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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869명 늘었다. 그저께 신규 발생 926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 아래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1460명이며, 이 중 3만5928명(69.8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81명이며,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2명(치명률 1.40%)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82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09명, 경기 193명, 경북 58명, 인천 44명, 대구 39명, 충북 30명, 부산, 광주 각 26명, 강원 23명, 제주 19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대전 9명, 울산 6명, 전북, 전남 각 4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총 45명이다. 18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7명은 지역별로 경기 13명, 서울 8명, 충남 2명, 인천, 충북, 전남,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0명, 아메리카 19명, 유럽 4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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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 질식 하이푸 치료기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하이푸 시술의 단점을 개선해 자궁근종 여성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여성에 흔한 자궁근종, 개복 없이 치료 가능자궁근종은 자궁근육세포가 자라 형성된 양성 종양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5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다. 근종이 작을 때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은 경우에는 생리나 임신 능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근종이 커질수록 심한 생리통과 과다한 생리량이 빈혈을 초래한다. 또한 자궁을 변형해 불임이나 반복적인 유산을 일으킬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법은 크게 수술적·비수술적 치료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하이푸(HIFU;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치료가 사용된다.수술적 치료는 근종을 물리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크기가 크거나 여러 개의 근종이 있다면 자궁을 적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전신마취를 해야 하고, 수술 후 여성호르몬 불균형이나 불임 등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반면, 하이푸 시술은 고강도의 초음파를 한 점으로 모아 복부에 투과해 자궁근종을 열로 소작시키는 방법이다. 개복과 절개의 과정 없이 치료가 가능해 출혈과 흉터가 전혀 없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 그에 따른 부담과 부작용 등의 우려도 적다.그러나 현재 개발된 하이푸 치료기는 모두 복부를 통해 초음파를 전달하기 때문에, 하이푸 기기와 자궁근종 사이에 장이 있거나 자궁근종이 골반 깊이 위치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해야만 했다.◇"질식 하이푸, 보다 정밀해 합병증 위험 낮다"분당서울대병원 김기동 교수 연구팀은 국내 초음파 전문기업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질식 하이푸 치료기를 개발했다. 이후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재영 교수 연구팀과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자궁근종으로 심한 증상이 있는 여성 13명을 대상으로 질식 하이푸 치료를 시행하고, 치료 직후 효과와 증상의 호전 정도, 부작용 여부 등에 대해 분석했다.그 결과, 근종의 괴사율을 나타내는 '비관류용적률'은 76%로 기존 복식 하이푸 치료기와 유사했다. 자궁근종으로 인한 '증상 정도'는 치료 전 67점에서 33점으로, 치료 후 생리통증 역시 51점에서 21점으로 호전됐다.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평가한 항목은 치료 전 41점에서 73점으로 향상됐고, 치료 후 특별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김기동 교수는 "질을 통해 접근하는 경우 복부 하이푸 치료를 적용하기 어려운 자궁근종도 치료가 가능하다"며 "또한 근종 부위에 보다 정밀하게 초점을 맞춰 치료 범위를 설정하고, 적은 에너지로 자궁근종의 소작이 가능하기에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기술로 세계 최초의 질식 하이푸 치료기를 개발하는 데 있어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라며 "향후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다면, 앞으로 자궁근종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선택지를 제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산부인과 '유럽 산부인과 생식의학회지(Europe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and Reproductive Biology)' 최신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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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은 밤이 가장 길어지고 낮은 가장 짧은 ‘동지’다. 예부터 민간에선 동짓날에 역귀(疫鬼)를 쫓기 위해 팥죽을 쑤어 먹었다. 팥죽을 먹지 않으면 노화가 빨리 오고, 잔병이 생기며, 잡귀가 성행한다는 속설이 있다.최근에는 뉴트로 열풍과 함께 팥의 인기는 더 높아지고 있다. 담백하고 고소한 팥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똑똑한 식품이다. ◇귀신 쫓아내는 팥, 비만 퇴치에도 도움팥은 동짓날 귀신만 쫓지 않는다. 비만 퇴치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주성분은 탄수화물(68.4%)이지만,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19.3%)도 풍부하다. 특히 팥 속 ‘사포닌’에 주목할 만하다. 팥 속 사포닌은 이뇨작용과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내에 불필요한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칼륨 함량도 풍부해 부종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좋다.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 “칼륨은 짠 음식 섭취로 축적된 나트륨이 체외로 잘 배출되도록 도와 부기를 빼주고 혈압 상승을 억제해준다”며 “또 팥에 함유된 비타민B는 탄수화물 소화를 돕고, 피로감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다이어트 중이라면 팥물을팥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팥 100g당 함유된 식이섬유는 12.2g으로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내보내는 수용성이 0.4g, 변비를 개선하고 대장암도 예방하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11.8g다.