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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변해 면역세포가 관절 활막(관절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을 공격,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는 병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 인구의 1~2%가 앓고 있다.과거에 비해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는 줄었지만, 류마티스 전문의들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오진하는 경우는 여전히 많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염증이 급속도로 진행, 발병 1~2년 사이에 관절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빨리 발견해서 적절한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아침 강직, 양치질·세수 힘들 정도로 심해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 등 작은 관절부터 염증이 발생, 관절이 붓고 빨개지며, 특히 아침에 관절이 뻣뻣한 ‘조조강직’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조조강직은 퇴행성 손가락 관절염이 있어도 흔하게 나타난다. 차이라고 한다면 조조강직의 정도와 지속 시간에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때문에 조조강직이 있으면 단순히 관절이 뻣뻣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침에 양치질·세수하는 것도 힘들다. 시간도 아침에 1~2시간 잠깐 강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후까지 풀리지 않고 조금씩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관절 주변에 열감도 심하다. 관절이 손상되면 양치질·세수·설거지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류마티스 오진 사례 많아류마티스 관절염을 전문적으로 보는 진료과는 류마티스내과다. 그런데 절반이 넘는 환자가 다른 진료과에서 진료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오진을 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기준 중 하나인 ▲적혈구 침강속도가 증가하거나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년 이상에서는 손가락 관절이 뻐근한 증상도 흔하게 나타나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오진하는 사례가 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류마티스내과 박경수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 검사 상 적혈구 침강속도 증가·류마티스 인자 양성· 항CCP항체 양성·CRP 수치 상승 등의 결과와 함께,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있어야 한다"며 "활막염 없이 관절이 붓고 아프다면 퇴행성 관절염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관절초음파로 활막염 유무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즘에는 관절초음파로 혈류까지 확인할 수 있으므로, 활막에 혈류가 증가돼 있고 부어있으며, 물이 차있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강력하게 의심할 수 있다. 한편, 류마티스 관절염을 오진하면 제대로된 약물치료를 못할 수 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신석 이사장(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일반 관절염과 달리 소염진통제만으로 조절되지 않고 항류마티스약제, 경우에 따라서는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해야만 관절 손상을 막을 수 있다"며 "진통제만으로 치료하다가 자칫 잘못하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정부에서도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올해부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항목에 류마티스관절염을 포함시켜 적절한 검사와 약물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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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차고 건조해지면서 립밤을 바르는 횟수가 늘어났다. 입술 보호제 역할을 하는 립밤은 보습 성분이 있어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각질을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립밤을 바를 때 손가락에 묻혀서 바르는 습관은 오히려 입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왜일까?립밤은 크게 ▲스틱형 ▲튜브형 ▲단지형 세 종류로 나뉜다. 스틱형은 립스틱처럼 입술에 직접 바르는 형태, 튜브형은 한 번에 사용할 만큼 짜서 쓰는 형태, 단지형은 필요한 만큼 손가락으로 덜어 쓰는 형태다. 그런데 단지형 립밤을 쓸 때는 손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립밤을 바를 때는 손을 씻지 않고 립밤 통에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 하면서 립밤을 바를 때가 많은데, 그럼 립밤 자체에 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튜브형을 쓸 때도 마찬가지로 씻지 않은 손가락으로 입술을 문지른다면 그 위험을 무시할 수 없다. 이는 감염성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헤르페스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입술에 물집이 생길 수 있다. 손가락은 세균 감염의 주범으로, 손에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과 바이러스가 많이 존재한다. 실제로 한쪽 손바닥에 있는 세균만 150여 종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 중 포도상구균은 폐렴을, 연쇄상구균은 유행성 결막염, 뇌막염 등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따라서 야외활동이 많고 수시로 손을 씻고 립밤을 바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되도록 스틱형이나 튜브형 립밤을 쓰는 게 좋다. 