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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통제 먹고 심정지… 20대 男, 뭐가 문제였나?

    진통제 먹고 심정지… 20대 男, 뭐가 문제였나?

    진통제를 복용한 뒤,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은 20대 남성이 심정지까지 겪은 사례가 보고됐다.이탈리아 사사리대 의과대 연구팀에 따르면, 28세 남성이 운동 중 발생한 허리 통증을 가라앉히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복용했다. 하지만 약을 먹은 직후 극심한 가슴 통증이 발생했고, 남성은 급히 응급실을 찾았다.진료 과정에서 상황은 급격히 악화했다. 남성은 치명적인 부정맥인 심실세동을 일으키며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의료진은 즉각 전기 제세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시행해 가까스로 고비를 넘겼다.이후 정밀 검사를 위해 시행한 관상동맥 조영술에서는 혈관이 막혀 있는 등 구조적 이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대신 심장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극도로 수축하는 ‘관상동맥 연축’ 증상이 확인됐다.남성은 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요인이 전혀 없었다. 다만, 그는 한 달 전에도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유사한 흉통으로 내원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관상동맥 폐쇄가 없는 심근경색으로 진단해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채 퇴원했다. 의료진은 검사 결과와 과거 이력을 종합해, 그를 ‘제1형 코니스 증후군’으로 진단했다.코니스 증후군은 알레르기 반응과 함께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특정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면, 체내 비만세포가 활성화되며 염증 매개 물질이 분비된다. 이 물질들이 심장 관상동맥에 작용해 혈관 경련이나 혈전 형성을 일으키고, 그 결과 급성 심전도 변화와 흉통이 나타난다.남성은 원인 물질인 소염진통제 복용을 즉각 중단하고, 알레르기 억제 치료를 받았다. 이후 그는 일주일 만에 심장 기능을 완전히 회복해 퇴원했다. 퇴원 후 한 달간 진행된 추적 관찰에서도 재발이나 후유증 없이 완치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코니스 증후군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진단이 지연되면 심근경색이나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정 음식이나 약물에 노출된 뒤 가슴 통증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국제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Case Reports in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희귀질환김영경 기자 2026/03/29 20:02
  • 자녀 나이 ‘이때’는 술 마시는 모습 보이지 말아야

    자녀 나이 ‘이때’는 술 마시는 모습 보이지 말아야

    부모의 음주 습관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은 특정 시기에 특히 두드러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연구팀은 장기 추적 조사인 HILDA 조사 자료를 활용해 부모–자녀 4만3817쌍을 분석했다. 총 23개 연도에 걸친 데이터를 바탕으로, 청소년기부터 성인기까지 개인의 음주량 변화를 추적하고 부모의 음주 습관이 자녀에게 어떻게 이어지는지 분석했다연구팀은 부모와 자녀의 음주량 간 ‘탄력성(한쪽이 증가할 때 다른 쪽이 얼마나 함께 변하는지 나타내는 지표)’을 계산해 영향력을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또 입양 가정 등 생물학적 연관이 없는 경우와 비교해 유전 요인과 환경 요인을 구분했다. 분석 과정에서는 표본을 임의로 재배치해 결과를 검증하는 방법과 통계적 보정 기법도 함께 적용했다.그 결과, 부모의 음주 습관은 자녀에게 주로 같은 성별을 중심으로 전달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어머니와 딸 간 영향력은 0.10, 아버지와 아들 간은 0.09로 나타났으며, 아버지가 딸에게 미치는 영향은 뚜렷하지 않았다. 특히 부모의 영향은 15~17세 청소년기에 가장 강하게 나타났고, 자녀가 부모가 되는 28~37세 시기에 다시 커졌다. 반면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까지는 또래·사회 환경 영향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부모 영향이 약해졌다. 또한 생물학적 관계가 없는 경우에도 어머니와 딸 사이에서 유사한 음주 패턴이 확인돼, 단순한 유전보다는 관찰과 학습을 통한 영향이 크다는 점이 드러났다.연구팀은 “부모의 생활 방식은 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와 부모 역할로 전환되는 시기에 행동의 기준으로 다시 작용한다”며 “이러한 결과는 음주 정책이 특정 연령대에 집중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건강경제학(Health Economics)’에 지난 22일 게재됐다. 
    라이프유예진 기자 2026/03/29 19:03
  • “냉동새우 익히니 절반으로 쪼그라들어”… ‘이 성분’ 확인하면 안 겪을 일

