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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펙수클루’ 모로코 수출 계약… 아프리카 첫 진출

    대웅제약, ‘펙수클루’ 모로코 수출 계약… 아프리카 첫 진출

    대웅제약은 모로코 제약사 쿠퍼파마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2032만달러(한화 약 270억원)며, 현지 발매 계획 시점은 2025년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모로코 수출 계약을 발판 삼아 아프리카 시장에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펙수클루의 영향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펙수클루는 모로코에서 처음 선보이는 P-CAB 제제로, 현재 약 755억원 규모에 달하는 모로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모두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계열로 이뤄져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P-CAB 제제는 기존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전 복용, 타 약물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펙수클루는 식사 여부 상관없이 위산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억제하며, P-CAB 계열 약물 가운데 가장 긴 9시간의 반감기를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쿠퍼파마는 모로코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아프리카, 중동, 동유럽 지역에서도 활발히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웅제약은 쿠퍼파마의 시장 장악력과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PPI 제제를 P-CAB 계열인 펙수클루로 빠르게 대체하는 동시에, 모로코를 필두로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꿔나간다는 전략이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6/19 14:45
  • 배구 여제 김연경이 아침마다 하는 ‘운동’의 효과는?

    배구 여제 김연경이 아침마다 하는 ‘운동’의 효과는?

    배구 여제 김연경(36)이 모닝 루틴으로 명상과 요가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김연경의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연경은 명상 후 유연한 요가 자세를 선보였는데, 쭉 뻗은 팔이 천장까지 닿기도 해 무지개 멤버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연경은 “바쁜 생활 속에 빠져 사는 것 같은데, 요가를 하면 나한테 집중하게 된다”며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탕가 요가 자체가 움직임도 되게 많이 있어서 (운동선수인) 제가 느끼기에도 되게 힘들다”며 “요가의 매력에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요가는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요가는 유연성을 기르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기 위해 많이 선택하는 운동이다. 요가는 한 자세를 10~20초간 유지하며 운동 효과를 얻는 방식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한 번에 1시간씩 일주일에 3번 정도 3개월 이상 요가를 꾸준히 하면 유연성이 증가하고 허리·배·등 근육 단련에도 효과적이다. 요가는 자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결가부좌는 골반·척추 교정과 인내심·집중력 향상 ▲코브라자세는 심장기능 강화와 소화 및 배설기능 촉진 ▲쟁기자세는 척추 이완과 원활한 혈액순환 ▲물구나무서기는 피로 해소와 두통·불면·소화불량·변비 등의 개선 효과가 있다. 다만, 유연성이 없는 사람은 고난도의 동작을 잘못하다간 다칠 우려가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도하에 시도해야 한다. 심신수련의 일종인 요가는 몸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요가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맞추고 긴장감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요가를 명상과 함께하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실제로 독일 켐니츠 공과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 요가와 명상을 함께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삶의 만족도, 신체 건강, 스트레스 부분에서 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특히 당뇨병, 우울증, 천식 환자는 요가를 명상의 호흡 기법과 함께할 때 그 효과가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경 역시 이날 방송에서 “요가 시작하기 전 5~10분 정도 명상을 하고 시작한다”고 말한 바 있다.한편, 요가가 심장병과 뇌졸중, 암 등 병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평균 41세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요가는 모든 동작을 느린 호흡으로 진행하며 운동량을 천천히 늘리기 때문에 심폐 기능이 좋아졌다. 또 심장이 몸 전체에 혈액을 보내는 힘이 강해져, 혈액 순환을 돕고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미국 로체스터대 의학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암 환자들이 주 2회 각각 75분씩 요가를 했을 때 암을 유발하는 염증이 줄어 암세포의 확산·재발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2023/06/19 14:44
  • "간헐적외사시 어린이, 부모 염려 클수록 불안 증가"

    "간헐적외사시 어린이, 부모 염려 클수록 불안 증가"

    간헐적외사시를 앓는 어린이는 부모의 염려가 클수록 불안을 많이 느낀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간헐외사시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사시의 종류다. 평소에는 눈이 바르지만, 피곤하거나 졸릴 때, 아플 때, 멍하게 있을 때, 한쪽 눈이 바깥쪽을 향하는 증상을 보인다. 항상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다보니 부모가 알아차리기 쉽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는 2017~2020년 건국대병원을 찾은 5~17세 간헐외사시 어린이 122명과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간헐외사시 환자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설문을 시행했다.분석 결과, 부모의 과도한 걱정이 아이들에게 불필요한 불안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신 교수는 "부모가 병에 대해 많이 걱정할수록, 아이도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불안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이어 신 교수는 "간헐외사시가 아이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는 있지만,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어 크게 걱정할 병은 아니다"라며 "부모들이 자신의 걱정을 잘 관리해, 아이에게 필요 이상의 불안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친구를 사귀고 공동체 활동을 하는 데 있어 어려운 점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간헐외사시 환자 대부분이 어려움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부모들은 사시로 인해 자녀가 또래 사이에서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사회성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닐까하는 우려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또 '햇빛이 비칠 때 눈이 부셔 한 눈을 감게 된다'는 질문에 대다수가 '그렇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야외활동시 선클라스 착용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반대로 아이가 지나치게 햇빛에 눈부셔 하거나 한 눈을 습관적으로 감는다면 사시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 'BMC Ophthalmology'에 게재됐다.​
    안과이해나 기자2023/06/19 14:28
  • 애브비 '린버크' 크론병·척추관절염 치료제로 추가 승인

