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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흡연자에게 더 위험한 이유

    코로나19, 흡연자에게 더 위험한 이유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19에 감염됐음에도 증상이 없거나, 약한 경우 평소와 다름 없이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이 있다. 하지만 흡연은 코로나 중증화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흡연이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자.◇담배 속 니코틴, 코로나 중증화 위험 높여담배가 코로나 환자에게 더 위험한 이유는 니코틴 때문이다. 유럽 생화학회지에 등재된 연구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 등을 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2) 수용체 결합을 통해 사람에게 침투하는데, 니코틴은 ACE2 수용체를 증가시킨다. ACE2 수용체란 폐, 심장, 동맥 등 여러 신체조직 세포막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혈압을 낮추는 등의 역할을 한다. 즉, ACE2 수용체 증가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체내 세포 간 결합 확률을 높여 코로나 중증화 가능성을 상승시킨다.ACE2 수용체 증가는 혈압 상승으로 이어져 기저질환도 악화한다.코로나 바이러스가 ACE2 수용체와 많이 결합하면, 세포표면 ACE2 수용체는 감소하고 체내 ACE2 수용체는 증가한다. 체내 ACE2 수용체의 증가는 혈압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뇌졸중, 당뇨 등 각종 만성질환을 악화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 중증 가능성도 높인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흡연은 폐 기능을 손상해 코로나 바이러스와 다른 질병에 대응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연 껌, 패치, 금연보조제 등 니코틴 대체 요법 등을 통해 담배 사용을 즉각 중단하길 권고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05 21:00
  • '이것' 자주 보는 사람, 얼굴 노화 빠르다

    '이것' 자주 보는 사람, 얼굴 노화 빠르다

    피부 노화가 두려운 사람은 스릴러·공포·코미디 영화를 자주 보지 않는 게 좋다. 이런 영화를 자주 보면 피부 주름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스웨덴 스킨 테크 자이언트 브랜드 포레오(FOREO) 연구팀은 2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스릴러 영화를 본 사람들은 영화를 보는 중 평균 50회 놀란 표정을 지었고, 공포 영화를 본 사람들은 평균 20회 얼굴을 찡그렸다. 코미디 영화를 볼 때는 평균 115회 웃음을 지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놀란 표정, 찡그리는 표정, 웃는 표정은 눈가나 입 근처에 주름이 지게 하며, 이런 표정을 자주 짓는 행위가 5년 반복되면 눈가에 잔주름이 생길 위험이 50%, 입가에 주름이 생길 위험이 40% 높아진다. 연구를 주도한 해리 싱 박사는 "많이 웃으면 팔자주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포레오 관계자 노라 주카스카이테는 "영화를 본 후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한편, 얼굴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광대 근육을 단련하는 게 도움이 된다. 광대 근육이 단단하면 눈가와 입가 피부에 탄력이 생겨 주름이 덜 진다. 이를 위해서는 '표정 근육 훈련'이 효과적이다. 어금니와 입술을 살짝 떼고, 혀 끝을 입 천장에 붙인 뒤, "은" 소리를 내면서, 입꼬리를 올리면 된다. 광대 근육을 자극한다는 생각으로 힘을 주고 집중하면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5 20:30
  • 양치 중 헛구역질… 습관 되면 ‘이 질환’ 위험

    양치 중 헛구역질… 습관 되면 ‘이 질환’ 위험

    칫솔질을 할 때마다 습관처럼 헛구역질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이들은 헛구역질을 해야만 양치가 잘 된 것 같고 시원하게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매번 헛구역질을 반복할 경우 약한 자극에도 구역질을 하는 것은 물론, 심하면 위산이 역류하면서 역류성식도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양치할 때 헛구역질이 나오는 것은 칫솔이 혀 뒤쪽 인두를 건드리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뇌와 연결된 설인신경이 자극받으면 반사적으로 인두가 수축하고 혀가 위로 올라가면서 헛구역질을 하게 된다. 혀 안쪽을 과도하게 닦는 사람일수록 헛구역질을 심하게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혀 뿌리, 입천장 안쪽 연구개 점막이 예민한 사람 역시 헛구역질을 자주 한다. 이 같은 ‘구역 반사’는 갑작스럽게 목에 이물질이 걸려 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본능적으로 나오는 반응으로, 설인신경에 가해지는 자극이 클수록 구역 반사도 심해진다.양치 중 헛구역질이 나오는 것은 구역 반사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과도하면 점점 약한 자극에도 쉽게 구역질이 나올 수 있다. 또한 식도로 역류한 위산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할 경우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위산 역류는 치아를 부식시킬 위험도 있다.칫솔질을 하면서 헛구역질을 심하게 하지 않으려면 머리 부분이 작은 칫솔을 사용하는 게 좋다. 치아 2개 정도 크기가 적당하며, 닦을 때는 살살 문질러주면서 입을 과도하게 벌리지 않도록 한다. 입을 크게 벌릴 경우 혀 뒤쪽 조직이 밀착돼 설인신경이 자극받기 쉽다. 특히 혀 안쪽을 닦을 때는 갑작스럽게 칫솔을 깊숙이 밀어 넣지 말고 혀 앞쪽부터 가볍게 닦은 뒤 안쪽까지 닦아야 한다.칫솔 대신 혀 클리너를 이용해 설태를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 혀 클리너로 하루 1~2회 정도 설태를 부드럽게 긁어낸 뒤, 물로 입안을 헹구면 된다. 다만 이 역시 강하게 닦으면 상처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약은 향이 자극적이지 않고 알갱이가 없거나 적은 제품이 추천된다. 계면활성제가 많아 거품이 많이 나는 제품은 구역 반사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치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5 20:00
  • 거뭇한 팔꿈치, 다시 하얘지려고 ‘이렇게’ 하는 건 피해야…