단지형을 쓴다면 손을 깨끗이 씻고 바르거나 ▲멸균된 면봉 ▲브러쉬 ▲스페츌러 등을 이용해 발라야 한다. 또한 립밤을 개봉한 후에는 6개월 안에 쓰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 한편, 가을철 입술의 건조함을 완화하려면 바세린·라놀린 등의 보습 성분이 100%이거나 비타민E 성분이 함유된 립밤을 쓰는 게 좋다. 달콤한 향이나 맛을 내기 위해 첨가 성분을 넣은 제품, 색깔을 내는 립밤은 가려움증과 부기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각질이 많이 올라왔다면 충분한 양의 립밤을 입술에 바른 뒤 랩을 씌우고 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면봉으로 닦아내면 된다. 그러면 입술 손상 없이 각질이 쉽게 벗겨진다. 샤워나 세수를 하면서 입술 각질을 충분히 불린 후, 면봉을 이용해 입술 주름을 따라 문질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3/10/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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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3/10/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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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하늘 아래 뛰기 좋은 계절, 가을은 마라톤 시즌이다. 특히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마라톤 풀코스(42.195km) 도전이 화제가 되며 마라톤에 관한 관심도 더욱 뜨거워졌다. 마라톤은 심폐 지구력을 높이고, 면역력과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는 등의 이점이 있다. 다만, 준비 없이 무작정 5km~최대 42.195km(풀코스)의 거리를 뛰었다간 완주는 고사하고 무릎‧허리 등에 큰 부상을 당하기 쉽다. 기안84처럼 초심자여도 잘 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마라톤 '꿀팁', 전문가에게 물어봤다.◇마라톤에 앞서▶발 모양 맞는 쿠션 충분한 신발 골라야마라톤이 처음이라면, 우선 어떤 운동화를 신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은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발목‧무릎 관절에 좋지 않다. 따라서 쿠션이 충분한 운동화를 선택해 발 컨디션을 관리해야 한다. 어렵다면, 본인의 체형을 분석한 뒤 신발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18번의 마라톤 출전 기록을 가진 마라톤 전문가이자, 러닝화 판매 전문점 ‘러너스클럽’을 운영하는 임춘식 대표는 “사람마다 각각 발 모양과 뛰는 모습 등은 다 다른데, 그 형태에 맞게 스포츠 브랜드에서 신발이 나온다”며 “본인에게 맞는 신발을 골라야 무릎도 덜 아프고, 장거리를 뛸 때 부상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초보자들이 마라톤 때 실수로 ‘레이싱화’를 신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얇은 신발을 신고 장시간 뛰면 부상을 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무릎 부상 예방, 테이핑‧온찜질 마라톤 전에는 특히 무릎이 다치기 쉬워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무릎이 좋지 않거나, 긴 코스를 뛴다면 테이핑이나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강북연세병원 정형외과 박영식 원장은 “테이핑은 다리를 완전히 감싸는 형태로 하면 쪼여서 오히려 혈액순환에 좋지 않다”며 “무릎 위아래로 테이핑을 하고, 보호대는 응급용으로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뛰기 전 핫파스나 핫팩 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힘줄이나 인대가 뻣뻣하면 손상이 올 수 있는데, 따뜻한 파스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기 때문이다. 반면 차가운 스프레이의 경우 뛰기 전에 뿌리면 맨톨 성분으로 인해 관절을 굳게 하므로, 마라톤을 끝낸 후에 뿌려야 한다. 하지만 박 원장은 풀코스의 경우 이런 것들이 모든 부상을 막아줄 수는 없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뛸 수 있는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그에 맞는 거리를 뛰는 것이라고 전했다.▶'런지'등 근력 운동 해둬야한편, 무릎 부상을 예방하려면 평소 꾸준한 근력 운동으로 하체 근육을 키워야 한다. 임춘식 대표는 특히 달리기에 가장 도움이 되는 트레이닝으로 ‘런지’를 추천했다. 런지는 똑바로 서서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디딘 다음, 허벅지가 바닥에 평행이 될 때까지 낮추는 운동법이다. 임 대표는 “달리기를 할 땐 앞발과 뒷발이 벌어지며 한발로 착지하는데, 그때 중심이 흔들리지 않아야 무릎에 무리가 덜 간다”며 런지 등의 트레이닝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매일 런지 양발 20개를 3세트 반복하면 하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마라톤이 시작됐다면▶미드풋 러닝‧좁은 보폭으로 뛰면 충격 줄여줘그렇다면 마라톤을 뛸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와 함께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달리는 도중 갑자기 속도를 올리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2배 정도로 높아진다. 또한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신체에 작용하는 하중이 늘어 허리 주변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가 간다. 따라서 달릴 때 시선은 항상 전방 18~20m를 응시하고, 옆에서 봤을 때 머리와 허리, 엉덩이까지가 일직선이 되도록 해야 한다. 얼굴은 정면에, 턱은 살짝 아래로 하면 자세를 유지하기 쉽다. 또한 마라톤은 배에 힘을 주고 팔치기를 제대로 해야 효과적이다. 힘을 뺀 상태로 팔을 갈비뼈 위치에 직각으로 들고 손을 앞뒤로 움직이는 게 가장 좋다. 달리면서 손을 함께 움직이면 몸통이 돌아가지 않도록 잡아줄 수 있다. 올바른 달리기를 위해서는 미드풋 러닝을 실천하는 게 좋다. 미드풋 러닝은 무게 중심을 발 가운데에 둬서 발 앞과 뒤가 동시에 땅에 닿는 방식이다. 