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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30km 안 응급수술 병원 '제로'… 골든타임 사각지대

    인천공항, 30km 안 응급수술 병원 '제로'… 골든타임 사각지대

    지난해 4월, 베트남 국적 30대 임신부 A씨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출동한 119 구급대는 인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을 찾아 약 40분을 달려 인천 시내로 이동했지만, 병원은 "산과 응급 진료가 어렵다"며 환자 수용을 거부했다. 이후 구급대는 응급 분만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다시 이동했지만 끝내 적절한 병원을 찾지 못했고, A씨는 신고 접수 2시간 13분 만에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했다.인천국제공항은 하루 평균 2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이다. 하지만 공항 반경 30km 이내에는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할 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다. '사고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수차례 반복된 구조적 공백이다.◇연간 7400만 명 이용 공항, 30km 이내 응급수술 병원 '0'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객은 7407만1475명으로, 하루 평균 20만 명 이상이 공항을 이용했다. 그러나 공항이 위치한 영종도 일대에는 중증 외상, 심근경색, 뇌졸중, 응급 분만 등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응할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없다. 영종도에서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인천대교(18.5km)나 영종대교(4.4km)를 건너 인천 내륙으로 이동해야 한다. 환자들은 인하대병원(31km), 국제성모병원(31km), 길병원(38km) 등으로 이송된다. 교통 상황에 따라 이송에만 40분에서 1시간 이상 소요된다. 영종도 거주민 약 13만 명 역시 동일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2/25 11:40
  • 다이소, ‘100원 생리대’ 출시한다… 안전하게 고르려면?

    다이소, ‘100원 생리대’ 출시한다… 안전하게 고르려면?

    중저가 생리대 생산·판매 흐름이 확산하는 가운데,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개당 100원 생리대 출시를 예고했다. 지난 24일 다이소는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와 협업해 ‘10매에 1000원(개당 100원) 생리대’를 5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60%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깨끗한나라가 100% 국내 생산한다. 생리대는 일반적으로 대용량으로 구매해야 개당 가격이 저렴해지는 구조다. 그러나 다이소는 대량 구매 여력이 없거나, 급한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소포장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추는 방향을 선택했다. ‘100원 생리대’ 등장 소식에 이재명 대통령도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5일 엑스에 다이소의 생리대 출시 소식을 공유하며 “우리는 이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 생리대가 해외보다 40% 정도 비싼 게 사실인 것 같다”며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누리꾼들 역시 “이게 가능한 일이었다니” “사회 환원 수준인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인체에 접촉하는 제품인 만큼 가격뿐 아니라 질적인 부분도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생리대는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 사람의 생식기 부위는 팔 안쪽 피부 대비 42배의 흡수력을 지녀 유해 물질에 취약한 편이다. 생리대에서 나오는 유해화학물질이 피부 점막을 통해 체내 흡수되면 생리통, 피부질환, 생리량 변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안전성을 높이려면 선택 과정에서 생리대 원료 생산·공정 과정 모두가 안전한 유기농·천연 제품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커버나 흡수체에 사용되는 유기농 면의 경우 심사 기준이 높은 국제유기농협회(OCS), 국제유기농섬유기구(GOTS), 미국 농무부(UDSA) 등 세계적으로 공인된 인증 마크를 살펴보면 선택에 도움이 된다.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생리대 표백 방식도 고려한다. ‘염소 표백’은 처리 공정이 쉽고 비용이 저렴하지만, 독성물질 발생 가능성이 있다. 최근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다. 이에 염소 표백을 사용한 제품은 사용에 주의하는 게 좋다. 친환경 기업들이 선호하는 표백 방식은 ‘완전 무염소 표백’이다. 일반적인 무염소 표백에서 잔존할 가능성이 있는 염소 계열 성분까지 완전히 차단한다. 이 외에도 ▲식약처 허가 여부 ▲피부 적합성 테스트 여부 ▲무향 여부 등을 확인하면 생리대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생리혈 양이 적더라도 3~4시간에 한 번씩 생리대를 교체하는 게 좋다. 생리대를 오래 착용하면 통풍이 잘되지 않아 피부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질 내막은 약산성을 유지해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는데, 공기가 안 통하고 습하면 산도의 균형이 깨져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진다. 이로 인해 질염에 걸릴 수 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2/25 11:38
  • “말라서 그래” 한혜연, 16kg 감량 뒤 겪는다는 부작용… 뭘까?

    “말라서 그래” 한혜연, 16kg 감량 뒤 겪는다는 부작용… 뭘까?

