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암을 최대한 빨리 발견하는 것이다. 난치성 암이라고 해도 조기에 진단된다면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실제 암종별 생존율을 보면 암이 처음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은 ‘국한’ 상태인 경우 ▲전립선암 102.1% ▲갑상선암 100.6% ▲유방암 98.9% ▲신장암 97.2% ▲위암 97.0% ▲대장암 93.9% 순으로 높았으며 폐암(75%) 이나 간암(60.7%), 췌장암(46.9%) 등도 비교적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중앙대학교병원 암센터 전문의들의 도움말로 암 조기진단을 위한 암종 별 최적의 검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폐암·췌장암폐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75%의 생존율을 보이지만, 원격 전이된 경우에는 생존율이 10%로 떨어진다.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정기적으로 흉부CT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폐암 고위험군의 경우 저선량 흉부 CT로 폐암 검진 효과가 증명돼 매년 CT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흉부 CT는 폐병변, 림프절, 종격동 등 폐와 주변 기관의 구조적 이상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암의 원발 부위 및 크기와 주변 조직 침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만 54세에서 74세 중 30갑년(하루 흡연량에 흡연 기간을 곱한 값) 이상 흡연력을 가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로 국가폐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췌장암과 담도·담낭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있다고 해도 위나 간에 문제가 있을 때 증상과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아 조기 발견이 힘들다. 실제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췌장암·담도암·담낭암의 진단에 활용되는 검사로는 ▲복부초음파검사 ▲복부CT ▲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초음파내시경검사(EUS)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검사 등이 있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도재혁 교수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나 당뇨·만성췌장염 환자, 흡연자 등 췌장암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은 복부초음파, 복부 CT검사가 진단에 유용할 수 있다”며 “특히 직계 가족 중 2명 이상에서 췌장암 환자가 있는 사람, 만성췌장염 환자, 당뇨의 위험인자 없이 50세 이후 갑자기 당뇨병이 생긴 환자,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 등 고위험군에 해당된다면 복부초음파 또는 복부 CT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초음파내시경 검사의 경우 위나 십이지장을 통해 복부초음파보다 췌장을 더욱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조직검사도 함께 할 수 있다”며 “췌장 종양과 만성 췌장염의 감별, 2cm 이하 작은 종양의 진단, 췌장암의 병기 결정 등에는 초음파내시경 검사가 유용하다”고 덧붙였다.갑상선암·유방암갑상선암 가족력이 있거나 영아기·소아기에 얼굴·목 부위 방사선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 초음파검사는 갑상선 결절을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로 초음파 영상에서 갑상선 결절 유무, 모양, 크기, 방향 등을 확인한다. 암이 의심되는 소견이 있는 경우 미세한 주사침으로 갑상선 결절에서 세포를 빨아들여 채취하는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시행해 갑상선암을 진단할 수 있다.마찬가지로 가족력이 주요 원인인 유방암 또한 조기검진을 위해 2년에 한 번씩(40세~69세 여성) 엑스레이를 통한 유방촬영을 기본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로 비교적 높은 정확도로 미세석회화 등 조기암 병변을 찾아낸다. 다만 유방의 밀도가 높아 유방촬영술 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면 유방초음파검사를 고려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암센터 안혜신 교수(영상의학과)는 “유방초음파검사는 유방 조직의 밀도가 높아 유방촬영술로는 종괴를 관찰하기 어려울 때 유용한 진단방법”이라며 “악성 종양과 양성 종양은 초음파 소견에서 60~80% 가량 구별이 가능하다. 악성 종양 가능성이 있으면 조직검사를 하며 양성 종양으로 생각되면 추적 초음파검사를 6개월~1년에 한 차례씩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7 20:00
-
허리 척추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재수술’이다. 허리 척추수술 이후 재수술로 이어지는 위험 요인이 ▲남성 ▲흡연자 ▲음주자 ▲기저질환자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팀은 허리 척추수술 이후 재수술 위험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5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허리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 6300명을 길게는 10년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6300명 중 831명(13.2%)이 재수술을 받았는데 재수술률은 60대에서 15.4%로 가장 높았다. 남성(남성 14.7%, 여성 11.7%), 흡연자(흡연자 15.2%, 비흡연자 12.7%), 음주자(음주자 14.7%, 비음주자 12.4%), 수술과 연관성 있는 기저질환을 수치화한 찰슨 동반질환 지수(CCI) 점수가 더 높은, 즉 기저질환이 많은 사람일수록 재수술을 많이 받았다.