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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환자, 발톱무좀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

    당뇨병 환자, 발톱무좀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무서운 합병증 중 하나가 당뇨발이다. 한번 문제가 생기면 회복이 어려운데다가 최악의 경우 발가락이나 발을 절단해야 한다. 전체 당뇨병 환자 중 당뇨발 증상을 가진 환자는 약 25% 정도로 추산된다. 당뇨병이 있으면 다리 부위의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말초신경 세포의 재생능력이 낮아진다. 쉽게 상처가 생기고, 또 생긴 상처는 잘 낫지 않아 궤양이 발생하기가 그만큼 쉬워진다. 당뇨병 환자들이 무좀도 주의해야 한다. 발 각질에 무좀균이 한번 침투하면 이 균들이 주변으로 퍼지면서 발가락 사이를 짓무르게 하고 상처를 유발한다. 이 균들이 발에 오래도록 머물면 2차 감염으로 이어져 당뇨병 환자의 발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평소 한쪽만 각질이 많으면 무좀균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많다. 발톱 무좀도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3분의 1 정도가 발톱 무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환자는 발톱 색이 변하거나 변형이 있는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는 전신 면역력이 떨어지고 발가락 말초 혈관과 신경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발톱 무좀으로 변형되고 갈라진 발톱이 자칫 발의 상처를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치료를 해야 한다. 발톱무좀은 바르는 약이나 먹는 약이 기본 치료다. 그러나 바르는 약은 효과가 떨어지고 먹는 약은 1년 이상 먹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도 활발히 하고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의료진이 발톱 무좀이 있는 당뇨병 환자 36명에게 핀포인트 레이저를 4주 간격, 4~6회 치료를 했다. 이후 발톱무좀경중지표(OSI)를 통해 건강한 사람, 조절되는 당뇨병 환자,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를 비교했다. 그 결과, 세 그룹에서 모두에서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보였다. 이 결과는 미국피부과학회(AAD)에 발표된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24 17:25
  • 두통·어지럼증 심한데…비싼 '뇌MRI' 찍어야 할까

    두통·어지럼증 심한데…비싼 '뇌MRI' 찍어야 할까

    두통이나 어지럼증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뇌졸중·뇌종양 같은 중증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뇌 MRI’ 같은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해 10월에는 뇌MRI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많은 사람들이 뇌MRI를 찍어 건강보험 재정이 과도하게 투입되자, 올해 3월부터 다시 본인부담률을 최대 80%로 변경하는 등 정책 혼선도 야기되고 있다. 본인부담률 높아진 뇌MRI, 꼭 찍어야 할까?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증상의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진단 검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MRI 검사는 종합병원에서 40~50만원, 상급종합병원에서는 80~90만원에 이를 정도로 고가의 검사 비용이 든다. 단순히 두통·어지럼증 증상 때문에 뇌MRI를 찍는 다면 본인부담률이 80%로 높지만, 신경학적 검사상 이상 증상 및 이상 소견이 있어 뇌졸중, 뇌종양 등 뇌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본인부담률 30~60%로 기존과 같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두통,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신경학적 검사 일곱 가지를 모두 실시하고 담당 의료진과의 상의 후 MRI 검사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서울척병원 뇌신경센터 임성환 과장은 “환자 스스로가 비교적 경미한 증상이라 판단이 들더라도 뇌경색 등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 정밀 검사가 필요하게 된다”며 “뇌 신경질환은 특히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규명 및 치료계획 수립을 위해 영상검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또한 MRI 영상 검사를 받은 뒤 같은 증상에 대해 다른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을 경우에는 재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이는 영상검사 촬영 시점을 기준으로 보는데 같은 증상에 대해 강도가 심해지지 않았다면 대체적으로 1개월 내의 영상 검사는 유효하다고 본다. 하지만 증상 발생 이전의 MRI인 경우에는 정확도가 떨어져 재촬영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병변이나 질환에 따라 영상의 화질도 재촬영의 척도가 된다.임성환 과장은 “MRI 영상장비도 카메라의 화소처럼 자기장의 세기로 정밀도를 구분하는데 간혹 MRI 화질이 떨어져 판독이 어렵거나 촬영 컷수가 부족한 경우라면 재촬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24 12:01
  • 어른만 생기는 줄 알았더니… 우리 아이에게 치질이?

    어른만 생기는 줄 알았더니… 우리 아이에게 치질이?

