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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에 진심인 그녀가 라떼 대신 믹스커피 먹는 이유

    건강에 진심인 그녀가 라떼 대신 믹스커피 먹는 이유

    믹스커피가 몸에 매우 안 좋으리라 짐작하고 하는 사람이 많다. 놀랍게도 믹스커피보다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시럽을 첨가한 라떼가 영양학적으로 더 건강에 안 좋다.한국소비자원이 바닐라, 캐러멜 등 시럽을 첨가한 커피류 29개 제품을 조사했더니, 1컵당 평균 37g(최소 14~최대 65g)의 당류가 함유돼 있었다. 평균 열량은 285kcal(최소 184~최대 538kcal)였다. 반면 믹스커피 한 잔에는 약 5g의 당류가 들어가 있고, 칼로리는 평균 30kcal 정도다. 무려 약 7배 정도 차이 나는 수치다.커피전문점 라떼가 믹스커피보다 포화지방 함량도 더 높다. 360mL를 기준으로 라떼에는 포화지방이 약 7g 들었지만, 커피믹스 한 봉지에는 1.2g 함유돼 있다. 게다가 라떼 속 포화지방이 더 몸에 안 좋은 종류다. 라떼에는 주로 탄소가 12개 이상 길게 연결된 포화지방(장쇄지방산)이 들어가 있는데, 이런 지방산은 장에서 중성지방으로 변해 혈관, 간 등에 쌓인다. 과다섭취 하면 암, 심혈관질환, 비만, 당뇨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커피믹스에 들어있는 프림은 야자유가 원료로, 연결된 탄소가 8개 미만으로 짧은 지방산(단쇄지방산)이라 장쇄포화지방보다 체내 흡수가 잘 되고 에너지로 전환도 잘 된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9/21 01:00
  • 밤에 활발한 '올빼미족'에게 생기기 쉬운 질환

    밤에 활발한 '올빼미족'에게 생기기 쉬운 질환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생활 습관이 흐트러지기 쉽다. 운동량을 늘리거나, 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최근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기 쉬워,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비교적 크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팀은 일주기 유형이 평상시 혈당 소모를 비롯한 에너지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51명의 성인을 생활 습관에 따라 ‘아침형’과 ‘저녁형’으로 구분했다. 연구팀은 일주일간 참여자들의 신체 활동량을 파악하고, ▲체질량지수(BMI) ▲신체 구성 ▲인슐린 민감성을 측정했다. 각 참여자가 소모하는 지방과 탄수화물이 어느 정도인지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아침형 인간은 저녁형 인간보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적고, 유산소 운동량은 더 많았으며, 인슐린 저항성은 더 낮은 경향이 있었다. 근력운동을 하면 혈당이 근육에서 에너지로 잘 소비돼 인슐린 저항성이 줄어든다. 반대로 운동량이 줄면 근육이 인슐린에 반응해 혈당을 활용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상대적으로 운동을 덜 하기 쉬운 저녁형 인간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이유다. 같은 양의 혈당을 근육이 흡수·소모하는 데 사용되는 인슐린의 양이 아침형 인간보다 많아, 인슐린의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은 에너지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주 에너지원도 달랐다. 운동을 시작하면 탄수화물이 어느 정도 연소된 후에야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한다. 신체적으로 활성화된 상태가 오래 유지돼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소모할 수 있단 뜻이다. 아침형 인간인 사람들은 저녁형 인간보다 지방을 더 많이 연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저녁형 인간들은 아침형 인간보다 탄수화물을 더 많이 연소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팀은 개인의 일주기 유형이 신체 운동량과 인슐린 활용 능력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신진대사에도 관여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아침형 인간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기 쉬운 저녁형 인간에서 심장병과 2형 당뇨 발생 위험이 더 크다고도 주장했다. 이 연구는 지난 19일 국제학술지 ‘실험생리학(Experimental Physiology)’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20 22:30
  • 일교차 큰 날씨에 면역력 높여주는 음식 4

