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폐암·췌장암 빨리 발견하려면… ‘이 검사’ 필수

    폐암·췌장암 빨리 발견하려면… ‘이 검사’ 필수

    암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암을 최대한 빨리 발견하는 것이다. 난치성 암이라고 해도 조기에 진단된다면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실제 암종별 생존율을 보면 암이 처음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은 ‘국한’ 상태인 경우 ▲전립선암 102.1% ▲갑상선암 100.6% ▲유방암 98.9% ▲신장암 97.2% ▲위암 97.0% ▲대장암 93.9% 순으로 높았으며 폐암(75%) 이나 간암(60.7%), 췌장암(46.9%) 등도 비교적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중앙대학교병원 암센터 전문의들의 도움말로 암 조기진단을 위한 암종 별 최적의 검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폐암·췌장암폐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75%의 생존율을 보이지만, 원격 전이된 경우에는 생존율이 10%로 떨어진다.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정기적으로 흉부CT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폐암 고위험군의 경우 저선량 흉부 CT로 폐암 검진 효과가 증명돼 매년 CT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흉부 CT는 폐병변, 림프절, 종격동 등 폐와 주변 기관의 구조적 이상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암의 원발 부위 및 크기와 주변 조직 침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만 54세에서 74세 중 30갑년(하루 흡연량에 흡연 기간을 곱한 값) 이상 흡연력을 가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로 국가폐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췌장암과 담도·담낭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있다고 해도 위나 간에 문제가 있을 때 증상과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아 조기 발견이 힘들다. 실제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췌장암·담도암·담낭암의 진단에 활용되는 검사로는 ▲복부초음파검사 ▲복부CT ▲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초음파내시경검사(EUS)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검사 등이 있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도재혁 교수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나 당뇨·만성췌장염 환자, 흡연자 등 췌장암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은 복부초음파, 복부 CT검사가 진단에 유용할 수 있다”며 “특히 직계 가족 중 2명 이상에서 췌장암 환자가 있는 사람, 만성췌장염 환자, 당뇨의 위험인자 없이 50세 이후 갑자기 당뇨병이 생긴 환자,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 등 고위험군에 해당된다면 복부초음파 또는 복부 CT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초음파내시경 검사의 경우 위나 십이지장을 통해 복부초음파보다 췌장을 더욱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조직검사도 함께 할 수 있다”며 “췌장 종양과 만성 췌장염의 감별, 2cm 이하 작은 종양의 진단, 췌장암의 병기 결정 등에는 초음파내시경 검사가 유용하다”고 덧붙였다.갑상선암·유방암갑상선암 가족력이 있거나 영아기·소아기에 얼굴·목 부위 방사선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 초음파검사는 갑상선 결절을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로 초음파 영상에서 갑상선 결절 유무, 모양, 크기, 방향 등을 확인한다. 암이 의심되는 소견이 있는 경우 미세한 주사침으로 갑상선 결절에서 세포를 빨아들여 채취하는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시행해 갑상선암을 진단할 수 있다.마찬가지로 가족력이 주요 원인인 유방암 또한 조기검진을 위해 2년에 한 번씩(40세~69세 여성) 엑스레이를 통한 유방촬영을 기본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로 비교적 높은 정확도로 미세석회화 등 조기암 병변을 찾아낸다. 다만 유방의 밀도가 높아 유방촬영술 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면 유방초음파검사를 고려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암센터 안혜신 교수(영상의학과)는 “유방초음파검사는 유방 조직의 밀도가 높아 유방촬영술로는 종괴를 관찰하기 어려울 때 유용한 진단방법”이라며 “악성 종양과 양성 종양은 초음파 소견에서 60~80% 가량 구별이 가능하다. 악성 종양 가능성이 있으면 조직검사를 하며 양성 종양으로 생각되면 추적 초음파검사를 6개월~1년에 한 차례씩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7 20:00
  • 허리 척추수술 후 재수술 위험 요인 밝혀져…

    허리 척추수술 후 재수술 위험 요인 밝혀져…

    허리 척추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재수술’이다. 허리 척추수술 이후 재수술로 이어지는 위험 요인이 ▲남성 ▲흡연자 ▲음주자 ▲기저질환자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팀은 허리 척추수술 이후 재수술 위험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5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허리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 6300명을 길게는 10년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6300명 중 831명(13.2%)이 재수술을 받았는데 재수술률은 60대에서 15.4%로 가장 높았다. 남성(남성 14.7%, 여성 11.7%), 흡연자(흡연자 15.2%, 비흡연자 12.7%), 음주자(음주자 14.7%, 비음주자 12.4%), 수술과 연관성 있는 기저질환을 수치화한 찰슨 동반질환 지수(CCI) 점수가 더 높은, 즉 기저질환이 많은 사람일수록 재수술을 많이 받았다.연구팀은 척추 디스크에 공급되는 혈관이 미세혈관이기 때문에 흡연에 의해 손상돼 디스크가 빨리 퇴행될 수 있고, 수술을 한 번 받았던 사람은 재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허리 척추수술로 가장 흔하게 시행되는 ’척추 유합수술‘을 받는 경우 흡연과 음주는 뼈의 유합(아물어 붙음)에 방해 요소가 되므로 금연, 금주를 권장한다고 조언했다.노성현 교수는 “허리 척추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이러한 위험요소들을 유의해 재수술을 받을 가능성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퇴행성 허리 척추질환은 고령화 사회에서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퇴행성 허리 척추질환의 유병률 증가뿐 아니라 수술기법의 발전으로 수술비율이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일부 환자는 감염, 불유합, 지속적인 통증 및 진행성 퇴행성 변화로 인해 재수술이 필요하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9:00
  • 유방암 재발 예측 인자 나왔다