    치질이 아이에게 생기리라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한 살짜리 아이도 치질을 겪을 수 있다. 소아 치질 환자는 신생아부터 8세 미만까지 다양하다. 항문 조직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치핵이 흔한 성인 치질과 달리 소아 치질에서는 농양, 치루, 치열이 더 흔하게 나타난다. 소아 치질의 대표적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농양=항문에는 대변이 잘 나오도록 윤활제를 분비하는 항문샘이 존재하는데, 항문샘이 감염돼 고름이 찬 상태를 '농양'이라고 한다. 1세 미만 남자아이에게 잘 생긴다. 항문샘이 직장 쪽 깊은 위치에 있는 것이 원인이 된다. 항문샘이 너무 안쪽에 있으면 씻어도 윤활제나 이물질 잘 제거되지 않아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치루=항문샘에 생긴 농양이 터져서 고름만 빠지고 누관(고름 터널)만 남는 경우를 '치루'라고 한다. 항문 앞·뒤쪽에 생기는 성인과 달리 소아 치루는 좌우로 많이 생긴다.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누관에 계속해서 고름이 다시 차오른다. 이때는 누관을 째서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을 통해 누관을 째면 해당 부위에 살이 다시 자라면서 누관이 사라진다.▶치열=변비로 인해 굵거나 딱딱한 변을 보다가 항문이 찢어진 경우는 '치열'이다. 8세 미만의 여자아이에게 잘 생긴다. 항문에서 피가 나고 통증이 생겨 아이가 고통을 호소할 때는 따뜻한 물로 좌욕한 후, 항문과 주변을 부드러운 수건으로 잘 닦은 뒤 전용 연고를 발라준다. 변을 부드럽게 해주기 위해 물과 섬유질을 충분히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직장탈출증=배변 시 빨간색 장이 나왔다가, 배변 후에 들어간다면 직장탈출증이다. 2세 미만의 소아에게 주로 생긴다. 직장을 지지하고 있는 근육 등의 발달이 덜 돼서 배변 시 힘을 줄 때 항문 점막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이 원인이다. 성인의 경우 수술해야 하지만, 소아는 대부분 자연히 낫는다. 직장이 도로 안 들어갈 때는 엉덩이를 세우고 엎드린 후 크게 호흡시킨다.
    소아청소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4 07:30
  • 하루 853명 사망하는 자궁경부암, 성인 70% 원인 바이러스 겪어

    하루 853명 사망하는 자궁경부암, 성인 70% 원인 바이러스 겪어

    매년 5월 셋째 주는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제정한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이다.자궁경부암은 세계 여성암 사망률 2위 질환이며(15-44세 기준), 하루 평균 853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다는 통계(2019년 스페인 카탈루냐 연구소)가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국내에서도 환자 수는 조금씩 늘어나는 상황이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은 예방 백신과 조기 검진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자궁경부암의 원인은 HPV 감염이다. 실제로 환자 99.7%에서 HPV 감염이 발견된다. 인유두종바이러스로 불리는 HPV는 200여 종으로 다양한데, 그 중 40여종은 성관계를 통해 전파된다. 성생활을 하는 남녀는 누구나 HPV에 감염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대한의과학저널(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실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여성 약 6만 명 중 HPV에 감염된 사람의 비율은 34.2%였으며 이 중 비교적 성활동이 왕성한 18~29세 젊은 층의 감염률은 49.9%으로 보고되었다. 미국에서 진행된 조사에서도 성생활을 하는 미국인의 약 80%가 HPV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HPV 감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소멸된다. 하지만 일부 HPV 유형은 오랜 기간 감염이 유지되며 지속적으로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의 중요한 인자가 되기 때문에 더욱 예방이 중요하다.그렇다면 남성들은 안전할까? 그렇지 않다. HPV는 남성에게도 생식기 사마귀, 항문암 등 HPV 관련 질환을 유발한다. 또한 HPV는 성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만큼, 파트너를 감염시킬 수 있는 위험도 있기 때문에 대한감염학회에서는 남성에서도 HPV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실제로 남녀 모두 HPV 백신 접종을 했을 때 HPV 관련 질환으로부터 예방 시너지 효과가 크다. 유럽연합의 모델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녀 모두 HPV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여성이 단독으로 접종했을 때보다 HPV 감염률이 현저하게 낮아졌고 남성에서 HPV 감염이 줄면 여성에서 나타나는 HPV 감염질환도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다.국내에는 2006년 처음으로 HPV 예방 백신이 출시됐다. 백신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현재 가장 많은 바이러스 유형을 예방하는 것은 9가 백신이다. 생식기 사마귀를 일으키는 6, 11형과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16, 18, 52, 58형 등을 포함해 총 9가지 HPV 유형을 커버한다. 생식기 사마귀와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외음부암 등의 암 예방 범위도 90%로 넓다.HPV 백신은 성경험 여부와 관계없이 남녀 모두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성경험 시작 이전 접종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알려져 있지만 성경험이 있는 경우나 이미 HPV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백신 접종은 여전히 효과적이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5/23 16:57
  • 반복적인 장딴지 통증…다리동맥 막혔나 의심을

