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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 과일 주스 먹이면… 몸에 ‘이런’ 변화 생깁니다

    우리 아이 과일 주스 먹이면… 몸에 ‘이런’ 변화 생깁니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100% 과일 주스가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 바산티 말릭 교수 연구팀은 어린이 4만585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17건과 성인 26만809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25건을 통해 100% 과일 주스와 어린이·성인 체중 변화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분석 대상 연구에는 어린이 및 성인 동일 집단을 대상으로 100% 과일 주스와 체중 변화의 연관성을 최소 6개월 이상 관찰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와 최소 2주 이상 과일 주스와 열량이 없는 음료 섭취를 비교한 무작위 임상시험 연구가 포함됐다.연구 결과, 어린이의 경우, 하루에 100% 과일주스를 마시는 횟수가 한 번 늘어날 때마다 체질량지수가 0.03씩 증가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매일 100% 과일 주스를 마시는 것이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스에 포함된 열량이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그러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분석에서는 100% 과일 주스 섭취와 체중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을 발견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과체중과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100% 과일 주스 섭취를 제한하라는 공중보건 지침을 뒷받침한다”며 “주스 섭취량과 주스 종류에 따라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를 대상으로 더 정밀한 무작위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과일만을 갈아 만든 100% 과일 주스는 일일 과일 권장량을 한 번에 충족할 수 있어 건강한 식생활 패턴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통과일에 비해 섬유질이 거의 없어 포만감이 낮고, 열량이 높은 경우가 많다.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1/18 11:37
  • 20~30대에 유방암 생겼다면, 반대쪽 유방도 조심해야

    20~30대에 유방암 생겼다면, 반대쪽 유방도 조심해야

    35세 이하의 젊은 유방암 환자는 그보다 높은 연령대에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보다 반대쪽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 연구팀은 1999~2013년 한쪽 가슴에 유방암(비전이성)을 진단받고 수술 받은 환자 1만6251명을 35세 이하와 초과 두 그룹으로 나눠 유방암 누적 발생률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35세 이하 연령대에 유방암을 처음 진단받아 수술한 후 반대쪽에 또다시 유방암이 발생할 위험은 35세 초과 그룹보다 2.1배 높았다. 35세 이하 그룹과 35세 초과 그룹의 반대쪽 유방암 누적 발생률은 각각 7.1%, 2.9%였다. 연구팀은 반대쪽 유방암 발생률을 높이는 위험 요인으로 유방암 유전자 돌연변이, 호르몬 수용체 음성과 HER2 양성 타입, 호르몬이나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삼중음성 유방암 등을 꼽았다.연구 저자 김희정 교수는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발병했고, 반대쪽 발병 위험이 높다고 해도 선제적인 유방 절제 수술보다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그 이후의 주기적인 검사가 더 추천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의학 협회 저널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4/01/18 11:30
  • 영탁, 연말 무대 위해 단기간 ‘5kg’ 감량… 그가 밝힌 비결 두 가지는?

    영탁, 연말 무대 위해 단기간 ‘5kg’ 감량… 그가 밝힌 비결 두 가지는?

    트로트 가수 영탁(40)이 단기간에 5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탁스튜디오 TakStudio’에는 ‘영탁 2023 연말 시상식 몰아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영탁은 “며칠 동안 5kg을 뺐다”며 “지금 몸무게는 66kg”이라고 밝혔다. 어떻게 먹는 걸로 5kg을 빼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영탁은 “사우나를 하고, 집 올라갈 때 무조건 계단으로 올라갔다”고 답했다. 실제로 사우나와 계단 오르기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사우나, 신진대사에 도움사우나로 땀을 빼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 지방이 잘 연소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나 피로 해소 효과가 있다. 특히 사우나에서 땀을 뺀 후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우나를 하면 혈관이 확장하는데, 차가운 물에 피부가 닿으면 혈관이 수축한다.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 평소 피가 잘 전달되지 않는 손끝과 발끝까지 혈액이 활발하게 전달된다. 또 손상된 근육이 더 빨리 회복하게 돕는다. 세포에 쌓인 피로물질도 혈액을 타고 배출되기 쉬워진다. 다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당뇨병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그만큼 몸의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져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이 심하고 더위를 잘 탄다. 이때 사우나처럼 뜨거운 공간에 있으면 탈수 증상이 올 수 있다. 또 당뇨병이 심하면 피부 감각이 둔해진다. 이로 인해 사우나 안이 뜨거워도 잘 느끼지 못해 화상이나 궤양 등 상처가 생길 수 있는데, 당뇨병 환자는 한 번 생긴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악화하기도 쉬워 주의해야 한다. ◇계단 오르기, 평지보다 에너지 소모 커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다. 과거 가수 김종국과 모델 한혜진 역시 계단 오르기 운동을 살이 많이 빠지는 베스트 운동으로 꼽기도 했다. 하체 근육도 튼튼해진다. 계단을 오를 때 특히 많이 쓰이는 근육은 허벅지 근육으로, 전체 근육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허벅지 근육이 강해지면 무릎 관절에 가는 부담이 줄어 관절염 예방 효과를 볼 수 있고, 근육량이 늘면서 기초대사량도 올라간다.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면 고강도 운동‧과로 같은 상황을 겪은 후 몸 상태가 정상으로 회복하는 속도도 빨라진다.다만 무릎 관절이 약하거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무리해서 계단을 오르지 않는 게 좋다. 무릎에 통증이 느껴짐에도 계속 계단을 오르면 오히려 무릎 건강이 더 악화할 수 있다. 균형 감각이 떨어진 노인 역시 낙상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1/18 11:29
  • 영국 국왕도 피해갈 수 없었다… 전립선 '이 증상' 치료 받기로