    유방암 재발 예측 인자 나왔다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핵의학과 정현우 교수가 외과 노우철 교수 등과 함께 FDG PET/CT를 이용해 조기 유방암 환자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밝혔다.암세포는 정상 세포에 비하여 포도당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포도당과 유사한 방사성의약품 FDG를 몸에 주사하면 PET/CT로 암을 영상화하고 악성도를 평가할 수 있다.정현우 교수팀은 근치적 절제술을 받은 조기 유방암 환자 124명을 최대 9년(중앙값 7년 9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11명 환자에서 유방암이 재발하였다. 유방암 재발 환자들은 수술 전 FDG PET/CT 영상에서 암 세포 대사 활성도를 나타내는 암대사부피(MTV, metabolic tumor volume) 수치가 높았으며(기준 3.25 mL), 수치가 낮은 환자들에 비하여 유방암 재발 확률이 약 5배 더 높았다. 또한 암대사부피(MTV)는 암 병기, 크기, 분화도 등 기존에 알려진 다른 임상 예후인자들과 비교해서도 더 유의미한 재발 예측을 보여줬다.정현우 교수는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증가하고 치료법이 발전하면서 사망률이 과거보다 많이 낮아졌다”며 “이제는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사망률뿐만 아니라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도 필요한 때”라고 했다. 이어 “이 연구 결과가 조기 유방암 환자의 치료방침 결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Diagnostics' 3월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7:53
  • SK바사, 노바백스 백신 청소년 접종 위한 품목허가 변경 신청

    SK바사, 노바백스 백신 청소년 접종 위한 품목허가 변경 신청

    SK바이오사이언스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의 접종 연령 확대를 위한 품목허가 변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허가 변경이 승인되면 만 12세 이상 청소년들도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23일 식약처의 빠른 허가 변경 진행을 위해 심사에 필요한 데이터를 미리 제출했다. 회사 측은 “뉴백소비드는 성인에서 이미 허가된 만큼, 신규 품목허가 없이 허가 변경만으로 접종연령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노바백스가 개발한 뉴백소비드는 합성항원 방식 코로나19 백신으로, 현재 전 세계 38개국에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해 지난 2월부터 공급 중이다.지난해 노바백스가 미국 내 73개 의료기관에서 만 12~17세 연령대 청소년 총 224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뉴백소비드 접종 관련 중증 부작용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예방효과는 약 7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대상 코로나19 예방 효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특히 미국에서 중증화율과 사망률이 높은 델타 변이가 우세종인 시점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델타 변이에 대해 약 82%의 효과를 보였다. 오미크론을 포함한 모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도 성인보다 약 2~3배 높았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2일 인도의약품감독기구(DCGI)으로부터 청소년 대상 접종연령 확대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고, 31일(현지시간)에는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 뉴백소비드 접종대상에 12~17세 연령대가 포함되도록 하는 조건부 승인(CMA)변경을 신청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이번 청소년 적응증 확대는 최근 12~17세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코로나19 감염을 저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아 및 부스터샷, 오미크론 등 변이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추가 확보해 신속하게 적응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7:47
  • 두피에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아요… 세상에 무슨 일?

    두피에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아요… 세상에 무슨 일?

