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신소영 기자 2024/11/22 11:15
개그우먼 이현주(58)가 혀 절단 사고 후 알코올 중독자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1980년대 여성 코미디언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현주가 출연했다. 어느 순간 거취를 감춰 ‘사망설’까지 떠돌았던 그는 “1993년 개그우먼으로 잘 나갈 때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뇌를 좀 다쳐서 문제가 생겼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하고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라디오 스케줄을 급하게 갔는데, 누가 준 과자를 별생각 없이 먹었는데 내 혀일 줄은 몰랐다”며 “응급실로 가서 7바늘 꿰맸는데, 내 의지대로 발음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우울증이 극도로 심해져 은둔형 인간이 됐다는 이현주는 “술을 안 마시면 잠을 잘 수 없는 정도로 중독이 됐다”며 “완전히 무너졌고, 원인 모를 병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 귀신, 도깨비 등 환각이 보였는데, 병원에서도 치료가 안 됐다”며 “엄마가 나를 고치려고 이 병원, 저 병원 갔는데도 고쳐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현주는 병을 고쳐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에 사이비 종교에까지 빠졌다. 그는 “귀신이 많이 붙어 있다고 매일 눈을 쑤시는 기도, 때리는 안찰기도라는 걸 했다”며 “그러다 보니 몸이 더 안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거기서 탈출하고 구출된 거다”고 밝혔다. 이현주가 고백한 알코올 중독의 정확한 명칭은 ‘알코올 사용장애다’다. 술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조절이 안 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중독된 것일 수 있다. 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CAGE(케이지)’ 테스트로 자가 진단할 수 있다. ▲술을 끊거나 줄이려는 시도를 해봤다(Cut) ▲주변에서 술과 관련한 잔소리를 해 짜증을 낸 적이 있다(Annoyed) ▲음주 후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Guilty drinking) ▲해장술을 마신 적이 있거나 정신을 차리기 위해 술을 마신 적이 있다(Eye-opener) 등 총 4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됐다. 질문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한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빨리 전문가를 찾아 상담받는 게 좋다. 알코올은 간‧심장‧뇌 등 전체 전반에 해로워서 알코올 중독을 방치하면 중증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알코올 중독을 판정받은 사람 중 신체적 금단 증상이 심하다면 제독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 술을 대체할 수 있는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이다. 이후 상담 치료를 진행하며, 환자에 따라 먹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한편, 이현주처럼 혀가 절단됐다면 신속한 처치가 필요하다. 절단된 혀를 거즈로 감싼 뒤 비닐봉지에 밀봉해 얼음물에 담는다. 이때 절단된 혀를 수돗물에 씻거나 소독약을 사용하면 혀 조직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이후 6시간 이내에 봉합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6시간이 지나면 혀의 근육이 부패한다. 이런 상태에서 봉합수술을 진행하면 부패한 근육 조직으로부터 나오는 물질들이 살아있는 몸으로 이동해 급성 신부전(콩팥 기능의 상실), 고칼륨혈증이 유발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11/22 11:13
식품산업이금숙 기자2024/11/22 10:38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11/22 10:00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11/22 09:56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을 땐 평소 머리를 감는 것과 반대되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의자에 몸을 뉘고, 목을 세면대 쪽으로 꺾는다. 이때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제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런 현상을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으면, 목을 뒤로 젖힌 채 경직된다. 세면대 물을 피하고자 목에 힘을 주기 때문이다. 이때 내부에서는 목 근육에 힘을 줘 수축하고 외부에서는 과신전 작용이 일어나면서, 뇌로 이어지는 혈관이 찢어지거나 손상될 수 있다. 혈전(피떡) 조각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뇌 혈류를 타고 올라가 혈관을 막으면서 뇌졸중의 하나인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드물지만 의학적 사례가 여럿 확인됐다. 2013년 미국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던 엘리자베스 스미스는 미용실에서 10분간 샴푸 서비스를 받은 후 귀가했다. 