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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빈혈 예방에 좋아… 여름에 ‘이 채소’는 꼭 먹어야​

    당뇨병·빈혈 예방에 좋아… 여름에 ‘이 채소’는 꼭 먹어야​

    더위에 지친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공심채’에 주목할 때다.  공심채는 줄기 속이 비어 있는 채소로 ‘물 시금치’ 또는 ‘강콩’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동남아시아와 남중국 등지에서 ‘모닝글로리’라는 이름으로 즐겨 먹는 여름 채소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재배 기술이 안정화되며 신선채소 대체 작물로 떠올랐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공심채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노화 억제에 도움이 된다. 최근 연구에서는 공심채 추출물이 혈당 조절 및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당뇨병 예방 및 관리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 개선과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철분과 칼슘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과 뼈 건강 개선을 돕는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7/17 05:30
  • “비 오는 날에도, 부지런히 운동”… 장윤주 ‘두 시간’ 걸쳐서 한 동작은?

    “비 오는 날에도, 부지런히 운동”… 장윤주 ‘두 시간’ 걸쳐서 한 동작은?

    모델 출신 배우 장윤주(44)가 짧은 레깅스를 입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두 시간 운동했다며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지난 15일 장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락가락 비 오는 날씨에도 운동 두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장윤주는 짧은 레깅스에 민소매 운동복을 입고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또한 그는 고관절(골반과 허벅지뼈를 연결하는 관절)을 접어 손바닥이 땅에 닿는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과 운동 후 오이와 오믈렛으로 구성된 식단을 공개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장윤주” “유연성 대단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17 05:00
  • "30년은 젊어졌네?"… 금연해 모은 1800만원 '성형'에 쏟은 여성, 어떤 시술했나 보니

    "30년은 젊어졌네?"… 금연해 모은 1800만원 '성형'에 쏟은 여성, 어떤 시술했나 보니

    금연으로 절약한 1만 파운드(약 1850만원)를 성형에 투자해 젊어진 외모를 얻은 한 5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에 거주하는 재클린 워렌(55)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수술 전후 모습을 공유하며 "지금껏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50세 이상 여성들에게도 변화를 시도하기에 늦지 않았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며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데 시간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워렌에 따르면 그는 50대에 접어들며 체중이 늘고, 담배를 하루에 40개비씩 피워 건강이 악화했다. 40대에는 두 번의 고관절 수술을 받았지만 모두 실패했고, 만성적인 통증을 느끼고 움직이기 힘들었으며, 당뇨 전 단계 진단까지 받았다. 그러던 중 워렌은 손주들의 성장을 지켜보기 위해 삶의 전환점을 만들기로 결심했고, 금연·간헐적 단식·건강 식단·카페인 중단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개선해 22kg을 감량했다. 하지만 급격한 체중 감소로 인해 얼굴과 목의 탄력이 크게 떨어져 성형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그녀는 지난 4월 터키의 전문 클리닉에서 안면거상술과 목거상술, 코뼈 교정, 복부 지방을 활용한 안면 지방 이식 및 지방 재배치 등 다양한 수술을 받았다. 이후에도 워렌은 꾸준한 피부과 시술로 수술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녀는 "화학박피술, 하이드라페이셜(수분 관리), 림프 마사지 등을 병행하고 있다"며 "이 얼굴을 오래 유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눈에서 자신감이 느껴진다" "정말 멋진 변화다" "10년은 젊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주름 펴주는 거상술, 50대 이상에게 인기안면거상술은 노화로 처진 피부층을 절개 후 끌어올려 주름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수술이다. 피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해부학적 층을 벗겨낸 후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주고, 재배치시켜 주름을 효과적으로 펴주는 원리다. 특히 팔자주름이나 이마주름, 턱선 처짐이 두드러지는 50세 이상에서 수술 비율이 높다. 최근에는 흉터와 부종, 감각 저하 같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최소 절개 방식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안면거상술은 안면신경 손상에 의해 감각 이상. 부종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다.목거상술은 귀 뒤부터 목덜미까지 절개해 피부와 근육을 당기고 남는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턱 밑 지방을 함께 제거해 이중턱 개선, 턱선 정리에도 효과가 있다. 단, 피부 노화 정도와 주름 위치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지므로 충분한 상담과 경험 많은 전문의의 시술이 중요하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50대 이후부터 안면·목거상술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며 "수술 난이도가 높고 부작용의 위험이 있는 만큼,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처진 눈 밑, 지방재배치·이식으로 개선 가능눈 밑 지방 처짐은 노화의 영향이 크다. 노화가 진행되면 눈 아래의 지방을 지지하던 막이 약해지면서 지방이 앞으로 밀려 나오고, 눈 밑이 불룩해진다. 이로 인해 다크서클과 꺼진 고랑이 동시에 나타나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만든다.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이나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흔히 나타나고 있다. 눈 밑 지방 교정술로는 지방제거와 지방재배치와 지방이식 등이 있다. 지방만 제거해도 꺼진 고랑을 해결할 수 있는 경우에는 불룩하게 튀어나온 지방을 제거하는 '눈 밑 지방제거'만 한다. 하지만 이후 고랑을 채워야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 같으면 '눈 밑 지방재배치'를 진행한다. 재배치는 눈 밑 고랑 속으로 지방을 골고루 펼쳐 고정해 고랑을 평평하게 채워주는 수술이다. 지방 제거 없이 재배치만 할 수도 있다. 필요하다면 복부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해 고랑을 채우는 '눈 밑 지방이식'도 고려할 수 있다.◇수술 효과 지속하려면 꾸준한 관리 필요거상술과 지방재배치 등 수술 후 효과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려면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곽인수 원장은 "50세 이상에서는 피부결을 위해서 스킨부스터 계열이나 주름 방지를 위한 보톡스, 각종 리프팅 레이저 등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워렌이 한다고 밝힌 '화학박피'의 경우 국내에서는 거의 진행되지 않는다. 곽 원장은 "최근엔 약한 화학박피만 하고 있으며, 이는 리프팅 효과는 미미하고 피부결을 좋게 하는 정도"라고 했다. 국내에서 흔히 사용되는 박피 시술로는 글리콜릭산을 사용한 GA필이나 아쿠아필 등이 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5/07/17 01:00
  • "'고래'라고 놀림받아"… 105kg였던 여고생, 체중 '절반' 뺀 비결은?

    "'고래'라고 놀림받아"… 105kg였던 여고생, 체중 '절반' 뺀 비결은?

