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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해산물' 먹다가, 장에 구멍 뚫려 극심한 복통… 60대 남성 뭘 삼켰길래?

    '이 해산물' 먹다가, 장에 구멍 뚫려 극심한 복통… 60대 남성 뭘 삼켰길래?

    새우를 먹을 때는 되도록 다리를 제거하고 먹는 게 안전하다. 새우 다리를 모르고 삼켰다가 대장에 천공(구멍)이 생긴 대만 60대 남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 대만 타이중시 국군종합병원 외과 의료진에 따르면 69세 남성 A씨가 4개월 동안 복통이 지속돼 병원을 찾았다. A씨는 4개월 전 껍질을 벗기지 않은 튀긴 새우를 먹은 뒤 윗배 통증이 나타났지만 3일 후 완화돼 방치했다. 그런데 이후로 반복적인 윗배 통증이 나타났다. 그러다가 병원을 찾기 이틀 전엔 열이 38.2도까지 오르고 복통마저 심해져 급하게 응급실을 찾은 것이었다. 의료진이 CT 촬영한 결과 A씨 대장 부위에 2cm가 넘는 선형 물체가 보였다. 결론적으로 이물질에 의해 장에 구멍이 생겼고 농양까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진은 농양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밖으로 꺼낸 이물질을 확인해보니 약 2.6cm 길이의 새우 다리였다. A씨는 수술 후 합병증 없이 3일 만에 퇴원했다.의료진은 "이물질 섭취로 위장관에 구멍이 생기는 일은 드물지만, 대부분 틀니, 생선뼈, 닭뼈, 이쑤시개, 칵테일 꼬치에 의한 것"이라며 "새우 다리로 인한 장 천공 사례는 보고된 바 없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물질에 의한 위장관 천공을 단순히 항생제만 사용해 치료하기도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농양을 수술로 제거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A씨 역시 복강경 배액과 이물질 제거로 인해 빠른 회복이 가능했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사례보고'에 게재됐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4/08/22 11:32
  • 제약바이오협-신약개발사업단, ‘파트너십 데이’ 개최… 기술 거래의 장 연다

    제약바이오협-신약개발사업단, ‘파트너십 데이’ 개최… 기술 거래의 장 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오는 10월 15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팜&바이오 이노베이티브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간 기술 공유와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구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학계, 연구기관, 벤처캐피탈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1부 ‘2024 국가신약개발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심포지엄’과 2부 ‘2024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약바이오 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세미나·컨퍼런스 ▲1:1 파트너링 네트워크 등이 있으며, 대학·공공기술 성과 세미나, 개량·바이오베터 성과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협회는 이달 말까지 기업 간 기술 교류에 관심 있는 1:1 파트너링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은 협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2022년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로 첫 선을 보였던 행사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아 확대됐다”며 “제약바이오 시장의 오픈 이노베이션 필요성을 알리고, 산업계를 아우르는 네트워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22 11:28
  • 아직 30대인데, 자녀 100명 넘는다는 러시아 男… 그의 정체는?

    아직 30대인데, 자녀 100명 넘는다는 러시아 男… 그의 정체는?

    억만장자이자 텔레그램 창립자인 파벨 두로프(39)가 12개국 커플들에게 대량으로 정자를 기증해 100명 이상의 자녀를 두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그의 정자는 한화 약 5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2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두로프는 지금까지 수십 쌍의 부부에게 대량으로 정자를 기부해 100명 이상의 유전적 자손을 낳았다. 그는 최근 자신의 텔레그램에 "난 100명이 넘는 생물학적 아이들이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로프의 정자는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3만5000 루블(한화 약 51만원)에 살 수 있다. 그의 정자로 체외수정(IVF) 시술을 받는 비용은 30만 루블(약 438만원) 이상이 될 수 있으며, 인공수정 비용은 약 700파운드(약 121만원)이다.두로프의 정자 기증 프로필에는 채식주의자이고, 일찍 일어나는 것을 좋아하며, 영어·페르시아어·라틴어 등 9개 외국어를 구사한다고 나와 있다.두로프는 "내 생물학적 자녀들이 서로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DNA(유전자)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싶다"며 "물론 위험이 따르지만, 그들의 정자 기증자가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두로프가 정자 기증을 시작한 건 15년 전 난임으로 고생하던 친구의 부탁을 받으면서다. 처음엔 웃어 넘겼지만 친구의 간절함에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병원 원장은 '고품질' 기증 정자가 부족하다며 더 많은 부부를 돕기 위해 익명으로 대량의 정자를 기증하는 것이 ‘시민적 의무(civic duties)’라고 했다"며 "그래서 정자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기부를 그만둔지 몇년 지났지만 아직 한 체외수정(IVF) 병원에서 나의 냉동정자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아이를 원하는 이들이 여전히 익명으로 기부한 두로프의 정자를 기증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정자가 부족해 심각한 출산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이를 완화하는 데 내가 일부 기여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4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두로프는 현재 두바이에 거주 중이며 아직 미혼이다. 약 140억 파운드(약 24조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두로프가 이야기한 것처럼 '건강한 정자'를 만드는 일은 중요하다. 그러려면 기본적으로 세 가지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적정체중 유지하기 ▲밤낮 바뀌지 않게 생활하기 ▲​술과 담배 끊기다.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하면 지방조직이 늘어나게 되는데, 그러면 남성 호르몬이 여성 호르몬으로 바뀌는 비율이 높아진다. 문제는 여성 호르몬이 정자 생성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2022년 미국 뉴욕대 연구에 따르면, 체중을 감량한 남성은 정자 수가 41% 늘었고, 정자 농도 역시 49% 높아졌다. 또 건강한 정자를 위해선 밤낮이 바뀌면 안 된다. 정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남성 호르몬은 낮에 증가하고 밤에 감소하는데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면 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정자 질이 떨어진다. 더불어 적절한 수면시간인 7시간~7시간 30분을 지켜야 한다.2017년 중국의 지아 카오 박사 연구팀이 796명의 정자 샘플을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6시간 30분 미만인 사람들은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는 사람들보다 정자의 질이 30% 낮았고, 하루에 9시간 이상 자는 사람들 또한 정자의 질이 41% 떨어졌다. 술·담배 끊는 것도 중요하다. 술을 마셔서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긴다. 그러면 여성 호르몬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것이 정자 형성을 방해한다. 흡연은 체내 활성화 산소를 증가시켜 정자의 기능을 감소시키고 정자 핵의 DNA를 손상시켜 난임을 유발한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 2024/08/22 11:20
  • 브릿지바이오, 中 히트젠과 연구 계약… ‘표적항암제’ 발굴 나서

