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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비디오게임은 훌륭한 교사?

    좋은 비디오게임은 훌륭한 교사?

    18일 보스톤 AP 통신은 '비디오 게임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고, 외과의사들의 손 기술을 높여준다(Video games can aid problem-solving for students, dexterity and speed for surgeons)'고 보도했다. 미국 심리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Researchers who gathered in Boston for the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convention detailed a series of studies suggesting video games can be powerful learning tools)'에 따르면, 폭력성이 없고 사회성을 강조한 게임을 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싸움을 잘 안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친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락적인 요소가 지나치게 강한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은 학업 성적이 비교적 낮고, 비만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복강경 수술 의사 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게임을 즐기는 의사들은 27% 더 빠르게 수술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을 잘하는 의사는 수술 부위를 봉합하는 능력이 비교적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잘 만들어진 게임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며, "게임도 훌륭한 교육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
    소아청소년과2008/08/19 18:27
  • 염증으로 가려운 귓속, 후비면 가려움 심해져

    염증으로 가려운 귓속, 후비면 가려움 심해져

    매년 이맘때쯤 이비인후과 진료실에는 "귀가 아프다" "귀에서 진물이 나고 가렵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상당수가 물놀이를 하다 귀에 물이 들어가 감염이 생겼으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염증으로 진행된 경우들이다.여름철 대표적인 귀 질환이 외이도염이다. '귓속에 난 뾰루지'로도 쓰이는 외이도염은 세균이 귓속 피부에 나 있는 작은 털구멍으로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 것이다. 이비인후과 의사가 진료하면 비교적 치료가 쉬운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엉뚱한 방법을 쓰다가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를 흔히 본다. 환자 중에는 양초를 이용해 귀지를 제거하다가 외이도염에 걸린 경우까지 있다. 또 귀 가려움증을 민간요법으로 치료한다며 약초나 기름과 같은 이물질을 귀에 넣은 뒤에 상태가 훨씬 나빠져 병원에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귓구멍은 몸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피부로 덮여 있으나 피하조직 없이 뼈 위에 얇은 피부만 덮인 모양이다. 따라서 외부 자극을 받으면 쉽게 손상을 받는다. 더욱이 귓구멍은 동굴과 같은 구조이므로 습기나 이물질이 쉽게 닦여 나가기 어렵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귓구멍의 피부는 다른 부위보다 습진성, 신경성 피부염이 잘 생기며 감각도 예민하다.물놀이를 하다 세균이 귓구멍에 침입하면 초기 염증단계에서 가려움증이 생긴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가려움증을 줄이려고 귀를 후비거나 귀지를 제거하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딱딱한 기구로 귓구멍을 후비면서 피부를 긁으면 피부는 생각보다 심한 상처를 입고, 이는 다시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에 빠진다.다른 모든 질환과 마찬가지로 귓병도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귀에 물이 들어가는 등의 원인으로 인해 귀가 가렵고 진물이 약간 난다면 즉시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한다. 이비인후과 의사와 일반인들의 생각 차이가 가장 큰 점이 귀지에 대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귀지를 파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한다. 귀지 때문에 귀가 가렵다고 여기거나, 보기에 흉하기 때문에 자주 제거해주어야 한다고 판단해 귀이개를 써서 꺼내거나, 심지어 양초와 같은 이물질을 귀에 넣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이다. 소독되지 않은 귀이개나 면봉으로 함부로 귀지를 꺼내지 말아야 한다. 귀지는 저절로 나오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정 불편하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비인후과김규성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2008/08/19 17:15
  • 휴가 후 칙칙해진 피부, 각질·노폐물 관리부터

