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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김영경 기자 2026/03/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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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유예진 기자 2026/03/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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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흔하게 살 수 있는 식품들 중 의도와 다르게 잘못 구매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와 관련해 원재료명을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의 게시물이 SNS에 게재돼 화제다.해당 게시물에서 다룬 식품에는 우선 냉동 새우가 있다. 원재료명에 인산염이 있다면 새우를 굽는 순간 수분이 새면서 부피가 크게 줄어든다. 폴리인산나트륨, 피로인산나트륨, 산성피로인산나트륨, 트리폴리인산나트륨 등으로 화학 처리해 억지로 부풀렸기 때문이다. 고추장은 고춧가루 대신 고추양념이 들어갔다면 맵고 깊은 맛이 안 난다. 간장은 성분표에 산분해간장이나 혼합간장이 적혀 있다면 콩 찌꺼기에 식용 염산을 부은 화학간장이다. 버터의 경우 가공버터나 식물성유지 등 팜유를 굳혀 만들었다면 가짜 버터일 확률이 높다. 치즈는 우유 대신 렌넷카제인과 팜유 등 식용유를 섞어 굳힌 모조치즈를 자연 치즈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며, 참기름은 참깨 추출물은 거의 없고 나머지는 콩기름 등 저렴한 식용유로 채운 향미유일 가능성이 있다. 초콜릿은 원재료명에 카카오버터 대신 식물성유지가 적혀있다면 초콜릿 특유의 진한 부드러움이 없고 기름지게 겉도는 식감이 느껴진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초콜릿이 아닌 것이다. 이에 대해 김보영 공인영양사는 “게시물에 언급된 내용이 맞기는 하나 안전성에 있어서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다”라며 “성분을 확인하고 섭취량을 고려해 구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소비자는 성분표에서 무엇을 보고 고르면 될까? 냉동 새우는 원재료가 새우, 정제수 정도로 단순한지 혹은 인산염류가 추가된 건 아닌지 봐야 한다. 고추장은 성분표시면에 고춧가루 함량이 몇 %인지를 보면 된다. 원재료 배열 순서상 고춧가루가 앞쪽에 오는지 아니면 물엿·정제수·소금·고추양념 비중이 큰지 비교하는 것도 방법이다. 함량 비중이 큰 것부터 성분표 앞쪽에 기재되기 때문이다. 장은 성분표나 제품 앞면에 혼합간장이나 산분해간장이라는 문구가 보이면 전통 발효 제품과는 다른 유형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다만 이것도 합법적인 식품유형이다. 버터는 원재료명에 유크림, 버터지방, 원유 등이 기재되었는지 확인하면 된다. 반대로 식물성유지, 팜유, 가공유지가 성분표시면 앞쪽에 있고 식품유형이 버터가 아니라면, 버터향을 낸 스프레드로 봐야 한다. 자연 치즈에 가까운 제품을 고르려면 자연치즈, 가공치즈, 모조치즈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원재료명에서 자연치즈, 원유, 유단백 비중이 크면 자연 치즈다. 식품유형 표시기준상 참기름은 참기름 또는 추출참깨유로 표시된다. 향미유는 식용유지(주요재료로 사용한 기름)의 명칭과 배합비율을 표시해야 한다. 원재료명에 참깨 100%인지 아니면 대두유·옥수수유·카놀라유에 참기름이나 참깨추출물이 첨가된 구조인지 봐야 한다. 초콜릿류는 표시기준상 초콜릿, 밀크초콜릿, 준초콜릿, 초콜릿가공품 등으로 분류된다. 원재료명에서 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 카카오분말이 앞쪽에 기재되어 있으면 우리가 생각하는 진짜 초콜릿이다. 식물성유지, 팜핵유, 팜유 비중이 크면 준초콜릿이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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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생리통과 과다 출혈로 학업까지 중단해야 했던 한 여성이 10년이 지나서야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은 결코 정상적인 생리가 아니다”라며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지난 23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리치에 사는 22세 테히야나 존슨은 12세 때부터 극심한 생리통과 과다 출혈, 혈뇨, 전신 통증, 구토 등을 겪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의료진으로부터 “단순히 심한 생리일 뿐”이라는 말만 들을 뿐이었다. 큰 병원에서는 다시 1차 의료기관으로, 1차 의료기관에서는 다시 큰 병원으로 돌려보내는 일이 반복됐다.결국 존슨은 지난해 7월이 되어서야 복강경 수술을 통해 자궁내막증을 확인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조직에 부착해 증식하는 질환으로, 여성 10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다. 만성 통증과 출혈,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검사 결과, 장을 포함한 여러 장기에 병변과 흉터 조직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상태였다. 문제는 진단까지 1년 이상 대기해야 했다는 점이다. 그 사이 복통, 메스꺼움, 방광 경련, 배변 장애, 좌골신경통 등 증상은 더욱 악화됐다. 그는 “통증이 시작되면 바닥에 쓰러져 비명을 지를 정도로 몇 시간씩 이어진다”고 말했다.수술로 일부 병변을 제거했지만, 위치와 범위 문제로 완전한 제거는 어려웠다. 의료진은 15년 이상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 병변과 광범위한 흉터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도 통증이 재발하며, 신경에 미세 전류를 흘려 통증을 완화하는 TENS 기기를 사용 중이다. 향후 추가 수술이나, 심한 경우 자궁 적출술까지 고려해야 할 수 있다.존슨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질환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는 “스스로를 믿고 계속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이 질환을 겪는 여성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도 환자의 말을 더 경청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9세에 초경을 시작한 뒤 철결핍 진단을 받았고, 12세부터는 구토와 극심한 통증으로 며칠씩 학교를 결석해야 했다. 그러나 10대 시절 병원을 찾았을 때도 별다른 검사 없이 피임약 처방만 받았다. 이후에도 증상은 악화됐고, 최근 3년간 250회 이상의 진료를 받았지만 체중 문제 또는 심한 생리라는 설명만 반복됐다. 2023년 산부인과 의뢰를 받았지만 1년을 기다려야 했고, 초음파와 MRI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다시 진단이 지연됐다. 결국 스스로 증상을 검색하던 중 자궁내막증을 의심하게 됐고, 이후 적절한 의료진을 만나 긴급 진료로 전환되면서 진단에 이르게 됐다.