    브릿지바이오, 中 히트젠과 연구 계약… ‘표적항암제’ 발굴 나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중국 신약 발굴 플랫폼 보유 기업 히트젠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고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히트젠은 독자적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EL)’ 기반의 후보물질 스크리닝 플랫폼을 바탕으로 표적항암제와 같은 저분자 화합물과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1조2000억개 이상 저분자 화합물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선별 처리함으로써 기업들이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브릿지바이오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타깃을 공략하는 신규 항암제 후보물질을 통해 기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 계열 폐암치료제 중심의 항암 포트폴리오를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암종에서 높은 항암 효과가 기대되는 신규 표적항암제 발굴을 위해 지난 1년여 간 선행 연구를 거치며 독자적 분석법을 구축했으며, 이번 공동 연구 착수를 계기로 향후 1년 내 유효 물질 도출, 최적화, 선도 물질 확보까지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이사는 “그동안 개발이 어려웠던 유전자 변이 암에서도 항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 개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22 11:18
  • 풍자, “1년에 배달비만 3000만원”… 건강 생각한다면 ‘이 음식’ 시키세요

    풍자, “1년에 배달비만 3000만원”… 건강 생각한다면 ‘이 음식’ 시키세요

    방송인 풍자(36)가 고액의 식비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풍자는 배달 비용으로 1년에 3000만원 넘게 사용한다고 밝혔다. 풍자는 “배달 앱 하나만 연간 1600만원이 나왔다”며 “모든 배달 플랫폼을 다 합치니까 3000만원이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풍자는 “이 액수는 오직 배달 음식만 계산한 것이고, 다른 외식비용까지 합하면 1년에 1억원에 근접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풍자는 자신의 배달 친구로 개그맨 신기루를 꼽았다. 그는 "기루 언니가 집에 오면 기본 배달비가 80만원정도 나온다“며 ”내가 직접 봤는데 (신기루가) 배달을 많이 시키니까 라이더분들이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고 가시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배달 음식은 주로 고탄수화물, 고지방, 저단백질 식품이 많아 건강을 위협한다. 또한 풍자처럼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으면 비만, 지방간, 당뇨에 걸릴 수 있다. 그럼에도 배달 음식을 끊기 어렵다면 다음과 같이 비교적 탄수화물 함량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배달 음식을 먹어보자. ▷연어회=USDA(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연어는 100g당 열량 120kcal,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저탄수·고단백 식단이다. 연어에는 DHA(오메가3지방산의 일종)가 함유돼 혈관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눈이 마르는 것도 방지한다. DHA는 뇌세포를 발달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 된다. 연어회와 함께 배달된 타르타르소스는 지방 함량이 높은 마요네즈가 들어가 있으므로 걷어내고 먹는 게 좋다.▷찜닭=닭고기는 소·돼지고기에 비해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은 많고 포화지방은 적다. 닭고기 속 아르기닌 성분은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준다. 다만, 찜닭에 들어간 당면은 열량이 높고 탄수화물 양이 많으므로, 당면을 빼고 먹는 게 좋다. 면이 먹고 싶다면 곤약면을 추가하면 된다. 당면은 100g당 열량이 358kcal지만 곤약은 100g당 열량이 7kcal밖에 되지 않는다.▷구운치킨= 튀긴 치킨은 기름을 다량 사용해 지방량과 열량이 높다. 반면 구운 치킨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구웠기 때문에 열량이 크게 높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후라이드 치킨 200g의 열량은 약 530kcal지만, 구운치킨 200g은 약 308kcal다. 게다가 튀긴 치킨의 껍질에는 간과 양념이 대부분 함유돼 있고 체내 염증,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트랜스지방도 많다.▷타코=타코는 토르티야에 고기, 해산물, 채소,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 멕시코 전통 요리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 있게 먹을 수 있다. 타코 도우인 토르티야는 통밀가루가 함유돼 섬유질이 많고 담백한 맛을 낸다. 타코에 들어간 양파의 케르세틴은 혈당 조절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혈당, 혈압 조절에 좋다. 타코에 과카몰리까지 곁들여 먹으면 든든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과카몰리는 으깬 아보카도에 양파, 토마토를 다져 넣은 것으로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려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파스타=파스타 면의 주재료인 '듀럼밀'은 다른 곡식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다. 듀럼밀의 단백질 함량은 약 13~16%로, 쌀의 단백질 함량의 두 배다. 입자가 거친 듀럼밀은 소화 과정에서 천천히 분해되는 특징이 있어 탄수화물이 체내에 느리게 흡수된다. 이 덕분에 혈당도 서서히 오른다. 파스타를 배달시킬 땐 당이 많이 들어간 로제, 크림 파스타보다 오일, 토마토 파스타를 권한다. 올리브 오일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암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토마토 파스타에 들어가는 토마토는 항산화·항염증 작용하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08/22 11:08
  • “다이어트 시작” 성시경, 처음으로 ‘이것’ 끊었다 밝혀… 대체 뭐길래?

    “다이어트 시작” 성시경, 처음으로 ‘이것’ 끊었다 밝혀… 대체 뭐길래?

    가수 성시경(45)이 다이어트를 위해 처음으로 술 마실 때 안주를 끊었다고 밝혔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 속초 화진호 이선장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성시경은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이제 공연이 한 달 조금 더 남아서 몸만들기를 좀 들어가야 한다. 어제 처음으로 저녁에 안주를 안 먹고 잤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전날부터 시작하려고 했다. 고기가 있어서 소고기랑 마늘이랑 달걀 후라이 해서 맥주 한 캔을 마셨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까 간짜장, 탕수육 세트가 와 있었다”며 “심지어 맛도 별로 없었는데, 다 먹었다. ‘내일부터 시작해야지!’ 이런 마음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먹을텐데 찍을 때만 조금 먹고 몸 잘 만들어서 9월 공연 기가 막히게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술과 안주는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먼저 술만 마셔도 소위 ‘술살’인 뱃살이 늘어난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특히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마시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술을 먹지 않는 게 가장 좋다. 술을 꼭 먹어야 한다면 열량이 낮은 안주를 선택해야 한다. 치킨이나 전 같은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샐러드 등이 추천된다. 음주 전 가벼운 식사로 포만감을 높이면 술과 안주를 덜 먹어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다. 다만 살이 찔까 안주 없이 술을 마시는 행동은 금물이다. 간경변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19년 ‘THE LANCET’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같은 양의 술을 마신다는 조건 하에 식사 없이 술만 단독으로 마신 사람은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사람에 비해 간경변증 발병률이 최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8/22 10:59
  • 이재명 대표도 '코로나 확진'… 거세지는 코로나, 어떻게 피하나?