    학창 시절 고도 비만 체형으로 '고래'라 놀림받았던 영국 여성이 약 52kg을 감량한 사연이 화제가 됐다.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제시카 터너(20)는 중고등학교 시절 폭식과 운동 부족으로 체중이 105kg까지 증가했다. 키가 160cm였던 터너는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고래 같다" "계단을 너무 느리게 올라간다" 등의 조롱 섞인 말을 들으며 따돌림을 당했다.그러던 중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자 터너는 집에 있는 동안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터너는 매일 홈트레이닝으로 운동했다. 그는 "매일 최소한 다섯 가지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먹었고 정크푸드를 끊었다"고 말했다. 현재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터너는 약 52kg을 감량해 유지 중이다. 그는 "굶지 않고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운동을 즐기다 보니 결과도 따라왔다"고 말했다. 터너가 체중의 절반을 감량하면서 실천한 다이어트법은 어떤 이점이 있을까?◇홈트레이닝, 시공간 제약 없어터너가 매일 했다는 홈트레이닝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혼자서도 자유롭게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홈트레이닝을 하면 우울감이 줄기도 한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팀은 20∼50대 건강한 남녀 150명(남녀 각각 7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홈트 프로그램을 4주간 수행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와 우울은 줄고 자기 효능감은 증가했다. 다만, 홈트레이닝은 전문가의 도움이 없다 보니 잘못된 자세를 지속해 취하면서 관절이나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따라서 홈트레이닝 중 부상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 전후 최소 20분 이상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야 한다. 운동 전 스트레칭은 몸의 유연성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운동 중 부상 위험도를 80%까지 줄인다.◇과일·채소, 식이섬유 풍부해 식욕 조절터너가 매일 먹었다는 과일과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식이섬유는 체내에 오래 머무르면서 포만감을 줘 과식을 막는다. 또, 대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완화하고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한다. 특히 과일에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부족한 영양 공급을 보완할 수 있다.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기도 하다. 다만, 과일을 식사 대용으로 많이 먹거나 식사는 하지 않고 먹으면 과도한 당 섭취로 이어져 비만이나 고지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정크푸드, 뱃살 주범이라 피해야터너가 끊었다는 정크푸드는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워 피하는 게 좋다. 피자, 치킨 같은 정크푸드는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다.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니라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이해리 전문의는 "정크푸드에는 정제 탄수화물이 많아 복부 지방을 축적하고 체지방이 많아지다"며 "자주 먹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당뇨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정크푸드를 과도하게 먹으면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이 전문의는 "장기적으로 면역력 저하와 피로감, 탈모, 피부 트러블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17 00:30
  • 61세 배종옥, “먹으면 바로 빼야 해”… 아침에 ‘이 운동’ 한다는데, 뭘까?

    61세 배종옥, “먹으면 바로 빼야 해”… 아침에 ‘이 운동’ 한다는데, 뭘까?

    중년 나이에도 건강한 체형을 유지 중인 배우 배종옥(61)이 저녁에 과식한 뒤 아침에 공복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6일 유튜브 채널 ‘녀녀녀’에 배종옥, 변정수, 윤현숙은 일본으로 여행을 간 영상이 공개됐다. 이들은 저녁 식사로 한 식당에 와서 샤브샤브, 만두, 하이볼(칵테일의 일종으로, 위스키에 다른 음료를 혼합해 만든 술)을 먹었다. 식사를 마친 뒤 배종옥은 “오늘 저녁 과식했다”며 “살은 음식을 먹으면 바로 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아침에 한 시간 정도 공복 운동을 하자”고 말했다. 다음날 배종옥, 변정수, 윤현숙은 호텔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타고 하체 근력 운동인 힙힌지(엉덩이 관절을 접었다 펴기를 반복하는 동작)를 했다. 배종옥은 “급찐급빠 운동이다”며 “부기가 싹 빠지는 느낌이다”고 말했다.◇공복 운동, 지방 빠르게 태우지만 근육 손실 주의배종옥의 말처럼 공복에 운동하면 식사 후 운동했을 때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더 크다. 짐구공 길동점 손연희 코치는 “공복은 인슐린 수치가 낮은 상태로 이때 운동하면 대사 기능이 활발해진다”며 “특히 몸속에 탄수화물이 부족한 상태라 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손연희 코치는 “공복에 운동할 땐 운동 강도가 세지 않아도 된다”며 “가볍게 땀이 날 정도로만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한 너무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오히려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 손실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7/16 23:30
  • 50대 男, “챗GPT가 시키는 대로 하니, 순식간에 11kg 빠져”… 방법 봤더니

    50대 男, “챗GPT가 시키는 대로 하니, 순식간에 11kg 빠져”… 방법 봤더니

    미국의 한 50대 남성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도움으로 46일 만에 11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화제다.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건강잡지 ‘맨스 피트니스’에 따르면, 코디 크론(56)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다이어트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오토바이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고 우울증에 빠진 뒤 체중이 급격하게 늘었다. 이후 지난 4월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는 코디 크론은 “56세 생일을 맞았을 때, 샤워 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그는 다이어트를 위해 트레이너가 아닌 챗GPT를 택했다. 코디 크론은 “내 건강 상태와 목표를 입력하자 46일간의 맞춤형 운동 플랜이 완성됐다”며 “케틀벨, 줄넘기, 저항 밴드 등 최소한의 홈트레이닝 기구만으로 운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 후 식사는 소고기, 달걀 등의 식단을 챙겼다”고 했다.그 결과, 코디 크론은 46일 만에 94.8kg에서 83.4kg으로 체중 11.4kg 감량에 성공했다. 근력과 체력도 크게 향상됐다. 그는 “46일간 트레이닝부터 식단, 회복 관리까지 모두 챗GPT에게 의존했는데, 변화가 충격적일 정도”라며 “챗GPT 하나만으로 뚱뚱한 몸에서 탄탄한 몸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포텐휘트니스 루원시티점 김혜린 트레이너는 “챗GPT로 상황을 잘 설명해 운동 플랜을 짠다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며 “기본적인 운동의 지식과 이론을 보완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그가 챗GPT의 도움으로 활용한 홈트레이닝 소도구인 케틀벨은 근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김혜린 트레이너는 “근력 운동을 키우고 싶을 때 케틀벨을 활용하면 좋다”며 “케틀벨은 쇠공에 손잡이가 달린 목탁 형태의 운동 기구로, 팔다리 근육은 물론 코어의 근육까지 단련된다”고 말했다. 무릎을 약간 굽히면서 케틀벨을 다리 사이로 넣었다가, 무릎을 펴면서 케틀벨을 들어 올리면 된다.저항 밴드도 운동 중 활용하기 좋다. 저항 밴드는 신체의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탄력 있는 밴드로, 부드러운 저항으로 관절에 무리가 덜 가면서도 근육을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김혜린 트레이너는 “밴드를 한쪽 발이나 양발로 밟고 고정한 후 양손으로 밴드의 양 끝을 잡고, 팔꿈치를 살짝 굽힌 채 팔을 옆으로 들어 올려 어깨 높이까지 올렸다가 천천히 내리면 된다”고 말했다.다만, 운동 초보자의 경우 챗GPT와 홈트레이닝 소도구를 활용하기 전 전문가와의 상담은 필수다. 김혜린 트레이너는 “자세와 운동 강도에 대한 피드백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전문가의 지도하에 개인의 몸 상태를 파악한 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7/16 23:00
  • 늦은 때는 없다… 치매 막으려면 ‘이것’ 꼭 먹어야

