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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kg 감량’ 박세미, 요요 없는 비결로 ‘이것’ 꼽았다… 대체 뭘까?

    ‘20kg 감량’ 박세미, 요요 없는 비결로 ‘이것’ 꼽았다… 대체 뭘까?

    방송인 박세미(36)가 20kg 감량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지난달 28일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박세미는 원래 마른 체형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박세미는 “20kg 가까이 감량했다”며 “오래 걸렸고 천천히 뺐다”고 말했다. 이에 신기루는 “그래서 요요가 안 오나보다”라고 말했다.이날 박세미는 다이어트 전에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신기루가 “이런 사진을 왜 찍어 둔거냐”고 묻자, 박세미는 “비포 애프터 할 생각으로 찍어 놓았다”며 “내 몸이 스스로 너무 궁금해서 찍었다”고 말했다.또 박세미는 다이어트 성공 이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과감한 의상을 본 이용진이 “엄청 남기고 싶었나보다”라고 말하자, 박세미는 “너무 엉덩이가 찍고 싶었다”며 “자신감이 넘쳐서 티팬티를 입고 찍었다”고 말했다.박세미처럼 장기간에 걸쳐 천천히 감량하면 요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체중이 급격히 줄면 몸은 이를 위기 신호로 받아들여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 한다. 반면 점진적 감량은 근육 손실을 줄여 기초대사량 저하를 막고, 렙틴과 그렐린 같은 식욕 조절 호르몬이 새로운 체중에 서서히 적응하도록 돕는다.또 박세미처럼 다이어트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하면 체중계 수치로 드러나지 않는 체성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몸무게가 같아도 체지방이 줄면 몸의 선은 달라지는데, 사진 비교를 통해 이런 변화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는 체중 정체기에 느끼는 좌절을 줄이고 성취감을 높여 지속 의지를 강화한다. 또 체형의 변화와 보완할 부위를 객관적으로 점검해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관련 연구도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진은 과체중·비만 성인 271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지중해식 식단 준수와 함께 매주 전신사진을 통해 신체 변화를 기록하도록 했다. 그 결과, 전체 참가자의 90%가 중도 포기 없이 프로그램을 완수했으며, 그중 71.3%가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체중계의 숫자보다 사진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더 큰 만족감과 동기 부여를 얻는다고 분석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3/03 19:00
  • 불완전한 방광 비우기… “잔뇨 세균이 방광염·신장기능 저하 유발”

    불완전한 방광 비우기… “잔뇨 세균이 방광염·신장기능 저하 유발”

    빈뇨, 야간뇨, 절박뇨 등의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신경인성 방광’은 과거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조기 치료를 통해 신장 손상 및 요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신경인성 방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150만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신경인성 방광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하루 4~6회가 건강한 소변 배출 주기우리 몸의 비뇨기계는 2개의 신장, 2개의 요관, 1개의 방광, 요도로 구성된다.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는 주머니로, 물이 든 풍선과 비슷한 모양으로 우리 몸 안에 위치한다. 소변이 신체 바깥으로 배출되기 위해서는 방광의 근육은 수축하고, 요도의 입구는 열려야 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배웅진 교수는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기능이 잘 되는 방광을 건강한 방광이라고 하며, 보통 정상 성인은 하루에 약 1.5L의 소변을 4~6회 나누어 본다”고 말했다.이러한 방광의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기능이 대뇌, 척수, 말초신경계 등의 이상으로 저하된 상태를 ‘신경인성 방광’이라 한다. 고령 인구 증가와 파킨슨병, 뇌졸중, 치매 등 신경계 질환 증가로 인해 신경인성 방광 환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특히 70대 이상 노인 환자 비중이 가장 높다. 신경인성 방광 환자는 빈뇨, 야간뇨, 절박뇨 등의 저장 이상 증상과 요주저, 약뇨, 잔뇨감 등의 배뇨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요도 괄약근을 조절하기 어려워 요실금이 동반될 수 있다.신경인성 방광의 대표 원인 질환은 다음과 같다. ▲뇌질환(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다발성위축증) ▲척수질환(척수손상, 다발성경화증, 급성횡단척수염, 척수수막류질환) ▲말초신경계 손상(회음부수술, 자궁적출술, 자궁내막증 절제술, 골반신경 손상 가능성이 있는 산부인과, 외과 수술, 대상포진바이러스 감염) ▲당뇨병성 방광병증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강협착증 ▲기타질환(베체트병, 전신홍반루푸스)신경인성 방광으로 적절한 소변 저장과 배출이 이뤄지지 않으면 삶의 질 저하는 물론 건강에도 문제가 생긴다. 방광에 소변이 과도하게 차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간헐적 자가도뇨 등을 통해 방광을 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소변이 방광에서 요관을 거쳐 신장으로 역류하게 되면, 신장에 염증이 유발되어 영구적 신장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배웅진 교수는 “배뇨가 가능하더라도 잔뇨가 많이 남으면 세균이 증식하여 방광염이 발생한다”라며 “소변 찌꺼기로 인해 방광 결석이 생길 수 있으며 요실금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카페인 제한하고 증상 나타나면 검사 받아야신경인성 방광의 대표적 치료법은 크게 ▲청결간헐적 도뇨법 ▲약물치료 ▲유치도뇨법 세 가지로 나뉜다. 표준치료는 청결 간헐적 도뇨법이다. 이는 요도를 통해 방광에 관을 삽입해 방광을 완전히 비운 뒤 관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최근 신경인성 방광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회용 카테터는 사용 후 바로 버리기 때문에 재사용 카테터나 유치도뇨관에 비해 요로 감염, 요도손상, 방광 결석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 하루 평균 4~6회가 적당하며, 1회 방광을 완전히 비울 때 소변량이 400~500mL미만이어야 한다. 소변량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의 후 진행한다.배 교수는 “하루에 여러 번 관을 넣어 소변을 빼는 것이 환자 입장에서는 귀찮고 불편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청결 간헐적 도뇨법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인데 소변줄을 달고 지내지 않아도 되고, 일상생활 속 소변 실수를 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소변을 저장하고 비우는 역할을 하는 근육에 적용되는 약물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약물치료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부작용이 심할 경우, 보톡스 주사법을 적용할 수 있다. 주사 후 7~14일에 효과가 나타나고, 약 6개월 정도 지속되나 효과는 개인차가 있다.유치도뇨법은 소변줄을 요도를 통해 유치하는 요도 유치 도뇨관법과 복부를 통해 유치하는 치골상부 도뇨관법이 있다. 실리콘 재질이 선호되며 2~4주마다 교체해야 한다. 환자의 몸에 소변줄을 유치하는 방법은 다른 대안이 불가능할 때 제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기간 사용 시 요로 감염, 배뇨통, 요실금, 요도손상, 신장합병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을 참거나 방치하기보다 비뇨의학과에서 배뇨기능 검사 등을 통해 현재 방광의 상태를 확인하고, 환자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다. 배 교수는 “또한 방광에 소변이 과도하게 차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수분 섭취는 지나치게 제한하기보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처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음료는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3/03 18:30
  • “하루 20분만” 맹승지, ‘이것’으로 비키니 몸매 완성…“혈액순환 개선·부기 제거돼”

