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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든 담배 냄새 맡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악영향

    찌든 담배 냄새 맡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악영향

    PC방, 숙박업소 등에서 나는 찌든 담배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으로 생긴 담배 부산물이 머리카락, 옷, 커튼, 소파 등 생활공간에 잔존해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 ‘3차 흡연’의 위해성이 입증된 것이다.배재대 실버보건학과 박명배 교수와 국립암센터 진단검사의학과 이도훈 교수 공동연구팀은 3차 흡연의 위해성을 규명하기 위해 연구 참가자 10명은 담배 냄새가 없는 호텔, 18명은 찌든 담배 냄새가 나는 모텔에 각각 투숙시킨 후 소변 내 코티닌 농도를 투숙 전후로 측정했다. 코티닌 농도는 간접흡연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그 결과 모델 투숙객들의 소변 내 코티닌 농도는 9.84ng/㎎에서 22.01g/㎎으로 2.2배 증가했지만, 호텔 투숙객들의 소변 내 코티닌 농도는 22.59ng/㎎에서 9.17ng/㎎으로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측정됐다. 객실 먼지도 분석했는데 담배에서 유발되는 대표적인 발암물질 지표인 NNK(니트로산아민) 수치가 모텔에서 호텔보다 3.5배 높게 검출됐다.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 연구팀이 250개 렌터카를 대상으로 흡연 차량과 금연 차량에 잔존한 니코틴 농도를 비교했을 때도 독성물질이 검출됐다. 흡연 차량이 금연 차량보다 니코틴 농도가 약 2~4배 높았으며, 담배에서 유발되는 발암물질도 1.3배 더 높았다.담배 냄새가 나는 공간뿐 아니라, 담배 냄새가 나는 사람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흡연자의 머리카락이나 옷 등에 잔존한 담배 부산물 때문이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독일의 한 영화관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섞인 관객 70~220명을 받아 영화관 공기 속 독성 물질을 분석하는 실험을 15년 동안 반복 진행했다. 그 결과, 흡연자에게 묻는 독성물질인 벤젠, 포름알데히드, 아크롤레인 등이 영화관 공기 중에서 측정됐다. 한 시간 동안 극장에 앉아있는 건 10개비의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흡연으로 유발되는 독성 물질은 저농도라도 노출되지 않는 것이 당연히 좋다. 영국 런던 연구팀은 2018년 영국 의학저널(BMI)에 저농도라도 흡연 물질에 노출되면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암학회에서도 어떤 농도라도 노출 자체가 위험하다고 고지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8:30
  • 음악적 재능 기르는 법… 의외로 '이것' 배우면 도움

    음악적 재능 기르는 법… 의외로 '이것' 배우면 도움

    외국어를 배우면 뇌의 음악적 처리 반응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대와 베이징 사범대 등 공동 연구팀은 만 8~11세의 중국 초등학생 12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무작위로 음악 혹은 영어 수업에 배정하고, 수업을 듣지 않은 83명의 대조군과 비교했다. 음악 수업에서는 악보를 보고 노래하는 법을 배웠으며, 영어 수업에서는 영어로 말하고 쓰는 방법을 배웠다.연구팀은 뇌파 검사(EGG, Electroencephalography)을 통해 실험 전과 1년 후의 청각에 대한 뇌 반응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음악 수업과 영어 수업은 모두 참가자들의 청각 처리 반응을 향상시켰는데, 음악 수업보다도 영어 수업이 참가자들의 청각 처리 반응을 높이는 데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외국어 수업은 음높이 처리 반응을 가장 많이 높이는 효과를 냈다.연구팀에 따르면 음악과 의사소통은 같은 신경 경로를 거쳐 처리된다. 과거부터 음악적 재능과 외국어 학습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가 다수 나왔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외국어 학습이 실제 뇌의 청각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최초로 밝힌 것이다.다만,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들이 성조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연구를 주도한 마리 테르바니에미 교수는 "성조 언어인 중국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음높이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며 "이로 인해 외국어 수업이 음악 수업보다 청각 처리 반응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대뇌피질(Cerebral Cortex)'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8:00
  • 또 필름 끊긴 당신… ‘이것’ 위험 신호