    애브비 '린버크' 크론병·척추관절염 치료제로 추가 승인

    한국애브비는 경구용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크론병과 성인의 활동성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치료제로 지난 14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먼저,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궤양성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하며, 병적인 변화가 분포하는 양상이 연속적이지 않고 드문드문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설사, 복통, 식욕 감퇴,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항문 주위에 치핵, 치루 등 병변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하다. 린버크는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 또는 생물학적 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되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크론병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태일 교수는 "린버크는 임상시험에서 초기 및 장기 증상 완화와 함께 염증으로 인한 장 점막 손상도 현저하게 감소시킨다는 점이 확인돼, 크론병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특히, 젊은 환자들이 많은 크론병의 특성 상 2주 내로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고, 비교적 복용이 편한 경구제라는 점도 이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이다.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의 주요한 근골격증상은 천장관절염, 척추염으로 인한 등통증, 말초관절염, 부착부염, 손발가락염 등이 있다. 피부나 점막, 눈, 또는 장 점막을 염증이 침범해 근골격 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린버크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약물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고, 상승한 CRP 수치 및/또는 MRI 상 객관적인 염증의 징후를 보이는 성인의 활동성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 약의 권장 용량은 15mg을 1일 1회 투여하는 것이다.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태환 교수는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은 조조 강직, 통증, 척추 손상 등 높은 질병 부담에 비해 그 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며, “JAK억제제인 린버크의 허가로 치료제 선택의 범위가 넓어진 데 의미가 있으며, 특히 고통스러운 만성 질환을 경구제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는 면에서 환자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06/19 11:03
  • 남몰래 마약 먹이면 처벌 강화… 피해지 미성년자면 가중 처벌

    남몰래 마약 먹이면 처벌 강화… 피해지 미성년자면 가중 처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타인의 의사에 반해 마약을 투약 및 제공한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고, 마약 자금 세탁 등의 범죄 경력이 있는 자가 가상자산사업 신고 시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내용의 마약류 관련 법률 개정안 2건을 최근 대표발의했다.먼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청소년 퐁당 마약가중처벌법)은 최근 발생한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과 같이 음료 등에 몰래 마약이나 향정신의약품을 탄 뒤 타인에게 섭취하도록 한 경우, 더 강화된 처벌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특히 범죄의 대상이 청소년 등 미성년자일 경우 정해지는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처벌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아울러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마약자금세탁규제법)은 마약 자금 세탁 등으로 '마약류 불법거래 방지에 관한 특례법'(마약거래방지법)을 위반한 범죄 경력이 있는 자에 대해서는 금융정보분석원장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수리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대검찰청의 ‘2022년 형사법의 신동향’에 따르면 상당수 가상화폐 구매대행업자들은 범죄조직과 연계하여 불법수익 자금세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마약 판매’는 특성상 신고되는 경우가 드물고, 위험이 적어 가장 선호되는 분야라고 한다. 그러나 현행법상 마약거래방지법 위반은 가상자산사업의 영업자격 제한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마약 자금 세탁 등으로 범죄 경력이 있는 자가 다시 불법자금 세탁을 위해 가상자산사업자를 신고하고 영업을 재개하고자 하여도 이를 규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서영석 의원은 올해 초 한 여중생이 호기심에 가상화폐로 마약류를 구매하고, 이를 투약한 사건을 예로 들며 “가상화폐 거래는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규제는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아 마약 거래 및 마약 자금 세탁에 이미 악용되고 있다”며 “가상화폐 구매대행업자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가 더는 마약 거래 및 마약 자금 세탁에 악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서 의원은 “몰래 음료, 술 등에 마약류를 타는 소위 퐁당 마약이라 불리는 행위로 청소년과 여성이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들은 물론 전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처벌 규정을 만들어 악질적인 범죄 행위를 근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6/19 11:00
  • 내가 왜 맨날 '짠 음식' 찾나 했더니… 의외의 원인