실제로 자궁내막증 환자 지원 단체에 따르면 첫 진료 이후 확진까지 평균 9년 4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 건강 전문가 수잔나 언스워스 박사는 “여전히 많은 여성이 ‘생리통은 원래 참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있다”며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통증은 결코 정상적이지 않으며 반드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의료 상담을 받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주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인과질환신소영 기자 2026/03/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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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영경 기자 2026/03/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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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나들이를 갈 예정이라면 차 방향제를 바꿔보자. 페퍼민트 향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교통사고 부상 예방’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향은 운전자의 주의력에 영향을 준다. 중국 서남교통대 연구진은 면허를 소지한 운전자 34명을 대상으로 도심 또는 고속도로 환경에서 페퍼민트 향, 베르가못 향, 차량 내 자연스러운 냄새 조건 하에 모의 운전을 진행했다. 이후 뇌파와 신체의 반응 시간, 정확도 등을 기록했다. 그 결과, 페퍼민트 향은 운전자의 반응 시간을 가장 크게 단축시키고 주의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페퍼민트 향을 맡은 운전자들은 저주파 뇌파 지표에서 변동성이 확인됐다. 특히 생각, 행동, 반응과 관련한 베타파 관련 각성도가 높았다. 위급한 상황에 신체가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교감신경계의 각성도 확인됐다. 반면 베르가못 향은 저주파 뇌파 지표의 변동성을 억제해 반응 리듬을 안정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고속도로처럼 단조로운 운전 환경에서는 페퍼민트 향이 도움이 된다”며 “경계심을 유지하고 주의력 분산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했다. 또 “복잡한 도심 교통 상황에서는 운전자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베르가못 향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페퍼민트 향이 운전자의 분노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보건생명과학부 연구팀이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페퍼민트 향을 맡고 운전 가상 현실 시뮬레이션(VR)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공격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민트 향을 맡은 그룹은 평균 21.6회 공격적인 운동 행동을 보였고, 맡지 않은 그룹은 25.2회 공격적으로 행동했다. 공격성은 페퍼민트 향을 맡지 않은 그룹에서 16.7% 더 높았다. 연구팀은 “페퍼민트 오일의 화합물이 항우울, 항불안 효과를 내 운전 중 분노를 낮추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3/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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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고혈압 또는 고혈압 전단계 환자들이 6주 간 꾸준히 복싱을 한 결과,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복싱은 대표적 고강도 전신 운동으로, 짧은 시간 동안 순환계와 호흡계를 빠르고 강하게 자극할 수 있다. 과거 연구에서는 복싱이 뇌졸중이나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되기도 했다.미국 텍사스대학교 엘파소캠퍼스 연구팀은 평균 연령 25세의 초기 고혈압 또는 고혈압 전단계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복싱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향후 10년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계산했을 때 위험도가 10%가 넘거나, 주 3일 이상 유산소 또는 근력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 심장·폐·대사 질환이 있는 사람 등은 이번 연구에서 제외됐다.참가자들은 각각 복싱 운동군과 대조군으로 나뉘었다. 운동군은 6주 동안 주 3회, 각 회 3분 10라운드씩 복싱을 했고, 같은 기간 대조군은 한 발 서기, 스트레칭 등과 같은 유연성·균형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수행했다. 두 그룹의 운동 회수·시간은 동일했다.연구 결과, 6주 후 복싱 운동군의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평균 16mmHg·10mmH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혈압 측정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더 잘 예측하는 지표로 여겨지는 중심 수축기 혈압 또한 최대 8mmHg 떨어졌다.6주 동안 복싱을 한 사람들은 혈관벽이 혈류를 조절하는 능력인 내피(상완동맥·슬와동맥) 기능도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완·종아리 혈류량 또한 최대 22%, 26% 증가했다.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복싱이 젊은 성인의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초기 고혈압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효율적인 운동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알바로 구로비치 박사는 “단 6주 만에 참가자들의 혈관이 유연해지고 혈액 순환량도 증가했다”며 “이는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 감소로 직결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복싱이 단순히 재미있는 운동이 아닌, 혈관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학술 논문 발행기관 MDPI가 매달 온라인을 통해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스포츠’에 최근 게재됐다.
고혈압전종보 기자2026/03/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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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은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철 식재료다. 3월에서 4월로 넘어가는 요즘은 쑥의 맛과 향이 가장 좋은 시기다. 쑥의 건강 효능을 살펴봤다.쑥은 비타민과 칼륨,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비타민A의 함량이 풍부하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되는데, 쑥 약 80g만 섭취해도 하루 비타민A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살균 및 항알레르기 작용도 해 벌레 물린 곳이나 피부 질환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쑥은 성질이 따뜻한 채소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다. 