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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안락사 캡슐’ 단체 대표, 지난달 사망… 왜?

    스위스 ‘안락사 캡슐’ 단체 대표, 지난달 사망… 왜?

    캡슐 형태의 기기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돕는 단체 ‘더 라스트 리조트 (The Last Resort)’의 대표 플로리안 빌레트(47)가 지난달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더 라스트 리조트는 최근 홈페이지에 부고를 올리며 “플로리안 빌레트 박사가 5월5일 독일에서 사망했다”고 했다. 부고에는 빌레트가 그동안 겪은 검찰 조사와 정신적 고통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도 빌레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검찰이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독일 출신 신경심리학·행동경제학 박사인 빌레트는 2022년까지 조력사망단체 디그니타스 대변인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부터 더 라스트 리조트 대표를 맡았다. 그는 지난해 9월, 스위스 샤프하우젠의 숲속에서 캡슐형 조력사망 기기 ‘사르코(Sarco)’를 처음 사용해 64세 미국인 여성의 사망을 도운 뒤 자살방조·선동 혐의로 체포됐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5/06/06 18:00
  • BMS부터 화이자·MSD까지… 대형 제약사들, 중국산 항암제 ‘눈독’

    BMS부터 화이자·MSD까지… 대형 제약사들, 중국산 항암제 ‘눈독’

    글로벌 제약사들의 중국 항암 신약 기술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 BMS가 독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기업이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화이자, MSD 등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 역시 중국 기업의 이중특이항체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BMS, 최대 15조원에 중국산 이중특이항체 인수6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BMS는 지난 2일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임상시험 단계의 이중항체 'BNT327'의 글로벌 공동 개발·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계약에 따라 BMS는 바이오엔테크에 최대 111억달러(한화 약 15조원)를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BMS는 바이오엔테크에 15억달러의 초기 지급금을 지불하며, 2028년까지 20억달러의 성과금을 지급한다. 이후 개발·규제·상업적 마일스톤에서 최대 76억달러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BNT327로 인한 전 세계 이익과 손실은 양사가 동등하게 분담하며, 공동 개발·제조 비용도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50대 50으로 분담한다.BMS는 이번 계약을 통해 경쟁사 MSD의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인 '키트루다(성분면 펨브롤리주맙)'를 대체할 수 있는 신규 면역항암요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BNT327은 PD-L1과 VEGF-A(혈관내피성장인자-A)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종양 세포를 인식하고 파괴하는 T세포의 능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VEGF-A의 차단은 종양의 미세환경에서 종양의 면역억제 효과를 역전시키고 종양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액·산소 공급을 차단(항혈관신생 효과)해 종양의 성장·증식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현재 BNT327은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에서 1차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임상시험 참가자가 이 약물로 치료받은 상태다. 양사는 올해 말 삼중음성유방암 임상 3상 시험도 시작할 예정이다.◇화이자·MSD, 중국 항암제 경쟁력에 주목이번 BMS의 협력 계약이 주목 받는 것은 BNT327이 중국에서 발굴한 신약이기 때문이다. BNT327은 중국 바이오기업 바이오테우스가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로, 올해 초 바이오엔테크가 선불금 8억달러와 개발 성과에 따른 최대 1억5000만달러의 추가금을 포함해 최대 9억5000만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에 인수했다.이는 중국 제약사들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패스트 팔로워(이미 알려진 약의 효능과 안전성을 개선하는 방식)’ 전략을 사용해 더 경쟁력 높은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략 덕분에 임상시험도 훨씬 적은 비용과 빠른 속도로 진행이 가능했다.키움증권이 발간한 '규제의 나비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중 중국 제약사가 보유한 약물의 비중은 29%다. 2020년대 말 의약품 특허 만료로 대규모 매출 손실 위기에 처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많은데, 이들의 신약 라이선스 계약에 대한 수요를 잘 공략했다는 평가다.중국의 이중특이항체 기술에 관심을 갖는 글로벌 제약사는 BMS뿐만이 아니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달 중국 제약사 쓰리에스바이오와 최대 60억5000만달러(한화 약 8조3000억원)에 파트너십을 맺고 PD-1/VEGF 이중특이항체 후보물질 'SSGJ-707'의 개발 권리를 확보했다.또한, 키트루다를 이미 보유하고 있지만 경쟁사로부터 견제를 받고 있는 MSD는 작년 11월 중국 제약사 라노바 메디슨으로부터 최대 33억달러(한화 약 4조5000억원)에 PD-1/VEGF 이중특이항체 후보물질 'LM-299'를 인수했다.한국바이오협회는 "서구 제약회사들은 중국에서 개척된 PD-1/VEGF 이중특이성 항체로 알려진 신약 기술에 접근하기 위해 많은 거래를 성사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6/06 17:06
  • [멍멍냥냥] 예지원, 엄마 됐다… “20년 만에 맞은 새 가족, 이름은 ‘미자’”

    [멍멍냥냥] 예지원, 엄마 됐다… “20년 만에 맞은 새 가족, 이름은 ‘미자’”

