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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장면, 짬뽕 먹고 나서 ‘이것’ 꼭 마셔야 하는 이유

    짜장면, 짬뽕 먹고 나서 ‘이것’ 꼭 마셔야 하는 이유

    중식당에 가면 따뜻한 보이차나, 자스민차를 주는 경우가 있다. 왜 하필 보이차와 자스민 차일까. 그저 중국을 대표하는 차(茶)이기 때문일까? 아니다. 건강학적인 배경이 있다. 중식에는 기름을 사용해 튀기고 볶는 음식이 대부분이다. 짜장면 한 그릇에는 20g 정도의 지질을 함유한다. 하루 평균 성인의 지방 섭취량은 2400kcal 기준 40~80g이라고 보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한 번에 섭취하는 셈이다. 이때 보이차와 자스민 차를 후식으로 마셔주면 체내 기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배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보이차와 자스민차가 선택됐다고 할 수 있다.◇보이차 매일 마셨더니 내장지방·콜레스테롤 감소보이차는 지방의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 효과를 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보이차의 길산 성분 덕분이다. 이 성분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지방의 흡수와 분해를 돕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따라서 보이차를 마시면 지질이 흡수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돼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덜 쌓인다.실제로 보이차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영양연구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비만한 성인 18명이 12주간 매일 보이차 추출물 1g과 1800kcal의 음식을 섭취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이 평균 8.7% 감소했다. 반면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내장지방이 4.3% 증가했다.보이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한다. 실제 보이차를 마셨더니 혈액의 흐름을 막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영양연구학회에 발표됐다. 보이차 추출물을 마신 그룹의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1.7% 감소했고 마시지 않은 그룹의 경우 8.5% 감소했다.◇자스민차의 떫은맛… 체지방 축적 막아은은한 향이 특징인 자스민차는 몸 속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을 분해한다. 자스민차에는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이 들어있다. 일본 학술지 'BioScience & Industr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카테킨은 주요 장기의 지질대사 중 특히 간에서 지방산화 관련 유전자를 활성화해 체지방 축적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테킨에 생리활성 기능 2등급을 부여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인정했다.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에 실린 연구에서도 자스민차의 효능이 검증됐다. 비만한 여성들에게 12주 동안 저녁 후 매일 카테킨 함유(540mg/350mL) 음료를 섭취하게 했는데 총 혈중 콜레스테롤이 20.75mg/dl 감소하는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1/18 06:45
  • 소중한 우리 아이, ‘이렇게’ 먹여야 혈관 건강 지켜요

    소중한 우리 아이, ‘이렇게’ 먹여야 혈관 건강 지켜요

    어린 시절 식사의 질이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식단의 통곡물, 식물성 지방, 섬유질이 풍부할수록 식단의 질이 높다고 평가했다.이스턴 핀란드대 연구팀이 아동 신체활동 영양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6~8세 어린이 403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어린이들의 4일간 음식 기록으로 음식 섭취량을 측정하고, 혈액 샘플을 채취해 대사산물 농도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식물성 지방·섬유질·통곡물로 이뤄진 식단을 많이 섭취하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았다. 대사산물을 분석하자 혈중 중성지방·알라닌·글리신·히스티닌 농도가 낮았다. 위 물질들 농도가 높을수록 관상동맥질환 등 각종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연구를 주도한 수비 라마넨 박사는 “이번 연구로 어린 시절의 식단이 각종 혈중 대사산물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아동기부터 식습관을 관리해 심혈관질환 발병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영양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1/18 06:00
  • 대장내시경 결과 정상인데, 왜 변비·설사 시달릴까?

    대장내시경 결과 정상인데, 왜 변비·설사 시달릴까?

    복통, 설사, 변비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지만,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엔 별다른 이상이 없을 때가 있다. 이럴 땐 과민성장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과민성장증후군은 대장내시경 등을 포함한 각종 검사상 특별한 질환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복부팽만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반복되는 만성 기능성 위장관 질환이다.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장운동 이상, 스트레스, 자극적 음식 위주의 식사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추정된다. 특히 배변 전에 복통이 있다가 배변 후에 통증이 완화될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 탓에 변비·설사가 반복되는 것일 수 있다.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날 때도다. 이 밖에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복통 등 증상이 금세 나타나는 것, 증상이 악화되진 않으면서 계속 유지되는 것이 대표적 특징이다.대장내시경 검사 결과가 정상이어도 변비 또는 설사가 오래가면 전문의와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병원에 가면 환자의 증상이나 병력에 따라 대장엑스레이 촬영, 장 통과 시간 측정, 배변조영술, 항문 내압 측정, 항문직장근육 반응검사 등을 실시해 적절한 치료법을 찾게 된다. 치료를 받으면서는 생활습관을 고치려 노력해야 한다. 식이섬유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며, 매일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배변하는 것이다. 특히 배변장애가 있는 경우라면 걷기,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해야 장운동이 원활해진다. 장을 더 예민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지나치게 맵고, 짜고, 단 음식은 먹지 않는다. 한편,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아니지만, 노화나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와 약물 복용 나쁜 배변 습관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변비가 올 수도 있다. 아무런 대체 없이 내버려두면 만성 변비가 돼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므로 재빨리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대장질환이해림 기자2024/01/18 05:00
  • 암도 이겨냈는데… ‘술’에서 못 벗어나는 이들