    영국 국왕도 피해갈 수 없었다… 전립선 '이 증상' 치료 받기로

    영국 찰스 3세(75) 국왕이 다음 주 병원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받는다고 영국 왕실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왕실은 "매년 수천명의 남성이 그러는 것처럼 국왕도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받을 것"이라며 "현재 상태는 양호하고 짧은 요양 기간 국왕의 공개 일정은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영국 국왕도 피해가지 못한 전립선비대증은 방광 바로 아래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이다. 전립선은 남성의 사정액 일부를 생산하고, 정자 운동성과 수정능력을 높이며, 요로감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은 태어날 때 콩알만 한 크기였다가 20대에 정상 크기(20g)까지 커지고, 일반적으로 30세 이후 매년 0.4g씩 아주 서서히 커진다. 우리나라 5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이, 80~90대 남성 대부분이 전립선비대증을 겪는다.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원인은 '남성 호르몬'과 '노화'다. 그 외에도 유전적 요인과 비만, 대사증후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받은 환자의 자손은 같은 질환으로 수술받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4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은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끊기며, 배에 힘을 줘서 소변을 보게 되고, 잔뇨감, 빈뇨, 야간뇨 등이 생기는 것이다.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면 수면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고, 다음날 일상 생활에도 지장을 준다. 전립선비대증으로 방광 기능에 변형이 생기면 갑자기 급하게 소변을 보고 싶어지는 요절박과 요실금 등 과민성방광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잔뇨가 많으면, 세균번식이 활성화돼 요로감염, 방광결석뿐 아니라 신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광우 교수는 "가장 큰 문제는 배뇨장애 때문에 여행이나 야외활동이 꺼려져 사람을 만나는 것을 기피하고 삶의 질이 낮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이광우 교수는 "전립선이 크다고 해도 배뇨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 있고, 전립선이 아주 크지 않아도 배뇨 증상이 심한 사람이 있다"며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크기와 함께 환자의 임상적 증상을 함께 진단하고 치료한다"고 말했다.​ 전립선비대증 검사 방법은 직장수지검사, 요속검사, 경직장전립선초음파검사 등이 있다. 직장수지검사는 항문으로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 뒷부분을 만져 대략적인 크기를 가늠하는 검사다. 요속검사는 기계에 소변을 봐 소변 줄기의 세기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검사로, 보통 초당 20mL 이상이면 정상, 초당 15mL 이하면 약하다고 진단한다.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이루어진다. 약물치료 방법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것과 방광 입구를 넓혀 증상을 개선하는 방법이 있다.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약물을 6개월 이상 복용하면 전립선이 약 20% 줄고, 오래 복용할수록 요폐나 수술 필요성이 감소한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요로감염이나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약물 치료에도 완화되지 않고 나빠지는 경우 수술치료를 권장한다.최근 전립선비대증 수술은 개복수술보다는 요도를 통한 내시경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경요도 전립선절제술,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절제술, 전립선결찰술인 유로리프트, 수증기를 이용한 리줌 시술, 고압의 식염수 분사를 이용한 워터젯 수술, 로봇을 이용한 수술 등이다.이광우 교수는 전립선비대증 예방과 완화를 위해서는 "아랫배를 항상 따뜻하게 하고, 방광에 자극을 주는 커피, 술, 매운 음식 그리고 야식이나 밤늦은 수분 섭취는 피하라"며 "살이 나오지 않게 걷는 운동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좌욕은 방광과 전립선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골반 근육을 이완시켜 배뇨 증상 개선에 좋다"고 덧붙였다.
    비뇨기질환이해나 기자2024/01/18 11:28
  • ‘심각 비만’ 반려동물 증가… 체중 줄이는 팁4 [멍멍냥냥]

    ‘심각 비만’ 반려동물 증가… 체중 줄이는 팁4 [멍멍냥냥]

    사람처럼 반려동물도 살이 찌면 내분비질환, 관절염, 암 등 다양한 합병증이 생긴다. 이에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유럽반려동물수의사연합(FECAVA), 영국소동물수의사회(BSAVA) 등 수의사단체에선 비만을 하나의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함에도 최근 심각하게 살찐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이상적 체중의 40% 이상 살찐 반려동물 많아져미국 동물병원 프랜차이즈 밴필드(Banfield)가 발표한 반려동물 비만도 지표 ‘신체충실지수(Body Condition Score, BCS)’ 관련 연구에 따르면, 신체충실지수상 가장 비만도가 심각한 9단계와 그 아래 단계인 8단계에 속하는 반려견의 비율이 2007년 10%에서 2018년 19%로 9%p 증가했다. 같은 기간 8~9단계인 반려묘의 비율은 19%에서 34%로 무려 15%p 늘었다. 특히 일부 반려동물은 기존 비만 지수로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비만이었다. 이상적인 체중의 약 40%를 초과한 상태를 나타내는 신체충실지수 9단계보다 살이 더 많이 찐 것이다.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이 리버풀 대학교와 공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22년까지 비만 치료 전문 클리닉에서 진료받은 361마리의 반려견과 135마리 중 46%가 신체충실지수 9단계를 뛰어넘는 비만이었다.◇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 높은 사료 급여살찐 반려동물을 정상 체중으로 되돌리는 것은 하루아침에 가능한 일이 아니다.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을 바꿔줘야 한다.첫째로, 6개월에 한 번은 반려동물의 체중을 측정해야 한다. 반려동물을 매일 보는 보호자는 체중 변화를 잘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다. 6개월에 한 번은 체중을 측정하길 권하며,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꼭 몸무게를 재야 한다. 매년 정기 검진을 받으러 동물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체중을 측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 곽영화 책임수의사는 “정기 검진을 하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 체중 상태를 확인하고 적정 체중 관리에 필요한 조언을 얻을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 잰 체중이 이전 체중의 5% 이상 늘어났다면 감량이 필요하다.둘째로,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사료를 급여해야 한다. 포만감을 빨리 줘 식탐과 식욕을 줄일 수 있어서다. 건사료를 물에 불려 사료 부피를 늘리면 포만감을 높여 총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된다. 습식 사료와 건사료를 섞어서 급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습식 사료는 수분이 많이 들어 에너지 밀도와 열량이 낮은 경향이 있다. 사료를 급여할 땐 가정용 전자저울로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급여량을 정확히 계량해야 한다.셋째로, 식사를 천천히 오래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내부가 미로처럼 생겨 반려동물이 사료를 건져 먹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슬로우 식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도넛 모양이나 X자 모양의 건사료는 일반적인 원형 사료보다 오래 씹어먹어야 하므로 식사 시간이 길어져 포만감도 오래 간다. 넷째로, 하루에 30분은 운동하게 해야 한다. 개체마다 적정 운동시간은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반려견은 하루에 최소 30분 정도 산책하는 게 권장된다. 산책하지 못하는 반려묘는 캣타워나 캣워크를 설치해 높은 곳에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1/18 11:26
  • 중년 여성, ‘이것’ 많이 먹어야 만성질환 덜 걸리고 노년에 건강

