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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의 중심 '척추' 지키는 5가지 습관

    몸의 중심 '척추' 지키는 5가지 습관

    매년 10월 16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척추의 날'이다.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척추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실제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척추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환자의 종류도 다양하다. 당뇨병, 고혈압을 포함해 심장 및 폐 등의 내과적 문제를 가진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척추 병변이 여러 마디인 환자들, 과거에 척추 수술을 받은 후 증상이 다시 재발한 환자들도 있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올바른 치료 방법을 몰라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다.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보존적 치료로 충분한 환자가 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환자가 무조건 비수술적 치료를 원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의사마다 선호하는 치료 방법에 따라 치료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척추 수술은 최대한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환자의 증상과 나이 그리고 환자가 가지고 있는 내과적 기저 질환을 고려하여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고 같은 질환이라도 수술을 하기도 하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최근 들어서는 방사선 영상 검사와 수술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과거의 획일적인 치료에서 벗어나 환자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 환자 개인별 맞춤 척추 치료가 중요시되고 있다. 장동균 교수는 "수술 전 외래 진료에서부터 환자에게 본인의 질병에 대한 충분과 인식과 교육을 시행하고, 치료 방법의 종류와 각각의 위험성, 장단점에 대해 설명해 환자를 이해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교수는 "의사와 환자가 충분한 소통을 통해 환자들도 자신의 질병에 대한 충분히 이해하고, 의료진 역시 환자가 선호하는 치료법에 기반을 둔 최적의 척추 치료를 제공하면 수술적 치료 결과도 좋을 뿐만 아니라 치료 결과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 크게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평소에는 척추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건강한 척추 건강관리 방법>1. 적절한 운동 -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된다.2. 허리 근력 강화 운동 꾸준히 하기 - 스트레칭으로 허리 및 복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3. 평소 올바른 자세 유지- 의자에 앉을 때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로 앉는다.-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거나 비스듬히 기대어 앉는 것은 피한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는 경우 중간 중간에 허리 운동 등의 스트레칭과 산책이 도움이 된다.- 서 있을 때는 허리를 배로 세우고 가슴을 펴고 턱을 당겨 바르게 선다. 오래 서 있어야 할 때는 벽돌 한 장 높이의 받침대에 한쪽 발을 번갈아 얹는다.- 장시간 운전을 할 때는 엉덩이를 들이밀어 빈 공간이 없이 깊숙이 앉고 무릎은 60도 정도 굽힌다.4. 허리에 부담을 주는 일은 피하기-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굽히는 것보다 무릎을 굽혀서 물건을 바짝 몸에 붙여서 들어야 한다.5. 적정 체중 유지하기- 체중이 많이 나가면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비만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4 10:18
  • 온라인 수업 중인 우리 아이, 시력 1.0 지키려면

    온라인 수업 중인 우리 아이, 시력 1.0 지키려면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걱정이 많은 것과 달리 눈 건강을 위한 ‘시력검사’에 대한 인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눈 건강 기업 존슨앤드존슨 비젼이 최근 8개국 1만 6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Prioritize Your Eyes’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부모 약 70%가 자녀의 근시 진단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답변했지만, 정기적으로 자녀의 시력검사를 진행할 계획이 있는 부모는 21%에 그쳤다. 오늘(14일)인 ‘세계 시력의 날’(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맞아, 자녀의 시력을 건강하게 관리할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시력검사는 눈 건강관리를 위한 첫걸음이다. 시력검사를 받는 것만으로도 자녀의 시력 저하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시력검사를 받지 않은 아이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은 아이에 비해 시력 저하 위험이 5.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시력을 인지하고 있지 않은 집단에서는 시력저하 경향도 높게 나타났다.시력검사는 가까운 안경원에서 쉽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안경사를 포함한 안보건 전문가들은 적어도 연 1회 정기적인 시력검사로 정확한 시력을 파악하라고 강조한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아큐브 학술부 이영완 팀장은 “만 6세가 되면 시력이 성인과 유사한 수준으로 성장한다”며 “자녀가 6세 이상이라면 세계 시력의 날을 기념해 시력이 정상 시력 기준인 1.0 이상으로 건강하게 잘 유지되고 있는지 가까운 안경원에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검사 결과에서 근시, 원시 등의 시력 저하나 난시를 발견했을 때에는 즉각 교정하는 것이 좋다. 시력 저하나 난시를 바로 교정하지 않는다면 일상생활에서 편두통과 같은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으며, 향후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안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한 연구에서 학령기 자녀가 시력으로 불편을 느낀다면 신체적, 정서적 문제는 물론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검사 외에도 아이의 눈 건강 관리와 근시 예방을 위해서는 ▲TV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줄이기 ▲디지털 기기 사용 시 화면과 눈 사이의 거리 40cm 이상 유지하기 ▲40~50분 수업 후 5~10분 정도 쉬면서 눈을 감고 있거나 먼 곳 바라보기 ▲눈이 피로를 느끼지 않도록 보조 전등을 이용해 방 전체를 밝게 유지하기 ▲야외활동 늘리기 등을 실천하는 방법이 있다.◇자녀 눈 건강을 위해 시력검사로 확인해야 할 3가지▶시력 1.0=5~6세가 되면 성인의 정상 시력 기준인 1.0과 유사한 수준의 시력이 된다. 따라서 6세 이상 자녀의 시력이 갑작스럽게 저하되거나 교정 후에도 1.0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고도 굴절이상이나 약시 등이 있는지 면밀한 검진이 필요하다. ▶굴절이상(근시, 원시, 난시 등)=근시(먼 거리에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증상), 원시(가까이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현상), 난시(초점이 정확하지 않고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 등의 굴절이상이 있을 때 바로 교정하지 않으면 편두통 등을 유발해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고도근시=매우 심한 근시인 고도근시(-5.00D 이상)는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14 10:00
  • 편두통 반복 막으려면… '이것' 반드시 먹어야

