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서울대, ‘암 수술 전신마취’ 강좌서울대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9월 27일 오후 3시에 ‘암 수술을 위한 전신마취’ 강좌가 진행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이호진 교수가 암 환자들이 수술 전후 마취에 대비해 주의해야 하는 사항을 알려줍니다. 암 수술 전후의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072-7451) 또는 카카오톡 채널(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대장암’ 건강 강좌 개최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대장암’을 주제로 강좌를 개최합니다. 9월 29일 오후 1시 50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루가홀에서 진행됩니다. 대장암 환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발생 빈도와 국내 현황(안상현 대장항문외과 교수), 대장암의 일반적인 치료(권혜연 대장항문외과 교수), 대장암 젊다고 안심할 수 없다(김익용 대장항문외과 교수), 대장암과 유전자 검사(김주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대장암과 식이(심은영 영양사) 등을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 (033)741-0114암 환자 ‘보험 궁금증’ 해소해드려요한국혈액암협회가 혈액질환을 포함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보험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질환·상황에 맞는 보험 가입 방법과 수령 시 유의해야 하는 사항을 비롯해 개인보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10월 17일 오후 3시에 진행됩니다. 자택, 병실 등에서 휴대폰을 통해 참여하면 됩니다. 암 환자 다섯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개인 보험증권 등 서류 사진을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상담 시간은 한 분당 15분이 소요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kbdca.or.kr)나 문자(010-8355-3381)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지브리 가을 음악 대축전’ 초대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2022 문화예술체험 ‘지브리 가을 음악 대축전’에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초대합니다. 가을을 맞이해 오케스트라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가을밤 가족과의 추억을 쌓고자 마련됐습니다. 해당 공연은 10월 9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시작됩니다. 서울·경인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 52명을 모집합니다. 10월 7일까지 선착순 모집합니다. 02-6261-7665로 신청 가능합니다.대장암 모임 및 장루 관리 워크숍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에서 10월 5일 오후 2시에 ‘대장 종양클리닉 모임 및 장루 관리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대장항문외과 임석병·김영일, 종양내과 정혜현 교수가 대장암 수술 치료, 항암 치료, 장루 수술 후 신체 생리변화 및 장루 합병증에 대해 강의합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있습니다. 해당 워크숍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서울아산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 (02)3010-1300제주대병원, ‘국가 암 검진’ 독려 캠페인제주지역암센터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와 함께 ‘2022년 생애 첫 국가 암 검진을 받다’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암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제주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두 번에 걸쳐 진행됩니다. 먼저, 암 예방 교육 영상을 시청한 후 설문지를 작성하면 됩니다. 3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1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생애 첫 국가 암 검진을 받은 분들을 대상으로도 동일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10월 22일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대병원 제주지역암센터(064-717-1488)로 전화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스타벅스, 소아암 환우 위한 헌혈 캠페인스타벅스 코리아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용기 더하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해당 캠페인은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6주간 진행됩니다. 스타벅스 파트너와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는데요. 한마음혈액원에서 헌혈한 후 헌혈증을 기부하면 됩니다. 스타벅스는 캠페인 기간 내에 기부된 헌혈증서 한 장당 1000원씩 적립해 최대 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소아암 환자 5명에게 각각 1000만원의 치료비와 헌혈증도 지원합니다.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스타벅스 혈액형 카드’가 기념품으로 제공됩니다. 선착순 6000명에게는 ‘스타벅스 민트 사각 푸드 박스’를 증정합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9/23 08:50
