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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업 거부’ 의대생, 尹 탄핵 심판 선고 이후 움직일까

    ‘수업 거부’ 의대생, 尹 탄핵 심판 선고 이후 움직일까

    의대생들이 복귀해 대규모 제적 사태는 넘겼지만 24, 25학번 학생들이 ‘등록 후 휴학’ 방침을 고수하면서 수업 정상화가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서울대 의대생 80%가 ‘수업 거부’ 의견3일, 연세대 의대 교수 517명은 ‘학생 복귀에 대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1명을 제외한 전원이 복귀했지만 수업 거부 움직임으로 수강률이 낮은 탓이다. 교수들은 성명서를 통해 “용기를 내어 학교로 돌아온 이상 젊음의 소중한 시간을 희생하지 말고, 수업에 참여하여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처럼 의대생들이 등록을 마치면서 대규모 제적은 면했지만 실습을 안 하면 의사 국가고시를 볼 수 없는 본과 3~4학년들을 제외하곤 실제 강의에 들어오는 학생들은 아직 미미한 대학이 많다. 지난 1~2일, 서울대 의대 태스크포스(TF)가 서울대 의대생 668명을 대상으로 ‘등록 후 수업 거부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528명(79.0%)은 “4월 3일 이후에도 수강 미신청 및 수업 거부를 지속한다”고 응답했다. 학번별로는 신입생인 25학번이 91%로 수업 거부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 24학번(89.1%), 23학번(86.5%), 22학번(75.9%), 21학번(75.3%), 20학번(68.4%), 19학번(64.1%) 순이었다. ◇대규모 제적 피했더니 유급 위험수업 참여율이 낮은 이유는 의대생들이 제적을 피하려고 어쩔 수 없이 복학한 것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강경파 의대생들 사이에서 수업 참여자 감시 및 색출 움직임이 지속되는 것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실제 수업에 참여했다가 선·후배로부터 비난을 받을 수 있어 이들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의대생들이 적지 않다.이대로 수업 거부가 이어지면 유급이 불가피하다. 대부분 의대는 일정 기간 무단 결석하거나, 전공과목에서 F학점을 받으면 유급한다는 규정을 학칙으로 두고 있다. 대학마다 개강일과 기준 수업 일수는 제각각이지만, 이달 안에는 수업에 참여해야 유급을 피할 수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등록 후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 규모를 파악 중”이라며 “유급 여부는 각 대학이 학칙에 따라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탄핵 선고 이후 상황 변화 “지켜보자”한편, 의료계에선 의대생들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보고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윤 대통령 복귀 여부에 따라 정부의 ‘2026학년도 증원 0명’ 조정안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복귀와 수업 참여를 조건으로 조정안을 발표했는데 윤 대통령이 복귀해 철회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전에 수업 복귀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 의대생과 학부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정부가 끝나게 생겼는데 지금 수업을 듣는 건 바보”라거나 “탄핵 이후 새 국면 전환이 이뤄진다. 새 내각이 들어설 때까지 버텨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도 지난달 27일, 연세대 의대가 등록 거부에서 등록 후 휴학으로 투쟁 방식을 전환한 뒤 발표한 입장문에서 “투쟁이 끝난 것이 아니다. 전공의들도 여전히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의료 붕괴를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는 적어도 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힌 바 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4/03 18:30
  • 추계위 법안 통과… 속도 내는 정부, 의협 “참여 신중히 결정”

    추계위 법안 통과… 속도 내는 정부, 의협 “참여 신중히 결정”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 신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참여 여부를 신중히 검토한 뒤 위원을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치명적 결함이 있는 추계위원회가 최종 법령으로 확정됐다고는 하지만 의협이 여기에 참여해야 하는가에 대해선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최종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추계위는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 인력의 중장기 수급 전망을 정기적으로 분석해,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독립 심의기구다. 지난해 2월 의대정원 확대 발표 이후 인력 수급 문제를 놓고 극심한 갈등이 이어지자,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전망 기구의 필요성이 강조되며 법제화가 추진됐다.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추계위 신설 내용이 담긴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르면 추계위는 위원 15명 이내로 구성되며 의협 등 의료 공급자가 추천하는 위원이 과반을 차지한다. 아울러 추계위의 독립성 보장을 명시하는 한편, 회의록 및 참고 자료 등을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급추계센터를 지정해 추계 작업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의협은 그동안 추계위가 독립성, 전문성, 투명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특히 추계위가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있는 만큼 의사 결정 과정에 있어 자율성이 침해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김 대변인은 “추계위뿐만 아니라 보정심 역시 정부 입맛대로 거수기로 전락할 것이 아니라, 보건의료 발전계획을 명확히 수립하고 보건의료 정책 제도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면서 “추계위와 보정심 모두 거버넌스 구조가 바로 세워져야 보건의료 정책의 틀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계위 법안과 별개로 의협 내 의사인력 추계기구를 준비하고 관련 연구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추계위 참여 여부에 대해선 “정부의 공식 참여 요청이 있어야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논의할 수 있다”며 “요청이 올 경우 기준에 맞으면 참여 위원을 추천할 예정이며, 위원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날, 추계위 법안 통과 후 위원 추천 등 후속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복지부는 법 시행 전이라도 의사 단체나 연구기관 등 관련 단체에 전문가 위원 추천 안내를 하는 등 위원 위촉에 필요한 절차에 신속히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수급추계는 추계 모형, 변수 등 고도의 전문적 논의가 필요한 영역이므로 충분한 논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회를 빨리 출범시킬 필요가 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4/03 18:17
  • 차로 끓여 마시라고? 독 있는 ‘이것’ 판매한 업체 적발

