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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찍 자는 사람이 신체 활동량 더 많다”

    “일찍 자는 사람이 신체 활동량 더 많다”

    일찍 잠드는 사람이 늦게 자는 사람에 비해 낮 동안의 신체 활동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모나쉬대 연구팀은 성인 1만9963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신체활동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 손목에 부착된 생체 의료 기기를 통해 수면 및 운동 습관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평균적으로 일찍 잠자리에 든 사람들이 다음 날 신체 활동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오후 9시경에 잠자리에 든 사람은 새벽 1시까지 규칙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보다 매일 중·강도 신체 활동을 약 30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성은 일관되게 관찰돼 오후 11시에 잠자리에 드는 사람들과 비교해도 매일 약 15분 더 많은 신체 활동을 보였다.또한 평소 늦게 잠자리에 들던 사람들이 의식적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다음 날 신체 활동이 증가했다. 연구 저자 조쉬 레오타 박사는 “이 연구는 공중 보건에 있어 의미 있는 발견이다”며 “건강 캠페인을 통해 더 이른 취침 시간을 장려해 자연스럽게 더 활동적인 생활 방식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7/24 21:30
  • “예외 없었다” 사용한 지 얼마 안 된 ‘이것’에도 곰팡이 득실

    “예외 없었다” 사용한 지 얼마 안 된 ‘이것’에도 곰팡이 득실

    침대 위 베개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다수의 연구와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베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맨체스터대 감염병·세계보건학 교수 데이비드 데닝 교수팀이 최소 18개월에서 최대 20년 된 베개 여섯 개를 검사한 결과, 모든 베개에서 곰팡이가 검출됐다. 특히 흙에서 흔히 발견되는 곰팡이의 일종인 '아스페르길루스 푸미가투스'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로 보면 베개 하나당 수십억, 수조 개에 이르는 곰팡이 입자가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수면 중 흘리는 땀과 피지가 베개 속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이다. 데이비드 데닝 교수는 “누구나 침대에 집먼지진드기를 가지고 있고, 진드기 배설물이 곰팡이의 먹이가 된다”며 “매일 밤 머리를 대는 베개는 따뜻하게 데워지기에, 습기와 먹이, 따뜻함이라는 곰팡이 생존에 이상적인 환경이 모두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얼굴을 대고 잘 때뿐 아니라 베개를 정리할 때 곰팡이 포자가 침실 공기 중으로 퍼져 천식, 비염 등 호흡기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귀찮더라도 베개는 최소 2주에 한 번 세탁해야 한다. 땀과 피지의 주요 성분인 염분과 지방을 잘 녹여 제대로 세탁하기 위해서는 온수로 세탁해야 한다.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두세 숟가락 정도 넣으면 이불 빨래의 악취와 세균 번식을 막아준다. 식초를 넣기가 부담스럽다면 자연유래 성분의 중성 세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만약 자주 빨기 어렵다면 매일 밖에서 두드리거나 탈탈 털어서 각질과 먼지라도 떨어뜨려야 한다. 집먼지 진드기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두들기면 약 70%는 제거될 수 있다. 또 1주일에 한 번씩 햇빛에 30분 이상 틈틈이 말려 주는 게 좋다.베개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데닝 교수는 “천식이나 폐 질환, 부비동염이 없는 사람이라면 2년에 한 번 베개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며 “이런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3~6개월마다 새 베개를 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높은 습도는 집먼지 진드기 번식을 유도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는 18~20도,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게 좋다. 실내 환기를 하는 것도 필수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5/07/24 21:00
  • “병원에 혼자 가도 마음이 놓여요”… AI가 진료 기록부터 요약까지

