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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주은(54)이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간헐적 단식을 꼽았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최초공개 강주은의 다이어트 레시피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강주은은 “오늘은 제가 식단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 대단한 비법은 아니지만 강주은의 관리법을 알려드리겠다”며 “홈쇼핑을 하다가 많이 먹었더니 나도 모르게 몸무게가 엄청 늘어서 정신 차리고 식단 관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간헐적 단식을 했는데,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에게는 맞았다”며 “살도 빠지고 잠도 잘 자서 1년 만에 6kg을 뺐다”고 했다. 또 이날 강주은은 냉장고에 있는 다이어트 식품을 소개했다. 강주은은 “냉장고에 항상 삶은 달걀이 있다”며 “배고프거나 출출할 때 전혀 안 먹는 거보다 삶은 달걀을 항상 놔두고 먹는다”고 말했다. 강주은이 다이어트 효과를 봤다는 간헐적 단식과 배고플 때 먹었다는 삶은 달걀, 실제로 어떤 효능이 있을까?◇간헐적 단식, 지방 태우며 다이어트 효과강주은이 실천했다는 간헐적 단식은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실제로 강주은은 16시간 동안 간헐적 단식을 했다고 밝혔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다만, 강주은처럼 확실한 효과를 보고 싶다면, 섭취하는 총열량을 줄여야 한다. 일정 시간 금식을 통해 하루 동안 먹는 열량을 줄일 수 있다면 살이 빠지고, 반대로 금식 시간만 지키면 그 외 시간에는 마음껏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만약 금식 후 간헐적 폭식해 이전보다 열량 섭취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 500kcal만 줄여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삶은 달걀, 포만감 높여 식욕 억제에 도움강주은이 배고플 때마다 먹었다는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게다가 달걀에는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합성에 필요한 트립토판도 풍부해 야식으로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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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식용 인공 색소의 사용을 철폐하기 위한 단계적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식품의약국(FDA)은 2026년까지 석유 기반 합성색소(타르색소) 6종을 식품에서 단계적으로 제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제거 대상은 적색 40호, 황색 5·6호, 녹색 3호, 청색 1·2호로, 젤리나 과자,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구강청결제 등 다방면에 사용된다.이들은 2027~2028년으로 예정돼 있던 적색 3호의 퇴출 시점도 앞당길 방침이다. 적색 3호는 올해 초 FDA가 발암 우려가 있다며 금지한 색소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미 2023년에 적색 3호를 금지한 바 있다. 이외에도 승인된 시트러스 레드 2호와 오렌지 B의 사용 허가를 취소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FDA는 타르색소를 천연색소로 대체하기 위한 국가 기준과 일정도 마련 중이다. 아울러 칼슘 인산염, 갈디에리아 추출 블루, 가데니아 블루, 나비콩꽃 추출물 등 4종의 천연색소를 새로 승인하고, 그 외 천연색소에 대한 심사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이 같은 행정부의 결정은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를 의미하는 ‘MAHA(Make America Healthy Again)’ 운동에서 비롯됐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국 내 가공식품과 화학첨가물을 없애기 위해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한 이후부터 ‘MAHA’를 추진해왔다.미국 식품업계와 관련 단체들은 타르색소의 안전성이 FDA와 국제 과학기구들로부터 입증됐다는 이유를 들며 반발하고 있다. 타르색소가 인체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가 실시한 타르색소 위해성 조사에 따르면 적색 3호는 단기독성실험에서 실험용 쥐의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줬으며, 장기독성실험에서는 수컷 쥐에서 갑상선 종양이 나타났다. 또한, 유럽연합(EU)은 적색 40호, 황색 4호·5호 등이 어린이에게 천식과 주의력 결핍(ADHD) 등을 유발하고, 녹색 3호는 발암성이 있다는 이유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반면, 타르색소와 천연색소는 색을 제조하는 방식의 차이만 보일 뿐 안전성은 동일하다는 입장도 있다. 두 색소 모두 식품첨가물로써 안정성이 확인됐기 때문에 먹어도 괜찮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지정된 타르색소류는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돼 인체안전기준치(ADI) 이내로 섭취하면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한편, 우리나라에서는 녹색 제3호, 적색 제2호·3호·40호·102호, 청색 제1호·2호, 황색 제4호·5호 등 9종의 타르색소만이 사용이 허가됐다. 