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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소식]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혈우병 어울림 교실’ 열어 환자와 소통

    [의료계 소식]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혈우병 어울림 교실’ 열어 환자와 소통

    인하대병원이 혈우병 환자 보호자와 소통하기 위해 지난 10일 ‘제2회 혈우병 어울림 교실’ 행사를 열었다. 혈우병은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는 희귀 유전성 질환이다. 작은 부상이 생겨도 출혈이 멎지 않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혈우병 환아를 진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혈액응고인자 약품을 처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가 주최하고, 인하대병원과 질병관리청이 후원했다. 18세 이하 혈우병 환아들과 그 보호자들이 질환 정보를 공유하고 마음을 보듬는 장이었다. 아이들은 마술공연과 풍선아트 체험에, 보호자들은 ‘혈우병 되돌아보기’ 강연과 ‘마음 돌봄으로 내 삶의 중심 잡기’라는 주제의 심리치유 강연에 참여했다. 인하대병원은 앞으로도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와 함께 어울림 교실, 자조 모임, 교육 등 혈우병 환자와 소통하는 기회를 주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정아 교수는 “평생 질환을 관리해야 하는 혈우병 환아들이 치료법을 잘 익혀서 일상생활 제약 없이 다양한 일에 도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혈우병이 있어도 개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을 환자·보호자에게 알리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 어울림 교실을 통해 정보 공유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3/02/14 17:17
  • '코로나 폐마스크'의 위협 시작됐는데… 환경부는 '관망 중' [건강해지구]

    '코로나 폐마스크'의 위협 시작됐는데… 환경부는 '관망 중' [건강해지구]

    올해로 4년째 써 오고 있는 일회용 마스크. 우리가 착용하고 버린 마스크가 어디로 가서 어떻게 처리될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버려진 마스크가 일으키는 환경오염부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재활용 방안까지, 일회용 마스크를 둘러싼 ‘환경 문제’를 짚어봅니다.◇매립·소각되는 폐마스크, 환경 오염 유발현재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마스크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됩니다.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는 뜻이죠. 이렇게 배출된 폐마스크는 불에 태우거나 땅에 묻는 방식으로 처리됩니다. 재작년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2020년엔 국내에선 일회용 마스크 약 67억 개가 사용됐으며, 이중 생활폐기물로 유입된 폐마스크 약 38억 개가 소각, 약 21억 개가 매립됐습니다. 폐마스크는 소각하든 매립하든 환경 오염을 일으킵니다. 마스크의 몸통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프로필렌(PP)으로, 땅 속에서 완전히 분해되는 데 450여년이 걸립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플라스틱이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것이죠. 태워도 문제입니다. 미국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폐마스크 1톤을 태울 때 온실가스 3.07톤이 발생합니다. 마찬가지로 1톤을 소각할 때 2.25톤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페트병보다도 많은 양입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3월 국민의 여론을 수렴해 일회용 마스크의 친환경 사용과 처리에 관한 정책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그중 하나가 보건·방역상 안전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폐마스크의 재활용 방안을 검토하자는 내용입니다. ◇환경부 ‘재활용 어렵다’지만… 지자체·기업은 시도 중폐마스크를 재활용하려면 수거부터 해야 합니다. 환경부가 재활용에 뜨뜻미지근한 이유 중 하나가 여기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묻은 폐마스크가 재수거함에 섞여 있다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단 것이죠. 환경부 생활폐기물과 관계자는 “폐마스크 재활용 방안을 환경부에서도 논의해보겠지만, 코로나 유행이 심각할 땐 2차 감염 우려 탓에 폐마스크를 재수거하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유행이 사그라졌을 땐 괜찮지 않을까요? 이때는 재활용에 드는 비용 대비 이득이 적어 힘들다는 게 환경부 입장입니다. 생활폐기물과 관계자는 “폐마스크를 재활용하려면 나일론 소재의 끈이나 철심을 제거하고 PP 소재의 몸통만 남겨야 한다”며 “코로나 확산세가 잦아들면 배출되는 폐마스크의 양이 줄어드는 탓에 재활용 소모 비용에 비해 수익성이 낮아진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부의 우려가 무색하게도, 일부 기관·기업은 이미 폐마스크 재활용에 나섰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부입니다. 심평원 서울지부 고객지원부 관계자는 “작년 10월 회사 건물 일 층에 폐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했고,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될 때까지 자원 순환을 위해 수거함을 계속 둘 예정”이라며 “집에서 가족들이 배출하는 폐마스크를 모아와 수거함에 넣는 직원도 많아서 수거함이 빨리 찬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폐마스크는 평택 소재 마스크·필터 생산업체 제이제이글로벌(JJAY Global)이 가져가 재활용합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계적인 폐마스크 수거망을 구축한 업체입니다. 제이제이글로벌 전필화 이사는 “현재 수도권과 광주, 전주, 대전, 청주, 원주, 부산, 대구 등 지역을 통틀어 총 50여 개의 수거함을 설치했고, 앞으로 개수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수거한 폐마스크는 철심을 분리하고 약 250(°C)에 녹여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인 펠릿으로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이 펠릿이 바로 화분, 병뚜껑, 의자에서 반려동물 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의 원료가 되는 것이죠.
    기타이해림 기자2023/02/14 17:00
  • 삼성서울병원장 경찰 조사… ‘PA 간호사’ 채용 혐의