    중년 여성, ‘이것’ 많이 먹어야 만성질환 덜 걸리고 노년에 건강

    중년기에 단백질, 특히 식물성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하는 여성일수록 만성 질환에 덜 걸리고 노년기에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터프츠대 인간영양연구센터 안드레스 아르디손 코랏 박사팀은 1984년부터 2016년까지 하버드대 간호사 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에 등록한 38~59세 간호사 4만8762명을 대상으로 연구 시작 당시 식단과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를 평가했다. 또한 4년마다 설문조사를 통해 특정 식품을 얼마나 자주 섭취하는지 조사해 식이 단백질 섭취량과 단백질 공급원 등이 건강한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건강한 노화 여부는 ▲암 ▲제2형 당뇨병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신부전 ▲파킨슨병 등 11가지 만성질환과 기억력, 신체기능, 정신건강 등을 통해 평가했다.건강한 노화를 달성한 참가자는 모두 3721명(7.6%)으로 조사됐다. 11가지 만성 질환이 없는 여성은 1만5131명(31.0%), 기억력 문제를 호소하지 않은 사람은 2만3215명(47.6%), 신체 기능 문제가 없는 사람은 7303명(15.0%), 정신건강을 유지한 사람은 1만8211명(37.3%)으로 나타났다.연구 결과, 전체적으로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신체적 기능 유지와도 훨씬 큰 상관관계를 보였고, 노년기 정신 건강 유지와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섭취량이 많은 그룹이 적은 그룹보다,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그룹이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그룹보다 각각 심장질환, 암, 당뇨병, 인지·정신 건강 저하가 현저히 낮았다.또 식단을 비교한 결과, 1984년 당시 빵, 채소, 과일, 견과류, 콩류 등에서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한 그룹은 노년기까지 건강을 유지할 가능성이 46% 더 높았다. 그러나 소고기, 닭고기, 우유, 생선·해산물, 치즈 등에서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한 그룹은 건강한 노화 가능성이 6%는 낮아졌다.연구팀은 특히 심장 질환의 경우 식물성 단백질 섭취량이 많을수록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혈압, 인슐린 감수성 수치가 낮아진 반면,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이 많을수록 여러 암에서 발견되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LGF)가 높았다고 밝혔다.아르티손 코랏 박사는 "이 결과는 중년기의 식이 단백질, 특히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노화를 증진하고, 노년기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다만,  식물성 단백질의 이런 이점은 단백질뿐만 아니라 동물성 식품보다 식물성 식품에 많은 식이섬유, 미량 영양소, 폴리페놀 같은 유익한 화합물 등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JC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1/18 11:16
  • 코로나 덕본 건 '빅5 병원'… 공공병원 적자 '눈덩이' 빅5는 수익 늘어

    코로나 덕본 건 '빅5 병원'… 공공병원 적자 '눈덩이' 빅5는 수익 늘어

    코로나19 유행 기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공공의료기관들이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반면, '빅5'가 속한 서울 민간 상급종합병원들은 수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5'는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서울아산병원을 말한다.정부가 코로나 환자를 돌보는 데 모든 자원을 투입한 공공병원에는 충분한 보상을 하지 않았지만, 민간병원에는 중증환자 병상 확보 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한 결과로 보인다. '제2의 코로나 사태'가 왔을 때 의료대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위기에 몰린 공공의료기관에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2022 회계연도 결산서'에 따르면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의 '의료손실'은 2019년 340억원이었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2020년 703억원, 2021년 577억원, 2022년 72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공공의료기관인 서울적십자병원의 의료손실도 2019년 54억원에서 2020년 354억원, 2021년 116억원, 2022년 239억원으로 불어났다.서울의료원도 2019년 288억원, 2020년 828억원, 2021년 738억원, 2022년 815억원으로 코로나 때 의료손실이 대폭 증가했다.이밖에 전국 각지의 지방의료원 등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던 공공의료기관들은 2020∼2022년에 전반적으로 의료손실이 크게 늘었다.공공의료기관의 상황은 매우 나빠졌지만, '빅5' 등 민간 상급종합병원들의 실적은 크게 좋아졌다.서울아산병원은 2019년 의료이익이 551억원이었는데, 2020년 266억원, 2021년 1천262억원, 2022년 1천69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서울아산병원의 의료이익이 많이 늘어난 데에는 코로나 환자를 치료한 대가 등으로 정부가 지급한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이 큰 역할을 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회계 결산서에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을 '기타의료수익' 중 '기타수익'으로 잡았다. 서울아산병원의 기타수익은 2019년 49억원에 불과했는데, 2020년 80억원, 2021년 733억원, 2022년 1천97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세브란스병원의 경우 2019년 51억원이었던 의료이익이 2020년 273억원, 2021년 753억원, 2022년 684억원으로 코로나 기간에 크게 늘었다. 세브란스는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을 기부금수익으로 잡았다. 2019년 152억원이었던 기부금 수익은 2020년 399억원, 2021년 848억원, 2022년 839억원으로 늘었다.삼성서울병원은 2019년 -292억원, 2020년 -457억원의 의료손실이 났다가 코로나 기간 흑자로 돌아서면서 의료이익이 2021년 83억원, 2022년 530억을 기록했다.삼성서울병원도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을 기타수익으로 잡았는데, 2019년 67억원이던 기타수익은 2020년 224억원, 2021년 436억원, 2022년 701억원으로 불어났다.
    라이프이채리 기자 2024/01/18 11:11
  • 반기 든 장남 임종윤, 한미-OCI그룹 통합에 '가처분' 신청…법적분쟁 시작