다만, 캔디류와 빙과류, 초콜릿류, 탄산음료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한해서 9종의 색소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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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허브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의료기업 육성을 위해 ‘2025년 서울바이오허브 병원기반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4월 28일(월)까지 모집한다.2024년 시범 사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서울시가 보건복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43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보유 중인 임상 데이터를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창업 기업이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공동연구를 연계·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최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의료데이터는 기관별로 분산돼 있고 접근 절차도 까다로워 스타트업이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부의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축적한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보건·의료 스타트업이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서울소재 창업 후 10년 이내 보건·의료 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이며, 총 7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지원금이 제공되며, 의료데이터 활용, 데이터 가공, 전문가 활용, 각종 수수료, 법률 자문 등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실무 비용을 지원한다.또한, 서울바이오허브는 사무·연구공간과 첨단 연구장비, 기술사업화 컨설팅, 국내외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등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성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이 보유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스타트업들이 가장 큰 애로로 꼽는 ‘의료데이터 접근성’ 문제를 해결해준다. 실제 임상데이터 기반 제품·서비스 개발, AI 학습·검증 등 다양한 사업화 시나리오에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서울바이오허브 관계자는 “의료데이터는 보건·의료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을 가속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이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충실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업 신청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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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편안함’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야 신체적으로 긴장이 풀리며 잠이 잘 옵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각종 스트레스와 고민·걱정으로 잠을 못 이루는 분들이 많습니다. 잘 자야 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암 환자도 예외는 아닙니다.편안하게 잘 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기본은 운동하고, 깨끗한 공기를 호흡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불면증 환자 중에는 운동 부족으로 잠 못 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개 충분히 운동하면 잠이 잘 오는 법입니다. 나쁜 공기를 호흡하고 마음에 스트레스가 쌓이면 잠이 잘 오지 않는 것이 자명한 이치입니다.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TV부터 끄십시오. 크리스천은 드라마에 집중하기보다 자신의 마음에 쉼을 줘 극도의 스트레스나 분노, 불평, 불만, 시기, 미움, 질투를 다스려야 합니다. 마음을 다스려서 평정을 되찾으면 그다음 깊이 잠들 수 있습니다.긴장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을 싫어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가득 차 있는데, 잠이 제대로 올 리 없습니다. 물욕이든 식욕이든 탐욕이든 그 사람의 마음에 욕심이 있으면 잠이 오지 않는 법입니다. 그것들을 내려놓아야 잠을 잘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의미에서는 무소유가 웰빙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수면 습관은 피부를 밝게 하고 하루를 싱싱하게 열어줍니다.제대로 잠들기 위해서는 저녁 8시 이후부터 안 먹는 것도 지켜야 합니다. 만일 8시 이후에 배가 너무 고파서 무언가를 먹어야 한다면, 과일을 드신 뒤 가벼운 운동으로 소화를 시킨 뒤 잠자리에 드는 게 좋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십시오. 되도록 저녁 회식 자리도 피하세요. 저녁 문화는 크리스천 문화가 아닙니다. 모임은 낮이나 아침 조찬 모임으로 가지는 게 바람직합니다.