    반복적인 장딴지 통증…다리동맥 막혔나 의심을

    걷거나 게단을 오를 때 장딴지나 허벅지에 심한 통증이 있다면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당뇨발처럼 발에 생긴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경우에도 말초동맥질환일 수 있다.부천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전강웅 교수는 “발 또는 발가락이 화끈거리고, 발의 피부색이 창백해지면서 푸르스름하게 변하기도 한다”며 “다리가 아닌 엉덩이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척추협착증, 추간판 탈출증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발생하는 말초동맥질환은 90% 정도가 하지동맥(다리동맥)에서 발생한다. 말초동맥질환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다리, 발가락이 괴사될 수 있다. 전강웅 교수는 “심한 경우 절단하거나, 이차감염에 따른 ‘패혈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말초동맥질환의 주된 원인은 동맥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 칼슘, 섬유조직 등이 섞인 ‘죽상판’이 동맥 내벽에 생기는 ‘죽상동맥경화증’이다.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인해 혈관 직경 반 이상이 좁아지면 증상이 나타난다. 감소한 동맥 혈류를 보충하기 위해 병변 주변에 가느다란 혈관이 같이 자라나 증상도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 전강웅 교수는 “주로 복부 대동맥이나 다리로 가는 동맥이 좁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말초동맥질환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병, 흡연, 말초동맥질환의 가족력, 비만이 위험요인이다”고 말했다. 해당 위험요인이 있으면 검사를 받는 게 좋다.말초동맥 선별 검사로는 발목-상완지수를 체크하는 발목 상완 지수(Ankle-Brachial Index)검사가 가장 간단하고 흔하게 사용된다. 상완동맥(팔동맥) 및 발목동맥의 수축기 혈압을 비교해 비율로 표시는 방법이다. 발목-상완지수가 0.9 미만일 때 말초동맥질환, 0.7 미만일 때 말초동맥 폐색을 의심한다. 이외에 혈관초음파, CT 혈관조영술, MRI 등이 쓰인다.말초동맥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상태에 따라 원인이 되는 질환의 선제적 치료, 혈관을 넓혀주는 약물치료, 비침습적 수술법인 혈관성형술, 인조혈관을 이식하는 수술 등을 진행한다.혈관 성형술은 좁아진 동맥을 넓히거나 막힌 혈관을 뚫어지는 방법과 우회로를 만들어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주사바늘로 혈관에 길을 내어 카테터라는 관을 넣고 풍선 또는 스텐트를 삽입하여 좁아진 혈괄을 부풀리거나 넓히는 방법이다. 전강웅 교수는 “시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환자의 정맥을 떼거나 인조혈관을 사용하여 좁아진 혈관을 우회시키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말초동맥질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인자를 교정하는 것이다. 금연, 운동, 콜레스테롤과 혈압, 당뇨병 약을 잘 복용하고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50세 이상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1~2년마다 정기검진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3 11:01
  • 어제 마셨는데 아직도 술 냄새? '간' 건강 점검해야

    어제 마셨는데 아직도 술 냄새? '간' 건강 점검해야

    전날 술을 마셨는데, 다음 날까지 계속해서 술 냄새가 난다면 간 건강을 점검해보자. 간경화·간부전 등을 앓고 있으면 일반인보다 간의 대사 능력이 떨어져 술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다.술 냄새가 많이 나는 이유는 간의 '대사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대사 능력이란 몸에 유해 물질이 들어왔을 때 처리하는 능력을 말한다. 알코올이 체내로 들어오면 간은 이를 해독한다. 그런데 지나치게 많은 양의 술을 마셨거나, 너무 자주 마시면 간은 대사 능력이 떨어져 알코올을 전부 처리하지 못한다. 미처 해독되지 못한 알코올은 호흡을 통해 폐에서 바깥으로, 땀샘을 통해 피부에서 바깥으로 배출된다. 이로 인해 숨을 내뱉을 때 술 냄새가 나는 것이다.특히 간에 질환이 있는 사람은 대사 능력이 더 많이 떨어져 술 냄새가 더 심하게 날 수 있다. 선천적으로 알코올 분해효소가 적어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도 술 냄새가 심하게 나기도 한다. 이러한 사람에게 술은 곧 '독(毒)'이다. 만약 음주했을 때 얼굴이 심하게 붉고, 다음 날에 술 냄새가 많이 난다면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진다는 걸 인지하고 술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이런 사람은 술을 마시면 암 발병률이 더욱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술 냄새가 괴롭고, 간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음주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피치 못하게 술을 마셔야 한다면 물을 최대한 많이 마셔 혈액의 알코올 농도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안주는 저지방 고단백 음식이 좋다. 알코올의 체내 흡수 속도를 늦춰준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3 08:35
  • 누구나 감염자 될 수 있어…'코로나 낙인' 자제해야