    “하루 20분만” 맹승지, ‘이것’으로 비키니 몸매 완성…“혈액순환 개선·부기 제거돼”

    방송인 맹승지가 고혹적인 비키니 착장을 공개했다. 맹승지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이트 비키니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맹승지는 육감적인 몸매가 드러나는 비키니를 착용했다. 해당 게시물에 맹승지는 “반신욕 20분의 힘. 혈액순환+부기 제거+수면 질 개선. 결국 관리는 습관”이라고 했다.맹승지가 즐겨한다고 밝힌 반신욕은 하반신만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으로, 혈액순환 촉진과 피로 해소 효과가 특징이다. 반신욕은 하체의 차가운 기운을 상체로 끌어올리고, 반대로 따뜻한 상체의 기운을 아래로 내려 체내 균형을 맞추는 게 목적이다. 특히 소화불량이나 수족냉증, 생리불순 개선에 탁월하며, 혈액순환을 돕는 동시에 피로 물질 배출을 촉진한다. 이에 숙면 유도와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근육 이완 효과로 통증 완화와 운동 전후 부상 예방에도 좋다.올바른 반신욕을 위해서는 물 온도가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욕조에 물을 2/3 정도 채운 뒤 온도가 떨어지면 따뜻한 물을 조금씩 보충하며, 배꼽이나 가슴 아래까지 하체를 담그되 팔은 물 밖에 둔다. 목욕 시간은 20~30분을 넘기지 않아야 하며, 주 2~3회 저녁 시간대에 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반신욕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한 뒤 수면용 양말이나 바지를 착용해 체온을 유지하면 효과가 오래간다.다만 반신욕의 효과를 누리려면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잘못된 방법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30분 이상 몸을 담그고 있거나 물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과도한 수분 손실과 체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혈압 상승 위험이, 저혈압 환자는 어지럼증 가능성이 있다. 음주 직후에 반신욕을 하면 탈수와 혈관 확장 위험이 있다. 이에 반신욕 후 급히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움직이며, 찬물 샤워는 자제하는 게 권장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3/03 18:11
  • 허리 아플 때 ‘의자 끄는 소리’ 더 거슬리는 이유는?

    허리 아플 때 ‘의자 끄는 소리’ 더 거슬리는 이유는?

    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들은 각종 소리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안슈츠 의과대학 연구팀은 뇌 영상 분석을 통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이번 연구에서는 만성 요통 환자 142명과 통증이 없는 대조군 51명을 비교했다. 모든 참가자는 MRI 뇌 영상 검사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소음을 들으면서 소리의 불쾌감 정도를 평가했다.그 결과, 만성 요통 환자는 통증이 없는 사람들보다 평균적으로 소음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청각피질과 정서적 자극을 인식하는 절연피질에서 반응이 크게 증가한 반면, 반응을 조절하는 내측 전전두피질 활동은 감소했다. 뇌가 소음 등 외부 자극을 과도하게 증폭시키는 양상이 관찰된 것.연구를 주도한 요니 아샤 박사는 “만성 요통 환자들은 실제로 소리를 더 거칠고 강하게 느끼며, 이는 소리를 인지하는 감정과도 연결된다”면서 “요통이 허리에만 작용하는 게 아니라 뇌의 감각 증폭 시스템을 통해 청각 등 다른 곳에서도 작용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치료 효과도 검증했다. 만성 요통 환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뉘어 ▲뇌의 통증 인식 정도를 심리치료로 완화하는 ‘통증 재처리 치료’ ▲위약 치료 ▲허리 치료 그룹으로 나누었다. 이 중 통증 재처리 치료를 받은 그룹에서만 뇌의 과민 반응이 유의하게 줄고, 불쾌한 자극을 조절하는 영역이 활성화되었다. 아샤 박사는 “이번 연구는 뇌의 감각 과민성을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만성 통증 뿐만 아니라 소리와 같은 감각 자극을 뇌가 증폭시킬 수 있으니 이를 통제하는 치료법을 찾아내는 게 과제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향후 소리뿐 아니라 빛, 냄새, 맛 등 다른 감각 자극에서도 유사한 증폭 반응이 나타나는지 추가로 연구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해당 연구는 ‘신경학연보’ 최근호에 실렸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03 17:38
  • “아침밥은 꼭·햄버거는 가끔만”… 소아청소년 비만 수칙 제정