    또 필름 끊긴 당신… ‘이것’ 위험 신호

    술을 많이 마신 후 전날 술자리에 대한 기억을 하지 못할 때 ‘필름이 끊겼다’고 말하곤 한다. 의학용어로 ‘블랙아웃’이라고 하는 이 증상은 술 속 에탄올의 독소가 뇌의 기억 입력 활동을 차단하면서 발생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기억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이 멈추는데, 이로 인해 술자리에서의 새로운 기억이 뇌에 저장되지 않는 것이다.블랙아웃 현상이 자주, 장기간 반복되면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몸에 들어온 알코올은 혈관을 통해 온몸에 퍼지는데, 뇌에는 많은 양의 피가 공급되는 만큼 뇌세포 또한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회복이 가능하지만 누적·반복될 경우 대뇌 측두엽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되고 뇌 중앙 빈 공간인 뇌실이 넓어져 알코올성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알코올성 치매는 기억력 저하를 비롯한 여러 인지 기능 장애를 유발하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노인성 치매와 달리 젊은 층에게서 자주 관찰되며, 진행 속도도 빠르다. 또 쉽게 화를 내고 폭력성을 보이기도 한다.자주 기억을 잃는 것 외에 술만 마시면 눈물을 흘리거나 과격해지는 사람 또한 알코올성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음주 중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것 역시 알코올성 치매 증상이기 때문이다. 특히 술을 마신 후 평소와 달리 ​폭력적·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감정·충동을 조절하는 뇌 전두엽 손상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알코올성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음주습관을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술을 마실 때는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도록 적은 양을 천천히 마시고, 채소, 과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등 적절한 안주를 곁들이도록 한다. 버섯은 알코올 분해 대사를 돕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손상을 입은 뇌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된다. 등푸른생선, 꽁치, 삼치 등 기억력·판단력을 향상시키는 DHA가 풍부한 음식도 추천된다. 술을 마신 후에는 다음 술자리를 갖기 전까지 3~4일 정도 간격을 두는 게 좋다. 알코올로 손상된 간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약 3일(72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7:30
  • 아메리카노는 살 안 찐다? 방심은 ‘금물’

    아메리카노는 살 안 찐다? 방심은 ‘금물’

    다이어트를 하는 커피 애호가들은 아메리카노를 찾는다. 크림, 초콜릿 시럽 등이 올라간 커피보다 열량이 적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음 놓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도 위험하다.아메리카노의 열량은 한 잔에 약 10kcal다. 아이스 카페모카(약 250kcal), 아이스 캐러멜마키아토(약 160kcal) 등에 비교하면 열량이 매우 적은 편이다. 그러나 열량이 적다고 과하게 섭취했다간 오히려 살이 찔 수도 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이 심박수와 호흡률을 증가시켜, 불안과 긴장을 느끼게 된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면, 신진대사의 균형이 무너지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작용이 방해받는다. 결국, 식욕이 자극돼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계속 음식을 찾게 된다. 또 코르티솔은 지방 분해를 막아 지방이 쌓이게 하는데, 특히 복부에 호르몬 수용체가 많아 복부 지방이 생길 수도 있다. 장기간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빨라졌던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이뇨작용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체내 독소 배출이 잘되지 않는다. 이렇게 독소가 쌓이면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할 수도 있다. 따라서 열량이 적은 아메리카노라도 적정량을 지켜 마시는 게 좋다. 커피 1잔 정도를 마시면 카페인이 에너지 소비율을 늘리면서, 코르티솔을 크게 활성화하지 않는다. 식약처가 제시한 성인의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400mg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7:15
  • 계곡물에 담근 수박… 대장균이 '득실득실'

    계곡물에 담근 수박… 대장균이 '득실득실'

    휴가를 맞이해 계곡을 찾는 사람이 많다. 계곡에 도착하면 챙겨온 과일을 차갑게 유지하려고 계곡물에 담그곤 한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대장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투명하고 맑은 계곡물에는 각종 미생물이 많은데, 대장균도 그중 하나다. 특히 요즘 같은 휴가철에는 사람의 배설물이 섞여 더 많은 대장균이 서식한다. 계곡물을 마시거나, 계곡물에 과일을 담갔다가 먹어 대장균에 감염되면 복통·설사·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복막염·방광염·패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소량의 계곡물로도 대장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과일을 계곡물로 씻거나, 계곡물에 담그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계곡물에는 대장균 외에 이질아메바나 스파르가눔 등의 기생충도 있다. 이질아메바는 설사·상복부 통증·발열·구토·대장염 등을 유발한다. 또 스파르가눔은 두통·발작·기억상실·언어장애·뇌경색 등을 일으킬 수 있다.수박을 자른 후 랩을 씌워두는 행동도 삼가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의 실험에 따르면, 수박을 자른 후 랩을 씌워 보관한 경우 보관 전보다 최대 세균 수가 300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랩과 맞닿은 표면을 1cm 잘라낸 다음 측정해도 세균 수가 보관 전보다 580배나 많았다. 세균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배탈, 설사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수박은 미리 깍둑썰기한 후 밀폐 용기에 담아 가져가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7:00
  • 한번 나빠진 청력, 다시 좋아지지 않는다?