    차로 끓여 마시라고? 독 있는 ‘이것’ 판매한 업체 적발

    식품 판매 금지 소재인 상기생, 만형자, 향부자, 여정실 등을 불법 판매한 농·임산물 판매업체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농·임산물 온라인 판매사이트 450건과 약령시장 등 판매업체 180곳을 점검했다. 그 결과, 독성이 있거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농·임산물을 불법 판매한 온라인 사이트 7곳과 판매업체 1곳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온라인 사이트는 차단하고, 판매업체는 '식품위생법'으로 고발 등의 조처를 할 에정이다.적발된 업체는 상기생, 향부자 등을 분말 또는 차(茶)로 우려 섭취하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능·효과를 볼 수 있다고 광고하며 판매하고 있었다. 소비자는 해당 소재의 특징을 알고 잘 못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상기생은 적갈색이나 회갈색이고, 황갈색 잎이 말려있다. 여정실은 달걀모양 열매로, 공모양의 씨가 한두개 들어있다. 내면은 회백색이다. 만형자는 납작한 구형으로 회갈색 융모가 있고, 반으로 잘라보면 네 개의 방에 흰색 씨가 한 개씩 들어가 있다. 향부자는 방추형 뿌리줄기로 찌거나 삶으면 황·적갈색을 띤다.특히 상기생, 향부자 등은 자체 독성,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고,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해 다른 기능을 보일 수 있어 의사나 한의사 등 전문의료인 상담을 통해 복용해야 하는 생약이라 더 주의해야 한다.식약처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농·임산물의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농·임산물의 종류와 식용 가능 부위 등을 공지하고 있다. 농·임산물 구매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한편, 식약처는 오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품 이외에 한약재 등 다른 용도로도 사용하는 오미자, 구기자 등 식약공용 농·임산물 300여 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 등에 대한 적합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4/03 17:37
  • 콩팥 이식 후 특히 주목해야 하는 수치는?

    콩팥 이식 후 특히 주목해야 하는 수치는?

    말기 콩팥병에 흔하게 동반되는 고혈압이 콩팥 이식 후 완치되면 환자의 사망 위험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내에서 콩팥 이식 전 환자 90%에게 고혈압이 동반된다.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장혜련·이경호 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혈압 수치 정상화가 이식 성공 지표를 의미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1만 131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이식 전 고혈압을 진단받았던 환자 가운데 4408명(36%)은 이식 후 고혈압이 완치돼 1년 넘게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됐다. 반면, 7269명(64%)은 고혈압이 지속돼 약 복용이 필요했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콩팥 이식 후 고혈압 지속 여부에 따른 이식장기의 생존율과 환자의 사망률 사이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고혈압이 완치된 환자 군은 고혈압이 지속됐던 환자 군과 비교해 콩팥 이식 후 전반적인 예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식 받은 콩팥의 기능 상실 위험도는 고혈압 완치군이 지속군에 비해 39% 낮았고, 이식 후 사망 위험도도 32%나 감소했다.연구팀은 "콩팥 기능이 저하될 때 고혈압이 흔히 발생하지만, 반대로 고혈압으로 인해 콩팥 기능이 악화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식 후 정상 혈압으로 회복이 콩팥 이식 후 좋은 예후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의미다"라고 했다.나이가 젊은 만성 콩팥병 환자의 상당수가 일차성 고혈압의 요소보다는 콩팥 기능 저하로 인한 이차성 고혈압인 경우가 많아 이식 후 고혈압이 호전될 가능성이 더 높다. 고혈압이 완치될 수 있도록 적절히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콩팥 이식의 예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를 주관한 장혜련 교수는 “콩팥 이식 후 혈압이 정상화되는 것은 이식장기의 생존과 환자 생존의 주요 예측 지표”라며 “의료진은 환자의 혈압 조절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식생활습관 개선 교육과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사랑의 장기기증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성 콩팥병 환자는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해 30만명에 육박한다. 콩팥 이식 대기 환자 중 6%만 콩팥 이식을 받을 수 있고, 평균 대기 기간도 1905일에 이르러 만성 콩팥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한편, 이번 연구는 고혈압 유무와 이식받은 콩팥의 생존율 간 관령성을 분석한 첫 번재 보고로, 국제고혈압학회·유럽고혈압학회 공식 학술지 'Journal of Hypertension'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04/03 17:36
  • [펫산업계 이모저모]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동물 전용 당뇨병 치료제 ‘프로징크’ 국내 출시 外

    ■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동물 전용 당뇨병 치료제 ‘프로징크’ 국내 출시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동물 전용 당뇨병 치료제 ‘프로징크’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반려견·반려묘의 당뇨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완치가 어려워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이다. 보호자가 매일 일정한 시간에 주사제를 투여해야 해, 치료제의 혈당 조절 능력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투약 편의성도 중요하다. 프로징크는 프로타민과 징크, 사람 유래 재조합 인슐린의 합제로, 피하에서 인슐린이 천천히 흡수되는 지속형 인슐린(long-acting insulin)에 속한다. 대부분의 개 당뇨 환자에서 일 1회 투약만으로 혈당 유지가 가능하다. 2019년 유럽의약청(EMA) 보고에 따르면 프로징크를 투약한 개의 83%에서 혈당이 성공적으로 조절됐다.2021년 미국수의내과학회(ACVIM)에는 일 2회 투약 인슐린 제제를 투여받은 당뇨견이 프로징크를 하루 한 번만 투약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고양이 당뇨 환자에서도 사용 가능하나 일 2회 투약이 필요하다. 미국동물병원협회(AAHA)와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의 당뇨 가이드라인은 고양이 당뇨 환자의 일차 치료제로 프로징크를 권장하고 있다. 당뇨병을 진단받은 고양이 133마리를 대상으로 프로징크를 투약한 결과, 투약 45일 후 74% 이상의 환묘에서 유의한 수준의 임상 증상 개선이 확인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안동시수의사회·국경없는 수의사회, 산불 피해 동물 치료 돕는다녹십자수의약품이 최근 경북 안동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물을 위해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안동시수의사회에 동물약품을 긴급 후원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화마 속에서 간신히 구조된 동물들은 대부분 화상을 입었거나 연기로 인해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녹십자수의약품은 ‘듀라벳25-주’와 같은 항생제, 피부치료제 ‘닥터스킨’ 등 화상 진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긴급 지원했다. 후원 약품은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안동시수의사회를 통해 화상 치료와 응급 진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녹십자수의약품이 지원한 의약품을 활용해 4월 2일부터 6일까지 긴급 의료봉사에 나선다. 안동시수의사회도 지역 내 7개 동물병원과 협력해 화상 피해 반려동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한다. 무료 진료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경북 안동에 있는 ▲강남메디컬동물병원 ▲서울종합동물병원 ▲신세계동물병원 ▲황동물병원 ▲안동동물의료센터 ▲안동제1동물병원 등이 참여한다.■ 제5회 KDDN 챔피언십, 4월 19~20일 강아지숲에서 개최제5회 ‘한국디스크도그내셔널 챔피언십(KDDN Championship)’이 도전자를 모집한다. 오는 4월 19 ~20일 춘천 강아지숲에서 ‘제5회 KDDN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참가 희망자는 KDDN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여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4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KDDN 챔피언십’은 국제 디스크도그 대회인 USDDN의 한국 지역 예선전이다. 이에 챔피언십(USDDN 퀄리파이어) 부문의 수퍼 프로 토스앤페치(Super Pro Toss&Fetch) 종목과 수퍼 오픈 프리스타일(Super Open Freestyle) 종목에서 각각 1~4위를 수상한 총 8팀에게 ‘2025 USDDN 월드 파이널스’ 진출권이 주어진다. 이들이 참가할 수 있는 ‘2025 USDDN 월드 파이널스’는 2025년 10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DDN 공식 홈페이지나 강아지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5/04/03 17:15
  • 피부 밝게 해준다는 ‘이 성분’… 청소년이 썼다간, 오히려 여드름 유발?

