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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가 117세로 영면에 들었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의 기록은 122세. 인간 수명의 한계는 120세 남짓인 걸까?20일(현지시각)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모레라는 20년간 거주해오던 스페인 카탈루냐의 한 요양원에서 눈을 감았다. 그의 유족은 이날 모레라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전 원했던 대로 평화롭고 고통 없이 잠든 채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모레라는 1907년 3월 4일 미국에서 태어났다. 그는 117년 168일을 살며 두 번의 세계대전과 스페인 내전(1936~1939)을 겪었다. 1918년 스페인 독감과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두 번의 팬데믹도 무사히 넘겼다. 113세이던 2020년 5월, 코로나에 감염됐으나 곧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1931년에 결혼해 가정을 이뤄 40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했으며 슬하에 자녀 3명과 손자 11명, 증손자 13명을 뒀다. 남편은 1976년 세상을 떠났고 자녀 중 1명은 86세 때 트랙터 사고로 어머니보다 먼저 사망했다. 모레라는 생전 자신의 장수 비결에 대해 “타고난 것”이라면서도 “가족,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자연과 접촉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살고, 걱정이나 후회 없는 긍정적인 태도와 해로운 사람을 멀리한 덕분에 오래 살았다”고 했다.모레라는 사망 전날, 트위터 계정에 스스로 약해지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죽음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해당 글을 통해 “그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울지 마라. 나는 눈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를 위해 걱정하지 마라. 내가 가는 곳에서 나는 행복할 것이며 어떤 방식으로든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모레라는 기네스 세계기록에 세계 최고령자로 지난 1월 공식 등록됐다. 모레라가 세상을 떠나면서 현존하는 최고령자 타이틀은 116세인 일본인 이토오카 토미코가 넘겨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세계 최장수 기록은 1875년 2월 21일에 태어나 1997년 8월 4일, 122세의 일기로 사망한 프랑스인 잔 루이즈 칼망이다.한편, 인간 수명의 한계치는 학계에서도 오래전부터 논쟁거리다. 지난 2016년, 미국 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 연구팀은 과거 사망 기록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분석을 근거로, 인간 수명은 이미 정점을 찍었으며 생물학적 한계치는 115세라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바 있다. 반면, 인간 수명의 한계치가 150세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과 러시아, 싱가포르 공동연구팀은 2021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50만명의 혈액세포를 분석한 결과 인간 수명의 한계치가 120~150세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었다. 과학자들은 수명의 한계치는 앞으로도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개인 간 편차가 크므로 질병을 예방해 건강하게 노화하는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8/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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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중심으로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다양한 고강도 운동이 유행하고 있다.고강도 운동은 1분간 심장이 뛸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치의 심박수의 90% 이상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운동으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칼로리를 태우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최단 시간에 최고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격한 운동을 즐기다 크고 작은 부상이 발생할 수 있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강도 운동을 할 땐 주로 팀을 구성하기 때문에 서로 격려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유대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 중량 운동, 다양한 기구를 활용한 동작을 집중적으로 하는 만큼 부상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어려운 동작을 할 때 난이도 및 중량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동작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골절이나 타박상 등 스포츠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신동협 원장은 “그룹으로 진행하는 고강도 운동의 경우 경쟁적 분위기 때문에 본인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과도한 피로나 부상의 원인이 된다”며 “정확한 동작과 신체 조건에 맞는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운동 중 몸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고 부상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시간과 목표가 정해져 있고 다수의 인원이 경쟁하듯 운동을 하는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동작을 제대로 숙지 못한 채 무리하게 진행하다 근육이나 인대 부상이 생길 수 있다. 