    일교차 큰 날씨에 면역력 높여주는 음식 4

    늦더위가 끝나고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졌다. 당분간 일교차가 최대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예정이다. 낮과 밤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엔 면역력 저하에 주의해야 한다.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알아본다.▶단호박=단호박은 감기예방과 혈액순환을 돕는다. 단호박에 있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없애고 체내 신경조직을 강화한다. 백혈구 중 하나인 NK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높이기도 한다. 비타민A 외에도 단호박의 비타민B·비타민C·칼륨 등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마늘=2016년 발표된 호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늘은 소화관 내 유익균의 성장을 자극해 면역체계의 80%에 기여하는 미생물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대식세포·T세포·B세포의 생성을 증가시켜 면역기능 개선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미국 플로리다대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분말 형태의 마늘을 하루 2.56g씩 섭취했을 때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되고 감기나 독감 증상의 발현과 질병일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토마토=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항암 및 면역력 증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토뿐만 아니라 붉은색을 띠는 채소나 과일에도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기름과 함께 가열해 먹는 게 좋다.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을 때 체내에 흡수가 더 잘 된다.▶김치=김치 속 유산균이 장내 유익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한국식품과학회지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인이 하루에 200g 김치를 섭취하는 동안 유의하게 장내 유익효소가 증가하고 유해효소는 감소했다. 감염병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인호 박사팀 연구에 따르면 김치 속 유산균(락토바실러스 균주 등)이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효능'을 보였다. 김치 추출물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투여한 결과, 바이러스 형성을 현저히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단, 염장식품인 만큼 당뇨병, 고혈압, 위염 등이 있는 사람들은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1회 40g 이하로 먹는 게 좋고, 염분이 많이 들어 있는 김치국물은 가급적 섭취량을 줄이는 게 좋다.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20 22:00
  • 건강 해치는 건강기능식품들이 있다

    건강 해치는 건강기능식품들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급증했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먹은 건강기능식품 때문에 부작용을 경험한 사례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제대로 된 건강기능식품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자.◇영양보충제·유산균 부작용 다수… 소화불량, 가려움 등 부작용 겪어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최근 5년간 신고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는 총 5795건이다. 2018년 1066건에서 2021년에 1413건으로 24.6% 증가했다.가장 많은 부작용이 신고된 제품은 ‘영양보충용’ 제품30.2%(1750건)이었다. 다음으로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가 11.4%(663건), DHA/EPA함유유지 8.9%(518건), 프락토올리고당 7.3%(426건), 엠에스엠 4.0%(235건), 홍삼 154건(2.7%) 순으로 많았다.부작용 증상으로는 소화불량이 3985건으로 가장 많았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부작용 증상은 최근 5년간 총 8410건이었는데, 이 중 47.4%가 소화불량이었다. 다음으로는 가려움이 1516건, 체중증가가 1068건으로 많이 보고됐다.◇'건강기능식품'·'표시·광고사전심의필' 마크 확인 필수건강기능식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검증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제대로 검증을 받은 제품을 고르고 싶다면, 포장 겉면에 '건강기능식품' 인정 마크와 '표시·광고사전심의필' 마크를 확인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식약처에서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인체 기능성과 안전성을 평가받은 제품에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허위·과대 광고 없이 만든 제품에 '표시·광고사전심의필'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해외 직구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한글 표시를 확인하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국내 판매용으로 수입과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제품은 수입(제조)업체명·원재료명 등을 한글로 표시하고 있으니 구매 전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20 21:00
  • 20~30대 공격하는 '악성' 위암… 어떻게 잡아내나?

    20~30대 공격하는 '악성' 위암… 어떻게 잡아내나?

    위암 환자의 대부분은 50대 이상이지만, 20~30대 젊은 환자도 전체의 5%를 차지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2021년 기준). 게다가 젊은 나이에 생기는 위암의 60~70%는 ‘미만성(瀰漫性) 위암’인데, 커지는 속도와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빠르다. 하지만 발견이 어려워 대부분 3~4기가 돼서야 병을 진단받는다.위암은 크게 ‘장형(腸型) 위암’과 ‘미만성 위암’으로 나뉜다. 중장년층 이후 위암은 대부분 암세포가 한곳에 모여서 덩어리로 자라는 장형 위암이다. 반면, 미만성 위암은 암세포가 깨알보다 훨씬 작은 크기로 군데군데 퍼지면서 생긴다. 따라서, 신경을 잘 건드리지 않아 암이 진행돼도 통증이 거의 없다.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에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장형 위암보다 주위 혈관, 림프절로도 잘 전이된다. 내시경이나 조직검사로 쉽게 발견되지 않는 것도 문제다. 위벽을 파고들며 자라기 때문이다. 또, 조그마한 암세포가 산발적으로 자라나기 때문에 위벽 한 곳을 2~3㎜ 정도 길이로 떼어내 살펴보는 조직검사를 해도 놓치기 쉽다.한편, 우리나라 전체 위암 환자 수는 남성이 여성의 2배 정도인데, 젊은 층 위암은 여성 환자 비율이 절반 이상이다. 왜 여성이 더 많은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유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에스트로겐이 암 조직을 성장시키는 인자로 작용한다는 추정이다.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도 밝혀져 있다.젊은 층에서 미만성 위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짠 음식을 삼가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등 일반적인 위암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소화불량·구토·속쓰림 등과 같은 위장관 질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사람은 40세 이전부터 2~3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위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9/20 20:30
  • 885만명 관찰했다… 지방간, 이 정도면 '죽음의 질병'

