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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KT와 함께 전자약 전문기업 디지털팜에 합작 투자를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세 회사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디지털팜 출범식을 가졌으며, 첫 사업으로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DTx(Digital Therapeutics, 디지털치료기기)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분야 전자약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디지털팜은 지난해 10월 서울성모병원 김대진 교수가 창업한 DTx 및 전자약 전문기업이다. 한미약품과 KT, 디지털팜은 각자 사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를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한미약품은 지난해 자체 출범한 ‘디지털헬스케어사업 TF’를 중심으로 전통 제약시장에서 축적한 사업개발, 마케팅·영업, 인허가 등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디지털팜의 B2H 사업 전략 수립과 의료기관 내 DTx 처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영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KT는 디지털팜의 B2C, B2B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DTx 플랫폼 개발에 집중한다. KT가 보유한 기술집약적 파이프라인을 디지털팜에 제공해 기술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디지털팜은 다양한 질병 영역에서 DTx 신규 파이프라인을 지속 발굴하고, 상용화 개발에 필요한 임상연구 인프라를 지원한다. 상용화 이후에는 자체적인 처방 역량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현재 디지털팜은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DTx를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 중 확증 임상을 시작할 방침이다. 동시에 난청, 연하장애 등 다양한 질환의 DTx와 이를 활용하기 위한 비대면 플랫폼도 마련한다.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미래 헬스케어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 국내 최고 의료기관 및 대학기술지주회사, ICT 기업과 함께 진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랜 기간 축적해온 신약개발 및 인허가, 사업개발, 마케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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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크게 1형과 2형으로 나뉩니다. 그런데 최근, ‘췌장성 당뇨병’이라는 개념에 대한 논의가 의사들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주대병원에서 발표한 관련 연구 한 편 소개해드립니다.오늘의 당뇨 레터 두 줄 요약1. 췌장성 당뇨병, 위험합니다.2. 적극적인 인슐린 치료가 필요합니다.2형 당뇨병으로 진단되기 쉬워췌장성 당뇨병이란, 만성·급성 췌장염이나 췌장암 같은 췌장질환과 당뇨병을 동반한 경우를 말합니다. 그동안에는 2형 당뇨병으로 흔히 분류돼 관리가 이뤄졌는데요. 췌장성 당뇨병을 구별할만한 뚜렷한 증세가 없고, 췌장성 당뇨병을 진단하려면 환자들의 과거 췌장 관련 병력 등을 면밀히 조사해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췌장성 당뇨 환자는 종국엔 췌장의 거의 모든 세포가 파괴되면서 불안정한 혈당, 영양결핍, 포도당 흡수장애 등을 겪습니다. 베타세포가 손상돼 인슐린이 부족해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고, 글루카곤을 생성하는 알파세포도 파괴되기 때문에 반대로 저혈당에 빠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혈당변동성이 커서 합병증도 잘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2형 당뇨병에 비해 예후가 안 좋은 것이죠.췌장성 당뇨병, 합병증 위험하고 사망률 높아아주대병원 연구팀이 2012~2017년 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해 당뇨 환자 15만7523명을 분석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췌장성 당뇨병 환자 3629명과 2형 당뇨병 환자 15만3894명으로 나뉘었는데요. 당뇨병 진단 5년 후, 췌장성 당뇨 환자 그룹의 인슐린치료 비율이 2형 당뇨 환자 그룹에 비해 38% 높았습니다. 췌장성 당뇨병 그룹은 합병증 발생 위험도 역시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혈당 위험이 85%로 가장 높았으며, 당뇨병성 신경병증, 망막병증의 경우 각각 38%, 10%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각각 59%, 38%, 34% 높았습니다. 사망률 또한 췌장성 당뇨병 환자 그룹이 74% 높았습니다.인슐린치료 적극 고려해야아주대 내분비대사내과 한승진 교수는 “췌장성 당뇨병은 혈당 및 합병증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며 “환자들은 췌장성 당뇨병이 2형 당뇨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의료진은 췌장성 당뇨병을 2형 당뇨병과 분리해 진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췌장질환을 앓는 사람이 당뇨병을 진단받으면 인슐린치료를 더 적극적으로 고려하라고도 말했습니다.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평소 합병증 관련 검사도 잘 받아야 합니다. 신경병증이나 망막병증 등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삶의 질을 지킬 수 있고, 실명 등의 비극도 막을 수 있습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6/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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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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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어지럽다’고 하면 가장 먼저 빈혈이 아닌가 의심을 한다. 그러나 빈혈로 어지럼증이 있을 가능성은 아주 낮다. 빈혈은 어지러운 것보다는 전신에 힘이 없고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앉았다 일어서거나 사우나에서 나올 때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을 느낄 때도 혹시 빈혈이 아닌가 걱정하지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런 어지럼증은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피돌기가 잘 안 돼 그런 것이므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다음으로 걱정되는 것은 뇌에 이상이 있는가 하는 점이다. 특히 노년층일 경우 이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뇌와 같은 중추신경계 이상에 의한 어지럼증은 특징적인 증상이 동반된다. 