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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해림 기자 2023/02/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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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년째 써 오고 있는 일회용 마스크. 우리가 착용하고 버린 마스크가 어디로 가서 어떻게 처리될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버려진 마스크가 일으키는 환경오염부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재활용 방안까지, 일회용 마스크를 둘러싼 ‘환경 문제’를 짚어봅니다.◇매립·소각되는 폐마스크, 환경 오염 유발현재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마스크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됩니다.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는 뜻이죠. 이렇게 배출된 폐마스크는 불에 태우거나 땅에 묻는 방식으로 처리됩니다. 재작년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2020년엔 국내에선 일회용 마스크 약 67억 개가 사용됐으며, 이중 생활폐기물로 유입된 폐마스크 약 38억 개가 소각, 약 21억 개가 매립됐습니다. 폐마스크는 소각하든 매립하든 환경 오염을 일으킵니다. 마스크의 몸통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프로필렌(PP)으로, 땅 속에서 완전히 분해되는 데 450여년이 걸립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플라스틱이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것이죠. 태워도 문제입니다. 미국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폐마스크 1톤을 태울 때 온실가스 3.07톤이 발생합니다. 마찬가지로 1톤을 소각할 때 2.25톤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페트병보다도 많은 양입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3월 국민의 여론을 수렴해 일회용 마스크의 친환경 사용과 처리에 관한 정책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그중 하나가 보건·방역상 안전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폐마스크의 재활용 방안을 검토하자는 내용입니다. ◇환경부 ‘재활용 어렵다’지만… 지자체·기업은 시도 중폐마스크를 재활용하려면 수거부터 해야 합니다. 환경부가 재활용에 뜨뜻미지근한 이유 중 하나가 여기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묻은 폐마스크가 재수거함에 섞여 있다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단 것이죠. 환경부 생활폐기물과 관계자는 “폐마스크 재활용 방안을 환경부에서도 논의해보겠지만, 코로나 유행이 심각할 땐 2차 감염 우려 탓에 폐마스크를 재수거하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유행이 사그라졌을 땐 괜찮지 않을까요? 이때는 재활용에 드는 비용 대비 이득이 적어 힘들다는 게 환경부 입장입니다. 생활폐기물과 관계자는 “폐마스크를 재활용하려면 나일론 소재의 끈이나 철심을 제거하고 PP 소재의 몸통만 남겨야 한다”며 “코로나 확산세가 잦아들면 배출되는 폐마스크의 양이 줄어드는 탓에 재활용 소모 비용에 비해 수익성이 낮아진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부의 우려가 무색하게도, 일부 기관·기업은 이미 폐마스크 재활용에 나섰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부입니다. 심평원 서울지부 고객지원부 관계자는 “작년 10월 회사 건물 일 층에 폐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했고,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될 때까지 자원 순환을 위해 수거함을 계속 둘 예정”이라며 “집에서 가족들이 배출하는 폐마스크를 모아와 수거함에 넣는 직원도 많아서 수거함이 빨리 찬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폐마스크는 평택 소재 마스크·필터 생산업체 제이제이글로벌(JJAY Global)이 가져가 재활용합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계적인 폐마스크 수거망을 구축한 업체입니다. 제이제이글로벌 전필화 이사는 “현재 수도권과 광주, 전주, 대전, 청주, 원주, 부산, 대구 등 지역을 통틀어 총 50여 개의 수거함을 설치했고, 앞으로 개수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수거한 폐마스크는 철심을 분리하고 약 250(°C)에 녹여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인 펠릿으로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이 펠릿이 바로 화분, 병뚜껑, 의자에서 반려동물 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의 원료가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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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이 의사 대신 진료, 검사, 수술 등을 돕는 간호사를 지칭하는 일명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를 채용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박승우 원장과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12월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방사선종양학과 계약직 PA 간호사 채용' 공고를 낸 후, 1명을 채용했다. 국내에서 간호사가 의사 업무를 대신하는 것을 불법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A 면허제도를 합법화 해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의료법 제27조 5항(의료인에게 면허 사항 외의 의료행위를 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과 제64조 2항(이를 위반한 의료기관은 정지부터 폐쇄까지 당할 수 있다)으로 금지되고 있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해당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지난 3일 박승우 병원장과 채용에 응한 간호사들을 형사 고발했다. 수서경찰서는 지난 8일 수사에 착수했다.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단지 용어를 채용 과정에서 잘못 사용해 오해가 생긴 것으로, 간호사에게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지시는 전혀 없었다"며 "복지부에서도 해당 용어로 채용 공고를 낸 것 자체는 의료법 위반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고 했다. 이어 "아직 검찰에서 온 연락은 없다"고 했다.PA 간호사 논란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의사 수 부족으로 암암리에 관행처럼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10개 국립대병원에서 PA 인력이 2019년 797명에서 2021년 109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국내 PA 간호사는 1만 명가량으로 추정된다. 합법화되지 않은 PA 간호사는 의료사고 위험이 상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력난 부족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2015년 국회에서 전문의 주당 최대 수련 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는 법이 통과되면서 상급 종합병원 인력난은 가중됐지만, 의사단체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나 PA 간호사 합법화를 모두 반대하고 있다.