    암도 이겨냈는데… ‘술’에서 못 벗어나는 이들

    암 생존자의 물질 사용 장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물질 사용 장애란, 알코올이나 약물 등 중독성 물질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미국 VA 보스턴 헬스케어 시스템 연구팀이 2015~2020년 약물 사용 및 건강 전국 조사의 데이터 활용해 암 생존자 6101명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암 생존자들은 평생 동안 물질 사용 장애를 겪을 확률이 3.83%였다. 이 결과는 ▲두경부암(구강암, 혀암, 입술암, 인후암, 인두암 포함) ▲식도암 ▲위암 ▲자궁경부암 ▲흑색종 생존자에서 두드러졌다. 특히 두경부암 생존자와 자궁경부암 생존자는 각각 18.73%, 15.7%로 높았다.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물질 사용 장애는 알코올 사용 장애(2.78%)였으며 두경부암, 자궁경부암, 흑색종 생존자에서 많이 나타났다. 식도암 및 위암 생존자는 대마초 사용 장애가 9.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연구팀은 “물질 사용 장애는 암 재발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암을 진단받기 전에 이미 알코올이나 약물을 오용하고 있던 사람들, 암 진단 후 통증을 관리할 목적으로 약물을 사용한 이들 중 물질 사용 장애로 이어질 만한 사람을 식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자마 종양학(JAMA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4/01/18 00:01
  • 고물, 기름 묻은 떡… 오래 두고 먹었다간 '균' 꿀꺽

    고물, 기름 묻은 떡… 오래 두고 먹었다간 '균' 꿀꺽

    많은 사람이 떡을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냉동실에 떡을 보관하면 떡에 미생물이 자라지 못한다. 해동해서 먹더라도 건강상 문제는 없다. 그러나 일부 떡 종류는 냉동 보관하더라도 상할 우려가 있다. 떡의 종류마다 수분 함량과 원료가 다르기 때문이다. 구매 후 바로 섭취해야 하는 떡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고물 묻히거나, 기름 바른 떡… 오래 두면 미생물·산패 위험콩가루 등의 고물을 묻히거나, 기름을 바른 떡은 가급적이면 바로 먹는 게 안전하다. 물론 떡 자체는 가열을 통해 바로 쪄서 나오기 때문에 살균이 된 상태다. 그러나 식품 전문가에 따르면 이런 종류의 떡들을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고물에 있던 미생물이 떡에 쉽게 번식하고, 기름이 산패될 가능성이 있다. 냉동 보관을 하더라도 마찬가지다.떡이 상하면 가장 먼저 쉰 냄새가 난다. 육류와 같은 단백질은 상하면 썩은 냄새가 나지만, 떡은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썩은 냄새가 나진 않고, 대개 쉰 냄새가 난다. 쉰 냄새가 난다는 것은 이미 미생물이 번식했다는 신호다. 다음은 맛의 변화다. 상한 떡은 쉰 냄새와 함께 먹었을 때 본래의 맛을 벗어난 불쾌한 맛이 느껴진다. 마지막은 모양인데, 떡은 상하면 곰팡이가 피기 시작한다. 떡이 상하더라도 곰팡이가 피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곰팡이가 폈다는 것은, 상함의 정도가 심하다는 의미다.◇고물·기름 없다면, 냉동해도 괜찮아고물이나 기름 묻힌 떡이 아니라면 냉동실에 얼린 후 해동 후 먹어도 괜찮다. 가정집 냉장고의 경우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해 떡을 보관하도록 한다. 온도가 낮을수록 미생물이 자라기 어렵다. 다만, 해동 후에도 상한 떡의 특징을 보인다면 바로 폐기한다. 상한 떡은 냄새, 맛, 모양 순으로 변화를 보인다. 후각, 미각, 시각을 활용해 떡이 상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한편, 냉동한 떡을 해동 후 재냉동하는 행위는 금물이다. 떡에 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크다. 식중독의 위험이 있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1/17 23:00
  • 남성인데 가슴 나오거나 처졌다면… 75세 이전 사망 위험 ‘쑥’

    남성인데 가슴 나오거나 처졌다면… 75세 이전 사망 위험 ‘쑥’