    16kg 감량에 성공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다이어트 후 의외의 부작용을 호소했다.지난 24일 한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방이 빠져서 추운 건지 아니면 날이 아직 추운 건지”라며 “따뜻할 봄을 맞이하며 미리 부지런히 몸라인도 빌드업 중”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다이어트 성공 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한혜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언니 너무 말라서 그래요” “살 너무 많이 빼지 마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실제로 지방과 추위는 관련이 있을까. 지방이 많으면 추위를 덜 탈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더 쉽게 추위를 느낄 수 있다. 이는 지방이 많을수록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근육은 수축과 이완하는 과정에서 열을 만들고, 혈관이 수축할 때 몸 곳곳으로 따뜻한 혈액이 공급된다. 하지만, 근육이 부족하면 이 과정에 상대적으로 덜 발생해 추위를 타기 쉽다.또 같은 체지방량인 경우라도 복부비만인 경우 추위를 더 잘 느낀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에 따르면, 전체 지방량이 같아도 배에만 지방이 많은 사람이 추위에 훨씬 취약하다. 추위를 어느 정도 막는 역할을 하는 지방이 배에 몰렸기 때문이다. 한편, 날이 실제로 춥지 않은데도 추위가 느껴진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것으로, 신진대사가 떨어지며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생긴다. 이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2/25 11:36
  • 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日서 장기간 안전성 확인”

    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日서 장기간 안전성 확인”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일본 내 시판 후 조사 최종 분석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 ‘헤모필리아’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2023년 5월에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고, 2025년 10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에 등재됐다.일본 나라의과대학 미도리 시마 교수 연구팀은 2018년 5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일본 내 항체 보유 선천성 A형 혈우병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장기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전체 투약군인 ‘안전성 분석군(134명)’과 신규 투약자로 구성된 ‘유효성 분석군(101명)’을 설정해 최장 3년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조사 대상 중 116명(86.6%)은 중증 환자였고, 연령대는 0세 영유아부터 78세 고령자까지 포함됐다.평가 결과, 안전성 분석군 134명 중 122명(91%)에게서 약물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조사 기간 중 30명의 환자가 인공관절 수술 등 고난도 수술을 포함한 수술을 받기도 했다. 지혈을 위해 우회인자제제 등 지혈제를 병용한 상황에서도 혈전색전증이나 혈전성 미세혈관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에 따른 지혈제 병용 시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혈전성 이상반응 위험 없이 안전한 수술이 가능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출혈 예방 효과 측면에서는 유효성 분석군의 ‘치료가 필요한 연간 출혈률’ 중앙값이 1.3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전체 환자 중 53명(39.6%)은 투약 기간 동안 단 한 번의 출혈도 경험하지 않은 ‘무출혈’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인과 유전적 소인이 유사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수술 등의 고위험 상황에서도 헴리브라의 장기 안전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실제 현장에서 장기간 투약한 환자의 91% 이상이 이상반응 없이 치료를 지속하고 수술까지 마쳤다는 사실은 헴리브라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것이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2/25 11:23
  • CT·PET로 담도암 환자 치료 효과 예측 확인

    CT·PET로 담도암 환자 치료 효과 예측 확인

    진행성 담도암(BTC) 환자에서 치료 전 실시한 FDG PET/CT 영상에서 얻은 대사 지표가 치료 성적 예측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담도암은 진단 시 이미 많이 진행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불량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젬시타빈(gemcitabine), 시스플라틴(cisplatin), 아브락산(albumin bound paclitaxel, nab-paclitaxel)의 3제 병합(젬시아) 항암요법이 표준 치료로 사용되고 있지만, 치료 효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제한적이다.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암센터 핵의학과 장수진, 종양내과 전홍재 교수 연구팀은 치료 전 FDG PET/CT를 시행한 진행성 담도암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영상에서 측정한 TLG(Total Lesion Glycolysis)를 분석했다. TLG란 종양 전체의 대사 부담, 즉 종양 전체가 얼마나 활발히 성장·분열하는지를 반영한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종양의 전반적인 대사 활동이 크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분석 결과, TLG가 낮은 환자군은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이 유의하게 길게 나타났다. 또한 연령, 병기 등 임상적 변수들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도 TLG는 생존을 예측하는 독립적인 예후 인자로 확인됐다.특히 국소 진행성 환자 중 TLG가 낮은 그룹은 무진행 생존기간의 중앙값이 18.4개월에 달했으며, 전체 생존기간은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중간값에 도달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우수한 생존 경향을 보였다. 이 같은 경향은 담도암뿐 아니라 담낭암 환자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됐다.장수진 교수는 “TLG는 진행성 담도암 환자의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데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영상 지표”라며, “앞으로 FDG PET/CT 지표를 활용한 연구를 확대해 젬시아 치료 외 다양한 치료에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핵의학분야 국제학술지 Clinical Nuclear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암일반오상훈 기자2026/02/25 11:21
  • 코로나 백신 ‘이물 신고’ 있었는데… 같은 제조 번호 1420만 회분 접종