    편두통 반복 막으려면… '이것' 반드시 먹어야

    20대 여성 장씨는 최근 특별히 먹은 것이 없는데도 자주 체하고 두통과 어지럼이 반복돼 신경과를 찾았다. 검사 결과, ‘전정편두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전정편두통은 흔히 편두통성 어지럼이라고 부르는데, 두통과 어지럼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정편두통 환자는 고개를 움직이거나 일상생활을 할 때 구역, 구토 증상을 동반한 두통과 어지럼을 반복적으로 느낄 수 있으며, 증상이 길게는 3일간 지속될 수 있다.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과 이익성 교수는 "전정편두통을 진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전정편두통과 증상이 유사한 다른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CT나 MRI 등 뇌영상검사를 통해 소뇌 부위에 두통과 어지럼을 유발할 만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뇌에 구조적인 이상이 없다면 평형기능검사와 청력검사를 통해 이석증, 메니에르병 등 다른 질환 여부를 확인한다.전정편두통의 치료 목표는 증상 재발 빈도와 강도를 줄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어지럼이나 두통 때문에 한 달에 5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받는다면 매일 복용하는 '편두통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먹는 약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부작용으로 먹는 약을 쓸 수 없다면 '보톨리눔독소'를 두피에 주사하거나 '칼시토닌유전자관련펩타이드(CGRP) 표적 편두통 예방 치료제' 주사를 맞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이익성 교수는 "전정편두통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두통과 어지럼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증상이 만성화돼 치료가 어려워진다"며 "본인에게 맞는 편두통 예방약을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두통과 어지럼의 빈도와 강도를 줄여 원활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전정편두통 환자가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공복'이다. 6시간 이상 공복이 지속되면 두통과 어지럼이 더 잘 생기기 때문에 소량이라도 아침 식사를 꼭 먹는 것이 좋다. 기상 직후 매번 두통과 어지럼이 생긴다면 취침 전에 우유 한 잔이나 간단한 간식을 먹으면 수면 중에 혈당이 과도하게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뇌혈관을 수축시키는 티라민(Tyramine)이 많이 함유된 치즈, 식초, 초콜릿, 양파, 와인, 호두, 콩, 파인애플, 바나나, 시금치, 요구르트 등은 편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MSG나 아질산염도 과다 섭취하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고, 커피는 아메리카노 기준 하루 한 잔 이하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4 09:44
  • 코로나 신규 확진 1940명… 다시 2000명대 육박

    코로나 신규 확진 1940명… 다시 2000명대 육박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940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0명대를 육박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3만7679명이며, 이중 30만3719명(89.9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18명(치명률 0.7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92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45명, 경기 684명, 인천 141명, 부산, 충북, 충남 각 47명, 대구, 경북 각 45명, 경남 33명, 강원 22명, 전남 19명, 전북 16명, 광주 10명, 제주 8명, 대전, 울산 각 6명, 세종 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6명이다. 1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은 지역별로 경기 6명, 서울 3명, 경남 2명, 대구, 인천, 충북, 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7명, 중국 외 아시아 5명, 유럽 2명, 중국,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4 09:39
  • [아나파 퀴즈] 운동 전 '이것' 먹으면 운동이 더 쉬워진다?

    [아나파 퀴즈] 운동 전 '이것' 먹으면 운동이 더 쉬워진다?

    ※ 헬스조선이 월 1억뷰 돌파를 기념해 매주 목요일 '아프지 말자! 아나파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헬스조선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Q. 운동 전 '이것'을 먹으면 산소 전달 효율이 높아져 운동이 더 쉬워진다. 이것은 무엇일까?①바나나②김치③아몬드④코코아 분말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10/14 09:30
  • 세계 눈의 날… 눈 건강 관리 어떻게?

    세계 눈의 날… 눈 건강 관리 어떻게?