    삼성서울병원장 경찰 조사… ‘PA 간호사’ 채용 혐의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이 의사 대신 진료, 검사, 수술 등을 돕는 간호사를 지칭하는 일명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를 채용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박승우 원장과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12월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방사선종양학과 계약직 PA 간호사 채용' 공고를 낸 후, 1명을 채용했다. 국내에서 간호사가 의사 업무를 대신하는 것을 불법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A 면허제도를 합법화 해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의료법 제27조 5항(의료인에게 면허 사항 외의 의료행위를 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과 제64조 2항(이를 위반한 의료기관은 정지부터 폐쇄까지 당할 수 있다)으로 금지되고 있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해당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지난 3일 박승우 병원장과 채용에 응한 간호사들을 형사 고발했다. 수서경찰서는 지난 8일 수사에 착수했다.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단지 용어를 채용 과정에서 잘못 사용해 오해가 생긴 것으로, 간호사에게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지시는 전혀 없었다"며 "복지부에서도 해당 용어로 채용 공고를 낸 것 자체는 의료법 위반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고 했다. 이어 "아직 검찰에서 온 연락은 없다"고 했다.PA 간호사 논란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의사 수 부족으로 암암리에 관행처럼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10개 국립대병원에서 PA 인력이 2019년 797명에서 2021년 109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국내 PA 간호사는 1만 명가량으로 추정된다. 합법화되지 않은 PA 간호사는 의료사고 위험이 상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력난 부족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2015년 국회에서 전문의 주당 최대 수련 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는 법이 통과되면서 상급 종합병원 인력난은 가중됐지만, 의사단체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나 PA 간호사 합법화를 모두 반대하고 있다.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상급종합병원 4곳, 종합병원 4곳에서 50개 의료행위에 대해 진료지원인력 타당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이번 사업 진행에 대해 현행 면허 범위 내 모호함을 해소하려는 취지로, PA 양성화 계획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2/14 16:36
  • 요즘 핫한 '이 빵'… 의외로 나트륨 폭탄?

    요즘 핫한 '이 빵'… 의외로 나트륨 폭탄?

    요즘 베이글이 인기다. 한 유명 베이글 가게 앞에는 새벽 6시부터 줄을 서 있는 일명 '베이글 오픈런'이 성행일 정도다. 하지만 한 번에 너무 많은 베이글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담백한 맛과는 별개로, 나트륨 함량이 많다.베이글은 짠맛을 거의 느낄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나트륨이 생각보다 많은 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2022년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베이글 100g에는 나트륨 460~505mg이 들어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인데, 베이글 하나만 해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23~25%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다. 다른 빵과 비교해봐도 모닝빵 100g의 나트륨 함량이 260mg, 도넛 100g이 360mg인 것에 비해 상당히 높다. 참고로 백반 한 공기의 나트륨 양은 10~14mg이다. 따라서 아침 대용으로 밥 대신 베이글을 먹는 경우 생각보다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다.게다가 베이글을 먹을 때는 다양한 크림치즈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나트륨 섭취량은 더 많아진다. 일반적으로 빵에 발라먹는 용도의 작은 크림치즈 캡슐(28g)을 베이글에 바르면 나트륨 약 87.9mg을 더 먹게 된다. 또 최근에는 베이글 안에 햄이나 치즈, 소스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샌드위치처럼 판매하는 상품이 많다. 하지만 슬라이스 햄 3장(30g)의 나트륨 함량은 264mg, 슬라이스 치즈 2장(36g)은 324mg이다. 여기에 소스를 추가하면 샌드위치 한 개에 함유된 나트륨 양은 최소 900~1000mg이 된다.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비만, 고혈압 등의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베이글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과도한 나트륨을 섭취하지 않도록 양 조절을 해야 한다. 짠맛 재료가 많이 들어간 베이글은 되도록 적게 먹고, 나트륨 함량을 높이는 크림치즈나 가염버터, 땅콩버터 등은 되도록 바르지 말아야 한다. 비교적 나트륨 함량이 적은 통밀 베이글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나트륨 함량이 높은 베이글을 먹게 된다면 샐러드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함께 먹으면 좋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14 16:00
  • [의료계 소식]서울성모병원 김미란 교수, 대한폐경학회 회장 취임