천연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도 풍부해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곡류에 부족한 라이신과 트립토판 함량도 많아 곡류에 팥을 넣어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보완이 된다.다이어트 중이라면 간단하게 팥물을 끓여 먹는 게 좋다. 팥을 깨끗이 씻어 하루 정도 불린 후 약한 불로 40분 정도 가열해 팥은 체에 거르고 남은 물을 마시면 된다. 처음 팥물을 먹는다면 물을 많이 넣어서 연하게 우려내도록 한다. 다 끓인 팥물은 물병에 넣어 냉장보관하고 하루 5잔 정도 마시면 된다. 단, 팥물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이뇨 작용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만성 탈수로 이어질 수 있다 팥을 섞어 팥밥을 지어먹는 것도 방법이다. 포만감이 커지고 유효 성분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간혹 밥을 지을 때 팥껍질을 빼내어 흰 앙금만 먹는 경우가 있는데 영양 손실이 많으므로 반드시 껍질째 이용하는 게 좋다.추운 겨울날, 다이어트로 차가워진 몸을 데우려면 팥 라떼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냄비에 우유를 데운 뒤, 삶은 팥을 으깨 함께 넣어 저어주고, 시나몬 가루를 뿌려주면 ‘팥 라떼’ 완성이다.◇신장·소화기능 약하면 주의해야아무리 좋은 팥이라도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김 대표원장은 “팥을 과다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면서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섭취를 삼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특히 팥에만 의존한다고 해서 몰라보게 날씬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김 대표원장은 “팥은 어디까지나 부스팅(boosting) 효과를 내는 보조적인 수단일 뿐, 기본적인 식이조절과 운동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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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건강한 하루’의 가치를 책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공간이 탄생한다. 헬스커뮤니케이션 회사 엔자임헬스(대표 김동석)는 서울 서촌 통인시장 맞은 편 한옥을 개조해 내년 1월 2일 국내 첫 건강전문 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을 연다고 밝혔다. 서촌의 66년 고택을 새롭게 단장한 일일호일은 건강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제시하는 100권의 건강책을 모은, 건강백서(健康百書)를 기반으로 한 건강 전문 큐레이션 책방이다. 건강백서는 시, 소설, 만화, 에세이, 동화, 사회과학서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여 신체, 정신, 사회, 동물, 환경 등 폭넓은 범위에서 건강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제시하게 된다. 전시될 책은 엔자임헬스의 헬스케어 PR,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6개월간 수 백권의 후보 도서를 읽고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선별했다.일일호일에서는 건강백서와 함께 건강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제시하는 테마 기획전이 연중 개최되며, 건강신간도 수시로 소개한다. 또한, 건강한 책을 소개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자체 운영하게 될 온라인 건강마켓(일일호일스토어)과 연계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일일호일에서는 매일매일 건강한 하루의 가치를 담은 비건(vegan) 재료의 로푸드(raw food) 디저트와 계절의 건강함을 담은 커피, 차 등 음료도 판매한다. 공간 대여를 통해 소규모 회의나 이벤트도 지원이 가능하다.건강책방 일일호일의 첫 책방지기는 엔자임헬스에서 17년 넘게 헬스케어 PR 업무를 담당해왔던 김민정 본부장이 맡는다. 김민정 일일호일 초대 책방지기는 “17 여년간 헬스케어 현장에서 얻은 건강에 대한 지식과 건강의 소중함을 책방 운영에 최대한 접목 시키겠다”며 “일일호일이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한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한편, 일일호일의 모든 영업 활동은 최근 코로나 19의 확산 상황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과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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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가수 청하가 격리 해제됐다는 공식입장이 나왔다.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21일 팬 카페를 통해 청하가 18일 전파력이 없다는 소견에 따라 격리 해제 통보를 받았다며 "현재 자택으로 복귀해 집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무증상 확진자에 해당하는 청하는 코로나19 확진 결과를 받은 당일인 7일부터 18일까지, 총 11일간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앞서 6일 청하는 어깨 재활을 위해 다니던 서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 뒤,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했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코로나19 확진자는 무증상, 경증 상태에서 완치돼도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경증 또는 무증상 상태로 회복한 274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대상자의 35%가 피로·기침·미열 등 후유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경증 환자는 감염 후 수주가 지나도 증상이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위스 제네바대학·제네바 대학병원 연구팀이 코로나19 경증 환자 669명을 대상으로 진단 6주 후 겪는 증상을 조사한 결과, 대상자 중 3분의 1이 피로(14%), 숨 가쁨(9%), 미각·후각 상실(12%), 기침(6%), 두통(3%) 등의 증상을 보였다. 따라서 완치자는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에 주의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 지속해서 관찰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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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면 전기장판, 온수매트, 전기방석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요즘처럼 한파가 이어질 때는 핫팩, 온열 난로 사용도 많다. 