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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은 혈액이 인체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빈혈이 생기면 어지럼증, 체력 저하, 두통, 이명 등의 증상이 생겨 일상생활이 힘들다. 그 때문에 빈혈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철분제를 먹어야 하는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지금 빈혈 상태가 아니라도 철분제를 먹어도 괜찮을까?◇빈혈환자 아니라면 식품으로 충분특정 사람을 제외하면, 빈혈 예방차원의 철분제 복용은 불필요하다. 건강한 일반 사람이라면 식품만으로도 충분히 빈혈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철분이 많이 함유된 조개류, 소나 돼지고기, 시금치 같은 채소류, 유제품 등을 포함한 균형 있는 식사만 잘 챙겨 먹어도 빈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예방차원의 철분제 복용이 권고되는 사람은 급속 성장기인 청소년, 생리량이 많은 여성, 임산부, 식사가 불규칙한 사람, 채식주의자 등이다. 단, 이들도 아무 철분제나 복용해서는 안 된다. 각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철분제는 천차만별이다. 철분제 복용이 권고되는 임산부만 보더라도, 빈혈 수치가 정상인 임산부의 일일 권장 철분량은 30~60mg이지만, 철분 부족 증상이 있는 임산부는 60mg 이상의 철분 복용이 권고된다. 의사, 약사 등과 상담 후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철분제를 복용해야 한다. ◇비타민 C같이 먹으면 흡수율 높아져철분제는 비타민 C와 함께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비타민 C는 철 흡수율을 증가하는데 도움을 준다. 철분 30mg 흡수를 위해서는 비타민C 200mg이 필요하다.다만, 탄닌, 칼슘이 포함된 식음료와 약은 철분제와 같이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성분들은 칼슘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탄닌은 홍차와 녹차 등에, 칼슘은 우유, 제산제, 변비약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만일 제산제 또는 변비약을 철분제와 함께 먹어야 하는 경우라면, 최소 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먹으면 된다.도움말=한국병원약사회 정희진 홍보위원(울산대학교병원 약제부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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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징어 게임’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오징어도 오징어 게임의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 온라인 식재료 배송업체에 따르면 이달 초 오징어 주문량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89%나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더해 오징어가 첨가된 라면, 과자 등의 매출도 상승세이며 요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오징어 버거, 오징어 치킨과 같은 신 메뉴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오징어 제철 시기와 맞물려 가히 오징어 특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징어는 회, 건어물, 찜, 튀김, 탕 등 매우 많은 형태로 접한다. 그렇다면 오징어 섭취는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자생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 강만호 원장의 도움말로 오징어가 지닌 한의학∙영양학적 효능에 대해 짚어본다.한의학적으로 오징어는 성질이 평이하며 기운을 보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장, 간, 신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오징어의 딱딱한 석회질 부위는 오적골(烏賊骨)이라는 한약재로 가공돼 지혈 치료에 쓰였고, 먹물도 혈액이 한 곳에 정체되는 증상인 어혈을 푸는 약으로서 활용돼 왔다.강만호 원장은 “오징어는 ‘꾸준히 먹으면 자식이 생긴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여성질환에 특히 효과적”이라며 “대표적인 한의서인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따르면 오징어는 빈혈과 월경불순, 하혈 등을 치료해 임신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실제 영양학적으로도 오징어는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 건강 관리에 이롭다. 오징어의 아이오딘(요오드) 성분은 임산부 회복에 도움이 돼 산후조리 추천 음식으로 꼽힌다. 오징어에 함유된 아미노산이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호르몬 결핍으로 나타나는 심혈관계 질환을 개선시킨다는 국내 연구도 있다.또한 오징어에는 피로회복 물질인 타우린이 풍부해 간 기능 향상, 뇌졸중 및 부정맥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비타민E, 아연, DHA 등도 많아 아동과 노인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오징어 먹물 속에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소화에 도움을 주는 물질인 뮤코다당류가 포함돼 있다.하지만 오징어도 만능 식재료는 아니다. 오징어는 퓨린이 다량 들어있기 때문에 현재 통풍을 앓고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다면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어 절제가 필요하다.