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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19~20일 이틀간 제29회 학술대회 및 제17회 한일 심포지엄을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현장 및 비대면 온라인 동시 진행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12개국 34명의 국내외 석학들을 연자로 초청, 세계 여러 국가의 상부위장관 질환 및 헬리코박터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다루고 및 새로운 연구 성과들을 보고하는 토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주요 연자로 Prof. Christopher C. Thompson, Prof. Jason Mills, Prof. Joo Ha Hwang, Prof. Shelby Sullivan 등을 초청, 비디오 강연과 온라인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 질의·응답으로 국내외 의료진에게 ‘멀지만 좀 더 가까운’ 학술 토론의 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 등록자는 23개국 544여명으로 국내외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19일에는 총 4개의 세션으로 상부위장관 영역과 다른 의학 분야의 공통 관심인 주제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첫 번째 세션은 비만 치료에서 소화기의사의 역할에 대해 다루고 있다. 비만의 다학제 접근 방법, 내시경치료, 수술치료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위장관 미생물군집 (Gut microbiome)에 대한 미래의 연구 방향에 대해, 세 번째 세션은 위암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접근 방법에 대해, 네 번째 세션은 여러 아시아국가에서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현황과 치료에 대하여 구성되었다.20일 오전에는 우수 연구들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의 장과 세계적 석학들에게 듣는 위상피 줄기세포와 위암발생과정에 대한 기초연구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또한, 20일 오후부터는 제17회 한일 심포지엄을 동반 개최한다. 한국과 일본의 의료진들이 온라인을 이용해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별로 한국과 일본의 의료진의 최신 연구 결과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세션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 후 장기간 임상추적관찰 결과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며 두 번째 세션으로 위 미생물군집에 대한 최신의 연구결과에 대해서 토의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으로 양국의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의 새로운 전략에 대해서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의 우수 연구에 대한 발표와 시상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범아시아 선도 학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김재규(중앙의대)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 및 비대면 온라인 동시 진행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들을 다루고 있으며, 비대면 네트워킹 구축을 기회로 삼아 관련 연구 분야를 보다 역동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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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을 꽉 쥐었을 때 손아귀 힘을 의미하는 '악력'은 다양한 질환의 발생 여부를 알려준다. 악력으로 알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당뇨병 악력 측정으로 초기 당뇨병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오클랜드대 연구팀은 2011~2014년 미국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성인들의 악력과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체중 대비 악력이 낮은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악력은 전신의 근력을 반영하는 지표다. 전신 근력은 당뇨병 예방에 중요한데, 우리 몸의 근육은 몸속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많으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많이 사용하고, 결국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빈혈 악력이 약하면 빈혈 위험이 2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기유미 한의사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7년)에 등록된 성인 1만663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악력이 약한 그룹은 정상군보다 빈혈 유병률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남성이 2.13배, 노년층은 1.92배 높게 나타났다. 빈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라 남자는 헤모글로빈 13g/dL 미만, 여자는 헤모글로빈 12g/dL 미만일 때 빈혈로 정의했고, 악력의 세기는 디지털 악력계로 그룹을 분류했다. ◇고혈압악력이 낮으면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세대 연구팀은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대상자들을 악력별로 총 4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악력이 가장 약한 그룹은 악력이 가장 센 그룹에 비해 고혈압 유병률이 여성은 85%, 남성은 약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악력이 인체 전반의 근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라며, 운동이나 신체 활동 감소가 근감소로 이어지고 악력 약화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치매악력이 좋은 사람은 뇌도 건강하다. 