연구팀은 척추 디스크에 공급되는 혈관이 미세혈관이기 때문에 흡연에 의해 손상돼 디스크가 빨리 퇴행될 수 있고, 수술을 한 번 받았던 사람은 재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허리 척추수술로 가장 흔하게 시행되는 ’척추 유합수술‘을 받는 경우 흡연과 음주는 뼈의 유합(아물어 붙음)에 방해 요소가 되므로 금연, 금주를 권장한다고 조언했다.노성현 교수는 “허리 척추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이러한 위험요소들을 유의해 재수술을 받을 가능성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퇴행성 허리 척추질환은 고령화 사회에서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퇴행성 허리 척추질환의 유병률 증가뿐 아니라 수술기법의 발전으로 수술비율이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일부 환자는 감염, 불유합, 지속적인 통증 및 진행성 퇴행성 변화로 인해 재수술이 필요하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9:00
-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7:53
-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7:47
-
"두피에 벌레가 지나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신경 쓸수록 더 가려워 미칠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조직검사도 해봤지만 명확한 병명을 찾지 못했습니다."본지에 독자의 간절한 전화 한 통이 울렸다. 그래서 각종 과 교수를 취재해 가능성 있는 질환을 찾아봤다. 꼭 두피가 아니더라도 피부 병변은 없는데, 가려움증이 느껴진다면 어떤 과를 방문해 진료받아야 할까?◇두피 가려움, 신경과 질환 가능성 제일 커독자의 두피 가려움증은 신경과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이혜림 교수는 "피부 병변 없이 간지러움을 호소할 수 있는 신경과 질환으로는 대표적으로 신경병증성 가려움증과 비전형적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다"며 "두피라면 비전형적 하지불안증후군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비전형적 하지불안증후군은 보통 하체에서 나타나는 하지불안증후군이 얼굴, 복부, 팔, 생식기 등에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머리에서 나타나는 경우는 종종 관찰돼 왔다. 지난해 터키 피랏대 의대 신경과 연구팀이 머리 부근에서 발견되는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임상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휴식 중에 다리가 근질거리고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은 불쾌한 느낌에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서 나타난다고 추정된다. 이혜림 교수는 "독자가 비정형성 하지불안증후군이라면 밤에 증상이 심하고, 움직여 주거나 주물러 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돼야 한다"며 "이 질환은 도파민 제제, 말초 신경 흥분을 감소시키는 약 등을 이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약물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신경병증성 가려움증일 수도 있다. 신경병증성 가려움증은 머리에 있는 중추신경계부터 말초신경계까지 어느 부위에 병변이 생겨도 나타날 수 있다. 다양한 원인 요소가 있지만, 특히 대상포진을 앓았을 때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얼굴, 두피 부근에 대상포진을 앓았던 과거력이 있다면 독자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질환도 항경련제, 항우울증제 등 약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신체 검사 결과 이상 없다면, 망상증 고려해야신경과 문제도 아니라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한양대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일빈 교수는 "보이지도 실체도 없는 벌레가 본인만 느껴진다면 신체 망상일 수 있다"며 "이 독자는 가려움을 호소했지만, 신체 망상은 통증, 찌릿찌릿 등 여러 감각으로 표현되며, 호소하는 감각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신체 망상 환자의 공통점은 정신적으로 완벽하게 괜찮다고 믿는 것이다. 심리적인 문제, 취약한 정서적 문제가 있어도 말로 표현하지 않다 보니, 다양한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김일빈 교수는 "면담으로 심리적 문제를 언어화해 표출하도록 하면서 긴장 완화하는 약물 등을 동반하면 점점 가려움증 등이 완화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신체검사를 해보고 큰 문제가 없었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검사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머릿속 벌레 있으면, 인지 기능 떨어져실제로 두피 안쪽이나 머리에 벌레가 있을 수는 없을까?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이영배 부원장(신경과)은 "실제로 뇌 등 머릿속에 벌레가 파고드는 질환도 있다"면서도 "이때는 간지럽다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언어 능력, 인지 능력 등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뇌와 같은 중추신경계까지 벌레가 침범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신경낭미충증이 있다. 뱀, 야생 멧돼지 등을 덜 익혀 먹었을 때 감염될 수 있다. 뱀, 야생 멧돼지 등에 기생한 기생충이 사람 소장에 들어오면, 알이 소장 벽을 뚫고 혈액으로 침입해 뇌까지 도달할 수 있다. 이땐 두통, 발작, 뇌 신경 마비, 시력 약화 등의 증상을 앓게 된다.◇병변 없는 가려움증, 피부과·내과 먼저 들려야두피가 아닌 다른 부위에 가려움증이 있다면 피부과, 내과를 먼저 방문해야 한다. 