강만호 원장은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마른 오징어의 경우 딱딱하고 질긴 식재료 특성상 과다 섭취 시 소화장애를 부르거나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며 “적당량의 오징어 섭취로 입맛을 돋우고 건강을 관리해나가는 계기로서 삼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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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한국인 90% 이상이 경험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는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돼 일시적으로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알레르기 비염, 감기, 부비동염 등 여러 질환에 의해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대동병원 뇌혈관신경센터 강태호 과장(신경과 전문의)은 "두통은 빈번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혹시나 뇌에 질환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이 들기도 하는 만큼 두통에 대해 어느 정도 숙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두통은 크게 편두통, 긴장성, 군발성 등 질환이 없는 1차성 두통과 감기, 알레르기 비염, 뇌종양, 뇌출혈, 뇌염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2차성 두통으로 분류하며 원인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다.대표적인 1차성 두통은 편두통이다. 통계에 따르면 10명 중 1명은 편두통 환자이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3배 정도 많다. 10대에서 40대 사이에 흔하고 40대 이후부터 발생하는 두통은 편두통보다는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더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편두통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성의 월경, 스트레스, 음주 등 신체 내·외부적 환경변화가 편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긴장성 두통은 급격한 기온변화,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 외부적 환경변화로 인해 머리 주변의 근육이 수축하면서 발생한다. 특별한 움직임보다는 쪼이는 느낌이나 짓누르는 느낌이 머리 주위로 퍼져 나타나고 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증상이 완화된다. 이런 두통이 나타난다면 해당 부위에 냉찜질을 하거나 관자놀이, 목, 두피 등 통증 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러주는 것이 좋다. 자극적인 소리, 빛, 냄새 및 스트레스 노출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머리와 목을 편안하게 받쳐주는 베개를 이용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면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심한 두통이거나 평소 두통과 다른 경우, 지속적인 두통, 발열, 목덜미 뻣뻣함, 피부 발진, 구토,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뇌종양, 뇌출혈, 뇌염 등 중증 질환인 원인인 2차성 두통일 수 있어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내원해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2차성 두통의 경우 다른 질환에 기인하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기 위해 뇌 MRI, CT 등 영상촬영과 뇌파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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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스트레스가 쌓일 때면 입안에 크고 작은 염증과 함께 통증이 생기곤 한다. 대부분 수일 이내, 길어도 1~2주 정도면 사라지지만, 오히려 통증이 심해지고 3주 이상 지속된다면 ‘구강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구강암은 혀와 입술, 잇몸, 입안 점막, 입천장, 턱뼈 등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뜻한다. 이 중 암이 가장 잘 발생하는 부위는 혀로, 설암은 전체 구강암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모된 치아, 틀니 등에 혀가 쓸리며 자극을 많이 받으면 설암이 생길 수 있으며, 혀가 잘 씹히는 것도 원인이 된다. 특히 치아 자극을 자주 받게 되는 혀 양쪽 측면에서 많이 발생한다.입안 염증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것은 구강암의 전조 증상 중 하나다. 3주 이상 염증과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만졌을 때 단단하게 느껴진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이밖에 ▲목에 혹이 만져지는 증상 ▲입안이 부어오르는 증상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 ▲구강 점막에 붉거나 흰 반점이 생기는 증상 ▲목소리 변화 등도 의심 증상에 포함된다. 잇몸 뼈 점막에 종양이 생겼거나 설암이 치아 주변으로 확장됐을 경우 치아가 흔들릴 수도 있다.치료 방법은 종양 위치와 범위에 따라 결정된다.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암이 진행되지 않았다면 수술을 통해 암과 주변 정상조직을 제거한다. 목의 임파선에 전이됐을 경우 임파선을 같이 제거하며, 암이 3~4기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 항암방사선 동시 요법 등을 고려해야 한다. 구강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생빈도는 낮지만, 치료 후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외관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각적인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 구강암이 턱뼈를 침범하기 전에 발견·치료할 경우 얼굴 모양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구강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치할 때 칫솔이 잘 닿지 않는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 등을 꼼꼼히 닦아야 한다. 