    피부 밝게 해준다는 ‘이 성분’… 청소년이 썼다간, 오히려 여드름 유발?

    영국 피부과 전문의가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피부 관리 루틴이 오히려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피부 전문 클리닉 체인 sk:n의 피부과 전문의 자스키란 아자드 박사는 “청소년 피부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민감하고 쉽게 반응한다”며 “고농도의 활성 성분(피부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변화를 유도하는 주요 성분)이나 자극적인 제품은 자연 유분을 빼앗고 트러블이나 피부 장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티놀과 AHA·BHA 같은 강한 성분은 물론, 스크럽이나 알코올 성분도 자극과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다”며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청소년의 피부는 성인과 구조적으로 다르다. 사춘기 동안 호르몬 변화가 활발해지면서 피부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급격히 늘어난다. 피부 표면에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는 모공을 막고 각질과 뒤섞여 여드름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특히 이 시기의 피부는 피지와 수분의 균형이 불안정하고 외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각질 교체 주기가 빨라 피부가 거칠게 일어나거나 트러블이 반복적으로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겟 레디 위드 미(피부 관리 루틴을 공유하는 콘텐츠)’ 영상은 청소년의 피부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레티놀(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 성분), AHA·BHA(산 성분을 이용한 각질 제거) 등 자극이 강한 성분을 무분별하게 따라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성인용 화장품은 노화나 색소 침착처럼 성인에게 나타나는 문제를 겨냥한 고기능성 제품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성분은 청소년에게는 필요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자극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레티놀과 고농도 산 성분은 피부 장벽을 약화할 수 있다. 또, 스크럽이나 알코올 성분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지 분비를 오히려 증가시키거나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좋은 성분이라는 이유만으로 여러 제품을 겹쳐 바르는 청소년도 많아졌는데, 이 습관은 민감한 피부에 과도한 자극이 될 수 있어 삼가야 한다.청소년에게는 복잡한 루틴보다 기본에 충실한 관리가 더 효과적이다. 자극이 적은 클렌징폼으로 하루 두 번 세안하고, 유분이 많지 않은 가벼운 보습제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여드름이 고민일 경우에는 살리실산이나 벤조일 퍼옥사이드 성분이 들어간 순한 국소 치료제를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따라서 청소년은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피부 상태에 맞는 기본적인 루틴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5/04/03 16:39
  • 전국에 널린 ‘이 나무’, 비만 치료제로 거듭날까?

    전국에 널린 ‘이 나무’, 비만 치료제로 거듭날까?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당단풍나무가 식욕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2023년 시작한 '담수생물자원 추출물 유래 기능성 플라보노이드 탐색 연구'를 통해 당단풍나무 추출물에 케르세틴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케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폴리페놀 성분으로,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효능이 있다.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당단풍나무 추출물이 식욕을 돋우는 유전자 발현은 억제하고, 식욕 억제 유전자 발현은 촉진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배고픔을 조절하는 뇌 시상하부 신경세포에 당단풍나무 가지와 잎의 추출물을 각각 투여해 결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식욕을 촉진하는 신경펩타이드 Npy의 유전자는 대조군보다 72.46%, 50.61% 덜 발현됐다. 다른 식욕 촉진 펩타이드인 AgRP의 유전자도 당단풍나무 가지와 잎의 추출물 투여 후 각각 66.34%와 50.44% 발현이 억제됐다. 반면, 식욕과 체중을 조절하는 데 관여하는 신경펩타이드 POMC의 유전자는 당단풍나무 가지와 잎 추출물에 의해 27.49%와 40.34% 더 발현됐다.연구진은 당단풍나무 추출물에 ‘이소케르시트린’과 ‘구아이아베린’이라는 식욕 억제 성분이 함유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소케르시트린과 구아이아베린은 현재 출시된 비만 치료제 주성분인 리라글루타이드와 식욕 촉진 유전자 발현 억제 수준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명은 ‘당단풍나무 추출물 또는 이의 분획물로부터 분리되는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시상하부의 식욕 촉진 신경세포 활성 조절용 조성물’이다.당단풍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있는 나무로, 8~10m 자란다. 단풍나무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가을 단풍의 대표 주자다. 단풍나무와의 차이점은 잎의 갈래 수다. 단풍나무는 5∼7개로 잎이 갈라지지만, 당단풍나무의 잎은 9~11갈래로 중심부까지 깊숙이 갈라져 있다. 식욕 억제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당단풍나무를 함부로 채취해서 먹으면 안 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 강태훈 실장은 “당단풍나무는 식품 원료로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민간요법을 위해 채취해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험에서 당단풍나무의 독성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일부 나무에서 미량의 독소가 나올 수 있다”며 “아직 안정성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개인이 채취한 나무는 추출물과 효과 면에서도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강태훈 실장은 “당단풍나무는 계절과 자라는 지역에 따라서 케르세틴을 비롯한 각종 유효 성분의 함유량이 다르다”고 했다.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림에서 나무를 채취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어 위반하면 벌금이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특히, 국유림이나 보호지역에서의 무단 채취는 더욱 엄격히 금지돼있다.
    기타한희준 기자2025/04/03 15:45
  • “60대 후반인데 팔팔”… 보디빌딩 대회 휩쓰는 美 할머니, 체력 기른 비결 물으니?

    “60대 후반인데 팔팔”… 보디빌딩 대회 휩쓰는 美 할머니, 체력 기른 비결 물으니?