    [의료계 소식]서울성모병원 김미란 교수, 대한폐경학회 회장 취임

    대한폐경학회 제 16대 회장으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부터 2년간이다. 사무총장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송재연 교수가 맡는다.대한폐경학회는 폐경여성의 건강을 수호한다는 가치지향을 위해 1992년 창립된 학회로,  폐경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진료와 교육,  학문적 연구와 교류에 힘써왔다. 김미란 교수는 한국 의사로는 최초로 2003년 북미폐경학회로부터 폐경 전문가 인증을 받았으며, 2009년 대한폐경학회 학술대상을 수상하는 등 폐경학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폐경 전문가이다. 신임 김미란 회장은 “한국여성의 평균 수명은 86.6세로 일본에 이어 세계2위이지만,  건강 수명은 75.1세로 보고되고 있다”며 “건강수명의 연장을 위해서는 폐경 후 건강관리가 건강한 폐경기의 삶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여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교육과 연구 등에 힘을 쓰고 전문의학회로서 사회적인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산부인과이금숙 기자 2023/02/14 15:43
  • [의료계 소식] 순천향대 부천병원, 튀르키예 지진 재난지역에 긴급 의료진 파견

    [의료계 소식] 순천향대 부천병원, 튀르키예 지진 재난지역에 긴급 의료진 파견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튀르키예 지진 재난지역에 긴급 의료진을 파견해 지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탠다고 14일 밝혔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은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튀르키예 아다나 지역에 긴급 파견돼 의료지원 활동을 펼친다.또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직원은 의료진 파견을 앞두고 4일간 기부 캠페인을 통해 현지 부상자 치료를 위한 기금 533만 원과 구호 물품을 마련했다. 기부 캠페인은 2월 17일까지 지속되며, 기금 및 물품은 현지에 파견된 의료진을 통해 2차로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진 항공료와 현지 치료비, 의료부스 구성 등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부담한다.이번 의료지원을 총괄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는 “현재 튀르키예 의료시설에 부상자가 과도하게 유입돼 현지 의료진만으로는 대응이 역부족인 상태”라며 “지진으로 피해 입은 환자를 한 명이라도 더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병원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숭고한 일에 앞장서주신 의료진과 구호 기금 및 물품에 정성을 보여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료진의 무사 귀환과 튀르키예, 시리아의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인간사랑 정신과 의료의 혁신으로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한다’를 미션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을, 2021년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을 운영하는 등 국가적 재난 위기 극복에도 앞장서 왔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2/14 15:17
  • 서영석 의원, ‘마약범죄모방방지법’ 대표발의