    이재명 대표도 '코로나 확진'… 거세지는 코로나, 어떻게 피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민주당 당대표실 관계자는 22일 국회 본관 2층 당대표 회의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일반적 감기 증상이 있어 오늘 아침 자가진단 테스트를 했더니 양성 반응이 떴다"며 "치료와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부득이 봉하마을과 평산마을 가는 일정도 순연됐는데 추후 다시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는 25일 예정됐던 여야 대표회담이 당분간 연기된 데에 대해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회담이 예정된 일요일까지 증상이 호전된다는 보장이 없다"며 "오늘 아침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이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에게 설명과 양해를 드렸고 한동훈 대표가 연락받았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코로나19 감염이 거세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올여름 코로나 재확산으로 이달 말 주간 신규 확진자가 35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고령층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확산의 주범은 세계 각국에서 유행 중인 오미크론 KP.3 변이다. 국내에서 KP.3 변이의 점유율은 지난달 기준 45.5%로, 6월(12.1%)보다 33.4%포인트 늘었다.KP.3 변이는 강한 전파력이 특징이다. 올 상반기 유행한 JN.1 변이의 하위 유형이지만, '면역 회피 능력'이 더 강해 JN.1 변이 대비 감염 속도가 약 22% 빠르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다만 중증화율·치명률은 JN.1 변이 등 이전 다른 변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치명률 0.05~0.1% 수준으로 높지 않다는 것이다. 세부 증상도 기존 코로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 환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최근 감염자들도 기침, 인후통, 콧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감기 몸살과 구별하기 쉽지 않은 만큼 감기약을 복용하고도 고열이나 기침·콧물 등 증상이 계속되면 코로나를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 질환자의 경우, 폐렴 등으로 이어져 상태가 급속히 나빠질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코로나 진단 검사 비용은 기본적으로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속 항원 검사(RAT)는 3만~4만원, 유전자 증폭 검사(PCR)는 5만~6만원가량을 전액 본인이 부담한다. 다만 60세 이상 고령층, 12세 이상 기저 질환자와 면역 저하자 등은 건강보험에서 일부 지원돼 PCR 본인 부담비가 1만~3만원대, RAT는 6000~9000원대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정점으로 예상된 향후 2주간 마스크 착용만 잘해도 코로나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 2024/08/22 10:40
  • mRNA는 어떻게 백신·치료제가 됐나… 모더나·코세라 무료 강좌 연다

    mRNA는 어떻게 백신·치료제가 됐나… 모더나·코세라 무료 강좌 연다

    모더나는 코세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의약품으로서의 mRNA 기술’ 무료 강좌를 개설한다고 22일 발표했다.이번 강좌는 mRNA 기술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3개 모듈로 구성됐다. mRNA 의약품의 작용 원리와 잠재적 응용 분야를 주로 다룬다.강좌에서 학습자들은 단백질과 mRNA의 구조, 생성 방법, 인체에서의 역할에 대해 탐구한다. 전통적 저분자 의약품의 특성과 기술적 진보가 어떻게 단백질과 mRNA를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지와 함께 mRNA 의약품의 잠재력, 백신, 치료제, 유전 질환, 재생 의학 응용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다. 해당 강좌는 코세라에 등록한 전 세계 학습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모더나 트레이시 프랭클린 최고 인사책임자는 “코세라와 협력해 무료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mRNA 과학을 더 깊이 이해하고, mRNA 기술이 새로운 의학 시대를 대표하는 방식과 인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힘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코세라 마니 베이커-스타인 최고 콘텐츠 책임자는 “우리는 전 세계 학습자들이 mRNA 기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도는 현재·미래의 의료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 분야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쉽게 제공한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22 10:35
  • '거대 뇌동정맥 기형' 치료에 감마나이프 수술 효과 입증

    '거대 뇌동정맥 기형' 치료에 감마나이프 수술 효과 입증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를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거대 뇌동정맥 기형은 보통 10mL 이상의 부피이며, 치료가 어려워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 이번 연구는 30mL 이하의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들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높은 완치율을 달성하고, 합병증 발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팀이 1998년부터 2013년까지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을 시행하고, 평균 10.5년에 걸쳐 장기적인 치료 결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뇌동정맥 기형은 뇌 내 모세혈관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동맥과 정맥이 직접 연결되는 선천적 질환으로, 두통, 간질, 뇌출혈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작은 크기의 뇌동정맥 기형에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효과적이지만, 10mL 이상의 거대 뇌동정맥 기형에서는 감마나이프 단독 치료의 효과가 낮고 합병증 위험이 높아, 기존에는 다른 치료 방법과 병행하여 시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의 효과는 확실하지 않아 논란이 있었다.이런 상황에서 연구팀은 거대 뇌동정맥 기형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법’을 제시했다. 이 수술법은 3년 간격으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방식이다. 기존 연구에서 이러한 접근법에 대한 장기 예후 분석이 거의 없어, 이번 연구는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의 장기적인 효과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연구팀은 첫 감마나이프 수술 후 3년 간격으로 추가적인 수술을 시행했으며, 각 환자의 치료 결과를 뇌혈관 조영술로 평가했다. 치료 결과는 완치, 미세단락 존재(대부분 치료된 상태), 그리고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단락 존재로 구분됐다. 환자들은 뇌동정맥 기형의 초기 부피에 따라 ▲10~20mL군 ▲20~30mL군 ▲30mL 초과군으로 나누어 분석됐다. 연구 결과, 10~20mL군에서는 첫 번째 감마나이프 수술에서 13.5Gy 이상의 방사선 용량을 사용했을 때 더 높은 치료 성공률이 나타났다. 20~30mL군에서는 두 번째 감마나이프 수술 후 치료 성공률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30mL 초과군에서는 첫 번째 수술만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았다.각 그룹에서 환자의 절반이 치료 성공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10~20mL군이 평균 3.5년, 20~30mL군이 6.5년, 30mL 초과군이 8.2년 걸렸다. 이는 거대 뇌동정맥 기형의 부피가 클수록 치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며, 반복적인 감마나이프 수술이 필요함을 의미한다.전체 환자의 완치율은 61.5%였으며, 세부적으로는 10~20mL군은 73%, 20~30mL군은 51.7%, 30mL 초과군은 35.7%의 완치율을 보였다.연구팀은 합병증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13.5%의 환자에서 출혈이 발생했으며, 8.3%의 환자에서 만성캡슐화확장혈종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거대 뇌동정맥 기형의 크기가 클수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또한, 연구에서는 방사선 용량과 기형의 부피가 치료 성공의 중요한 예후 인자임이 확인됐으며, 초기 거대 뇌동정맥 기형의 부피는 치료 후 출혈 및 CEEH의 중요한 예후 인자로 밝혀졌다. 이는 치료 전략을 세울 때 초기 부피를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이번 연구를 통해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30mL 이하의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들에게 높은 완치율을 제공하면서도, 비교적 관리 가능한 수준의 합병증 발생률을 보이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임을 확인했다. 백선하 교수는 “이번 연구는 거대 뇌동정맥 기형에 있어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치료법의 장기 예후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비록 시간이 걸릴지라도 반복적인 감마나이프 단독 치료만으로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거대 뇌동맥적 기형 환자들이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근호에 게재됐다.​ 
    뇌질환한희준 기자2024/08/22 10:25
  • 뚱뚱하고 출산 안 한 여성 더 취약… ‘자궁내막암’ 증상은?

