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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오상훈 기자2023/05/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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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 2023/05/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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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때 이른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수박 유통 시기도 앞당겨졌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선 벌써 수박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박은 맛도 좋지만 수분 함량이 90%에 달해 여름철 수분보충과 갈증해소에 안성맞춤인 과일이다. 이밖에 수박이 가진 건강 효능을 소개해 본다.수박은 칼륨 성분이 풍부한 대표적인 과일로, 미네랄의 일종인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암과 노화 예방 효과도 있다. 수박의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 성분은 암과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의 노화, 산화를 예방한다. 수박에 든 시투룰린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신진대사와 노폐물 제거를 활성화한다. 피로 회복과 탈수 증상 치료에도 좋다. 세계농업에 게재된 논문에서 김혜영 용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수박엔 단맛을 내는 과당과 포도당,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피로 회복에 좋고 당분 흡수가 빨라 저혈당, 탈수 증상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수박을 먹을 때 씨를 먹지 않는 사람이 많은데, 수박은 씨앗까지 씹어 먹는 게 좋다.수박씨도 의외의 건강효과를 낸다. 수박씨에 풍부한 리놀렌산과 비타민E가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수박씨의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 방지와 암을 예방한다. 수박씨를 따로 깨끗이 씻은 후, 기름에 볶아 먹으면 몸에 좋은 영양간식이 된다.수박껍질은 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수박껍질엔 수분 공급, 미백효과 등의 기능성 물질이 함유돼 있다. 수박 껍질 팩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하얀 부분을 2mm로 얇게 잘라 냉장고에 20~30분 정도 보관한다. 그 후, 피부에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알로에와 함께 섞어 잘게 간 다음 얼굴에 고루 바르면 자외선, 땀 등에 노출된 피부가 진정된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3/05/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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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투를 제거하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이 타투를 지우려 하는 이유는 가지각색이다. 취업, 연애, 결혼 등의 이유로 타투 제거를 위해 병원를 찾는다. 그러나 타투는 생각보다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수십번 넘는 제거 시술에도 불구하고 제거가 어려운 타투도 있을 정도다. 내가 한 타투는 어떨까? 특별히 제거하기 힘든 타투는 아닐까? 타투 제거 원리와 함께 타투 제거 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알아봤다. ◇레이저 파장 따라 제거할 수 있는 색 달라타투는 주로 레이저 기구를 사용해 제거한다. 과거 레이저가 보편화되기 이전엔 황산, 염산 등을 타투 부위에 부은 뒤 녹여 제거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젠 레이저 시술을 통해 타투를 제거하고 있다. 빈센트의원 조명신 원장은 “레이저마다 가지고 있는 파장이 다른데, 레이저 파장에 따라 제거할 수 있는 특정 색이 정해져 있다”며 “가령 1064nm 파장을 가진 레이저는 검정색, 755nm는 초록색, 532 nm으론 붉은색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린타투의원 박재웅 원장도 “타투제거에서 레이저의 역할은 문신 색소의 입자를 작게 부수는 것이다”며 “색상에 따라 사용하는 레이저도 각기 달라 타투를 전문으로 지우는 병원은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파장의 레이저를 쓰더라도 나노 단위의 레이저를 사용하는지, 피코 단위의 레이저를 사용하는지 등의 요소는 타투 제거 속도에 영향을 준다. 과거엔 나노 단위의 레이저를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엔 타투 입자 파괴 속도를 높이는 피코 단위의 레이저를 시술에 이용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피부과 한별 교수는 “그 외 레이저가 나오는 면적(크기), 레이저 에너지 강도를 달리해 제거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며 “같은 레이저여도 넓은 면적에 작은 에너지가 나오게 해서 레이저 치료를 하거나 좁은 면적에 큰 에너지를 줘서 강하게 치료하는지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타투 색소 농도, 종류에 따라 치료 횟수 달라져제거하기 힘든 타투도 있을까? 전문가들은 특정 타투 색보단 대개 피부에 주입된 타투 색소의 양(농도), 잉크 종류, 타투 시술자 등이 타투 제거 치료 횟수에 영향을 준다고 입 모아 말한다. 