    내가 왜 맨날 '짠 음식' 찾나 했더니… 의외의 원인

    술, 담배를 즐기면 짠맛을 선호해 결국 나트륨 섭취가 많이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매일 흡연하는 사람이 매우 짜게 먹을 가능성은 싱겁게 먹을 가능성보다 3.9배 높았다. 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김연경 교수가 질병관리청의 2010∼2013년과 2014∼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68만1820명을 대상으로 음주, 흡연이 짠맛 선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 흡연자가 식탁에서 소금이나 간장을 '항상'·'자주' 첨가할 가능성은 '전혀 첨가하지 않을' 가능성보다 각각 2.1배·1.5배 높았다. 매일 흡연하는 사람이 '매우 짜게'·'짜게' 먹을 가능성도 '싱겁게' 먹을 가능성보다 각각 3.9배·2.3배로 높았다. 음주자가 '매우 짜게'·'짜게' 먹을 가능성도 '싱겁게' 먹을 가능성보다 각각 2.9배·2.5배 높았다. 음주자가 '항상'·'자주' 음식에 소금이나 간장을 추가할 가능성도 추가하지 않을 가능성보다 각각 1.3배·1.1배나 됐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흡연과 음주는 짠 음식 선호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흡연자와 음주자는 비흡연자·비음주자보다 식탁에서 소금이나 간장을 추가하거나 튀김 음식을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을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지나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뇌졸중·심혈관 질환·위암·신장 질환·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술과 담배를 함께 하면 더 많은 소금을 섭취하기 쉽다. 특히 알코올 섭취는 기름지고 짭짤한 음식에 대한 갈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 연구 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 출간하는 영문 학술지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실렸다. ​
    푸드이해나 기자2023/06/19 10:58
  • "환자 좋아져 기분 좋다"… 교통사고로 숨진 명의의 마지막 말

    "환자 좋아져 기분 좋다"… 교통사고로 숨진 명의의 마지막 말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지난 16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사실이 알려진 뒤 그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주 교수 빈소에는 의료계 동료, 제자뿐 아니라 주 교수에게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추모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주 교수는 16일 오후 1시 20분쯤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던 중 병원을 500m 앞두고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당일 새벽까지 응급수술을 한 주 교수는 잠시 귀가해 쪽잠을 자고 나오던 길이었다. 과로를 걱정하는 아내에게 주 교수는 "환자 상태가 좋아져 기분이 좋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주 교수의 별세 소식에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노환규 대한정맥통증학회장은 "이런 인재는 대체 불가능하다"며 "'탁월하고 훌륭한'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한 인재의 부재로 누군가는 살아날 수 있는 소생의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울산의대 흉부외과 교수이자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대동맥질환센터 소장이었던 주 교수는 응급수술에 대비해 병원에서 10분 거리에 살면서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고난도 수술이 필요한 대동맥 박리 수술 성공률을 98%까지 끌어올려 관련 연구 성과를 세계 3대 흉부외과 학회 중 한 곳인 '유럽심장흉부외과학회'에 발표하기도 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주석중 교수를 덤프트럭으로 치어 숨지게 한 60대 후반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주 교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수사할 방침이다.주 교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트럭이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를 위반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다만 A씨가 교통신호를 위반하지 않았고 사고 당시 횡단보도 신호도 빨간불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일반적인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위반 여부를 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난 곳은 교통섬과 인도 사이로 난 우회전 전용도로다.경찰 관계자는 "우회전 전용차로에서 발생한 사고여서 일반적인 교차로의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와는 사안이 다를 수 있다"며 "피해자가 빨간불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려 했는지 등을 면밀히 따져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3/06/19 10:05
  • [밀당365]‘당뇨병 대란’ 코앞,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밀당365]‘당뇨병 대란’ 코앞,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 당뇨병 치료법의 발전 양상을 정리한 연구 결과 한 편이 국제 유명 학술지인 ‘란셋(Lancet)’에 발표됐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국내 임상 현장에서는 얼마나 적용되고 있을까요? 연구를 주도한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를 만나 국내 당뇨병 관리 현주소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내과최지우 기자2023/06/19 08:40
  • 암도 예방한다는 '이 영양소'… 한국인은 권장량 3분의1만 먹는다

    암도 예방한다는 '이 영양소'… 한국인은 권장량 3분의1만 먹는다

    뼈 건강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비타민 D 섭취량이 적정 섭취량의 3분의1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개별 식품 중 한국인의 비타민 D 섭취에 기여가 가장 큰 식품은 계란이었다.동서대 식품영양학과 이현숙 교수팀이 2016∼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세 이상 한국인 2만8418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식이 비타민 D 섭취량은 3.1㎍이었다. 이는 비타민 D 적정 섭취량의 33.1%에 불과한 수치다. 비타민 D를 식품을 통해 적정 섭취량만큼 보충하는 비율은 전체의 5.8%에 그쳤다. 식이 비타민 D 섭취는 농촌 거주자·노인·저소득층에서 더 낮았다. 총 식이 비타민 D 섭취에 기여한 주요 식품군(群)은 어패류(61.6%)·계란류(17.8%)·육류(8.0%)·우유(4.3%)·콩류(3.9%)·곡물류(3.8%) 순이었다. 개별 식품 중 비타민 D 섭취량에 가장 기여한 식품은 계란(17.4%)이었다. 오징어(8.5%)·뱀장어(7.44%)·연어(5.4%)·고등어(5.3%)·멸치(4.7%)·조기(4.6%)·돼지고기(4.5%)·두유(4.5%)·가다랑어(3.8%) 등이 뒤를 이었다. 비타민 D 10대 공급 식품 중 7가지가 수산물이었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타민 D는 뼈 건강뿐만 아니라 비만·대사 증후군·심혈관 질환·암·당뇨병의 예방, 감염병에 대한 면역 등 다양한 건강상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며 “비타민 D는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합성되지만,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의 불충분한 섭취는 비타민 D 결핍 상태를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06/19 07:00
  • “임종 순간까지 아프지 않으려면, 노쇠 관리 시작해야…” [헬스조선 명의]

