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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출근 어쩌나…” 휴가 또 못 내니까, '이것’ 마셔 극복을

    “내일 출근 어쩌나…” 휴가 또 못 내니까, '이것’ 마셔 극복을

    길었던 5월 황금연휴 여파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연휴 동안 쌓인 피로와 깨진 생활 리듬 때문이다. 이럴 때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습관으로 일상을 회복해보자. ◇레몬 물 마시기레몬 물 마시기는 연예인들도 디톡스를 위해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레몬 물은 말 그대로 레몬즙이나 레몬 조각을 넣어 만들면 된다. 레몬 속 식이섬유인 펙틴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독소와 노폐물 배출 효과가 뛰어나다. 칼륨 또한 다량 함유돼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레몬 물은 담즙 생성을 도와 간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간의 해독기능도 향상시킨다. 다만, 레몬은 pH 2~3으로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위가 약한 사람은 레몬 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또한 아침 공복에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위벽을 헐게 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반신욕 하기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하면 독소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반신욕을 할 때는 체온이 낮은 상체와 체온이 높은 하체의 온도 차를 극복하기 위해 심장 활동이 활발해진다. 따라서 혈액·림프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땀과 함께 체내 유해 성분, 노폐물이 배출된다. 또한 고신대 보건과학과 논문에 따르면 우리 몸은 시원한 상태와 따뜻한 하체의 조화를 이룰 때 면역력이 강화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반신욕 후에는 뭉친 근육이 이완돼 누적된 피로가 풀리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물 온도는 38~40도, 시간은 20~30분이 적당하다.◇독소 배출하는 음식 먹기▲오리고기 ▲발아현미 ▲마늘 ▲파인애플 ▲망고 ▲해조류는 디톡스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다. 오리고기는 신장 기능을 증진해 미세먼지나 중금속으로 인해 체내에 쌓인 독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오리고기 섭취 전후를 비교했을 때 체내 독소 양이 감소했다는 건국대 연구 결과도 있다. 발아현미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잉여 영양분과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의 원활한 배출을 도와 체내 독소 비율을 낮춘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강한 살균작용을 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면역력을 높인다. 파인애플, 망고는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해조류는 비타민, 요오드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독성물질을 방어할 수 있는 면역 상태를 만든다.◇스트레칭하기기상 직후나 자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스트레칭은 밤새 굳은 몸을 풀어주고 혈액과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누워서 몸을 S자로 움직이면 독소와 노폐물이 잘 배출될 수 있다. 베개를 베고 바로 누워 팔, 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흔들어주는 것도 좋다. 자기 전에는 10분 정도 복부 마사지를 하면 뱃속 장기에 물리적 자극이 가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양손을 배 위에 겹쳐 얹은 상태에서 살짝 힘을 주고, 위아래로 굴리듯 풀어주도록 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5/06 18:00
  • 근력 운동때 가장 먼저 다치는 어깨, 수술 막으려면…

    근력 운동때 가장 먼저 다치는 어깨, 수술 막으려면…

    최근 몇 년 간 신체활동을 즐기는 한국인이 증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신체활동실천율은 45.5%로 2006년 28.3%에 비해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두드러진다. 여러 신체활동 중 근력 향상과 체형 교정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반복적인 고강도 운동과 잘못된 자세는 특정 부위에 과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어깨 관절은 구조적 특성상 손상에 취약한 부위다.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하는 관절이다. 4개의 근육과 힘줄로 이뤄진 회전근개가 당겨졌다 늘려지며 팔을 안이나 밖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덕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어깨관절은 가동성이 우수한 만큼 불안정성도 커서 다치기 쉽다.가장 먼저 발생하는 질환은 ‘어깨충돌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숄더 프레스나 벤치 프레스 등 미는 동작을 반복할 때 회전근개와 점액낭이 반복해서 충돌하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초기엔 단순한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회전근개 손상이나 파열로 진행하기도 한다.어깨충돌증후군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통증이다. 통증은 삼각근 부위에 발생하는데 팔을 들거나 손을 등 뒤로 했을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아울러 운동 범위가 감소하며 팔을 움직이면 어깨에서 마찰음 같은 소리가 날 수 있다.어깨충돌증후군 단계라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회복을 꾀할 수 있다. 약물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주로 쓰이며 온열 치료, 초음파, 전기 자극 치료 등의 물리치료가 적용될 수 있다.다만 어깨충돌증후군을 노화의 증상이라 여기고 방치하면 회전근개가 파열될 수 있다. 한 번 파열된 회전근개는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회전근개 부분 파열을 방치할 경우 파열 범위는 1년에 4㎜씩 커지는 것으로 보고된다. 부분 파열이 끝내 전층 파열로 진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을 봉합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따라서 어깨충돌증후군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어깨충돌증후군은 또 다른 어깨 질환인 ‘오십견’과 흔히 혼동된다.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 내 섬유주머니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굳어지면서 운동 범위가 감소하고 통증이 생긴다. 어깨가 굳어졌기 때문에 반대쪽 팔이나 보호자의 도움으로 팔을 올리려고 해도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반면, 어깨충돌증후군은 통증은 나타나지만 팔은 올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5/06 17:00
  • 맛의 성패, 소금이 가른다… 죽염·자염·핑크솔트 제대로 쓰는 법 [주방 속 과학]

    맛의 성패, 소금이 가른다… 죽염·자염·핑크솔트 제대로 쓰는 법 [주방 속 과학]