    “아침밥은 꼭·햄버거는 가끔만”… 소아청소년 비만 수칙 제정

    질병관리청은 오는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대한비만학회와 함께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관리 수칙’을 공동 제정해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소아청소년기는 신체·정서적 성장과 발달이 이뤄지는 시기로, 이때 형성된 생활습관은 성인기까지 이어져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정부는 최초로 소아청소년 비만을 만성질환으로 간주하고 이번 수칙을 제정했다. 수칙은 보호자(학부모·교사),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용으로 구분해 제작됐으며, 가정과 학교의 역할을 강조했다. 다학제 전문가가 참여해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2017년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기준 연령별 체질량지수(BMI) 백분위수 95 이상을 말한다. 85 이상은 과체중을 포함한 비만군으로 분류된다.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2~2024년 소아(6~11세)와 청소년(12~18세) 비만 유병률은 2013~2015년 대비 각각 4.9%포인트, 3.6%포인트 상승했다.소아청소년 비만은 체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돼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는 상태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질병청은 조기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초등학생 대상 수칙에는 '아침밥은 꼭! 식사는 제때! 채소랑 고기·생선·달걀·두부 등의 단백질 음식은 골고루! 햄버거·튀김·라면은 가끔만!', '목마를 땐 물 먼저, 달달한 음료는 가끔만!', '간식은 과자 대신 과일·우유·무가당 요구르트·견과류로!' 등의 문구가 포함됐다. 운동 관련으로는 '오래 앉아 있지 말 것', 'TV·스마트폰은 하루 2시간 이내' 등이 권고됐다.특히 식습관이나 운동 외에도 '오늘 소중한 내 몸은 어떤가요? 기분부터 살펴봐요', '속상하고 힘들 때, 먹지 말고 몸을 움직여요' 등 자존감이나 정서와 관련한 수칙이 들어간 것이 눈에 띈다.중고등학생 대상 수칙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하루 2시간 이내', '체중계 숫자보다 컨디션이 먼저' 등의 내용이 추가됐다.보호자 대상 수칙에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체중·외모보다 건강하게 성장하는 과정에 집중', '작은 성공이라도 칭찬해주고 실천이 어려운 습관은 그 원인을 함께 찾을 것' 등이 담겼다.질병청은 수칙 외에도 비만 교육자료·영상 4편을 함께 제작해 학교 등에 배포하고, 질병청 누리집과 국가건강정보포털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비만은 단순히 체중 증가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필요한 질환”이라며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을 위해  가족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작은 노력이 아이들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2026/03/03 17:14
  • 온라인에서 싸게 샀는데, 짝퉁 약?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유통’ 주의

    온라인에서 싸게 샀는데, 짝퉁 약?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유통’ 주의

    약이나 의료기기에도 ‘짝퉁’이 있다. 판매 허가를 받지 않은 자에 의해, 제품이 비공식적으로 유통되는 시장을 일명 ‘그레이 마켓’이라고 한다. 제약·의료기기 기업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그레이 마켓은 공식 유통망 바깥에서 암암리에 물건이 거래되는 시장을 일컫는다. 위조 상품이 정품으로 둔갑해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위조품은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아 심각한 부작용이나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질병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제약·의료기기 기업에도 막대한 손해를 일으킨다. 제약·의료기기는 온도와 습도 등 사용 조건이 엄격히 관리돼야 제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불법 유통 과정에서 변질된 약을 복용하거나 그러한 제품을 이용한 시술을 받고서 부작용이 생길 경우, 그 타격은 정품 약과 기기 브랜드에까지 전해진다. 브랜드 침해 모니터링 AI 플랫폼 마크비전의 이상민 선임매니저는 “해당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제약·의료기기사가 손상된 브랜드 신뢰도를 회복하는 데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지출해야 할뿐더러, 위조품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억울한 법적 책임 공방에 휘말릴 소지도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제약·의료기기 그레이 마켓은 크게 세 경로로 형성된다. 첫째는 비공식 유통망을 통한 재판매다. 유통 허가를 정식으로 받지 않은 개인이나 업체가 온·오프라인의 비공식 경로를 통해 제품을 수집한 뒤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둘째는 병행 수입이다. 특정 국가용으로 책정된 저가 물품을 확보한 다음 타국으로 역수입하는 방식이다. 셋째는 해외 불법 유통이다. 소셜미디어나 다크웹 등을 통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복용할 수 있는 전문 의약품을 해외에서 불법으로 수입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현재 국내의 제약·의료기기 그레이 마켓 규모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부분적인 통계가 몇 가지 존재할 뿐이다. 헬스케어 분야의 불법 해외 직구 총액이 그중 하나다.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직구 악용 사건 중 약사법, 식품위생법, 건강기능식품법, 화장품법, 의료기기법 등을 위반한 보건사범 관련 사건의 총액은 2021년 85억 원, 2022년 91억 원, 2023년 116억 원으로 계속 증가했다. 이후로는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2024년 59억 원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작지 않은 규모다. 2025년 전체 단속 규모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9월까지 집계된 것만 19억 원이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사이버조사단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의 불법 유통이나 허위 광고에 관련된 온라인 게시글을 단속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의약품에서 1만6051건, 의료기기에서 4075건, 건강기능식품에서 5475건의 온라인 부당 행위를 적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식약처가 적발한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위조 상품과 불법 유통 관련 게시글이 온라인에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비전이 일부 제약·​의료기기 브랜드 제품을 기준으로 그레이 마켓 규모를 자체 파악한 결과, 위조 상품은 2025년 기준으로 19만 3669건, 그레이마켓 유통 사례는 2만 1677건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는 “비공식 유통 경로에서는 품질 미달의 위조 의약품과 의료기기 유통이 잦다”며 “유효성분 또는 용량이 잘못돼 환자에게 효과가 없을 수 있으며 때로는 치명적 물질을 함유해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으니 공식 유통 허가를 받은 판매자에게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구매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상민 선임매니저는 “법을 준수하며 정식 제품을 유통하는 공식 파트너사들이 그레이 마켓 공급자들과 경쟁하다 보면 수익성이 악화돼, 장기적으로는 제약·의료기기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며 “위조 의약품·의료기기를 비롯해 전 세계 온라인상에 뿌려진 불법 유통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3/03 16:49
  • "코로나 백신 맞고 심근경색 사망"… 법원 첫 인과성 인정