    60대 후반의 나이에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미국 여성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말린 플라워스(68)는 10년 전부터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플라워스는 “농장에 살며 말을 키우느라 여러 언덕이 있는 땅을 관리해야 했다”며 “어느 순간부터 언덕을 오르고 내리는 게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나는 ‘58살밖에 안 됐는데 체력이 이게 다라고?’ 생각했다”며 체력을 키우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했다. 플라워스는 아들의 추천으로 에어로빅을 배웠다. 그는 “(에어로빅을) 배우다 보니까 다른 어려운 운동도 해보고 싶었고 근력 운동에 빠지게 됐다”고 했다. 운동을 시작한 지 10년 된 플라워스는 여러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그는 “병원에서는 내가 10년 전에 운동을 시작하지 않았으면 진작 몸 어딘가가 고장 났을 거라고 한다”고 말했다. 플라워스는 “사람들은 내 나이를 알게 되면 보디빌딩을 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지 않냐고 하는데 이 세상에 ‘시작하기 늦은 것’은 하나도 없다”고 했다.◇에어로빅, 지구력·균형감각 키울 때 효과적에어로빅은 음악을 들으면서 저강도로도 시행할 수 있어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심폐기능을 높여 신체조직의 산소 이용 능력을 높이기도 한다. 이는 지구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체지방이 연소하고 심장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게다가 몸을 움직이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혈관이 단련돼 심장발작 회복에 큰 효과를 주기도 한다. 에어로빅을 30분씩 일주일에 4~5번 하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에어로빅은 몸을 움직이면서 춤의 동작과 순서를 외우는 인지 활동이 필요한데, 이 과정이 인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에어로빅은 보통 숨이 차고 땀이 날 정도로 주 3~5회 시행하는 것이 좋다. 운동할 때는 개인의 몸 상태에 맞게 운동강도와 시간을 조절해야 하는 것이 좋고, 여러 동작을 혼합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신체에 균형 잡힌 자극을 줄 수 있고 동작이 반복되지 않아 즐거움도 더할 수 있다. 또 발목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발목의 복숭아뼈 부위까지 감싸는 에어로빅 전용 신발을 신는 것을 권장한다. 다만, 과체중이거나 부상 경험이 있고 ▲발 ▲발목 ▲무릎 ▲골반 ▲허리 등에 통증이 있다면 에어로빅을 너무 오래 하지 않는 게 좋다.◇근력 운동, 기초대사량 늘릴 때 도움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즉 우리 몸이 호흡·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근육은 활동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유독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으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된다.근력 운동은 덤벨, 밴드 같은 기구를 이용해서 할 수 있지만, 근력이 적다면 플랭크 같은 맨몸 운동을 해도 된다. 근력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다는 차차 강도를 높여야 한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4/03 15:42
  • 메디포스트 ‘셀트리’,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 31만명 돌파 퀴즈 이벤트 개최

    메디포스트 ‘셀트리’,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 31만명 돌파 퀴즈 이벤트 개최

    메디포스트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제대혈 은행 브랜드 ‘셀트리’가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 31만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셀트리는 오는 6월 30일까지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 31만명 돌파 퀴즈 이벤트'를 통해 출산을 앞둔 예비맘들에게 제대혈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산부인과·소아과 의사 아빠들이 직접 선택한 필수 출산 준비물로서의 제대혈의 가치를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제대혈 보관의 이유와 치료적 효용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 31만명 돌파 퀴즈 이벤트’는 산부인과·소아과 의사 아빠들이 설명해주는 제대혈 보관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제대혈로 치료 가능한 질환에 관한 퀴즈를 맞추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당첨자에게는 ‘제대혈 평생보관’ 혜택과 다양하게 구성된 ‘출산 선물세트’ 제공 등 출산에 필요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참여자 전원에게는 임산부를 위한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또한 제공한다. 또한 셀트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팔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참여가 가능하다. 제대혈은행 셀트리는 31만 가족의 제대혈을 보관하고 있으며, 매 분기 예비맘 대상 출산 시 단 한 번 채취 가능한 소중한 생명자원, 제대혈에 대한 가치 알리기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백혈병 환아 형제·자매 대상 제대혈 무료 보관 지원과 다자녀·쌍둥이 가정의 보관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예비 부모님들께 제대혈의 중요한 가치를 알리고,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셀트리는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셀트리는 ‘스스로 치유하는 힘, 제대혈’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제대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아기와 엄마를 이어주는 탯줄 속 혈액인 제대혈은 줄기세포와 면역세포가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100여 가지 이상의 질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소중한 생명 자원이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04/03 15:35
  • "홍삼오일, 전립선비대증 개선” 연구, 대한남성과학회 해외학술상 수상

    "홍삼오일, 전립선비대증 개선” 연구, 대한남성과학회 해외학술상 수상

    홍삼오일 섭취시 전립선비대증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게 확인된 임상연구 논문이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학술상을 수상했다.해당 연구는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신동호 교수팀과 KGC인삼공사 R&D본부가 공동연구한 것으로, 지난해 1월 해외학술지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 저널에 발행됐다.대한남성과학회 ‘해외학술상’은 1년간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남성과학 분야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연구에 대해 주는 상이다. 공동연구팀은 전립선비대 증상을 가진 40대 이상 남성 88명을 대상으로 대조군과 홍삼오일 섭취군으로 나눠 실험 대상자의 각 수치 평균을 기준선으로 하고, 12주동안 매일 홍삼오일 500mg 캡슐 2개를 1일 1회(1000mg/일) 섭취 후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국제발기기능지수-5(IIEF-5), 전립선특이항원(PSA)등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지표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총점은 기준선과 비교하여 대조군은 3.7% 증가한 반면, 홍삼오일 섭취군은 50.5% 개선되었고, 각 세부 항목에서도 홍삼오일 섭취군은 요절박, 빈뇨, 배뇨지연, 잔뇨감, 배뇨중단, 야간뇨, 약한배뇨, 생활만족도 등이 크게 개선되는 점을 확인했다.또한, 전립선에서 생산되며 전립선의 크기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활용되는 전립선 특이항원(PSA)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은 기준선 대비 증가한 반면, 홍삼오일 섭취군은 감소했다. 발기부전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국제발기기능지수(총IIEF-5)에서 기준선과 비교하여 대조군은 감소했으나, 홍삼오일 섭취군은 28.1% 개선되었고, 각 세부 항목에서도 발기기능, 성적쾌감, 성 욕구, 성교 만족도 등에서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세웅 교수는 “홍삼오일 섭취를 통해 이상반응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을 개선해 준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게재에 이어 이번 해외학술상 수상까지 받게 되어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04/03 15:30
  • “‘이것’ 몸에 많이 유입된 사람”… 빨리 늙고 피부 망가져, 남녀별 사진 봤더니?