    요리의 성패는 '간'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의 기본인 '소금'을 쓰는 방식에 따라 음식의 맛이 크게 달라진다. 생면 파스타를 만들 땐 '죽염'을 쓰는 게 가장 좋다.'소금'의 종류는 다양한데, 크게 ▲순수 염화나트륨만 추출한 '정제염' ▲염전에서 햇볕과 바람으로 증발시킨 '천일염'으로 나뉜다. 천일염에는 염화나트륨 농도가 80% 정도로, 마그네슘·칼륨 등 다른 미네랄도 함유돼 있다. 이 외 소금에 가열 공정을 가한 모든 소금을 '가공염'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구운 소금, 볶은 소금, 생금, 죽염 등이 있다.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팀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국내 유통되고 있는 소금 중 생면을 만들 때 가장 적합한 소금이 무엇인지 찾고자 했다. 밀가루 등 전분은 물과 열을 가하면, 물을 흡수해 구조를 재결정하면서 쫀득해지는 '호화 과정' 과정을 거친다. 이때 소금은 전분 속 수소결합에 작용해 수분 팽창에 영향을 준다. 소금 종류에 따라 반죽 안정도와 완성된 파스타의 식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연구팀은 정제염, 천일염, 제간수 천일염, 구운 소금, 죽염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제간수 천일염은 천일염에 함유된 불필요한 미네랄과 수분을 제거한 것이다. 간수가 빠지지 않은 천일염은 쓴맛이 올라와, 상품성이 떨어진다. 보통 2~3년 지나 간수가 빠진 천일염을 활용하는데, 빠르게 쓴맛을 없애기 위해 제간수 천일염이 나왔다.실험 결과, '죽염'을 넣었을 때 모든 면에서 가장 나았다. 죽염을 넣었을 때 밀가루 반죽 구조가 치밀해져 물 흡수가 억제되면서 면이 가장 쫄깃했고, 국물에 전분도 덜 빠져나갔다. 맛, 외관, 질감 등을 보고 평가하는 관능 평가에서도 죽염으로 만든 생면의 전반적인 기호도 점수가 가장 높았다. 반면, 천일염은 무기질이 많아 면의 수분 흡수도를 높였고, 완성된 면은 탄력성과 씹힘성이 떨어졌다. 정제염을 활용했을 땐 면에서 전분이 국물로 빠져나가, 국물의 탁도가 다른 소금을 활용했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오래 발효시켜야 하는 장아찌, 김치 등을 담글 때는 '천일염', 감칠맛을 더하고 싶을 땐 정제염에 조미료를 10% 정도 섞은 '맛소금'을 선택하면 된다. 찌개 등 국물 요리에는 바닷물을 가마솥 등에 넣고 불에 직접 끓여서 증발시킨 '자염'을 활용하는 게 가장 맛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자염은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매우 비싸다. 열풍이 불기도 했던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히말라야산맥에서 결정화된 암염을 채굴해 만든 것으로, 깔끔한 짠맛이 나 어느 요리나 잘 어울린다. 철분 등 미네랄로 분홍색을 띠긴 하지만, 영양학적으로 보면 나트륨 외 미네랄이 많지는 않다.한편, 어떤 소금이라도 과다하게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짠 음식을 먹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올라가면 고혈압 위험이 커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을 2000mg만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5/06 16:00
  • "자제하던 '이 음식' 도저히 못 참아!" 최정윤… 얼마나 살 잘 찌길래?

    "자제하던 '이 음식' 도저히 못 참아!" 최정윤… 얼마나 살 잘 찌길래?

    배우 최정윤(47)이 떡볶이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일 최정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떡볶이와 순대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내 유튜브 보다가 떡볶이 시켜버렸다"며 "떡볶이는 못 참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정윤은 프로필상 키 162cm, 몸무게 46kg으로 날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최정윤이 자제하다 결국 못 참고 먹은 떡볶이는 건강에 어떤 과연 영향을 줄까?떡볶이처럼 맵고 짠 음식에는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있어 고혈압 위험이 커진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한다. 이로 인해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게다가 나트륨은 식욕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기 때문이다. 이는 음식 섭취량을 증가시켜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몸 부기도 심해질 수 있다. 우리의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액체인 혈장으로 이뤄져 있다. 혈장은 혈관을 타고 영양소나 호르몬, 노폐물을 몸 곳곳으로 전달한다.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혈장은 다량의 나트륨을 세포 곳곳으로 전달한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들이 수분까지 끌어안게 된다.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들이 세포에 잡혀 일종의 부종이 형성되는데, 얼굴에는 특히 모세혈관이 많아 더 쉽게 붓는다.
    푸드이해나 기자2025/05/06 15:03
  • 1분기 매출 ‘5.7조’ 듀피젠트, ‘두드러기’ 적응증까지 장착