    늦은 때는 없다… 치매 막으려면 ‘이것’ 꼭 먹어야

    매일 식이 구리를 약 1.2mg 섭취하면 인지기능 저하를 막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구리는 필수 미량 원소 중 하나로 신경전달물질 합성, 세포 에너지 생산, 항산화 기능 등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구리 1.2mg은 중간 크기의 감자 두 개 정도에 포함된 양이며 특히 감자 껍질에 풍부하다. 구리는 감자 외에 통 곡물, 콩류, 견과류 등에도 풍부하다. 중국 허베이 의과대학 제4병원 연구팀이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60세 이상 성인 2420명을 4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식이 구리 섭취량에 따른 인지기능 변화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인지기능은 숫자와 문자를 연결시키는 속도, 동물 이름 떠올리기, 즉각 회상 능력 등을 통해 종합 평가됐다. 분석 결과, 구리를 하루에 1.2~1.6mg 섭취하는 사람은 이보다 구리를 적게 섭취하는 사람보다 인지점수가 높았다. 단, 그 이상 섭취하는 것은 더 이상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없었다. 나이, 성별, 교육 수준, 체질량지수(BMI), 흡연, 음주 등 15개 변수를 고려한 뒤에도 결과는 동일했다. 연구팀은 구리가 항산화 작용을 하는 효소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신경세포 손상을 막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구리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생성에도 관여한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 학습능력 등과 연관된 물질로 충분히 섭취하면 기억력 개선 등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스코틀랜드 치매 연구센터의 이전 연구에서도 수돗물에 구리·마그네슘·칼슘 등 미네랄 성분이 적게 포함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최대 33%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며 구리 등 미네랄의 뇌 보호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연구를 주도한 웨이아이 지아 박사는 “하루 1.22mg 정도 적정량의 구리 섭취는 고령자의 인지기능, 특히 뇌졸중 이후 회복에 효과적이다”며 “다만, 보충제로 과다섭취 하는 것보다 천연식품으로 섭취해 구리만 챙기기보다 단백질,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7/16 22:30
  • 예방주사부터 제네릭까지… ‘HIV 약물’ 연구·개발 활기​

    예방주사부터 제네릭까지… ‘HIV 약물’ 연구·개발 활기​

    HIV 예방주사와 치료제 제네릭 등 관련 약물 연구·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향후 HIV 취약 지역인 개발도상국에 의약품 공급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MSD, HIV 예방주사 임상시험 개시MSD는 한 달에 한 번 복용하는 경구 노출 전 예방요법(PrEP)에 대한 3상 시험을 2건 진행한다고 14일(현지 시간) 밝혔다.EXPrESSIVE-10 임상은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시험자 등록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다른 임상 EXPrESSIVE-11도 8월부터 등록을 진행한다. 두 임상시험 모두 약 4400명 규모로 진행한다. MSD의 후보물질 ‘MK-8527’이 길리어드의 1일 1회 복용 경구제인 ‘트루바다’와 비교했을 때 HIV 발병률을 감소시키는지 확인하는 연구다.MDS의 MK-8527은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제로, 1년에 2회 투여하는 주사제 레나카파비르에 비해 투약 주기가 짧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주사제보다 경구제를 선호하는 환자들에게는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 받는다.◇ GSK, HIV 치료 주사제 제네릭 생산 시작HIV 치료제 제네릭 생산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자회사 비브헬스케어는 라이선스 계약을 확대해 HIV 치료제 ‘카보테그라비르’의 제네릭 생산을 시작한다고 14일(현지 시간)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3개의 제네릭 의약품 제조업체가 치료제를 생산하게 된다. 존슨앤드존슨의 ‘리르피비린’과 함께 병용하는 치료 요법으로 저소득 국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 등 133개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남반구에 있는 개발도상국에 효과적인 HIV 약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카보테그라비르는 1~2개월에 한 번씩 투여하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일 복용하는 어려움이 있는 기존 경구제의 대안으로 카포테그라비르를 권장하기도 했다.◇ WHO, HIV 예방 주사 사용 권고최근 세계보건기구는 HIV 감염 예방을 위해 ‘레나카파비르’ 사용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레나카파비르는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약으로, 2022년 미국에서 다중 약물에 내성을 보인 HIV 감염 성인 환자의 치료제(제품명 선렌카)로 최초 승인됐다. 이어 올해 6월에는 6개월에 한 번 피하주사하는 HIV-1(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예방 주사제(제품명 예즈투고)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최근 길리어드는 저소득 국가에 레나카파비르를 원가에 공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길리어드 다니엘 오데이 CEO는 “우리는 자사의 이익 없이 저소득 및 하위 중소득 국가의 최대 200만명에게 의약품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7/16 22:07
  • “어제 씻었잖아” 샤워 거부하는 남편 때문에 힘들다는 30대 여성, 사연 보니