영국과 호주 공동 연구팀은 악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문제 해결 능력과 기억력, 그리고 추론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밝혔다. 상황에 대한 반응 시간도 더 빨랐다. 연구팀은 약력이 세다는 것은 근육의 감소가 적어 뇌의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하는 신경 세포의 섬유질 위축이 적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구진은 악력을 치매 조기 위험 측정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그렇다면 악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건국대 충주병원 가정의학교실 오은정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7년) 자료를 토대로 2만933명의 손아귀 힘과 수면시간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수면 시간이 하루 5시간 미만인군과 비교했을 때, 수면 시간이 하루 6~7시간인 군은 악력이 더 높았다. 수면 시간이 너무 짧으면 근력이 감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다. 더불어 악력을 기르는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1. 바닥에 누워 양 무릎을 90도로 세운다.2. 양손으로 한 손에 쥘 수 있을 크기의 공을 잡고 가슴 위에 놓는다.3. 왼쪽으로 몸을 비틀면서 왼쪽 다리를 몸 쪽으로 들어 올린다. 이때, 다리보다 상체가 더 높이 올라오도록 신경 쓴다.4. 오른쪽 팔꿈치에 왼쪽 무릎을 찍는다. 복근이 당기는 것을 느끼면서 이 자세를 3초간 유지한다.5. 반대쪽도 똑같이 운동한다. 이 동작을 10회씩 3세트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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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시작은 생활습관 변화다. 하기 싫은 운동을 억지로 하거나,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을 강제로 먹는 것은 지속가능성이 낮아 길게 유지하지 못한다.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사소한 생활습관들을 알아본다. 식사 30분 전 물 마시기 다이어트의 기본은 수분섭취다. 생수는 노폐물 배출, 공복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물이 몸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물은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신진대사도 촉진한다. 특히 다이어터라면 식사 30분 전 미리 물을 마셔두는 게 좋다. 캐나다 퀸스대학의 연구 결과, 식사 전 물을 약 500mL씩 12주간 마시면 체중 약 2㎏을 감량할 수 있다. 수분이 공복감을 지우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단,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켜기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부담이 적다. 갑상선기능저하증·간경화·신부전증·심부전·부신기능저하증을 가진 사람은 적정량 물 섭취에 앞서 주치의와 상의한다.평균 수면 7시간 30분 안팎 지키기 현대인은 잠이 부족하다. 연구자들은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수면시간은 7~8시간이라고 설명한다.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 늦게 잘 수록 야식섭취 확률이 높아지고, 식욕을 유발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야식은 위장에 ‘과도한 야근’을 시키는 것과 같다. 밤에는 낮에 비해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데다가, 섭취한 음식이 지방으로 흡수되는 비율도 높은 편이다. 특히 아침까지 야식이 소화되지 않아 식사리듬이 깨지고, ‘점심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하루 1만보 걷기·걷기 편한 신발 챙기기꼭 헬스장에서 운동하지 않아도 몸을 움직이는 행위는 모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평소 활동량을 늘려주는 게 유리한 이유다. 가장 쉬운 것은 출퇴근길을 활용해 많이 걷는 것이다. 점심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다. 하루에 만 보를 걸으면 평균적으로 300kcal를 소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밥 한 공기 수준의 칼로리다. 특히 소 대표원장은 발이 불편하면 활동에 제한이 생긴다고 강조한다. 그는 “직장인이라면 평소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하되 사무실 내에 구두를 상비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쌀밥 대신 잡곡밥 먹기 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쌀밥이 아닌 잡곡밥을 선택하는 것이다. 빵을 고를 때에는 통곡물빵을 고르면 된다. 잡곡밥 한 공기(약 200g)의 열량은 334kcal이다. 이는 흰쌀밥(290kcal)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GI지수 면에서 우수하다. 또, 잡곡 속 항산화 성분은 다이어트에 필요한 영양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똑같이 한 공기를 먹어도 더 풍부한 영양을 섭취하면서, 혈당 지수도 낮출 수 있는 셈이다. 소 대표원장은 “잡곡밥과 함께 나물·버섯·된장 등 발효식품을 곁들이면 영양학적 면에서 우수한 다이어트 한 끼 식사”라고 말했다.'눈바디' 자료 만들기 다이어터들은 작고 점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미션을 클리어하며 새로운 목표를 다시 세우는 것을 반복하는 게 유리하다. 이를 통해 체중감량에 자신감을 붙이고, ‘작은 성공’을 지속함으로써 최종목표에 보다 수월히 도달해 나갈 수 있다. 이와 함께 필요한 게 ‘눈바디’다. 