    반기 든 장남 임종윤, 한미-OCI그룹 통합에 '가처분' 신청…법적분쟁 시작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발하던 고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 임종윤 사장이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법적 다툼이 시작됐다. 차남인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도 임 사장의 법적 다툼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이다.임종윤 사장은 자신의 개인회사인 코리그룹의 SNS에 17일 올린 글에서 "한미사이언스의 임종윤과 임종훈은 공동으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금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형제는 가처분 신청 법률대리인으로 법무법인 지평을 선임했다고 했다.앞서 지난 12일 한미그룹과 OCI그룹은 OCI홀딩스가 7703억원을 들여 한미약품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유상증자 등을 통해 모두 27%를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되고, 임성기 창업주의 장녀인 임주현 사장과 부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이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하기로 하는 통합 결정을 했다.이에 대해  임종윤 사장은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이뤄진 3자 배정 유상증자는 무효이고, 통합지주사의 각자 대표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과 임주현 사장이 각각 맡는 것도 일부 경영권을 넘기는 것이기 때문에 주주총회 결의사항"이라고 법적 부분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통합에 반발한 상태다.하지만 한미약품그룹은 각 지주회사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최종 의사 결정된 사안이기 때문에 통합에 영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임종윤 사장이 한미약품 사내이사이지만,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는 속해있지 않다고 반박하기도 했다.또한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이 통합 지주회사의 1대 주주가 되고, 통합지주회사는 2인으로 구성된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명 대표는 한미 임주현 사장이, 또 다른 대표는 OCI 이우현 사장이 맡는다는 방침이다. OCI그룹 계열사인 부광약품과도 시너지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편 한미약품그룹의 투자유치 등을 수행해 온 사모펀드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는 두 그룹의 통합에 대해 향후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다. 라데팡스파트너스는 "미국, 유럽, 일본 등 기업들이 어떠한 형태로 해당 국가 자본 소유로 지배구조를 지켜나갔는지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화학을 기반으로 한 OCI그룹을 매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통합 지주회사의 중요 의사 결정은 OCI홀딩스 이사회에서 이사들간의 토론과 협의를 원칙으로 함으로써, 두 그룹은 오너의 독단적인 의사 결정이 아닌 이사회 위주의 상호간의 견제와 협력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1/18 11:09
  • 이번엔 효과 볼까… 한동훈·이재명, '저출생 해법' 총선 공약 발표

    이번엔 효과 볼까… 한동훈·이재명, '저출생 해법' 총선 공약 발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총선 공약을 각각 발표한다.국민의힘 공약 개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총선 1호 공약으로 저출생 분야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약 발표 현장에는 한 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힘을 실을 것으로 전해졌다.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아 휴직 강화 등 패키지 수준의 포괄적인 공약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표 역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민주당의 경우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온 동네 초등돌봄 제도 등에 이어 이번이 4호 공약 발표다.자녀를 출산하면 부모 모두 육아휴직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자동 육아휴직 등록제', 보육의 사회적 인프라 강화 등 복지 확대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의 저출산, 고령화 흐름은 통계청이 전망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집계됐다.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가 0.8 명도 안 된다는 의미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30만 명대로 떨어지고, 조만간 20만명대로 떨어지면서 교사 채용 감소와 학교 통폐합 등 지각변동이 시작된 상황이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1/18 10:57
  • 병원·약국 폐업 악용 마약류 불법유통 방지법 발의

    병원·약국 폐업 악용 마약류 불법유통 방지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의료업과 약국의 중복 폐업 등을 이용한 마약류의약품 불법유통을 방지하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마약류관리법은 마약류취급자가 마약류 취급 업무를 폐업·휴업하는 경우 허가관청에 그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다만, 의료기관 개설자인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의료법에 따라 폐업 신고하거나 약국을 개설한 마약류소매업자가 약사법에 따라 폐업을 신고한 경우에는 따로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의료법과 약사법에 따라 폐업을 신고하는 경우, 보유 중인 마약류 의약품을 양도하거나 폐기하는 등의 처분계획을 보고받지 않고 있어 마약류 의약품 관리에 공백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법은 신고 의무의 중복 적용을 방지하고 의료기관 및 약국개설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폐업 신고를 한 의료기관이 식약처에 따로 관련 신고를 하지 않아 식약처가 ‘의료용 마약’을 추적·관리하지 못하는 공백을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마약류 관리에 사각지대가 생긴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정애 의원은 의료기관 개설자인 마약류취급의료업자 또는 마약류소매업자도 폐업 시 허가관청에 마약류의약품의 처분 계획 등을 신고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마약류의약품 불법유통을 근절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일부 의료인들이 중복 폐업 등을 통해 마약류 의약품을 고가에 유통시켜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한정애 의원은 "최근 마약류 불법유통으로 인한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법의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일부 마약류취급업자와 마약류소매업자의 부당이득 편취를 막고 마약류의약품 불법 유통을 근절할 필요가 있어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1/18 10:56
  • 시지바이오, 수산부산물로 조직 재생용 원료 개발 나서

    시지바이오, 수산부산물로 조직 재생용 원료 개발 나서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부경대학교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의료용 원료 및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수산부산물이란 수산물의 포획·채취·양식·가공 등의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 등을 말한다. 생물로부터 얻어지는 천연자원이면서도 동시에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재료의 원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적 규제로 인해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업계 및 학계에서는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경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수산부산물을 의료용 원료 및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응용기술 개발과 실험실 및 연구 인프라를 제공한다. 시지바이오는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의 생산부터 상업화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세 기관은 해양수산 자원을 활용해 기존 소재 대비 조직 재생 및 상처 치유 촉진 능력이 우수하고, 안전성이 강화된 의료용 원료 및 제품을 개발해 바이오 메디칼 분야의 새 패러다임을 열어갈 예정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수산부산물은 전 세계적으로 기초연구를 통해 조직 재생 및 상처 치유를 촉진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규제와 기술 개발, 시설 구축을 포함한 상업화 과정이 쉽지 않아 많은 기업들이 도전하기 어려웠던 분야”라며, “산학연 간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국내 환자들에게 더욱 우수한 효과를 가진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신장봄이 기자2024/01/18 10:34
  • 셀트리온, 유럽 주요국서 항암제 3종 입찰 성과 확대

