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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 하계휴가 풍속도’, 간은 괴롭다

    # 제조업에 종사하는 정모씨(43·서울 양천구)는 회사 사정상 무려 14일 동안의 장기 휴가를 받았다. 맘 같으면 오랫동안 멀리 떠나있고 싶지만 단지 ‘꿈’에 불과하다. “회사 사정이 어려워 공장 가동 일수를 줄이기로 했기 때문에 사실 맘이 편치 않다”며 “애들 학원 방학에 맞춰 1박2일로 간단히 교외에 다녀오는 것 말고는 별다른 여행계획은 없다”고 한다. 정 씨는 “업계에 처지가 비슷한 사람이 여럿 있는데, 그들과 오랜만에 의기투합할 계획도 있고, 그동안 연락만 하고 못 만났던 친구들과의 모임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방콕 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주머니가 가벼워지면서 아예 여행을 계획하지 않는 직장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실시한 ‘2009년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평균 하계휴가 일수는 4.6일로 작년 3.9일보다 약 0.7일 가량 늘어났다. 회사의 휴가비 지원 역시 지난해 평균 45.7만원에서 올해는 43.5만원으로 줄었다고 한다. 또한 국민축제대상(KOFESTA)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 하계휴가를 국내에서 보낸다는 사람이 84.8%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9.4%보다 훨씬 많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 직장인은 어디 놀러가는 것을 포기하고 집에 머물면서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못 만났던 지인들을 만나는 ‘인맥 관리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인맥 관리 휴가’를 통해 그동안 보고 싶었던 사람들과 지난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힘겨웠던 사회생활을 위로하며, 휴가 이후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일상에 돌아가기 위한 것이 목적. 명색이 휴가이니만큼 1박2일 또는 당일치기로 인근 계곡 등지에 다녀오고, 남은 날들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 동안 소식조차 모르고 지내던 지인을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들을 나누며 진하게 ‘술 한잔’ 하면서 보내겠다는 사람도 있다. ◆‘휴(休)~가’ 아니라 ‘휴~ 과음’지인들 만나는 일정을 휴가 기간 동안 한 개, 두 개 계속 잡다 보면 술 때문에 몸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오히려 지치게 될 수 있다. 자칫 ‘쉴 휴(休)’가 아닌 ‘휴~’하고 한숨만 쉬게 될 위험이 높은 것.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과의 술자리는 기분이 좋은 만큼 평소 주량보다 과음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음날 출근 걱정이 없는 휴가철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과음을 하게 되면 오랫동안 체내에 알코올이 남게 된다. 또한 기분이 좋다고 원샷을 하는 등 술을 터무니없이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상승하여 금방 취하게 된다. 취한 상태에서도 계속 술을 마실 경우 중추신경과 호흡중추를 빠르게 마비시켜 심하면 급성 알코올 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다. 급성 알코올 중독은 갑자기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경우 생기는 증상이며, 혈중 알코올 농도가 0.5%가 넘어갈 경우 심하면 맥박 및 호흡에 이상이 생겨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평균적인 주량을 가진 체중 68Kg인 성인 남성이 1시간 안에 소주 2병과 맥주 500cc 다섯잔을 마시게 되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0.5%가 된다. ◆최소 72시간 ‘술로부터의 휴가’를한 번에 지나치게 많은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짧은 기간 동안 쉬지 않고 매일 술자리를 가질 때에도 역시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피로가 이어져 휴가 이후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평균적인 알코올 분해능력을 가진 68kg 성인 남성이 20도 짜리 소주 한 병에 들어있는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7시간. 우리몸은 시간당 약 8g의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355ml짜리 소주에는 약 57g의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체내의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각종 노폐물이 몸이 축적되며, 음주 후에는 각종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분과 전해질, 수분 등이 배출되기 때문에 술 마시기 이전의 ‘정상의 몸’으로 되돌아가기 까지는 시간을 감안했을 때 최소한 72시간 동안 몸에게 ‘술로부터의 휴가’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한방병원 심재종 원장은 “일주일이 됐든, 한 달이 됐든 휴가 기간 동안에도 일상생활처럼 합리적인 건전음주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며 “몇 가지 음주 수칙을 정해놓으면 목표했던 건전음주와 인맥관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09/07/24 15:04
  • 드라마 속 고현정의 '색공술'은 어떤 것?

    드라마 속 고현정의 '색공술'은 어떤 것?