숫자가 아닌 외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각자료를 만드는 것도 지속적인 다이어트를 이어가도록 돕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옷을 입고 매일 사진을 찍어 비교하면 ‘몸무게 정체기’에서도 분명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소 대표원장은 “정체기에 놓여 있어도 실질적으로 달라진 몸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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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암시장에서 태반 거래가 아직 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의 다수 매체에 따르면, 매매 금지 조치된 산모의 태반을 거래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았다.보도에 따르면 병원이나 의료 폐기물 처리 시설 등에서 버려진 태반을 개당 80위안 정도에 구매해 약재 등으로 가공한 뒤 상점에 수백 위안을 받고 판매하는 중개상들이 존재했다.태반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 때문에, 중국에서는 태반을 섭취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하지만 "태반에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B형간염 바이러스, 매독균 등 병원균이 존재할 수 있어 섭취하면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병의원에서 미용이나 피로 회복 등을 목적으로 주로 쓰는 태반주사의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태반주사는 태아와 모체의 자궁벽을 연결해 영양공급·가스교환 등의 기능을 하는 태반을 이용해 만든 주사다. 태반의 혈액·호르몬을 제거하고,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완전히 분해해 인체에 투여한다. 항산화·항염증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태반주사를 장기간 인체에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은 정확히 연구된 바가 없다. 습관적으로 태반주사를 맞으면 간기능이 저하되는 등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태반주사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두드러기·나른함·메스꺼움 등이다. 실제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부작용보고시스템(2008~2015년)에 따르면 기능성 주사제(태반주사 등) 부작용 건수는 134건으로 조사됐다. 가려움, 두통, 발진, 두드러기 등 일반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가장 많은 부작용으로 보고되고 있다. 소화불량, 호흡 곤란, 복통, 아나필락시스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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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10년 만에 최악의 황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우라나라도 16일 서쪽 지방부터 황사가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주 고농도 미세먼지에 이어 황사까지 찾아오면서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황사, 미세먼지 등은 모두 호흡기를 괴롭히는 원인들이다. 황사와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면마스크, 덴탈마스크는 큰 효과가 없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경수 교수의 도움말로 황사·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황사와 미세먼지가 나쁜 이유한반도에서 관측되는 황사의 크기는 직경 1∼10㎛ 정도이고 미세먼지는 직경 10㎛ 이하, 초미세먼지는 2.5㎛ 이하다. 코점막은 직경 10㎛ 이상의 먼지나 이물질을 걸러내고 기관지는 직경 5㎛ 정도의 이물질을 걸러낸다. 즉 황사나 미세먼지는 상, 하기도에서 여과되지 않고 직접 호흡기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렇게 호흡기로 들어온 미세먼지는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을 유발한다. 더 큰 문제는 초미세먼지와 황사가 철, 규소, 구리,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과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폐포와 혈관으로 들어가 전신을 순환하면서 치매나 동맥경화증 등 전신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 ◇외출 후엔 눈·코 세척하세요외출을 안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외출을 해야 한다면 몸에 붙은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양치와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눈이 가려울 수 있으므로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로 씻어낸다. 코 안도 세척하면 좋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세척할 때는 고개를 45도 정도 앞으로 숙인 후, 주사기(20~100㏄, 바늘이 없고 코 세척용 튜브가 있는 것)나 코 세척 전용 기구 끝을 코에 대고, 생리식염수를 천천히 주입한다. 생리식염수를 넣는 쪽 코가 위로 가도록 고개를 돌리면 생리식염수가 더 잘 들어간다. 생리식염수를 넣을 때는 입으로만 숨을 쉬거나 잠시 숨을 참는 것이 좋다. 침을 삼키면 코와 귀가 연결되는 공간이 열리면서 세척액이 귀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또한 체내 수분을 높이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황사에 묻어 들어온 중금속의 혈중 농도를 낮추고, 소변을 통한 배출을 돕는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코 안이 건조해지고 미세 섬모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실내가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도 건조해져 바이러스, 세균, 먼지 등에 대한 호흡기 방어력이 떨어지므로 실내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코로 숨쉬는 것이 도움평소에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코는 호흡기 중 일차적인 방어막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거치지 않고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 찬 공기와 함께 세균, 바이러스, 각종 유해물질이 바로 기관이나 기관지로 넘어가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한다. 