    휴가 후 칙칙해진 피부, 각질·노폐물 관리부터

    아름다운 바닷가의 추억이 가물가물해지는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가 후유증에서 회복된 것처럼 보인다. 몸과 마음은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지만, 피부와 머리카락에는 바캉스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 강한 햇볕에 의한 일광화상으로 붉어지고 따갑다가 허물까지 벗어졌던 피부는 얼마쯤 지나면 원래 모습을 되찾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햇볕에 의해 손상을 입은 피부는 거뭇거뭇한 기미나 색소 침착 등의 후유증을 남기기 쉽다.머리카락도 마찬가지. 휴가를 다녀온 지 1~2주일 이상 지났는데도 머릿결이 여전히 뻣뻣하고 푸석하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휴가 후 피부에 생긴 색소 침착을 개선하려면 우선 각질과 노폐물을 깨끗이 관리해주는 것이 기본. 그래야 피부 세포에 침착된 멜라닌을 자연스럽게 제거할 수 있다. 응급처치가 끝났다면 이어 화이트닝 케어를 통해 색소 침착을 개선하고 피부 상태를 회복시키는데 집중한다. 이 때 화이트닝 제품의 유효한 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각질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화이트닝 제품은 미백 기능성 물질이 함유돼 있는 대신 수분이 부족하므로 수분 케어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색소 침착으로 기미, 잡티 등이 생긴 부위에는 화이트닝 스폿 제품으로 관리해주면 효과적이다. 또한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침착에는 비타민 C의 섭취가 중요하다. 따라서 휴가 후에는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여름의 강한 자외선은 모발에도 치명적이다. 자외선은 모발의 수분을 빼앗을 뿐 아니라 케라틴 단백질을 변성시켜 모발의 윤기와 탄력을 잃게 하고 건조, 탈모, 탈색 등의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바닷물에서 모발이 부풀고 염분이 묻은 상태에서 자외선을 쬐면 모발과 두피 손상이 더 심하다. 수영장의 염소도 강한 자극을 준다. 모발이 건조하고 푸석하면 트리트먼트를 이용한다. 너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남아 있어야 할 기본 유분까지 제거돼 머릿결이 더 거칠어질 수 있다. 따라서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섭씨 37도가 적당하다. 샴푸는 세정력이 약한 것을 이용하고, 트리트먼트와 린스를 반드시 사용한다. 모발이 강한 햇볕에 노출된 뒤에는 한달 이내에 파마나 염색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과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2008/08/19 17:13
  • 불임부부 위한 정부·민간 지원사업 다양

    불임부부 위한 정부·민간 지원사업 다양

    불임부부를 위한 지원사업들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불임지원사업은 크게 정부 지원사업과 민간 지원사업으로 나뉜다. ■정부 지원사업―지원대상: 만 44세 이하 여성으로 체외수정 시술을 요하는 의사 진단서 제출자. 단, 도시근로자가구 월 평균소득 130% 이하만 신청 가능.―지원내용: 시험관 아기 시술 등 보조생식술(체외수정시술, 난자 세포질 내 정자 주입술 등 10여종. 단, 인공수정은 제외됨)―지원액 및 횟수: 1회 최대 150만원까지(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255만원까지)지원, 횟수는 평생 2회로 제한.
    불임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54
  • 나도 희망을 낳고 싶다

    나도 희망을 낳고 싶다

    올해 7월28일은 역사적인 날이었다. 인류 역사상 첫 시험관 아기인 영국의 루이스 브라운이 서른번째 생일을 맞은 것이다. 올해는 우리나라에서도 첫 시험관 아기가 태어난 지 25년이 되는 해이다.시험관 아기가 서른 살에 이를 정도로 세월이 지난 지금, 불임 치료법은 얼마나 발전했을까? 당시 전망대로라면 지금쯤은 불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은 없어졌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우리나라의 불임 치료는 어디까지 와 있는 지 살펴본다.불임이란 무엇을 뜻할까? 의학적으로 아기를 낳을 수 있는 연령이 된 건강한 남녀가 결혼해 피임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가리킨다.
    불임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52
  • '단식 다이어트'하면 몸 냄새 난다