    배우 예지원(52)이 산불 현장에서 구조된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4일 예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집 강아지 이름은 ‘미자’로 정해졌어요”라며 장문의 글과 미자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예지원은 “‘미자’로 출연했던 ‘올드미스 다이어리’ 20주년이기도 하고, 제가 키우던 반려견 뽀삐가 떠난 지 20년이 된 해이기도 하다”며 “20년 만에 제 곁으로 와준 아가 이름을 ‘미자’라고 짓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쭉 서툰 개 엄마 예지원의 ‘미자 육아’를 도와주시고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예지원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 소재의 반려견 교육센터 ‘도그어스플래닛’에서 봉사 활동을 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올해 3월 전라도 정읍 산불 피해로 보호소에 들어온 구조견 중 한 마리를 입양했다. 지난 1일 예지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기견 보호 센터인 도그어스플래닛에서 유기견 친구들을 만났다”며 “반짝이는 눈망울에 마음이 아프면서도 너무 행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다시 유기견 센터로 가 어린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하며 “작지만 용감한 이 어린 친구에게 따뜻한 가족이 되어주고 싶다”고 입양 일화를 밝혔었다. 이에 김효진 도그어스플래닛 대표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유기견과 구조견 입양은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한 바 있다.반려동물 양육 의사가 있다면 배우 예지원처럼 유기 동물 입양을 고려해볼만하다. 동물 보호 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유기견을 입앙하면 정부에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지자체별로 매년 조금씩 달라지지만, 최대 20~30만원 정도의 지원금이 있는 경우가 많다. 또, 일정 기간 펫 보험 가입을 지원하거나 강아지 용품 지원 등의 혜택이 있는 지자체도 있다. 일례로, 경기도에서는 올해 1월 1일 이후 경기도 내 직영·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유기동물 대상 안심 보험 제도를 시행 중이다. 유기 동물을 입양한 후 발생할 수 있는 의료, 사고 관련 비용을 1년간 지원한다. 반려동물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 1일 기준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된다. 예기치 않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 1회당 최대 200만 원까지 보장된다. 보험 적용은 입양한 날 동물보호 센터에서 신청 후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부산시 역시 유기견 입양 가족에게 1년 동안 펫 보험을 무료로 지원한다. 유기 동물 펫 보험은 입양 유기견 수술비나 입원·통원 치료비의 70%를 연간 천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구·군 위탁동물보호센터나 유기동물입양센터를 통해 유기견을 입양하고 동물 등록을 마친 경우다. 
    펫이슈​이해림 기자2025/06/06 16:34
  • 수출 효자 된 ‘K-바이오의약품·백신’… 나란히 30%대 성장

    수출 효자 된 ‘K-바이오의약품·백신’… 나란히 30%대 성장

    지난 1분기 의약품 수출이 두 자릿 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오의약품·백신 수출이 30% 이상 크게 증가했다.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의약품 수출은 25억6000만달러(한화 약 3조4796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것으로 ▲1월 7억7300만달러 ▲2월 8억8800만달러 ▲3월 9억100만달러를 달성하는 등 1분기 내내 성장세를 거듭했다.품목별로 보면,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16억6600만달러로 1위였다. 이어 ▲기타 조제용약 1억6000만달러 ▲원료 기타 1억1800만달러 ▲백신류 8500만달러 ▲독소류·톡소이드류 7900만달러 ▲핵산(염)·화합물 7100만달러 ▲면역혈청과 혈액분획물, 면역물품 6000만달러 ▲기타 항생물질 3600만달러 ▲기타 유기화합물 3600만달러 ▲산소관능아미노화합물 3000만달러 순이었다.특히 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2%, 37.7%씩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전체 보건산업 수출 품목 중에서도 2위에 올랐다. 백신은 14위였다.바이오의약품은 ▲독일(3억8000만달러, 228.8% 증가) ▲헝가리(2억5000만달러, 112.1% 증가) ▲스위스(2억달러, 72.5% 증가) ▲네덜란드(1억3000만달러, 709.2% 증가) 등 유럽에서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반면, 미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하락한 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백신류 수출은 ▲브라질(1000만달러) ▲남수단(900만달러) ▲콩고(700만달러)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중동·아프리카 백신류 수출액은 작년 1분기 2500만달러에서 올해 1분기 4700만달러로, 90% 가까이 증가했다.한편, 올해 1분기 보건산업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한 65억2000만달러(한화 약 8조8679억원)를 기록했다. 화장품(25억8000만달러, 12.7% 증가)과 의약품 수출액이 확대된 반면, 의료기기(13억9000만달러) 수출은 5% 줄었다. 보산진 관계자는 “화장품은 미국과 홍콩을 중심으로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의료기기 수출은 임플란트 수출 감소로 인해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말했다.2분기에도 보건산업 수출은 증가할 전망이다. 보산진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용 제품류 등 주력 품목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며, 보건산업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같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대외 무역 환경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6/06 16:00
  • 스트레스 받으면 왜 꼭 ‘불닭’이 당길까… “이유 있었네”

    스트레스 받으면 왜 꼭 ‘불닭’이 당길까… “이유 있었네”

    스트레스를 받으면 유난히 매운 음식이나 단 음식이 생각나는 경험, 한 번쯤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실제로 그런 음식을 먹고 나면 기분이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단순한 기분 탓일까, 아니면 과학적인 이유가 있을까?◇매운 음식 먹으면 엔도르핀 분비… 과도한 섭취는 금물매운맛을 내는 고추, 마늘, 후추 등에 포함된 성분인 캡사이신, 알리신, 피페린 등은 우리 몸의 고온 감지 수용체인 ‘TRPV1’을 자극한다. 이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뇌는 마치 뜨거운 것에 노출된 것처럼 착각하고,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엔도르핀은 일종의 천연 진통제이자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로, 매운 음식을 먹은 뒤 느껴지는 짜릿함과 기분 좋은 감각은 이 때문이다. 또한, 매운 음식을 통해 얻는 쾌감은 중독성이 있어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몸에서 매운맛을 찾게 된다.매운 음식을 먹은 뒤 기분이 좋아지는 건 일시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이 습관이 반복되면 매운 음식으로 인해 위 점막이 손상되거나 위염, 위궤양 등 소화기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피부 질환을 앓는 사람은 매운 음식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매운맛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운동, 명상, 휴식 등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단 음식도 마찬가지… 기분 좋아지지만 중독 주의매운 음식 못지않게 단 음식에 끌리는 경우도 많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하면 식욕이 돋고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초콜릿이나 케이크처럼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뇌의 쾌락 중추가 자극돼, 기분을 좋게 만드는 '세로토닌'이 분비되면서 잠시나마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을 받는다.그러나 단 음식 역시 지나치게 섭취하면 문제가 된다. 대부분의 단 음식은 단순당으로, 많이 먹으면 소화 과정 없이 바로 흡수돼 빠르게 혈당을 높였다가 곧바로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다. 이로 인해 다시 단 음식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결국 당분 의존성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6/06 15:03
  • “왠지 살 덜 찔 것 같아” 선택한 ‘이 음식’… 사실은 체중 증가 주범