조명신 원장은 “똑같은 색이라 하더라도 깊이가 너무 깊거나 색소 주입을 하는 과정에서 거칠게 시술했다면 깔끔하게 제거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별 교수는 “볼펜 잉크 등을 이용해 본인이 바늘로 직접 찔러서 넣는 것과 같이 비전문가가 시행한 타투는 지우기 어렵다”며 “이때 피부에 색소 입자를 일정하게 넣어 시술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피부 깊은 층까지 색소를 과다하게 주입하다 보면 치료에 어려움이 생긴다”고 말했다. ◇흉터 없이 말끔히 제거되기 어려울 수 있어 사실 많은 이들이 타투 제거를 할 때 말끔하게 지워지는 것을 기대하지만, 꼭 깔끔히 제거되는 것만은 아니다. 한별 교수는 “치료하고 난 다음에 타투 입자가 덜 빠져서 얼룩덜룩하게 남을 수 있고, 주변 피부보다 하얗게 되는 흉터가 생길 수 있다”며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같은 레이저를 사용하더라도 환자 피부 유형에 따라 레이저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는 가급적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가에게 타투 제거를 받길 권한다”고 말했다. 타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물집, 염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조명신 원장은 “제거 과정에서 피부염, 염증, 물질, 발진, 궤양 등이 생겨 피부가 울퉁불퉁해질 수 있고 무리하게 제거 치료를 진행하다간 흉터가 남게 된다”고 말했다.물집이 생겼을 땐 억지로 떼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박재웅 원장은 “타투제거를 전문으로 하지 않는 곳에서 시술받다가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가 적지 않기 때문에 타투 제거 시술은 되도록 타투와 레이저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전문가에게 받는 것이 좋다”며 “환자 또한 타투제거 시술 후 과음이나 사우나, 운동 등 염증을 일으킬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시술 직후 얼음 팩 등을 이용해 시술 부위의 열을 빨리 내리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한두 달 정도의 적절한 시술 간격을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부과강수연 기자 2023/05/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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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전종보 기자 2023/05/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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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이 섭씨 20~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시작됐다. 본격적인 여름을 대비해 집, 사무실뿐 아니라 자동차 에어컨을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 ◇에어컨 청소부터에어컨을 사용하기 전, 반드시 차량 내·외부를 청소해야 한다. 자동차는 밀폐되고 환기가 잘 되지 않아 세균,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더 크다. 실제로 영국 애스턴대 연구에 의하면, 자동차 내부에는 1cm2당 평균 356~850개의 박테리아가 번식했다. 게다가 에어컨 바람을 타고 레지오넬라균, 곰팡이 등이 날리면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 중 곰팡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에어컨 냉각수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은 호흡기를 타고 폐포까지 침투해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자동차 송풍구에 쌓인 이물질, 물기를 닦고 면봉에 세정제, 항균 제품 등을 묻혀 깊숙한 곳까지 닦아내면 된다. 이외에 오염도가 높고 습기를 잘 빨아들이는 시트, 카펫은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게 좋다.◇6개월에 한 번 필터 교체를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6개월에 한 번 혹은 1만5000km 주행 후 교체를 해야 한다. 이외에 에어컨을 가동했는데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필터 교체 신호다. 자동차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외부 미세먼지, 배기가스, 각종 세균 등이 차량 내부로 들어오는데, 에어컨 필터는 이러한 오염물질을 걸러 차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필터를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에어컨 필터가 파손돼 외부 오염물질을 거르는 기능이 상실돼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친다.◇항균 기능 확인차량 에어컨 필터는 자가 정비가 가능한 대표적인 부품이다. 조수석 앞쪽의 수납공간인 글로브 박스 내에 있다. 글로브 박스를 열고 양쪽의 연결고리를 분리한 다음, 직사각형 덮개를 열고 더러워진 에어컨 필터를 꺼내 새것으로 교체하면 된다. 스스로 교체하기 번거롭다면 카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에어컨 필터는 곰팡이, 세균 서식을 방지할 수 있는 항균 필터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3/05/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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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잠이 줄어 새벽 일찍 눈이 떠지면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란 얘기가 있다. 