    뚱뚱하고 출산 안 한 여성 더 취약… ‘자궁내막암’ 증상은?

    자궁내막암은 과거 서구권에서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 국내 발생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999년 여성 10만 명당 3.1명 발생했던 자궁내막암은 2021년에는 14.6명으로 약 4.7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암 증가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자궁내막암은 여성의 월경 주기에 따라 증식과 탈락을 반복하고, 임신 시 착상이 일어나는 자궁 안쪽 내막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박준식 교수는 “자궁내막암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대한 과도한 노출로 발생한다”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인구 증가와 저출산·고령 임신 등으로 에스트로겐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자궁내막암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자궁내막암은 에스트로겐의 과도한 자극으로 발생하는 제1형 자궁내막암과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적은 제2형 자궁내막암이 있다. 자궁내막암 대부분이 제1형이며 통상 비정형 자궁내막증으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이른 병기에 진단되고 비교적 예후도 좋다. 반면, 제2형은 위축성 내막에서 발생하며 진행이 빠르고 예후가 불량하다.자궁내막암의 주요 증상은 질 출혈이지만, 증상 없이 검진 시 발견되기도 한다. 폐경 후 여성에서의 질 출혈, 폐경 전 여성이라면 월경 과다나 월경 기간 외 부정기 출혈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자세한 병력 청취를 통해 자궁내막암 위험도를 평가해야 한다.박준식 교수는 “자궁 내막이 정상 범위보다 두꺼워져 있는 경우 암을 의심하게 되는데 모든 의심 환자는 자궁내막생검과 ‘내자궁경부긁어냄술’ 후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한다”며 “최근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유전성 소인에 대한 선별검사로 종양에서 DNA 복제‧재조합 중 발생할 수 있는 ‘DNA 불일치 복구’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권유되고 있다”고 말했다.자궁내막암은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1, 2기는 자궁이나 자궁경부만을 침범한 경우로 자궁절제 및 수술 후 재발 위험 인자에 따른 보조적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환자가 고령,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에 의해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 선행적으로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 그 외 병기 결정을 위해 전자궁절제술, 양측난관난소절제술, 골반‧대동맥 림프절절제술, 골반 및 복부 세척 세포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자궁내막암 3, 4기 환자의 경우 1차 치료는 전자궁절제술, 양측 난관-난소 절제술, 골반‧대동맥 림프절절제술 등 최대 종양 감축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영상검사 상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진행한 경우에는 항암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최근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초기 치료에 면역관문억제제를 포함한 항암화학치료가 개선된 치료 성적을 보여 면역관문억제제가 포함된 항암치료가 초기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박준식 교수는 “국내에서 자궁내막암의 발생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초기 진단 시 100%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 다행”이라며 “매년 1회의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뿐 아니라 폐경 후 여성에서 질출혈, 폐경 전 여성의 월경 과다 혹은 부정기 출혈의 증상이 있다면 간과하지 말고 꼭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부인암오상훈 기자 2024/08/22 10:00
  • 어쩌면 암은 새 삶을 살 수 있는 기회일지도 [아미랑]

    어쩌면 암은 새 삶을 살 수 있는 기회일지도 [아미랑]

    오랫동안 암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니,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암을 원망하는 사람도 많이 만났습니다. 그들에게는 나름대로 꼭 살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어린 자식 때문에, 늙은 부모님 때문에, 자신만 바라보는 아내 때문에, 남편 때문에…. 그런 환자들을 보며 저는 늘 솔직한 심정을 말합니다.“하나님께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아보라고 내린 축복일지도 모릅니다.”암세포는 자신의 영향력을 끊임없이 확장해서 건강한 몸을 지배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은 건드리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수술할 때 암세포 조직은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 게 의사들의 규칙이기도 합니다. 눌러보거나 만지지 않고 육안으로만 확인해서 조심스레 그 주변을 도려냅니다. 암세포를 만지는 것은 수술이 끝난 뒤에 조직을 검사할 때가 되어서입니다. 차갑고 딱딱한 암 덩어리는 마치 탐욕과 분노로 가득 찬 슬픈 괴물 같습니다.절대로 암에 지배당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환자들에게 암에 지배당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암에 지배당하는 삶이란 탐욕스런 삶,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삶, 의심이 많은 삶을 뜻합니다. ‘암적인 존재’라는 말이 암을 가장 잘 함축하고 있지요. 암세포가 주변 조직을 괴사시키듯, 암적인 영혼은 주변 사람들을 괴롭힙니다.암세포가 육신을 침범했을 때 역설적으로 인간은 영혼의 위대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위대한 영혼의 힘 앞에 암은 굴복합니다. 암에 걸려 죽음이 가까이 왔다고 생각하면, 현명한 사람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게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쭉정이들은 다 버립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돈이나 명예 욕심에 집착하는 사람은 그만큼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합니다.세상에는 도처에 죽음이 널려 있습니다. 길을 가다 갑자기 쓰러질 수도 있고, 강도를 만나거나,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처럼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의 그림자가 덮쳐올 수도 있습니다. 준비 없는 죽음은 허망합니다. 그에 비하면 암은 생의 마침표까지 준비할 시간이 주어집니다. 죽음으로까지 가지 않기도 하고요. 이런 관점에서는 암이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삶을 다시 살게 됐습니다.”간혹 제가 치료하는 암 환자들 중에 저에게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보다 더 반갑고 감사한 고백은 없습니다.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환자들을 통해서 저는 언제나 큰 감동을 받습니다. 타인에게 감동을 주고 소천하시는 삶도 축복받은 삶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약 암이 찾아왔다면 그 암에 잠식당하지 말고, 여러분 안에 있는 정신의 힘을 믿길 바랍니다. 암을 이겨내는 왕도는 없지만 정석은 분명 있습니다.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완치라는 좋은 결과와 선한 열매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4/08/22 08:50
  • ‘흡연 토크쇼’ 없는데 ‘음주 토크쇼’는 왜… 음주 문화, 이대로 괜찮은 걸까