    “병원에 혼자 가도 마음이 놓여요”… AI가 진료 기록부터 요약까지

    고령의 부모가 혼자 병원 진료를 받는 경우, 자녀나 보호자가 진료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 이런 현실적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이 진료 내용을 녹음하고 정리해주는 의료 기록 서비스 앱이 나왔다.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 히포크랏랩스는 최근 AI 기반 진료 기록 앱 ‘데이터히포(DataHippo)’를 출시했다. 환자가 의료진의 동의를 받아 진료 내용을 녹음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병원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SOAP 형식(주관적 증상, 객관적 소견, 평가, 치료 계획)에 맞춰 자동 정리해주는 서비스다.이 앱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와 공동 개발됐다. 권 교수는 “환자들이 진료 후 집에 돌아가면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기억하기 어렵고, 가족에게 설명하다가 혼란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AI가 진료 내용을 구조화해 저장해주면, 환자의 건강 이력을 스토리처럼 이어갈 수 있어 진단과 치료 모두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음성 기능 탑재·민감 정보는 빼고 기록기존 병원 시스템처럼 의료진이 기록을 남기는 방식이 아닌, 환자 중심으로 진료 정보를 기록하고 활용하는 앱 출시는 국내 첫 사례다. 히포크랏랩스 최현섭 대표는 “데이터히포는 진료 내용을 요약된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력이나 인지 기능이 떨어진 고령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읽어주기(듣기)’ 기능을 탑재했다”며 “AI가 인식한 의학 용어에는 설명 링크도 연결돼 있어, 환자가 쉽게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녹음된 음성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자동 삭제되며, 텍스트 데이터 역시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 정보는 비식별 처리된다. 최 대표는 “환자가 의료진 동의 후 녹음을 시작하도록 앱에 안내 문구를 넣어 불필요한 오해나 법적 문제를 예방했다”고 말했다.출시 이후 데이터히포는 꾸준히 다운로드되고 있으며, 이 중 약 30%는 실제 진료 녹음과 요약 기능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정형외과 진료 때 이 앱을 처음 사용해봤다는 심모(61·경기 수원시)씨는 “진료 때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을 가족에게 설명하기가 어려웠는데, 앱으로 의사의 설명을 그대로 들려줄 수 있어 질병 정보를 가족과 공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모(72·서울 한남동)씨도 “진료가 끝나면 중요한 내용을 잊을 때도 있었는데, 이 앱은 나만의 의료 기록 일지처럼 남아서 유익하다”며 “나중엔 직접 메모나 추가 설명도 남길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환자 중심 건강 관리에 AI 필요한 시대… 문화 확산되길”전문가들은 이 앱이 단순한 진료 기록 도구를 넘어,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있다. 권순용 교수는 “의료 정보를 구조화하고 축적하는 것이 결국 맞춤형 건강 관리의 시작”이라며 “AI가 환자의 건강 스토리를 만들고, 환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했다.데이터히포에 기록된 의료 정보는 환자 개인의 자산으로 귀속되며,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통해 모든 데이터가 안전하게 저장·전송된다. 최현섭 대표는 “의료 데이터의 주권을 환자에게 돌려주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밀의료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만, 일부 의료진이 녹음에 부담을 느끼는 점은 향후 확산의 과제로 꼽힌다. 최 대표는 “의사와 환자 간의 정보 비대칭은 의료사고나 법적 분쟁의 주요 원인이지만,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의료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건강 관리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권순용 교수 역시 “의사와 환자 간 신뢰와 공감이 쌓이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정보 공유의 균형이 결국 환자 중심 의료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최현섭 대표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단순 기록에 그치지 않고, AI가 축적된 진료 이력을 바탕으로 질의응답까지 가능하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이 앱이 초고령화 사회에서 환자의 의료 자립을 돕는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신소영 기자 2025/07/24 20:30
  • 우울해 하는 가족에게 ‘이런 음식’ 차려주세요

    우울해 하는 가족에게 ‘이런 음식’ 차려주세요

    밥, 국, 반찬으로 구성된 일본 가정식 식단이 우울 증상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일본 건강 안전 연구소 임상 과학센터와 후쿠오카여자대 등은 일본식 식단과 우울 증상 유병률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일본 직장인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식단을 꼽았으며, 직장인 1만2499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식단 패턴과 우울 증상 유무를 동시에 파악하기 위해 식품 섭취 빈도와 우울 증상 척도 항목을 따로 구성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연구팀은 두 가지 유형의 일본식 식단 점수를 개발해 연구에 활용했다. 식단 점수는 연구 수행 중 참가자가 특정 유형의 일본식 식단을 잘 따르고 있는지를 수치화한 것을 의미한다. 첫 번째 식단은 백미, 된장국, 낫토, 절임음식 등 전통적인 일본 가정식이었다. 두 번째 식단은 수정된 식단으로, 백미 대신 통곡물, 과일, 채소 등 영양을 더 고려한 음식으로 구성됐다.분석 결과, 전통적인 일본식 식단을 섭취한 높은 참가자들은 우울 증상 유병률이 낮았다. 특히 식단을 잘 준수해 식단 점수가 상위 25%인 그룹은 그렇지 못한 하위 25% 그룹에 비해 우울 증상 유병률이 약 17% 더 낮게 나타났다. 수정된 일본식 식단에서는 더 긍정적인 결과가 관찰됐다. 수정된 일본식 식단을 꾸준히 섭취한 상위 25% 그룹이 하위 25% 그룹에 비해 우울 증상 유병률이 약 20% 더 낮았다. 이런 결과는 연령, 성별, 교육 수준 등 우울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통계적으로 조정한 후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연구진은 “일본식 식단에 풍부한 엽산과 오메가3 지방산, 채소와 해초의 항산화제, 발효된 콩의 프로바이오틱스 같은 영양소가 뇌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우울증에 대한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인과 관계를 명확히 분석하고, 다른 인구 집단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일본 과학 저널 ‘정신의학과 임상신경과학’에 지난 6월 게재됐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7/24 19:30
  • 비만약, ‘치매·뇌경색’ 위험까지 낮춰… 7년 추적 연구 결과