이렇게 뛰면 자연스럽게 무릎 각도가 굽혀지고, 종아리보다는 허벅지의 힘으로 러닝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근육의 힘으로 오랫동안 체력을 보존하고, 적은 충격으로 달릴 수 있다. 또한, 박영식 원장은 기록보다는 완주가 목표인 초보자라면 특히 보폭을 줄여 뛰는 것을 권장했다. 그는 “보폭을 줄여 잔걸음으로 뛰면 넓은 보폭으로 뛸 때보다 몸의 중심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쭉 흐르듯이 가기 때문에, 몸의 충격이 덜 들어가고 적은 에너지로 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5km마다 물‧간식 섭취하고, 무릎 아프면 속도 줄여야마라톤을 뛰다 보면 어느 순간 몸 곳곳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어지러움이 느껴지는 등 고비가 올 수 있다. 그야말로 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우선 오랜 시간 뛰다보면 일시적으로 관절막이 당겨지거나 늘어나면서 무릎 관절 라인에 통증이 느껴진다. 이때는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박영식 원장은 “속도를 줄이고 시간이 좀 지나면 관절에 열이 오르고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면서 통증이 없어지는 경우도 꽤 많다”며 “통증이 견딜 만한 정도라면 속도를 줄여 차차 통증이 줄어드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속도를 줄여도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땐 멈춰야 한다. 연골판이 찢어졌거나, 퇴행성관절염에 의해 연골이 떨어져 나온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하프(21.0975km)나 풀(42.195km)의 장거리 마라톤 코스에서는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실제로 마라톤 대회에서 토를 하거나, 실신하는 사례도 많다. 임춘식 대표는 숙련된 사람들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파워젤을 휴대해 10km마다 먹는 경우도 많지만, 준비된 것이 없는 초보자라면 코스의 5km마다 구비된 급수와 간식을 꼬박꼬박 먹는 것을 추천했다. 그래야 당 떨어짐과 현기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심한 현기증이 온 경우엔 뛰는 것을 바로 멈춰야 한다. 쓰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의료지원팀이나 자원봉사자, 주변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해 구급차가 오게끔 해야 한다. 특히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은 초심자들이 무리하게 뛰었다가 큰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한다.◇마라톤 후에는▶근육통 완화엔 냉각 찜질‧스트레칭긴 마라톤이 끝났다면, 그 후에도 몸을 살펴야 한다. 전신에 심한 근육통이 오고, 크고 작은 신체 부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본인의 체력 이상으로 무리한 경우 추후에도 통증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박영식 원장은 “마라톤 후에는 힘줄, 인대 쪽에 염증이 갈 확률이 높다”며 “열감이 느껴지거나 근육통이 있는 부위에는 차가운 냉각 찜질을 하고, 진통제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스트레칭‧마사지로 근육, 관절을 잘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마라톤이 끝난 뒤에도 무릎 통증이 계속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딱딱한 아스팔트에 발을 내딛는 충격에 의해 급성 관절염으로 무릎에 물이 차는 '활액막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방치하면 퇴행성 질환인 십자인대 손상, 반월상연골판 손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박 원장은 “무리한 운동 후에는 탈수나 근육융해증이 올 수 있다”며 “그럼 콩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마라톤 이후에 수분섭취를 많이 하면서 소변을 자주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2023/10/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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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도 가을을 탄다. 이 시기에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가을이 지나갔을 때 피부가 부쩍 늙어있을 수 있다. 노화를 예방하고 탄력을 유지할 방법이 없을까?가을이 피부에 가혹한 계절인 덴 이유가 있다. 가을이 되면, 북쪽에서 내려온 차고 건조한 고기압이 내려와 대기 중 수분이 메마른다. 이에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면 피부 장벽이 망가져 노화가 빨라진다. 일교차도 한몫한다. 가을철 한낮엔 여름처럼 쨍쨍한 햇볕이 내리쬐고, 아침저녁으론 쌀쌀한 바람이 분다. 건조한 대기에 피부가 푸석해진 상태라면, 이 일교차에 잘 적응하지 못해 피지선 기능이 약해진다.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이다.가을철 피부노화 예방의 핵심은 ‘보습’이다. 자신의 피부 유형에 잘 맞는 수분크림을 찾아,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수분이 증발하지 않고 피부에 남아있게 하는 ‘밀폐형 수분크림’을 바르는 방법도 있다. 바셀린, 미네랄 오일, 실리콘 등이 대표적 수분 밀폐 성분이다. 피부에 촉촉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습윤 성분과 수분 밀폐 성분이 모두 함유된 제품이 좋다. 글리세린 같은 습윤 성분은 각질세포 사이 지질 막의 손상을 막아, 피부 장벽의 기능을 끌어올린다. 세라마이드도 도움이 된다. 각질세포 사이의 지질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기 때문이다. 다만, 지성 피부는 피부에 이미 기름기가 많아 유분이 있는 화장품을 발랐을 때 모공이 막힐 수 있다. 오일이 들어있지 않은 젤 타입 수분크림이 적합할 수 있다. 얼굴을 보호할 수 있을 정도의 기름이 남도록, 피부가 뽀득거릴 때까지 세수하진 말아야 한다.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도 잘 먹어준다. 토마토가 대표적이다. 토마토엔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 피부에 영양이 골고루 전해지게 돕는 비타민P가 들어있다. 