말이 점점 어눌해진다거나 몸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지며 똑바로 걷지 못하고 한쪽으로 기울어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빨리 신경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어지럼증의 80%, 귀 이상이 원인 어지럼증은 특히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해 뇌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뇌 질환이 어지럼증의 원인인 경우(중추성 어지럼증)는 드물다. 미국 미시건대 연구에 따르면 기타 신경 증상 없이 어지럼증만 있는 환자의 경우 뇌졸중으로 진단되는 비율은 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병적인 어지럼증의 약 80%는 귀에 원인이 있다. 이는 말초성 어지럼증으로, 지속시간이 짧지만 며칠 동안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귀의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몸을 뒤척일 때나 일어날 때, 고개를 크게 움직일 때 등 몸을 움직일 때 어지럼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나아진다.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드물게는 난청이나 이명을 동반하기도 한다. ◇움직일 때 어지러우면 이석증… 청각 이상 동반되면 메니에르병 의심말초성 어지럼증의 원인으로는 이석증(양성 돌발성 두위변환성 어지럼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등이 꼽힌다. 말초성 어지럼증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이석증으로 불리는 ‘양성 돌발성 두위변환성 어지럼증’이다. 이석증은 귀 가장 안쪽에 위치해 평형기능을 조절하는 세반고리관에 이석(耳石)이 흘러 들어가 발생한다. 이 경우 주변이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러움을 호소한다. 특히 몸을 움직일 때 어지럼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연령별로는 노인, 성별로는 여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령, 강한 충격으로 인한 외상,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다. 약물 치료 없이 몸의 자세를 바꿔가며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이석치환술을 통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 어지럼증 외에 귀에 물이 찬 느낌이나 청력 저하 등 귀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석증이 아닌 메니에르병일 수 있다. 메니에르병일 경우 현기증과 함께 청력 저하, 이명, 이충만감(귀에 물이 찬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빙빙 도는 듯한 현기증이 20분 이상 지속되고, 24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약물 요법으로는 이뇨제, 항히스타민제, 고실 내 약물주입술 등이 쓰이고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한다.감기를 앓고 난 다음 어지럼증이 나타났다면 전정신경염을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감기로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침투한 바이러스가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 바이러스가 전정기관이 있는 내이(속귀)에 침투해 염증이 생기면 균형을 잡는 평형기능에 문제가 생겨 중심을 잡기 힘들고 어지러움이 느껴지는 것이다. 이때 생긴 어지럼증은 수 일간 지속되기도 하며, 심할 경우 구토나 오한, 식은땀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초기에 약물 치료를 하면 심한 증상은 2~3일 내에 조절되며, 그래도 어지럼증이 남아있다면 전정재활치료를 통해 평형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6/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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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직장인 A씨는 출산 후부터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뛰거나 움직일 때 소변이 찔끔찔끔 새는 것을 느낀다. A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여성이라면, 요실금을 의심하고 개선 방법을 찾아야 한다.여성 요실금은 노화에 따라 점차 심해지고, 치료하지 않고 두면 세균 역류로 인한 질염 재발, 골반장기탈출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골반장기탈출증은 골반 속에서 보호돼야 할 자궁 등의 장기가 질 아래쪽으로 쏟아지는 질환이다. 또한, 소변이 새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화장실을 지나치게 자주 가야 하고, 이에 따라 장거리 이동이나 외출이 불가능해져 활동반경이 좁아질 수 있다. ◇증상, 원인 따라… 두 가지로 나뉘어요실금은 증상에 따라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으로 분류된다.▷복압성 요실금=복압성 요실금은 기침이나 재채기, 큰 웃음, 줄넘기나 달리기 등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갈 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것이다. 출산 경험이 많거나 난산 등으로 골반근육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소변이 새지 않도록 조절해 주는 요도괄약근이 약해져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갱년기 이후 여성 호르몬의 감소로 요도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골반 근육의 약화로 발생하기도 한다.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오미미 교수는 "임신 중이나 출산 후에 약 30%의 여성에게서 요실금이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며 "다만, 한 번 발병하면 정상으로 돌아왔던 산모도 다음 분만 후에 증상이 심해지거나, 나이가 들면서 근육 힘이 약해지며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절박성 요실금=절박성 요실금은 과민성 방광 증후군의 한 증상 중 심한 형태로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의 저장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며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마려운 상황에 참지 못하고 그대로 속옷에 배뇨를 하는 경우를 말한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한다. 대개 원인을 잘 모르지만, 복압성 요실금이 있는 여성의 30%에서 절박성 요실금이 동반되기도 하며 뇌졸중이나 치매 등 뇌 질환이 있을 때도 동반돼 나타날 수 있다.◇복압성 요실금은 수술적 치료 필요절박성 요실금은 가장 먼저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행동치료는 자신의 배뇨 횟수를 기록한 뒤 점차적으로 배뇨 간격을 늘려 화장실에 가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다. 