    “왠지 살 덜 찔 것 같아” 선택한 ‘이 음식’… 사실은 체중 증가 주범

    빵이나 과자를 살 때 종종 '글루텐 프리(Gluten Free)'라고 적힌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이는 말 그대로 글루텐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뜻으로, 건강식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정말 글루텐 프리로 먹으면 살이 덜 찔까?글루텐은 밀에 들어 있는 단백질 성분으로,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이 결합해 만들어진다. 이 단백질은 반죽에 탄성과 쫄깃한 식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글루텐이 없는 식품은 상대적으로 식감이 퍽퍽하고 질감이 떨어질 수 있다.그럼에도 글루텐 프리 식품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경희대 조리·서비스경영학과 윤혜연 교수팀이 국내 소비자 30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글루텐 프리 식품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는 ▲소화가 잘 될 것 같아서(27.1%) ▲영양학적 가치가 높아 보여서(24.6%)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16.1%)였다.그러나 글루텐 프리 식품이 꼭 더 건강하거나 다이어트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글루텐 프리 가공식품은 일반 식품에 비해 철, 마그네슘, 아연, 망간, 엽산 등의 영양소가 적게 들어 있는 경향이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도 어렵다. 스페인의 한 식품연구소가 글루텐 프리 식품 654종과 같은 종류의 일반 식품 654종을 비교한 결과, 글루텐 프리 제품은 단백질 함량은 낮고 지방 함량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텐을 뺀 대신 설탕이나 지방을 더 넣은 식품이 많기 때문이다.또 글루텐 프리 식품은 탄수화물 비중이 높다. 글루텐 대신 귀리, 쌀, 감자, 옥수수 전분 등이 사용되는데, 이로 인해 전체 탄수화물 비율이 100%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다.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물론 글루텐을 정말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바로 ‘셀리악병’ 환자들이다. 이들은 글루텐을 분해하지 못해 장 내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고, 염증이나 소화 장애를 유발한다. 밀가루 음식을 먹은 후 복부팽만, 변비, 설사,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셀리악병의 유병률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준으로 0.6~1.2%에 불과하다. 글루텐 프리 제품은 이처럼 글루텐을 분해하지 못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글루텐을 소화할 수 있는 일반 사람들은 굳이 글루텐 프리 제품을 먹을 필요가 없다.다이어트 중에 빵이 먹고 싶다면 차라리 통밀빵을 먹는 게 낫다. 통밀은 혈당지수(GI)가 낮은 저당지수 식품으로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해주고, 섬유질이 풍부해 배변 활동을 돕는다.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도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5/06/06 15:00
  • 올해는 ‘엔젤헤어 초콜릿’이 뜬다… 칼로리 폭탄 주의 [푸드 트렌드]

    올해는 ‘엔젤헤어 초콜릿’이 뜬다… 칼로리 폭탄 주의 [푸드 트렌드]

    2024년을 피스타치오 열풍으로 물들인 두바이 초콜릿에 이어 ‘엔젤헤어 초콜릿’이 등장했다. 초콜릿을 반으로 가르면 튀르키예 전통 과자 피스마니에가 드러나는데 마치 천사의 머리카락과 같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소셜미디어 틱톡에 약 830만 개의 관련 게시물이 업로드 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엔젤헤어 초콜릿의 핵심은 단연 초콜릿 사이에 숨겨진 피스마니에다.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듯한 부드러움과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시각적인 즐거움, 촉각, 미각을 모두 자극하는 디저트로 평가받는다. 피스마니에는 실처럼 생겼지만 설탕과 밀가루를 고온에서 변형시켜 만드는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다. 실 섬유처럼 가는 설탕 결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먼저 중불에 버터를 넣고 밀가루를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는다.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위한 과정이다. 설탕과 물을 섞은 뒤 섭씨 170도까지 가열해 점성이 높은 시럽을 만든다. 시럽이 졸아들면 넓은 금속판에 부어 말랑한 상태로 만든 뒤 주물러 모양을 잡기 시작한다. 설탕 시럽을 늘려 반으로 접는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는데 이때 볶은 밀가루를 뿌려가며 만들어야 서로 붙지 않고 가늘게 가닥을 뽑을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통 간식인 꿀타래를 만드는 과정과도 비슷하다. 한편, 피스마니에 100g당 칼로리는 약 450kcal, 엔젤헤어 초콜릿의 겉부분인 화이트 초콜릿은 100g당 약 550kcal다. 한 조각만으로도 약 200kcal에 달하기 때문에 섭취한 칼로리만큼 식사량을 줄이고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6/06 14:02
  • ‘텍스트’ 기반 SNS 이용자 수 늘고 있어… 글쓰는 기쁨, 뇌에도 좋다