    “임종 순간까지 아프지 않으려면, 노쇠 관리 시작해야…” [헬스조선 명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안락사를 원하는 비율이 높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긴 투병 기간과 그로 인한 가족들의 간병 부담도 분명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안락사 허용은 얽혀있는 쟁점이 워낙 많아서 설사 도입되더라도 먼 미래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선 임종 순간까지 아프지 않는 게 최선이다. 노쇠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노쇠는 신체의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우리 몸의 능력이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를 의미한다. 사망률은 물론 유병 기간 등과도 관계가 깊다. 노쇠의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해서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에게 물었다.
    내과오상훈 기자2023/06/19 07:00
  • 모낭염, 절대 짜면 안 된다는데… 여드름과 어떻게 구별?

    모낭염, 절대 짜면 안 된다는데… 여드름과 어떻게 구별?

    얼굴에 트러블이 생기면 무조건 여드름이라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드름과 모양이 비슷한 '모낭염'일 수 있다. 여드름과 모낭염은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법도 달라야 한다. 여드름과 모낭염은 눈으로 봤을 때 둘 다 피부가 1㎝ 미만으로 볼록 솟아 있어 구분하기 힘들다. 따라서 여드름인지 모낭염인지 병원에서 정확히 진단받아 치료하는 것이 안전하다.여드름은 피지가 모공 밖으로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생긴다. 피지는 스트레스 등으로 남성 호르몬이 활발해지거나, 기온이 높을 때 분비량이 늘어난다. 그런데 피부에 각질이 쌓여 있으면 피지가 잘 배출되지 않아 모공 안에서 딱딱하게 뭉친다. 튀어나온 모공 중앙에 하얀 기름이 차 있다면 여드름이다. 여드름은 아하(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산 성분)나 바하(화학적 산 성분)가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거나, 소독 후 피지압출기(피지를 눌러 짜내는 기구)로 피지를 짜내면 좋아진다.모낭염은 털을 싸고 있는 모낭이 세균에 감염된 것이다. 여드름에 비해 염증이 크고 심하며, 5~6개씩 한 곳에 뭉쳐 생기는 경우가 많다. 더러운 물에 피부가 닿았거나 오래된 면도기를 쓴 뒤 피부에 트러블이 생겼다면 모낭염일 가능성이 크다. 여드름과 달리 모낭염을 치료하려면 항생제 연고를 바르거나 약을 먹어야 한다. 모낭염을 여드름으로 착각해 피지를 짜내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아하나 바하가 함유된 제품을 바르면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발랐을 때 통증과 자극이 생긴다. 반대로 여드름인데 모낭염 치료법을 써도 효과가 없다. 모낭염에 쓰는 박트로반 성분의 항생제는 여드름에 효과가 없어, 일반 여드름은 물론 염증이 생긴 여드름에 발라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3/06/19 06:30
  • 여름철 심해진 두통, 에어컨 탓? 사실은…

    여름철 심해진 두통, 에어컨 탓? 사실은…

    두통은 기온이 낮아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에 심해진다고 아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상당수의 두통 환자가 여름에 더욱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체험한다. 어떤 이들은 여름 두통은 지나친 냉방 때문이라지만, 에어컨 바람을 쐬지 않을 때도 두통은 생긴다. 여름철 두통의 원인은 무엇일까?◇에어컨도 맞지만… 기온·기압 등 모든 변화 두통에 영향여름철 두통은 에어컨 탓만 해선 안 된다. 높아진 기온과 수시로 변하는 기압, 해가 길어진 계절 특성 등 두통의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신지혜 교수는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대부분의 두통환자는 뇌가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해 두통을 겪는다"고 밝혔다. 그는 "편두통의 경우, 특히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 여름이나 겨울 또는 환절기에 증상이 악화하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신지혜 교수는 여름철 두통의 주요 원인으로 ▲덥고 습한 날씨와 그로 인한 탈수 ▲길어진 낮에 따른 생활(수면)변화 ▲지나친 냉방을 지목했다. 신 교수는 "두통환자들은 일반인보다 기온과 기압 변화, 빛과 소리 등 각종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며,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면서 몸은 온도변화에 더욱 민감해지고, 낮이 길어지면서 생활방식이 달라지고 수면이 부족해지는 일, 더위를 피하기 위해 과도한 냉방을 하는 일 등은 모두 두통환자에게 자극이 된다"고 밝혔다. ◇적정 온도·습도 유지 필수… 두통 잦을 땐 병원으로자극으로 인해 심해진 두통은 자극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즉, 여름과 함께 두통이 심해진 걸 느꼈다면, 주변환경과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신지혜 교수는 "두통 유발과 악화를 피하려면 자극을 피해야 한다"며, "덥고 습한 환경은 피하고, 탈수가 발생하지 않게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며, 외출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를 사용해 몸이 지나친 온도변화를 느끼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낮시간이 길어졌다 해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평소와 같은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며, "또한 실내온도는 지나친 냉방보다는 20~24도, 습도는 30~40%로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적정수준을 유지해야 두통이 발생·악화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증상이 심할 땐 잠깐 휴식을 취하는 일도 도움이 된다. 신지혜 교수는 "두통이 생기면 빛, 소리, 온도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멀어져야 한다"며 "어두운 곳에서 자극 없이 가만히 누워 쉬거나, 잠깐의 수면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좋은 약은 처음부터 두통이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일이다"며, "두통 치료는 두통 유발요인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두통은 무작정 약국에서 판매하는 진통제만으로 버텨선 안 된다. 진통제 오남용은 오히려 두통을 악화할 수 있다.  한 달에 10~14일 이상 두통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해야 한다면, 적절한 진통제와 예방약을 복용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두통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신경과신은진 기자2023/06/19 06:00
  • 덥고 습한 여름에 재발 잦은 ‘질염’… 예방하려면?