    거뭇한 팔꿈치, 다시 하얘지려고 ‘이렇게’ 하는 건 피해야…

    날이 따뜻해지면서 겉옷 안에 반팔을 입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팔꿈치가 거뭇한 사람들은 고민이다. 옷이 가벼워질수록 신경은 더 쓰인다. 팔꿈치가 거뭇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없애는 건 가능할까?팔꿈치, 무릎처럼 툭 튀어나온 부위의 피부는 두껍다. 다른 물체와 부딪칠 가능성이 많아 뼈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또 관절이 접히는 부위라 주름 역시 많다. 피부가 두꺼운 곳은 진피층에서 멜라닌 색소가 쌓여 색소 침착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또 피부가 주름져있으면 반복적으로 접혔다 펴지면서 쉽게 건조해진다.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벗겨지고 쌓이는 것이 반복되며 색이 변한다. 특히 팔꿈치에는 건조함을 막아주는 피지선이 다른 부위보다 적다.레몬을 문지르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레몬의 산성이 각질을 녹이고 비타민 C의 미백 기능이 피부를 하얗게 만든다는 건 속설이다. 오히려 산성을 띠는 레몬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때를 미는 것 역시 상처를 마찬가지다.팔꿈치나 각질이 많이 쌓여 있다면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하는 게 도움 된다. 단 이때도 지나친 각질 제거는 피한다. 1~2주에 한 번 정도가 적절하다. 미백연고나 미백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러한 미백 기능성 제품은 색소침착이 일어난 피부에서 멜라닌 색소의 합성과정에 작용해 색소가 올라오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턱을 괴거나 누울 때 팔꿈치로 몸을 받치는 자세는 팔꿈치 피부에 마찰력을 늘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9:00
  • [의료계 소식] 한설희 교수,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 발간

    [의료계 소식] 한설희 교수,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 발간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가 지난 1일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예방편, 실전편)’을 펴냈다.이번에 발간된 책은 10가지 화투 그림에 스티커를 붙여 완성하고 색칠하는 두뇌 체조 책이다.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화투 그림 10개가 쉬운 것부터 난이도별로 나열돼 있으며, 해당하는 스티커를 찾아서 붙이면 된다. 또한 스티커 뒷면은 색칠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화투 문양을 순서에 맞춰 붙이고 색칠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의 집중력이 높아지도록 기획됐다.‘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는 치매 예방편과 치매 실전편으로 나누어 발간됐다. 동일한 화투 문양이지만 난이도(그림의 조각 수)에 따라 예방편은 치매에 걸리지 않은 장년층이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뇌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했고, 실전편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가 급격히 악화되는 것을 막고 환자의 자신감을 찾아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한설희 교수는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들은 어떠한 단계의 치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다”며 “이번에 발간된 책이 많은 분들의 치매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설희 교수는 대한치매학회(구 대한치매연구회)를 창립한 치매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퇴행성 뇌질환과 치매를 전공한 의과학자이자 신경과 전문의이다. 미국 듀크대학교 의과대학,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에서 연구를 수행하여 국내외적으로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명예 교수 및 건국대학교병원 자문교수로 환자 진료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국제 임상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8:08
  • [의료계 소식]한양대병원, 혈관종·혈관기형 환아 의료비 지원

    [의료계 소식]한양대병원, 혈관종·혈관기형 환아 의료비 지원

    한양대학교병원이 저소득층 ‘혈관종 및 혈관기형 질환’ 소아 청소년 환아들을 대상으로 ‘혈관기형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한양대학교병원과 대한레이저학회, 은둔 환자 의료지원사업단이 은둔 환자 발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혈관종, 혈관기형 환자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기획됐다.치료를 담당할 고주연 피부과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혈관종이나 선천성 혈관기형 환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고 밝혔다. 고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외형적 질환으로 고통받는 혈관기형 환아들이 치료받아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한양대학교병원 사회복지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만18세 미만 환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환아 모집에 나서고 있다. 신청서 접수 등 자세한 문의는 한양대학교병원 사회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8:07
  • "주간졸림증, 무엇보다 질환 감별 중요해"