직후 오른쪽 몸에서 힘이 빠져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웠고, 심한 구토와 현기증이 났다. 바로 응급실에 실려 갔고, 뇌졸중을 진단받았다. 병인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은 것으로 확인됐다. 스미스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머리가 뜨거워졌고 구토를 하기 시작했으며 팔다리에 힘을 잃었다”며 “죽을 고비를 겨우 넘겼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미국 글래고스에서는 아델 번스가 미용실에서 염색을 하면서 여섯 번 머리를 감았다. 이후 뇌졸중으로 24시간 동안 말을 할 수 없었고, 시력을 잃었고 움직일 수 없었다. 영국 브라이턴 지역에 살던 '데이브 타일러'도 미용실에서 머리를 다듬고, 감았을 뿐인데 다음날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뇌졸중으로 3개월간 수술을 반복해 목숨을 건졌지만, 평생 휠체어를 이용하게 됐다.당시 스미스는 49살, 아델 번스도 50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장년층일수록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 위험이 커진다.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을 앓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인도 신경외과 전문의 아룬 나이크 박사는 "고위험군은 미용실 직원에게 알린 후 똑바로 앉아서 휴대용 분무기를 사용해 머리를 감는 등 다른 방식을 이용하는 게 안전하다"고 했다.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머리를 감는 시간은 3분을 넘기지 않는 게 안전하다. 또 주기적으로 자세를 바꿔 목의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 목은 20도 이상 젖히지 않도록, 목 아래에 수건이나 쿠션을 놓는 게 좋다. 미용실 의자나 싱크대 높이를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다.뇌졸중 증상을 미리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 뇌경색 증상이 발생한 후 4.5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으면, 그 이후 치료를 받는 환자보다 예후가 좋을 확률이 2~3배 커진다. 뇌졸중 증상은 '이웃손발시선'으로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이웃: ‘이~’하고 웃지 못하는 경우(안면마비) ▲손: 두 손을 앞으로 뻗지 못하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더 없는 경우(편측마비) ▲발: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이 통하지 않는 경우(구음장애 및 실어증) ▲시선: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안구편위) 등이다. 이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즉시 119를 통해 뇌졸중센터를 방문해야 한다.한편, 미용실에서 머리 감기 외에도 요가, 머리 위로 무거운 물건 들기, 테니스, 치과 검진, 전구 끼우기, 자동차 후진하면서 뒤돌아보기 등 목에 긴장감을 준 채 과도하게 신전하는 상황은 항상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 발병 위험이 커진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1/22 09:00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아.가.폐 캠페인 시즌 3 ‘소세포폐암’ 바로 알기 주간 참여하세요대한암협회가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아.가.폐)’ 세 번째 캠페인 ‘소세포폐암 바로 알기 주간’을 개최합니다. 소세포폐암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폐암 치료 전문가가 참여해 소세포폐암 질환과 최신 치료 정보를 소개하는 시리즈 교육 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대한암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대한암협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서울아산병원, ‘GIST’ 건강 강좌서울아산병원 암병원에서 2024 ‘GIST(위장관기질종양)’ 강좌를 진행합니다. 11월 28일 오후 2시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GIST 정의 및 치료(종양내과 김형돈 교수), 아마티닙 요법에 실패한 환자 치료(종양내과 류민희 교수), 국소성 GIST 치료(종양내과 형재원 교수) 등 80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2-3010-13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보라매병원, 암 정복 특집 ‘대장암의 항암 치료’ 강좌보라매병원이 2024 암 정복 특집 ‘대장암 항암 치료: 보조 및 완화 항암 치료’ 강좌를 엽니다. 12월 4일 오후 3시 보라매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혈액종양내과 김진수 교수가 대장암 항암 치료에 대한 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2-870-2893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암 생존자 경험 조사 설문 참여하세요국립암센터가 경상국립대병원과 함께 ‘암 생존자 경험조사’ 설문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암 진단 후 겪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합니다. 7대 암(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부인암, 전립선암) 중 한 가지 이상의 암을 진단받은 지 1년 또는 5년이 지난 19세 이상의 암 경험자가 대상입니다.