    결혼 4년차 주부 김민정(가명ㆍ32)씨는 요즘 드라마 '선덕여왕'만 보면 속이 탄다. 평소 남편와 속궁합이 잘 맞지 않아 불만이었는데, 극 중에서 미실(고현정 분)이 성적 매력을 이용해 종횡무진 하는 모습을 보며 괜히 위축된 것. 김씨는 “미실의 색공술이 궁금해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적도 있다 ”고 말했다. 불굴의 카리스마를 뽐내는 미실. 그녀는 색공술(色供術)의 여왕이었다. 미실은 신라 진흥왕, 동륜태자, 진지왕, 진평왕을 모두 치마폭에 쓸어 담으며 권력을 행사해 시청자로부터 ‘희대의 요부’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실이 인기를 끌자 그녀가 심취했다는 색공술에 덩달아 관심 쏟는 여성 시청자도 생겼다. 현재 색공술의 구체적인 방법은 전해지지 않는다. 역사서‘화랑세기’필사본을 보면 색공술에 대한 설명은 '미실의 외할머니가 그녀에게 교태를 부리는 방법과 가무를 가르쳤다'는 정도로 나와있다. 한편 중국 고서적 ‘소녀경’에 나오는 방중술(房中術)을 색공술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둘은 다르다. 방중술은 남녀가 성생활을 적정선에서 즐겨야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고 색공술은 여성이 왕 또는 남자 귀족에게 접근해 특별한 섹스 기술로 사로잡는 것이다. 벨라쥬여성의원 원철 원장은 “특별하게 색공술을 찾기보다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테크닉을 구사하고 상대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파악해야한다. 부부라고 해서 옷을 아무렇게나 막 입으면 전혀 섹스어필이 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원 원장은 “예를 들어 속옷을 입었을 때 흥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정반대인 사람도 있다. 아무리 좋은 매뉴얼이라도 모두에게 척척 들어맞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섹스 기술이 전부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이윤수 비뇨기과 전문의는 “고서적에 나오는 내용을 따라 해도 나쁘진 않지만, 향수ㆍ비누ㆍ속옷 등을 바꿔서 남성에게 평소와 다른 성적 매력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 후에 성에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남성에게 어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SEX김주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09/07/23 19:16
  • 커피, 하루 3잔까지는 괜찮다

    커피, 하루 3잔까지는 괜찮다

    푹푹 찌는 날씨는 시원한 마실거리를 부른다. 무더운 여름 냉커피가 더욱 사랑받는 이유다. 커피에 대해 바로 알면 냉커피가 훨씬 맛있어진다.   커피와 카페인에 대한 오해 풀기 많은 사람이 커피는 카페인 때문에 나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도하지 않은 카페인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 최근 발표돼 화제가 된 ‘카페인이 손상된 기억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만 봐도 알 수 있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의대 신경과 전문의 개리 어렌대시 박사는 노인성 치매 전문지 《알츠하이머병저널》 온라인 판에 “노인성 치매 증상을 유발시킨 쥐들에게 매일 카페인 500mg씩 2개월 동안 투여한 결과 손상된 기억력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 쥐들은 손상됐던 기억력이 같은 연령의 정상 쥐들과 같은 수준에 이르렀고 치매 증상도 사라졌다. 또한 치매 환자의 뇌에서 찾을 수 있는 ‘베타 아밀로이드’도 50%나 감소했다. 연구팀은 “카페인의 이런 효과는 베타 아밀로이드 증가를 유발하는 뇌의 염증을 진정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커피가 인슐린 분비를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한다’고 밝혔고, 국가암연구센터는 ‘커피가 간의 건강을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는 ‘커피가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커피, 하루 3잔까지는 괜찮다! 그렇다면 하루 몇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적당할까? 한양대병원 영양과 강경화 영양사는 “우리나라 성인은 보통 하루 2잔의 커피를 즐긴다. 성인은 하루 300mg 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게 적당한데 이는 보통 커피 3잔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단, 누구에게나 그런 것은 아니다.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사람마다 크게 다르다. 카페인 분해효소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강경화 영양사는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은 체내로 들어간 지 1시간이 지나면 20%, 3~7시간 뒤에는 50%가 요산(오줌에 들어 있는 유기산)으로 분해된다. 그러나 카페인 분해효소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소변을 자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카페인 중독증(caffeinism)’이 생길 수 있다. 어린이는 하루 100mg(1잔), 청소년은 200mg(2잔), 어른은 300mg(3잔)까지가 적당하다. 불면증, 불안장애, 심장병, 과민성 방광 등이 있는 사람은 커피를 금하는 게 바람직하다.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고, 소화기관을 자극해 위염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뇨작용을 좋게 해 칼슘과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칼슘이 부족하거나 뼈가 약한 사람도 삼간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블랙 원두커피 커피를 마실 때 건강이나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당분과 시럽, 휘핑크림 등이 들어 있지 않은 블랙 원두커피를 선택하는 게 좋다. 열량 계산만 해봐도 답은 쉽게 나온다. 블랙 원두커피의 열량은 5kcal 미만이다. 칼로리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우유를 섞어 만든 카페라떼의 열량은 200kcal가 넘는다. 최근 커피업계에서는 ‘아라비카 원두’가 대세다. 아라비카 원두는 해발 500~10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원두로, 풍미가 좋고 부드러워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다. 국내 식음료 업체는 너나 할 것 없이 고품격 원두의 상징인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음을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다고 모두 품질이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품을 구입할 때 성분표에서 아라비카의 함량을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푸드뉴트리션취재 김민정 월간 헬스조선 기자2009/07/23 16:31
  • 신생아, 엄마랑 떼어 놓으면 7배 더 운다