약물치료로는 베타 작용제와 항콜린성 약제를 사용해 증상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 반면, 복압성 요실금은 약물치료가 불가능하다. 약물을 통해 약해진 골반 근육, 요도 주변 조직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인대나 근육 부분을 강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오미미 교수는 "복압성 요실금의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복압성 요실금 수술은 '중부요도 슬링' 또는 '경질적 테이트 교정술'이라고 불린다. 복압이 올라가도 소변이 새지 않도록, 요도 뒤쪽에 인조 테이프를 걸어 요도를 지지해주는 것이다. 수면 마취 후에 수술을 진행하고, 10분 이내의 비교적 간단한 수술방법으로 당일 퇴원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케겔 운동, 변비 예방 등으로 개선도요실금 증상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증상이 경미하다면, 생활요법으로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오미미 교수는 "젊은 환자이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 케겔 운동이라 불리는 골반근육운동을 통해 요실금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겔 운동은 복부나 엉덩이 같은 다른 부위는 움직이지 않고 숨을 마시고 내쉬는 호흡에 맞추어 골반근육만 움직여주는 운동이다. 화장실을 다녀온 후 편안한 자세로 골반 근육을 5초간 조인 후 10초간 이완하면 된다. 전문가들은 매일 10번 이상 3개월 정도 꾸준히 하면 요실금 증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변비가 심하면 방광을 자극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므로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이나 카페인, 매운 음식 등 자극이 갈만 한 음식은 피해야 한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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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인데도 눈이 침침해 글씨가 잘 보이지 않고, 한 개의 물체가 둘로 보이면 단순히 피로가 쌓여 시력이 저하됐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같은 증상은 백내장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단순피로가 아닌 백내장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을 알아보자.◇수정체 흐려지는 백내장백내장은 우리 눈에서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져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눈동자 속이 하얗게 보이기에 백내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크게 선천성 백내장과 후천적 백내장으로 구분한다. 백내장의 원인은 다양한데, 후천적 백내장의 경우 대부분 노화가 원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0대의 절반 이상이 노인성 백내장을 갖고 있다.◇위치·정도 따라 증상 다양해백내장은 대부분 별다른 통증을 유발하지 않고, 시력장애만 나타난다. 발생 위치나 중증도에 따라 다양한 시력장애 현상이 나타난다. 그 때문에 백내장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도 다양하다. 단순히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부터, 동공이 수축하는 낮에 시력이 더 떨어지는 주간맹, 빛이 퍼져 보이는 눈부신 증상,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이는 복시 등은 대표적인 백내장 의심 증상이다. 그 외에도 사물의 색이 붉거나 노랗게 왜곡돼 보이는 증상, 돋보기 없이 갑자기 가까운 글씨가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나면, 백내장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수술백내장 치료는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으로 구분한다. 백내장 초기에는 먹는 약, 안약을 사용할 수 있다. 백내장 약물치료에는 카탈린, 카타크롬, 타티온, 비타파울, 루브요리트 등의 점안액을 사용하거나 비타민 C, 요오드제, 타액선호르몬 등이 사용된다. 이 약물들은 백내장 진행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다만, 백내장 약물치료로는 수정체를 백내장 이전상태로 되돌리거나 백내장 진행을 멈출 수는 없다.수술요법은 가장 효과가 확실한 백내장 치료 방법이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나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다. 다만, 백내장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하진 않는다. 수정체 혼탁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시력이 나빠진 경우, 백내장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경우 등에 수술을 시행한다.
안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6/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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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진단된 암이다. 그만큼 평소에 예방할 방안을 찾는 연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식품이다.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될까?▶잡곡밥=잡곡밥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 서울대 의대 연구팀이 40~70세 한국인 여성 9만3306명의 식이 패턴, 잡곡밥 섭취 여부, 유방암 발생을 한 명당 평균 6.3년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흰 쌀밥을 많이 먹고 잡곡밥을 적게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5% 더 높았고, 흰 쌀밥 식이 패턴이 잦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커졌다. 정제된 흰 쌀보다 통곡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식이섬유는 배설물 부피를 증가시키고, 발암물질 흡수를 감소시켜 암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또한 에스트로겐의 배설을 증가시켜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통곡물에 들어 있는 비타민E는 발암 물질 형성을 예방하고 발암 물질-세포 상호 작용을 차단한다. 또한 통곡물에는 리그난을 포함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다. 