    두 달쯤 전부터 단식에 가까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이나영(29·가명)씨는 얼마 전 남자친구로부터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말을 들었다. 땀 냄새 때문인가 싶어 샤워 횟수도 늘려보고, 옷도 더 자주 갈아입었지만 퀴퀴한 몸 냄새는 사라지지 않았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더니 의사는 엉뚱하게도 "다이어트 때문"이라고 했다.이씨처럼 음식물 섭취를 극도로 줄이는 다이어트를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음식 섭취가 갑자기 줄어들면 인체는 부족한 에너지를 충당하기 위해 몸에 축적돼 있는 지방을 분해해 사용한다. 정상적인 식사와 함께 운동을 하며 장기간에 걸쳐 살을 빼면 지방이 완전히 연소된 상태에서 배출되지만, 단기간에 음식 섭취를 줄여 살을 빼면 지방이 완전히 연소되지 못하고 배출된다. 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음식물 섭취를 갑자기 줄이면 몸 안에서는 지방과 단백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비율이 낮아진다. 이렇게 밸런스가 맞지 않는 상태에서는 몸의 회로가 지방을 완전히 연소시키지 못한다. 이렇게 불완전 연소된 지방산은 '케톤' 이라는 강한 암모니아 냄새를 가진 물질과 함께 배출되므로 냄새가 나게 된다"고 말했다.고대안암병원 통합의학과 김정하 교수는 "대개의 경우 배우자나 이성 친구, 회사 동료 등 주변 사람이 더 먼저 감지한다"고 말했다.그 밖에 다이어트 중에는 입 냄새도 날 수 있다. 김경식 교수는 "음식 섭취가 줄어들면 음식과 반응하는 타액도 같이 줄어드는데, 타액이 줄어들면 구취를 일으키는 구강 내 세균도 증식해 입 냄새가 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다이어트 몸 냄새'는 나이 많은 사람일 수록 더 심하다. 김정하 교수는 "50대 이상이 되면 신진대사능력이 감소해 지방 분해능력은 더 떨어지며, 그만큼 케톤 성분이 많아져 냄새가 더 심하게 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19
  • 눈이 침침하다고? '루테인'을 주목하라

    눈이 침침하다고? '루테인'을 주목하라

    눈을 좋게 해준다고 주장하는 약이나 건강식품들이 적지 않다. 예전에는 간유가 좋다고 해서 제품으로 나온 적이 있었고, 결명자 차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런데 최근에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루테인이란 성분을 함유한 것이다. 루테인은 작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개별인정형 성분'으로 승인을 받았다. 개별인정형 성분이란 식약청이 연구·고시하는 것은 아니라 개인 또는 기업이 연구결과를 제시해 식약청이 승인한 것이다.
    안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18
  • 금메달 뺏어가는 '쥐'… 예방법은 바나나 먹기

    금메달 뺏어가는 '쥐'… 예방법은 바나나 먹기

    베이징 올림픽에서 역도 이배영 선수는 다리에 쥐가 나 금메달을 놓쳤다. 이번에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유도의 최민호 선수도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쥐 때문에 쓴 잔을 마셨다. 평소 운동을 자주 하지 않던 사람들이 갑자기 수영 등을 하면 나는 쥐가 왜 운동 고수들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나는 것일까? 쥐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
    피트니스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17
  • 성조숙증 어린이 급증

    성조숙증 어린이 급증

    "처음에는 아이가 생식기에서 피가 나오니까 병에 걸린 것으로 생각하고 무서워했어요." 다섯 달 전, 올해 만 8세인 초등학교 2학년 규리(가명)는 초경을 시작했다. 아이는 생리대를 팬티에 붙이는 법도 잘 몰라 생리 기간이 되면 엄마가 뒤처리를 해주기 위해 쉬는 시간에 맞춰 학교에 가야 했다.  "실수라도 해서 아이들한테 놀림 당할까봐 늘 불안하죠. 생리기간에는 화장실도 잘 안 다닐 정도로 아이가 예민해져 걱정입니다."  규리는 얼마 전부터 말수도 줄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피하는 눈치다. 반항심도 늘고 감정 기복도 심해졌다. 전에는 한 살 터울인 남동생과도 친하게 지냈으나 요즘은 부쩍 싸움이 잦다. 엄마 한모(36)씨는 "아이의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솔직히 말하면 이 상황을 피하고 싶다"고 했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14
  • [건강 단신] 이대목동병원, 비만수술센터 개설 외

    ■ 이대목동병원, 비만수술센터 개설 이대목동병원은 고도비만 환자의 수술 치료를 맡는 비만수술센터를 개설했다. 센터에서는 외과, 가정의학과, 심장내과, 정신과, 내분비내과, 마취과 교수 등이 협진 체계를 갖춰 비만 환자를 위한 수술과 함께 우울증 등도 진료한다. 문의 (02)2650-5165.  
    기타2008/08/19 16:13
  • 박태환처럼 폐활량 크면 나도 운동 잘 할까?