    "주간졸림증, 무엇보다 질환 감별 중요해"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수민 교수가 2022년 대한수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과도한 주간졸림증의 임상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행사는 3월 1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과도한 주간졸림증(EDS)은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증상이다. 하루 중 깨어 있는 대부분 시간 동안 각성을 유지하기 어렵고, 낮 동안의 일상 및 직업 생활 중 기능 저하(주간 기능 저하)가 오는 질환이다. 전체 인구 10~25%에서 나타나는 데, 주로 젊은 성인층과 노년층에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홍수민 교수는 강연에서 “환자들은 대부분 낮 시간에 졸림이나 피곤함을 증상으로 내원하는 데 이 때 피로와의 감별이 중요하다”며 “피로의 원인 질환은 과도한 주간 졸림증의 원인 질환과 달라, 치료 방향을 잘못 설정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감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과도한 주간 졸림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수면부족이다. 수면 질환 중 불면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홍수민 교수는 “특히 기면병은 처음부터 의심하지 않으면 진단을 놓치기 쉽기 때문에, 과도한 주간졸림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평가과정에서 반드시 고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외에도 정신질환, 사용중인 약물, 다른 내과적 질환 등등 원인이 다양하다. 주간 졸음의 약물치료로는 각성 촉진제가 주로 사용되며, 이 외에도 양압기(CPAP)나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 등이 포함된다. 홍수민 교수는 “주간졸림증은 그 자체로도 일상의 여러 기능 저하를 일으킨다는 점에서도 문제지만, 진단되지 않은 수면 장애나 다른 치료 가능한 질환의 중요한 징후 일 수 있어 원인 질환 감별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주간 졸림증은 교통사고나 작업 중 사고 등 환자의 안전(safety)와 직결되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와 치료를 위해 수면 전문의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8:03
  • [의료계 소식] 박재영 교수, 한국인 최초 미국비뇨의학회학술지 편집위원으로

    [의료계 소식] 박재영 교수, 한국인 최초 미국비뇨의학회학술지 편집위원으로

    고대안산병원 비뇨의학과 박재영 교수가 미국비뇨의학회의 공식 저널이자 SCI 저널인 'Journal of Urology'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박재영 교수는 Journal of Urology 편집부의 의뢰를 받아 2022년 3월부터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Journal of Urology에 투고되는 각종 비뇨의학과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 논문에 대한 심사위원 선정 및 게재 여부 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Journal of Urology은 1902년 창립된 미국비뇨의학회의 공식학술지로서 2020년 Journal Impact Factor(인용지수)는 7.45이다. 박재영 교수는 한국인으로서는 역사상 최초로 이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한편, 박재영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해, 동 대학원에서 의학과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8년도부터 고대의료원에서 근무 중이며 이번에 위촉된 Journal of Urology 이외에도 ​​​​​​​​​​​​​​​​​​Medicine,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 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 등 다수의 SCIE 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8:02
  • 뱃살 빼려면 이 '두 동작' 따라하세요

    뱃살 빼려면 이 '두 동작' 따라하세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뱃살이 '불룩'하게 불어난 사람이 많다. 뱃살을 빼려면 복부 비만에 좋은 맨몸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뱃살 빼는 데 효과적인 맨몸 운동 두 가지를 소개한다.1. 레그 리프트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7:26
  • 지방간, 치매 위험까지… '삼박자' 맞아야 해결한다