    ‘텍스트’ 기반 SNS 이용자 수 늘고 있어… 글쓰는 기쁨, 뇌에도 좋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이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X와 스레드는 지난 4월 기준 이용자 수가 각각 738만 명, 609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123.3% 증가했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가 출시한 텍스트 기반 SNS로, 게시글 하나당 글자 수를 500자로 제한하고 있다. X 역시 무료 이용자가 한 번에 작성할 수 있는 글자 수를 280자로 제한한다.짧은 글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 긴 글을 쓸 수 있도록 연습해보는 건 어떨까. 글쓰기만 자주 해도 나이 들며 인지 기능이 감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글쓰기는 인지 기능을 포함한 뇌 기능의 노화를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글을 쓸 땐 소재를 생각하고, 주제를 결정하고, 끝맺을 때까지 집중하는 등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다. 미국 유타주립대 심리학과 연구팀이 평균 73.5세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일기 같은 글을 꾸준히 쓴 사람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비롯한 모든 유형의 치매 발병 위험이 53%나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복잡한 단어를 자주 사용할수록, 글을 길게 쓸수록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글쓰기를 당장 시작하기 어렵다면, 이미 적힌 정보를 받아들이는 독서라도 해 보자. 독서도 인지 기능 유지에 이롭다. 중국 베이징대 신경학과 린 루 교수팀이 28개국 210만 명을 최소 3년에서 최대 44년 추적 조사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글쓰기뿐 아니라 독서도 치매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동호회 등 사회 활동이나 운동보다 치매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는 뇌에 자극을 가함으로써 정보 처리력, 분석력, 이해력, 기억력 감퇴를 예방한다. 문장 구조가 복잡한 책을 읽을수록 뇌가 더 활성화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06/06 13:03
  • 노화 막고, 뱃살 빼주는 ‘거꾸로 식사법’… 쉬운데 왜 안 해요?

    노화 막고, 뱃살 빼주는 ‘거꾸로 식사법’… 쉬운데 왜 안 해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평소 음식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극적인 음식은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반면, 건강한 식습관은 노화뿐 아니라 대사질환을 예방하기까지 한다. ◇흰 쌀밥 대신 잡곡 섞기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단순당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대신, 잡곡과 양질의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 흰 쌀밥 대신 ‘저속노화밥’을 만들어 먹는 게 한 방법이다. 저속노화밥은 귀리, 현미, 백미, 렌틸콩을 2대 2대 2대4 비율로 지은 밥을 말한다. 저속노화밥 속 곡물들은 혈당 조절 등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 귀리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슈퍼 곡물 중 하나로,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풍부하다.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백미보다 2.8배 더 많아 고단백·저열량 곡물이다. 현미는 각종 비타민, 철분, 마그네슘 등 다양한 필수 영양분을 함유한다. 현미 역시 혈당을 조절해 심장 건강을 향상해 준다. 렌틸콩도 마찬가지로 단백질과 미네랄 등 영양분이 풍부하다. 렌틸콩 속 항산화 성분은 세포 재생에도 효과적이다.◇단백질 충분히 섭취해야건강한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것도 노화를 늦추는 방법이다. 단백질은 여러 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3대 영양소 중 하나다. 다양한 기관과 호르몬 등 신체를 구성하기 때문에 몸에서 물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한다. 단백질은 면역 기능과 근육 생성에도 필수적이기 때문에 하루에 성인 체중 1kg당 0.8g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단백질을 다량 함유한 식품으로는 닭고기, 칠면조 고기, 생선, 두부, 병아리콩 등이 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적색육에도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콜레스테롤 함량도 높다. 따라서 되도록 흰살생선, 두부, 콩 등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거꾸로 식사법’ 실천하기'어떤'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큼 음식을 ‘어떻게’ 먹는 것도 중요하다. ‘거꾸로 식사법’이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거꾸로 식사법이란 식사할 때 채소나 나물을 먼저 섭취하고, 이후 고기나 생선, 마지막으로 밥과 면 등 탄수화물 순서대로 식사하는 방식이다. 채소나 나물 등 식이섬유를 가장 먼저 먹게 되면, 혈당이 느리게 오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탄수화물을 먼저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오른 혈당을 안정시키기 위해 인슐린이 대거 생성된다. 이때 인슐린이 혈액 속 당을 지방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는 식품을 가장 먼저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식이섬유는 다른 영양분에 비해 소화가 더딘데, 그 덕분에 단백질과 탄수화물도 잇따라 천천히 소화된다. 소화가 오랫동안 진행되면 배고픔을 느리게 느낄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6/06 11:02
  • [멍멍냥냥] 여름엔 반려견 ‘여기’ 두지 마세요… 부주의가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멍멍냥냥] 여름엔 반려견 ‘여기’ 두지 마세요… 부주의가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개를 차 안이나 실내에 방치했다가 열사병으로 폐사하거나 죽기 직전 구출됐다는 사건이 종종 발생한다. 어느 때보다 보호자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햇볕에 노출된 차량의 실내 온도는 급속히 상승한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와 캘리포니아대 공동 연구팀의 실험 결과, 37도의 외부 환경에 주차된 차량 내부 온도는 불과 1시간 만에 70도에 육박했다. 낮 최고 기온이 25도 안팎인 요즘 같은 날씨도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다. 햇볕을 그대로 받는 자동차에 반려견을 혼자 둬선 안 된다. 실내 주차장도 예외는 아니다. 실내 주차장 특성상, 통풍이나 냉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 많다. 자동차 실내 온도가 40도에 근접하는 순간부터 반려견이 고체온증으로 급사할 위험이 있다. 개의 평균 체온은 38.5도로, 사람보다 2도 가량 높아 더위에 약하다. 또, 개는 땀을 분비하지 않는다. 더위에 노출된 개는 빠른 호흡으로 열을 방출하고 체온을 조절하려 하지만, 헐떡임이 심해지면 오히려 체온이 더 올라가고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 장기가 손상돼, 생명에도 위협을 줄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전문가들은 반려견 체온이 약 41도에 도달하면 20분 내로 죽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주차된 한 차에서 강아지가 더위 때문에 기절한 상태로 발견된 사례가 있었다. 같은 해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 한 마리가 트럭에 갇혀 죽었다. 당시 개의 체온은 43도로, 트럭에 약 2시간 30분 이상 방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비슷한 사례로 국내에서는 2023년 가수 장필순 씨의 반려견이 열사병으로 숨진 일이 있었다. 장씨가 10년째 길러 온 강아지 ‘까뮈’를 반려견 전용 호텔에 맡겼는데, 위탁 10시간 만에 숨졌다. 강아지를 케이지에 넣은 뒤 이불을 덮었고, 감기에 걸릴까봐 에어컨을 잠시 꺼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입장이었다. 당시 장씨는 “한겨울 솜이불인데 그걸 까뮈가 다 물어뜯었다”며 “답답하고 숨 막히니까”라고 밝혔다. 더위에 노출되면, 사망하지 않더라도 열사병으로 뇌 손상이나 시력 손실 등 건강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열사병은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대처가 필수다. 더위에 노출된 반려견이 ▲헐떡거리는 경우 ▲혀 색이 파랗게 변하는 경우 ▲호흡에 문제가 생긴 경우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 ▲몸이 경직된 경우 ▲침 흘림이 심한 경우 ▲직선으로 걷지 못하는 경우에는 열사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럴 경우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동 중에도 체온을 낮추기 위해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적셔주거나 선풍기 바람을 쐬는 응급 처치도 필요하다. 특히 퍼그나 시추​처럼 코와 입이 짧은 단두종, 비만견, 노령견, 심장병이나 호흡기 질환을 갖고 있는 반려견은 열사병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열사병을 앓은 반려견이 회복되더라도 후유증 여부를 잘 관찰해야 한다. 걸음걸이 이상, 경련, 무기력, 불안, 식욕 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관찰된다면 수의사와 상담하고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뇌출혈, 뇌경색 등의 신경계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가 시행되기도 한다.개를 실내에 혼자 둘 경우, 실내 온도가 28도에 육박하면 냉방을 예약 가동하는 게 좋다. 출근 전 아이스 매트를 여러 군데 두는 것도 방법이다. 더운 날 장거리를 이동할 때는 이동 케이지 바닥에 아이스 매트를 깔아줘야 한다. 여름철 산책은 가능한 한 낮 시간대를 피해서 짧게 여러 번 하기를 권한다. 
    펫만성·중증질환이해림 기자2025/06/06 10:33
  • “얼마나 더럽길래”… ‘이것’ 만진 손으로 음식 다루면 90억 벌금