또한 뜨거운 음료나 음식은 입 속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금연·금주도 필수다. 담배를 피울 경우 종양을 억제하는 인자의 돌연변이를 발생시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며, 술 속 에탄올 성분은 인체에 해로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대사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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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근육이 탄탄해야 몸 전체가 건강하다. 엉덩이가 상·하체를 연결하면서 골반, 허벅지, 허리를 동시에 잡아줘 척추를 바로 서게 하기 때문이다. 엉덩이 근육이 약하다면, 몸의 균형이 쉽게 무너지면서 허리, 상·하체 관절에 무리가 가거나 넘어질 수 있다. 실생활에서 쉽게 엉덩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계단 오르기계단 오르기는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탄탄하게 한다. 엉덩이 근육 중 특히 크고 강한 대둔근을 단련시킬 수 있다. 허벅지 근육까지 키워, 무릎 관절에 가는 부담을 줄이며 관절염 예방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 단, 바른 자세로 걷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는 발을 앞부분의 반 정도만 딛고, 상체는 바로 세우는 것이 좋다. 허리가 구부러진 상태로 계단을 오르게 되면, 앞쪽 배 주변 근육에 힘이 빠지면서 척추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 계단을 한 번에 두세 계단씩 오르면 허벅지 근력 강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무릎에 무리가 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내려올 때는 발끝으로 계단을 먼저 디뎌 몸에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체중이 실려 관절질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관절이 약하다면 몸을 옆으로 바라보듯이 돌려, 옆으로 내려오는 것도 방법이다.◇브릿지 동작브릿지 동작은 간단하게 엉덩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발을 어깨 너비 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무릎을 세운다. 허리는 C자 곡선을 유지한다. 무릎에 힘을 주지 말고 항문을 오므리듯 엉덩이 근육에 힘을 준다. 힘을 준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이때, 무릎 힘이 아닌 엉덩이 근육 힘을 써야한다. 5초간 유지한 뒤, 엉덩이를 천천히 내리면서 항문의 힘을 뺀다. 10~15회 반복한다. 허리가 아픈 사람은 무리하지 않고, 엉덩이를 땅에서 5cm 정도만 들어올리는 것이 좋다. 높이 들면 척추에 무리가 가해져 디스크 손상 위험이 있다.◇엎드려 한 발 들기엎드려 한 발 드는 동작은 직접적으로 엉덩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먼저 바닥에 배를 대고 엎드린다. 엉덩이 힘을 이용해 무릎이 바닥에서 완전히 떨어질 때까지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다. 이때 복부에 힘을 준 상태에서 엉덩이가 단단해지는 것을 느끼며 다리를 들어 올려야 한다. 10초간 유지한 뒤, 제자리로 돌아와 5초간 휴식한다. 양 다리를 각 10회씩 반복한다.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이 동작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허리 근육이 긴장되며 통증이 악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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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의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인 VUNO Med®-DeepECG™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었다. 뷰노 측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심전도(ECG) 데이터를 분석해 심부전증 및 심근경색증, 부정맥을 검출하는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로, 이번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술의 혁신성과 임상적 개선 가능성, 공익성 및 산업적 가치를 인정받음에 따라 제16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심전도 검사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파형으로 기록하는 검사로, 검사 시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해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미국 질병 예방 특별위원회(USPSTF) 등에서 심장질환 선별 효과에 대한 한계가 지적되어왔다. 그러나 VUNO Med®-DeepECG™는 심부전증, 심근경색증 등 주요 심장질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학습해, 육안으로는 알 수 없었던 심전도 데이터의 미세한 차이를 감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심전도 검사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심부전증에 대한 정보를 추가 제공하고, 심전도 파형상의 변화가 뚜렷하지 않은 심근경색증을 심전도 데이터에서 탐지하는 등 3대 주요 심장질환을 분석∙탐지할 수 있다.