    한번 나빠진 청력, 다시 좋아지지 않는다?

    청력이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기 어렵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청력이 나빠진 원인에 따라 치료만 잘 받으면 청력을 회복할 수 있다. 청력 회복에 대해 알아보자.◇삼출성 중이염·전음성 난청, 치료하면 청력 회복 가능청력이 나빠졌을 때 모든 난청이 좋아지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난청의 원인을 잘 치료하면 청력 회복이 가능한 경우도 많다. 청력이 나빠지는 난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갑작스럽게 감기에 걸리고 중이 내에 물이 차는 삼출성 중이염도 청력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삼출성 중이염으로 인해 청력이 나빠진 경우에는 중이강 내의 삼출액을 없애는 치료만으로 청력이 다시 좋아질 수 있다.청력이 갑자기 나빠지는 돌발성 난청도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약 1/3 정도의 환자는 청력 회복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골도 청력이 좋은 전음성 난청(외이, 고막, 중이, 이소골 등 전음기관의 손상 때문에 외부 소리를 내이로 전달하지 못해 발생하는 난청)이나 혼합성 난청(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이 섞여 있는 난청)인 경우도 수술적 치료 등을 통해 다시 청력 회복을 시도해볼 수 있다.다만, 나이가 들어 청력이 저하되는 노화성 난청 등은 청력회복이 어렵다. 어느 정도의 청력 저하는 정상적인 노화 현상의 일부다. 노화로 인한 난청은 서서히 발생하며, 양쪽 귀에 똑같은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노화성 난청은 골도 청력도 함께 나빠진 감각신경성 난청에 속한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 및 중추신경계 이상 때문에 소리 감지나 전달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난청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통해 청력을 회복하기 어렵다.대한청각학회는 "청력이 나빠졌다면, 전음성 난청인지 감각신경성 난청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통해 회복 가능한 청력인지 아니면 영구적인 난청이 온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근처 이비인후과에서 순음청력검사 등의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참고자료='난청의 증상과 청력 보호를 위한 생활수칙'
    이비인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6:30
  • 백후추는 생선과 어울리고, 흑후추는?

    백후추는 생선과 어울리고, 흑후추는?

    '후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국밥 등에 뿌려 먹는 후춧가루다. 하지만 후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종류가 다양해서 각각 어울리는 식재료가 따로 있다. 후추 종류별 추천 요리법을 알아본다.◇후추 종류별 차이흑후추는 덜 익은 후추 열매(녹색)를 따서 햇볕에 7~10일 정도 말린 것이다. 백후추는 후추 열매가 완전히 익은 뒤(붉은색) 물에 담가 껍질을 제거한 것이다. 녹후추는 덜 익은 후추 열매를 건조하거나 소금물에 담가 만든 것이다. 이들 3종은 색깔은 달라도 같은 후추 열매를 수확 시기나 말리는 방법만을 달리 한 것이다. 반면 적후추는 후추나무의 종이 다르다.◇흑후추는 육류, 백후추는 생선후추는 종류별로 궁합이 맞는 요리가 있다. 흑후추는 매운 맛과 향이 강해 스테이크 등 육류 요리에 잘 어울린다. 맛이 부드럽고 색이 튀지 않는 백후추는 생선요리를 먹을 때 주로 사용한다. 향이 신선하고 씹는 맛이 있는 녹후추는 그대로 먹거나 연어샐러드를 먹을 때 함께 먹는다. 적후추는 과일 소스나 샐러드 드레싱 등으로 주로 쓰인다.◇후추 속 '피페린'이 맛과 향의 열쇠후추의 맛과 향은 열매 껍질에 많이 함유된 피페린에서 나온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말린 흑후추가 피페린 함량이 가장 높아 백후추보다 향미감이 4배 정도 강하다. 폴리페놀류로 분류되는 피페린은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위나 장 속 가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속쓰림 있는 사람은 주의후추는 예전부터 조미료뿐 아니라 현기증, 위장장애, 설사 등에 민간요법으로도 사용됐다. 한방에서도 후추가 위장을 따뜻하게 해 식욕을 촉진하고, 열을 내려주며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후추는 신장이 안 좋거나 변비가 있거나 입이 마르는 등 열이 많은 사람들은 과도한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성 궤양이나 만성 위염이 있는 사람은 속쓰림이 악화될 수도 있다.◇후추 잘 이용하는 법후추는 요리 마무리 단계에 넣는 게 좋다. 후춧가루의 경우 오래 보관하면 향미가 약해지므로 밀폐 용기에 잘 넣어둬야 한다. 통후추는 미리 갈아놓으면 맛과 향이 떨어지므로 요리할 때마다 갈아 뿌려 먹는다. 곰팡이가 잘 생기므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요령이다.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하는 고혈압 환자들은 소금 대신 후추를 이용해 맛을 내면 도움이 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05 06:00
  • 집안 내력 없는데 흰머리 많이 나면 '이 병' 의심

