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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황광희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성형수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황광희는 지난 2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성형한 지 10년째, 실리콘과 내 살이 하나가 됐다”며 “이마에 실리콘을 넣고, 눈도 트고, 코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성형 후 인상이 시원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도 말했다.황광희처럼 코 성형 수술을 하고 싶다면, 무리한 성형으로 코의 기능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코는 인간의 호흡과 가장 밀접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기면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코 성형에 의한 손상에는 외형적으로 염증, 피부구축, 괴사 등이 있다. 코 모양을 개선해 자신감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능적 부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또한, 코는 얼굴의 중심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비율을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다른 얼굴 부위, 얼굴형 등과 조화로운 코 모양을 잡는 것은 물론 자가연골, 실리콘, 고어텍스와 같은 보형물 등 수술 재료 역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진단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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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가진 임신부는 고혈압 위험이 높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정영미·이승미 교수, 보라매병원 김원·신수·김병재·김선민 교수, 인천서울여성병원 공동 연구팀은 3일 비알코올성 지방간 임신부의 임신 관련 고혈압 발병 위험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심혈관계 질환, 당뇨, 고혈압 및 대사증후군 독립적인 위험인자는 연구가 많았지만, 임신 여성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연구는 부족했다.연구팀은 2014~2017년, 총 877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 10~14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된 여성은 임신 20주 이후에 임신 관련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았다. 지방간 1등급의 경우 위험도가 2.9%로 상승했으며 2등급, 3등급 환자는 각각 11.5%, 22.2%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140/90mmHg 이상으로 혈압이 높은 임신부들에게서는 혈액에서 단백질 셀레노프로테인P의 농도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고혈압은 독립적 위험인자지만 셀레노프로테인P는 이 둘과 모두 연관성이 있어 이들을 연결 짓는 체내 물질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신 관련 고혈압을 가진 여성이 출산한 아기는 정상과 비교했을 때 약 2주 일찍 분만했고 평균 260g 체중이 적었다. 임신 중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임신성 당뇨병, 거대아 분만과의 연관성을 밝혔던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이번에 임신 관련 고혈압 발생과의 연관성까지 추가로 찾아냈다. 박중신 교수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임신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임상적 중요성을 모두 밝혔다”며 “향후 초기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견될 경우 고위험 임신으로 간주해 보다 면밀한 산전 진찰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간 질환 관련 학술지 ‘Liver Internatio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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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은 결국 해외에서 먼저 개발돼 들어 올 것인데, 충분한 백신 물량 확보, 접종 우선순위 대상자 선정 등에 대한 사전 전략을 세우는 것이 시급하다" 전세계 5개의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에 돌입해 백신 개발이 현실화 된 가운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포럼에서 국내 산·학·연 백신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로 강조한 말이다. 전세계 5개 백신, 임상3상 돌입 지난 31일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개발 동향 및 확보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7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에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은 "7월 28일 기준 전세계적으로 175개의 코로나 백신이 개발 중이며 임상 3상에 진입한 것이 5개"라며 "미국 모더나, 화이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시노팜, 시노백이 있다"고 말했다. 백신 개발 플랫폼은 ▲바이러스를 직접 이용하는 바이러스 플랫폼 ▲단백질 기반 플랫폼 ▲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핵산 플랫폼이 있다. 바이러스 플랫폼은 가장 오래된 백신 개발 플랫폼으로 중국 시노팜, 시노백 등이 개발 중이고, 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은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핵산 플랫폼은 미국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중이다."