    박태환처럼 폐활량 크면 나도 운동 잘 할까?

    박태환의 올림픽 금메달 이후 많은 이들의 관심이 '폐활량'에 쏠려 있다. 뉴스에 따르면 박태환의 폐활량은 7000㏄로 보통 사람(남성 평균 4800㏄, 여성은 3200㏄)의 약 1.5~2.5배에 이른다고 한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폐활량이 확 늘어 박태환처럼 탁월한 기록을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에 생일케이크 촛불도 한번에 불어 끄지 못하는 사람들은 폐활량이 너무 적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한다.결론부터 말하면 폐활량은 선천적으로 타고 난다. 운동을 해도 폐활량은 늘지 않는다. 물론 오랫동안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면 약간의 영향은 있겠지만, 박태환처럼 커지지는 않는다.
    내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11
  •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개원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개원

    실명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눈의 망막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문을 연다. 김안과병원은 오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병원 내에 망막질환만을 진료·연구하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망막병원<사진>을 개원한다.
    안과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2008/08/19 16:10
  • 손발톱 무좀 초기 치료 중요

    여름 내내 심한 무좀에 시달린 신모(36)씨는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려움은 한 고비 넘긴 것 같지만 벌써부터 내년 여름이 걱정이다. 신씨는 처음에는 발가락 사이에 무좀이 생겼지만, 요즘은 발가락 사이는 좀 덜한 대신 발톱 무좀이 심하다. 무좀은 발가락 사이에 생기나 손발톱에 생기나 원인 균은 같다. 곰팡이가 일으키는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을 일으키는 원인 균은 피부사상균, 효모균 등이다. 이들 곰팡이는 전염성이 매우 높고 치료도 까다롭다. 또 다른 부위로 쉽게 옮길 수 있어 치료를 미루면 신체부위 곳곳에 전염시키므로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손발톱 무좀은 초기에는 별로 가렵지 않아 무좀에 걸렸는지 정확히 알기 힘들다. 그러다가 손발톱의 색깔이 하얗거나 누렇게, 또는 푸른색으로 변하며 두꺼워진다. 그 이후에는 손발톱이 들뜨고 쉽게 부서지며 여러 층으로 갈라진다. 심하면 손발톱이 쪼개져 떨어지며 더 이상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다.손발톱 질환의 20~40%가 무좀이다. 바르거나 먹는 항진균제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좀완치의 지름길이라고 피부과 의사들은 말한다. 손발톱에 바르는 약으로는 매니큐어 타입의 '로푸록스 네일라카'가 대표적이며, 먹는 약은 스포라녹스를 비롯한 항진균제들이 있다.  
    생활습관일반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2008/08/19 16:08
  •   암·백혈병 환자들 "모유 달라" 아우성

