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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신은진 기자 2024/03/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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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손이 붓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 부기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없어진다. 그런데, 부기가 반복되거나 통증까지 나타난다면 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통증 없다면 부종·약물이 원인손이 계속 붓는다면 부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부종은 림프액 등 액체가 조직 내에 고여 피부 조직이 부푸는 상태를 말한다. 부종은 손, 발 등 신체 일부가 붓는 국소부종과 몸 전체가 붓는 전신 부종으로 나뉜다.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폐,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부종이 생기기 쉽다. 한 번 발생한 부종이 2~3일 내로 낫지 않는다면 신장질환, 간경화, 울혈성심부전,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을 의심해야 한다.약물에 대한 반응으로 손이 부을 때도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오랜 기간 복용하면 체내 수분, 염분 등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손가락 등 몸이 붓는다. 당뇨병 치료제 중 티아졸리딘디온 계열 약물도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통증 있다면 류마티스 관절염·방아쇠수지증후군 위험부은 손가락에 통증도 느껴진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일 수도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에서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관절을 둘러싼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그 주위에 관절 삼출액이라는 물이 차 손가락이 붓고 통증이 생긴다. ▲손마디 양쪽이 6주 이상 부어있거나 ▲아침에 6주 이상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거나 ▲관절 세 곳 이상의 부종이 6주 이상 지속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손가락이 붓고, 통증도 나타난다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일 가능성도 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고 통증을 겪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당뇨병, 통풍, 신장질환 등이 있으면 발병한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힘줄이 더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방치하면 손가락이 구부려지거나 펴지지 않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3/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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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3/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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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3/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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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이 헤어드라이어 때문에 손을 절단한 사연이 밝혀져 화제다.지난 25일 영국 더선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애견미용사로 일하는 메리 윌슨은 지난달 7일 헤어드라이어로 머리카락을 말리던 중 갑자기 일어난 감전 사고로 의식을 잃었다. 사용했던 드라이어는 자동 꺼짐 기능이 없었고, 메리가 의식을 잃었던 20분 동안 고열의 바람을 내뿜었다. 연인이 메리를 발견했을 땐 이미 그의 손이 끔찍하게 훼손된 뒤였다. 메리는 뜨거운 열로 인해 손과 손목 부근 신경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결국 절단 수술을 받았다. 메리는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있지만, 곧 의수를 끼울 예정이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데기 같은 헤어 기구는 특정 온도에 달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데, 내가 쓴 드라이어는 그런 기능이 없다"며 "안전장치가 있었다면 내 부상도 그렇게 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이어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실제 화상을 입을 수 있는 걸까?의정부을지대병원 피부과 한별 교수는 "손목 안쪽 피부는 매우 얇다"며 "피부가 얇을수록 같은 온도에 노출돼도 화상 정도가 심하다"고 말했다. 메리의 경우, 의식을 잃어 20분간 뜨거운 바람에 방치돼 있었기에 처음부터 심재성 2도 화상, 3도 화상의 심한 화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 심재성 2도 화상, 3도 화상을 입었다면 철저하게 소독과 드레싱, 감염 예방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이후 ▲가피절제술(손상된 피부 일부를 도려내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 ▲자가 피부이식(자신의 피부 조직을 이식하는 방법) ▲인공피부 이식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어떤 방법으로도 피부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절단술을 고려해야 한다.헤어드라이어는 뜨거운 바람이 나와 화상 위험이 있어 늘 주의해 사용해야 한다. 한별 교수는 "뜨거운 바람에 피부가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며 "잠깐 주의력이 떨어졌을 때 화상 발생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따라서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두피에서 최소 20cm 이상 거리를 두고 써야 한다. 뜨거운 바람보다는 미지근한 바람을 사용해 말리는 것이 안전하고, 두피와 모발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만약 뜨거운 바람을 사용해 말려야 한다면, 뜨거운 바람과 미지근한 바람을 번갈아 사용한다. 한 교수는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다가 화상을 입었다면 즉시 얼음 등을 이용해 냉찜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집이 생기면 일부러 터뜨리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 드레싱을 받으라"고 말했다. 또 화상을 이미 입었을 때 상처 부위를 손으로 문지르면 안 된다.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 완화와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 2024/03/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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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이슬비 기자2024/03/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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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과 재채기로 민망스러운 상황이 빈번하다면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비염은 코 점막에 생기는 염증 반응으로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등 특정 항원과 관련 있다면 알레르기 비염, 아니라면 비알레르기 비염으로 구분한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환자 수가 급증하는데 방치했다간 천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비염의 주요 증상은 콧물, 재채기, 간지러운 증상, 코막힘 등이다. 흔히 축농증이라 알려진 부비동염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코 안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통칭하는 비부비동염(비염+부비동염)이라는 용어가 사용될 정도다.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민진영 교수는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중이염, 수면장애, 천식 등이 동반될 수 있다”며 “특히 소아는 만성적인 코막힘과 구강호흡으로 치아 부정교합 등의 발병위험이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염이 있는 환자 중에서 천식이 동반될 확률은 20~50%로 보고된다. 반대로 천식이 있는 환자에서 비염이 동반될 확률은 70~90%다. 비염과 천식이 동반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가설이 있다. 비염 환자가 막힌 코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면 이물질이나 찬 공기가 바로 폐로 넘어가 기관지를 자극하거나 비염으로 생긴 염증 세포와 관련 물질들이 폐로 넘어가서 천식을 유발한다는 것 등이다.