    “‘이것’ 몸에 많이 유입된 사람”… 빨리 늙고 피부 망가져, 남녀별 사진 봤더니?

    영국의 한 폐기물 관리 회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사람들의 신체 변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폐기물 관리 회사인 ‘비즈니스웨이스트’ 연구진은 “미세플라스틱 조각은 우리 몸에 무서운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오랜 기간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사람의 모습을 구현했다”고 했다. 미세플라스틱은 5mm보다 작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플라스틱 제품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진다. 크기가 매우 작아 사람 몸속으로 침투하기도 한다. 연구진은 “미세플라스틱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 피부·눈·호흡기·뇌 등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발진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피부색이 보라색이나 푸른색으로 바뀔 수 있다. 눈은 충혈되고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이 코·기관지·폐 등의 호흡기에도 영향을 미쳐 기침·천식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미세플라스틱이 뇌에 쌓이면 혈전(피떡)을 만들어 혈액 흐름을 방해하고 운동인지 능력을 저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체중 감소·증가, 탈모, 손 떨림, 소화 불량 등이 나타난다. 비즈니스웨이스트의 플라스틱 폐기물 전문가인 마크 홀은 “미세플라스틱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다”며 “플라스틱 사용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했다.미세플라스틱은 주로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인체로 유입된다. 하수처리시설에서 정화되지 않고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이 해산물이나 소금, 물 등의 형태로 인체에 유입되는 경우도 있다. 인체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환경 과학과 기술’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은 난임·대장암·폐 기능 저하·만성 폐 염증에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도 미세플라스틱은 ▲면역 체계 이상 ▲호르몬 불균형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소화 장애 ▲암 등의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플라스틱 제품 대신 종이나 유리, 금속으로 제작된 제품을 사용하면 건강뿐 아니라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입과 직접적으로 닿는 컵이나 식기·칫솔과 같은 제품은 유리나 실리콘 등으로 이루어진 것이 좋다. 플라스틱으로 이뤄진 티백보다, 유기농·식물성 재료로 만든 완전 생분해성 티백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쩔 수 없이 플라스틱 티백을 이용해야 한다면 티백을 한번 물로 씻어낸 뒤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미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하는 방법도 있다. 단식을 통해 자가포식 작용을 유도하는 것이다. 자가포식 작용은 신체 내부의 불필요한 구성 성분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작용으로, 몸속 쌓인 미세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4/03 15:17
  • 토마토 vs 방울토마토, 맛 미묘하게 다른데… 영양 차이도 ‘확’ 난다?

    토마토 vs 방울토마토, 맛 미묘하게 다른데… 영양 차이도 ‘확’ 난다?

    토마토는 세계적인 슈퍼푸드(풍부한 영양소와 건강 효능을 가진 음식)다. 라이코펜 등 여러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건강을 챙길 때 먹기 좋다. 토마토는 크기가 큰 일반 토마토(1개당 약 250g)와 방울토마토(1개당 약 17g)로 나뉘는데, 같은 토마토여도 미묘하게 맛이 다르다. 영양 성분에도 차이가 있다.◇방울토마토, 비타민·미네랄 더 많이 들어있어일반 토마토가 방울토마토보다 크기 때문에 영양 성분이 더 풍부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 영양가는 방울토마토가 더 높다.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는 품종이 같기 때문에 같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그런데 일반 토마토는 붉어지기 전 수확하지만, 방울토마토는 빨갛게 익었을 때 수확해 영양학적 차이가 발생한다.방울토마토는 비타민A 함량이 일반 토마토보다 2배 가까이 높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비타민A는 일반 토마토에 100g당 32ug 들어있는데, 방울토마토에는 60ug이 들어 있다. 비타민B군·비타민C·칼륨·식이섬유는 1.5~2배 많다. 또, 사포닌 성분도 일반 토마토보다 3~5배 더 들어 있다. 사포닌은 항산화·항알레르기·살균·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같은 양을 비교했을 때 방울토마토에는 철분, 칼슘, 아연 식물성 섬유 등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량도 일반 토마토보다 많이 들어있다.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함량도 4~6배 정도 높다. 특히 방울토마토 껍질에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플라보노이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혈관 벽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방울토마토는 큰 토마토보다 껍질 비율이 높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더 많은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할 수 있다.◇모두 꼭지 떼고 보관해야 신선도 유지 잘돼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토마토는 크기와 상관없이 꼭지를 떼고 보관해야 꼭지로 인해 표면에 상처가 나거나 부패균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꼭지를 뗀 대추형 방울토마토가 꼭지가 있는 것보다 상품성을 유지하는 비율이 약 60% 늘어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상품성 과실 비율(비상품과율)과 단맛(당도), 단단함(경도) 등을 측정했다. 수확한 지 6일 지났을 때 확인한 결과, 꼭지를 떼어 보관한 방울토마토는 상품성 없는 과실 비율이 4.5%였다. 반면, 꼭지가 있는 방울토마토는 12.4%로 약 3배 많았다. 수확한 지 20일이 되자 색이 변하면서 썩는 열매의 비율은 꼭지를 뗀 방울토마토(19.7%)보다 꼭지가 있는 방울토마토(74.6%)에서 훨씬 빠르게 늘었다. 게다가 꼭지가 있으면 꼭지를 통해 토마토가 계속 공기 중의 산소를 흡수하고 열매 속 양분을 사용해 열매 안 생육이 줄어들고 무게도 감소한다.농촌진흥청은 토마토를 보관할 때 온도는 15~18˚C, 습도는 85~95% 정도를 유지해야 품질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방울토마토는 쉽게 망가지기 때문에 서로 겹치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큰 토마토를 보관할 때는 꼭지가 아래를 향하게 한다.꼭지를 위로 두면 상대적으로 껍질이 약한 반대 부분이 제 무게에 눌려 토마토가 터지거나 망가지기 쉽다. 꼭지를 아래로 두면 육질이 단단한 토마토 가장자리가 바닥아 닿아 상대적으로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한편,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름으로 가열해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리코펜 등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먹었을 때 체내에 더 잘 흡수된다. 다만, 비타민과 같은 수용성 영양소를 섭취하고 싶다면 생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4/03 15:04
  • [식품업계 이모저모] 헤일리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센트룸 멀티비타민 기부​ 外

