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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 무릎아~' 비 오면 관절 아픈 과학적 이유

    '아이고, 무릎아~' 비 오면 관절 아픈 과학적 이유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 중 '비가 오면 삭신이 쑤신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정말 비와 관절염 사이 상관관계가 있을까? ◇관절 약한 사람, 비 오면 더 아파관절이 약하거나 관절염이 있는 환자는 비가 오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실제로 1997년 호주 라트로브 대학 연구팀은 관절염 환자의 92%가 날씨에 따라 관절염 증상이 심해지며, 그중 48%는 날씨를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2015년 영국 무스그레이브파크병원 연구팀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133명을 분석한 결과 습도가 높을 때 통증과 염증 반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압력 차이, 기온, 심리적인 이유로 아파왜 비가 오면 더 아플까? 전문가들은 ▲압력 차이 ▲기온 변화 ▲심리적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비가 오면 맑은 날에 비해 기압이 낮다. 관절을 누르던 압력도 낮아져 상대적으로 관절 내부의 압력은 더 높아진다.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관절 조직이 팽창하면서 관절뼈 끝을 감싸는 윤활막이나 주위의 신경, 인대, 근육 등을 압박해 통증이 심해진다. 비가 오는 날에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더 낮아지는 것도 통증과 관계가 있다.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해림 교수는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 혈류 속도가 감소하는데, 만약 관절 주변으로 충분한 혈류가 공급되지 않으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리적인 이유도 있다. 흐린 날에는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한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며, 우울증과 충동을 완화하는 호르몬이다. 세로토닌 감소로 우울을 느끼면 심리적으로 위축돼 원래 약했던 부위가 더 아프게 느껴질 수 있다.◇오히려 신체 활동해야 통증 줄어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심한 운동을 피하고,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김해림 교수는 "비 오는 날에 활동을 줄이면 근육이 수축해 더 아플 수 있으니 적당한 신체활동을 해야 한다"며 "관절 주변을 따뜻하게 찜질하는 것이 좋고, 만약 통증과 부종이 심하면 소염진통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01 16:25
  • 한국인, 감기 말고 '○○○○' 때문에 병원 간다?

    한국인, 감기 말고 '○○○○' 때문에 병원 간다?

    우리나라 국민이 병원을 찾는 주된 원인은 무엇일까? 흔히 감기를 떠올리겠지만 감기보다 더 흔한 질환이 있다. 바로 일명 잇몸병으로 불리는 '치주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740만 명으로, 감기를 제치고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치주질환은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예방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치주질환 출발은 치석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지지하는 잇몸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잇몸병 또는 풍치라고도 한다. 보통 심각한 상태가 되기 전까지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다만, 잇몸 출혈, 입 냄새, 검붉게 붓는 잇몸, 치석, 치아가 흔들거리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치주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치주질환은 치석에 세균이 서식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치석은 음식물을 섭취한 뒤 칫솔질로 충분히 제거되지 않아 쌓인 치면세균막이 굳어서 생긴다. 치주질환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보다 당뇨병 발병률 6배, 심혈관계질환 2.2배, 뇌졸중 2.8배, 치매 2.6배 등 전신질환 발병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평소 잇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치주질환, 진행 단계 따라 치료법 달라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은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스케일링으로 잇몸이 붓고 염증, 피가 나는 초기 치주질환을 개선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염증이 깊어 잇몸뼈가 녹아내렸다면 잇몸 안쪽 치아에 달라붙은 치석을 제거하는 치근활택술, 잇몸 내부의 염증 부위를 긁어내는 치주소파술 등 잇몸 치료가 필요하다. 개인의 잇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잇몸 마사지 등 치주질환 예방 습관 중요해치주질환을 예방하려면 치아 표면에 달라붙은 세균이 치석으로 변하기 전에 올바른 칫솔질, 치간칫솔, 치실 등으로 제거해야 한다. 손으로 잇몸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칫솔질 후 손을 깨끗하게 씻고 검지를 거즈나 손수건으로 감싼 다음, 검지를 잇몸에 대고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듯이 문질러주면 된다. 맨 안쪽부터 잇몸 전체를 10회 정도 문질러 준다. 마지막으로 입 안쪽과 혀도 부드럽게 마사지해 마무리한다. 잇몸이 좋지 않다면 금연과 금주는 필수다. 평소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세종 유디치과의원 남궁철희 대표원장은 "치주질환은 방치하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며 "치주질환은 치아 상실의 주범이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01 15:59
  • [건강 단신] 아이소이x개코새롬, 여성청소년 위한 생리대 기부 캠페인 성료