    집안 내력 없는데 흰머리 많이 나면 '이 병' 의심

    집안 내력도 없는데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난다면 몸에 다른 병이 생겼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스트레스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많아진다. 두피의 모근과 닿아 있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관이 수축되면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되고 멜라닌도 적게 만들어져 검은 머리 대신 흰머리가 난다.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다시 검은색으로 변한다. 양쪽 끝은 검은 머리인데 중간 부분만 흰머리인 모발 가닥이 발견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흰머리는 뽑지 않는 게 좋다. 한 모공에서 나는 머리카락은 평생 15개(한 모발 당 평균 수명 약 3~5년)정도 밖에 안된다. 흰머리가 난다고 자꾸 뽑으면 탈모가 되기 쉽다.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뽑지 말고 잘라내거나 염색으로 관리하는 게 낫다.◇갑상선질환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몸에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모발이 흰색으로 변한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도 마찬가지다. 체내에 호르몬이 급격히 부족해 지면서 멜라닌 색소도 덜 분비돼 흰머리가 난다.◇당뇨병뇌하수체의 기능 이상으로 체내 인슐린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해 당뇨병이 생기면, 멜라닌 세포를 만들어 내는 호르몬 또한 뇌하수체의 지배를 받아 제기능을 못 할 수 있다. 그러면 흰머리가 생긴다.◇흰머리 예방에 좋은 음식흰머리가 안 나게 하려면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모발의 주요 성분은 단백질, 미네랄, 물 등인데 이 중에서도 특히 단백질이 부족하면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모발의 검정색이 줄어들 수 있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04 22:30
  • 마그네슘 부족 아냐… 눈 밑 떨리는 게 위험할 때는?

    마그네슘 부족 아냐… 눈 밑 떨리는 게 위험할 때는?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한다. 눈 밑이 떨리면 혹시 뇌졸중과 같은 큰 병의 전조 증상이 아닐까 하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지만 대부분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다.눈 밑 떨림은 주로 전해질 불균형 탓에 생긴다. 전해질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한다. 스트레스 받을 때 균형이 잘 깨지고, 평소보다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땀을 심하게 흘리거나, 설사를 해도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갑상선이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어도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땐 전해질을 보충하는 이온 음료를 섭취하면 눈 밑 떨림이 사라지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카페인도 뇌 신경을 자극해 눈 밑 떨림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눈 밑 떨림이 있으면 커피, 홍차, 초콜릿, 박카스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신경 전달에 관여하는 마그네슘이 결핍돼도 눈 밑 떨림이나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병원에서는 눈 밑 떨림이 있는 환자에게 흔히 마그네슘이나 신경계에 좋은 비타민B군이 함유된 비타민제를 처방한다. 바나나, 아몬드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눈 밑 떨림은 스트레스를 피하고 휴식을 취하면 일주일 내에 사라진다. 얼음조각을 싼 수건을 떨리는 부위에 대고 가볍게 냉찜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드물게는 뇌신경에 문제가 생겼거나 뇌간에 생긴 종양 때문에 눈 밑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눈 밑이 떨리다가 양 쪽 눈이 감기거나 한 쪽 볼이 떨리는 등 증상의 범위가 넓어지면 뇌의 운동회로 신경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다. 이럴 땐 안면근육의 마비 및 강직 여부와 뇌에 이상이 있는 지 등을 확인하는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으면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04 22:00
  • 통풍 환자에게 맥주만큼 위험한 '이 음식'

    통풍 환자에게 맥주만큼 위험한 '이 음식'