    10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눈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실명과 시각장애를 국제 공공보건의 주제로 삼고,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넓히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눈은 노화 속도가 가장 빠른 장기 중 하나로 이상이 생겨도 초기 증상이 적어 알아차리기 어렵다. 스마트기기의 사용량 증가, 미세먼지는 또 다른 위협 요소다. 세대를 막론하고 급증하고 있는 안질환,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까.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이인식 대표 원장의 도움말로, 눈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만성질환 가진 중장년층 특히 주의해야 중장년층의 경우 단순히 노안인 줄 알았다가 뒤늦게 백내장, 녹내장 등 안질환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신경 써야 한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을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인의 80%에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시력저하를 일으키고 실명을 유발하기도 한다. 고혈압이 있을 경우 전신 혈압이 상승하고 우리 몸은 일정한 혈류를 유지하려 하는데, 이 때 망막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망막 혈관이 파괴되면 출혈, 지질 침착 등으로 고혈압 망막병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인식 원장은 특히 “당뇨병이 있는 환자라면 당뇨망막병증 또는 당뇨성 백내장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3대 안질환,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중장년층이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안질환이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이다. 증상은 다르지만,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백내장은 우리 눈 속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백내장은 과거에는 실명 질환 중 하나였지만 의학 기술의 발달로 수술적 치료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이인식 원장은 “백내장을 방치하게 되면 변성이 심해져 수술이 어려워지거나 높아진 안압 때문에 녹내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했다.녹내장은 눈 속 시신경이 약해지면서 시야가 좁아지고 결국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눈의 치매’라 불린다.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 훼손이 주요 원인이다. 우리나라 50~60대는 특히 ‘정상안압 녹내장’에 신경 써야 한다. 안압은 정상인데 녹내장이 생기는 경우다. 사람에 따라 시신경이 견뎌내는 안압이 다르다. 최근엔 유전적 요인에 근시의 증가, 근거리 전자기기 사용 등으로 젊은 연령층에서도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녹내장의 치료는 안압을 떨어뜨려 시력이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점안약, 경구약, 주사제 등을 통해 치료를 진행한다. 녹내장의 경우도, 정기적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황반변성은 우리나라 실명 원인 1위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가장 주의해야 할 안질환 중 하나다. 망막에 존재하는 황반이 여러 원인에 의해 변성돼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난다. 환자의 98%가 50대 이상(질병관리본부)이며 주요 원인으로 노화와 자외선, 담배가 꼽힌다. 이 원장은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황반변성 위험이 50%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백내장 수술 때 인공수정체 선택 중요해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흰머리가 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수정체의 단백질이 변성돼 혼탁해지는데 약물 치료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는 있으나 발병 자체를 막을 방법은 없다.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뿐이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 수술 건수 1위를 백내장이 차지한 이유다. 백내장 수술은 딱딱하고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 수정체를 삽입한다. 단조첨과 다초점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이름처럼 초점이 한 군데에 맞춰져있는 렌즈이다. 근거리, 원거리 하나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와 같은 교정기구가 필요하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초점을 여러 개로 맞춘다. 백내장 제거와 함께 수술 후 교정기구 없이 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원장은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생활 습관에 맞는 인공수정체 선택”이라고 했다. 환자에 따라 서류·컴퓨터 작업이 잦은 경우가 있고, 야간 운전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다. 또 골프나 테니스 등 스포츠를 즐기는 환자도 있어 전문의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 최근 보험을 매개로 한 병원·환자 연결이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이런 식의 병원 선택은 피해야 한다. 환자 자신이 적절한 원칙을 세워 병원을 선택하는 게 좋다. 병원에 망막이나 녹내장 전문의가 있어 집도의를 포함해 전문적의들의 크로스 체크가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 최신 장비 보유 여부도 중요하다. 응급 상황에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할지도 고려해야 한다.
    안과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1/10/14 09:00
  • 감기보다 많은 ‘치주질환’, 간단 예방법 3

    감기보다 많은 ‘치주질환’, 간단 예방법 3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앓는 질환은 의외로 ‘치주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9년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 결과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 수는 1637만명으로, 급성 기관지염(감기)까지 앞질렀다.주로 구강 세균에 의해 발병하는 치주질환은 전신 질환 발병 위험을 높여 간과해선 안 되는 질환이다. 구강에 생긴 염증이 혈관 내로 침투해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등 중증의 각종 전신질환을 부른다. 심지어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는 통증이 없어 환자 스스로 문제를 인지하기 힘들다. 따라서 평소에 치주질환을 예방법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오래 씹어 침 분비 늘리기침 분비가 부족하면 충치, 잇몸질환이 생기기 쉽다. 침은 입안에서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을 씻어내 구강을 청결하게 하기 때문이다.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들어 있어 음식물 소화도 돕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침샘도 노화해 침 분비량이 줄어든다. 65세 이상 인구 40%가 구강건조증을 앓을 정도다.오래 음식을 씹으면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를 늘릴 수 있다. 최소 30회 정도 씹는 것이 좋다. 평소 1.5~2L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침 분비를 늘리는 구강 체조를 틈틈이 하는 것도 좋다. ▲‘아’ 소리를 내며 입을 천천히 벌린 뒤 다시 닫거나 ▲입을 크게 벌린 채 혀를 내밀어 입술 위·아래·좌·우를  누르거나 ▲입안에 공기를 부풀렸다가 다시 오므리거나 ▲입술 안쪽에 혀끝을 대고 시계·반 시계 방향으로 강하게 누르면 된다. ◇단단하고 질긴 음식 피하기오징어, 오돌뼈, 얼음 등 단단하고 질긴 음식은 씹을 때 치아에 외상을 입힐 위험이 크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치아에 미세한 금이 가게 할 수 있다. 음식을 씹을 때 시큼하거나 시린 느낌이 들면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질긴 음식을 조리할 때는 칼집을 많이 넣거나 두드려주는 것이 음식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양치한 뒤, 손가락으로 잇몸 마사지잇몸은 치아 뿌리를 감싸 보호하고, 치아가 받는 충격을 흡수한다. 따라서 잇몸이 건강해야 치아와 구강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다. 잇몸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양치한 뒤 손을 깨끗이 씻고, 잇몸을 마사지해주자. 검지를 잇몸에 댄 뒤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10회 정도 문지르면 된다. 잇몸 맨 안쪽부터 빠짐없이 꼼꼼히 문질러야 효과적이다. 손대신 칫솔모를 비스듬히 댄 후 가볍게 움직이는 것도 좋다.
    치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14 08:30
  • "남녀 면역반응 달라… 감염 치료도 다르게 접근해야"