    [건강 단신] 아이소이x개코새롬, 여성청소년 위한 생리대 기부 캠페인 성료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90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크리에이터 ‘개코새롬(유튜브 채널 개코의 오픈스튜디오, 이하 민새롬)’과 함께한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성료했다. 총 8500만원 상당 기부가 진행됐다.아이소이와 민새롬이 함께 진행한 이번 기부 캠페인은 아이소이가 브랜드 창립이래 이어온 사회공헌활동 '착한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아이소이 소이로움 프리미엄 순면 생리대(이하 소이로움 생리대) 출시를 맞아 진행됐다.이번 기부 캠페인은 소이로움 생리대 런칭 후 6월 한달 동안 진행됐다. 아이소이는 캠페인 기간 동안 판매된 생리대의 수량 100%를 물품 기부하고, 민새롬과 함께한 '기부박스' 마켓 판매금액 역시 모두 기부금으로 전달해 약 4500만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했다. 생리대 기부 캠페인 영상을 업로드한 민새롬은 댓글 1개당 10만원으로 환산하여 총 4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총 8500만원 상당의 나눔이 진행됐다.기부 물품과 기부금은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전달된다. 소이로움 생리대는 피부가 연약하고 여성건강케어가 필요한 여성 청소년에게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 및 심리 케어, 교육을 위한 지원활동에 사용된다.아이소이 마케팅팀 전희덕 팀장은 "소이로움 생리대는 아이소이 이진민 대표가 여성건강 관련 고민이 있는 직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느 때 보다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제품을 기획, 제작한 제품"이라며 "무엇보다 여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제작된 제품인 만큼 도움이 절실한 여성 청소년들에게도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싶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아이소이의 유기농 비건생리대 ‘소이로움’은 여성들이 생리대 성분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제품이다. 롱라이너부터 중형, 대형까지 총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커버부터 날개, 1차 흡수체까지 유기농순면을 사용했으며, 2차 흡수체 역시 천연 펄프를 사용했다. 한국비건인증원을 통한 비건 인증은 물론, 완제품기준 OCS국제 유기농 인증을 완료,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피부자극테스트에서도 엑설런트 등급을 받아 제품의 안전성을 국내외로 입증 받은 바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8/01 15:53
  • [의료계 소식] 고대 안암병원, 코로나 소아 환자 전용 외래센터 운영재개

    [의료계 소식] 고대 안암병원, 코로나 소아 환자 전용 외래센터 운영재개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1일 오전 10시에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의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에 운영을 재개한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는 지난 5월 구축한 모듈병상에 마련됐으며, 병원 내 각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염병 진료시스템을 긴급가동해 단시간에 준비됐다.모듈병상으로 준비된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는 코로나19 소아 청소년 확진자의 외래진료 및 치료를 위한 진료시설로서 10병상 규모로 운영된다. 현재는 외래진료와 일일 입원 검사와 치료가 가능하며, 필요시 입원병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려대 안암병원의 모듈병상은 단기간에 다수의 음압병상을 구축하고 집중치료 할 수 있는 감염병 진료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에어텐트와 건축구조물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서, 빠르고 견고한 설치가 가능하다. 내부에는 진료 뿐 아니라 처치, 검체채취와 진단, 방사선 검사, 약품의 전자동 관리 시스템까지 모든 진료프로세스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스템이 탑재됐다. 코로나 뿐만 아니라 이후의 감염병 유행이 발생할 시 병상구조, 진료영역 등을 포함한 기능적인 부분의 즉각적 변경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 이성우 센터장(응급의학과)은 "소아청소년 확진환자들이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진료를 재개하게됐다"며 "응급과 외래진료 사이에서 긴급한 진료가 필요한 소아 확진자에게 즉각적으로 검사와 처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는 재택치료 중인 경증 및 응급의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확진환자를 대상으로,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료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8/01 15:52
  • 환경 위한 식물성 대체육, 정말 건강에는 안 좋을까?

    환경 위한 식물성 대체육, 정말 건강에는 안 좋을까?

    식물성 대체육(콩, 대두, 밀 등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이용해 만든 육류 유사 식품)은 육류 제품을 만들면서 온실가스 등 생길 수 있는 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안됐다. 그러나 건강에는 오히려 더 안 좋을 수 있다는 주장이 많았다. 실제로 건강에 안 좋은지, 환경 피해는 얼마나 줄이는지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식물성 대체육이 육류 제품보다 건강과 환경에 모두 더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영국 배스(Bath)대 연구팀은 43개의 연구를 검토해 식물성 대체육과 육류 제품의 환경과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식물성 대체육을 먹으면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됐다. 식물성 대체육은 1kg당 탄소발자국이 1~2kg이었지만, 가금류는 2~6kg, 돼지고기는 4~11kg, 소고기는 9~120kg이었다. 탄소발자국은 개인이나 집단이 발생시키는 온실 기체의 총량으로, 기후변화에 영향 미치는 정도를 나타낸다. 소고기 총섭취량의 5% 정도만 식물성 고기로 대체해도 연간 8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영양가도 식물성 대체육이 동물성 식품보다 뛰어났다. 육류 제품 중에는 40%, 식물성 대체육 중에는 14%가 영국의 영양성분 표시제에 따라 '건강에 좋지 못함'으로 분류됐다. 트랜스지방은 식물성 대체육에 2.39~2.77%, 소고기 패티에는 5.82~6.06%가 들어있었다. 트랜스지방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병인 관상동맥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이다.연구팀은 "식물성 제품 생산자들이 대단한 발전을 이뤄냈지만, 맛·질감·요리법을 더욱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래식품(Future Foods)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01 15:51
  • 무설탕·설탕 무첨가·무가당·무당​… 도대체 무슨 차이?

    무설탕·설탕 무첨가·무가당·무당​… 도대체 무슨 차이?