    ‘흡연 토크쇼’ 없는데 ‘음주 토크쇼’는 왜… 음주 문화, 이대로 괜찮은 걸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가운데, 그가 과거 유튜브에서 ‘슈가와 취하는 타임(슈취타)’이라는 음주 토크쇼를 진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기 연예인을 내세워 우후죽순 늘어나는 음주 토크쇼가 도마 위에 올랐다.음주 토크쇼로 화제가 된 연예인은 슈가뿐만이 아니다. 래퍼 겸 방송인 이영지와 개그맨 신동엽은 각각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짠한형 신동엽’이라는 이름의 음주 토크쇼를 진행 중이다. 가수 조현아가 MC를 맡은 음주 토크쇼 ‘조현아의 목요일 밤’은 지난해 1월 방송을 시작해 올해 6월 종영하기까지 64만 명 이상의 구독자 수를 기록했다.술에 친숙한 문화가 무색하게도 술은 명백한 발암물질이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에 따르면 한두 잔의 술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술은 담배와 마찬가지로 1급 발암물질이다. 식도, 구강, 인후두 같은 상부 위장관의 암 위험을 특히 키운다. 상부 위장관 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사망률이 높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식도암은 환자 5년 생존율이 약 20%에 불과하며, 구강암은 환자 10명 중 4명이 5년 이내에 사망한다. 그럼에도 대중은 술에 유독 관대하다.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한 대국민 음주 및 흡연 관련 인식도 조사 결과, “술이 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응답한 비율이 57.9%로 가장 높았다.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별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46.9%에 달했다. 그러나 음주량이 많든 적든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하면 면역체계가 망가지고 조직이 손상된다. 한두 잔은 괜찮다는 생각은 낡은 상식이다. 음주량과 모든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소량의 술이라도 마신 사람은 아예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질병에 의한 사망 위험이 커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소량의 술도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선언했다. 국립암센터 역시 2016년부터 암 예방을 위해 조금의 술도 마시지 말라는 수칙을 세웠다. 술은 아예 안 마셔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지방간 등 기저 질환이 있다면 금주는 의무다.술은 혈압 상승의 주원인이라서 대한고혈합학회에서는 고혈압환자에게 금주를 강력히 권한다. 지방간 환자가 술을 계속 마시면 간에 손상된 조직의 흉터가 쌓이는 간 섬유화가 진행된다. 지속되면 간 본연의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을뿐더러 간암 발병률도 증가한다.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쇼크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금주하는 게 좋다. 우리 몸은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지면 간에서 포도당을 생성해 혈액 속으로 방출하는데, 술이 이 과정을 방해한다. 이에 인슐린이나 경구혈당강하제로 혈당 수치를 떨어뜨린 당뇨병 환자가 술을 마시면 지나친 저혈당 상태가 될 위험이 커진다. 자칫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8/22 08:30
  • 내 몸과 병든 지구 모두 살리려면… 식단 ‘이렇게’ 짜보세요

    내 몸과 병든 지구 모두 살리려면… 식단 ‘이렇게’ 짜보세요

    채소와 과일, 통 곡물, 식물성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위주로 구성된 식단이 지구와 신체 건강에 모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가정의 식품 소비와 각 식품별 온실 가스 배출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현재 전 세계 인구의 56.9%가 육류 및 유제품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상태로 나타났다. 육류와 유제품은 식품 관련 온실가스 배출의 주원인이다. 연구팀은 전 세계 사람들이 ‘지구 건강 식단’을 실천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의 17%가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지구 건강 식단은 ▲채소 및 과일 50% ▲통 곡물 17% ▲식물성 단백질 11.7% ▲식물성 기름 9.5% ▲고기 및 생선 3.6% ▲유제품 3.6% ▲설탕 등 첨가당 3%, ▲뿌리채소 1.5%로 구성된 식단이다. 한 끼니에 ▲채소 300g·과일 200g ▲통 곡물 232g(통밀 빵 두 조각 또는 통 곡물 밥 60g 또는 통밀 파스타 80g) ▲유제품 250g ▲식물성 단백질 25g(견과류 50g 또는 콩류 50g) ▲동물성 단백질 7g(햄버거 16분의 1개 또는 달걀 5분의 1개 또는 베이컨 4분의 1조각 또는 생선 3분의 1토막) ▲불포화지방산 25g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31g만큼 섭취하면 된다.생산 중 토지 유실이나 온실가스 배출 등이 적은 친환경 식재료들 위주로 구성되기 때문에 지구 환경에 유익하다는 분석이다. 연구팀은 “육류 등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고 콩류나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육류는 식품 중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이 가장 많다. 영국 온실가스 데이터 분석단체 카본브리프에 의하면, 소고기 1kg를 생산하는데 탄소 60kg가 발생하며 돼지고기 7kg, 닭·오리 고기는 6kg가 발생한다.지구 건강 식단은 건강한 영양소들 위주로 식단이 구성돼 신체 건강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통 곡물, 불포화지방산, 식물성 단백질 등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는 건강한 식품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Dailymail’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8/22 07:30
  • 여름이니까 당연? 심해진 발 냄새, 어쩌면 ‘이 병’일 수도