    885만명 관찰했다… 지방간, 이 정도면 '죽음의 질병'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을 앓는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사망 위험이 60%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저체중일수록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세계 인구 4명 중 1명 꼴로 나타나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음주를 하지 않아도 간에 정상보다 많은 양의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뜻한다.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에 동반되며, 환자 중 30%는 간염, 간경화, 섬유증 등으로 진행되기도 한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885만8421명을 8.3년간 추적 관찰해 비알코올 지방간 발병 여부와 원인별 사망률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를 위해 지방간 지수를 활용했으며, 측정값에 따라 참가자를 ▲지수가 낮은 그룹(30 미만) ▲중간 그룹(30 이상~60 미만) ▲높은 그룹(60 이상) 구분했다. 지방간 지수는 지방간질환을 식별하는 검증된 측정치 중 하나로 ▲체질량 지수 ▲허리둘레 ▲혈중 중성지방 수치 ▲감마지티피 수치를 이용해 계산한다.연구결과, 중간 그룹은 지방간 지수가 낮은 그룹에 비해 사망 위험이 19% 높았으며, 지방간 지수가 높은 그룹은 사망 위험이 67%까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체질량 지수에 따라 연구대상을 ▲저체중 ▲표준 ▲과체중 ▲비만 그룹으로 나눠 실시한 분석 결과에서는 모든 그룹이 지방간 지수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체지방 지수가 낮고 지방간 지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는 비만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사이상증후군뿐 아니라, 체중 감소를 유발하는 근감소증·근감소성 비만 등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지방간 지수가 높아지면 식도암·위암·대장암·폐간담도암·유방암·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기존에도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사망 위험이 높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으나, 대부분 서구권에서 진행된 연구며 규모 역시 제한적이었다. 아시아권에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과 사망 사이 연관성 또한 확립되지 않은 상태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특정 대상에 한정되지 않고 전국 인구를 기반으로 한 분석을 통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과 사망의 연관성을 포괄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유수종 교수는 “연구를 통해 아시아 일반 인구를 대상으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과 사망의 연관성을 규명했다”며 “앞으로 각종 질환·사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방간의 임상적 중요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임상과 실험’에 게재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20 20:00
  • 무리한 다이어트와 저체중, 골절 위험 높인다

    무리한 다이어트와 저체중, 골절 위험 높인다

    심한 저체중 환자는 정상 체중에 비해 고관절 골절 위험이 약 2.3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 고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홍재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체중과 고관절 골절 위험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녀 420만여 명의 체질량지수 및 음주·흡연 여부,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양식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이들의 고관절 골절 발생 여부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것이다.그 결과, 경증, 중등도, 심한 저체중 환자는 정상 체중에 비해 고관절 골절 위험이 각각 1.61배, 1.85배, 2.33배 더 높았다. 이러한 경향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남성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18.5kg/㎡ 미만일 때를 저체중으로 정의했다. 저체중 정도에 따라 ▲경증(17.5kg/㎡ 이상 18.5kg/㎡ 미만) ▲중등도(16.5kg/㎡ 이상 17.5kg/㎡미만) ▲심한 저체중(16.5kg/㎡ 미만)으로 분류했다. 정상 체중은 체질량지수 18.5~23kg로 정의했다.연구의 저자 한상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고관절 골절 위험이 저체중 정도에 비례해 증가한다는 것을 밝힌 첫 연구로 저체중을 세분화해 고관절 골절의 위험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심한 저체중은 고관절 위험을 높이는 등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무리한 다이어트를 지양하고 적절한 영양소 섭취와 꾸준한 근력 운동을 통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고관절 골절은 긴 회복 기간, 통증, 후유 장애를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다. 고관절 골절은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높으나 그동안 저체중의 연관성을 밝힌 논문은 없었다.이번 연구 결과는 ‘악액질, 근감소,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최근호에 게재됐다. 또 저자들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로부터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20 19:00
  • 연세의료원, 꿈의 암 치료기 ‘중입자 치료기’ 내년 3월 가동