    "두피에 벌레가 지나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신경 쓸수록 더 가려워 미칠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조직검사도 해봤지만 명확한 병명을 찾지 못했습니다."본지에 독자의 간절한 전화 한 통이 울렸다. 그래서 각종 과 교수를 취재해 가능성 있는 질환을 찾아봤다. 꼭 두피가 아니더라도 피부 병변은 없는데, 가려움증이 느껴진다면 어떤 과를 방문해 진료받아야 할까?◇두피 가려움, 신경과 질환 가능성 제일 커독자의 두피 가려움증은 신경과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이혜림 교수는 "피부 병변 없이 간지러움을 호소할 수 있는 신경과 질환으로는 대표적으로 신경병증성 가려움증과 비전형적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다"며 "두피라면 비전형적 하지불안증후군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비전형적 하지불안증후군은 보통 하체에서 나타나는 하지불안증후군이 얼굴, 복부, 팔, 생식기 등에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머리에서 나타나는 경우는 종종 관찰돼 왔다. 지난해 터키 피랏대 의대 신경과 연구팀이 머리 부근에서 발견되는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임상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휴식 중에 다리가 근질거리고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은 불쾌한 느낌에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서 나타난다고 추정된다. 이혜림 교수는 "독자가 비정형성 하지불안증후군이라면 밤에 증상이 심하고, 움직여 주거나 주물러 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돼야 한다"며 "이 질환은 도파민 제제, 말초 신경 흥분을 감소시키는 약 등을 이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약물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신경병증성 가려움증일 수도 있다. 신경병증성 가려움증은 머리에 있는 중추신경계부터 말초신경계까지 어느 부위에 병변이 생겨도 나타날 수 있다. 다양한 원인 요소가 있지만, 특히 대상포진을 앓았을 때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얼굴, 두피 부근에 대상포진을 앓았던 과거력이 있다면 독자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질환도 항경련제, 항우울증제 등 약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신체 검사 결과 이상 없다면, 망상증 고려해야신경과 문제도 아니라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한양대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일빈 교수는 "보이지도 실체도 없는 벌레가 본인만 느껴진다면 신체 망상일 수 있다"며 "이 독자는 가려움을 호소했지만, 신체 망상은 통증, 찌릿찌릿 등 여러 감각으로 표현되며, 호소하는 감각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신체 망상 환자의 공통점은 정신적으로 완벽하게 괜찮다고 믿는 것이다. 심리적인 문제, 취약한 정서적 문제가 있어도 말로 표현하지 않다 보니, 다양한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김일빈 교수는 "면담으로 심리적 문제를 언어화해 표출하도록 하면서 긴장 완화하는 약물 등을 동반하면 점점 가려움증 등이 완화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신체검사를 해보고 큰 문제가 없었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검사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머릿속 벌레 있으면, 인지 기능 떨어져실제로 두피 안쪽이나 머리에 벌레가 있을 수는 없을까?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이영배 부원장(신경과)은 "실제로 뇌 등 머릿속에 벌레가 파고드는 질환도 있다"면서도 "이때는 간지럽다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언어 능력, 인지 능력 등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뇌와 같은 중추신경계까지 벌레가 침범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신경낭미충증이 있다. 뱀, 야생 멧돼지 등을 덜 익혀 먹었을 때 감염될 수 있다. 뱀, 야생 멧돼지 등에 기생한 기생충이 사람 소장에 들어오면, 알이 소장 벽을 뚫고 혈액으로 침입해 뇌까지 도달할 수 있다. 이땐 두통, 발작, 뇌 신경 마비, 시력 약화 등의 증상을 앓게 된다.◇병변 없는 가려움증, 피부과·내과 먼저 들려야두피가 아닌 다른 부위에 가려움증이 있다면 피부과, 내과를 먼저 방문해야 한다. 건조증일 가능성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보통 가려움이 느껴지는 피부 건조증은 각질이 많고 바짝 말라 눈으로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병변으로 전혀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강동경희대 피부과 권순효 교수는 "가려운 부위를 보기만 해서는 판단할 수 없는 건조증도 있다"며 "지질성분을 잘 못 만드는 노인은 피부가 건조해도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구분이 잘 안 된다"고 말했다. 건조증인지 아닌지는 검사로 파악이 힘들다. 이때는 2주 정도 충분한 보습을 해본 뒤에 가려움증이 호전되는지 아닌지 경과를 확인해 판단한다.충분한 보습을 했는데도, 계속 가렵다면 다음은 내과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원인이 내과 질환인지는 혈액 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콩팥이 안 좋을 때 가려움증이 잘 나타난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장내과 김용균 교수는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베타 마이글로불린, 인, 부갑상선 호르몬 등 중분자 물질이 안 걸러져 체내에는 물론 피부에 침착되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보통 전신적으로 동시에 가려움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중분자 물질이 걸러지지 않으려면 사구체 여과율이 30% 이하로 떨어졌을 때다. 콩팥은 나빠져도 별다른 이상 신호를 보내지 않아 알아채기 힘든 기관이지만, 50% 이하로 떨어지면 ▲무기력하고 ▲쉽게 피로하고 ▲식욕이 저하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면 장애가 오고 ▲밤에 쥐가 잘 나고 ▲혈압이 올라가고 ▲눈 주위가 푸석하고 ▲발목이 붓고 ▲소변에 거품이 많아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김용균 교수는 "콩팥 요독증으로 인한 증상은 매우 가렵다"며 "이 경우에 해당한다면 가려워서 환자 본인이 긁어 생긴 병변은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가려움을 유발하는 내과 질환으로는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빈혈, 혈액암 등이 있다. 당뇨병이 있으면 말초혈관까지 혈액 순환이 잘 안 돼 사소한 자극에도 감각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하며 쉽게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으면 피부 혈류량이 많아져 피부 표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작은 자극에도 예민해져 가려움을 느낄 수 있으며, 빈혈 환자는 철이 부족해 작은 자극에도 신경이 쉽게 반응해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된다. 혈액암의 일종인 호츠킨병에 걸리면 혈액세포가 급증하면서 가려움 유발 물질도 함께 늘어나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7:00
  • '제 5회 보건의료 BIG DATA 연구 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제 5회 보건의료 BIG DATA 연구 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제5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4월 15일 오후 1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Big Data, From Healthcare Policy To Clinical Outcome⌟ 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연구 사례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보건의료 데이터 혁신생태계 구축방항: K-CURE 사업중심으로’ 를 주제로 한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의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으며,▲건강보험 급여확대 ▲국가검진 ‧ 산정특례 제도개선과 관련하여 일산병원 의료진, 공단연구원, 연세대학교 보건정보통계학과 교수 등 보건의료전문가들의 건강보험 데이터와 임상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또한 이어지는 ‘빅데이터 연구 방법론’ 세션에서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접근하는 방법과 분석기법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제시해 주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2014년부터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원내 CDW(Clincal Datawarehouse)를 이용하여 임상 기반의 정책연구를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그 연구결과가 보건의료 정책수립, 보험제도 개선 등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되는 연구 내용들 또한 향후 보건의료정책 분야의 지적 자산이 되고 근거기반의 빅데이터 정책연구 활성화를 견인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건보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공단은 수십년 간 누적해온 전 국민의 건강데이터를 활용하여 각종 연구를 지원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하며 외부로부터 주목받아 왔다"며 "올해에는 보건의료데이터 결합전문기관으로서 여러 종류의 정보가 결합된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일산병원의 임상연구시스템이 완성되면, 보건의료연구는 한층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인학술정보 플랫폼 키메디를 통해 실시간 중계 될 예정이며, 14일(목)까지 키메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6:59
  • "편두통 있는 사람 '낮잠' 많이 잔다"