이는 틀린 말이 아니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 일주기 리듬(하루를 주기로 변하는 생체리듬)이 빨라지면서 한밤중에 나와야 할 멜라토닌이 초저녁에 나와 일찍 잠들게 되고, 그만큼 빨리 멜라토닌이 사라지는 바람에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깬다.일찍 잠에서 깨더라도 수면 시간 자체는 크게 변동이 없고, 다시 잠드는 데 문제가 없으며, 자고 일어나서 개운하다면 이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만 받아들이면 된다. 하지만 이른 새벽에 깨 다시 잠들기 어렵고, 자고 일어나도 잠을 잔 것 같지 않아 피곤하다면 노인성 불면증을 의심해야 한다. 노인성 불면증은 치매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노인성 불면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수면제를 사용하면 빠르게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노인은 수면제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낙상, 인지 장애, 섬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약물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수면제로 흔하게 사용되는 '졸피뎀'을 복용한 약 4%의 불면증 환자가 섬망(안절부절못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과다행동을 하는 것) 증상을 보였다. 섬망 증상은 65세 미만보다 65세 이상에서 4.4배 많이 발생했다.두 번째 방법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수면환경 개선법이다. 수면환경을 약간 바꾸는 것만으로도 노인 불면증 개선이 가능하다.불면증 개선을 위해선 일단 침실을 점검해야 한다. 침실을 매우 조용하며 어두운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침실 온도도 너무 높거나 춥지 않게 해야 한다.수면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자는 일도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특정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기상하면 생체 시계도 서서히 적응한다. 불규칙한 수면시간은 생체시계를 엉망으로 만들어 불면증을 더욱 악화하므로, 수면시간은 규칙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규칙적인 수면을 위해선 잠을 자기로 정해놓은 시간 이외에는 오랫동안 누워 있지 말고, 수면 부족 때문에 피곤하더라도 되도록 낮잠은 자지 않는 게 좋다.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며 야외활동을 하는 일도 불면증 해결에 큰 도움을 준다. 햇볕을 쬐면 멜라토닌이 생성돼 수면주기를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낮에 많이 움직이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밤에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다만, 잠들기 전에 과도한 활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취침 전 과격한 운동 등은 각성효과를 줘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노인질환신은진 기자2023/05/2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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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5/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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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감기 증상은 1주일이면 낫는다. 그런데 최근, 기침이 유독 낫지 않고 한 달 이상 지속된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유행중인 감기 바이러스 다양질병관리청에 의하면, 현재 유행중인 감기 바이러스는 매우 다양하다. 지난 7~13일 감기를 비롯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2095명이었다. 이는 작년 257명, 2021년 397명 대비 대폭 늘어난 수치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기가 확산하는 추세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유행성 각결막염을 동반해 눈곱 감기라고 불린다. 리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을 유발하며 상부 호흡기 침투 정도에 따라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리노바이러스의 경우 바이러스의 형태가 100여 가지 이상이라, 감기에 한 번 걸리고 나아도 다시 걸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감기 바이러스는 비말 등으로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또 다시 걸리지 않기 위해선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감기에 걸려 이미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일 땐 바이러스 감염이 더 쉬워진다. 평상시 손을 깨끗하게 씻고 가급적 손으로 눈, 코 등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독감도 주의해야계속되는 기침이 독감의 영향일 수 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5월 7~13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은 23.4명이다. 이는 최근 8년간 통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독감도 감기처럼 급성호흡기감염증에 속하지만, 감기와 전혀 다른 질환으로 구분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으로, 고열과 심한 근육통이 특징이다. 