    연세의료원, 꿈의 암 치료기 ‘중입자 치료기’ 내년 3월 가동

    연세의료원이 내년 3월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치료기를 가동한다. 일본 도시바社의 중입자 치료기이며, 중입자 치료기는 전세계에서 16번째로 연세의료원에 도입이 됐다. 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전세계적으로 중입자 치료가 가능한 병원은 10여 곳에 불과하며, 해외 원정 치료를 떠날 경우 소요되는 비용만 1~2억 원에 달하는 실정”이라며 “2023년 국내 최초로 중입자 치료를 시작함으로써 난치성 암환자들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했다.중입자 치료는 탄소이온을 빛의 속도의 70%에 가깝게 가속한 뒤 집약된 에너지를 환자의 암세포에만 정밀하게 조사하는 치료다. 중입자 치료는 양성자 등 다른 방사선 치료에 비해 큰 에너지를 암에만 정밀 타격하는 부분에서 월등해, 현존하는 최고의 방사선 치료 기술로 평가받는다.  중입자 치료에 쓰이는 탄소이온은 양성자의 수소이온보다 12배 무거워 가속했을 때 에너지가 훨씬 커진다. 암세포 DNA 파괴 규모가 X-선이나 양성자보다 2.5~3배가 되는 것은 이 때문. 또 피부를 뚫고 들어가 암이 있는 목표 지점에서 최대의 에너지를 방출해 정상 조직 손상은 최소화 한다. X-선이 피부 조직부터 손상시키면서 암세포로 침투하는 것과는 다르다. 연세의료원이 도입한 중입자 치료기는 고정형 1대와 회전형 2대다. 회전형은 360도 회전하며 중입자를 조사하기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든 환자 암세포에 집중 조사가 가능하다. 집중 조사가 가능해지면서 평균 치료 횟수도 줄일 수 있다. 중입자의 치료 횟수는 평균 12회로 X-선, 양성자 치료의 절반 수준이다. 환자 한 명당 치료 시간은 2분 정도에 불과하지만, 준비과정에 시간이 소요돼 치료기 3대에서 하루 동안 약 50 여 명의 환자를 치료할 계획이다. 치료 후에 환자가 느끼는 통증은 거의 없어 바로 귀가가 가능하다.중입자치료가 가능한 암은 혈액암을 제외한 모든 고형암. 윤동섭 의료원장은 “중입자치료는 5년 생존율이 30% 이하여서 3대 난치암이라고 꼽히는 췌장암, 폐암, 간암에서 생존율을 2배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며 “골연부조직 육종, 척삭종, 악성 흑색종 등의 희귀암의 치료는 물론, 기존 치료 대비 낮은 부작용과 뛰어난 환자 편의성으로 전립선암 치료 등에서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며, 실제 일본의 많은 사례를 통해 이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연세의료원은 빅데이터, 유전체 정보 등 데이터 사이언스와 세포 치료제 등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료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밀의료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디지털을 도입하고 있으며, 현재 세브란스병원부터, 강남, 용인, 그리고 개원 예정인 송도세브란스병원까지 연결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 중이다.  또한 한국의 로봇 수술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두산로보틱스와 국산 수술 로봇 개발 협약을 맺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국내 최초로 수술 로봇을 도입해 단일기관 세계 최다인 3만례 이상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 현장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지원도 앞장서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20 17:58
  • 색깔별로 다른 효능… 잠 안 오면 'OO색' 도움

    색깔별로 다른 효능… 잠 안 오면 'OO색' 도움

    색이 가진 고유한 파장과 에너지로 신체와 마음을 치료할 수 있다. '컬러테라피(색채치료)'가 존재하는 이유다. 색채치료는 질병을 완전히 없애는 효과까지는 없지만, 건강을 개선하는 보조적 치료 효과를 낸다. 색깔별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붉은색 계열=붉은색은 아드레날린을 분비해 혈액순환에 좋으며, 활동성을 촉진해 우울증 개선, 무기력감 완화 효과를 낸다. 집안 인테리어를 빨간색으로 하거나 립스틱, 매니큐어를 붉게 하면 의욕을 자극할 수 있다. 특히 내성적인 아동의 사회성 발달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 혈압과 체온 상승으로 신경조직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고혈압 환자, 상처‧염증이 생긴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파란색 계열=신경계 안정에 좋아 불면증 극복에 도움을 준다. 침실을 파란색으로 꾸미면 숙면을 취하는 데 좋다. 실제로 수면제 포장에 파란색 계열을 많이 사용하는 것도 그 이유다. 이 외에도 생리통, 편두통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우울증 환자는 파란색을 가까이하면 안 된다. 차가운 느낌 때문에 우울감이 심해질 수 있다.▷녹색 계열=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푸는 데 효과적이다. 심리적 불안감이 있을 때 사용하면 좋다. 교감 신경계를 안정시키기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지거나 조울증을 앓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녹색 식물을 많이 두면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또 위액분비를 촉진해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에게도 좋다. 그러나 강한 피로를 느끼거나 졸릴 때 녹색을 보면 더 나른해질 수 있어 주의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0 17:34
  • [의료계 소식]한양대병원, 당일치료 전문 ‘통원치료센터’ 개소