자기 전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적당한 운동이나 목욕은 깊이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음을 편히 가질 수 있는 조용한 음악을 듣거나, 부부가 함께 기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부부가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고 하루를 돌아보며 메모하고 정리한 다음, 내 마음에 남아 있는 분노나 스트레스, 상사와 빚은 갈등의 앙금을 모두 용서하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세요. 기도하고 나서 앞서 걱정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 깊은 잠을 청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제대로 못 자고 계속 피곤이 쌓이면 근육통이 생깁니다. 자고 일어나서 피곤이 풀렸다면 그것은 양호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근육통 증세가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피곤하다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세요.스스로 피곤하다고 느껴질 때는 자야 합니다. 피곤한데도 계속해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지친 자신의 몸을 혹사하는 일입니다. 그러다 보면 암 치료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건강합니다. 일찍 주무시고 새벽에 일어나 새벽기도를 드려보세요. 9시, 늦어도 10시쯤 잠자리에 들면 새벽에 일어나 새벽기도회에 나갈 수 있습니다. ‘아침형 인간’도 일리 있는 말입니다.충분한 숙면으로 활기찬 아침을 맞이하는 방법▶취침시간 체크하기숙면을 원한다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확인하세요. 우리 신체는 시간이라는 요소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에, 규칙적인 리듬을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수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늦어도 밤 10시 이전에 취침해, 7~8시간의 숙면을 취하세요. 6시에 일어나기 위해서는 밤 10시 이전에 취침하세요.▶과식·금식은 금물너무 배부르거나 배고픈 상태에서는 잠에 들지 마세요. 지방이 많아 소화가 더뎌지는 과자류도 피하셔야 합니다. 너무 배가 고프다면, 위에 부담을 덜 주는 과일을 먹는 게 좋습니다.▶취침 전 가벼운 운동1주일에 세 번 정도 20~30분간의 걷기나 조깅 등 가볍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숙면을 취하세요. 운동은 신체 이완을 돕기 때문에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몸 전체가 나른해지는 샤워도 좋습니다.▶목욕으로 아침 시작하기온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따뜻한 욕조 안에서 하루를 시작하세요. 목욕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과 미용에 좋습니다.▶아침 챙겨 먹기아침 식사를 거르지 마세요. 순수한 거름과 햇빛으로 정성껏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로 아침 식사를 하세요.▶걱정 근심 불안 떨쳐버리기스트레스를 없애고 마음에 평강을 누리세요. 지금의 걱정은 95%이상 대부분 나타나지 않고 걱정한다고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걱정은 내일로 미루시고 오늘 밤에는 평안한 숙면을 취하십시오.기도하시고 말씀 가운데 위로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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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30)가 살이 더 빠져 44kg을 기록한 몸무게를 인증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옹스타일’에는 ‘임슬옹의 걸스옹탑 | 다섯 번째 게스트 권은비 옹스타일 최초 몸무게 재는 파워 예능인 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흑백요리사’에서 화제가 돼 히든천재 김태성 셰프가 임슬옹 집을 방문해 권은비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권은비는 김태성 셰프가 요리하는 도중에, 뒤에 있던 체중계에서 몸무게를 쟀고, 이를 발견한 임슬옹은 “지금 몇 kg이냐”고 물었다. 이에 권은비는 “나 살 빠진 것 같다”며 44kg임을 인증하고 감격스러워했다. 임슬옹은 “엄청 마른 거 아니냐”며 “미친 듯이 먹고 다시 재보자”고 말했다. 이후 음식을 먹고 난 후 다시 체중을 잰 권은비는 겨우 0.5kg이 찐 몸무게를 인증했다.평소 170cm에 47kg을 유지한다고 밝힌 권은비가 44kg까지 뺄 수 있었던 다이어트 비법과 함께 저체중의 위험성을 알아봤다.▷케사키 주스=최근 권은비는 최초 공개라며 다이어트 중 마시는 주스로 케사키를 소개했다. 케사키는 케일, 사과, 키위가 갈아진 음료를 말한다. 아침에 먹기 좋은 사과는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과일이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특히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대변보는 게 수월해진다. 