코로 숨을 쉬면서 건강한 코점막을 유지해야 공기 중의 먼지를 거르고 세균을 막을 수 있다. 건조한 공기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기능도 있어 목과 폐를 보호하기 때문에 코로 숨쉬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비염이나 코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코로 숨을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사람에 따라 코 연골이 약한 사람은 빨리 숨을 쉬는 경우 연골이 코 안으로 함몰돼 호흡이 어려울 수가 있으므로 천천히 호흡하는 것이 좋다. 결국 코가 막혀 호흡이 어려운 것이니 원인에 따라 약물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시중에 뿌리는 형태의 코 뚫리는 약이 판매되고 있는데 주의사항을 꼭 읽고 사용하기를 권한다. 지속적으로 이런 약을 사용하게 되면 코점막이 기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에 견디기 어려울 때만 5~7일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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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장시간 노동하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완형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패널 자료(2009~2016년)를 활용해 경제활동인구 7303명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분석 대상을 만성 기저질환과 건강 관련 생활습관으로 나누고 각 요인이 52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지 살펴봤다. 만성 기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BMI 25 이상)으로 정의했으며, 건강 관련 생활습관은 흡연, 음주, 운동 정도를 의미한다.분석 결과,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장시간 노동을 하면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1.58배 높았지만, 기저질환이 있더라도 장시간노동을 하지 않으면 1.11배 정도 위험도가 상승해 유의하지 않았다. 즉,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장시간노동을 하게 되면, 두 위험요인이 상호작용을 해 각각에 의한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합친 것보다 약 46% 정도 추가된 위험도 상승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장시간 노동을 하더라도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1.01배만 높아져 통계적·임상적으로 유의한 위험도 상승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장시간노동을 하는 경우, 심뇌혈관계 질환의 위험에 시너지효과를 보이므로, 만성 기저질환자의 장시간노동은 보다 엄격하게 제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흡연, 음주, 운동 부족 같은 생활습관이 장시간노동과의 상호작용을 하는 지를 살펴봤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호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이 장시간노동을 한다고 해서 추가적인 심뇌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상승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모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사업장의 보건관리 및 산업재해 보상에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장시간노동을 하는 경우 심뇌혈관계 질환의 위험에 시너지 효과를 보이므로, 이런 경우 장시간노동은 보다 엄격하게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직업환경의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 2021년 1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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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계획을 세우는 부부라면 꼭 챙겨야 할 것들이 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심은정 교수의 도움으로 임신 전 예비 엄마 아빠가 체크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본다.◇엽산은 아내, 남편 함께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3개월 전부터는 엽산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 발생을 예방하고 태아의 성장과 발달, 안정적인 임신 유지에 도움을 준다. 여성의 경우 임신 전부터 임신 13주까지 섭취한다. 일반적인 가임기 여성의 엽산 권장 섭취량은 하루 400μg이며, 신경관 결손의 위험이 높은 산모에게는 하루 4mg 섭취를 권장한다. 건강한 자녀를 위해서는 예비 엄마뿐 아니라 아빠 또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이 좋다. 특히 임신 전에는 남성 또한 엽산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정자의 기형을 막아주고 정상적인 정자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며, 정자 수를 늘리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임신 3개월 전부터는 부부가 함께 금연, 금주, 스트레스 관리, 숙면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항체 형성 여부 확인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먼저 풍진 항체 형성 여부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풍진은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감염 시 두통, 권태감, 발열 및 발진 등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임산부가 임신초기에 풍진에 걸리면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 선천성 기형이 발생할 수 있다. 풍진 백신의 경우 살아있는 균을 투여하는 것으로, 접종 후 3개월은 피임해야 한다.A형간염과 B형간염도 항체 형성 여부 확인 대상이다. 