    당 섭취를 줄이려는 김모씨(31)는 무설탕 음료를 구매하려고 마트에 방문했다. 음료 칸에 도착하자 김씨는 '무설탕', '설탕 무첨가', '무가당', '무당' 등 죄다 비슷한 문구 탓에 어떤 혼란스러워졌다. 과연 무슨 차이가 있을까?◇'무설탕'엔 천연당·첨가당이, '설탕 무첨가'엔 천연당만단맛을 내는 성분은 크게 ▲설탕 ▲천연당 ▲첨가당으로 나뉜다. 천연당은 제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당분으로 유당·과당 등을 말하고, 첨가당은 인위적으로 첨가하는 당분으로 액상과당·결정과당 등을 의미한다. '무설탕'은 설탕만 안 들어간 식품이다. 천연당과 첨가당은 포함됐다. '무당'도 같은 뜻이다. 반면, '설탕 무첨가'는 설탕과 첨가당이 모두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다. 오직 천연당만 들어있다. '무가당'도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설탕 무첨가'와 '무가당' 표시를 ▲식품 제조 시 당류 등을 사용하지 않고 ▲당류나 당류를 포함한 원료(잼)를 사용하지 않고 ▲당류 대체 원료(과일농축액)를 사용하지 않고 ▲효소분해 등으로 식품 자체의 당 함량이 높아지지 않은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지난해부터 문구 구분해서 사용지난해 11월 전까지는 우리나라에서 무설탕이나, 설탕 무첨가나 같은 의미였다. 식품 100g당 당류 함량이 0.5g 미만이라면 두 단어를 혼용해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단맛을 내는 첨가물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구분하는 단어를 도입하기 시작했고, 대한민국도 국제기준에 맞춰 당료 원료에 따라 세부적인 기준을 나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설탕과 설탕 무첨가를 다른 의미로 구분하게 된 이유를 ▲국제 기준에 맞추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무턱대고 많이 먹으면 위험해무설탕, 설탕 무첨가 음료 모두 설탕이 없다고 안심한 채 많이 마시면 안 된다. 무설탕 음료 첨가당 중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단순한 구조라, 몸에 더 빨리 흡수되고 체지방 전환도 빠르다. 체내 콜레스테롤 균형을 망가뜨려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자주 섭취하면 비만·당뇨병·지방간이 생길 위험이 커질 수 있다.설탕 무첨가 음료도 천연당만 있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 된다. 과일에 함유된 과당은 포도당보다 혈중 지질로 바뀌는 비율이 높아 이상지질혈증‧지방간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가 있다. 실제로 시중에 판매하는 설탕 무첨가 오렌지 주스에는 100mL당 당류가 약 10g 함유돼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하루 당 권장 섭취량을 총 섭취 열량의 5% 미만(2000kcal 기준 하루 약 50g 미만)으로 규정했다.설탕 무첨가 오렌지주스 300mL를 하루에 2~3잔 마셔도 넘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당분 섭취를 줄이려면 제품 구매 전 영양성분표의 당 함유량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어떤 합성 첨가물과 감미료가 포함돼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01 15:46
  • [의료계 소식]항암 후 ‘림프순환장애’ 극복 가능성 열려

    [의료계 소식]항암 후 ‘림프순환장애’ 극복 가능성 열려

    암 환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림프순환장애 치료 가능성이 열렸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손상된 림프의 흐름을 회복시키는 인공 구조물을 개발한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의공학연구소 천화영 박사팀은 림프절 절제술로 림프의 흐름이 끊어진 소동물 모델에 인공 구조물 ‘림프채널시트’를 이식한 결과, 끊어진 림프의 흐름이 성공적으로 회복됐으며 부종 감소 효과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림프채널시트가 단순히 림프의 흐름을 지속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림프관이 재생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림프부종은 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됐을 때 림프절 부위를 절제하고, 방사선 치료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손상이 발생해 생기는 문제다. 림프조직이 손상되면 림프 흐름이 단절돼 팔, 다리가 심하게 붓고 만성염증이 생기는 림프부종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마땅치 않아 암 환자의 고통이 컸다.이에 연구팀은 단절된 림프 구간의 흐름을 이어줄 통로 역할은 물론, 림프관신생을 위한 지지대(스캐폴드) 역할까지 수행할 ‘림프채널시트’를 개발했다. 림프채널시트는 미세유체 통로를 포함하는 2차원 구조물로 단절된 림프관 사이를 이어주도록 제작됐으며, 기존 기술 대비 비교적 쉽게 시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실제 림프절(상완림프절)을 제거하고 방사선 치료 상황을 재연한 소동물 실험에서 림프채널시트는 림프의 흐름을 유지하는 역할을 입증했다. 이식한 림프채널시트 내부를 조직검사한 결과에선 시트 내부의 채널을 따라 미세 혈관과 미세 림프관이 새롭게 생성된 것도 확인됐다.전재용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림프순환장애는 특히 유방암을 포함한 여성암 환자들이 많이 호소하는 수술 후 후유증이지만 아직 적절한 예방 및 치료 기술이 부족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이번 연구가 재생의학 측면에서 림프순환장애의 획기적인 새로운 예방 및 치료 전략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01 14:36
  • 양쪽 동공 크기 다르면?… 의외의 암 증상 4

