀 유전질환을 아우르는 질환군이다. 개별 질환은 매우 드물지만, 미국에서만 약 1만2000명의 아이가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평균 기대수명은 16세에 불과하고, 일부는 2~3세를 넘기기 어렵다.실제 사례도 잇따른다. 텍사스주의 12세 소녀 알리비아는 산필리포증후군을 앓으며 인지 수준이 유아기에 머물러 있고, 걷기와 말하기 능력을 거의 잃었다. 초기에는 ADHD나 자폐 증상으로 오진돼 진단이 늦어졌다. 산필리포증후군은 소아 약 7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매우 희귀한 질환으로, 2~5세 무렵부터 언어 발달 지연이 나타나고 점차 인지 기능 저하·운동 기능 약화 등이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다.오하이오주의 한 가정에서도 형제 두 명(4세·5세)이 ‘유아 알츠하이머’로 불리는 희귀 유전질환 ASMD(산성스핑고미엘리나아제 결핍) 진단을 받았다. 결핍된 효소 탓에 지방 물질이 뇌·간·비장에 쌓이며 세포를 파괴하는 병이다. 일반적인 기대수명은 2~3년으로, 현재 두 아이는 임상시험 약물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다.이 가운데, 독일·벨기에·미국 공동 연구팀이 소아 치매의 발병 원인을 새롭게 규명했다. 연구팀은 어린아이에게 급속한 퇴행을 일으키는 소아 치매가 뇌세포가 ‘녹슬듯’ 파괴되는 독특한 세포 사멸 과정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 과정은 성인 치매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핵심은 뇌세포막을 보호하는 효소 ‘GPX4’를 만드는 유전자다. 이 유전자에 작은 오류가 생기면 세포가 ‘페롭토시스(ferroptosis)’라 불리는 금속 산화 유사 작용으로 파괴된다. GPX4 효소는 원래 세포막을 따라 이동하며 독성 지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지만, 돌연변이가 생기면 이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뉴런이 내부부터 서서히 ‘녹슬듯’ 손상된다.연구팀이 조사한 미국의 소아 환자 3명은 모두 GPX4 유전자에 동일한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었다. 이 결함으로 인해 효소의 핵심 구조가 변형되면서, 원래 세포막을 따라 ‘독성 지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연구 저자인 마커스 콘라드 교수는 GPX4를 “세포막 위를 타고 이동하며 유독 물질을 제거하는 미세한 서핑보드 같다”고 비유했다. 하지만 돌연변이가 생기면 이 ‘서핑’이 불가능해지고, 세포막이 공격받으며 퇴행이 시작된다는 것이다.연구팀은 소아 환자의 피부세포를 채취해 줄기세포로 재프로그래밍한 뒤, 이를 기반으로 수백만 개의 뇌세포를 배양해 변화를 관찰했다. 더불어 같은 유전자 변이를 가진 생쥐를 제작해 실제 뇌에서 질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추적했다.그 결과, 돌연변이 생쥐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동일한 과도한 세포 사멸 경로가 활성화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소아 치매와 성인 치매가 같은 분자적 약점을 공유할 수 있다는 의미다.연구 공동 저자인 스벤야 로렌츠 박사는 “그동안 치매 연구는 뇌 속 단백질 침착(베타아밀로이드)에 집중돼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세포막 손상이 질환을 촉발하는 초기 사건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담 와히다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유전자나 분자 단위에서 이 보호 시스템을 안정화하는 치료 전략이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아직은 기초 연구 단계”라고 말했다.콘라드 교수는 “단일 효소의 작은 구조 변화가 치명적 질환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밝히기까지 14년이 걸렸다”며 “치매와 같은 복잡한 질환을 이해하려면 장기적 연구 지원과 국제적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Cell)’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신소영 기자 2025/12/11 20:40
-
-
올해 상반기 국내 소매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자가 공개됐다. 초코파이, 포카칩, 홈런볼 등 주요 브랜드를 모두 제치고 새우깡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다.지난 9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새우깡의 상반기 매출은 5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지만 스낵, 비스킷, 초콜릿 등 전체 과자군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판매 흐름이 이어질 경우 새우깡이 다시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감자 스낵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오리온 포카칩은 상반기 544억 원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포카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8.1% 증가해 10위권 제품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뒤이어 오리온 초코파이(478억 원), 롯데웰푸드 빼빼로(426억 원), 농심켈로그 프링글스(418억 원), 롯데웰푸드 꼬깔콘(412억 원) 등이 순위에 올랐다. 