    서영석 의원, ‘마약범죄모방방지법’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마약류 관련 사건의 언론보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마약류 모방범죄의 방지를 위해, 식약처가 언론보도 권고기준을 수립하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마약 사범 특징을 보면 초범, 10~20대의 비율이 매우 증가했는데, 인터넷, SNS 등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층이 마약류를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 환경이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마약 사범 중 초범의 비율이 50.1%에 달하고, 지난해 10대, 20대 마약 사범 수도 2018년 대비 각 2.8배, 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각에서는 마약류 사범의 저연령화, 초범 비율의 증가가 언론의 마약류 관련 사건 보도의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다수 언론의 마약류 관련 사건의 언론보도를 보면 마약류 은어, 마약류 판매 광고 검색 방법, 거래 수단 및 방법, 마약류로 인한 환각 상태 등이 아무런 제재 없이 구체적으로 묘사, 설명하고 있으며,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층이 해당 정보에 노출되며 마약류 구매를 위한 접근이 쉬워졌다는 것이다.이에 마약범죄모방방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소관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마약류 사건 언론보도에 대한 권고기준을 수립했다. 또한 언론이 권고기준을 준수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서영석 의원은 “최근 마약류 관련 기사량이 많이 늘면서, 기사 내용이 더욱 자극적이고, 구체화하는 경향이 있어 관련 기사를 읽는 것만으로도 가이드라인처럼 마약류 구매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마약범죄모방방지법을 통해 인터넷, SNS에 익숙한 젊은 층이 약간의 호기심만으로도 마약류 범죄를 모방할 수 있는 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3/02/14 15:12
  • [제약계 소식] 노연홍 전 식약청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선임

    [제약계 소식] 노연홍 전 식약청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4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 2023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노연홍 전 식약청장이 만장일치로 제22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노연홍 차기 회장은 오는 2월말 물러나는 원희목 현 회장의 뒤를 이어 3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직을 맡게 된다.노연홍 차기 회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가천대학교 부총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코로나 특별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한편, 이사회는 퇴임하는 원희목 회장을 협회 고문으로 위촉했다. 협회 정관 제16조에 따르면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를 이사회 위촉을 통해 고문으로 둘 수 있다. 고문 임기는 2년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2/14 14:36
  • 노홍철, 초콜릿 범벅 사진 공개… 피부 건강에 진짜 좋을까?

    노홍철, 초콜릿 범벅 사진 공개… 피부 건강에 진짜 좋을까?

    방송인 노홍철이 초콜릿 범벅이 된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노홍철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I♥초콜릿"이라는 이모티콘과 함께 전신에 초콜릿을 바른 모습을 찍어 게재했다. 노홍철은 이와 함께 "달다 달다 달다 너무 달다. 다시 (베트남) 안 왔으면 초콜릿 마사지 있는 줄 모를 뻔"이라며 체험에 만족하는 글도 덧붙였다. 달콤한 초콜릿을 몸에 바르면 피부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따라서 초콜릿을 피부에 바르면 콜라겐, 엘라스틴 등 체내 단백질 성분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줘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폴리페놀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성분인 플라바놀은 피부 탄력을 높이고 주름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카카오 알갱이는 모공 속 쌓인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실제로 베트남과 세부의 관광지, 미국 허쉬초콜릿 테마파크 등에서는 초콜릿 팩이나 마사지·스파가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국내 여러 브랜드에서도 카카오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이 출시된 바 있다.초콜릭 팩은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다. 다만, 설탕이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100% 카카오 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중에서 파는 일반 초콜릿을 녹여서 바르는 것은 금물이다. 만드는 방법과 성분이 달라 피부 착색을 유발할 수 있다.방법은 우유 또는 물에 카카오가루를 섞어 걸쭉하게 만든 다음 얼굴과 몸에 펴 바르는 식이다.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비타민E가 풍부한 아보카도나 오트밀 가루를 섞어 사용하면 더욱 좋다. 초콜릿 목욕을 할 때는 욕조에 물을 3분의 1 정도 채운 뒤에 카카오가루 8분의 1컵과 탈지분유 3분의 1컵, 거품 목욕제 2분의 1컵을 섞은 뒤 몸을 담그면 된다. 다만, 피부가 예민하거나 트러블이 있다면 오히려 자극을 줄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3/02/14 14:04
  • 간에 쌓인 지방, '이것' 하면 30% 감소