    코로나 백신 ‘이물 신고’ 있었는데… 같은 제조 번호 1420만 회분 접종

    코로나19 유행 당시 백신 이물 신고 이후에도 동일한 제조 번호의 백신 1420만 회분이 접종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확인됐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이물이 신고된 백신이 실제로 접종된 사례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감사원이 지난 23일 공개한 '코로나19 대응실태 진단 및 분석'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021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의료기관으로부터 총 1285건의 코로나19 백신 이물 신고를 접수했다.이 가운데 고무마개 파편 등 사용 과정에서 발생한 사례가 835건(65%)으로 가장 많았지만, 곰팡이·머리카락·이산화규소 등 제조 과정에서 혼입됐을 가능성이 있는 '위해 우려 이물' 신고도 127건(9.9%)에 달했다.매뉴얼에 따르면, 위해 우려 이물이 신고될 경우 질병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제조 번호 백신의 이상 여부 검토를 요청해야 하며, 식약처는 성분 분석 결과를 질병청에 통보하도록 돼 있다. 질병청은 이 결과를 토대로 접종 중단 등 후속 조치를 결정해야 한다.그러나 감사 결과, 질병청은 이물 신고 사실을 백신 제조사에만 통보하고, 식약처에는 알리지 않은 채 제조사의 자체 조사 결과를 별도 검증 없이 그대로 받아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위해 우려 이물이 신고된 백신과 동일한 제조 번호를 가진 백신 4291만 4250회분 가운데 1420만 4718회분(33.1%)이 신고 이후에도 접종된 사실이 확인됐다.감사원은 해당 제조 번호 백신 접종자의 이상 반응 보고율이 다른 제조 번호 백신 접종자보다 0.006~0.265%포인트 높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차이가 백신 자체로 인한 직접적 인과관계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했다.아울러 감사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유효기간이 지난 코로나19 백신을 2703명이 접종받았으며, 이 중 1504명(55.6%)은 재접종조차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일부 사례에서는 오접종 사실이 접종자에게 제대로 안내되지 않았고, 예방접종 증명서가 그대로 발급된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지난 24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물이 신고된 코로나19 백신 1285건은 모두 접종되지 않았으며, 접종된 것은 동일한 제조 번호의 다른 백신"이라고 해명했다.질병청은 또 동일 제조 번호 백신에 대해 제조사가 실시한 조사 결과, 제조·공정상의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일한 제조 번호 백신은 일정한 제조 공정하에서 균질성을 갖도록 제조된 일정한 분량의 백신을 의미한다.아울러 감사원이 "이물 발견 시 동일 제조번호 백신 접종을 일단 보류한 뒤 조사를 실시했어야 한다"고 지적한 데 대해, 질병청은 "지난해 10월 '백신 보관 및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신고·처리 절차를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유통된 백신의 중대한 품질 문제 발생이 확인되면, 식약처에 직접 품질 조사를 의뢰하는 절차 마련을 추진하는 등 예방접종 과정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2/25 11:18
  • 외래 진료실서 바로 화상진료… 원격의료 시설 규제 푼다

    외래 진료실서 바로 화상진료… 원격의료 시설 규제 푼다

    앞으로는 병원에 별도의 원격 진료 전용 공간이 없어도 일반 외래 진료실에서 환자를 화상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의료 현장의 편의를 높이고 원격의료 활성화를 가로막던 시설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터넷이 연결된 개인용 컴퓨터(PC)만 있다면 어디서든 진료가 가능한 현실을 법령에 반영한 결과다.현재 의료법령 제34조에 따르면 원격의료를 행하거나 받으려는 의료인은 반드시 일정한 시설과 장비를 갖춘 원격 진료실을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규정은 공간이 협소하거나 자원이 부족한 중소 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에는 적지 않은 행정적, 비용적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특히 이미 일반 진료실 내에 고성능 컴퓨터와 인터넷 설비가 충분히 갖춰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직 원격의료만을 위한 독립된 방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는 점은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의료법 시행규칙 제29조를 개정해 의료기관의 장이 기존의 외래 진료실을 원격 진료실로 겸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제29조에 제2항을 새롭게 신설했다. 신설된 조항은 의료기관의 장이 해당 의료기관의 외래 진료실을 제1항 제1호에 따른 원격 진료실로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추가적인 공간 확보나 별도의 인테리어 공사 없이도 기존 진료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환자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의료기관이 원격의료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따르는 물리적 공간의 제약이 사라지면서 평소 다니던 동네 병의원에서 보다 쉽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도서·산간 지역 거주자처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이들의 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복지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원격의료가 특수 상황에서의 일회성 진료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 의료체계 안에 자연스럽게 정착하길 기대하고 있다. 의료진 역시 평소 사용하던 진료실에서 차트를 확인하며 화상 진료를 병행할 수 있어 진료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복지부는 4월 6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별도의 유예기간 없이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전국 의료기관에서 보다 유연한 원격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계소식신소영 기자 2026/02/25 11:15
  • 대웅제약, ‘주 1회 붙이는 비만약’ 개발 나서