    ■ 헤일리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센트룸 멀티비타민 기부헤일리온이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센트룸 멀티비타민 제품 2500개를 기부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지난 2일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멀티비타민 센트룸 멀티 구미 1500개와 센트룸 멀티 구미 키즈 10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항암 치료를 마치고 회복기에 있는 소아암 환아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환아들을 돌보며 애쓰는 가족들의 일상 건강 지원을 돕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기부 품목인 센트룸 멀티 구미는 젤리형 멀티비타민으로, 만 9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센트룸 멀티 구미’와 만 3세 이상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센트룸 멀티 구미 키즈’ 2종으로 출시돼 있다. 하루 한 번 섭취로 총 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어 환아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2025 한식연구 학술 세미나 개최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2025 한식연구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1회 차 세미나의 주제는 ‘재외동포와 함께 이주한 한식’으로 5월 23일에 개최 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한인의 이민사와 식문화 변동, 카자흐스탄 고려인의 식문화 양상, 프랑스와 미국 내 한식당의 변화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2회 차 세미나의 주제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의 보호와 전승방안과 관련해 9월 중 진행한다. 3회 차 세미나의 주제는 ‘충북의 지역음식’으로 12월 중에 개최된다. ■ 롯데칠성음료, 강릉물류센터 오픈롯데칠성음료가 강원 지역 거점 역할을 할 물류센터를 오픈하며 물류 역량 강화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일 강릉물류센터를 오픈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강릉지점과 속초지점, 강릉직매장 등 각각 운영되던 물류 운영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강릉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오픈식에서 강릉시와 옥계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부산항까지의 제품 운송 수단을 기존 육로에서 옥계항을 활용한 해양 경로로 확대한다. 향후에는 옥계항을 통한 일본 직로 개항 등 물류 단계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농심,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참가농심이 오는 4일부터 3일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 참가한다. 농심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라면 신라면의 글로벌 스토리를 주제로, 시식존과 신라면 멀티팩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시식존에서는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각국 1위 유통업체에 입점해 글로벌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신라면 툼바’와, 진한 닭 육수에 신라면 고유의 매운맛을 더한 독특한 풍미의 수출전용 제품 ‘신라면 치킨’을 즐길 수 있다.■ 오비맥주, ‘카스 0.0’ 광고 영상 공개오비맥주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의 신규 광고 캠페인 ‘카스, 0.0니까 싹(SSAC) 가능’의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 영상은 ‘생방송 편’, ‘진료 편’ 등으로 구성된 시리즈 영상으로, 다양한 상황에서도 부담 없이 카스 0.0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반전 요소를 통해 전달한다. 또한, 슬로건 ‘SSAC(싹)’은 브랜드명 ‘CASS’를 거꾸로 표현한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알코올 걱정 없이 맥주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논알콜 음료 카스0.0만의 특장점을 표현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소방관들과 이재민들에게 지원 이어가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산불 화재 진화에 애쓴 소방관들, 소방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화재로 인한 이재민들을 직접 찾아가 육우를 통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에는 경남 산청에 위치한 산불 피해 현장 통합 지휘본부를 직접 방문해 우리 소고기 육우를 드시고 지친 체력을 회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육우 등심을 직접 구워서 제공했다. 이어 지난 4월 1일과 2일에는 지난달 지속된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덕 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이재민들에게 직접 구운 육우를 직접 구워 점심으로 지원했으며, 오는 4일에는 안동 체육관의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육우를 통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해태, 자색고구마 달콤함 담은 스틱 ‘구운고구마’ 출시해태제과는 달달한 자색고구마를 석쇠에 구워 만든 ‘구운고구마’를 출시한다. 건강한 보랏빛의 고구마를 부드럽게 즐기는 스틱 과자다. 기존 스틱과자의 오독오독함 대신 달달함이 입안에 부드럽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 담백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도미노피자, 보건의 날 맞아 국립정신건강센터에 파티카로 피자 전달도미노피자가 파티카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근무중인 의료진을 대상으로 파티카를 통한 피자를 전달했다. 도미노피자는 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파티카를 통해 피자를 지난 2일 전달했다. 도미노피자는 보건의료, 복지 분야 종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늘부터 이틀간 모든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방문 포장 주문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HERO’S DAY’를 진행한다. 이 혜택은 매장에서 의료기관 명함, 사원증, 의료자격 신분증 등을 통해 매장에서 신분 확인 후 이용 가능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배우 박은빈과 ‘나100%우유’·’A2+우유’ TV 광고 온에어서울우유협동조합이 배우 박은빈과 함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한 신규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등급을 자랑하는 ‘나100%우유’와 고품질 원유를 바탕으로 A2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에서 분리·집유해 100% A2 단백질만을 함유한 ‘A2+우유’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JTBC ‘싱어게인3’의 최종 우승자로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사랑 받고 있는 가수 홍이삭도 새롭게 합류했다. 광고 속에서 박은빈과 가수 홍이삭은 가족 모델 등과 함께 CM송을 부르며 ‘언제나, 누구나, 신선하고 건강하게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서울우유’라는 키 메시지를 전한다.■ 풀무원샘물, 지구의 날 맞아 파우치 타입 먹는 샘물 ‘풀무원투오’ 구매 프로모션풀무원샘물이 지구의 날을 맞아 파우치 타입의 먹는 샘물 ‘풀무원투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할인 및 혜택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풀무원투오(Pulmuone toO)’는 내추럴 미네랄 워터의 새로운 음용 방식을 제안하는 풀무원샘물의 신규 브랜드다. 지난해 6월 출시된 ‘풀무원투오’는 비닐 파우치 형태의 먹는샘물 ‘투오 미니 워터팩’과 컴팩트한 디자인은 물론 타공이 필요없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워터팩 전용 디스펜서 ‘투오 미니 워터 디스펜서’로 구성돼 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4/03 14:56
  • 국제성모병원 소순영 선임과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국제성모병원 소순영 선임과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국제진료팀 소순영 선임과장이 최근 열린 ‘2025 Medical Korea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한국 의료 해외 진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정된 정부포상이다.소순영 선임과장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몽골 등 신흥 의료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네트워크 구축 ▲의료 설명회 및 홍보 활동 ▲글로벌 보험사와의 전략적 협업 등 다각적인 국제사업을 주도했다.또한 ▲해외 현지 의료기관 원내원(병원 안 병원, Hospital in Hospital) 협력 모델 도입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응급환자 Hot-line 운영 ▲신속 진료 개입 시스템을 구축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와 국가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소순영 선임과장은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과 따뜻한 진료문화를 세계에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K-의료의 진심과 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인천국제공항과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공항 내 외국인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진료 개입을 위한 유관기관 Hot-line을 운영하고 있다.
    단신최지우 기자 2025/04/03 14:40
  • 대한원외탕전협회, 산불 재난 현장에 8000만원 상당 한약 기부