    셀트리온, 유럽 주요국서 항암제 3종 입찰 성과 확대

    셀트리온은 유럽 주요국에서 진행된 항암제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개최된 다수의 공립병원연합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GRAPS, GAULoYS 공립병원연합에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및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또 GRECAPS, Groupement Niort, Groupement PharmSERA 입찰에서 베그젤마가 각각 낙찰됐다. 해당 5개 공립병원연합은 프랑스 항암제 시장에서 약 10%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기관별 계약에 따라 향후 2~4년간 제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이탈리아에서도 수주 성과가 이어졌다.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VG) 및 시칠리아에서 열린 주정부 입찰에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를 비롯해 허쥬마, 베그젤마 등 셀트리온 항암제 3종 모두 낙찰에 성공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벨기에, 네덜란드에서도 수주 성과가 들려왔다. 셀트리온은 벨기에 림부르크 지역의 병원연합인 호스피림 입찰 수주에 성공해 허쥬마 및 베그젤마를 향후 4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네덜란드에서는 상위 7개 병원들의 연합인 산테온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해 이달부터 2년 동안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공급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기준 트룩시마는 유럽에서 2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권을 지속하고 있다. 허쥬마는 같은 기간 29%의 점유율로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처방률 1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베그젤마 역시 지난 2022년 출시된 이후 약 1년여 만에 유럽에서 7%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셀트리온 김동식 프랑스 법인장은 “2022년 베그젤마 출시로 유럽에서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한층 확대된 가운데 셀트리온만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직판 역량과 제품 간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며 유럽 전역에서 수주 성과를 연이어 달성하고 있다”고 했다.
    단신장봄이 기자2024/01/18 10:33
  • 복지부, 1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의료진 만난다

    복지부, 1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의료진 만난다

    보건복지부가 오는 19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1형 당뇨병 간담회’를 개최한다.복지부는 최근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1형 당뇨병 환자 일가족 사망 사건을 계기로 관련 정책들을 점검·보완하기로 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간담회에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한당뇨병연합 등 환자 단체와 대한당뇨병학회 김재현 교수(성균관 의대)와 김수경 교수(차의과대), 소아내분비학회 김재현 교수(분당서울대) 등이 참석한다.복지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사건의 원인을 살펴보고, 관련 정책들을 점검·보완한다는 방침이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1형 당뇨병 환자 가정의 의료비 경감을 위해 1형 당뇨병과 관련한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환우회와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더 필요한 지원 방안이 있다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해 ‘소아 당뇨’로도 불리는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질환으로, 식습관이나 비만 등으로 야기되는 성인의 2형 당뇨병과는 다르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1형 당뇨병 관리기기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상담 횟수를 확대하기로 결정했고, 1형 당뇨병 환자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고려해 2월부터 조속히 시행하기로 했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 2024/01/18 10:00
  • 이탈리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 '옐로우 카페' 리뉴얼 오픈

    이탈리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 '옐로우 카페' 리뉴얼 오픈

    이탈리안 라이프 스타일 프래그런스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 (ACQUA DI PARMA)에서 운영하는 부티크 카페가 '옐로우 카페 (YELLOW CAFE)'라는 이름으로 1월 18일 리뉴얼 오픈한다.아쿠아 디 파르마는 작년 9월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지하에 아시아 최초의 부티크 카페 '일 키오스케또'를 선보였고, 2024년 1월 18일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옐로우 카페'로 새롭게 오픈한다. 이번 리뉴얼에는 2022년 건축디자인(Architectural Digest)에서 선정한 인테리어 건축가 100인에 선정된 도로테 메일리슈종(Dorothée Meilichzon)이 디자인에 참여해 멤피스 무브먼트의 강렬한 색채와 거대한 토템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공간을 완성했다.옐로우 카페에서는 커피 바 테이블을 운영하며 아쿠아 디 파르마 향수 노트와 비슷한 커피 노트를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한 프리미엄 핸드 드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료와 더불어 디저트 메뉴 또한 고급스러운 플레이팅을 바탕으로 새롭게 추가된다. 디저트 브랜드 '우나스'가 옐로우 카페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무스 케이크, 바닐라 타르트, 초콜렛 레이어 케이크 등 다양한 신 메뉴로 카페를 찾은 고객들에게 달콤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옐로우 카페에서는 아쿠아 디 파르마의 익스클루시브 제품으로 악어가죽이 사용된 차량용 디퓨저와 오픈 프로모션으로 제품 구매 고객 한정 인그레이빙 서비스와 플라워 기프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신이해나 기자2024/01/18 09:59
  • 여드름에 좋은 영양제가 있다고?

    여드름에 좋은 영양제가 있다고?