건조증일 가능성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보통 가려움이 느껴지는 피부 건조증은 각질이 많고 바짝 말라 눈으로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병변으로 전혀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강동경희대 피부과 권순효 교수는 "가려운 부위를 보기만 해서는 판단할 수 없는 건조증도 있다"며 "지질성분을 잘 못 만드는 노인은 피부가 건조해도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구분이 잘 안 된다"고 말했다. 건조증인지 아닌지는 검사로 파악이 힘들다. 이때는 2주 정도 충분한 보습을 해본 뒤에 가려움증이 호전되는지 아닌지 경과를 확인해 판단한다.충분한 보습을 했는데도, 계속 가렵다면 다음은 내과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원인이 내과 질환인지는 혈액 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콩팥이 안 좋을 때 가려움증이 잘 나타난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장내과 김용균 교수는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베타 마이글로불린, 인, 부갑상선 호르몬 등 중분자 물질이 안 걸러져 체내에는 물론 피부에 침착되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보통 전신적으로 동시에 가려움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중분자 물질이 걸러지지 않으려면 사구체 여과율이 30% 이하로 떨어졌을 때다. 콩팥은 나빠져도 별다른 이상 신호를 보내지 않아 알아채기 힘든 기관이지만, 50% 이하로 떨어지면 ▲무기력하고 ▲쉽게 피로하고 ▲식욕이 저하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면 장애가 오고 ▲밤에 쥐가 잘 나고 ▲혈압이 올라가고 ▲눈 주위가 푸석하고 ▲발목이 붓고 ▲소변에 거품이 많아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김용균 교수는 "콩팥 요독증으로 인한 증상은 매우 가렵다"며 "이 경우에 해당한다면 가려워서 환자 본인이 긁어 생긴 병변은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가려움을 유발하는 내과 질환으로는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빈혈, 혈액암 등이 있다. 당뇨병이 있으면 말초혈관까지 혈액 순환이 잘 안 돼 사소한 자극에도 감각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하며 쉽게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으면 피부 혈류량이 많아져 피부 표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작은 자극에도 예민해져 가려움을 느낄 수 있으며, 빈혈 환자는 철이 부족해 작은 자극에도 신경이 쉽게 반응해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된다. 혈액암의 일종인 호츠킨병에 걸리면 혈액세포가 급증하면서 가려움 유발 물질도 함께 늘어나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7:00
-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6:59
-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6:52
-
HK이노엔은 7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미국 임상1상 시험을 마쳤다고 공시했다.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반복 투여로 진행됐으며, 케이캡정 25mg, 50mg, 100mg을 각각 7일간 경구 투여해 케이캡정의 약동학적, 약력학적 특성, 안전성을 평가했다.약동학적 평가 결과, 케이캡정의 혈중 농도는 함량에 따라 비례했고, 투여 1일째와 7일째 모두 유사한 프로파일을 유지했다. 위 내 산도(pH)를 측정하는 약력학적 평가에서는 투여 1일째와 7일째 모두 24시간 동안 위약 대비 높은 산도를 나타냈고, 특히 투여 1일째 용량과 상관없이 빠른 약효를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케이캡정의 모든 용량은 위약 대비 차이가 없었다.앞서 HK이노엔은 지난해 케이캡정의 미국 현지 임상을 진행하던 중 미국 소화기의약품 전문 제약기업 세벨라의 자회사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와 약 64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이어받아 미국, 캐나다 시장용 케이캡정 개발 계획을 세운 후 빠른 시일 내 후속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미국 임상 1상 시험을 순조롭게 마친 것을 시작으로 신약 케이캡정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6:34
-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5:36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7일 오후 2시 10분,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과 국민건강 증진,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였다.보건의 날(4월 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창립기념일(1948년 4월 7일)을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1973년부터 지정한 날이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기념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부겸 국무총리, 국회 보건복지위 김민석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 등 27개 유관기관장·협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지금까지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의 발전사를 되돌아보는 기념 영상 시청 및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현장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유튜브에서 생중계됐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보건의료인 모두가 코로나19 감염위험에 의연히 맞서서 국민을 살폈기에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는 국민 모두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했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영상 축사에서 “보건의료인의 헌신 덕분에 국민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극복의 용기를 얻었다”며 “보건의 날 50주년이 국민 모두의 건강한 일상과 행복을 책임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예로운 수상을 한 유공자는 244명으로, 이 중 39명이 현장에 참석해 수상했다. 5명이 훈장, 5명이 포장, 13명이 대통령표창, 16명이 국무총리표창, 205명이 장관표창을 받았다.