    간에 쌓인 지방, '이것' 하면 30% 감소

    일주일에 150분 적당한 강도(평소보다 숨이 조금 더 차는 정도​)로 운동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크게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시지 않더라도 음식물을 과다하게 섭취해 간에 5% 이상의 중성지방이 생긴 것이다. 마른 체형, 비만이 아닌 정상 체중에서도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지속적인 간 손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술로 생긴 지방간 못지않게 위험하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밀턴허시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551명(평균 연령 53세, 체질량 지수 31.1)을 대상으로 운동 빈도와 강도를 다르게 실시한 14가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간 지방량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측정했으며, 간 지방이 30% 이상 감소했을 때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봤다. 연구 결과, 운동하는 사람들이 운동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간 지방을 30% 이상 감소시킬 가능성이 3.5배 더 높았다. 특히 일주일에 150분 정도 적당한 강도로 운동한 사람들의 39%가 지방간 개선 효과를 본 반면, 이보다 적은 시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26%만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운동이 지방을 연소해 혈중 지방성분을 줄이고, 근육량을 증가시켜 인슐린 작용을 도왔기 때문으로 추정했다.연구 저자 조나단 스타인 교수는 "매주 운동을 하면 개인차가 있지만 최소 4주에서 최대 1년 안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소화기내과학회 학술지 '소화기 내과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logy)'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2/14 13:57
  • 휴온스, 2022년 매출 4924억… 전년比 12.7% 성장

    휴온스, 2022년 매출 4924억… 전년比 12.7% 성장

    휴온스는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924억원, 영업이익 409억원, 당기순이익 25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매출은 지난해보다 12.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7%, 18.1%씩 감소했다. 다만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1293억원), 영업이익(162억원)이 13.7%, 272.4%씩 성장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데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따른 광고비, 지급수수료 증가의 영향이 컸다”며 “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R&D 비용 증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비용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은 2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고, 뷰티·웰빙 부문 매출 또한 175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7.5% 상승했다. 수탁(CMO)사업도 매년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12.9% 성장한 657억원을 달성했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는 지난해 매출 441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2/14 13:11
  •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멕시코 품목허가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멕시코 품목허가

    HK이노엔은 멕시코 보건부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멕시코에서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총 4개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위궤양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이다.현지 제품명은 ‘KI-CAB(키캡)’으로, 앞서 HK이노엔은 2018년 멕시코 제약사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과 중남미 17개국 대상으로 케이캡정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멕시코에서 허가를 받으면서 중남미 무대에서 국산 신약의 가치를 더욱 발산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럽, 중동까지 진출 무대를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2/14 13:09
  • 임신 중 발생하는 ‘이 질환’, 산모 나이 많을수록 발병 위험 높아

    임신 중 발생하는 ‘이 질환’, 산모 나이 많을수록 발병 위험 높아

    산모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맥혈전’ 발생 위험 또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정맥혈전은 정맥 혈류 장애로 인해 정체된 혈액이 응고돼 혈전(피떡)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임신 중에는 혈액 응고 체계가 활성화돼 임신 자체가 정맥혈전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평균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정맥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수미 교수, 순천향대구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 연구팀은 1차(2006년~2010년)와 2차(2014년~2018년)로 기간을 나눠 국내 임산부 연령대별 정맥혈전증 발생률 변화 양상을 파악하고,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을 분석했다.연구결과, 2차 연구기간 동안 전체 임산부의 정맥혈전 발생 건수는 총 510건이었으며 약 63%(321건)가 분만 후 6주 이내에 발생했다. 같은 기간 분만 1만건당 정맥혈전 발생률은 총 2.62건으로, 1차 연구(0.82건)에 비해 3.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40대 산모의 정맥혈전 발생률은 5.36건으로, 20대 산모(1.8건)에 비해 3배 높았다. 단태임신과 비교하면 다태(쌍둥이)임신을 한 산모의 혈전 발생률이 4.27배 높았고, 자연분만과 비교할 경우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가 2.99배 높은 양상을 보였다.방수미 교수는 “국내에서 출산한 모든 산모를 대상으로 정맥혈전증 위험을 분석해 과거와 비교한 변화 추이까지 알 수 있게 됐다”며 “분만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과 갈수록 연령대가 높아지는 산모를 진료하게 될 의료진에게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Thrombosis and Haemostasis’ 1월호에 게재됐다.
    산부인과전종보 기자2023/02/14 13:08
  • 입 안에 생긴 염증… 어떻게 빨리 없앨까?

    입 안에 생긴 염증… 어떻게 빨리 없앨까?