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손경희 교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4명 중 1명꼴로 천식 증상을 보인다는 연구도 있듯이, 환자별 천식을 유발하는 자극이나 원인 물질을 정확하게 파악해 관련 항원을 회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천식을 방치하면 기도가 좁아지고 경련이 동반되어 호흡곤란으로까지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는 매우 중요하고 고혈압, 당뇨처럼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비부비동염은 천식 이외에도 구조적 문제, 병원균 감염, 점막의 국소적 염증 반응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진단은 병력청취와 비내시경, 비경 등을 이용한 비강 검사로 이뤄지며 필요하다면 단순 방사선 검사 혹은 부비동 CT 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또한 동반된 알레르기 비염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면 원인 항원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가 도움될 수 있다. 치료는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급성의 경우, 일반적으로 단기적 항생제, 비강 내 스테로이드 분무제와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 치료를 통해 호전되기도 한다. 만성이라면 약물치료, 비강 세척 등의 보조적 치료와 함께 부비동내시경 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최근에는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3차원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적용과 생물학제제를 병용함으로써 수술의 안전성과 효과성은 높이고, 재수술의 빈도는 낮추고 있다. 민진영 교수는 “대부분 코 안으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피부를 절개하거나 이로 인한 회복 기간 혹은 흉터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수술 전과 후에는 호흡기 감염에 주의하고 비강세척, 비강내 분무제 등을 잘 병행한다면 빠른 회복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흡기질환오상훈 기자2024/03/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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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다음달 11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7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요리를 통해 스위트홈의 가치와 건강한 가족문화를 전파하는 국내 최대 요리축제다. 지난해까지 총 3400여 가족, 약 1만2500여 명이 참가했다. 오뚜기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매개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자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요리’를 경연 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경연은 5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며, 총 100가족이 참여해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접수 기간은 4월 14일 20시까지로, 오뚜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팀당 3만원으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위해 사용되며,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 사유, 경연 당일 선보일 요리명과 레시피 등을 신청서에 기재해 제출하면 되며, 참가자 발표는 다음달 19일 개별 연락을 통해 이뤄진다.요리 경연 수상자에게는 ▲오뚜기상(1개팀, 500만원) ▲스위트홈상(2개팀, 각 200만원) ▲Yellows상(3개팀, 각 100만원)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이 주어지며, ‘특별상(5개팀)’ 수상자에게는 각 10만원 상당의 오뚜기몰 포인트를 지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당일 사용 가능한 서울랜드 파크이용권 종일권과 웰컴 기프트를 증정하며, 30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 상품권이 걸린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이어진다.참가자 외 현장 방문객들까지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이날 행사장은 ▲맛있는 오뚜기 제품을 시식할 수 있는 푸드트럭 ▲오뚜기 푸드 에세이 공모전과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수상작 전시 ▲오뚜기 공식 캐릭터 Yellows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Yellows존’ ▲다양한 재미 요소를 갖춘 ‘이벤트존’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채워질 계획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요리를 통해 스위트홈을 실현하는 축제의 장으로, 밝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며 “올해는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오뚜기 카레’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이슬비 기자2024/03/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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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이슬비 기자2024/03/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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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이슬비 기자2024/03/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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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4/03/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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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의 전국구 발생 규모와 추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뇌졸중·심근경색 발생 식별 알고리즘의 분석 결과를 활용해 향후 국가적 차원의 심뇌혈관질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신경과 김태정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고려대 의대 의학통계학교실,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예방의학회는 급성 뇌졸중·심근경색 환자를 후향적으로 식별해 발생 규모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국내 발생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연구팀은 질병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임상과정에서 발생한 ‘보험청구 자료’를 활용해 뇌졸중·심근경색의 발생을 보다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은 뇌졸중·심근경색 ICD 코드를 받았던 의료기록을 ▲초급성기 치료 ▲CT·MRI·TFCA·CAG 검사 실시 여부 ▲입원 일수 ▲병원 내 사망 여부 등에 따라 분석해 실제 질병 발생 여부를 후향적으로 식별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뇌졸중 관련 ICD 코드가 있으나 초급성기 치료와 입원 중 급성기 치료를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알고리즘은 이 케이스를 급성 뇌졸중 ‘음성’으로 분류해 발생 건수 집계에서 제외시킨다.연구팀은 전국 6개 지역 18개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의료기록 2200건을 대상으로 질병 발생을 직접 조사한 결과와 알고리즘으로 식별한 결과를 비교해 정확도를 평가했다.그 결과, 급성 뇌졸중 알고리즘의 민감도는 94%, 특이도는 88%였고, 급성 심근경색 알고리즘의 민감도는 98%, 특이도는 90%로 확인됐다. 이 알고리즘으로 추정한 2018년 연간 발생 건수(재발 포함)는 급성 뇌졸중 15만837건, 급성 심근경색 4만519건으로, 급성 뇌졸중이 약 4배 더 많았다.이 같은 수치는 2019년 이전 연구들에서 보고된 발생 건수(급성 뇌졸중 최대 13만25건, 급성 심근경색 최대 2만5531건)보다 많았는데, 연구팀은 그 원인을 “고령화·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위험요인을 가진 인구가 늘어나며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연구기간이 단축되고, 병원 출입이 제한되면서 충분한 의료기록을 확보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더 큰 표본과 넓은 범위의 병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태정 교수는 “알고리즘 분석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더욱 높이려면 자료 수집을 간소화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충분한 시간 동안 더 많은 병원의 사례를 조사해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 심뇌혈관관리중앙지원단을 중심으로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진행됐으며,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간하는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 ‘오송 PHRP’에 게재됐다.
뇌질환전종보 기자2024/03/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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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신은진 기자 2024/03/26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