    누구나 감염자 될 수 있어…'코로나 낙인' 자제해야

    지난 20일부터 고3 학생이 등교를 하고,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다른 학년의 등교가 시작된다. 그러나 고3학생 등교 첫날 부터 확진자가 발생해 인천 지역 55개구의 고3학생을 전원 귀가시키고, 대구 지역은 고교 한 곳이 폐쇄됐다. 등교 초반부터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를 비난하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감염병 유행 시 특정 집단을 비난하게 되는 것은 걱정이나 불안이 투사되는 과정”이라며 “확진자나 주변인들에게 아픔을 남길 수 있으므로 학생, 학부모, 학교는 생활방역 뿐만 아니라 심리방역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메르스 확진자를 추적 조사해 보니 유행 당시 스티그마(낙인감)와 불안을 많이 느꼈던 것이 스트레스 장애를 일으켰다는 연구도 있다. ◇누구나 감염병에 걸릴 수 있어… 비난 말아야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무언가를 잘못했기 때문이 아니다. 누구나 예기치 못하게 감염병에 걸릴 수 있으며 피해자가 될 수 있다. 감염병 확진자는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 도와주어야 하는 대상임을 이해해야 한다. 학생은 자신 뿐 아니라 학교와 지역사회, 즉 친구와 가족을 위해 생활 방역 수칙을 숙지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학부모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학교와 적극 소통해야 한다. 또 아이들이 지나친 불안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모가 불안해 하면 아이도 불안해 하므로 아이가 안심할 수 있도록 걱정되는 부분은 적극 소통한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학교에 등교하는 것은 단순히 공부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발달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학교에 다시 가는 것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지지해 주라”고 권고했다. 또한 학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공동체 안에서 함께 협력하여 역경을 이겨 내고 연대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는 학생·학부모 안심할 수 있도록 소통해야학교와 학부모 간의 신뢰는 학교내 심리 방역의 필수 조건이다. 학교 안 교직원은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 학교는 교직원들의 소진을 방지할 수 있도록 업무 분장을 하고 근무시간을 엄수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감염병이 발생하면 루머, 낙인 등으로 인한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심리 방역 교육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정보가 부족한 신종감염병의 경우, 불필요한 의심과 잘못되고 과도한 정보 등으로 인하여 구성원 간의 오해와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학회는 “함께 노력하여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교사가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이겨내려는 희망과 연대의 분위기가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22 17:51
  • 화이자제약, 희귀질환자 응원하는 ‘얼룩말 캠페인’ 진행

    화이자제약, 희귀질환자 응원하는 ‘얼룩말 캠페인’ 진행

    한국화이자제약은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자들을 응원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얼룩말 캠페인, TIE UP FOR ZEBRA’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2017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공익캠페인이다. “말발굽 소리를 들었을 때, 때로는 그 소리의 주인공이 ‘말’이 아니라 ‘얼룩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라는 점에 착안해 시작됐다.올해 행사는 희귀질환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얼룩말 신발끈을 통해 하나로 연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얼룩말 무늬의 신발끈은 전 세계를 무대로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문승지 디자이너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문승지 디자이너는 어린 시절 앓았던 혈소판감소증이라는 병력을 이겨내고 당당히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희망 스토리를 통해 수많은 희귀질환자들과 가족이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에 동참했다. 또한 러닝 인플루언서 런소영(임소영)은 영상 재능기부 참여로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이번 얼룩말 캠페인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전개된다. 인스타그램에 얼룩말 신발끈을 묶은 인증샷과 함께 희귀질환자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지정된 해시태그(#얼룩말캠페인 #Tieup4Zebra #희귀질환극복응원 #문승지)와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은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부터 6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사업부 ​조연진 ​총괄상무는 “올해는 얼룩말 신발끈 이벤트를 통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환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해 캠페인에 의미를 더했다” 며 “이번 ‘TIE UP FOR ZEBRA’ 캠페인을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2 17:27
  • 사노피, 희귀질환의 날 맞아 ‘착한걸음’ 캠페인 진행

    사노피, 희귀질환의 날 맞아 ‘착한걸음’ 캠페인 진행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오늘(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5월 23일)을 맞아 ‘제 6회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착한걸음 6분 걷기’는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6년째 진행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이다. 올해는 희귀질환 극복의 날 전후로 약 한 달간, 지구 3바퀴에 달하는 12만km를 목표로 걸음을 모을 예정이다. 일부 유전성 희귀질환은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소통과 검사, 진단 등이 늦어지곤 한다. 희귀질환 치료에 소요되는 경제적 사회적 비용에 대한 지원도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박미혜 사무총장은 “사회적 지지와 응원은 희귀질환자들이 고립에서 벗어나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큰 원동력”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희귀질환자들을 위한 길이 더욱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사노피 임직원들은 희귀질환자 및 가족 응원 메시지를 담은 희망 풍선을 들고 서울시 서초구 ‘피천득산책로’ 일대를 걸으며 희귀질환 극복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은 일반인도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스마트폰 걸음기부 애플리케이션인 ‘빅워크’ 또는 ‘워크온’을 다운로드 받아 캠페인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속 걸음 수를 기부하거나, 6분 걷기 시작지점이나 끝지점을 사진으로 담아 ‘#착한걸음_6분걷기’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캠페인은 5월 2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모인 걸음 수는 추후 희귀질환자들을 돕는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박희경 사장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시민들이 멀리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했다”며 “사노피 젠자임은 앞으로도 환자중심주의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2 17:24
  • 대원제약, 무기력증 개선제 ‘콜대원액티브원’ 출시