    통풍환자는 맥주 등 술을 절대 마시면 안 된다고 한다. 맥주는 요산 배출을 방해해 요산 수치 조절이 중요한 통풍환자에게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맥주 외에도 요산 수치 조절을 방해하는 음식들을 알아보자.◇육류·단 음료·과자, 전부 피해야통풍환자가 첫 번째로 피해야 할 음식은 술이다. 맥주를 비롯한 모든 술은 통풍악화의 주요 요인이다. 한국병원약사회 임지윤 홍보위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약제부 약사)은 "우리 몸은 요산을 배출하는 것보다 알코올을 해독하는 걸 선호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요산이 쌓인다"고 밝혔다. 임지윤 약사는 "특히 과음을 하면 통증발작이 생길 위험이 급격히 커진다"고 말했다.술만큼 주의해야 하는 음식은 육류다. 요산 수치 조절을 위해 약을 복용 중인 환자라면 음식을 통한 '퓨린(purine)'이 많이 든 육류의 과도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퓨린 자체는 유익한 영양소지만, 우리 몸에서 퓨린을 우리 몸이 대사하면서 요산이 생기기 때문이다. 퓨린은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 생선에 많이 들어 있다.임지윤 약사는 "퓨린 자체는 우리 몸에 유익한 영양소이므로 피할 필요는 없지만, 통풍 환자거나 통풍약을 먹고 있다면 전보다 양을 줄여서 먹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 음료수나 과자류 등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액상과당과 고과당은 몸에서 매우 빠르게 다량의 퓨린으로 변환되므로 통풍환자는 단 음료와 가공식품을 피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커피·곡류·저지방 유제품은 가능통풍환자가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음식도 많다. 감자나 고구마, 쌀·보리·메밀과 같은 곡류와 우유·치즈 등 저지방 유제품, 김이나 미역 같은 해조류, 두부, 과일 등은 먹어도 된다. 음료도 탄산음료는 안 되지만 설탕이 들지 않은 커피는 가능하다. 물론 다른 질환이 있다면 이 음식들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임지윤 약사는 "통풍환자는 비만인 경우가 많은데, 비만이 있다면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사 등 식이 조절과 운동을 통한 적정 몸무게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약사는 "또한 하루에 2L 이상의 물을 마셔 소변으로 요산이 잘 빠져나올 수 있게 하면 통풍관리에 좋다"고 강조했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04 21:00
  • 도심 속에 사는 남자, 훨씬 외롭다

    도심 속에 사는 남자, 훨씬 외롭다

    주거 밀도가 높은 곳에 거주할수록 외로움을 더 많이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거 밀도는 토지 면적 대비 거주자의 수나 주거 단위가 들어선 정도다.홍콩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바탕으로 40만5925명의 주거 밀도와 외로움·사회적 고립감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때 조사 대상자들이 녹지나 혼잡한 도로와 얼마나 가까운 곳에 살았는지 등도 함께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집에서 1km 이내에 1000세대가 추가될 때마다 외로움이 2.8% 증가했고, 사회적 고립감은 11.4%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남성과 퇴직자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주거 밀도가 가장 낮은 지역에 사는 상대와 비교했을 때, 밀도가 가장 높은 곳에 사는 남성은 외로움을 23.5% 더 느꼈고 퇴직자는 17.4% 더 느꼈다. 특히 빽빽한 아파트 단지에 사는 사람들은 주거 밀도가 높은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들보다 더 외롭고, 사회적 고립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진은 아파트에 거주하면 사생활 보호가 부족하고,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력이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연구의 저자 친모이 사카르 박사는 "고밀도 지역에 살면 잘 모르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마주치고 대화를 하게 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이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조경 및 도시 계획 저널(journal Landscape and Urban Planning)'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4 20:45
  • 황반변성 예방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황반변성 예방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인 황반에 변화가 생겨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으로 한번 손상된 세포는 되살릴 수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황반변성 예방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본다.◇황반변성 예방에 좋은 음식▶색이 짙은 과일과 채소빨강·노랑·초록·보라·검정 등 색깔이 짙은 과일과 채소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적이다. 토마토 등 빨간색 과일에는 안토시아닌, 리코펜 등 항산화 효과가 강력한 물질이 많다. 또 파인애플, 오렌지 등 노란색 과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생선과 올리브유생선과 올리브유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다. 오메가3는 망막조직, 특히 시각세포 세포막을 구성한다. 또 항염증 효과가 있어 황반변성 발병과 관련 있는 눈의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생선을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의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률이 적다는 대규모 역학조사도 있다.▶차차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물질로 눈의 노화를 막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차를 마시면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하면서 망막을 비롯한 안구 내 신경조직 혈류가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콩과 견과류황반변성 예방을 위해서 셀레니움, 아연 등 미네랄이 풍부한 콩과 견과류를 먹으면 좋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렌틸콩은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황반변성 예방 효과가 있다. 검은콩도 마찬가지다. 또 견과류에는 DHA같이 망막신경세포막에 필수적인 오메가3가 풍부하다.◇황반변성 예방에 나쁜 음식▶가공육류·정제된 곡물·튀김·고지방 음식미국 버팔로대 연구에 따르면, 가공육류·정제된 곡물·튀김·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특히 고지방 음식을 계속 먹으면 황반 부위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여 혈관이 막힐 수 있다. 이에 대한 보상 현상으로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기는데, 이것이 황반변성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4 20:30
  • 심하면 물도 못 삼키는 ‘연하곤란’… 식사 어떻게 할까?