    "남녀 면역반응 달라… 감염 치료도 다르게 접근해야"

    남성과 여성은 면역 반응에 차이가 있어 치료도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남녀의 각기 다른 면역 반응에 대한 보고는 꾸준히 제시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기전 차이로 인해 면역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캐나다 앨버타대 연구팀은 기저 질환이 없는 20~50세의 성인 남녀, 암컷과 수컷 실험쥐에서 혈액 표본을 채취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이 혈액 표본을 분석한 결과, 여성과 암컷 쥐의 혈액 속에는 남성과 비교해 '미성숙 적혈구(immature red blood)'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성숙 적혈구가 많을수록 면역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T세포'가 적절히 생산, 증식되지 못한다.연구팀은 여성의 혈액 속에 미성숙 적혈구가 많은 이유를 '빈혈'로 꼽았다. 실제 실험 쥐에게 빈혈을 유도했더니 미성숙 적혈구가 증가하기도 했다. 여성은 생리나 출산 등으로 빈혈에 노출되기 쉬운데, 빈혈이 혈액 내 변화를 일으켜 면역 반응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연구를 주도한 쇼크롤라 엘라히 교수는 "같은 방법으로 남성과 여성을 똑같이 치료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며 "성은 면역 체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감염병, 자가면역질환, 암 등 여러 질환에 걸렸을 때도 성별에 따라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첨단면역학회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10/14 08:00
  • 벌써 겨울 같은데… 추위 잘 타는 원인 4

    벌써 겨울 같은데… 추위 잘 타는 원인 4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의 경우 벌써 겨울이 왔나 싶을 만큼 추위를 느끼곤 한다. 체감하는 온도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지만, 유독 심하게 추위를 타거나 올해 들어 부쩍 추위를 잘 탄다면 몸에 생긴 변화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적은 근육량근육 내에 분포된 모세혈관은 영양과 산소를 운반하고 대사시킨다. 이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며 몸에 열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근육량이 적은 사람은 추위를 많이 탈 가능성이 더욱 높다.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 등 하체 근육이 부실한 사람일수록 추위에 취약할 있다. 하체 근육은 우리 몸 근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 없이 식사량을 조절하는 사람의 경우 근육 손실로 인해 쉽게 추위를 느낄 수 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최근 들어 추위를 많이 타고 급격히 체중이 늘었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대사가 저하된 상태로, 갑상선 호르몬이 줄고 신진대사가 떨어지면 평소보다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또한 혈액순환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상선 질환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제거에 영향을 미치고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을 보이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도록 한다.과도한 복부 지방지방은 체온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 때문에 체지방이 많은 사람일수록 추위를 덜 타게 된다. 다만, 체지방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추위를 덜 타는 것은 아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에 따르면 전체 지방량이 같아도 복부 지방이 많은 사람이 추위를 더 많이 타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체온을 지켜주는 지방이 복부에 집중되면서, 지방이 부족한 신체 부위는 비교적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이다.야식·과식야식·​과식을 즐기는 습관 역시 추위를 잘 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주 야식을 먹거나 과식을 할 경우,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위장에 몰리면서 다른 부위에는 혈액이 정상적으로 전달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위와 장에서는 많은 열이 발생하는 반면, 다른 부위는 열 발생이 줄어든다. 몸이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혈액이 몸 전체로 전달되며 대사가 이뤄져야 한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14 07:30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 몸엔 어떤 변화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 몸엔 어떤 변화가?

    아침에 일어나서 습관처럼 물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실제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는 행위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다준다.▷심근경색·뇌경색 위험 줄임=자는 동안에는 땀, 호흡으로 체내 수분이 500mL~1L 방출되면서 혈액 점도가 높아져 심근경색, 뇌경색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마신 물은 이와 반대로 혈액을 묽게 하는 효과가 있다.▷노폐물 배출=​기상 직후 물 한 잔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 몸속 노폐물을 원활히 흘려보낸다.▷배변 촉진=장(腸)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에 도움을 준다. 아침에 일어나면 장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무언가를 먹으면 위장이 움직이는 위대장 반사가 일어난다.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은 장 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탈수 예방=​어르신의 경우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저하돼 만성 탈수 상태인 경우가 많다. 자는 동안에는 수분 공급이 안 되면서 탈수가 더 심해지는데, 기상 직후 물을 마시면 탈수를 막고 신진대사·혈액 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정도가 적당하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찬물을 마시면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특히 고령자나 허약자는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시원한 물을 마시면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 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물을 마시는 속도는 천천히 유지하는 게 좋다. 고혈압이 있으면서 뇌동맥류나 뇌출혈을 경험한 환자는 물을 빨리 마시면 뇌 혈류량이 갑자기 증가해 뇌혈관이 터지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적어도 5분 이상 시간을 두고 천천히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4 07:10
  • 폐암 환자, '○○​○​' 심할수록 수명 짧아진다