    양쪽 동공 크기 다르면?… 의외의 암 증상 4

    무서운 질환인 암(癌)​은 빠르게 발견할수록 치료 예후가 좋다. 관련 증상이 동시에 여러 개 나타난다면 바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많은 사람이 잘 모르는 암 증상을 알아본다.◇눈 동공 한쪽만 작아져한쪽 눈의 동공 크기가 작아졌다면 폐암 증상일 수 있다. 폐의 가장 위쪽에 생긴 종양을 판코스트(Pancoast) 종양이라고 하는데, 이 종양이 생기면 척추 신경을 건드릴 수 있다. 얼굴에 있는 교감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때 '호너증후군(Horner's syndrome)'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쪽 눈 동공이 다른 쪽에 비해 작아지거나 ▲한쪽 얼굴에만 땀이 나지 않거나 ▲한쪽 눈 위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호너증후군의 원인은 종양이 35~60%로 가장 흔하다. 원인 질환을 제거해야 증상이 사라진다. 영국의 '생존 가능성이 낮은 암 태스크포스(Less Survivable Cancers Taskforce)​'는 "호너증후군은 진단이 늦어질수록 암의 예후도 좋지 않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했다.◇자다가 식은땀 흥건히 흘려잘 때 식은땀이 나도록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다. 수면무호흡, 불안장애, 갑상선질환 등을 앓아도 수면 중 땀을 흠뻑 흘릴 수 있다. 그러나 수면 중 식은땀의 원인이 혈액암일 수도 있다. 혈액암 환자의 30%는 잘 때 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을 흥건히 흘린다. 혈액암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지속해서 분비하는데, 이때 우리 몸의 면역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나는 것이다. 전신이 가렵기도 하다. 혈액암세포는 몸속 여러 기관을 침투하는데, 피부밑에 염증을 일으키면 전신 가려움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증상과 함께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다이어트도 안 했는데 한 달에 3kg 이상 빠진다면 혈액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얼굴, 눈동자 노래져암으로 황달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스타우퍼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암 때문에 '인터루킨6'라는 물질이 간에 작용해 체내 담즙 분비를 조절하는 유전자 작용이 억제되며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간에서 담즙이 잘 배출되지 않으면, 담즙 속 색소 성분인 빌리루빈이 체내에 남아 눈과 몸을 노랗게 만든다. 이때도 가려움증이 잘 동반된다. 빌리루빈 물질 자체가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담즙산, 지질 등 각종 물질이 배출되지 못한 채 몸에 쌓이기 때문이다. 이때 가려움증은 특정 부위가 아닌 전신에 나타난다. 특정 부위만 가렵다면 피부질환일 가능성이 더 크다. 암으로 황달이나 가려움증이 생기면 암을 제거하거나 인터루킨6 수치를 낮추면 사라진다. 따라서 황달과 가려움증이 생기면 우선 간질환을 의심해보고, 이상이 없다면 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손가락, 얼굴, 다리 퉁퉁 부어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01 14:33
  • 10년 안에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은? 바로 확인 가능!

    10년 안에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은? 바로 확인 가능!

    밀당365의 세 번째 밀당 테스트가 공개됐다. 이번 주제는 '10년 안에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은?'이다.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진료 지침에 나와 있는 내용을 토대로 만든 것으로, 총 일곱 가지 질문에 답하면 10년 안에 당뇨병이 생길 위험을 계산해 알려준다. 당뇨 발병 위험은 최저 8.9%부터 최고 38.3%까지 나올 수 있다.이번 밀당 테스트는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을 예측하고, 지금부터라도 혈당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밀당 테스트 후에는 밀당365에 바로 접속해 혈당 관리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테스트는 밀당365 홈페이지에 마련돼 있으며 참여 가능하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8/01 14:00
  • 코로나 신규 확진 4만4689명… 위중증 287명·사망 21명

    코로나 신규 확진 4만4689명… 위중증 287명·사망 21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만4689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82만739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87명,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068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만425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337명, 부산 2067명, 대구 1933명, 인천 2301명, 광주 1473명, 대전 1462명, 울산 1092명, 세종 349명, 경기 1만2983명, 강원 1441명, 충북 1417명, 충남 1781명, 전북 1561명, 전남 1446명, 경북 2379명, 경남 2226명, 제주 100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36명이다. 2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09명은 지역별로 서울 3명, 부산 4명, 대구 15명, 인천 158명, 광주 22명, 대전 26명, 울산 4명, 세종 10명, 경기 24명, 강원 10명, 충북 28명, 충남 28명, 전북 18명, 전남 2명, 경북 19명, 경남 30명, 제주 8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71명, 유럽 85명, 아메리카 56명, 오세아니아 15명, 아프리카 8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01 09:46
  • [제약계 소식]한국릴리,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신임 대표 선임