    암·백혈병 환자들 "모유 달라" 아우성

    올해 2월 첫 딸을 낳은 이미영(28·가명)씨. 산후조리원에서 몸 조리를 하던 중 어떤 사람이 찾아와 뜻밖의 제안을 했다. 암 환자 가족이라고만 밝힌 50대 여성이 찾아와 "암에 걸린 남편을 위해 모유를 구해 먹였으면 하는데 혹시 남는 모유를 팔 수 있겠냐"고 한 것. 사정이 딱해 보이긴 했지만, 모유를 남에게 돈 받고 파는 것이 어쩐지 부담스럽고 아기에게도 미안해 거절했다. 이씨는 "현대판 젖 동냥에 놀랐다"고 말했다.모유(母乳)의 가치가 '금값'이다. 아직 모유가 고가(高價)에 거래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모유를 구하려고 발을 동동 구르는 이들은 "비싼 돈을 내고라도 구하고 싶다"고 한다. 모유를 구하기 힘든 상황 때문에 남는 모유를 기증 받아 운영되는 '모유은행'은 문을 닫을 지경이다. 모유은행은 모유가 남은 산모의 젖을 기증 받아 조숙아, 미숙아 등 모유가 필요한 아기들에게 공급하는 곳. 모유은행은 현재 5곳이 있으나, 이들 모유은행을 통한 기증자는 전국에서 200명 선에 그친다. 한편에선 모유에 항암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모유를 구하려는 암이나 난치병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아이들의 식량인 모유가 비공식 치료제로 소문 나면서 귀하신 몸이 되고 있는 것이다. ■모유은행들, "기증자 없어 문 닫을 판"모유은행은 출산 1년 이내의 건강한 산모가 아기에게 먹이고 남은 모유를 기증 받아 저온살균 처리해 엄마 젖을 먹지 못하는 아기에게 유상으로 공급하는 곳. 모유 수혜 대상자는 ▲출산 시 사망한 산모의 자녀 ▲조산아·미숙아 ▲엄마 건강 상의 이유로 젖을 먹을 수 없는 아이 ▲분유 과민성(알레르기) 영·유아 ▲수술 후 영양공급이 필요한 아이 ▲감염성 질환, 선천선 대사 이상 유아 등이다.모유수유협회 김혜숙 회장은 "모유가 남아 집 냉장고에 쌓아두는 엄마들은 많은데, 이를 기증하는 사람이 너무 적어 5개 모유은행 모두 심한 운영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07
  • 가족 건강 지킴이 '월간 헬스조선' 창간

    가족 건강 지킴이 '월간 헬스조선' 창간

    가족 건강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건강·의학 정보만을 모은 월간 잡지가 첫 선을 보인다.오는 23일 창간호(9월호)가 발행되는 '월간 헬스조선〈사진〉'은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 등에서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건강·의학 정보를 심층 취재, 다채로운 컨텐츠로 독자들의 정보 갈증을 해소해준다. 월간 헬스조선은 '가족 건강 지킴이'를 표방한다. 월간 헬스조선은 암과 심장병 등 질병에 대한 최첨단 치료법에서부터 스트레스, 성(性), 노화, 건강 기능식품, 미용, 다이어트 등에 이르는 생활 밀착형 정보까지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또 난치병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건강에 좋은 반찬, 배꼽 잡으며 읽을 수 있는 병원 진료·입원실의 뒷얘기,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최신 건강 정보 등 읽을 거리도 풍부하다.창간호에는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자전거 타기의 모든 것을 담은 'Bicycle Life'를 비롯해 '대(大) 해부! 서울아산병원 & 삼성서울병원의 경쟁력' '4대 제철 건강 식품 제대로 알고 즐기기' '집중 분석! 두통과 편두통 올 가이드' '생리 시작된 일곱 살 영이… 성 조숙증' 등이 소개된다. 또 '대한민국 건강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건강 카레 한 그릇 드실래요?' 'Q&A로 풀어보는 모공 완전정복' '섹스리스 중년부부를 위한 해법' '별난 의사 유태우의 괴짜 건강법' '진상 환자들, 간호사의 복수를 조심하라!' 등도 다룬다. 창간호 별책부록으로 '소화기 질환 가이드 북'을 무료 증정한다. 값 6800원.  
    책/문화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07
  • '불임' 아닌 '난임'으로 불러 주세요