    덥고 습한 여름에 재발 잦은 ‘질염’… 예방하려면?

    감기처럼 자주 찾아오는 질염 때문에 고생하는 여성이 많다. 특히 기온이 오르고 날씨가 습해질수록 우리 몸의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질염이 재발하는 경우도 잦다. 여름철 질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질염은 여성의 생식기인 질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질에서는 항상 윤활액을 분비해 질벽을 보호하는데, 이 분비물은 맑고 냄새가 없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질에 염증이 생기면 ▲분비물이 많아지고 ▲색깔이 평소와 다르게 변하고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외음부의 가려움증이 생긴다. 질염은 원인에 따라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으로 나뉜다. 특히 곰팡이균의 일종인 칸디다균 번식에 의한 칸디다성질염은 여성의 75%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주로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꽉 끼는 바지를 입을 때, 팬티라이너 등 위생용품을 장시간 착용할 때 등 질 내 환경이 습해질 경우 발생하기 쉽다. 질염이 생기면 보통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질정제를 삽입해 치료한다. 이때 사용되는 질정제는 질염의 종류마다 다르다. 세균성 질염엔 세나서트를, 칸디다성 질염은 지노베타딘, 카네스텐, 카네마졸을 주로 사용한다. 트리모코나스성 질염은 지노베타딘 질정이 어느 정도 듣긴 하지만, 경구용 항원충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다만,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관계를 통해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산부인과를 방문해 정확히 진단받고 성관계를 가진 상대방도 함께 치료받아야 한다.질염을 예방하려면 질의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이 잘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스타킹과 레깅스, 꽉 끼는 옷 착용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면 재질의 속옷을 입는 게 좋다. 씻을 때는 질의 산도를 낮게(pH 3.8~4.5) 유지하기 위해 일반 염기성 비누나 바디워시 보다는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다만, 여성 청결제는 주 2~3회만 사용한다. 질 내부를 너무 과도하게 씻으면 오히려 유익균이 함께 제거된다. 씻은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톡톡 두들겨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속옷을 입어야 한다. 물에 젖은 채로 내버려두면 곰팡이 등 균이 증식해 질염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 수영을 한 뒤나 탕 목욕을 한 후에는 생식기를 신경 써서 잘 말리는 게 좋다.힌편, 당뇨병이 있거나 타고나길 분비물의 양이 많은 사람은 특히 질염이 잘 생길 수 있다. 한 번쯤은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 몸 상태를 파악함으로써 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칸디다 곰팡이가 살기 쉬운 환경이 돼 질염이 심하게 생길 수 있으므로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는 등 당뇨병 자체를 우선 치료해야 한다. 
    부인과질환신소영 기자2023/06/19 05:30
  • 변 본 뒤 '이곳' 힘주기 10회… 치질 예방한다