    “냉동새우 익히니 절반으로 쪼그라들어”… ‘이 성분’ 확인하면 안 겪을 일

    마트에서 흔하게 살 수 있는 식품들 중 의도와 다르게 잘못 구매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와 관련해 원재료명을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의 게시물이 SNS에 게재돼 화제다.해당 게시물에서 다룬 식품에는 우선 냉동 새우가 있다. 원재료명에 인산염이 있다면 새우를 굽는 순간 수분이 새면서 부피가 크게 줄어든다. 폴리인산나트륨, 피로인산나트륨, 산성피로인산나트륨, 트리폴리인산나트륨 등으로 화학 처리해 억지로 부풀렸기 때문이다. 고추장은 고춧가루 대신 고추양념이 들어갔다면 맵고 깊은 맛이 안 난다. 간장은 성분표에 산분해간장이나 혼합간장이 적혀 있다면 콩 찌꺼기에 식용 염산을 부은 화학간장이다. 버터의 경우 가공버터나 식물성유지 등 팜유를 굳혀 만들었다면 가짜 버터일 확률이 높다. 치즈는 우유 대신 렌넷카제인과 팜유 등 식용유를 섞어 굳힌 모조치즈를 자연 치즈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며, 참기름은 참깨 추출물은 거의 없고 나머지는 콩기름 등 저렴한 식용유로 채운 향미유일 가능성이 있다. 초콜릿은 원재료명에 카카오버터 대신 식물성유지가 적혀있다면 초콜릿 특유의 진한 부드러움이 없고 기름지게 겉도는 식감이 느껴진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초콜릿이 아닌 것이다.  이에 대해 김보영 공인영양사는 “게시물에 언급된 내용이 맞기는 하나 안전성에 있어서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다”라며 “성분을 확인하고 섭취량을 고려해 구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소비자는 성분표에서 무엇을 보고 고르면 될까? 냉동 새우는 원재료가 새우, 정제수 정도로 단순한지 혹은 인산염류가 추가된 건 아닌지 봐야 한다. 고추장은 성분표시면에 고춧가루 함량이 몇 %인지를 보면 된다. 원재료 배열 순서상 고춧가루가 앞쪽에 오는지 아니면 물엿·정제수·소금·고추양념 비중이 큰지 비교하는 것도 방법이다. 함량 비중이 큰 것부터 성분표 앞쪽에 기재되기 때문이다. 장은 성분표나 제품 앞면에 혼합간장이나 산분해간장이라는 문구가 보이면 전통 발효 제품과는 다른 유형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다만 이것도 합법적인 식품유형이다. 버터는 원재료명에 유크림, 버터지방, 원유 등이 기재되었는지 확인하면 된다. 반대로 식물성유지, 팜유, 가공유지가 성분표시면 앞쪽에 있고 식품유형이 버터가 아니라면, 버터향을 낸 스프레드로 봐야 한다.  자연 치즈에 가까운 제품을 고르려면 자연치즈, 가공치즈, 모조치즈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원재료명에서 자연치즈, 원유, 유단백 비중이 크면 자연 치즈다. 식품유형 표시기준상 참기름은 참기름 또는 추출참깨유로 표시된다. 향미유는 식용유지(주요재료로 사용한 기름)의 명칭과 배합비율을 표시해야 한다. 원재료명에 참깨 100%인지 아니면 대두유·옥수수유·카놀라유에 참기름이나 참깨추출물이 첨가된 구조인지 봐야 한다. 초콜릿류는 표시기준상 초콜릿, 밀크초콜릿, 준초콜릿, 초콜릿가공품 등으로 분류된다. 원재료명에서 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 카카오분말이 앞쪽에 기재되어 있으면 우리가 생각하는 진짜 초콜릿이다. 식물성유지, 팜핵유, 팜유 비중이 크면 준초콜릿이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29 18:01
  • “학교도 못 갈 정도의 생리통”… 10년 후 보니 ‘이것’ 때문

    “학교도 못 갈 정도의 생리통”… 10년 후 보니 ‘이것’ 때문

    심한 생리통과 과다 출혈로 학업까지 중단해야 했던 한 여성이 10년이 지나서야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은 결코 정상적인 생리가 아니다”라며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지난 23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리치에 사는 22세 테히야나 존슨은 12세 때부터 극심한 생리통과 과다 출혈, 혈뇨, 전신 통증, 구토 등을 겪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의료진으로부터 “단순히 심한 생리일 뿐”이라는 말만 들을 뿐이었다. 큰 병원에서는 다시 1차 의료기관으로, 1차 의료기관에서는 다시 큰 병원으로 돌려보내는 일이 반복됐다.결국 존슨은 지난해 7월이 되어서야 복강경 수술을 통해 자궁내막증을 확인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조직에 부착해 증식하는 질환으로, 여성 10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다. 만성 통증과 출혈,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검사 결과, 장을 포함한 여러 장기에 병변과 흉터 조직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상태였다. 문제는 진단까지 1년 이상 대기해야 했다는 점이다. 그 사이 복통, 메스꺼움, 방광 경련, 배변 장애, 좌골신경통 등 증상은 더욱 악화됐다. 그는 “통증이 시작되면 바닥에 쓰러져 비명을 지를 정도로 몇 시간씩 이어진다”고 말했다.수술로 일부 병변을 제거했지만, 위치와 범위 문제로 완전한 제거는 어려웠다. 의료진은 15년 이상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 병변과 광범위한 흉터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도 통증이 재발하며, 신경에 미세 전류를 흘려 통증을 완화하는 TENS 기기를 사용 중이다. 향후 추가 수술이나, 심한 경우 자궁 적출술까지 고려해야 할 수 있다.존슨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질환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는 “스스로를 믿고 계속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이 질환을 겪는 여성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도 환자의 말을 더 경청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9세에 초경을 시작한 뒤 철결핍 진단을 받았고, 12세부터는 구토와 극심한 통증으로 며칠씩 학교를 결석해야 했다. 그러나 10대 시절 병원을 찾았을 때도 별다른 검사 없이 피임약 처방만 받았다. 이후에도 증상은 악화됐고, 최근 3년간 250회 이상의 진료를 받았지만 체중 문제 또는 심한 생리라는 설명만 반복됐다. 2023년 산부인과 의뢰를 받았지만 1년을 기다려야 했고, 초음파와 MRI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다시 진단이 지연됐다. 결국 스스로 증상을 검색하던 중 자궁내막증을 의심하게 됐고, 이후 적절한 의료진을 만나 긴급 진료로 전환되면서 진단에 이르게 됐다.실제로 자궁내막증 환자 지원 단체에 따르면 첫 진료 이후 확진까지 평균 9년 4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 건강 전문가 수잔나 언스워스 박사는 “여전히 많은 여성이 ‘생리통은 원래 참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있다”며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통증은 결코 정상적이지 않으며 반드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의료 상담을 받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주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인과질환신소영 기자 2026/03/29 17:03
  • “혈관 관리 어떻게?” 모르겠을 땐 ‘이 음식’부터 먹어라