부족하면 비듬과 각질이 잘 생기는 비타민H도 풍부하다. 토마토의 또 다른 주요 성분인 라이코펜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라이코펜을 12주간 매일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피부 방어력이 30%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늙은 호박도 피부에 좋다. 베타카로틴, 비타민B2,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건조증이나 염증, 잔주름 예방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도 추천된다. 딸기는 비타민C가 같은 무게의 사과보다 5배, 같은 무게의 오렌지보다 3배 더 많다. 비타민C는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특히 딸기를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우유의 칼슘이 비타민C의 흡수를 도와 효과가 더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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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일부 대원들이 이스라엘 공격 당시 캡타곤을 복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캡타곤은 암페타민 성분 마약으로, 전장에서 많이 사용돼 ‘전투 마약’으로도 불린다.19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채널12,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이달 초 하마스 대원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당시 캡타곤을 사용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에 붙잡힌 하마스 포로들은 물론, 전투 후 시신으로 수습된 하마스 대원들의 옷에서도 캡타곤 알약이 나왔다. 현재 SNS상에서는 “테러리스트들이 악마적 충동을 부추기기 위해 코카인 봉지를 들고 도착했다”며 하마스 대원들의 차량에서 마약이 나왔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해당 약물이 캡타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캡타곤은 중독성이 강한 암페타민류 약물이다. 투약하면 수면, 식욕, 공포심 등이 줄어들어 잠을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고, 잔혹한 작전을 수행할 때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 본래 우울증이나 주의력 결핍 장애, 기면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현재는 중동국가에서 전투나 살상행위 전에 불법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이 전투·테러 상황에서 많이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IS 마약’ 또는 ‘지하드(이슬람 성전) 마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전쟁 중 마약이 사용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나치 독일은 2차 대전 당시 병사들에게 각성 효과가 강한 마약 페르비틴을 배급했다. 각성 효과에 빠진 군대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진군했으며, 끊임없이 적진에 돌격했다. 1940년 4~7월 세 달 동안 독일군에 지급된 페르비틴 양만 3500만정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군 또한 2차 대전 당시 메스암페타민을 복용했으며, 미국도 베트남 전쟁에서 덱스트로암페타민 성분 덱세드린을 병사들에게 나눠줬다. 전쟁이 진행 중이던 1966년부터 1969년 사이 미국은 병사들에게 약 2억2500만정의 약을 배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뇌질환전종보 기자 2023/10/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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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속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과일을 무작정 먹어선 안 된다. 당뇨병 환자의 과일 선택법을 알아본다.◇GI 낮고, 단단한 과일 선택하기과일 속 당분은 혈당을 높인다.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 영양소,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병이 있어도 소량 섭취하는 게 좋다. 하지만 과일 선택과 섭취 시간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일을 고를 땐 먼저 혈당지수(GI)를 확인해야 한다. 혈당지수는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오르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을 말한다.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에 해당한다.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에는 체리(22), 자몽(25), 배(35.7), 사과(36), 석류(37), 키위(39), 포도(48.1) 등이 있다.과일의 단단함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백도, 수박, 바나나와 같이 부드럽고 물렁한 과일보다 사과, 배, 천도복숭아, 개구리참외, 참다래처럼 단단한 과일을 제한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단단하고 딱딱한 과육을 가진 과일은 섬유질을 이루는 세포 조직이 질기고 촘촘하게 이뤄져 있어 혈당지수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하루 1~2번, 성인 주먹 반 정도 크기를 먹으면 된다.◇당도 훌쩍 올라간 ‘건조 과일’ 금물다만, 건조 과일은 피해야 한다. 작다고 조금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크기에 비해 열량과 당분이 높다. 과일을 말리면 당도가 4배 이상 높아진다. 실제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건조 과일의 대부분은 설탕이나 코코넛 오일로 단맛을 높인 경우가 대다수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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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량이 줄고 날은 추워지면서 수면장애(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수면장애의 형태는 다양하다. 