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상급종합병원 4곳, 종합병원 4곳에서 50개 의료행위에 대해 진료지원인력 타당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이번 사업 진행에 대해 현행 면허 범위 내 모호함을 해소하려는 취지로, PA 양성화 계획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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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이금숙 기자 2023/02/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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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기자 2023/02/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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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마약류 관련 사건의 언론보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마약류 모방범죄의 방지를 위해, 식약처가 언론보도 권고기준을 수립하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마약 사범 특징을 보면 초범, 10~20대의 비율이 매우 증가했는데, 인터넷, SNS 등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층이 마약류를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 환경이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마약 사범 중 초범의 비율이 50.1%에 달하고, 지난해 10대, 20대 마약 사범 수도 2018년 대비 각 2.8배, 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각에서는 마약류 사범의 저연령화, 초범 비율의 증가가 언론의 마약류 관련 사건 보도의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다수 언론의 마약류 관련 사건의 언론보도를 보면 마약류 은어, 마약류 판매 광고 검색 방법, 거래 수단 및 방법, 마약류로 인한 환각 상태 등이 아무런 제재 없이 구체적으로 묘사, 설명하고 있으며,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층이 해당 정보에 노출되며 마약류 구매를 위한 접근이 쉬워졌다는 것이다.이에 마약범죄모방방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소관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마약류 사건 언론보도에 대한 권고기준을 수립했다. 또한 언론이 권고기준을 준수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서영석 의원은 “최근 마약류 관련 기사량이 많이 늘면서, 기사 내용이 더욱 자극적이고, 구체화하는 경향이 있어 관련 기사를 읽는 것만으로도 가이드라인처럼 마약류 구매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마약범죄모방방지법을 통해 인터넷, SNS에 익숙한 젊은 층이 약간의 호기심만으로도 마약류 범죄를 모방할 수 있는 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3/02/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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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이해나 기자2023/02/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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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924억원, 영업이익 409억원, 당기순이익 25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매출은 지난해보다 12.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7%, 18.1%씩 감소했다. 다만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1293억원), 영업이익(162억원)이 13.7%, 272.4%씩 성장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데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따른 광고비, 지급수수료 증가의 영향이 컸다”며 “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R&D 비용 증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비용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은 2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고, 뷰티·웰빙 부문 매출 또한 175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7.5% 상승했다. 수탁(CMO)사업도 매년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12.9% 성장한 657억원을 달성했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는 지난해 매출 441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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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전종보 기자2023/02/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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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에 물집이나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을 무조건 피로 탓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실제 구내염은 면역력 저하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대표적인 구내염 종류와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하얗고 둥근 염증=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점막에 1㎝ 미만의 하얗고 둥근 염증이 1~3개 생긴다. 구내염 환자의 6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입 안 점막에 상처가 생기면 쉽게 염증으로 발전한다. 이때는 우선 비타민B12나 철분 등의 영양제를 복용하고, 휴식으 취하면서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염증 때문에 일상에 불편함이 심하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입술과 주위에 물집 잡히면=헤르페스성 구내염 입술이나 입술 주위에 2~3㎜의 작은 수포가 여러 개 생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다음으로 흔하게 나타나는데, 통증과 함께 수포가 생긴 부위 감각이 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억제를 위해 '아시클로비어' 성분의 항바이러스 연고를 바른다. 알약 형태의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혓바닥에 하얀 이물질 쌓이면=칸디다증혓바닥에 눈이 쌓인 듯 흰 이물질이 생긴다. 노화로 침 분비가 줄거나, 항생제 등을 복용해 입 안 세균의 균형이 깨지면, 구강 내에 존재하는 곰팡이균인 칸디다가 과도하게 증식해 생긴다. 칫솔질을 하면 이물질이 줄어들지만 출혈과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물을 수시로 입에 머금어 입 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노인이나 틀니 사용자의 경우 침 분비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인공 타액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흰색 거미줄 모양 염증 생겼다면=편평태선입 안 점막이나 혀 측면에 흰색 거미줄 모양의 염증이 생긴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에 의한 체내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증상을 완화한다. 입 안쪽 살을 치아로 물거나, 이를 가는 경우, 사탕 등을 빨아먹는 행동은 입 안 점막을 자극해 편평태선을 악화시키므로 삼가야 한다. 