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전종보 기자 2024/09/09 15:33
■ CJ바사-서울대병원과 ‘감염진단 공동연구’ 계약 체결CJ바이오사이언스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신장내과와 감염진단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동연구는 기존 미생물 검사 방식으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복잡성 복강내 감염’, ‘다낭성 콩팥병에서의 낭종 감염’ 등의 질병을 대상으로 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력으로 병원균 판별·항생제 감수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대병원은 정보가 실질적으로 유용한지 분석한다.양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임상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병원균 정보 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진단을 통해 환자와 질병별 최적화된 항생제 용량·종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항생제 처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의료기관과 감염진단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포스터 발표 또한 진행할 계획이다.■ 휴온스, ‘비만·당뇨 치료 펩타이드 경구제 개발’ 산업부 국책과제 선정휴온스는 중앙연구센터에서 개발하는 경구용 펩타이드 의약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패키지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휴온스는 경구용 신소재 기반 펩타이드 완제의약품 생산기술 개발 과제를 주관·수행하며, 중앙대학교, 국민대학교,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흡수촉진제 개발, 제형화 기술 확보, 생산공정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과제는 ‘복약 편의성 증진 및 생체이용률이 향상된 경구용 펩타이드 완제의약품 생산공정자립화 기술확보’를 목표로 최대 2028년 말까지 진행된다. 5년간(1단계 3년, 2단계 2년) 연구 사업비 규모는 81억3000만원이며 정부지원금은 63억원이다.휴온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자회사 휴온스랩이 특허 출원 중인 비만치료 펩타이드 신물질과 기존에 주사제로 출시된 비만·당뇨 치료용 세마글루타이드(GLP-1 펩타이드)를 동시에 연구할 계획이다. 휴온스 연구소는 이미 선행 연구를 통해 흡수율이 증가된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허가에 필요한 약동학 평가, 비임상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령, 예산군과 함께 멸종위기 ‘황새’ 보전 활동보령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된 ‘제5회 예산황새축제’에서 황새 복원·보전 활동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보령 임직원들은 자녀와 함께 황새 먹이활동에 방해가 되는 식물인 부들을 제거하는 등 습지 정화를 진행했다. 예산군에서 복원 작업을 통해 키워낸 황새의 자연 방사에도 참여했으며, 축제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기부금 모금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9/09 15:28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9/09 15:19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4/09/09 15:16
최근 MZ세대에서 큰 인기를 끈 마라탕·탕후루 프랜차이즈 업체가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238건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더불어민주당 서미화 국회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치킨, 햄버거, 떡볶이, 피자, 마라탕, 탕후루 프랜차이즈 상위 업체 10개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총 258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식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2019년 444건에서 2023년 560건으로 26%나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9년 444건 ▲2020년 408건 ▲2021년 419건 ▲2022년 524건 ▲2023년 560건 ▲2024년 6월 228건으로, 2021년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음식 종류별로는 치킨이 1155건(44.7%)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가장 많았고, ▲햄버거 548건(21.2%) ▲떡볶이 358건(13.9%) ▲피자 284건(11%) ▲마라탕 219건(8.5%) ▲탕후루 19건(0.7%)으로 그 뒤를 따랐다.