우리 생활 곳곳에 사용되고 있는 이러한 난방 제품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저온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특히 몸을 잘 움직이기 힘든 영유아나 노인, 감각 둔한 당뇨병, 척추질환자, 과음했거나 수면제 복용으로 깊이 잠든 경우라면 온열 제품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낮은 온도에서 피부 화상 누적돼 발생저온화상은 40~70℃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피부 손상이 누적되면서 화상을 입는 경우를 말한다. 고온에 일시적인 노출로 생기는 일반 화상과는 달리 저온에서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한다.고온화상은 화상 즉시 통증이 발생하지만 저온화상은 대부분 통증이 없거나 색소침착, 열성 홍반, 반점, 가려움증, 물집 등 비교적 증상이 경미하다. 저온화상을 바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초기 증상만 경미할 뿐 오히려 조직 손상이 깊은 곳까지 이뤄지면 피부조직 괴사나 가피 형성, 궤양 등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일반적인 화상과 같이 1~3도 화상으로 진단된다.노원을지대병원 성형외과 민경희 교수는 ”저온이라는 용어 때문에 일반 화상보다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낮은 편"이라며 "저온화상은 장시간에 걸쳐 손상이 심부조직으로 축적되면서 손상 정도가 바로 나타나지 않을 뿐 조직 손상 정도는 일반 화상보다 심각한 경우도 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이 진행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조기 치료 늦을수록 화상 치료 기간도 길어져저온화상은 초기에 통증이 없고 증상이 경미해 환자들이 빨리 병원을 찾는 경우가 드물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저온화상 환자가 전문병원을 방문하는 시점이 화상 발생 후 2주가 흐른 뒤였다. 병원 방문이 늦어지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이미 손상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 치료 기간도 그만큼 길어진다는 것.치료는 일반 화상과 같이 얕은 2도 화상이라면 소독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깊은 2도 또는 3도 화상이라면 피부 이식술, 피판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심한 화상 흉터가 남으니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예방을 위해 온열 제품 위에는 두꺼운 이불 깔기예방을 위해서는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사용 시 두꺼운 이불을 깔고 사용해야 한다. 특히 고온으로 장시간 사용은 피해야 한다. 특히 온열 기능이 있는 제품은 침구 내에서 제품 평균 온도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온도와 시간을 설정하고 써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핫팩도 최고온도가 70℃까지 오르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옷 위에 부착해야 한다. 난로를 사용할 때는 최소 1m 이상 떨어져서 사용하자. 특히 영유아, 노인, 당뇨병, 척추질환으로 인한 감각저하가 있다면 가능한 온열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민경희 교수는 ”저온화상은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해 보일 수 있으나 2~3도 화상으로 손상이 깊은 경우도 있는 만큼 저온화상이 의심된다면 치료가 가능한 전문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저온화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차가운 물로 10분간 열을 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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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나이와 대사증후군이 아내의 유산·사산 등 임신 손실(pregnancy loss) 위험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사증후군은 온갖 만성질환의 씨앗으로 당뇨병, 심근경색, 뇌경색 위험 등을 높인다.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좋은 콜레스테롤(HDL) 혈중 수치 표준 이하 ▲중성지방 과다 등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해당하면 진단한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연구팀은 임신 자료 95만8천804건을 바탕으로 남편 건강 상태와 아내 임신 손실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 중 78만5천809건은 아이를 출산했고, 17만2천995명은 자궁 외 임신·유산·사산으로 태아를 잃었다. 전체 임신 여성의 남편 중 4.6%는 45세 이상이었고, 23.3%는 아내가 임신하기 전 대사증후군의 5가지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을 경험했다.분석 결과, 대사증후군 5가지 증상 중 한 가지를 가진 남편의 아내는 자궁 외 임신·유산·사산으로 아기를 잃을 위험이 대사증후군이 없는 남편을 둔 아내보다 10%, 두 가지를 가지면 15%, 세 가지 이상 가지면 19% 높았다. 또한 남편의 나이가 많을수록 아내의 임신 손실 위험이 커졌다. 이는 임신 여성의 흡연, 나이, 건강, 체중, 남편의 흡연 등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보정해 산출한 결과다.연구팀은 남편의 건강 상태가 아내의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기전은 밝히지 않았지만, 남편의 나쁜 건강 상태·생활 습관이 정자의 유전자 구성·발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태반 기능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태반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태아를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연구를 진행한 마이클 아이젠 버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남편의 좋지 않은 건강 상태가 아내의 임신 손실 원인이라는 직접적 증거는 아니고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임신을 계획하는 부부라면 남편의 건강 상태에 신경을 쓰고 전문의와 이에 관해 상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인간생식·태생학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인간 생식(Human Reproduc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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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부처와 지자체에서 제각각 코로나 대책을 발표하면서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1일만 해도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에서 브리핑을 열었다. 중수본은 내일(22일)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 오늘의 코로나19 소식을 한 번에 모아봤다.