편평태선 환자의 1.2%에서 구강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평태선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면 구강암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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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2/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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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37)씨는 임신테스트기 확인 후 병원을 방문해 임신 5주차라는 기쁜 소식을 들었지만, 동시에 3cm 자궁근종이 발견돼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임신 기간 동안 근종 크기 변화가 없어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다.자궁근종은 자궁근육세포의 변형으로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자궁에 생기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의 25~35%, 특히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견된다. 미즈메디병원이 2017~2021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은 2만8028명의 여성 중 가임력을 가진 10~40대 여성은 1만7745명으로 63.3%를 차지했다. 김씨처럼 자궁근종이 있는 것을 모르고 지내다가 임신으로 인해 초음파검사 후 우연히 발견하는 산모가 적지 않다. 대부분의 근종은 태아의 건강과 출산에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근종의 위치, 크기에 따라 임신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해 임신 중 근종의 변화를 추적해 면밀히 살펴야 한다.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김민형 진료과장은 "임신 중 자궁근종은 크기와 위치가 중요하다"며 "근종의 크기가 5cm 이상일 경우에는 5cm 미만보다 임신 중 근종 통증, 조기진통, 제왕절개 분만과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5cm 이상의 근종이 자궁 아래쪽에 위치할 경우 진통 시 태아 머리의 산도 진입을 방해해 제왕절개 분만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그러나 근종의 위치는 자궁이 커가면서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으므로 임신 초기 또는 중기 초음파에서 자궁근종이 아래 쪽에 위치한다고 제왕절개를 고려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임신 후기까지 근종의 위치를 평가해 분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3cm의 자궁근종은 자궁 아래에 있더라도 분만 방법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김민형 과장은 "임신 중 자궁근종은 50~60%에서는 크기 변화가 없지만 20~30%에서는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크기가 증가한다"며 "출산 후에는 크기가 다시 감소하는 경우가 많아 출산 두 달 이후 자궁근종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자궁근종이 태반 착상 부위에 위치한 경우 태반 조기 박리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태반 조기 박리의 위험 역시 착상 부위 근종 크기가 클수록 증가한다. 30분 이상 자궁 수축이 풀리지 않으면서 통증이 지속되거나 출혈, 태동 감소 등 태반 조기 박리의 증상에 주의를 요하며, 태반 조기 박리는 예방 또는 예측이 어려우므로 의심되는 증상 발생 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한다.임신 중 근종으로 인한 통증은 약 10%에서 발생하고 임신 14~24주에 흔하다. 이 시기 자궁이 빨리 자라고 더불어 근종도 크기가 커지면서 근종 내부 조직이 변형돼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주로 근종이 있는 부위에 국한된 통증이 특징이지만 자궁수축도 함께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임신 중 근종 통증은 대부분 경구용 진통제로 통증이 완화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입원하여 통증 조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1~2주 사이 좋아지고, 재발은 드물다.김민형 진료과장은 "제왕절개 분만 때 자궁근종을 같이 제거할 수 있는지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신 중 자궁은 혈관이 발달되는데, 근종 주변은 혈관이 더 발달돼 있고, 대부분의 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묻혀있어 제거 시 출혈이 많아 일반적으로 제왕절개 분만 시 근종제거 수술은 시행하지 않는다"며 "다만 일부 자궁근종의 경우 자궁 근육층에 가느다란 줄기로 연결돼 제거가 용이하고 출혈이 적어 제거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기자2023/02/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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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2/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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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유산균 여러 제품을 선물 받았어요. 이것저것 여러 제품을 섞어 먹어도 되나요?"최근 들어온 본지 독자 궁금증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이지만 장 건강에 좋거나 면역력을 높이는 등 여러 기능성이 있어, 단순 식품처럼 여겨지지 않는다. 다른 식품보다도 권장 섭취 용량을 엄격히 지켜야만 할 것 같다. 그중 유산균은 특히 여러 사람이 서로 나눠 먹기도 해 다양한 제품을 접하게 될 때가 많은데, 이때 여러 제품을 섞어 모두 다 먹어도 될까?◇여러 제품 섞어 먹어도 상관없어먹어도 된다. 일반의약품연구회 회장 오인석 약사(수지솔약국)는 "하루에 유산균 여러 제품을 섞어 먹는 건 마치 요구르트, 요거트, 김치, 청국장 등을 하루에 먹는 것과 같다"며 "우리 몸에 이로울 수 있는 미생물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했다. 유산균은 장내에서 당류를 분해해 젖산을 생성하는 세균으로, 장내 환경을 이롭게 만드는 균이다. 이미 사람 장 속에 사는 균이기 때문에 여러 종류를 많이 먹어도 비교적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오히려 다양한 균을 섭취하는 게 더 몸에 좋을 수 있다. 다만, 금전 대비 효과를 고려했을 때 한 제품만 먹어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굳이 여러 제품을 먹을 필요는 없다.과다 복용해도 상관없을까? 오인석 약사는 "크게 상관없다"며 "다만 면역력이 떨어진 암 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크론병, 자가면역 질환 치료 환자,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 심장 내막염을 과거 병력으로 가지고 있는 심장 질환자 등에겐 유산균이 세균처럼 작용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과다하게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변비나 설사 나타나면 복용 중단해야사람마다 장내 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안 맞는 유산균 제품이 있을 수는 있다. 가스가 차고, 설사나 변비, 복부팽만 증상이 나타나면 유산균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균종은 피하고 다른 균종으로 구성된 제품을 복용하면 된다.유산균 복용 효과는 보통 2~3개월 후에 나타난다. 균이 정착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균이 제대로 정착했다면 설사를 예방하고 면역력 강화, 콜레스테롤 저하, 항암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복용한 유산균은 장내 정착하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3/02/14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