    “혈관 관리 어떻게?” 모르겠을 땐 ‘이 음식’부터 먹어라

    혈관 건강은 평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자주 먹는 채소만 제대로 챙겨도 혈관 관리에 도움이 된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채소를 알아보자.◇시금치시금치는 혈압 개선에 이로운 질산염 성분이 풍부하다. 질산염은 체내에서 산화질소로 바뀌면서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한다. 국제 저널 'Clinical Nutrition Research'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27명을 대상으로 시금치 250g을 섭취하게 한 뒤 180분간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상완 수축기 혈압은 약 6.9mmHg, 중앙 수축기 혈압은 약 6.3mmHg 감소했다. 연구팀은 시금치를 통한 식이 질산염 섭취가 혈관 이완을 돕고 혈압을 안정시킨다고 보고했다.◇양파양파의 핵심 성분인 ‘퀘르세틴’은 혈관 벽 손상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든다. 또한 양파의 톡 쏘는 맛을 내는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을 넓히고, ‘알리신’ 성분은 혈당 조절과 항균 작용에 이롭다. 특히 양파를 먹을 때는 15~30분 정도 실온에 둔 뒤 사용하는 게 좋다. 공기와 접촉하면서 양파 속 매운맛을 내는 ‘황화합물’이 유익한 효소로 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국제 저널 '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고혈압 전단계 과체중·비만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6주간 양파 껍질 추출물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섭취군은 대조군보다 24시간 수축기 혈압이 평균 3.6mmHg 감소했다.◇마늘마늘은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된다. 마늘에도 알리신이 풍부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체내 살균·해독 작용을 돕는다. 다만 마늘은 미리 자르거나 으깨는 과정을 거치면 알리신을 더 잘 섭취할 수 있다. 조리법은 굽기보다 삶는 쪽이 영양 손실이 적다.◇콩나물콩나물은 혈관 속 지방 관리에 도움을 준다. 콩나물 속 이소플라본 성분은 중성지방 배출을 촉진한다. 영양 성분이 머리와 줄기에 고르게 분포돼 있어, 뿌리까지 제거하지 말고 통째로 먹는 게 좋다.◇양배추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관 내 노폐물 배출에 좋다.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도 다양하다. 다만, 열에 약한 편이라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익혀야 한다면 데치는 대신 찌는 방식이 영양 손실을 줄인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3/29 16:00
  • "비싼 돈 들여놓고 뭐 하는 거지?" 고기 먹고 '이것' 마시지 마라

    "비싼 돈 들여놓고 뭐 하는 거지?" 고기 먹고 '이것' 마시지 마라

    고기를 먹은 후 후식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육류 속 철분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비롯한 대부분의 고기에는 철분이 풍부하다. 철분은 우리 몸 곳곳에서 산소를 전달하고 장기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철분을 적절히 보충하면 ▲혈관 건강 ▲근육세포 형성 ▲간 기능 향상 ▲뇌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철분이 부족해지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타닌과 카페인은 고기의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철분과 타닌이 만나면 결합물인 타닌철을 생성하는데, 이 결합물이 철분 흡수율을 절반까지 떨어뜨린다. 철분은 카페인과도 잘 결합하는 성질이 있다. 철분이 위장에서 흡수되기 전, 카페인과 만나면 서로 달라붙어 소변으로 배출돼 버린다. 특히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철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증가할 수 있다.고기를 먹은 뒤에는 최소 30분이 지나고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 만일 당장 입가심을 하고 싶다면 커피 대신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즈 주스를 마셔라. 비타민C는 철분에 의해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 체내 철분 흡수율을 높인다.
    푸드한희준 기자2026/03/29 15:30
  • 차에 ‘이 향기’ 나는 방향제 두면, 안전 운전에 도움

    차에 ‘이 향기’ 나는 방향제 두면, 안전 운전에 도움

    주말에 나들이를 갈 예정이라면 차 방향제를 바꿔보자. 페퍼민트 향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교통사고 부상 예방’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향은 운전자의 주의력에 영향을 준다. 중국 서남교통대 연구진은 면허를 소지한 운전자 34명을 대상으로 도심 또는 고속도로 환경에서 페퍼민트 향, 베르가못 향, 차량 내 자연스러운 냄새 조건 하에 모의 운전을 진행했다. 이후 뇌파와 신체의 반응 시간, 정확도 등을 기록했다. 그 결과, 페퍼민트 향은 운전자의 반응 시간을 가장 크게 단축시키고 주의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페퍼민트 향을 맡은 운전자들은 저주파 뇌파 지표에서 변동성이 확인됐다. 특히 생각, 행동, 반응과 관련한 베타파 관련 각성도가 높았다. 위급한 상황에 신체가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교감신경계의 각성도 확인됐다. 반면 베르가못 향은 저주파 뇌파 지표의 변동성을 억제해 반응 리듬을 안정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고속도로처럼 단조로운 운전 환경에서는 페퍼민트 향이 도움이 된다”며 “경계심을 유지하고 주의력 분산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했다. 또 “복잡한 도심 교통 상황에서는 운전자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베르가못 향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페퍼민트 향이 운전자의 분노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보건생명과학부 연구팀이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페퍼민트 향을 맡고 운전 가상 현실 시뮬레이션(VR)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공격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민트 향을 맡은 그룹은 평균 21.6회 공격적인 운동 행동을 보였고, 맡지 않은 그룹은 25.2회 공격적으로 행동했다. 공격성은 페퍼민트 향을 맡지 않은 그룹에서 16.7% 더 높았다. 연구팀은 “페퍼민트 오일의 화합물이 항우울, 항불안 효과를 내 운전 중 분노를 낮추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3/29 15:02
  • ‘이 운동’ 6주 했더니… 몸에 나타난 놀라운 변화