    “어제 씻었잖아” 샤워 거부하는 남편 때문에 힘들다는 30대 여성, 사연 보니

    폭염 속에서도 잘 씻지 않는 남편 때문에 괴롭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최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씻는 것을 싫어하는 남편과 한 침대조차 쓰기 싫다는 3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남편이 피곤하다는 핑계로 씻지 않고 잠드는 일이 늘어났다”며 “최근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씻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남편은 집에 와서 시원한 물 한 잔 마신 뒤, ‘에어컨 앞에서 일했어. 난 더위 안 탄다’면서 씻는 걸 거부한다”며 “두 살배기 아이가 있어서 씻으라고 해도 ‘피부 약해서 씻으면 큰일 난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무좀 있는 발을 긁은 손으로 아이를 만진다고도 전했다.◇땀 안 흘렸더라도 외출 후에는 씻어야조금이라도 땀을 흘렸다면 씻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땀을 흘린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한다”며 “땀 속에는 염분, 단백질, 노폐물 등이 있어 세균과 곰팡이 증식을 유도하기 쉽다”고 말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도 “땀을 흘리고 제대로 씻지 않으면 노폐물이 쌓이면서 각종 피부 감염 위험이 커진다”고 했다. 또 땀 자체는 무취이지만, 세균과 결합해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사연 속 남성처럼 땀을 아예 안 흘렸다면 씻지 않아도 괜찮은 걸까? 임이석 원장은 “땀이 아니더라도 외출 후 미세먼지, 피지 등이 피부에 묻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며 “주기적으로 떨어져야 하는 각질층이 쌓이면서 모낭염이나 피부 트러블도 유발한다”고 말했다.◇피부 약하다면, 비누 사용 횟수 줄이는 게 좋아여름철 샤워 주기는 개인마다 다르다. 임이석 원장은 “정해진 횟수는 없지만, 아침 저녁으로 두 번까지는 씻어도 좋다”며 “피지 분비가 많은 사람이나 땀을 너무 많이 흘린 경우 중간에 한 번 더 씻어도 괜찮다”고 말했다. 또 서동혜 원장은 “피부가 약할 경우에는 부드럽게 씻고, 비누 사용의 횟수를 줄이면 된다”며 “깨끗한 환경에서 약간의 땀을 흘린 경우라면 흐르는 물로 가볍게 닦아주기만 해도 된다”고 말했다.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다.한편, 무좀을 만진 손으로도 균을 옮길 수 있다. 서동혜 원장은 “아이 얼굴을 한두 번 만진다고 해서 무좀균이 옮을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옮는 경우도 있다”며 “어린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접촉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7/16 21:30
  • 러닝 중 ‘이 증상’ 나타나면 위급 상황… 즉시 병원 가세요

    러닝 중 ‘이 증상’ 나타나면 위급 상황… 즉시 병원 가세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러닝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건강을 생각해 시작한 러닝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러닝 중 숨이 평소보다 과도하게 찬다면 '심혈관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최효인 교수는 “무더위 속에서는 체온 조절과 혈류 변화로 인해 심장에 부담이 가중되는 계절”이라며 “특히 러닝처럼 심박수를 높이는 운동을 할 경우, 심박수 증가, 수분 손실 등이 겹쳐 협심증과 부정맥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숨이 차면서 가슴 통증, 식은땀, 메스꺼움, 어지럼증 등이 동반된다면 심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기저질환이 있다면 운동 전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운동 강도를 설정해야 하며, 심박수 측정기 등을 활용해 심박수를 체크하는 것도 방법이다.러닝 중 땀이 멈춘다면, 오히려 위험신호일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신수정 교수는 "운동 중 갑자기 땀이 나지 않으면서 어지럼증, 의식 저하, 현기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 신호” 라며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는 열사병으로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열사병은 체내에서 발생된 열이 배출되지 않아 생기는 증세로, 심장, 폐, 간, 뇌 등 주요 기관을 일시·영구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다. 무더운 날씨에 달리다보면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과도하게 많이 흘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히 빠져나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신수정 교수는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운동을 중단하고, 즉시 시원한 그늘이나 실내로 이동해 몸을 식히면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며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러닝을 피하고 운동 전후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며 통풍이 잘 되는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7/16 21:00
  • “콘서트 자주 즐기면, 수명 최대 10년 늘어나”… 이유는?

    “콘서트 자주 즐기면, 수명 최대 10년 늘어나”… 이유는?

    최근 전국에서 아이돌 투어 콘서트와 워터밤, 흠뻑쇼 등 대형 콘서트가 열리는 등 여름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실제 지난 7월 기준 대중음악 공연 티켓 판매액은 전체의 56.6%를 차지했다.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지드래곤의 공연에 이틀간 약 6만 명의 관객이 왔고, 블랙핑크의 공연에는 이틀간 약 8만 명이 운집되기도 했다. 지난 11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싸이 흠뻑쇼에는 약 3만 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이렇게 공연이 많은 시즌에 직접 가서 공연을 즐겨보는 건 의외로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라이브 공연(콘서트)을 즐기면 수명이 늘어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다. 주기적으로 콘서트에 가는 것만으로 삶의 만족도가 높아져, 수명이 최대 10년 늘어날 수 있다는 내용이다.영국 골든 스미스대학 행동과학 연구팀과 런던 대형 콘서트 공연장 ‘O2’가 협력해 콘서트(음악 공연)가 웰빙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영국인 약 2000명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요가, 산책 등 다양한 웰빙 활동에서 맞춤형 심리 측정기 및 심박수 테스트기를 기반으로 행복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공연 관람 등 높은 수준의 웰빙이 평균 수명을 늘린다는 긍정적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공연 관람으로 웰빙 수준이 높아지면 평균 수명이 9~10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 단 20분만 공연을 관람해도 행복감이 21% 증가했다. 특히 공연, 요가, 산책 그룹 중 공연을 관람한 그룹은 자존감이 25% 상승했고, 친밀감은 25%, 긍정적인 정신적 자극은 75%까지 증가했다. 공연을 규칙적으로 보는 것은 더 큰 효과를 가져왔다. 2주에 한 번 이상 라이브 콘서트에 가는 사람들은 생산성과 자존감이 가장 높은 수준(10점 만점에 10점)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음악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긍정적”이라며 “콘서트 등 공연을 즐기다보면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뛰면서 즐길 경우 운동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07/16 20:00
  • 지자체가 직접 투자 유치 지원… 주목할 바이오 스타트업 5