우선 A형간염은 다른 간염과는 다르게 감염 후 급성간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하면 간부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태아에게 기형 발생과 같은 직접적인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임신 중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A형간염 감염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B형간염의 경우 산모의 감염 여부에 따라 신생아의 감염과 큰 연관성이 있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감염된 임산부를 통해 태아에게 전염되는 수직감염 비율이 가장 높다. 따라서 이미 백신을 접종했다 하더라도 항체가 형성되어있지 않으면, 재접종을 받아야 한다.◇임신 안 되면 받아야 하는 검사예비부모들은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임신 시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 소식이 닿지 않으면 ‘병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나’ 고민하곤 한다. 여성의 경우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검사로 호르몬 검사가 있다. 생리 시작 후 2~3일째 병원에 방문해 혈액검사를 통해 배란에 영향을 주는 △황체형성호르몬(LH) △난포자극호르몬(FSH)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유즙분비호르몬(PRL) 등의 뇌하수체 호르몬과, △에스트라디올(E2) △항뮬러관호르몬(AMH) 등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수치를 확인한다. 호르몬 검사를 통해 배란과 임신에 관여하는 호르몬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자궁 초음파검사를 통해 자궁의 구조적 이상이나 근종 등의 종양은 없는지를 확인한다.생리 시작 후 6~11일째에는 나팔관 조영술을 받을 수 있다. 액체로 된 조영제를 자궁입구로 주입하면 조영제가 자궁 내부를 채우고, 양쪽 나팔관을 통해 복강 내로 흘러나온다. 이 과정에서 조영제가 하얗게 나타나면서, 나팔관을 원활하게 통과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어느 한 쪽 나팔관이 막혀있다면 막힌 쪽의 나팔관으로는 조영제가 통과하지 못하는 것이다.남성은 정액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이는 수정 가능성의 여부를 판정하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의하면 1회 사정 시에 정액량이 1.5ml 이상, 정자수가 15백만개/cc 이상, 정상 형태의 정자가 4% 이상, 운동성이 있는 정자가 40% 이상 되어야 수정이 가능한 것으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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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63명 늘었다.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6380명이며, 이 중 8만8255명(91.57%)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3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78명(치명률 1.74%)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발생은 345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46명, 서울 75명, 경남 64명, 인천 14명, 강원 12명, 부산, 전북 각 6명, 충남, 경북 각 4명, 대구, 울산, 충북 각 3명, 제주 2명, 광주, 대전, 전남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18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1명은 서울 4명, 경기 2명, 부산, 광주, 강원, 전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2명, 아메리카 4명, 유럽,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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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3일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전문학회 ‘2021 NASH-TAG’ 콘퍼런스에서 신약물질 ‘모세디피모드(EC-18)’의 새로운 작용 기전으로 ‘조직학적 NASH 질환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NASH-TAG는 전 세계 NASH 연구원, 임상의, 글로벌 빅파마와 산학병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질환 진단방법, 신약개발 동향, 임상결과 보고, 혁신의료 기술 등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학회다.엔지켐생명과학 과학기술자문위원인 시카고 의과대학 간질환센터 마이클 찰튼 교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모세디피모드가 내약성 좋은 경구용 활성 제제로 TLR 매개 간 손상을 완화하고, 비알코올성지방간염의 대사 측면에 뚜렷한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또 비임상 시험을 통해 새로 밝혀진 TLR 신호 억제 기전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과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 두 가지 질환에서 확립된 모델에도 조직학적으로 바이오마커의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대표는 “콘퍼런스에 모인 글로벌 빅파마 관계자들과 글로벌 기술라이선싱, 임상연구 협력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한편,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물질 ‘EC-18’은 패턴인식수용체의 세포내 재순환을 촉진시켜, 세포·조직 손상으로 몸에 쌓이는 손상연계분자패턴과 병원균연계분자패턴을 신속히 제거한다. 이를 통해 면역기능을 정상화하고,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 코로나19, 급성방사선중후군, 종양,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등 염증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