케일은 짙은 잎채소류 중에서 비타민A가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케일의 풍부한 식이섬유소는 장에서 유익균의 생장률을 돕기 때문에 면역력에 중요한 기관인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키위는 대표적인 저혈당 과일로,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유익균의 먹이로 작용해 유익균이 성장을 촉진하고 장내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다만, 권은비처럼 과일을 갈아 마시면 소화 흡수가 빨라져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필라테스=권은비는 평소 운동으로 필라테스를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필라테스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비만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이들은 일주일에 세 번씩, 12주간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를 통해 비만한 참가자들의 혈압이 낮아졌고, 체지방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필라테스를 하면 복근이나 척추기립근과 같은 코어 근육이 발달한다. 골반에 있는 근육,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이 강화된다. 필라테스를 할 땐 제대로 된 자세를 위해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며 근육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반복하다 보면 몸의 정렬이 맞춰져 올바른 자세로 버틸 수 있다. 한편, 과도한 다이어트로 저체중 몸매를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지방량이 과도하게 적어지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도 덜 분비돼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에스트로겐은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지만, 지방세포에서도 일부 생성된다. 체지방률이 과도하게 낮으면 에스트로겐 양이 적어지고,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왕성이 활동하게 된다. 골 흡수가 억제되지 않아 골밀도가 떨어지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여성호르몬 균형이 깨져 생리불순도 겪을 수 있다. 여성과 남성의 정상 체지방률은 각각 20~25%, 15~28% 정도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체지방률은 이 범위를 유지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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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폐렴을 앓았던 프란시스코 교황이 88세 일기로 선종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에겐 폐렴이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폐렴에 걸려 입원한 다섯 명 중 한 명은 사망할 정도다. 의심해야 하는 증상과 치료 방법 등 고령층 폐렴에 대한 모든 것을 고려대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심재겸 교수에게 들었다.-폐렴의 사망률과 치명율은?"폐렴은 고령층에서는 사망률이 매우 높은 위험한 질병이다. 폐렴으로 입원을 한 65세 이상 고령층의 사망률은 20%이고, 중환자실로 입원해야 하는 중증 폐렴 사망률은 35~50%에 이르므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기저질환이 있다면 위험도는 더 높아진다."-폐렴의 발병 원인은?"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서 폐에 염증이 생기고, 폐포 내 미생물 균주가 증식해 환자가 균주에 대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폐와 전신에 염증반응이 나타나 가래,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된다. 폐렴균 중 가장 흔한 세균인 폐렴구균은 무증상 보균자로부터 퍼진다. 입안과 인후두 안 분비물이 잠을 잘 때 등 무의식적으로 기도로 미세흡인이 되면서 균이 분비물과 함께 기도로 들어가는 게 가장 흔한 감염 루트다. 우리 몸의 여러 단계 방어작용에도 불구하고 균이 폐 안쪽까지 들어와 균이 증식이 되면, 염증 반응이 시작되고 그 부산물로 증상이 유발 된다."-언제 폐렴을 의심해야 하는가?"폐렴의 주된 증상은 발열·기침·객담 등이며 오한·흉부통증·호흡곤란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러나 호흡기질환의 5대 증상인 기침·객담·객혈·호흡곤란·흉통 등이 모두 나타날 수 있어 증상만으로는 폐렴과 다른 질환을 구분하는 것은 어렵다. 폐렴환자는 호흡기증상 외에도 두통·오심·구토·복통·설사·근육·관절통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객담은 흔히 누런색이나 녹색을 띄지만 암적색 또는 객혈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비정형폐렴은 객담의 배출이 별로 없는 편이다. 고령층은 발열·기침·객담과 같은 전형적인 증상 없이 식욕부진이나 기운이 없고 의식이 처지는 등의 비특이적인 반응으로 내원하게 된다. 고령층 폐렴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65세 이상의 연세인데 평소와 다르게 식욕이 없거나 기력이 없으면 늦지 앉게 혹시 폐렴이 있지는 않은지 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폐렴 합병증은?"폐는 숨을 쉬는 공간이기 때문에 염증이 심하면 자기 힘으로 숨을 쉴 수가 없다. 항생제 치료 후 회복이 될 때까지 기도에 기관삽관을 하고 인공호흡기를 달아서 숨을 쉬어야 한다. 폐렴으로 인해 전신의 염증 반응이 조절되지 않고 장기 부전이 발생하는 패혈증이 동반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폐렴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폐렴은 흉부방사선상 새로운 폐침윤이 있으면서 발열·화농성 객담·백혈구 증가 등의 염증성 반응을 보일 때 진단할 수 있다. 주로 폐렴에 합당한 임상적 증상과 함께 흉부 엑스레이나 CT, 혈액검사상 백혈구 수치, 객담 검사 등을 토대로 진단하게 된다. 