    폐암 환자, '○○​○​' 심할수록 수명 짧아진다

    우울증 증상이 악화한 폐암 환자는 증상이 개선된 환자보다 더 일찍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 15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연구를 시작할 때 환자들의 우울증 및 불안장애 증상을 평가했다. 환자들은 8개월 동안 매달, 이후 최대 2년 동안 격월로 재평가를 받았다. 연구 결과, 우울증 증상이 악화한 사람은 개선된 사람보다 더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컸다. 폐암 진단 후 3개월 차에 우울증이 전혀 없거나 경미한 수준이었던 환자가 15개월까지 살아 있을 확률은 50% 이상이었다. 그러나 중간에서 중증 정도의 우울증이 있는 환자의 생존율은 약 30%에 불과했다.연구팀은 이어 연구 시작 당시 우울증 정도와 다른 모든 요소가 비슷했던 두 환자를 비교했다. 한 사람은 5개월 차 재평가 결과 우울증 증상이 개선됐고, 다른 한 사람은 증상이 악화했다. 개선된 환자의 1년 예상 생존율은 64%, 악화한 환자의 생존율은 42%로 분석됐다. 연구의 저자인 바바라 앤더슨 교수는 "이번 연구는 폐암 환자가 우울증 검사를 받아야 하며, 중등도 수준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심리 치료를 진행해야 함을 강력하게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심신 의학(Psychosomatic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4 07:00
  • 잘 때 입는 ‘수면 브라’… 가슴 처짐 막아줄까?

    잘 때 입는 ‘수면 브라’… 가슴 처짐 막아줄까?

    속옷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잘 때 입는 ‘수면 브라’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잘 때 브래지어를 입으면 유방암이 생긴다는 말도 있는데, 왜 굳이 잘 때 입는 브래지어가 나온 걸까? ‘수면 브라’, 필요한 걸까?◇가슴 변형 막고, 부유방 예방하는 수면 브라?일명 ‘수면 브라’는 일반 브래지어와 다르게 후크와 와이어가 없고, 가슴골이 있는 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다. 잘 때 브래지어를 입으면 유방암이 생긴다는 말은 브래지어가 가슴 주위 조직을 강하게 압박해 림프와 혈액 순환을 저해하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실제로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오기도 해 화제가 됐지만, 이후 더 큰 규모의 연구에서 브래지어와 유방암 사이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방암은 아니더라도 림프와 혈액 순환 저하는 부기,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좋지 않다. 이에 수면 브라는 림프와 혈액 순환 저하를 막기 위해 와이어와 후크가 없는 형태로 제작됐다. 가슴골 부근 구멍은 업체에 따르면 통기성을 높여 쾌적함을 위해서다.그냥 안 입으면 되는 거 아닐까? 업체에서는 왜 ‘수면 브라’를 만들고, 사람들은 왜 이 속옷을 찾을까? 가슴 변형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실제로 업체에서는 ‘수면 브라’가 필요한 이유를 잘 때 중력 때문에 생길 수 있는 가슴 벌어짐, 눌림 등 형태 변형을 막아줄 수 있고, 겨드랑이 밑이 볼록해지는 부유방이 생기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고 홍보한다.◇브래지어와 가슴 형태 상관관계, 의학적으로 밝혀진 것 없어그런데 의학적으로 밝혀진 것은 전혀 없다. 전문가들도 수면 브라가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 본다. 가슴 형태는 쿠퍼 인대가 결정하는데, 쿠퍼 인대 변형은 노화가 가장 큰 요인이기 때문이다. 쿠퍼 인대는 유선과 지방에 있는 인대로, 가슴 피부와 안쪽 근육을 연결해 탄력 있는 가슴 형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고대 안암병원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는 “수면 브라 효과는 크지 않거나 일시적일 것”이라며 “브래지어로 외부 요인인 중력을 막는다고 한들 가장 큰 요인인 노화를 방지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김준규 교수는 “중력이 가슴 변형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밝혀진 바가 없고, 잘 때는 중력을 훨씬 덜 받기 때문에 수면 브라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가 부족해 보인다”이라며 “모양을 잡는다는 것은 결국 조금이나마 압박이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혈액과 림프 순환을 고려하면 입지 않고 자는 게 낫다”고 말했다.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오히려 가슴 처짐을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프랑스 브장송 대학병원 장 드니스 루용 교수는 18~35세 여성 330명을 15년간 추적 조사해 브래지어가 가슴 형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브래지어를 1년간 착용하지 않았을 때 평균 7mm씩 가슴이 올라갔고, 브래지어를 착용했을 때 오히려 가슴 세포 조직이 성장에 방해를 받아 비교적 빨리 형태 변형이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면 브라, 부유방 발달 방지 못 해업체에서는 잘 때 가슴이 바깥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 부유방이 발달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광고한다. 윤을식 교수는 “부유방 자체가 유선과 지방 조직 다시 말해 또 다른 유방이 겨드랑이 근처에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부유방은 중력과 같은 외부 요인이 아닌 호르몬 과잉 분비 등으로 발생한다”며 “잘 때 속옷으로 가슴을 잡아준다고 해서 부유방이 발달하지 않게 예방할 수 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가슴이 커 잘 때 불편하다면 ‘수면 브라’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김준규 교수는 “브래지어가 유방의 형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는 데다, 지금까지 나온 결과를 보면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불편함 때문으로, 잘 때 가슴 때문에 불편하다면 잡아주는 수면 브라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14 07:00
  • 아직도 치약에 물 묻히세요? '이 효과' 포기하는 겁니다