    ‘이 운동’ 6주 했더니… 몸에 나타난 놀라운 변화

    젊은 고혈압 또는 고혈압 전단계 환자들이 6주 간 꾸준히 복싱을 한 결과,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복싱은 대표적 고강도 전신 운동으로, 짧은 시간 동안 순환계와 호흡계를 빠르고 강하게 자극할 수 있다. 과거 연구에서는 복싱이 뇌졸중이나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되기도 했다.미국 텍사스대학교 엘파소캠퍼스 연구팀은 평균 연령 25세의 초기 고혈압 또는 고혈압 전단계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복싱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향후 10년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계산했을 때 위험도가 10%가 넘거나, 주 3일 이상 유산소 또는 근력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 심장·폐·대사 질환이 있는 사람 등은 이번 연구에서 제외됐다.참가자들은 각각 복싱 운동군과 대조군으로 나뉘었다. 운동군은 6주 동안 주 3회, 각 회 3분 10라운드씩 복싱을 했고, 같은 기간 대조군은 한 발 서기, 스트레칭 등과 같은 유연성·균형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수행했다. 두 그룹의 운동 회수·시간은 동일했다.연구 결과, 6주 후 복싱 운동군의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평균 16mmHg·10mmH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혈압 측정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더 잘 예측하는 지표로 여겨지는 중심 수축기 혈압 또한 최대 8mmHg 떨어졌다.6주 동안 복싱을 한 사람들은 혈관벽이 혈류를 조절하는 능력인 내피(상완동맥·슬와동맥)​ 기능도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완·종아리 혈류량 또한 최대 22%, 26% 증가했다.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복싱이 젊은 성인의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초기 고혈압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효율적인 운동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알바로 구로비치 박사는 “단 6주 만에 참가자들의 혈관이 유연해지고 혈액 순환량도 증가했다”며 “이는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 감소로 직결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복싱이 단순히 재미있는 운동이 아닌, 혈관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학술 논문 발행기관 MDPI가 매달 온라인을 통해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스포츠’에 최근 게재됐다.
    고혈압전종보 기자2026/03/29 14:02
  • 피로 말끔히 사라진다… 지금 꼭 먹어야 하는 ‘이 나물’

    피로 말끔히 사라진다… 지금 꼭 먹어야 하는 ‘이 나물’

    쑥은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철 식재료다. 3월에서 4월로 넘어가는 요즘은 쑥의 맛과 향이 가장 좋은 시기다. 쑥의 건강 효능을 살펴봤다.쑥은 비타민과 칼륨,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비타민A의 함량이 풍부하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되는데, 쑥 약 80g만 섭취해도 하루 비타민A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살균 및 항알레르기 작용도 해 벌레 물린 곳이나 피부 질환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쑥은 성질이 따뜻한 채소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다. 환절기에 생기기 쉬운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치료하는 데도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해 부인과 치료에도 쓰인다. 조선화 여성미한의원 원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의 자궁에 이상이 생기면 생리통, 생리불순, 산후풍, 불임, 갱년기 장애 같은 여러 자궁질환이 생기는데, 이는 대부분 몸이 차기 때문에 발생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쑥을 적절히 활용하면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초봄의 어린 쑥은 된장국을 끓이거나 떡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쑥과 쌀을 이용해 만든 쑥떡은 쌀에 부족한 칼슘을 쑥이 보충해줘 궁합이 좋다. 쑥을 바삭하게 튀겨 먹는 것도 별미다. 어린 쑥을 깨끗하게 손질해 물기를 뺀 뒤, 충분히 달군 큰 팬에 넣어 덖고 비비고 말리기를 3~4번 반복해 완전히 말리면 쑥차가 완성된다. 완성된 차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신다.쑥을 직접 채취해 먹는다면 도심이나 하천 근처의 쑥은 채취하지 않는 게 좋다. 쑥은 중금속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쑥을 구매한다면 뽀얀 연둣빛을 띠며 앞뒤나 줄기에 털이 있는 것, 4~5cm 길이로 만졌을 때 부드럽고 여린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쑥을 보관할 때는 금방 사용할 것과 오래 보관할 것을 구분한다. 3일 이내에 사용한다면 씻지 말고 물기 없는 상태로 비닐 팩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오래 보관한다면 쑥을 삶은 후 잘 말려 밀봉해 냉동보관한다. 가루를 내 보관하면 면, 떡 등의 반죽에 활용하기 편하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29 14:01
  • “50세 맞아?” 리즈 위더스푼, 매일 ‘이것’한 게 관리 비결