해외 백신 임상 시험 결과 모니터링, 면밀히 살펴야" 백신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마다 견해는 다르지만, 전세계 유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경주하듯' 앞다퉈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 백신 개발이 임박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외 개발 백신 확보에 대한 전략을 세워야 하며,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개발 시기가 늦어지더라도 국내 기업의 백신 개발을 위한 지원이 계속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남대 의대 이준행 교수는 "한국 정부에서는 해외의 어떤 백신이 좋은 지 임상시험 결과를 모니터링하면서 어떤 백신을 도입해야 할 지 판단을 하고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현재 미국 정부의 경우 자국의 개발이 유망한 백신 기업에 연구와 관리에 적극 투자를 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미국의 전략을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어떤 백신이 가장 효과와 안전성이 좋은지 면밀히 모니터링해서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해당 백신에 지원과 투자를 해야 한다. 미국 정부는 사노피·GSK, 화이자·비오앤텍,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노바백스 등과 각각 1억회 이상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백신 안전성과 약효과 입증돼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는 것이 조건이다.개별 기업과의 백신 공급 계약 외에 공공적인 글로벌 협의체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사무차장은 "코백스에 참여를 한 국가는 전 인구의 20%에 해당하는 코로나19 백신 공급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현재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국이다. 코백스 퍼실리티에서 공급하는 백신은 감염병예방혁신연합(CEPI)에서 개발에 지원하는 9개 백신이 해당한다. 저소득 국가는 백신 지원만 받고, 그 외 국가는 백신 개발을 위한 일정 비용을 사전에 지급해야 한다. 송만기 사무차장은 "9개 백신 중 어떤 백신을 선택하고 공급 물량을 확보해야 할 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한국은 전인구의 20%인 1000만명이 코백스를 통해 백신 공급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각국이 개별 백신 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백신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료진, 건강 취약 계층이 우선 접종 대상"코로나19백신이 도입됐을 때 누구를 먼저 우선 순위를 두고 백신 접종을 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는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갖고 있는 국내 인구 비울이 1%가 안 되므로 전국민 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과거 신종플루 백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본다면 의료진 등 사회적 안전망을 유지하는 그룹, 건강 취약계층이 먼저 맞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전 인구의 20~30%가 된다.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백신 접종 우선 순위는 백신 확보 물량에 따라 달라질 것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최소화'가 목표가 돼야 한다"며 "특히 코로나19는 지금까지 나온 백신과 다른 플랫폼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환자의 연령이나 동반 질환에 따라 백신의 효과나 안전성이 차이가 클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의 판단에 따라 백신 접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으로 코로나19 백신 자체 개발에도 의지를 가지고 성공을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묵현상 단장은 "정부는 대학, 연구소, 기업에 백신 플랫폼 연구 개발 지원 등 품목허가 받을 때까지 투자를 해야 한다"며 "백신 개발 후 코로나19가 종식돼도 생산된 백신 물량 비축까지 해주는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국의 백신 개발이 성공을 하고 백신 개발 기술이 한단계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한국은 백신 개발 플랫폼을 만들고 대규모임상시험을 해본 적이 없다. 이러한 한계 때문에 해외 연구진들과 협업이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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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녹내장’을 내버려 두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 환자가 알아차리기 힘들다. 때문에 ‘소리 없는 시야 도둑, 눈건강 테러범’으로 불리기도 한다. 녹내장, 5년 사이 30% 가까이 증가우리나라 녹내장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최근 5년 사이 30% 가까이 증가했다(2015년 76만7342명→2019년 97만4941명).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강자헌 교수는 “녹내장 환자의 증가는 진단장비의 발달, 건강검진 증가, 고령화와 환자의 관심도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다”고 말했다. 40대 이후부터 발병률이 높아지기 시작해 60대 이상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녹내장의 가장 주요 원인은 ‘안압’이다. 눈은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방수’라는 액체로 채워져 있는데 이 방수가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으면 안압이 상승하는 것이다. 안압이 높아지면 눈은 공기를 빵빵하게 넣은 타이어처럼 부풀어 오르게 되면서 시신경을 손상시킨다. 손상된 시신경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결국에는 실명에 이른다. 안압 정상이어도 녹내장 위험하지만 안압만으로 녹내장을 진단할 수는 없다. 안압이 정상이어도 녹내장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정상안압 녹내장’이라 하는데 방수가 빠져나가는 길인 섬유주가 보기에는 정상인 개방각 녹내장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는 정상안압 녹내장 환자가 전체 녹내장 환자의 70%로 가장 많다. 강자헌 교수는 “안압은 정상이지만 시신경유두가 물리적 압박을 받거나, 혈류 장애 등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안압이 정상이라고 하더라고 시신경의 손상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상안압 녹내장의 시야 손상은 생각보다도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증상을 눈치채기가 어렵다. 