    "편두통 있는 사람 '낮잠' 많이 잔다"

    만성편두통이 있는 사람은 낮잠을 오래 자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연구진은 만성편두통을 가진 20명의 여성과 연령 및 성별이 일치하는 대조군 20명을 대상으로 두통과 낮잠과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4주 동안 설문지와 일기를 기입했고, 손목 액티그래피를 착용했다. 액티그래피를 통해 환자의 수면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했다.그 결과, 만성 편두통이 있는 여성은 낮잠을 자는 날이 훨씬 많았다. 만성편두통이 있는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낮잠을 자는 날이 훨씬 더 많다고 보고했다. 낮잠 시간은 두통의 심각성과도 연관이 있었다. 낮잠을 자는 시간이 길수록 두통의 심각도가 더 컸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두통의 중증도와 낮잠 사이의 연관성을 뒷받침하지만 인과관계는 입증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Behavioral Sleep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6:52
  •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美 임상 1상서 효과·안전성 확인”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美 임상 1상서 효과·안전성 확인”

    HK이노엔은 7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미국 임상1상 시험을 마쳤다고 공시했다.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반복 투여로 진행됐으며, 케이캡정 25mg, 50mg, 100mg을 각각 7일간 경구 투여해 케이캡정의 약동학적, 약력학적 특성, 안전성을 평가했다.약동학적 평가 결과, 케이캡정의 혈중 농도는 함량에 따라 비례했고, 투여 1일째와 7일째 모두 유사한 프로파일을 유지했다. 위 내 산도(pH)를 측정하는 약력학적 평가에서는 투여 1일째와 7일째 모두 24시간 동안 위약 대비 높은 산도를 나타냈고, 특히 투여 1일째 용량과 상관없이 빠른 약효를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케이캡정의 모든 용량은 위약 대비 차이가 없었다.앞서 HK이노엔은 지난해 케이캡정의 미국 현지 임상을 진행하던 중 미국 소화기의약품 전문 제약기업 세벨라의 자회사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와 약 64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이어받아 미국, 캐나다 시장용 케이캡정 개발 계획을 세운 후 빠른 시일 내 후속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미국 임상 1상 시험을 순조롭게 마친 것을 시작으로 신약 케이캡정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6:34
  • [제약계 소식] 제약바이오협회, 청년기자단 4기 발대식 개최