위반 유형별로는 음식물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인 ‘기준 및 규격 위반’이 1008건(3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위생교육 미이수 641건(24.8%)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94건(11.4%) ▲건강진단 미실시 214건(8.3%)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75건(6.8%) 등이었다.이에 대한 행정처분은 과태료부과와 시정명령이 2253건(87.2%)으로 가볍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과태료부과 1149건(44.5%) ▲시정명령 1104건(42.7%) ▲영업정지 155건(6%) ▲과징금부과 103건(4%) ▲시설개수명령 71건(2.7%) ▲영업소 폐쇄 1건(0%) 순으로 행정처분이 이뤄지고 있다.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별로는 ▲BBQ(202건) ▲맘스터치(199건) ▲BHC(187건) ▲롯데리아(141건) ▲굽네치킨(140건) ▲교촌치킨(132건) ▲맥도날드(106건) ▲처갓집양념치킨(101건) ▲동대문 엽기떡볶이(100건) ▲네네치킨(93건) ▲신전떡볶이(92건) ▲호식이두마리치킨(86건) ▲멕시카나(73건) ▲지코바치킨(72건) ▲페리카나(69건) ▲탕화쿵푸마라탕(65건) ▲피자나라치킨공주(51건) ▲청년다방(49건) ▲피자스쿨(40건) ▲두끼(36건) 순으로 위반 건수가 많았다.서미화 의원은 "마라탕후루, 요아정 등 새로운 유행이 생길 때마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가 우후죽순 생기는데, 이 과정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식약처와 지자체는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고, 프랜차이즈 본사도 위생 지도에 책임감 있게 나서야 한다"고 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4/09/09 15:15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4/09/09 15:10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9/09 15:08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9/09 14:59
제약전종보 기자 2024/09/09 14:46
음낭에 종양이 생겼지만 방치했다가, 종양이 1.2kg까지 커져 제거 수술을 한 베트남 출신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6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징뉴스(Zing newsZingnews)’에 따르면 베트남 출신 남성 A씨(51)는 음낭 부위에 작은 종양을 발견했지만, 겁이 나 병원에 가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종양이 부풀어 오르며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자 병원을 찾았다. 뚜엔꽝성 지방 종합병원 비뇨기과 전문의인 아이어 앤 투언은 “일반적으로 지방종은 피부 바로 아래에 있지만, A씨의 종양은 고환을 덮고 있는 정자 막 아래에 위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관과 고환을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 세심한 수술이 진행됐다”며 “1시간 30분의 수술이 걸렸고, 성공적으로 1.2kg짜리 종양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수술 후 A씨의 상태는 양호했으며, 5일 동안 회복 기간을 거친 후 퇴원했다. 지방종은 지방 조직으로 이뤄진 양성 종양이다. 성인 인구 약 1%에서 발견될 만큼 흔하고, 대부분은 평생 지방종을 지니고 산다.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환자가 신경 쓰지 않으면 자신의 몸에 지방종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낼 수 있다. 지방종이 생기는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종은 등, 어깨, 팔, 허벅지 등 몸 어느 부위든 생길 수 있다. 몸 한곳에서 단발성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2개 이상의 지방종이 몸 안의 여러 부위에 생길 수도 있다. 암 같은 악성 종양은 수술로 제거해야 하지만, 지방종 같은 양성 종양은 반드시 치료한 것은 아니다. 크기가 너무 커져 피부가 땅기거나 관절 부위에 있어 불편하거나, 미용상 보기 좋지 않을 때 수술로 제거한다. 크기가 크지 않거나 피부 바로 아래에 있으면 국소마취로 비교적 간단하게 제거한다. 크기가 크거나 피부밑 깊숙이 위치하면 입원해 전신마취를 한 후 제거해야 할 수 있다.다만 A씨처럼 음낭 부위에 지방종이 생긴 경우 종양이 고환, 정관 등을 압박해 고환과 정삭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삭은 음낭 안에 있는 고환을 지지하는 1쌍의 관으로 된 남성 생식계의 구조다. 특히 ‘고환 비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고환이 정삭 주위를 비틀어 혈액 공급을 차단하는 것이다. 고환 비틀림 현상이 지속되면 ▲메스꺼움과 구토 ▲하복부 통증 ▲고환 비대증 ▲음낭의 색 변화가 나타난다. 결국 고환이 비틀려 12시간 이상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고환 괴사가 진행된다. 심각할 경우 고환을 제거해야 하거나 불임 등의 합병증이 온다. 이상적으로는 증상 6시간 이내에 복원술이 시행되는 것이 좋다.