시신경이 80~90% 손상해도 증상을 모르는 환자도 있다. 하지만 방수 유출로가 완전히 막히는 폐쇄각 녹내장은 이와 반대로 급성으로 진행될 수 있다. 수정체와 홍채 사이 방수 유출로가 갑자기 막히면서 시작되는데, 후방압력이 상승하면서 홍채가 각막 쪽으로 이동하여 전방각이 눌려 전방 방수유출로는 더 막힌다.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면서 구토를 동반하고 눈 주위 통증과 충혈이 발생하며 급격한 시력손실이 진행된다. 72 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시신경이 손상돼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녹내장 치료, 안압 조절이 관건 개방각, 폐쇄각에 따라 녹내장은 치료법도 다르다. 정상안압 녹내장은 안압이 정상이라도 안압을 조절해서 시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서 더 이상의 시신경 손상을 막아야 한다. 안압을 낮추는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약물치료로 안압을 조절하는 것이 힘들 때는 방수 유출로인 섬유주를 수술하는 레이저섬유주 성형술이나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폐쇄각 녹내장은 응급질환으로, 빠른 치료로 안압을 떨어뜨려 시신경을 보존하는 것이 관건이다. 안압 저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맥주사와 함께 안약을 사용하며, 안압이 내려가면 레이저 홍채 절개술 등을 통해 방수가 배출될 길을 낸다.녹내장으로 손상된 시신경을 되돌릴 순 없어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여 시신경이 더 망가지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녹내장은 정기 안과 검진을 통한 예방이 매우 중요하고 녹내장의 위험성이 높은 40세 이상과 고도근시 환자는 1년에 한 번 안과검진을 받아야 한다. 강자헌 교수는 “가족력이 있거나 6개월~1년 이상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사람, 당뇨병·고혈압이 있으면 젊어도 정기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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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습도와 더운 날씨 때문에 여름에는 하루 두 번 이상 샤워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질염 때문에 속옷에 질 분비물이 자주 묻어나는 여성은 악취를 걱정해 더 자주 씻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샤워법에 따라 질염이 더 심해지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 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세정 성분이 강한 알칼리성 바디샴푸로 질 세척을 하면 PH 산도가 깨진다"며 "건강한 질은 외부로부터 세균 침입을 막기 위해 약산성을 유지하는데, PH 산도가 깨지면 칸디다질염 같은 진균성 감염이나 세균성 질환에 취약해진다"고 말했다. 외음부 세척 전용으로 사용하는 여성청결제는 대부분 PH 4.5~5.5 수준의 약산성을 띄고 있다. 따라서 적정 산도에 자극적이지 않은 여성청결제를 선택해 주 2~3회 정도 외음부 세척에만 이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여성청결제도 너무 자주 사용하면 보호막을 유지하는 정상 균층까지 씻어내 버려 외음질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한다. 정희정 원장은 "질염이 여성에게 감기처럼 흔한 질환이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골반염 같은 합병증이나 임신 능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샤워 후 관리도 중요하다. 샤워 후에는 물기를 충분히 말리고 너무 꽉 끼는 옷 대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 'Y존'이 습하지 않게 유지시켜야 한다. 한편 산부인과 등에서 질염 치료를 잘 받고, 여성 전용 유산균을 복용하는 등의 노력을 해도 질염이 자꾸 재발한다면 소음순 비대 때문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평소 속옷에 분비물이 많이 묻어나고, 신축성이 좋은 옷을 입을 때나 생리기간에 소음순이 붓고 묵직한 통증을 느꼈다거나, 장시간 걸을 때 Y존 통증이 있다면, 대부분 소음순 늘어짐이 원인일 확률이 크다. 여름철에는 피지낭 발달로 인한 염증이나 잦은 샤워로 인한 자극 때문에 붓고 따가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정희정 원장은 "소음순의 크기와 모양은 선천적으로 다르지만, 호르몬의 영향, 임신, 출산, 노화 등으로 인해 점점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소음순 비대에 양쪽이 비대칭인 상태라면, 치료를 미룰수록 큰 쪽이 더 커져 성교통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희정 원장은 "소음순 비대, 비대칭을 교정하는 수술은 피부 절개 시 화상을 유발하지 않는 콜드 나이프와 지혈용 레이저, 안면성형용 봉합사를 이용하는 미세성형술을 권장한다"며 "봉합 부위의 수술 흉터 걱정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소음순 양측의 크기와 모양이 대칭이 되도록 섬세하게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정 원장의 설명이다. 소음순 수술을 할 때 샤워는 당일부터 가능하고 수술 1주일 후쯤 실밥을 제거한다. 정 원장은 "실제 집도할 의사에게 수술 후 예상경과와 수술 방법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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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차단제를 바른 뒤 눈이 시리고 따가울 때가 있다. 왜 그럴까? 혹시 눈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닐까?눈이 시리고 따가운 이유는 자외선차단제 속 특정 성분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꼽은 눈 자극 유발 성분은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벤조페논-3 ▲옥시벤존 등이 대표적이다.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등의 성분은 자외선 UVB를 차단하는 성분으로, 화학적 자외선차단제(유기 자외선 차단제)에 대부분 들어간다.이런 성분은 각막·눈 점막에 자극을 주고, 알레르기성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다.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면 당연히 눈 주위에도 바르게 된다. 