    [제약계 소식] 제약바이오협회, 청년기자단 4기 발대식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청년기자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자단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까지 약 9개월이다.이번 4기 청년기자단에는 총 364명이 지원했다. 블로그 콘텐츠를 담당할 일반기자는 약 33:1, 유튜브에 담길 영상물을 제작할 영상기자는 약 3:1의 경쟁률을 뚫고 총 20명이 4기 청년기자단에 이름을 올렸다. 생명과학·약학·제약학·보건관리학 등 다양한 전공으로 구성된 이들은 각자 눈높이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가치와 역할을 조명한다. 주로 제약바이오기업 생산시설·연구소 등 현장 견학, 현직자 인터뷰, 세미나·토론회 등 제약바이오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한편, 2019년 처음 결성한 청년기자단은 Pharm(제약)과 Lovely(사랑스러운)의 합성어인 ‘팜블리’를 애칭으로 지난해 12월 3기 활동을 마쳤다. 1기는 협회 블로그에 콘텐츠를 게재하는 10명으로 출범했으나, 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2기부터 영상기자를 추가했다. 영상기자의 경우 2기는 5명, 3기는 6명(2인 1조)으로 늘었다가 4기부터 10명(2인 1조)의 영상기자를 두게 됐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5:36
  • 보건복지부,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보건복지부,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7일 오후 2시 10분,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과 국민건강 증진,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였다.보건의 날(4월 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창립기념일(1948년 4월 7일)을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1973년부터 지정한 날이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기념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부겸 국무총리, 국회 보건복지위 김민석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 등 27개 유관기관장·협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지금까지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의 발전사를 되돌아보는 기념 영상 시청 및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현장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유튜브에서 생중계됐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보건의료인 모두가 코로나19 감염위험에 의연히 맞서서 국민을 살폈기에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는 국민 모두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했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영상 축사에서 “보건의료인의 헌신 덕분에 국민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극복의 용기를 얻었다”며 “보건의 날 50주년이 국민 모두의 건강한 일상과 행복을 책임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예로운 수상을 한 유공자는 244명으로, 이 중 39명이 현장에 참석해 수상했다. 5명이 훈장, 5명이 포장, 13명이 대통령표창, 16명이 국무총리표창, 205명이 장관표창을 받았다.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음성꽃동네 인곡자애병원 박정숙 수녀는 치과의사로서 국내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필리핀, 서아프리카 등에서 세계 이웃을 위해 30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적이 인정됐다. 또한, 전 창원시보건소 이종철 소장은 삼성의료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위원장 등을 역임한 이후 고향인 창원시 보건소에 내려가 5년의 임기를 마쳐 지역사회 공공보건 및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그 외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원장(국민훈장 목련장), ▲(사)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국민훈장 석류장), ▲김현수한의원 김현수 원장(국민훈장 석류장)이 수상했다.아울러, 지역사회 결핵관리사업 추진과 결핵 전문의 제도 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국제결핵연구소 송선대 이사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하고, 내과 의사로서 우연히 목격한 교통사고 피해자를 구조하다 2차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故) 대구지방교정청(진주교도소) 이영곤 기술서기관에게는 근정포상을 추서했다. 그 외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총장, ▲다솔한방병원 박천학 원장이 국민포장을, ▲조선대 의대 박종 교수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공중보건위기를 극복해 오면서 우리는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코로나19로 생긴 식습관과 신체활동의 변화, 건강권에 대한 접근성의 제약 등 다양한 요인을 우리나라 건강정책에 반영하고, 건강 형평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한편, 4월 7일 보건의 날부터 약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건강의 달 캠페인’이 이어진다. ‘건강의 달 캠페인’은 보건의 날부터 일주일간을 ‘건강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했던 예년의 캠페인을 보건의 날 50주년을 맞아 확장운영하는 것으로, 오늘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을 통해 매주 비만 예방, 신체활동, 절주, 금연 등 건강실천을 인증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5:00
  • '이것' 부족하면 뱃살 나온다

    '이것' 부족하면 뱃살 나온다

    잠을 적게 자면 뱃살이 늘어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이요클리닉 의대 바이렌드 소머스 심혈관의학​ 박사 연구팀은 2013~2018년 19~39세 12명의 비만이 아닌 건강한 성인을 모집했다. 그리고 이들을 2주 동안 밤에 4시간만 자게 했다. 그리고 그들이 깨어 있는 동안에는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먹고 주문할 수 있게 했다.그 결과, 참여 대상자들의 단백질 섭취가 13%, 지방 섭취가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몸에 해로운 내장지방이 11% 늘었다. 더군다나 수면 제한을 중단하고 이에 따라 식사량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장 지방이 계속해서 늘어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과거 연구에서도 비정상적인 수면 패턴은 눈에 보이는 큰 체중 변화가 없더라도 내장지방 또는 복부지방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졌다. 소머스 박사는 "내장지방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위험한 지방으로,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모든 종류의 독성 물질을 생성한다"며 "오랜 시간 수면이 부족할 예정이라면 음식 섭취량 조절에 주의를 기울이고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5일 '미국심장학회저널'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4:55
  • [의료계 소식] 강북삼성병원, 당뇨병 환자 대상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 운영