잠들기까지 수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고, 잠을 자긴 했으나 깊이 잠들지 못해 아침마다 피로한 사례도 있다. 병원을 가자니 불면증 약에 대한 각종 부작용만 떠오른다. 그래서인지 약 보다 훨씬 비싸지만, 부작용 부담이 적은 수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진다. 일동제약 '마이니 수면케어 락티움', JW중외제약 '락티움 플러스+수면건강' 등 제약사 제품부터 식품회사인 한국야쿠르트의 '수면케어 쉼' 등 각종 수면 관련 건강기능식품이 쏟아지고 있다. 수면 건강기능식품은 불면증 약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수많은 수면건기식, 효과는 의문가지각색 수면 건강기능식품 중 수면장애 약을 대신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약 만큼은 아니라도 조금이라도 효과를 있는 건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수많은 수면 건강기능식품 중 조금의 효과라도 장담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은 교수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수면장애 치료 가이드라인을 보면, 수면 관련 건기식이나 일반의약품은 수면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없다고 나와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가이드라인에서 '효과가 없다'는 의미는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할 만한 수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특정 성분의 건기식이나 영양제를 복용하고 나서 불면 개선 효과를 본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 성분이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가격을 생각하면, 수면 건강기능식품은 더욱 그 효과를 따져야 하는 대상이라고도 했다. 이은 교수는 "많은 수면장애 환자들이 각종 수면 건기식, 영양제를 복용한다고 해 살펴봤었다"며 "효과가 불충분한 수면 건기식 등의 가격이 효과가 확실한 수면제의 몇 배라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은 교수는 "수면 건기식 복용을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주변에 먹는 사람이 있으면 한, 두번 정도 얻어 먹고, 내 돈 내고는 사먹지 말라고 하고 있다"며, "온갖 치료를 다 받았는데도 효과가 없어 더이상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 아니고서는 수면 장애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수면 건기식은 절대 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명철 약학박사(인천광역시 미추홀구약사회장) 역시 수면장애가 있다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다른 선택지를 찾길 권했다. 김명철 약학박사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할 수도 있겠있으나, 효과 측면에서 수면 문제를 겪는 사람에게 수면 건강기능식품을 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수면 건기식은 병원에 가 치료를 받기는 너무 싫지만 도움은 받고 싶은 사람 정도가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 정도다"고 말했다.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을 받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감태추출물, 미강주정추출물, 아쉬아간다 추출물, 유단백가수분해물(락티움),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 녹차추출물(테아닌) 등이 있다. 그러나 이처럼 다양한 성분의 건기식 중 수면장애 치료제를 대신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고, 성분별 우열을 가릴 수도 없다. 김명철 약학박사는 "수면을 유발하기 위해선 'GABA-A'가 활성화되거나 항히스타민 작용이 일어나야 한다"며 "감태추출물과 락티움 등은 GABA-A 활성화에, 미정추출물 등은 항히스타민 작용에 도움을 주지만, GABA-A 활성화와 항히스타민 작용을 확실하게 하는 약물과 비교한다면 모두 그 효과가 너무나 미미하다"고 했다. ◇건기식보단 마그네슘·철분제가 낫다? 결핍자에게만 효과수면 건강기능식품대신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마그네슘이나 철분제 등 영양제는 어떨까? 건강기능식품보단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영양제를 복용하는 게 숙면에 더 도움이 된단 얘기도 많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정보다. 특정 영양소 결핍으로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만이 특정 영양제 복용으로 불면을 벗어날 수 있다. 이은 교수는 "간 영양제를 먹고 피로가 풀렸다고 느낀 사람은 간 건강이 좋지 않았던 사람들 뿐이다"며 "특정 영양소 결핍이 수면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면 그것을 보충해주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나,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특히 철분제는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성분이라,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고 함부로 먹어선 안 된다. 철분은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남은 양을 체내에 축적해 심장, 간, 췌장, 갑상선 등을 손상시킬 수 있다. 6세 이하의 어린이가 과량을 복용하면 철 중독성 사망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김명철 약학박사는 "수면장애 증상 중 하나로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데, 이는 도파민이 부족할 때 생긴다"며 "철분이 부족하면 도파민 생성이 잘 되지 않아 이로 인한 하지불안증후군이 생기고, 숙면에 문제가 생기는 거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경우 하지불안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 철분제를 사용하는 것이지, 철분 자체가 수면장애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게 아니다"고 밝혔다. ◇수면장애 원인 다양… 정확한 진단·치료, 약 부작용 걱정 없어그렇다면 수면장애 개선은 약물 부작용을 감수하고 수면제를 복용하는 방법 밖엔 없는걸까? 