또 그룹으로 진행돼 친밀도가 높아지는 만큼 주변 사람들의 강도를 따라해 본인의 한계보다 무거운 기구를 들고 운동하다 골절이나 염좌가 발생하기도 한다. 기구를 사용할 때 조금만 부주의하면 운동 기구에 치이거나 다른 사람과 부딪혀 부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본인의 몸 상태에 맞지 않은 고강도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반복할 경우 피로골절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몸에 이상이 생겨도 단순한 피로쯤으로 여겨 방치하고 다친 부위를 계속 사용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스포츠 손상이 발생했을 때는 빠른 회복을 위해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안정을 취하고(Rest) 얼음찜질을 하며(Ice) 환부 압박(Compression)과 환부를 높이는(Elevation) RICE 요법이 도움이 된다. 부상이 경미하다면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통증을 방치하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강도 운동 중 생길 수 있는 부상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 전후 스트레칭이다. 전신을 활용한 고강도 운동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운동 전 10~15분 상·하체의 근육과 관절, 인대를 충분히 이완시켜 유연성을 높이고 웜업 시켜야 한다. 프로그램 중 진행하는 운동 동작과 자세는 전문가로부터 정확하게 배워 실행해야 하고, 장비와 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안전사항을 꼭 준수해야 한다.신동협 원장은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행하는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무릎, 손목, 손바닥 보호대 및 리프팅 벨트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며 “운동을 하다 한 번 다친 부위는 재발 위험이 크므로 몸에 이상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4/08/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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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8/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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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이해림 기자2024/08/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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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한희준 기자 2024/08/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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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출혈이나, 잇몸에 상처가 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잇몸이 붓고 치아 사이가 넓어진다면 '약물 유발 잇몸 비대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잇몸 비대증이 심해지면 절제술 또는 피판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 약 복용으로 인해 잇몸이 부어올랐다가 약을 끊으니 다시 잇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50대 남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인도 커눌 의과대학과 스빔스 의과대학 의료진에 따르면 50세 남성 A씨는 2개월 동안 잇몸이 붓고 커지는 증상을 보였다. A씨는 잇몸에서 출혈이 나거나, 치아가 헐거워지거나, 치아 보철물과 교정기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병력으로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이 있었는데, 이에 따라 2년간 에날라프릴 10mg, 6개월간 암로디핀 10mg, 1년간 시타글립틴 100mg, 4년간 글리피지드 20mg을 복용했다고 밝혔다.구강 검사 결과 A씨의 치아 사이와 잇몸의 비대가 나타났다. 특히 상악 전치(위 앞니)와 하악 전치(아래 앞니)가 벌어지기도 했다. A씨의 치아는 크기가 컸고,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의료진은 A씨의 상태에 대해 암로디핀에 의한 잇몸 비대증이라 진단했다. 따라서 A씨는 6개월간 복용했던 암로디핀을 지속성 티아지드 이뇨제로 바꿔 복용했다. 4주가 지나고 A씨는 눈에 띄는 개선을 보였으며, 치과 위생사를 만나 치아 관리에도 힘썼다. 연구진은 "A씨와 같은 약물 유발 잇몸 비대증은 다양한 칼슘채널차단제(고혈압, 협심증, 부정맥 치료제로 사용되는 칼슘 이동을 막는 약물)에 의해 나타난다"며 "부작용 발생률은 니페디핀(6.3%), 암로디핀(1.7%), 딜티아젬(2.2%)이다"고 말했다. 이어 "약물 중단 후 약 8주가 지나야 잇몸 비대증이 완화한다"고 밝혔다.
치아일반김예경 기자 2024/08/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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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4/08/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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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의 GIP/GLP-1 이중작용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당뇨병 전단계이면서 비만 또는 과체중인 성인의 당뇨병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릴리는 당뇨병 전단계이면서 비만 또는 과체중인 성인을 대상으로 주 1회 투여하는 터제파타이드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SURMOUNT-1' 3년 연구에서 긍정적인 주요 결과가 나왔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SURMOUNT-1 3년 연구는 당뇨병 전단계이면서 비만 또는 과체중인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총 193주(치료 기간 176주, 치료 중단 기간 17주) 동안 진행됐다. 