    대한원외탕전협회, 산불 재난 현장에 8000만원 상당 한약 기부

    대한원외탕전협회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과 진화에 힘쓰는 소방관들을 위해 8000만원 상당의 한의약품을 전달했다.대한원외탕전협회는 이번 산불피해지역에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와 경상북도한의사회 주도로 한의사 의료봉사팀이 구성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재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의료봉사팀이 활용할 수 있는 한약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대한원외탕전협회 서영석 회장은 “먼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신 소방관분들과 아직 한기가 가시지 않은 체육관 등에서 생활하고 계신 이재민들을 위해 협회 소속 원외탕전들이 십시일반으로 체력회복과 감기예방에 좋은 한약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한의사 의료봉사팀의 처방 아래 모쪼록 건강유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이번 기부에는 채움생 원외탕전실, 옥천당 공동탕전실, 큰나무한의원 행림원외탕전실, 동양허브 원외탕전실, 원미 공동탕전실, 한퓨어 원외탕전실, 더한 원외탕전실, 동의한방 원외탕전실, 맑은샘한의원 해피원외탕전실, 열린메디 원외탕전실, 포레스트요양병원 원외탕전실, 혹부리한의원 원외탕전실, 해밀한의원 원외탕전실, 북경한의원 원외탕전실, 따뜻할온 원외탕전실, 참초원 원외탕전실, 한음 한방신경정신과한의원 원외탕전실 등이 참여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04/03 14:38
  •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25) 개최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25) 개최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30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25)’가 4월 23~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그간의 역사와 성취를 되돌아보는 행사와 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세계적인 심장학 명사들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3000여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학술행사다.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관상동맥 중재시술 ▲혈관 내 치료 ▲구조적 심장 및 판막질환의 치료 ▲좌주간부 질환 ▲심혈관 이미지 및 생리학 ▲만성폐색병변 등을 주제로 기초지식부터 최신 연구동향을 심도 있게 다루는 세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연자로는 미국의 마틴 버트 레온, 영국의 데이비드 폴 태가트,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콜롬보, 중국의 지안안 왕, 일본의 다카시 쿠보 등 세계적인 심장학 분야 전문가들이 나선다.라이브 케이스 세션에는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프랑스의 클리니컬 파스퇴르 툴루즈, 일본의 쇼난 가마쿠라 종합병원, 말레이시아의 심혈관 센트럴 쿠알라룸푸르 등 열 개 센터가 참여한다. 심장의학 분야에서 명성 높은 센터들의 라이브 시술을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미래 심장혈관질환 연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구자를 선정하는 ▲제12회 ‘TCTAP 젊은 의학자상(Best Young Scientist Award)’과 심장중재시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며 최고 권위자를 선정하는 ▲제15회 ‘마스터 오브 마스터스(Master of the Masters)’ 시상식이 개최된다.초록 및 케이스 발표 세션에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젊은 발표자들이 임상연구결과를 석학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한다. 채택된 연구는 미국심장학회 공식저널(JACC, Journals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온라인 부록에 등재되며 학회 홈페이지에서 104개의 초록과 245개의 케이스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이외에도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 10개 해외학회와 협력하는 ‘파트너십 세션’ ▲국내 간호사와 방사선사들을 위한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KCTA) 심포지엄’ ▲최신 기기를 활용한 임상사례와 시술법을 소개하는 ‘새틀라잇 심포지엄’ ▲심장질환 예방을 주제로 한 일반인 대상의 건강강좌 ‘심장지킴이’ 행사도 진행된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학회 공동의장)는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3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심장질환의 다양한 분야를 논의하며 활발한 학술 교류와 친목 도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학회 공동의장)는 “1995년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를 처음 개최한 이후 30년이 지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심장 연구를 위한 열정과 학문적 발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5/04/03 14:33
  • 치과 의료 불모지에서 세계 강국으로…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치과 의료 불모지에서 세계 강국으로…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4월 11일에서 1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대한치과의사협회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치협 창립100주년 기념행사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적인 행사 내용을 발표했다.‘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까지’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100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 국제종합학술대회, 치과의료기기전시회와 함께, 미술전시회, 100 히스토리 카페, 마라톤대회, 건치노인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 행사로 구성돼 진행된다.◇일제강점기 조선인 치과의사 7명으로 출발… 100년의 성장대한치과의학협회 창립 100주년은 국민 모두에게 뜻깊은 기념일이기도 하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조선인 치과의사들로만 창립한 '한성치과의사회(대한치과의학협회 전신)'가 10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첫 치과는 1893년 일본 치과의사에 의해 인천에서 개원했다. 이후 몇십 년간 서양인과 일본인 치과의사 주도로 치과 산업이 형성돼 왔다. 1925년에야 조선인 치과의사들이 '한성치과의사회'를 출범해 등장을 알리고, 환자 치료와 국왕 건강 계몽 운동에 주체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창립 당시 한성치과의사회의 회원 숫자는 단 7명에 불과했다. 100년이 지난 지금, 대한치과의사협회의 활동 치과 의사 수는 3만 명, 치과 의원 수는 1만 9000여 개에 육박한다. 세계 치과 의료기기 점유율도 15%에 달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100년 전 치과 의료 불모지였던 우리나라가 100년이 지난 현재에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치과의료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새로운 100년에도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세계 1등 치과의료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04/03 14:30
  • 인력·보고 체계 탓 신속 대응 어려운 일반병동… 이곳의 심정지 환자 살리는 ‘신속대응팀’