    “얼마나 더럽길래”… ‘이것’ 만진 손으로 음식 다루면 90억 벌금

    대만 정부가 위생 강화를 위해 음식 취급자가 돈을 만진 손으로 식품을 만질 경우, 최고 2억 대만달러(약 90억8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새 규정을 시행했다.5일, 대만 언론 연합보 등은 대만 식품의약품청이 ‘우수 식품위생관리지침’ 개정안을 이날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개정안은 작년 1월 입법 예고된 것으로, 음식 관련 종사자가 조리나 제공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돈이나 기타 오염 우려가 있는 물건을 만지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기존에는 식품 제조업체에만 적용되던 해당 규정이 이제는 일반 음식점은 물론, 노점상과 배달 기사 등으로까지 확대 적용된다. 앞서 배달원이 음식을 떨어뜨린 뒤 다시 포장해 전달한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대만 정부는 모든 신입 종사자에게 최소 세 시간의 위생 교육을 의무화하고, 매년 세 시간의 보수 교육도 받도록 했다.보건 당국은 관련 위반 사례에 대해 먼저 시정 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6만 대만달러(약 273만원)에서 최대 2억 대만달러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이 위반 사실을 신고할 경우, 벌금의 2~5%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도 도입됐다. 이에 더해 최대 400만 대만달러(약 1억8000만원)의 별도 보상도 가능하다고 당국은 덧붙였다.이번 조치는 지폐를 매개로 한 교차 오염을 방지하고, 식중독 사고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린커우 창궁병원의 옌쭝하이 주임은 “지폐에는 살모넬라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다양한 식중독 유발균이 존재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이들 균에 감염되면 구토, 발열, 급성 위장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대만 내 약 12만5000개에 이르는 노점상들은 새 규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1인 운영 체제인 노점 특성상, 조리와 계산을 분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그럼 캐셔를 따로 두라는 말이냐”는 불만도 터져 나왔다.하지만 일부 상점은 이미 분업 체계를 도입하거나, 현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자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타이베이의 대표적 야시장인 스린 야시장에서도 QR 결제 등을 신청하는 상인이 늘고 있는 추세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5/06/06 10:00
  • ‘내리쬐는 뜨거운 햇빛’ 이용해 살 빼는 초 간단 비법

    ‘내리쬐는 뜨거운 햇빛’ 이용해 살 빼는 초 간단 비법

    완연한 여름 초입에 들어섰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낮 기온이 올라 덥겠다. 이때 햇볕을 너무 피하지 말자. 자외선이 따가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를 피해 적절히 쬔 햇볕은 자연산 다이어트 보조제로 작용하기 때문이다.햇볕은 체내 에너지 소모량을 증가시킨다. 지방 세포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백색 지방과 소모하는 갈색 지방으로 나뉘는데, 햇볕은 갈색 지방을 늘린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주 3회, 12주간 자외선을 노출해 대사 활동을 살피는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자외선에 노출된 쥐가 더 왕성하게 음식을 먹었는데, 오히려 자외선을 쬐지 않은 쥐보다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자외선에 노출된 쥐는 체내 백색 지방이 갈색 지방으로 바뀌어 에너지 대사가 더 활발했다"고 했다.햇볕을 쬐면 생체 시계가 맞춰지면서, 수면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멜라토닌 분비가 활성화된다. 멜라토닌도 갈색 지방 조직을 증가시키고, 백색지방 조직은 감소시킨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약학과 아미드 압달라 교수팀 연구 결과 확인됐다.햇볕을 쬘 때 합성되는 비타민D도 다이어트를 돕는다. 비타민 D는 새로운 지방세포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지방 축적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복부 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다이어트 성공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리스 아테네대 의대 아기아 소피아 아동병원 공동 연구팀은 232명의 비만 청소년을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에만 1년간 비타민D 보충제를 제공했다. 이후 조사 결과,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의 체질량 지수와 체지방량이 훨씬 감소했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됐다. 연구팀은 "비타민 D는 비만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며 "주 2~3회 30분씩 햇볕을 쬐거나, 고등어·유제품 등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고 했다.다만,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므로 과도한 노출은 피하는 게 좋다. 자외선 지수가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에는 외부 활동을 삼가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슬비 기자2025/06/06 09:02
  • 이유 없이 찐 2kg… 나이 탓 아닌, 몸속 ‘이것’ 부족해서일 수도