    신생아, 엄마랑 떼어 놓으면 7배 더 운다

    출산 후 부모와 아기가 함께 지내는 모자동실(母子同室)을 이용하는 것이 신생아의 감정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손문 교수팀은  대사이상검사를 할 때 모자동실에 있는 아기와 일반 신생아실에 있는 아기의 우는 시간을 비교했다.  검사를 위해 생후 이틀된 아기들의 발뒤꿈치를 가는 침으로 찔렀더니,  모자동실에 있는 아기는 17초만에 울음을 그쳤지만 일반 신생아실에 있는 아기는  115.3초만에 울음을 그쳤다. 신생아실에서 지내는 아이는 화나 짜증을 내는 점수도 61%가량 높았다. 신 교수는 "모자동실에 있는 아기들은 배가 고플 때 바로 젖을 먹을 수 있고, 엄마 품에 안겨 있을 시간이 많아 일반 신생아실에 있는 아기보다 안정감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산후조리원이라는 독특한 풍습이 있어 신생아가 부모와 떨어져 있는 기간이 다른 나라보다 더 길다. 모자동실을 쓰는 것이 산모에게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인양 교수는 "산후출혈이 심하거나 제왕절개를 한 산모가 아니라면 모자동실을 써도 산후회복을 하는데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다. 모자동실을 쓰면 오히려 산모의 10~15%에서 나타나는 산후 우울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7/23 16:27
  • [박람회 Inside]무료 '구강CT검사' 관람객 호응

    [박람회 Inside]무료 '구강CT검사' 관람객 호응

    2009 조선일보 웰빙 건강박람회에 참가한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이 지덕체를 모두 겸비한 미녀군단을 앞세워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열린 ‘2009 조선일보 웰빙 건강박람회’는 국내 최고 건강박람회 중 하나로, 유명 의료진은 물론 지방자치단체들과 건강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중 출구쪽에 제일 큰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특히 스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뛰어난 외모와 친절한 태도, 전문가다운 의료지식을 바탕으로 방문자에게 세심하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 특히 전시관 내부에 구강 CT촬영과 파노라마 정밀진단을 설치해 원하는 이들 모두에게 무료 검진과 1대 1상담을 제공한 덕에 하루 종일 참관객들로 북적였다.  임플란트센터 이정택 원장 역시 전시장 내 세미나홀에서 3차원 CT가이드 임플란트를 주제로 강연,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CT가이드 임플란트는 CT와 컴퓨터 가상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한 임플란트 식립을 가능케 하는 첨단 의료기술이다. 그간 꾸준히 박람회에 참가해 왔다는 서초동 김정숙(67)씨는 “초음파나 골밀도검사 등은 받아봤지만 구강 CT검사를 무료로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치과에 가기 전 정확한 병명도 알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실제로 서울성모병원, 삼성의료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백병원 등 대형병원 외 치과병원이 건강박람회에 참여한 것은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이 처음으로 편의와 만족도 제공, 참관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모두의 노력 덕에 박람회 기간 동안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을 방문한 인원은 약 2000여명에 상담자만 300명에 달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이정택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무척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향상된 서비스와 의료기술을 가지고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09/07/23 14:12
  • 내 애인 가슴 ‘진짜’일까, ‘가짜’일까?

    내 애인 가슴 ‘진짜’일까, ‘가짜’일까?