폐렴은 원인에 따라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한다. 객담 검사를 할 때 원인균이 검출이 되는 경우는 30%에 불과하고 균 검사에 3일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균을 확인 후 치료하기 보다는 경험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게 된다. 국내 폐렴 원인균 중에서 40-50%정도로 가장 흔한 것이 폐렴구균이다. 따라서 경험적으로 폐렴 치료를 할 때는 기본적으로 폐렴구균에 대한 항균력이 있는 항생제를 선택한다. 항생제는 임상적으로 안정이 보이면 5~7일 정도 사용 후 중단할 수 있다. 증상이 남아 있거나 더 좋아질 목적으로 항생제를 오래 복용한다고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폐에 농이 차거나 괴사하거나 결핵으로 폐가 망가졌거나 기관지확장증과 같은 구조적 폐질환이 있는 환자는 원인균이 좀 다를 수도 있고, 좀 더 항생제를 오래 사용하여야 될 수 있다."-폐렴 예방법은?"폐렴 예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폐렴이 걸렸을 때 중증으로 진행하고 위험할 수 있는 65세 이상이나 65세가 넘지 않더라도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를 중심으로 접종하는 것을 권고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폐렴구균 백신은 4종류이다. 23가 다당질 백신으로 65세 이상 국민들이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한 백신과 한번 맞으면 오래 면역이 지속되는 단백결합백신 3종류이다(13가 단백결합 백신, 15가 단백결합 백신, 20가 단백결합 백신). 그 동안 13가 단백결합 백신과 23가 다당질 백신의 순차접종을 권고하였으나 최근 15가 단백결합 백신과 20가 단백결합 백신의 국내 출시·승인이 완료됐고, 이에 따라 백신접종 권고안도 개정됐다. 본인의 접종 이력과 질병 상태에 따라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백신 종류와 스케줄을 결정하면 된다. 폐렴을 일으키는 균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그중에서 백신은 폐렴구균만 예방하고 그중에서도 30~50%의 유형을 예방하므로 전체적으로 백신으로 인한 모든 폐렴 예방률은 대략 20%정도이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하면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을 80% 이상 예방하고 중증도와 사망률을 많이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위험군에서는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외에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감염증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하고 저렴한 방법은 손씻기이다.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손을 잘 씻는 것만으로도 감기는 물론 폐렴까지 예방이 되므로 철저히 생활화하면 개인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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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단계 진단을 받았지만, 당뇨약을 먹지 않기 위해 3개월 동안 식단 관리로 9kg을 감량한 미국 6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2일(현시지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여성인 노마 라이언스(60)은 지난 2016년 당뇨병 전단계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의사가 내게 당뇨약을 먹지 않기 위해서는 살을 빼고 건강를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식습관을 바꿔 다이어트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아이들을 돌보면서 음식에 의존했고 시리얼, 초콜릿, 과자 등을 즐겨 먹었다”며 “이로 인해 몸무게가 81kg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키는 151cm밖에 안 됐는데, 키에 비해 무거운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케토제닉 식단을 통해 탄수화물 섭취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달걀, 치즈, 양상추 등을 즐겨 먹었다”며 “3개월 만에 9kg을 감량했다”고 했다. 이후 라이언스는 다시 병원을 찾았고 더 이상 당뇨병 전 단계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라이언스는 “9kg을 감량한 뒤에도 식단을 지속하며 9kg을 더 감량해 총 18kg을 뺐다”고 했다. 라이언스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법인 케토제닉 식단에 대해 알아본다. 노마 라이언스가 한 케토제닉 식단은 섭취 열량 중 탄수화물 비율을 5~10%로 줄이고 단백질 15~20%, 지방은 70~80%로 일반 식사보다 2배 이상 높이는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를 의미한다. 예전에는 치료가 어려운 소아 뇌전증 등의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체중감량이나 비만 치료를 위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토제닉 다이어트의 원리는 우리 몸에서 주로 사용되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체내 저장된 지방을 분해하여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지방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케톤체(Ketone body)가 생성되고 혈중 케톤체 농도가 증가한 케토시스(ketosis) 상태에 이르면 체내 지방이 더욱 분해되기 때문에 체중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원리이다.