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블로그에서 작성 가능합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사례비가 지급됩니다. 문의는 055-750-9036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퀴즈 맞추고 1만원 쿠폰 받으세요국가암정보센터가 ‘유튜브 쇼츠 객관식 퀴즈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암 환우, 완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국가암정보센터 유튜브 쇼츠 채널 ‘1분만에암’ 구독 후, 채널 내 ‘2025년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검사 도입!’ 영상을 시청하세요. 그 후 영상 아래 응원 댓글을 남기고 영상 퀴즈 정답을 네이버폼(url.kr/dwax8a)에 작성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11월 24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85명에게 1만원권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합니다. 문의는 전화(051-240-7000)를 통해 가능합니다.소아암 환자, 학습 지원 받으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2025 학습 지원’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6~13세 아동 환자는 교원구몬 가정 학습비를, 14~19세 청소년 환자는 인터넷 강의료 또는 학원비를 지원해줍니다. 아동 암 환자는 60명, 청소년 암 환자는 40명을 모집합니다. 신청서와 함께 건강보험 자격확인서와 납부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로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1월 27일까지입니다. 문의사항은 아동(062-453-7671), 청소년(053-253-7672)으로 전화하면 됩니다.‘나만의 인생식단’ 알려주고 상품권 받으세요삼성서울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식단 소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암 치료 중 도움이 되었던 본인의 식단 이름과 사진, 조리법, 도움이 되었던 이유, 이름과 연락처를 이메일(ezhyang.kim@samsung.com)로 보내면 참여 완료됩니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5만원권의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전화(02-3410-6619)를 통해 가능합니다.치료 종결 파티 ‘나음’으로 초대합니다부산신항만주식회사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치료를 끝낸 아이들을 치료 종결 파티 ‘나음’으로 초대합니다. 12월 1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마리나 블루키친(부산 해우대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치료 종결 메달과 선물 증정식, 축하 공연, 완치자 삼행시 등의 이벤트가 준비돼 있습니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 31일에 치료가 종결된 아동과 이들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51-244-7677)로 신청 후 참여 가능합니다.홍성군 보건소, ‘이동 암 검진’ 실시충남 홍성군 보건소가 ‘국가 암 출장 검진’을 실시합니다. 짝수년도 출생자이면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동 검진은 11월 22일 광천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5일 홍북보건지소, 26일 금마보건지소, 27일 홍동보건지소, 28일 장곡보건지소, 29일 결성보건지소, 12월 2일 서부보건지소, 3일 은하보건지소, 4일 홍성군보건소, 5일 구항보건지소, 6일 갈산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됩니다. 문의는 041-62-9690을 통해 가능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11/22 08:50