전복이 제철입니다. 전복 활용해 영양 흡수율이 높은 보양식 준비했습니다. 전복 솥밥 맛있게 드시고 환절기 건강 챙기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전복 솥밥전복 특유의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밥맛 돋웁니다. 대추의 혈당지수가 좀 높아 걱정이라면 버섯이나 당근 등의 식재료를 대신 추가하세요!뭐가 달라?당뇨 환자라면 현미 섭취를현미는 백미보다 당질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천천히 소화되고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춥니다. 현미에 포함된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현미 속 리놀레산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해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또 리놀레산은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방지합니다. 현미에 함유된 칼륨은 몸속 나트륨을 배출해 고혈압을 예방합니다.‘바다의 산삼’ 전복전복은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영양 식품입니다. 그 중, 아르기닌은 전반적인 혈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줘 혈관건강에 좋습니다. 또 타우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전복은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심장 건강에 좋습니다. 전복에 풍부한 요오드는 우리 몸의 노폐물과 중금속 등을 체외로 배출하는 해독작용을 합니다.혈관 보호하는 은행가을이 왔습니다. 길을 걷다보면 노랗게 익은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진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은행의 징코플라톤 성분은 혈전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도와 혈액의 노화를 방지합니다. 은행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은행은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잘 익혀서 적당량만 드셔야 합니다.재료&레시피(2인분)현미 180g, 전복 2개, 깐 은행 10알, 건대추 5알, 참기름 1 큰 술, 맛술 1 큰 술※양념장: 쪽파 다진 것 1 큰 술, 간장 1 큰 술, 다진 마늘 1/2 작은 술, 다시마 육수 1/2 큰 술, 참기름 1 큰 술, 참깨 1/2 작은 술1. 현미를 씻어서 30분 정도 불린 후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한다.2. 대추는 씨를 빼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3. 전복은 솔로 껍질과 살을 문질러 닦는다.4. 숟가락으로 살살 밀어가며 껍질과 전복을 분리한다.5. 분리된 전복의 내장을 가위로 자른다.6. 내장은 물을 약간 넣고 믹서에 간다.7. 전복의 이빨을 제거하고 적절한 크기로 자른다.8. 프라이팬에 참기름 한 큰 술을 두른 후 갈은 내장과 맛술 한 큰 술을 넣고 볶는다.9. 내장이 완전히 익으면 전복살과 불린 현미를 넣고 한 번 볶는다.10. 밥솥에 9의 재료와 깐 은행, 대추를 모두 넣고 물을 넣어 밥을 한다.11. 먹기 직전 기호에 맞게 양념장을 첨가한다.
푸드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09/23 08:40
평소보다 절반밖에 먹지 않았는데도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부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위장이나 소장·대장에 복부팽만이 나타난 것일 수 있다.아랫배가 빵빵하면서 트림, 방귀, 변비, 설사가 동반된다면 소장과 대장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윗배가 부르고 구역질, 구토, 속 쓰림, 삼킴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위장에 가스가 찼기 때문일 수 있다.복부팽만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먹었던 음식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콩처럼 피트산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위장부터 대장 어디에서나 복부팽만이 나타날 수 있다. 피트산은 다른 음식의 소화를 방해해 가스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양배추, 브로콜리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대장에서 복부팽만을 유발한다. 소화가 매우 느리게 되는 섬유소는 분해되지 않고 장으로 내려가 장 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다. 이때 가스가 생성된다. 