비뇨기질환김예경 기자2024/09/09 14:31
명지병원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팀이 난소암 환자의 항암제 내성을 예측해 실질적 치료로 연계할 수 있는 ‘난소암 항암제 내성 진단법’을 개발했다.항암제 내성이 생기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재발, 전이,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환자마다 다른 항암제 내성을 예측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할 경우, 최적의 약물을 선택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송용상 교수와 명지병원 부인암 연구팀 김희연, 조현아, 이주원 연구원, 서울대 김세익 교수, 한동대 안태진 교수, 정밀의료기기업체 포어텔마이헬스 안은영 박사팀이 공동 진행했다.연구팀은 한국, 북미, 유럽에서 얻은 세 가지 유전자 자료를 분석해 중요 유전자 31개를 선정하고 AI 분석기법을 활용해 항암제에 대한 저항성을 분석했다. 항암제는 백금 기반 항암요법인 1차 보조화학요법을 대상으로 했다.그 결과, 항암제 내성 예측 정확도 85%에 달하는 모델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난소암 환자에게 치료 효과는 높고 부작용은 최소화한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공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TP53, E2F1, E2F4, HDAC1, HDAC2, MYC1 등의 유전자에 포함된 주요 경로는 항암제 내성 기전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향후 신약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연구를 토대로 한 임상시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명지병원 송용상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재훈 교수를 중심으로 ▲명지병원 이연지 교수 ▲가톨릭대 의대 허수영 교수 ▲국립암센터 임명철 교수 ▲고려대 의대 이재관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정원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노재홍, 서동훈 교수 ▲서울대병원 이마리아, 김세익 교수 ▲세브란스병원 이정윤 교수 ▲현대중앙병원 박정렬 교수가 다기관 협력연구 책임자로 참여한다.이와 함께 포어텔마이헬스, 메테오바이오텍이 액체 생검 정밀의료 기술 및 암세포, 면역 세포 간 상호작용을 분석해 면역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기술을 지원한다. 임상시험 정확도 향상 및 맞춤형 치료 현실화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송용상 교수는 “난소암 항암제 내성 진단법 개발은 난소암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의 중요한 전환점이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연구 및 기술 발전은 의료계의 혁신일뿐 아니라 환자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좌식 생활 등으로 현대인의 대표 질환으로 떠오른 당뇨병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당뇨병 환자 수는 383만771명으로 2019년보다 5년 새 약 19% 증가했다.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눈 관련 합병증도 동반하는데, 대표적인 실명 질환인 녹내장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녹내장은 안압이 올라가는 등 여러 원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점차 시야가 좁아지고 결국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녹내장은 30% 이상의 시신경이 손상된 후에야 눈의 주변부부터 시야가 좁아지는 등 서서히 이상소견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을 자각하기 어려운 안질환 중 하나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녹내장은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당뇨병이 있으면 미세혈관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눈으로 가는 미세혈관에 장애가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 눈은 부족한 혈액과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스스로 신생혈관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렇게 눈에 만들어진 신생혈관은 정상 혈관과는 달리 매우 약하고 불안정해 쉽게 파열되거나 출혈,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안압을 유지하는 방수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해 안압을 상승시켜 녹내장까지 발생시킨다. 이를 ‘신생혈관녹내장’이라고 한다.신생혈관녹내장도 일반 녹내장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발견하기가 어렵다. 신생혈관이 안구 내 압력을 담당하는 전방각에서 발견되지 않거나, 신생혈관 증식 정도가 미세하면 안압이 정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생혈관이 전방각에 생기게 되면 눈 속을 흐르는 액체인 방수가 배출되는 것에 영향을 줘 안압 상승, 안구 통증, 결막 충혈, 각막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안압이 오르면 눈 속에 있는 시신경이 눌려 점점 약해지고, 그로 인해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다가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하기가 쉽지 않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실명 위험이 높으므로 신생혈관녹내장도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따라서 당뇨병이 있는 환자라면 우선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홍채나 전방각의 신생혈관 유무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이미 홍채에 신생혈관이 발생했어도 조기에 발견하면 망막의 혈액순환 상태, 신생혈관 발생 상태에 따라 유리체강 내 주사나 범망막광응고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신생혈관녹내장이 많이 진행되어 안압이 높은 경우에는 안압을 낮추는 안약이나 통증을 줄이기 위한 아트로핀 점안제, 염증이 동반된 경우 스테로이드 안약을 점안할 수 있다.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정종진 전문의는 “신생혈관녹내장은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을 자각하거나 발견하기가 어렵다”며 “당뇨병을 진단받았다면 평소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본인의 눈 증상과 상관없이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신생혈관녹내장의 유무를 점검하고 관리하면서 눈 합병증에도 함께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