    인력·보고 체계 탓 신속 대응 어려운 일반병동… 이곳의 심정지 환자 살리는 ‘신속대응팀’

    “입원 환자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가보면 신속대응팀이 먼저 와서 대응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병원 내 신속대응팀에 대한 한 전문의의 평가다. 신속대응팀은 일반병동 입원 환자 중 위험 징후를 보이는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즉각 개입해 환자의 상태 악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1일, 보건복지부는 신속대응팀을 지원하는 내용의 3단계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신속대응팀을 운영 중인 분당서울대병원에 방문했다.◇‘찾아가는 중환자실’… 환자 이송부터 심정지까지 대응분당서울대병원 10층 신속대응팀 대기 공간 내 간호사들의 시선은 모니터에 고정돼 있었다. 그곳에는 수많은 환자들의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등을 포함한 10개의 활력 징후들이 표시돼 있었다. 이따금씩 ‘딩동’ 하는 소리가 났는데 신속대응팀 소속 김춘한 수간호사는 “환자들의 활력 징후가 업데이트 되는 소리”라고 설명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4/03 14:10
  • 경남 40대 약사, ‘졸피뎀’ 1260정 밀수입해 국내 유통… “마약류 관리법 위반”

    경남 40대 약사, ‘졸피뎀’ 1260정 밀수입해 국내 유통… “마약류 관리법 위반”

    허가받지 않은 마약류와 의약품을 밀반입한 약사가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이 약사는 해외직구로 의약품을 들여와 일부 유통하기도 했다.부산본부세관은 마약류관리법, 관세법 위반 혐의로 40대 약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졸피뎀 1260정과 타이레놀 2만 2330정을 해외에서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지난해 9월 인천공항세관은 영국과 인도에서 출발한 졸피뎀 860정을 국제우편 통관 단계에서 적발했다. 이후 사건을 부산세관에 넘긴 것이다. 미국산 타이레놀 2만2330정을 정식 수입허가 없이 들여온 것까지 확인됐다.부산세관 조사팀은 해당 물품의 실제 수취인이 경남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A씨임을 확인했다. A씨가 2023년에도 같은 수법으로 인도발 졸피뎀 400정을 밀수입한 사실도 밝혀졌다. A씨는 “본인이 사용하기 위해 밀수입했다”며 “약품을 쉽게 구하고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A씨는 약국 폐업 같은 상황을 위해 있는 ‘약국 간 교품’ 제도를 악용해 국내 유통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부산세관 관계자는 “의약품은 국민 보건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수출입 통관 질서 확립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불법 마약류 및 해외 의약품의 국내 밀반입을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고 했다. 또, 불법 물품 밀반입을 발견하는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적극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전화 신고는 지역번호 없이 125로 가능하다. 졸피뎀은 마약류관리법상 향정신성의약품(의존성이 있어 오남용이 우려되는 약물)이다. 의사 처방 없이 소지하거나 수입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됐다. 졸피뎀은 대표적인 병원 처방 수면제다. 뇌의 가바 수용체에 달라붙어 중추신경계의 흥분을 억제해 잠이 들게 한다. 복용 후 15분 내 잠에 든다. 하지만 졸피뎀은 몽유병, 자살충동 같은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전문의에게 상의해야 한다. 병원 수면제는 일반의약품인 수면유도제와 비교해 효과가 크지만 의존성 위험도 크다. 정해진 용법을 지키지 않고 장기간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면서 점점 더 높은 용량을 필요로 한다. 복용 시에는 의사 처방 범위 내에서 용법을 지켜 먹어야 한다. 부작용이나 내성이 생기면 약물을 변경하거나 용량·복용 빈도를 조절해야 한다. 중단할 때는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전문가와 상의해 천천히 약을 끊어야 한다.
    기타한희준 기자2025/04/03 13:50
  • “‘이 영양제’ 과복용했더니”… 손발 저리고 몸 균형 안 잡혀, 비타민의 위험성?

    “‘이 영양제’ 과복용했더니”… 손발 저리고 몸 균형 안 잡혀, 비타민의 위험성?

    미국 신경과 전문의가 비타민B6 과다 복용이 신경계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대학교 신경과 전문의 바이빙 첸 박사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많은 사람이 비타민은 항상 복용해도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며 “비타민B6는 몸에 축적돼 영구적인 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환자가 혈액검사 결과는 정상인데 몇 달 동안 손발 저림과 감각 이상, 몸의 균형 감각 문제를 겪고 있었다”며 “알고 보니 그 환자는 몇 년 동안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듣고 고용량의 비타민B6 보충제를 복용해왔고, 비타민B6가 많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도 자주 마시고 있었다”고 했다. 첸 박사는 “이 사례는 비타민이라고 해서 많이 먹는 것이 꼭 좋은 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타민B6는 에너지 대사와 신경 전달, 면역 기능 등에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다. 비타민B6가 부족하면 피로감이나 면역 저하, 피부 질환 등이 나타난다. 다행히 비타민B6은 ▲육류 ▲생선 ▲바나나 ▲감자 등 여러 식품에 자연적으로 포함돼 있어 일반적인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영양 보충이 아닌, 피로 해소나 뇌 기능 개선 등을 기대하며 B6 보충제를 따로 챙겨 먹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기억력 향상’ ‘활력 증진’ 등 기능성을 강조한 건강기능식품이나 에너지 음료에는 비타민B6가 고용량으로 함유된 경우가 많다.사람들은 비타민B6가 고용량으로 들어있어도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복용한다. 실제로 수용성 비타민은 대부분 과잉 섭취 시 체외로 배출된다. 하지만 비타민B6는 예외적으로 고용량을 장기간 복용하면 체내에 축적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말초신경병증이 있다. ▲손발 저림 ▲감각 이상 ▲균형 감각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경 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며, 회복이 더디거나 영구적인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드물게 피부 발진이나 위장 자극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성인 기준 비타민B6의 1일 상한 섭취량(건강한 사람이 부작용 없이 섭취할 수 있는 하루 최대량)은 100mg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이보다 높은 용량이 포함된 보충제가 다수 유통되고 있으며 기능성 음료나 간식 등을 통해도 중복 섭취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비타민은 많이 먹어도 안전하다’는 인식 때문에 장기간 복용을 지속하면 신경계에 해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더욱 조심해야 한다. 비타민도 다른 약물처럼 적절한 용량과 기간을 지켜야 하며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4/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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