    "코로나 백신 맞고 심근경색 사망"… 법원 첫 인과성 인정

    법원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급성 심근경색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처음으로 인정했다.지난 2일 SBS 보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숨진 공무원 A씨(사망 당시 40대) 유족이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급성 심근경색과 백신 접종 사이의 인과성을 법원이 인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A씨는 세 자녀를 둔 23년 차 공무원으로, 2021년 6월 우선접종 대상자로 분류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후 열흘 만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유족은 "접종 전부터 백신을 맞아도 괜찮을지 걱정했다"며 "접종 이후 구토 증상을 보이다 쓰러졌고, 심정지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질병관리청은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 가능성을 근거로 백신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순직 인정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유족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시간적 밀접성에 주목했다.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백신 접종으로 사망에 이르렀다는 추론이 의학적 이론이나 경험칙에 비춰 불가능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그동안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심근염·심낭염 등 일부 이상 반응에 대해서는 인과성이 제한적으로 인정된 바 있다. 그러나 급성 심근경색과의 인과관계를 법원이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유족 측 변호인은 "고지혈증 때문인지, 백신 투약 때문인지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면 인과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번 판결에는 지난해 10월 시행된 '코로나19 백신 피해 보상 특별법'의 취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가가 백신 접종을 권고한 만큼, 인과관계를 지나치게 엄격하게 볼 수 없다는 문제의식이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다만 질병관리청은 심근경색 인과성이 처음 인정된 사례라는 점을 들어 항소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고 정부에 신고된 사례는 총 2463건이다. 이 가운데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27건으로, 전체의 1% 수준이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3/03 16:34
  • 면역력 떨어져 고민이라면...‘이것’ 챙겨 먹어보자

    면역력 떨어져 고민이라면...‘이것’ 챙겨 먹어보자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로가 풀리지 않고,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잘 제거되지 않아 체내 염증이 생길 위험이 크다. 만성 염증 수치가 높으면 대사질환과 자가면역질환, 암 발병률이 높아진다. 면역력을 높이고 싶다면 버섯을 꾸준히 섭취해 보자. 버섯은 항산화 성분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많은 식품이다. 베타글루칸은 효모·보리·귀리의 세포벽에 들어있는 다당체의 일종으로, 장에서 흡수돼 면역계 내의 대식세포에 의해 작은 조각으로 분해된다. 이 조각들이 여러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전신 면역 반응에 영향을 준다. 버섯은 암 위험을 낮추는 식품이기도 하다. 베타글루칸이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없애는 자연살해(NK) 세포, 후천 면역에 관여하는 T림프구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이 19개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버섯을 하루 18g 섭취한 사람은 유방암·폐암·위암 등 전체 암 발생 위험이 4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버섯 속 항산화 성분이 DNA 손상을 억제하고 신생혈관 생성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베타글루칸은 장내 유익균 증식에도 효과가 있다. 국제 저널 ‘디스커버 푸드’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베타글루칸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대사되는 과정에서 단쇄지방산이 생성된다. 이는 장의 pH를 낮춰 유익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장내 미생물 균형을 촉진한다. 또 장 점막의 강화와 재생을 돕고 병원성 세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데도 기여한다. 베타글루칸이 많이 들어있는 버섯으로는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느타리버섯이 있다. 메이요클리닉은 하루 버섯 섭취 권장량을 중간 크기 버섯 두 개로 제시하고 있다. 버섯을 먹을 때는 삶아 먹는 게 좋다. 호주 연방 과학 산업 연구 기구 연구팀에 따르면,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 등을 삶았을 때 베타글루칸 함량이 3~7% 높아졌다. 국제 학술지 ‘식품 및 생물공정 기술’에 게재된 논문에는 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물에 삶았을 때 베타글루칸 수치가 높아지고, 기름에 튀겨 조리하면 기름이 버섯 내부 조직 깊숙이 침투해 베타글루칸 함량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03 16:16
  • “손쉽게 팔자주름 없앨 수 있다”… 의사가 추천하는 운동법은?

    “손쉽게 팔자주름 없앨 수 있다”… 의사가 추천하는 운동법은?

    팔자주름은 스트레칭과 생활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다.지난 2월 28일 셀리데이의원 가정의학과 권준연 전문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팔자주름의 원인과 예방법을 설명했다. 권준연 전문의는 팔자주름의 원인으로 ▲중안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앞 볼살이 처져 주름이 생기는 경우, ▲코 옆 팔자의 시작 부분이 꺼져 나타나는 경우, ▲입 주변 근육이 많이 움직이면서 잘 웃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결주름 등을 설명했다.이어 팔자주름 개선을 위한 스트레칭 방법도 소개했다. 그는 “팔자 위 중안부 근육은 얼굴을 위로 당기고, 하안부 근육은 아래로 당기는 역할을 한다”며 “중안부를 위로 당기는 근육을 스트레칭하면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미소를 지은 상태에서 입에 힘을 주고 1분간 유지하면 광대 부위가 떨리며 효과가 나타난다. 이를 5회 반복하면 된다. 힘들 경우 볼펜을 입에 물고 5분간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다만 팔자주름은 애초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옆으로 자는 습관은 얼굴 한쪽에 지속적인 압력을 주어 주름을 유발한다. 가능한 위를 바라보는 자세로 자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입을 과하게 오므리는 습관이나, 빨대·입구가 좁은 병을 이용해 음료를 마시면 팔자주름이 심해질 수 있다. 음료를 마실 땐 입구가 넓은 병을 사용하거나, 컵에 따라 마시는 것이 좋다. 이미 생긴 주름은 보습 제품을 사용해 관리하면 더 깊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뷰티이아라 기자2026/03/03 15:47
  • "남은 시간은 18세까지뿐"… 희귀병 아들 위해 1억 모은 英 엄마의 사연