이는 현재까지 완료된 터제파타이드 임상시험 중 가장 긴 기간 동안 진행된 연구다.임상 결과, 터제파타이드 주 1회 주사는 당뇨병 전단계이면서 비만 또는 과체중인 성인 참가자들의 제2형 당뇨병 진행 위험을 위약 대비 94% 감소시켰다. 또 터제파타이드는 치료 기간 동안 체중도 지속적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터제파타이드 5mg, 10mg, 15mg 투여군은 치료 기간 종료 시점에 체중이 각각 평균 15.4%, 19.9%, 22.9% 감소한 반면, 위약군의 평균 체중은 2.1% 감소하는 데 그쳤다.치료 중단 기간 동안 터제파타이드 투약을 중단한 환자들은 체중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제2형 당뇨병으로의 진행이 다소 증가해 제2형 당뇨병으로의 진행 위험이 위약 대비 88% 감소했다. 이는 터제파타이드를 투약했을 때인 94%보다 낮은 수치다.전체 연구 기간 동안 터제파타이드의 안전성·내약성은 72주차에 발표된 1차 결과와 유사했으며, 만성 체중 관리 효과를 평가한 다른 터제파타이드 임상시험의 데이터와도 일관됐다.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이상사례는 위장 관련 부작용(설사, 오심, 변비, 구토)로, 대부분 경증~중등도 수준이었다.릴리는 이 결과가 당뇨병 전단계이면서 비만 또는 과체중인 성인이 터제파타이드를 사용할 경우 제2형 당뇨병 진행 위험을 낮추고 체중 감소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일라이 릴리 제프 에믹 제품개발 부문 수석부사장은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약 9억명의 성인에서 제2형 당뇨병을 비롯한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 만성 질환"이라며 "이번 임상 시험 결과는 비만과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에게 장기 치료의 잠재적인 임상적 이점을 강화한다”고 말했다.한편 터제파타이드는 릴리의 GIP/GLP-1 이중작용제로, 당뇨병 치료제인 '마운자로'와 비만 치료제인 '젭바운드'의 주성분이다. 이중 마운자로는 지난 8일 국내에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 비만 또는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는 과체중 성인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승인된 바 있다. 릴리에 따르면, 현재 터제파타이드는 당뇨병 예방 외에도 만성신장질환(CKD)과 비만 이환율/사망률에 대해서도 평가되고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08/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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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후보물질 허가 신청을 반려했다.리제네론은 FDA가 자사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린보셀타맙’ 허가신청을 반려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제네론에 따르면, FDA는 리제네론 측에 린보셀타맙의 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에 대한 완전 응답 서신을 발행했다. 리제네론은 린보셀타맙을 최소 3회 이상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종양이 진행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허가 신청했으며, FDA는 이를 지난 2월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리제네론은 임상 시험 데이터 부족이나 안전성 이슈 등 의약품 자체에 관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리제네론에 따르면, FDA는 완전 응답 서신을 통해 제3자 제조업체의 사전 승인 검사(PAI 실사)에서 문제점이 발견돼 승인을 반려했다.해당 제조업체는 향후 수개월 이내에 FDA의 재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제네론 측은 "린보셀타맙의 승인을 빠르게 취득하기 위해 제조업체, FDA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린보셀타맙은 B세포 성숙항원(BCMA)과 CD3를 표적으로 하는 리제네론의 이중특이항체 후보물질이다. 다발성 골수종 세포에서 B세포 성숙항원을 CD3 항체 발현 T세포와 연결해 T세포의 활성을 촉진하고 암세포의 괴사를 유도하는 기전을 가졌다. 유럽의약품청(EMA)도 현재 같은 적응증으로 린보셀타맙의 허가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린보셀타맙의 허가 신청은 252명의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2상 시험 'LINKER-MM1'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린보셀타맙 1일 200mg 복용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71%였으며, 46%는 완전반응(CR)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한편, 다발성 골수종은 체내에서 면역항체를 생성하는 형질세포가 혈액암으로 변해 주로 골수에서 증식하는 암으로, 간혹 골수를 둘러싸고 있는 뼈나 기타 장기에서 고형 종양처럼 발생하기도 한다. 