롯데웰푸드 가나는 출시 50주년을 맞아 마케팅과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한 영향으로 상반기 매출이 338억 원을 기록하며 7.8% 늘었다.비스킷 제품 중에서는 해태제과 홈런볼이 유일하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매출은 396억 원으로, 홈런볼은 야구장 대표 간식으로 자리 잡으며 누적 매출 2조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제과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제품이 늘어나면서 계절에 따라 다양한 스낵이 소비되고 있다”며 “여름 중심이던 스낵 성수기 개념이 약해지고 사계절 수요가 함께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시중에서 판매되는 과자 대부분은 열량 대비 영양 밀도가 낮은 편이다. 대표적인 유탕처리 스낵 100g에는 평균 약 500kcal, 지방 25~30g, 당류 10~20g, 나트륨 300~500mg이 들어 있다. 지방과 탄수화물 비중이 높고 단백질·식이섬유가 적어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아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 쉽다. 과자가 먹고 싶다면 전체 봉지 대신 30~40g(약 150kcal) 정도로 양을 정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며, 간식이 필요할 때는 무가당 견과류·과일·통곡물 기반 간식처럼 포만감을 주는 선택지를 활용하면 열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 2025/12/11 19:30
-
미국에 사는 아들에게서 건네받은 대마 젤리를 먹고 주변에 나눠준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효제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추징금 110만원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미국 시민권자인 아들에게 받은 대마 젤리를 국내로 들여와 자택에 보관하면서 올해 4월까지 7차례에 걸쳐 섭취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에는 대마 젤리를 무상으로 다른 이에게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대마 젤리를 쪼개 잠이 오지 않을 때마다 여러 차례 나눠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해외에서 대마·양귀비·환각버섯 등에 포함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젤리·과자 등 기호식품이 해외직구 등으로 국내에 반입돼 문제가 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9월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해외직구식품 50개에 대한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42개 제품에서 마약류 또는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위해성분)이 확인됐다. 위해성분이 확인된 식품 유형으로는 젤리, 식이보충제, 과자·빵, 음료, 시즈닝 등이다.대마는 기억 능력과 관련 있는 뇌의 해마를 비롯해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를 손상시킨다. 뇌 혈류량을 감소시켜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인지기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무기력증·환각·망상 등의 정신병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중독까지 이어지는 기간도 술, 담배에 비해 짧고, 어릴수록 중독될 확률이 높다. 불법으로 제조돼 제대로 된 필터가 없어 발암물질을 그대로 흡입하게 되는 점도 문제다. 의료 목적이 아닌 무분별한 사용은 이런 부작용 위험을 더욱 높이기 때문에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프랑스 툴루즈대 연구팀이 대마와 주요 심뇌혈관 질환 간 관계성에 관한 연구 논문 24개를 분석한 결과, 대마 이용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 마비 위험이 29%, 뇌졸중 위험이 20%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 마비로 사망할 가능성은 2배 이상이었다. 특히 젊은 층이 취약했다. 대마와 관련된 뇌졸중 위험은 25세에서 34세 성인에게서 두드러졌다. 15세에서 22세 사이 대마 이용자들은 대마를 이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 마비 위험이 36배 더 컸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11 19:19