    [의료계 소식]한양대병원, 당일치료 전문 ‘통원치료센터’ 개소

    한양대병원은 최근 비교적 간단한 수술과 시술로 당일 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을 위해 ‘통원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통원치료센터는 당일에 입원하여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나 시술, 처치 등을 받는 환자들과 항암치료 및 주사처방 환자들이 안정을 취하면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당일 입원과 퇴원이 가능하여 신속한 입원으로 환자의 치료 지연을 줄이고, 시간적, 경제적 손실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규모는 수술과 시술 환자구역 9개 병상과 항암 및 주사실 구역 20병상으로 이뤄져 있으며, 10명 내외 간호인력이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주하며 환자에게 원데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오석중 통원치료센터장은 “통원치료센터에서는 당일 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자별 맞춤치료 공간과 전문 인력으로 원활한 당일 치료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20 17:17
  • 미세플라스틱, 정말 몸 속에 쌓여갈까? [헬스컷]

    미세플라스틱, 정말 몸 속에 쌓여갈까? [헬스컷]

    칫솔, 카드, 스마트폰. 우리는 하루에 수많은 종류의 플라스틱을 손에 쥡니다. 일회용 컵처럼 한 번 쓰고 버리는 것들도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플라스틱은 잘게 쪼개져 미세플라스틱이 되고 바다로 나갔다가 먹이사슬을 통해 다시 돌아옵니다. 문제는 돌아올 땐 손이 아니라 입으로 온다는 점입니다. 어른 한 명이 일주일간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은 신용카드 1장 무게인 5g 정도로 추정됩니다. 많이 먹으면 위험하다고 하는데 왜 그런 걸까요?◇10~20μm까지 쪼개지면 소화관, 혈관 유입미세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입니다. 위해성은 크기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정립된 기준이 있는 건 아니지만 여러 동물 실험 결과에 따르면 입자가 작을수록, 노출 기간이 길수록 위해성이 크다고 합니다. 유엔환경계획의 보고서에 따르면 150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상의 미세플라스틱은 포유류의 체내 흡수가 어렵습니다. 소화관 내벽을 통과하지 못해 배변 활동으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그러나 크기가 작아지면 체내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연구팀이 전 연령대의 실험쥐에게 10~20μm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쥐들에게 사회성 감소 및 강박적 행동과 같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이 쥐의 뇌 조직을 확인해보니 미세플라스틱이 파편 형태로 쌓여 있었습니다.한국원자력의학원 김진수 선임연구원에게 물어보니 10~20μm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은 소화관 내벽은 물론 혈관벽도 통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흡수된 미세플라스틱은 혈관에 잔류하기도 하고 세포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기도 합니다. 다만 인체에 어떤 피해를 끼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나노플라스틱은 세포 안으로 들어가기도더 작은 크기의 미세플라스틱도 있습니다. 단위는 나노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크기가 80~220nm(나노미터)인데 1nm는 10억분의 1m입니다. 나노 단위의 이물질은 세포 내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팀이 인간과 유사한 기관을 가진 제브라피쉬를 1μm보다 작은 미세플라스틱에 노출시켰더니 난황을 비롯한 모든 배아 조직에서 미세플라스틱이 포착됐습니다.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이 축적된 배아가 겉으로는 이상이 없었으나 세포 수준에서 미세한 미토콘드리아 손상이 있다는 걸 확인됐습니다.나노플라스틱은 바이러스와 함께 세포로 침투하기도 합니다. 독일 연방 위해 평가원(BRF) 연구팀은 장과 간세포를 배양한 뒤 1~1000nm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에 노출시켰습니다. 그랬더니 플라스틱 입자가 작을수록 세포에 잘 흡착됐습니다. 또 미세플라스틱 자체는 세포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지만 함께 유입된 바이러스 등이 세포 독성을 유발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세포가 미세플라스틱 배출… 독성 크지 않다?미세플라스틱이 체내는 물론 세포에도 침투하는 건 분명합니다. 그런데 왜 인체 유해성이 분명하지 않을까요? 세포의 방어기제 때문으로 보입니다. 우리 세포는 몸의 이상을 막기 위해 유전자 돌연변이를 다음 세포에 전달하지 않는 기능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외부에서 이물질이 들어오면 다시 내보내거나 세포 스스로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유권열 교수는 “대부분의 미세플라스틱은 체외로 배출되지만 100nm 정도는 엔도사이토시스라는 기전을 통해 세포 내로 유입된다”며 “다만 엑소사이토시스라는 기전으로 나가기도 해서 독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 안심해도 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세포의 종류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정 세포는 미세플라스틱에 취약할 수도 있습니다. 유권열 교수는 “세포가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해내지 못하면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마커들이 올라가는데 현재로선 신경세포가 미세플라스틱을 잘 배출해내지 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며 “미세플라스틱의 세포 독성에 대한 우려를 내려놓을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걱정보다는 실천할 때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섭취, 배출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을 줄이는 것입니다. 미세플라스틱 섭취 경로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음식보다는 플라스틱 용기를 통해 유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물만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연간 약 9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더 먹습니다. 이 외에 티백이나, 종이컵을 물에 젖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용되는 코팅제도 가열하면 미세플라스틱이 용출되므로 사용량을 줄이는 게 좋겠습니다.미세플라스틱 배출 주범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폐그물, 선박 등입니다. 남극해에 존재하는 미세플라스틱의 47%가 선박 도장용 페인트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품들 중에서는 의외로 의류가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만들어 냅니다.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 아크릴 등의 합성섬유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데 입고 빨수록 마모돼 점점 더 많은 양의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해냅니다. 2017년 세계자연보전연맹에 따르면 해양 유입 미세플라스틱의 35%는 합성섬유로부터 온다고 합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20 17:00
  • 감정 기복 심한 편인데… 나도 혹시 '조울증'?