    남성에게 ‘여유증(여성형 유방증)’이 있으면 75세 이전에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유증에 기저질환까지 앓고 있는 경우엔 조기 사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유증은 남성임에도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처지는 질환이다. 소아·청소년이나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살이 찔수록 가슴이 나오거나 처지는 정도도 심해진다. 가슴에 체지방이 쌓여 가슴이 튀어나오는 ‘가성여유증’은 체중 감량을 통해 지방을 빼면 완화될 수 있지만, ‘진성여유증’은 남성·여성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생기는 문제로, 남성 호르몬을 보충하는 약물 치료나 유선 조직술이나 유방 축소술 등을 받아야 한다.코펜하겐대학병원 연구진은 덴마크 국가환자등록부 데이터를 활용해 여유증 환자의 조기 사망 위험을 분석했다. 연구는 남성 총 14만57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 중에는 1995년 1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 사이에 여유증 진단을 받은 남성 2만3429명도 포함됐다. 여유증 환자는 특발성(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여유증 환자(1만6253명)와 기저 질환이 있거나 여유증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7176명)로 다시 한 번 분류했다.연구 결과, 여유증이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75세 이전 조기 사망 위험이 37%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암이나 폐질환, 장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여유증 진단을 받은 환자는 조기 사망 위험이 21%로, 여유증이 없는 사람(9%)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질환별로 보면, 여유증 진단을 받은 암 환자와 순환기질환자의 사망 위험이 각각 74%, 61%씩 높았고, 장질환 환자 또한 사망 위험이 5배 이상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발성 여유증 환자의 경우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약 2배 증가했으며, 이외에는 여유증이 없는 남성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연구진은 여유증 환자가 앓고 있던 여러 질환과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 약물이 조기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로, 이 같은 결과만으로 명확한 인과 관계를 확립할 순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코펜하겐대학병원 엘비라 브라우너 박사는 “여성형 유방증 진단을 받은 남성은 사망 위험이 더 높았다”며 “의료진은 여유증 환자를 진료할 때 철저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영국의학저널 오픈(BMJ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비만체형전종보 기자2024/01/17 22:30
  • 핫파스 vs 쿨파스 고민했는데… 온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니

    핫파스 vs 쿨파스 고민했는데… 온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니

    근육이나 관절이 아프면 병원에 가기 전에 파스부터 붙이곤 한다. 핫파스와 쿨파스 중 뭘 사야 할까 고민하다, 초기 통증엔 냉찜질이 좋다는 말에 ‘쿨파스’를, 뭉친 근육인 온찜질이 좋다는 말에 ‘핫파스’를 사곤 한다. 그러나 사실 파스의 효과는 온도가 아닌 ‘성분’에 달렸다. 우선, 손상 초기에 냉찜질, 손상 후 시간이 지난 뒤에 온찜질을 하는 건 맞다. 손상 후 48시간 내에 냉찜질하면 염증과 통증을 완화할 수 있고, 손상이 있고 나서 시간이 지난 후에 온찜질을 하면 손상 부위 혈액순환이 완활해져 통증이 완화된다. 그러나 쿨파스와 핫파스의 효과를 실제 냉찜질이나 온찜질에 비교할 순 없다. 쿨파스와 핫파스는 사실 ‘냉찜질 또는 온찜질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것에 가깝다. 실제 냉찜질, 온찜질을 할 때만큼 피부 온도가 많이 달라지지는 않아서다. 냉찜질이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 물질의 순환을 억제한다면, 쿨파스는 우리 몸의 냉각수용체를 자극해 몸의 전반적 순환을 촉진한다. 그래도 굳이 따져보자면, 쿨파스는 손상 부위에 부기가 올라올 때, 핫파스는 부기가 빠졌는데도 통증이 남아있을 때 사용하는 게 좋다.온도보다 중요한 건 ‘성분’이다. 파스는 크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성분이 든 ‘소염진통제’ 계열 ▲부착 부위에 자극을 줘 잠시 통증을 덜 느끼게 하는 ‘반대자극제’ 계열로 나뉜다. 소염 성분이 들어있지 않고 반대자극제 성분만 들어있는 파스라면, 오래 붙이고 있어도 효과가 없다고 느낄 수 있다. 핫파스 또는 쿨파스란 이름을 달고 있는 제품들 중엔 반대자극제 성분만 들어있는 제품이 많다. 캡사이신, 바닐부틸에테르, 캄파,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등의 반대자극제 성분은 따뜻한 느낌을, 살리실산메틸, 멘톨 등 성분은 차가운 느낌을 들게 한다.일시적인 통증에 사용할 목적이라면 반대자극제 계열 파스를 사용해도 괜찮다. 이 계열의 파스는 통증 역치를 높여 일시적으로 통증을 덜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성적인 통증이 있거나, 염증을 억제해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목적이라면, 핫·쿨을 따지기보다 소염진통제 성분이 들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성분표에 케토프로펜, 플루비프로펜, 디클로페낙, 록소프로펜 등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있는지 본다.한편, 파스를 붙인 부위가 화끈거렸다면, 파스 효과가 아닌 부작용이 나타난 것일 수 있다. 소염진통제나 파스의 접착제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는 증상이다. 증상을 인지한 즉시 파스를 떼는 게 안전하다.
    제약이해림 기자2024/01/17 22:00
  • 포도 껍질에 붙어 있는 흰 가루… 먹어도 괜찮은 걸까?