    “선생님, 내 여자 친구 가슴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고 싶어요.” “모 연예인의 가슴은 자연산인가요?” 유방성형 전문의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대부분 풍만한 가슴을 원하지만, 영국의 한 연예정보지가 남성 1600명을 대상으로 ‘가슴 성형’에 대한 견해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5%가 “의학적 도움으로 가슴을 부풀리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바람성형외과 심형보 원장은 “내 애인이나 부인이 가슴 수술을 하는 것은 싫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런 이유로 ‘자연산’과 ‘인공산’ 가슴 구별법을 알려달라는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종 첨단 시술 장비와 시술법들이 등장하면서 전문의조차 ‘진짜 가슴’과 ‘가짜 가슴’을 구별하기 힘든 것이 사실. ‘자연산, 인공산 가슴은 어떻게 구분할까?’ 성형한 가슴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인공 가슴은 양 가슴을 손이나 브래지어로 가운데에 모았을 때 붙지 않는다. 둘째, 걷거나 달리기를 할 때 가슴이 자연스럽게 출렁이지 않고 벽에 붙은 듯한 고정된 느낌이 든다. 셋째, 누웠을 때 가슴이 좌우로 벌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처지지 않고 밥그릇을 엎어 놓은 것 같다. 넷째, 가슴 근육을 발달시키는 운동을 하면 삽입된 보형물의 윤곽이 뚜렷해진다. 다섯째, 가슴이 매우 풍만한데도 불구하고 전혀 처지지 않고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다. 유방성형 전문의들은 위 조건에 해당되면 가슴 성형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성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7/22 10:46
  • 청량음료때문에 건망증 생긴다고?

    콜라, 사이다 등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면 기억력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신경과학연구소 마리즈 페어런트 교수팀은 쥐르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과당을 전혀 먹이지 않고 다른 그룹은 총 칼로리의 60%를 과당으로 19주 동안 섭취하도록 한 뒤, 이들의 기억력을 비교했다. 그 결과 장기간 과당을 섭취한 쥐들은 실험 전보다 기억력이 심하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단당류인 포도당과 달리 과당은 간에서 분해되어 많은 양의 중성지방을 만들어 내는데, 이 중성지방이 혈관으로 들어가면 뇌세포 작용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당 중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청량음료나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고과당 옥수수 시럽(high fructose corn syrup)'. 연구팀은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의 과당을 섭취하면 뇌의 작용이 떨어져 기억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푸드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7/22 10:42
  • 잘못된 인터넷 정보, 비만 잡으려다 사람 잡는다

    잘못된 인터넷 정보, 비만 잡으려다 사람 잡는다

    인터넷 건강 정보 중 특히 비만이나 다이어트에 관련된 잘못된 정보가 많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는 2009년 연중 진행하는 '비만관리사업'의 하나로 '올바른 비만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한 근거평가'를 올 초부터 진행하고 있다. 복지부 건강증진과 담당자는 "근거있고 올바른 비만 정보를 선별해 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지난 2002년부터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된 건강 정보의 정확성을 조사하고 있는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조사 초기에 비만과 관련해 국민 건강에 오히려 해로울 가능성이 있는 잘못된 정보가 전체 게시물의 33%나 됐다"며 "지금도 이런 사정은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오 교수의 조사 결과, 비만은 위암이나 간염 등의 질환에 비해 '국민건강에 해로울 소지가 큰 정보'의 비율이 5~15배 높았다. 오 교수는 "사람들이 비만은 질병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비만 치료법이나 다이어트법이 성행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다이어트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6:42
  • 肝수치 검사하면 당뇨·비만·동맥경화 예측

    종합건강검진 결과표를 보면 혈액검사란에 '감마지티피(γ-GTP·GGT)'라는 항목이 들어 있다. 감마지티피는 "간 수치가 높다, 낮다"고 할 때 사용하는 수치로, 간 질환 여부를 검사하는 중요한 지표의 하나다. 알콜성 지방간이나 간염 등에 의해 간 세포가 파괴되면 수치가 올라간다.그런데, 최근 감마지티피를 관찰하면 당장의 간 질환 외에 앞으로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이 생길 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GGT가 정상 범위 안이라도 높은 쪽에 있으면 미래에 이런 질병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규 교수팀은 "2002년 감마지티피 지수가 정상 범위 안에 드는 성인 429명을 감마지티피 지수가 낮은 순에서 높은 순으로 균등하게 4그룹으로 나눈 뒤 2005년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가장 높은 그룹(22~66 IU/L)이 가장 낮은 그룹(9 미만)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가 4.6배 높았다"고 밝혔다. 감마지티피는 검사 기관에 따라 정상 범위 상한선이 65~75IU/L 정도로 다소 다른데, 이 연구에서는 간 질환의 지표로 감마지티피 73IU/L 미만을 정상으로 봤다.대사증후군은 비만(허리둘레 남 90㎝, 여 85㎝이상), 중성지방 150㎎/dL 이상,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남 40㎎/dL미만, 여 50㎎/dL 미만, 고혈압, 당뇨병 등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심장병, 뇌졸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성 질병이다.이정규 교수는 "최근의 여러 연구를 종합해보면 감마지티피 수치는 대사증후군 발생에 10% 정도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감마지티피가 당뇨병, 동맥경화증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춘천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최문기 교수팀이 당뇨병이나 간 질환이 없는 45세 이상 남녀 693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감마지티피가 42 이상인 남성은 16 이하인 남성보다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 혈당 장애'를 가진 경우가 2.8배 많았다. 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팀이 지난해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4562명을 분석한 결과, 감마지티피가 높을수록 동맥경화증 위험도 높았다.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송홍지 교수는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데도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다면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높다는 뜻"이라며 "이런 사람들은 체중 조절, 운동, 금연 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6:38
  • [5060 '10년 젊어지기 프로젝트'] ⑨눈밑지방 해결책