    "남은 시간은 18세까지뿐"… 희귀병 아들 위해 1억 모은 英 엄마의 사연

    희귀 유전 질환을 진단받은 아들을 위해 직접 재단을 만들고 치료제 개발에 나선 영국 어머니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지난 2일(현지시각) 더 선에 따르면 영국의 에이미 세리던-힐(46)의 아들 프랭키 세리던-힐(10)은 두 살이 되도록 혼자 걷지 못했다. 에이미는 아들을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는 단순히 관절이 유연한 ‘과유동성’ 때문이라며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프랭키가 네 살이 됐을 때 발을 이상하게 디디는 모습을 본 물리치료사가 신경과 전문의 진료를 의뢰했다.검사 결과 프랭키는 ‘기저핵 및 소뇌 위축을 동반한 저수초화증(H-ABC)’라는 희귀 유전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뇌 백질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인 백질이영양증의 일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200건만 보고된 희귀 질환이다. 에이미는 “프랭키가 십 대를 넘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듣고 남은 시간을 많이 함께 보내라는 말을 들었다”며 “그때 아이는 겨우 다섯 살이었다”고 말했다.진단 이후 에이미는 절망하는 대신 행동에 나섰다. 프랭키의 진단 후 인터넷을 통해 비슷한 처지의 부모들을 수소문했고, 이들과 함께 H-ABC 재단을 설립했다. 마라톤과 바자회 등을 통해 7만5000파운드(약 1억3000만원)의 연구 자금을 모았으며,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은 ‘시냅틱스바이오’라는 회사를 세워 치료제 개발에 직접 착수했다. 현재 해당 회사는 H-ABC 신약 후보 물질 선정을 마쳤으며, 1~2년 내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뇌세포 파괴를 늦추거나 멈춰 아이들이 신체 기능을 더 이상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프랭키는 현재 일반 학교에서 친구들의 도움 속에 수업을 듣고 있으며, 게임을 즐기는 등 일상을 보내고 있다. 에이미는 “처음 진단받았을 때는 희망이 없다고 느꼈지만, 이제는 우리가 직접 희망을 만들고 있다”며 “이 희망을 다른 가족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H-ABC는 신체의 동작과 움직임을 제어하는 기저핵과 소뇌를 침범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하고 퇴행성 변화를 보일 수 있다. 필라델피아 소아 종합병원에 따르면 H-ABC는 TUBB4A(Tubulin Beta 4A chain)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한다.TUBB4A는 세포 분열과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세소관을 구성하는 튜불린 단백질 생성에 관여한다. 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미세소관의 형성과 안정성이 손상돼 중추신경계 세포의 구조와 기능이 저하된다. 이 질환은 부모로부터 유전되기보다는, 유전되지 않은 새로운 돌연변이(산발적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H-ABC의 증상과 진행 양상은 발병 시기에 따라 다르다. 생후 몇 개월 내 증상이 시작되면 진행 속도가 빠르고 증상이 심각한 경향이 있다. ▲소두증 ▲불규칙한 안구 운동 ▲근긴장도 저하 ▲운동실조 ▲사지 경직 ▲비자발적 움직임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유아기에 증상이 시작되면 비교적 경미하고 진행 속도도 느린 편이다. 현재 H-ABC의 완치법은 없지만, 증상 완화를 위한 관리 치료와 함께 근본적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3/03 15:29
  • "경제적 이유로 꿈 포기 안 돼" 가수 서문탁, 보아스이비인후과와 함께 교육 소외 청소년 지원 나서

    "경제적 이유로 꿈 포기 안 돼" 가수 서문탁, 보아스이비인후과와 함께 교육 소외 청소년 지원 나서

    가수 서문탁과 보아스이비인후과 약수본원이 문화예술 분야를 희망하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나눔 활동은 보아스이비인후과 약수본원에 전달된 서문탁의 후원금으로부터 시작됐다. 서문탁으로부터 '꼭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후원금을 받은 보아스이비인후과는 ‘서문탁 장학금’이란 이름으로 공동 후원금을 조성해 문화예술 분야에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동대문교육복지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의료지원을 약속한 상태다.첫 번째 후원 청소년은 동대문교육복지센터 장학금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김다혜(가명) 학생으로, 최근 ‘우리들의 발라드’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등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지망생이다. 보아스이비인후과 약수본원은 해당 사연을 접하고 후원금 및 해당 학생을 위한 맞춤형 음성훈련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가수 서문탁은 “음악을 통해 받은 사랑을 다시 음악으로 나누고 싶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누군가의 꿈을 지켜주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보아스이비인후과 오재국 대표원장은 “본원에는 노래를 직업으로 삼은 예술인 환자분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서문탁 씨처럼 자신의 재능을 사회로 환원하려는 분들이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마음들을 모아, 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재능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학기금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한편, 동대문교육복지센터는 지역 내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습·정서·문화·복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특히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신최소라 기자2026/03/03 15:08
  • 무심코 ‘이 음식’ 먹었다가 장기 손상에 기억상실까지… 60대 女, 대체 무슨 일?

    무심코 ‘이 음식’ 먹었다가 장기 손상에 기억상실까지… 60대 女, 대체 무슨 일?

    집 앞에 있던 야생 채소를 먹은 한 60대 여성이 장기 손상에 기억상실 증상까지 겪은 사례가 공개됐다.지난 25일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호주에 거주 중인 64세 여성이 3주간 복통, 설사, 마른기침 등의 증상으로 내원했다. 폐 CT 검사에서 염증이나 감염으로 인해 폐포에 체액, 고름 등이 차면서 조직이 두꺼워진 음영이 관찰됐다. 간과 비장도 손상된 상태였다.의료진은 희귀 폐질환인 호산구성 폐렴을 진단했다. 치료 후 일부 증상은 완화됐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3주 뒤 여성은 기침과 발열 증상으로 입원했고, 원인 모를 증상은 계속 지속됐다.첫 내원 1년 뒤 여성에게 우울 증상과 기억상실 증상도 나타났다. 이에 의료진은 뇌 MRI를 시행했다. 그 결과, 뇌 조직 검사 과정에서 병변 내부의 ‘실 같은 기생충’이 발견됐다. 기생충은 선홍색이며 약 8cm에 달했다.여성은 기생충 제거 수술 후 구충제를 투여받았다. 장기 내 잔존 가능성에 또 다른 구충제를 4주간 처방받았다. 수술 6개월 뒤 증상은 호전됐다. 의료진은 “여성의 뇌에서 발견된 기생충은 호주에 서식하는 기생충 선충인 ‘오피다스카리스 로베르치’의 3기 유충이었다”라며 “이는 카펫비단뱀 몸속에서 기생하며 유충 단계에서는 다른 동물을 감염시킨다”고 말했다.카펫비단뱀은 여성이 살던 호숫가 인근에서 흔히 관찰되는 종이었다. 하지만 여성은 뱀과 직접 접촉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다만 집 주변에서 야생 채소를 자주 채취해 먹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기생충 알에 오염된 식물을 만지거나 섭취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 기생충 유충이 인간에게 감염된 첫 사례”라고 전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03 15:03
  • 의자에 오래 앉는 습관, '이곳' 근육까지 바꾼다