특히 소화 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는 사람은 소장에서 채소가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 발효된 가스가 많이 생성된다.생활 습관도 복부팽만을 유발한다. 과식은 위에 부담을 주고,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복부팽만의 원인이 된다. 껌을 많이 씹어도 씹는 중 공기를 계속 삼켜 위에 가스가 차기 쉽다.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뱃속에 들어찬 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소장·대장에 복부팽만이 생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위염이 있으면 윗배 복부팽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으면 아랫배 복부팽만이 생기기도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9/23 08:30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23 08:00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에는 무릎에 찰과상이 생기기 쉽다. 피부가 까져 피가 났지만, 병원에 갈 정도로 상처가 심각하진 않은 경우, 집에서 어떻게 처치하는 게 좋을까?◇소독약은 상처 난 직후 1~2회만 바르기상처에서 피가 나면 우선 수건이나 거즈로 지혈한 후, 환부를 소독해야 한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소독용 에탄올을 사용하면 된다. 과산화수소나 ‘빨간 약’으로 알려진 포비돈요오드 용액으로도 소독할 수 있는데, 자주 사용하면 정상 세포도 손상돼, 상처가 아무는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 소독약은 다친 직후 1~2회만 사용하고, 삭은 상처라 피가 나지 않았다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포비돈요오드 용액은 넓은 면적에 걸쳐 있는 상처에 사용하면 피부에 착색될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몸에 다량의 요오드가 흡수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상처 부었을 때 쓰는 ‘항생제 연고’는 일주일만 사용 소독 후에 상처가 부어오른 상태라면 항생제 연고를 발라준다. 시중에 판매되는 것으로는 후시딘과 마데카솔이 대표적이다. 후시딘은 향균력이 강한 ‘퓨시드산나트륨’이란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2차 감염 예방 효과가 좋아 세균 감염 위험이 클 때 사용하며, 향균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상처 부위가 덧나지 않으면서도 빨리 아문다. 침투력이 좋아 딱지가 생긴 상처 위에 바를 수도 있다. 마데카솔은 피부 재생 효과가 있는 ‘센텔라아시아티카’로 구성됐다. 정상 피부와 비슷한 콜라겐이 합성되게 도와, 새살이 빨리 돋게 하는 성분이다. 세균 감염 위험이 적은 일반적인 상처나, 가벼운 화상에 바르면 된다. 그러나 작은 상처에도 매번 항생제 연고를 바르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 일주일 이내로만 사용하는 게 좋다.상처에 진물이 날 땐, 습윤밴드를 붙여 진물을 흡수할 수 있다. 단, 습윤밴드를 사용하기 전엔 소독약이나 연고를 사용하면 안 된다. 연고가 상처를 덮으면 습윤밴드의 치유 효과가 떨어진다. 밴드 내에 습윤 환경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기타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23 07:30
쌀을 씻었을 때 쌀뜨물이 검은색이나 푸른색을 띤다면 즉시 버리는 게 좋다. 오랜 보관기간이나 잘못된 보관방법 때문에 곰팡이가 핀 것으로, 이 상태에서 밥을 지어먹으면 위장은 물론 신장, 생식 기능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쌀을 비롯한 곡류와 콩,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면 곰팡이 독소가 나온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으로, 쌀 곰팡이에서 나오는 독소에는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이 있다. 이 독소들은 급성·만성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쌀, 보리, 밀, 땅콩, 옥수수 등에서 검출되는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기도 하다. 오크라톡신의 경우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 불임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쌀에 핀 곰팡이를 확인하려면 색깔을 살피거나 냄새를 맡으면 된다. 곰팡이가 피었을 경우 일반적인 쌀과 달리 검은색, 회색이나 초록색을 띤다.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물에 씻어보도록 한다. 정상적인 쌀은 씻었을 때 쌀뜨물이 흰색을 띠지만, 곰팡이가 피면 검은색, 파란색 물이 나온다.곰팡이가 핀 쌀은 즉시 버려야 한다. 곰팡이 독소는 쌀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도 강해 깨끗이 씻거나 가열하는 것만으로 사라지지 않는다.쌀이 상하지 않고 잘 보관되려면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습도 60% 이하, 온도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쌀을 주방에 보관한다면 습기가 차지 않도록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제습기로 습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다른 곡류나 콩류도 마찬가지다. 특히 옥수수, 땅콩과 같이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하고, 개봉하고 남은 견과류는 잘 밀봉해 보관해야 한다.한편, 쌀을 고를 때는 포장지에 있는 투명 창을 통해 쌀알을 잘 확인해야 한다. 신선한 쌀은 투명하고 광택이 나며, 부서진 쌀이나 덜 익고 새하얀 쌀이 적다. 이밖에 품종, 등급, 단백질 함량, 생산지, 생산연도, 도정일자 등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23 07:00