    대웅제약, ‘주 1회 붙이는 비만약’ 개발 나서

    대웅제약은 대웅테라퓨틱스와 마이크로니들 기술 제품에 대한 글로벌 전용실시권(특허 독점 사용 권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GLP-1 계열 약물 세마글루타이드를 접목한 비만 치료제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감량된 체중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유지요법’까지 적응증을 확장해 비만 치료 전주기를 포괄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방침이다.대웅테라퓨틱스의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열을 가하지 않는 특수 공정으로 약물의 핵심성분을 유지한다. 동전 크기 면적에 100여개 니들 하나하나마다 고용량 약물을 정밀 주입하며, 설계 단계부터 무균 제조 공정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주 1회 부착만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대웅테라퓨틱스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플랫폼 기술의 특허권자로서, 해당 기술을 활용한 독자적인 사업 전개와 기술 적용 범위 확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제품별 글로벌 개발·상업화 부담에서 벗어나, 원천기술 고도화와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등 플랫폼 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기술력을 보유한 개발 전문 기업의 상업화 리스크를 분담하는 대신 전용실시권을 확보하는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은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마이크로니들 패치로 급성장하고 있는 비만 치료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2/25 11:14
  • '두쫀쿠'서 식중독균 나왔다… 식약처, 위생불량 업체 81곳 적발

    '두쫀쿠'서 식중독균 나왔다… 식약처, 위생불량 업체 81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를 만들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 총 4천여 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1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됐다.디저트류 배달 음식점은 총 2947곳 중 60곳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2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0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14곳) ▲건강진단 미실시(20곳) ▲기준 및 규격 위반(2곳) 등이다.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은 총 1233곳을 점검한 결과 21곳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 적발됐다.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을 진행한 뒤,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재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점검과 함께 배달 음식점에서 판매 중인 두바이 쫀득 쿠키, 초콜릿 등 조리식품 128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두바이 쫀득 쿠키 1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황색포도상구균 독소가 포함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구토, 설사 등 급성 위장관 증상을 유발하는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식약처는 해당 음식점에 대해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위생장가린 기자2026/02/25 11:03
  • “고기보다 맛있다” 강재준 극찬한 ‘이 음식’… 뭘까?

    “고기보다 맛있다” 강재준 극찬한 ‘이 음식’… 뭘까?

    최근 33kg 감량에 성공한 개그맨 강재준(43)이 봄동 요리를 맛보고 감탄했다.지난 24일 강재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개그맨 이은형은 강재준이 사 온 봄동으로 비빔밥을 만들었다. 이에 강재준은 “건강해지는 느낌”이라며 “밥만 넣고 먹어도 맛있겠다”고 말했다.완성된 비빔밥을 맛본 강재준은 “몇 년 안에 먹은 것 중에 가장 신선하고 맛있다”며 “강호동 선배님이 봄동이 고기보다 맛있다고 하신 게 이해가 간다”고 했다. 이어 “평소에 채소를 진짜 싫어하는데 봄동은 채소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강재준이 극찬한 봄동은 봄철을 대표하는 채소로, 환절기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과 노폐물 배출 효과도 있다. 또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도 많이 들어 있다.특히 강재준처럼 식물성 기름을 섞어 먹으면 더 좋다. 봄동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참기름 등과 같은 식물성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달걀프라이를 추가해 봄동에 부족한 단백질을 채워주는 것도 좋다. 다만 건강에 좋은 봄동도 과다 섭취 시 복부 팽만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반찬 한 접시 정도가 적당한 하루 섭취량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25 11:01
  • 백신과 정기 검진의 콜라보… ‘암 예방’의 완성

    백신과 정기 검진의 콜라보… ‘암 예방’의 완성

    자궁경부암은 암 중에서 드물게 예방 백신이 개발된 암이다. 하지만 자궁경부암 백신은 특정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유형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예방 수단으로, 정기적인 선별검사를 병행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은 필수, 정기 검진이 완성… 2년 주기 검사 권고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5~34세 여성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2009~2013년 10만 명당 16.7명이다. 2014~2018년 사이에는 14.2명, 2022년에는 5명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자궁경부암은 암 발생 순위가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암 중 하나다. 부인암 중 유방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률이 높고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HPV 백신 접종은 성적 매개를 통한 HPV 확산 감소뿐 아니라 여성의 자궁경부암 외 사마귀, 항문암, 구강암 등 HPV 관련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에 최근 세계적으로 남성의 백신 접종도 권고하는 추세다.자궁경부암 선별검사는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통해 정상·비정상 세포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세포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확인되면, 조직검사 등 추가 검사를 통해 세포의 정확한 형상과 모양, 조직 내 위치 등을 병리학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자궁경부암 전단계 병변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이나 자궁경부암, 단순 염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정철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제자리암부터 수년에 걸쳐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정기 검진만 꾸준히 받아도 조기 발견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우리나라 국가암검진에서는 만 20세 이상 70세 이하 여성에게 2년 간격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증상’ 있으면 검진 시기 기다리지 말아야자궁경부암은 비교적 초기부터 갑작스러운 질 출혈, 질 분비물 증가가 나타날 수 있으며, 골반 내 타 장기로 전이되면서 골반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증상은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원인 감별을 위해서라도 진료가 필요하다.김정철 교수는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니지만, 이상 신호를 방치하면 조기 발견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비정상 출혈 등 증상이 있다면 정기 검진 시기를 기다리기보다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이어 김 교수는 “자궁경부암의 예후는 병기와 치료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조기 병기의 경우 수술로 완치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5년 생존율은 약 80% 이상으로 보고된다. 따라서 백신 접종과 정기 점진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 전략”이라고 말했다.
    부인암오상훈 기자 2026/02/25 11:00
  • 흑백요리사 정지선, “최근 많이 자야 4시간”… 무슨 일 있나 봤더니?