    대원제약, 무기력증 개선제 ‘콜대원액티브원’ 출시

    대원제약이 무기력증을 개선하는 보조치료제 ‘콜대원액티브원’을 출시했다.시트룰린말산염 성분의 콜대원액티브원은 피로와 무기력증 등 각종 무력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시트룰린말산염은 근육에 쌓여 근육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을 빠르게 분해한다. 또 체내 독성 암모니아의 배출을 도와 무력증을 개선한다.기존 콜대원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개발돼 휴대성과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당뇨병 등 질환이나 원인에 관계 없이 모든 유형의 무력증에 사용 가능하다.대원제약 관계자는 “성분 특유의 신맛을 개선해 희석 없이 바로 복용할 수 있다”며 “감미제로 자일리톨을 사용해 당뇨 환자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2 17:20
  • 눈치 채기 어려운 '소아 골절'… 5명 중 1명은 성장판 손상

    눈치 채기 어려운 '소아 골절'… 5명 중 1명은 성장판 손상

    준석(6)이는 얼마 전 집에서 팔을 다쳤다. 엄마도 함께 있었지만 아이가 다친 걸 바로 알아채지 못했다. 잠들기 직전 팔이 아프다는 아이의 말에 살펴봤더니 약간 부은 정도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일주일이 지났는데 또다시 팔이 아프다는 준석이 말에 병원을 찾았고, 뼈에 금이 갔다는 예상치 못한 골절 진단을 받았다. 준석이는 팔에 깁스를 한 채 집으로 돌아왔다. 노원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권영우 교수는 “아이들의 경우 증상에 대해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뼈에 금이 간 것은 겉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가 초반에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겉으로 증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아이가 계속 아파하면 X-ray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권 교수는 "특히 소아 골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판 손상 여부"라며 "성장판 부분은 X-ray 상 검게 보이기 때문에 골절을 진단하는 것이 까다로워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소아 골절, 관건은 성장판 손상 여부골절이란 뼈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완전골절, 분쇄골절 등 정도가 심한 것들만 떠올리기 쉽지만, 뼈에 금이 간 부전골절도 골절의 한 형태에 속한다. 부전골절은 골격이 완전히 부러지지 않고 골간의 일부분만 골절되는 불완전한 골절로 어린아이에게 잘 발생한다. 부전골절은 일상 중에도 흔히 발생할 수 있다.소아의 경우 상대적으로 성인보다 완전골절, 분쇄골절 발생 빈도가 낮다. 성인보다 골막이 두껍고 뼈가 유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아는 성인과 달리 성장판이 존재하기 때문에 성장판 손상 여부를 잘 확인해야 한다. 성장판이 손상되면 골절 부위의 저성장 혹은 과성장이 발생한다. 권영우 교수는 "실제로 소아 외상으로 인한 골절환자 중 20% 정도는 성장판 손상을 동반한다"며 "성장판이 포함된 골절은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심하지 않은 골절 양상에서도 성인과 달리 내고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2주까지 이어지는 통증 있다면 의심소아 골절이 가장 잘 나타나는 신체 부위는 '팔'이다. 소아 골절의 75%를 차지한다. 본능적으로 넘어질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팔을 뻗은 채 손을 지면에 짚으면서 팔꿈치 관절(주관절 상완골 과상부) 골절이 발생하기 쉽다.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변형이 발생할 수 있어 진단과 치료를 하면서도 변형 여부를 계속 살펴야 한다. 관절에 느껴지는 통증은 단순 타박상, 염좌, 골절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염좌나 타박상 등으로 인한 통증은 1~2일 내로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골절은 그 안에 해결되는 통증이 아니다. 뼈에 금이 갔다면 2주 전후까지도 통증이 이어진다. 골절이 발생한 부위 주변으로 통증과 압통이 발생해서다. 골절 부위에 ‘가골’이라 불리는 미성숙 골이 자리 잡는 기간도 보통 2주다. 따라서 아이가 겉으론 상처가 보이지 않아도 2주 정도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권영우 교수는 "골절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X-ray 촬영이 필요하다"며 "소아의 경우 성인과 달리 뼈의 골화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고, 골화 중심이 연령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골절 진단 시에 골절이 되지 않은 반대쪽도 같은 방향에서 촬영해 양측을 비교 관찰하며 진단한다. 특히 성장판 골절은 진단이 까다로워 CT, MRI 등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꼭 필요한 응급처치는 '부목 고정' 아이와 함께 있다가 골절 사고가 났다면 가장 먼저 해줘야 할 응급처치가 부목 고정이다. 부목 고정으로 사고 당시 형태를 유지하여 골절부 주변의 연부조직 손상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뼈에 금만 간 부전골절, 불완전골절에서 부목 고정은 수술 여부를 낮춰 준다. 권영우 교수는 "골절로 변형이 발생한 사지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고정한 채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2 17:04
  • '어린이 괴질' 20대 환자 발생… 13개국으로 빠르게 번져