    비만약, ‘치매·뇌경색’ 위험까지 낮춰… 7년 추적 연구 결과

    비만·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GLP-1 치료제가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질환 발병 가능성 또한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15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오픈’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대만 연구진은 노보 노디스크의 ‘세마글루티드(제품명 위고비)’와 일라이릴리의 ‘티르제파티드(제품명 마운자로)’ 또는 항당뇨제로 치료를 받은 40세 이상 제2형 당뇨병, 비만 환자 6만800명을 7년 간 추적 관찰했다. 기존에 신경퇴행성질환 또는 뇌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했다.그 결과, GLP-1 치료제인 세마글루티드와 티르제파티드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다른 항당뇨제를 복용한 환자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3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뇌 조직이 손상되는 허혈성 뇌졸중의 발병 위험 또한 19% 감소했고, 다른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도 30% 낮았다.이 같은 이점은 ▲60세 이상 ▲여성 ▲체질량지수(BMI) 30~40kg/m²인 환자에게 더욱 잘 나타났다. 다만, 파킨슨병이나 뇌출혈 위험에는 두 환자군 간 차이가 없었다.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는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티드가 혈당 조절을 넘어 신경 보호, 뇌혈관질환에 대한 이점을 제공하고, 2형 당뇨병·비만이 있는 성인의 장기적인 인지 기능, 생존 결과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더 정확한 검증과 인과 관계 확립을 위해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현재 노보 노디스크는 세마글루티드를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GLP-1 치료제 ‘리라글루티드(제품명 삭센다)’의 경우, 2상에서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7/24 19:07
  • 녹색소비자연대, 2025년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선정 결과 발표

    녹색소비자연대, 2025년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선정 결과 발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2025년도 제2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심사를 통해 총 3개 기업의 9개 제품이 신규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화우품 심사제’는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된 유해화학물질을 줄이고, 소비자가 보다 안전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제품 내 전성분을 공개하고 해당 성분의 안전성과 제조 공정, 기업의 안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적합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지난 7월 15일 열린 제2차 화우품 심사위원회에서는 신규 신청 제품에 대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와 기술 검토를 거쳐 최종 적합 여부를 판정하는 종합심사가 진행됐다. 유효기간이 도래한 기존 제품에 대한 갱신심사도 함께 이뤄졌다.이번 심사를 통해 유한회사 강청, 주식회사 불스원, 대성인더스 등 총 3개 기업의 9개 제품이 신규 화우품으로 지정됐다. 강청의 ‘뽀득클린’은 합성계면활성제, 방부제, 향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순비누만을 특허공법으로 액상화해 만든 세정제로, 시험성적서를 통해 유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입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불스원의 유막제거제 2종은 원료 입고부터 생산, 품질, 경영 전반에 걸쳐 제품안전관리체계가 우수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불스원은 누적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화우품 지정 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대성인더스는 2024년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에 가입한 이후 전성분 정보 공개를 시작으로, 기기·장비 관리, 안전관리 전문인력 확보 등 단계적인 제품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총 6개 제품이 화우품으로 선정됐다.불스원이 신청한 기존 화우품 ‘레인오케이 발수코팅 장기지속 이지그립’에 대한 갱신심사도 적합 판정을 받아, 지속적인 품질 유지와 안전성 확보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갱신심사는 제품 표시·광고 위반 여부 및 사후 분석을 통해 심사 기준이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전성분 및 처방 변경 여부와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신고증명서와의 일치 여부 등을 검토해 판정한다.신규·갱신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화우품 마크를 제품 겉면 또는 첨부 문서에 표시해 판매할 수 있으며, 제품 정보는 정부가 운영하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와 화우품 공식 누리집에도 게시된다.녹색소비자연대는 생활화학제품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총 3차례의 심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제3차 심사 신청 접수는 8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녹색소비자연대 전인수 이사장은 “이번 심사를 통해 다양한 생활화학제품이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 곁에 다가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우품 제도를 통해 기업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07/24 18:32
  • 마침내 모기가… ‘말라리아’ 경보 지역 확산

