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7/22 10:42
다이어트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6:42
종합건강검진 결과표를 보면 혈액검사란에 '감마지티피(γ-GTP·GGT)'라는 항목이 들어 있다. 감마지티피는 "간 수치가 높다, 낮다"고 할 때 사용하는 수치로, 간 질환 여부를 검사하는 중요한 지표의 하나다. 알콜성 지방간이나 간염 등에 의해 간 세포가 파괴되면 수치가 올라간다.그런데, 최근 감마지티피를 관찰하면 당장의 간 질환 외에 앞으로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이 생길 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GGT가 정상 범위 안이라도 높은 쪽에 있으면 미래에 이런 질병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규 교수팀은 "2002년 감마지티피 지수가 정상 범위 안에 드는 성인 429명을 감마지티피 지수가 낮은 순에서 높은 순으로 균등하게 4그룹으로 나눈 뒤 2005년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가장 높은 그룹(22~66 IU/L)이 가장 낮은 그룹(9 미만)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가 4.6배 높았다"고 밝혔다. 감마지티피는 검사 기관에 따라 정상 범위 상한선이 65~75IU/L 정도로 다소 다른데, 이 연구에서는 간 질환의 지표로 감마지티피 73IU/L 미만을 정상으로 봤다.대사증후군은 비만(허리둘레 남 90㎝, 여 85㎝이상), 중성지방 150㎎/dL 이상,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남 40㎎/dL미만, 여 50㎎/dL 미만, 고혈압, 당뇨병 등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심장병, 뇌졸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성 질병이다.이정규 교수는 "최근의 여러 연구를 종합해보면 감마지티피 수치는 대사증후군 발생에 10% 정도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감마지티피가 당뇨병, 동맥경화증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춘천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최문기 교수팀이 당뇨병이나 간 질환이 없는 45세 이상 남녀 693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감마지티피가 42 이상인 남성은 16 이하인 남성보다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 혈당 장애'를 가진 경우가 2.8배 많았다. 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팀이 지난해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4562명을 분석한 결과, 감마지티피가 높을수록 동맥경화증 위험도 높았다.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송홍지 교수는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데도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다면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높다는 뜻"이라며 "이런 사람들은 체중 조절, 운동, 금연 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6:38
사업체를 경영하는 50대 K씨가 최근 필자의 병원을 찾아와 딱한 사정을 호소했다. 몇 년 전 부인을 잃고 나서 주변의 소개로 여러 번 선을 보았지만 상대방은 번번이 "얼굴이 나이보다 늙어보이고 인상이 좋지 않다"며 고개를 가로젓더라는 것이다. 여성들이 이런 인상을 받은 이유는 노화에 따른 K씨의 눈밑지방 때문이었다.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비만이다. 중년이 넘어서면 비만은 우리 몸 곳곳에서 나타난다. 눈에 보이는 뱃살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내장 지방, 심지어 혈액과 혈관의 과다한 중성 지방(고지혈증)이 모두 비만이다. 여기에 하나 더 얹어, 얼굴에 나타나 5060 세대를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비만이 눈밑지방이다.중장년층 이후 노화 현상과 폐경 등으로 자연스럽게 비만이 진행되는 것처럼, 나이가 들면서 눈밑지방이 생기는 것도 불가항력이다.눈 아래쪽, 주머니같이 생긴 근막에 지방이 고여 자루처럼 되고 이것이 중력에 의해 늘어진 것이 눈밑 지방이다. 급격한 다이어트로 살이 갑자기 많이 빠지면 눈밑 지방이 더 두드러져 보인다.눈 아래쪽 경계부의 도톰한 근육인 애교살이 인상을 귀엽게 하고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에 비해, 넓게 축 처지고 어두운 눈밑지방은 그 사람을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할 뿐 아니라 고집스럽고 무기력한 인상을 가져다 준다. 그래서 눈밑지방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심술단지, 서양에서는 '피곤한 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눈밑 지방의 치료는 눈밑지방재배치, 지방이동술, 자가혈치료, 미세지방이식, 비박피성 재생고주파 및 레이저 치료 등 여러 방법이 있다.최근 많이 시술하는 레이저를 이용한 눈밑지방제거술은 아래 눈썹을 살짝 잡아당긴 뒤 눈꺼풀 안쪽 결막을 통해서 레이저를 쏘아 적당량의 지방을 제거하고 남은 지방을 이동시켜 재배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눈밑에 지방이 특별히 많이 축적되어 있는 경우에는 지방 제거 후 주름이 두드러지기도 하는데, 이 때는 레이저 치료나 레스틸렌, 보톡스 등 주사 요법등을 병행한다. 이 시술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자국이 없는 데다 시술 다음날부터 샤워를 포함해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 덕분에 며칠씩 사무실을 비울 수 없는 남성도 부담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다.물론, 사후 치료보다 눈밑지방을 미리 최소화하는 예방이 최선이다. 눈밑지방 예방에는 연어, 고등어, 참치 등 오메가3 성분이 많은 생선류와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녹황색 채소, 견과류, 베리류, 녹차, 적포도주 등을 추천한다.