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음성꽃동네 인곡자애병원 박정숙 수녀는 치과의사로서 국내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필리핀, 서아프리카 등에서 세계 이웃을 위해 30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적이 인정됐다. 또한, 전 창원시보건소 이종철 소장은 삼성의료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위원장 등을 역임한 이후 고향인 창원시 보건소에 내려가 5년의 임기를 마쳐 지역사회 공공보건 및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그 외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원장(국민훈장 목련장), ▲(사)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국민훈장 석류장), ▲김현수한의원 김현수 원장(국민훈장 석류장)이 수상했다.아울러, 지역사회 결핵관리사업 추진과 결핵 전문의 제도 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국제결핵연구소 송선대 이사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하고, 내과 의사로서 우연히 목격한 교통사고 피해자를 구조하다 2차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故) 대구지방교정청(진주교도소) 이영곤 기술서기관에게는 근정포상을 추서했다. 그 외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총장, ▲다솔한방병원 박천학 원장이 국민포장을, ▲조선대 의대 박종 교수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공중보건위기를 극복해 오면서 우리는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코로나19로 생긴 식습관과 신체활동의 변화, 건강권에 대한 접근성의 제약 등 다양한 요인을 우리나라 건강정책에 반영하고, 건강 형평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한편, 4월 7일 보건의 날부터 약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건강의 달 캠페인’이 이어진다. ‘건강의 달 캠페인’은 보건의 날부터 일주일간을 ‘건강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했던 예년의 캠페인을 보건의 날 50주년을 맞아 확장운영하는 것으로, 오늘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을 통해 매주 비만 예방, 신체활동, 절주, 금연 등 건강실천을 인증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5:00
-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4:55
-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4:27
-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4:03
-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3:26
-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1:15
-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0:40
-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0:25
-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배웅진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라자세카란 박사 연구팀이 남성 갱년기 동물모델에서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이 산화스트레스(세포 및 조직 손상 유발) 처리한 정모세포주(정자로 성장하는 세포) 및 남성호르몬 억제가 유도된 갱년기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4가지 강도(0.01, 0.05, 0.1, 0.2 mJ/mm2)의 저강도 체외충격파 실험을 진행한 결과, 체외충격파 치료군의 혈관 생성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 발현량 및 항산화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정 강도(0.05 mJ/mm2)에서 개선효과가 뛰어났으며, 정액검사에서 정자의 운동성이 대조군 대비 21.88%에서 39.13%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남성갱년기는 테스토스테론 저하로 장기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과 성기능 장애가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테스토스테론은 정소에서 분비되는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으로, 남성의 성징에 주된 역할을 하고 근육·뼈·체모의 발달을 촉진시키며, 뇌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건강한 남성은 하루에 5~7mg 정도의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는데, 보통 30대 초반에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점에 도달한 다음 30대 후반부터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기 시작해 40대 후반이나 50대가 되면 서서히 갱년기 증상을 느낀다. 