그렇지 않다. 충분히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수면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은 교수는 "수면장애가 있다고 해서 약물을 함부로 쓰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전문가와 함께 치료 목표와 치료 기간을 명확히 정하고, 인지행동치료와 같은 비약물치료를 하면서 약물을 서서히 줄여가면 부작용 걱정은 덜고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불면증 약을 아무리 먹어도 효과가 없고, 양압기를 써야 숙면을 취할 수 있다"며 "수면장애는 잠이 들기까지 어려운 경우, 깊은 잠에 들지 못하는 경우 등 원인과 유형이 다양하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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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3/10/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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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0/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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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질환이해나 기자2023/10/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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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3/10/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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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이 홈쇼핑, 피부과, 온라인마켓 등에서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엔 제대혈 줄기세포가 포함된 게 없으며, 포함할 수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보건복지부‧식약처 등으로부터 ‘인체제대혈 화장품 관련 현황’을 받아 본 결과, 시중에 판매 중인 각종 제대혈 줄기세포 관련 화장품 중 줄기세포가 들어간 건 단 하나도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체 세포와 조직은 '화장품법'과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줄기세포는 애초에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이다.다만, 줄기세포 배양액은 ‘인체 세포‧조직 배양액 안전기준’에 적합할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경우 배양액에 줄기세포를 제거해야한다. 제대혈 배양액에 줄기세포가 있으면 불법이다.그런데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들은 제품에 제대혈 줄기세포가 들어가있지 않음에도, 마치 제대혈 줄기세포가 고함량으로 들어간 것처럼 광고하고 있다. 더욱이 화장품 표시‧광고에서 줄기세포가 함유된 것처럼 표현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어 위법사항이다.차병원 오너 일가 등이 미용 목적으로 제대혈 주사를 맞아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제대혈이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는 인식이 심어져 있다.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제품은 안티에이징, 피부탄력, 수분, 모공, 미백, 주름개선 효과가 있다며 10만원대에서 40만원 중반 대에 이르기까지 홈쇼핑, 피부과, 온라인 쇼핑몰, 인플루언서 공구 등을 통해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올해 8월 한 홈쇼핑에서 줄기세포배양액 앰플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이 제품에 사용된 제대혈 줄기세포는 백 퍼센트 0살 세포만 쓴다”등의 표현을 하여 방심위로부터 제재를 받기도 했다.김 의원실이 식약처에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이 포함된 화장품이 안티에이징, 피부탄력, 수분, 모공, 미백, 주름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지'를 문의한 결과에서도 이는 확인된다. 식약처는 김 의원실의 질의에 "미백, 주름개선 등 피부에 적용되는 기능성 화장품 중에서는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이 기능성 주성분으로 심사를 받은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식약처는 "기능성이 아닌 일반적인 화장품의 효능인 보습, 피부탄력 등의 효능도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만이 아닌 여러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답했다.또한 김 의원이 복지부를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제대혈 연구 및 의약품 제조 등 현황’ 자료를 받아본 결과, 제대혈을 의약품 제조에 공급승인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외에서 국내로 공급된 사례도 없었다.김영주 의원은 "제대혈 줄기세포를 화장품에 사용하는 것은 윤리적, 안전성 문제도 있어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며 "제대혈 줄기세포가 화장품에 들어가 있지 않음에도 마치 제대혈 줄기세포가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소비자 기만행위이자 사기행위이다"고 밝혔다. 