    마침내 모기가… ‘말라리아’ 경보 지역 확산

    말라리아 감염 주의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강화군, 인천, 파주, 김포, 고양, 연천 등 접경지역은 물론 서울 일부 지역까지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졌다. 말라리아는 아직 상용화된 백신이 없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8주 기준(7.6~7.12) 최근 4주간 말라리아 매개모기 비율은 24주차 17.9%, 25주차 16.4%, 26주차 28.5%, 27주차 41.3%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27주차에는 매개모기 비율이 40%를 넘어서며, 방역 당국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이어진 폭우로 다수 지역이 침수되면서 물웅덩이, 하수구, 정체된 습지 등 모기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빠르게 조성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고열, 오한, 두통, 구토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잠복기를 거쳐 감염 후 7일에서 길게는 수주 뒤 증상이 발현되며, 이로 인해 일반 감기나 몸살로 오인되기 쉽다. 증상을 방치해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간 또는 신장 기능 저하, 빈혈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말라리아는 원충의 종류에 따라 삼일열, 사일열, 열대열로 구분되며, 국내에서는 대부분 삼일열 말라리아가 발생한다. 삼일열 말라리아는 비교적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편이나,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다.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혈액검사 등을 통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현재 국내에서는 클로로퀸과 프리마퀸 등 항말라리아제를 통해 삼일열 말라리아를 치료하고 있다.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열대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열대열 말라리아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아르테미시닌 기반 병용요법(ACT)이 사용되고 있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원충 중에서도 치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여행 중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열대열 말라리아와 삼일열 말라리아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복합 항말라리아제로는 대표적인 성분 계열로 알테수네이트/피로나리딘, 아르테메터/루메판트린 등이 있다. 제품명으로는 신풍제약의 피라맥스, 노바티스의 코아르템 등이 있다. 피라맥스는 현재 아프리카 11개국(나이지리아, 기니, 콩고민주공화국, 콩고공화국, 코트디부아르, 니제르, 카메룬 등)에서 말라리아 진료지침에 1차 치료제로 등재됐으며, 아프리카 연합 11개국의 사적 시장에도 수출되고 있다.말라리아는 아직 상용화된 백신이 없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과 모기장 설치 등 모기 노출을 최소화하는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후 발열이나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07/24 18:30
  • 동국제약-아이엔테라퓨틱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벨록스캡’ 공동 판매

    동국제약-아이엔테라퓨틱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벨록스캡’ 공동 판매

    동국제약은 지난 22일 대웅제약의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벨록스캡정’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벨록스캡정 국내 독점 유통·판매를 진행한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치료제를 유통·판매해 소화기용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벨록스캡정은 국산 34호 신약인 대웅제약 ‘펙수클루정’과 동일한 펙수프라잔 성분의 P-CAB 계열 치료제다. P-CAB은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제제에 비해 위산 분비 억제 작용이 빠르게 나타나 치료 초기부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복약 순응도가 높으며, 약효가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지속돼 하루 한 번만 복용해도 된다.동국제약이 판매하는 벨록스캡정 40mg 제형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10mg 제형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물론 급성·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추후 판매 예정인 벨록스캡정 20mg은 기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급성·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적응증에 이어,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 유도성 소화성궤양(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예방 적응증을 추가했다. 국내 출시된 P-CAB 계열 치료제 중 NSAIDs 소화성궤양 예방에 대한 적응증은 벨록스캡정 20mg(펙수프라잔염산염 20mg)이 유일하다.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이사는 “벨록스캡정 유통·판매를 통해 P-CAB 시장에서 펙수프라잔의 점유율 확대와 함께 제품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자사의 기존 소화기용제 제품과 공동 판촉으로 시너지 효과와 포트폴리오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7/24 17:44
  •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맞이 구 사옥 새단장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맞이 구 사옥 새단장

    유한양행은 내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구 사옥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리노베이션하는 구 사옥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지금의 본사 사옥 바로 옆에 있다. 건축면적 4492㎡, 총 면적 1만1948㎡ 규모로, 현재보다 1층씩 증축된 3층, 4층 두 건물로 이뤄진다.구 사옥은 1962년부터 1997년까지 약 35년간 사무실과 생산공장으로 사용됐다. 유한양행은 외벽을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는 현대식으로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현재 내년 창립기념일(6월 20일) 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구사옥 건물 한 동은 전시동으로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기념관, 회사 역사관 등의 전시관과 유한양행 홍보관으로 구성 예정이다. 다른 한 동은 상생동으로, 다목적홀, 파빌리온, 카페 등으로 조성한다. 유한양행 임직원과 지역사회 주민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주민 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도 구상 중”이라며 “유한양행의 철학과 가치를 더 많은 분들이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7/24 17:32
  • 에이비엘바이오, AAIC서 ‘그랩바디-B’ 비임상 결과 발표