리그난은 항에스트로겐 효과가 있고,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유방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특성이 있어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실제로 리그난은 토론토대 연구팀의 동물실험 결과 유방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식물성 식단=당근, 브로콜리, 케일 등 녹황색 과채는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국제 암 저널에 매일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여성은 적게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진녹색 잎채소에 포함된 루테인, 제아잔틴, 토마토·수박·파파야 등 붉은 과채의 라이코펜, 브로콜리·배추·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의 글루코시놀레이트 등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암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황색·오렌지색 채소나, 십자화과 채소가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식물성 식단은 폐경 이후 여성에게 좋다. 최근 프랑스 파리 샤클레이대 사남 샤(Sanam Shah) 박사 연구팀은 6만 5574여 명의 폐경 이후 여성 식단을 21년 동안 추적했다. 그 결과, 건강한 식물성 식단을 한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평균 14% 낮았다. 건강한 식물성 식단은 고기를 소량 먹더라도 상당량의 과일, 채소 등을 포함한 것을 말한다. 다만, 설탕이 많이 든 음식, 정제 곡물 등을 먹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완전한 식물성 식단을 했어도 유방암 발병 위험이 오히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견과류=피칸,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에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인 올레산이 풍부하다. 실제로 올레산이 많이 든 견과류와 올리브오일을 주로 먹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 감소했다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가 있다. 올레산은 견과류 중에서도 특히 피칸에 풍부하다. 피칸의 올레산 오일 함량은 올리브 오일보다 25%가량 많다. 전체 지방의 90%가 불포화 지방산이라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 감소와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참깨, 들깨, 아마씨도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참깨와 들깨에는 오메가3 지방산으로 알려진 리놀렌산이 풍부하다. 아마씨에는 리그난 성분이 풍부하다.▶생선류=지방 섭취를 줄이는 대신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유방암 위험이 감소한다. 중국 저장대 연구팀이 80만 명 여성을 추적 조사한 결과 생선을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이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연구팀도 오메가3 지방산이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막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고등어, 연어, 꽁치, 참치, 정어리 등에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콩류=병아리콩, 렌틸콩 등 콩류를 섭취하는 것도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킨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미국과 캐나다 여성 6000여명을 9년간 추적 조사했더니 콩을 많이 섭취한 유방암 환자는 적게 섭취한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약 21% 낮았다. 연구팀은 식물에서 구할 수 있는 피토케미컬인 이소플라본이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이소플라본을 보충제나 약으로 먹는 것보다 천연 상태의 콩으로 섭취하는 게 더 큰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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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의자에 앉을 때마다 엉덩이에 불편감이 있어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뭔지 알 수 없어 손으로 만져 봤더니 동그랗고 딱딱한 무언가가 만져졌다. '엉덩이에 여드름이라도 난건가?'라는 생각과 동시에 누군가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 혼자 고민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점점 통증이 심해져 의자에 앉기조차 힘들어지면서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여드름이 아닌 종기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종기는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지만 가볍게 보고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고생하거나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조선시대에도 종기로 고생하거나 생명을 잃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문종, 효종, 정조가 종기로 목숨을 잃었고 총 27명의 왕 가운데 12명이 종기 치료를 받았다는 기록을 조선왕조실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방송인 홍석천씨도 올해 초 한 프로그램에서 엉덩이 종기로 고생했던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초기에 종기를 방치하다가 갑자기 열이 39도까지 올라가고 오한이 들어 병원을 찾았다. 다행히 응급실에서 치료를 하고 회복했지만 의료진은 그에게 조금만 더 늦었다면 엉덩이 쪽 종기가 계속 곪아 들어가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었다고 얘기했다고 한다.대부분의 종기는 몸의 털이 자라나는 모낭 속에 염증이 진행되거나 감염돼 피부가 볼록 솟아오르는 등의 결절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모낭이 있는 부위에서는 어디든지 종기가 생길 수 있으나 흔히 얼굴, 목, 겨드랑이, 엉덩이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땀이 많이 나는 경우, 습진이나 면도 등으로 피부 방어막이 손상된 경우, 잦은 피부 마찰 및 눌려진 경우 등 피부가 불결할 때 많이 발생된다. 종기는 처음에는 만지면 아프고 단단한 붉은 결절로 시작해 커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노란 고름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 손가락으로 살짝 눌리면 물렁물렁하게 변하다가 완전히 곪으면 고름이 터져 배출된다. 배출된 종기는 색소 침착 및 흉터를 남기고 시간이 경과하면 대부분 자연 치유된다. 단순 종기의 경우 치료 없이 종기 부위를 온찜질을 해주면 화농이 돼 고름이 쉽게 배출될 수 있다. 하지만 ▲발열, 오한 등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 ▲종기 주위 연조직염 및 기타 피부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코 주변, 콧속, 귓속에 발생한 경우 ▲병변이 큰 경우 ▲잦은 재발 등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초기의 경우 항생제 등 약물치료로 완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심할 경우는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 병변 주변을 마취하고 고름을 짜내거나 직접 종기를 수술로 절제할 수도 있다. 