지난 17일 오전 10시 인천 서구의 마약 중독 치료 전문병원인 인천참사랑병원 신관 2층 참사랑홀, 열댓 명 되는 사람들이 원형으로 빙 둘러 모여 앉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은 더 늘어났다. 어느덧 스무 명 되는 중독자들이 모여 강당 안을 가득 채웠다. 이들이 이른 시각 한 곳에 모인 이유는 약물 중독자 자조 모임 때문이다.중독자들은 각자 근황과 함께 고민을 자유롭게 털어놓았다. 상담사는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며 안부를 물었다. 주된 이야기는 재발(다시 마약을 시작하게 됐음을 의미)에 대한 고민, 단약(斷藥) 결심이 쉽지 않다는 점에 공감하는 이야기였다. 약에 중독됐을 때 보인 망상이 단약 중인 지금도 계속돼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최근 재발했지만, 다시 단약 의지를 다졌다고 말하는 한 중독자의 이야기에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모임의 특이한 점은 참석에 강제성을 띠지 않는다는 점이다. 참석 기간, 시기도 의무가 아닌 자율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임 도중 자리를 나가거나 뒤늦게 들어오는 중독자도 있을 정도로 중독자들은 자유롭게 모임에 참가했다. 재발한 사람에게 비난하거나 무조건적으로 단약을 강요하는 이야기도 들리지 않았다. 약물 중독자 자조 모임을 통해 중독자들을 상담하고 있는 인천참사랑병원 중독상담실 최진묵 실장은 “‘무조건하지 말라’라고 해도 할 사람은 결국 마약을 하게 돼 있다”며 “마약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귀 기울이고 그 원인을 찾아 없애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2시간가량 동안 진행되던 모임의 끝 무렵, 병원 직원은 케이크를 들고나와 한 중독자를 축하해줬다. 단약 100일 기념 깜짝 축하파티였다. 중독자는 눈물을 흘리며 촛불을 껐다.약물 중독자 자조 모임은 단약하는 과정에서 각자 겪는 어려움을 서로 털어놓음으로써 공감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다는 데서 큰 의미를 가진다. 최진묵 실장은 “마약을 몇십 년간 투약하며 나 또한 중독자로 살았던 만큼 지난 경험을 공유하며 고민을 들어주고 있다”며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중독 환자는 몇십 번 넘게 재발해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환자, 교도소에서 극단적 선택 시도를 할 정도로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2년간 단약하며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환자다”고 말했다. 이번 약물 중독자 자조 모임에 참여한 20대 A씨는 6년 동안 마약을 하다 최근 단약을 시도했다. A씨는 “마약 치료 기관의 존재도 몰랐던 때, 지인 소개로 이곳을 알게 됐다”며 “재발과 단약을 반복하다 이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고 중독자 자조 모임 등 관련 활동에 참여하면서 단약의지를 굳건히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약물 중독자 자조 모임은 중독 치료의 일환이다. 동일한 상황에 처해 있는 중독자들과의 교류로 현재 상태를 인지하고 더 나은 쪽으로 자신을 바꾸려 한다. 타인을 통해 자신을 객관화하다는 이른바 ‘거울치료’인 셈이다. 정서적 지지를 얻으며 회복 과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자조 모임 외 약물 중독 치료 방법으로는 외래 및 입원 치료, 약물 치료 등 다양하다. 약물 투약 이후 나타난 증상이 심하거나 사회적으로 우려가 될 때 병원은 입원 치료를 권한다. 대개 병원에 입원하면 먼저 해독 치료를 진행하고 초기동기강화(약물 중독자인 것을 스스로 받아들이고 단약 결심을 가지게끔 하는 활동)와 상담 등 기본적인 교육을 받게 한 후 퇴원 수속을 밟는다.약물치료도 진행한다. 약물 투약 이후 나타나는 우울감, 환청, 수면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를 약물로써 조절할 수 있다. 중독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치료와 병행한다. 중독 질환에서 회복하기 위해선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치료의 성공 여부는 퇴원 이후에 달려있다. 병원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재발해 마약 투약을 다시 하는 이들이 많다.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병원장은 “‘백일전투’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병원 퇴원 이후 단약 백일을 못 버티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보다 더 중요한 건 1년 단약으로 1년 단약을 버티면 그 이후의 단약은 더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약을 끊었다’의 말도, 그 기준도 없다. 