-
-
-
사고로 완전히 뜯겨나간 한 여성의 귀를 발등에 임시 이식해 살려낸 뒤 5개월 만에 재부착에 성공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0일(현지 시각) 외신 미러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의 한 공장에서 일하던 30대 쑨씨는 머리카락이 공장 기계에 빨려 들어가면서 왼쪽 귀가 뜯겨나가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병원을 찾았지만 귀 주변의 혈관과 신경 손상이 너무 심해 즉시 제자리에 붙이는 것은 불가능했다.수술을 이끈 산둥성첸포산병원 외과 추 선창 박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절단된 귀 주변의 혈관이 심하게 손상돼 있었다”고 했다. 의료진은 귀를 살리기 위해 혈류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다른 부위로 옮기는 ‘이소성 생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생착은 어떤 조직이나 세포가 이식된 곳에서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살아남아 기능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조혈모세포 이식, 피부 이식, 지방 이식, 모발 이식 등에서 사용한다. 이 중 이소성 생착은 조직이나 세포가 정상적인 위치가 아닌 다른 부위, 즉 이소성 위치에 착상되어 기능하는 것을 의미한다.귀가 임시로 자리를 잡게 된 곳은 뜻밖에도 발등이었다. 발등은 피부가 얇고 혈관 지름이 귀와 비슷해 미세혈관 연결이 쉽다는 점에서 의료진의 선택을 받았다. 귀를 발등에 부착하는 수술은 10시간 넘게 이어졌다. 의료진은 머리카락보다 가는 실과 바늘을 이용해 0.2~0.3㎜ 크기의 혈관을 하나씩 찾아 연결해야 했다.수술 직후 며칠간은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귀가 다시 괴사할 위험도 있었지만, 면밀한 관찰과 처치를 통해 귀는 점차 정상적인 혈색을 되찾았다. 여성은 이후 다섯 달 동안 헐렁한 신발만 신는 등 발등에 붙은 귀를 보호하며 조심스럽게 생활했다.머리에 이식한 피부가 자리를 잡자 의료진은 다섯 달이 지난 10월, 귀를 원래 위치로 되돌리는 재이식 수술에 나섰다. 그러나 이 과정은 처음보다 훨씬 까다로웠다. 사고로 찢기며 꼬여버린 두피의 혈관과 신경이 정상적인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했기 때문이다. 의료진은 현미경 아래에서 조직을 절개하고 혈관을 한 가닥씩 찾아 재정렬했고, 장시간에 걸친 미세수술 끝에 귀는 마침내 제자리를 찾았다.전문가들은 절단된 조직의 생존 여부가 향후 재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즉시 재부착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귀나 손가락처럼 혈관이 매우 가는 부위는 먼저 다른 부위에서 혈류를 회복시키는 생착 과정이 필요하다. 작년 11월 베트남에서는 여성 환자가 절단된 팔을 다리에 임시로 접합한 후 두 달이 지나 원래 위치에 재접합 한 사례가 있었다. 2013년 중국에서도 절단된 손을 다리에 임시 부착해 살린 뒤 다시 이식한 사례도 알려져 있다.이들 사례 모두 절단된 조직을 괴사시키지 않고 먼저 살려두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공통된 원리에 기반한다. 이는 미세혈관 수술의 발전으로 과거 생존 가능성이 낮았던 조직들도 되살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의료계의 평가다. 초미세 혈관까지 연결할 수 있을 만큼 기술이 정교해지면서 기능·형태 회복률도 높아지고 있다. 2013년 중국에서의 수술이 세간에 알려지자, 당시 영국 왕립의과대 캐어리언 힐리 박사는 “중국은 현미경을 이용한 섬세한 수술에서 매우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흔한 수술법은 아니지만 신경세포를 살려놓기 위해 선택되는 수술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 번 수술이 시작되면 최소 8시간에서 15시간 동안 진행되고, 부작용도 생길 수 있어 매우 고난도의 수술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11 17:20
-
결석은 몸 안에 생긴 작고 단단한 돌이다. 대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데다 재발이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식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결석의 주요 원인은 식물성 식품에 널리 존재하는 ‘옥살산’이다. 옥살산이 많은 음식과 안전한 섭취법에 대해 알아본다.◇시금치·근대, 물에 데쳐 먹어야시금치는 대표적인 옥살산 다량 함유 채소다. 근대 또한 면역력 강화에 좋은 채소지만, 옥살산이 많은 녹색 채소다. 시금치·근대 등 잎채소는 데치면 옥살산이 물에 녹아나 30~50%가 줄어든다. ◇고구마, 쪄서 먹으면 결석 위험 줄어고구마 껍질과 줄기에는 옥살산이 많다. 다만 삶거나 찌면 일부가 빠져나가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옥살산이 든 음식을 먹을 때 하루 1.5~2L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면 소변으로 배출이 잘 되어 결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비트는 단백질과 함께혈압 조절과 항산화에 좋은 비트 역시 옥살산 함량이 높은 편이다. 