    “50세 맞아?” 리즈 위더스푼, 매일 ‘이것’한 게 관리 비결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엘 우즈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할리우드 배우 리즈 위더스푼(50)이 변함없는 몸매와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지난 22일 위더스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50세가 됐다”며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몇 장 보여드린다”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5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몸매와 젊은 외모를 자랑하는 위더스푼의 모습이 담겼다.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위더스푼은 동안 외모 비결로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꼽았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매일 운동하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한다”고 말했다.위더스푼은 평소 꾸준히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러닝으로 운동을 시작한 뒤, 상체 근력 운동과 30분간의 요가로 마무리한다. 이 밖에도 피클볼이나 하이킹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위더스푼처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국제 저널 ‘Journal of Sports Science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4주간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실시하는 동시 훈련을 진행했다. 그 결과, 단일 운동만 수행한 그룹보다 체지방률과 지방량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상하체 근력도 뚜렷하게 향상됐다. 식단 관리 역시 철저하다. 위더스푼은 “매일 아침 그린 스무디를 만든다”며 “시금치, 로메인 상추, 사과, 배, 바나나, 그리고 레몬 한 개를 통째로 넣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점심과 저녁은 닭고기나 생선 등 단백질 위주 식단에 채소를 곁들여 섭취하고, 간식으로는 사과와 땅콩버터 등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단기 속성 다이어트 같은 건 믿지 않는다”라며 균형 잡힌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위더스푼처럼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습관은 체형 유지뿐 아니라 중년기 건강에도 좋다.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인 60~75세 성인을 대상으로 52주 동안 식단 관리와 유산소·저항성 운동을 병행한 그룹과 식단만 시행한 그룹의 골밀도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식단만 시행한 그룹은 체중이 감소하면서 골밀도도 함께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식단과 운동을 병행한 그룹은 요추 골밀도가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유지됐고, 전체적인 근육량 손실도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3/29 13:01
  • 매일 같은 것 먹기vs 여러 종류 먹기, 살 더 잘 빠지는 건?

    매일 같은 것 먹기vs 여러 종류 먹기, 살 더 잘 빠지는 건?

    같은 식단을 반복해서 먹으며 칼로리 섭취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리건 연구소 연구팀이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12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식습관이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매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섭취한 모든 음식을 기록하고 측정한 체중을 입력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식단이 얼마나 ‘습관화’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체중 변화와의 관계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칼로리 변동 폭(일일 섭취 칼로리 변화·평일과 주말 간 섭취 칼로리 차이) ▲식단 반복성(같은 음식을 12주간 10회 이상 섭취했는지 혹은 다양하게 섭취했는지)을 추적했다.분석 결과, 식단을 반복적이고 일정하게 유지할수록 체중 감량 효과가 두드러졌다.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먹은 사람들은 체중을 평균 5.9% 감량한 반면 다양한 음식을 섭취한 사람들은 평균 4.3%를 감량했다. 하루 섭취 칼로리가 100kcal씩 변동할 때마다 체중 감량률이 약 0.6% 감소했다. 연구팀은 식단을 일정하게 단순화하는 것이 체중 감량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자주 먹는 음식을 정해두고 칼로리 섭취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와 체중 감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연구를 주도한 샬럿 해거먼 박사는 “현대의 식생활 환경은 초가공식품, 당, 나트륨 등 고려해야 할 문제가 많아 다양한 음식을 골라먹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식품 다양성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꾸준히 건강한 식단을 반복하는 게 건강을 위한 최선의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식단의 반복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때는 채소, 과일 등 건강 식품군 내에서 식사를 구성해야 한다. 그래야 과도한 영양학적 불균형을 막으며 건강한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건강 심리학(Health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최지우 기자2026/03/29 12:02
  • “몸 가볍다” 야노시호, ‘이것’으로 파스타 소스 만들던데?

    “몸 가볍다” 야노시호, ‘이것’으로 파스타 소스 만들던데?

    모델 야노시호가 두유와 캐슈너트를 활용한 크림 파스타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0일 방영한 KBS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는 야노시호가 출연했다. 야노시호는 “오늘은 캐슈너트와 두유를 활용해 크림 파스타를 만들겠다”며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맛있는데 건강에도 좋다”고 했다. 특히 야노시호는 “고기 기름이 아니라 몸이 엄청 가볍다”며 직접 크림 파스타 레시피를 공개했다. 두유 캐슈너트 크림 파스타 레시피와 영양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두유 캐슈너트 크림 파스타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소스를 만든다. 두유 한 팩과 캐슈너트 10알이 필요하다. 믹서에 두유와 캐슈너트를 넣고 곱게 갈아준다. 소스가 준비됐다면 재료를 손질한다. 양파 6분의 1개와 마늘 4개, 표고버섯 1개와 양송이 버섯 2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기름을 두른 팬에 손질한 재료와 페페론치노를 넣고 볶다가 만들어둔 소스와 면수를 추가한다. 쯔유로 간을 맞추고 파슬리와 치즈를 얹으면 완성이다. 두유 캐슈너트 크림 파스타는 일반 크림 파스타에 비해 열량이 낮으면서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함량이 높다. 먼저 주재료인 두유는 콩으로 만든 식물성 음료로, 단백질이 풍부하다. 제품마다 단백질 함량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두유 한 컵(약 240mL)에는 6~8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이에 두유를 먹으면 근력·면역력 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유에는 단백질뿐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 다른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 특히, 두유에는 암을 억제하고 여성 호르몬 대체제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있어 암을 예방하거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 유당을 섭취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두유는 먹을 수 있다.캐슈너트는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견과류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 아연, 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해 미네랄 보충 효과도 있다. 미네랄은 필수 영양소임에도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 캐슈너트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 기능 유지에, 아연은 면역력 증진에 기여한다. 식이섬유와 단백질도 포함돼 있어 포만감을 높이고 과식을 방지하기 좋다. 다만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섭취할 때 양 조절을 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캐슈너트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약 15~20알 정도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3/29 11:01
  • 불안은 줄이고 각성은 그대로… 커피 대신 ‘이것’ 한 스푼