    포도 껍질에 붙어 있는 흰 가루… 먹어도 괜찮은 걸까?

    포도를 먹기 전 껍질에 흰 가루가 신경 쓰여 닦는 경우가 있다. 먼지나 농약의 잔해라고 생각해서다. 흰 가루의 정체는 대체 뭘까?포도 표면의 흰 가루는 과분(果紛)이다. 포도 외에도 자두나 블루베리 등 여러 과실의 껍질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흔히 과분을 농약의 잔해나 먼지 등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과분은 과피를 보호하는 물질로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과실은 표피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왁스층을 발달시킨다. 이후 왁스층 윗부분에 흰색 가루인 과분이 생성된다. 특히 과분이 잘 생성되면 대개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포도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분을 포도에 잿빛 곰팡이 균사가 발생하는 것을 물리적으로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껍질에 나타난 과분과 농약의 잔해는 어떻게 구분할까? 과분은 표피에 설탕가루를 뿌린 것처럼 전체적으로 골고루 묻어 있지만, 농약이 잔류한다면 껍질에 물방울이 마른 것처럼 얼룩져 있거나 물방울이 흘러내린 듯한 형태의 얼룩이 보인다. 다만 농약 외에도 영양제를 뿌리거나 비가 내려 껍질에 빗방울 자국이 남은 경우에도 동일한 형태의 얼룩이 발생할 수 있어 무조건 농약의 잔해라고 보기는 어렵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1/17 21:30
  • 귀지 파내면 속 시원해도~ ‘이때’만은 피해야

    귀지 파내면 속 시원해도~ ‘이때’만은 피해야

    귀지로 인한 간지러움을 해소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귀를 파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귀를 지나치게 자주 파면 오히려 귀지가 더 많이 생길 수 있고, 감염의 위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세균과 바이러스 침입 막아귀지는 외이도에 있는 땀샘이나 귀지샘에서 나온 분비물에, 벗겨진 표피가 뭉쳐져 만들어진다. 미국이비인후과학회에 따르면 귀지는 몸이 만드는 정상적인 물질이며, 귀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귀지는 산성 성분을 띠고 있어 세균과 바이러스 침입을 막고 귀 보습을 도우며, 외이도와 붙어있는 뼈‧연골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귀지에는 단백질 분해효소, 라이소자임, 면역글로불린, 지방 등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외이도 표면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준다.귀 파는 습관을 계속 가지다 보면 귀지가 이 같은 일을 제대로 수행하기 힘들다. 귀지를 제거하면 보습력도 떨어져 오히려 간지러움을 더 유발하고, 귀지를 팔수록 이후 생겨나는 귀지의 양이 더 많아진다.◇귓속 피부 얇아 염증 발생하기 쉬워귀지를 파내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귓구멍에 상처가 생길 위험이 크다. 귓속 피부는 조직이 얇고 혈액순환이 느려 작은 자극에도 상처와 염증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목욕 후에 귀지를 파는 것은 더 위험하다. 목욕 후에는 귀 안의 피부도 부드러워지는데, 이 상태에서 귀 안의 약한 피부를 자극하면 아무리 부드러운 면봉이라도 찰과상을 입힐 수 있다. 이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면 급성외이도염에 걸릴 위험이 있다. 귓속에 면봉이나 귀이개 등을 지나치게 깊숙이 넣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고막은 0.1mm의 아주 얇은 막으로, 약한 충격에도 찢어져 자칫 ‘고막천공’이 생길 수 있다. 고막천공은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증상으로, 귀울림이 심해지고 순간적으로 청력이 감소하며 피나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자연스럽게 배출돼… 필요시 병원 방문해 제거해귀 안에 쌓인 귀지는 우리가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저절로 배출되기 때문에 따로 파낼 필요가 없다. 다만, 드물게 귀지가 귓구멍을 막았거나 체질상 귀지가 많이 생겨 불편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안전하게 귀지를 제거하는 게 좋다. 만약 귀지의 양이 많아 파고 싶다면 면봉을 이용해 겉으로 보이는 귀지만 살짝 제거하도록 한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귓속까지 무리하게 닦지 말고 겉 부분만 살짝 닦아낸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1/17 20:30
  • 美 북핵 특사 “올해 동북아 핵전쟁 가능성”, 핵 터지면 어디로 가야할까