    1분기 매출 ‘5.7조’ 듀피젠트, ‘두드러기’ 적응증까지 장착

    사노피의 두필루맙 성분 생물학적제제 '듀피젠트'가 지난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양한 적응증에 따른 결과로, 사노피는 지난해 승인받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응증도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듀피젠트는 지난달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 치료제로도 적응증을 넓힌 바 있어 앞으로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듀피젠트 매출, 작년 1분기 대비 20% 성장듀피젠트는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염증매개물질인 인터루킨(IL)-4와 인터루킨-13의 신호 경로를 억제한다.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결절성 가려움 발진 ▲호산구성 식도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됐다. 국내에서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약으로 유명하다.5일 사노피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듀피젠트의 올해 1분기 글로벌 매출은 34억8000만유로(한화 약 5조7000억원)다.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수치다.회사가 꼽은 매출 증가 비결은 다양한 적응증이다. 아토피피부염부터 호산구성 식도염까지 기존 적응증뿐만 아니라, 작년 9월 미국에서 새롭게 추가한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도 사용량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생물학적제제 중에서는 최초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응증을 획득한 만큼, 사노피는 앞으로도 듀피젠트의 매출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사노피 측은 "글로벌 매출의 증가는 승인된 모든 적응증의 사용량 증가에 힘입었다"며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로 국가별 처방이 시작됐고, 향후 매출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두드러기 치료제로도 승인… 졸레어 이후 10년만듀피젠트는 최근 또 하나의 적응증을 장착하며 추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헀다. 지난달 중순 미국에서 12세 이상 성인·청소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승인된 것으로, 이를 통해 듀피젠트는 7번째 적응증을 장착했으며, 노바티스의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이후 10년 만에 허가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표적 치료제가 됐다.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는 지속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두드러기가 6주 이상 반복되는 사례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를 지칭한다. 환자들은 극심한 가려움증과 혈관부종으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현재 표준 치료로는 히스타민-1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이 치료제를 사용하더라도 쉽게 증상을 조절하지 못한다.임상 3상 시험 'LIBERTY-CUPID A·B·C'에서 듀피젠트는 치료 24주차에 가려움증 중증도와 두드러기 활성도를 위약 대비 감소시켰다. 같은 기간 동안 위약 대비 질환이 잘 조절되거나 완전 관해를 달성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사노피는 올해 1분기 백신 매출도 13억유로(한화 약 2조원)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품목은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성분명 니르세비맙)'로, 전년 대비 54.9% 증가한 2억8400만유로(한화 약 4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5/06 14:03
  • “나트륨에서 자유로워져, 부기 빼는 법 알았기 때문”… 강민경, 직접 밝힌 비결은?

    “나트륨에서 자유로워져, 부기 빼는 법 알았기 때문”… 강민경, 직접 밝힌 비결은?

    가수 강민경(34)이 최근 시작한 운동인 러닝 덕분에 부기 걱정을 덜었다고 밝혔다.지난 4월 30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퇴근하고 때려먹는 집밥 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민경은 중국 당면 파개장을 만들어 먹었다. 강민경은 “냉털찌개(냉장고털이 찌개) 완성”이라며 “고기 잔뜩 넣으면 다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밥을 말아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고 말했다. 강민경은 “원래 행사 전날 바나나, 닭가슴살 이런 것만 먹고 잤다”며 “그런데 이제 러닝을 시작해서 부기가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내일 아침에 뛰면 부기가 빠진다”며 “나트륨에서 이제 조금 자유로워졌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밥 한 공기를 국에 말아 먹으며 식사를 마쳤다. 이후 영상에는 다음 날 아침 러닝을 하러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도 나왔다.강민경이 최근 시작했다는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강민경처럼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줄인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나거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뜻한다. 연구에서 남성의 고혈압 발생은 약 31%, 여성은 약 35%까지 감소했다.강민경이 말한 것처럼 러닝은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러닝을 통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러닝은 정신 건강에도 좋은 운동이다. 러닝을 하면 ‘러너스 하이’에 도달할 수 있다. 러너스 하이는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러너스 하이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물질은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은 주로 장거리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된다. 엔도르핀 분비는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나에게만 집중하고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우울감을 완화해준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5/06 13:02
  • 中, ‘구급 드론’ 세계 첫 개발… “35km 부상자 이송 훈련도 성공”

    中, ‘구급 드론’ 세계 첫 개발… “35km 부상자 이송 훈련도 성공”

    중국이 '구급 드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거리 35㎞에 달하는 부상자 이송 훈련도 성공했다.지난 2일 관영 중국중앙TV(CCTV)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완전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세계 첫 구급 드론으로 저장성과 상하이에서 해상 부상자 응급 이송, 전장(戰場) 부상자 치료 후 이송 등 실전훈련을 완료했다.전장 훈련에서 드론은 중상자 한 명을 싣고 35㎞ 떨어진 응급센터에 안전하게 착륙했다.해상에서 어부가 다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는 드론이 선박 갑판에 내린 뒤, 환자를 별도로 장착된 응급캡슐로 옮겨 이송하는 과정에서 호흡 보조와 심전도 모니터링, 수액 주입 등을 시행했다.드론은 영하 25도에서 영상 46도까지 극한 환경과 해발 5000m 고원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중국국가응급의료연구센터 응급종합병원 우디 원장은 "이번 시험 비행 성공은 구조 현장과 후방 기지 간 부상자 이송 및 연결 능력을 크게 향상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이번 구급 드론의 개발과 훈련은 응급 의료 시스템의 자동화와 스마트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급 드론은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5/05/06 11:00
  • ‘51초 컷’ 쾌변 가능하게 하는 ‘이 자세’

    ‘51초 컷’ 쾌변 가능하게 하는 ‘이 자세’

    최근 한 소셜미디어(SNS)에서 ‘올바른 배변 자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에서는 한 남자가 중앙이 움푹 들어간 곡선형 좌변기에 앉는데 이때 몸이 일반 변기에 앉을 때보다 더 아래로 내려앉고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이 위치해 있다. 이 영상은 약 6만6000회 이상 조회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금까지 잘못된 자세로 배변을 해왔다”, “변기가 낮아서 오히려 물이 잘 튈 것 같다” 등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잇따른다. 정말 쪼그려 앉는 자세가 배변활동을 촉진할까? 영국 데일리메일의 소화기 건강 전문가들은 “쪼그려 앉는 자세가 실제로 배변을 할 때 가장 이상적인 자세”라고 입을 모은다. 영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켈시 트룰은 “쪼그려 앉는 자세는 장을 일직선으로 펴주고 치골직장근이라 불리는 대장 근육을 이완시켜 배변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Digestive Diseases and Sceinces’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쪼그려 앉은 사람들은 평균 51초 만에 배변을 마쳤으며 좌변기에 일반적으로 앉은 사람들은 평균 2분 이상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일반적인 좌변기처럼 앉은 자세는 상체와 다리가 90도를 이루게 되는데 이때 치골직장근이 긴장 상태를 유지해 장이 꺾이고 대변의 흐름이 막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 변기에서 쪼그려 앉은 자세와 동일한 효과를 내려면 발을 올릴 수 있는 받침대를 사용하면 된다. 한편, 어떤 자세를 취하든지 간에 화장실에서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건강에 해롭다. 장시간 화장실에 머무르는 습관이 치질 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대장암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영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랜스 우라도모 박사는 “배변을 완료하는 데 10분 이상 걸린다면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장 내부에 종양이 자라 배출 통로를 막으면 변비와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장질환최지우 기자 2025/05/06 10:02
  • “여태 잘못 발랐네”… 로션 바른 후 선크림, ‘이 문제’ 유발