    심하면 물도 못 삼키는 ‘연하곤란’… 식사 어떻게 할까?

    나이가 들면 노화, 구강질환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을 겪을 수 있다. 심한 경우 물이나 음료수 또한 마시지 못하는데, 이로 인해 탈수증, 흡인성 폐렴, 영양불량 등이 생기기도 한다. 고령자가 아니어도 목, 식도에 병변이 있거나 다른 질환의 후유증 등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연하곤란 환자의 식사법에 대해 알아본다.우선, 식사 전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뒤쪽에 바짝 붙인 후 허리를 곧게 펴도록 한다. 몸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등받이, 팔걸이가 있는 의자에 앉고, 식사에 방해가 되는 요인들이 없는지 확인한 후 식사를 시작한다.음식은 소량을 천천히 여러 차례에 걸쳐 먹되, 식사시간이 30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조금씩 입에 넣어 삼키며, 입에 있는 음식을 모두 먹은 뒤 다음 음식을 먹는다. 입에 음식이 남아있다면 국물이나 물도 마시지 말아야 한다. 물을 마실 때는 빨대나 점도증진제를 사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식사 중 머리를 뒤로 젖히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기침이 나왔다면 멈출 때까지 식사를 중단하고, 더 이상 식사가 어렵다고 판단될 만큼 특정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에도 식사를 멈추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식사가 끝난 뒤에는 입안 곳곳에 음식이 남아있는지 확인한다. 기침을 하거나 쉰 목소리가 나는 경우 음식이 성대 위에 남아있을 수 있다.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20~30분 정도 소화시간을 갖고, 양치할 때는 치아, 잇몸, 혀, 볼 등을 골고루 닦아주도록 한다.연하곤란 환자는 적절한 수분공급을 통해 전해질 균형을 맞추고 탈수를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 식단은 체중, 연령, 질환 여부 등 환자 몸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구성하며,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되도록 한다. 뜨겁거나 찬 음식보다는 실온 상태 음식을 먹는 게 좋고, 최대한 다양한 식품을 사용해 조리하도록 한다. 같은 식재료만 반복해서 먹을 경우 싫증을 내거나 의존할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04 20:00
  • 최근 넘어지는 노인이 늘어난 '이유'는?

    최근 넘어지는 노인이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노인들의 낙상 사고 위험이 커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 소속 노화 관련 여론조사 기관(National Poll on Healthy Aging)은 지난 1월 50~80세 성인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65세 이상 노인 중 37%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신체 활동량이 감소해 낙상 위험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체 응답자의 27%는 유연성·근력·지구력 등 신체 조건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설문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이동할 수 있는 능력도 25% 감소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36%, 65세 이상 응답자는 거의 절반(46%)은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증가했다고 답했다.외로운 노인일수록 낙상 사고 위험은 더욱 높았다. 대인관계가 부족하다고 답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낙상 위험이 32% 더 높았다. 낙상 사고가 없었더라도,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고 신체 조건이 악화됐으며,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악화됐다고 보고할 가능성도 더 높았다.문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낙상 사고를 입은 노인들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실제 코로나 유행 시기 낙상 사고를 입은 노인의 28%는 치료를 미루거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응답자의 40%는 코로나 대유행이 이러한 보살핌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답했다.이에 미국은퇴자협회(AARP) 관계자는 "낙상은 노인에게 중요한 건강 및 안전 문제"라며 "더 밝은 전구를 사용하고, 깔개를 제거하고, 전기 코드가 방해되지 않도록 하는 등 방법을 통해 낙상 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9:00
  • 모기 물리기만 하면 퉁퉁 붓는 나, 스키터증후군?

    모기 물리기만 하면 퉁퉁 붓는 나, 스키터증후군?