수술까지 이르면 피부에 흉터가 크게 생길 수 있고 치료 기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종기가 생기면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대동병원 외과 조호영 과장은 "종기를 여드름 정도로 가볍게 여겨 치료하지 않거나 오염된 손이나 기구를 이용해 제거하는 경우가 있다"며 "2차 감염 등이 발생하면 증상이 더 악화되고 최악의 경우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등의 합병증을 겪거나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어 의료기관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평소 종기 예방을 위해서는 몸을 청결히 하고 통기성 좋은 의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종기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 덥고 습한 환경을 피하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삶은 빨래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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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과 함께 눈에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경추성 두통’일 수 있다. 경추성 두통은 뒷머리·옆머리와 연결된 ‘제2·3 경추 신경’으로 인해 생긴 두통으로, 경추디스크, 경추신경 등이 손상되거나 목 주변 근육이 뭉쳤을 때 발생한다.주로 목 주변에서 통증이 시작되며, 뒷머리·관자놀이까지 확대된다. 두통과 함께 목이 뻐근할 수 있고, 같은 쪽 머리와 어깨에도 통증이 발생한다. 목 주변 근육이 눌리거나 압박을 받았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움직임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눈이 함께 아픈 이유는 목에서 나오는 신경이 얼굴에 퍼져있는 신경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심하면 시력이 저하되거나 구역·구토감을 호소하기도 한다.경추성 두통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다. 특히 PC,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개를 앞으로 빼거나 기울이는 자세는 경추성 두통을 유발하기 쉽다. 이 같은 자세를 하면 목 주변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고 균형이 깨져 경추 3번에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경추 3번에는 두통을 느끼는 삼차신경과 신경섬유가 모여 있다.경추성 두통을 치료하려면 목에 생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진통제만 먹은 채 방치할 경우 디스크, 협착증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목 정밀 검진을 받은 뒤, 원인에 따라 도수치료, 자세 교정, 약물·주사 치료 등을 받는 것을 권한다. 이미 만성화됐다면 시술·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자세부터 고쳐야 한다. 특히 사무실, 집에서 자신도 모르게 앞서 말한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목과 머리가 일직선에 있도록 턱을 내리고 뒷머리를 올리며, 앉을 때는 등받이가 길고 머리 받침대가 있는 의자를 사용하도록 한다.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춘다. 오랜 시간 앉아있었다면 혈액순환을 위해 1시간에 10분 정도씩 일어나 목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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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은 뒤 트림을 해야 소화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사람이 많다. 트림이 안 나오면 억지로 하려고 하거나 탄산음료를 마시기도 한다. 트림, 소화에 도움이 될까?◇억지로 하는 트림, 소화에 도움 안 돼트림은 위 안의 가스를 배출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트림은 하루 평균 20~30회 한다. 트림은 위에 가스가 많아 더부룩함·복부팽만을 느낄 때 식도를 열어서 가스를 배출해주는 트림을 하면 위 부피가 줄면서 증상이 좋아진다. 그렇다고 트림이 소화를 돕는 것은 아니다. '복부팽만감이 줄어드니 소화가 잘되는구나' 느끼는 것이다.트림이 하루 평균 20~30회 이상으로 잦다면 먼저 위 기능이 떨어진 기능성 소화불량증을 의심해야 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이 있는 사람은 음식이 조금만 차도 더부룩함을 느껴 트림을 의도적으로 하려고 한다. 이 경우 위장운동 촉진제를 사용하면 트림이 개선된다.위식도 역류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트림이 잦은 편이다. 트림을 하고 나면 수초 뒤에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기 때문에 식도염 증상은 되레 악화되기도 한다.한편, 평소 음식을 빨리 먹으면 공기를 많이 삼켜 트림이 잦아지므로 트림이 잦은 사람은 식습관도 교정해야 한다.◇트림에서 맛이 난다… 의심 질환은▷신맛 나는 트림= 위식도 역류질환을 의심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와 식도 경계부위를 조여주는 식도 괄약근의 힘이 약해져 생긴다. 식도 괄약근은 원래 트림하거나, 밥 먹을 때 느슨해진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으면 괄약근 힘이 약해져, 위산이 곧잘 역류하며 트림도 자주 한다. 트림할 때 위산이 함께 역류하면 신맛이 느껴진다. 위액이 강한 산성이라 신맛이 나는 것이다. 이때는 커피·기름진 음식·껌 섭취나 과식 등 트림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 병원에서는 위산억제제 처방을 한다.▷쓴맛 나는 트림=담낭 운동장애·십이지장 궤양을 의심할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신경과민으로 담낭 운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 운동장애로 담즙이 십이지장에서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위장으로 역류할 수 있다. 이때 트림하면 강한 알칼리성인 담즙 때문에 쓴맛이 난다. 담낭 운동장애가 있으면 유독 트림을 많이 하게 돼, 쓴맛이 자주 느껴지기도 한다. 십이지장 궤양이 심해도 십이지장에서 소장으로 내려가야 할 담즙이 위쪽으로 역류, 쓴맛 나는 트림을 한다. 원래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는 '유문'이라 불리는 괄약근이 존재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된 담즙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준다. 그러나 십이지장 궤양이 만성화돼, 유문 조직이 손상되고 기능이 떨어지면 담즙이 위장으로 역류해 쓴 트림을 한다. 담낭 운동장애는 약물 사용·절제수술로, 십이지장 궤양은 약물 사용·헬리코박터균 제균 등으로 치료한다.▷썩은 냄새 나는 트림=트림을 했을 때 매번 음식물 썩는 것 같은 냄새가 난다면 위궤양·위암을 의심할 수 있다. 