    입 안에 물집이나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을 무조건 피로 탓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실제 구내염은 면역력 저하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대표적인 구내염 종류와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하얗고 둥근 염증=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점막에 1㎝ 미만의 하얗고 둥근 염증이 1~3개 생긴다. 구내염 환자의 6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입 안 점막에 상처가 생기면 쉽게 염증으로 발전한다. 이때는 우선 비타민B12나 철분 등의 영양제를 복용하고, 휴식으 취하면서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염증 때문에 일상에 불편함이 심하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입술과 주위에 물집 잡히면=헤르페스성 구내염 입술이나 입술 주위에 2~3㎜의 작은 수포가 여러 개 생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다음으로 흔하게 나타나는데, 통증과 함께 수포가 생긴 부위 감각이 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억제를 위해 '아시클로비어' 성분의 항바이러스 연고를 바른다. 알약 형태의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혓바닥에 하얀 이물질 쌓이면=칸디다증혓바닥에 눈이 쌓인 듯 흰 이물질이 생긴다. 노화로 침 분비가 줄거나, 항생제 등을 복용해 입 안 세균의 균형이 깨지면, 구강 내에 존재하는 곰팡이균인 칸디다가 과도하게 증식해 생긴다. 칫솔질을 하면 이물질이 줄어들지만 출혈과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물을 수시로 입에 머금어 입 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노인이나 틀니 사용자의 경우 침 분비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인공 타액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흰색 거미줄 모양 염증 생겼다면=편평태선입 안 점막이나 혀 측면에 흰색 거미줄 모양의 염증이 생긴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에 의한 체내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증상을 완화한다. 입 안쪽 살을 치아로 물거나, 이를 가는 경우, 사탕 등을 빨아먹는 행동은 입 안 점막을 자극해 편평태선을 악화시키므로 삼가야 한다. 편평태선 환자의 1.2%에서 구강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평태선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면 구강암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2/14 11:19
  • 요즘 복통 환자 많더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증가

    요즘 복통 환자 많더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증가

    겨울철 복통·설사·발열 등의 증상이 있다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최근 음식점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신고된 식중독 의심 건수는 50건(485명)으로 최근 5년(2018~2022년)간 1월에 신고된 건수와 비교하면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특히 음식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신고가 많았으며, 음식점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이 급증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의심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어린이집 등은 밀집된 공간에서 단체 생활로 인한 직‧간접적인 접촉으로 2022년 12월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환자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2022년 12월말 기준노로바이러스 신고 환자 총 156명 중 0~6세가 87명으로 57%를 차지하고 있다. 
    내과이금숙 기자2023/02/14 11:04
  • 몸이 유연한 게 좋다고? 관절은 더 쉽게 다쳐요

    몸이 유연한 게 좋다고? 관절은 더 쉽게 다쳐요

    몸이 유연하면 부상의 위험이 낮을까?우리 몸의 유연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나이가 들면서 경직된 근육과 인대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부상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몸의 유연성을 타고난 사람들이 있다. TV프로그램 등에서 놀라운 유연성을 보여주는 출연자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지속적인 훈련과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관절이나 인대 등의 구조물들이 유연한 경우다. 이를 ‘전신 유연성’이라고 한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정도를 지나치면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말이다. 남들보다 뛰어난 유연성이 오히려 관절 부상을 당했을 때 더욱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인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임재창 부원장은 "전신 유연성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관절 건강에 나쁘지는 않다" 다만 유연하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관절 주변 근육이 약하다는 뜻이 될 수 있고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했을 경우 과도한 유연성 때문에 손가락, 손목, 발목, 무릎 등 더 많이 휘거나 꺾여 인대나 연골 등 구조물들이 손상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만약 다음과 같은 자세가 가능하다면 전신 유연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손가락을 폈을 때 180도 이상 손이 뒤로 휘어진다 ▲세 번째 손가락을 뒤로 젖히면 90도 이상 넘어간다 ▲무릎을 펴고 선 상태에서 허리를 숙이면 손바닥이 땅에 닿는다 ▲엄지손가락이 전완부(팔꿈치와 손목 사이)에 닿는다.그렇다면 전신 유연성을 가진 사람들이 관절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임재창 부원장은 "근육을 강화하면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관절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며 "따라서 전신 유연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근력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신 유연성과는 반대로 몸이 뻣뻣한 사람들도 있다. 이런 경우 유연한 사람과 반대로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강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구조물들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 몸이 뻣뻣하다면 근력운동보다는 스트레칭을 더 많이 해줘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몸이 뻣뻣한 경우 처음부터 무리한 스트레칭은 자칫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전신으로 스트레칭 강도를 높여주고, 서서히 낮추면서 마무리해야 한다. 매일 10~15분 정도 해주면서 약간의 근육 통증을 느낄 정도로 해줘야 효과적이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2/14 10:56
  • 같은 지방간이라도… 심혈관질환 위험성 다르다