    美 북핵 특사 “올해 동북아 핵전쟁 가능성”, 핵 터지면 어디로 가야할까

    미국 행정부에서 북핵 특사를 맡았던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 외교학 석좌 교수가 올해 동북아시아에서 핵전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한반도의 핵전쟁 위험이 커졌다는 시각들이 나오고 있다. 핵폭발 시 일반인의 대처 요령은 무엇일까?갈루치 교수는 최근 내셔널 인터레스트(NI)에 보낸 기고문에서 “북한은 최근 몇 년간 지난 수십년 동안 걸어온 길과 다른 길을 걸어왔다”고 경고했다. 최근 3년간 북한이 미국과 장기적인 협상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국제정세도 중국 부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재편됐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우리가 그렇게 운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하는 게 현명할 수 있다”며 “적어도 올해 동북아에서 핵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핵은 터졌다 하면 모두가 사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폭발 지점으로부터 2.7km 밖에 있다면 즉사는 피할 수 있다. 또 생존도 가능하다. 미국 3대 핵무기 연구소 중 하나인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가 지금까지 실시된 핵실험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도시에 핵무기가 떨어졌을 때를 가정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제대로 된 방법으로 대처한다면 1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 행정안전부와 각국의 대피 요령은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최대한 빠르게 대피소나 지하실로 이동한다 ▲폭발 후 방사능으로부터 신체 노출을 피한다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외부로 나갈 수 있는 안전한 시기를 확인한다.대피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북한에서 발사된 핵미사일은 5분 후면 서울 상공에 도달한다. 경보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3분 정도 대피할 시간이 있다. 대피 장소는 지하일수록 좋은데 정부 지정 대피소의 대다수는 지하 2층 주차장이나 지하철역 승강장(지하)다. 평소에 대피 장소를 물색해 두는 게 중요하다. 행정안전부의 ‘안전디딤돌’ 앱을 다운받으면 주변 대피소를 확인할 수 있다.대피할 장소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뛰쳐나가지 않는다. 시간이 부족해 대피소로 가는 도중에 핵폭발을 맞을 수도 있다. 대피소가 멀다면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건물을 고르는 기준은 콘크리트와 유리창이다. 콘크리트벽은 폭발 충격에도 비교적 잘 견디고 유리창은 폭풍과 지진에 의해 무조건 깨지기 때문에 없어야 한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면 중앙부로 이동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1/17 20:00
  • 제과업체 오리온은 왜 ‘레고켐바이오’와 손잡았을까?

    제과업체 오리온은 왜 ‘레고켐바이오’와 손잡았을까?

    제과업체인 오리온이 신약개발 바이오텍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25%를 인수한 가운데, 인수 사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에서는 레고켐바이오가 이번 투자로 장기적인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게 보고 있다.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오리온으로부터 총 5485억의 투자를 받아 오리온이 약 25%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는 전략적 제휴안을 발표했다. 다만 두 회사의 합의에 따라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에도 김용주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과 운영시스템 등은 변함없이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는 주주공지를 통해 이번 계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선두 경쟁사들을 추월하고, 후발 주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더욱 공격적 연구개발을 전개하기로 결심하고 지난 연말 비전 2030 조기달성 전략을 마련했다"면서 "기존 계획보다 2배 높은 목표인 년간 4~5개 후보물질 발굴, 5년 내 10개의 임상 파이프라인 확보,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새로운 미래 ADC 선두주자 등극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향후 5년여에 걸쳐 약 1조원의 연구개발 자금이 필요하다. 현재 회사가 보유한 2200억 원의 자금과 수년 내 예상되는 수천억의 기술이전 수익 외에 추가로 5000억의 자금 확보가 필요했다. 이번 오리온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임상자금을 조기에 확보한 것이다.또한 오리온과의 신뢰 확보를 강조했다. 오리온이 레고켐바이오의 독자 경영을 존중하면서도 신약연구 개발이 가진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속성을 이해하는 최적의 파트너였다는 것. 김 대표는 "오리온이 최적의 전략적 파트너란 확신을 하게 됐다"면서 "제과업을 주력사업으로 하며 발 빠른 글로벌시장 진출 등의 전략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 온 오리온 그룹은 바이오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그 대상으로 회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신약 달성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오리온과 함께 비전 2030 조기달성 전략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 ADC 분야의 '글로벌 탑 플레이어'로서 달성의 길을 같이 걸어 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투자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레고켐바이오가 총  1조원이 넘는 연구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리온 그룹 역시 국내 대표 바이오텍이자 글로벌 제약사에 인정받은 레고켐바이오의 지분을 획득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국 의약품 시장 진입을 통해 오리온 그룹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1/17 19:30
  • 엔허투·일라리스 보험급여 지연, 제약사 탓?… 해명 나선 심평원