    [의료계 소식] 강북삼성병원, 당뇨병 환자 대상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 운영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당뇨병 환자 대상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은 신속하고 이상적인 혈당조절을 위해 최신 인공췌장 및 인슐린 펌프를 입원 기간동안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환자의 평소 생활습관과 입원 기간 동안 평가된 자료를 활용해 환자별 개별화된 맞춤형 혈당조절 서비스를 제공한다.의사, 간호사, 영양사로 이뤄진 교육팀이 ▲인공췌장과 인슐린펌프 기본 교육 및 실제 적용 교육 ▲인슐린 탄수화물 교정 지수 교육 ▲주입세트 교환법 교육 등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퇴원 후에도 지속해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 시스템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1형 당뇨병 환자와 다회인슐린주사를 맞거나 수술전후 혈당조절이 신속하게 필요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선별적 적용했다. 환자 만족도 증대 및 성공적인 혈당조절의 효과를 확인했다.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 이원영 센터장은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은 당뇨병 환자분들께 빠르게 혈당 조절을 해드리는 것 외에도 환자분들이 퇴원 후에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분들께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4:27
  • 코로나 재택치료자, 오늘부터 처방약 약국서 직접 받는다

    코로나 재택치료자, 오늘부터 처방약 약국서 직접 받는다

    오늘(6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대면·비대면 진료 후 처방의약품 대면 수령이 전격 허용된다. 재택치료자의 의약품 수령은 가족·지인은 대리인 수령이 원칙이나, 의약품 대면 수령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침을 변경한 것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속항원검사(RAT) 양성 시 확진자 인정, 재택치료자 대면 진료 확대 등으로 코로나19 환자의 의약품 대면 수령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처방의약품 대면 수령을 허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택치료 환자는 대면 또는 비대면 진료 후 약국에서 직접 의약품 수령이 가능하다.확진자는 진료 후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환자 희망 시 의료기관에서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처방전을 약국에 전달해도 된다. 단,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약국에 처방전을 전달했더라도 환자나 대리인은 처방전 원본을 약국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약국에서 처방전을 받을 땐 복약지도도 받을 수 있다. 복약지도는 서면‧구두 모두 진행되고, 비대면 유선으로도 가능하다.중대본은 "확진자분들이 진료 후 약국 방문 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 후에는 현행과 같이 될 수 있으면 대리인 수령을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4:03
  • GC녹십자,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임상 1상 승인

    GC녹십자,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국내 임상 1상 승인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3곳에서 중증형 헌터증후군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물 안전성·효능을 평가한다. 회사 측은 “전체 헌터증후군 환자 중 신경병성 증상이 나타나는 중증 환자 비율이 약 70%에 달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헌터라제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치료법으로, 기존 정맥주사 제형 약품이 뇌혈관장벽을 통과하지 못해 ‘뇌실질 조직’에 도달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희귀질환 환우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미 해외에서 상업화에 성공한 제품인 만큼, 국내 환자에게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GC녹십자는 지난해 1월 일본에서 세계 처음으로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헌터라제ICV’는 일본 임상시험에서 중추신경손상을 일으키는 핵심 물질인 ‘헤파란황산’을 크게 감소시키고, 발달 연령 유지·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3:26
  • 정형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올바른 족욕법'

    정형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올바른 족욕법'

    체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발의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키고 싶다면 '족욕'이 제격이다. 족부 치료 전문의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최준영 교수의 도움말로 족욕의 효과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족욕은 우선 발 관절염이나 힘줄 염증, 건막염 통증을 줄여준다. 골절이나 염좌(인대손상), 수술로 인한 석고 고정 등 관절이나 근육 움직임이 제한적일 때 효과를 볼 수도 있다.​족욕을 제대로 하려면 환부를 포함해 발이 따끈한 물에 충분히 잠기게 해야 한다. 1일 1~2회 혹은 필요에 따라 3~4회까지 늘릴 수 있다. 시간은 10~15분이 적당하고 30분을 넘지 말아야 한다. 온도는 처음에는 36~38도 정도로 적응해 40도까지 올리는 것을 권장한다. 필요에 따라 43도까지 올릴 수 있으나 열성 홍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출혈이 있는 환자나 열이 발생하는 부위에는 족욕을 피해야 한다. 또 피부균열이 심해 진물이나 고름 등이 나올 때는 삼가야 한다.최준영 교수는 "족욕을 하는 동안 관절운동 범위 회복을 위한 발가락, 발목 등의 스트레칭을 하거나 손상된 상황에 따라 특정 목적의 스트레칭이나 근력강화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적일 수 있다"며 "관절구축이 있는 환자라면 손이나 고무밴드를 이용한 수동운동도 병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족욕 후에는 발을 잘 말려 연화된 피부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땀이 많은 사람은 파우더를 바르거나, 각화증이 있다면 족부용 연고나 크림을 사용하면 좋다. 수술 후라면 마사지용 크림 등을 이용, 유착을 방지해야 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1:15
  • 분당차여성병원 구화선 교수팀, 미혼 시절 보관 난자로 임신 성공