    같은 지방간이라도… 심혈관질환 위험성 다르다

    지방간 세부 형태에 따라 심혈관질환 발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임태섭 교수 연구팀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의 아형(subtype)에 따라 심혈관질환 발생에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밝혔다.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AFLD)은 간 내에 중성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으로도 알려져 있다. 악화 시 간경변증이나 간세포암종과 같은 말기 간질환으로 진행하거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25%에 달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그간 MAFLD의 아형에 따른 예후의 차이는 크게 알려진 바가 없었다.MAFLD는 ▲과체중 ▲정상체중 ▲당뇨 등 3개의 아형으로 구분된다. 즉, 초음파, 혈액검사 등을 통해 지방간을 진단받고 과체중 혹은 비만하거나 당뇨인 경우, 또는 정상체중이지만 대사 관련 위험요인을 2개 이상 보유한 경우에 MAFLD로 진단한다.연구팀은 지방간질환 환자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인 심혈관질환의 발생이 MAFLD의 3개 아형에 따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밝히고자 했다. 연구를 위해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40~64세 841만여 명의 심혈관질환 누적발생률의 차이를 평균 10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심혈관질환 발생의 위험 비율은 MAFLD가 없는 그룹과 비교했을 때 과체중 그룹에서 1.16, 정상체중 그룹에서 1.23, 당뇨 그룹에서 1.82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이번 연구는 MAFLD의 아형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함에 따라 향후 각 아형에 최적화된 예방적 혹은 치료적 중재가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임태섭 교수는 “지방간은 유병률이 높아 일률적인 치료를 시행하기보다는 고위험군을 잘 감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고위험군을 감별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행할 방법이 정립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헤파톨로지 인터내셔널(Hepatology International)’ 12월 호에 게재됐다.
    내과이금숙 기자2023/02/14 10:33
  • 임신 중 '자궁근종' 발견… 출산에 문제 없을까?

    임신 중 '자궁근종' 발견… 출산에 문제 없을까?

    김모(37)씨는 임신테스트기 확인 후 병원을 방문해 임신 5주차라는 기쁜 소식을 들었지만, 동시에 3cm 자궁근종이 발견돼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임신 기간 동안 근종 크기 변화가 없어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다.자궁근종은 자궁근육세포의 변형으로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자궁에 생기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의 25~35%, 특히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견된다. 미즈메디병원이 2017~2021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은 2만8028명의 여성 중 가임력을 가진 10~40대 여성은 1만7745명으로 63.3%를 차지했다. 김씨처럼 자궁근종이 있는 것을 모르고 지내다가 임신으로 인해 초음파검사 후 우연히 발견하는 산모가 적지 않다. 대부분의 근종은 태아의 건강과 출산에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근종의 위치, 크기에 따라 임신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해 임신 중 근종의 변화를 추적해 면밀히 살펴야 한다.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김민형 진료과장은 "임신 중 자궁근종은 크기와 위치가 중요하다"며 "근종의 크기가 5cm 이상일 경우에는 5cm 미만보다 임신 중 근종 통증, 조기진통, 제왕절개 분만과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5cm 이상의 근종이 자궁 아래쪽에 위치할 경우 진통 시 태아 머리의 산도 진입을 방해해 제왕절개 분만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그러나 근종의 위치는 자궁이 커가면서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으므로 임신 초기 또는 중기 초음파에서 자궁근종이 아래 쪽에 위치한다고 제왕절개를 고려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임신 후기까지 근종의 위치를 평가해 분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3cm의 자궁근종은 자궁 아래에 있더라도 분만 방법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김민형 과장은 "임신 중 자궁근종은 50~60%에서는 크기 변화가 없지만 20~30%에서는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크기가 증가한다"며 "출산 후에는 크기가 다시 감소하는 경우가 많아 출산 두 달 이후 자궁근종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자궁근종이 태반 착상 부위에 위치한 경우 태반 조기 박리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태반 조기 박리의 위험 역시 착상 부위 근종 크기가 클수록 증가한다. 30분 이상 자궁 수축이 풀리지 않으면서 통증이 지속되거나 출혈, 태동 감소 등 태반 조기 박리의 증상에 주의를 요하며, 태반 조기 박리는 예방 또는 예측이 어려우므로 의심되는 증상 발생 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한다.임신 중 근종으로 인한 통증은 약 10%에서 발생하고 임신 14~24주에 흔하다. 이 시기 자궁이 빨리 자라고 더불어 근종도 크기가 커지면서 근종 내부 조직이 변형돼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주로 근종이 있는 부위에 국한된 통증이 특징이지만 자궁수축도 함께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임신 중 근종 통증은 대부분 경구용 진통제로 통증이 완화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입원하여 통증 조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1~2주 사이 좋아지고, 재발은 드물다.김민형 진료과장은 "제왕절개 분만 때 자궁근종을 같이 제거할 수 있는지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신 중 자궁은 혈관이 발달되는데, 근종 주변은 혈관이 더 발달돼 있고, 대부분의 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묻혀있어 제거 시 출혈이 많아 일반적으로 제왕절개 분만 시 근종제거 수술은 시행하지 않는다"며 "다만 일부 자궁근종의 경우 자궁 근육층에 가느다란 줄기로 연결돼 제거가 용이하고 출혈이 적어 제거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기자2023/02/14 09:50
  • [아미랑] 세 번의 암 겪었지만… “저는 행운아입니다”