국내 3대 심장질환 (심부전증, 심근경색증, 부정맥) 환자는 2020년 기준 약 75만 명에 이르며 고령화 등으로 인해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심장 질환은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은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VUNO Med®-DeepECG™가 향후 상용화될 경우, 심전도 검사를 통한 무증상 환자의 조기발견, 적시 치료 등을 통해 주요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와 삶의 질 개선, 이를 통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생체신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예하 뷰노 이사회의장은 “VUNO Med®-DeepECG™는 뷰노의 장기간 심전도 데이터 분석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심전도 기반 3대 심장질환 탐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서,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뷰노는 다양한 심장질환에 대한 단서로써 잠재적인 가능성이 높은 심전도 데이터를 포괄하는, 다양한 생체신호 분야 사업을 통해 의료인공지능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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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의 산하 3개 병원장이 임명됐다. 임명장 수여식은 1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렸다.신임 안암병원장은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 구로병원장은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가 임명됐다. 안산병원 김운영 원장은 연이어 병원장직을 수행한다. 3개 병원장 임기는 오늘(1일)부터 오는 2023년 3월 31일까지다.윤을식(尹乙植) 안암병원장은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윤 원장은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발전시킨 명의로 손꼽힌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학회활동을 펼쳐왔으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및 안암병원장 직무대행 등 병원 내 주요보직을 지냈다.정희진(鄭熙眞) 구로병원장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백신분야 최고 권위자인 정 원장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팬데믹 사태 때 백신효능분석책임자로서 인플루엔자백신 출시를 이끈 공로로 대통령근정포장을 수상하였다. 2015년 메르스 유행 시에는 ‘즉각대응팀’에서 활동하며, 메르스 확산 방지와 사태 조기 종식을 이끄는 등 감염병 전문가로서 역할을 다했다. 또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 코로나19 전문가 자문위원회 위원으로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코로나 백신 수급 및 접종 대책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정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무기획처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기획실장 등 병원 내 주요 보직을 맡아왔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감염학회 성인예방접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감염분야 학문 및 시스템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현재 대한항균요법학회 회장,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연임된 김운영(金雲英) 안산병원장은 지난 2020년 1월 고려대의료원 사상 첫 여성 병원장으로 취임하며, 코로나19 팬데믹뿐만 아니라 작년 8월 전공의 파업, 올해 9월 노조 파업 등의 병원 위기 상황마다 안정적으로 대응하며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인 업무협약을 추진하여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고려대안산병원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였다고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김운영 원장은 1965년생으로 1989년 고려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2007년 미국 오레곤대학 도언베커 어린이병원에서 소아마취 연수를 마친 후 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 적정진료관리부장, 구급소생위원회와 마취진정위원회의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환자안전을 강조하였다. 또한 대한마취과학회 고시위원과 논문심사위원, 대한산과마취학회 비상임이사 등을 맡아 활동하며 국내 의학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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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대 고려대 의과대학장 겸 제8대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윤영욱(尹永煜)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다.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지난 2019년 12월 취임해,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제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과대학의 여러 시스템 탈바꿈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의과대학 우수 교원 영입, 학사 업무 제도 및 조직 개편 등 업무의 수월성을 위한 내적 탈바꿈 뿐 아니라 의과대학 병원캠퍼스화, 제1의학관 리모델링,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대내외 발전에 앞장섰다.