    지방간, 치매 위험까지… '삼박자' 맞아야 해결한다

    최근 60세 이상 노인의 경우, 지방간 지수가 높을수록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연구만 보면, 지방간 지수만 낮추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연구팀은 지방간 수치만 낮춰선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없다고 전했다. 실제 치매 위험을 낮추는 또 다른 요소는 무엇인지 알아보자.◇지방간 지수, '1'만 높아져도 치매 위험 5% 상승치매 고위험군일수록 지방간 지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지방간 지수(FLI, Fatty Liver Index)는 1만 높아져도 치매 위험은 5% 상승하고, 1이 낮아지면 치매 발병위험이 4% 감소한다. 지방간 지수란 비알코올 지방간의 진단 지표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을 예측하는 데 사용하는 기준이다.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공동 연구팀이 국내 노년층을 대상으로 비알코올 지방간과 치매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보면, 지방간 지수와 치매 발병 위험은 정비례한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60세 이상 성인 60만 8994명을 FLI 정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연관성을 살폈는데, 지방간 지수가 낮은 집단(FLI<30)은 중간 집단(30≦FLI<60)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감소했다. 반면, 지방간 지수가 높은 집단(FLI>60)의 치매 발병 위험은 상승했다.구체적으로 보면, 지방간 지수가 낮은 집단에선 지방간 지수(FLI)가 1 낮아질 때마다 치매 발병 위험이 4% 줄었고, 지방간 지수가 높은 집단에선 지방간 지수가 1 상승할 때마다 치매 발병 위험이 5% 높아졌다. 김원 교수는 "지방간 지수(FLI)가 낮을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고, 높을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는 지방간 지수와 치매 발병위험이 매우 밀접한 관계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간 지수(FLI) 1'을 체중으로 치환할 수는 없으나 FLI에 따라 치매 발병위험은 크게 달라지기에, 6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이라면 지방간 지수를 반드시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체중 감량·금연 반드시 병행해야연구팀은 치매 예방을 위해 지방간 지수를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병행해야 할 3가지가 더 있다고 전했다. 바로 체중 감량과 금연이다. 연구를 보면, 지방간 지수를 낮춰도 체중 감량과 금연을 병행하지 않으면 치매 위험은 낮추기 어렵다.김원 교수는 "이번 연구에선 지방간 지수와 함께 다른 요소를 함께 살폈는데, 흡연을 하는 집단에선 지방간 위험이 낮아져도 치매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없었고, 지방간 지수도 높고 흡연도 하는 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치매 위험이 더욱 큰 경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BMI가 낮은 사람, 즉, 체중감량을 한 집단은 치매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지방간이 있는 경우, 지방간 치료와 함께 체중감량과 그를 위한 운동, 금연을 병행해야만 치매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별이나 나이는 바꿀 수 없으나 체중, 운동량, 금연은 할 수 있다"라며 "지방간이 있는 6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이라면, 반드시 지방간을 치료하면서 생활습관을 바꿔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간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7:20
  • 윌 스미스 '싸대기 논란'… 분노조절장애는 아닐까?

    윌 스미스 '싸대기 논란'… 분노조절장애는 아닐까?

    최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윌 스미스가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따귀를 때려 논란이 됐다. 사건 발생 이후 윌 스미스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지만 관련 업계는 촬영을 취소하며 손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순간의 분노가 만든 후폭풍이 거세다. 윌 스미스의 이번 행동이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것은 아닐까?타인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분노를 표출한다면 분노조절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화가 난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폭행하거나 폭언을 일삼는 사람이 그 예다. 이러한 면에서 윌 스미스의 이번 행동도 분노조절 문제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는 "윌 스미스에게 분노조절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있다"며 "그러나 상담 등의 절차 없이 이번 사건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판단할 순 없다"고 말했다. 흔히 사람들이 분노조절장애라고 알고 있는 이 명칭은 병의 공식 명칭이 아니다. 분노조절문제는 한 가지 병으로 명명할 수 없다. 우울증이나 조울증과 같은 양극성 장애와 파괴적, 충동통제 및 품행장애 등 분노조절문제를 증상으로 하는 정신질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질환은 분노조절에 어려움을 유발할 수 있는 정신질환들이다. 강승걸 교수는 "분노조절 문제가 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기분장애, 성격장애, 성인 ADHD, 간헐적 폭발성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의심하고 진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분노조절문제의 원인은 다양하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장기 노출 ▲성장과정 중 트라우마 ▲낮은 자존감이나 열등감 ▲무시당한다는 생각 ▲특권의식이나 피해의식 ▲뇌의 감정조절 기능 저하 ▲폭력에 대한 처벌이 관대한 환경 ▲가족력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분노가 치미는 순간을 견딜 수 없으면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상대방에게 다음에 이야기할 것을 권하고 빠져나오는 것이 좋다. 마음속으로 1부터 100까지 세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화는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가라앉는다. 이미 화를 낸 경우라면 본인 감정을 모니터링하며 당시 느꼈던 감정이나 사건, 상황을 적어보고 화가 난 원인을 파악해보는 것이 앞으로의 분노 조절에 도움이 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7:18
  • [헬스컷] 치킨만 면제? 영양성분 표시 왜 안할까?

    [헬스컷] 치킨만 면제? 영양성분 표시 왜 안할까?