    [아미랑] 세 번의 암 겪었지만… “저는 행운아입니다”

     3년 동안 위암, 간암, 대장암을 이겨내신 이석현(70·경기도 시흥)씨의 투병기를 전해드립니다. 하나의 암도 이겨내기 힘들어 하는 남들과 달리, 세 번의 암을 초기에 발견한 것을 행운이라 여기며 생활하고 계신 분입니다. 그와 동행하며 세 번의 암 모두 무사히 극복하게 도운 주치의 가천대길병원 외과 이원석 교수도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2/14 08:50
  • 유산균 건강기능식품들 이것저것 섞어 먹어도 될까?

    유산균 건강기능식품들 이것저것 섞어 먹어도 될까?

    "갑자기 유산균 여러 제품을 선물 받았어요. 이것저것 여러 제품을 섞어 먹어도 되나요?"최근 들어온 본지 독자 궁금증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이지만 장 건강에 좋거나 면역력을 높이는 등 여러 기능성이 있어, 단순 식품처럼 여겨지지 않는다. 다른 식품보다도 권장 섭취 용량을 엄격히 지켜야만 할 것 같다. 그중 유산균은 특히 여러 사람이 서로 나눠 먹기도 해 다양한 제품을 접하게 될 때가 많은데, 이때 여러 제품을 섞어 모두 다 먹어도 될까?◇여러 제품 섞어 먹어도 상관없어먹어도 된다. 일반의약품연구회 회장 오인석 약사(수지솔약국)는 "하루에 유산균 여러 제품을 섞어 먹는 건 마치 요구르트, 요거트, 김치, 청국장 등을 하루에 먹는 것과 같다"며 "우리 몸에 이로울 수 있는 미생물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했다. 유산균은 장내에서 당류를 분해해 젖산을 생성하는 세균으로, 장내 환경을 이롭게 만드는 균이다. 이미 사람 장 속에 사는 균이기 때문에 여러 종류를 많이 먹어도 비교적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오히려 다양한 균을 섭취하는 게 더 몸에 좋을 수 있다. 다만, 금전 대비 효과를 고려했을 때 한 제품만 먹어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굳이 여러 제품을 먹을 필요는 없다.과다 복용해도 상관없을까? 오인석 약사는 "크게 상관없다"며 "다만 면역력이 떨어진 암 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크론병, 자가면역 질환 치료 환자,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 심장 내막염을 과거 병력으로 가지고 있는 심장 질환자 등에겐 유산균이 세균처럼 작용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과다하게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변비나 설사 나타나면 복용 중단해야사람마다 장내 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안 맞는 유산균 제품이 있을 수는 있다. 가스가 차고, 설사나 변비, 복부팽만 증상이 나타나면 유산균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균종은 피하고 다른 균종으로 구성된 제품을 복용하면 된다.유산균 복용 효과는 보통 2~3개월 후에 나타난다. 균이 정착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균이 제대로 정착했다면 설사를 예방하고 면역력 강화,  콜레스테롤 저하, 항암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복용한 유산균은 장내 정착하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3/02/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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