    [제약계 소식]한국릴리,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신임 대표 선임

    국릴리는 8월 1일부로 한국릴리 신임 대표에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신임 대표는 15년 이상 글로벌 제약 업계에서 업무 경험을 쌓은 제약·헬스케어 전문가다. 한국릴리 대표 선임 전, 2020년부터 최근까지 일라이 릴리의 남아프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사 대표를 맡아왔다.2008년 공공 정책 분석가로서 처음 일라이 릴리 미국 본사에 합류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대표는 대외 협력부터 대관과 약가 전략 기획, 신제품 기획, 브랜드 정책 마케팅, 영업 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거쳤다. 미국 서부 지역 신경과학 분야 세일즈 디렉터와 일라이 릴리 본사 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하기도 했다.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대표는 “한국릴리의 대표로 새롭게 선임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릴리의 혁신 의약품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의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01 09:43
  • [밀당365] 하루에 ‘이것’ 두 잔 마시면, 당뇨합병증 위험 감소

    [밀당365] 하루에 ‘이것’ 두 잔 마시면, 당뇨합병증 위험 감소

    최근, 커피를 마시는 것이 대표적인 당뇨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낸 연구결과가 한 편 나왔습니다. 바로 소개합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병 환자가 커피를 마시면 당뇨망막병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2. 꾸준하고 정기적인 안과 검사가 동반돼야 합니다.하루 두 잔 커피가 당뇨망막병증 막아강원대 연구팀이 2형 당뇨병 환자 1350명을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하루 커피 섭취량에 따라 아예 안 마시는 그룹, 한 잔 미만으로 조금만 마시는 그룹, 한 잔만 마시는 그룹, 두 잔 이상 마시는 그룹 등 네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커피를 안 마시는 그룹의 당뇨망막병증 발생 위험을 1로 두고 봤을 때, 두 잔 이상 마시는 그룹의 당뇨망막병증 발생 위험 비율이 0.53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한 잔을 마시면 0.67, 한 잔 미만으로 마시면 0.95 수준이었습니다.혈당에 영향 적은 블랙커피 추천연구에서는 커피의 종류에 따른 당뇨망막병증 발생률도 분석했는데요. 블랙커피를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시는 그룹의 당뇨망막병증 발생률은 0.77로, 한 잔 미만 마시는 경우인 0.93보다 낮았습니다. 설탕이나 크림을 넣은 커피는 어땠을까요? 예상 외로, 이 역시 당뇨망막병증 위험을 낮췄습니다. 한 잔 이상 마시는 그룹의 당뇨병성 망막병증 발생률은 0.85로, 한 잔보다 적게 마시는 경우인 0.99보다 낮았습니다. 다만, 당뇨망막병증에 긍정적이라고 해서 맘껏 마셔도 되는 건 아닙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설탕과 크림을 넣으면 혈당이 많이 오르기 때문에 가급적 블랙커피를 마시기를 권장합니다.하루 네 잔 이하로커피가 어떻게 당뇨망막병증 위험을 낮췄을까요? 커피 속 항산화물질 덕분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클로로겐산이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데, 이는 인슐린저항성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또 세포끼리의 연결을 도와 망막 장벽이 파괴되는 것을 막고 혈관 누출도 줄입니다. 커피를 마시고 생긴 대사산물은 망막 세포의 손상을 줄이는 등 망막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카페인 때문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카페인을 성인 기준 하루 400mg 이하로 섭취하라고 권장합니다. 이는 커피 네 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입니다.안과 정기 검진 중요한편, 당뇨망막병증은 당뇨 환자의 약 40%에서 나타납니다. 당뇨병 진단 즉시 안과 검사를 받으면 망막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망막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게 막을 수도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망막 혈관에 악영향을 주므로,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8/01 08:40
  • “화상, 초기 대응이 치료 결과 좌우합니다” [헬스조선 명의]

    “화상, 초기 대응이 치료 결과 좌우합니다” [헬스조선 명의]

     사고는 늘 예기치 않게 발생한다. 사고가 발생하는 순간은 짧지만, 사고가 남긴 상처는 오래, 영원히 지속되곤 한다. 화상 사고가 그렇다. 화상부위나 정도 등에 따라 피부와 호흡기, 장기, 관절은 물론, 정신적으로 오랜 기간 후유증을 앓을 수 있다. 화상 사고는 ‘화상(火傷)’이라는 이름과 달리 불뿐 아니라 물, 전기, 화학물질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바꿔 말하면 일상생활을 하는 모든 곳에서 화상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어디서든 경각심을 잃어선 안 되는 이유다. 화상 치료 명의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허준 교수(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를 만나 화상 치료에 대해 들었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01 07:15
  • 코로나 이후 '집순이'된 대학생… 식생활도 바뀌어