    치킨은 영양성분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교촌치킨, BBQ, 호식이두마리치킨, 자담치킨 등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율적으로 영양성분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대부분 중량 표기가 없어 총 영양분을 따져보기는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조리식품이어도 어린이 기호식품이라면 영양성분 표시해야영양성분 표시 의무는 법으로 정해집니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다수 가공식품은 영양성분 함량을 필수로 공개해야 합니다. 2026년까지 떡류, 김치류도 영양성분을 표기해야 하는데 의무 대상은 점점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다만 축산물·농산물과 조리식품은 영양성분 표시를 하지 않습니다. 가공 및 조리 과정에 따라 영양성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그러나 몇몇 조리식품은 영양성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점포수 50개 이상 프랜차이즈 업체가 판매하는 햄버거, 피자가 대표적입니다. 이는 햄버거나 피자가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 기호식품은 주로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물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으로 따로 분류되는 식품군입니다. 조리식품이라도 영양성분을 표시해야 합니다. 점포수 50개라는 기준은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그런데 치킨은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식품인데도 말입니다. 2020년 기준 5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는 80여개에 이릅니다. 가맹점 수가 1500개를 넘어가는 프랜차이즈도 있고요. 식약처가 고시한 어린이 기호식품 중 조리식품은 햄버거, 피자 외에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판매되는 라면, 떡볶이, 꼬치류, 만두류, 핫도그 등이 있습니다.◇치킨 두 조각만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기준 초과치킨은 왜 어린이 기호식품이 아닐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개한 어린이 기호식품 선정 조건은 따로 없습니다. 식약처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처음 어린이 기호식품 관련법이 제정됐을 때 치킨은 햄버거, 피자와 달리 어린이들이 혼자 구매하기 어려운 식품이었다고 합니다. 어른들도 선호하는 대중적인 음식이므로 어린이 기호식품에서 빠졌다는 것입니다.대신 ‘고열량·저영양’ 식품 조건은 알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중에서도 특히 어린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식품군을 따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고열량·저영양 ▲고카페인 함유 ▲정서저해 식품 등입니다. 이 중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어린이의 비만이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식품군입니다. 어린이 기호식품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분류되면 영양성분 표시뿐만 아니라 광고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는 등 추가적인 조치가 취해집니다.만약 치킨이 어린이 기호식품이었다면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분류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식약처가 고시한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조건은 간식용·식사대용으로 나뉘어져 총 9개입니다. 각 조건은 1회 섭취참고량의 열량, 나트륨, 포화지방, 단백질 함량을 제시합니다. 치킨 한 조각의 중량은 보통 80~100g입니다. 그리고 점포수가 가장 많은 BBQ의 황금올리브치킨 100g당 영양성분은 ▲열량 253.72kcal ▲단백질 18.77g ▲포화지방 2.86g ▲나트륨 408.19mg입니다. 두 조각만으로 식사대용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조건 두 가지를 충족합니다.◇“배달음식 많이 먹는 상황도 고려해야…”사실 어린이 기호식품 분류 여부와 관계없이 치킨의 영양성분은 건강과 거리가 멉니다. 단백질이 많긴 하지만 나트륨이 더 많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19년 서울 시내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매장과 대형 마트에서 판매 중인 치킨 4종(프라이드·양념·간장·치즈가루 치킨) 123개를 조사한 결과 프랜차이즈 프라이드치킨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포장량 전부를 섭취했을 때 2802.7mg이었습니다. 양념치킨은 4073.4mg, 치즈가루 치킨은 4048.9mg이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나트륨 하루섭취 권장량은 2000mg입니다. 포장량 전부의 열량은 하루섭취 권장량과 맞먹거나 넘기도 했습니다.배달음식 시장의 성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배달음식 수요가 늘어났고 최근 비만율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영양학회 이행신 홍보이사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대다수 응답자가 식품을 구매할 때 알고 싶은 정보로 영양성분를 꼽는다”며 “실제 영양성분을 확인하는 것 자체가 비만할 확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배달음식 섭취가 늘어나고 있는 현재, 국민 건강 재고를 위해서 앞으로 치킨에도 영양성분이 표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7:10
  • [스포츠의학] 자주 삔 발목, 관절염 된다고요?

    [스포츠의학] 자주 삔 발목, 관절염 된다고요?

    많은 사람이 발목을 쉽게 삐고, 쉽게 방치한다. 그러나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차후 만성불안정성, 관절염 등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발목을 삐거나 접질리는 것을 의학적 용어로 '발목 염좌'라고 한다. 발목이 심하게 비틀려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손상한 상태다. 이때 어떻게 관리해야 추가 손상을 예방할 수 있을까?◇발목 삐끗, 관절에도 무리 줘발목 염좌를 방치하면 발생한 염증은 자연 치유돼 통증은 없어진다. 그러나 약해진 인대는 회복되지 않아 더 잦고 쉽게 발목 염좌가 발생하게 된다. 이를 '만성 발목 불안정성'이라고 한다. 특히 발목의 급성 외측 인대 손상을 당했다면, 10~40%가 만성 불안정으로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다.잦은 발목 염좌는 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반복된 인대 손상은 발목 관절의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 발목 관절염의 78%가 외상성 관절염이었고, 이 중 50%가 발목 염좌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인과성을 밝히기 위한 연구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PRICE로 심한 손상 막을 수 있어인대 손상 방치가 관절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분명하다. 처음 발목을 접질렸을 때 적절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땐 'PRICE'를 기억하자. P(Protection)는 깁스 등으로 고정해 다친 인대를 보호하는 것이다. R(rest)는 발목이 다친 발을 디디지 않고 부하가 생기지 않도록 쉬어주는 것이다. I(Ice massage)는 얼음 마사지를 뜻한다. 초기에 따뜻한 찜질을 하면 오히려 부종을 증가시킬 수 있다. 다만, 얼린 얼음을 직접 손상 부위에 가져다 대면 동상 등 더 심한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비닐 등에 얼음을 넣은 주머니를 수건에 감싸 이용한다. C(Compression)는 압박 붕대로 다친 부위를 감싸 주는 것이다. E(Elevation)는 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는 것이다. 부종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PRICE는 손상 직후부터 48시간 이내에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방법을 제때 잘 실천하면 손상 경과를 크게 단축해 빠른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 그 이상 지속하면 오히려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발목 염좌가 아니더라도 급성 외상, 급성 관절염, 급성 염증 증후가 보일 때 PRICE를 시행하고 병원을 찾으면 효과적으로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급성 염증 증후로는 ▲신체 일부가 붓고 ▲열이 나고 ▲빨개지고 ▲아파서 기능을 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있다.도움말=대한스포츠의학회 AT관리위원회 간사 김준범 전문의(대전 웰본정형외과 대표 원장)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6:46
  • '이것' 충분히 마셔야 심장 건강