    “여태 잘못 발랐네”… 로션 바른 후 선크림, ‘이 문제’ 유발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는 큰돈이 들지 않으면서 효과는 확실한 피부 관리법이다. 자외선 차단제만 잘 바르고 다녀도 피부 주름이 덜 생기고, 안색도 맑아진다. 이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다녔음에도 얼굴 곳곳이 기미 등으로 거뭇해지는 사람이 있다. 분명 열심히 발랐는데, 왜 그런 걸까.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에 로션, 스킨 등 기초 화장품을 너무 많이 바른 게 원인일 수 있다. 얼굴이 기초 화장품으로 미끈거리는 상태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차단제가 골고루 도포되지 않는다. 얼굴에 손이나 머리카락, 소맷자락 등이 스쳤을 때, 발라둔 자외선 차단제가 오히려 닦여나가기도 쉽다.  특히 유기자차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는 크게 ▲화학적 차단제인 유기자차 ▲물리적 차단제인 무기자차로 나뉜다. 유기자차는 차단제 속 성분이 피부 속에 흡수된 후, 피부 대신 자외선과 반응해 이를 적외선으로 변환시켜 방출한다. 무기자차는 피부에 물리적 막을 씌워 자외선을 반사한다. 유기자차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다른 기초 제품에 희석되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떨어지기 쉽다. 다른 기초 제품의 성분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평소 바르는 기초 화장품이 많다면, 바른 화장품이 피부에 완전히 흡수된 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흡수가 덜 돼 피부 표면이 미끌거리는 상태에서는 바르지 말아야 한다. 꼼꼼히 바르고 나간 후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야외 활동 중에도 얼굴의 땀을 닦다가 자외선 차단제까지 닦여나갈 수 있으므로 두 시간마다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좋다.이 모든 노력에도 자외선 차단제 효과가 크지 않은 것 같다면, 제품의 ‘유통기한’을 살피자. 자외선 차단제도 유통기한이 있다. 개봉 전에는 보통 2~3년, 후에는 1년 정도다. 유통기한이 지난 자외선 차단제는 성분이 분해되거나 변질돼 차단 성능을 점차 잃어간다. 특히 유기자차 자외선 차단제는 무기자차 자외선 차단제보다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다. 유기자차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된 성분이 상대적으로 산화에 취약해서다. 유통기한이 지난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보호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여드름 등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뷰티이해림 기자2025/05/06 09:08
  • 두 돌 전 항생제 복용하면, ‘비만’ 위험 커진다

    두 돌 전 항생제 복용하면, ‘비만’ 위험 커진다

    영유아기 항생재 복용이 비만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오올루대 연구팀은 핀라드에서 태어난 신생아 3만3095명을 대상으로 항생제 노출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항생제 노출 기간은 임신 1년 전, 임신 중, 주산기, 그리고 생후 첫 2년의 네 기간으로 구분했다. 참가자 중 39% 어린이의 어머니가 임신 1년 전에, 27%가 임신 중에 항생제에 노출됐고, 68%의 어린이가 생후 첫 2년 동안 항생제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진은 2세와 12세 두 차례에 걸쳐 과체중과 비만 여부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임신 전, 임신 중, 출산 전후 항생제 복용은 아동기 내내 아이의 체중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생후 2년 동안 항생제 복용은 체중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후 24개월 이전에 항생제를 복용한 어린이는 복용하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12세가 되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비만 범주에 속할 가능성이 20% 더 높았다. 또한, 이 아이들은 초등학교 졸업 시점에 과체중일 가능성도 10% 더 높았다. 항생제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장내 미생물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상기도 감염처럼 불필요한 경우 2세 미만 어린 영유아에게 항생제 처방을 신중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항생제는 인후염, 폐렴, 중이염 등 세균 감염이 의심될 때 처방되는 약물이다. 하지만 항생제 과다 처방으로 인해 약의 효과 떨어지고 일반적인 감염을 치료하기가 더 어려워진다며 항생제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 연구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소아과학회 2025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육아김서희 기자 2025/05/06 08:00
  • 치매 증상 보이는 어머니… ‘약물 치료’ 언제부터 받아야 할까?

    치매 증상 보이는 어머니… ‘약물 치료’ 언제부터 받아야 할까?