    흑백요리사 정지선, “최근 많이 자야 4시간”… 무슨 일 있나 봤더니?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서 ‘중식 여왕’으로 활약한 셰프 정지선(42)이 잠을 거의 자지 못한 일화를 전했다.2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는 “최근 대만, 싱가포르, 홍콩을 넘어 미국까지 다녀왔다”며 “잠을 거의 안 자 많이 자야 4시간이고, 미국 출장 때는 6일 동안 총 10시간도 안 잤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송은이보다 잠 없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했다.바쁜 일정으로 수면 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다. 그러나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건강에 부담이 된다. 수면은 신체와 뇌가 회복하는 필수 과정으로, 부족할 경우 단순한 피로를 넘어 신체·정신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수면 부족은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고, 판단력, 기억력 등 인지 기능을 떨어뜨린다. 장기화될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며 혈압과 심혈관계 부담이 커지고, 고혈압·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커질 수 있다.연세대 원주의대 김장영·고상백 교수 연구팀이 4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1715명을 대상으로 수면 부족과 고혈압 발생의 인과관계를 분석한 결과, 낮잠을 포함한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인 그룹 170명 가운데 26명에서 고혈압이 발생했다. 이는 정상 수면시간을 취한 그룹에 비해 71%나 높은 수치였다.이 외에도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당뇨병, 치매, 우울증 등 다양한 만성 질환 위험을 키운다.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가 감소해 비만 위험도 커지고, 면역 기능이 저하돼 감염성 질환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대한수면연구학회가 발표한 ‘2024년 한국인의 수면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8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18%나 적은 수준이다.특히 청소년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학업·업무 부담과 잘못된 생활 습관이 만성적인 수면 박탈로 이어지고, 이는 사회적 안전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건강을 위한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다. 주중과 주말을 포함해 일정한 취침·기상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TV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어두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음주는 교감신경계를 항진시켜 전체적인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니코틴도 각성을 유발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 2026/02/25 10:58
  • “단백질 무조건 많이 든 것” 고집했다간… 심뇌혈관 망가질 수도

    “단백질 무조건 많이 든 것” 고집했다간… 심뇌혈관 망가질 수도

    ‘단백질 식품은 무조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최근 몇 년 사이 단백질 식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3300억 원대로 추산된다. 단백질 음료, 단백질 바, 단백질 과자 등 제품군도 다양해졌다.제품을 고를 때 단백질 함량만 확인했다면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류나 포화지방을 함께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명희 공인영양사는 “단백질 보충 목적이 분명한 소비자일수록 ‘고단백’ 표시만 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며 “시중 일부 단백질 음료와 단백질 바는 단백질 함량은 높지만 당류나 포화지방이 적지 않은 경우가 있어 영양성분표 전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기자가 서울 중구의 한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단백질 음료·바 9가지를 확인한 결과, 일부 제품에 당류가 10g 안팎 들어 있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당류 섭취 기준(총열량의 10% 미만, 2000kcal 기준 약 50g)의 20% 수준에 해당한다. 제품에 따라서는 포화지방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5~20% 안팎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었다.당류를 과다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이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된다. 그러면 다시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는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저항성이 생긴다. 포화지방은 비만을 유발하고, 혈액을 끈적거리게 만든다. 결과적으로 두 영양소 모두 대사질환·심뇌혈관질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가공식품 영양성분표에는 탄수화물 함량과 당류 함량이 따로 표시돼 있어 헷갈리기 쉽다. 탄수화물 함량은 당류 함량을 포함한 것이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 10g’ ‘당류6g’이라고 표기돼 있다면 탄수화물 10g 중 6g이 단순당이고 나머지 4g은 복합당이라는 뜻이다. 주의해야 할 것은 영양성분표가 1회 제공량 기준인지, 총 섭취량 기준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한편, 단백질은 건강한 성인 기준 체중 1㎏당 0.9g이 하루 섭취 권장량이다.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긴 하지만 지나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단백질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미국영양사협회의 ‘만성콩팥병 가이드라인’에서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체중 1㎏당 0.6~0.8g의 단백질을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푸드조재윤 기자2026/02/25 10:50
  • 요양시설 감염병 1년 새 62% 감소… "환기·예방접종 강화 효과"