    여름이니까 당연? 심해진 발 냄새, 어쩌면 ‘이 병’일 수도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면서 발 냄새가 심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발에 무좀이 생기면 발 냄새가 심해질 수 있는데, 그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곰팡이균 원인인 무좀 의심발 냄새의 원인은 땀 때문이다. 하루 종일 지면과 맞닿는 발은 땀이 많이 차도 양말과 신발에 둘러싸여 바로 증발되지 못한다. 습기가 잘 차다보니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세균이 땀에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 먹으면 ‘이소발레릭산’ 등의 화학물질을 생성하는데, 이 물질이 악취를 풍기는 원인이다.무좀 환자는 발 냄새가 더 심할 수 있다. 무좀은 발가락 사이, 발바닥, 발톱에 곰팡이균이 번식해 생기는 질환으로 곰팡이균이 발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아 분해하면서 냄새가 심해진다.◇민간요법이 피부염 유발민간요법으로 무좀을 치료하려는 사람이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게 각질 제거 효과가 알려진 식초에 발을 담그는 것이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탓에 이미 감염된 발이 또다른 세균에 감염되거나 피부가 자극 받아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빙초산, 레몬즙, 마늘 등을 이용한 민간요법도 마찬가지다.무좀은 항진균제로 치료 가능하다. 바르는 연고가 안 듣는다면 먹는 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장기 복용하면 간이나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지만, 의사의 처방을 따르면 괜찮다. 무좀을 습진으로 오해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악화되거나 없던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무좀이 의심된다면 치료를 시작하기 전 병원에서 한 번쯤 진단을 받아야 한다.◇항균비누 사용해 발 씻어야이미 무좀이 있는 사람은 면 소재의 양말을 신은 뒤 통풍이 잘되는 운동화를 신는 게 가장 좋다. 신발은 3일마다 한 번은 바꿔 신고, 신발에는 신문지를 구겨 넣어 습기가 사라지도록 보관해야 한다. 만약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발 냄새가 평소보다 심하다면 피부 각질층이 이미 백선균에 감염된 것일 수 있다.발을 씻을 때는 발가락 사이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시켜야 한다. 사무실 등 실내에서는 발에 통풍이 되도록 슬리퍼로 갈아신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술, 커피,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땀 분비를 유도하므로 줄이는 게 좋다. 항균비누를 사용해 발의 곰팡이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08/22 07:00
  • 편두통 있는 부모의 자녀, ‘이 병’ 발생률 최대 2배 높아

    편두통 있는 부모의 자녀, ‘이 병’ 발생률 최대 2배 높아

    편두통이 있는 부모의 자녀가 편두통이 없는 부모의 자녀에 비해 일부 정신과 질환 발병률이 더 높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대만 가오슝 재향군인 종합병원 정신과 연구팀은 부모의 편두통과 자녀의 정신 질환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편두통이 있는 부모의 자녀 2만 2747명과 ▲편두통이 없는 부모의 자녀 22만 7470명을 비교했다. 자녀의 평균 연령은 각각 8.88세와 8.89세였다. 연구 결과, 편두통이 있는 부모의 자녀는 편두통이 없는 부모의 자녀보다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우울 장애 발생률이 각각 약 41%, 42% 높았다. 특히 양극성 장애의 경우 편두통이 있는 부모의 자녀가 편두통이 없는 부모의 자녀에 비해 발생률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신 질환에 대한 진단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최소 두 번 이상 자녀의 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부모의 유전적 요인이 자녀의 정신 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일부 정신적‧감수성 유전자는 가족 내 클러스터링(서로 유사한 속성을 갖는 데이터를 같은 군집으로 묶어주는 작업)으로 인해 부모의 편두통과 자녀의 정신 질환이 공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환경적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부모의 편두통이 자녀에 대한 부모의 지원, 정서적 교류, 자녀의 학교생활을 방해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편두통이 있는 어머니를 둔 자녀는 편두통이 없는 어머니의 자녀보다 자존감이 낮고 사회적 관계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부모의 편두통은 자녀들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일으킨다"며 "어린 시절 트라우마나 학대는 자녀들의 정신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과학, 기술, 의학 분야의 학술 저널인 '바이오메드 센트럴 (BioMed Central)'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김예경 기자 2024/08/22 06:30
  • "평생 못 걷는댔는데"… '이 병' 극복하고 18세에 걸음마 뗀 英 소녀

    "평생 못 걷는댔는데"… '이 병' 극복하고 18세에 걸음마 뗀 英 소녀

    차지증후군(CHARGE syndrome)에 걸려 평생 걷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들었던 영국 소녀가 18세에 첫걸음마를 뗐다.지난 20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생후 3개월에 차지증후군 진단을 받은 조셀린(18)의 사연을 전했다. 조셀린은 생후 3주에 신생아 청력 검사에서 불합격하고, 심각한 청각 장애 진단을 받았다. 눈 조직의 일부도 형성되지 않은 상태였다. 엄마 카렌 틸리(43)는 출산 6주 후 정기 백신 접종을 위해 병원에 갔다가 조셀린이 다른 아이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셀린은 일반적인 생후 6주의 아기들과 달리 눈의 초점 맞추기, 고개 들기, 미소 짓기 등을 못했다. 카렌은 "태어난 지 두 달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갓난아기처럼 축 늘어져 있었다"고 했다. 조셀린은 생후 3개월에 여러 혈액 검사를 받았고, 결국 유전질환인 '차지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카렌은 "아이가 읽기나 걷기를 배우지 못했다"며 "생후 18개월에는 의사가 호스피스 병동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조셀린은 밤에 숨을 쉬기 위해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했고, 여러 합병증도 앓고 있었다.하지만 몇 주 전 조셀린은 처음으로 휠체어에서 일어나 동생 달튼이 당구를 치고 있는 인터렉티브 TV에 다가갔다. 카렌은 "(조셀린이) 기립훈련기로 물리치료를 받고 있지만 스스로 일어나는 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조셀린은 실내 스카이다이빙도 했다"며 "앞으로 딸이 더 많은 곳을 여행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조셀린이 앓고 있는 차지증후군은 ▲안구 조직 결손 ▲심장 결함 ▲성장과 발달 지연 ▲귀의 기형 ▲생식기 이상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유전질환이다. 차지증후군의 60~65%는 8번 염색체 장완(동원체를 중심으로 긴 부위)에 위치한 CHD7유전자의 돌연변이로 발병하며, 유전된다. CHD7유전자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역할을 한다. CHD7유전자 돌연변이로 배아기에 유전자 발현에 변화가 일어나면 차지증후군의 여러 증상들이 나타난다.수많은 증상이 있지만 대표적인 건 안 조직 결손과 청력 손실이다. 안 조직 결손은 차지증후군 환자의 80~90% 정도에서 나타난다. 양쪽 눈의 크기가 비대칭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결손된 조직이 어디냐에 따라 시각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망막이 안구 내벽에서 떨어지는 망막박리 발병 위험도 크다. 청력손실도 일반적인 증상이다. 청력에 영향을 주는 귀의 기관인 이소골, 등골근, 난원창 등이 형성되지 않아 발생한다. 외에도 75~85% 정도에서 심장기형이 발생하고, 시력과 청력 문제로 발달 지연까지 이어진다.환자에 따라 발생하는 증상의 종류나 정도가 다양하기에 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기도가 협착되는 등 구조적 이상이 발생하면 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차지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 관찰이 필요하다. 또, 청력과 시력의 손실된 정도에 따라 수신호나 수화를 통해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희귀질환이해나 기자2024/08/22 06:15
  • 어제, 오늘 ‘이곳’ 아픈 사람… 원인은 비 오는 습한 날씨?