    변 본 뒤 '이곳' 힘주기 10회… 치질 예방한다

    여름에도 치질 때문에 고생인 사람이 많다. 땀을 많이 흘리는 탓에 변이 딱딱해져 변비를 겪거나, 찬 음식 섭취로 설사를 하는 등 배변 상태가 쉽게 변하기 때문이다. 치질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치질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치핵, 치열, 치루다. 이중 치핵이 가장 흔하다. 치핵은 혈관·평활근·지지조직 등으로 구성된 항문 쿠션이 늘어나 혹처럼 튀어나오는 것이다. 치열은 항문 피부나 점막이 찢어진 것이고, 치루는 항문샘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나오는 것이다. 고름이 항문 피부나 항문 속으로 터져나오는 관도 만들어진다.치핵은 항문 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온 정도에 따라 네 단계로 구분된다. 항문 조직이 빠져 나오지 않은 상태를 1도, 배변할 때 빠져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면 2도,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면 3도, 항상 빠져 나와있으면 4도다. 1, 2도 치핵은 약물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치핵이 3도 이상이라면 치핵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치핵 환자 중 실제 병원에서 수술하는 경우는 30% 정도다. 치열은 변 완화제나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 변비를 개선시키는 등 보존 치료를 하면 나아진다. 치루는 내부에 생긴 관을 절제하는 치료가 필요하다.치질 예방에는 좌욕이 도움이 된다. 이때 항문 주변을 마사지하는 것도 효과가 크다. 좌욕기나 샤워기 등으로 거품을 발생시켜 거품에 엉덩이를 댄 후 항문 괄약근을 오므렸다 폈다 하면 된다. 좌욕기가 없으면 샤워기 물살을 세지 않게 조정한 후 자신의 체온과 비슷한 37~38도의 물로 항문 주변을 마사지한다. 시간은 3~5분이 적당하다. 너무 오래 쪼그려 앉아 있으면 오히려 항문 혈관 압력이 증가해 항문에 있던 상처가 덧날 수 있다. 간혹 물 온도가 뜨거울수록 효과가 좋다고 생각해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화상 위험이 있는 것은 물론 항문에 있던 상처에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삼가는 게 좋다.배변 후에는 항문에 힘을 주고 오므려서 배 위쪽으로 당기는 운동을 10회씩 반복하자. 이 운동을 자주 하면 밀려 나온 항문조직이 쉽게 제자리로 돌아가 치핵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른쪽 아랫배를 양손으로 잡고 시계 방향으로 30회 정도 문지르는 복부 마사지도 장 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결과적으로 치질을 막는 효과를 낸다.​​
    외과이해나 기자2023/06/18 23:00
  • 발가락으로 '이것' 하면 뇌 기능 좋아진다

    발가락으로 '이것' 하면 뇌 기능 좋아진다

    뇌는 신체의 모든 행동을 관장하는 중요한 부위다. 나이가 들수록 뇌가 노화해 조금씩 부피가 줄어든다. 뇌 노화를 막고 뇌 기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양손으로 양치질하기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칫솔질하는 양손 양치질은 뇌 자극 효과가 있다. 본인이 자주 쓰는 손으로 칫솔질을 한 다음, 반대 손으로 다시 한 번 더 반복하면 된다. 손은 신경이 퍼져 있어 뇌와 여러 신호를 주고받는다. 따라서 칫솔질처럼 정교한 작업을 양손을 활용해 번갈아 하면 운동신경, 감각신경이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다.◇평소 쓰지 않던 감각신경 활용익숙하지 않은 행동을 하면 기억력과 관련된 부위인 전두엽이 활성화된다. 전두엽이 활성화되면 뇌 전반의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눈 감고 식사하기, 식사 전 음식 냄새 맡기, 평소 안 쓰는 손으로 식사하기, 머리 빗기 등을 실천하면 된다. 허브 향을 맡는 것도 뇌 기능 활성화 효과가 있다. 후각신경은 전두엽 바로 아래 위치해 익숙하지 않은 향을 맡으면 전두엽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통곡물·채소·생선 먹기뇌 기능을 높이려면 가급적 정제되지 않은 식재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가 고루 섞인 식단을 먹는 게 좋다. 원재료에 가까운 식품을 먹어야 음식을 충분히 씹어 먹게 돼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음식을 오래 씹어 먹으면 뇌 혈류량이 증가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저작운동이 활발할수록 귀밑샘에서 노화방지 호르몬인 파로틴이 분비되는데, 뇌 노화를 막고 혈관 신축성을 높인다. 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생선 한 토막, 삶은 달걀, 두부 등을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녹색 잎채소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엽산 등 뇌 강화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달걀 속 콜린 성분은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인지 능력 저하를 막는 효과가 있다. 고등어, 연어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은 뇌의 인지기능을 높인다.◇발가락 가위바위보발가락 가위바위보는 뇌를 골고루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 방법이다. 엄지발가락만 세우고 나머지 발가락은 오므리는 것이 가위 동작, 모든 발가락을 최대한 오므리는 것이 바위 동작, 모든 발가락을 쫙 펴는 것이 보 동작이다. 각 동작을 20회씩 반복하면 발가락 근육 발달은 물론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뇌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하고 두뇌 건강에 좋다.
    신경과최지우 기자 2023/06/18 22:00
  • 안과 교수 추천… 눈에 속눈썹 들어가면 ‘이렇게’ 빼야