윤영욱 학장은 “의과대학 구성원들이 모두 힘을 모아주셨기에 코로나 상황에서도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꾸리고 미래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바탕으로 의학교육과 연구 인프라 고도화를 이끌 것이며, 다가오는 고대의대 100주년을 향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1961년생으로 1986년에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를 마쳤다. 1993년부터 2년간 텍사스 대학(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에서 연수 후 1995년 조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의과대학 연구교류부학장, 산학협력단 의무부단장, 연구교학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생리학회, 한국뇌신경과학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등 대외활동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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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0월 30일(토), 암 환우 자녀와 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사의 사회공헌활동 ‘희망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꿈을 실현하는 희망샘 메타버스’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가졌다. ‘희망샘 프로젝트’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올해로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초의 암 환우 자녀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의 매칭펀드를 통해 기금을 조성,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 환우 자녀들에게 매월 장학금을 제공하고, 분기별 북 멘토링, 연간 문화체험 행사 등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희망샘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장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한편,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디지털 네이티브로 성장해 가는 10대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해 3D와 가상공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희망샘 장학생들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 멘토들과 함께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직접 꾸민 아바타를 이용해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레크리에이션과 강연,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문가 강연을 통해 메타버스의 개념과 미래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 3D펜 아트 작품을 함께 만들고 소개하며 소통했다. 특히, 90여 명의 참가자가 다 함께 즐긴 대규모 퀴즈 게임과 소그룹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에는 희망샘 프로그램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김지아(가명) 학생이 선배이자 멘토로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지아 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희망샘에 참여하면서 소소한 행복들을 되찾았고, 덕분에 학창 시절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작게나마 제가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희망샘 장학생 상당수가 이미 학교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에 대한 피로감을 줄이고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 행사를 구상하게 됐다”며 “디지털에 익숙한 어린 세대여서인지 빠르게 메타버스 환경에 적응해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위축되지 말고 꿈을 찾아 실현해 나갈 용기와 영감을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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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어릴 때부터 누구나 함께해 온 자전거. 최근 성인 사이에서 다시 인기 폭발이다. 코로나 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면서 친근하고,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인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실제로 자전거 브랜드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30%나 증가했고, 서울시 자전거정책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했던 지난해 2~4월, 전년 동기보다 59.1%나 대여 건수가 늘어났다.자전거는 건강에 매우 좋은 운동이다. 유산소·근력 운동이 동시에 될 뿐 아니라, 햇볕을 쬐며 자연경관을 볼 수 있어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 특히 전신 근육을 모두 사용할 정도로 근력 운동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전신 근육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은 다시 말하면 잘못된 자세로 여러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안전하게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자전거 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유산소, 근력 운동되고, 정신 건강까지 잡을 수 있어 자전거는 전신 근력 운동에 매우 효과적이다. 발바닥이 면에 닿아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닫힌 사슬 운동, 열린 사슬 운동으로 나뉘는데, 자전거처럼 발바닥이 다른 면에 닿아있는 닫힌 사슬 운동은 중심을 잡아야하기 때문에 하체 근육뿐 아니라 배, 척추 등 상체 근육도 사용해야 한다. 