    코로나 이후 '집순이'된 대학생… 식생활도 바뀌어

    코로나19 유행 이후 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월 1회 미만) 대학생의 비율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채소를 하루 1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은 오히려 줄었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천대 교육대학원 계승희 교수팀이 2021년 9∼10월 대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COVID-19로 인한 대학생의 건강행태 및 식생활 변화)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코로나19 유행 도중 대학생의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밥 빈도가 잦아졌고, 외식·음주·채소 섭취 횟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월 1회 미만) 대학생의 비율은 코로나 이전 8.9%에서 코로나 유행 이후 21.9%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주(週) 4∼6회 외식한다’는 응답률은 15.2%에서 11.5%로 감소했다.간식을 ‘하루 1회 이상 즐긴다’는 응답률은 코로나 유행 이전 45.5%에서, 코로나 유행 동안 47.7%로 약간 늘었다.계 교수팀은 논문에서 “미국 대도시 거주 소비자 861명 대상 연구에서도(2021년) 코로나로 인해 변한 바람직하지 않은 식습관 중 하나로 간식 섭취 증가가 꼽혔다”며 “이는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우울감 대처를 위해 간식에 의존했거나 외부 활동이 줄면서 TV ·영상 시청 등 좌식 생활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채소를 하루 1회 이상 섭취한다’는 응답률은 코로나 이전엔 30.4%였으나 유행 동안엔 23.7%로 감소했다.코로나19 유행 이후 대학생의 배달음식·테이크아웃·간편식의 이용 빈도가 증가했다. 식품구매 장소로 대형마트 이용률은 줄고, 온라인 쇼핑·배달 앱 이용률은 늘어났다. 배달음식 주문 횟수는 코로나 유행 동안 대학생 3명 중 2명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배달음식 섭취 빈도는 주 1∼3회란 응답률이 61.9%로 가장 높았다. 배달음식 이용 시 주로 이용하는 메뉴론 분식이 33.3%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한식(29.6%)·양식(17.4%)·중식(14.1%)·일식(5.6%) 순이었다. 남자 대학생은 한식(29.3%), 여자 대학생은 분식(30.1%)을 가장 많이 주문했다.계 교수팀은 논문에서 “배달음식은 음식점의 조리 환경을 직접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정확한 식재료나 위생 상태를 알 수 없다”며 “배달 과정에서 2차 오염 등 위생상·안전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배달음식은 치킨·떡볶이·피자·짜장면·튀김 등 고열량·고지방 식품이 많아 자주 섭취하면 체중 증가·영양 불균형도 부를 수 있다.한편 성인이 된 대학생은 부모나 보호자의 보호에서 벗어나면서 식생활 통제에서도 자유로워진다. 잦은 결식·외식·과식·불규칙한 식사 등의 식생활 문제가 일어나기 쉬운 시기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8/01 07:00
  • '이때' 담배 피우는 사람… 폐암 더 잘 걸려

    '이때' 담배 피우는 사람… 폐암 더 잘 걸려

    흡연을 언제 주로 하는지에 따라 특정 암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흡연하는 사람은 폐암, 두경부암 위험이 더 높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의대 연구팀은 두 가지 연구를 진행했다. 첫째로 흡연하는 폐암 환자 4775명과 대조군 2835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기상 후 30분 이내, 31~60분 사이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60분 이후에 피우는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각각 1.79배, 1.3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는 두경부암 환자 1055명과 대조군 79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분석 결과, 기상 후 30분 이내, 31~60분 사이에 흡연하는 사람은 60분 이후에 흡연한 사람보다 두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각각 1.59배, 1.42배 높았다.연구 저자 조슈아 무스카트 박사는 "기상 직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체내 니코틴을 포함한 다른 담배 독소가 더 많은 편"이라며 "일반적인 흡연자보다 담배에 더 중독됐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 흡연은 고혈압 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기상 후 30분 이내에 첫 흡연을 하는 그룹은 30분 뒤에 흡연하는 그룹보다 고혈압 발병 확률이 4.43배나 높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관이 좁아져 있다. 따라서 이때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더 좁아지면서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게다가 아침에는 다른 시간보다 니코틴 등이 몸에 빠르고 깊게 흡수된다. 따라서 혈압 상승, 맥박 증가, 동맥경화 등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01 06:30
  • 무릎 자꾸 아픈 아이, 무조건 성장통?

    무릎 자꾸 아픈 아이, 무조건 성장통?

    성장통이란 무릎이나 허벅지, 종아리 근처의 뼈에 부착된 힘줄이나 근육이 뼈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생기는 통증을 말한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인데, 빠르면 4~5세부터도 통증이 시작된다. 그 때문에 성장기 아이가 다리가 아프다고 하면 성장통으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원인은 다른 데 있을 수도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정형외과 곽윤해 교수와 함께 아이의 무릎 통증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밤에 유독 더 아픈 성장통, 심할 땐 진통제 도움성장통은 밤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아침이 되면 말끔하게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사라졌다가도 몇 주, 몇 달 뒤에도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고, 길게는 몇 년간 간헐적으로 통증이 이어지기도 한다.성장통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도 있는데, 성장통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며칠 휴식을 취하면 낫는다. 통증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있다. 통증이 있을 때 마사지나 찜질을 하거나 따뜻한 물에 목욕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통증이 가라앉는다. 통증이 심한 경우엔 약물의 도움을 받아도 괜찮다. 이부브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를 먹으면 된다.마사지해줘도 아프고 부종 있다면 다른 질병 의심해야성장기 아이라도 통증이 지나치게 오래간다면 성장통이 아닌 다른 질병을 의심해야 한다. 통증 부위를 만지면 아이가 심하게 아파하거나, 통증 완화 마사지를 해줘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으며, 통증 부위에 미세한 부종이나 열감이 있다면 단순 성장통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아이가 무릎이 아픈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자기공명영상(MRI)에서 이상이 나올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무릎관절 앞부분에 있는 뼈(슬개골)와 허벅지 뼈(대퇴골) 사이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해 만성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엉덩이 관절병(고관절의 무혈성골괴사)인 경우도 있다. 어린아이의 경우 엉덩이 관절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엉덩이가 아니라 무릎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아이가 무릎이 아프다고 하고 걸음을 이상하게 걸으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엉덩이 관절을 점검해봐야 한다. 그 외에도 탈구나 골절 등으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엑스선 검사와 MRI까지 찍어봤는데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라면 운동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권장한다. 단,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과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보존적 치료를 할 때는 무릎의 불편감을 유발하는 신체활동을 자제하고,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는 자세 등도 피하는 게 좋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8/01 06:00
  • 다이어트 돕는 조명 따로 있다?