기침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며 흉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독감은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게 증상 완화에 좋다. 독감을 사전에 예방하려면 백신 접종이 효과적이다.◇후비루증후군 유독 누워있을 때 기침이 심하다면 후비루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후비루증후군은 코, 부비동에서 다량 생산된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기관지로 흘러들면서 기침이 나는 질환이다.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느낌이 들고,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고 점막이 건조해지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비염, 부비동염 등 콧물 분비량이 많은 질환이 있는 경우, 후비루증후군이 잘 생긴다. 후비루증후군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혈관수축제 등으로 원인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이 개선된다.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적절한 실내 습도(40~60%)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염수를 이용해 하루에 2~4회 비강세척을 하는 것도 좋다.◇위식도 역류질환가래가 생기지 않고 식후에 기침이 잦다면 위식도 역류질환일 수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불편함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때, 위산이 식도, 기관지를 자극하면 속이 쓰리면서 기침이 반복될 수 있다.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로 치료하며 식후에 바로 눕지 않고, 위를 자극하는 맵고 짠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등의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가래가 차서 그르렁거리는 듯한 기침 소리가 난다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일 수 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져 숨을 제대로 못 쉬는 질환이다. ▲쌕쌕거리는 숨소리 ▲가슴 답답함 ▲아침에 가래가 많이 쌓임 ▲입술과 손끝이 파래짐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주된 발병 원인은 흡연이다. 좁아진 기도를 넓히기 위해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하고, 부신피질호르몬제, 항생제 등으로 폐의 염증반응을 완화한다.
내과최지우 기자 2023/05/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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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강수연 기자 2023/05/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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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5/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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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골다공증 약물 치료의 건강 보험 혜택을 치료 중간에 중단하는 유일한 나라입니다”골다공증은 골밀도를 나타내는 T점수가 -2.5이하일 때 진단한다. 그런데,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약을 투여하고 T점수가 올라가면 약의 보험급여를 중단하고 있다. 이런 불합리한 보험 정책에 대해 골다공증 전문가 단체인 대한골대사학회에서 수년 간 문제 제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 손에 잡히는 변화는 없다. 대한골대사학회 하용찬 이사장은 지난 18일 골다공증 정책 개선 토론회에서 "골다공증은 아프지도, 눈에 띄지도 않지만 생명까지 위협하는 엄연한 ‘질병’”이라며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되면 재골절을 반복하다 누워 생활하게 되고 급격한 신체기능 저하로 중풍, 폐렴, 패혈증 등의 합병증을 겪으며 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인 1000만 인구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골다공증은 재앙이 되는 '질병'으로, 심뇌혈관질환, 암, 치매만큼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고관절 골절 최초 발생자 중 17.4%, 척추 골절 최초 발생자 중 5.7%가 1년 내 사망한다. 고관절 골절 환자의 경우 사망 위험은 유방암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망하지 않더라도 고관절 골절 환자 2명 중 1명은 골절 이전의 기동 능력과 독립성 회복이 불가능하다. 골다공증 상태에서 골밀도를 높이는 치료를 통해 골절만은 막아야 하는 절실한 이유다. 그런데, 골다공증 치료제 현행 급여 기준은 약물 투여 기간을 제한하고 있다. 약물 치료 도중 골밀도가 T점수 기준 -2.5를 넘으면 1년 만에 급여가 중단된다. 미국내분비학회, 북미폐경학회 등은 T점수가 -2.5점보다 높아지더라도 여전히 골다공증 환자로 간주하고 치료를 이어나갈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영국, 미국, 일본, EU 등 선진국에선 골다공증 약물 치료를 중단하지 않는다. 한국은 건강 보험 혜택이 중단되는 이유로 골다공증 환자 3명 중 2명이 1년 내 치료 중단하는 실정이다. 같은 만성질환인 당뇨병 고혈압과 비교해 치료율이 절반도 안 된다.대한골대사학회 최용준 보험정책이사(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 T점수 -2.5는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시작 기준점을 의미하지, 치료 종료 시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현행 골다공증 치료 정책은 2013년 이후 10년간 개선이 없는 것이 큰 문제”라며 “골다공증 지속 치료를 보장해야 골절 예방이 가능하다"고 했다.