열린 사슬 운동은 특정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가 크다.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는 “자전거 타기는 허벅지 근육인 넙다리네갈래근(대퇴사두근) 단련에 매우 효과적이며, 닫힌 사슬 운동이라 전신 근육도 단련할 수 있다”며 “특히 자전거 타기로 강화할 수 있는 허벅지 근육은 온몸 근육 3분의 2가 몰려있는 곳으로, 많은 에너지원을 저장할 수 있고, 포도당 대사에도 효과적이라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일반인에게 권장되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한국학생사이클연맹 회장 연세대 치과대학 김희진 교수는 “자전거를 타면 구체적으로 엉덩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이 계속 굽혔다 펴지면서, 이 관절들을 움직이는 근육이 발달한다”며 “다리 근육인 넙다리곧은근(대퇴직근), 가쪽넓은근(외측광근)과 몸통 근육인 배곧은근(복직근), 척주세움근(척주기립근) 등도 단련되는데, 이 근육들을 다른 운동으로 더 단련시키면 자전거도 더 잘 타게 된다”고 말했다. 김희진 교수는 연세대 해부학 이형진 교수팀, 한국체육대 이용우 교수팀, 일본 카노야 체육대 타케시 쿠로카와 교수팀과 공동으로 하지 근육 구조와 사이클링 파워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연구를 게재한 바 있다.자전거는 근육 단련 외에도 ▲심폐지구력 강화 ▲칼로리 소모로 인한 지방 및 체중 감소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 ▲고유 감각(균형 감각) 향상 ▲뼈의 강화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등의 효과가 있다.◇관절 부담은 적은데, 소모 열량은 높아자전거는 이렇게 좋은 건강 효과를 큰 부작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자전거처럼 무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러닝, 등산 등이 있는데, 두 운동 모두 체중이 무릎에 부담을 줘 관절이 약하거나, 비만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자전거는 인체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다. 심재앙 교수는 “자전거를 타면 체중을 안장이 받아줘, 관절에 무리 없이 순수하게 근육 운동만 가능하다”면서 “관절이 약한 사람, 비만한 사람, 골다공증 환자, 노년층에게 권장되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무릎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커 대부분 운동을 오래 못하는데, 자전거를 타면 무릎에 가는 부담을 줄인 채 무릎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무릎 관절염이 심하다면 자전거 안장을 10cm 정도 높여, 무릎이 움직이는 범위를 줄이는 것이 좋다. 게다가 비만 환자에게 자전거 타기는 특히 매력적인 운동이다. 체중이 관절에 주는 무리를 줄일 뿐 아니라, 에너지 소모량이 많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 기준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조사한 결과 ▲자전거(실내) 780kcal(시속 25㎞) ▲달리기 700kcal(시속 9㎞) ▲수영(자유형) 360~500kcal ▲테니스 360~480kcal ▲빨리 걷기 360~420kcal로 자전거가 소모 열량이 가장 높았다.당뇨·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자에게도 효과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전거를 1년 이상 꾸준히 타면 심장병, 제2형 당뇨병, 비만 발병 소지가 약 50% 감소하고, 고혈압 발생위험은 약 30%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앞에서 말했듯 자전거 타기는 근육 단련에 좋은 운동인데, 근육은 우리 몸에서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다. 근육을 단련하면, 근육세포가 필요로 하는 포도당량이 급격히 증가해 잉여 포도당이 줄면서 혈당이 높아지지 않는다. 콜레스테롤도 감소 시켜 심혈관질환 위험도 낮춘다.다만, 허리가 아픈 환자는 자전거를 잘못 탔다가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심재앙 교수는 “허리가 아프면 자전거를 탈 때 앞으로 약간 뛰어오르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때 척추에 힘이 많이 가게 된다”며 “척추와 뼈 사이 압박이 디스크에 가는 압력을 높여 통증이 심해지고, 심하면 디스크가 악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목이 아픈 사람도 자전거 타기를 주의해야 한다. 중심을 잡으려고 손목에 힘을 꽉 주게 되는데, 이때 무리가 갈 수 있다.◇안전 장비, 꼭 착용해야자전거는 제대로 된 자세로 운동한다면 부작용이 적은 운동이지만, 충돌로 인한 부상 위험은 크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기 위해선 반드시 헬멧이나 안전 장비 같은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헬멧의 보호 효과는 엄청나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차원철 교수팀이 자전거 사고로 치료받은 환자 7181명을 헬멧 착용 여부에 따라 분석했다. 그 결과, 헬멧 착용만으로도 외상성 뇌손상 위험 28%, 치명적 부상 위험 20%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멧은 가벼우면서, 자신의 머리에 딱 맞는 것이 좋으며, 귀를 약간 덮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다. 턱 끈은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머리뿐 아니라 넘어지면서 인대가 강한 충격을 받아 파열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장기적인 관절 손상 문제로 발전할 수 있어서 자전거를 탈 때는 보호 장비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안전하게 타려면, 올바른 자세 먼저 알아야자전거 타기가 전신에 영향을 주는 만큼, 자세도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탄다면 특정 근육에 통증이 생기거나, 인대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자전거를 타는 바른 자세와 방법이다.