    40대 직장인 김씨는 오랜만에 뵌 어머니의 모습에 걱정이 크다. 늘 쓰는 단어를 기억 못하고 친척이나 지인 이름도 떠올리지 못해 수시로 대화가 끊긴다. 방금 내가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불안해하시는 어머니 모습에 지금이라도 병원에 가서 치매 검사를 받아야 하나 고민 중이다.김씨 사례처럼 부모님이 기억력을 떨어뜨린 모습을 보인다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경도인지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대화 중 적절한 단어를 떠올리지 못하거나 ▲방금 일어난 일을 잊거나 ▲평소 자주 가던 길을 잊는 등이다. 경도인지장애란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기억력이나 언어능력 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2.25%인 반면 2023년에는 6.17%p 늘어난 28.42%로 나타났다. 올해는 환자 수가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흔히 경도인지장애는 치매의 전 단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경도인지장애는 이미 치매의 시작점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김여진 교수는 “가장 대표적인 치매인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에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20년간 쌓이면서 신경염증을 일으켜 증상이 나타난다“며 ”경도인지장애 증상 자체가 주요 뇌신경세포가 70% 이상 손상됐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치료를 늦추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치매 유병률은 정상 노인에 비해 10배 이상으로 높다고 보고된다.경도인지장애 치료는 일반적으로 뇌의 인지저하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을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치매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레켐비’를 권하고 있다.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기에 투여하면 효과가 가장 크며 최대 30% 정도로 치매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기존 경도인지장애 약물은 인지력 개선에는 효과가 있지만 치매 자체를 늦출 수는 없었다”며 “레켐비는 치매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를 직접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치매와 인지 저하를 지연시키는 획기적인 치료제”라고 말했다. 물론 유의할 점도 있다. 치료 중 일부 환자에게서 뇌부종이나 뇌출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적관리를 위해 최소 4차례 이상의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오랫동안 뇌세포가 손상된 중증 치매 환자는 치료 효과가 낮다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뇌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복원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경미한 증상을 보일 때가 치매를 늦추는 적기라고 볼 수 있다. 인지저하 외에 ▲현저히 식사량이 줄거나 ▲말수가 줄고 ▲우울증, 수면장애와 같은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지도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김여진 교수는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 등의 기저질환을 잘 관리해야 하며 음주나 흡연은 금하는 것이 좋다”라며 “꾸준한 운동과 독서, 셈하기 등의 두뇌 활동도 권장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5/06 07:30
  • “젊은 치매 생각보다 많던데”… ‘기억력 저하’아닌 ‘이 증상’ 먼저 온다

    “젊은 치매 생각보다 많던데”… ‘기억력 저하’아닌 ‘이 증상’ 먼저 온다

    젊은 치매인 '초로기 치매'는 노인에게 나타나는 치매와 달리 '기억력 저하'보다 다른 증상이 먼저 나타나곤 한다. 대표적으로 시력 장애와 언어 변화가 있다.초로기 치매는 65세 미만에 발생하는 젊은 치매를 통틀어 이르는 용어인데, 유전 등으로 20대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그 수도 적지 않다. 중앙치매센터에서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3'을 보면 초로기 치매 환자는 7만 7074명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7.7%를 차지한다. 노년기 치매보다 진행과 사망이 빨라, 증상을 잘 인지하고 빠르게 진단받는 게 매우 중요하다.초로기 치매의 초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노인 치매 증상과 다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VU대 병원 신경과 연구 결과, 초로기 치매 환자 세 명 중 한 명은 시력 변화와 동작 조정 이상 문제를 첫 증상으로 겪었다. 시력 변화는 뇌가 시각 정보를 인지하지 못하는 식이었다. 동작 조절 이상의 예로는 옷을 입을 때 스스로 단추를 채울 수 없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전두엽 기능 저하 증상이 노년기 치매보다 두드러지게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전두엽 기능 저하 증상으로는 언어 장애, 실행력 저하 등이 있다. 언어 장애는 ▲문장에서 올바른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말하다가 오래 멈추거나 ▲말하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 등이 있다.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무감각해지는 성격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진단 후에는 원인을 감별하고 치료를 시행하는 게 중요하다. 비타민 B12·엽산 결핍 등 대사성 질환, 정상압수두증, 우울증 등이 원인이라면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 유전으로 인한 알츠하이머병 등 비가역적인 변화가 원인이라면, 빠르게 상응하는 치료에 돌입해야 한다. 알츠하이머, 혈관성, 루이체 치매 등에서는 노년기 치매와 마찬가지로 아세틸콜린분해효소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치매는 약물 치료가 제한적인 질환이다. 그만큼 생활 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수칙은 아래와 같다.1.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높은 콜레스테롤을 치료한다.2. 과음, 흡연을 하지 않는다.3. 우울증을 치료한다.4.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을 지속한다.5. 머리 부상을 주의한다.6. 약물 남용을 피한다.7. 환경이나 생활 방식을 급격하게 바꾸는 혼란을 피한다.8. 의식주는 독립심을 갖고 스스로 처리한다.9. 체력에 맞게 1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한다.10. 건강한 식이 생활을 한다.
    뇌질환이슬비 기자 2025/05/06 07:00
  • 삼성도 주목한 ‘메드텍’, 시장 규모 730兆… 뭐길래?

    삼성도 주목한 ‘메드텍’, 시장 규모 730兆… 뭐길래?

    전세계 메드텍(Med-tech)​ 시장 규모가 7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 또한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메드텍 오픈이노베이션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메드텍 시장 규모는 2019년부터 연평균 6% 성장해 2023년 5170억달러(한화 약 734조6100억원)에 도달했다.같은 기간 국내 메드텍 시장도 연평균 8.3% 성장했다.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0조7270억원에 달했으며, 생산액은 11조3150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수입액은 각각 6조7700억원·6조1820억원 수준이었다. 특히 생산액의 경우 연평균 성장률(11.7%)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제약, 화장품, 메드텍) 중 가장 가팔랐다. 보산진 관계자는 “생산액의 50% 이상을 수출해 수출주도형 산업의 특징을 보였다”며 “메드텍 산업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메드텍은 건강관리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솔루션을 개발·제조·제공하는 산업을 뜻한다. 기존의 여러 의료기기를 비롯해, 웨어러블 헬스케어, 스마트 모니터링, 맞춤형·정밀의료, 의료로봇, 수술로봇 등 다양한 기술·제품을 아우르고 있다.국내에서는 삼성이 주목한 미래 먹거리로도 잘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 당시 로봇·전장·친환경 공조 솔루션과 함께 메드텍을 4가지 핵심 영역으로 제시했다. 메드텍 분야를 의료·건강관리와 IT기술을 접목한 토탈 헬스케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전세계 메드텍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세계적인 기업들도 메드텍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메드트로닉 ▲존슨앤드존슨 메드텍 ▲지멘스헬시니어스 ▲메드라인인더스트리 ▲스트라이커 ▲로얄필립스 ▲GE헬스케어 ▲애보트 ▲카디널헬스 ▲박스터 등이 있다. 현재 이들 상위 10대 기업이 전체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다.보산진 관계자는 “글로벌 상위 100대 메드텍 기업의 91%는 시장규모 20위권 내의 국가에 본사를 두고 있고, 그 중 54%가 미국”이라며 “이어 일본, 독일 순이며, 한국 내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은 전무하다”고 했다.보고서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인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단일 기업의 자원만으로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기업과 병원산학협력단, 연구기관, 정부기관 등이 협력해 국내 메드텍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보산진 관계자는 “세계 메드텍 시장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은 이미 단순한 기술 개발 협력을 넘어 경쟁력 강화의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며 “중소기업과 선도기업이 협력해 기술을 상용화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면 국내 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5/06 06:33
  • [소소한 건강 상식] 작년 이맘때 뜯은 선크림, 발라도 될까?