환절기에 생기기 쉬운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치료하는 데도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해 부인과 치료에도 쓰인다. 조선화 여성미한의원 원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의 자궁에 이상이 생기면 생리통, 생리불순, 산후풍, 불임, 갱년기 장애 같은 여러 자궁질환이 생기는데, 이는 대부분 몸이 차기 때문에 발생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쑥을 적절히 활용하면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초봄의 어린 쑥은 된장국을 끓이거나 떡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쑥과 쌀을 이용해 만든 쑥떡은 쌀에 부족한 칼슘을 쑥이 보충해줘 궁합이 좋다. 쑥을 바삭하게 튀겨 먹는 것도 별미다. 어린 쑥을 깨끗하게 손질해 물기를 뺀 뒤, 충분히 달군 큰 팬에 넣어 덖고 비비고 말리기를 3~4번 반복해 완전히 말리면 쑥차가 완성된다. 완성된 차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신다.쑥을 직접 채취해 먹는다면 도심이나 하천 근처의 쑥은 채취하지 않는 게 좋다. 쑥은 중금속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쑥을 구매한다면 뽀얀 연둣빛을 띠며 앞뒤나 줄기에 털이 있는 것, 4~5cm 길이로 만졌을 때 부드럽고 여린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쑥을 보관할 때는 금방 사용할 것과 오래 보관할 것을 구분한다. 3일 이내에 사용한다면 씻지 말고 물기 없는 상태로 비닐 팩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오래 보관한다면 쑥을 삶은 후 잘 말려 밀봉해 냉동보관한다. 가루를 내 보관하면 면, 떡 등의 반죽에 활용하기 편하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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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엘 우즈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할리우드 배우 리즈 위더스푼(50)이 변함없는 몸매와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지난 22일 위더스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50세가 됐다”며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몇 장 보여드린다”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5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몸매와 젊은 외모를 자랑하는 위더스푼의 모습이 담겼다.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위더스푼은 동안 외모 비결로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꼽았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매일 운동하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한다”고 말했다.위더스푼은 평소 꾸준히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러닝으로 운동을 시작한 뒤, 상체 근력 운동과 30분간의 요가로 마무리한다. 이 밖에도 피클볼이나 하이킹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위더스푼처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국제 저널 ‘Journal of Sports Science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4주간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실시하는 동시 훈련을 진행했다. 그 결과, 단일 운동만 수행한 그룹보다 체지방률과 지방량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상하체 근력도 뚜렷하게 향상됐다. 식단 관리 역시 철저하다. 위더스푼은 “매일 아침 그린 스무디를 만든다”며 “시금치, 로메인 상추, 사과, 배, 바나나, 그리고 레몬 한 개를 통째로 넣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점심과 저녁은 닭고기나 생선 등 단백질 위주 식단에 채소를 곁들여 섭취하고, 간식으로는 사과와 땅콩버터 등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단기 속성 다이어트 같은 건 믿지 않는다”라며 균형 잡힌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위더스푼처럼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습관은 체형 유지뿐 아니라 중년기 건강에도 좋다.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인 60~75세 성인을 대상으로 52주 동안 식단 관리와 유산소·저항성 운동을 병행한 그룹과 식단만 시행한 그룹의 골밀도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식단만 시행한 그룹은 체중이 감소하면서 골밀도도 함께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식단과 운동을 병행한 그룹은 요추 골밀도가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유지됐고, 전체적인 근육량 손실도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3/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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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최지우 기자2026/03/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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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소라 기자 2026/03/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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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플라스틱 용기를 넣고 음식을 데우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암 등 일부 질환은 오랜 시간 유해 물질에 노출된 결과가 축적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외부 물질에 대한 방어력도 약해지기 때문에, 음식의 종류뿐 아니라 조리·보관 방식 역시 신경 써야 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비뇨기종양전문의 브라이언 헬판드 박사는 건강 매체 ‘퍼레이드(Parade)’를 통해 “암 위험은 완전히 통제할 수 없지만, 어떤 일상 속 습관이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면 현명한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전자레인지에 플라스틱 용기를 넣고 데우는 행동은 대표적으로 피해야 할 습관”이라고 말했다.◇열 가해지면 음식으로 유해 물질 이동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하면 용기 속 화학물질이 음식으로 이동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비스페놀A(BPA), 프탈레이트, 스티렌 등이 있다. 