    '이것' 충분히 마셔야 심장 건강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심부전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국립보건원 소속 심혈관재생의학 연구팀은 수분 섭취와 심장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45~66세 성인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체내 수분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혈청 나트륨의 수준을 조사했다. 혈청 나트륨은 세포외액의 주요 양이온으로서,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증가한다. 이후 연구팀은 참가자들 중 심부전, 좌심실 비대, 심장의 비대 및 비후가 발생한 경우를 조사해 분석했다. 그 결과, 혈청 나트륨이 1mEq/L 증가할 때마다 심부전 발병 가능성이 5% 증가했다. 또한, 혈청 나트륨 수치가 높았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부전 발병 위험이 39% 더 높았다. 연구팀은 수분은 심장이 혈액을 효율적으로 펌프질 할 수 있도록 돕고, 혈관기능을 지원하고, 순환을 조정하는데, 이것이 부족하면 심장이 신체에 충분한 혈액을 펌프질 하지 못해 심부전이 발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의 주 저자인 맨프레드 뵘 박사는 "염분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물을 마셔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여성은 1.5~2.1L, 남성은 하루 2~3L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지난 3월 29일 '유럽심장저널'에 게재됐다. ​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4:36
  • 남성의 과도한 '이것'… 정자 질 떨어뜨려

    남성의 과도한 '이것'… 정자 질 떨어뜨려

    남성 정자의 질이 떨어지면 난임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런데 아주 사소한 습관으로도 정자의 질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자의 질을 낮추는 안 좋은 습관을 알아본다.◇과도하게 운동하기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남성 호르몬 분비를 늘려 원활한 성생활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난임을 부를 수 있다. 일본 연구팀은 강한 강도로 운동하는 남자의 정자 활동이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나친 운동으로 인해 뇌가 정자 생성에 관여하는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억제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분석이다. 또 고강도 운동으로 체온이 급격하게 올라가면 정자를 저장하는 고환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정자의 활동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운동은 다음 날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만 하는 게 좋다.​ ◇꽉 끼는 팬티 입기꽉 끼는 팬티를 입으면 고환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정자 생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 대신 헐렁한 팬티를 입어야 통풍이 잘 되고 체온이 올라가지 않아 정자가 잘 만들어진다. 실제로 트렁크 팬티를 입는 남성이 딱 붙는 팬티를 입는 남성보다 정자 농도가 25% 높고, 움직임이 활발한 정자 수가 33%나 많았다는 하버드대 연구가 있다. 혈액 검사 결과, 트렁크 팬티를 입은 남성의 여포자극호르몬(FSH) 농도가 꽉 끼는 팬티를 입은 남성보다 14% 낮았다. FSH 농도가 낮을수록 정자 수가 많다는 뜻이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 3개월간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게 좋다.​ ◇허벅지 위에 노트북·핸드폰 올리기전자기기를 고환과 가까이 두는 습관은 좋지 않다. 노트북은 허벅지가 아닌 책상 위에 올려야 한다. 뉴욕 주립대 연구 결과, 무릎에 노트북을 두고 쓰면 고환 온도가 35도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 온도가 높아지면 고환 정맥에 피가 고이면서 부풀어 올라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 핸드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는 행동도 피하는 게 좋다. 바지 주머니 등 고환으로부터 50cm 이내에 핸드폰을 넣고 다니는 남성의 47%가 정자 수가 적거나 질이 떨어진다는 이스라엘 연구 결과도 있다. 또 핸드폰으로 하루 1시간 이상 통화하는 남성은 1시간 미만으로 하는 남성보다 정자에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2배나 컸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4:34
  • 방역당국 "코로나 감소세 맞지만, 낙관 예측 안 해"