케토제닉 식사 방법은 곡류와 전분류(밥·빵·감자·고구마 등), 설탕이 들어간 음식(탄산음료·케이크·소스류 등), 단 과일 등을 제한하여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어육류(붉은 고기·햄·소시지·연어·참치 등), 달걀, 치즈류, 견과류와 씨앗, 식물성 기름(올리브·아보카도 오일 등), 녹색 채소와 같은 탄수화물이 적은 채소류가 충분히 포함하는 것이다. 실제 식단 구성에서는 지방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케토제닉 식사하면 초기에는 체중감량 효과가 크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총 섭취 열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지속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변비 ▲구토 ▲저혈당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대한비만학회는 “탄수화물 섭취를 총 섭취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초 저탄수식과 지방 섭취가 총 섭취 열량의 40%를 초과하는 고지방 식사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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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남지현(35)이 전신 레깅스를 입고 탄탄한 몸매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남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et‘s make lemonade”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남지현은 연보라색 전신 레깅스를 입고 운동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딱 붙는 의상으로 인해 남지현의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가 드러났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어떤 운동을 하면 이런 몸매를 가질 수 있냐” “연보라색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남지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레(Barre) 스튜디오를 열어 강사로 일하고 있다”며 “바레가 몸매 관리에도 도움이 됐다”고 밝힌 바가 있다. 또한 남지현은 인스타그램에 요가하는 모습도 꾸준히 공개해 왔다. 남지현이 하는 바레와 요가는 건강에 어떤 장점이 있을까?◇바레, 세 가지 운동 효과 볼 수 있어남지현이 가르치는 바레는 발레, 필라테스, 근력 운동이 합쳐진 운동이다. 이 운동은 1959년 런던 발레리나 로테 버크가 만들었다. 당시 버크는 허리를 다친 뒤 정통 발레를 할 수 없게 되자, 발레와 재활 치료를 결합한 운동을 하기 위해 바레를 개발했다. 바레는 근육 길이에 변동을 주지 않고 수축해 버티는 등척성 운동이다.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게 만든다. 필라테스 호흡법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코어근육과 속근육을 자극할 때도 도움 된다. 게다가 발레 바를 소품으로 사용해 여러 동작을 수행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유연성도 키울 수 있다. 바레는 나쁜 자세 때문에 무너진 신체 균형을 바로잡는 데 효과적이다. 바레를 할 때 균형이 잘 맞지 않으면 올바른 자세가 나올 수 없다. 따라서 꾸준히 자세를 만들어 버티면 틀어져 있던 근육들이 단련되면서 자연스럽게 신체 균형을 교정하고 자세를 고칠 수 있다. ◇요가, 전신 근력 강화하고 스트레스 줄여 남지현이 즐겨하는 요가를 하면 유연성을 기르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 수 있다. 요가의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순환에 도움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 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요가를 하면 정신 건강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국 럿거스대 연구진은 요가 영상을 따라 배우는 대학생 679명을 대상으로 요가와 정신 건강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요가를 시작하면서부터 스트레스와 우울증 정도가 크게 줄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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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외 활동과 단체 생활이 늘면서 감염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는 감염에 더 취약해 주의가 필요하다. 