    어김없이 모기가 나타나는 여름이면 특히 더 괴로워지는 사람이 있다. 모기에 물리면 누구나 간지럽고 괴롭지만, 그 정도가 더 심한 ‘스키터증후군’(모기 알레르기)을 앓는 사람이다. 스키터증후군인지 알려면 ▲부기 ▲지속기간 ▲물집 발생 여부 등을 비교해보면 된다. 일반적인 경우 살짝 붓고, 가려움도 1~2일이면 가라앉는다. 물집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스키터증후군이라면 손등에 물렸을 때 손 전체가 새빨개지거나, 발목에 물렸을 때 부종이 있는 사람처럼 다리가 붓는 등 눈에 띌 정도로 심하게 붓는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10일 이상 이어지기도 한다. 심하면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성인보다 면역체계가 미숙한 어린이에게 더 빈번히 나타난다.스키터증후군의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심한 부기, 물집을 방치하면 2차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증상이기에 특히 모기 물린 직후 숨이 차고 어지러우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증상에 따라 항생제 연고,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해 치료한다. 과거 모기에 물린 뒤 심하게 부은 적이 있다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모기가 많은 곳에 갈 때는 팔다리를 덮는 길고 밝은색의 옷을 입고, 모기 기피 스프레이를 쓰는 게 좋다. 집에서는 방충망과 창틀 가장자리 물구멍, 베란다 배수관, 화장실 하수관 등을 정비해 모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정비한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가렵더라도 긁지 않도록 해야 한다. 피부를 과도하게 긁을 경우 가려움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긁어 내부 조직 손상이 심해지면 염증 반응물질이 더 분비되는데, 이 물질은 혈관이 더 부풀게 하고 가려움은 더 악화시킨다. 긁는 대신 냉찜질을 해보자. 팽창된 혈관을 수축해 가려움이 완화된다.한편, 모기에 물려 간지러운 건 정도를 떠나 모두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으로 볼 수 있다. 모기는 흡혈하면서 자신의 타액을 우리 몸에 남기는데, 몸속 면역세포들이 모기의 타액을 위험한 외부 물질로 인식하면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면역 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스키터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이 알레르기 반응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8:35
  • [건강잇숏] 당근과 오이, 함께 먹으면 안 되는 과학적 이유

    [건강잇숏] 당근과 오이, 함께 먹으면 안 되는 과학적 이유

     당근과 오이는 김밥을 쌀 때도, 비빔밥을 먹을 때도, 쌈에 곁들이는 생채로도 늘 함께죠. 하지만 두 채소의 영양분을 온전히 즐기려면 따로 먹는 게 좋습니다.당근에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오이에 풍부한 비타민 C를 파괴합니다. 영양소 파괴 없이 먹고 싶다면 같이 먹는 것을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같은 이유로 당근은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당근과 오이의 조합을 포기할 수 없을 땐, 당근을 기름에 볶아 보세요.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열에 약해 가열하면 쉽게 무력화됩니다. 오이의 비타민C를 파괴할 수도 없어지죠. 또 당근의 지용성 영양소도 훨씬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호박, 가지 등에도 아스코르비나아제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오이 같은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음식 궁합 잘 확인하시고 건강하게 영양분 챙기세요!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7:48
  • 체내 독소 빼고 싶다면? '이 음식'이 제격

    체내 독소 빼고 싶다면? '이 음식'이 제격

    좀처럼 가시지 않는 피로는 '체내 독소' 때문일 수 있다. 체내 독소가 쌓이면 피로감이 느껴지고, 염증이 생기면서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체내 독소를 제거하려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아침마다 스트레칭하는 게 좋다. 이와 함께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연 디톡스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천연 디톡스 식품들을 알아본다.▷마늘=마늘 특유의 매운맛과 강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항균 화합물로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 알리신은 인체에 치명적인 세균류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해 면역력을 높인다. 피로 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해 운동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파인애플·망고=수분·당분·섬유질이 많은 열대 과일은 체내 독소를 흡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이러한 과일은 섭취했을 때 당분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느려 단맛이 나는 다른 과일처럼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파인애플에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B1이 가득해 피로 해소 효과까지 있다.▷해조류=해조류에는 비타민, 요오드,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꾸준히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몸이 영양 균형 상태를 유지하면 독성물질을 방어할 수 있는 면역 상태가 된다. 특히 파래에는 '알긴산나트륨'이라는 성분이 방사선 독성물질인 스트론튬을 소화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녹차=녹차 속에는 카테킨이라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이는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으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녹차 속 식이섬유는 다이옥신을 흡착해 배출시키고 재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다이옥신은 지용성 유해물질로, 우리 몸에 흡수되면 쉽게 배출되지 않는 성분이다.▷발아현미=현미는 영양분이 집중된 배아층과 호분층이 모두 들어 있어 백미 등 다른 곡류보다 영양이 훨씬 풍부하다. 게다가 발아시킨 현미는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3배, 비타민이 5배, 식물성 지방이 2.5배, 칼슘이 5배가량 많다. 또한 현미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되고 남은 영양분과 찌꺼기를 원활하게 배출시켜 체내 독소 비율을 낮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7:00
  • 센트룸,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 출시