    '어린이 괴질' 20대 환자 발생… 13개국으로 빠르게 번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0대 초반 성인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워싱턴포스트는 미국 뉴욕주립대 랭건병원에 20대 환자 여러 명이 '소아 다발성 염증 증후군(MIS-C)'으로 입원해있다고 21일(현지 시간) 밝혔다.샌디에이고의 래디어린이병원에도 20세 환자가, 롱아일랜드 유대인의료센터에도 25세 환자가 이 질환에 걸려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의료진에 따르면 해당 질환은 어린아이들의 경우 혈관 내벽에 염증이 생기는 전통적인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가와사키병은 몸 전체 혈관에 염증이 퍼지는 병으로 주로 5세 이하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어린이 괴질을 겪는 청소년과 젊은 성인들은 심장을 포함해 여러 장기에서 다발성 면역 과잉을 보이는 중이다.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과도한 면역 반응을 보이는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들이 가와사키병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뉴욕주는 이 질환을 앓는 이들 사이에 공통점이 있는지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 괴질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환자 발생이 확인된 국가가 일주일 만에 7개국에서 13개국으로 늘었다. 미국 내에서도 어린이 괴질이 발생한 주(州)가 지난주까지 17개였지만, 일주일도 안 돼 25개가 됐다.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어린이 괴질이 대유행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주의를 당부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어린이 괴질이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다는 가정 아래 인과관계를 연구 중이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2 16:53
  • 매일 6번 이상 손 씻으면, 코로나 위험 3분의 1로 '뚝'

    매일 6번 이상 손 씻으면, 코로나 위험 3분의 1로 '뚝'

    매일 6~10번 손을 씻으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niversity College London) 연구팀은 1633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하루에 손을 몇 번 씻는지 설문한 후 ▲매일 0~5회 손을 씻는 그룹 ▲매일 6~10회 손을 씻는 그룹 ▲매일 10회 이상 손을 씻는 그룹으로 나눴다. 이후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했다.연구 결과, 매일 손을 6~10회 손을 씻는 사람은 매일 0~5회 손을 씻는 사람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36% 감소했다. 그러나 10회 이상 손을 씻는 사람의 감염 위험은 6~10회 손을 씻는 사람과 비슷했다. 손을 10회 이상 씻어도 예방 효과가 증가하지는 않는다는 의미다.연구를 주도한 사라 비일 박사는 "이번 결과는 정기적인 손 씻기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최초의 경험적 증거"라며 "손 씻는 것만큼 간단한 방법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세계보건기구(WHO) 또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비누로 하루 5번 이상 손을 씻을 것을 권하고 있다. 손을 씻을 때는 최소 20초 이상 문지르며 구석구석 닦아줘야 한다.이번 연구는 심사 전 논문을 사전 공개하는 웹사이트 '웰컴 오픈 리서치(Wellcome Open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2 16:45
  • 올해 첫 '야생 진드기' 사망자 발생… 예방법은?

    올해 첫 '야생 진드기' 사망자 발생… 예방법은?

    지난 21일 올 들어 국내 첫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는 중증열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올해 첫 SFTS 사망자는 경주 거주 L씨와 충남 거주 C씨 등 2명이다. 경북에 거주하는 L씨(76·여)는 밭일을 한 후 혈뇨,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인근 의원에서 29일부터 치료를 받았다. 치료 중 간 수치 상승 및 의식 저하로 6일부터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21일 패혈증성 쇼크로 사망했다.충남에 거주하는 C씨(87·남)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산나물 채취와 텃밭을 가꾸는 등 야외 활동을 했다. 이후 진드기 물림을 발견하고, 15일 고열로 인근 의원 진료를 받았다. 혈구 감소가 확인돼 중환자실 치료를 받던 중 21일 호흡부전 및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 나물 채취,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질병관리본부의 SFTS 매개 참진드기 감시 결과, 경남·충남·전북 지역은 참진드기 밀도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SFTS는 치사율이 약 20%에 이르는 감염병으로 농작업시나 야외활동을 할 때 긴 옷을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소화기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작업 및 야외활동 전-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해 입기-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작업 및 야외활동 후-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으면 진료받기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2 16:34
  • 자꾸 배 아프다는 우리 아이… 아이 배앓이 원인은?

    자꾸 배 아프다는 우리 아이… 아이 배앓이 원인은?