    이유 없이 찐 2kg… 나이 탓 아닌, 몸속 ‘이것’ 부족해서일 수도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늘 수 있다.만성 탈수증은 수분이 1~2% 부족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정상보다 체내 수분이 적은 상태인데, 질병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다만 방치하면 비만 위험이 커지고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탈수증이 지속될 때 살이 잘 찌는 이유는,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물이 부족할 때마다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정상 범위에서 수분이 약간 부족한 상태에 몸이 적응해 있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해도 신체는 막상 '목이 마르다'는 신호는 안 보낸다. 뇌는 물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게 아니라, 그저 무언가 부족하니 음식을 먹으라고 착각할 수 있다.만성적인 탈수 상태에 있으면 피로·무기력 증상도 나타난다. 면역력도 떨어진다. 세포에 영양소가 잘 전달되지 않고 혈액 순환도 원활해지지 않기 때문에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만성 두통 환자에게 하루에 수분을 1.5~2L 섭취하게 했더니 두통의 강도와 횟수가 줄었다는 네덜란드의 연구 결과도 있다.만성 탈수의 명확한 진단 기준은 없지만, 하루에 소변을 1~2회만 보면서 늘 피로하고 식욕이 왕성해졌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럴 땐 커피·차가 아닌 순수한 물을 하루 1.5~2L 마시면 증상이 완화된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06/06 08:01
  • “안티에이징에 도움”… 클라라, 피부 건강 위해 먹는 ‘3가지’ 음식은?

    “안티에이징에 도움”… 클라라, 피부 건강 위해 먹는 ‘3가지’ 음식은?

    배우 클라라(40)가 피부 안티에이징(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세 가지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1일 클라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부 안티에이징에 도움이 되는 3가지 음식을 소개한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클라라는 민소매 옷을 입고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블루베리, 연어, 아보카도를 먹는다고 했다. 그는 “블루베리는 피부 손상을 막고, 연어는 주름이 생기기는 것을 방지하고, 아보카도를 먹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한다”고 말했다.클라라가 즐겨 먹는 블루베리, 연어, 아보카도가 피부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 본다. ◇블루베리, 활성산소 제거해 피부 노화 예방 클라라가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 먹는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 된다. 이외에도 블루베리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 속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해 체중을 감소시킨다.◇연어, 오메가3 풍부해 탄력 유지시켜 클라라는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어를 먹는다고 말했다. 연어에는 오메가3가 풍부하다. 연어 반토막(70g)에는 오메가3가 900mg이나 함유돼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오메가3를 하루 500mg~3g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런 오메가3는 피부 수분 유지에 도움을 줘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또한 클라라의 말처럼 활성산소가 콜라겐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 주름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연어는 100g당 단백질이 약 21g 함유돼 있으며 이는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인 닭가슴살(100g당 단백질 23g)과 맞먹는다. 이외에도 연어에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 ▲신경과 혈관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B12 ▲뼈 건강을 개선하는 비타민D 등이 풍부하다.◇아보카도, 비타민B6 함유돼 건조함 방지 클라라가 언급한 아보카도는 비타민B6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조한 피부를 관리할 때 먹으면 좋다. 단백질 대사와 헤모글로빈·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B6가 부족해지면 몸이 건조해진다. 이로 인해 입술과 입 주위가 갈라질 수 있다. 아보카도는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피부 손상을 방지하고, 피부 나이를 젊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껍질의 색이 녹색에서 약간 검게 변한 것, 손으로 쥐었을 때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질 좋은 아보카도다. 아보카도는 큰 씨를 중심으로 세로로 아보카도를 돌려가며 반을 가른 뒤, 숟가락으로 씨를 빼내고 손이나 칼로 껍질을 벗겨내 먹으면 된다.
    뷰티김예경 기자2025/06/06 07:00
  • ‘42세’ 김빈우, 여행 가기 전 몸매 관리 돌입… 실천 중인 ‘식단’ 보니?

    ‘42세’ 김빈우, 여행 가기 전 몸매 관리 돌입… 실천 중인 ‘식단’ 보니?

    배우 김빈우(42)가 여행 전 몸매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4일 김빈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김빈우는 러닝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여행 가기 전에 빡세게 운동하고 가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리고 식단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삶은 달걀 두 개와 치즈, 방울토마토, 블루베리가 있었다.김빈우는 과거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출산 후 65kg에서 52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그가 여행 전 실천한 관리법은 어떤 도움을 줄까?◇러닝, 체지방 태워서 몸매 관리에 도움김빈우가 한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게다가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이외에도 러닝은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러닝을 통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6/06 06:30
  • “피부 번쩍번쩍 윤기 돌아” 60세 배종옥, ‘이것’ 했을 뿐이라는데… 뭐였나?

    “피부 번쩍번쩍 윤기 돌아” 60세 배종옥, ‘이것’ 했을 뿐이라는데… 뭐였나?