    여드름을 해결해준다는 각종 화장품을 사용해도 딱히 효과를 보지 못한 이들 사이에서 최근 비타민 B5(판토텐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비타민B5를 복용한 후 피지분비가 줄어 여드름이 개선되고, 피부가 튼튼해진 느낌이란 후기가 공유되기도 한다. 비타민B5의 효과는 기분 탓일까 실체가 있는 걸까? 비타민B5와 여드름 피부의 관계를 정확히 알아보자.◇비타민B5, 피부 장벽 강화 돕지만 여드름엔 '글쎄'일단 비타민B5가 전반적인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 맞다. 판토텐산은 에너지 생산과 세포 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피부 세포를 형성·유지한다.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하며,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그러나 소문처럼 비타민B5가 피지분비량을 줄여, 여드름을 개선했다고 보긴 어렵다.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 B5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하나뿐이기 때문이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에 따르면, 여드름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한 이 연구에서 비타민B5는 여드름 개선 효과를 보이긴 했다. 그러나 이 임상시험은 진행 기간이 너무 짧아, 이 연구만으로 ‘판토텐산 덕분에 여드름이 개선됐다’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아직까진 판토텐산의 여드름 치료·호전 효과를 입증한 정교한 연구 결과는 없다.피지분비량을 줄여 실질적인 여드름 개선 효과가 있는 건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의 약이다. 일반인에겐 '로아큐탄', '이소티논' 등의 제품명으로 더 익숙하다.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이소트레티노인은 피지 분비를 매우 강력하게 억제한다. 그래서 피지 분비가 매우 많으며 다른 치료법으로 치료 효과를 얻지 못한 중증의 여드름(결절성, 낭포성, 응괴성)이 있는 여드름 환자에게 더욱 효과가 좋다.그러나 이소트레티노인은 매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굉장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소트레티노인은 구강 건조, 안구 건조, 피부 건조, 비강 내 건조, 구순염 등이 이상반응이 빈번하게 나타난다.임산부가 복용하면 기형아가 발생하고, 유산하기도 한다. 이소트레티노인은 임신 중 1알만 복용해도 태아의 뇌, 안면, 심장의 기형, 지능 저하, 자폐증 등을 유발하고, 유산 가능성이 커진다는 보고가 많다. 마더세이프 콜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 동안 우리나라에선 1800명 이상의 임산부가 이소트레티노인에 노출됐고, 30%(540건)는 약물로 인해 유산을 경험했다. 나머지 임신부 중 90%는 기형아 우려로 불가피한 인공임신중절을 해야 했다.그 외도 여드름에 사용할 수 있는 약은 다양하다. 항생제 연고, 각질 용해, 항염작용 등을 하는 외용제 등을 사용해도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 전문가와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약을 선택해야 여드름에서 벗어날 수 있다.
    피부질환신은진 기자 2024/01/18 09:00
  • [아미랑] 암을 부르는 마음, 암을 치유하는 마음

    [아미랑] 암을 부르는 마음, 암을 치유하는 마음

    마음 상태에 따라 우리 몸이 치유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이를 보여주는 인상 깊은 연구 한 편을 소개합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의대에서 부부 42쌍의 피부에 작은 상처를 낸 후 대화를 나누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상처를 별로 의식하지 않고, 부부가 서로 사랑을 담아 다정한 말을 주고받은 쪽의 면역력이 정상화돼 상처가 잘 치유됐습니다. 반대로 의도적으로 서로 불평불만을 쏟아내도록 한 부부의 경우, 혈액 검사를 해보니 백혈구의 활동이 저하돼 있었습니다.암도 마찬가지입니다. 암을 일으킨 원인, 즉 마음의 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암 치유도 더뎌질 것입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라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는 뜻입니다. 마음을 지키기 위해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나의 발목을 잡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풀어야 할 숙제는 무엇인가?’ ‘생각만 해도 기분이 나쁘고 분노가 치미는 것이 있는가?’ 자신의 상황을 알고 고쳐보려는 의지를 가지면 암이 낫는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제 환자 중에 암을 겪으면서 유명한 커뮤니티를 만든 한 대표가 있습니다. 이 환자를 처음 만난 건 거의 15년 전입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훌륭한 회사의 중견 간부로 일하고 있었는데, 업무와 관계에 치여 정신적으로 상당히 피폐한 가운데에 있었다고 합니다. 암을 진단 받고 저를 찾아왔습니다. 저희는 함께 면역 치료, 대화, 기도하는 과정을 통해 정신적인 암을 이겨내고, 육체적인 암 역시 잘 이겨냈습니다. 그는 나중에 제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가장 힘들 때 박사님이 잘 도와주셔서 지금 15년째 건강하게 살아갑니다”라고요.그 분은 자신도 겪어본 암 투병 환자들의 여러 힘든 부분을 돕기 위해 암 환자를 위한 공동 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암의 재발을 예방하고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식당도 열었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삶을 얻은 것이지요. 그가 이렇게 15년 동안 건강하게 살아온 가장 큰 비결은 마음의 암을 극복했기 때문이 아닐까요?마음이 불편하면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암이 기승을 부립니다. 암이 있든 없든 많은 분들이 마음이 평온하도록 관리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암이 있다면 더더욱 마음 관리에 힘쓰셔야 합니다.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암에서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해야 진짜 나을 확률이 커집니다. ‘암은 고칠 수 없다’든가 ‘암은 곧 죽음’이라는 식의 부정적인 생각은 마음의 불평과 불안만 가중시켜서 암이 잘 낫지 않게 만듭니다.30년 이상 수만 명의 암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공통적인 부분을 발견한 게 있습니다. 바로 그들이 삶에서 후회하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 잘 살아 보려고 너무 앞만 보며 달려왔다는 후회, 돈을 모으는 것에 집중하느라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도 않고 오직 가족을 위해 희생했다는 후회, 진짜 원하는 것은 하지 않았던 과거에 대한 후회, 시간을 내어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데 시간을 내지 못했다는 후회, 다른 사람들에게 더 친절하게 대하지 못한 후회,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고 흐뭇하고 보람된 일을 많이 하지 못했다는 후회, 활력을 가져오는 변변한 취미 생활을 하지 못함에 대한 후회입니다.후회의 마음이 들지 않도록 생활의 균형을 잘 잡아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는 늘 은혜와 평강만이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암을 극복하면 몸의 암도 이겨내실 수 있을 겁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4/01/18 08:50
  • 높게 나온 콜레스테롤 수치, 매일 마신 ‘이 음료’ 때문일 수도