    지자체가 직접 투자 유치 지원… 주목할 바이오 스타트업 5

    인천광역시가 유망한 의약 바이오 스타트업 다섯 곳을 꼽아,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조성한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는 16일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진행했다. 인천광역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펀드를 조성해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빅웨이브에는 총 306개 기업이 지원했고, 30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최종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바이오·헬스케어사로는 ▲딥카디오 ▲바스플렉스 ▲빌릭스 ▲앱파인더테라퓨틱스 ▲엠엑스바이오, 총 5개사가 포함됐다.◇딥카디오, AI로 심장질환 조기진단딥카디오는 한 번 부정맥을 일으킨 후 정상 박동으로 돌아온 심장의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착상 중 가장 처음 생기는 장기인 심장은 1초도 쉬지 않고 100년 간 쉼 없이 뛴다. 다만,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 심장에 무리가 가는 생활 습관이 축적되면 박동을 유발하는 전기 신호에 이상이 생기며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 그중 '발작성 심방세동'은 일시적으로 심방이 불규칙적으로 빠르게 뛰어 답답함,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을 유발하는 질환인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정상 박동으로 돌아와 때맞춰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확인하기 어렵다. 문제는 발작성 심방세동이 뇌졸중을 유발하는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이다.심장내과 의학박사 두 명과 인공지능 공학박사 두 명이 만나 설립한 스타트업인 딥카디오는 이 문제에 주목했다. 발작성 심방세동이 나타났다가 사라진 후 환자가 병원에 방문했을 때 증상이 없어 정상 심전도로 판독되더라도, AI로 미세한 신호 변화를 감지해 심방세동의 잠재 확률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 'SmartECG-AF'를 개발했다.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제시한다. 의사가 진단하지 못하는 영역을 AI로 해결한 것으로, 세계 최초로 식약처 품목 허가와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다. 기술을 확장해 심장 생물학적 나이, 관상동맥질환 위험도 등도 진단하는 솔루션을 구축했고, 현재 백령병원, 서해5도 병원선 등에 보급해 의료 취약 지역 심장질환 조기 진단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40억 원을 유치했고, 현재 시리즈 B 유치를 진행 중이다.◇바스플렉스, 맞춤형 카테터 생산환부를 열어 치료하던 과거와 달리, 작은 구멍을 내 외부에서 관을 삽입해 진단하고 치료하는 현재 의료계에서 사용량이 급증한 의료기기가 있다. 바로 의료용 튜브를 의미하는 '카테터'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카터테의 95%가량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바스플렉스는 이 시장을 뚫고자 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초정밀 의료용 카테터를 의료기기 회사의 니즈에 맞춰 맞춤형 성형, 소량 생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초정밀 튜브를 뽑아내는 압출 특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설계 단계부터 고객사와 공동개발이 가능하다. 튜브가 꺾이는 걸 방지하고, 조종 성능을 높이는 편조·코일링 기술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로 수입이 어려웠을 당시 국내에서 카테터 공급을 하며 성장했고, 반대로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다. 현재 시리즈 B에 앞서 중간 단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빌릭스, 합성 빌리루빈 활용 혁신 신약 개발장기 이식과 심장 수술은 혈류를 일시적으로 차단 후 진행된다. 다시 혈류가 흐르면 일부에선 세포가 회복하지 않고 오히려 염증이 과발현되며 빠르게 장기가 손상되는 '허혈 재관류 손상'이 나타난다. 아직 이 손상을 막는 치료제는 승인된 게 없다.빌릭스는 항산화·항염증 기능이 뛰어나지만 불안정한 물질인 빌리루빈에 PEG(폴리에틸렌글리콜)을 붙여 안정성을 높은 약물로 만들어냈다. 불용성이던 빌리루빈을 수용성이고 안정적인 나노입자 '브릭셀'로 재탄생시켰다. 브릭셀은 체내에서 124시간 이상 머무르며 염증 부위를 표적해 찾아가는 특성이 있다. 항산화, 면역 조절 작용 등으로 허혈 재관류 손상을 막을 수 있다.이미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한국에서 임상 2a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후 아토피 등 피부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항암제 전달 시스템, 화장품 원료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을 확장해 갈 예정이다.이미 화장품 원료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해 조기 수익 모델을 확보했고, 현재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의 두 번째 단계 유치를 진행 중이다.◇앱파인더테라퓨틱스, 작고 오래가는 안전한 항체 개발항체 의약품은 암 등 체내 질병 유발 물질을 직접 찾아가 제거하는 혁신적인 약이다. 하지만 기존 항체는 크기가 크고 복잡해서, 암 조직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부위에도 작용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크기를 줄이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크기를 줄이면 약효가 오래가지 않아 자주 투여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앱파인더테라퓨틱스는 기존 항체를 약 25배로 줄이면서도, 약효는 오래 지속되도록 한 'PepFc® 플랫폼'을 개발했다. 약효가 오래가게 해주는 거대한 항체 부위를 작은 펩타이드로 바꿔, 조직 깊숙이 들어가면서도 부작용은 적고 효과는 오래가게 했다. 앱파인더테라퓨틱스는 신규 항체를 빠르게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최적화하는 'AbFinder® 플랫폼'도 개발했다. 자체 제작한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와 연구진의 오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발굴이 어려운 질병 표적에 대한 항체도 성공적으로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제품화 초기 단계로, 기술 검증 후 사업화를 준비하는 중이다.◇엠엑스바이오,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연고 개발우리나라에서 병원 방문 1위 질환은 '치주질환'이다. 감기보다도 환자 수가 많다. 치주질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임플란트를 심는 환자도, 심은 임플란트 주변 염증이 생기는 임플란트 주위염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임플란트 주위염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진행됐다면 잇몸을 절개해 염증을 제거하거나, 심하면 발치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엠엑스바이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위한 복합항생제 연고 '페리메디'를 개발했다. 미노사이클린과 메트로니다졸이라는 두 가지 항생제를 복합해, 호기성과 혐기성 세균 모두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임상 3상 시험에서 기존 단일성분 항생제 연고보다 치주낭 깊이, 출혈, 골소실량 등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식약처 품목허가를 진행 중이고,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며, 누적 투자금은 약 80억 원에 달한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07/16 19:30
  • “버제니오, 조기 유방암 환자 재발 방지에 큰 도움… 예후에도 영향”

    “버제니오, 조기 유방암 환자 재발 방지에 큰 도움… 예후에도 영향”

    수술만으로 완치가 어려운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에게 CDK4/6 억제제 ‘버제니오’를 내분비요법과 병용할 경우 재발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재발을 막기 위해 초기 치료부터 버제니오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 이 용도로는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되지 않아 환자들의 접근성이 낮은 상태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7/16 19:07
  • [단독] 센터장도 몰랐다… “울산대병원, 호스피스 병동 폐쇄 과정 불투명”

    [단독] 센터장도 몰랐다… “울산대병원, 호스피스 병동 폐쇄 과정 불투명”