    성인도 복통이 생겼을 때 원인을 알기 어려운데, 아이들은 더 쉽지 않다. 아이들이 복통을 호소하는 원인은 다양한데 봄철에는 식중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식중독은 더운 여름에 많이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한낮 기온이 올라가고 음식에 대한 주의력이 떨어지는 봄에도 많이 발생한다. 해운대 함소아한의원 안예지 원장은 "실내생활로 인한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로 복통을 호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배앓이 원인과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찬 음식이 복통·설사 유발 봄철을 비롯해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에 아이가 복통을 호소하면서 구토, 설사를 반복해 병원에 가면 '장염'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한 음식을 먹었거나 세균,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한 것이다. 봄부터 이른 여름까지 한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 평균 25도를 웃돌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상대적으로 선선해 음식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음식은 먹을 만큼만 조리해 바로 섭취하고, 상온에서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되도록 날 것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한낮 더운 날씨에 아이들이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찾기 시작하는데, 찬 음식을 섭취하면 장의 움직임이 빨라져 복통을 호소하거나 설사를 하기 쉽다. 이 외에도 폭식, 자극적인 음식이 소화기를 자극시켜 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 불규칙한 식습관도 원인 불안감, 긴장, 스트레스를 겪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도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특히 올해는 집콕생활로 인해 아이들이 외출과 단체생활을 자제하고 주로 집에 있으면서 갑갑해 하거나 평소와는 다른 생활패턴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호소하는 만성 복통의 90%는 심리적인 것이라고 할 만큼 스트레스는 복통의 주요 원인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활동량이 갑자기 줄면서 식욕이 감소해 밥 먹는 양은 줄어든 대신, 집에서 과자나 과일 등의 간식을 수시로 먹는 등 식습관이 불규칙하게 바뀔 수 있다. 이때 소화기가 예민해지면서 배앓이를 호소하거나 변비와 설사 등을 보일 수 있다. 모과차 등 따뜻한 음식 도움아이가 가벼운 배앓이나 설사 등을 보일 때는 우선 음식 섭취에 주의하면서 3~4시간 정도 경과를 본다. 집에서 휴식하면서 부드럽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으로 소량 섭취를 하고 추가적으로 구토, 설사, 복통이 생기지 않는지 점검해야 한다. 지사제는 함부로 복용시키지 않는다. 아이가 열이 나거나 컨디션이 떨어지고, 탈수 증상이 의심되면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가벼운 체기가 있는 경우에는 막혀있는 기운을 순환시켜 소화기를 돕는 치료를 하고, 구토, 설사 등 장염 증상을 보일 때에는 위장관의 염증을 줄이고 소화기계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유독 설사나 배앓이가 잦은 아이라면 소화기계 기능이 약하거나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으며 잘못된 식습관으로 소화기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많다. 안예지 원자은 "이때에는 소화기계의 기능을 더해주는 치료와 생활관리를 통해 배앓이를 줄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아이의 키와 체중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따뜻한 복부 뜸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집에서는 따뜻한 수건을 배에 대주거나 손으로 배꼽 주위를 문질러주어 따뜻하게 해주면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에는 매실이나 모과차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매실은 설사를 그치게 하고 진액 부족으로 인한 갈증을 해소하며 구토와 복통에 도움이 된다. 안예지 원장은 "모과는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고,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시켜 속이 울렁거리거나 설사를 할 때 복용하면 좋다"​며 "단, 시중에 판매하는 매실청이나 매실액에는 설탕이 많이 포함된 제품도 있어 아이에게 많이 먹일 경우 당 성분 때문에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물에 묽게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삼계탕이나 카레 등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의 음식을 자주 챙겨 먹이는 게 도움이 된다. ​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5/22 16:24
  • 전주 연쇄살인범 '최신종', 어릴 적 '품행장애' 고쳤다면…

    전주 연쇄살인범 '최신종', 어릴 적 '품행장애' 고쳤다면…

    전주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검거됐다. 각종 매체에서 보도된 주변인들의 진술에 따르면 최신종은 어려서부터 눈에 띄게 폭력적인 인물이었다. 특히 한 유튜브 방송에 참여한 제보자는 "최신종이 지역 내에서 소위 '전주 짱'으로 불렸다"며 "10대 때부터 싸움을 일삼아 왔으며, 폭력 조직에 몸담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어린 시절부터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는 '품행장애'가 있다면 성인이 되어서까지 폭력적인 성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품행장애, 단순 일탈·비행과 달리 죄책감 전혀 없어품행장애란 미성년자가 방화·절도·폭행처럼 다른 사람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범법 행위를 6개월 이상 지속해서 반복하는 정신 질환을 말한다. 사춘기를 겪으면서 일시적으로 일탈하는 것과는 다르다. 품행장애가 있으면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범법 행위를 반복한다. 주로 사춘기가 오는 시기에 함께 생기고,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어린 나이에 발병할수록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졌다. 문제는 품행장애가 있는 청소년의 20~30%는 성인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성인이 되어서도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는 경우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 부르는데, 반복적인 범법행위나 거짓말, 사기성, 공격성, 무책임함을 보이는 인격장애를 말한다. 품행장애 중에서도 특히 '칼로스'라는 타입은 사이코패스가 될 가능성도 높다. '돌 같이 차가움'을 의미하는 칼로스는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남에 대한 동정심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품행장애 조기 발견하기 위한 예방 프로그램 필요품행장애가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수현 교수는 "어린 시절 정신 질환을 미리 발견해서 치료해야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품행장애 치료는 충동을 조절하는 약물치료, 잘못된 행동을 수정하는 인지행동치료,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심리치료 등이 복합적·장기적으로 이뤄진다. ADHD(주의력결핍행동장애)나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이 원인이라면 이와 관련된 치료도 필요하다.그러나 대부분 품행장애를 겪는 청소년들은 불우한 가정환경과 겹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폭력적인 성향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학교나 국가적 차원에서 품행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도울 수 있는 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해 보인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2 15:17
  • 이태원 클럽발 바이러스, 유럽·미국서 유행한 바이러스와 동일