샐러드나 주스로 자주 섭취하면 결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비트를 우유, 두부, 멸치처럼 칼슘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옥살산이 장에서 칼슘과 먼저 결합해 흡수가 억제된다.◇아몬드·땅콩, 하루에 한 줌만아몬드는 피부 건강, 땅콩은 단백질 보충에 좋지만, 모두 옥살산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견과류는 하루 한 줌(약 25g) 정도가 적당하다. 이때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곁들여보자. 칼슘이 장에서 옥살산과 먼저 결합하면 소변으로 가지 않고 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한편, 몸속에 결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싶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다. 몸속 수분이 적으면 소변량이 줄어 소변이 농축되고 노폐물이 뭉치기 쉬워진다. 하루 2L 이상 물을 마시고, 땀을 많이 흘린 후에는 물 한 컵을 마셔 즉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게 좋다. 오렌지·자몽·귤·매실 등 신맛이 나는 과일도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신맛 음식에 많이 든 구연산은 결석 생성을 억제하고 결석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
가수 현진영이 32년 전 고현정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10일 현진영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32년 전 고현정 여사님이랑 같이 미국 공연가던 길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나란히 앉아 있는 배우 고현정과 현진영의 모습이 담겼다. 현진영은 “고 여사는 내 노래 ‘슬픈마네킹’ 을 좋아해서 어느 쇼프로에서도 내 노래를 부르셨는데 내가 진짜 좋아했던 배우도 고현정 여사님이었다”며 “모래시계 완전 팬, 이렇게 공항에서 성덕 됐다”고 당시를 추억했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지금이 더 어려 보인다” “저 시절 톱스타들의 만남이다” “너무 아름답다” “두 분 다 방부제 드셨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의 말처럼 현진영이 공개한 사진에는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지금과 별반 다를 것 없는 고현정의 맑은 피부가 눈길을 끈다. 32년을 거스른 고현정의 동안 미모, 비결이 뭘까?먼저, 꼼꼼한 세안이다. 고현정은 개인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서 매일 실천하는 세안 루틴을 소개할 정도로 평소 세안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 영상에서 고현정은 “저는 얼굴 세안을 하지 않고 거의 얼굴 샤워를 한다”며 “얼굴을 씻는 것을 마치 상반신 샤워라고 생각하면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장을 클렌징 티슈로 지운 뒤, 미온수로 물 세안을 10회 넘게 하고 거품 세안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세안을 할 때는 고현정처럼 미온수로 세안하는 게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차가운 물로 얼굴을 헹구면 피부 속 혈관이 수축·이완을 반복하면서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또한, 화장을 했다면 세안을 하기 전 고현정처럼 클렌징 티슈로 꼼꼼히 지운 뒤 세안을 시작하는 게 좋다. 클렌징폼을 사용하더라도 화장품의 기능에 따라 피부에 화장품 잔여물이 남아 피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베이스용 화장품이 피부에 남아 모공을 막으면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해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간과하기 쉬운 아이 메이크업 제품 역시 완전히 지워지지 않으면 눈 주변에 남아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평소 세안을 시작하기 전 클렌징 티슈를 피붓결에 따라 안에서 바깥쪽으로 쓸어내듯이 닦아 화장을 1차적으로 지운 뒤, 미온수로 여러 번에 걸쳐 부드럽게 세안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화장품 주변 위생 관리 역시 중요하다. 고현정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 출연해 피부 비결을 묻는 말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손, 화장대, 집안이 깨끗해야 한다”며 “집안이 먼짓덩어리인데 내 얼굴만 들여다 보면 뭐 하냐”고 답했다. 이어 그는 “피부가 깨끗해지기 위해서는 집 청소를 먼저 하라”며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청결은 피부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다. 위생 상태가 불량하면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얼굴을 만지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도구는 주기적으로 세척하는 게 좋다. 대표적으로 퍼프와 스펀지는 세정제로 주물러 빨아서 깔끔하게 묵은때를 제거한다. 브러시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나 전용 클렌저를 풀어 세척한다. 세탁실이나 화장실, 화장대를 포함한 주변 환경은 먼지가 쌓이지 않게 매일 청소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11 16:28