    울산대병원이 호스피스 병동 폐쇄를 결정하면서 울산지역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공백이 커진 가운데, 총괄 책임자인 센터장이 ‘결정을 통보받는’ 등 병동 폐쇄 과정이 불투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6일 헬스조선 취재 결과, 병원의 호스피스 병동 폐쇄 결정은 소위 ‘날치기’로 이뤄졌다는 게 다수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울산대병원 호스피스 센터장은 처음 호스피스 병동 폐쇄 논의가 이뤄질 당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암 환자 호스피스 이용률이 전국 3위에 이를 정도로 환자가 많았고 전공의들이 돌아왔을 때 호스피스·완화의료 수련 환경도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후 센터장은 의사 결정 과정에서 배제됐고 병원 경영진으로부터 폐쇄 사실을 통보받았다는 전언이다.병동 폐쇄 사실은 자원봉사자들도 몰랐다. 울산지역 노동·시민·의료단체로 구성된 울산건강연대 관계자는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퇴원을 종용하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병동을 없애는 과정이었다”라며 “10년 이상 지원봉사를 한 이들에게 역시 일말의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병원 내부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울산대병원 한 의료진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상당히 결여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10병상을 그렇게 갑자기 없애는 것도 모자라, 의사 결정 과정에서 책임자인 센터장을 배제하는 것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행보라고 본다”고 말했다.병원 측은 어떤 논의를 거쳐 호스피스 병동 폐쇄를 결정했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단지 지역 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측 관계자는 “호스피스 진료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 및 울산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자문형·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통해 현재와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울산광역시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권역 호스피스센터로 지정·운영해 왔다. 그러던 지난 5월, 돌연 복지부에 호스피스 등록기관 폐업 신고를 하면서 권역별 호스피스센터도 ‘지정 취소’ 수순을 밟게 됐다. 복지부는 병원 측에 센터 유지 재검토를 요청한 상태다. 센터가 지정 취소되면 병동 폐쇄도 확정돼 울산지역 호스피스 병상은 총 62개에서 52개로 줄어든다.병원의 결정이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중증 환자 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알려지면서 유관 학회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안 그래도 호스피스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고난도 완화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상급종합병원이 갑자기 병상을 없애면서 지역의 말기암 환자들이 의료공백의 한 가운데에 놓이게 됐다”는 게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의 설명이다.자문형·가정형 호스피스로 동일한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병원의 입장은 어불성설이라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대균 완화의료센터장(가정의학과)은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암 환자의 95%가 입원 상태에서 임종한다”라며 “가정형 서비스를 받다가 상태가 나빠지면 어디에 입원시킬 것인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지역 시민들은 지금이라도 병동을 되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울산건강연대 관계자는 “공공의료원이 없는 울산에서 울산대병원의 호스피스 병동은 말기 암환자 돌봄의 상징적인 곳”이라며 “만약 이대로 병동이 최종 폐쇄된다면 타 지역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해 우리나라 호스피스 인프라가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7/16 18:30
  • 한림대의료원, 생성형 AI 플랫폼 ‘HAI’ 구축

    한림대의료원, 생성형 AI 플랫폼 ‘HAI’ 구축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생성형 AI 플랫폼 ‘HAI(Hallym Artificial Intelligence)’를 개발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HAI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전자의무기록’(EMR) 기록지 초안 작성’이다. 입원부터 퇴원까지 진료 전 주기를 아우르는 EMR 기록지(입원기록지, 경과기록지, 퇴원요약지, 전원요약지, 단기입퇴원기록지 등) 초안을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자동 생성한다. 현재 적용 대상은 뇌졸중, 담낭염, 제왕절개분만, 수정체 수술,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등 5개 진료과 주요질환이다.한림대학교의료원이 HAI 구축에 나선 것은 의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의료진들은 인력 부족, 반복적인 행정 업무, 고령·다질환 환자 증가로 인한 기록 복잡성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한림대의료원은 의료진의 문서 업무와 병원 시스템의 정보 접근을 지원할 수 있는 생성형 AI의 필요성을 인식해 지난 6개월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자연어 기반 생성형 AI와 의료원 전용 대규모 언어모델 접목한 맞춤형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HAI의 EMR 기록지 초안 작성은 진료 효율성과 환자 안전을 고려했다. 병원 정보시스템 내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료과·질환·기록지별 총 97개 항목을 연동하고 75개의 프롬프트 설계 및 룰베이스 조합을 통해 진료과별 특성에 맞게 기능을 적용했다. EMR 기록지의 초안 자동화는 작성 시간 단축은 물론 문장 표현의 통일, 품질 개선, 정보 누락 최소화에도 기여한다. EMR에 직접 탑재되어 의료진의 업무 시간이 효과적으로 줄어 연간 약 8만 3000시간의 기록 작성 시간이 절감된다. 그 결과 의료진 1인당 환자 진료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을 연간 30일 이상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또한 ‘지식기반 AI 서비스’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의료원의 각종 규정 및 지침을 24시간 질의응답 형태로 제공한다. 총 1057건의 문서를 학습 데이터로 수집했으며, 80%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냈다. 별도의 재학습 없이 문서 등록으로 최신 정보를 반영할 수 있으며, 문서 기반의 근거 검색을 통해 응답의 신뢰도도 향상됐다. 또한 요약 및 번역 기능을 포함한 일반 생성형 AI 서비스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한림대학교의료원은 이번 플랫폼 구축을 위해 실제 업무 과정에서 생성되는 비정형 데이터를 체계화해 검색·분석·공유·AI 학습 등 전문 분야 업무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는 “의료 환경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HAI를 통해 의료진은 물론 병원 구성원도 반복적인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환자 진료와 연구,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학교법인일송학원 윤희성 이사장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의료 인력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이번 HAI 개발은 의료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향후 HAI가 다양한 진료 영역과 질환으로 확대해 환자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공지능 파트너로 성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5/07/16 18:22
  • 밥 먹고 양치질 안 하세요? “구강 질환이 암과 관련”

    밥 먹고 양치질 안 하세요? “구강 질환이 암과 관련”

    밥을 먹은 후에 꼭 양치질을 해야 할 이유가 더 생겼다. 최근 구강 질환이 암 발생뿐 아니라 암으로 인한 사망률까지 높일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치아 상실뿐 아니라 초기 잇몸 질환인 치은염도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드러났다.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김계형 교수와 서울시보라매병원 공공부문 이승연 박사는 국내 성인 384만여 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구강 질환을 구분하고 암 발생과 사망과의 관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연구팀은 2009년 구강 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 5280명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9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기록과 통계청 사망 자료를 연계해 10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구강 질환은 충치, 치은염, 치아 상실의 세 가지로 구분해, 각 질환 유무에 따라 암 발생률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구강 질환이 있는 사람에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이 전반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이 관찰됐다. 특히 치아 상실이 있는 경우 대장암은 13%, 간암은 9%, 위암은 8%, 폐암은 4%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은염이 있는 경우에도 간암과 대장암의 발생 위험이 각각 8%, 7% 증가했다.암으로 인한 사망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됐다. 구강 질환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각종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12% 높았다. 더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치아 상실이 있는 사람은 전립선암 사망률이 24%, 위암은 21%, 간암은 16%, 대장암은 14%, 폐암은 8% 증가했다. 치은염도 간암 사망률을 11%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러한 영향은 특히 50세 이상 장년층에게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50세 이상에서 치아 상실은 전체 암 발생 위험을 18%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아 상실이 있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들보다 위암, 대장암, 간암 등 주요 소화기계 암 모두의 발생률이 높았다. 또한 소득 수준이 높은 그룹과 흡연 경험이 있는 그룹에서도 치아 상실에 따른 암 발생 위험이 더 크게 나타났으며, 흡연 경험이 없는 경우에도 위암, 대장암, 간암의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됐다. 이는 구강 질환이 단순한 생활 습관 요인 외에도 암 발생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5/07/16 18:15
  • 딱 지금 증가하는 어린이 질환… 귀에서 ‘이것’ 나온다