    이태원 클럽발 바이러스, 유럽·미국서 유행한 바이러스와 동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의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주로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한 'G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유전자 염기서열 151건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하였다.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 바이러스 유전자 유형 분류(특정 유전자 아미노산 종류로 결정)에 따라 S, V, G 그룹으로 분류되며, S와 V 그룹은 중국 포함한 아시아 지역, G 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유행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분석 결과, 코로나19는 집단발생 사례별로 일종의 클러스터를 형성했는데, 이태원 클럽 확진자(14명)는 G그룹에 속했고, 신천지 대구 교회 확진자(32명)는 V그룹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모든 바이러스 그룹이 각국에서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S, V, G 그룹이 모두 확인되고 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5/22 15:11
  • 혈압 낮추면 치매·인지 장애 위험 감소한다

    혈압 낮추면 치매·인지 장애 위험 감소한다

    혈압을 낮추면 치매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공립의대(NUI Galway) 연구팀은 14개의 연구에 포함된 9만6158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고혈압인 사람이 혈압을 낮추면 4년 동안 치매와 인지 장애가 생길 위험이 7% 감소했다. 고혈압은 치매의 위험인자로 유명하다. 특히 중년에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면 노년기에 치매 위험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혈압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이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혈관성 치매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혈관성 치매는 심혈관계 이상으로 뇌혈관에 혈액 및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생기는데, 고혈압은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큰 위험 인자다. 따라서 치매를 예방하고 싶다면 꾸준한 운동·식단관리를 통해 혈압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연구를 주도한 코너 저지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흔하게 발병하는 치매의 효과적인 치료 및 예방법을 발견한 것"이라며 "평소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2 14:13
  • '보톡스 허가 취소' 최후 항변 나서는 메디톡스…미용피부외과학회 등 '선처' 호소

    '보톡스 허가 취소' 최후 항변 나서는 메디톡스…미용피부외과학회 등 '선처' 호소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제제(보톡스) ‘메디톡신’ 허가취소와 관련한 청문회가 22일 열린다. 메디톡스에겐 '최후 항변'의 기회다.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등 의학단체들이 허가취소의 부적절함을 지적하며 탄원을 내고, 제조·판매 중지 명령에 대한 법원의 집행 정지 판결까지 나온 상황이어서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결정이 주목된다.식약처는 오늘 메디톡스 관계자를 불러 2012~2015년 무허가 원액을 사용해 메디톡신을 제조한 경위에 대한 입장을 듣는다. 식약처는 지난달 17일 무허가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확인된 메디톡신주 150유닛, 100유닛, 50유닛 제품 제조·판매·사용을 중지시키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메디톡스 “제약바이오 산업 기여해왔다”메디톡스는 청문회를 앞두고 메디톡신을 기반으로 회사가 성장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했고, 국내 바이오산업 성장에도 기여했다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연간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왔다”며 “지역 육성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 및 근로시간 단축 등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2018년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올해는 수도권을 포함해 지방을 중심으로 새로운 채용계획을 세웠지만 이 또한 무산됐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150명 이상을 기획하고 있었지만, 이번 식약처의 조치로 채용을 무기한으로 중단한 상황”이라고 말했다.또 메디톡신 취소 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글로벌시장의 불신도 커진다고 우려를 표했다. 메디톡스의 매출액 42.1%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메디톡신이 취소되면, 다른 품목 진출에도 브레이크가 걸리고, 그동안 쌓아온 K-바이오 자체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메디톡스 관계자는 “실제로 현재 메디톡신주는 현재 중국 진출을 위해 허가심사를 받고 있다” “메디톡신 허가취소 시 중국뿐 아니라 다른 해외국가 진출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2 13:18
  • 식사에 '이것' 추가하면 염증 줄이는 데 도움

    식사에 '이것' 추가하면 염증 줄이는 데 도움

    식사에 향신료를 추가하면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40~65세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연구팀은 건강이 더 좋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하기 위해 참가자들을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있는 등 심혈관질환 위험요소가 있는 사람들로 구성했다.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3일 동안 포화지방과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먹도록 했다. 이들은 무작위 순서로 향신료가 없는 식사와 향신료 6g이 첨가된 식사를 번갈아 먹었다. 향신료는 바질, 월계수잎, 후추, 계피, 고수, 커민, 생강, 오레가노, 파슬리, 홍고추, 로즈마리, 타임, 강황 등을 혼합해 만들었다. 연구팀은 식사 전·후에 참가자들에게서 혈액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연구 결과, 향신료를 첨가한 식사를 먹었을 때는 향신료가 없는 식사를 먹었을 때보다 '염증성 사이토카인' 반응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어떤 향신료가 염증 감소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었다"며 "다만, 향신료에는 항염증 성분이 함유된 게 원인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연구를 주도한 코니 로저스 박사는 "더 많은 기간, 더 다양한 집단에서 향신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5/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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