    엔허투·일라리스 보험급여 지연, 제약사 탓?… 해명 나선 심평원

    환자가 간절히 기다리는 신약과 희귀질환난치질환 치료제의 보험급여 적용 지연의 책임은 제약사에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치료제의 신속한 보험급여 등재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제약사의 제대로 된 협조가 필요하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심평원은 17일 유방암 신약 '엔허투주(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와 희귀난치질환인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치료제 '일라리스(성분명 카나키누맙)'의 급여지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엔허투는 지난해 정부와 여당이 신속 보험급여 적용을 장담했으며, 일라리스는 심평원 강중구 원장이 빠른 급여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던 약이다. 그러나 일라리스 급여화는 여전히 '검토 중'이고, 엔허투는 최근 보험적용의 첫 관문인 약제급여평가위원회조차 통과하지 못했다.환자단체 등은 정부만 믿고 있을 수 없다며 대국민 서명운동 등을 시작했고, 급여 절차를 담당하는 심평원에 압박이 가해진 것이다.심평원은 신약의 건강보험 등재 지연은 정부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심평원 측은 "심평원은 신약의 빠른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제약사에서도 완결성 있는 자료의 신속 제출 등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심평원의 발언은 신약 보험등재 절차를 바탕으로 한다. 신약은 제약사가 보험등재를 신청하면, 심평원이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재정영향 등을 고려해 급여의 적정성을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가한다. 약제의 급여 적정성 검토 과정에서 제약사가 제출한 자료의 임상 근거가 부족하거나 경제성 입증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제약사에 해당 자료를 보완요청이 이뤄지기도 한다. 심평원이 요청한 보완자료를 제약사가 제대로 내지 못하면 심의·평가를 제대로 할 수 없단 얘기다.심평원은 "신약 검토 과정에서 제약사의 임상 효과에 대한 근거자료 및 재정분담안 등 관련자료 제출이 지연됨에 따라 일부 약제의 등재 기간이 늦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경제성평가 생략 약제는 비용효과성이 불분명하여 제약사의 관련 자료 제출이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심평원은 "신약의 평가기간 단축을 위해서는 제약사가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는 완결성 있는 자료를 제출하는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1/17 19:00
  • "OCI-한미약품그룹 통합, 선진지배구조 완성 위해 주도"

    "OCI-한미약품그룹 통합, 선진지배구조 완성 위해 주도"

    한미약품그룹의 투자유치 등을 수행해 온 사모펀드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가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의 동반경영을 제안했고, 향후 통합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다.라데팡스파트너스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작은 상속세 자금 유치였으나 수많은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20-30년 후에는 삼성, 현대기아차, LG그룹 등 기업들마저도 60%에 달하는 상속세를 감당할 수 없어 국내 자본의 소유가 아닌 해외자본의 소유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깨닫게 됐다"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기업들이 어떠한 형태로 해당 국가 자본 소유로 지배구조를 지켜나갔는지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화학을 기반으로 한 OCI그룹을 매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두 기업의 '통합&공동 경영'은 국내에서 선보인 첫 번째 이종기업집단 간의 결합이자,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 및 유기적인 시너지를 이루어 국내외 시장에서 전문성이 있는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이다.라데팡스파트너스는 이어 "이번 딜을 통해 두 그룹은 각자 대표이사 및 독립적인 사외이사를 추천해 공동으로 통합 지주회사인 OCI홀딩스의 이사회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통합지주회사의 중요 의사 결정은 OCI홀딩스 이사회에서 이사들간의 토론과 협의를 원칙으로 함으로써, 두 그룹은 오너의 독단적인 의사 결정이 아닌 이사회 위주의 상호간의 견제와 협력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두 그룹이 각자 전문적인 영역에서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고 나아가 안정적인 지배구조 하에 상호 보완 기능을 통해 유기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며, 이사회를 통해 공동 경영이라는 큰 틀에 비춰 자발적 오너십 포기로 견제와 균형이라는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했다.
    단신장봄이 기자2024/01/17 18:01
  • 대중교통비 최대 53% 돌려받는 ‘K-패스’, 올 5월 도입 [건강해지구]

    대중교통비 최대 53% 돌려받는 ‘K-패스’, 올 5월 도입 [건강해지구]

    국민 대중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대중교통비의 20~53%를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 교통카드다. ▲일반인은 20% ▲만19~34세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가 환급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도보, 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환급하는 방식이라 출도착 기록을 해야 했지만, K-패스는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하므로 출도착 기록이 필요 없다.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7만 원을 지출한다면, 일반인은 1.4만 원, 청년은 2.1만 원, 저소득층은 3.7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K-패스로 회원 전환 후 기존 교통카드로 K-패스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5월부터 K-패스 공식 누리집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K-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K-패스는 원래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국민 교통비 부담을 한시라도 빨리 덜기 위해 5월부터 조기 시행한다. 최소 이용횟수 조건도 월 21회에서 15회로 줄여 이용 장벽을 낮췄다.또 일반 시내버스나 지하철이 아닌 GTX-A, 광역버스 등을 이용해도 K-패스 혜택을 제공해 장거리 출퇴근 비용 부담도 완화할 예정이다.현재는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광주, 부산, 대구, 울산 등 주요 지자체를 비롯한 176개 지자체가 참여하지만, 5월부터는 동해, 삼척, 태백, 횡성, 영월, 음성, 진천, 보은, 영동, 증평, 괴산, 단양, 장성 등 13개 지자체가 합류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은 “지자체·카드사 등 관계기관 협의, 시스템·앱 개발 등 사업준비 절차를 빈틈없이 이행해 5월에 K-패스를 차질없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4/01/17 17:57
  • 묵은 지방 빼는 새콤한 ‘이 물’… 뜨거운 물로 우리면 더 좋다