    [5060 '10년 젊어지기 프로젝트'] ⑨눈밑지방 해결책

    사업체를 경영하는 50대 K씨가 최근 필자의 병원을 찾아와 딱한 사정을 호소했다. 몇 년 전 부인을 잃고 나서 주변의 소개로 여러 번 선을 보았지만 상대방은 번번이 "얼굴이 나이보다 늙어보이고 인상이 좋지 않다"며 고개를 가로젓더라는 것이다. 여성들이 이런 인상을 받은 이유는 노화에 따른 K씨의 눈밑지방 때문이었다.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비만이다. 중년이 넘어서면 비만은 우리 몸 곳곳에서 나타난다. 눈에 보이는 뱃살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내장 지방, 심지어 혈액과 혈관의 과다한 중성 지방(고지혈증)이 모두 비만이다. 여기에 하나 더 얹어, 얼굴에 나타나 5060 세대를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비만이 눈밑지방이다.중장년층 이후 노화 현상과 폐경 등으로 자연스럽게 비만이 진행되는 것처럼, 나이가 들면서 눈밑지방이 생기는 것도 불가항력이다.눈 아래쪽, 주머니같이 생긴 근막에 지방이 고여 자루처럼 되고 이것이 중력에 의해 늘어진 것이 눈밑 지방이다. 급격한 다이어트로 살이 갑자기 많이 빠지면 눈밑 지방이 더 두드러져 보인다.눈 아래쪽 경계부의 도톰한 근육인 애교살이 인상을 귀엽게 하고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에 비해, 넓게 축 처지고 어두운 눈밑지방은 그 사람을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할 뿐 아니라 고집스럽고 무기력한 인상을 가져다 준다. 그래서 눈밑지방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심술단지, 서양에서는 '피곤한 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눈밑 지방의 치료는 눈밑지방재배치, 지방이동술, 자가혈치료, 미세지방이식, 비박피성 재생고주파 및 레이저 치료 등 여러 방법이 있다.최근 많이 시술하는 레이저를 이용한 눈밑지방제거술은 아래 눈썹을 살짝 잡아당긴 뒤 눈꺼풀 안쪽 결막을 통해서 레이저를 쏘아 적당량의 지방을 제거하고 남은 지방을 이동시켜 재배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눈밑에 지방이 특별히 많이 축적되어 있는 경우에는 지방 제거 후 주름이 두드러지기도 하는데, 이 때는 레이저 치료나 레스틸렌, 보톡스 등 주사 요법등을 병행한다. 이 시술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자국이 없는 데다 시술 다음날부터 샤워를 포함해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 덕분에 며칠씩 사무실을 비울 수 없는 남성도 부담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다.물론, 사후 치료보다 눈밑지방을 미리 최소화하는 예방이 최선이다. 눈밑지방 예방에는 연어, 고등어, 참치 등 오메가3 성분이 많은 생선류와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녹황색 채소, 견과류, 베리류, 녹차, 적포도주 등을 추천한다.  
    기타김성완 · 김성완피부과 원장2009/07/21 16:36
  • 공짜로 '백년동안'마시고 장수마을 가자!