마약 중독자는 평생 단약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단약 기간이 길어질수록 갈망은 줄어든다. 천영훈 병원장은 “10년 단약을 하다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10년 치를 한꺼번에 투약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분명한 건 단약 기간이 늘수록 마약 갈망의 강도나 빈도는 줄어들고 전두엽 기능이 회복돼 갈망을 견딜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약물 중독 치료는 개인이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재 중독 환자들이 치료 받을 기회는 적다. 천영훈 병원장은 “관련 의료기관이 적고, 치료를 거절하는 기관도 많아 많은 환자가 치료받기 힘든 상황이다”며 “약물 중독 환자에 대한 정부 지원과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9/23 07:00
낮밤의 기온 차가 큰 가을이 왔다. 일교차가 커지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질환이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 한 사람의 몸에 잠복해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를 틈타 다시 활동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붉은 띠 형태 발진과 심한 통증 동반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이다. 발진은 바이러스가 침투한 신경을 따라 붉은 띠처럼 나타난다. 가슴에 주로 나타나지만, 팔‧다리‧얼굴‧머리 등 몸 어디든 생길 수 있다. 발진이 생긴 부분 주위가 콕콕 찌르듯이 아프고 쑤시며, 쓰라리거나 따갑기도 하다. 통증과 함께 감각 이상, 발열이 동반되기도 한다.대상포진은 합병증도 잘 나타난다. 그중 가장 무서운 것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바이러스가 신경절(신경을 통해 전달되는 감각이 통합되는 곳)을 파괴해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말하는데, 대상포진 환자의 10~40%에서 발생한다. 대상포진으로 생긴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단한다. 고령이거나 면역력이 약할수록 잘 생긴다.◇72시간 내 치료해야… 예방법은 면역력 높이기따라서 피부 발진이 군데군데 떨어져 있지 않고 한 줄로 그룹 지어 분포하면 바로 대상포진을 의심해 병원을 찾고, 항바이러스 치료를 해야 한다. 증상이 생기고 72시간 내 치료해야 합병증 발병 위험이 낮다. 바로 치료를 시행하면 피부 발진은 2~3주, 통증은 1~3개월 이내에 회복된다. 다만, 고령층이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면역력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러려면 평소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길러야 한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한데, 특히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단호박, 고구마,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면역세포인 NK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노인이나 기저 질환자는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는 대상포진이 비교적 약하게 지나가며 합병증 발생 위험도 적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3 06:30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는 데 효과적인 약이다. 하지만 유해세균을 죽이면서 몸에 좋은 유익균까지 함께 없애 우리 몸의 미생물 생태계에 영향을 준다. 유익균이 사라지면 장 내 세균 균형도 무너져 설사, 복통 등이 일어날 수 있다. 항생제를 먹어도 유익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프로바이오틱스 병행 도움… 2~3시간 간격 둬야항생제를 복용할 때마다 설사, 복통 등 위장관문제를 겪는다면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을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유산균은 유익균의 한 종류라 장내 생태계 회복에 도움을 준다.다만, 항생제와 유산균은 동시에 섭취하면 안 된다. 약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보통 항생제 복용 후 약 2~3시간 간격을 두고 유산균을 섭취해야 유산균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다. 알약, 가루약 등을 먹기 어려워하는 소아의 경우, 물약 항생제 등에 유산균을 섞어 한 번에 먹이기도 하는데 이는 추천되지 않는 방법이다. 둘을 동시에 먹으면 서로 체내 흡수를 방해해 제대로 된 효과는 얻지 못하고, 부작용만 생길 수 있다.◇설사, 복통 심하다면 일반의약품 복용도 가능유산균을 복용해도 설사와 복통이 해결되지 않으면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는 지사제나 진통제를 먹어도 된다. 항생제를 복용하고 나서 설사와 복통이 심하면, 다시 진료를 받고 약을 변경하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진료를 받기 어려울 땐 일반의약품이 대안이 될 수 있다.단, 지사제는 성분에 따라 오히려 설사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사제가 필요하다면 약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나서 적절한 약을 추천받아 복용하는 게 좋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23 06:00