    의자에 오래 앉는 습관, '이곳' 근육까지 바꾼다

    하루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보내는 직장인이라면 어깨가 앞으로 말려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른바 ‘라운드 숄더’는 단순히 자세 문제가 아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이 어깨 근육 특성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 물리치료학자 구두루 교수팀은 장시간 앉아 근무하는 사무직 근로자 60명을 대상으로 어깨 자세에 따른 근육 특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라운드 숄더 그룹과 정상 자세 그룹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확인됐다.연구진은 근육의 ▲긴장도 ▲경직 ▲탄력성을 측정했다. 라운드 숄더를 보인 사람들은 가슴 근육인 대흉근의 근육 긴장도가 정상 자세 그룹보다 약 38% 낮았다. 반면 어깨 뒤쪽 근육인 후삼각근의 경직은 더 높게 나타났다.이는 어깨가 앞으로 말린 자세가 반복될 경우, 가슴 근육은 점점 느슨해지고 등·어깨 뒤쪽 근육은 더 뻣뻣해지는 방향으로 근육 균형이 깨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눈에 보이는 자세 변화가 실제 근육 특성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근육 긴장도 감소와 경직 증가는 어깨 움직임을 제한하고 특정 부위에 부담을 집중시킬 수 있다. 이런 변화가 지속될 경우 장기적으로 어깨 기능 저하나 만성 통증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작은 자세 습관이 근육 환경을 서서히 바꾸는 셈이다.이에 미국 정형외과학회는 어깨 통증과 자세 불균형 예방을 위해 가슴 근육 스트레칭과 어깨 뒤쪽 근육 강화 운동을 권고한다. 미국 물리치료협회 역시 장시간 좌식 생활을 하는 경우 한 시간마다 자세를 바꾸고, 견갑 안정화 운동을 병행할 것을 권장한다. 장시간 앉아 일한다면, 지금 자세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
    생활건강조재윤 기자2026/03/03 14:47
  • 변비에 좋은 ‘이 과일’, 뼈 건강에도 도움 된다

    변비에 좋은 ‘이 과일’, 뼈 건강에도 도움 된다

    변비 증상이 있을 때 푸룬을 찾는 이들이 많다. 서양 자두를 말린 푸룬은 달콤하면서도 식이섬유 함량이 많아 배변 빈도를 개선하고 복부 불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푸룬의 효능은 장 건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 리빙 매거진 ‘마사 스튜어트’가 푸룬의 건강 효능을 소개했다.◇뼈 건강푸룬에는 플라보노이드·루테인·제아잔틴과 같은 항산화·항염증 물질이 풍부하다. 특히 생리활성 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폴리페놀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해 세포 손상을 막아줄 뿐 아니라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수를 줄여 뼈 건강에 이롭다. 뼈가 만들어지는 대사 과정을 촉진해 골밀도를 높이는 비타민 K 함량도 많다. 미국 펜실메니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5~6개의 푸룬을 먹으면 뼈의 질량과 밀도가 보존돼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심장 건강칼륨은 나트륨 배출 작용을 도와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발생 위험을 낮추고, 심장 박동의 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체내 칼륨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부정맥 위험이 커진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푸룬 100g의 칼륨 함량은 732mg이다. 이는 대표적인 고칼륨 식품인 바나나(358mg)보다 많은 양으로, 일일 칼륨 섭취 권장량의 약 6%에 해당한다. 여성이 완경 후 6개월 동안 푸룬을 매일 50~100g 섭취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산화 스트레스·염증 지표 등 심혈관 건강 위험 요인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혈당 조절당질을 함유한 식품이 혈당을 높이는 속도를 수치화한 지표를 혈당 지수(GI) 라고 한다. 푸룬의 혈당 지수는 29로, 말린 대추(72), 말린 망고(51)보다 낮다. 소장에서 당의 흡수를 지연시키는 수용성 식이섬유 함유량도 많다. 이처럼 혈당 지수가 낮고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은 식후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도록 해 인슐린 민감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미국 공인 영양사 데지레 닐슨에 따르면, 혈당 조절을 해야 한다면 푸룬에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곁들이는 게 좋다. 푸룬 4~5개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아몬드를 함께 섭취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다만 푸룬은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르비톨과 식이섬유로 인해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룬은 성인 기준 하루 4~6알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03 14:43
  • 인하대병원, 美 뉴스위크 병원 평가서 “3년 연속 ‘국내 Top10’”

    인하대병원, 美 뉴스위크 병원 평가서 “3년 연속 ‘국내 Top10’”

    인하대병원이 최근 미국의 글로벌 미디어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6)’ 평가에서 국내 9위, 세계 122위에 올랐다.인하대병원의 국내 순위 9위는 지난해와 같은 결과로, 3년 연속 TOP10 안쪽에서 탄탄한 의료 시스템과 혁신의 성과를 입증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세계 순위는 139위에서 17계단 수직 상승한 122위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뉴스위크는 2019년부터 독일의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업해 해마다 전 세계 주요 병원 평가 순위를 발표한다. 병원 순위는 의료성과 지표(40%), 의료분야 전문가 추천(35%), 환자 만족도(18.5%), PROM(환자자기평가도구) 실행 여부(6.5%)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결정한다.상위 250위까지 공개된 세계 최고 병원 리스트에 포함된 국내 병원은 총 16곳이며, 이 중 인천 및 경기 서북부권 소재 의료기관은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올해 평가에서 세계 1위는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메이요 클리닉이 차지했다. 이어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투자와 다양한 프로젝트들로 AI와 정밀 의료가 중심이 되는 미래 병원의 표준을 설계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진료와 환자를 향한 따뜻한 공감이 공존하는 의료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한편, 인하대병원은 정밀의료 및 AI 기반 진료 체계 등 스마트 병원 시스템 도입과 질적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를 기반으로 인천 및 경기 서북부 지역에서 중증 환자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3/03 14:37
  • [의학칼럼] 각막 보존하는 시력교정 대안, 렌즈삽입술 선택 기준은?