    딱 지금 증가하는 어린이 질환… 귀에서 ‘이것’ 나온다

    정모(39·경기도 수원시)씨는 여덟 살 된 아들과 함께 근교에 있는 수영장에 다녀왔다. 수영장을 찾기에는 이르지만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평소보다 서둘러 물놀이를 계획했고, 수영장을 찾은 날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아 수영장은 아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후 정씨의 아들은 수영장에 다녀온 날 밤부터 귀에 통증이 느껴지고 먹먹한 느낌을 받았다. 정씨는 아이의 귀지를 정리했지만 오히려 다음 날 아이의 귀에서 노란 분비물이 나왔다. 정씨는 아들을 데리고 급히 병원을 찾았고 ‘외이도염’을 진단받았다.수영장 이용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외이도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7~8월 외이도염 환자가 월평균 약 25만 명이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외이도염은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감염 또는 물리적 자극으로 발생하는 염증성 귀 질환으로, 특히 어린이나 과거 피부질환을 앓았던 사람이 취약하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발병 초기에는 귀 안쪽의 가려움이나 이물감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진행되면 귀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귀에 압력이 차는 듯한 먹먹함이나 일시적인 청력 저하가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귓바퀴나 귀 주변을 만졌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외이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염증이 심해지면 고름이나 노란색 분비물이 흘러나올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열감을 동반한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는 “외이도염은 초기에 진단하면 약물 치료나 점이액 등을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며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염증이 번지면서 중이염 등 더욱 심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는 외이도의 감염이 중이염이나 뇌기저부 골수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 깊게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외이도염을 예방하려면 물놀이 후 귓속 물기를 제거하는 등의 청결 유지에 힘써야 한다. 다만, 면봉이나 귀이개를 사용해 귀 안을 자극하는 행동은 외이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송재준 교수는 “제자리 뛰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물을 빼내고 드라이기의 바람을 이용해 귓속을 건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7/16 17:53
  • [식품업계 이모저모] 식약처,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 13곳 지정 外

    ■ 식약처,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 13곳 지정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분야별 규제과학 교육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13개 기관을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 및 제품화 지원에 관한 규제과학혁신법」 제15조에 따른 것으로, 각 분야별 제품 전주기 규제 대응력이 높은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지정을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의 우수성, 교육운영 역량, 시설·장비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여 ▲실험·실습 기반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기관 ▲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 운영기관 ▲규제과학 전문인재 양성 경험이 풍부한 기관 ▲전주기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기관 등 13개 기관을 선정했다.■ 농심, 美 LA 갤럭시 홈구장 ‘농심데이’ 이벤트 성료농심 미국법인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MLS(메이저리그 사커) 축구단 ‘LA 갤럭시’ 홈구장 Dignity Health Sports Park에서 ‘Nongshim Night’ 행사를 실시했다. 농심은 경기장을 찾은 관객에게 농심 로고가 새겨진 머플러와 가방을 제공하고, 관중석을 가로지르는 전광판에 농심 슬로건(Lovely Life Lovely Food)을 노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경기장 내부 상설 식음매장 ‘농심 스테이션’에서는 신라면의 맛을 바탕으로 현지 입맛에 맞춘 퓨전 요리 ‘신라면 툼바 브리또’, ‘신 갤럭시 볼’과 함께, ‘바나나킥’ 등 다양한 농심 제품 메뉴를 운영했다. 경기장 밖에 마련된 농심 푸드트럭에서 신라면 툼바 시식행사를 진행했고, 신라면을 테마로 한 대형 포토존 설치와 SNS 참여형 이벤트로 굿즈를 제공했다.■ 롯데칠성 밀키스, 뉴욕 타임스퀘어에 초대형 옥외광고 진행롯데칠성음료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14일 한국의 대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밀키스를 알리는 ‘Spicy Meets Smooth’ 마케팅 캠페인을 펼쳤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땐 밀키스!’라는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Spicy Meets Smooth’ 캠페인은 롯데칠성음료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함께했다. 광고는 치킨, 떡볶이, 라면 등 매운 음식과 밀키스를 번갈아 마시며 매운 맛을 중화한다는 내용으로, ‘Korea’s NO.1 Creamy Fizz’ 문구와 함께 부드러운 우유과 탄산 조합의 제품 특징을 강조했다. ■ 헥토헬스케어, 질 유래 유산균 ‘이너바이옴’ 출시헥토헬스케어가 직접 개발한 균주를 사용한 질 유래 유산균 ‘이너바이옴’을 출시했다. 이너바이옴은 헥토헬스케어 R&D 센터 연구진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유산균을 배합해 만들었다. 건강한 한국 여성에서 유래한 특허 받은 균주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BELR47)와 질 유래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가세리(BELG74)를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했다. 특히 락토바실러스 가세리는 SCIE급 논문에 등재돼 균주의 과학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헤일리온 코리아, 창립 3주년 기념 헬스케어 봉사활동‘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 임직원들이 창립 기념일을 맞아, 지난 15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지역아동복지센터를 찾아 실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헤일리온 임직원들은 아이들이 주중 방과후 혹은 방학동안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무는 실내 풋살장, 놀이교실이나 화장실 등 센터 내 주요 공간들을 새롭게 페인트칠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도왔다. 또, 아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흥미를 갖고 위생습관을 기르도록 귀여운 토이비누를 만들어 센터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교육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250만원 상당의 이동식 스마트 기기 2대와 센트룸 멀티구미 200개도 기부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함께 진행했다. ■ 서울우유협동조합, ‘A2+우유’ 멸균제품 출시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력 제품인 ‘A2+우유’의 보관과 휴대 편의성을 극대화한 멸균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A2+우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이 ‘A2+우유’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멸균우유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고온·고압으로 멸균 처리한 제품인 만큼 상온에서 약 4개월(15주) 정도 보관이 가능하고, 170ml의 부담 없는 용량이라 누구나 한 번에 맛있게 마실 수 있다. 또, 페트병과 종이팩의 장점을 결합한 환경친화적 콤비돔 패키지를 적용해 휴대도 간편하다.■ 대상 청정원, 사용 편의성 높인 ‘쉐프의 치킨스톡’ 튜브형 출시대상 청정원이 튜브형 용기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쉐프의 치킨스톡’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튜브형 ‘쉐프의 치킨스톡’은 닭고기와 닭뼈, 각종 채소들을 우려내 기존 제품의 깊고 진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손으로 눌러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양 조절이 쉽고, 요리 중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가볍다. 또 부피가 작아 냉장고 보관 시 높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역전우동0410,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와 협업… 여름 신메뉴 3종 출시더본코리아의 우동·덮밥 전문점 역전우동0410이 ‘흑백요리사’로 잘 알려진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와 협업해 여름 시즌 신메뉴 3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가초계면(물&비빔) 2종’과 ‘제육돈까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신메뉴는 오랜 시간 급식 현장에서 대중적인 맛을 연구해온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의 노하우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친근하고 완성도 높은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 ‘리얼 수박 생과일 주스’ 출시 1개월 만 18만 잔 판매, 지난해 대비 80% 성장할리스의 여름 시즌 한정 메뉴 ‘리얼 수박 생과일 주스’가 출시 한달 만에 18만 잔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8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할리스는 지난 6월, 여름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한 ‘리얼 수박 생과일 주스’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수박을 통째로 갈아 넣은 100% 생과일 주스다. 출시 1개월 만에 전년 대비 80% 성장한 18만 잔 판매를 기록했다.■ 프레시지,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의 ‘삼선 해물 냉짬뽕’ 네이버 단독 출시프레시지가 본격적인 무더위 시즌을 맞아 중식 스타 셰프 박은영과 협업해 개발한 ‘삼선 해물 냉짬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삼선 해물 냉짬뽕’은 손으로 치댄 듯 쫄깃한 생(生) 중화면을 사용했다. 면을 여러 번 밀어 면 사이의 기포를 제거해 전문 중식당 수준의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육수는 국내산 무를 사용해 깊고 시원한 맛을 내면서도 배퓨레의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깔끔한 감칠맛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시지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7월 16일 저녁 9시에 ‘신상잇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새롭게 출시된 ‘삼선 해물 냉짬뽕’을 소개한다. 또 네이버푸드페스타 기간인 20일까지 브랜드 쿠폰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굽네몰, ‘닭가슴살 볼케이노 불만두’ 출시 특가 프로모션 진행굽네몰이 신제품 ‘닭가슴살 볼케이노 불만두’ 출시를 기념해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닭가슴살 볼케이노 불만두’는 닭가슴살 만두 4종(오리지널, 김치, 갈비, 청양고추)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기존 만두의 담백함에 굽네 치킨의 대표 메뉴인 볼케이노 치킨의 소스를 더해 ‘화산처럼 폭발하는 매운맛’을 자랑하는 매운맛 특화 제품이다. 굽네몰은 ‘닭가슴살 볼케이노 불만두’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굽네몰 자사몰에서만 제품 5팩을 64% 할인된 7,500원(팩당 1,500원)에 특가 판매한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 2025/07/16 17:50
  • 운동 후 ‘얼굴 반쪽’만 빨개지고 땀 뻘뻘… 20대 女, 왜 이런 일이?