기타김성완 · 김성완피부과 원장2009/07/21 16:36
기타2009/07/21 16:32
푸드임호준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6:12
성형외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6:07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6:06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6:03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6:02
키스를 할 때 파트너가 혀끝을 아주 살짝만 건드려도 온몸이 찌릿한 이유는 무엇일까?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의 감각만으로 복잡하고 정교한 점자책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혀와 손끝의 감각이 등, 엉덩이 등 다른 부위보다 수백배 이상 예민하기 때문이다.이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인체의 같은 부위 두 곳을 동시에 자극했을 때 그것을 각각 다른 자극으로 인식하는 최소 거리를 측정하는 것이데, 이를 '2점 식별역 검사'라고 한다. 예를 들어 얼굴의 2점 식별역이 3㎝라고 하면 3㎝ 이상 떨어져 있는 두 곳을 동시에 누르면 인체가 각각 별개의 자극으로 인식하지만, 2.5㎝ 거리의 두 곳을 누르면 한 자극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따라서 2점 식별역의 값이 낮을 수록 자극에 민감하다.2점 식별역이 가장 작은 곳은 혀와 입술, 손끝 순이다. 혀의 끝 부분은 0.064㎝로 거의 한 점에 가해진 두 자극도 정확하게 구분해 낸다. 발기한 귀두의 2점 식별역도 혀와 비슷한 정도며, 손끝은 0.25㎝ 정도다. 이런 특수 부위들을 제외한 다른 부위의 2점 식별역은 3~4㎝ 정도다.2점 식별역 검사는 병원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김병준 교수는 "뇌종양, 중풍 등으로 편마비가 온 환자의 마비된 손끝은 2점 식별역이 마비되지 않은 사람과 5㎝ 이상 차이 나는데 마비 증상이 좋아지면 2점 식별역도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혀나 입술이 얼마나 예민한지는 인체가 감지하는 무게로도 알 수 있다. 팔의 피부에서는 무게가 적어도 100㎎ 이상(알밥에 들어있는 날치알 2개의 무게)은 돼야 느낄 수 있지만, 혀끝과 입술 피부에서는 5㎎ 정도의 무게도 감지할 수 있다. 정밀 암 진단에 사용되는 CT(컴퓨터 단층촬영)도 암 덩어리 무게가 적어도 1g 정도는 돼야 찾아낼 수 있다고 하니, 혀끝과 입술이 얼마나 자극에 예민한지 알 수 있다.이렇게 인체 부위 별로 감지할 수 있는 자극의 크기가 천차만별인 이유는 무엇일까? 감각을 인지하는 영역인 뇌의 측두엽에 각 부위를 지배하는 신경이 분포한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김 교수는 "손끝, 혀, 입술 등이 체표 면적에서 차지하는 넓이는 몇만 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측두엽에서 이들 부위의 감각을 지배하는 영역의 넓이는 30%나 되니 아주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타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7/21 15:58