    [의학칼럼] 각막 보존하는 시력교정 대안, 렌즈삽입술 선택 기준은?

    시력교정술의 주요 선택지로 언급되던 라식·라섹·스마일라식 등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흐름 속에서, 최근에는 각막 보존을 우선 가치로 두는 렌즈삽입술(ICL)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과 달리, 특수 렌즈를 홍채 뒤쪽에 위치시키는 접근은 각막 구조를 보존한다는 점에서 다르다.과거에는 레이저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검토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고도근시·고도난시뿐 아니라 각막 조건을 고려해 처음부터 렌즈삽입술을 우선순위에 두고 비교·상담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은 단순히 “각막을 깎지 않는다”는 특징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수술은 아니다. 눈의 전방 깊이, 수정체와의 거리, 각막 내피세포 수, 안압 변화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정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이 때문에 렌즈삽입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에서는 사전 검사 과정을 특히 중요하게 다룬다.닥터아이씨엘안과는 렌즈삽입술을 중심으로 진료 체계를 철저하고 디테일하게 구축했다. 이에 수술 전 단계에서 3차원 기반 안구 측정 장비를 활용해 전방 깊이와 렌즈 삽입 공간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수술 적합성을 판단하는 과정을 표준화했다. 단순 시력 수치뿐 아니라 눈의 구조적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해당 의료진은 국제 학회에서 안내렌즈 관련 교육과 지도를 담당하는 엑스퍼트 인스트럭터(최상위 전문 교육자)로 활동하며, 다년간 축적된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 프로토콜을 정립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수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병증 관리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다만 수술 여부는 개별 눈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방식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환자들이 자주 질문하는 부분 중 하나는 수술 후 느낄 수 있는 이물감이다. 렌즈삽입술 후의 이물감은 대개 회복 초기 단계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는 렌즈 자체가 눈 표면에 직접 닿아 생기는 감각이라기보다, 수술 후 항생제·소염제 점안과 회복 과정에서 각막·결막 표면이 다소 건조해지거나 예민해지면서 건조감·따가움·뻑뻑함 등이 ‘이물감’으로 인지되기 때문이다. 각막을 절삭하는 라섹과 달리 각막 상피의 재생 과정을 필수로 동반하는 수술은 아니라는 게 차이로 언급되지만, 수술 직후에는 개인차에 따라 염증 반응과 눈 상태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손 위생·점안 관리 등 청결 유지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레이저 교정과의 비교 역시 자주 이뤄진다. 라섹은 각막을 재형성하는 방식으로 시력 개선 효과가 입증되나,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 적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반면 렌즈를 삽입하는 방법은 각막을 보존하면서도 고도 근시 교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두 수술은 어느 쪽이 더 우위에 있다는 것보다 눈의 구조적 조건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진다고 봐야 한다.레이저 시력교정술과의 비교에서도 최근에는 렌즈삽입술의 구조적 우위가 더욱 강조되는 추세다. 라식·라섹 등 레이저 수술은 각막을 깎아 변형시키는 방식이기에 각막이 얇거나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 혹은 특정 유전자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엄격히 제한된다. 특히 건조한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직업군이라면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제약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무엇보다 두 방식의 가장 큰 차이는 ‘가역성’에 있다. 레이저 수술은 한 번 절삭한 각막을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비가역적인 방식인 반면,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온전히 보존한다. 만약의 경우 렌즈를 제거하기만 하면 언제든 수술 전 상태로 원상복구가 가능하다는 점은, 안전성 측면에서 렌즈삽입술이 우수한 선택지로 평가받는 결정적인 이유다.렌즈삽입술을 고려할 때는 수술 자체보다도, 수술 전 평가와 사후 관리 체계가 함께 검토돼야 한다. 안내렌즈의 크기 결정, 삽입 위치, 고도근시 관리 등은 장기적인 안전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시력교정술은 단기간의 시력 개선만으로 판단하기보다, 눈의 구조적 특성과 장기적인 안정성을 함께 고려해 택해야 한다. 각막을 보존하는 방식이 필요한지, 레이저 교정이 적합한지에 대한 판단은 정밀 검사와 상담을 통해 이루어지며, 환자의 눈 상태에 맞는 방법을 결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이 칼럼은 이동훈 닥터아이씨엘안과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이동훈 닥터아이씨엘안과 원장2026/03/03 14:35
  • 경희의료원, 단일 의료원 체제 전환… “상급병원 역할 강화”

    경희의료원, 단일 의료원 체제 전환… “상급병원 역할 강화”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단일 의료원 체제로 전환하며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1개 의료원 산하 4개 병원 체계(경희대학교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로 재편됐다.이번 거버넌스 개편은 경희학원 창학정신인 ‘문화세계의 창조’와 ‘질병 없는 인류사회’라는 설립 이념을 근간으로, 전환의 시대에 부응하는 경희의학의 새 도약과 인류사회에 대한 공적 책무 강화를 위해 학교법인 경희학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추진되는 중대한 제도적 전환이다.특히 2026년은 경희의료원 설립 55주년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경희의료기관의 통합적 발전을 위한 구조적 혁신을 단행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로 경희대학교의료원(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1개 의료원 산하 4개 병원 체제의 단일 의료원 구조로 전환된다.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1개 의료원, 2개 의료기관, 6개 병원’ 체계에서 ‘1개 의료원, 4개 병원’ 체계로 재편된다. ▲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단일 의료원 체계 아래 운영된다.경희의료원은 개편을 통해 단일 의료원 체계로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공통부서인 ‘의료원 중앙행정기구’와 각 병원간 연계 체계를 강화했다. 병원 간 상이했던 부서 명칭과 인사·보직 체계를 재정비해 일관성과 합리성을 높였다.아울러 각 병원의 기능과 특성을 재정립해 의과·치과·한방병원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책임경영 단위를 명확히 했다. 이를 통해 자율성과 책임을 균형있게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도 한층 강화한다.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진료 역량을 고도화하고, 중환자 진료 기능 강화를 위해 관련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보강한다. 이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공간 혁신, 진료-연구 혁신을 통한 미래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해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선도 의료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2026년은 경희의료원 설립 55주년이자 강동경희대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 라며 “이번 거버넌스 개편이 경희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동질성 그리고 자긍심을 더욱 공고히 하고, 책임경영을 다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3월 1일부로 이형래 교수가 강동경희대병원장에 취임해 경희의료원의 미래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3/03 14:31
  • “목 통증 사라졌다” 한채아, ‘이 운동’ 덕분이라는데… 코어 근육에도 좋다고?