이때 땀·유분 등에 의해 해당 성분이 흘러내리면서 눈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각막이나 눈 점막은 신경 분포가 풍부하게 되어 있어, 무척 예민한 조직이다. 자극을 주는 물질에 눈에 들어가면 각막에 분포하는 신경이 자극을 받아 눈물이 나고, 알레르기 반응으로 눈이 붓고, 염증 반응으로 충혈이 생기면서 시린 느낌이 든다. 특정 화장품을 바른 뒤 눈 자극이 반복되면 세포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을 피하는 게 원칙이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대신에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면 눈 자극을 피할 수 있다. 용기 표면에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라는 성분명이 써있다.한편, 콘텍트 렌즈 착용이나 안구건조증으로 각막에 미세한 손상이 있다면 눈 시림이나 충혈, 눈물 증상이 더 잘 나타날 수 있다. 불편함 때문에 자꾸 눈을 비비기도 하는데, 이때 각막이 더 심하게 손상되므로 화장품을 바른 뒤 눈시림이 심하다면 해당 제품 사용은 피하는 게 좋다. 눈물 성분의 안연고를 처방받아 눈 주변에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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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자는 재발을 막기 위해 금주(禁酒)를 해야 하지만, 상당수의 암 환자가 이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팀이 2002~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평소 음주를 하면서 암 진단 날짜로부터 2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있는 암 생존자 369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32%(1197명)가 암 진단 전후 행동 변화 없이 ‘문제성 음주’를 계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성 음주는 65세 미만 남성이 일주일에 14잔(단위) 이상 마시거나, 65세 이상 남성 혹은 여성이 일주일에 7잔(단위) 이상 마시는 것을 말한다.술, 대표적인 발암 물질술은 담배와 마찬가지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술이 일으키는 암은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폐암 등 다양하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만성 염증을 일으켜 암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기헌 교수는 “특히 알코올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는 우리 몸에 독성을 일으키는 물질로, 암세포 생성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암 생존자는 재발을 막기 위해서 금주를 해야 한다. 술은 암 재발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높인다. 이기헌 교수팀 연구결과, 위암 환자의 경우 음주 정도와 심혈관질환과의 상관관계가 있었는데, 위암 환자가 음주량이나 빈도를 줄이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줄어들었다. 적절한 양의 술은 없다‘적절한’ 양의 술은 몸에 좋다는 생각 때문에 한국인은 백해무익한 담배보다 술을 관대하게 생각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전문가 집단에서는 적절한 양의 술도 인정하지 않는 추세다. 하루 1~2잔의 술이 암 예방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 2016 년 유럽연합(EU)의 암예방 권고에서 모든 유형의 알코올 섭취를 제한해야 하며,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암 예방에 더 좋다고 밝혔다. 2017 년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도 하루 1~2 잔의 술도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냈다. 이런 연구들에 따라 최근 개정된 한국 암 예방 지침은 소량이라도 알코올을 피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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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이 폐암이 더 악화됐다는 근황을 밝혔다.김철민(57세)은 30일 자신의 SNS에 “안타깝게도 이번 검사 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며 “경추 5, 6번 암이 커져 있고 간수치 102, 암종양 수치 1650”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암. 정말 무서운 병이다. 그래도 끝까지 버티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김철민은 지난해 폐암 4기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폐암은 폐에 암세포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발생한다. 주로 한쪽 폐에서 시작하여 림프샘과 폐 안의 다른 조직들로 전이된다. 결국은 양쪽 폐로 확산하는데, 림프샘이나 혈액을 통하여 몸 전체로 암세포가 퍼질 수 있다. 폐암이 잘 전이되는 장기로는 뼈, 뇌, 간, 부신, 콩팥, 심장 등이 있다. 폐암은 암 중에서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이유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일찍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폐암을 의심해볼 만한 증상은 있다. 가장 흔한 것이 기침이며 기관지를 막으면 호흡곤란, 가래가 나타난다. 암 덩어리에서 출혈이 생기면 객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 폐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극심한 두통, 감각변화, 경련 등이 생길 수 있다. 폐암은 진행속도가 빨라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방법은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수술 등이 쓰일 수 있다. 일찍 발견하기 어려운 폐암은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그 외에 라돈, 석면, 매연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 정기적으로 정밀 검진을 받으면 비교적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담배를 피우지 않는 폐암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3~4년에 한 번 저선량 CT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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