가을은 여름보다 자외선 지수는 낮아도 자외선 노출량은 오히려 많은 계절이다. 외부 활동이 많아지기 때문. 자외선은 피부 뿐만 아니라 안구에도 영향을 미친다. 안구는 우리 몸의 장기 중 외부에 직접 노출돼 있고, 연약한 조직인 만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외선과 관련된 대표 안질환은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흐려지며 주변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수정체는 카메라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데, 이 부위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된다. 백내장의 주된 원인은 노화이지만 자외선에 의한 영향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속적으로 안구가 자외선에 노출될수록 수정체 노화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수정체 노화는 백내장 발병 시기를 함께 앞당길 수 있다. 실외 활동으로 햇빛에 노출되기 쉬운 직군을 가진 이들이나, 골프·테니스·스키·등산 등 자외선 노출이 잦은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백내장 조기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백내장이 발생했다고 해서 당장 이상 증상을 느끼는 경우는 많지 않다. 백내장은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초기에는 잘 모르고 넘어가는 사람도 많다. 백내장이 차츰 진행될수록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에 문제가 생기고, 빛이 퍼져 보이거나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이는 복시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안과 정기 검진’이다. 정밀 검사를 통해 초기 증상만으로 알아채기 힘든 눈의 변화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다. 누네안과병원 이원석 원장은 “40대 이상, 고도근시자 등은 1년에 한번 정기적인 안검진을 권장한다. 백내장 초기 증상은 노안과 흡사해 구분하기 어렵고 혼동이 있을 수 있다. 다양한 정밀 검사 장비로 정확히 검진하고, 진료 받는 것이 조기 질환 발견과 치료를 위한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다만,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바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수술은 주로 시력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거나, 안압이 상승하는 녹내장 등 합병증이 생길 우려가 있을 때 시행한다. 불투명한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백내장 수술 시 삽입하는 인공수정체는 다초점, 단초점 수정체를 사용한다. 단초점은 초점이 먼 곳에만 맺혀 가까이 있는 사물은 흐리게 보인다.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돋보기를 껴야 한다. 반면 다초점 인공 수정체는 가까운 거리, 중간 거리, 먼 거리가 모두 잘 보인다. 다만 단초점 인공 수정체에 비해 선명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이원석 원장은 “인공수정체 선택에 앞서 안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자신의 눈과 생활 환경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백내장 수술 후에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안경이나 선글라스 착용으로 눈을 보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건조증 예방을 위해 따뜻한 수건이나 찜질팩으로 눈 찜질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백내장 예방 습관] - 외출 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 챙기기- 백내장 악화시키는 흡연, 음주 자제하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와 야채, 눈 영양제 충분히 섭취하기- 잠들기 전,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사용 자제하기- 최소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안과검진하기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23 05:00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인 단백질은 건강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하는 영양소다. 부족하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관절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약해져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일반 성인 기준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g으로, 끼니마다 손바닥 크기의 살코기, 생선, 두부, 콩류 등을 섭취하면 된다. 충분히 먹지 않았을 땐, 몸 곳곳에서 다양한 이상 신호가 나타난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백질 보충에 더 신경 써야 한다.