    불안은 줄이고 각성은 그대로… 커피 대신 ‘이것’ 한 스푼

    일상 중 습관처럼 커피를 찾는 사람이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 상한은 400mg 이하다. 무심코 커피를 여러 잔 마시다 보면 이 기준을 초과하기 쉽다. 카페인 부담은 줄이면서 커피와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음식이 없을까? 커피 대신 먹기 좋은 음식과 음료에 대해 알아본다. ▶카카오닙스=카카오닙스는 카카오 열매의 씨앗을 발효·건조한 뒤 잘게 부순 것이다. 카오닙스을 먹으면 각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30g당 카페인이 약 22mg 내외로 들어 있는데, 커피에 비해 적은 양이지만 각성 효과를 내기에 충분하다. 테오브로민도 풍부하다. 테오브로민은 카카오닙스의 쓴맛을 내는 성분으로, 카페인과 유사한 효과를 가진다. 뇌의 쾌락 수용체를 자극해 기분으로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카페인보다 작용이 완만하고 지속 시간이 길어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불안감을 느낄 위험이 적다. ▶다크초콜릿=다크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이다. 카카오에는 플라바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데, 플라바놀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뇌로 가는 산소와 양소의 양을 늘린다. 그 결과 산화 스트레스가 줄어 기억력, 학습력, 주의력 등이 향상된다. 또한 다크초콜릿에도 1온스당 13~24mg 수준의 카페인이 들어 있어, 각성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녹차는 차나무잎을 말려 우린 차다. 집중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L-테아닌이 풍부하다. 2011년 미국 국립보건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L-테아닌은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켜 스트레스 감소, 심신 안정,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차 한 잔에는 약 25~50mg의 테아닌이 들어 있다. 테아닌이 뇌의 흥분성 물질인 글루타민의 작용을 억제하고, 신경 안정 물질 분비를 촉진해 긴장이 줄어들게 한다. 또한 알파파를 활성화해 차분한 집중 상태를 만든다.▶홍차=홍차는 차나무잎을 85% 이상 발효시켜 만든 차다. 발효 과정을 거쳐 녹차보다 맛이 진하고 검붉은색을 띄는 게 특징이다. 찻잎 배합이나 원산지 등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녹차와 마찬가지로 L-테아닌이 풍부하다. 일반적으로 차 한 잔에 25~60mg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발효 과정에서 폴리페놀의 일종인 테아플라빈과 테아루비긴이 생성돼 항산화 및 면역력 증진 효과가 크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3/29 10:01
  •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암 위험”… 종양 전문의 경고 보니?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암 위험”… 종양 전문의 경고 보니?

    전자레인지에 플라스틱 용기를 넣고 음식을 데우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암 등 일부 질환은 오랜 시간 유해 물질에 노출된 결과가 축적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외부 물질에 대한 방어력도 약해지기 때문에, 음식의 종류뿐 아니라 조리·보관 방식 역시 신경 써야 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비뇨기종양전문의 브라이언 헬판드 박사는 건강 매체 ‘퍼레이드(Parade)’를 통해 “암 위험은 완전히 통제할 수 없지만, 어떤 일상 속 습관이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면 현명한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전자레인지에 플라스틱 용기를 넣고 데우는 행동은 대표적으로 피해야 할 습관”이라고 말했다.◇열 가해지면 음식으로 유해 물질 이동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하면 용기 속 화학물질이 음식으로 이동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비스페놀A(BPA), 프탈레이트, 스티렌 등이 있다. 헬판드 박사는 “이 물질들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호르몬 기능을 방해하거나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화학물질 이동은 전자레인지의 작동 방식 때문에 더 쉽게 발생한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로 음식 속 수분 분자를 빠르게 진동시켜 열을 발생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 등 작은 입자 형태의 물질이 음식으로 옮겨갈 수 있다. 헬판드 박사는 “특히 오래되거나 긁힌 용기,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고온으로 가열할 경우 입자 형태의 플라스틱이 음식으로 스며드는 일이 더 쉽게 일어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세플라스틱과 각종 암 발병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미세플라스틱 노출이 대장암, 폐암 등 일부 암 발생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용기 교체가 가장 안전한 선택지헬판드 박사는 “많은 사람이 편리함 때문에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사용한다”며 “남은 음식을 보관한 용기나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를 그대로 데우는 경우도 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는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가 있으면 완전히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화학 물질 용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했다.전문가들은 노출을 줄이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용기 교체’를 꼽는다. 음식을 데울 때는 유리나 세라믹, 도자기 용기에 옮겨 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플라스틱 랩 대신 전자레인지 전용 덮개나 종이 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배달 용기나 일회용 플라스틱을 그대로 재가열하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뜨거운 음식을 보관할 때 역시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포장이 많은 가공식품 대신 신선식품이나 냉동식품을 선택하고, 플라스틱병에 담긴 뜨거운 음료를 피하며, 긁히거나 낡은 용기를 교체하는 것도 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헬판드 박사는 “간헐적인 노출로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며 “암 위험은 장기간 반복 노출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꾸준히 작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면 잠재적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 2026/03/29 09:01
  • 박성웅, 악역 연기 후유증으로 집에서 ‘이 물건’ 다 없앴다는데?

    박성웅, 악역 연기 후유증으로 집에서 ‘이 물건’ 다 없앴다는데?