    [소소한 건강 상식] 작년 이맘때 뜯은 선크림, 발라도 될까?

    지난해 여름에 뚜껑을 딴 선크림, 아직 반도 넘게 남아 있다. 버리자니 아깝고, 쓰자니 써도 될지 의문이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유통기한이 남았더라도 사용하지 않는 게 낫다. 대부분의 선크림은 제품 개봉 후 1년 이내 사용하도록 만들어졌다. 지난해에 개봉한 제품이라면 지금쯤 성분이 변질됐을 수 있다. 개봉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선크림의 ▲색이 변했거나 ▲​묽어졌거나 ▲​오일과 수분의 층 분리 현상이 나타났거나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바르지 말아야 한다. 변질된 선크림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도 없을 뿐더러 바르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한편, 선크림을 버리는 게 아깝다면 피부가 아닌 물건에 발라보자. 덕지덕지 붙어있는 스티커 자국에 선크림을 발라두었다가 살살 밀어내면 잘 떨어진다.
    피부질환한희준 기자2025/05/06 05:00
  • “건강하고 싱싱한 재료” 15kg 감량 한지혜, ‘다이어트 식품’ 한가득 사… 뭘까?

    “건강하고 싱싱한 재료” 15kg 감량 한지혜, ‘다이어트 식품’ 한가득 사… 뭘까?

    배우 한지혜(40)가 평소 외식을 잘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건강하고 싱싱한 음식을 사 온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일 한지혜 유튜브 채널에는 ‘인생 3년 10개월 차! 윤실이랑 경동시장 다녀왔어요(오랜만에 등장한 윤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지혜는 딸과 함께 경동시장에서 장을 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장을 보고 온 한지혜는 “저희는 음식을 거의 안 하고 집에서 밥을 많이 먹기 때문에 식재료를 많이 산다”며 시장에서 사 온 음식을 언박싱했다. 건강하고 싱싱한 식재료가 한가득이라는 한지혜는 마, 당근, 오이, 시금치, 두부, 김 등을 꺼내 소개했다. 앞서 15kg 감량에 성공했던 한지혜가 잔뜩 사 온 재료 중 다이어트에 특히 효과적인 음식을 꼽아봤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5/06 00:10
  • “휴지 챙겨 다녀야 하나” 변기 물 내릴 때, 입자 튀어 묻는다… ‘이런’ 휴지는 비교적 안전

    “휴지 챙겨 다녀야 하나” 변기 물 내릴 때, 입자 튀어 묻는다… ‘이런’ 휴지는 비교적 안전

    변기 커버를 내리지 않고 물을 내리면 화장지가 오염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하철,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 이용 후 위생 관리에 철저해야 하겠다.유한킴벌리는 국민대와 산학협력 활동으로 ‘화장실 변기 물 내림에 의한 비산(날아서 흩어지는) 물질의 오염 특성 연구’를 실시했다. 유한킴벌리와 국민대 ‘제지공정 및 환경분석 연구실’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사용 방법을 제시하고자 변기 물을 내렸을 때 발생하는 비산 물질의 확산 거동과 오염을 일으키는 경로에 주목해 실험을 진행했다.실험 결과, 변기 커버를 내리지 않고 물을 내렸을 때 변기에서 흩어지는 입자는 최대 92㎝ 높이까지 상승하고 약 1분간 공중에 머물렀다. 이후 화장지 용기와 벽면 등 주변 표면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하단이 개방된 화장지 용기의 경우, 화장지가 아래로 길게 늘어뜨려지며 입자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았다.국민대 임산생명공학과 김형진 교수는 "비말이 공기 중 미생물이나 바이러스와 접촉할 경우 교차 감염의 가능성도 있어 위생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변기에 있는 주 병원균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있다. 대장균은 설사·복통·구토 등을, 황색포도상구균은 피부염·식중독·폐렴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이들 박테리아는 용변 후 변기 물을 내릴 때 공중에 떠다니기 때문에 용변 후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볼일을 본 후 변기 커버를 닫고 물을 내릴 것을 권하며, 변기 주변에 수건·칫솔·제모기 등의 위생용품을 비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변기 속에 있던 유해 세균이 화장실에 번식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칫솔·렌즈 용품·수건 등에 세균이 노출될 경우, 각종 피부질환·안과 질환·치주 질환·방광염 등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더불어, 연구진은 박테리아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변기 사용 전 시트 크리너로 변기 표면을 닦아내고, 화장지는 노출 면적이 적도록 밀폐형 용기에 넣어 사용할 것을 권했다. 유한킴벌리 서초연구소 담당자는 "본 연구를 통해 물 내림 시 비말의 확산 거동과 오염 접촉 영향을 확인한 만큼 밀폐형 용기 방식의 화장지와 접촉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는 변기 시트 크리너 등의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보급하려고 한다"며 “건강하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인식과 사용 패턴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05/05 23:30
  • 中 제약사들 근거 있는 자신감… 작년 시장 규모 ‘418조’