    운동 후 ‘얼굴 반쪽’만 빨개지고 땀 뻘뻘… 20대 女, 왜 이런 일이?

    사고 후 목 수술을 받은 뒤 ‘할리퀸 증후군(얼굴 반쪽만 홍조가 생기고 땀이 나는 증상)’을 앓고 있는 미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여성 시드니 패트리스(26)는 작년 사고를 겪고 목 수술을 받았다. 그는 “목 수술 후 후유증으로 운동 후에 얼굴의 절반만 빨개진다”고 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러닝 후 얼굴 반쪽은 빨개지며 땀이 났지만 다른 반쪽은 창백하고 땀이 나지 않은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을 본 미국의 롱스트리트 클리닉 신경외과 의사 벳시 그런치는 “교감신경계가 손상된 후 나타나는 현상이다”며 “할리퀸 증후군의 증상이다”고 했다. 할리퀸 증후군이란 얼굴, 목, 가슴 등 상반신에 비대칭적인 발한과 홍조가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어 “특히 목 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할리퀸 증후군은 1952년 처음 보고된 교감신경계 증후군이다. 얼굴 한쪽만 빨개지는 모습이 이탈리아 희극 ‘코메디아 델라르테’에 반쪽 가면을 쓰고 나오는 등장인물 할리퀸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할리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로 감정이 격해지거나, 매운 음식을 먹거나, 열에 영향을 받을 때 특발성으로 나타나거나, 패트리스처럼 수술이나 외상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벳시 그런치는 “목 수술뿐만 아니라 갑상선 수술, 경부(머리와 목)종양 제거, 경추(척추 가장 윗부분) 수술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며 “이 수술들로 인해 상흉추(등뼈 12개 중 위쪽 6개의 뼈)의 교감신경계가 손상될 수 있다”고 했다. 교감신경계는 발한, 홍조, 자극에 대한 동공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교감신경계가 한쪽만 손상됐을 때 할리퀸 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이다. 할리퀸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한쪽 얼굴, 목, 가슴에만 땀이 나고 반대쪽은 땀이 전혀 나지 않고 창백해지며 건조해진다. 눈물, 편두통, 눈꺼풀 처짐이나 동공 변화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 지속 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때로는 홍조 없이 양쪽 피부의 온도 차이로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무증상 할리퀸 증후군이라고 한다.할리퀸 증후군 진단은 임상 관찰(운동, 더위 등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하는 검사)을 기본으로 한다. 필요할 경우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 단층 촬영)로 신경 손상 부위나 종양 등을 확인한다. 땀 측정 테스트(온도 변화에 따라 땀 나는 부위를 시각화하는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벳시 그런치는 “할리퀸 증후군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특성이 있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며 “다만, 증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반대쪽 교감신경 차단술(교감신경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억제해 통증을 완화하거나 특정 질환을 치료하는 시술)이나 땀·홍조를 완화하는 보톡스 시술로 치료한다”고 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7/16 17:06
  •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2025 KUMC 정밀의학폐암 컨퍼런스 개최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가 오는 18일 오후 1시에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건국대병원 정밀의학 폐암 컨퍼런스(KUMC Precision Medicine Lung Cancer Conference)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다양해진 폐암 연구 분야에 대한 중개의학(translation medicine)과 임상연구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폐암 분야의 최신 기초 연구 성과와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조망하며 향후 정밀의학 기반 치료 전략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은 최대 4점이며 사전등록 방법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신최지우 기자 2025/07/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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