    에이비엘바이오, AAIC서 ‘그랩바디-B’ 비임상 결과 발표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27~3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 2025)’에 참석해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IGF1R 기반 셔틀 그랩바디-B, 새로운 다중 트랜사이토시스 경로를 통해 고령 생쥐에서 항체의 뇌 전달 지속’을 주제로 그랩바디-B의 비임상 데이터를 구두 발표할 계획이다. 해당 발표는 28일(현지시간) 오전 9시로 예정돼 있다.뇌혈관장벽은 유해한 물질과 인자가 뇌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는 주요한 장애물로 여겨져 왔다. 2023년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뇌혈관장벽 셔틀 기술을 적용한 아밀로이드 베타 항체 트론티네맙의 긍정적인 초기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후 전세계적으로 뇌혈관장벽 셔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그랩바디-B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1 수용체(IGF1R)를 표적해 약물이 뇌혈관장벽을 효과적으로 통과하고 뇌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기술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4월 글로벌 제약사 GSK와 계약금·단기 마일스톤 1480억원(7710만파운드)을 포함해 최대 4조1000억원(21억4010만파운드) 규모의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는 생쥐 모델을 대상으로 한 비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된 그랩바디-B의 다양한 뇌 전달 경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7/24 17:28
  •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 대한체육회 스포츠의학위원 위촉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 대한체육회 스포츠의학위원 위촉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최근 대한체육회 스포츠의학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대한체육회 스포츠의학위원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건강 관리를 위한 의학적 지원을 총괄하는 공식 자문기구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등 국제 스포츠기구와의 협력은 물론 WADA(세계도핑방지기구),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의 반도핑 업무, 현장 진료 지원, 스포츠의학 강습회 및 학술 세미나 등 폭넓은 활동을 수행한다.이동원 교수는 연간 300례 이상의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80례 이상의 반월상연골판 이식술을 집도하는 무릎 수술 전문의다. 국내 최초로 ‘연골판 이식 클리닉’을 개설해 수술 전 정밀 진단부터 수술 후 재활, 경기 복귀까지 통합 관리하는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원 교수는 “본원 스포츠의학센터는 진료, 치료, 재활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진료 시스템이 마련돼 단순히 환자의 손상 부위를 고치는 것을 넘어 그 이후의 복귀, 부상 방지까지 고려한다”고 말했다.이동원 교수는 이번 위촉을 통해 반복적인 무릎 손상으로 조기 은퇴 위기에 놓인 여성 선수들과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료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학병원 스포츠의학 전문의들이 보유한 임상 경험과 데이터 기반 진료 역량이 국가대표 및 프로 선수 진료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의료 참여 구조 확립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동원 교수는 “우리나라 스포츠 의료는 일부 의료진의 오랜 헌신으로 안정적인 틀을 형성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구조가 점차 고정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양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의료진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유연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여성 스포츠 분야에서 특히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여성 선수들의 부상은 신체적 특성과 환경적 제약 등에 의해 충분한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관리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구조적인 사각지대를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선수 중심의 치료 철학을 바탕으로 진료–수술–재활이 통합된 의료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향후 현장 전문성과 행정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의학 제도 설계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이동원 교수는 “스포츠의학위원으로서 자문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공정한 의료 참여 시스템, 선수 중심의 진료 환경 등을 마련해 우리나라 스포츠 의료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07/24 17:25
  • “관절·척추 수술, 기다림 없이 가까운 곳에서” 가자연세병원, 개원 10주년 맞아 지역거점 수술 병원으로 도약

    “관절·척추 수술, 기다림 없이 가까운 곳에서” 가자연세병원, 개원 10주년 맞아 지역거점 수술 병원으로 도약

    가자연세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역거점 수술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가자연세병원은 지난 10년간 5만 건 이상의 누적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관절·척추 수술 특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무릎 인공관절 수술,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 어깨·발목 관절내시경 등 관절·척추 분야의 고난도 수술에 집중해왔다.병원은 정형외과·척추외과를 중심으로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내과 등 5개 진료과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균 수술실, 감염 차단 설비, 만성질환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고령자나 복합 질환자도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가자연세병원 최윤진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며 관절·척추 수술의 고난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전문성과 안전성, 접근성을 모두 갖춘 수술 병원으로서, 의료 공백 없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앞으로의 10년 목표”라고 말했다.특히 대학병원 진료 대기에서 밀리기 쉬운 만성 통증 환자들이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균 임상 경력 20년 이상의 대학병원 출신 전문의들이 부위별로 진료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초음파 나이프 수술 장비, AI 기반 MRI 정밀 판독 프로그램 등 첨단 의료 기술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고난도 수술 전문성 강화 ▲환자 중심의 회복 프로그램 확대 ▲정밀 진단 체계 고도화 ▲의료진 육성 및 안정적 병원 운영 기반 마련 등 향후 10년을 위한 중장기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5/07/24 16:54
  • 식약처, 입센 원발성담즙성담관염 치료제 ‘아이커보’ 허가