    감정 기복 심한 편인데… 나도 혹시 '조울증'?

    기분이 하루에 몇 번씩 바뀌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기분이 좋다가 갑자기 우울하고 무기력한 상태가 되는 등 기분 변화의 폭이 크고, 이를 스스로 통제하기 어렵다면 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의욕 넘치다가도 흥미 잃고 우울해지기 반복조울증은 기분장애의 일종으로, 흥분된 상태의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질환이다. 우울증을 먼저 앓다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국내 조울증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8만6362명​에서 2021년 11만9622명으로 4년새 1.38배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울증은 유전, 스트레스,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조울증으로 인해 조증이 나타날 때는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고 잠을 안 자도 피곤한 줄 모르며 의욕이 넘친다. 아이디어가 계속해서 떠오르거나 자신감이 과도해져 무모한 일을 벌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음주운전, 도박, 거액의 투자 등 법적·경제적·사회적으로 문제되는 행동을 할 수 있다. 반면, 울증이 나타날 때는 재미를 느꼈던 일들에 흥미를 잃고 모든 일이 귀찮아지며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을 부리게 된다. 잠을 잘 못자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많이 자기도 하며, 식욕과 체중에 급격한 변화를 보인다. 또한 글을 읽을 때 앞에서 읽은 것을 기억하지 못해 다시 읽기를 반복하게 된다. 조울증은 우울증과 비교했을 때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할 확률도 더 높다. 학계에서는 우울증 환자의 극단적인 선택 시도율은 15%, 조울증 환자의 극단적인 선택 시도율은 25%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강박이나 불안 등으로 인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 우울증 환자가 사람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과 달리, 조울증 환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바라며, 상대로부터 거절당하는 느낌을 쉽게 받기도 한다.◇약물·경두개자기자극법 등으로 치료 조울증은 약물을 이용해 신경세포를 안정시키고 신경전달물질 분비의 균형을 잡아 치료한다. 조울증을 치료하는 약물로는 대표적으로 기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돕는 기분조절제와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이 있다.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기 어렵다면 뇌의 특정 부위 신경세포들을 자극시키는 미주신경자극법과 경두개자기자극법을 시도할 수 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0 15:47
  • 영유아·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되나… 방역당국 "충분히 검토 후 결정"

    영유아·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되나… 방역당국 "충분히 검토 후 결정"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영유아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가 영유아 마스크 착용 기준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이 안정됐다고 판단, 전파 위험이 낮은 실외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방역지원단장은 20일 브리핑에서 영유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계획에 대해 "영유아의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정서나 언어, 사회성 발달 부작용의 문제 등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라며, "대상과 시기를 충분히 검토한 후 착용 완화 결정이 이뤄지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예외는 24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만 적용된다.또한 방역당국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BA.5 변이로 인한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 또한 조정 필요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박혜경 단장은 "실외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아 남은 의무를 해제한다면 가장 먼저 검토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스크 착용은 가장 기본적인 방역조치인 만큼 전파 위험이 낮은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는 정부와 위원이 공감하고 있다"라며,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과 방역·의료체계 영향 등을 충분히 논의 후 조정 필요성과 단계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20 13:39
  •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카카오헬스케어,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카카오헬스케어,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와 카카오헬스케어가 '암생존자 통합지지프로그램'의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9월 20일 카카오헬스케어에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제공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의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개발 ▲프로그램 연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의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일환으로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암생존자가 겪는 복합적인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차원의 통합지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 서비스에서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서비스 구축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은 유튜브와 국가암정보센터를 통해 이미 국민들에게 제공되고 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을 비롯한 모바일로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암생존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가 보유한 헬스케어 전문성과 모바일 기술력이 국내 암생존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0 13:37
  •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日 임상 3상 승인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日 임상 3상 승인