위 점막에 상처가 나는 위궤양이나, 위암이 있으면 소화 등 위의 다양한 기능이 떨어진 상태다. 소화능력이 떨어질수록 위 속에 음식물이 오랫동안 머무르고, 부패되기도 한다. 이때 트림하면 음식물 썩은 심한 냄새가 난다. 위궤양은 점막을 보호하고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치료가 기본이다. 위암은 절제가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6/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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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절반 정도는 통증으로 고통을 겪는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진행성 암환자의 약 60~70%, 말기암 환자의 약 80~90%가 심한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조차 힘들어한다. 그러나 암성 통증에 사용하는 진통제는 마약성분이 들어 있어 마약 중독자가 된다거나, 치료가 끝나도 금단증상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단 소문 때문에 사용을 망설이는 환자가 많다.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신경진 교수의 도움을 받아 암성 통증 진통제에 대한 오해를 풀어본다.◇암성 통증, 참지 말고 해결해야많은 암 환자가 암 때문에 생기는 통증은 어쩔 수 없다고 여기거나, 통증 완화 약의 부작용이 크기에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모든 전문가는 암성 통증을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암성 통증은 중추와 말초 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신경병증성 통증'과 암으로 인한 조직 손상으로 침해수용체가 자극되어 나타나는 '침해수용성 통증'으로 구분하는데, 두 종류 모두 적극적인 관리 대상이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 암성 통증 관리지침 권고안을 통해 모든 암환자는 진료할 때 반드시 통증 유무를 확인하고, 통증을 호소하는 모든 환자에게 포괄적 통증 평가를 진행하는 건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때 암성 통증에 대한 포괄적 평가 목표는 통증의 원인과 기전을 찾고 통증 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분석, 이를 종합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다.◇암성 통증 진통제 사용, 마약 중독 지름길?… "잘못된 정보"암성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수술이나 방사선요법 등으로 암성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과 진통제 기반 약물요법이 있다. 보통 암성 종양 직접 제거 방법이 사용되며, 암성 종양 직접 제거가 불가능한 경우 약물요법을 사용한다.많은 암 환자가 암성 통증에 사용하는 모든 진통제에는 마약성분이 있어 중독, 금단증상 등이 생긴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소문이다. 암성 통증 환자에게 사용하는 진통제는 다양하다. 물론, 마약성 진통제가 사용되기는 하지만, 통증 정도와 환자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만 마약성 진통제가 투약 된다.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면, 무조건 마약 중독자가 된다거나 약을 중단 후 심한 금단증상을 겪는다는 얘기도 잘못된 정보이다. 마약성 진통제가 신체적·정식적 의존성을 일으킬 수 있는 건 사실이나, 통증관리 지침에 따라 용량과 종류를 적절히 선택하면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실제 전 세계의 마약성 진통제 사용 지침은 약물 중독과 그로 인한 금단증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암성 통증 관리지침은 중등도 통증 이상일 때부터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지침은 통증의 강도에 따라 1단계 약한 통증에는 비마약성 진통제, 2단계 중등도 통증에는 약한 마약성 진통제, 3단계 중증 통증에는 강한 마약성 진통제의 단계별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마약류 진통제를 최초 치료에 사용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면 인지행동치료, 물리치료 등 비약물적 치료 또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등 비 마약류 진통제를 우선 사용한다. 이런 방법이 효과가 없거나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만 마약성 진통제 사용을 고려한다.◇상황별 선택 가능한 약 다양암성 침해수용성 통증은 비마약성과 마약성 진통제로 대부분 조절이 가능하다. 암성 신경병증성 통증은 진통제 치료에서 보조 진통제를 함께 투여하거나 중재적 통증 치료 등을 병행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특히 고통스럽다고 알려진 신경병증성 암성 통증 치료제 성분으로는 프레가발린, 둘록세틴염산염, 가바펜틴 등이 있다. 신경병증성 통증이나 뼈 통증은 항우울제, 항경련제 등과 같은 진통보조제로 통증 경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암으로 인한 신경손상의 신경병증성 통증과 말초 신경장애에 따른 전격성 급성통증에는 항경련제가 효과적이다. 우울 증상이 없는 신경병증성 통증에는 프레가발린과 가바펜틴을 1차 투여 약제로 고려할 수 있다. 이중 프레가발린은 미국 종합암네트워크(NCCN)의 2022년 성인 암성 통증 가이드라인에서 진통보조제 치료 시 1차 치료로 권고하는 항경련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적극적인 통증 관리, 삶의 질 바꾼다암성 통증은 일상생활을 방해한다. 암환자는 물론, 가족의 삶까지 힘들게 한다. 암환자의 70~90%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기에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통증 관리가 필요하다.신경진 교수는 “암성 통증은 암환자를 괴롭히는 제2의 고통이자 삶의 질을 크게 저하하는 요소"라며, "특히 암성 신경병증성 통증은 마약성 진통제만으로는 조절이 힘들어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절한 약물 처방을 통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이제 암성 통증도 적극적으로 관리해 증가하는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암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6/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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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갱년기가 되면 유독 극심한 몸의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호르몬제를 처방받아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호르몬 요법을 받지는 않는다. 이때 대신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것이 식습관 조절이다. 올바른 식습관은 호르몬·콜레스테롤 조절을 돕는다. 갱년기 건강 식습관을 실천하고 싶다면 '1·2·1 원칙'을 기억하자. '콩은 하루 1회 이상, 우유·뼈째 먹는 생선은 하루 2회 이상, 등푸른 생선은 일주일에 1회 이상 먹으라'는 뜻이다.