▶자전거 크기=먼저 자신의 체형에 따라 자전거를 선정하는 게 좋다. 자전거 크기는 바퀴의 직경에 따라 분류되는데, 보통 ▲3~5세 16인치 ▲5~7세 18인치 ▲7~9세 20인치 ▲9~11세 22인치 ▲11~15세 24인치 ▲15세 이상 26인치 정도를 사용한다. 키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 한국학생사이클연맹 정세연 전무이사는 “로드용 자전거에서는 안장 높이를 맞췄을 때 80~100cm 정도 올라간다면 적당한 사이즈”라고 말했다.▶안장 높이=안장 높이는 발을 페달에 올려놓고 가장 아래로 내렸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15~20도)가 되도록 하거나, 섰을 때 가랑이부터 발바닥까지 길이의 105~107% 정도로 맞추면 된다. 안장은 수평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심재앙 교수는 “안장 높이가 낮아 무릎이 많이 구부러지면 무릎 앞쪽에 자극이 가 통증 유발, 무릎 불안정성, 연골연화증 등이 유발될 수 있다”면서 “안장이 너무 높으면 무릎 뒤쪽에 무리가 간다”고 말했다. 자전거를 타고 무릎에 통증이 있다면 통증 위치에 따라 안장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무릎 앞쪽이 아프다면, 안장을 높이고, 무릎 뒤쪽이 아프면 안장을 낮추면 된다.▶페달 모양=페달과 다리는 11자 모양이 되도록 해야 한다. 김희진 교수는 “페달의 위치가 잘못되면 발목에 통증이 생길 수 있고, 다리가 벌어지면서 회전 운동을 해 관절이 비틀어지며 무릎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페달에 발을 올릴 때는 발볼이 가장 넓은 한가운데에 페달의 중심이 오도록 해야 힘이 가장 잘 전달된다. 정세연 전무이사는 “클릿 페달을 사용한다면 발의 뒤꿈치가 2~5도 각도를 유지하며 원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며 “클릿의 깊이는 개인별, 종목별로 다를 수 있는데, 대체로 깊이는 약 12~13cm로 설정했을 때, 허리의 비틀림을 방지하며 자전거 탈 수 있다”고 말했다.▶상체 모양=상체를 앞으로 숙이면 허리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안 좋다. 자전거에 올라탄 상태에서 핸들을 잡았을 때 발끝과 겨드랑이까지 각도가 102~105도 정도는 되도록 허리를 세워주는 것이 좋다. 김희진 교수는 “자전거 탈 때 상체는 너무 숙이지 말아야 하고, 머리도 너무 들지 말아야 한다”며 “머리를 들면 뒷근육에 통증이 유발된다”고 말했다. 핸들에는 손만 얹은 것처럼 팔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핸들 높이=간혹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핸들을 안장보다 낮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어깨와 목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핸들은 안장과 수평이 되도록 조절해야 한다. 핸들을 잡을 땐 팔을 살짝 구부리는 것이 좋다. 팔을 쭉 뻗으면 팔꿈치에 무리가 갈 수 있고, 도로에 따라 어깨에 통증까지 생길 수도 있다.▶준비 운동=자전거를 타기 전 10~15분 동안 허벅지 앞쪽과 바깥쪽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 부위의 힘이 가장 많이 쓰일 뿐 아니라, 대부분의 부상이 이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자전거를 처음 탈 때는, 20~30분씩 주 3회 정도 평지에서 타는 게 좋다. 운동 시간과 주행 거리는 점차 늘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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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서 시행하는 자궁경부암 검사는 여성들이 불편해 하는 검사 중 하다. 의사가 눈으로 자궁경부를 들여다보면서 검체를 채취하거나 이상을 살피기 때문이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국내에서 자궁경부암 검사는 20대부터 2년에 한번씩 국가에서 해주고 있지만, 20~30대의 자궁경부암 검진율은 49%에 그쳤다(2018년 기준).최근 자궁경부암 검사에서도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도입돼 이런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이스라엘 기업 일루미진이 산부인과 내시경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가이네스코프(Gynescope)' 시스템을 개발했다. 자궁경부, 질, 외부생식기를 현미경을 통해 고해상도와 고배율로 이미지를 찍고 저장하며, 클라우드에 옮기고 AI로 분석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자궁경부암 검사가 가능해지도록 설계했다. 산부인과 검진시스템에 디지털 방식을 도입, 검진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대중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디지털방식의 검진 시스템을 도입하면 의사가 아니라 훈련 받은 간병인(산부인과, 가정의, 조산사, 임상간호사, 보조의사 등)도 검사 장비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이 이스라엘 업체측 설명이다. 여성들이 원하는 안전한 공간에서 편하게 검사 받고, 그 결과가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업로드되고 저장되며, 결과 영상은 의사나 전문의가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어, 여성들의 산부인과 방문의 불편함 또한 낮출 수 있다고 설명한다. 검진 결과는 저장되므로 매년 상태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일루미진의 가이네스코프 시스템은 세계 최초의 원격 산부인과 플랫폼이며, 국내 도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12개 국가의 특허를 취득했고 2019년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미국 HIPAA(미국 의료정보보호법)를 준수한다. 지난 8월에는 Digital Health Innovation(DHI) 2048과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해 2025년까지 2500대의 시스템을 UAE에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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