    식약처, 입센 원발성담즙성담관염 치료제 ‘아이커보’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입센 원발성담즙성담관염 치료제 ‘아이커보정80밀리그램(성분명 엘라피브라노)’을 허가했다고 밝혔다.이 약은 과산화소체 증식제 활성화 수용체에 작용해 담즙산 합성을 감소시키고 담즙산 흡수를 증가시켜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에 효과를 나타낸다.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에 내약성이 없거나 반응이 불충분한 성인 환자에게 사용한다.원발성담즙성담관염은 간 내 작은 담관이 파괴돼 담즙 등이 축적되고 간이 손상되는 희귀 만성 진행성 간질환이다. 식약처는 “이 약이 기존 치료제로 치료가 어려운 원발성담즙성담관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7/24 16:45
  • 인도産 비만약 제네릭 쏟아지나… “내년 87개국 출시”

    인도産 비만약 제네릭 쏟아지나… “내년 87개국 출시”

    인도 제네릭(복제약) 전문 회사 닥터레디스래버러토리스는 내년에 87개국에서 비만치료제 ‘세마글루티드’의 제네릭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세마글루티드는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마운자로’에 포함된 성분이다.닥터레디스는 캐나다·인도·브라질·터키 등 내년 중 특허가 만료되는 국가와 특허가 없는 신흥시장 국가에서 세마글루티드 제네릭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닥터레디스 이스라엘리 CEO는 “제네릭을 출시할 예정인 모든 국가에 관련 규제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출시일 전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닥터레디스는 세마글루티드를 비롯한 GLP-1 치료제 매출이 자사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비만 치료제 가격이 인하되면 훨씬 더 많은 환자들이 2형 당뇨병과 체중 감량을 위해 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3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5월 세마글루티드의 특허 침해를 주장하며 닥터레디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7/24 16:27
  • ‘인천 총격 살해’ 어떻게 이런 일이?… 범죄심리학자 세 명에게 물었다

    ‘인천 총격 살해’ 어떻게 이런 일이?… 범죄심리학자 세 명에게 물었다

    지난 20일 인천 송도에서 조모(62)씨가 직접 만든 총으로 아들을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는 조씨의 며느리와 두 손주들도 있었다. 21일 오전 0시 20분 긴급체포된 조씨는 서울 쌍문동 자택에 21일 정오에 자동으로 터질 인화성 물질을 설치했다고 진술해 경찰은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을 제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가 거주했던 쌍문동 아파트는 전처 A씨 소유의 주택이다. A씨가 이혼한 지 8년 후인 2008년 매입했는데, 이혼한 상태에서 조씨가 20년 가까이 혼자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파트 주민들은 “관리비를 몇 년 동안 안 냈다고 들었다”며 “손재주가 뛰어나다고 해 이웃들끼리 가벼운 말로 ‘총도 만들 수 있는 것 아니냐’ 했는데 진짜 만들었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조씨는 주민들과 교류를 하지 않고 혼자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조씨는 22일 밤 구속됐으며, 범행 동기와 관련된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해 왔다. 그러던 중, 23일 프로파일러 앞에서 “아들로부터 생활비 지원이 끊겨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유가족은 “아들뿐 아니라 며느리와 손주, 며느리 지인 등 현장에 있었던 모든 사람을 살해하려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주 내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인천 총격 사건. 범죄심리학자 세 명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의견을 물었다.◇“자격지심과 수치심 쌓여 범행”조씨의 경우 오랜 기간 금전적으로 무능력해 자식으로부터 존중받지 못했다고 생각해 자격지심이나 수치심 등이 쌓였을 수 있다. 극동대 경찰행정학과 성용은 교수(한국범죄심리학회장)는 “가까운 관계일수록 경제적 여건과 상황을 알기 때문에 암묵적인 권력 관계가 형성되고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고통에 대한 복수를 최대한 철저하게 이행해서 충격을 주고 보복하려는 심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조씨는 인화성 물질을 설치했다가 이를 뒤늦게 실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성용은 교수는 “계획해둔 범행을 스스로 밝히는 ‘중지미수’는 감경 사유가 돼 범죄자가 범행의 실행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느낄 때 보이는 행동”이라고 말했다.◇“사회로부터 고립된 상황 이어져”조씨의 범행이 ‘은둔형’ 범죄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조씨는 1999년 성범죄 관련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조영일 교수는 “범죄 이력이 이미 있어서 사회적으로 위축된 상태인데 이혼하면서 외톨이로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씨는 아파트 주민들과 교류하지 않고 관리비도 안 내는 등 혼자만의 생활을 이어왔다. 그런데, 아들이 해외로 출국한다는 소식에 외부와의 연결점이 끊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커졌을 수 있다는 것이 조 교수의 분석이다. 조 교수는 “사회에 대한 불만이 계속 있었는데 아들이 출국하면서 끊어지는 사회와의 연결 통로를 본인이 직접 끊겠다는 의도일 수 있다”며 “결국 고립감에 의해 사회에 대한 불만이 생기고 자신의 세계와 남이 사는 세계는 별개라고 생각해 폭발물도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능력 있다는 것 과시하려는 욕구”아들에 대한 직접적인 분노와 자기 과시도 범행 동기일 수 있다. 경상국립대 범죄심리학과 윤상연 교수는 “자격지심과 열등감도 범행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경제적 압박에 대한 보복도 큰 영향을 줬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조씨가 직접 사제 총기나 폭탄을 제조하나 행위는 과시욕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 윤 교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욕구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23일 유가족의 주장에 따르면 조씨는 며느리와 손주에게까지 총구를 겨눴다. 이에 대해 윤상연 교수는 “모두 자신의 적으로 인식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을 목격한 유가족은 무조건 심리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심리임민영 기자 2025/07/24 16:19
  • 먹는 수면무호흡증 치료제 효과 확인… 앱니메드 “내년 FDA 허가 신청”