    어제, 오늘 ‘이곳’ 아픈 사람… 원인은 비 오는 습한 날씨?

    며칠째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변해 여러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 비 오는 날 주의해야 하는 질환을 소개한다.◇두통비가 오면 두통이 심해질 수 있다. 기압이 낮아지면 공기 중 산소함유량이 적어진다. 이때 신체는 혈압을 낮추기 위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한다. 부교감신경은 심장을 느리게 뛰게 하는 등 우리 몸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부교감신경이 불필요하게 활성화되면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비가 오면서 온도나 습도가 갑작스럽게 변하는 것도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실내 습도를 낮추고, 가볍게 산책하는 게 좋다.◇​우울증우울증이 심해질 위험도 있다. 비가 오면 일조량이 줄고, 이로 인해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량도 감소한다. 반대로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량은 늘어나서 평소보다 졸음이 많아지고, 의욕 저하와 피로감, 우울감을 느끼기 쉽다. 비가 와서 흐린 날에는 우산을 들고서라도 30분 정도 빗길을 산책하는 게 좋다. 신진대사가 증가하고, 자외선을 쬐면서 우울감을 완화할 수 있다.◇관절염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있다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비가 왔을 때 가장 영향을 받는 신체 부위는 관절이다. 기압이 낮은 날에는 관절 내에 있는 관절액이 팽창한다. 팽창한 관절액은 관절뼈 끝을 감싸는 활막액을 자극해 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비가 와서 습도가 높으면 연골이 관절액에서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체내 수분액이 잘 순환되지 못해 부기도 심해진다. 연골과 관절을 이루는 뼈 등에 손상이 생기면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질환이 악화하는 것을 막으려면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제습기나 에어컨을 틀어 실내 습도를 낮춰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충치 통증비가 오면 충치 통증도 발생하기 쉽다. 기압이 낮으면 충치 구멍 속에서 세균들이 생성한 가스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한다. 과거 충치를 치료한 경험이 있어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충치 부위에 채워 넣은 재료와 치아 사이 공간이 있으면 가스가 생겨 신경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통증이 느껴질 땐 치과를 찾아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것을 권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8/22 06:00
  •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 자나 깨나 '이 운동' 삼매경… 늘씬 몸매 비결?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 자나 깨나 '이 운동' 삼매경… 늘씬 몸매 비결?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36)가 테니스 치는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지난 19일 고우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냥...아무 생각 없이 테니스가 너무 치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 고우리는 몸매가 드러나는 테니스복을 입고 테니스를 치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 고우리는 테니스 연습을 하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자주 올리며 테니스를 향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또 '2023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에 출전해 신봉선과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하기도 했다. 고우리가 즐기는 테니스는 간단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운동량이 많다. 테니스의 운동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체지방 감량,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 테니스는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스포츠다.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고, 실내‧실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시간당 400~500kcal를 소모할 수 있어 꾸준히 하면 효과적인 체지방 감량이 가능하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로 하체에 힘을 줘야 한다. 코트를 뛰면서 공을 넘기는 동작도 하체 근육을 키운다. 하체는 대부분 부위가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빠르게 소모된다. 게다가 라켓을 휘두르면서 뛰면 팔 근육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상체 근육을 키울 수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서 기초대사량을 올릴 수 있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테니스는 자연스럽게 유연성을 향상하는 체육 활동 중 하나다. 빠른 움직임과 다양한 동작을 요구하기 때문에 관절의 유연성과 근육의 신축성이 개선된다. 이는 부상 예방과 일상생활에서의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 테니스는 예측과 반응의 연속적인 요소를 갖는 빠른 게임이라 공의 속도와 방향을 예측하고 빠르게 반응해야 한다. 이에 따라 뇌와 신경계가 자극되어 반응 속도와 인지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 테니스는 변화하는 표면에서의 움직임과 균형을 요구하는 운동이다. 따라서 몸의 중심을 잘 조절하고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는 균형과 조절력을 향상시켜 일상생활 속 안정성과 부상 예방을 돕는다.테니스는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테니스는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같은 행복 호르몬을 분비하여 기분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또 테니스는 사회적인 활동이기도 하며,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사회적인 연결성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자신에게 맞는 라켓 사용해야다만 테니스할 때는 '테니스 엘보'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엘보의 정식 명칭은 '주관절 외상과염'으로 손상 부위 인대(팔꿈치 바깥쪽 인대)에 미세한 파열이 생겨 통증이 나타난 것을 말한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초기 통증은 미약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테니스 엘보를 막으려면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라켓을 사용해야 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라켓은 팔꿈치에 무리를 준다. 특히 초보자라면 면이 넓고, 가벼운 라켓 사용을 권한다. 운동 전후로 어깨와 팔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도 좋다. 평소에 고무공을 이용한 악력 운동, 손목을 안으로 굽히는 굴곡‧손목을 손등 쪽으로 올리는 신전 운동도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4/08/22 05:00
  • “따라 하면 살 빠진다” 박은영, 2kg 감량 운동 루틴 공개… 방법 뭐길래?