    배우 배종옥(60)이 윤기나는 피부를 갖게 된 비법으로 운동을 꼽았다.지난 5월 28일 유튜브 채널 ‘녀녀녀’에는 ‘54세 롤러퀸 윤현숙과 롤러장 갔다가 급속 노화 체험한 배종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배종옥은 “운동을 너무 안 해서 30대 후반에 진짜 자도 피곤하고 안 자도 피곤하고 서 있어도 피곤했다”며 “그래서 그때 처음 피트니스를 갔는데, 체력이 너무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 배종옥은 운동 이후 피부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했다. 배종옥은 “(운동을 하고 나서부터) 얼굴에서 반짝반짝 윤이 났다”며 “몸이 순환돼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정말 운동하면 피부가 좋아질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종옥처럼 매일 운동을 하면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운동은 항염증성 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줘 건강하고 탱탱한 피부를 만든다. 건강한 피부는 염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 염증 수치가 높으면 여드름이 생기기 쉽고, 피부 속 콜라겐이 잘 파괴돼 주름이 많아진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역시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다만,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 강도와 시간에 주의해야 한다. 숨이 차서 옆 사람과 대화를 하기 힘들고 온몸이 뜨거워질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한 시간 이상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이 커지고,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피부가 나빠질 수 있다. 한편, 배종옥은 운동 중에서도 4년간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와 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며 체형을 교정하는 운동이다. 필라테스는 개인적인 몸의 형태를 먼저 고려한 뒤 이에 맞는 기구를 사용한다. 따라서 근육을 균형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게다가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이 비만이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6/06 06:00
  • 이지현, 탄탄한 ‘삼두’에 눈이 자연스레… 평소 어떤 운동 하길래?

    이지현, 탄탄한 ‘삼두’에 눈이 자연스레… 평소 어떤 운동 하길래?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1)이 미용사를 준비하는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4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염색 완전 재밌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현은 미용 학원에서 염색 실습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도드라지는 팔 근육과 함께 정성스럽게 손을 움직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이지현은 앞서 지난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집에서 생수병 들고 20회씩 4세트 꾸준히 해보세요”라며 덤벨 들고 팔을 올리는 운동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나이 들수록 팔 근육은 처지기 쉬워서 이지현처럼 팔을 집중적으로 단련하는 운동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덤벨 운동 외에도 팔 근육 강화에 효과적인 운동으로는 철봉 운동이 있다. 이지현처럼 탄탄한 팔 라인을 만들기 위한 운동법을 살펴본다.◇덤벨 들고 팔 올리기, 팔 탄력 강화·군살 제거에 효과적이지현이 강력하게 추천한 덤벨을 들고 팔을 올리는 동작은 팔 근육 단련에 효과적이다. 덤벨 무게는 여성 초보자의 경우 2~3kg, 남성 초보자는 3~5kg 정도가 좋다. 덤벨이 없으면 물이 가득 찬 물병이나 책을 사용해도 좋다. 양손의 무게를 똑같이 맞추는 게 중요하다. 양손에 덤벨을 들고 양팔을 'ㄴ' 자로 만든다. 덤벨을 머리 위로 올리면서 양손을 모은다. 한 세트당 15회씩 3세트를 실시하며, 각 세트 후 30초 정도 휴식한다. 동작은 6초 정도 유지하면 더 효과적이다. 팔이 몸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팔꿈치로 덤벨의 무게를 수직으로 받친다. 이외에도 덤벨 풀오버도 팔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이다. 덤벨 하나를 양손으로 잡고 얼굴 위로 올린다. 팔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정수리 쪽으로 덤벨이 향하게 한다. 15번씩 3세트 반복한다.◇​철봉 운동, 팔 힘 강화·어깨 안정성 향상에 도움이지현처럼 탄탄한 팔 라인을 유지하려면 철봉 운동도 하는 게 좋다. 철봉 운동은 고정된 봉을 이용해 매달리기, 오르기, 흔들기 등 다양한 동작을 통해 상체를 단련하는 운동이다. 팔과 등 근육을 동시에 단련할 수 있어, 상체 근력 강화와 체형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광배근(등 근육)과 이두근, 삼두근을 집중적으로 자극해 팔 라인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과하면 어깨에 심한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한다. 철봉 운동을 할 때 부상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해야 한다. 우선, 팔꿈치를 펴고 반대 팔을 이용해 몸통 방향으로 끌어당긴다. 이때 머리와 몸통은 동시에 팔꿈치를 당기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돌려준다. 10초 동안 3세트를 반복한다. 이처럼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어깨 근육을 이완시킨 후 철봉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처음에는 고난도 동작보다 매달리기 등 기초부터 숙달한 뒤 단계적으로 난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6/06 05:00
  • 녹용은 왜 보약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녹용은 왜 보약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이 되면 소중한 분들의 건강을 위해 보약을 지으러 한의원에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환자들이나 한의사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한약재가 바로 녹용이다. 사슴의 뿔인 녹용은 봄에 솟아나기 시작하여 60일 정도 자랐을 때 뿔을 잘라서 열탕 소독 처리와 건조 과정을 거쳐 한약재로 사용한다.사슴의 뿔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두면 늦가을에 스스로 떨어지는데 이것은 녹각이라고 하여 이 또한 한약재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녹용보다는 효능면에서 많이 떨어진다. 실제로 성분 검사를 해보면 녹용의 유효성분인 IGF-1, 갱글리오산을 포함한 아미노산과 단백질, 무기질, 콜라겐 등이 녹각에서는 적거나 없는 경우가 많다.녹용은 언제부터 보약으로 복용하였을까? 한약재에 대한 최초의 전문서적인 ‘신농본초경’에서도 녹용에 대한 현재와 동일한 효능 기록을 볼 수 있으며, 고대 이집트나 아메리칸 인디언, 몽고와 시베리아에서도 녹용을 약재로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 전부터 의약품으로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권에서만이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서양에서도 면역력 강화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환자들의 관리 목적으로 녹용 함유 건강식품의 사용량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성분 분석학적으로 본 녹용의 효능은 조혈 기능 촉진(혈액을 구성하는 혈구 생산 증가), 혈액 순환 개선(혈액 순환을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혈관 질환을 예방), 면역력 강화(면역력 강화의 다양한 성분들이 질병 예방에 도움), 피부 건강(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은 피부의 탄력을 높이고 노화를 억제), 관절 건강(관절 연골의 손상을 예방하고 관절 건강을 유지)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녹용의 부위별로 구분했을 때 뿔의 아래쪽보다는 ‘분골’이라고 불리는 위쪽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아미노산, 각종 호르몬 등이 몰려있지만 부위별로 쓰임새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분골이라고 불리는 맨 위의 부위는 어린이 성장이나 면역력 강화를 위하여 사용되며, 바로 아래 부위인 상대는 성인 남녀의 기력 강화를 목적으로 처방되고 더 아래의 중하대는 어르신들의 관절이나 뼈를 보강하기 위하여 사용된다.그렇다면 녹용은 누구나 복용해도 되는 약일까? 과유불급과 시기적절이 녹용의 섭취에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말이다.녹용을 정해진 권장량보다 장기간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에는 혈뇨, 피부 알레르기, 설사, 복통, 가슴 두근거림 등이 올 수 있다. 한의사의 진료나 상담을 통해 복용 가능 여부와 권장량을 조언받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복용량뿐 아니라 시기적절, 즉 상황과 체질에 따른 복용 여부도 중요하다. 녹용을 굳이 복용할 필요가 없거나 체질적으로 안 맞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환자를 보다보면 가끔 무작정 녹용이 들어간 처방을 원하는 분들이 있는데, 약이란 효능과 부작용이라는 양면의 칼날을 가지고 있으므로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옳다.녹용은 식약공용 한약재로 식품용 녹용의 경우 시중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지만 가정에서 녹용만을 물에 끓여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동의보감 처방에 ‘단녹탕’ 이라는 녹용만 단독으로 끓여서 복용케 하는 처방이 있긴 하지만 기력이 급탈진하거나 큰 일을 당하여 몸이 매우 상하였을 때 과량의 녹용을 먹는 응급약의 개념이다.가정에서 섭취할 경우에는 파우더(가루) 형태로 만들어 습기에 주의하여 보관하면서 하루 1회 2~4g 정도씩 복용하는 편이 좋다. 또한 녹용 자체의 효과도 뛰어나지만 다른 한약재와 배합하면 훨씬 좋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인 한의사의 진료 후 복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칼럼최윤용 한의사(으뜸생약 대표)2025/06/06 05:00
  • ‘169cm’ 허경환, “키 늘리고 싶어, 3개월간 ‘이것’ 고민 중”… 대수술이라던데, 뭘까?