    분당차여성병원 구화선 교수팀, 미혼 시절 보관 난자로 임신 성공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구화선 교수팀은 미혼 시절 난자를 냉동 보관한 A씨(42세)가 해동한 난자로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2021년 결혼한 A씨 부부는 6개월 동안 자연임신을 시도했지만 잘되지 않아 3년 전 보관한 난자를 해동시켜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다.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는 얼린 난자를 해동해 피에조(Piezo) 장비를 이용한 최첨단 시술 방법으로 세포질의 손상을 최소화해 수정률을 높였다. 피에조 체외수정은 전기신호에서 발생된 진동이 난자를 둘러싸고 있는 외막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정자를 주입하는 방법이다. 38~40세 이상의 고연령 환자가 이전 주기에서 수정에 실패하거나 수정률이 현저하게 낮은 경우, 난자의 세포질 상태가 매우 약하거나 점성이 너무 높아 기존의 정자직접주입 미세수정법으로는 정상적인 수정이 힘든 경우에 사용한다.임신에 성공한 A씨는 "2019년 난임 치료를 받고 있던 언니의 적극적인 권유로 난자를 보관하게 됐다"며 "이런 선택으로 소중한 아기를 가지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구화선 교수는 "미혼 여성의 난자 보관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다"며 "늦게 결혼한 여성들이 결혼 후 아이를 간절히 갖고 싶어 할 때 의료진이 해 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안타까울 때가 많은데 난자 동결은 난임 예방을 위한 미혼 여성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옵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난자 보관은 37세 이전에 하는 것이 좋지만 그 이후라도 검사를 통해 가임력을 보존 할 수 있는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차병원 난자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혼 여성의 난자 동결보관 시술 건수는 1194건으로 2020년(574건)의 2배를 넘었다. 2011년은 9건으로, 10년 전 보다 13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구화선 교수는 "최근에는 난자 해동 기술도 발달했고, 피에조와 같이 세포 질 손상을 최소화한 최첨단 수정 기술이 발달돼 있어 보관한 난자를 해동해 임신 출산 사례도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0:40
  • [의료계 소식] 대전성모병원 이상권 교수,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 선출

    [의료계 소식] 대전성모병원 이상권 교수,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 선출

    대전성모병원 외과 이상권 교수가 제6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이상권 교수는 최근 개최된 '2022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제29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2024년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이상권 교수는 "그동안 학회 자문위원님들이 현명하게 설정해 온 학회의 방향성과 연속성을 이어가고 발전시킬 것이며, 특히 다학제진료 활성화 및 타 학회와의 공조를 통한 외연 확장에 힘써 나갈 것"이라며 "또한 세계비만대사외과학회(IFSO)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학술,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권 교수는 지난 2003년 복강경 루와이우회술 시행, 2004년 국내 최초 복강경 위밴드술 성공으로 비만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대한비만대사외과연구회 초대총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외과술기연구회 회장, 대한외과학회 특임이사를 맡고 있는 등 대외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한편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창립 4년 만에 아시아태평양국제비만연맹 학술대회 국내 유치를 비롯 분기별 학술집담회, 정규학술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아시아 비만대사수술 치료와 연구를 이끌고 있다.  ​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0:25
  • "남성갱년기 '체외충격파' 치료 효과 확인"

    "남성갱년기 '체외충격파' 치료 효과 확인"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배웅진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라자세카란 박사 연구팀이 남성 갱년기 동물모델에서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이 산화스트레스(세포 및 조직 손상 유발) 처리한 정모세포주(정자로 성장하는 세포) 및 남성호르몬 억제가 유도된 갱년기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4가지 강도(0.01, 0.05, 0.1, 0.2 mJ/mm2)의 저강도 체외충격파 실험을 진행한 결과, 체외충격파 치료군의 혈관 생성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 발현량 및 항산화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정 강도(0.05 mJ/mm2)에서 개선효과가 뛰어났으며, 정액검사에서 정자의 운동성이 대조군 대비 21.88%에서 39.13%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남성갱년기는 테스토스테론 저하로 장기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과 성기능 장애가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테스토스테론은 정소에서 분비되는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으로, 남성의 성징에 주된 역할을 하고 근육·뼈·체모의 발달을 촉진시키며, 뇌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건강한 남성은 하루에 5~7mg 정도의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는데, 보통 30대 초반에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점에 도달한 다음 30대 후반부터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기 시작해 40대 후반이나 50대가 되면 서서히 갱년기 증상을 느낀다. 테스토스테론이 몸속에서 저하되면 비만을 일으키며, 비만이 되면 지방세포에서 테스토스테론을 분해해서 남성 호르몬이 더 감소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된다. 남성갱년기의 발생 빈도는 중년 남성의 20~30% 정도로 추산된다. 특히 당뇨가 있는 비만환자는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남성호르몬수치가 더 낮은 것으로 확인돼 남성갱년기의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당뇨와 비만이 함께 있다면 남성호르몬 수치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남성갱년기 치료는 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해 성기능 장애, 우울증 등 동반 증상을 완화한다.체외충격파(ESWT) 치료는 비뇨의학과 영역에서는 요로결석 제거를 위한 치료방법으로 친숙하지만, 쇄석 강도의 1~10% 가량 낮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여러 가지 질환에 사용되고 있다. 다른 분야에서는 신혈관재생 효과를 이용해 허혈성 심질환이나 상처 치유에 활용하기도 하고, 염증이나 통증 개선 효과를 이용한 근골격계 통증 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비뇨의학과 분야에서도 혈관성 발기부전 환자에서 신혈관재생 및 항산화 효과로 인한 발기능 개선을 보고한 바 있으나, 고환을 포함한 생식기관에서의 영향에 대한 보고는 많지 않은 상황이었다.배웅진 교수는 "대표적으로 산화스트레스에 민감한 기관인 남성 생식기관에서 정자의 질이나 남성 갱년기에서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UCSD와 공동연구 성과를 토대로 후속연구를 진행해 실용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며,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남성 갱년기 치료에 있어 비침습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산화의학과 세포 수명’에 3월 14일 게재됐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0:00
  • [건강잇숏] 하품할 때 입에서 '딱!' 소리… 원인은?