    “따라 하면 살 빠진다” 박은영, 2kg 감량 운동 루틴 공개… 방법 뭐길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42)이 살 빠지는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아나모르나 박은영’에는 ‘살빠짐주의 헬스장이 처음이라면 이 운동 따라하세요! (집에서도 가능)’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박은영은 “제가 지금 2kg 정도 빠지고 몸에 쉐입(모양)이 잡혔다”며 “1시간 안에 타이트하게 집에서도 (운동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 루틴을 소개했다. 첫 번째 운동으로 스쿼트를 마친 박은영은 “다리를 했으니까 팔, 어깨 만드는 운동을 해보겠다”며 덤벨을 들고 숄더프레스와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운동을 했다. 이어 “코어 운동이 되게 중요하다. 코어가 잘 잡혀 있어야 몸 자세도 바르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크런치로 복근 운동을 했다. 박은영이 소개한 동작들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스쿼트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숄더프레스숄더프레스는 어깨 근육을 고루 발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먼저 의지나 벤치 끝에 앉아 덤벨을 양손에 잡는다. 이때 팔꿈치 각도를 90도로 만들고 약간 안으로 틀어 귀와 일직선상에 손이 오게 한다. 양손에 잡은 덤벨을 수직으로 밀어준다. 덤벨을 양손에 잡고 팔꿈치를 피며 손을 위로 올린다. 어깨는 으쓱거리지 않고 그대로 고정하는 게 중요하다. 이후 손이 귀 쪽으로 올 때까지 덤벨을 든 팔을 서서히 내린다. 초보자의 경우 2kg으로 시작해 15회씩 5번 반복하면 된다.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로는 전면 삼각근을 단련할 수 있다. 전면 삼각근은 평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요 근육이다. 전면 삼각근 운동을 하면 둥근 어깨를 각진 어깨로 만들 수 있다.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는 덤벨이나 기구를 이용해 양옆으로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덤벨을 든 채 두 손이 몸통 방향으로 향하도록 돌리고, 어깨보다 살짝 앞으로 나와 허벅지 옆에 위치하도록 한다. 이 운동은 무리하지 말고 가벼운 무게로 세트당 10~25회를 설정한 후 욱신거리지 않을 정도만 반복해야 한다. ◇크런치상부 복부를 단련하는 크런치는 누운 뒤 발을 바닥에서 땐 채, 머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크런치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바닥에 등을 대고 눕고 무릎을 들어 90도를 유지한다. 이후 손에 깍지를 껴 머리에 대거나 가슴에 손을 올린다. 지면으로부터 천천히 어깨를 들어 올린다. 지면에서 살짝 들어 올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다시 지면으로 다시 천천히 몸통을 내린다. 다만 머리와 목을 잡아당기는 자세이기 때문에 운동하면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손을 귀 옆에 대거나 가슴 앞에 두는 것이 좋다. 이 동작을 15회 반복하면 5세트, 20회 반복하면 3세트 진행하면 된다. -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8/22 00:01
  • '시카고' 정선아, '이 운동' 모습 공개… 근육질 몸매 위해 이 정도는 기본?​

    '시카고' 정선아, '이 운동' 모습 공개… 근육질 몸매 위해 이 정도는 기본?​

    뮤지컬 '시카고'에서 '벨마 켈리'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정선아(39)가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9일 정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정선아는 민트색 민소매 운동복을 입고 성난 등 근육을 자랑했다. 정선아는 케틀벨 스윙, 브이 스쿼트, 데드리프트, 푸시업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마무리로는 점핑머신에 올라 공중에서 다리를 찢는 동작도 보였다. 정선아는 다음 달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시카고'에서 주인공 '벨마 켈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시카고의 첫 넘버이자 대표곡인 '올 댓 재즈'를 부를 때 선명한 팔과 등 근육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호흡을 맞췄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는 영상에 "대단해"라고 댓글을 달았다. 정선아가 영상에서 선보인 운동들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케틀벨 스윙=케틀벨은 쇠공에 손잡이가 달린 목탁 형태의 운동 기구다. 덤벨과 달리 원심력을 이용한 빠른 회전 운동이 가능하다. 케틀벨을 활용하면 팔다리 근육은 물론 코어의 근육까지 단련된다. 유연성과 심폐조절력도 키울 수 있다. 또 손잡이가 두꺼워 악력도 강화된다. 케틀벨 스윙은 가장 케틀벨을 활용한 가장 기본적인 동작이다. 발을 어깨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허리를 편하게 편 상태에서 무릎을 약간 굽힌다. 케틀벨을 두 손으로 들어 몸 앞쪽에 두고 원심력을 이용해 케틀벨을 다리 사이로 넣었다가, 무릎을 펴면서 들어 올린다. 다만 케틀벨이 익숙해질 때까지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는 게 좋다. 몸통을 중심으로 양손으로 케틀벨을 넘기며 돌리거나, 다리 사이로 8자 형태를 그리며 패스하면 된다.▷브이 스쿼트=정선아는 브이 스쿼트 머신을 활용해 스쿼트를 했다.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이다.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다. 브이 스쿼트를 할 땐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머신 손잡이를 잡는다. 이후 스쿼트 자세를 취한다. 무릎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바닥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된다. 그 상태로 허벅지 뒤쪽과 엉덩이 근육에 힘을 줘 머신을 천천히 밀어 올린다. 머신이 상체와 어깨를 지지하고 있어, 고관절을 더 깊게 접을 수 있고 하체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만약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데드리프트=데드리프트는 3대 근력 운동 중 하나다. 바벨을 잡고 팔을 구부리지 않은 상태로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등, 햄스트링 등 신체 뒷면의 근육을 고루 단련할 수 있다. 먼저 바벨 앞에 서 발을 골반 너비로 벌려 선다. 이후 팔을 어깨너비로 두고 상체를 숙여 바벨을 잡는다. 이때 팔이 다리 바로 바깥쪽에 가도록 한다. 가슴을 열어 척추의 중립을 지키고 어깨와 바벨이 수직 선상에 위치하도록 한다. 배에 힘을 강하게 준 뒤 바벨을 정강이, 무릎, 허벅지 순으로 자연스럽게 타고 올라가듯 들어 올린다. 무릎과 골반이 동시에 펴지도록 신경 쓰고, 무릎과 엉덩이, 허리가 구부정해지지 않게 힘을 줘야 한다.▷푸시업=푸시업은 가슴과 팔, 어깨, 척추 주변 근육을 기를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푸시업 바를 이용하기도 하고, 별다른 기구 없이 맨몸으로도 할 수 있다. 먼저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닥에 짚는다. 그리고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팔꿈치를 굽히며 내려간다. 올라올 땐 겨드랑이에 힘을 주고, 가슴을 모아 준다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팔과 지면은 수직을 이루고, 몸은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해야 한다.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부상을 피하려면 운동 과정에서 손목이 과하게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점핑 운동=점핑 운동은 탄성을 활용해 공중에서 다양한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체지방 감소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한국발육발달학회 연구에 따르면 점핑 운동 30분, 근력보조운동 10분을 한 실험자들의 스트레스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램펄린에 의해 공중에 떠 있는 순간, 신체가 일시적으로 가벼워지는 무중력을 경험하게 된다. 이때 여러 동작 수행이 가능해져 성취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 점핑 운동을 할 때 나오는 음악도 스트레스 감소에 영향을 준다. 한편 그물 매트가 충격을 흡수하기에 비만한 사람도 관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다만 발목 인대나 관절이 약한 사람,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낙상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8/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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