    아직도 치약에 물 묻히세요? '이 효과' 포기하는 겁니다

    양치하기 위해 칫솔에 치약을 짜고 입으로 가져가기 전, 물을 묻힐까 말까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물을 묻히면 거품이 쉽게 나서 치아가 더 잘 닦이는 느낌이 들지만, 세균이 쉽게 번식하고 양치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기 때문이다. 정말일까?결론부터 말하면 치약에는 물을 묻히지 않는 게 좋다. 치약의 핵심 효과인 치아 세정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치약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은 연마제인데, 치약 속 연마제에 물이 닿으면 희석돼 농도가 낮아지면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연마제는 치아에 붙어 있는 충치 유발 세균, 음식물 찌꺼기가 침착된 치석 등을 제거해 치아 세척 효과를 낸다. 또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소량 마모시켜서 치아 광택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연마제에 물이 얼마큼 닿으면 효과가 떨어지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칫솔에 묻은 물이 침과 섞여 연마제가 희석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한편, 칫솔의 물 탓에 세균이 잘 번식한다는 말은 틀린 속설이다. 세균이 번식하려면 수 분~수십 분이 걸리는데, 대부분 물을 묻히고 입으로 바로 가져가기 때문에 그 사이에 세균이 번식할 리는 없다. 칫솔 세균의 경우 양치질 시 묻힌 물이 아니라 평소 잘못된 관리가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칫솔질 후 입을 헹굴 땐 따뜻한 물을 사용하길 권한다. 찬 물이나 미지근한 물보다 따뜻한 물로 헹굴 때 치태와 구취가 효과적으로 줄어든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14 06:00
  • 믿을 수 없는 '동안'이라도… '이곳' 주름은 못 속여

    믿을 수 없는 '동안'이라도… '이곳' 주름은 못 속여

    '동안' 열풍 속에서 얼굴 나이는 감춰도 딱 한군데, 나이를 속일 수 없는 부위가 있다. 바로 손이다.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는 63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게 팽팽한 얼굴을 갖고 있지만, 한 때 지렁이 같은 시퍼런 핏줄이 울퉁불퉁 튀어나오고, 주름 가득한 ‘쭈글쭈글’한 손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마돈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원래 손은 잘 늙는 부위다. 먼저 자외선 때문이다. 얼굴은 자외선차단제, 메이크업, 모자와 선글라스 등으로 그나마 자외선을 가릴 수 있지만 손은 장갑을 끼지 않는 한 무방비상태다. 오랜 세월 동안 햇볕에 노출된 결과 자외선이 세포 내의 조직을 파괴시켜 손에 검버섯을 피게 하거나, 자잘한 주름을 남기는 것이다. 햇빛에 계속적으로 노출되는 손을 겨드랑이 안쪽의 살과 비교해보자. 자외선이 얼마나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지 알 수 있다.게다가 손은 원래 지방층이 얇은데 나이가 들면서 지방층이 감소, 우리 몸의 다른 부위에 비해 손의 지방층의 감소가 더욱 두드러진다. 나이 들면서 힘줄이 저절로 불거지는 게 아니고, 나이를 먹음에 따라 지방과 피부의 콜라겐이 줄어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힘줄이 도드라지는 것이다. 과도한 다이어트와 무리한 운동은 지방 산화를 더욱 촉진한다. 선천적으로 손에 살이 없는 사람도 손이 늙어보인다.조금이라도 손의 노화를 늦추고 싶다면 무엇보다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노화의 주범 자외선을 조심하자.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 뿐 아니라 손에도 바르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보습제는 꼭 챙겨 발라야 한다. 운전을 할 때도 이왕이면 면장갑을 끼고 운전하는 것이 좋다. 보습제도 생활화해야 한다. 설거지나 손을 씻고 나서 보습제를 바르지 않고 방치해 건조해지는 일이 반복되면 주름이 심해질 수 있다.'현대 의학'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손등 지방이식이나 보톡스·필러 등을 이용한 미용 시술이 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14 05:00
  • 목·어깨 통증 싹~ 사라지는 '초간단 운동법'

    목·어깨 통증 싹~ 사라지는 '초간단 운동법'