하용찬 이사장은 "평생 보장이 어렵다면 최소 3년이라도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놓을 수록 지속치료를 보장해달라는 전문가 의견을 보건복지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보험 재정 부족, 약 투여가 치료가 아닌 골절 ‘예방’ 목적이라는 이유로 급여에 제한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오창현 과장은 "T점수 -2.5에서 -2.0까지 회복된 환자를 대상으로 1년씩 급여를 연장하는 수정안을 학회와 논의 중”이라며 “1년 정도 이후 호전 정도를 보고 연장 여부를 다시 평가·분석할 예정"이고 했다. 그는 “급여 기준이 확대되는 만큼 약가 등에 대한 제약사의 협조도 필요하다”며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골절로 인한 노인의 삶의 질 저하 문제를 충분히 고려해 좋은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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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서식하는 진드기의 약 12%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리면, 사람이 사망할 수 있어 일명 '살인 진드기'라고 불린다. 다가오는 6~8월 진드기 개체수가 많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SFTS는 진드기가 매개하는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침진드기과에 속하는 작은 소피참진드기가 주요 감염매개체다. 제주도 지역에서 특히 발병률이 높다. 지난해엔 제주도에서 2명이 SFTS로 사망하기도 했다.물리면 38~40도의 고열, 오심, 구토, 복통, 설사, 식욕부진, 혈뇨, 혈변, 결막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정신이 혼미해지는 신경계 증상을 보이다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치명률이 10~27%로 매우 높지만,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살인 진드기'라는 별명을 얻었다.한양대 의대 미생물학과 이근화 교수 연구팀은 국내 가장 발병률이 높은 제주도 내 진드기의 SFTS 바이러스 감염률을 확인하기 위해 2016년 6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진드기를 수집했다. 채집된 진드기는 총 3457마리였다.분석 결과, 12.6%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었는데, 국내 다른 지역 감염률이 약 1~6%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연구팀은 "제주도 지역 진드기의 SFTS 바이러스 감염률은 국내 다른 지역 감염률보다 2~12배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채집된 진드기의 98.4%는 작은소피참진드기였고, 이 중 81.3%는 성충이 되기 전 약충 단계였다. 제주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선흘리가 15.4%로 살인 진드기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애월읍 12.8%, 하도리 12.0%, 저지리 10.3%, 보목리 8.4% 순으로 확인됐다. 진드기는 1년 내내 채집됐지만, 특히 6~8월 가장 많이 잡혔고 SFTS 감염 환자도 이 시기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제주도에 살인 진드기가 많은 이유는 아열대 기후라 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기후 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SFTS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다. 작은소피참진드기의 크기는 0.1~7mm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작업, 등산, 산책,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고 ▲야외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착용하고 ▲옷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고 ▲작업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기피제 사용하고 ▲야외활동 후 샤워를 하고 ▲옷은 털어서 반드시 세탁하고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소화기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는 게 안전하다.한편, 영국 보건당국(UKHSA)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병원체로 SFTS 바이러스를 꼽은 바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3/05/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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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김서희 기자 2023/05/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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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05/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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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다이어트약 성지'라고 불리는 의료기관들의 실체가 드러났다. 