    헬스조선은 샘표식품과 함께 ‘백년동안 젊게, 건강하게’ 캠페인을 실시한다. 샘표의 건강발효 흑초 ‘백년동안’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로 헬스조선 홈페이지(www.healthchosun.com) 이벤트란에 신청사연과 연락처를 게재하면 100명의 체험단을 선정해 7만원 상당의‘백년동안’ 한 박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신청기간은 7월 31일까지며 결과는 헬스조선 사이트에 8월 5일 발표된다. 체험단 중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일본의 장수마을인 가고시마 여행권(4명), 백년동안 선물세트(10명)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샘표 ‘백년동안’은 마시는 주정식초음료들과 달리 100% 통알곡 생현미를 정통 항아리 제조방식으로 유명한 일본 가고시마현의 3단계 자연발효공법으로 만들어 영양분 함량이 더욱 풍부하다. 또한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농림수산성의 흑초 TN규격에 부합한 흑초 원액만을 사용해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유기산 등 건강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 ‘백년동안’흑초는  ‘백년동안 벌꿀 흑초’, 백년동안 홍삼 흑초’, ‘백년동안 산머루ㆍ복분자 흑초’, ‘백년동안 푸룬 흑초’ 등 총 4가지 종류가 있다. <건강체험단 상세 내용>- 모집기간 : 7월 1일 ~ 7월 31일- 모집인원 : 100명- 발       표 : 8월 5일(수) 헬스조선 홈페이지- 활동내용 : 6주간 ‘백년동안’을 직접 마시면서 건강 다이어리 작성하기 & 나의 건강 체험단을                    나누고 싶은 친구에게 ‘백년동안’선물하기- 혜       택 : 건강체험단으로 선정된 100명에게 7만원 상당의 ‘백년동안’ 제품 한박스 증정                      우수활동자를 선정해 일본 장수마을 가고시마 여행권(4명),                      백년동안 선물세트(10명)을 드림   이벤트 바로 가기http://health.chosun.com/event/EventForm20090701.jsp
    기타2009/07/21 16:32
  • [건강서적] 닥터 골렘 외

    [건강서적] 닥터 골렘 외

    닥터 골렘해리 콜린스 외 지음|이정호 외 옮김|사이언스북스 刊|1만8000원과학으로서의 의학과 구원으로서의 의료 사이에서 현대 의학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의료와 의학은 근본적으로 사회적 협상의 산물이며, 전문가와 일반인, 의사와 환자,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역학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책/문화2009/07/21 16:32
  • "김치·된장… '항암(抗癌) 음식'이 암 일으킬수도"

    "김치·된장… '항암(抗癌) 음식'이 암 일으킬수도"

    '약식동원(藥食同源·약과 음식은 뿌리가 같다)'의 오래된 생각 때문일까? '암 예방' 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은 음식부터 떠올린다. 마늘, 토마토, 된장, 녹황색 채소 등이 암을 예방하고, 반대로 육류나 가공식품은 암을 일으킨다고 소개하는 건강서적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특정 음식의 항암·발암 효과는 얼마나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가 한국인이 많이 먹는 116가지 음식 중 암과 관련성이 있는 33가지의 항암 및 발암 효과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총 정리해 '항암식탁 프로젝트(비타북스 刊)'를 발간했다. '항암식탁 프로젝트'의 내용은 보통 사람의 항암음식 상식과 너무 다르다. 예를 들어, 대표적 항암식품으로 알려진 마늘의 항암효과가 미약하며, 된장을 많이 먹으면 위암 발병률이 조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3가지 음식 중 10가지에 대한 평가를 간추려 소개한다.
    푸드임호준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6:12
  • 발가락·배꼽 모양까지 바꾼다… '컴플렉스 성형'

    발가락·배꼽 모양까지 바꾼다… '컴플렉스 성형'

    성형수술이 '무한 진화'하고 있다. 쌍꺼풀 긋고 코 높이고 턱 깎는 정도는 기본 중의 기본. 이제 뒤통수부터 발가락까지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신체 부위는 거의 모두 성형외과 의사의 메스가 닿는 시대가 됐다. 신체적 컴플렉스는 남 보기엔 별 것 아니라도 당사자에겐 사람 만나고 외출을 꺼릴 정도의 스트레스다. 이런 컴플렉스를 날려 주는 이색 성형술을 알아봤다.◆ 뒤통수갓난아기 때 부모가 누워 재우는 바람에 뒤통수가 눌린 사람이 꽤 있다. 이런 '납작 뒤통수'를 볼록하게 만들어주는 수술이 있다. 뒤통수 가마 근처에 가르마선과 수직으로 5~6㎝ 가량 절개해 보형물(保形物)을 넣는다. 실리콘 재질을 많이 쓰지만 인공 뼈의 일종인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를 넣기도 한다.
    성형외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6:07
  • 안윤옥 대한암협회 회장 인터뷰 "엉터리 항암식품 정보 너무 많아 책 펴내"

    안윤옥 대한암협회 회장 인터뷰 "엉터리 항암식품 정보 너무 많아 책 펴내"