그는 "제대혈 줄기세포를 미용목적으로 불법주사해 논란이 된 적도 있는 만큼 제대혈 줄기세포를 불법으로 공여해 화장품 원료로 사용한 것이 아닌지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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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금숙 기자2023/10/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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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0/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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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대 젊은 나이에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수개월 지속해서 나타난다면, 장관에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염증성장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이 있다.궤양성 대장염은 직장과 결장으로 이어지는 대장 점막에 염증이 넓게 퍼진 질환으로, 20~30대에 많이 나타난다. 주된 증상으로 점액이 섞인 혈변과 수회에서 수십 회의 설사가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발열을 동반할 수 있다. 10~20대 환자에게 잘 나타나는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깊은 궤양을 동반한 염증이 산발적으로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복통과 체중 감소의 증상을 보이고,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구토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려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우 교수는 "염증성장질환은 과민성 장증후군, 감염성 장염, 치질 등으로 오해하기 쉬워 진단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방치하게 될 경우 지속적인 영양결핍과 복통, 설사로 인해 삶의 질 저하가 발생하고 심하면 장폐색, 장천공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장과 관련된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염증성장질환은 한 가지 검사만으로 진단이 어렵다. 증상과 병력 청취, 혈액검사, 복부 엑스선, CT, 내시경검사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한다.염증성장질환의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규명된 것이 많지 않다. 유전, 환경, 면역체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크론병은 흡연과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구식 식습관과 지나치게 깨끗해진 위생환경 등도 영향을 미친다.염증성장질환은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질환으로, 완치보다는 증상 조절, 합병증 예방,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치료한다. 항염증제, 면역조절제, 스테로이드제제, 생물학적제제 등으로 하는 약물치료가 주로 진행되지만, 장 협착, 천공, 농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치료도 고려될 수 있다. 이전에는 치료약제가 많지 않았지만 최근 새로운 생물학적제제와 소분자물질 약물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어 다양한 약물을 환자에 맞춰 적용하고 있다.김 교수는 "염증성장질환은 완치가 되지 않는 만성 재발성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키고 염증 수치가 정상이 되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며 "최근에는 새로운 약제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어 약을 처방대로 투여하고 식이요법, 운동 등을 잘 실천하면 수술 한 번 받지 않고도 평생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사례들도 많다"고 했다.
위장질환이슬비 기자2023/10/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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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이 최근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법인 자가골수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자가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는 퇴행성관절염 통증으로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통증 개선 효과가 입증되어 지난 7월 1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의 안정성 및 유효성을 인정받았고, 치료 방법 및 대상이 정확히 확립되었다. 치료 대상은 2~3기 중기 무릎 골관절염 환자로, 환자의 장골능(골반뼈)에서 채취한 자가 골수를 원심분리하여 농축된 골수 줄기세포를 무릎의 관절강 내 주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시술은 마취나 절개 없이 진행되며, 총 소요시간은 30~45분 내로 짧기 때문에 환자의 심적, 신체적 부담이 적다. 또 1회 주사로 1~2년 정도, 개인에 따라서는 2년 이상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환자 본인의 몸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나 유전자 변이의 위험이 없어 안전하게 치료 가능하다. 특히 비수술치료로는 호전이 없고 인공관절수술을 하기에는 이른 중기관절염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비수술 치료법으로 무릎 관절 통증에 시달리던 환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허재원 원장은 “기존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약물이나 주사, 물리 치료 등으로 증상을 호전 시키거나 관절염 진행속도를 늦추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통증이 심해 보행이 힘든 경우라면 인공관절수술을 선택해야 했다"며 "자가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으면서 그동안 비수술치료로는 증상 호전이 없던 중기 관절염 환자에게 통증감소 효과가 확인되었다”고 했다.