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콩에 든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체내에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해, 폐경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두부나 두유도 같은 효과가 있다. 우유·뼈째 먹는 생선(멸치, 정어리 등)에는 뼈 건강에 좋은 칼슘·비타민D이 풍부하다. 몸속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破骨細胞)가 활발해지면서 골밀도도 줄어,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우유나 뼈째 먹는 생선은 뼈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하루 2회 이상 먹으면 좋다. 달걀이나 연어도 도움이 된다.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다. 갱년기 증상에는 우울증·심혈관질환도 있는데, 오메가3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므로 중년 여성이 일주일에 2회 이상 먹어야 좋다. 피칸·아몬드 등 견과류를 먹어도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다.적절한 체중 유지를 위해 하루 총 섭취 열량을 200㎉ 정도 줄이는 것도 효과가 있다. 밥을 3분의 2공기만 먹는 등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 칼로리를 빼면 이상적이다. 폐경 후에는 몸에서 쓰이고 남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바뀌어 잘 저장되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을 먹을 때는 흰쌀밥보다 잡곡밥, 감자보다 고구마처럼 당질지수(GI) 낮은 종류가 좋다. 그 외에 곤약·파프리카 등 포만감은 크고, 열량이 적은 재료를 응용해도 도움이 된다.커피·청량음료는 끊는 게 좋다. 커피·청량음료에 많이 들어있는 카페인은 칼슘을 체외로 배출하고 골다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각성 상태를 유지시켜 수면 장애·두근거림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 차라리 디카페인 커피나 따뜻한 물로 대체하는 게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편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삼시 세끼 콩만 먹는 등 좋다고 알려진 한 가지 음식만 먹는 환자도 있는데 좋지 않다. 도움이 되는 음식을 포함해 채소류·유제품·곡류·과일류·어육류 등을 다양하게, 골고루 먹어야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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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여름철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덥고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수박을 먹으면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칼로리가 100g당 31kcal 수준에 불과해 식사 후 간식으로 먹기도 좋다. 또한 수박 속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수박씨에는 비타민E가 들어있어, 깨끗이 씻은 후 기름에 볶아 먹으면 고혈압,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영양 간식이 되기도 한다.수박을 고를 때 가장 많이 확인하는 것이 ‘소리’다. 수박을 두들겨 소리를 듣는 것으로, 실제로 소리에 따라 수박의 숙성도를 알 수 있다. 속이 빨갛게 꽉 차고 잘 익은 수박은 두드렸을 때 ‘통통’ 하는 청명한 소리가 난다. 반면 수박이 지나치게 숙성됐을 경우 ‘퍽퍽’ 소리와 같은 둔탁한 소리가 나고, 익지 않은 수박은 두드렸을 때 ‘깡깡’ 소리가 들린다. 소리를 들을 때는 한쪽 손으로 수박을 들고 반대편 손으로 수박을 톡톡 두드려 소리를 듣도록 한다. 수박을 두드렸을 때 반대편 손에 수박을 두드리는 진동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면 잘 익은 수박이라고 볼 수 있다.문제는 대부분 수박에서 ‘통통’ 소리가 들리고, 사람에 따라서는 다른 소리도 같은 소리처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다. 수박을 구매할 때 소리뿐 아니라 모양, 꼭지, 색깔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잘 익은 수박은 한쪽으로 일그러지지 않고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쪽이 균형 있게 발달했다. 꼭지는 마르지 않고 녹색을 띤다. 수박은 꼭지부터 수분이 마르기 때문에, 갈색으로 변하거나 건조하게 마른 상태라면 신선한 수박이라고 보기 어렵다. 또한 껍질에는 윤기가 나며, 검은 줄무늬가 고르고 진할수록 좋다.한편, 건강 상태에 따라서는 수박을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신장질환자들이 대표적이다. 건강한 사람은 신장을 통해 칼륨이 잘 배출되지만, 신장질환자는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과도하게 쌓일 수 있다. 이는 근육 쇠약, 부정맥, 심장마비 등의 원인이 된다. 수박 외에 칼륨이 풍부한 참외, 바나나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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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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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벌리고 다물 때 ‘딱’ 소리 반복된다면 턱관절 장애 초기 증상을 겪고 있을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시간이 지나면 일부 자연 치료되기도 하지만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며 두통 및 턱관절 동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턱관절장애의 증상과 치료법을 소개한다.턱관절은 머리뼈와 아래턱뼈가 만나는 곳에 있다. 저작, 발음 등의 운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관절로 장애가 생기면 턱이나 귀 앞 부위에서 소리가 나다가 점차 통증으로 발전한다. 통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턱관절을 구성하는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관절성 통증과 턱관절 운동을 담당하는 근육들에서 발생하는 근·근막성 통증이다. 관절성 통증은 날카롭고 갑작스러우며 강력한 통증으로 나타난다. 관절을 쉬어주면 통증은 대개 빠르게 없어지지만, 만약 관절구조가 파괴되면 지속적인 통증을 야기할 수 있다.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는 “근, 근막성 통증은 과도하게 수축된 근육과 근육 내에 팽팽하고 민감한 발통점이 특징”이라며 “과도한 이갈이, 이악물기, 편측저작,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악습관이 근육의 과잉수축과 피로를 유발하면서 특히 저작근의 긴장을 유발해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 “턱관절 잡음은 ’따각’ 또는 ‘딱‘하는 소리로 표현되는 단순 관절음과 ‘사각사각’ 또는 ‘지익지익’ 등의 소리로 표현되는 염발음으로 크게 분류되는데 단순 관절음이 턱관절 소리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다.