    배우 박성웅(53)이 악역 연기로 후유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지난 26일 박성웅은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악역 연기 이후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영화 ‘살인의뢰’에서 냉혹한 연쇄살인마 역할을 맡았다”며 “아무리 연기라고 해도 사실적으로 구현된 시체를 훼손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숙소로 돌아와 정신을 차려보니 TV 앞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고 했다. 박성웅은 드라마 ‘루칼’을 촬영하면서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총과 칼로 사람을 죽이는 캐릭터였는데, 캐릭터를 너무 강하게 잡았다”며 “너무 예민해져서 처음으로 병원에 가게 됐다”고 했다.이어 박성웅은 일상에서도 이상 증상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눈앞에 과도가 보이면 '내가 저 사람을 저걸로 해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어 아내에게 칼을 모두 치워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핸들을 꺾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며 “그래서 아들에게 ‘아빠가 지금 이상하니까 아빠와 계속 대화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운동을 통해 증상을 극복했다고 전했다. 앞서 박성웅은 악역 연기 후유증으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박성웅이 겪은 공황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이다.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두근거림, 호흡 곤란, 흉통, 식은땀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된다. 발작은 대개 30분 내외로 가라앉지만, 이후에도 증상이 다시 나타날지 모른다는 ‘예기불안’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끔찍한 생각이나 충동이 떠오르는 현상 역시 공황장애의 한 양상으로 볼 수 있다. 전두엽 기능이 저하되면서 공포가 증폭돼 극단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박성웅의 사례처럼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는 메소드 연기를 할 경우, 극 중 인물의 공격적인 성향과 자신의 자아가 충돌하면서 해리 현상이나 과각성 상태도 복합적으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공황장애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한다. 약물 치료에는 주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과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계열 항우울제가 사용된다. 인지행동치료는 왜곡된 공포 반응을 교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한편, 박성웅처럼 운동을 통해 신체 조절 능력을 회복하고, 증상이 나타날 때 주변에 알리며 도움을 요청하는 태도 역시 중요하다. 이는 고립감을 줄이고 현실 감각을 유지하게 해 공황 상태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정신질환김영경 기자 2026/03/29 08:00
  • “배는 당 많아서 조심해야 돼”… 이대휘 말, 진짜일까?

    “배는 당 많아서 조심해야 돼”… 이대휘 말, 진짜일까?

    그룹 AB6IX 멤버 이대휘(25)가 관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22일 이대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벼락치기 관리를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이대휘는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한 뒤 집에서 식사 후 간식으로 배를 먹었다. 이대휘는 “이거 세 개만 먹겠다”고 했다. 이어 “관리할 때 또 중요한 게 당이지 않느냐”며 “배가 당이 높으니까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배는 정말 당이 높을까?이대휘가 말한 것과는 다르게, 배 100g에는 3~4g의 당류가 들어있다. 수분이 약 80% 이상으로 갈증 해소와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배의 혈당지수(GI)는 35.7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경희대·창원대 공동 연구팀이 사과, 배 등 국내에서 가장 흔히 먹는 과일 8종의 당 함량과 혈당지수를 연구했다. 그 결과, 여러 종류의 과일 중 배의 당도가 가장 낮았고, 섭취 후 30분 혈당도 배가 가장 낮았다.또 배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흡수 속도를 느리게 해 섭취 후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다만, 당류와 혈당지수가 낮다고 해도 많이 먹는 것은 안 좋다. 한 번에 대형 크기 배 기준 4분의 1개에 해당하는 100~110g씩 먹는 것이 적당하다. 공복에 먹으면 흡수가 빨라져 혈당이 갑자기 오를 수 있으므로 식후 한두 시간 사이에 먹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3/29 07:01
  • “암세포 가득”… 최악의 발암 음식으로 꼽힌 것은?

    “암세포 가득”… 최악의 발암 음식으로 꼽힌 것은?

    전 국립암센터 연구원이자 여러 건강 서적을 집필한 바 있는 류은경 작가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을 소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너와 나의 은퇴학교’에 출연한 류은경 작가는 ‘암세포 가득 담긴 최악의 발암 음식’으로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을 꼽았다. 류 작가는 “트랜스라는 것은 한 번 꼬였다라는 뜻으로, 지방산의 일정한 구조가 한 번 뒤집어진 것”이라며 “결국 인위적인 기름이 만들어지고, 이 기름이 세포막에 잘 붙어서 세포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트랜스지방은 액체 상태인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고체 상태로 만들 때 생겨나는 지방이다. 식물성 기름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데, 가열 온도와 시간이 늘어날수록 트랜스지방산 함량이 증가한다. 이를 많이 섭취하면 암, 당뇨병, 비만을 포함한 많은 질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또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감소하는 반면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은 증가해 혈관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류은경 작가는 트랜스지방이 가득한 최악의 식품으로 ▲밖에서 사 먹는 튀긴 음식 ▲튀긴 채로 가공돼 파는 과자 등을 꼽았다. 실제로 튀김 옷은 고온에서 기름이 반복 사용되거나 산화되는 과정에서 트랜스지방이 생성 및 축적되기 쉬워 함량이 높아질 수 있다.그렇다면 어떤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 포화지방산은 적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생선을 제외하면 동물성식품이 아닌 식물성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물성기름이라도 튀김 요리를 할 때는 식용유를 반복 사용하지 않아야 좋은 지방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29 06:02
  • 차정원이 “단백질 챙기려 먹는다”는 ‘이것’… 오히려 살찌울 수도