    中 제약사들 근거 있는 자신감… 작년 시장 규모 ‘418조’

    중국 제약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에 비해 시장 규모가 커진 것은 물론, 중국 정부의 지원 하에 신약 개발 임상 또한 한층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제약시장 규모는 2915억달러(한화 약 418조4500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2% 성장한 것으로, 약재·의약품 수출액은 8.4% 증가한 252억3500만달러(한화 약 36조23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중국의 ‘혁신 신약’ 시장 규모 또한 2022년 기준 930억달러(한화 약 133조5100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혁신 신약이란 중국의 규제 체계에서 일반적인 신약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약으로 ▲새로운 화학 구조 ▲중국 내·외 미승인 ▲명확한 치료 기전 또는 미충족 수요 타깃이면서, 중국 기업·연구기관 주도의 자체 R&D 기반으로 개발해야 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총국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에서는 48개의 혁신 신약이 승인됐다. 이는 전년 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 중 항암제 비중이 40% 이상이었다.최근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전 세계 임상 시험 건수 1위에 오를 정도로 임상 연구 역시 활발하다. 2023년 임상 시험 정보공개 플랫폼에 등록된 임상 시험 건수가 처음으로 4000건을 돌파했으며, 신약 임상시험 등록 건수는 2323건으로 2022년 대비 14.3% 증가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중국 임상은 대부분 중국에서만 진행되며, 비용도 미국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세계적으로 임상시험 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중국 임상 시험이 선진국 수준의 기준에 맞춰진다면 시장에서 매우 큰 경쟁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활발한 연구·개발은 기술 수출로 결실을 맺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 기업이 참여한 의약품·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살펴보면, 라이선스 인(기술 도입) 거래는 807건이었고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은 401건이었다. 거래 건수 자체는 라이선스 인이 많았으나, 최근 3년 동안 라이선스 인은 연평균 44.6% 감소한 반면 라이선스 아웃은 연평균 38.3% 증가했다.보산진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라이선스 거래의 3분의 1이 중국 기업과의 거래”라며 “지난 2년 동안 아스트라제네카, GSK, 머크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제약사가 중국 바이오텍 기업과 10억달러 이상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중국 제약 산업의 가파른 성장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 앞서 중국 정부는 10년 장기 계획으로 바이오 의약 분야를 10대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지정했으며, 실제 정부 주도 하에 제약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보산진 관계자는 “중국 정부는 해외 제약기업들의 관심 확대에 따라 제약시장의 사업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과감한 정책들을 연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5/05 23:07
  • "손, 흰 장갑 낀 듯 변해" 발도 괴사… '이 진드기' 때문이라는데, 무슨 일?

    "손, 흰 장갑 낀 듯 변해" 발도 괴사… '이 진드기' 때문이라는데, 무슨 일?

    간질과 당뇨병을 앓고 있던 65세 남성이 치명적인 옴을 겪은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 영국 리즈 티칭 병원(Leeds Teaching Hospitals NHS Trust)과 미드 요크셔 티칭 병원(The Mid Yorkshire NHS Teaching Trust)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이 남성이 심각한 피부병변, 혼란, 낙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당시 환자의 손과 팔, 몸통, 목, 사타구니에는 심한 딱지와 긁힘 자국이 있었다. 여기에 광범위한 진드기까지 발견됐고, 왼발 발가락이 괴사해 2차 감염 위험도 높은 상태였다. 이 밖에 환자는 최근 점진적인 체중 감소, 보행능력 저하, 인지능력 저하를 겪었다고 보호자가 설명했다. 의료진은 '노르웨이 옴'을 진단했고, 경구용 이버멕틴(구충제)과 국소 퍼메트린 등으로 치료했다. 옴은 옴 진드기 감염으로 인해 피부 각질층이 비늘 모양으로 변하고 부스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옴에 걸리면 진드기뿐 아니라 진드기의 분비물, 알, 배설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극심한 가려움증 ▲붉은 발진 ▲피부 긁힘 자국이다. 노르웨이 옴은 면역력이 매우 약한 사람에게 발생한다. 노르웨이 옴의 경우 일반적인 옴에서 발견되는 진드기에 비해 수천 개에서 수백만 개의 진드기가 더 증식한다. 이로 인해 ▲두꺼운 딱지 ▲비늘 ▲과각화증(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지는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다만 의료진은 "적극적인 치료에도 환자 상태가 악화됐다"며 "결국 패혈성 쇼크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했다. 드물기는 하지만 노르웨이 옴은 면역이 저하되거나 신경 손상이 있는 환자에게 치명적이다. 의료진에 따르면, 노르웨이 옴은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가 늦어지면 2차 세균 감염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패혈증·다발성 장기부전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요양원, 병원, 기숙사 등 밀집된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된다. 전염은 장기간의 피부 접촉으로 발생한다.  옴을 치료하려면 자기 전 목 아래 전신에 국소 치료제를 바르고 최소 8~14시간 후 씻어내야 한다. '퍼메트린 연고 5%'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 1차 치료제다. 임산부, 수유 중인 여성, 2개월 이상 유아도 사용 가능하다. 노르웨이 옴이나 국소 치료가 어려운 경우, 이버멕틴이라는 먹는 약을 복용하기도 한다. 가려움증은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 연고를 통해 완화한다. 감염자의 옷, 침구, 수건 등은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비닐에 밀봉해야 한다. 옴은 전염성이 높아 환자는 물론 그 가족 및 접촉한 사람도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일 게재됐다. 
    감염질환이해나 기자 2025/05/05 22:03
  • 봄날 예쁜 꽃만큼이나 효과도 좋은 한약재, 연교