김은 ‘국민 반찬’이라 불릴 만큼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대표 밥반찬입니다. 간단하게 김에 밥을 싸 먹는 것도 좋지만, 약간의 요리를 더하면 훨씬 질 좋은 한 끼 식사가 됩니다. 새우 넣어 단백질 꽉 채운 ‘김 새우전’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김 새우전김에 다진 새우를 넣고 구워 만든 초 간단 요리입니다. 밥반찬으로도 일품요리로도 제격입니다.뭐가 달라?맛도 건강도 으뜸인 ‘김’남녀노소 즐겨먹는 해조류인 김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항암 효과를 내는 푸코이단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단백질이 100g당 46g 함유돼 있는데 이는 해조류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생리활성물질인 푸코잔틴 성분은 혈당을 개선하고 체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듯 유익한 식품이지만 과다 섭취는 금물입니다. 김은 요오드 함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재래김 두세 장 정도만 먹는 게 좋습니다.제철 새우로 원기 회복새우는 9~12월이 제철이라 이때 먹는 새우는 맛도 좋고 영양소가 가득합니다.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100g당 칼로리가 93kcal라 체중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조리법대로 비타민A·비타민C가 풍부한 부추와 함께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가 보완돼 더욱 좋습니다.혈관 깨우는 영양 덩어리 부추부추는 혈액 순환을 도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황화알릴, 비타민C 등이 풍부합니다.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는데 조리법대로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재료&레시피(2인분)재래김 2장, 새우 살 200g, 당근 30g, 부추 30g, 달걀 1개, 맛술 1/2큰 술, 전분 1큰 술, 소금 약간, 맛술 약간, 후추 약간, 식용유1. 새우 살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은 후 다진다.2. 부추와 당근을 다진다.3. 다진 새우 살에 맛술과 후추를 약간 넣고 골고루 섞는다.4. 3에 2에서 다진 채소와 전분, 달걀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5. 김은 8등분으로 자른다.6.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김을 펼치고 그 위에 4의 새우 반죽을 너무 두껍지 않게 펴 올린 후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11/22 08:34
백태 없는 깨끗한 혀는 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혀 클리너를 쓰는 사람이 많다. 최근에는 그 종류도 다양해졌다. 흔히 쓰이던 긴 플라스틱이나 실리콘 타입의 혀 클리너 외에도 돌기형 혀 클리너, 스테인리스 타입의 혀 클리너, 그리고 치약처럼 칫솔에 짜서 쓰는 액체형 혀 클리너 등도 인기다. 혀의 청결을 유지하는 데는 어떤 게 가장 효과적이며, 올바른 사용법은 뭘까?◇어떤 종류든 과하게 닦지 않는 게 중요혀 클리너는 혀에 하얗게 낀 백태를 물리적으로 긁어내는 도구다. 이를 통해 입 냄새를 제거한다. 실제로 치주과학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혀 클리너로 혀를 닦았을 때 입 냄새의 원인 물질인 휘발성 황화합물이 75% 감소했다. 어떤 종류의 혀 클리너든 살살 닦아낸다면 도움을 받을 순 있다. 혀 클리너의 크기나 모양 등은 개인의 취향과 편이성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중요한 건 혀에 심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다. 알프스치과 박경아 원장은 "혀 클리너를 쓸 때 힘을 세게 줘 닦다 보면 오히려 혀를 자극해 부풀어 오르고 감염을 일으켜 더 입 냄새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핑크색 혀에 집착하지 않는 게 좋다. 설유두가 분포한 혀 가운데는 약간 흰 게 정상인데, 이마저 백태로 착각해 심하게 긁어내면 상처가 날 수 있다. 양치 마무리 단계에서 혀 안쪽에서 바깥 방향으로 3~4회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정도면 충분하다.◇위생적인 건 삶아 쓸 수 있는 스테인리스형혀 클리너는 혀에 직접 닿는 만큼 위생도 매우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플라스틱으로 된 혀 클리너보다는 스테인리스 타입을 쓰는 게 더 위생적이다. 특히 열탕 소독이 가능한 제품을 더 추천한다. 알프스치과 박경아 원장은 "혀 클리너는 물에 젖어 있는 상태에서 세균 번식이 훨씬 잘 된다"며 "플라스틱 타입은 바짝 말려서 쓰는 수밖에 없지만, 최근 많이 쓰는 스테인리스 타입의 혀 클리너는 끓는 물에 삶아 쓸 수 있어 더 위생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최근 새로운 형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액체형 혀 클리너는 어떨까. A사의 짜서 쓰는 혀 클리너는 평소처럼 양치 후 입을 한번 물로 헹군 다음, 칫솔에 액체 형태의 혀 클리너를 묻혀 혀만 닦아내면 되는 방식이다. 치약만 사용해 혀를 닦았을 때보다 더 개운하며, 2주간 사용했을 때 설태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후기가 많다. 다만, 이 액체형 혀 클리너의 효과에 대한 명확한 의학적 근거는 아직 없다. 박 원장 역시 "제품의 구체적인 전 성분이 나와 있지 않고, 혀에 어떤 작용을 일으켜 백태를 제거하는 효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해 연구된 논문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잘 알아보고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치아일반신소영 기자2024/11/22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