    ‘169cm’ 허경환, “키 늘리고 싶어, 3개월간 ‘이것’ 고민 중”… 대수술이라던데, 뭘까?

    개그맨 허경환(44)이 3개월간 사지연장술을 받을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허경환은 최근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유튜브) 호응이 너무 없어서 극단적인 걸 해야 하나 고민했다”며 “내 친구 중에 정형외과 의사가 있는데, 기술이 발달해서 3개월에 5㎝ 크는 수술이 있다고 해서 그걸 찍어볼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형외과 의사에게) 물어보니 나이가 있어서 생각보다 근육이 안 따라줄 수 있다더라”라고 말했다. 허경환이 고려하고 있는 일명 ‘키 크는 수술’인 사지연장술은 어떤 수술일까?◇뼈 절단해 하루 1mm씩 늘리는 원리허경환이 언급한 사지연장술은 팔과 다리를 연장하는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양측 다리나 팔 길이가 많이 차이 나거나 병적으로 키가 작은 환자들이 고려하는 수술 방법 중 하나다. 보통 사지연장술은 전신마취 하에 진행한다. 스테인리스 금속 핀이나 금속 나사를 뼈에 박아 환자의 몸에 맞게 디자인한 외고정기에 고정하고, 연장하고자 하는 뼈를 수술적으로 절단한다. 수술 후 5~7일부터 연장기의 나사를 돌리며 뼈를 늘이기 시작하는데, 하루 0.5~1mm씩 늘여 나간다. 이런 원리로 뼈와 뼈 사이 공간에 새로운 뼈가 생기면서 뼈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이다. 새로 생긴 뼈가 충분히 안정적으로 굳으면 외고정 기기를 제거해 석고 붕대로 보호한다. 치료 기간은 개인마다 차이 나지만 평균 1cm 늘이는데 보통 1~2개월 소요된다고 알려졌다.◇신경 마비·괴사 등 부작용 위험 있어사지연장술은 부작용 위험이 커 주의해야 한다. 신경, 혈관, 근육 등 뼈가 늘어난 만큼 연장되지 못한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신경이 마비되거나 혈관에 문제가 생겨 출혈, 구획증후군(근육 안 압력이 높아져 혈류가 막히는 응급 질환), 심하면 뼈와 살이 곪는 괴사까지 일어날 수 있다. 실제로 사지 연장술로 무릎이 제대로 구부려지지 않거나, 발목이 뻣뻣해지는 등 신경이 마비되는 사례가 있다. 최악의 경우 아예 걷지 못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도 어렵고 여러 부작용과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인이 키가 조금 더 커지기 위해서 사지연장술을 받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는 게 전문의들의 견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6/06 00:01
  • 다이어트에 '요거트' 좋다던데… 언제, 얼마나 먹어야 효과 볼까?

    다이어트에 '요거트' 좋다던데… 언제, 얼마나 먹어야 효과 볼까?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라면 요거트와 친해져야 한다. 일본의 의학 포털 'womenshealth'에 ​일본 영양사 아소 레이미가 요거트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게재됐다.다이어트 때 요거트를 먹어야 하는 이유는 포만감을 위해서다. 요거트에 포함된 단백질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막아준다. 또 장내 균총 환경을 개선하며,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요거트 적정 섭취량은 하루 100~200g이다. 매 식사 때마다 한 컵 정도 먹으면 좋지만,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식전에 먹는 게 더 좋다.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과식을 막기 위해서다. 또 요거트에 함유된 칼슘이 공복일 때 흡수가 더 잘 된다는 게 아소 레이미 영양사의 설명이다. 다만 요거트를 고를 때 주의해야 할 게 있다.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무가당' 제품을 먹는 게 좋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그릭 요거트도 추천한다.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06/0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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