    요양시설 감염병 1년 새 62% 감소… "환기·예방접종 강화 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입소시설) 내 코로나19, 결핵, 옴 등 주요 감염병 발생 신고 건수가 2024년 6290건에서 2025년 2384건으로 1년 새 약 62%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건보공단은 코로나19 이후 호흡기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평가 항목에 '환기' 지표를 신설하고, 환기 설비 운영 여부와 자연 환기 횟수 등 환기 상태를 세분화해 관리해 왔다. 또 시설급여 평가에 환기관리와 수급자 환절기 예방접종 지표를 새롭게 도입하고, 결핵 검진을 포함한 건강진단을 정례화하는 등 감염병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강화했다.아울러 감염병 신고 체계를 기존 서면 방식에서 전산 신고 방식으로 전환해, 발생 현황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된 감염 사례에 대해서는 완치 또는 치료 종료 시까지 사후 상담을 실시하고, 기관의 감염관리 조치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분석해 현장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건보공단은 이러한 종합적인 환기 관리·예방 체계 강화 결과, 호흡기 감염병을 중심으로 장기요양기관 내 감염병 발생이 전년 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다만 옴과 같은 접촉성 감염병은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여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옴은 법정 감염병이 아니어서 신고 의무가 없고, 이로 인해 지자체별 방역 대응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공단은 지자체·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방 교육과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2/25 10:48
  • 우유와 두유 중, 노인이 마시면 더 좋은 것은? “의외네”

    우유와 두유 중, 노인이 마시면 더 좋은 것은? “의외네”

    노년기 근육과 뼈 건강에 두유보다 우유가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만 연구진은 60세 이상 성인 82명을 대상으로 8주간 저항성·균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이 기간 중 단백질 섭취 방식에 따라 신체 지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운동만 하는 그룹, 영양 교육을 함께 받은 그룹, 여기에 더해 각각 우유와 두유를 섭취한 네 그룹으로 분류됐다.이중 우유 섭취 그룹은 운동 후 60분 이내에 저지방 우유 240mL를 섭취했으며, 두유 그룹도 비슷한 수준의 단백질을 섭취했다. 또한 이들은 고구마(60g)를 통해 탄수화물을 보충했다. 연구 결과, 모든 그룹에서 보행 속도가 개선돼 근력 운동 효과가 나타났다. 운동 직후 우유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악력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 반복 ▲종합 신체 기능 평가 점수가 모두 올랐다. 일례로 악력 강화 효과의 경우 우유 섭취 그룹은 +4.41kg으로 가장 높았고, 두유 그룹은 이보다 낮은 +0.52kg이었다.운동만 실시한 그룹에서 일부 골밀도가 감소한 것과 달리 우유 섭취 그룹은 골밀도도 개선됐다. 이에 연구진은 “운동과 단백질 보충을 병행할 경우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며 “유청 단백질과 류신(필수 아미노산), 칼슘 및 비타민D 등 근육 합성과 골밀도 개선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이 두유보다 우유에 풍부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연구진은 식욕 저하나 연하 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우유와 같은 액체 형태의 식품이 좋은 단백질 보충 대안이 된다고 봤다. 다만 연구 기간이 8주로 비교적 짧고 표본 규모가 제한된 준실험 설계라는 점에서 연구진은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영양, 건강 및 노화 저널’에 게재됐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2/25 10:40
  • “살 덜 찌고, 혈당 조절 효과도” 33kg 감량 홍지민, 떡볶이에 ‘이것’ 듬뿍… 뭐지?

    “살 덜 찌고, 혈당 조절 효과도” 33kg 감량 홍지민, 떡볶이에 ‘이것’ 듬뿍… 뭐지?

    33kg 감량 후 요요 없이 유지 중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52)이 다이어트 중 떡볶이를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지난 24일 홍지민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야식으로 떡볶이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평소에 매운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남편이 몸에 안 좋다고 잔소리를 해서 못 먹었다”며 “오늘 혼자 있어서 오랜만에 주문해 먹으려 한다”고 말했다.이어 배달온 떡볶이를 먹기 시작한 홍지민은 “양배추를 추가 주문했다”며 “일말의 다이어트 양심”이라고 했다. 이어 “이렇게 치팅데이를 가지고 나서 다시 관리를 하면 된다”며 “다음날 운동으로 빼겠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떡볶이는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여서 혈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수치를 올리는 정도를 말한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으로, 지방 축적을 촉진해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을 만든다.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 있는 것도 문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위험을 키운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홍지민처럼 떡볶이에 양배추를 듬뿍 넣으면 어떨까?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이 커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또 양배추는 마이너스 열량 식품으로, 식품 자체 열량은 적고 소화 과정에 쓰이는 열량은 커 체내에 열량이 거의 남지 않는다. 단백질 보충을 위해 달걀이나 닭가슴살을 추가하는 것도 좋다. 다만 떡볶이 떡이나 양념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크지는 않다.섭취 후에는 가볍게 산책을 하자. 혈당과 체중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국제학술지 당뇨병학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는 혈당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25 10:38
  • 폐암 검진 문턱 낮추고 대장내시경 국가검진 도입… “암 예방부터 완치 후 삶까지 관리”