    묵은 지방 빼는 새콤한 ‘이 물’… 뜨거운 물로 우리면 더 좋다

    매일 먹는 물에 레몬 한 조각을 넣으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레몬 물에는 비타민C,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꾸준히 마시면 건강상 여러 효과들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레몬 물은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마셔도 좋지만, 뜨거운 물로 우려냈을 때 효과가 크다. 레몬 물의 효능과 제조법을 알아본다.◇레몬 물 마신 사람, 체중·지방 훨씬 잘 빠져…레몬 물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미네랄, 구연산 등 레몬 속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레몬 물을 마시면 신체 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활성화되기도 한다. 실제 미국 오클랜드 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몬 물을 많이 마신 과체중 여성은 레몬 물을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중과 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 역시 체내 지방 증가를 억제시켰다.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폴리페놀이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레몬 한 개 18.6mg의 비타민C… 피부 손상 막아줘레몬 물은 피부 손상도 막아준다. 레몬 한 개당 약 18.6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비타민C는 피부 주름 생성을 막고, 아미노산 합성을 도와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또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을 높인다.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레몬 속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독소와 노폐물 배출한다. 칼륨도 다량 함유돼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이 외에도 레몬 물은 담즙 생성을 도와 간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간의 해독기능을 향상시킨다.◇뜨거운 물로 우려내면… 항산화 물질 가득레몬 물은 미지근한 물로 만들어도 되지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싶다면 뜨거운 물로 우려내는 게 가장 좋다. ‘식품 연구와 기술’ 저널에 발표된 연구를 살펴보면, 레몬을 95도 뜨거운 물에서 우려냈을 때 비타민C를 제외한 가장 많은 항산화물질(몸에 나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물질)이 생성됐다.  레몬 물을 만들 때는 반드시 레몬을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씻어 사용한다. 레몬에 잔류한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레몬의 씨와 끝 부분은 쓴맛이 나기 때문에 잘라낸다. 조각 낸 레몬은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내 마시면 된다.◇산성 강해, 위 약한 사람은 섭취 피해야아무리 몸에 좋은 레몬 물도 위가 약한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레몬은 pH 2~3으로 산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레몬 물을 빈속에 마실 경우, 위벽을 헐게 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레몬 속 구연산이 치아 법랑질을 부식시킬 수 있다. 가능하면 레몬 물을 마신 뒤 입안을 헹구도록 한다.
    생활건강이채리 기자2024/01/17 17:10
  •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바른 성장 가이드’ 방학특강 개최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바른 성장 가이드’ 방학특강 개최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지난 10일 오전 10시,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겨울 방학 맞이 ‘바른 성장 가이드’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이대서울병원의 환아와 보호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열렸다.특강은 ▲성조숙과 성장(소아청소년과 최정은 교수) ▲소아비만의 해법(소아청소년과 김혜순 교수) ▲척추측만증 가이드(재활의학과 서지현 교수) ▲바른 성장을 위한 운동가이드(재활의학과 홍유정 물리치료사) ▲바른 성장을 위한 식습관가이드(영양팀 최지혜 임상영양사) ▲소아환경클리닉(소아청소년과 이지현 교수) 등의 내용들로 채워졌다.이정원 소아청소년과장은 개최 소감에서 “겨울 방학을 맞이해 소아청소년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특강을 준비했다”며 “소아청소년과 교수진뿐 아니라 재활의학과 교수,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준비한 강의들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4/01/17 16:59
  • ‘한 살 차이’ 자녀들, 마음 잘 어루만져 주세요