    높게 나온 콜레스테롤 수치, 매일 마신 ‘이 음료’ 때문일 수도

    건강검진 결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고콜레스테롤혈증 의심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많다. 의외로 매일 마신 커피가 원인일 수 있다. 커피는 건강에 좋은 성분도 많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근거도 있는 만큼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은 커피를 주의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다.최근 커피는 몸에 좋은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 연구 결과도 많다. 국내에서는 2021년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대표적이다.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와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에 참여한 19만2222명을 평균 8.7년 동안 분석한 결과, 커피를 하루 1~3컵 마시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호흡기 질환,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각각 20%, 32%, 47% 낮았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국제식품과학영양학회지’에 실리기도 했다.그러나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연구팀은 “커피가 왜 사망률을 낮추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했다. 다만 “커피에 들어있는 클로로젠산, 카페인, 트리고넬린, 멜라노이딘 등 생리활성물질이 항산화와 항염증 효과를 내고, 혈당 수치를 개선하는 것이 사망률 감소의 비결일 수 있다”고 했다.커피 안에는 1000여종의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이중에는 카페스톨이라는 성분도 있다.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추출했을 때 맨 위에 뜨는 황금색 거품을 ‘크레마(Crema)’라고 부른다. 여기에는 카페스톨이라는 기름성분이 많은데 여러 연구를 통해 과다섭취 시 혈중 콜레스테롤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대표적으로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팀이 하루 평균 6잔의 커피를 마시는 경우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여러 차례 발표한 적 있다. 네덜란드 보건과학연구소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4주간 하루 5잔씩 커피를 마시게 한 결과 남성의 콜레스테롤수치는 8%, 여성은 10% 증가했다고 밝혔다.학계에서는 카페스톨이 지방대사를 방해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보고 있다. 우리 몸은 간에서 만든 콜레스테롤을 이용해 담즙산을 합성하고 지방을 소화시키는데 카페스톨이 담즙산 합성을 방해해 콜레스테롤이 불필요하게 남는다는 것이다. 즉, 카페스톨을 과다섭취하면 몸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해 동맥경화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미 심혈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커피 섭취량을 줄이는 게 좋다.커피를 줄이는 게 어렵다면 카페스톨 함량이 적은 커피가 방법이 될 수 있다.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하는 커피는 카페스톨 함량이 높다. 반면, 종이 여과지를 대고 부어서 마시는 핸드드립 커피, 세라믹 필터를 통해 오랫동안 추출하는 더치 커피, 동결 건조 과정에서 카페스톨이 제거되는 인스턴트 커피는 카페스톨 함량이 적다. 이때도 설탕, 프림 등은 피하는 게 좋다.커피와 고혈압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했던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명승권 대학원장은 커피를 두 얼굴을 가진 헐크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최근까지 사람 대상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커피 섭취는 당뇨병, 일부 암(간암, 유방암, 대장암 등), 파킨슨병 등의 위험성을 낮춰주지만 저체중아 출산, 유산, 이상지질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위험성을 높인다. 그러므로 건강한 성인은 커피를 하루에 5잔 이상 먹지 않는 게 좋으며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은 1~2잔으로 제한하는 게 좋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1/18 08:00
  • 나이 들수록 눈 하얘지는 반려견… 수술로 되돌릴 수 있을까? [멍멍냥냥]

    나이 들수록 눈 하얘지는 반려견… 수술로 되돌릴 수 있을까? [멍멍냥냥]

    반려견도 나이가 들면 사람처럼 시력이 떨어진다. 점점 눈이 뿌옇게 변해 가며, 장난감이나 보호자가 있는 곳을 찾지 못하고, 심하면 벽이나 사물에 자주 부딪히기도 한다. 하지만 대표적인 반려견 눈질환인 백내장은 평소 보호자의 관심과 적절한 영양 급여가 뒷받침된다면 예방할 수 있다. 반려견 백내장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초기 인지 어렵고, 어린 나이에도 찾아올 수 있어백내장은 눈의 수정체와 수정체 주머니가 뿌옇게 변하는 것이다. 수정체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 때문에 흔히 '핵 경화증'과 헷갈리기 쉽다. 수정체는 투명해서 유리 성분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섬유로 구성된다. 반려견의 수정체는 나이 들면서 크기는 변하지 않은 채 밀도만 증가한다. 이때 밀도가 높은 나이 든 눈은 흐려 보이는데, 이를 핵 경화증이라고 한다. 하지만 시력 손실이 없다는 점에서 백내장과 다르다. 반려견 백내장은 눈의 모양에 변화가 있거나, 시력 손상이 의심될 때 의심해 볼 수 있다. 반려견에게 시력 손상이 생기면 밤에 산책을 나갈 때 장난감이나 간식을 찾지 못하는 일이 잦아진다. 또 벽이나 사물에 자주 부딪히거나, 보호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증상은 보호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충현종합동물병원 강종일 원장은 "반려견 백내장은 반려견 예방접종이나 노령견 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또는 시간이 지나면서 수정체 색 변화를 발견하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간혹 어린 반려견 중에도 백내장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대체로 모유가 아닌 트립토판과 같은 특정 아미노산이 결핍된 대체품을 먹였을 때 나타난다. 다만 이 경우 처방식 사료(반려견의 나이나 건강 상태에 맞는 사료)를 먹이면 눈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백내장의 대표적 원인으로는 ▲유전 ▲포도막염 ▲녹내장 ▲수정체 이탈 ▲망막 박리·변성 ▲점진적 망막 위축 등이 있다. 강종일 원장은 "백내장은 유전이 가능해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는 반려견은 대부분 호전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유전적 소인이 있다면 번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밖에 ▲독성 손상 ▲당뇨 또는 저칼슘혈증 등 대사장애 ▲외상성 부상(이물 등) 등이 반려견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항산화 물질, 루테인 큰 도움… 자외선 노출 최대한 피해야반려견 백내장 진단은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수정체 중심부 백내장 주변부 망막을 잘 볼 수 있게 동공을 확대하고 검안경으로 봤을 때 수정체 내의 혼탁이 보이는지 확인한다.​​​백내장 치료는 현재 수정체를 빼내는 수술 이외에는 적합한 방법이 없다. 보통 마취 후 수정체를 외과적으로 제거하거나 물리적으로 녹인다. 다만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비용이 많이 든다. 따라서 시력 회복이나 통증 해소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한쪽 눈에만 백내장이 있는 반려견은 상황에 따라 수술하지 않기도 한다.​반려견의 눈 질환 예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보호자의 관심이다. 목욕 전에는 눈에 연고를 발라 세정제가 눈에 들어가는 것을 예방하고, 목욕 후에는 안약을 넣어 주는 것이 좋다. 또 눈 질환은 빠르게 진행하는 경향이 있어 눈이 붓고 충혈되거나, 눈을 자주 긁거나 바닥에 문지른다면 동물병원에 가서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반려견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에는 ▲비타민C ▲비타민E ▲아연 ▲루테인 ▲지아잔틴 ▲오메가-3 지방산 등이 있다. 이중 비타민C, 비타민E, 아연은 항산화 물질이고, 루테인과 제아크산틴(지아잔틴)은 눈을 보호하는 성분이며, 오메가-3 지방산은 눈 자체에 포함된 성분이다. 이 영양성분이 포함된 음식 중 반려견에게 먹여도 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다만 고기나 생선은 반드시 익혀서 급여해야 하며, 채소의 경우 반려견의 상태를 봐 가며 소량만 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당근, 고구마, 김(조미김 제외), 다시마 등▷ 비타민 E=짙은 녹색 채소, 호박, 홍피망 등▷ 아연=북어, 소고기, 양고기 등▷ 루테인과 제아크산틴 : 케일, 블루베리, 당근, 달걀노른자 등▷ 오메가-3 지방산 : 참치, 정어리, 연어 등 붉은 살 생선 등반려견의 눈 건강을 위해 산책 시 자외선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강종일 원장은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산책을 자제하고, 주변에 바닷가나 모래사장이 있다면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겨울에는 여름에 비해 자외선이 강하지 않지만, 눈이 내린 날에는 햇빛이 쌓인 눈에 반사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반려견용 선글라스를 씌우는 보호자들도 있는데, 이 역시 도움이 된다.한편 사람의 안약을 넣어줘도 된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권장되는 방법은 아니다. 반려견의 각막궤양 등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질환에 따라 반려견에게 맞는 성분, 적정농도, 투여 방법 등을 수의사와 먼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
    건강과펫이해나 기자2024/01/18 07:45
  • 모닝커피, 오전 9시 30분 이후에 마셔야 한다고?