헬판드 박사는 “이 물질들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호르몬 기능을 방해하거나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화학물질 이동은 전자레인지의 작동 방식 때문에 더 쉽게 발생한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로 음식 속 수분 분자를 빠르게 진동시켜 열을 발생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 등 작은 입자 형태의 물질이 음식으로 옮겨갈 수 있다. 헬판드 박사는 “특히 오래되거나 긁힌 용기,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고온으로 가열할 경우 입자 형태의 플라스틱이 음식으로 스며드는 일이 더 쉽게 일어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세플라스틱과 각종 암 발병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미세플라스틱 노출이 대장암, 폐암 등 일부 암 발생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용기 교체가 가장 안전한 선택지헬판드 박사는 “많은 사람이 편리함 때문에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사용한다”며 “남은 음식을 보관한 용기나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를 그대로 데우는 경우도 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는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가 있으면 완전히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화학 물질 용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했다.전문가들은 노출을 줄이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용기 교체’를 꼽는다. 음식을 데울 때는 유리나 세라믹, 도자기 용기에 옮겨 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플라스틱 랩 대신 전자레인지 전용 덮개나 종이 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배달 용기나 일회용 플라스틱을 그대로 재가열하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뜨거운 음식을 보관할 때 역시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포장이 많은 가공식품 대신 신선식품이나 냉동식품을 선택하고, 플라스틱병에 담긴 뜨거운 음료를 피하며, 긁히거나 낡은 용기를 교체하는 것도 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헬판드 박사는 “간헐적인 노출로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며 “암 위험은 장기간 반복 노출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꾸준히 작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면 잠재적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 2026/03/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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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53)이 악역 연기로 후유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지난 26일 박성웅은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악역 연기 이후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영화 ‘살인의뢰’에서 냉혹한 연쇄살인마 역할을 맡았다”며 “아무리 연기라고 해도 사실적으로 구현된 시체를 훼손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숙소로 돌아와 정신을 차려보니 TV 앞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고 했다. 박성웅은 드라마 ‘루칼’을 촬영하면서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총과 칼로 사람을 죽이는 캐릭터였는데, 캐릭터를 너무 강하게 잡았다”며 “너무 예민해져서 처음으로 병원에 가게 됐다”고 했다.이어 박성웅은 일상에서도 이상 증상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눈앞에 과도가 보이면 '내가 저 사람을 저걸로 해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어 아내에게 칼을 모두 치워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핸들을 꺾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며 “그래서 아들에게 ‘아빠가 지금 이상하니까 아빠와 계속 대화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운동을 통해 증상을 극복했다고 전했다. 앞서 박성웅은 악역 연기 후유증으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박성웅이 겪은 공황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이다.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두근거림, 호흡 곤란, 흉통, 식은땀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된다. 발작은 대개 30분 내외로 가라앉지만, 이후에도 증상이 다시 나타날지 모른다는 ‘예기불안’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끔찍한 생각이나 충동이 떠오르는 현상 역시 공황장애의 한 양상으로 볼 수 있다. 전두엽 기능이 저하되면서 공포가 증폭돼 극단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박성웅의 사례처럼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는 메소드 연기를 할 경우, 극 중 인물의 공격적인 성향과 자신의 자아가 충돌하면서 해리 현상이나 과각성 상태도 복합적으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공황장애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한다. 약물 치료에는 주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과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계열 항우울제가 사용된다. 인지행동치료는 왜곡된 공포 반응을 교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한편, 박성웅처럼 운동을 통해 신체 조절 능력을 회복하고, 증상이 나타날 때 주변에 알리며 도움을 요청하는 태도 역시 중요하다. 이는 고립감을 줄이고 현실 감각을 유지하게 해 공황 상태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정신질환김영경 기자 2026/03/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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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3/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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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3/2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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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3/29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