    목, 어깨가 안 아픈 현대인이 있을까?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열이면 열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한다. 근육 불균형으로 인한 근골격계 통증증후군으로 발생하는 통증이 대부분이다. 구조적인 손상이 없어도 관절 주변의 근육기능의 불균형으로 인해 오래 지속되는 통증이 야기될 수 있다는 것. 차의과대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원장이 추천하는 목·어깨 통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되는 간단한 운동법을 소개한다.
    피트니스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13 23:00
  • 머리카락 한 움큼 잡아당길 때, 'O가닥' 뽑히면 탈모

    머리카락 한 움큼 잡아당길 때, 'O가닥' 뽑히면 탈모

    가을에는 다른 계절보다 머리카락이 유독 잘 빠진다는 사람이 많다. 왜 그럴까?계절적으로 봄에서 초여름 사이는 모발성장이 가장 빠른 시기이다. 가을철은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줄어들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호르몬으로서 근육과 생식 기관의 발육을 촉진시키는 기능을 하는데, 일반 체모 성장과 다르게 모발의 성장을 억제하고 모발을 탈락시키는 작용을 할 수 있다. 이것은 실제 남성 호르몬 수치보다는 모낭에 있는 안드로젠 수용체의 감수성이 탈모에 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또한 가을철의 큰 일교차는 두피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무너뜨려 각질을 유발할 수 있고, 여름철에 땀, 피지, 강한 자외선과 물놀이 등 때문에 소홀히 했던 두피 관리도 가을철 탈모가 심해지는 요인이 된다.가을철에 머리카락이 좀 더 잘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하루에 60~80개 빠지는 것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지면서 점차 가늘어지고, 머리카락을 한움큼 정도 잡아당겼을 때 10가닥 이상 뽑히면 탈모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탈모에 작용하는 요인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노화, 전신질환, 호르몬이상, 스트레스 등이 있다. 단백질 부족 또는 아연, 철분, 셀레늄, 비타민(A, B7, C, D) 부족도 탈모에 영향을 준다. 항암제, 항바이러스제, 피임약, 일부 진통제, 위산억제제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그 외에 햄버거 등 인스턴트 식품 섭취도 탈모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어트도 한달에 3kg이상 체중감량을 6개월 정도 지속하면 영양부족으로 탈모가 올 수 있고, 그 외에 자가면역질환, 감염, 불안, 강박장애, 무월경, 갑상선 저하증 등 전신질환이 있을 경우에도 2차적으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최근 크게 증가한 20~30대 젊은 탈모환자는 주로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가 대부분이며, 이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혈관이 수축되면서 모근에 영양공급이 저하되어 모발성장이 불량해지기 때문이다. 최근 3~6개월 이내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을 때 발생하게 되며 일상적인 스트레스로는 탈모가 거의 오지 않는다.남성 및 젊은 여성의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크다. 직계가족은 물론 증조부, 증조모, 외증조부, 외증조모까지 확인하여 가계 중 한 사람이라도 탈모가 있다면 유전성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민간요법으로 탈모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젤, 왁스 등을 사용하면 오일 성분이 시간이 지나면서 산화되고 두피의 모공을 막아 각질을 유발하므로 적당량을 사용하고 최대한 두피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머리를 감는 것은 1일 1회가 적절하다. 너무 잦은 샴푸의 사용은 두피의 피지부족으로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저녁에 샴푸하는 것이 좋고 충분히 말린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전문의의 진단 및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치료를 시작하면 꾸준하게 최소 1년 이상의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고, 치료를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진단이 필요하다. 스트레스성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 것, 규칙적인 생활 및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13 22:00
  • 고소득층 청소년, 치아 망가질 위험 크다… 이유는?

    고소득층 청소년, 치아 망가질 위험 크다… 이유는?

    사회 경제적 수준이 높은 청소년은 수준이 낮은 청소년보다 치아가 마모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그리피스대·싱가포르 국립 치과 연구소 등 공동 연구팀은 약 30개국에서 6만3893명이 참여한 연구 65건을 바탕으로 사회 경제적 수준과 치아 마모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치아 마모는 치아가 닳아 없어져 더 약해지고, 씹기가 어려워지는 상태다.분석 결과, 부모의 교육 수준과 부의 수준이 높고 사립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은 사회 경제적 수준이 낮은 청소년보다 치아 마모 유병률이 더 높았다. 연구팀은 탄산음료, 에너지 음료, 포장된 주스가 부유한 나라에서 쉽게 판매되는 것이 원인이라 추정했다. 이런 음료들은 사회 경제적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의 치아 부식 위험을 높이지만, 수준이 높은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이러한 음료에 더 자주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연구의 저자인 칼레드 아메드 박사는 "사회 경제적 수준이 높은 아이들의 치아 마모는 주로 음식에서 비롯된다"며 "돌이킬 수 없는 치아 손상을 최소화하려면 치아 마모의 원인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치의학 저널(Journal of Dentistry)'에 게재됐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3 20:30
  • 어깨에 쌓인 비듬, 원인은 샴푸 아닌 ‘이것’?

    어깨에 쌓인 비듬, 원인은 샴푸 아닌 ‘이것’?