퇴행성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수는 연간 400만 명에 달하며, 전체 환자 중 83.2%가 60대 이상 연령으로 노인인구 10명 중 8명이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셈이다. 고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환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번 닳아 없어진 연골은 주사나 약물로 재생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공관절이 아무리 좋아졌다고 해도 건강한 내 무릎 보다 좋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허재원 원장은 “자가줄기세포 치료는 연골을 강화해 통증 감소 효과가 있었고, 인공관절수술 시기를 최대한 미루거나 인공관절수술까지 가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며 “자가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가 인공관절수술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입증된 만큼 무릎 통증을 참고 견뎌야 했던 관절염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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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에 여성암 양한방협진 병원 ‘슬찬한방병원’이 개원했다.60 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여성 병동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경희대 한의대 출신 한의사 문상현 대표원장과 한의사이면서 양의사이기도 한 황미자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이철희 원장이 진료를 본다.슬찬한방병원에서는 항암입원프로그램, 외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면역증강(虛則補)클리닉, 디톡스(實則瀉)클리닉, 바른체형·통증클리닉이 마련돼 있다. 입원 환자는 약식동원(藥食同源) 원리에 따라, 개인맞춤형 항암식단, 영양간식, 한방 약차를 처방해 식치(食治)를 시행한다.슬찬한방병원 문상현 대표원장은 “힘든 암 투병 과정에서 잃어버린 건강을 회복하고 암 전이와 재발 가능성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떨치며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암의 원인이 되는 만성염증 개선을 위한 비움디톡스 프로그램, 여성암의 전이·재발과 관련이 있는 지방세포를 억제하기 위한 여성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의학정신건강센터와 함께 마음건강치료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고 했다.암 치료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항암후 탈모치료 프로그램, 동안침·매선·쁘띠성형 프로그램, 체형교정 다이어트 및 체형분석 통증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슬찬한방병원에는 운동치료실(클럽용 트레드밀, 좌식 싸이클 등), 재활치료실(림프도수, 통증치료, 체형교정, 필라테스 등), 아로마요법실, 고압산소치료실(2기압까지 가압하는 산소챔버), 고주파온열치료실(심부온도를 40도 이상 올리는 고주파온열치료기) 등의 최신 시설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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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대신 아몬드나 귀리 음료로 대체한 ‘우유 없는 라떼’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식물성 우유는 유당이 없어 소화가 잘 되고 열량도 낮다는 장점이 있다. 식물성 우유에 대해 알아본다.◇동물성 우유보다 열량 낮아식물성 우유는 ▲우유 알레르기 ▲유당불내증 ▲고콜레스테롤혈증 탓에 우유를 못 먹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다. 비타민·마그네슘·인·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고, 유당이 들지 않아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먹어도 토하거나 설사할 염려가 없다. 열량도 낮아 체중을 조절하고 있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우유 한 팩(200ml)이 130kcal인 것에 반해, 아몬드 우유 한 팩(190ml)은 45kcal, 귀리 우유 한 팩(190ml)은 75kcal, 코코넛 우유 한 팩(190ml)은 85kcal로 열량이 비교적 낮다.◇우유보다 칼슘·단백질은 부족다만, 식물성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이 우유보다 적다. 우유 한 팩에는 칼슘이 200mg 들었다.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700mg)의 약 30%를 충족하는 양이다. 그러나 코코넛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4% 수준이다. 아몬드와 귀리 우유도 재료 특성상 우유보다 칼슘이 적게 들어있는 경우가 보통이다. 우유 한 팩에는 단백질이 6g 포함됐지만, 아몬드 우유 한 팩에는 1g, 귀리 우유 한 팩에는 2g이 들었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인 만큼, 성장기 아이들은 식물성 우유보다 일반 우유를 마시는 게 좋다.식물성 우유를 꼭 마셔야겠다면, 부족한 칼슘과 단백질을 다른 식품으로 보충하도록 한다. 칼슘은 콩, 두부, 다시마, 멸치, 마른 새우 등에 풍부하다. 단백질은 달걀, 두부, 닭가슴살, 대두, 피스타치오, 호박씨, 아몬드, 연어 등에 많다.◇하루 한 잔 적당식물성 음료는 하루 한 잔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가 많아 과다섭취하면 설사·복통 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귀리 음료는 귀리 분말을 우유에 타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분말을 너무 많이 타 먹으면 안 된다. 귀리에는 식이섬유가 100g 당 18.8g 들어있어 다른 곡류보다 식이섬유가 많은 편이다. 식이섬유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에 의한 발효로 인해 복부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3/10/20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