    [건강잇숏] 하품할 때 입에서 '딱!' 소리… 원인은?

     하품하거나 입을 크게 벌릴 때 턱에서 '딱!' 소리가 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야 합니다. 턱관절 장애는 턱뼈와 머리뼈를 잇는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저작근이 뭉쳐서 발생합니다. 턱관절 장애를 방치하면 두통, 치통, 불면증, 소화불량과 같은 전신 질환으로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 환자의 87%가 두통을 겪고, 50%는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뇌의 신경계가 흥분하면서 신호전달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라네요. 턱관절 장애는 스트레스를 받아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거나, 턱을 받치는 자세처럼 턱에 힘을 가할 때 가장 많이 생깁니다. 잘 때 이를 갈 거나, 질긴 음식을 먹거나,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자거나, 휴대폰을 목과 어깨 사이에 낀 채 사용하는 것도 턱관절 장애의 위험을 높인다고 하니 생활 습관 관리해서 턱관절 장애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4/07 09:56
  • "흉부에 생기는 드문 암, 매년 6.1%씩 발생 늘어"

    "흉부에 생기는 드문 암, 매년 6.1%씩 발생 늘어"

    흉부에 생기는 드문 암인 흉선상피종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역학 자료가 발표됐다. 국립암센터 정규원 암등록감시부장,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폐식도외과 조종호 교수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흉선상피종양 5812명의 자료를 분석해 발생과 생존 추이를 보고했다. 흉선상피종양은 양측 폐 사이 흉골 뒷부분에 위치한 흉선에 생기는 종양이다. 흉선은 소아 시기에는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다가 성인이 되면 기능이 없어지고 점점 줄어들어 지방조직으로 대체된다. 천천히 자라고 양호한 경과를 보이는 흉선종과 예후가 좋지 않은 흉선암으로 나뉜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흉선상피종양은 10만 명당 연간 1명 이내로 발생하는 매우 드문 암이지만, 1999년과 2017년 사이 연평균 6.1%씩 빠르게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흉선종이 5.6%, 흉선암이 7.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같은 연령, 성별의 일반인구와 비교한 상대적 생존율인 5년 순 생존율을 분석했다. 흉선종의 평균 순 생존율은 82.3%로, 1999~2002년 진단된 흉선종 환자의 생존율은 64.3%이었으나, 2013~2017년 진단 환자는 90.6%로 증가했다. 반면, 흉선암은 평균 46.2%로, 같은 기간 39.4%에서 47.9%로 상대적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신동욱 교수는 "최근 폐암 검진이 보편화되면서 무증상 흉선종의 발견이 늘어나는 부분도 있지만, 흉선암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방사선 노출 등으로 인해 실제 흉선상피종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조종호 교수는 "흉선종은 진행이 느리고 생존율이 높으나 암의 특성 또한 다양해서 치료 여부나 시기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으며, 흉선암의 경우 여전히 사망률이 높은 편"이람 "흉선암에 대한 치료 프로토콜과 치료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규원 암등록감시부장은 "희귀암인 흉선상피종양에 관한 연구가 지금껏 아시아에서는 발표된 적이 거의 없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점차 증가하는 흉선상피종양의 진단 및 치료, 감시체계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폐암학회의 공식 저널인 '흉부종양학회지(Journal of Thoracic Oncology, Impact Factor 15.609)'에 게재됐다. ​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7 09:49
  • 2891
  • 2892
  • 2893
  • 2894
  • 2895
  • 2896
  • 2897
  • 2898
  • 2899
  • 290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