    머리만 살짝 빗어 넘겨도 하얀 가루가 우수수 떨어진다. 바로 ‘비듬’이다. 비듬이 많아지면 대부분 전용 샴푸를 사용해 비듬을 없애는 데만 신경을 쓰지만, 의외로 ‘건선’이 원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건선은 전신 질환의 일종으로, 병변에 뚜렷한 경계와 함께 은백색 각질, 붉은 발진 등이 만성적으로 나타난다. 무릎, 팔꿈치를 비롯한 신체 곳곳에 발생할 수 있으며, 두피에 흰 각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건선을 비듬과 혼동하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초기에 손발톱 표면에 1mm가량 파인 자국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손발톱을 만드는 부위에 병변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손톱 끝이 하얗게 부서지거나 벌어지는 것을 ‘백색손발톱’과 ‘손발톱박리증’이라고 한다.건선은 활발해진 피부면역세포로 인해 분비된 면역물질이 피부 각질세포에 염증을 일으키며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과다한 증식작용이 일어나면 끊임없이 각질이 만들어진다. 유전적 소인과 함께 ▲피부 외상 ▲스트레스 ▲춥고 건조한 날씨에 의한 자극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실제 건선은 날씨가 건조해지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건선 치료는 증상 완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바르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이미 증상이 진행됐을 경우 자외선치료 또는 면역억제제 치료 등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생물학적 제제가 사용되기도 한다. 건선을 단순 건조증으로 여겨 치료하지 않을 경우 관절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발현되면 즉시 치료에 임하는 게 좋다.예방을 위해서는 피부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이는 건선 예방뿐 아니라 증상 완화·치료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날씨가 춥고 건조한 가을·겨울에는 크림이나 연고 제형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건선 증상이 있을 경우 음주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목욕 중 때를 미는 행위는 금물이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13 20:00
  • 담배 피우는 사람, 만병의 씨앗 'OOOOO' 위험 높아

    담배 피우는 사람, 만병의 씨앗 'OOOOO' 위험 높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당뇨병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을 높이는 만성적인 질환 상태이기도 하다. 현대인의 생할습관이 점차 서구화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경우 남성에서 대사증후군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 연구팀은 2017년 7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보라매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를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미만(평균연령 30.9세) 성인 남녀 808명의 신체 및 혈액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흡연 여부와 대사증후군 유병여부의 연관성을 연구했다.연구진은 전체 대상자를 흡연자와 비흡연자, 과거 흡연자 그룹으로 분류했으며,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과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혈증,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중 3가지 이상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상태로 정의해 평가를 진행했다.그 결과, 전체 대상자 중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17.45%였는데 남성의 유병률이 여성보다 크게 높았다(31.91% VS 4.63%). 이를 바탕으로 연령과 성별, 음수 등 혼란변수를 조정한 다변량 분석 결과에서는 흡연과 대사증후군 사이의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됐다.현재 흡연 중인 그룹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odds ratio)이 2.4배 높았고,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인 고중성지방혈증과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의 위험 또한 각각 2.56배, 3.03배 높았다. 오범조 교수는 “특히 젊은 대상자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는 흡연의 기간과 상관없이 흡연 행위 자체만으로도 대사증후군 위험이 상승할 수 있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따라서 흡연자는 대사증후군 뿐만이 아닌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금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에 지난 8월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10/13 19:00
  • '정상 혈압'의 함정 … 뇌 건강 지키는 ‘최적 혈압’ 따로 있다

    '정상 혈압'의 함정 … 뇌 건강 지키는 ‘최적 혈압’ 따로 있다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수축기 혈압 110mmHg, 이완기 혈압 70mmHg을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혈압이 120/80mmHg 미만으로 알려진 것에 비해 낮다.호주국립대(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노화·건강웰빙연구헨터 니콜라스 체르빈(Nicolas Cherbuin) 교수팀은 뇌 노화를 늦출 최적 혈압을 알아내기 위해 44~76세 성인 686명의 뇌를 12년간 최대 4회 측정했다. 혈압 측정과 더불어 뇌가 얼마나 건강한지 MRI 스캔을 통해 분석했다.그 결과, 혈압이 110/70mmHg인 사람은 정상 혈압(120/80mmHg)보다 높은 사람에 비해 중장년에 이를 때까지 뇌 연령이 6개월 이상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이 높을수록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커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정상 혈압 범위에 있어도 110/70mmHg보다 높다면 해당 범위 내에 있는 그룹보다 뇌 노화가 비교적 빨리 진행됐다.체르빈 교수는 “고혈압이 생겼을 때 갑자기 뇌가 건강을 잃는다는 생각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생각보다 더 일찍부터 높은 혈압이 수년에 걸쳐 축적돼 뇌에 영향을 준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젊은 층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최적 혈압을 110/70mmHg로 여기고, 정기적으로 혈압을 확인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며 “최근 국제 연구에서 30세 이상 고혈압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기에, 경각심을 가지고 국가 보건지침도 최적 혈압을 110/70mmHg로 개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최근호에 게재됐다.한편, 혈압을 줄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고 ▲음주를 멀리하고 ▲칼슘·칼륨·마그네슘이 든 음식을 많이 먹고 ▲카페인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다크 초콜릿을 먹고 ▲보통 체중을 유지하고 ▲담배를 끊고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베리류를 먹고 ▲명상과 심호흡을 자주 하면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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