    안과 교수 추천… 눈에 속눈썹 들어가면 ‘이렇게’ 빼야

    속눈썹이 빠져 눈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이때 속눈썹을 눈에서 빼내기 위해 눈을 비비거나, 손가락으로 눈을 살짝 긁어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속눈썹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 혹여 속눈썹이 눈 뒤로 넘어가진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눈에 들어간 속눈썹은 어떻게 빼내야 할까?우선 눈의 구조상 속눈썹은 눈 뒤로 넘어갈 수 없다. 중앙대 병원 안과 이정규 교수는 “우리 눈은 결막 조직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결막 조직이 속눈썹이 뒤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눈 안에 들어간 속눈썹을 그대로 방치했다간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정규 교수는 “속눈썹이 눈에 들어갔다고 해서 당장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오래 방치하면 속눈썹이 눈의 결막에 상처가 날 수 있고, 심하면 눈물샘에 작은 물혹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통증이나 이물감이 든다면 속눈썹을 빨리 제거해주는 게 좋다.한편, 속눈썹을 제거하기 위해 ▲눈을 비비거나 ▲손가락으로 눈 점막을 살짝 긁내거나 ▲면봉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눈을 비비는 행동은 눈에 상처를 낼 수 있고, 손을 사용하면 세균 감염의 우려가 크다. 면봉 역시 일반인이 사용하기에 쉽지 않다. 이정규 교수에 따르면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인공눈물은 실제 눈물의 산도(pH)·농도 등을 고려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눈물의 수성층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다. 인공눈물을 사용했는데도 속눈썹이 빠져나오지 않는다면 안과에 내원해 속눈썹을 제거해야 한다. 이정규 교수는 "병원에 갈 수 없는 늦은 시간이라면 다음 날 내원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안과이채리 기자2023/06/18 20:00
  • ‘쩝쩝’‘째깍째깍’ 작은 소리에도 예민한 사람 보세요

    ‘쩝쩝’‘째깍째깍’ 작은 소리에도 예민한 사람 보세요

    시계 초침 소리나 키보드 두들기는 소리, 음식 씹는 소리 등과 같은 소리에 유독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청각과민증’일 수 있다. 청각과민증은 보통 사람이 불편해하지 않는 일상적 소리자극을 견디지 못하는 증상으로, ‘선택적 소리 민감성’이라고도 한다. 보통 9~13살에 증상이 나타나고, 성인이 되면서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청각과민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소리가 청신경으로 전달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스트레스, 소리를 막는 근육의 손상 등을 원인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성격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겪기 쉬우며, 피곤할 때도 작은 소음에 예민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청각과민증이 있으면 일반적인 소리를 소음으로 인식해 스트레스를 받고 예민하게 반응한다. ▲음식 씹는 소리 ▲자판 두들기는 소리 ▲목 가다듬는 소리 ▲발 소리 ▲에어컨·냉장고 소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소리를 들으면 분노·불안·혐오감 등을 느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고, 심하면 식은땀이 나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자율신경계 반응이 일어나기도 한다. 작은 소음에도 예민하다보니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잠을 자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다.청각과민증은 반복된 소리에 노출되는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청각과민증이 있으면 소리를 감지하는 기능이 발달해 특정 소리를 반복적으로 들어도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정 소리에 예민할 뿐 청력에는 이상이 없다.청각과민증이 심하지 않으면 건강한 소리를 자주 듣는 것만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산책하면서 자연의 소리를 듣거나 클래식 음악을 듣는 식이다.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건강한 소리를 듣는 게 중요하다.소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을 만큼 증상이 심할 때는 병원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소음에 의한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다른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병원에서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훈련치료, 약물치료 등을 실시한다. 대표적인 훈련치료로는 ‘민감 소실요법’이 있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소리를 오히려 자주 듣는 것으로,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청신경을 소리에 적응시킨다. 특정 질환에 의해 청각과민증이 생긴 경우에는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정신과전종보 기자2023/06/18 16:30
  • '이 음료' 자주 마시면… 소변 지리고, 설사까지?

    '이 음료' 자주 마시면… 소변 지리고, 설사까지?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를 과도하게 마시면 요실금 또는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공 감미료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데 쓰이는 화학적 합성 물질이다. 제로 칼로리 음료에 들어가는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등이 대표적이다.미국 예일대 의대 연구팀은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 섭취와 요실금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1990년대에 시작된 대규모 연구 프로그램 '여성 건강 계획(Women's Health Initiative)'에 참여한 여성 8만388명의 데이터 3년치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 섭취 횟수에 따라 참여자들을 ▲매주 1회 미만 ▲매주 1~6회 ▲하루 1회 이상 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인공 감미료 음료 섭취와 요실금 증상 사이 연관성을 살폈다. 그 결과,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를 1주일에 1~6번 마시는 여성은 전혀 마시지 않거나 1주일에 한 번 미만 마시는 여성보다 요실금 발생률이 10% 높았다. 하루 1번 이상 마시는 여성은 요실금 발생률이 12% 높았다. 다만, 이들이 호소한 요실금은 복합성 요실금이 대부분이었다. 복압성 요실금이나 절박성 요실금은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와 연관이 없었다. 인공 감미료가 왜 요실금을 유발하는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인공 감미료가 배뇨근을 위축시킨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해 12월 학술지 '폐경(Menopause)'에 게재됐다.말티톨, 소비톨 등 당알코올류의 인공 감미료가 든 음료는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당알코올이 장내 수분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평소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다면 증상이 더 잦게 나타나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당알코올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아 설사를 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당알코올이 든 식품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6/18 16:00
  • 로션 없어서 핸드크림 발랐다… 피부 상태는?