-
제약정준엽 기자 2025/12/11 15:53
-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 2025/12/11 15:41
-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11개월 만에 38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다.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멕 스콧(32)은 폭식으로 인해 1년 동안 32kg이 쪘다. 항우울제를 복용하던 멕은 살이 찌며 정신 건강이 악화돼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는 11개월 간 38kg을 감량해 107kg에서 68kg이 됐다.멕은 “주로 일본식 식단을 따르는데, 이게 나에게 잘 맞았다”며 “단백질, 채소, 탄수화물의 좋은 균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는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 폭식했다”며 “와인도 하루에 세 잔 정도 마셨다”고 했다. 멕은 감정적 폭식을 완화하기 위해 요거트를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섬유질과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집에 체육관을 만들어 1주일에 세 번 운동하고 있고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기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멕이 활용한 일본식 식단의 핵심은 가공식품을 최대한 배제하고, 단백질, 채소, 탄수화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일본식 식단에 자주 활용되는 생선, 두부, 콩류 등의 재료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포만감 유지에 유리해 과식을 예방해 주고 다이어트 중 근육량 보존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각종 해조류와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낮은 칼로리로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 등 필수 영양소와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해 주는 식이섬유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멕처럼 감정적 폭식을 예방하고 싶다면, 간식으로 요거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국제 저널 ‘Neuroscience & Biobehavioral Reviews’에 요거트 같은 발효 식품 섭취를 통해 장 건강을 개선하면 세로토닌 생성이 촉진돼 우울감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요거트에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많아 건강에도 좋다.다만, 당류 함량이 높은 요거트는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어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그릭요거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12/11 15:20
-
살찔까 두려워 뭐든 마음껏 못 먹는 사람이라면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과 친해져보자.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란, 식품 자체의 칼로리가 적으면서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칼로리는 매우 커,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 식품을 말한다.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흡수되는 칼로리가 다른 식품과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적어 '마이너스'라는 이름이 붙었다.주로 겉껍질이 딱딱하고 속은 아삭한 식품이 이에 해당한다. 셀러리, 양배추, 오이, 브로콜리 등이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딱딱한 겉껍질은 인체 내 소화 효소가 없는 식이섬유로 이뤄져 있어서, 위장 운동만 늘리고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다. 