    한올바이오파마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관리청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HL161’의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승인에 따라 한올은 이뮤노반트와 협업해 올 하반기 중 HL161의 효능·안전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3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상 결과에 따라 일본 내 중증근무력증 치료 신약 허가 또한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한올은 HL161이 FcRn 계열 중 처음으로 일본 시장에 진입하는 피하주사형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파트너사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본은 한올이 판권을 보유한 지역으로, HL161 상업화에 있어 전략적 중요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임상은 다국가 임상시험의 일환으로, 캐나다, 미국, 호주, 유럽 등 총 18개국에서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HL161 680·340mg과 위약을 12주 간 투여해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빠른 증상 개선을 유도한 후, 저용량 340mg을 12주 투약하며 치료 유지 효과를 측정한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20 13:36
  • [의료계 소식] 크림치과, 신규 의료진 영입 … '임플란트' 진료 확대

    [의료계 소식] 크림치과, 신규 의료진 영입 … '임플란트' 진료 확대

    크림치과가 대학병원 교수 출신 홍종락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을 영입했다.홍종락 원장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를 마쳤으며, 삼성서울병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및 성균관 의대 교수로 15년 재직했다. 홍 원장은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미래 병원을 지향하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수많은 중증 질환 진료 등을 통해 그리고 성균관의대의 의대 교수 연수 등을 통해 의과와 치과를 이해하고, 가르치고, 치료하는 남다른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디지털 임플란트 최다 수술 노하우를 보유한 크림치과는 30년 임상 김정란 대표원장이 주도하는 서울대 전문의 10인 원스톱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크림치과 김정란 대표원장은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며 "신규 의료진 영입과 환자 중심의 협진 및 통합 진료로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 2022/09/20 13:35
  • 셀트리온, 대만 트룩시마 관련 특허 소송 항소심도 승소

    셀트리온, 대만 트룩시마 관련 특허 소송 항소심도 승소

    셀트리온은 대만에서 로슈를 상대로 한 특허 무효소송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승소에 따라 셀트리온은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오리지널의약품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으로 확대하게 됐다. 대만 역시 한국처럼 허가특허연계제도가 도입돼 있어, 판매 개시일부터 1년 간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에 대한 독점권 또한 확보했다.앞서 셀트리온은 2020년 4월 대만 지식재산법원에 오리지널의약품 리툭산의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했고, 2021년 10월 1심 판결에서 승소했다. 이번 판결은 특허권자인 로슈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 건으로, 법원은 항소심에서도 특허 무효 판결을 내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승소를 통해 전체 적응증 판매가 가능해진 만큼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이 개발한 트룩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혈액암 및 비호지킨 림프종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다. 2016년 11월 한국 식약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고, 2017년 2월 유럽 EMA, 2018년 11월 미국 FDA에서도 판매 허가를 받았다. 대만에서는 2020년 2월부터 판매해왔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20 13:07
  • [의료계 소식] 분당차병원, 명의 이관식∙이종식∙민유홍 교수 진료 시작

    [의료계 소식] 분당차병원, 명의 이관식∙이종식∙민유홍 교수 진료 시작

    분당차병원은 중증질환 진료 수준을 높이고 연구역량을 활성화하기 위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명의를 영입하고 진료를 시작했다.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이관식 교수는 국내 최초로 '간 섬유화 과정'을 연구한 간 질환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이 교수는 소화기내과 및 간질환 관련 국내외 논문 100여 편을 썼으며, 뛰어난 연구 업적으로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됐다. 이관식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간암클리닉 팀장, 내과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간학회 만성 B형간염 진료가이드라인 개정위원장과 회장, 대한간암학회 회장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나라 간질환 연구와 치료를 선도해왔다.분당차병원 신경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이종식 교수는 세계 각국의 의학자들과 파킨슨병의 메커니즘을 연구하며 줄기세포·유전자치료 분야를 이끌고 있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과 캐나다에서 의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어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파킨슨병의 메커니즘과 줄기세포치료·유전자치료 연구활동을 펼치며 파킨슨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힌다.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진료를 시작한 민유홍 교수는 세계 최초 조혈모세포와 중배엽 줄기세포 동시이식술 성공과 혈액암 원인을 규명해 혁신적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로 백혈병 환자 맞춤형 진료를 선도하고 있다. 민유홍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조혈모세포이식팀장, 혈액암전문클리닉 팀장, 의과대학 임상의학연구센터 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총무이사, 대한혈액학회 이사장, 대한혈액학회 급성골수성백혈병·골수이형성증후군 연구회 위원장, 한국조혈모세포은행 학술위원회 위원장 등 외부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김재화 분당차병원장은 "백혈병, 파킨슨병, 간암 등 중증질환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임상경험을 보유한 명의 영입으로 암뿐 아니라 기타 중증질환의 진료 수준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9/20 11:26
  • 피부에 난 점·기미·주근깨… 깨끗하게 제거하려면?