    "우리나라 암의 약 41%가 음식과 관련해서 발병합니다."대한암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안윤옥 교수〈사진〉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체 암의 약 30%가 음식과 관련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위암과 같은 소화기 계통 암이 많아서 그런지 41%로 훨씬 높다"며 "한국인의 암은 이처럼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 펴낸 '항암식탁 프로젝트'가 다른 어떤 나라에서보다 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6:06
  • 만성통증 있으면 뇌 쪼그라든다

    만성통증 있으면 뇌 쪼그라든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허리통증이 있으면 뇌 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미국 시카고 파인베르크의대 아프카리안 교수팀은 만성 요통을 가지고 있던 기간이 20~40년인 사람 26을 선발해 각각 같은 기간 동안 요통이 없었던 사람과 뇌 용적을 비교했다. 그 결과, 만성요통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뇌의 부피가 정상 그룹(559㎤ 전후)에 비해 평균 30㎤ 정도(528㎤ 전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취통증의학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6:04
  • '항암식탁 프로젝트'란? 국내외 논문 450편 3년간 분석해 탄생

    '항암식탁 프로젝트'란? 국내외 논문 450편 3년간 분석해 탄생

    '항암식탁 프로젝트'는 대한암협회·한국영양학회·대한암예방학회가 구성한 특별 연구위원회의 '암 예방을 위한 국민식생활지침에 관한 연구'와 '암 예방을 위한 건강 레시피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한암협회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펴낸 서적이다.특별 연구위원회는 '세계암연구재단(WCRF)'에서 발간하는 '음식영양과 암의 예방' 보고서 1997년과 2007년판을 비롯, 암과 음식의 상관 관계를 연구한 국내외 학술 논문 450여 편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정밀하게 분석 평가했다.특별 연구위원회는 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많이 먹는 음식과 한국인에게 빈발하는 암의 상관 관계를 학술적으로 규명했다.
    책/문화2009/07/21 16:03
  • 무턱대고 숨만 불면 안돼… 고개 젖히고 기도 열어야

    무턱대고 숨만 불면 안돼… 고개 젖히고 기도 열어야

    휴가철에는 응급처치가 필요한 비상 상황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발생한다. 요즘 TV에 방송되는 보건복지가족부 금연광고도 그런 비상상황을 소재로 했다. 그런데 이 광고가 엉터리다.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여성에게 한 남성이 인공호흡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남성은 숨을 불어 넣을 때 흉부가 부풀어 오르는지 확인하지 않는다. 고개를 완전히 뒤로 젖히지 않아 기도(氣道)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다. 그런데 구조자가 숨을 불어 넣기 시작하자 이상하게도 여성의 흉부는 팽팽하게 부푼다.실제로 응급 상황에서 이 광고의 남성처럼 인공호흡을 하면 어떻게 될까? 고대안암병원 응급의학과 신중호 교수는 "광고의 남성처럼 심폐소생술을 하면 폐 속으로 산소가 들어가지 않고 시간만 지체돼 목숨이 더 위험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해당 광고 담당자는 "금연을 목적으로 찍은 광고라서 이미지를 먼저 고려했다"며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을 담지 못한 점은 부족했다"고 해명했다.그러나, 단순한 광고 에피소드라고 웃어 넘기기엔 파급 효과가 너무 크다. 물놀이가 잦고 그 만큼 익사 사고도 빈번한 여름철에는 올바른 심폐소생술 요령을 익혀 두어야 만약의 상황에서 소중한 가족이나 친지의 생명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의학전문대학원을 준비 중인 김익환(27)씨는 "올해 초 서울의 한 지하철역 근처에서 심폐소생술 장면을 목격했는데 구조자로 나선 사람이 부상자의 고개도 젖히지 않고 입에 숨만 불고 있더라"며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못하는 바람에 119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반대로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배워 사람을 살려낸 경우도 있다. 지난 5월 광주에서 초등학생 이유종(13)군이 심장마비로 쓰러진 아버지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화제가 됐다. 이 군은 평소 편찮은 아버지를 보고 틈날 때마다 심폐소생술을 연습했다고 한다. 이 군 어머니는 "유종이가 평소에 인터넷에서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찾아 공부했고 베개를 사람처럼 눕혀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서길준 교수는 "인공호흡 시 가장 먼저 할 일은 부상자를 똑바로 눕힌 뒤 턱 끝이 하늘을 향하게끔 올려줘 기도가 일자로 되도록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를 막은 뒤 입을 대고 숨을 불어 넣는 것은 그 다음이라는 설명이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질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물놀이 등 사고 후 심장마비로 숨지는 사람이 매년 약 8000명에 이른다.대한적십자사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맡고 있는 이계선 간사는 "이들 중 상당수는 사고 직후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면 목숨을 건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인도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다. 일선 소방서마다 일반인과 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무료 교육을 해주는데, 2004년 9월부터 올 4월까지 1670만 명이 이수했다.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교육을 받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는 가까운 소방서 구급계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군대를 다녀온 성인 남성은 예비군 훈련 때 심폐소생술을 의무적으로 배우게 된다. 신중호 교수는 "구강 대 구강(mouth to mouth) 인공호흡이 자신없으면 흉부 압박만 해도 된다"며 "최근 미국, 일본에서는 흉부 압박만 하는 심폐소생술이 생존율을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신 교수는 이어 "최근에 이런 흉부 압박술을 재현한 교육용 동영상('컴프레션 온리 CPR'·검색어: New CPR Video)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와 있으니, 일반인은 이것을 검색해서 연습해도 된다"고 조언했다.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6:03
  • "20년 전 체력장 몇점이세요? 지금 건강상태 알 수 있어요"