턱관절 구조물 변형에 의한 단순 관절음은 입을 벌리고 다물 때 모두 소리가 나서 왕복성 관절음이라고도 불린다. 일정한 유형을 띠고 있어 다른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치료 대상은 아니다. 다만 왕복성 관절음이 일시적인 과두걸림이나 통증과 관련이 될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턱관절장애 치료는 증상 개선과 질환 진행 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신과적 치료, 심리치료, 약물치료, 장치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와 턱관절 내 주사요법, 턱관절 세정술, 턱관절 내시경적 치료 및 외과적 수술과 같은 침습적 치료가 적용된다.가장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건 물리치료다. 최병준 교수는 “턱관절장애의 치료는 교합장치와 더불어 약물치료, 물리치료, 심리치료 등이 병행되는데 이중 물리치료는 부작용이 거의 없고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이 쓰이고 있다”며 “물리치료의 목표는 일차적으로 턱관절과 아래턱의 운동능력 및 기능을 회복하는데 있으며 나아가 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자세를 교정하고 아래턱에 부착된 근육들의 근력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물리치료법에는 냉각요법, 온열요법, 이온삼투요법, 경피성 전기신경자극요법, 침술, 전기침자극요법 및 레이저 등이 있다.만약,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적용해도 통증이 감소하지 않는다면 외과적 수술이 고려될 수 있다. 최병준 교수는 “외과적 치료의 목적은 턱관절 내 조직에 가해는 부하를 줄여주고, 턱관절 내 변화된 해부학적 구조물을 원래 상태로 회복시켜 고유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관절강 세척술, 턱관절경 수술, 턱관절 성형술, 관절원판적출술 및 턱관절 재건술 등이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턱관절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습관도 중요하다. 무의식적으로 이를 꽉 무는 습관, 너무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등을 바꿔야 한다. 이를 꽉 깨물거나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씹으면 뇌에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이 습관이 될 수 있는데 턱관절을 생각한다면 의식적으로라도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6/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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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6/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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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6/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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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6/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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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6/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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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배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왜 유독 여름에 배탈(복통)이 잘 생길까?배탈의 대표 원인은 장염인데,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장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5월 41만 9439명이었던 환자는 6월에 들어서 48만 1909명으로 증가했으며 7월에는 50만 6717명의 장염 환자가 발생했다.◇여름철 익히지 않은 음식들, 식중독균 오염 위험여름철에는 차가운 음료나 빙과류, 과일, 익히지 않은 각종 음식들을 섭취할 기회가 많아진다. 이러한 식품에는 배탈을 일으키는 대장균·포도상구균 등 각종 식중독균들의 오염 위험이 있다. 위장이나 대장의 상태가 평소에 좋지 않거나 몸의 저항력이 약해져 있으면 세균의 침입에 저항하지 못해 장염 등 식중독 우려가 있다. 특히 찬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배탈은 물론 심하면 위경련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음식으로 인해 식중독을 앓게 될 경우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다름 아닌 배탈, 설사, 구토 등이다. 이때, 지사제나 항생제를 함부로 먹으면 매우 위험하다. 특히 설사는 몸속의 세균이나 독소를 장에서 흡수되지 않도록 체외로 빨리 배출해 내는 일종의 인체 방어 작용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억지로 설사를 멈추려 하면 오히려 장염이 악화될 수 있다.여름철에는 배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음식 섭취가 필수다. 식수는 가급적 끓여 마시는 게 좋고, 어패류나 육류, 유제품 등의 음식은 반드시 냉장보관 해야 한다. 너무 차갑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물론, 청결하지 않은 곳에서 사먹는 음식은 자칫 비위생적일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식중독균은 일반적으로 5도 이하 또는 60도 이상의 온도에서 증식이 억제되므로 재료를 구입한 후 얼리거나 가열하는 조치가 필요하다.◇휴가철 배탈… 혹시 ‘물갈이’휴가철에는 흔히 ‘물갈이’이라고 하는 ‘설사’로 때 아닌 곤혹을 치르는 이들이 있다. 물갈이는 여행 시 배탈이 나는 현상으로, 평소와 다른 물이나 음식을 섭취함으로 인해 발생한다. 주로 해외 여행지에서 잘 발생한다. 물갈이는 앞서 언급한 식중독균 등 유해균이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인체로 들어와서 발생한다. 평소 내성이 생기지 않은 유해균이 몸 속으로 침투하면 대개는 하루 3~5회의 설사가 3~4일간 지속되다가 점차 호전되지만, 복통·열·심한 설사를 겪기도 한다. 특히 노약자나 소아,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 설사로 인한 탈수가 심할 경우 위험할 수도 있으며, 때로는 여행에서 돌아온 후 증상을 겪기도 한다.물갈이는 대부분 3~4일간 안정을 취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준다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심한 설사가 계속되고 피가 섞여 나오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날 경우에는 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18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