    모닝커피, 오전 9시 30분 이후에 마셔야 한다고?

    아침에 잠을 깨우기 위해 '모닝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너무 이른 아침부터 커피를 마시면 오히려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 하루를 시작하는 첫 커피는 오전 9시 30분에서 오전 11시 사이에 먹는 것이 몸에 무리를 덜 주는 방법이다.잠에서 깰 때 몸은 각성을 위해 스트레스 호르몬 중 하나인 코르티솔 분비량을 늘린다. 실제 우리 몸의 코르티솔 수치는 아침에 기상했을 때 가장 높다. 이때 커피까지 마시면 코르티솔 수치가 더 높아지면서 몸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가하게 된다.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가장 높은 코르티솔 수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지는 추세를 보인다. 특히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에 두 번 크게 떨어진다. 이에 캘리포니아대 그레고리 마커스 교수는 "하루 중 첫 커피는 오전 9시 30분에서 오전 11시 사이에 먹는 것이 가장 이롭다"고 말했다. 커피를 마시면 약 5분 뒤부터 각성 효과가 나타나고, 약 15분에서 2시간 사이 최고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루 중 마지막 커피는 잠자리에 들기 최소 6시간 전에 마시는 거 권장한다. 카페인 각성 효과로 인해 밤잠을 깊이 자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인은 신체 기능을 회복시키는 깊은 단계의 수면인 서파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미국식품의약품(FDA)에 따르면, 카페인이 수면을 방해하는 효과는 카페인 섭취 후 4~6시간 이내에 완화된다.다만, 잠들기 8시간 전부터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는 미시간대 디어드레 콘로이 박사의 주장도 있다. 따라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잠들기 8시간 전부터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한편 미국식품의약품(FDA)이 권장하는 성인 하루 카페인 섭취량은 400mg 이하로, 커피 약 4잔에 해당한다. 프랑스 국립보건의료 연구소 명예 연구 책임자 아스트리드 넬리그는 건강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도의 적당한 카페인 섭취량은 하루 100~150mg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1/18 07:30
  • 매일 아침 빈속에 '카페인 수혈'하는 사람들… 괜찮은 걸까?

    매일 아침 빈속에 '카페인 수혈'하는 사람들… 괜찮은 걸까?

    매일 아침 모닝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게 하나의 루틴으로 자리 잡은 사람이 많다. 소위 '카페인 수혈'이라는 말처럼 커피 없이는 피곤해서 생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아침밥도 먹지 않고 빈속에 커피부터 마시면 오히려 몸에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공복 커피, 위장질환 유발해우선 빈속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의 여러 자극 성분이 위 점막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럼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또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도 크다. 이 같은 증상이 악화하면 역류성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소화 장애나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모닝커피는 피하는 게 좋다.라떼에 든 우유 역시 위에 자극을 준다.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커피의 카페인이나 라떼에 든 우유 속 칼슘은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한다. 특히 유당분해 효소가 없는 사람은 소화장애, 복부팽만감, 설사가 잘 발생할 수 있다.◇과도한 각성 작용 나타날 수 있어모닝커피가 과도한 각성효과를 주는 것도 문제다. 잠에서 깬 후 1~2시간 동안에는 신체 활력을 높이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된다. 그런데 커피의 카페인도 코르티솔과 비슷한 각성 작용을 한다. 따라서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커피를 마시면 과도한 각성 작용으로 이어져 ▲두통 ▲속 쓰림 ▲가슴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가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닝커피를 마신 사람이 점심·저녁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카페인 부작용을 경험할 위험이 2~3배 높았다.게다가 카페인 섭취로 체내 코르티솔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대사 질환 위험이 커진다. 코르티솔은 기상 직후뿐 아니라 점심 12~1시, 저녁 5시 30분~6시 30분 사이에도 분비량이 상승한다.◇기상 1~2시간 후나 오후에 마셔야만약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공복보다는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 마시는 게 좋다. 그래야 소화기관을 보호하고 지나친 각성효과에 따른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기상 1~2시간 후와 오후 1시 30분~5시 정도가 커피를 마시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1/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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