    "20년 전 체력장 몇점이세요? 지금 건강상태 알 수 있어요"

    20여년 전 학창시절 체력장 점수가 좋았다면 지금도 건강할까?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전용관 교수팀은 2005~2008년 건강보험공단에 건강검진 자료가 등록된 40~45세 성인 남녀 중 1만 5896명을 선정해 이들의 고교 시절 대입 체력장 점수와 현재 건강상태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은 체력장 점수와 현재 건강상태 간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6:02
  • [1분 헬스 Q&A⑥]혀끝·귀두의 민감성… 0.6㎜ 자극도 구분한다

    [1분 헬스 Q&A⑥]혀끝·귀두의 민감성… 0.6㎜ 자극도 구분한다

    키스를 할 때 파트너가 혀끝을 아주 살짝만 건드려도 온몸이 찌릿한 이유는 무엇일까?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의 감각만으로 복잡하고 정교한 점자책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혀와 손끝의 감각이 등, 엉덩이 등 다른 부위보다 수백배 이상 예민하기 때문이다.이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인체의 같은 부위 두 곳을 동시에 자극했을 때 그것을 각각 다른 자극으로 인식하는 최소 거리를 측정하는 것이데, 이를 '2점 식별역 검사'라고 한다. 예를 들어 얼굴의 2점 식별역이 3㎝라고 하면 3㎝ 이상 떨어져 있는 두 곳을 동시에 누르면 인체가 각각 별개의 자극으로 인식하지만, 2.5㎝ 거리의 두 곳을 누르면 한 자극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따라서 2점 식별역의 값이 낮을 수록 자극에 민감하다.2점 식별역이 가장 작은 곳은 혀와 입술, 손끝 순이다. 혀의 끝 부분은 0.064㎝로 거의 한 점에 가해진 두 자극도 정확하게 구분해 낸다. 발기한 귀두의 2점 식별역도 혀와 비슷한 정도며, 손끝은 0.25㎝ 정도다. 이런 특수 부위들을 제외한 다른 부위의 2점 식별역은 3~4㎝ 정도다.2점 식별역 검사는 병원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김병준 교수는 "뇌종양, 중풍 등으로 편마비가 온 환자의 마비된 손끝은 2점 식별역이 마비되지 않은 사람과 5㎝ 이상 차이 나는데 마비 증상이 좋아지면 2점 식별역도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혀나 입술이 얼마나 예민한지는 인체가 감지하는 무게로도 알 수 있다. 팔의 피부에서는 무게가 적어도 100㎎ 이상(알밥에 들어있는 날치알 2개의 무게)은 돼야 느낄 수 있지만, 혀끝과 입술 피부에서는 5㎎ 정도의 무게도 감지할 수 있다. 정밀 암 진단에 사용되는 CT(컴퓨터 단층촬영)도 암 덩어리 무게가 적어도 1g 정도는 돼야 찾아낼 수 있다고 하니, 혀끝과 입술이 얼마나 자극에 예민한지 알 수 있다.이렇게 인체 부위 별로 감지할 수 있는 자극의 크기가 천차만별인 이유는 무엇일까? 감각을 인지하는 영역인 뇌의 측두엽에 각 부위를 지배하는 신경이 분포한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김 교수는 "손끝, 혀, 입술 등이 체표 면적에서 차지하는 넓이는 몇만 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측두엽에서 이들 부위의 감각을 지배하는 영역의 넓이는 30%나 되니 아주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타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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