    피부에 난 점·기미·주근깨… 깨끗하게 제거하려면?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피부과를 찾아 점이나 기미·주근깨를 빼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점·기미 제거 시술을 받았어도 이후 재발하거나 흉터가 남는 경우가 흔해 주의가 필요하다. ◇점, 한 번에 뿌리 뽑으려는 욕심 버려야점은 탄산가스나 어븀이라는 원소 물질을 이용한 레이저로 깎아 없앨 수 있다. 이후 드레싱 테이프를 1~2주간 붙여 표피가 다시 재생되도록 한다. 점을 빼는 시술을 받았는데 다시 점이 올라왔다면 점 조직이 피부 깊은 곳까지 박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는 최소 1~2달 간격으로 재치료가 필요하다. 점을 뺀 후 색소 침착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벧엘 피부과 김보경 원장은 "점 빼는 시술은 표피에 손상을 줘 색소 침착이 반드시 따라온다"며 "색소 침착을 최소화하려면 시술 후 반드시 드레싱 테이프를 1~2주 붙이고, 한 달 정도는 자외선 차단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점을 빼고 나서 흉터가 남는 경우도 있다. 김보경 원장은 "점을 한 번에 무리해서 빼면 레이저가 진피층까지 손상시켜 흉터가 생길 수도 있다"며 "의사에 조언에 따라 몇 번에 걸쳐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자외선 차단하고 피부 자극 줄이는 게 좋아기미는 불규칙한 모양과 크기의 갈색 점으로, 자외선 노출, 진피 노화, 호르몬 불균형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이 중 원인을 파악해 교정해나가면서 레이저 토닝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레이저 토닝은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하고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을 만들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주근깨는 황갈색의 작은 반점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자 변이나 자외선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근깨는 표피와 진피 상부를 자극하는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한다.기미와 주근깨는 자외선에 약해 제거 시술 후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UVA와 UVB를 함께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3~4시간 간격으로 반복해서 발라주는 것이 좋고,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김보경 원장은 "자외선 외에도 기미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피부 장벽이 손상되는 것"이라며 "세안 시 피부를 세게 문지르거나 각질을 제거해주는 제품 사용 등으로 피부 장벽에 자극을 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기미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많아져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면 잘 재발된다. 호르몬 균형을 맞춰주려면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고 콩이나 석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콩, 석류는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0 11:15
  • 20~30대도 알코올 중독 주의해야… "환자 점점 늘어"

    20~30대도 알코올 중독 주의해야… "환자 점점 늘어"

    알코올 중독은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20~30대도 주의가 필요하다. 입원환자 100%가 알코올 중독 환자인 다사랑중앙병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1~9월) 20~30대 입원환자 103명 ▲2022년(1~9월) 20~30대 입원환자 153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유행 시기였던 2020년에는 20~30대 입원환자가 무려 187명에 달했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강 원장은 "좁아진 취업 문턱과 코로나19, 침체된 경기 등으로 인한 불안한 심리와 스트레스에 가장 쉽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음주를 하다가 결국 병원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병원 알코올 중독 입원 환자 10명 중 1.5명이 청년층"이라고 말했다.게다가 알코올 중독자 절반 이상이 치료가 필요한 임상적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2017~2021년 20~30대 우울증 진료 환자가 45.7% 급증해 우울증 환자 10명 중 3~4명이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술과 우울증은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 반복적인 음주를 하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뇌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분비량이 줄기 때문이다. 우울감으로 인해 다시 술을 마시는 악순환이 반복되면 가족과 멀어지거나 사회적으로 고립이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최강 원장은 "술을 많이 마셔야만 알코올 중독이 생기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소량이라도 꾸준히 매일 마시면 술에 대한 내성이 생겨 결국 알코올 중독으로 발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정적 감정 조절 능력을 제대로 다스리기 위해선 술이 아닌 운동이나 취미활동 등 다른 대처 방식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그래도 술을 끊기 힘들다면 하루라도 빨리 가까운 지역 중독관리지원센터나 전문병원을 방문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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