◇수도권,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서 오는 23일 0시부터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내년 1월 3일 자정까지 적용된다. 동창회·동호회·야유회·송년회·직장 회식·워크숍·계모임·집들이·돌잔치·회갑연·칠순연 등이 일절 금지되고, 예외적으로 결혼식·장례식만 2.5단계 기준(50명 이하 허용)을 유지한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정 조치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박남춘 인천시장도 이날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영국서 전염력 강한 '변종 바이러스' 퍼져영국 런던, 잉글랜드 남동부를 중심으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유럽 국가들은 잇따라 여행 제한 조치에 나서고, 유럽연합은 긴급회의를 열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심각한 질환이나 높은 사망률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훨씬 더 빨리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긴급 봉쇄조치를 발표하게 돼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중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내에서는 변종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감염취약시설 종사자, 1주일에 한 번 검사 '필수'정부가 요양병원 중심 집단감염에 대응하고자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요양병원, 정신병원, 노인요양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정신요양시설 종사자는 1주일에 한 번 반드시 선제적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이들은 퇴근 후 사적 모임도 금지되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정 본부장이 이날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집단감염 발생 사례 총 26건 중 요양병원·시설 유형의 집단 감염은 68%(17건)에 달했다.◇3단계 격상은 아직… 2~3일 전 미리 고지할 것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가능한 한 미룰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치밀하게 준비하되 마지막 카드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중수본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3단계를 격상한다면 최소한 2∼3일 전에는 고지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3단계 격상을 우선 미뤄두고, 크리스마스·새해 연휴에 대한 '핀셋 방역'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오는 22일 발표한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내년 2~3월 확실히 들어와중수본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내년 2∼3월에 국내에 들어오는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백신 도입 지연 가능성이 지속해서 제기된 가운데, 이런 의구심을 한 번에 일축한 것.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여러 절차를 통해 백신 공급을 보장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에서 각각 1000만명분, 존슨앤드존슨-얀센에서 400만명분 등 모두 3400만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법원도 '셧다운', 앞으로 3주간 휴정한다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전국 법원에 3주간 휴정을 권고했다. 휴정 권고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월 11일까지 약 3주간이다. 법원행정처는 또한 법원 직원들에게 이 기간에 주 2회 이상 재택근무하고, 휴정기에 지역 간 이동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구속 관련이나 가처분·집행정지 등 긴급한 사건은 휴정 권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긴급 사건이어도 법정 출입자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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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도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같은 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팀이 코로나 관련 51개 논문을 분석해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을 가진 젊은 환자들이 코로나 감염 후 중증도 및 사망 위험도가 더욱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현재까지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인자로 60세 이상의 고령, 기저 질환(고혈압, 당뇨병), 남성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나이가 증가할수록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기에 고령의 환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다는 보고는 많았으나, 심혈관 위험인자를 가진 젊은 환자들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위험도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에 나이대별 심혈관 기저질환 유무에 따른 위중증, 사망률 위험도를 비교해 보았다.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등에 게재된 9878건의 문헌 고찰을 통해 51개의 코로나 논문 (4만 8317명)을 메타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에서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이 있을 때 위중증 및 사망 위험도가 높았다. 특히 심혈관 위험인자(고혈압, 당뇨병) 및 심장질환이 있을 때 60세 이상의 고령에 비해 50세 이하의 젊은 환자들이 두배 이상 위중증 및 사망위험도가 높았다.이 연구결과는 심혈관 위험인자가 있다면 젊은 환자들 또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위중증 및 사망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이다.박성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노인 뿐만 아니라 젊은 환자들 또한 기저질환이 있다면 코로나 감염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고 말했다. 배성아 교수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더욱 늘어나는 비만, 운동부족 및 대사증후군과 더불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 British Medical Journal) 심장학회지(Heart)’ latest contents (December 2020)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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