비슷한 증상이라도 간단한 처치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경우가 있는 반면, 당장 응급실로 가야 하는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 봄철 유행하는 소아 감염질환은 발생 빈도순으로 감기, 장염, 수족구병, 뇌수막염 등이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는 “감기, 장염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감염병이며, 수족구병은 봄·여름 유행한다”라며 “뇌수막염은 발생 빈도는 낮지만, 응급상황이 될 수 있어 관련 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감기, 가볍다고 무시하다 중이염 유발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RSV 등 바이러스가 원인인 급성 상기도 감염이다. 5세 이하 영유아는 면역 체계가 미숙해 감기에 자주 걸리고, 6개월 미만 영아에서는 감기가 모세기관지염으로 진행돼 숨쉬기 어렵거나 쌕쌕거림이 나타날 수 있다. 2~5세 아이는 중이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40도 이상 고열, 호흡곤란이나 심한 쌕쌕거림, 경련, 탈수 증상이나 의식이 처지는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감기를 예방하려면 개인위생 관리와 면역력 증진을 위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사람이 많은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습관화하며,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좋다.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체온 유지와 실내 환기, 독감 등 예방접종이 필수다.◇구토와 설사로 탈수 위험 높은 장염장염도 봄철 영유아에서 흔히 나타난다. 새학기 단체 생활로 겨울철 유행하던 장염 바이러스의 전염 기회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주요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다양하다. 생후 6~24개월 영아에서 주로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급성 장염이 많이 발생한다.소아 급성 장염의 주요 증상은 설사와 구토, 복통이다. 대부분 특별한 약 없이도 수분 보충과 식이 조절만으로 회복된다. 한상수 교수는 “가정에서는 미지근한 보리차나 전해질 음료를 티스푼으로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하는 것이 좋다”라며 “구토가 가라앉으면 쌀미음, 죽, 바나나 등 속이 편한 음식부터 먹이고, 유제품은 설사를 악화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대부분 3~7일 내 호전되며, 대변 횟수와 구토가 줄고 식사도 다시 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가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고 심한 탈수로 입안이 마르고 눈물이 안 나오며 축 늘어지고 소변이 줄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피가 섞인 설사를 하거나 복통이 심할 때, 39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즉시 의료 평가가 필요하다.◇단체 생활 시 주의가 필요한 수족구병수족구병은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주로 5세 이하 아이에게 발생한다. 대부분 1주일 이내 호전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생후 6개월~만 3세가 가장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하다.주요 원인은 엔테로바이러스 중 ‘콕사키바이러스 A16형’과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다.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은 신경계 합병증을 잘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증상은 미열과 입안 통증이다. 손, 발바닥, 엉덩이, 무릎, 팔꿈치 등에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긴 후 물집으로 발전하는 특징이 있다. 드물게 증상이 심해지면 고열과 반복 구토, 두통, 목 경직, 팔다리에 힘이 없고 비틀거리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신경계 합병증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한 교수는 “수족구병은 7~10일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된다”라며 “가정에서는 아이를 곁에서 지켜보면서 자극 없는 음식과 수분 공급으로 탈수를 막아야 하는데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이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며 체온을 조절한다”고 말했다.◇응급 대응이 필수인 뇌수막염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봄철 유행 감염질환 중 가장 위험하다. 원인에 따라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으로 나뉜다. 소아에서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대부분이나, 드물게 세균성일 경우 치명률이 높다. 영유아기에는 폐렴구균, 헤모필루스균 등이, 신생아기에는 산모로부터 감염될 수 있는 연쇄구균 등이 주요 원인이다. 학령기, 청소년기에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에 유의해야 한다. 바이러스성은 주로 장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대표 증상은 고열, 심한 두통, 구토, 목 경직 등이며, 의식 저하나 경련, 축 늘어짐, 피부에 출혈성 발진이 동반되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한다. 뇌수막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성으로 경과가 양호하지만, 정확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예방접종이 가능하므로 ‘뇌수막염균 인플루엔자 B형’ 및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한상수 교수는 “대부분의 봄철 소아 감염질환은 적절한 예방과 초기 대응으로 심각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특히 영유아는 증상이 급격히 악화할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