    로션 없어서 핸드크림 발랐다… 피부 상태는?

    핸드크림은 말 그대로 손(hand)에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크림이다. 성분 또한 손 피부 보습에 최적화돼있다. 겉보기엔 얼굴에 바르는 로션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핸드크림을 로션 대신 사용하면 안 될까?얼굴과 손은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의 분포가 다르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손은 얼굴에 비해 피지선이 적다. 손바닥에는 피지선 자체가 없어 다른 곳에 비해 쉽게 건조해지기도 한다. 반면 얼굴은 기본적으로 유분기가 있고 피지선도 많다.손 피부의 특성을 고려해 만들어진 핸드크림에는 수분이 증발하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유분과 피막제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피지선이 많은 얼굴에 이 같은 성분의 핸드크림을 바를 경우 유분이 더욱 많아져 모공이 막히고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 핸드크림은 향료 또한 많이 사용돼, 손보다 민감한 얼굴 피부에 닿으면 피부 문제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반대로 얼굴에 바르는 로션을 손에 바르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얼굴용 로션에 들어있는 히알루론산·세라마이드 등 고급 보습 성분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도 있다. 다만 일반 로션을 핸드크림처럼 사용할 경우 보습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 손은 얼굴에 비해 피부가 두꺼워 보습 성분이 충분히 스며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간혹 얼굴에 바르는 고급 영양크림을 손에 바르는 사람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보습 측면에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핸드크림 대신 로션을 사용한다면 보습성분이 유지되도록 자주 발라야 한다. 손으로 물건을 만지거나 다른 활동을 하면 보습 성분이 스며들기 전에 닦여 없어지기 쉽다.
    피부과전종보 기자2023/06/18 14:00
  • 몸짱 되려고 ‘이것’ 하다간 신장 망가져

    몸짱 되려고 ‘이것’ 하다간 신장 망가져

    신장 건강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신장 기능을 해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과도한 소염진통제 복용소염진통제 중, COX 효소 억제제 기전의 약은 신장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COX-1 효소는 신장, 위장, 혈소판 기능 유지에 쓰이며 COX-2 효소는 몸에 염증이나 상처가 났을 때 생성된다. COX 효소 억제제는 혈압 상승, 부종, 단백뇨 등의 부작용 위험도 있다. 신장 기능이 이미 저하된 노인, 당뇨병 환자, 고혈압 환자 등은 특히 진통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과격한 근육 운동근력 운동을 할 때 근육세포가 파괴되면 근육 속 물질인 마이오글로빈, 칼륨, 인 등이 혈액에 스며들어 신장 기능을 악화한다. 특히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과도한 운동을 할 경우, 횡문근융해증 위험이 높아진다. 횡문근융해증이란 운동으로 손상된 근육에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아 괴사가 일어나고 이로 인한 독성물질이 체내에 퍼지는 질환이다.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데 해당 기능이 독성물질로 인해 마비돼 신부전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무리한 운동을 한 뒤, 근육통과 부종이 있고 붉은색 혹은 갈색 소변이 나온다면 신장 손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운동할 때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은 필수다.◇고단백 식이체중 감량, 근육 증진 등의 목적으로 고단백 식사를 2~3주 이상하면 신장 기능이 감소한다. 고단백 식사는 체중 당 하루 1.5g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전체 섭취 열량의 25~35% 이상을 단백질로 구성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신장이 과여과 현상을 겪는다. 신장은 간에서 분해된 단백질 대사산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데 단백질 양이 지나치면 혈액을 과도하게 걸러 사구체 경화, 단백뇨 등을 유발한다. 실제로 고대구로병원 연구팀이 참여자 1천명 이상을 평균 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 고단백 섭취군은 신장 기능이 빠르게 감소했고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비율이 높았다.◇흡연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고 신장 쪽 혈류를 감소시켜 기능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흡연은 신장암과도 매우 관련이 깊다. 흡연력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장암 발병위험이 1.5~2.5배 더 높다.◇짜게 먹는 식습관음식을 짜게 먹는 습관도 신장 건강에 매우 해롭다. 짠 음식 섭취로 체내 나트륨이 많아지면 신장에 결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신장에 결석이 생기면 주위 조직에 자극이 가해져 신장 기능이 떨어지고 혈뇨, 옆구리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금, 고추장, 된장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양념을 최대한 적게 사용하고 식초, 후추 등 향신료나 파, 마늘 등 채소를 활용해 요리의 맛을 더하는 게 좋다. 국물 요리를 먹을 때는 가급적 건더기 위주로 먹고 위에 소스가 뿌려지는 음식은 소스를 따로 담아 조금씩 찍어 먹어야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내과최지우 기자2023/06/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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