아삭한 식감은 수분 함량이 높은 탓으로, 50~7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자체의 칼로리도 낮은 편이다.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을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붙어 흡수를 막는 작용도 한다. 칼로리가 약 390㎉/g인 등심 돈가스에 식이섬유 4%를 첨가하자 350㎉/g으로 칼로리가 낮아졌다는 연구가 있다(한국축산식품학회).이외에 오징어, 닭가슴살, 참치, 두부 등 저지방 고단백 식품도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열량이 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불린다. 단백질은 소화 효소가 분해하기 어려운 결합 조직을 가지고 있어서 소화에 에너지가 많이 쓰인다. 기름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구이, 조림, 찜으로 먹으면 효과가 크다.마이너스 칼로리 식품만 먹어선 안 된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는 활동 유지에 필요한 칼로리가 충당이 안 돼, 세포 재생 능력이 떨어지고 소화를 위한 효소도 줄어들 수 있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12/11 15:06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폐암 수술 누적 1만례를 달성했다. 2003년 개원 당시 첫 수술을 시행한 이후 2020년 누적 5000례를 달성, 올해 11월 누적 수술 1만례를 넘어섰다.폐암은 국내뿐만 아니라 다른 선진국에서도 암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5년 생존율은 40.6%로, 전체 암 평균 5년 생존율(72.1%)보다 현저히 낮다.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폐암은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 진단할 때 이미 3기 이상인 경우가 많고, 재발과 전이가 잦기 때문이다.분당서울대병원 폐암 센터는 이러한 폐암 치료를 위해 다각적인 시도를 펼치고 있으며, 특히 흉강경 수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흉강경 수술은 갈비뼈 사이에 작은 구멍을 뚫고 내시경용 기구를 삽입해 수술하는 최소 침습 수술 방법으로 센터는 2008년 초기 폐암 수술 시 흉강경 수술이 개흉술 대비 생존율, 흉관 유지 기간, 수술 후 재원일수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우수함을 입증했다.이후 흉부외과 김관민 교수 등 의료진의 노력으로 흉강경 수술 비율이 계속해 증가했으며, 현재는 폐암 수술의 98.9%를 흉강경, 로봇 수술과 같은 최소 침습 수술로 진행하고 있다. 센터에서 수술받은 1~3기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6.8%이며, 3기 폐암 중 3A 폐암의 5년 생존율은 64.8%이다. 최근에는 구역 절제술을 도입해 생존율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까지 높였다. 과거에는 폐엽(총5부위) 단위로 절제해야 했으나, 현재는 종양의 위치와 전이 여부를 정확히 파악한 후, 필요한 구역(총 20부위) 단위로 절제함으로써 절제 부위를 최소화하고 폐 기능 보존을 극대화한다.폐암 수술 치료 성적의 성장에는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타 진료과와의 협진 체계도 큰 역할을 했다. 진행성 폐암 환자에게는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고, 수술 치료 외에도 광역학치료, 고온항암관류요법, 냉동치료 등 특수치료로 치료의 폭을 넓혔다. 특히, 병리과 정진행 교수팀에서는 ‘폐암세포의 공간 내 전파(Spread through Air Space, STAS)’라는 개념을 도입해 폐암을 진단하며 세계 최초로 최대 규모의 전향적 데이터를 수집해왔다.. STAS가 양성이면 폐암 1기 일지라도 재발률이 매우 높고 5년 생존율도 낮기 때문에 T(tumor)병기를 한 단계 높여 평가하고 추가적인 보조항암요법 등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폐암학회 병기위원회에서 폐암의 T 병기에 STAS의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이끌어내기도 했다.분당서울대병원 조석기 폐암센터장은 “현재는 구역 절제술보다 더 적게 절개하는 쐐기 절제술의 안전성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며,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술법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개발하는 등 폐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분당서울대병원 김관민 교수는 “폐암 수술 1만례 달성의 기록은 폐암센터와 여러 진료과가 치료 성적 향상을 위해 고민하며 진행한 많은 연구와 다학제적 협진, 환우회를 통한 정서적 지지 등 다양한 노력의 산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치료와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5/12/11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