    폐암 검진 문턱 낮추고 대장내시경 국가검진 도입… “암 예방부터 완치 후 삶까지 관리”

    정부가 폐암 검진 대상자를 확대하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대장암 검진에 도입하며 국가 암 검진 체계를 강화한다. 6대 암의 조기 진단율을 2030년 60%까지 끌어올리고, 암 환자의 수도권 병원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자 지역암센터의 진료 역량을 강화한다.보건복지부는 24일 국가암관리위원회를 열어 암 예방부터 완치까지 전 주기 관리를 위한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2026∼2030)'을 심의·의결했다우선  ‘6대 암’으로 분류돼 국가 암 검진 대상인 폐암의 검진 대상자를 확대한다. 현재는 30갑년(하루 피운 담뱃값 수에 흡연기간을 곱한 값) 이상 흡연력이 있는 54∼74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대상 연령을 확대하거나 고위험군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미국과 독일 등은 검진 시작 연령이 50세이며, 최소 흡연력도 20∼25갑년을 기준으로 두고 있다.현재 50세 이상에게 1년 주기로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하는 대장암 검진의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 도입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분변잠혈검사를 한 뒤 이상 소견이 있을 때 대장내시경 검사를 했다. 정부는 대장내시경 검사 대상 연령을 45세 이상으로 낮추고 10년 주기로 할 계획이다. 도입 목표 시기는 2028년이다. 암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양질의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완결적 암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현재 13개 지역에 운영 중인 지역암센터의 진료 경쟁력을 높이고자 노후 시설·장비를 보강하는 등 전방위로 지원하기로 했다.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위한 거점 병원도 기존 5곳에서 6곳으로 확충하고, 시설·장비 비용도 지원한다. 이로써 10대 암의 지역 수술 자체 충족률을 지난해 기준 63.6%에서 2030년 65.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증가하는 암 생존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인프라와 서비스도 확충한다. 암 진단 후 5년을 초과한 암 환자를 일컫는 암 생존자가 2023년 기준 국민 30명당 1명(3.3%)인 169만7799명에 이르면서 이들의 건강관리 수요도 커지고 있다. 암 생존자의 암 종류나 생애주기 등 특성에 맞춰 암 치료 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한편, 일차의료와 연계한 건강관리 모델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국가암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계획으로 암 예방과 조기 진단을 강화하고 치료 이후의 관리가 연계되는 체계를 마련할 것이다”며 “지역과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정부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6/02/25 10:35
  • “44kg 최저 몸무게” 윤진이, 활동 중단 후 ‘이것’ 달라졌다는데… 뭘까?

    “44kg 최저 몸무게” 윤진이, 활동 중단 후 ‘이것’ 달라졌다는데… 뭘까?

    배우 윤진이(35)가 최저 몸무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24일 윤진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윤진이 컴백 소확행하는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윤진이는 활동을 중단한 기간 동안 달라진 자신의 일상 습관을 공개했다.윤진이는 “재정비하는 시간 동안 SNS를 끊고 아기만 봤다”며 “전자기기 끊으니 진짜 심심했는데, 오히려 일찍 자게 됐다”고 말했다. 또 윤진이는 남편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연애 시절에는 애주가였다”며 “일주일에 세 번 마셨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이 “지금도 아이들 없으면 그랬을 거다”라고 하자, 윤진이는 “지금 생활이 더 좋다”고 했다.이날 윤진이는 “나 좀 말라 보이지 않느냐”라며 “고생 다이어트로 44kg 최저 몸무게를 찍고 지금은 45kg”이라고 말했다. 그의 생활 습관 변화가 체중 감량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본다.우선 일찍 자는 습관은 식욕 조절 호르몬의 균형을 잡아준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분비는 줄고, 허기를 느끼게 하는 그렐린 분비는 늘어난다. 이로 인해 고열량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찾게 된다. 수면 중에는 체지방 분해와 근육 합성을 돕는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늦게 자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대사 기능이 저하된다. 또 수면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하고 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환경을 만든다.또한 금주를 하는 것도 체중 감량을 돕는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먼저 분해되기 때문에 지방 연소를 지연되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남은 지방은 주로 복부에 축적된다. 게다가 술은 자제력을 떨어뜨리고 식욕을 자극해 과식을 유도한다. 특히 고열량 안주와 함께 섭취하면 인슐린 수치가 올라 지방 합성이 촉진된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25 10:30
  • 암 경험자, 장기 생존에 반려견 키우는 게 도움