    먹는 수면무호흡증 치료제 효과 확인… 앱니메드 “내년 FDA 허가 신청”

    미국 바이오기업 앱니메드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경구 치료제 ‘AD109’의 두 번째 3상 임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달성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밝혔다.이번 LunAIRo 임상은 다양한 체중에 걸쳐 경증·중등도·중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 660명을 대상으로 AD109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총 12개월 연구로, 1차 평가변수는 26주차에 결정됐다.연구에서 AD109는 26주차에 기도 폐쇄 감소를 유의하게 보이며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AD109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26주차에 기준선 대비 평균 46.8%의 무호흡·저호흡 지수(AHI) 감소를 달성했다. 이는 위약군의 6.8%를 상회하는 수치였다. AHI는 무호흡증의 심각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연구 종료 시점인 51주차에도 유의미한 수준으로 AHI 감소가 유지됐다.AD109는 전반적으로 내약성이 우수했으다. 가장 흔한 치료 관련 이상 반응은 경증이나 중등도에 그쳤다. 이는 이전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심각한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LunAIRo 임상 연구 책임자인 산제이 파텔 박사는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제가 광범위한 수면 무호흡증 환자 집단에서 이렇게 유의미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현재 앱니메드는 3상 연구에서 확인된 객관적, 주관적, 탐색적 종료점과 안전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에 자세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앱니메드 래리 밀러 CEO는 “두 개의 대규모 3상 연구에서 AD109의 일관되고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며 “2026년 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허가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7/24 16:07
  • 폭염에 지쳤을 때, ‘이 성분’ 챙기세요

    폭염에 지쳤을 때, ‘이 성분’ 챙기세요

    폭염과 열대야로 체력 소모가 커지고,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여름철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체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관리법을 24일 소개했다.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배출되고 식욕이 떨어지면서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고, 면역력이 약화되는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나타나기 쉽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건기식협회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홍삼, 인삼, 홍경천 추출물을 추천했다. 에너지 충전과 활성산소 제거를 위해서는 비타민과 나이아신 등의 섭취량을 늘려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코엔자임 Q10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유해 활성산소 제거에 기여할 수 있다.열대야로 인해 수면의 질이 저하되는 경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면의 질 개선’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유단백가수분해물(락티움), 아쉬아간다 추출물, 미강주정추출물은 양질의 수면을 돕는다. 다만, 이들 제품은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제나 수면유도제와는 명백히 다르며, 건강기능식품의 범위 내에서 기능성을 이해하고 섭취해야 한다.한편,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선택하기 위해 다음의 사항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첫째, 제품에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가 부착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제품에 표시된 영양 및 기능정보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셋째, 허위·과대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넷째, 해외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한글 표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맞는 기능성 원료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현명하게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7/24 16:02
  • 효과 좋다더니… 알고보니 ‘무허가 중국산’ 무좀 치료기