다발성 골수종 환자는 뼈 병변, 통증, 빈혈, 신장 기능 이상, 고칼슘혈증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리제네론에 따르면, 다발성 골수종은 재발률이 높고 후기 치료 단계에서 추가 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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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금숙 기자 2024/08/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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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이 최근 국회로 확산된 건강보험 특혜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앞서 한 매체에서는 "자생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 기준을 어기고 수 개월간 건강보험 급여 받다 적발됐다" "건강보험 적용 특혜 의혹이 제기된 청파전의 원료인 하르파고피툼근을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편입시키는 과정에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명예이사장의 관여 정황이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이미 수년 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승인을 받지 못한 연구 과제를 자생한방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연구센터에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를 바탕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생한방병원을 둘러싼 건강보험 특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에 대해 자생한방병원은 각 의혹에 대해 반박을 했다. 먼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한약 처방과 건강보험 요양급여(급여) 부당 수급 주장 관련, 보건복지부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적발·조치를 받은 바 없으며 관련 지침을 준수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일부 보도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건강보험 특혜 의혹을 제기한 자생한방병원의 ‘청파전’은 한약 제품명이 아니라, 처방구성(약재조합)으로, 병원 측은 보건복지부 지침을 준수하여 청파전의 처방 구성 원리를 동일하게 적용, 건강보험첩약도 처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청파전의 원료인 '하르파고피툼근(천수근)'을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시키려고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관여했다는 주장에 대해 병원측은 "하르파고피툼근은 세계적인 저널 '코크란 리뷰'에서도 근거 높은 RCT(무작위대조군임상연구)로 요통에 효과가 있는 herbal medicine(약초로 만든 약) 중 하나로 다뤄지고 있다"며 "이 한약재는 기준처방에 있는 한약재이거나,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등에 가감이 필요한 한약재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반영된 목록"이라고 했다. 현재 '첩약 건강보험 2단계 시범사업 지침'의 한약재 목록표에는 현재 약 419가지 한약재가 수록되어 있다. 연구관련 세금 지원 의혹과 관련해선, 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2020-2029)’은 2017년 예비타당성 평가시 지적된 사항을 보완, 2018년 사업 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아 2020년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중 ‘질환별 한의중점연구센터’ 과제에 부천자생한방병원이 지원하였고, 한방척추전문병원으로서 척추통증에 관한 환자수, 연구인프라 및 기존 연구결과 등을 평가하는 공정한 절차에 따라 “척추통증 한의중점연구센터”에 선정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입장문에서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명예이사장의 사위가 이원모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라는 이유만으로 근거 없이 특혜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보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8/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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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이아라 기자2024/08/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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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8/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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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문턱을 넘었다. 국산 항암신약이 FDA 허가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한양행은 기술 도입 약 9년 만에 이 같은 쾌거를 이뤘다.지난 20일 유한양행은 렉라자와 존슨앤존슨의 ‘리브리반트’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은 3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은 해당 임상에서 질병 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오시머티닙 단독요법 대비 30% 감소시켰다. 무진행 생존기간과 반응 지속 기간 역시 각각 23.7개월·25.8개월로, 오시머티닙(16.6개월·16.8개월) 보다 긴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유한양행은 국내 최초 FDA 허가를 받은 항암 신약을 보유한 회사가 됐다. 기술도입 9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앞서 유한양행은 2015년 7월 오스코텍 자회사 제노스코과 렉라자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물질 최적화와 공정개발, 비임상·임상연구에 집중한 끝에 글로벌제약사 얀센과 총 12억5500만달러(약 1조6800억원) 규모 계약을 맺으며 다시 기술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얀센은 지난해 말 FDA에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자사 항암제 리브리반트와 렉라자의 병용요법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제출했고, 약 8개월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렉라자는 그동안 세계적 학회·학술지를 통해 수차례 효과·안전성을 주목받았다. 