    '불임' 아닌 '난임'으로 불러 주세요

    국내에서 가장 큰 불임부부 인터넷 커뮤니티 대표인 박춘선(42·사진)씨는 "우리 커뮤니티에서는 불임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 언론에서도 불임이 아닌 난임으로 써달라"는 말부터 꺼냈다.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의미의 '불임'이 아니라 임신이 어려울 뿐이라는 '난임(難妊)'이 맞는 단어라는 것이다."나도 10년 전 난임 진단 받았을 때, '엄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상실감과 좌절감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 때만 해도 불임이라고 하면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며 손가락질 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병원에 찾아갈 용기를 내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난임 치료를 받고 임신해 낳은 그의 아기는 얼마 전 첫돌을 맞았다.'아가야' 회원들에게 힘든 고민은 역시 돈 문제라고 한다. 정부 지원이 있으나 본인 부담금이 따로 있고 횟수도 평생 2회로 제한된다. 박씨는 "저소득층은 절반이나 되는 본인 부담금조차 부담스러워서 지원 대상이 돼도 아예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든 아이를 낳으려는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기준이나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다.불임치료 과정도 만만치 않다. 배란유도제를 맞을 때 복통이나 구토 등의 부작용보다 더 힘든 것이 정신적 부담이다. 임신에 대한 기대와 실패를 반복하면서 우울증이 생긴 여성들이 적지 않으며, 시댁이나 남편과의 갈등 때문에 생긴 심각한 스트레스가 다시 임신을 어렵게 한다.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 치료를 중단하는 사람들이 43.9%나 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박씨는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난임을 보는 시선이 부정적"이라고 말했다."3년 전 정부가 난임 치료를 지원해달라는 캠페인을 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일부 누리꾼들이 '입양이나 해라. 남들은 잘 낳는 애 못 낳는 것이 뭐가 자랑이라고 정부에게 돈 달라고 하냐' 등의 악성 댓글을 달아 난임부부들이 심한 마음 고생을 했다."박씨는 "현재 난임부부는 180만 쌍 정도로 추정된다. 이는 난임으로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만 추정한 것이므로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주변에 난임부부들이 있다는 것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 달라고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씨가 운영 중인 인터넷 사이트 '아가야'(www. agaya.org)는 2003년 인터넷 까페에서 출발해 회원 수가 늘면서 현재는 복지부 소속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돼 있다. 회원 수는 1만5000여 명에 이른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지역별 자조모임, 불임부부 상담, 병원과의 연계사업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불임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05
  • 성호르몬 분비 억제제 주기적으로 맞아야

    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성호르몬은 뇌에서 분비되는 성선자극호르몬의 통제를 받으므로 성선자극 호르몬 분비를 차단하면 성호르몬 분비도 억제된다. 성조숙증 치료제(주사)는 병원에서 한 달에 한번씩 맞으며, 1~2년 가량 맞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자 아이는 만 8세 이전, 남자 아이는 만 9세 이전에 성조숙증이 진단되면 건강 보험이 적용되며, 1회 주사비용은 10만원 가량이다. 주사를 2~3회 맞으면 여자 아이는 유방이 줄어들고, 생리를 했던 경우에는 생리가 없어진다. 남자 아이는 고환 크기가 작아지며, 발기 현상도 줄어든다.성조숙증 치료에서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이 이 주사를 맞으면 어른이 된 뒤 불임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성조숙증 치료제가 처음 사용된 1981년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사용되면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돼 있다고 말한다.성조숙증이 아닌데도 키를 크게 하려는 목적으로 자녀에게 성조숙증 치료제를 맞히려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는 효과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잘라 말한다.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황진순 교수는 "성조숙증이 아닌데도 단순히 키를 키우려고 사춘기를 늦추는 치료를 하겠다는 부모들이 있다. 이런 경우 주사를 맞으면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기를 무리하게 늘릴 순 있어도, 최종 키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라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05
  • 8살짜리가 생리를… 혹시 性조숙증?