    다이어트 돕는 조명 따로 있다?

    조명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다이어트가 조금 더 쉬워질 수 있다. 조명이 식욕과 대사 능력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건강식 선택하려면 실내 조명 밝은 식당 가야사람은 조명이 밝은 식당에서는 더 건강한 음식을 주문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조도가 낮은 레스토랑에서는 음식도 더 많이 먹는다. 실제로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 디페얀 비스와스(Dipayan Biswas) 교수팀은 식당의 조명이 메뉴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하기 위해, 레스토랑 4곳의 고객 160명을 밝은 자리와 어두운 자리에 나눠 앉도록 한 뒤 어떤 음식을 주문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밝은 자리에 앉은 사람은 생선구이, 채소 등 상대적으로 건강한 음식을, 어두운 자리에 앉은 사람은 기름에 튀긴 음식, 디저트 등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더 많이 주문했다. 음식도 어두운 자리에 앉은 사람이 밝은 자리에 앉은 사람보다 39% 더 많이 먹었다. 연구팀은 대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추가 실험을 4건 더 진행했고, 결과는 같았다. 연구팀은 "주변광 밝기가 인지능력과 주의력을 높여, 밝은 조명의 식당에서 건강식을 더 많이 고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잘 때는 조명 끄고, 아침엔 밝은 햇살 맞아야자기 전 책을 읽거나, 어둠이 무서워 조명을 켜놓고 자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밤에 조명을 켜두면 생체 리듬이 깨져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진다. 지방·단백질·당 대사가 잘 안돼 살이 찌기 쉽다. 영국 애버든대학 와이즈 교수는 "잠을 자야 할 밤에 조명을 켜면 생체 리듬이 깨져 수면 시간에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안 나와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진다"며 "아침에 많이 나와야 하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도 불규칙해져, 코르티솔의 영향을 받는 렙틴 작용 시스템도 엉망이 된다"고 말했다. 렙틴은 식욕억제 호르몬으로, 렙틴이 제때 분비되지 않으면 음식을 계속 찾게 돼 살이 찌기 쉽다. 코르티솔과 렙틴이 적절하게 분비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조절되지 않고, 혈압과 혈당도 올라가 당뇨병, 암 등 다른 질병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생체리듬을 유지하려면 늦어도 새벽 1시 이후에는 불을 모두 끄고 잠을 자야 한다. 조명이 필요하다면 백열등을 사용해 달빛 같은 느낌을 주거나, 희미한 불빛만 켜 두는 것이 좋다. 실제로 밤에 밝은 빛을 쬔 그룹과 희미한 빛을 쬔 그룹의 수면 신진 대사율을 비교했더니, 희미한 빛을 쬔 그룹이 신진대사를 더 잘 조절했다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의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10분 정도 햇볕을 직접 쬐면 몸이 생체 리듬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01 05:00
  • 혀로 '건강' 확인 가능… 색깔 하얗다면?

    혀로 '건강' 확인 가능… 색깔 하얗다면?

    한의학에서는 몸 상태 진단을 위해 '혀' 색깔, 모양 등을 확인하고 한다. 이를 '설진(舌診)​'이라고 하는데, 주로 설질과 설태를 관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설질은 혀의 앞쪽 3분의 2 부위, 설태는 혀 위에 이끼처럼 나타나는 얇은 물질이다. 혀 상태별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혀 색깔 하얗다면 기력 떨어진 상태몸이 건강하다면 설질은 주로 엷은 붉은색을 띈다. 이와 달리 설질 색이 과도하게 붉어졌다면 세균 감염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열이 많아진 것을 말한다. 이때는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쉬어줘야 한다. 반대로 설질이 과도하게 하얘졌다면 기운이 없거나 몸이 찬 상태다. 이때는 보양식 섭취로 기운을 보강해주고 율무차, 매실차 등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설태는 혀 전체의 30~60%를 차지하는 게 정상이다. 이보다 적거나 많으면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다. 몸속 수분을 유지해주는 진액이 줄었을 때 설태가 줄어든다. 반대로 설태가 너무 많이 쌓여있으면 대사기능이 약해졌거나, 습담(병으로 인해 변질된 진액이 몸속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어 생긴 가래)이 쌓였을 가능성이 크다. ◇혀 두꺼워졌다면 수분 부족하다는 뜻혀가 평소보다 두꺼워진 것도 병의 신호일 수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김진성 교수는 "평소보다 혀가 두꺼워졌다면 대사 능력이 떨어진 것"이라며 "체내 대사 기능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손발이 붓듯 혀도 붓는다"고 말했다. 이때는 혀에 치아 자국이 남는 치흔이 잘 나타난다. 치흔이 생기면 순환기나 신장, 간장 등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를 통해 살펴봐야 한다.한편, 혀 위에 흰색 그물 모양이 보이면 구강편평태선일 수 있다. 구강편평태선은 치료하지 않으면 암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구강편평태선이 생기면 스테로이드나 사이클로스포린 같은 면역억제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한의학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7/31 23:00
  • 증상도 없이 간암까지 가는 '이 질환'… 예방법은?