    방역당국 "코로나 감소세 맞지만, 낙관 예측 안 해"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만명대로 줄었지만, 낙관하기엔 이르다는 분석을 내놓았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국내에서 우세종화가 되고 있으나, 신규 확진자 수는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금의 감소세가 낙관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이상원 단장은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BA.2)가 함께 유행하는 상황이나, 현재 많은 지표를 볼 때, BA.2로 인해 유행이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보다 감소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BA.2로 인한)2차 정점도 아직은 가능성이 낮은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다만, 이 같은 예측이 위험도 평가를 '낮음' 수준으로 평가하거나 엔데믹을 언급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상원 단장은 "질병의 유행은 지역사회의 면역력 수준, 새로운 변이 출현 등 여러 사회적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현재가 감소세인 것은 맞고 사망자도 다소 감소하는 등 앞으로도 상당히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여기에 대해서 낙관하는 예측은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이 단장은 "여전히 의료기관에 재원 중인 중증환자가 많고, 아직 의료대응 체계에서 압박을 느끼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아직 위험도 평가도 '매우 위험'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단장은 "엔데믹은 코로나가 퇴치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가 발생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 되려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진입해야 하며, 방역·의료체계가 종합적 대응 역량이 갖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3:36
  • 먹는 코로나 치료제, 내과계 전문의 있는 병·의원으로 확대

    먹는 코로나 치료제, 내과계 전문의 있는 병·의원으로 확대

    요양병원·시설 등을 중심으로 처방되어 온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내과계 전문의가 있는 외래진료센터로 확대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브리핑을 통해 먹는 치료제 수급이 원활해지고, 1일 확진자 20~30만 명 발생 대비,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활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4월 현재 사용 가능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물량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10만1000명분과 MSD의 '라게브리오' 9만 9000명분 등 총 42만명 분이다. 4월 중 추가도입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 환자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에서 먹는 코로나 치료제 처방을 확대한다. 단, 처방은 내과계열 전문의가 있는 의료기관으로 제한된다. 내과 외에도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내과계열 전문의가 있는 동네 병·의원에서도 팍스로비드 처방이 가능해진 것이다.병원급 의료기관의 원외처방도 확대한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입원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처방 외에도 병원급 의료기관(1397개소)에서도 입원환자 대상으로 먹는 치료제를 원외처방이 가능하다. 정신병원에서는 담당약국을 통한 원외처방 외에도 요양병원과 같이 보건소, 공급거점병원 먹는 치료제 물량을 활용하여 6일부터 원내처방이 가능하다.특히 중증화 우려가 큼에도 재택치료를 해야 했던 면역저하자에게 처방이 확대된다. 호흡기클리닉, 호흡기 진료지정의료기관에서 과거 병력 등 이력 파악이 쉽지 않은 재택치료 면역저하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예외적으로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원내 처방 범위도 넓어진다.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확진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적시 공급을 위해 보건소에 먹는 치료제를 선공급하고 6일부터 활용한다.요양병원은 기존 담당약국을 통한 원외처방과 치료제 공급거점병원을 통한 원내처방 외에도 보건소에 선 공급된 물량을 활용하여 원내처방이 가능하다. 요양시설은 담당약국, 치료제공급거점병원을 통한 원외처방 외에 보건소에 선 공급된 물량을 활용하여 원외처방이 가능해진다. 정신병원은 원내처방 외에도 요양병원과 동일하게 보건소에 선 공급된 물량을 활용하여 원내처방을 할 수 있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먹는 치료제 수급강화와 처방 확대를 통해 먹는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3:20
  • 메디톡스, 새 보툴리눔 톡신 임상 3상 종료… “다음 달 허가 신청”

    메디톡스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신규 보툴리눔 톡신 제제 ‘MBA-P01’의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앞서 메디톡스코리아는 MBA-P01 국내 출시를 위해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으며, 중등증 및 중증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 318명을 대상으로 유효성·안전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해왔다. 데이터 정리와 결과보고서 작성 등 후속 절차를 마치고 이르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MBA-P01’은 새로운 제조공정을 적용한 원액과 최신 생산 기술을 사용하여 기존 제품 대비 생산 수율과 품질을 향상시킨 톡신 제제다. 메디톡스의 기존 제제 이노톡스, 코어톡스와 동일하게 균주 배양 과정에서 비동물성 배지만을 사용했다. 메디톡스코리아 관계자는 “‘MBA-P01’의 임상 3상이 계획보다 빠르게 종료되면서 올해 시판허가 획득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메디톡스코리아의 첫 톡신 제제인 MBA-P01의 빠른 시장 진입과 점유율 상승을 위해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1:25
  • 테린이들, 팔꿈치·종아리 통증 피하려면?

    테린이들, 팔꿈치·종아리 통증 피하려면?