    ‘한 살 차이’ 자녀들, 마음 잘 어루만져 주세요

    형제자매가 많은 아이일수록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사회학과 더그 다우니 교수 연구팀은 미국과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14~15세 1만8500명을 대상으로 가족 규모와 청소년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설문조사를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형제자매가 많은 10대는 정신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서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답변을 하며 외동인 아이들보다 더 낮은 행복감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나이 차가 1년 이내인 형제자매와 함께 자라는 경우 부정적인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이 부모를 한정된 자원으로 여기며 형제자매들과 경쟁 심리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더그 다우니 교수는 “형제자매가 늘어날수록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더 적은 관심과 자원을 받게 된다”며 “이는 10대 청소년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다만 이번 연구에는 사회경제적 변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소득 가정에 속해 있는 학생일수록 정신 건강 상태가 좋은 경향이 있는데 이런 차이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중국의 경우 한 자녀 정책으로 참가자의 3분의 1 이상이 외동이었던 반면, 미국은 외동 참가자의 비율이 12.6%에 그친 점 등도 고려해야 할 사안으로 꼽혔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가족 이슈 저널(Journal of Family Issues)’에 최근 게재됐다.
    육아김서희 기자 2024/01/17 16:45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AI 기반 실시간 내시경 영상분석 시스템 도입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AI 기반 실시간 내시경 영상분석 시스템 도입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AI 기반 실시간 소화기 내시경 의료 영상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번 시스템 도입은 조달청의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제품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일산병원이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되며 이루어졌다.이번에 도입된 AI 기반 실시간 내시경 영상분석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하고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웨이센(Waycen)의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로, 일산병원 건강증진센터내 개인종합검진 및 국가검진 내시경 검사실 모두에서 위 ‧ 대장 내시경 검사 영상분석과 질환의 조기진단에 활용된다.병원측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빅데이터를 학습한 AI가 내시경 검사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위 대장 내 이상 병변의 유무를 감지해 의료진의 진단을 도와주며 위장관질환의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검진체계 구축으로 수검자들의 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수준 높은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통해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일산병원은 1월 17일 웨이센과 인공지능 소화기 내시경 소프트웨어 도입 및 확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 내시경 검사 운영과 시스템의 고도화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2024/01/17 16:14
  • 내 뱃살, 내장지방인지 아닌지 ‘간단하게’ 확인하는 법

    내 뱃살, 내장지방인지 아닌지 ‘간단하게’ 확인하는 법

    뱃살은 외관상 보기 안 좋을뿐더러 건강에도 좋지 않다. 하지만 뱃살이라고 다 같은 뱃살은 아니다. 뱃살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뉘는데, 내장지방이 많다면 건강을 위해 당장 빼는 게 좋다.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내장지방,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다르게 지방세포 사이에 염증세포가 잘 끼어들어 염증 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내장지방이 분비하는 염증 물질은 혈관을 공격한다. 혈관 벽에 난 상처는 혈전(피떡)을 유발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 내장지방은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도 떨어뜨린다.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하면 우리 몸에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대사성질환이 발병하기 쉬워진다. ◇둥글고, 딱딱하다면 내장지방뱃살에 내장지방이 많은지, 피하지방이 많은지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뱃살 모양 보기=윗배는 들어가고 아랫배만 볼록 나왔다면 피하지방이 쌓이고 있는 단계다. 마치 배에 공이 들어간 것처럼 배가 전체적으로 둥글게 나왔다면 내장지방이 많이 쌓였을 가능성이 크다. 또 배꼽을 중심으로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울룩불룩 접힌 뱃살을 지니고 있으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모두 쌓인 상태로 가장 위험하다. ▷뱃살 만져보기=피하지방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뱃살이 물렁물렁하고, 내장지방이 많으면 딱딱하다. 천장을 보고 누워서 가볍게 무릎을 세워 긴장과 뱃심을 푼 뒤, 양손으로 배꼽 주위 살을 만지는 게 그냥 서서 만지는 것보다 정확하다. 피하지방형 비만은 이때 살이 뭉텅이로 잡히고, 내장지방형 비만은 피부만 잡힌다.▷둘레 재보기=줄자로 배꼽 주변의 살집이 가장 두터운 곳의 둘레를 재보자.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내장지방이 쌓인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비만체형이아라 기자2024/01/17 16:14
  • 한미약품 "작년 '로수젯' 등 100억대 블록버스터 20종 창출"

    한미약품 "작년 '로수젯' 등 100억대 블록버스터 20종 창출"

    한미약품이 국내에서 처방 매출 100억원 이상인 ‘블록버스터’ 제품을 20종 확보하며 견고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한미약품은 지난해 원외처방 매출이 UBIST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 성장한 9295억원이며, 블록버스터에 등극한 20개 제품 중 19개가 독자 개발한 제품이라고 17일 밝혔다. 나머지 1개 제품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제품(로벨리토)으로, 사실상 20개 전 품목을 해외 도입 제품 없이 독자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블록버스터 제품 중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19.3%라는 폭발적 성장률을 보이며 1788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했다. 로수젯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복합신약 단일품목으로는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는 것.대표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 4종인 ‘아모잘탄(고혈압)’과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아모잘탄큐(고혈압·이상지질혈증)’, ‘아모잘탄엑스큐(고혈압·이상지질혈증)’는 각각 892억원, 309억원, 113억원, 105억원 등 총 14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에소메졸(위식도역류질환) 616억원,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405억원, 낙소졸(소염진통제) 268억원과 비급여 의약품인 팔팔(발기부전) 425억원, 구구(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2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의 각 질환 분야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미국에 진출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는 원내에서 처방되는 제품이어서 이번 통계에서는 누락됐다. 그러나 자체 매출 분석 결과 3분기까지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블록버스터 제품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달성한 이번 성과는 R&D를 통한 지속가능 성장을 이루는 혁신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R&D 기반 고품질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R&D 중심 제약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단신장봄이 기자 2024/01/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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