◇피부 푸석푸석해져피부 안쪽 층인 진피는 단백질 일종인 콜라겐 90%로 구성돼 있다. 콜라겐은 피부가 본래의 모양, 단단함, 탄력 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콜레겐 합성이 잘 안돼 진피층이 무너지고 피부 모양이 붕괴해 깊은 주름이 생긴다. 푸석해지면서 탄력 등을 잃을 수도 있다.◇머리카락 얇아지고 손톱 깨져섭취된 단백질은 먼저 면역세포를 생성하는 데 사용되고,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부위에는 늦게 전달된다. 머리카락과 손톱이 대표적이다. 머리카락과 손톱은 단백질 일종인 케라틴으로 구성되는데, 단백질 섭취량이 적으면 케라틴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잘 빠져 탈모 위험이 커지고, 손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깨질 수 있다.◇단 음식 생각 나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와 흡수가 천천히 돼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은 오래 지속시킨다. 그러나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고 탄수화물 섭취가 많으면 당이 혈류로 빠르게 방출되면서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이후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면서 혈당은 다시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이때 우리는 허기를 느끼게 되고 혈당을 높이기 위해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관절·근육 통증 생겨단백질은 특히 근육을 구성하는 주요 인자다. 우리 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몸에서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한다. 이는 근육 약화, 근육량 감소로 이어진다. 근력이 부족하면 관절에 부담이 커지면서 관절도 약해지기 쉽다. 또한 몸에 충분한 양의 단백질이 없으면 몸이 손상됐을 때 회복하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이는 근육과 관절에 오랜 통증을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하기도 한다.◇면역력 떨어져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단백질이 면역 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이기 때문이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면역 세포가 빠르게 증식할 수 없어 몸속으로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취약해진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23 01:00
관절이 아프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 20~30대 젊은이도 예외는 없다. 젊다고 몸을 혹사했다간, 내 생각보다도 빨리 관절질환이 생길 수 있다. ◇움직임 많다면, ‘발목불안정증’ 생기기 쉬워 발목 불안정증은 2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발목질환이다. 발목을 접질렸을 때 생긴 염좌를 내버려두는 경우, 인대가 느슨해진 채로 아물어 발목 불안정증이 된다. 쉽게 말해 관절이 헐거워지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발목 염좌 및 긴장을 치료하는 데 이용된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약 33%가 20~30대 환자에게 지급됐다. 다른 나이대에 비해 활동량이 많기 때문이다. 젊으니 괜찮아질 거라고 넘겼다간, 관절염이 일찍 찾아올 수 있다. 단기간에 발목을 2~3차례 접질렸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게 좋다. ◇오래 앉아 있는 젊은 층, ‘연골연화증’ 조심해야 연골연화증은 무릎을 굽혔다 펼 때 마찰을 줄여주는 슬개골 연골이 밖으로 빠져나가, 움직일 때마다 비정상적인 마찰이 생기는 까닭에 연골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무릎뼈 연골연화증 치료에 사용된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약 37%는 20~30대 환자에게 지급됐다. 무릎뼈 연골연화증은 특히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에게 잘 생긴다. 의자에 앉을 때 무릎이 90도로 구부러지면 슬개골이 연골을 계속 압박해서다. 의자에 앉을 땐 될 수 있으면 무릎을 펴야 한다.◇직장인의 고질병, ‘손목터널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은 직장인이 자주 겪는 질환의 대표격이다. 직장인 4명 중 1명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고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있으면 손목 내부로 통하는 신경통로인 수근관(손목 터널)이 좁아지며, 그 통로 안의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긴다. 초기엔 손목과 손가락이 불편하다, 증상이 악화하면 단추를 잠그거나 젓가락질을 하는 등 일상적인 행동을 하기 어려워진다. 팔꿈치에도 비슷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손목과 팔을 과도하게 사용한 뒤엔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일하는 동안 틈틈이 손목을 위아래로 뻗어주는 것도 좋다.