    효과 좋다더니… 알고보니 ‘무허가 중국산’ 무좀 치료기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은 중국산 레이저 기기를 치료 효과가 입증된 것처럼 과장 광고하며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레이저 손발톱 무좀 치료기 16개 제품을 단속한 결과,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기기를 불법 제조·판매한 업체 5곳을 적발해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1곳은 제조업체, 4곳은 판매업체다.조사에 따르면 A업체는 중국에서 수입한 무허가 레이저 치료기를 손발톱 무좀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2년간 개당 23만원에 약 2만9000여개를 판매해 약 66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레이저를 이용한 손발톱 무좀 치료법은 2015년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로 등재되며, 비급여 항목으로 인정받아 피부과 등 의료기관에서 시술되고 있다. 이때 사용하는 레이저 장비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로, 전문 의료진의 판단 아래 사용된다. 가정용 레이저 기기도 마찬가지로 식약처 허가가 필수다. 일반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의료기기로서의 안전성과 효과를 사전에 검증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해당 기기가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로 분류되는 3등급 의료기기로 식약처 허가가 필수" 라고 했다.하지만 적발된 업체들은 치료 효과가 미흡함을 알면서도 "무좀에 효과가 크다" "면역력 및 혈액순환 개선" 등 표현을 쓰는가 하면, KC안전 인증 마크 등을 내세워 인체에 무해한 제품인 것처럼 광고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무허가 손발톱 무좀 치료기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제품 구매 시 ▲한글로 '의료기기' 표시 ▲'품목명-품목허가번호' 등 의료기기 표시가 돼있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 김현중 직무대리는 "허가받지 않은 불법 의료기기는 시민 건강에 큰 위협이 되므로 제조·판매업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행위 발견 시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장비유예진 기자 2025/07/24 16:00
  • 식약처, ‘무릎 연골 재생 돕는 의료기기’ 안전기준 마련

    식약처, ‘무릎 연골 재생 돕는 의료기기’ 안전기준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무릎 연골이 손상된 부위에 삽입하여 연골이 재생되도록 돕는 의료기기(이식형조직재생용지지체)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허가 신청 단계까지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명확히 제시한 허가 안내서를 24일 마련·배포한다고 밝혔다.이식형조직재생용지지체는 수술을 통해 인체에 이식된다. 인체에서 분해·흡수돼, 연골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고위험 의료기기(4등급)다. 동물시험, 임상시험을 통해 장기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야 하며, 현재까지는 콜라겐 등 안전성이 확보된 원재료가 사용되고 있다. 의료기기는 잠재적 위험성 정도에 따라 총 1~4등급으로 분류한다.이번 안내서는 최근 새로운 소재와 작용원리를 적용한 제품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업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과학적 기준에 따른 허가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제품의 물리·화학적 특성, 성능시험 등 기술문서 첨부자료 요건 ▲동물을 이용한 성능시험(동물시험) 심사자료 요건 ▲임상시험 심사기준 요건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국내 업계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돼 국민이 새로운 치료기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07/24 15:45
  • 강북삼성병원, ‘당뇨병 집중치료클리닉’ 오픈

    강북삼성병원, ‘당뇨병 집중치료클리닉’ 오픈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2일 ‘당뇨병 집중치료클리닉’을 개설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뇨병은 국내 인구의 약 500만 명이 앓는 국민병으로, 심·뇌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다. 당뇨병에 비만은 큰 위험인자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 영국의 한 연구에서 2형당뇨병 진단 6년 이내의 체질량 지수 27~45 사이의 비만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추적관찰을 하여 당 지표를 비교한 결과, 체중을 10kg 이상 감량한 경우 약 73%가 당뇨병 관해를 보였다. 이는 어떤 약제보다도 뛰어난 효과로, 당뇨병과 비만은 서로 뗄 수 없는 질환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강북삼성병원 ‘당뇨병 집중치료클리닉’은 비만과 당뇨병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 치료를 통해 당뇨병의 근본적 개선과 재발 방지를 목표로 한다. 내분비내과, 외과, 영양팀 등으로 이뤄진 다학제 의료진이 개별 환자의 ▲병태생리 ▲체중 상태 ▲유전적 특성 등을 고려해서 각 환자의 치료 전략을 세운다. 또한 ▲최신항비만 약물 치료 ▲비만대사 수술 ▲연속혈당측정기 적용 ▲인슐린 펌프 치료 ▲인공지능에 기반한 인공췌장 개발과 적용 ▲개인 체질에 맞춘 생활 습관 교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기존 치료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치료를 실현하고자 한다. 강북삼성병원 ‘당뇨병 집중치료클리닉’을 담당하는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당뇨병 관해가 되면 당뇨병 약을 중단하는 것 외에도 당뇨병 합병증 예방, 삶의 질 향상 등 효과가 있다”며 “환자분들이 치료를 넘어, 건강한 삶을 지속해서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클리닉의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5/07/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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