    센트룸,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 출시

    프로바이오틱스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점유율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 판매 1위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신제품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100’을 선보이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센트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은 매일 100억 유산균을 캡슐 2알로 간편하게 섭취하는 제품이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등 엄선된 7종 핵심 균주로 구성되었으며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안에서 잘 증식할 수 있도록 먹이가 되어주는 프리바이오틱스(부원료)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신바이오틱 포뮬러로 설계되었다.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1일 프로바이오틱스 최대 함량인 100억 CFU(Colony Forming Unit, 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를 보장한다. 또한 센트룸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설계된 3중 코팅을 적용하여 장 속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성인은 하루 2알의 캡슐을 물과 함께 섭취하고,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는 캡슐을 열어 음료 또는 요거트에 섞어서 섭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는 장까지 생존하여 도달하게 하기 위해 위산이 중화된 식후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GSK 컨슈머헬스케어 김준호 마케팅 상무는 "앞으로도 특수 영양소에 전문화된 특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으로, 센트룸 라인업 확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지난해 기준 8856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5424억 원에서 약 63% 늘어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결과, 1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2019년엔 7415억 원을 기록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홍삼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제품군으로 떠올랐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6:41
  • 뼈 '튼튼하게' 해주는 영양소 4가지

    뼈 '튼튼하게' 해주는 영양소 4가지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뼈 건강이 약해진 것을 실감한다. 나이가 들면서 뼈가 약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선 반드시 뼈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비타민 D·K·C·B12 섭취하기30대 후반이 되면 칼슘이 뼈에 저장되는 것보다 배출되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따라서 칼슘이 뼈에 저장되도록 돕는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D는 햇볕을 받아 몸에서 합성되므로 매일 20~30분 정도 햇볕을 쬐면 된다. 주요 뼈 단백질인 오스테오칼신 생성에 관여하는 비타민K도 중요하다. 네덜란드 연구 결과, 골다공증 환자의 혈중 비타민K 수치가 낮았고, 3개월간 비타민K 1mg을 주입하자 소변을 통한 칼슘 손실이 감소했다. 또 혈중 비타민K 수치가 낮은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운동기능에 장애가 있을 위험이 약 2배 높다는 미국 연구 도 있다. 비타민K는 시금치 등 녹색 채소, 달걀, 우유에 풍부하다. 이외에도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C, 뼈세포 형성과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B12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꾸준한 운동은 필수튼튼한 뼈를 위해선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특히 뼈에 적당한 자극이 가해지는 운동을 하면 골 생성률이 높아져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맨손체조·걷기·조깅 등의 운동을 주 3회 이상, 한 번에 최소 20분 이상 하는 게 좋다. 아령을 이용한 가슴과 팔 운동, 윗몸 일으키기 등의 저항 운동도 도움이 된다. 이때 무리하지 않고 저강도 운동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이는 것이 적절하다. 또 자신의 체력과 심폐기능에 알맞은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6:39
  • 물놀이 후 고열·두통·기침 증상? ‘이 질환’ 의심해야

    물놀이 후 고열·두통·기침 증상? ‘이 질환’ 의심해야

    여름 휴가로 물놀이를 갔다온 후 고열과 두통에 시달리고, 기침이 난다면 ‘레지오넬라증’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 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폐렴으로 나타나는 레지오넬라 폐렴과 비폐렴형인 폰티악 열로 분류한다. 레지오넬라균은 수중 환경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호수나 강 뿐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급수, 배수 시설, 냉각타워, 목욕탕, 수영장 등에서도 확인된다. 특히 25~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서 잘 자란다는 특징이 있어 여름철에 주의해야 한다.건국대병원 감염내과 윤지현 교수는 “레지오넬라 균은 수중 환경에서 에어로졸화 되면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며 “사람 간의 감염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지현 교수는 “레지오넬라 폐렴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폐렴과 구분이 어렵지만, 가래가 많지 않고, 소화기계 증상이나 두통 등 전형적이지 않은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폐렴형인 폰티악 열은 균에 노출된 후 40~60시간 이내 증상이 나타나는데 주로 발열, 기침, 두통이 흔하고, 복통과 호흡곤란 등은 흔치 않게 나타난다.레지오넬라 폐렴은 남성, 흡연자, 고령에서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만성 심장질환, 만성 폐질환, 당뇨, 신장기능 저하 등의 만성질환, 장기 이식, 면역억제제를 복용 등도 위험 요소로 꼽힌다.윤지현 교수는 “레지오넬라 폐렴의 경우에는 발열과 기침 등 폐렴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폰티악 열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도 3~5일이면 증상이 호전된다. 다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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