    “목 통증 사라졌다” 한채아, ‘이 운동’ 덕분이라는데… 코어 근육에도 좋다고?

    배우 한채아(43)가 플라잉요가를 즐겨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한채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운동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한채아는 “플라잉요가를 시작하게 됐다”며 “몸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시간이 될 때마다 꾸준히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이 심하게 뻣뻣해 잠잘 때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플라잉요가는 2007년 미국의 한 체조 전문가가 고안한 것으로, 천장에 매달린 해먹을 활용해 요가 동작을 수행하는 운동이다. 해먹에 허벅지를 걸고 공중에 앉거나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 해먹을 배에 걸고 엎드린 뒤 손을 뒤로 뻗어 잡고 다리를 곧게 펴는 동작 등 다양한 자세를 한다. 거꾸로 매달려 몸을 곧게 펴는 과정에서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교정하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유연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또 공중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므로 일반 요가보다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하게 되고, 코어 근육을 강화한다. 혈액순환 촉진, 부종 완화 및 피로 해소에도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03 14:29
  • “재발 무서웠다” 이성미, 과거 암 투병 고백… 완치 가능성은?

    “재발 무서웠다” 이성미, 과거 암 투병 고백… 완치 가능성은?

    개그우먼 이성미(66)가 과거 유방암 진단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3일 이성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방암 재발에 관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성미는 과거 “검사 결과 모양이 이상해 긴급으로 조직검사를 진행했다”며 “모양이 이상해 암일 수도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했다.그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일주일 동안 “이미 암 환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시간이 가지 않고 속이 타들어 가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성미는 검사 결과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그는 치료 과정에서도 “재발 우려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고 말했다.유방암이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으로, 다른 장기로 퍼져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암이다.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고지방·고칼로리 식습관과 이로 인한 비만, 수유 기피,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으로 인한 에스트로젠 노출 기간 증가 등이 있다.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암이 진행되면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심한 경우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 젖꼭지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길 때도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다. 유방암이 심하게 진행되면 유방 피부가 움푹 패고 빨갛게 부어오르며 통증이나 열감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를 염증성 유방암이라고 하며, 병의 경과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치료는 종양 상태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항호르몬 요법 등으로 나뉜다. 유방 전체 절제술을 시행하면 유방 복원 수술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폐경 이후 비만 관리가 중요하다. 에스트로젠은 폐경 전에는 난소에서, 폐경 후에는 주로 지방조직에서 생성된다. 폐경 후 비만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에스트로젠 수치뿐 아니라 유방암 발병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또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을 병용할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다소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다만 호르몬 치료를 중단하고 수년이 지나면 발병 위험은 사라지며, 에스트로젠 단독 사용은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한 달에 한 번 자가검진을 권고한다. 폐경 전 여성은 생리 종료 2~3일 후, 폐경 후 여성은 매달 일정한 날을 정해 검진하면 된다. 먼저 거울 앞에서 한 번은 허리에 손을 놓고, 또 한 번은 팔을 위로 올려 양쪽 유방의 돌출·함몰 부위와 색 변화를 살핀다. 이후 똑바로 누워 어깨 뒤에 수건 등을 받쳐 가슴을 편다. 왼팔을 들고 오른쪽 가운데 세 손가락으로 동전 크기만큼 원을 그리며 유방을 위아래 지그재그로 만진다. 이때 단단하고 잘 움직이지 않는 멍울이 느껴지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03 14:27
  • 이효리, 사진 올렸다가 때아닌 ‘위생 논란’… 무슨 모습이었길래?

    이효리, 사진 올렸다가 때아닌 ‘위생 논란’… 무슨 모습이었길래?

    가수 이효리(47)가 반려견들과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월 28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반려견들과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바닥에 펼쳐진 이불과 매트 위에 반려견 여러 마리와 함께 누워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을 보고 “사진만 봐도 개털이 날리는 것 같다”, “청결 상태가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지나친 간섭이다”, “동물 키워본 사람이면 저 정도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사진 한 장으로 집 전체 상태를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개털은 호흡기로 흡입 시 대부분 걸러져 기관지에 직접적 위험은 없지만, 털에 붙은 물질이 알레르기, 피부 염증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영유아가 있거나,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흔히 반려견과 시간을 보낼 때 나타나는 알레르기, 호흡기 증상은 개털 자체가 아닌 개털 속 비듬, 피지 등이 원인이다. 개털에 붙어있는 개의 비듬, 침, 피지에는 Can f1 같은 단백질이 붙어있는데, 이는 사람의 면역 반응을 유발한다. 인체가 이것들을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물질)으로 인식해 몸을 보호하고자 항체와 히스타민을 생성하고 이 과정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재채기, 콧물, 가려움, 천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따라서 개털 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 몸이 예민한 사람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 영유아는 면역체계, 호흡기, 피부 장벽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알레르기가 없더라도 개털에 붙은 여러 성분이 재채기,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가족 중 알레르기가 있거나,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이 있는 경우 그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런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반려동물과 침실을 분리하고 활동 공간을 제한하는 게 좋다. 이를 통해 사람이 사용하는 침구에 반려동물의 털이나 분비물이 남지 않게 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면 도움이 된다. 생활 공간을 분리하는 게 어렵다면 ▲주 1회 이상 반려동물 목욕▲공기청정기 사용▲침구청소기 사용 등을 통해 공기 중 알레르기 물질을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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