    암 경험자, 장기 생존에 반려견 키우는 게 도움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암 생존자의 장기 생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베를린자유대 연구팀은 미국 환자들로 구성된 전자 의료 기록 네트워크 TriNetX에 등록된 암 환자를 대상으로 반려견 양육 여부와 생존율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반려견을 키우는 그룹(2만9490명)과 키우지 않는 그룹(601만952명)으로 나눈 뒤 5년 생존율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반려견을 키우는 그룹의 5년 사망률은 키우지 않는 그룹보다 약5% 높았다. 반려견을 키우는 그룹의 5년 누적 생존율 역시 94.89%로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그룹(87.12%)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5년 누적 사망 위험은 6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반려견과의 규칙적인 산책을 통한 지속적인 저강도 신체활동 증가와 관련 있을 것으로 봤다. 꾸준한 활동이 심폐기능 개선과 근감소 억제에 도움을 주고, 삶의 질과 면역 기능 향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후향적 관찰연구로 인과관계를 직접 증명할 수는 없다”며 “반려견 양육의 구체적 형태나 기간을 포함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6/02/25 10:20
  • 심정지로 쓰러졌는데 직장암까지… 생사기로 3번 넘긴 60대

    심정지로 쓰러졌는데 직장암까지… 생사기로 3번 넘긴 60대

    심정지로 쓰러진 뒤 1년간의 치료 끝에 일상으로 복귀한 6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이 남성은 심정지에서 회복한 후 검사 과정에서 관상동맥질환, 직장암 3기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병원 의료진들의 협진으로 무사히 회복할 수 있었다.25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1959년생인 권순상 씨가 심장질환과 암을 모두 극복한 상태로 현재 건강을 되찾은 뒤 일상으로 복귀했다. 권 씨는 과거 젊은 시절 20여 년간 전국 각지의 백화점에서 바이어(MD)로 활동하며 기획·유통 분야에서 활약했다. 이후 개인 의류사업을 운영하다가 나이가 들면서 경비원으로 근무했다. 그는 밤낮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건강만은 자신있다고 자부해왔다고 한다.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권순상 씨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지난 해 2월 7일 밤 11시경, 권 씨는 근무 중 경비실 앞 의자에 앉아있던 중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다. 119에 의해 가천대 길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119 이송 도중에도 구급요원은 권 씨의 심정지로 인해 심폐소생술(CPR)을 지속적으로 시행했다.응급실에 도착한 후 응급의학과 허규진·유재진 교수를 비롯한 응급의료팀은 무려 세 차례에 걸친 심폐소생술 끝에 심장을 다시 뛰게 했다. 이어 기관삽관과 중심정맥관 삽입 등 응급 처치가 신속하게 이뤄졌으며, 환자는 곧바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권 씨는 “심정지로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였는데, 의료진의 빠른 대처 덕분에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이 때가 제가 맞이했던 첫 번째 위기였고, 이를 잘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심장이 다시 뛰어 한숨 돌릴 즈음 두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심장내과 한승환 교수팀의 급성심부전 치료와 정밀검사가 이뤄진 직후였다. 심정지의 원인이 심각한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급성 심근경색이었던 것. 즉 심장 자체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들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근육이 혈액공급부족으로 괴사되는 급성 질환이었다.심부전이 동반돼 있었지만 다행히 권 씨는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을 받은 끝에 심장 기능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회복 과정에서 또 하나의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정밀검사에서 3기의 직장암이 새롭게 발견된 것이다. 이에 대해 권 씨는 “남들은 평생 살아가며 하나의 순간도 겪을까 말까한 일을 연이어서 3번에 걸쳐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병원은 즉시 다학제 협진 체계를 가동했다. 의료진은 항암방사선 치료를 병행했고, 같은 해 3월부터 약 25차례의 치료 끝에 암 병변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마침내 같은 해 7월 7일, 수술을 시행했고 항암 방사선 치료 후에도 장루 없이 성공적으로 회복했다. 처음 진단 시 직장암 3기였지만, 꾸준한 항암 방사선 치료와 수술 결과 최종 병리검사에서 직장암 1기 판정을 받았다.외과 이원석 교수는 “응급실 의료진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생명을 첫 번째로 지켰고, 이어 심장혈관흉부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외과 등을 비롯한 여러 진료과가 긴밀히 협력해 환자의 심장질환과 암을 모두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가천대 길병원의 표준화된 협진 시스템과 끊김 없는 연계형 다학제 진료가 만들어낸 대표적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6/02/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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