병원 문을 열기도 전부터 진료대기 줄을 형성해 오픈런 현상까지 일으킨 이들 의료기관이 건강을 해칠 정도로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과다하게 처방하고 있음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식욕억제제(향정신성의약품) 처방건수가 특히 많은 5개 의료기관을 점검한 결과, 5개 의료기관 모두에서 식욕억제제를 과다처방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란 뇌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는 약물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대표적인 식욕억제제 성분으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암페프라몬), 마진돌, 펜터만+토피라메이트복합제 등이 있다.식욕억제제의 효과는 식욕억제를 통한 체중감량 하나인데 부작용은 매우 다양하다. 향정신성 의약품 특성상 정상적으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더라도 ▲중독이 쉽게 발생하며 ▲이로 인해 정신분열증과 비슷한 정신이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3개월 이상 투여하거나 반복적으로 약물을 사용할 경우, 폐동맥 고혈압 위험도 커진다.그 외에도 ▲원발성 폐동맥 고혈압 ▲역류성 심장 판막 질환 ▲심계항진 ▲빈맥 ▲혈압상승 ▲과자극 ▲불면증 ▲불쾌감 ▲두통 ▲정신질환적 발작 ▲환각 ▲구갈 ▲설사 ▲변비 ▲두드러기 ▲발기부전 ▲성적충동의 변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오남용은 더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한다. 실제 식약처에 보고된 사례를 보면, 식욕억제제를 다량 복용하고 나서 혼수상태로 정신병원에 이송된 사례, 약물 의존성으로 인해 약물을 중단하면 심한 졸음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사례 등이 있다.특히 식욕억제제를 2종 이상 병용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 안전상의 문제로 식욕억제제는 2종 이상 병용처방 자체가 금지돼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이번 조사를 보면, 일부 의원에선 2종의 식욕억제제를 병용처방한 사실도 확인됐다. 만일 식욕억제제를 2종 이상 동시에 투약할 경우,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중증 심장질환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기본적으로 식욕억제제는 약물 상호 작용이 많아 사용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 약이다. 진통제처럼 흔하게 사용하는 약부터 항우울제, 불면증약, 금연치료제 등 개인의 상황에 따라 사용이 불가피한 약물과도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항우울제 중 SSRI제제(플루옥세틴, 둘록세틴 등)와 식욕억제제를 함께 복용하면 불면, 고열, 불안, 발한, 설사, 경련 등 각종 중증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만일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다가 부작용이 생겼다면, 바로 약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다른 향정신성의약품과 달리 식욕억제제는 바로 중단하더라도 또다른 부작용이 추가로 생기진 않는다.한편, 정부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우려가 제기되는 의료기관 단속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우려 문제가 제기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함으로써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오남용을 차단하고 안전하고 적정한 사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이어트신은진 기자 2023/05/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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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리 아랫배만 나온 사람들이 있다. 보통 아랫배가 나오면 외관상 보기 좋지 않다고만 생각하지만, 건강의 위험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튀어나온 아랫배, 방치했다간 내장에 지방 축적 툭 튀어나온 아랫배는 피하지방이 쌓였다는 신호다. 피하지방은 피부 밑과 근육 사이에 쌓인 지방을 말한다. 물론 아랫배가 나왔다고 해서 당장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불규칙한 식습관을 유지하면 내장지방이 점차 쌓일 수 있다. 내장지방은 간이나 장과 같은 내장 사이사이에 지방이 낀 것을 말한다. 내장지방이 늘어나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일어나고, 지방층이 점차 셀룰라이트로 변할 수 있다. 특히 내장지방이 많이 쌓일수록 전신에 염증 물질이 분비돼 대사증후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발병 위험이 높다. 아랫배는 나쁜 자세,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난다. 등이 구부정하면 복근의 힘이 빠지면서 뱃살이 튀어나올 수 있다. 또 당분 함량이 높은 인스턴트 식품, 탄수화물 등을 과다 섭취하면 아랫배가 나온다. 다만, 아랫배를 홀쭉하게 만들겠다고 무조건 굶어서 살을 빼는 행위는 금물이다. 오히려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정상 식단으로 돌아왔을 때 살이 더 찔 수 있다.◇배에 힘주는 습관 들이고, 식생활을 개선해야아랫배를 없애기 위해선 식생활을 개선해야 한다. 나쁜 자세가 원인일 경우 자세를 바르게 펴는 습관을 들인다. 또 근력 운동을 통해 복부 근육을 지속적으로 단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복직근을 강화해 근육이 내부 장기를 지탱하는 힘을 기르게 되면 복부가 탄탄해진다. 서 있을 때와 앉아있을 때 모두 시도할 수 있는 드로인 운동이 좋다. 드로인 운동을 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배가 등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30초간 유지하면 된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복부 근육량이 늘고, 복부 주변 체지방을 분해할 수 있다. 