2020년 ASCO(미국종양학회)에서 폐암임상 결과 3건을 발표했는데, 특히 뇌전이 동반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유의미한 효능이 확인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2022년 12월에는 ESMO-ASIA(유럽종양학회 아시아총회)에서 1차 치료제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국내에서는 2021년 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EGFR TKI(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억제제)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EGFR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올해 1월부터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까지 보험 급여가 확대된 상태다.이번 허가를 통해 유한양행은 얀센으로부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약 6000만달러(한화 약 821억6000만원)를 수령하고, 최소 10% 이상의 제품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된다. 허가 후 통상 3개월 안에 처방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10~11월부터 로열티를 수령할 수 있을 전망이다. 렉라자는 올해 1분기에만 200여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연내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FDA승인으로 R&D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의 첫 결실을 맺게 됐다”며 “승인심사를 앞둔 유럽, 중국, 일본은 물론, 국내 처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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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없이 고온의 공기로 재료를 익히는 에어프라이어는 엄연한 '국민 조리 가전'의 지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열 가구 중 일곱 가구가 에어프라이어를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후 올바른 방법으로 세척하지 않으면 화장실 변기보다 네 배 더러울 수 있다.지난 2022년 tvN '70억의 선택'에서는 에어프라이어의 세균 수치를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에어프라이어 이용자 대다수가 종이 포일을 깔고 사용한 후 더러워진 종이 포일만 버리고, 정작 에어프라이어는 세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진행된 실험이다. 그 결과, 실제로 사용 중인 에어프라이어에서 검출된 세균량은 1만 473RLU로, 변기(2596RLU)보다 네 배가량 많았다.해당 방송에서 가정의학과 정승은 전문의는 “화장실보다 주방이 더 더러운 경우가 많다”며 “매일 쓰는 에어프라이어가 변기보다 더러울 수 있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세균은 수가 많다고 특별한 병이 더 생기진 않는다. 다만, 사람에 따라 균에 민감한 사람은 피부 질환, 복통 등 위장 증상 등을 앓을 수 있다.미국 매체 스테이트푸드세이프 식품 안전 공인 전문가(CP-FS) 재닐린 허칭스는 “약간이라도 묻은 기름과 음식 잔여물은 세균이 번성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개미, 바퀴벌레 등 해충을 번성하게 한다”며 “최대한 균에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이는 게 좋은데, 닭고기를 통해 옮길 수 있는 살모넬라균은 건조한 표면에서 최대 32시간 생존해 에어프라이어에 들어오는 다른 식자재로 교차 오염될 수 있다”고 했다. 오염된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손, 기구 등으로 균이 옮을 수도 있다. 또 고온 조리를 하더라도 균에 따라 살아남을 수 있고, 내열성 독소가 남을 수도 있다.주로 기름때가 많이 끼는 팬과 바구니에 세균이 많으므로, 해당 부위는 조리 후 반드시 세척하는 게 좋다. 세척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바구니와 팬을 분리한 후 키친타월로 기름을 닦아낸다. 밀가루를 뿌리면 남아있는 기름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기름이 밀가루에 흡착돼 덩어리가 만들어진다. 밀가루 덩어리를 버린 후 따뜻한 물과 주방 세제로 한 번 더 씻어내면 기름기 없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때 수세미는 절대 거친 것을 사용하면 안 된다. 한국소비자원 실험 결과 에어프라이어 팬의 내마모성은 프라이팬의 10분의 1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팬의 코팅이 벗겨지면 유해 물질이 용출될 수 있다.본체 내부와 열선은 석 달에 한 번 정도 청소하면 된다. 소주와 레몬즙을 1대 1 비율로 섞은 후 분무기에 담아 본체 내부와 열선에 뿌린다.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키친타월로 닦는다. 열기가 빠지는 환기구는 면봉을 이용해 닦으면 된다. 에어프라이어는 물기가 완전히 제거된 후에 조립해야 녹슬지 않는다.한편, 에어프라이어 외에 변기보다 세균이 많은 전자기기로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게임 조작기, 컴퓨터 키보드, 리모컨 등이 있다. 포브스에서 보도한 연구 결과에서 일반 가정집 화장실 변기엔 기준 면적(가로 2.54㎝×세로 2.54㎝)당 50~300마리의 세균이 서식했는데, 아이패드엔 황색포도상구균 600마리가 검출됐다. 게임 조작기에는 변기의 5배, 컴퓨터 키보드는 3배 더 세균 수가 많았다. 티비를 보기 위해 자주 만지는 리모컨에서도 깨끗한 변기와 비슷한 수준인 기준 면적당 70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 그중 최고는 스마트폰이었다. 검출된 세균 수가 변기보다 최대 8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결을 유지하려면 주기적으로 전자기기 전용 천으로 화면을 닦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8/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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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4/08/21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