테스토스테론이 몸속에서 저하되면 비만을 일으키며, 비만이 되면 지방세포에서 테스토스테론을 분해해서 남성 호르몬이 더 감소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된다. 남성갱년기의 발생 빈도는 중년 남성의 20~30% 정도로 추산된다. 특히 당뇨가 있는 비만환자는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남성호르몬수치가 더 낮은 것으로 확인돼 남성갱년기의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당뇨와 비만이 함께 있다면 남성호르몬 수치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남성갱년기 치료는 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해 성기능 장애, 우울증 등 동반 증상을 완화한다.체외충격파(ESWT) 치료는 비뇨의학과 영역에서는 요로결석 제거를 위한 치료방법으로 친숙하지만, 쇄석 강도의 1~10% 가량 낮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여러 가지 질환에 사용되고 있다. 다른 분야에서는 신혈관재생 효과를 이용해 허혈성 심질환이나 상처 치유에 활용하기도 하고, 염증이나 통증 개선 효과를 이용한 근골격계 통증 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비뇨의학과 분야에서도 혈관성 발기부전 환자에서 신혈관재생 및 항산화 효과로 인한 발기능 개선을 보고한 바 있으나, 고환을 포함한 생식기관에서의 영향에 대한 보고는 많지 않은 상황이었다.배웅진 교수는 "대표적으로 산화스트레스에 민감한 기관인 남성 생식기관에서 정자의 질이나 남성 갱년기에서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UCSD와 공동연구 성과를 토대로 후속연구를 진행해 실용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며,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남성 갱년기 치료에 있어 비침습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산화의학과 세포 수명’에 3월 14일 게재됐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7 10:00
-
하품하거나 입을 크게 벌릴 때 턱에서 '딱!' 소리가 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야 합니다. 턱관절 장애는 턱뼈와 머리뼈를 잇는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저작근이 뭉쳐서 발생합니다. 턱관절 장애를 방치하면 두통, 치통, 불면증, 소화불량과 같은 전신 질환으로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 환자의 87%가 두통을 겪고, 50%는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뇌의 신경계가 흥분하면서 신호전달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라네요. 턱관절 장애는 스트레스를 받아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거나, 턱을 받치는 자세처럼 턱에 힘을 가할 때 가장 많이 생깁니다. 잘 때 이를 갈 거나, 질긴 음식을 먹거나,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자거나, 휴대폰을 목과 어깨 사이에 낀 채 사용하는 것도 턱관절 장애의 위험을 높인다고 하니 생활 습관 관리해서 턱관절 장애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4/07 09:56
-
흉부에 생기는 드문 암인 흉선상피종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역학 자료가 발표됐다. 국립암센터 정규원 암등록감시부장,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폐식도외과 조종호 교수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흉선상피종양 5812명의 자료를 분석해 발생과 생존 추이를 보고했다. 흉선상피종양은 양측 폐 사이 흉골 뒷부분에 위치한 흉선에 생기는 종양이다. 흉선은 소아 시기에는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다가 성인이 되면 기능이 없어지고 점점 줄어들어 지방조직으로 대체된다. 천천히 자라고 양호한 경과를 보이는 흉선종과 예후가 좋지 않은 흉선암으로 나뉜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흉선상피종양은 10만 명당 연간 1명 이내로 발생하는 매우 드문 암이지만, 1999년과 2017년 사이 연평균 6.1%씩 빠르게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흉선종이 5.6%, 흉선암이 7.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같은 연령, 성별의 일반인구와 비교한 상대적 생존율인 5년 순 생존율을 분석했다. 흉선종의 평균 순 생존율은 82.3%로, 1999~2002년 진단된 흉선종 환자의 생존율은 64.3%이었으나, 2013~2017년 진단 환자는 90.6%로 증가했다. 반면, 흉선암은 평균 46.2%로, 같은 기간 39.4%에서 47.9%로 상대적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신동욱 교수는 "최근 폐암 검진이 보편화되면서 무증상 흉선종의 발견이 늘어나는 부분도 있지만, 흉선암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방사선 노출 등으로 인해 실제 흉선상피종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조종호 교수는 "흉선종은 진행이 느리고 생존율이 높으나 암의 특성 또한 다양해서 치료 여부나 시기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으며, 흉선암의 경우 여전히 사망률이 높은 편"이람 "흉선암에 대한 치료 프로토콜과 치료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규원 암등록감시부장은 "희귀암인 흉선상피종양에 관한 연구가 지금껏 아시아에서는 발표된 적이 거의 없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점차 증가하는 흉선상피종양의 진단 및 치료, 감시체계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폐암학회의 공식 저널인 '흉부종양학회지(Journal of Thoracic Oncology, Impact Factor 15.609)'에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07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