음식도 정제 곡물보단 통곡물 위주로 섭취하고 끼니마다 브로콜리·케일 등의 녹색 채소, 당근과 같은 주황색, 호박·감자 등의 노란색 채소를 챙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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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몸에 난 여드름 때문에 원하는 옷을 입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등과 가슴에 난 여드름은 잘 사라지지 않는다. 해결법은 없을까?몸에 난 여드름은 얼굴 여드름과 발생 원인이 크게 다르지 않다.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 과잉 피지가 모낭 주위에 갇히면 염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번식해 여드름을 생성한다. 여드름은 피지선이 활성화된 부위에 생기는데, 등이나 가슴은 피지선이 활성화된 부위다. 또 얼굴보다 피부가 두꺼워 모공이 쉽게 막힌다. 이 외에도 땀, 제대로 씻기지 않은 바디 클렌저, 샴푸, 스트레스, 흡연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몸에 난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선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몸에 닿는 머리카락, 섬유 등을 청결히 해야 한다. 특히 머리카락에 헤어 제품을 사용할 경우 몸에 바로 닿지 않게 하고, 샤워할 때는 부드러운 스펀지 등을 사용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낸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피하되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이 뒷받침돼야 한다. 자극적인 인스턴트보다는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을 섭취해야 한다. 몸 여드름이 심하다면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갖은 노력에도 여드름이 심해진다면 피부과에 내원에 진료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상황에 따라 바르는 약, 먹는 약, 레이저 치료 등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바르는 약으로는 레티노이드, 벤조일퍼옥사이드, 항생제 등이 있다. 먹는 약으로는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이소트레티노인이나 호르몬제, 항생제 등이 있다. 레이저 치료는 광선 치료, 플라스마 등을 진행한다.
피부과이채리 기자2023/05/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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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간기능식품 시장이 커짐에 따라, 아이의 면역력 증진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다. 그런데 과량 섭취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어린이에게 맞지 않을 정도로 높은 제품도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한국소비자원은 23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분말형, 츄어블형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18개의 품질, 안전성 등을 분석한 뒤 결과를 발표했다. 대부분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의 프로바이오틱스 함량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18개 제품 중 17개 제품이 1일 섭취량 당 8억~310억 CFU(집락형성단위) 수준으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1억 CFU/g)에 적합했다. ‘아이배냇 꼬마 유산균 츄어블(아이배냇)’ 한 제품만 유산균수가 5.5백만 CFU(2.3백만 CFU/g) 수준으로 기준에 미달했다.비타민, 무기질 등의 부가 성분이 과량 함유된 제품들도 있었다. 18개 제품 중 비타민D를 첨가한 5개 제품의 함량은 6~8세를 기준으로 한 어린이 충분섭취량(5ug) 대비 173~319%로 높은 편이었다. 비타민D 함량이 가장 높았던 건 15.96ug ‘락토핏 키즈(종근당건강)’였다. 비타민B, C 등 수용성 비타민은 과량 섭취해도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비타민D, E 등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쌓여 호르몬 이상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아연, 셀렌, 나이아신, 철 등 무기질을 첨가한 제품도 많았다. 11개 제품의 아연 함량은 6~8세 1일 권장섭취량 기준 46~193%로 나타났다. ‘지큐랩 우리아이 유산균 멀티비타 츄어블(일동제약)’이 아연 함량 9.66mg으로 가장 높았다. 아연은 과량 섭취 시 위장장애나 면역기능 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어린이 대상 제품들은 단 맛이 나는 경향이 있어 부모가 자제시키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많이 먹을 가능성이 있다. 츄어블 형태 영양제는 젤리 식감에 맛도 새콤달콤해 과잉섭취 위험이 특히 높다.한편, 모든 제품에서 대장균이나 이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함소아 면역 유산균 톡톡업(함소아제약)‘ 제품은 실제 함유된 유산균과 제품에 표시된 유산균(비피도박테리움 브리브)이 다른 것으로 확인돼 개선할 것을 권고받았다.소비자원은 “종합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별도로 섭취하고 있는 어린이의 경우, 비타민 등이 첨가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구입 시 영양성분 중복 여부와 해당 연령에 맞는 섭취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