    증상도 없이 간암까지 가는 '이 질환'… 예방법은?

    간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관리, 독소 분해, 담즙 생성, 면역력 향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같은 역할을 하는 간에 염증이 생기면 쉽게 피로해지고 구역질, 근육통, 미열 등이 발생한다.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전격성 간부전, 간암 등에 이를 위험도 있다. 특히 ‘만성 B형간염’의 경우 특별한 증상 없이 병이 진행돼 더욱 주의해야 한다.B형간염은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으로 분류된다. 급성 B형간염​은 6개월 내에 회복되지만, 만성 B형간염​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수십 년 동안 아무런 증상을 유발하지 않고 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 만성 B형간염은 대부분 명확한 증상이 없이 조용히 진행된다. 염증을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간경변증은 물론, 간암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만성 B형간염은 검사 없이 증상만으로 진단할 수 없다. 혈액검사를 통해 B형간염 표면 항원 양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B형간염으로 진단되면 만성 B형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해 염증을 최소화하는 치료제를 사용한다. 아직까지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증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치료제는 없는 상태다. 일반적으로 과거 치료 경험이 없는 만성 B형간염 환자는 ▲엔테카비어 ▲테노포비어 ▲베시포비어 등과 같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해 치료를 시작한다.만성 B형간염은 간경화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사전에 B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보유·노출 유무를 확인하고, 간 수치가 상승하거나 활동성 B형간염이 확인되면 이른 시기에 적극적으로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도록 한다. 만성 B형간염 환자가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을 함께 앓고 있으면 간암 위험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B형간염 바이러스는 보통 혈액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혈액에 노출되는 칫솔, 손톱깎이, 면도기 등은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가족 중 B형간염 환자가 있을 경우 이 같은 용품을 함께 사용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금주·금연 역시 필수다. 음주는 간질환 발생·진행 속도를 높이는 원인이 되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간암 발생 확률이 훨씬 높다. 고지혈증·지방간 환자는 체중을 적절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윤빈 교수는 “간암은 100% 예방할 수 없으므로,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은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6개월마다 간암 표지자 검사, 간 초음파 검사 등을 받는 등 주기적으로 간암 감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31 22:00
  • 잇몸 '블랙트라이앵글'… 가볍게 보지마세요

    잇몸 '블랙트라이앵글'… 가볍게 보지마세요

    나이가 들면 치아를 잡아주는 잇몸의 탄력이 줄어 치아가 벌어질 수 있다.흔히 생기는 잇몸 염증으로 잇몸 뼈가 줄어드는 것도 원인이다. 보통 40대를 기점으로 치아가 벌어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 치아가 벌어지면 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끼어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하는 2차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초기에 관리해야 한다.잇몸 양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표가 있는데, 바로 잇몸의 빈 공간인 '블랙트라이앵글'<사진>이다. 약간의 블랙트라이앵글이 보인다면 꼼꼼한 칫솔질과 잇몸 관리를 철처히 해야 한다.먼저 잇몸 염증을 주의해야 한다. 치태나 치석에 의해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면 잇몸이 퇴축되면서 블랙트라이앵글이 만들어질 수 있다. 젊을 때보다 치아가 길어 보이는 것도 잇몸 염증으로 잇몸이 뿌리 쪽으로 올라가면서 치아의 치경부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 경우 가벼운 양치질에도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잇몸이 시리고 붓는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특히 흡연은 블랙트라이앵글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흡연은 잇몸 건강을 악화시켜 치아를 지지하지 못하게 한다. 또한 치아를 깨끗하게 닦는다며 너무 힘을 주어 뿌리 부위를 세게 문지르는 잘못된 습관도 잇몸을 상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충치 치료를 한 후 치아를 씌운 크라운이나 보철물이 치아와 맞지 않거나, 시간이 지나 보철물과 치아 사이의 빈틈이 생기면 그 사이에서 세균이 번식해 잇몸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한편, 스케일링 후에 블랙트라이앵글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없던 블랙트라이앵글이 생긴 것이 아니라 치석을 제거하면서 감춰졌던 블랙트라이앵글이 드러난 것이다. 치석은 아래 앞니의 안쪽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치석이 자리잡은 공간은 점점 커지면서 그 부위의 잇몸을 밀어내버리고 서서히 없어진 잇몸은 치석을 제거해도 원래 모양대로 다시 차오르는 경우가 드물다. 심미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도 블랙트라이앵글이 크게 생긴 치아 사이는 음식물이 쉽게 끼게 되고, 치아의 뿌리가 드러나게 되면 이 부위는 찬물이나 짠 음식에 시리거나 충치에도 매우 약해지게 되므로 블랙트라이앵글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치과에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틈을 메우는 수복 치료를 받는 것이 구강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7/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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