    차정원이 “단백질 챙기려 먹는다”는 ‘이것’… 오히려 살찌울 수도

    배우 차정원(36)이 최근 단백질 바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6일 차정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즘 단백질을 많이 챙겨 먹으려고 한다”며 ‘단백질 바’를 소개했다. 그는 “단백질이라고 생각하고 먹고 있다”며 “운동 가기 전이나 정말 배고플 때 먹으려고 가방에 넣어둔다”고 말했다.단백질 바는 견과류 등을 넣어 단백질 함량을 높인 강정 형태의 식품이다.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거나 외부에서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단백질 바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으로, 장기간 끼니 대용으로 섭취하거나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부분의 단백질 바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대신 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영양 불균형이나 체중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과다 섭취 시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뇌 기능과 학습 능력과도 연관돼 각종 퇴행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장내 환경에도 영향을 미쳐 발암물질과 노폐물이 오래 머물게 돼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단백질 바를 올바르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적정 단백질 섭취량을 파악해야 한다. 평소 식사를 통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데도 단백질 바를 추가로 장기간 섭취하면, 과잉 단백질이 체내에 쌓이고 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또 제품을 구매할 때는 단백질 함량뿐만 아니라 전체 영양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견과류가 포함된 제품은 지방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가당’ 표시가 있더라도 단순당이 포함돼 혈당을 빠르게 높일 수 있으므로, 탄수화물 함량을 확인해 하루 총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백질 바는 식이섬유 함량이 낮아 장기간 섭취할 경우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식사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할 때 간식으로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3/29 05:01
  • “혈당 폭등”… 잘못 먹으면 안 좋다는 ‘이 채소’, 뭐야?

    “혈당 폭등”… 잘못 먹으면 안 좋다는 ‘이 채소’, 뭐야?

    식감이 부드러운 감자는 식이섬유와 탄수화물뿐 아니라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을 고루 함유한 식품이다. 다만 섭취 방법과 양에 따라 혈당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는 감자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소개했다.◇감자, 식후 혈당 높여감자는 전분이 많은 채소로,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비전분 채소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다. 이로 인해 섭취 후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 탄수화물이 소화되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위해 세포에 저장되는 과정에서 혈당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감자는 혈당지수(GI)가 중간에서 높은 편에 속한다. 종류에 따라 약 50에서 100 이상까지 차이가 나는데, 단단한 식감의 니콜라 감자는 55인 반면, 부드러운 러셋 감자(전분 함량이 높은 감자)는 111에 달한다.◇조리법에 따라 달라… 냉장 감자, 혈당 관리에 유리감자는 조리 방식에 따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삶는 것보다 굽거나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때 혈당지수가 더 낮게 나타났다. 또 조리 후 식히는 과정은 저항성 전분을 늘려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저항성 전분은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아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탄수화물이다. 실제로 감자샐러드처럼 조리 후 냉장 보관한 감자는 일반 조리 감자보다 저항성 전분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갑게 식힌 감자를 섭취한 여성은 따뜻한 감자를 먹은 경우보다 식후 15~30분 동안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과도한 섭취는 당뇨병 위험연구에 따르면 감자, 특히 감자튀김 섭취량이 많을수록 2형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더 높았다. 또 감자튀김을 주 3회 더 먹을 때마다 2형 당뇨병 위험이 20% 증가했으며, 이를 통곡물로 대체하면 위험이 19%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성인의 경우 하루 감자 섭취량을 약 100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장한다. 연구 결과는 다소 엇갈리지만, 감자튀김을 주 5회 이상 섭취할 경우 거의 먹지 않는 사람 보다 2형 당뇨병 위험이 2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단백질‧식이섬유와 함께 먹기감자를 섭취할 때는 음식 구성도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탄수화물을 단백질과 함께 먹으면 소화 속도가 느려지면서 식후 혈당 상승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이 체내에서 소화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또 식이섬유는 탄수화물 흡수를 늦추기 때문에 함께 섭취할 경우 전반적인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29 04:01
  • “염증 삭제하는 아침 식단”… 아삭한 ‘이 음식’ 먹어라

    “염증 삭제하는 아침 식단”… 아삭한 ‘이 음식’ 먹어라

    경희의료원 침구과 교수이자 ‘내 몸 에너지 다이어트 혁명’ 등 여러 서적을 집필한 이재동 교수가 염증을 없애는 아침 식단을 소개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너와 나의 은퇴학교’에 출연한 이재동 교수는 “하루 세 끼를 무조건 먹어야 한다”며 “부득이 직장인들은 아침을 챙겨 먹기 힘들 수 있는데, 식사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재동 교수가 추천한 ‘큰돈 필요 없는 건강한 염증 삭제 아침 식단’, 대체 뭘까?▶삶은달걀과 두유=이재동 교수는 “삶은 달걀은 어디든 쉽게 둘 수 있다”며 “두유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아침에 달걀 두 개만 먹어도 단백질 1일 권장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또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되는데, 완전 단백질은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아미노산을 포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달걀은 통째로 섭취하자.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에 따르면 흰자만 먹는 것보다 달걀을 통째로 섭취하는 것이 염증 감소 효과가 더 크다. 여기에 두유를 같이 먹으면 좋다. 소화 속도가 안정적이라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양배추 샐러드=이재동 교수는 “양배추 샐러드나 오이나 당근도 좋다”며 “아침을 이렇게 먹고 나가면 에너지 생성에도 좋다”고 말했다. 양배추는 비타민C 함량이 높아서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양배추에 함유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 하지만 양배추를 장기간 가열하게 될 경우 비타민과 영양성분이 파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적은 열을 사용하거나 깨끗이 씻어 생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한편, 이재동 교수가 언급한 것처럼 삼시 세끼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끼니에 과식을 예방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호르몬 주기 등 생체 리듬 역시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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