    봄날 예쁜 꽃만큼이나 효과도 좋은 한약재, 연교

    미세 먼지와 황사가 우리의 호흡기를 괴롭히고 하늘을 뿌옇게 하는 일이 많지만 그래도 봄은 봄이다. 이제는 벚꽃이 봄을 대표하는 꽃이 됐지만 그래도 봄의 시작을 알리면서 가장 먼저 우리를 반기는 꽃은 역시 개나리다. 개나리는 순수한 우리말로서 나리(백합)와 비슷하지만 사실은 '나리가 아니다'는 뜻이다.꽃 이름을 대보자면 반드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유명한 개나리이건만 많은 사람들이 이 개나리가 많이 사용하는 한약재라는 것은 잘 알지 못한다. 호흡기질환에 많이 사용하는 한약재 중 하나인 '연교'인데 이것이 개나리 열매이다. 봄을 상징하는 꽃인 만큼 봄에 많이 발생하는 호흡기질환을 치료하는 한약재인 것이 우연은 아닌 듯하다.개나리의 열매인 연교는 채취 시기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뉘는데 열매가 막 익기 시작하여 녹색빛이 남아있을 때 채취하여 쪄서 말린 것은 청교, 완전히 익었을 때 채취하여 말린 것은 노교라고 한다. 연교는 전통적으로 청열소독, 옹종결핵의 병증을 없애준다고 하는데 쉽게 말해 항염증,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이 주된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대장균, 녹농균, 장티푸스균 등 7종의 그람음성균과 폐렴구균 등 5종의 그람양성균에 강한 항세균작용을 보일 뿐 아니라 항바이러스 연구에서는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그로 인해 한의사들 역시 호흡기질환에 연교를 많이 처방하는데 가장 유명한 처방으로는 은교산이 있다. 은교산의 경우 목감기, 인후통의 명방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코로나19 유행 당시 코로나 상비약으로 유명세를 치르며 약국과 한의원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금도 약국에 가서 목감기약을 달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표명만 보고 양약을 받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막상 자세히 살펴보면 캡슐로 된 은교산을 받는 경우가 상당하다.이외에도 연교가 처방 이름에 들어가는 유명한 감기 처방이 두 가지 있는데 연교패독산과 형개연교탕이다. 연교패독산의 경우 주로 인후통과 기침이 주 증상일 때 사용하며, 누런 콧물이 진득하게 나오는 감기에는 형개연교탕을 많이 사용한다.최근에는 개나리의 열매, 즉 연교 뿐 아니라 잎에 대한 연구도 보고되고 있다. 개나리 잎에 함유된 성분들이 이상지질혈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비만을 완화한다는 것이다. 다만 아직 연교에 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긴 하다.개나리열매(연교)를 집에서 활용할 방법이 있을까? 아쉽게도 연교는 약성이 강하기 때문에 함부로 가정에서 차(茶)로 섭취하기는 어렵다. 대신 앞서 소개한 연교패독산과 형개연교탕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만큼 감기에 걸렸을 때 한의원을 이용해서 경제적 부담 없이 한약으로 감기를 치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칼럼최윤용 한의사(으뜸생약 대표)2025/05/05 21:00
  • 시밀러에 밀리는 존슨앤드존슨 ‘스텔라라’… 매출 공백 어쩌나

    시밀러에 밀리는 존슨앤드존슨 ‘스텔라라’… 매출 공백 어쩌나

    존슨앤드존슨의 우스테키누맙 성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가 지난해부터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스텔라라의 빈자리를 최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 영역을 넓힌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로 메울 것으로 보인다.◇스텔라라, 올해 초부터 바이오시밀러와 경쟁 시작스텔라라는 미국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IL)-12·인터루킨-23의 활성을 억제해 면역반응을 조절한다.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스텔라라는 2023년 최대 매출인 108억5800만달러를 달성한 후 서서히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103억6100만달러(한화 약 15조원)로 4.6%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 1분기부터는 매출 감소에 속도가 붙었다. 스텔라라의 1분기 매출은 16억2500만달러(한화 약 2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3.7% 하락했다.이는 작년 하반기 스텔라라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이 시작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1월부터 미국 시장에는 ▲암젠 '웨즐라나' ▲테바·알보텍 '셀라스디' ▲삼성바이오에피스 '피즈치바' ▲셀트리온 '스테키마' 등이 진입한 상태이며, 이달 중 동아에스티의 '이뮬도사'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만큼, 향후 스텔라라의 매출 하락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예컨대 피즈치바의 도매 가격은 스텔라라 대비 80% 저렴하다.◇스텔라라 빈자리, 트렘피어가 메워… 적응증 확대에 추가 성장 기대스텔라라의 매출 공백은 후속 신약 트렘피어가 채우고 있다. 트렘피어는 염증·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루킨-23을 차단해 관절염을 억제하는 생물학적제제다. 국내에서는 ▲판상형 건선 ▲손발바닥농포증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쓸 수 있다.트렘피어는 존슨앤드존슨이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와 더불어 자사 의약품 사업부의 성장을 주도했다고 밝힌 품목이다. 트렘피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9억5600만달러(한화 약 1조35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 역시 2023년 대비 16.6% 증가한 36억7000만달러(한화 약 5조2000억원)로 유의미하게 성장했다.트렘피어는 최근 미국·유럽 시장에서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로도 적응증을 확대한 바 있어 향후 매출이 더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작년 9월과 올해 3월 각각 궤양성 대장염·크론병 치료제로 승인됐으며, 유럽에서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넓혔다.존슨앤드존슨 호아킨 두아토 CEO(최고경영자)는 "올해 1분기 동안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트렘피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 등 의약품이 주요 성과를 달성해 당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5/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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