정형외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22 22:30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9/22 22:00
많은 암 환자가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인해 소화불량,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장애와 영양결핍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충분히 단백질을 섭취해야 건강한 세포를 재생할 수 있지만 부작용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환자가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데, 식용 곤충 '고소애'가 췌담도암, 간암 환자의 단백질 섭취를 20% 상승시킨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공개됐다.농촌진흥청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준성 교수 연구팀은 식용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를 8주간 섭취한 췌담도암·간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고소애 섭취 후 영양지표가 개선됨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소애의 영양성분은 단백질 51%, 지방 30%, 탄수화물 14%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의 비중 또한 75% 이상으로 높아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자 대체 식량자원으로 주목받는 식재료이다.연구팀은 항암 치료를 받는 췌담도암·간암 환자 20명에게 항암 치료가 시작되는 날부터 8주간 고소애 30g(단백질 함량 13g)를 먹게 했는데, 고소애 섭취군이 일반 곡물 셰이크 섭취군보다 평균 열량 섭취율과 단백질 섭취율이 높았다. 특히 평균 단백질 섭취율은 대조군보다 20% 높게 나타났다. 세포 건강도 지표인 위상각 변화량도 고소애 셰이크 섭취군이 대조군보다 약 10% 높았다.또한 고소애 셰이크 섭취 군은 항암 치료 기간에 절대 호중구 수의 변화량이 거의 없는 반면, 곡물 셰이크 섭취 군은 절대 호중구 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절대 호중구 수(ANC, Absolute neutrophil count)는 백혈구의 한 종류로, 체내 방어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항암제와 같은 암 치료로 감소하며 절대 호중구 수가 낮으면 감염 위험성이 높아진다.강남세브란스병원 오승은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소애는 적은 양으로도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등 필요 영양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환자의 회복과 영양지표 개선은 물론 항암제 부작용 경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고소애 섭취에 따른 부작용 또한 나타나지 않아 항암이 중단된 예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세포가 건강하기 위해선 단백질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필요한데 고소애에는 불포화지방산 중에서도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올레산도 많이 들어 있다"고 했다.한편, 고소애는 농촌진흥청이 2016년 일반식품 원료로 등록해 분말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등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이승돈 부장은 “고소애가 영양 공급이 어려운 환자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22 21:00
국내 우울증 환자가 늘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국내 우울증 환자 수는 84만3667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문제는 우울증이 악화되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변인을 극단적 선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알아둬야 할 점들이 있다.◇죽고 싶다는 말, 흘려듣지 말아야극단적인 선택을 계획하는 사람은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한다. 이 밖에 “더 이상 사는 게 의미 없어” “유일한 해결책은 내가 죽는 거야” “나는 이제 가망이 없어” “불안하고 초조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내가 없어지는 게 훨씬 낫겠어”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어”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평소 아끼던 물건을 주변인에게 나눠주고, 다른 사람 몰래 약을 사 모으고, 표정 없이 우울한 증상을 보이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단절하거나 대화를 회피하는 식이다. 반대로 오래 침울하던 사람이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평화스럽게 보이거나 즐거워 보이는 것도 위험 징후다. 극단적 선택을 결정하면 오히려 기분이 차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주변인을 한 번 더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충고·훈계보다 ‘공감’하는 게 중요 주변인의 극단적 선택의 징후가 보일 때 논쟁, 충고, 훈계는 피해야 한다. “자살 같은 생각은 하지 마라” “네 부모님은 생각 안 하니” 등의 말은 고통스러운 감정을 악화시킬 뿐이다. 대신 경청하고 공감해준다. 극단적인 선택을 계획하는 사람은 누구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얘기해도 소용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을 잘 열지 않는다. 이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한편, 극단적인 선택을 자꾸 상상하게 되는 본인은 정신건강의학과를 먼저 찾아 상담 또는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평소에는 운동, 산책, 일기쓰기, 명상을 실천하는 것이 좋고, 되도록 혼자 있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속에 담아둔 힘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충동이 거세게 이는 위급한 상황이라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자살예방상담전화를 이용하자.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전문상담사와 전화상담을 할 수 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2 20:30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22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