    최근 테니스가 스트레스 해소용 운동으로 인기다. 테니스는 어느 방향에서 날아올지 모르는 공에 대응하기 위해 달리면서 라켓을 치는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신체의 균형 감각을 익히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처리할 수 없는 공을 치기 위해 무리하면 부상 위험이 크다. 특히 테니스 초보자들이 격한 움직임으로 인한 부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테니스 엘보, 라켓 선택 중요물건을 쥐거나 힘을 쓰려고 할 때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을 느낀다면 테니스 엘보를 의심할 수 있다. 팔꿈치에서 손등으로 이어지는 근육이 뼈에 부착되는 곳에 생기는 외상과염이 의학적 명칭이다. 테니스 동작의 백핸드가 부적절하게 이뤄지거나 서브를 하다가 팔꿈치 바깥쪽 뼈와 근육이 만나는 힘줄에 통증이 발생한다. 백핸드는 손목을 위로 향한 상태에서 뒤로 젖혀 비틀면서 짧은 순간 강하게 힘을 주고, 강력한 서브도 아래팔의 근육과 힘줄이 라켓에 가해지는 공의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초보자는 라켓을 스윙하며 컨트롤하기 어려워 공을 치는 동작만으로도 통증을 경험하기 쉽다. 자신에게 알맞은 라켓을 사용하고, 테니스 스트링의 강도를 조절해야 부상을 막을 수 있다. 테린이는 면이 넓고, 가벼우며 반발성이 좋은 것을 골라야 적은 힘으로도 쉽게 라켓을 조정하거나 스윙할 수 있다.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최경원 원장은 "테니스 엘보가 의심되면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통증 초기에 얼음찜질을 하고, 손목을 써야 할 때는 테이핑이나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테니스 엘보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손목과 팔꿈치 사이의 근육과 손을 쥐는 힘을 길러야 한다. 평소 고무공을 손으로 쥐는 악력운동이나 손목을 안으로 굽히는 굴곡, 손목을 손등 쪽으로 올리는 신전 운동이 도움이 된다.◇​테니스 레그, 스트레칭 필수테니스 중에는 하체 부상 위험도 높다. 테니스는 발로 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의 방향에 따라 사방으로 끊임없이 스텝을 밟아야 하는 운동이다. 적절한 위치로 빠르게 움직이다가 종아리 근육에 순간적으로 큰 하중에 실린다. 갑작스럽게 공에 맞은 듯한 강한 통증이 생긴다면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테니스 레그일 수 있다. 종아리 통증과 함께 내부 출혈로 멍이 들고, 근경직으로 딱딱해지거나 유연성이 떨어진다. 초보자는 빠르게 스텝을 바꾸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부상 위험이 클 수밖에 없다. 무리하게 랠리에 도전하기보단 두 다리를 점프했다가 착지를 하는 스플릿 스텝, 상대의 볼이 서비스라인 근처에 떨어졌을 때 앞으로 전진해야 하는 워킹 스텝 등 기본 스텝을 먼저 충분히 익혀야 한다.최경원 원장은 "종아리 통증이 생겼을 때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얼음찜질로 내부 출혈을 가라앉혀야 한다"며 "운동 전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스트레칭을 통해 종아리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주면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뒤꿈치가 들기 어렵고 걷기가 힘들 만큼 통증이 있다면 탄력붕대와 테이핑을 사용하면 부상을 악화시키지 않고 상처 부위를 고정할 수 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0:49
  • 먹는 코로나 치료제, 100명당 1명 처방받았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100명당 1명 처방받았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가 100명당 1명꼴로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처방환자의 80%는 재택치료 대상자였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5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지역별 투여 현황’을 보면,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는 올해 1월 14일부터 3월 26일까지 총 12만 4571명에게 투약 됐다. 처방률은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했다. 경구용 치료제 처방은 2월 1주 971명이었으나 3월 4주 3만 7849명으로 증가해 8주간 39배 증가했다.경구용 치료제는 특성상 대부분 재택치료, 고령환자에게 사용됐다. 치료 유형별로 보면, 재택치료(80.4%), 감염병전담병원(17.7%), 생활치료센터(1.0%) 순으로 처방이 많았다. 의료기관에서 투약 보고된 경구용 치료제 투여 대상은 총 3만 9747명이었다. 의료기관에서 경구용 치료제를 투약한 환자는 대부분 고령환자였다. 의료기관을 통해 경구용 치료제를 투약한 환자의 87.8%는 60세 이상이었다.지역별로 보면, 경구용 치료제의 처방률은 100명당 1명꼴로 경구용 치료제를 처방받았으며, 확진자 대비 경구용 치료제 처방률은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이 높았다. 비수도권 중에 경북권(1.83%), 호남권(1.55%), 강원(1.54%) 순으로 높았고 제주(0.75%)가 가장 낮았다.신현영 의원은 “국내 코로나 대응에서 치료제 확보와 더불어 처방 가능한 의료시스템 구축이 중요함을 이번 분석을 통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치료제의 22만명 추가 도입되는 만큼 경구치료제의 사용 평가와 처방 대상의 확대 필요성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해 코로나 대응의 효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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