    ■너무 일찍 커버린 아이들아이들이 너무 빨리 자라고 있다. 23일 발간되는 '월간 헬스조선'에 따르면 성조숙증으로 치료받는 어린이가 2005년 한해 동안 5274명으로 지난 2001년의 1158명보다 4.6배 늘었다. 이런 추세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성조숙증의 판단 기준은 여자 아이는 만 8세 이전에 유방이 발달하는 것이며, 남자 아이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의 커지는 것이다. 고환의 세로 길이가 2.5㎝이상 또는 용적이 4mL이상일 때 성조숙증으로 판단한다.사춘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에 따르면 여자 아이들의 평균 초경 나이가 약 40년 전엔 14.1세였으나, 최근에는 12.1세로 앞당겨졌다.사춘기가 빨라지고 성조숙증까지 증가하면서 당혹스러워 하는 아이와 부모들의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딸을 둔 김모(39)씨도 얼마 전 곤혹스런 경험을 했다. 옷을 갈아입던 딸이 "찌찌가 아프다"며 눈물을 글썽인 것이다. 놀란 김씨가 아이의 가슴을 만져봤더니 조그맣게 젖멍울이 선 것을 알 수 있었다.아이는 "왜 나만 찌찌가 나와야 돼"하며 매일 울었다. 아이 엄마와 이모들이 "찌찌는 크면서 당연히 생기는 건데 성희가 빨리 커서 조금 일찍 생긴 것 뿐이야"고 설명했지만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는 여전하다. 요즘은 딸이 친구들보다 체격이 크고 가슴이 나온 것을 너무 민감해하는 것 같아 속옷을 두 개 껴 입히고, 소매가 짧은 옷을 입히지 않는다.■키가 가장 큰 걱정사춘기가 약간 빠른 것이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성조숙증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성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성조숙증이 있으면 처음에는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인다. 사춘기가 빨리 나타나므로 '급성장'이 먼저 나타나 초기에는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조숙증이 있으면 성장판이 빨리 닫혀 어른이 된 뒤의 최종 키는 작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는 "많은 부모들이 여자 아이들이 초경이 시작되면 키 성장이 중단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렇지는 않다. 다만 초경이 나타나기 이전에는 키가 빨리 자라지만 초경이 시작되는 12~13세를 정점으로 키 성장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며 대부분 2년 정도 이내에 성장이 마무리된다"고 말했다.경기 부천의 김모(40)씨는 2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면서 딸에게 '사춘기 억제제'주사를 맞게 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딸 아이의 한쪽 유방에 젖멍울이 잡힌 것을 발견한 김씨는 사춘기가 빠르면 키가 안 큰다는 주변의 말에 깜짝 놀라 병원에 데려갔다. 검사 결과, 호르몬 수치나 뼈 나이 모두 정상이었다. 하지만 155㎝도 안 되는 키 때문에 평생 콤플렉스에 시달렸던 김씨는 딸의 키를 키우고 싶었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03
  • "불임치료 위한 정확한 정보 얻기 힘들다"

    "불임치료 위한 정확한 정보 얻기 힘들다"

    "인공수정을 3회 받을 때까지 어떤 치료인지도 제대로 몰랐어요." 정시연(가명·30)씨와 같은 불임부부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제대로 된 정보를 얻는 것이다. 불임부부 대부분이 불임 사실을 감추기 때문에 누구 하나 붙잡고 물어보기가 쉽지 않고, 병원에서 정보를 얻으려고 해도 의료진의 말과 실제 치료를 받았다는 불임부부들의 말이 다르기 때문이다.국내외 시험관 아기의 역사가 25~30년이 됐지만 아직도 불임치료의 모범답안은 없는 것일까?  
    불임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02
  • 성경험 여중생, 자기 만족감 때문?

    성경험 여중생, 자기 만족감 때문?

    교사의 말 한마디가 학생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욕설을 많이 들은 학생일수록 성관계를 일찍 갖게 된다는 것. 캐나다 퀘벡대학교 정신과 마라 브렌드겐 박사팀이 최근 312명의 초중등생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교사로부터 욕을 들으며 성장한 경우에 자기 존중감은 떨어지고, 성 경험은 일찍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생부터 4학년에 이르는 어린이를 조사한 결과, 교사의 욕을 들을수록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으며, 반사회적인 행동을 했다. 캐나다 7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 존중감의 정도와 성 경험 시기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선생님으로부터 욕을 들어 왔던 경우와 성 관계를 이른 시기에 갖는 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적 경험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보다 이른 시기에 갖게 된다고 발표됐다. 반면 욕을 들었던 것과 이후 비행 청소년이 되는 것 사이에는 큰 관련성이 없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마라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어린 시절 학교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교육적 효과가 크다는 것을 드러났다”며 "학생들의 자기 존중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
    정신과2008/08/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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